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학교로 찾아가요” 아산도서관은 지난 14일 신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361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공연했다. 아산도서관 ‘어깨동무 동아리’ 인형극 공연팀은 지난 4월부터 도서관에서 매월 공연을 해왔다. 참여 어린이들의 좋은 반응과 기대 속에 9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대부분 학부모인 주부들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도서관견학프로그램에서 동화구연 활동 등으로 지속적인 교육봉사를 해오고 있다. 현재 총 9명의 회원들은 직접 매체를 제작하고 녹음하며 대본을 만드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인형극 공연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자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뿌듯한 마음과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신창초 공연 이외에도 10월 공연으로 28일 연화초, 31일 성모복지원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계속적인 찾아가는 순회공연이 예정돼 있다인형극 신청문의 : 아산도서관 문헌정보실. 541-1022.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교사들의 열정이 강점 명문 사학인 세화고등학교가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후 보다 혁신적이고 자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실력인(實力人), 문화적인 소양과 민주시민 의식을 지닌 교양인(敎養人),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사고의 건강인(健康人), 섬김과 나눔의 인간애를 실천하는 봉사인(奉仕人)을 육성하기 위한 세화고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 고교과정의 알찬 시작, ‘입학 전 학교’세화고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학을 하기 전 3주간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우선 각 학생의 학습 및 진로지도를 위한 기본 자료가 될 진로적성검사와 수능형 학업능력 진단평가, 비판적 사고력 검사(TOCT)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진로탐색을 위한 ‘나의 꿈 나의 미래’ 작성 지도도 시작된다. 다양한 진로에 대해 소개를 해주는 책과 자기소개서, 봉사 및 동아리 활동 등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에듀팟)의 내용을 담은 진로탐색 활동지를 제공함으로써 전 학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3년간 학생들의 모든 활동에 대한 자료를 학교에서 보관하고 관리함으로써 대입 수시 지원에 필요한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희망하는 신입생에 한해 자체 제작한 교재로 고교과정 학습에 필요한 국어, 영어, 수학 수업도 운영되는데 100퍼센트 참석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다. 만족도 높은 방과후학교세화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중의 하나가 바로 정기고사 외에 연 4회의 수시고사를 별도로 운영하는 것이다. 수시고사는 단위수가 높아 학습량이 많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한해서 실시되는데 시험 준비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배려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평소에 주요과목 시험 대비를 꾸준히 하게 되는 효과도 있다. 1학년 1학기부터 계열을 분리해 입시전략 과목 위주의 교육과정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각 과목 담당 교사들에 의한 복습형 필수 방과후학교(7, 8교시)와 선택형 수준별 방과후학교(9교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좌가 종료될 때마다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후 다음 강좌 구성에 반영하기 때문에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연구 노력과 열정을 쏟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학생들의 실력은 물론 교사들의 지도능력까지 함께 향상되는 효과를 보게 돼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방과후학교 수업이 끝나고 나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자기주도학습 전용 독서실에서 공부를 계속할 수 있어 학교에서 알찬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전문상담교사가 상주하는 학습클리닉도 운영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학습과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전형 및 논술전형 대비 프로그램 강화각 학생별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도 3년간 연계해서 제공된다.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학생의 진로 특성에 맞는 스펙 확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진로와 연계된 총 44개의 동아리 및 스터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인문통합, 수리 및 과학 논술 전담팀을 구성해서 진행되는 논술전형 대비 프로그램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아침마다 ‘신문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논, 구술 배경지식을 쌓고 있으며 ‘칼럼으로 세상 넓히기’ 프로그램으로 쓰기능력과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칼럼으로 세상 넓히기’는 교사들이 칼럼 원본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질문지에 답을 써서 제출하면 첨삭을 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봉사활동이나 명사 초청 특강 등을 실시한 후에도 감상문을 쓰게 하는 등 학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논, 구술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이끈다. 인성과 지성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주 1회씩 정규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Good Morning English’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가 모니터를 통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을 들은 후 영어로 된 문제가 제시돼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습적인 면 외에 체육과 예술 프로그램 중 각각 하나씩을 선택해서 교육하는 1인 2기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연 4회씩 정기고사가 끝난 다음날 전일제로 봉사 및 체험의 날을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 대학 재학생 모교 방문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진로 및 진학지도를 위한 멘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동기 부여와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기회도 제공한다. 자료제공 및 도움말 세화고 특성화교육부장 조항덕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2012학년도 세화고 입학전형 및 신입생 설명회 모집 인원 : 12학급 420명(일반전형 336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84명)전형 방법 : 일반전형 - 공개 추첨,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 내신성적 기준으로 선발신입생 설명회 : 10월 29일(토) 오후 2시, 학교 체육관주차 가능(학교 운동장)입학 안내 및 상담 : (02)594-3560 2011-10-24
-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큰사람’ 양성 105년의 전통 속에 각계각층의 파워엘리트를 배출해 온 휘문고등학교가 올해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로 전환한데 이어 2012학년도에 두 번째 자율고 신입생을 맞이한다. 자율고 이전에도 탁월한 입시성적, 인문학적 학풍과 자율적인 교풍, 전문적인 교사진, 원만한 교우 분위기 등으로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았던 휘문고는 올해 우수한 신입생을 맞이해 으뜸 자율고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전국 최고의 명문대 입시율과 최강의 진학관리 주요 언론에 수차례 보도된 바와 같이 평준화 고등학교 중 명문대 입시율 전국 1위를 석권하고 있는 휘문고는 SKY로 일컬어지는 명문대(2011학년도 145명) 합격뿐만 아니라 의·치·한의대(2011학년도 51명) 입시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는 강남학교군 중에서도 휘문고가 이처럼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것은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자율적이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학업 분위기를 형성하고, 학부모들은 학생과 학교를 신뢰하는 데다, 학교의 교사진은 전문지식과 열정으로 사랑을 담아 가르친다. 여기에 20여 년의 정보가 축적된 최강의 진학팀이 담임교사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내신·수능·대학별고사·입학사정관제에 통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진학을 관리함으로써 최고의 입시성과로 이어진다. 인간 우선 교육과 통합시스템 교육휘문고는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인간적 교류를 통해 감동적·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인간 우선 교육’과 정규수업, 심화보충학습, 자율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도하는 ‘통합시스템 교육’을 학부모들에게 약속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편성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는 자율고의 특성을 살려 입시 전략 과목 위주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워크북, 글쓰기, 요약노트, 영어 원서 강독, 휘문 과학 등 과목별로 특성 있는 자체 교재를 제작해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힘쓰고 있다.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내신과 학력평가 성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진학의 X파일을 가동해 학생 개개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350석의 자율학습실이 연중무휴로 24시까지 철저한 관리 아래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학년별 맞춤형으로 입시 설명회와 진학·진로 교육 아카데미 등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재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의 학부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성·인성·감성을 마음껏 펼치는 즐기는 배움터인문학적 학풍과 자율적인 교풍을 교육의 토대로 삼고 있는 휘문고는 지성·인성·감성을 겸비한 창의적 글로벌 인재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를 통해 개인의 잠재력과 수월성을 계발하는 ‘필독 도서 50권 완독’ 프로그램, 사회의 파워엘리트로 성장한 선배들과의 만남과 1:1 멘토링을 실시하는 ‘인성함양·진로선택 프로그램’, 젊음의 끼와 열정을 삶의 자산과 문화의 다양성으로 승화시키는 ‘끼 발산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교를 즐기는 배움터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김훈 작가와의 만남, 손석희 선배와의 만남을 비롯해 다양한 직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아트 콘테스트’, ‘체육대회’, ‘기악반 연주회’ 등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도 펼쳐졌다. <휘문의 약속 - 이렇게 지도하겠습니다.>1. 지역적 특성에 맞게 인간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2. 사랑, 열정, 감동으로 개념과 원리, 적용을 가르치겠습니다.3. 정규수업과 방과 후 보충학습, 자율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겠습니다.4. 진로탐색의 시간을 충분히 주기 위해 문·이과는 2학년부터 나누겠습니다.5.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겠습니다.6. 많은 책을 읽히겠습니다.7. 연중무휴 24시까지 자율학습을 관리하겠습니다.8. 자율적 행동 습득으로 민주시민을 육성하겠습니다. <2012학년도 휘문고 입학전형 및 신입생 설명회>* 모집 인원 : 14학급 490명 (일반전형 372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 특별전형 118명)* 지원 자격 :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석차백분율 50% 이내인 자(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성적제한 없음) * 전형 방법 : 일반 전형-공개 추첨,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성적 순 * 학교 설명회 - 1차: 지난 10월 13일에 실시함 - 2차: 2011. 10. 29(토) 오후 2:00~4:00, 휘문고 강당 1부 - 휘문고는 왜 다른가? 2부 - 강연주제: 고교 다양화에 따른 고교 선택의 전략적 접근 (강연자 : 신동원 휘문고 교사, 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 - 주차 가능(대운동장) 참고자료/도움말: 휘문고 교무부장 이종철 교사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랩 콘서트, ‘랩으로 들려주는 이야기’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22일(토) 오후3시 청소년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랩콘서트를 마련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랩동아리 ‘이천육’이 ‘랩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부제로 공연할 예정.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1일(금)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46-79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식품, 외식 분야 일인자 꿈꾸는 열정소녀 잠실여고 3학년 김민준 양은 목표가 확실하다. 성적이 뛰어나진 않지만 꿈이 있기에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이제는 그것들을 평가받고 결실을 맺어야 할 시기. 수능을 앞두고 마무리 학습에 열중하고 있는 김양을 만났다. 본인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잠재력’이라고 당당히 얘기하는 김양. 그는 잠실여고 교사들 사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 인성이 바른 학생으로 알려져 있다. 방황을 거쳐 목표 세우다 김양은 중학교 때까지 소위 말하는 ‘노는 언니’ 축에 속했다.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가정형편이 어려워졌고 사춘기까지 겹쳐 공부는 뒷전으로 미뤄뒀다. 친구들과 놀러 다니는 것이 즐거웠기에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고 시험이나 성적에도 관심이 없었다. 혹독한 방황을 거친 후, 3학년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게 된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꿈을 꾸게 된 거죠.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고 노력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고 ‘나도 다시 꿈을 꿀 수 있을까’ 조심스럽게 의문을 가졌어요. 친구들에게 이런 속내를 털어놨더니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줬고 그 후로 변화될 수 있었어요.” 어려서부터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던 김양은 당장 초등학교 때부터 눈여겨봐온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조리학교로 인정받는 곳이기에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학교성적과 교내외활동은 입시당락과 직결되는 것. 결국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가고 싶은 학교에 떨어지고 보니 내 꿈을 성취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부가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받았어요. 그래서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된 거죠. 기본 실력이 없으니 놀았던 시간만큼 노력하는 수밖에요.” 악바리 근성으로 매달리다 고등 수학과 영어를 접했을 때 거의 손을 댈 수 없었다. 첫 시험 성적은 평균 20점대. 일단 석차를 올리기 위해 좋아하는 사회탐구에 집중 투자했다. 다행히 사회탐구는 매번 1, 2등급 수준, 언어성적은 2등급을 유지했다. 수학, 영어도 부단히 노력했지만 이미 벌어진 틈을 메우기는 힘든 게 사실. 그저 악바리 근성으로 통째로 외우는 수밖에 없었다. “학원이나 과외를 받으면서 보충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기에 학교 선생님을 잡고 늘어졌어요. 다행히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수학 공부방법 등 팁을 많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죠. 5등급을 맴돌던 수학성적이 3등급까지 치고 올라갔으니까요.” 김양의 수학공부법은 암기. 혼자만의 개념노트를 정리하며 모든 내용을 외우고, 하물며 안 되는 분야는 문제풀이 유형까지도 암기한다. “사탐 공부하면서 질리도록 외우다보니 암기에는 도가 튼 것 같아요. 마인드맵을 그리듯 그림 그리며 외우는데 수학성적도 결국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해서 성적을 올렸다”는 예상치 못한 답을 들려줬다. 영어는 여전히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여전히 노력 중이다. 그는 “수능이 끝나더라도 공부는 계속해야 하는 것이니 계속 노력하면 어느 순간 영어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씩씩한 답을 했다. 긍정 마인드를 지닌 김양의 잠재력에 수긍이 가는 대답이다. 꿈의 발판 다지는 고3이 행복하다 김양의 고교생활 중 비교과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송파구 연합봉사동아리’를 조직해 한 달에 두 번씩 노인요양기관에 가서 발마사지를 했다. “봉사활동시간을 채우려고 억지로 봉사했던 중학교 시절이 부끄러웠어요. 그걸 만회해보고자 직접 동아리를 만들었어요. 봉사하면서 제 마음도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불쌍한 노인들이니 잘해줘야겠다는 단순한 마음이 있었다면 그분들을 만나면서 이 어른들도 동등한 사람들이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는 마음이 많았어요.” 방과후수업인 논술토론수업에 2년 동안 참여하면서 토론에 관심을 가졌고 토론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기도 했다. 토론을 통해 배려, 겸손, 긍정의 힘도 쌓았다. 김양은 “토론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했다고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반듯한 고교생활을 할 수 있었던 버팀목은 소병찰 선생님 이었다”고 말했다. 김양은 대학에서 외식경영학이나 식품영양학을 전공할 생각이다. 복수전공으로 교육학, 문화관광학을 공부하겠다는 목표도 있다. 사회에 나와서 친환경 전통식품개발 연구원을 거쳐 친환경 외식사업체 운영, 경제적 기반을 다진 후에는 대안학교 운영까지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에 들어가면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에요. 제가 하고 싶은 분야를 공부하면 행복하게 공부할 것 같아요. 영어도 물론 열심히 할 거고요.” 먼 미래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해 차근차근 발판을 다지고 있는 다부진 민준 양.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고3이지만 그가 행복한 이유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10-23
- 과학, 영어, 예체능 재능 있다면 ‘중점학교’노려라 11월이 다가오면서 중3 학생들의 진학 고민이 깊어졌다. 고교선택제 시행과 맞물려 입시 종류가 세분화되고 일반계 고등학교의 종류도 다양해졌기에 고교 입시가 대학 입시 못지않게 복잡한 상황이 됐다. 고교 입시는 대입과 진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특성화고, 특목고를 선택하지 않더라도 자녀의 특기와 진로적성에 맞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곳.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특목고가 가진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문턱은 낮춘 우리지역 중점학교에 대해 알아보자. 과학중점학교…강일고, 방산고, 잠신고 중점학교 제도가 시행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른 과학중점학교. 과학중점학교는 대입에서 이공계열을 지원할 학생을 위해 고교 과정에서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고교 입학 시 과학중점반을 선택하고 이에 따라 배정된 학생들은 수업의 45% 이상을 과학, 수학 교과로 이수한다. 약 30%를 이수하는 일반계고와 약 60%를 차지하는 과학고의 중간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1학년은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활동을 하고 일반계 고교에서 배우는 과학 과목과 함께 과학교양 1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게 된다. 2학년이 되면서는 중점과정에 속한 학생은 과학 8과목(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과 과학융합·전문교과 3과목(고급수학, 고급과학, 물리실험, 화학실험, 과학사 등)을 이수해야 한다. 내신 산정의 경우 일반과정과 동일하게 편성된 과목은 함께 산정되지만 중점과정에만 개설된 과목은 중점반 학생끼리 산정이 된다. 서울에는 경기고, 서울고, 휘경여고 등 19개의 과학중점학교가 있는데 이중 우리지역에는 방산고와 잠신고(송파구), 강일고(강동구)가 있다. 이들 학교는 기본적으로 과학실을 4곳 이상 두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탐구활동을 지원 중에 있다. 올해 1학년에서 과학중점반을 처음 운영한 방산고는 2011학년도 고교선택제에서 7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관심을 모았던 곳. 과학중점반 운영 전에 이미 수학, 과학 교과교실제 운영 연구학교로 지정된 방산고는 과학중점과정 운영을 위해 체험중심의 수학교실(2실)과 최신식 과학실(4실)을 블록화해 수학, 과학관을 구성 마련했다. 유정환 교육연구부장교사는 “방과 후에 실시하는 영재학급에서도 인문, 미술반 외에 과학중점반을 운영하고 있어 과학전람회, 과학탐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잠신고는 2010학년도부터 과학중점반을 운영해 선도적인 과학중점과정을 이끌고 있다. 현재 1, 2학년에서 각각 2개 학급씩 과학중점반이 운영 중에 있는데 이 반에 속한 학생들은 자부심 또한 크다. 박덕자 교사는 “많은 중점반 학생들이 과학 동아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강동과학축전 등에 출전하고 개인적으로 과학전람회, 탐구대회를 준비하는 분위기”라면서 “올해 2학년에서는 과학심화과정으로‘과제연구’과목을 개설했는데‘설계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힘들었지만 배우는 점이 많았다’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학생들이 평가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강일고는 2011학년도부터 과학중점과정을 도입해 현재 1학년에서 2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나세영 교무부장은 “학기 초에 과학중점반 학생들에게 개인탐구과제를 정하고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게 한 후 탐구활동을 진행하고 학년이 마무리될 때 논문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 강 탐사, 갯벌탐사, 유명인사 초청강연회 등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어중점학교…강동고, 건대부고, 명일여고, 상일여고 영어중점학교(영어중점창의경영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를 선정해 학생들이 영어와 친숙해지고 실용적인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시설, 예산 등을 지원하는 학교다. 학급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던 형태를 교과 중심 체제로 변환해 영어 교육과정을 세분화함으로써 수준별, 영역별로 심화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영어중점학교의 큰 장점. 학교 내 영어전용교실을 늘려 영어 읽기·듣기는 물론 2014년 입시부터 도입 예정인 말하기, 쓰기 평가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으로 꼽힌다. 서울에 12곳의 영어중점학교가 있는데 강동고, 명일여고, 상일여고(이하 강동구)와 건대부고(광진구)가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강동고는 2010학년도부터 영어중점학교로 지정됐다. 김대훈 교감은 “영어중점인문반, 영어중점자연반이 각 1개 학급씩 2, 3학년에서 운영 중에 있고 내년 2학년에서는 인문2개 반, 자연1개 반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라며 “심화된 독해와 작문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방과후 영재학급으로 영어특별학급도 2개 반이 편성돼 있다”고 안내했다. 영어영재학급은 영어토론학습반과 국가영어능력시험대비반으로 나뉘어 목적에 따라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영어뮤지컬 공연을 하는 등 영어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명일여고는 영어도서관이 마련되어 2450권의 다양한 영어도서가 구비되어 있고 ‘10 for 10’(10개월간 10권의 영어책 읽기) 독서운동, ‘영어원서 읽기’ 방과 후 프로그램 등 영어다독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올해 1학년 영어수업(1주일 5시간)에 독해(3시간), 원어민과 함께하는 말하기(1시간), 쓰기(1시간)를 배정했다. 또한 내년부터 2학년에 외국어과정 2개 학급이 신설돼 심화영어교육이 확대될 전망이다. 고교-대학 연계 실용영어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아온 상일여고는 올해 영어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내년 2학년에서 처음으로 영어중점반 3개 학급이 운영될 예정이다. 영어연극동아리, 영자신문반, 영어문화탐구반 등 9개의 영어 관련한 전문 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이화여대와 연계한 실용영어프로그램으로 준비해온 영어연극을 공연하기도 했다. 건대부고는 영어교과의 단위수를 높여 전교생이 적용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1학년에는 외고 교과목 중 하나인 ‘영어 청해’, 2학년에는 실용영어회화, 3학년은 영어독해작문이 편성되어 있다. 이재구 교감은 “멀티미디어실을 활용해 영어회화능력을 높이고 있고 영어중점학교로서 전교생의 영어능력을 높이기 위해 영어 단위수를 높였다”면서 “일반계고에서는 보통 실용영어회화와 영어독해작문 중 한 과목을 선택 한다”고 설명했다. 예술중점학교…대원여고, 동국사대부속여고 일반계 고교에서 예체능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예술과 체육 분야의 특성화교육을 하는 중점학교도 있다. 예술·체육중점학교가 그곳. 학과 공부를 소홀하기 쉬운 기존 예고·체고와 달리 실기와 함께 학과 과정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문적인 실기 2011-10-23
- KRA부산경남경마공원‘2011 천고마비 축제’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오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토·일요일에‘2011 천고마비 축제’라는 주제로 가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가을 문화축제에 대해 “농촌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말산업육성법 시행령이 지난 9월 10일 제정 공포된 것을 기념하고 지역 내 마문화 확산과 보급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행사는 크게 마문화 행사, 문화예술공연, 기타 체험행사가 열리고 농산물직거래장터,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한다. ▶마문화행사는 말산업 부스를 설치해 말 관련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또한 국내 말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를 초정해 말 관련 작품도 전시하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축제기간 1일 2회 경주로 내에서 말과 함께 펼쳐지는 멋지고 화려한 몽골 마상쇼도 시연한다. 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레이 말 만들기 체험행사도 김해도예협회 주관으로 시행하며 말 그림 사생대회, 말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한다.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국악그룹의 둘소리 공연, 동래학춤, 전국대학 치어리더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치어리더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일요상설 라이브 공연은 10월 30일, 11월 6일 양일간 미니 오케스트라 및 매직 쇼를 공연한다.▶기타 행사로는 말편자 던지기, 바람개비 만들기, 미니호스 포토존, 말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몽골 공예품 전시 및 판매 행사도 열린다. ▶더불어 11월 5일(토)까지 승마체험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하여, 입상자 20명에 대해서는 11월 9일(수)부터 11월 13일(일)까지 1일 2시간 무료 승마강습의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방법은 승마체험 참여장면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 후 KRA 부산경남경마공원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13세 이상.문의 : 부경경마공원 서비스팀 (051)901-7521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1
- 지역축제 넘어 전국적인 ‘명품축제’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천소래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 동안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와 소래 수변광장,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소래포구축제는 지난 2001년 첫 개최 이후 서해의 자연, 포구의 문화,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담아낸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관광을 통해 전국적인 명품축제로 발전을 거듭해 2010년부터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올해 소래포구축제 슬로건은 ''소래야 놀자''로 서해바다의 아름다움과 함께 포구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풍성한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아이 데리고 간다면?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학습과 체험이 하나 되는 놀이축제, 자연과 주민이 하나 되는 행복축제,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생태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한다. 특히 “가족 중심의 축제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이번 축제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3일 목요일 저녁 7시에는 ‘With You''라 이름 붙인 개막축하공연이 열린다. 그룹 클래지콰이의 여성 보컬인 호란이 사회를 맡으며, 코요테, 유리상자, 박상민, 데프콘, 캔 등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공연 후에는 ''소래 빛의 항해’라는 주제로 화려한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는 화려한 빛의 거리인 루미나리에 ‘소래 빛의 거리’가 소래수변광장 일대에 조성된다. 루미나리에 구조물을 활용한 터널 형식의 야간경관으로 관람객에게 멋진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도 풍성하다. 체험행사공간인 소래 놀이터에는 소래특산물 꽃게를 낚시로 잡아보는 꽃게잡이와 수산물을 직접 조리해보는 꽃게다방 새우카페도 마련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꽃게랜드와 박스아트 전시, 물고기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남동오리엔티어링은 올해 새로이 선보이는 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동오리엔티어링 걷기대회는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해 지형에 숨겨져 있는 목표물을 빠른 시간 내에 찾아내는 경기로 주말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메달이 증정된다. 또 다른 볼거리는 먹 거리 광장에 자리한 소래뮤직포차다. 이곳은 볼거리·먹거리가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전국 예술인 공연과 소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지금은 볼 수 없는 추억의 DJ박스를 운영해 DJ가 즉석에서 방문객의 사연을 받아 소개하고, 신청곡도 틀어줄 예정이다. 한편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그리기, 글짓기, 서예 등 백일장이 예정돼 있다. 부모님 모시고 간다면?축제 첫날인 13일과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김금화 선생의 서해안풍어제가 열린다. 김금화 선생은 한국의 굿을 세계에 알린 ‘대한민국 대표 무당’으로 무형문화재인 ‘서해안 풍어제’(서해안 배연신굿, 대동굿) 보유자이기도 하다. ‘굿’이라고 하면 젊은 세대에게는 다소 무서울 수도 있지만 평소 보기 어려운 장면인 만큼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이 깃든 색다른 볼거리로 손꼽힌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구민이 함께 만드는 가족노래자랑대회와 함께 다문화페스티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셋째 날인 15일은 북한예술단 공연과 남동 풍물단 공연, 남동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순수창작마당극이 진행된다. 특히 저녁 6시에는 해가 지는 가을밤과 어울리는 소래 오케스트라 음악회와 가을밤의 7080 콘서트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폐막공연으로 소래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소래포구축제 기간 4일 내내 어시장 신축건물 앞에는 특산물 판매관이 운영된다. 판매관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운영하며, 꽃게, 새우, 젓갈 등 최상급의 수산물을 원가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거나 수산물 경매를 통해 원가 이하로도 살 수 있어 저렴한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453-214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북-미 직·간접 대화에 속도낸다 17~20일 미 조지아 토론회…리종혁 참석내주 제네바에서 북미 2라운드 직접대화북한과 미국이 다각도의 직간접 대화를 갖고 있어 진전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북미 양측은 17일부터 학술대회를 통한 간접대화에 나선데 이어 18일부터 방콕에서 군당국간 접촉을 갖고 내주에는 제네바에서 2라운드 정부간 직접 대화를 가질 예정이어서 북미대화와 협상의 본격 재개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과 미국이 각종 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조지아 대학에서 17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남북미 3차 트랙 토론회가 개막돼 북미간 간접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이번 토론회에 한국과 미국의 현직 정부관리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북한에서는 노동당과 최고인민회의 간부인 리종혁 아시아ㆍ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남북, 북미 정부간 간접대화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리 부위원장은 첫날 개회사에서 "북남관계와 함께 조미관계도 아직 응당한 전진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입장은 시종 일관한다"고 밝혔다.북한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미국 조지아주를 방문중인 리 부위원장은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한국, 미국측 인사들과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북한의 비핵화 사전조치, 남북 군사충돌 방지 등 현안을 놓고 해법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토론회에는 북측에서 맹경일 아태평화위 실장과 림룡철 조국통일문제연구소 부소장, 차건일 군축평화연구소 소장, 북한 유엔대표부 관리 등 9명이 참석하고 있다.남측에서는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과 한나라당 윤여준 전 의원, 백낙청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중이다.미국 측에서는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와 프랭크 자누지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담당 정책국장, 잭 프리처드 한국경제연구소(KEI) 소장 등 8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토론회가 간접 대화인 반면 북한과 미국은 18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군사 당국자간 회담을 갖고 한국전쟁 때 전사한 미군유해 발굴과 송환문제를 논의한다.북한과 미국은 특히 오는 26일경 스위스 제네바에서 2라운드 회담을 갖고 정부간 직접 대화를 재개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이번 북미 제네바 대화는 지난 7월말 뉴욕에서 열린 1라운드 대화에 이어지는 것으로 정부대표들이 얼굴을 맞대고 벌이는 2라운드 직접 대화라는 점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북미 양국 정부 대표단은 이번 제네바 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와 군사위협 중단 등을 위해 먼저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 인지, 그럴 경우 미국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6자회담을 언제 재개할 것인지 등을 놓고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7월말 뉴욕 회동에서는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 미국의 스티븐 보스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틀간 직접 대화를 가진바 있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
- 포크(민속춤)댄스 레크댄스 자격증반 모집 한국리더십레크리에이션협회 수원시지회는 고령화사회에 따른 여가문화 활성화 일환으로 포크댄스, 레크댄스, 레크리에이션 자격증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10월29일, 11월5일 총2회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14만원이다. 수강생에게는 협회인증의 자격증 발급, 평생학습 강사, 동아리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18~65세 남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0일까지 선착순 40명을 접수받는다. 문의 031-251-67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