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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3,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수학 제대로 준비하자!! 2015년 개정교육과정이 실행되었다. 2015년 개정교육과정에서 가장 큰 화제를 불러온 것은 문·이과 통합이다. 문·이과 통합이 되어 시행되는 이유는 ‘창의융합적’ 사고를 지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창의융합적 인재’란,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과학기술에 적용하며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2015년 개정교육과정의 주요교과 중 구성요소와 교재명이 바뀐 수학교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수학교과는 크게 공통과정과 선택과정으로 구분이 된다. 공통과정의 수학은 지난 교육과정의 수I, 수II이다. 눈에 보이는 변화는 부등식의 영역이 빠지고 확률과 통계에 경우의 수 단원이 추가되었다. 이 점은 고등학교 수학에 필요한 기본개념을 고1 과정에서 진행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선택과목으로 선정되어있는 수I, 수II, 미적분은 기존에 있던 수II와 미적분I, 미적분II를 체계적으로 분할한 느낌이다. 확률과 통계는 단원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는다. 개정교육과정의 미적분을 배우게 되면 기존 문과에서 배우던 내용에 이과의 내용이 추가된다. 이 부분은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기본개념 정리지금 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개념이해 부분도 있겠지만, 계산과정의 오류로 인하여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학생들도 많다. 그런 학생들도 자신의 진학을 위해서는 기존에 이과에서 다뤘던 내용을 이해하며 해결해야한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과목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하며,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생각해보자. ‘매도 먼저 맞는 사람이 낫다.’ 속담이 있다. 지금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늦어도 여름방학에는 시작을 하자는 것이다. 중학교 3학년에서 배우는 내용이 고등학교 1학년에서 배우는 단원과 연관이 많이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도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해볼만 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1학기 내용에 대한 복습도 진행되는 일석이조 효과도 얻어낼 수 있다. 그리고 중학교 때 수학을 포기한 학생들이라면 고등학교 과정을 바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중학교의 내용을 총 정리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도 그렇다.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하지 않고 진행되면 포기하는 것이 더 많아진다. 따라서 방학을 이용하여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면서 고등학교 기본개념을 진행해야한다.개념 응용하는 문제 점점 늘어나또한 ‘다다익선’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고사성어의 뜻처럼 공부를 해놓은 양이 많으면 좋다. 그렇지만 이해도가 낮아지면 안 된다. 2018년 입학한 대부부의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끝내고 ‘처음 볼 때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오답정리를 하면서 풀이가 생각났다’고 했다. 이것은 예전처럼 단순적인 문제도 있지만 개념을 응용하여 나오는 문제들이 보다 많아졌다고 생각된다. 또한 특수한 목적을 가진 고등학교가 진학목표라면 최대한 많은 양을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겨울방학 전까지는 고1과정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입학 후 학교공부와 생활이 수월할 수 있다.2015 개정교육과정은 아직은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되는 부분을 맞춰나가지 않으면 목표를 이루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며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전인재 수학강사일산 진짜공부입시학원문의 031-911-9705 2018-06-30
- 과도기적 입시체제의 특징과 고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과 맥시코 경기가 끝나고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과 짜증에 밤잠을 설쳤다. 공교롭게도 고등학교 기말 대비 기간에 월드컵 일정이 맞춰져 있어서, 요즘 학생들은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지극히 자연스럽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때에 자기관리를 잘하는 학생이야말로 상대적 기회이익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나 모두가 즐거워하는 축제의 기간에 어찌 보면 적당히 함께 즐기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심정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6월 모의고사 영어 출제 경향2019학년도 수능대비 6월 모의고사가 끝난지도 벌써 2주가 다되어간다. 이번 모의고사는 기존의 유형과는 조금 다르게 신 유형이 두 문항 출제되었다. 시험의 난이도는 역대 최고로 어려웠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어려움에 크기는 입시분석가들이 말하는 것보다 훨씬 공포스럽게 다가왔다. 대체 모의고사와 수능이 근래 들어 왜 이렇게 어려워지고 있는 것일까? 본질은 영어라는 과목의 절대평가 도입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사실 절대 평가제를 도입한다고 하면 원론적으로는 모든 과목에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것이 큰 틀에서는 전체 난이도를 조율하는데 있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 때 도입되었던 , 마치 시범 케이스 마냥 영어라는 한 과목에서만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바람에 결국 영어 변별력이 사라지므로, 전체 구도의 변별력을 주기 위하여 국어와 탐구 과목에 난이도가 확 높인 것이고, 그것 뿐 만 아니라 나중에 가서는 영어라는 과목 자체의 난이도도 결코 쉬워지진 않게 된 것이다.자신만의 플러스 요소들 흡수 필요이제는 시험을 출제하는 출제위원들 조차도, 그리고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강사들조차도 변화하는 시험의 난이도에 적응하기가 매우 곤란해졌다. 과목별 등급을 1,2등급에 안착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너무 힘에 부친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사실 어려운 문제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어떤 학생은 그 문제를 맞추고, 또 어떤 학생은 그 문제를 틀린다. 문제를 맞춘 학생도 그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고 풀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찍어서 맞췄거나 가장 정답에 근사치로 여겨지는 선택지문을 고른 것이다. 우리는 이런 것을 감각적으로 푼다고 말하는데 사실 이러한 감각들은 이론 수업만 백날 들어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많은 문제를 풀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한 학생들만이 가능하다. 수능 과 모의고사를 잘 풀려면, 결국 많은 문제를 접해야만 하고, 실재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것처럼 항상 제한시간을 두고 풀이의 스킬을 연마 해 가야 한다. 입시라는 제한된 틀 속에서 계속 이론만 파고 앉아 있으면 언제 그 학생이 다 변화 해 가는 입시전형에서 온전히 자기레벨에 맞는 대학을 찾아갈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빠르게 변화해가는 시험유형에 온전히 적응하기 위해서라도 제도를 탓할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신에게 이익이 될 만한 요소들을 기민하게 부지런히 찾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현 대입 제도인 수시/정시의 현실과 흐름문재인정권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입시 체계는 수시 50프로 정시 50프로이다. 올해 2019학년도 수능은 수시 반영 비율이 사상 최대인 해이다. 어떻게, 공부하는 학생이 고교 3년 동안 항상 시험을 잘 볼 수가 있겠는가? 지금의 수시제도는 기성세대들이 단순히 받았던 암기위주의 줄 세우기 차원의 교육을 넘어서 무한경쟁에 틀 속으로 아이들을 365일 쉴 틈 없이 몰아 부치는 체제로 발달되어 왔다. 그 속에서 아이들을 전인적 인성교육으로 훈육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 아이들이게 평가점수 1,2점 차이 때문에 친구를 밟고 올라서야만 하는 경쟁에 가치만을 주입하였다. 그래서 문재인 정권은 이런 수시제도의 폐해를 충분히 인지하고서 복잡한 여러 절차를 간소화하려 하고, 정시의 비중을 다시 늘림으로써 수시와 정시의 균형을 맞춘 다라는 구상을 정권초기부터 발표하여왔다. 기존의 수시제도가 워낙 공고하게 발전 심화되어왔기 때문에 이것을 단시일에 뒤집기는 어려우며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제도에 변화를 주리라 믿는다. 일단 수능과 모의고사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변별력을 맞춰야한다는 출제자들의 부담감이 작용하는 탓이 크다. 상대평가시절에 일등급 기준인 4퍼센트에 준하는 절대평가 일등급 인원수를 최대한 맞추려 하다 보니 앞으로도 수능과 모의고사도 계속 어려워지리라 본다. 적어도 모든 과목에 절대평가제도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말이다.결론을 내리자면 지금은 혼돈의 과도기 시기라고 보는 것이 맞다. 출제자도 입시행정관들도 모두 헷갈리고 있는 것 같다. 정부의 입시정책은 일을 쉽게 풀어가야만 하는데 자꾸만 복잡하게 만들고 있을 뿐이다.일산 고등부 영어전문학원따오기 영어 조성훈 원장일산서구 일산동 1083-1 대화프라자2층문의 031-915-1545 2018-06-30
- “배우고 봉사하는 생활로 날마다 더 행복하고 힘이 납니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연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달려가는 조용서씨는 아이들에게 마술사 할아버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백석도서관에서 한 달에 한 번 마술 공연이 있는 날이면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아이들로 어린이 열람실에 마련된 공간이 꽉 찰 정도다. 반짝이는 눈으로 숨죽이며 그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을 지켜보는 아이들에게선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온다. 바로 그 순간이 조용서씨가 봉사하면서 가장 기쁘고 보람을 느끼는 때이고 그가 계속해서 열심히 새로운 마술을 익히고 연습하는 이유다. 마술로 봉사하는 할아버지 마술사주엽동에 사는 조용서씨는 봉사 활동으로 마술 공연을 펼치는 할아버지 마술사로 통한다. 올해로 마술 공연 봉사를 한 지도 어느덧 10년. 그동안 마술 공연을 위해 연습하고 준비한 한 도구들이 250여 개나 된다. 그가 마술로 봉사를 시작한 것은 은퇴 후 고양실버인력뱅크의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진행된 마술 교육수업을 듣고 나서부터다. 그 수업이 그를 마술의 세계로 이끌었고 열심히 배운 마술로 누군가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2010년부터 해마다 수업을 들으며 3년간을 연습했고 그 후 고양실버인력뱅크 ‘꿈 전파 문화공연단’ 마술팀 회원이 되어 현재까지 마술 공연과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배정받은 고양 어린이박물관에서의 30시간 공연 외에 한 달에 한 번 백석도서관 어린이 열람실에서 이루어지는 공연, 문촌9단지 어린이집과 일산병원 어린이 병동 등에서의 공연은 그가 자원해서 하는 봉사 활동이다. 영화 제작과 일본어 봉사 일도 애정 두고 참여 조용서씨가 마술 말고 열정을 가지고 하는 또 하나의 활동은 영화 제작이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상 제작반 수업을 듣고 동기들과 함께 참가한 2013년 ‘제3회 스마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제작 부문의 상을 동시에 받았고 같은 해 EBS ‘장수의 비밀’이라는 다큐멘터리에 주인공으로 참여한 이후부터 영화 제작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2016년에 ‘오고 가는 무슬림’이라는 제목의 그가 감독과 주인공을 맡은 다큐멘터리가 노인영화제에서 상영됐고, 2017년 DMC 영화제 ‘영상으로 만드는 생애 이야기’에 고양시에서 선발된 다섯 명 중의 한 사람으로 참가하기도 했다.오랫동안 하는 봉사 중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길 안내와 우리 문화를 일본어로 소개하는 일,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 또한 그가 열정을 가지고 하는 일이다. 일제강점기에 학교를 다녔고 20년간을 일본어 번역 회사에서 근무했기에 일본어가 가능한 이유기도 하지만 6·25 전쟁 때 북에서 내려와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참전용사와 건설인력으로 힘들게 생활했던 경험이 있기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다. 배우고 봉사하는 시간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마술 봉사를 시작한 나이는 80세. 그리고 그는 올해 91살이 되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봉사하고 새로운 일에 계속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하는 공연이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사실 때문이고 또한, 공연이 끝나고 쏟아지는 박수와 환호가 그에게 큰 기쁨이고 인삼 한 뿌리를 먹은 것처럼 그를 계속 움직이게 하는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속 새로운 마술을 연습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공연에 도움 되는 여러 가지를 익히려고 노력한다. 현재 그가 배우고 있는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지난해부터 고양 시민예술단으로 참여하는 G버스커 공연 활동은 멈추거나 고여 있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은 그의 마음이 담겨있다. 앞으로 그가 바라는 것은 지금처럼 건강이 허락하는 한 배우고 봉사하는 생활을 계속하며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저의 삶은 ‘국제시장’이라는 영화 주인공의 삶과 같습니다. 시대적 아픔과 여러 풍파를 겪으며 몇 번을 쓰러져도 일어나면서 열심히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지요. 앞으로도 용감하게 지금처럼 열심히 생활하려 합니다. 요즘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꼭 용기를 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2018-06-30
- 화려한 인생! 화려한 노후! 우리 인생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인구의 14% 이상이 만 65세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는 우리 모두의 화두가 되었다. 가족과 직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그들에게 행복한 노후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대화노인복지관의 ‘인생2막학교’ 수업현장에서 활기찬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의욕 넘치는 인생 선배를 만자 보자.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21명의 늦깎이 학생들‘어떻게 살 것인가?’ 인간에게 숙명처럼 주어진 고민이다. 죽기 전까지 고민하며 살아가지만, 정해진 정답은 없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키우고, 퇴직에 이르면 늙은 몸과 허전한 마음만 남는다.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나’를 돌보고 성찰해본 시간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일산서구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올해로 3번째 ‘인생2막학교’ 입학생을 맞이했다. 삶의 성찰을 통해 노후 인생목표를 수립하고 능력개발과 사회참여까지 이끄는 과정이다. 신입생 20명 모집에 30명을 웃도는 복지관 회원들이 지원했다. ‘인생2막학교’를 담당하는 임지혜 팀장은 “3년 차에 접어든 이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의 평가가 좋아 복지관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며 “신입생들은 입학식 후,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강좌와 자격증 이수를 목표로 하는 전문클래스를 듣고, 졸업식 후에도 봉사활동으로 사회참여 활동을 합니다. 동기들끼리 자조 모임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과 활동으로 이어집니다”라고 말했다. 웰다잉, 버킷리스트 작성 등 인생특강 만족도 높아 복지관은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취미, 건강, 학습 교육을 도맡아 활기찬 일상을 영위하도록 돕고 있다. 그 중 인생2막학교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죽음준비 수업으로 진행된 ‘웰다잉’강좌는 회원들이 가장 감명받은 프로그램으로 꼽는다. 손미희 회원은 “잘 사는 게 잘 죽는 것이다”며 “‘웰다잉’ 수업을 통해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수업을 통해 ‘연명의료 결정제도’를 알게 되었고, 사전의향서를 작성하여 존엄사를 실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음악치료, 시낭송, 미술활동, 버킷리스트 작성 등 인생 후반부의 의미를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회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 팀장은 “매주 2회,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돼 다소 지루하고 힘들 수 있지만, 인생2막 설계라는 구체적인 목적의식이 있어선지 모두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보드게임, 전통놀이 지도사로 사회참여 이어져 인생2막학교는 보드게임 지도사와 전통놀이 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클래스 과정을 포함한다. 각 10회기 수업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딸 수 있고, 졸업 후에 여러 지역사회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2016년도 졸업생들은 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보드랑 놀자’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회원들에게 보드게임을 가르쳐주며 재능기부를 실천한다. 특히, 보드게임은 손을 쓰고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노인치매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활용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자아실현이라는 욕구를 충족시킨다. 천순자 회원은 “‘나이가 많아서 안 돼, 아파서 안 돼’라는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인생2막학교를 통해 회원들과 어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다 보니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친구도 많아져 한층 더 젊게 살 수 있게 됐답니다”라며 활기찬 일상을 자랑한다. 인생2막학교 교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는 행복한 노후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다. 노인의 삶의 지혜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실천의 장이 여러 곳에서 생겨나길 희망해 본다. <미니 인터뷰>회원 천순자씨(대화동)다른 프로그램을 듣던 중, 모집 포스터를 보고 지원서를 냈습니다. 인생2막을 준비하는 저에게 딱 필요한 수업으로 구성되어 기대 이상입니다. 저는 전통놀이 지도사자격증을 따서 고궁에서 함께 놀며 전통놀이를 전파하고 싶어요. 전에는 단조로운 생활로 무료했다면, 복지관을 다니면서 일상이 즐거워지고 행동반경도 넓어져 적극적인 사람이 되었네요.회원 이연자씨(마두동)인생2막학교 졸업생 친구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어요. 교양강의로 들은 ‘시낭송’수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시를 좋아하게 됐고, 시를 외우며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보드게임을 배워 제가 다니는 교회 ‘실버 아카데미’에서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복지관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며 생활이 풍성해졌습니다.회원 손미희씨(주엽동)복지관 안내데스크에서 자원봉사를 하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어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됐고, 웰다잉 수업을 통해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며 봉사하고 싶어요.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06-30
- 이제 실내 서핑장 ‘플로우하우스’에서 즐겨보세요 하얀 물살을 가르며 즐기는 서핑보드,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생각만 해도 시원하다. 한때 하와이 왕족 전유물이었던 서핑보드는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의 한 온라인 서핑 카페 가입자만도 4만7,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신나고 짜릿한 레저스포츠, 이제 굳이 바닷가로 떠날 필요 없이 사계절 내내 실내 서핑장에서 즐겨보자.세계적인 실내서핑브랜드 ‘플로우하우스’ 국내 최초로 고양시에 오픈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까지 전 세계적으로 서핑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실내서핑 브랜드 '플로우하우스'. 아시아권에서는 방콕이나 마닐라 등에서나 만날 수 있던 ‘플로우하우스’가 국내 처음으로 고양시 사리현동에 들어섰다. 플로우하우스는 날씨나 바람, 계절에 상관없이 전천후로 서핑을 즐길 수 있어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리현동 대로에 마치 대형 그라피티 작품을 보는 듯 독특한 외관의 플로우하우스 문을 열자 바깥의 무더위를 일순간에 잊게 하는 시원한 물줄기를 타고 서핑보드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전문가의 지시와 지도를 받으며 안전하게 파도를 타는 강습생과 순서를 기다리며 자세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열기가 가득한 이곳. 서핑을 처음 타는 초보자들도 안전한 트램플린 바닥에서 단계적인 연습을 통해 차츰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어린이부터 중년층까지 전 연령층에 인기다. 서핑보드 강습은 나이에 큰 구애는 없으나 교육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 적당하다. 초보자도 전문가의 강습으로 OK~ 보드 대여도 가능이 날 아이를 동반한 한 가족은 파도를 멋지게 타고 내려와 성공을 하면 박수를, 넘어지면 안타까운 탄성을 내는 동안 강습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안타까워했다. 평소 아이에게 서핑을 배우게 하고 싶었는데 집과 멀지 않은 곳에 플로우하우스가 들어서 반가왔다는 김지선씨는 “처음 배울 때 중심을 잡지 못하고 수 없이 물 위에서 넘어지다 이제 제법 파도를 탈 줄 알게 되니까 서핑 타러오는 시간만 기다린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플로우하우스에서는 실내 서핑뿐 아니라 스노우보드,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보드스포츠를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다. 또 강습뿐 아니라 음식과 음료, 음악, 이벤트, 파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보드를 즐기지 않거나 아이가 강습 받을 때 기다리는 부모들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숙련된 전문가의 강습으로 키즈 교육 프로그램, 프라이빗 레슨, 단체 레슨이 운영 중이며 보드와 용품도 대여 가능하고 구입도 할 수 있다. 올 여름 휴가나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플로우하우스를 방문해 온 가족이 서핑보드를 즐겨보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www.flowhouseseoul.com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공릉천로 104오픈: 6월~10월까지 오후 1시~10시(5월은 오후 1시~7시, 11월~4월은 정오~오후 6시)문의: 031-966-1892, 카카오톡 flowhouseseoul 2018-06-30
- 세계 교육제도 비교연구하고 관심분야를 구체화해요!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다양하고 진지한 관심사를 반영해 운영되는 학생자치활동의 영역에 속한다. 학교별로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를 합쳐 100개 이상의 동아리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는 학생들이 꿈꾸는 진로와의 적합성이 높은 동아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아리를 통해 미래의 직업인이 되어보고 다양한 실습과 조사연구를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의 폭과 깊이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주 교하고등학교(교장 오동진) 교사동아리 ‘에듀올’을 만나 ‘교사로 살아보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교육의 모든 것, 에듀올교하고 교사동아리 ‘에듀올’은 교육의 모든 것(Education + All)을 다루겠다는 포부로 2016년에 만들어져 올해로 3년차 된 동아리이다.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지만 막상 혼자서 고민하다 보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 교사동아리를 통해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함께 실천하고 있다. 다른 나라 교육제도 비교 연구해에듀올은 한 달에 1번씩 있는 동아리 활동 시간에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제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활동을 한다. 1학년과 2학년을 2인 1조로 묶어 영국 노르웨이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교육제도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한다. 각국의 교육제도와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비교해 향후 본받아야 할 점들을 토의하기도 한다. 동아리 차장 홍정연양은 “우리나라는 교육이 대학입시에 집중돼 있는 데 반해, 노르웨이에서는 어릴 때부터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해서 실질적인 직업교육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신문스크랩 교육봉사 독서토론 활동 해에듀올은 자신이 관심을 가진 교육 분야에 대해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곁들여 발표한다. 회원 16명이 하나의 주제씩 조사하면서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다. 동아리 회장 조다영양은 “여자 친구들은 주로 유아교육에 관심이 많고 남자친구들은 체육교사를 지망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수교육이나 보건교육 분야를 지망하는 회원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에듀올 회원들은 독서토론 방식을 통해 교육 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한다. 교육에 관련된 책을 한권 선정해 방학 동안 읽은 뒤 조별 토의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학교 폭력에 대한 책을 읽고 팀별로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모래밭 아이들’이라는 책을 선정해 문제아 반을 이끌며 성장해가는 교사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육 문제를 추출하고 방안을 논의한다. 한 달에 한번 있는 동아리 시간 외에도 평일 방과후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교육봉사를 다닌다. 지역아동센터 2곳과 연계해 공부를 도와주고 시설 청소도 돕고 있다. 연말에는 학교 축제 때 1년간의 성과를 모아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랭킹 3위 동아리로 인기 많아미래 직업으로 초중고 교사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에듀올 동아리는 해마다 지원자 순위로 랭킹 3위에 든다고 한다. 에듀올은 교사의 관여 없이 선배들이 직접 면접해서 신입 회원을 선발한다. 교육에 대한 소신이 있고 열성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후배를 고르는 과정이다. 졸업생과 멘토링 통해 유용한 정보 공유해에듀올에서는 졸업생 선배들과 동아리 회원들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콤파스’를 운영하고 있다. 교대 재학생이나 교사가 된 선배들이 후배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연 1회 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이 궁금해하는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조언하고 개인 상담도 한다. 후배들이 교대 진학에 관련해 궁금한 사항들을 취합해 보내면 졸업생 선배들이 미리 답변을 준비해 멘토링해준다. 조다영양은 “교대나 사대에 가기 위해 필요한 내신 성적이나 비교과 활동, 교대와 사범대 중 어디에 가야할지, 또 좋은 공부법 등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듣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졸업생 선배들이 가이드하는 교대 투어 프로그램도 있다.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의 캠퍼스를 선배들과 함께 둘러보며 미래의 희망과 의지를 다지기도 한다. 미니인터뷰부장 조다영(2학년)양원래 청소년상담사를 꿈꾸며 교육동아리에 들었는데 여러 나라의 교육제도를 조사하면서 교육복지에 관심이 생겼어요. 노르웨이는 직업교육과정이 9개로 세분화돼 있고 직업실습장이 잘 갖춰져 있었어요. 또 교육제도는 결국 청년실업문제와 연결될 수 있어서 교육이라는 작은 문제부터 시작해서 실업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차장 홍정연(2학년)양어릴 때부터 초등 교사를 꿈꿨는데, 중학교 때까지는 구체적으로 무얼 해야 할지 몰랐어요. 에듀올에는 함께 공부하는 선배들이 있고 교대 사대 선배들이 멘토링을 해줘서 도움이 돼요. 또 교육봉사를 함께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2~3시간씩 짧게 교육봉사를 하지만 교육봉사를 통해 교사로서의 고충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제가 가르친 것을 통해 성장한 아이들을 보면 보람이 느껴져요. 회원 김채현(3학년)양저는 동아리 초창기 멤버로 3년간 활동했어요. 처음에는 초등교사를 꿈꾸며 교육제도를 살피고 토론을 하다보니 초등교사보다 ‘교육 평등’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게 됐어요. 소년소녀 가장이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주고 싶어요. 지난번 서울 강서구에 특수학교를 세우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서 특수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교육에 대해 이러저러한 다양한 관심을 풀어낼 수 있어서 좋아요. 회원 한고은(3학년)양중학교 때 처음으로 초등교사라는 직업을 떠올렸는데 실제로 교육봉사를 해보니 초등학생보다는 중학생을 가르치는 게 제게 더 맞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 교육 현실을 보면 정책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돼서 교육행정에도 관심이 생겼어요. 학생들이 자기 진로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교육제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6-29
- “교사와 학부모, 지역 인사 함께한 학생들 바람 담은 동아리 활동의 장!” 올 상반기 진행된 성저초등학교 ‘5, 6학년 진로 동아리 활동’의 마지막 수업이 지난주에 있었다. 올해 진행된 동아리 활동은 예년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관심 있고 원하는 분야의, 교사가 아닌 학생이 주도하는 활동이 되도록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 자원이 함께하는 진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관심 있는 분야를 친구들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더 관심을 기울이는 시간이 되었다. 교사와 학부모, 지역 인사가 함께한 진로 동아리 활동성저초등학교에서 올 상반기에 이루어진 5, 6학년 학생 대상 동아리 활동은 예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학년별로 진행했던 활동을 5, 6학년 대상으로 요즘 강조되는 진로 교육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의 요구와 관심이 반영된 분야로 정했다. 그리고 그런 다양한 분야의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 자원이 강사로 함께 모였다. 성저초등학교 김미영 교장은 ‘그간의 동아리 활동이 교사가 할 수 있는 범위로 한정 진행되다 보니 다양성이나 남학생의 요구가 잘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동아리 활동은 진로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의 적성과 관심이 많이 반영된 진로 동아리 활동이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가 반영된 진로 동아리 활동이 되도록 그가 눈을 돌린 것은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을 위해 힘쓰는 단체였다. 지역 주민의 다양한 배움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학교 주변 카페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꾸미루미’ 단체를 알게 되었고 그 단체에 있는 선생님들을 외부 강사로 초빙할 수 있었다. 거기에 재능기부 학부모들까지 힘을 보탰다. “올해 교육청에서 ‘빛깔 있는 진로 동아리 활동’에 대한 강조와 지원이 있어 어느 정도의 예산이 확보되었습니다. 그렇게 진로 동아리 활동을 계획하며 자료를 찾다 보니 특히 고양시 지역사회에서 다양하게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지역사회단체 중 아이들과 맞는 곳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죠. 또 생각지도 못한 재능 있는 학부모님들까지 도움을 주셔서 강사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김미영 교장)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과 흥미 맘껏 펼칠 발판 마련해그렇게 교사 10명, 학부모 2명, 외부 강사 3명으로 진로 동아리를 위한 강사진이 꾸려졌다. 활동 과목은 교사들이 잘하고 하고 싶은 분야와 학생들의 적성과 요구를 반영해 5, 6학년 각각 10개 분야의 반으로 개설했다. 5, 6학년 교사가 담당하는 구기부, 캘리그래피, 만화그리기부등과 학부모 강사의 수예부와 코딩부 그리고 외부 강사가 진행하는 드라마부, 댄스부, 밴드부까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활동의 폭이 넓어졌다. 인원도 각 반 7~8명 정도가 되어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또 학생들끼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기 쉬운 환경으로 바뀌었다. 매주 금요일 5학년은 3, 4교시에 6학년은 5, 6교시에 2시간씩 10차시로 총 20시간의 진로 동아리 활동이 시작되었고 관심 많고 하고 싶었던 분야를 직접 접하고 배워볼 기회가 학생들에게 마련되었다.“진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배움이 이루어지고 아이들이 서로 많이 소통하며 친해지게 되었지요. 그래서 더 즐겁고 기다려지는 학교가 되고 여러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등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김미영 교장은 ‘올해 시작한 진로 동아리 활동이 이렇게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게 된 것은 교육청의 지원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내년에도 이런 지원이 잘 이루어져서 학생들이 더욱 다양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진로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동아리가 6학년이 되면 학생들끼리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 ‘4, 5학년에서 배우고 체험한 것들이 다음 학년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그런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Mini Interview저마다의 색깔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밴드부“학생들이 직접 밴드를 체험할 기회와 밴드 안에서 협력하며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 배울 수 있어”“밴드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접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지요. 일단 고가의 악기들이고 그 악기를 다루고 세팅하기 위해선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해보기란 어렵습니다. 이번 진로 동아리의 밴드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밴드를 접할 기회를 열어 주었다는 게 의미 있는 일이지요. 또 밴드는 혼자서 하는 개인의 악기 연주 활동이 아닌 팀으로 같이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자신의 악기만 잘 연주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밴드부 활동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고 불편한 부분을 서로 어떻게 조율해 갈지를 스스로 배우며 소통하고 화합을 이루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이 있다면 학생들이 개인적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이런 분야를 접할 좋은 기회의 장을 시와 학교, 마을 등에서 많이 마련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꾸미루미 윤경성 강사-컴퓨터에 관심 있는 친구들 모여모여 코딩부“쉽고 재밌게 ‘코딩,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원하는 방식으로 문제해결 위해 서로 협력하는 방법 얻어“ “주위에서 코딩 교육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있지만 아직은 코딩이라는 분야가 아이들에게 좀 낯선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5, 6학년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어려운 과제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코딩을 제대로 재밌게 접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20시간 동안 로봇과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크래치의 기본 원리와 아두이노에 대한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코딩, 너무 어렵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고 아직은 접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지요. 너무 어렵게 프로그램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시간의 활동이 여러 가지를 접해보는 시간이 되긴 했지만, 많이 부족하지요. 더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요. 주변에서 십시일반으로 도와 아이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박미현 학부모 강사-그리기 좋아하는 학생들이 즐겁게 교류하는 만화그리기 부“자기만의 개성으로 표현하고 그리고 싶은 것을 맘껏, 즐겁게 해보는 시간 돼”“만화에 한정되지 않고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인물의 눈, 코, 입 등 간단한 표정과 윤곽 그리기부터 시작해 알맞은 몸동작, 얼굴의 여러 각도 등을 그려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만화를 소재로 참고하면서 인물 그리기의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지만, 중점을 둔 것은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유롭게 자기가 표현하고 그리고 싶은 것을 맘껏 그려보는 시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자유롭게 서로의 그림에 대해 칭찬하고 의견을 나누며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좋았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게 의미 있었다고 생각해요. 동아리 활동이 끝나도 스스로 연습하고 그려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요. 앞으로 학생들이 진로 동아리 시간을 통해 좋아하는 것을 해 2018-06-29
- 영어·수학 학습은 물론 자기주도 역량강화까지 15년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학원이 있다. 영어를 굳건하게 책임져 오다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수학관을 오픈했다. 여기에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원장의 열의로 특강을 마련해 초등생은 학습 태도와 습관 훈련 코칭, 중학생은 학습 방법과 자기주도학습, 고등학생은 내신과 수능 관리를 목표로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바로 월드프렙영수학원 임소영 원장이다. 초2 때 등록한 학생이 고2까지 쭉 이어질 만큼 믿고 맡길 수 있는 월드프렙영수학원 임소영 원장의 교육 이야기를 소개한다.자기주도학습 역량강화 특강, 고민하지 마세요~많은 학생이 다양한 계획을 세우시지만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방법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월드프렙영수학원 임소영 원장은 스스로 공부하고 싶지만, 이 방법을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학원 재원생 및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여름방학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험이 풍부한 자기주도학습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8월 7일, 9일, 14일, 16일 4회 차 강의로 하루 3시간씩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1회 차는 ‘학습 플랜’을 주제로 시간 관리와 학습 계획 세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2회 차는 ‘마인드맵’이 주제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전체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목차 만드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3회 차와 4회 차는 ‘노트필기’ 노하우를 알려준다. 자기주도 학습의 첫걸음인 노트필기에도 요령이 있다. 국어와 역사(사회) 2과목으로 간단하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노트필기 방법이 공개된다. 특강 정원은 15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자기주도학습 역량강화 특강과 관련해 학부모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7월 10일 오전 10시 30분, 7월 12일 오후 7시 30분 본원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예약을 통해 신청받는다. 예약하는 학부모들에 한해 TLP 학습심리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티켓이 제공된다.수학 전문 프로그램 ‘스터디 큐’영어학원으로 이미 얻은 명성을 바탕으로 월드프렙영수학원은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수학관을 오픈하고 지난해 ‘스터디 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스터디 큐’는 학력진단→ 학습처방→ 학습클리닉이 한 번에 해결되는 One-Stop 토털 학습 시스템이다.온라인 기반의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푸는 문제마다 QR코드가 있어 틀린 문제를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 오답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문제 유형별 학습이 끝나면 개인별 실력에 맞는 문제가 제공된다. 틀린 문제의 유사문제, 맞힌 문제의 발전문제를 풀다 보면 취약유형을 집중해서 보완하고, 아는 문제는 심화학습으로 이어진다. 필요 없이 많은 문제를 풀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다.문제 풀이가 끝나면 맞춤형 학습지도를 위한 평가 분석지가 나온다. 임 원장은 “학습은 편리하게 관리는 깐깐하게 운영된다”며 “수학 강사들이 학원진도와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수준에 맞는 과제를 직접 생성하므로 학습효과가 극대화될뿐더러 성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별한 교육의 결과, 영작월드프렙영수학원에서는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자체 개발한 ‘알파 영어 논술’ 교재를 사용한다. 이 교재를 활용하면 어순으로 체화해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으며, 어순이 저절로 체화되면서 문법이 쉬워진다. 즉, 문법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글을 쓰기 위해 문법을 익히고 그 결과 말하기와 글쓰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한 달에 한 번 재원생들을 위한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열어 영어에 자신감도 키운다. 부족한 실력은 ‘메이크업’ 프로그램으로 채울 수 있다.6학년부터는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는 중학교 수행평가 대비로도 이어져 시험 보는 스킬이 아니라 진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잘 짜인 프로그램과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관리 컨설팅 결과는 원생들의 실력향상을 이끈다. Y고 2학년 강00 학생은 영어 점수가 40점이 올라 전교 5등을 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지도하는 대로 따로 온 결과다. 같은 고등학교 2학년 김00 학생은 50점 이상 점수가 향상됐다. 어느 학원을 가도 공부를 하지 않던 고3 학생도 이곳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하고, 재원생 중 중학생이 30여 명인데 90점 이상이 70%를 차지한다고 한다.재원생들의 실력향상은 임소영 원장의 교육 마인드가 남다르기 때문에 얻어진 결과다. 임 원장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알아가는 재미없이 학원을 다니는 것이야말로 가장 피해야 한다”며 “이벤트성 행사나 보여주기식 성과 말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한편 임소영 원장은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자격증 외에 TLP 학습심리 진단검사, 미술심리치료사 전문가 과정을 이수했다.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를 위해 엄마들이 먼저 교육에 깨어있어야 한다는 교육관으로 비젼맘캠프와 코칭맘캠프를 계획 중이다. 2018-06-29
- 이화의료원,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개소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최근 병원 내 감염 최소화가 의료계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의료기술 발달의 이면에는 여러 가지 침습적 시술, 만성퇴행성 질환, 면역기능 저하자 등이 증가해 치료를 받으러 간 병원에서 오히려 병을 얻게 되는 ‘의료 관련 감염’이 불가피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 훈련과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EWHA Education and Research Center for Infection, ECI)’를 개소했다. 또한 이를 기념해 ‘감염 제어 중개 연구’를 주제로 7월 4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감염 제어 중개 연구’ 주제로 국내외 석학 초청,감염 교육 및 연구 활동 본격 개시이화의대 미생물학과 서주영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는 신생아 중환자실 근무자는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감염 예방 교육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관리에 철저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임상 감염 제어 연구’를 주제로 한 세션1과 ‘감염 제어 중개 연구’를 주제로 한 세션2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감염 교육 및 연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는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수준의 감염관리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실무에 능하고 국제적 수준의 감염 제어 능력을 갖춘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사회 변화에 따른 감염 양상의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초 연구와 의료 관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개 연구를 통해 감염관리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9
- 고3, 대입 지원까지 결코 놓쳐선 안 되는 것!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를 목전에 둔 이 시기에 고3 학생들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매년 컨설팅을 하면서 고3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쉽게 놓치는 부분과 그에 따라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부분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학생부 마감' 자기소개서보다 훨씬 중요시기가 시기이다보니 여느 때처럼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빠뜨리지 말고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은 자소서에 앞서 '3학년 1학기 학생부의 제대로 된 마무리'입니다. 학생부를 훨씬 뛰어넘는 자소서는 없습니다. 학생부가 뼈대이며 자소서가 뼈대에 붙여지는 살입니다. 뼈대 없는 살이란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지금의 이 시기는 지원자의 지적 탐구성,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등을 학생부에 조금이라도 더 반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학생부에 반영되는 문구 하나 하나의 비정형적 데이터들이 자소서에 유기적으로 설득력 있게 이어지는 강력한 글감이 되며, '깊고 넓은 생각'이 있는 자소서를 위한 디딤돌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전형(이하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3학년 1학기 학생부 수정마감일인 8월 31일을 반드시 숙지해서 지금부터 용의주도하게 준비해야할 것입니다. 경쟁력 있는 학생부의 기본은 꿈과 진로를 향한 학생부 각 항목 간의 연계성과 개연성입니다. 다시 한 번 더 강조 드립니다. 자소서 작성 이전에 충실하게 채워진 학생부 마무리가 우선입니다. 지원 목표 대학의 핵심 평가기준 파악과 데이터 지수 강화대입의 과정은 '나'를 마케팅 하는 과정입니다. 마케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출발점은 현 시점에서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인데 대입에서의 그것은 각 대학의 인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컨설팅을 할 때 대학교 및 학과 홈페이지 들어가서 학교 교육이념과 인재상을 숙지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보면 다들 아예 보지 않았거나 자세하게 살펴보지 않는다는 대답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대입 수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학생부와 자소서에 나타나는 정량 및 정성적인 요소들이 해당 대학과 학과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것을 토대로 없는 것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구체적으로 잘 어필할 수는 있습니다. 아울러 입시에 필요한 데이터 지수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데이터 지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학생이 가진 정량적인 요소와 정성적인 요소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지원 대학과 학과에 맞는 데이터로 잘 연결하고 정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학교 선생님, 학부모, 학생 그리고 입시 멘토 간 수시로 긴밀한 의사소통이 더욱 더 필요한 이유입니다. 목동 열강학원 입시센터 신현수 팀장문의 02-2655-0603 201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