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상대 내정자 ‘군면제’ 의혹 해명 디스크 상태 악화돼 수술재산도 문제 될 것 없어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는 18일 서울중앙지검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병역기피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한 내정자는 "81년은 디스크 수술 기술이 좋지 않아 수술하면 큰일 나는 줄 아는 분위기였다"면서 "어차피 법무관으로 가게 돼있었고 법무관으로 가면 인사에서도 똑같이 인정을 받기 때문에 굳이 병역을 피할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한 내정자는 대학 1학년 때 미식축구 동아리에서 과격한 운동을 했고 그때부터 허리가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다리가 조금 당기는 수준에서 점차 다리가 저리고 나중에는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서 수술을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내정자는 81년 사법시험을 합격 후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재산 문제에 대한 질문에도 한 내정자는 거리낌없이 대답했다. 한 내정자는 서울 서빙고동에 본인과 아내 명의로 각각 시가 10억 800만원과 12억 9600만원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자녀 명의로도 가평에 임야가 있다고 신고한 상태다.한 내정자는 "아내 명의의 아파트는 예전에 장인이 물려준 집을 주택업자가 연립주택을 짓는다고 해 판 돈으로 산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장인이 아내에게 넘겨줄 때 부과된 증여세는 모두 납부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자녀 명의의 임야는 선친이 수임료로 받은 땅을 상징적인 의미로 남겨준 것으로 증여세 부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내정자의 전공에 대해 "변호사였던 선친의 가르침에 따라 상법을 전공하게 됐다"며 "상법 분야는 다른 법에 비해 미래를 보는 법이라고 생각해 선친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한 내정자는 상법 중 회사법을 전공했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은평뉴타운에 첫 오피스텔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뉴타운 내 오피스텔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812실을 8월 말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27층 전용면적 24~62㎡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걸어서 4분 거리로, 도심 접근이 쉽다. 소형 주택 수요가 많고 신촌 대학가들과도 가까운 편이다. 개별정수시스템과 난방성능 극대화를 위한 이중창 또는 삼중유리로 시공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후곡마을 부지은 독자 추천 ‘Andy&Mary Coffee'' “여유있고 즐거운 브런치 타임” 아침식사(Breakfast)와 점심식사(Lunch)사이에 먹는 가벼운 식사를 뜻하는 브런치가 어느새 하나의 외식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한가하게 책을 읽거나 지인들과 수다를 떨며,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즐기는 시간은 주부들이 꼭 가지고 싶어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후곡마을 부지은 독자는 “브런치라고 하면 꼭 쓸데없는 데 돈을 쓰는 것처럼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들과, 남편과 씨름하며 지내는 나를 위해 커피 한잔과 잠깐의 여유를 선물한다고 생각해요.”라고 한다. 부지은 독자는 자주 간다는 브런치 카페로 풍동 ‘앤디앤 메리’ 카페를 소개했다. “카페 자체가 너무 이쁘구요. 한적한 주택가에 있어 책을 읽기에 너무 좋아 자주 찾아요. 브런치 세트 하나면 배도 부르고요” 부지은 독자의 말처럼 카페 내부는 내추럴한 느낌이 가득했다. 나무 느낌의 테이블과 장식장들이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장식장에 진열된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브런치 세트를 주문했다. 이내 곧 주방에서 맛있는 냄새가 풍겨 나온다. 주문 즉시 조리하는 것 같아 더욱 믿음이 갔다. 브런치 세트는 소시지, 베이컨, 토스트와 더불어 에그스크램블, 감자, 샐러드 등 맛과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가 함께 나왔다. 여기에 향 좋은 커피까지. 재료들은 신선하고, 양까지 풍성해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정성이 들어간 따끈한 음식들은 일주일 내내 집안 살림에 치인 나를 위로해 주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책 한권까지 테이블 위에 놓여 있으니, 마치 뉴요커가 된 기분이다. 혼자가 아닌, 가족들과 여유 있는 주말 오전을 보내고 싶을 때, 찾아도 좋을 것 같다. 브런치 형식으로 제공되는 모짜렐라 샌드위치 세트도 인기 만점인 메뉴라고 한다. 다음엔 모짜렐라 샌드위치 세트, 찜이다. 메 뉴: 커피 및 각종 음료, 샌드위치, 버거, 브런치세트 등 위 치: 일산동구 풍동 1250-5번지 1층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1시 휴무일: 별도 휴무일 없음 주차장: 주차 가능 문 의: 070-4155-53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분양가 자율화단지’ 줄소송 예고 청주 부영3단지 승소 … 과도한 분양가, 반환 가능해져소위 '분양가 자율화단지'를 둘러싼 입주민들과 행정기관·시공사간 공방이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입주민들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이에 따라 분양전환을 기다리고 있는 입주민들은 시공사의 일방적인 가격이 아닌 규정에 근거한 가격으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게 됐다. 이미 분양전환한 입주민들의 과도한 분양가 반환소송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자율화단지는 정부가 민간의 임대주택 건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2년 9월~2005년 12월 사이에 입주자를 모집한 임대주택 중 '전용면적 60㎡~85㎡ 의 공공 5년 임대주택'을 말한다. (주)부영이 지은 38개 등 전국에 걸쳐 83개 단지(3만9514가구)에 이른다. 이 주택은 분양전환시 분양가를 시공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정부는 2008년 임대주택법을 개정, 분양가 자율화단지도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의 규제를 받도록 했다. 즉 일방적으로 사업자가 가격을 결정하던 것을 건설원가와 2개 기관의 감정평가 금액의 평균가격으로 정하도록 제도를 바꿨다. 그러나 정부와 민간 임대사업자들은 분양가 자율화 단지는 새 법에 따른 분양가격 규제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주장했고, 이에 충북 청주시 장자마을 부영3단지 입주민들이 청주시를 상대로 2009년 '분양승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고법에서 주민들이 승소했으나, 청주시가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고 이번에 기각 판결을 받음으로써 법적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청주 부영3단지 임차인 대표회의 신건환 회장은 "이번 판결로 전국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적법한 가격과 방법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은 부당이득금 반환소송도 제기 중이다. 이에 대해 임대사업자인 (주)부영은 "2002년 당시 임대주택을 짓지 않으니까 분양가 산정기준을 따르지 않아도 되도록 사업자에게 유인책을 준 것인데 이제 와서 없었던 일로 하자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의환 임대아파트전국회의 정책국장은 "2009년 7월 헌재 판결로 승리가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임대사업자 편을 계속 들어 일선 관청업무에 혼선을 가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7월 동네방네 짧은소식 폐형광등 함부로 버리지 말고, 폐형광등 수거함 이용해 주세요 일산동구는 폐형광등 수거율을 높임으로써 수은 유출을 막기 위해 ‘폐형광등 수거함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에 일산동구 관내 공동주택, 상가, 공공기관 등 231곳에 폐형광등수거함을 설치돼 있다. 폐형광등 한 개에는 수은이 평균 25㎎이나 들어 있어 파손될 경우 대기로 방출되거나 토양을 오염시키므로 안전하게 회수해야 한다. 수은오염으로 인한 환경피해는 일본에서 발병한 ‘미나마타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폐형광등은 절대로 깨뜨리지 말고 반드시 폐형광등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문의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강상근 8075-6243장항2동, 친환경 GEM 비누 만들기 사업 추진 장항2동 주민센터에서는 3월부터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친환경 GEM 비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이나 한시적 실직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생계안정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장항2동 주민센터에서는 고양시에서 자체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 GEM(Goyang Micro-organisms)이 빨래나 설거지, 청소, 집안 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착안해 각 가정과 사업체에서 버린 폐식용유와 GEM을 이용해 ‘친환경 GEM 비누’를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한 1,000개의 비누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젬(GEM)을 이용 하천수질개선을 위한 정화사업은 물론, 시민들이 청소, 설거지, 세차, 빨래, 음식물쓰레기 악취제거 등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에서 ‘GEM 사용방법’ 홍보물과 함께 젬(GEM)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일산동구, ‘월요일 무료법률상담’ 예약하세요! 일산동구는 법률문제 발생 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일산동구청 1층 시민봉사과에 별도로 마련되어 전화, 방문 등의 사전예약 신청제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내용은 상속등기, 체불대여금 및 임금 수령절차, 경매, 가압류, 채무인수, 파산신고 등 재판절차, 중개 수수료, 연대 보증, 교통사고 등의 처리절차와 같이 구민의 생활 속에 밀접한 법률지식을 일선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를 통해 제공된다. 문의 일산동구 시민봉사과 담당자 송은선 8075-6152풍산동 주민센터 365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센터는 청사 내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청사외부에 설치, 주민들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마을 1단지에 사는 박명수씨는 “전에는 민원발급기가 동 주민센터 안에 있어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발급을 받을 수가 없었지만 외부에 설치되니 공휴일은 물론이고 밤에도 이용이 가능해서 급할 때는 정말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산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로는 주민등록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개별공지지가확인서, 농지원부, 국민기초수급자증명, 병적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10여종의 민원을 이용할 수 있다.문의 풍산동 주민센터 담당자 심재만 8075-6787탄현동,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일산서구 탄현동 주민센터에서는 사법연수원생들의 무료 법률상담실을 18일에서 29일까지 운영한다. 탄현동 주민센터 2층 주민자치위원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법연수원생 2명이 무료상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법률상담은 상속, 채권ㆍ채무, 이혼, 성폭력, 부동산 관련 문제 등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법 관련 문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한다.문의 탄현동 주민센터 담당자 이용택 8075-77934대(代)이상 가정 효도수당 지원 일산동구는 효도수당 지원 대상자를 신청 접수 받고 있다. 신청권자는 고양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연속 거주하는 4대 이상으로 구성된 가정의 구성원이다. 신청서류는 신분증, 수당이 입금될 통장사본, 도장을 지참하여 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지원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매월 3만원씩을 효도수당으로 지급 받게 된다. 문의 일산동구 시민복지과 담당자 홍훈기 8075-6412파주농업기술센터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식물교실 운영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과 전통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학부모 어린이 식물교실을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식물교실은 압화를 이용한 부채만들기, 이끼와 식물을 이용한 곰볼 토피어리 만들기,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 보릿짚을 이용한 전통 여치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파주시 홈페이지(http://www.pa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신청기간 7월 13일부터 20일) 초등학생을 둔 파주시민에 한해 한 가족에 1가지 프로그램만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농업팀 031-940-4802 파주문화원 청소년 자원봉사단 ‘문화재 지킴이’ 모집 파주문화원에서는 파주시 문화유적 체험과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 18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각 20명 선착순 마감이며, 활동은 7월 20일과 21일에 하루씩만 진행된다. 문의 파주문화원 031-941-2425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풍물, 숲체험 특강 참교육학부모회 고양지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풍물교실과 숲체험 교실 특강을 진행한다. 풍물교실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장소는 밤가시 건영 3단지 앞에 있는 밝달소리 연습실이며 회원은 5만원, 비회원은 6만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숲체험 교실은 7월 25, 28일 이틀간 진행되는 첫 모둠과 8월 9, 12일 진행되는 둘째 모둠이 있다. 회원은 2만원, 비회원은 3만원이다. 접수마감 7월 20일까지 문의 (풍물교실)조난주 010-2229-8727 (숲체험교실)박이선 010-8101-03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7월 고양소식 고양시 국제규모 최첨단 고양실내체육관 개장체조, 수영, 농구, 피겨 등 실내스포츠 메카로 수영, 체조 등 각종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의 ‘고양체육관’이 완공됐다. 지하 2층에 지상 3층, 연면적 39,371㎡ 규모를 자랑하는 ‘고양체육관’은 국제적 규모의 고양시 스포츠 인프라 집중을 위해 일산서구 대화동 ‘종합운동장’ 인근에 건립됐으며, 외관은 꽃의 도시 고양시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꽃봉오리 형상을 하고 있다. 체육관 내에는 수영장, 스쿼시장, 라켓볼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피겨와 아이스하키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정규 아이스링크(가로 61m, 세로 30m) 설치도 가능토록 설계됐다. 총 6,988석(가변석 1,812석 포함)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는 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는 체조와 농구,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의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수영장은 50m 10레인 규격의 경영풀과 25m 4레인을 갖춘 보조풀, 다이빙풀(가로 25m, 세로 25m, 높이 3~5m) 등으로 구성됐으며, 1,533명이 동시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쿼시장과 라켓볼장이 각각 5면씩 설치되며, 11타석의 연습타석과 게임룸 3실을 갖춘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고양체육관은 개관 직후 ‘2011 코리안컵 고양 국제체조대회’를 개최했으며, ‘제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8월 4~6일), ‘제60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9월 4~7일)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6일부터 12일까지는 전국체육대회 체조, 수영, 스쿼시 등 3개 종목을 치르게 된다. 전국체전 이후에는 6월20일 연고 협약을 체결한 ‘고양 오리온스 남자프로농구단’의 농구 경기장 및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마두동 ‘고양청소년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 착공 일산동구 마두동에 ‘고양청소년체육문화센터’가 들어서며, 15일 착공했다. 고양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중고생들이 집중되는 학원가인 일산동구 마두동 726번지(마두1동 주민센터 옆)에 사업비 109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301㎡(1,303평)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201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다목적 공연장 및 체육관, 실내암벽장, 북카페, 동아리방 등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문의 푸른도시사업소 공사과 팀장 안정국 8075-4401화정시민 갤러리 개관 지난 9일 오후 화정명품거리 화정시민갤러리가 개관했다. 덕양구에서는 지난해부터 화정지하보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지상 횡단보도 설치로 사람의 통행이 거의 없는 지하보도를 중소형 그림 44점, 대형 그림은 22점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관람을 위한 조명시설과 벽면 공사를 완료하고 환풍 및 소방시설을 완비했다. 현재 화정시민 갤러리에서는 개관기념으로 고양여성작가 47인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개관식에는 디지털 워터커튼 분수를 선보였는데, 게이트형 조형물 상단에서 물이 스크린처럼 떨어지며 이미지, 문자, 모양 등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해 냈다.여성회관, 화훼(원예)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특화 프로그램 ‘화훼(원예)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 19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이번 교육은 8월8일부터 10월12일까지 10주 과정이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거주 만 18세이상 여성 25명으로 취업 취약 계층 30%(8명)를 포함하여 모집한다. 취업 취약 계층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보호 대상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이다. 교육내용은 화훼(원예) 전문 교육과 더불어 집단 상담 프로그램 및 강의 기법 등을 교육하여 취업 즉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생활 원예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취업 분야는 화훼 관련 꽃 해설사 및 화훼 농가 취업, 학교 및 유치원 생활 원예 CA 강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중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취업 취약 계층은 재료비 무료) 교육 과정 설명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여성회관 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수강 접수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를 받는다. 접수 서류는 교육 훈련 신청서 및 취업 취약 계층의 경우 해당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나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ww.goyangwoman.org)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집에서 민원서류 24시간 발급 열람 가능 인터넷에서 민원24시(http://www.minwon.go.kr)를 검색, 로그인하면 365일 24시간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안내받고, 신청, 발급, 열람이 가능하다. 민원24시는 전입신고 등 5,000여종의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모든 민원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담고 있다. 개별주택가격확인원 등 22여종의 열람서비스와 주민등록등초본 등 1,208여종의 발급민원 서비스, 이사민원 등 20여종의 생활민원 처리 서비스, 대학졸업증명서 등 290여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민원발급 절차는 신청민원검색 ? 민원신청내용 입력 ? 본인확인(공인인증서) 수수료 납부 민원신청내용 확인 ? 문서출력 순서로 하면 된다.‘동해=Corean Sea’로 표기된 옛지도 파주에 오다 ‘동해=Corean Sea’로 표기된 옛지도가 파주에 왔다. 지난 8일 파주북소리2011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인재 파주시장과 김언호 한길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지도 전달식을 가졌다. 고지도는 지난 5월 24일~6월1일(7박9일) 파주북소리 추진 관계자들이 영국 헤이온와이 책마을 방문시 발견했다. 관계자들은 고서점에 들려 동해를 ‘COREAN SEA’로 표기한 1794년판 고지도 3점(5백만원) 발견했고,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이기웅)과 파주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회장 김정선)가 공동으로 구입해 파주시에 기증했다. 기증식을 끝내고 이인재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중한 역사자료(고지도)는 중앙도서관에 전시해 시민들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미래 세대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갓 볶아 내린 커피 한 잔에 추억은 되살아나고 시내 많아진 분위기 넘치는 카페들. 주부들에게 카페는 한 잔의 커피 그 이상의 의미로 설레인다. 모처럼의 한 편의 휴식이자 추억의 공간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일 때문에, 모임으로 들르는 카페도 좋지만 나 홀로 다녀오는 카페는 비밀처럼 으스대는 뭔가가 숨어 있지 않을까. 블러거와 입소문으로 비공식적으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이색 카페들을 모아 보았다. < 비가 오는 날 가면 좋은 송도국제도시- ‘커피 볶는 집 모임(MOIM)''커피 볶는 집 ‘모임’은 연수구 ‘카페 고래‘ 사장님이 급 추천한 카페다. 송도국제도시가 생겨나면서 가장 먼저 커피 집으로 문을 열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추천 사유는 ‘커피’란 재료를 제대로 묘사할 줄 아는 시내 몇 안 되는 실력파 커피 전문점이란 이유에서다.고래 카페 이상호 대표는 “아시죠? 송도 해양경찰청 맞은편에 꽤 괜찮은 카페 있다는. 커피 종류가 인천에서 아마 가장 많을 걸요. 그곳 사장님이 커피를 사랑하기 때문에 맛은 물론 분위기도 좋아요.”그의 말처럼 ‘모임’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각국의 커피를 전문적으로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직접 커피를 볶아서 내기 때문에 인근을 지날 때면 커피를 안 마셔도 그 냄새가 사람 기분 좋게 한다고.모임 카페 이주연 대표는 “코스타리카나 컬럼비아 등의 생두를 직접 볶아 커피를 내려요. 또 연주회나 이벤트가 주말에 열리기 때문에 한국인 외에도 외국인들이 즐겨 찾죠”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며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좋아 온다는 손님들도 많아요”라고 말했다.▷찾아가는 길-인천해양경찰청 맞은편 ▷주 메뉴-커피, 샌드위치&와플 ▷ 032-835-5997 < 청학동 유럽형 심플한 더치 커피 전문점 - 청학동 라디오 카페인천 연수구 커피 집 사이에서는 ‘라디오 카페’ 주인을 커피 좀 아는 사람이 운영한다고들 말한다. 젊었을 때부터 커피와 음악이 좋아 관련 직종에서 일도 했다는 김광중 대표가 직접 커피를 내려 대접한다.라디오 카페는 말처럼 인테리어 주제를 라디오로 택했다. 테이블과 의자도 군더더기를 없앴다. 심플하고 간결하고 밝고 쾌적하다. 시내 한 가운데 있기 때문에 마트 다녀오던 주부들이 말나온 김에 들려보기 좋도록 편안하고 화사하다.라디오 카페 김 대표는 “저희 집에 오시면 더치 커피 꼭 드셔보세요. 더치 커피는 찬 물을 사용해 12시간 냉장고에 숙성해서 마시는 여름에 제격인 커피죠. 체인점 식 아메리카노에 길들여진 입맛엔 적지 않은 충격일 걸요”라고 자랑한다.더치커피와 핸드드립 커피를 잘 한다는 라디오 카페에서는 동경제과 출신들이 직접 만든 수제 머핀과 치즈케익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단 한 가지 이집은 자동차매장 사이에 끼여 있어 길 찾기에 밝을수록 유리하다.▷ 찾아가는 길- 청학동 용단근린공원 끝 ▷주 메뉴-커피, 머핀&케익 ▷032-817-2058< 100년 된 클래식 장비들과 음악 감상을- 시인 김준성이 운영하는 논현동 JS홀 논현신도시에 수도권 3대 클래식카페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비공식으로 운영하는 탓도 있지만 신도시 주택가에 클래식 카페가 들어서기란 통상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클래식 카페이자 음악실인 JS홀은 시인 김준성 씨의 사제 1층에 자리 잡았다. 음악실 안을 들여다보면 귀보다는 눈이 먼저 놀란다. 100년 전 축음기와 개항기 라디오, 오르간, 각종 골동품이자 고가의 애장품들이 빙 둘러 실내를 장식하기 때문이다.박물관 격의 애장품 외에도 JS홀의 값어치와 품격은 고가 희귀 음향기구들에서 드러난다. 이곳 운영이사 박현미 씨는 “서울 방배동과 헤이리 황인용 음악실 버금가는 수도권에서 세 손가락에 드는 음악실예요. 알텍 좌우 스피커, 하이엔드 CD플레이어, 진공관으로 연결한 메켄토씨 음향시설 외에도 종이홀 축음기 등은 국내 유일한 음향장비들”이라고 소개한다.이곳은 주민들의 성화에 못 이겨 음악 애호가들에게 공개 운영할 계획을 짜는 중이다. 시설을 책임지고 애용하며 사회공헌에 뜻을 같이하는 회원제 형태도 모색 중이라고. 음악애호가와 학생들에게 희귀 박물관 음악 카페 정도로 기억될 만한 곳이다.▷ 찾아가는 길-논현신도시 논현고 굴다리 옆 ▷주 메뉴-음악 ▷032-437-7780 < 너무 편해서 고래도 쉬어간다는 커피 집 - 연수구 ‘카페 고래‘‘카페 고래‘는 고래 이미지처럼 편하고 넉넉한 분위기의 카페다. 카페 고래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스페셜 급 원두를 사용해 연수구 주민들의 호주머니를 생각한 적절한 커피 값이 아닐까.카페 고래 이상호 대표는 “커피집이 우후죽순으로 유행처럼 생겨나지만 과연 맛은 어떨까요? ‘음료답게’ 만들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제대로 된 생두를 볶아 핸드드립으로 내려 수제 와플과 쿠키와 함께 내놓는 메뉴. 자부심을 파는 거죠”라고 말한다.고래 분위기는 밝고 화사한 원목과 퀼트 소재를 사용해 우선 아늑하고 편안하다. 프로방스와 네이츄럴 함이 쉬고 싶은 마음을 유혹한다면 향긋한 커피 맛은 이미 단골 마니아층으로부터 원츄! 평을 듣고 있다.이 대표는 “와플도 권하고 싶은 메뉴예요. 반죽이 모자랄 정도죠.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해서 커피와 곁들이면 궁합도 잘 맞아요”라며 “동네 주부들은 물론 주민들이 알고 찾기 때문에 가격도 일반 전문점보다 저렴한 것도 고래의 매력입니다”라고 소개했다.▷찾아가는 길-연구구 KT옆 골목 ▷주 메뉴-커피, 와플&수제쿠키 ▷032-816-0934김정미 리포터 2011-07-18
- “주민 모두가 하나되는 공간이죠” 서구 갈마동 봉산초등학교 옆 주택가에 위치한 땅콩 도서관. 작은 상가건물의 2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이 도서관은 수족관과 작은 화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2008년에 개관, 올해로 4년차를 맞고 있는 땅콩도서관은 성실한 자원봉사자들의 협력과 이웃 주민들과의 화합으로 튼튼하게 성장해가고 있는 도서관이다. 땅콩 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매주 화요일 2시 30분에는 ‘그림책 소묘’라는 이름의 동아리모임이 있다. 그림책을 소개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모임인데, 참여하는 엄마들이 매우 좋아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9시까지 연장 개관하고 있다. 5, 6학년 이상의 고학년 아이들이 주로 이용한다. 자원봉사자인 유난희(38) 교사는 이웃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영어공부모임을 지도하고 있고, 문성호(53) 교사는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저녁시간에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격주로 목요일마다 중앙의원과 성모병원을 방문해 책을 빌려주는 이동도서관 행사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자 신미영(36)씨는 “책을 싫어하던 우리집 아이들도 도서관 덕분에 점점 책과 친해지고 있다”며 “금요일에는 9시까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습관이 됐다”며 연신 함박웃을을 지었다. 땅콩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18일에는 ‘도서관에서 하룻밤’, 25일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 28일에는 동네한바퀴, 29일에는 유아흙놀이 등 다양한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땅콩’이라는 도서관 이름도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흔히 땅콩은 ‘남들과 다르다’는 인상을 주지만, 도서관 이름을 땅콩이라고 하면 더 이상 땅콩은 다름이 아닌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말로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붙인 이름이다. 정은희36) 관장은 “마을 도서관의 역할이 상당히 크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학원에 쫓겨 책과도 멀어지고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 마음 아프다”며 “이곳 땅콩도서관은 작지만 서 있는 그 자리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 맺는 알찬 땅콩의 역할을 감당할 것”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정 관장은 또 “지난해 10월에는 주민들과 함께 마을잔치를 열어 서로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눴다”며 “도서관이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김희정 리포터 heejpower@nate.com 개관 : 월~금 오전 11시~오후 5시(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개관) 휴관 : 토·일·공휴일 후원계좌 : 농협 453031-56-170359 정은희(갈마마을어린이도서관 땅콩)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서초구,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운영 서초구가 교통체증, 대기오염, 고유가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캐나다 몬트리올의 빅시, 파리의 밸리브 등 자전거 선진국에서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도입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설치장소는 연구단지, 지하철 등이 밀집되어 있는 양재권역(양재역, 매헌역, 바우뫼복지 문화회관)과 공동주택단지 및 한강과 인접해있는 반포·잠원권역(잠원역, 신반포(아)114동) 등 총 5개소이며, 공공자전거 100대 규모이다. 이용방법은 서초구 공공자전거 홈페이지(scbike.seocho.g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키오스크 (신호송수신기)에서 자전거대여 선택 등 몇 가지 전자기능 조작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반납을 할 때에는 빈 거치대에 자전거의 앞쪽 잠금장치를 천천히 밀어 넣어주면 자동으로 반납절차가 완료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들도 키오스크에서 핸드폰 인증을 통해 대여가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일 1,000원(7일 3,000원, 30일 5,000원, 6개월 15,000원, 1년 30,000원)이다. 1회 기본 대여시간은 한 시간이며 대여기간 내 반복대여가 가능하지만 기본대여 시간을 초과했을 경우 3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희비 엇갈리는 6대 광역시 청약시장 부산 대전 광주 웃고, 대구 울산 인천 울상전국 6대 광역시 청약시장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지방광역시 분양물량은 2만7008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1만522가구)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일부 광역시는 한 아파트 단지 청약에 수만명이 몰리는 반면, 다른 일부 도시는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다.28일 금융결제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과 대전, 광주의 신규 청약시장은 잇단 흥행 성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중 으뜸은 부산이다. 올해 신규 청약을 실시한 아파트 대부분이 순위내 마감을 했다. 올해 신규 청약시장 대부분은 중소형이 인기를 끌었지만 부산지역은 중대형 아파트에도 청약자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청약열기는 부산에서 김해, 거제, 양산 등으로 확산됐다.상대적으로 분양물량이 적지만 대전과 광주도 비슷하다. 대전은 세종시에 이어 과학벨트 입지로 선정되면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다. 이 지역 역시 한동안 신규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 미분양 아파트가 소진된 이후, 전셋값도 올랐다. 여기에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도 팔려나가고 있다.대표적인 예가 GS건설의 '센트럴자이'와 한화건설이 분양한 '노은 꿈에그린'이다. 센트럴 자이는 계약 직후 웃돈(프리미엄)이 붙어 전매가 되고 있다. 또 노은 꿈에그린은 1885가구라는 대단지에도 불구하고 순위내 마감했다. 특별공급 120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1765가구 모집에 5120명이 접수해 평균 2.9대 1, 최고 66.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광주지역도 지난해 말부터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를 찾기 어렵다. 2009년 이후 광주지역 건설사들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신규공급이 거의 중단됐기 때문이다. 3월 GS건설이 분양한 '첨단자이 2차'의 경우 546가구 모집에 7584명이 신청해 평균 13.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분양에 들어간 호반건설의 '수완지구 베르디움 2차' 견본주택에도 2만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다. 정우종 호반건설 홍보팀장은 "전셋값 상승이 멈추지 않자 대기수요자들이 '더 오르기전에 내집마련을 하자'는 심리가 퍼져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모든 지역이 다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대구다. 대구는 아직까지 준공후 미분양이 상당수 남아 있는데다가 신규 분양성적도 신통치 않다.'평리 푸르지오' '수성못 코오롱하늘채' 'AK 그랑폴리스 주상복합' '신천자이' 등 올해 분양한 모든 아파트가 미달을 기록했다. 그나마 포스코건설의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중소형만 순위 내 마감하는데 그쳤다. 이 단지 역시 중대형은 미달로 남았다. 분양 성적이 양호한 아파트는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책정한데 반해 일부 건설사는 2~3년전 분양가를 적용해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았다.울산도 마찬가지. 울산에서는 대우건설의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를 제외하고 모두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다.최근 한신공영이 공급한 '울산 천곡동 한신휴플러스'는 527가구 모집에 461명이 지원하는데 그쳤다. 전체 분양물량의 40%인 214가구나 미달로 남게 됐다. '무거 위브자이' '무거 태화강 서희스타힐스' 도 울산에 미분양이 늘어나는데 한몫했다.인천은 1~2년전과 달리 신규 공급이 급격히 줄었다. 인천 송도와 청라, 영종 등에서 많은 물량이 공급됐기 때문에 신규 공급 물량이 줄어든 것이다. 송도와 부평에서 2개 단지를 분양했으나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 소형 아파트만 청약에 성공하고 나머지는 모두 미분양으로 남았다.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부산에서 시작된 청약 호조가 다른 지역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부에 그쳤다"면서 "하반기 분양계획도 상당히 수정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