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을 위한 종합 서비스센터 전주 시립 완산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이하 청아나루)는 매일매일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다. 청아나루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시에 청소년 생활 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경험학습의 장이기도 하다.청소년, 열린 마음으로 꿈을 키워라 청아나루 운영시간은 월~금 오후 3시 30분에서 7시까지, 등교토요일은 낮 1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휴무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한다. 교과학습과정은 수학, 사회, 영어, 숙제지도, 독서지도, 학습 보충지도가 이루어진다. 전문 활동 과정으로 는 재즈댄스, 똑똑 스피치, 공예, 태권도, 암기, 생각하는 미술 등이 있다. 자율체험활동으로는 보드게임, 고사 성어, 몸 깨우치기, 마음공부, 직업탐구, 동아리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제가 있는 토요체험, 지역 내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참여활동과 여름캠프, 학부모간담회, 급식, 건강관리 상담, 귀가지원, 상담도 하고 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진프로그램도 있다. “ 렌즈로 바라보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 마을 일대모습과 자연환경을 찍어 주민을 초청해서 사진전을 열었다. 경제프로그램에서는 경제교육과 어린이 희망 가게를 열었다. 어린이 희망가게는 후원을 받아 만든 종자돈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 창업을 하였다. 가게이름은 “향기 나는 가게”로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에 팔고 그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성금을 할 예정이다. 이 가게는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어엿한 창업가게이다. 지역주민과 함께 물건을 교환하는 장터를 운영 중이다.청아나루 청소년들이 직접기획, 홍보, 진행 ,평가까지 한 전래놀이대회는 인기짱 이었다. 공기놀이 ,개구리접어 멀리뛰기 ,투호 ,알까기 등 이다. 조혜영 담당자는 “전래놀이는 잊혀져가는 건전한 문화를 가르쳐준 놀이였다”며 “ 청소년들에게 해마다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또한 실버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여 인근지역 복지관 어르신들이 예절과 인성교육을 해주시고, 붓글씨동아리에서 마음성장 붓글씨 활동도 해주신다.청아나루 이선철 관장은 “이곳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생활과 창조적인 자기개발을 하고 삶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잠재된 능력과 자질을 키웠으면 좋겠다”며.“ 청소년은 우리의 현재이며 미래의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청아나루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봉사할 곳을 찾는 청소년 및 부모는 언제든 이곳에 문의하면 된다. 청아나루 정성길 국장은 ”한두 가지 문화 활동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세대와 소통을 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마음을 길러주고 싶다”고 말했다.청아나루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아나루 김은아 팀장은 “ 이곳 청아나루는 무성한 쑥과 같이 많은 인재를 교육 하는 곳”이라며 “청소년들이 늘 밝은 모습으로 많이 배우고, 많이 웃고, 많이 경험해서 성장 할 수 있는 곳이다”고 말한다. 청아나루는 2010년에 전국 청소년 시설평가 최우수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은 지하1층부터4층까지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청소년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전주시립 완산청소년문화의집과 청아나루가 청소년들을 위한 바른 인성과 함께 큰 꿈을 키우는 희망이 가득한 곳이 되길 소망 해본다.문의 :070-7011-0536 김성례 리포터 qsr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9
- 우리가 인터넷 세상을 바꿔요 낙엽이 뒹굴고 아직은 바람이 따뜻한 한가로운 오후에 꽃 심 동아리 회원들을 만났다. 꽃잎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사이버 공간에 대한 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네티켓 캠페인을 전개하고, 스스로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만들었다. 이 동아리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꽃심,은 현재 대학생 2명, 고등학생 10명, 중학생 6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름다운 인터넷세상을 위하여인터넷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으로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정보사회에서의 옮음과 그름, 좋음과 나쁨, 윤리적인 것과 비윤리적인 것을 올바르게 판단하여 행위를 하는데 필요한 규범이다. 그런 이유로 청소년 자신의 가치관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건전하고 자발적인, 계속 유지될 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인터넷 정보사회에서 청소년의 주도하에 ‘네티켓’은 법적 제재에 의존하는 타율적 해결보다는 네티즌 스스로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악플로 상처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김형일 동아리 회장은“선플 달기로 인터넷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보자”며 “많은 사람들이 악플로 상처받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는 세상을 꽃심 동아리가 앞장서서 바꾸겠다”고 다짐한다. 꽃심 동아리는 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서하자. 사생활을 존중해야하자.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근사하게 만들자. 등 네티켓10계명을 만들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청소년이 주도하는 스마일 네티켓 꽃심” 동아리의 네티켓 활동은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 청소년 활동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1년 청소년참여 지역사회변화프로그램에 당당히 선정되었고, 지원을 발판삼아 6월부터 10월까지 전주에서 전주평생학습한마당, 청소년문화행사 ‘JOY IN DANCE''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UCC제작 교육을 받고, 캠페인을 진행할 물품을 하나하나 준비했다. “꽃심”동아리 캐릭터를 만들어 현수막과 리플렛에 활용한 것은 물론, 여러 가지 네티켓과 관련한 슬로건을 만들기도 했다. 최은경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학업도 중요하지만, 청소년기에만 해 볼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더 멋진 자신의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다”며 “ 사회에서 일어나는 어떤 현상에 대해 뒷짐 지고 바라보며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더 나은 사회로 개선하려는 노력들이 갚진 경험으로 남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선플로 밝은 사회를 꽃심 동아리 회원들은 활동을 하면서 악플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악플이 없어질 때 까지 열심히 동아리 활동을 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일조를 하겠다고 했다. 그들은 스스로 먼저 선플을 달기를 실천하고 동참을 권유하는 캠페인을 펼친다면 인터넷세상은 밝은 세상이 될 것 이라고 확신했다. 중학생인 유진 회원은‘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생면부지 초면인 또래들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을 느꼈다“며 “꽃심 동아리 활동으로 한해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게 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꽃심 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으로 마음이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문의063-236-7142김성례 리포터 qsr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9
- 두근두근 수능콘서트로 수능 스트레스 싹!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무사히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아직 수시가 남은 곳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능을 위해 학교와 집밖에 몰랐던 학생들이 잠시 여유를 부리고 싶은 시간이다. 수능을 위해 줄곧 달려왔던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아산시가 최초로 두근두근 수능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산시민체육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25일 금요일 10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시민체육관은 고3 수험생들의 함성과 열기로 가득할 전망이다. 콘서트에는 슈퍼스타K 2에서 우승한 가수 허각, 역시 슈퍼스타K 2의 TOP3 가수 장재인, 남성6인조 아이돌 그룹 테이큰, 한국의 저스틴 비버로 불리는 신인가수 박성민과 일렉트로닉 힙합그룹,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수험생들만을 위한 무대 … 수능응시표로 입장 가능오프닝 무대는 관내 청소년 예술동아리 팀들이 맡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사회를 보는 SBS 공채 최기정 개그맨은 성웅 이순신 축제에도 사회를 본 경험이 있어 아산과의 인연이 깊다. 오랜만에 관내에서 즐기는 콘서트는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 수험생들이 다함께 소리 높여 뛰어놀다보면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마음껏 발산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 간 소통의 기회도 자연스럽게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만을 위한 무대이기 때문에 입구에서 수능응시표를 제출해야 입장할 수 있다. 아산시는 수능콘서트를 위해 약 1800석에 가까운 좌석을 마련한다. 콘서트장 입구에는 온천수화장품을 시연하는 이벤트도 같이 준비하고 있다. 아산시청 관계자는 "시가 처음 시도하는 이번 공연을 보면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할지 검토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공연과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수능격려콘서트일시 : 11월 25일(금) 오전 10시 30분 ~ 오후 1시장소 : 아산시민체육관대상 : 고3 수험생출연 : 1부 - 청소년 예술동아리 공연 2부 - 허각, 장재인, 테이큰 등 초청가수공연문의 : 아산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041-540-21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볼거리, 즐길 거리 있는 중앙시장으로 놀러 오세요~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문화관광형시장(낭만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시장 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중앙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낭만시장 사업이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에 의해 진행됐다면 올해는 상인들이 직접 문화동아리를 구성, 볼거리, 즐길거리 있는 시장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것. 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인 ‘문전성시’ 지원을 받아 시장과 상인들의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낭만’을 주제로 상인기획단인 ‘낭만일꾼’, 외국 관광객앞에서 자신있는 상인 육성사업인 ‘낭만학교’, 상인 문화동아리인 ‘낭만악단’, 상인들이 기자가 돼 시장 소식을 전하는 ‘낭만 늬우스’, 매주 영화를 상영하는 ‘낭만시네마’ 등 다채로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상인들이 직접 시장 이벤트를 할 수 있게 역량을 길러주는 ‘상인기획단’사업은 월 정기모임과 워크숍을 통해 낭만일꾼 10여명을 길러내고 있다. 지난 추석 나눔대잔치는 상인기획단이 만든 첫 작품. 낭만학교에서는 상인들 대상한 중국어, 사진, 컴퓨터 교실이 진행됐다. 시장 내 공개 중국어 방송이 8주간 진행되고 상점 3곳은 블로그를 개설하는데 까지 발전했다. 상인풍물단도 구성돼 짬짬이 연습을 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시장에서 직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는 시장에 대형 스크린이 걸리고 단편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앞으로는 상인기자단도 꾸려 시장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시장 내 2층 창고는 상인들이 팔고 남은 재고품을 싼 값에 파는‘누구든지판매소’로 탈바꿈했다. 시장 골목은 갤러리로 변신해 지역작가, 대학생 기획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의: 250-33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네 꿈을 펼쳐라 - 장훈고 신기남 신기성 쌍둥이 형제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서훈관에서 자율학습으로 공부했어요 "학교공부에 충실했어요." 이 말은 각 입시시험의 수석 합격자들이 소감으로 자주 하던 말이다. 영등포 신길동에 위치한 장훈고의 쌍둥이 형제인 신기남(고3)군과 신기성(고3)군에게서도 방송매체에서나 들었던 이 말을 다시 한번 들 을 수 있었다. 담임선생님조차 알아보기 힘든 일란성 쌍둥이 신기남? 신기성 형제는 경제적 여건이 넉넉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항상 전교 1~2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성적이 우수하고 늘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장훈고의 명물로 인정받고 있다. 신기성군은 벌써 카이스트에 합격하였고, 기남군은 의과대학 진학을 열공중이란다. 같지만 또 다른 장훈고의 명물 신기남? 신기성 쌍둥이 형제의 고3수험생활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사교육 안 받아서 더 잘해 ‘사교육 열풍’ 속에서 학교 공부로만 대학을 간다는 수석합격자들의 얘기는 그리 신빙성 있게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장훈고 신기남 신기성 쌍둥이 형제의 “사교육을 안 받았기에 학교 수업에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라고 자신있게 하는 이 말은 믿지 않을 수 없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상 특별한 과외 수업을 받을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형제는 수많은 교내상은 물론 각종 상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18회 전국 수학학력 경시대회 3위(고1), 서울시 고교 과학탐구대회 금상(고2), 고등학교 과학탐구전국대회 동상(고2), 서울시사립중고등학교장상 수상(고3)한 기남군의 화려한 이력에 뒤질세라 서울시 과제연구발표대회 수학분야 3위와 제18회 전국 수학학력 경시대회 3위(고1), 중학교 때부터 교육청 수학영재로 뽑히는 등 이미 KAIST에 합격 확정 된 기남군, 이 쌍둥이 형제가 왜 장훈고의 명물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카이스트에 합격한 기성이보다 공부를 좀 더 잘한다는 기남군은 엄밀히 따지면 기성군의동생이다. 하지만 이 쌍둥이형제는 형이란 호칭을 사용하지 않고 친구처럼 지낸다. 쌍둥이기에 불편한 점도 있지만 좋은 점도 많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같은 점이지만 둘다 이과 성향인 이들은 때론 서로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때론 가장 가까운 친구이며, 또 공부할 땐 서로 도움 주고받으며 생활하기 때문이다. “의대에 진학하는 게 우선 목표구요. 의과 공부를 마치면 제가 배운 의술로 선교를 하고 싶어요.” 꿈이 의사인 기남군은 초등학교 때 TV에서 방영된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보고 꿈을 갖게 되었단다. 공부 잘하는 비결을 묻자 “수업시간에 자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사교육을 안 받아서 잘 듣는데 그것이 가장 큰 비결인 것 같아요”라는 기남군은 초등학교 때 열심히 놀았는데 어려서 안 놀면 나중에 공부할 때 놀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노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어려운 형평이지만 어머니께서 도서관에서 열심히 빌려다 주신 책을 많이 읽은 덕분이기도 하단다. 자기주도 학습의 달인 과유불급이란 말을 떠올리게 하는 기성이 기남이 형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하루 24시간이 바쁘게 돌아볼 여유도 없이 이학원 저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에 비해 이 형제는 자신의 할 일을 자신이 알아서 해왔던 것. 시세 말로 자기주도학습을 어려서부터 실천한샘이다. 오랜 자기주도학습의 결과 카이스트에 합격해 누구보다 여유로운 고3 생활을 보내고 있는 기성군이다. 기성군은 중학교 때 선생님의 권유로 교육청 수학영재 선발 시험에 참가하여 합격하였고, 고등학교 2학년까지 영재원에 다녔다.“대부분 영재원에 다니는 친구들은 영재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에 다닌 아이들이 많았어요”라는 기성군은 자신과 그 친구들의 다른 점은 아는 문제는 잘 풀지만 새로운 것은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많았다며 우리나라 영재원 아이들은 ‘창의성’이 부족한 것 같다고 전했다. 수학이 재밌고 좋다는 기성군은 중학교 때 잠깐 수학 학원에 다닌 적이 있지만 학원 수업이 너무 쉬어 그만두었단다. 고2 여름방학에 참가한 카이스트 캠프에서 사교육 안 받은 점이 점수를 많이 얻은 것 같다는 기성이는 대학에서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싶단다.기성이에 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는 대표 고3 기남군은 목표를 세워서 공부하고,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게임처럼 공부를 즐기란다. 학교 공부가 끝나면 자율학습실 서훈관에서 오늘도 열공 중인 기성군은 인생의 멘토를 만들라며, “학교 프로그램에서 만난 서울대 의대 형은 프로그램 끝나고도 계속 공부방법도 알려주고 지금껏 만나며 도움을 받고 있는데 여러 가지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조언을 했다. “동아리 활동도 하고 싶고 술도 마시고 여행도 다니며 대학생활을 즐겁게 보내야죠.” 환하게 웃으며 합창을 하는 쌍둥이 형제, 이들처럼 사교육 없이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뜻하는 바를 이루어내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엔 동료와 술 한잔” 직장인은 스트레스 해소책으로 마음맞는 동료와 술 한잔 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진기업은 최근 임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내 스트레스'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2%가 이와 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다음으로 '잠을 푹 잔다(21%)'와 '흠뻑 땀에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한다(13%)'가 뒤를 이었다.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사의 말 한마디는 "무조건 해", "난 그렇게 말한 적 없다"와 같은 막무가내형과 책임전가형 발언이 꼽혔다. 부하직원의 경우 "제 잘못 아닌데요"와 "안될 것 같습니다" 같은 책임회피형과 부정체험형 발언이 상위권을 차지했다.유진기업 관계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체육 동아리 활동지원이나 관계관리 교육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회사차원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부산경남경마공원 ‘천고마비 축제’개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이번 주 29일(토)부터 내달 6일(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총 4일 동안 부산경남경마공원 일원에서 “2011년 천고마비 축제”라는 주제로 가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 시행으로 단순 볼거리 행사를 탈피하여 지역주민들이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 아이템을 구성했다. 행사내용은 크게 마 문화 행사, 문화예술공연, 기타 체험행사, 농산물직거래장터,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한다. 먼저 마 문화행사는 말 산업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말 관련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한다. 그리고 국내 말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를 초청하여 말 관련 작품도 전시하는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몽골 전통 마상 쇼, 경마공원서 완벽 재현무엇보다 고객들이 평소에 접할 기회가 힘든 몽골 마상 쇼도 펼친다. 축제기간동안 1일 2회 경주로 내에서 말과 함께 펼쳐지는 멋지고 화려한 몽골 마상 쇼를 시연하는데, 고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상 쇼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몽골 현지에서 전문가를 초빙, 4인 1조로 진행되어 마상 쇼의 진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들소리의 “월드 비트 비나리” 30일(일) 공연사단법인 문화마을 들소리의 소원성취 콘서트 “월드 비트 비나리”도 기다리고 있다. 30일(일) 오후 4시에 부경경마공원 중문 광장 메인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들소리 공연은 우리 풍물을 기반으로, 소리와 놀이라는 매개를 예술적으로 활용해 축제적 에너지의 흐름을 무대 위에 재현한 공연이다. 문화마을 들소리는 1984년 창단, 활동을 시작한 전통 문화단체로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은 물론이고 일본을 비롯하여 미주, 유럽까지 범주를 넓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들소리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 최고의 가을축제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레이 말 만들기 체험행사도 (사)김해도예협회에서 주관하여 시행하며 말 그림 사생대회, 말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을 한다. 이 밖에 전국대학 치어리더 동아리를 대상으로 치어리더 경연대회가 11월 6일(일) 개최될 예정이며 일요상설 라이브 공연은 10월 30일(일)과 11월 6일(일) 양일간 미니 오케스트라 및 매직 쇼가 계획되어있다. 또한 지난 8월, 한시적으로 선보였던 길거리탁구대회도 축제기간 내내 경마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기타 행사로는 말편자 던지기, 바람개비 만들기, 미니호스 포토존, 말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농산물 직거래장터, 몽골 공예품 전시 및 판매도 시행한다. 행사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산서비스팀(051-901-7521, 051-901-8352)으로 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부산경남경마공원 ‘천고마비 축제’ 개최 부산경남경마공원 ‘천고마비 축제’개최몽골마상쇼 비나리공연은 최고 볼거리…체험행사 공연행사 풍성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이번 주 29일(토)부터 내달 6일(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총 4일 동안 부산경남경마공원 일원에서 “2011년 천고마비 축제”라는 주제로 가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 시행으로 단순 볼거리 행사를 탈피하여 지역주민들이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 아이템을 구성했다. 행사내용은 크게 마 문화 행사, 문화예술공연, 기타 체험행사, 농산물직거래장터,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한다. 먼저 마 문화행사는 말 산업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말 관련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한다. 그리고 국내 말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를 초청하여 말 관련 작품도 전시하는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몽골 전통 마상 쇼, 경마공원서 완벽 재현무엇보다 고객들이 평소에 접할 기회가 힘든 몽골 마상 쇼도 펼친다. 축제기간동안 1일 2회 경주로 내에서 말과 함께 펼쳐지는 멋지고 화려한 몽골 마상 쇼를 시연하는데, 고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상 쇼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몽골 현지에서 전문가를 초빙, 4인 1조로 진행되어 마상 쇼의 진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들소리의 “월드 비트 비나리” 30일(일) 공연사단법인 문화마을 들소리의 소원성취 콘서트 “월드 비트 비나리”도 기다리고 있다. 30일(일) 오후 4시에 부경경마공원 중문 광장 메인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들소리 공연은 우리 풍물을 기반으로, 소리와 놀이라는 매개를 예술적으로 활용해 축제적 에너지의 흐름을 무대 위에 재현한 공연이다. 문화마을 들소리는 1984년 창단, 활동을 시작한 전통 문화단체로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은 물론이고 일본을 비롯하여 미주, 유럽까지 범주를 넓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들소리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 최고의 가을축제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레이 말 만들기 체험행사도 (사)김해도예협회에서 주관하여 시행하며 말 그림 사생대회, 말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을 한다. 이 밖에 전국대학 치어리더 동아리를 대상으로 치어리더 경연대회가 11월 6일(일) 개최될 예정이며 일요상설 라이브 공연은 10월 30일(일)과 11월 6일(일) 양일간 미니 오케스트라 및 매직 쇼가 계획되어있다. 또한 지난 8월, 한시적으로 선보였던 길거리탁구대회도 축제기간 내내 경마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기타 행사로는 말편자 던지기, 바람개비 만들기, 미니호스 포토존, 말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농산물 직거래장터, 몽골 공예품 전시 및 판매도 시행한다. 행사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산서비스팀(051-901-7521, 051-901-8352)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아파트 옥상에서 천체물리학자 꿈 키웠다” -합격 비결: 점수 욕심보다 수학과 과학을 즐기는 태도-주요 실적: 중 1·2학년 아주대 중등 물리 심화반, 사사반 최우수 수료하면서 총장상과 교육감상 수상. 남아프리카 더반 세계 주니어 과학 올림피아드 대회 국가 대표 참가-내신: 중1·2학년 4학기 중 3회 전교 1등. 예체능 포함 전 과목 고른 성적 유지. -특징: 과학·수학 관련 폭 넓은 독서. 교육청 및 대학영재원 활동. 철저한 생활기록부관리 2012학년도 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고 합격생 125명 명단에 오른 부인중 3학년 황인수 군. 올해 그는 26.1:1의 경쟁률을 뚫고 경기과학고에 합격했지만 재도전의 교훈을 잊지 않는다. 지난해 최종캠프까지 갔다 고배를 마신 황 군. 탈락의 불안감과 조바심은 공부를 방해했다. 그래서 황 군은 후배들에게 말한다. “성적결과에 욕심을 비우라. 대신 공부를 즐겨라. 비록 실패해도 즐겼다면 다시 도전할 것이다.” 소행성 발견하고, 그 별에 이름을 직접 붙여 주리라황군은 어려서부터 하늘의 별들을 좋아했다. 귀가길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보다 넘어질 뻔한 경험도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읽게 된 우주와 천문 관련 책들. 용돈을 모아 산 천체망원경으로 바라본 아파트 옥상 넘어 우주의 세계는 황군에게 요하네스 케플러 같은 천체물리학자의 꿈을 심어주었다. “저는 어려서부터 수학과 과학책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초등과 중등 수학은 책을 읽으며 터득했죠. 수학과 과학에 흥미가 붙자 학원을 다니며 초등 6학년까지 고등 과정 공통수학을 모두 마쳤어요.”그 후 황군이 본격적인 경기과고 입시를 시작한 시기는 중학교 2학년부터다. 수학은 경시전문학원에서, 과학 준비는 아주대 영재원 중등 물리반 과정을 밟았다. 과고입시 준비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어려서부터 꾸준히 읽어왔던 관련 책들 덕분이었다. 중학교 공부, 과연 얼마나 잘해야 합격할 수 있나5월경 원서접수를 접수하는경기과고는 중학교 1·2학년 성적이 필요하다. 입학서류에는 국, 영, 수, 과 4과목 성적을 입력하고 학교생활기록부도 제출한다. 때문에 전 과목을 소홀히 할 수 없다.“특히 수학과 과학 내신은 철저히 관리했어요. 실수 하나에 등급이 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죠. 또 생기부관리를 위해 학교 정기고사는 물론 수행 평가도 늦은 밤까지 꼼꼼히 준비하며 놓치지 않았어요.”그 결과 황군은 1·2학년 4학기 중 3회에 걸쳐 전교 1등을 차지했다. 또 예체능을 포함한 전 과목 모두 고른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전년도 성적 기준 전교 1등에게 주는 장학금도 2년 연속 받았다. 꾸준한 활동과 수학, 과학 경시수준 실력경기과고 입시는 경시 실적을 기입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군이 각종 올림피아드대회 혹은 시와 도 경시대회를 치른 이유는 따로 있었다. 과고 전형과정에서 수학기초능력평가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수학과 과학 기초능력 외에도 관련한 다양한 활동도 공부 못지않게 비중이 크다. 황군은 교내 과학의 달 행사부터 각종 과학 관련 시 도 대회 출전 등을 놓치지 않고 참여해온 케이스다. 또 초등 4학년 때 교육청 영재교육원을 시작으로 5, 6학년 때 아주대 영재교육원 초등과학반, 중학교 때 아주대 중등 물리반을 수료하며 창의 영재교육 경험도 키워왔다.“경시대회출전을 위한 심화학습과 교내외 과학관련 활동을 쉬지 않았어요. 또 경기과고는 내신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했죠. 가능성 갖춘 인재란 인상을 입학담당관에게 보여준 것이 합격의 원인 같아요.”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과고 준비 이것만은 꼭 !#중등 과정 관리 - 기본 서류는 중학교 내신 성적,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영재성 입증 자료 등이다. 특히 입학담당관 전형에 따라 수학과 과학 실력 외에도 중학 과정 충실정도로 공부 자세와 잠재성을 측정한다.#수학과 과학 관련 활동 - 영재원과 과학캠프 외에도 교내 과학 동아리, 과학탐구활동 등으로 자기소개서와 영재성 입증 폭을 넓힌다. #독서로 면접대비 - 입시에서 독후활동 입증자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 면접 대비 관심 분야의 2~3권의 심화된 내용도 필요하다.#올림피아드와 경시대회 - 입시에 직접 반영되지는 않지만 경시경험은 지필고사 뿐만 아니라 구술면접에서도 도움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스쿨버스- 백신중학교 농구동아리 BS 농구가 있어 학교생활이 즐거워요 백신중학교(교장 유용신) 농구동아리 비에스(BS)가 지난 달 18일, 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제4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 15일 열리는 경기도대회에 고양시 대표로 참가한다. 선수들은 “경기도대회에서 우승해 전국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백신중 3학년으로 구성된 농구동아리 비에스는 자생적으로 생겨난 모임이다. 각종 대회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팀은 더욱 탄탄해졌다. 우연히 꾸려진 이 팀,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 있다. 팀원들 모두 농구를 무척 아낀다는 점이다. 비에스라는 이름의 농구 동아리는 학생들이 입학하기 전부터 있었다. 다만 팀원들이 바뀌었을 뿐이다. 지금 활동하는 학생들은 2010년에 2학년이던 박준형 군을 중심으로 만났다.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따로 농구 연습과 게임을 하다 “팀으로 한번 모여보자”고 해 시작했다. 토요일 계발 활동부 시간에는 물론이고 점심시간, 방과 후, 주말에도 만난다. 하루 평균 2시간, 일주일 내내 농구를 즐긴다. 팀원은 모두 10명으로 3학년 남학생들이다. 농구를 하며 친구를 만나다“학교에 오는 이유가 생겼어요.”김창엽 군의 말에 몇몇이 웃음을 터뜨리자 김 군은 “원래 즐거웠는데 더 재미있어졌다”고 급히 고쳐 말한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중학생들에게 아침 일찍부터 나와 저녁까지 머무르는 학교는 아마도 유쾌하고 신나는 공간은 아닐 것이다. 농구가 있어 학교가 재미있어졌다는 말에 웃음이 터져 나온 것은 아마도 공감의 뜻이리라. 오성준 군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농구로 몸이 더 건강하게 된것 같다”고 말한다. 김성준 군은 농구를 한 이후 10킬로그램을 감량했다. 비에스 팀원들은 농구를 하면서 학교, 친구, 자기 자신의 몸을 새롭게 발견한다. “농구하기 전에는 반 친구들이랑 그냥 떠들면서 놀았는데, 농구를 하면서 친구들을 만나고 친해지니까 좋아요.”이성욱 군의 말이다.컴퓨터 게임보다 농구가 더 좋아 김태산 군은 농구를 하기 전에는 운동을 한 적이 없다. 여가 시간은 컴퓨터 게임으로 보냈다. 스스로 “게을렀다”고 말하는 김 군은 “농구를 하면서 더 부지런해졌다”고 고백한다. 몸으로 부딪히면서 다소 격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비에스 팀원들은 거친 구석이 없다. 서로 친절하게 대하며 배려하는 것이 비에스 팀의 자랑거리다. 잇따른 우승의 비결이기도 하다. 이상익 교사는 “서로 잘 밀어주고 다독이고 질타보다는 충고를 해주는 실력있는 친구들”이라고 자랑한다. 이 교사는 “학생들이 농구하면서 땀 흘리는 자체만으로 즐거워하고 좋아한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팀원 모두의 꾸준한 노력, 타고난 신체조건을 지닌 장신의 선수들, 좋은 선생님”을 비에스팀의 우승 조건으로 꼽는다. 지금은 학교를 옮겨 갔지만 팀을 꾸린 초기에 많은 노력을 들인 고진수 교사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는다. 비에스 팀은 몇 달 후면 모두 졸업을 한다. 고등학생이 되면 다시 만나 한 팀으로 뛸 가능성도 거의 없다. 그들이 뛰던 농구코트에서 또 다른 누군가 비에스라는 이름으로 땀을 흘릴 것이다. “야간에도 할 수 있게 농구코트에 전등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의 마음에서 다음에 뛸 후배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엿보인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