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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세계화로 ‘한류 확산’ 이끈다 문화부, 해외 세종학당 30곳 추가 개설 … 교육내용 표준화, 전문교원도 파견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최근 전 세계적 한국어 학습 열기에 대응해 외국인들이 어디서든 쉽게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유럽, 미주 등 한류 확산 지역과 고용허가제에 따른 외국인력 송출국가 등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은 곳에 세종학당 30곳을 추가로 개설하여, 현재 60개 지역에 지정된 세종학당을 내년에 총 90개소로 확대한다. 문화부는 2013년까지 120개 이상의 세종학당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프랑스나 영국 문화원 세종학당의 신청자가 정원의 2배를 넘어서는 등 신한류 확산 지역을 중심으로 세종학당 추가 개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지에서 미리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올해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5곳에 이어, 내년 미얀마, 파키스탄, 동티모르 등 10개국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한 특수형 세종학당을 확대, 개설할 방침이다.또한 해외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문화부는 내년 세종학당과 현지 학교 등 해외 20개 지역에 한국어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시범적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지인이 한국어 교원자격을 취득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원양성과정 지원 대상을 올해 55명에서 내년 2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세종학당 표준교육과정이 전 세계 세종학당에 도입된다. 지금까지 개별 세종학당별로 제각기 교육과정이나 교재를 사용하여 세종학당 교육의 표준적인 질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국립국어원에서 올해 말까지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이를 전체 세종학당에 도입함으로써, '브리티시 카운슬'이나 '괴테 인스티튜트' 등 해외 유수 자국어 보급기관처럼 단계별로 체계화된 언어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문화부는 전 세계 세종학당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할 공신력 있는 기관, 가칭 '세종학당재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학당 설치 확대와 함께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서는 영국, 독일, 중국 등 주요국처럼 자국어 보급을 체계적으로 보급하고 관리해 나갈 공적 기관이 절실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문화부 관계자는 "프랑스 문화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수강생들이 케이 팝 한류의 진원지가 되는가 하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한국사랑 동아리 한국 클럽이나 터키 앙카라의 코레팬즈 등도 세종학당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한국어 학습은 한류의 시작이자 종착점인 만큼, 내년 관련 예산을 확대하여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이고 집중적으로 한국어 세계화를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멋진 배우를 꿈꾸는 등촌고 연극부 김상명학생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던 김상명(등촌고2) 학생이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접한 ‘뮤지컬’ 수업은, 그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다. 예능에 재능이 많았던 한 소년은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사)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해피뮤지컬 스쿨에 선발되어 그 꿈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연기를 안 하고 있으면 미친 듯이 연기하고 싶고, 연기를 하고 있으면 행복하고 연기하는 모습을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라고 환하게 웃는 상명군. 관객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김상명군이 꿈꾸는 배우의 길은 어떤 것일까? 어릴 때부터 예능에 소질 뛰어나상명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음악수업은 좋아해서 성적표에 유일하게 우수라고 적혀있던 과목이 음악이었다. 초등 2학년 때 ‘뮤지컬반’, 4학년 학예회에서는 마술공연을, 6학년 때는 동 요 부르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던 상명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까지 줄곧 합창반에서 활동했다. 어려서부터 ‘끼’가 많았기에 학예회에나 발표회 등에서 무대를 주름잡았던 김군은 “초2때 뮤지컬반이라고 있었는데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갔다가 까불기만 했던 기억이나요”라며 웃는다. 그때 뮤지컬을 알게 된 김군은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전에 학교 게시판에 붙은 한 장의 공문으로 ‘뮤지컬’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게 된다.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인 ‘해피뮤지컬스쿨’에 서류를 접수한 김군은 1차를 무사히 통과한다. 그후 3일간의 교육 후에 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되는 2차 선발에 참가하게 된 상명군은 “선생님도 잘한다 하셨고, 저도 신세계에 온 듯한 신비하고 흥분 된 기분으로 참가한 오디션이었는데,끝나고 보니 ‘나보다 정말 잘하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걸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운명의 공고문’ 덕분에 만난 뮤지컬 세계의 기쁨도 잠시 좌절감으로 엉엉 울기까지 했던 김군에게 생각지도 않은 2차 합격의 낭보 후, 강서에서 강남을 오가며 본격적인 뮤지컬 수업을 받게 된다.잘하는 학생들이 모인 해피뮤지컬스쿨(이하 해피뮤지컬)의 첫날수업이후 바로 자신감을 잃은 김군은 그 후 수업은 좌절감으로 조용히 지냈다. 그러나 그때서야 연기하는 재미를 제대로 알게 되었고, 해피뮤지컬 수업에서 다양한 뮤지컬공연을 보면서 그때마다 배우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그 모습에서 배우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해피뮤지컬 졸업공연을 준비하며 중3 2학기초까지 뮤지컬을 열심히 배웠던 상명군은, 하지만 강서에서 강남까지 다니느라 힘이 들어 점점 건강이 나빠지게 되어 부모님의 만류로 해피뮤지컬을 그만두게 된다. 배우의 꿈 꼭 이루고 싶어보모님의 뜻에 따라 공부하겠다는 굳은 맘으로 김군은 등촌고에 진학한다. 하지만 ‘토끼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는 말처럼, 연극부라는 동아리를 만난 김군은 망설임 없이 회원이 되었다. 연극부원이 되기 위한 오디션에서,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받은 상명군이 떨어질 리가 만무. 무사히 아니 우수한 성적으로 오디션을 통과한 김군은 연극부 활동을 시작했다.1학년 회원들 중에서 연기경험이 유일한 회원이었던 김군은 팔이 부러져서 주인공을 못하게 되었지만, 고2가 되어서는 그렇게 바라던 주인공 역할을 처음으로 맡게 된다. 제목은 ‘오아시스 세탁소’, 김군이 하고 싶었던 배역은 ‘염소팔’ 역할이었지만, 주인공을 맡게 된다. “처음 맡는 주인공이라서 책임감도 자신감도 더더욱 생겼던 거 같아요. 학교에서 오아시스 세탁소 대본이 정해지고 난 다음 오아시스세탁소공연을 보여줬는데 연극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보고 또 보고 똑같은 공연을 용돈이 바닥날 때까지 봤어요”라는 김군은 갈 때마다 오늘은 어떤 장면 위주로 볼까, 오늘은 감정표현을 어떻게 하나, 오늘은 어떤 장면에서 관객이 웃고 공감하는지 등 여러번 공연을 보면서 느끼고 배운 게 정말 많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 미친듯이 파고드는 성격의 김군은 주인공 역할을 열심히 하자는 뜻으로 주인공 강태국처럼 머리를 새하얗게 탈색을 하고, 힘들 때마다 머리를 보면서 의지를 다졌다. 연극부원들은 학원덕분에 바쁘고 공부만 하길 바라는 부모님들 김군은 의 반대로 잘 오지 못하는 부원들로 힘들었지만 태풍이 부는 밤에 자전를 타고 강화도를 다녀오면서 의지를 다지고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이렇게 열심히 한 건 처음이었어요. 속에서 끓어오르는 열정 같은 거요. 전에 공연 올렸을 때 힘들었어도 뿌듯함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정말 즐거웠다는 걸 알았어요. 연기하면 행복하고 생각만해도 행복한일 그게 제가 배우가 하고 싶은 이유에요”라며 웃는 김군은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으로 취업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배우’의 꿈은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김군은 다양한 인생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직업이 상명군이 선택한 취업의 경험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스쿨버스-영일고 ‘국제교류동아리’를 찾아서 요즘 우리는 하루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대를 앞선 준비가 필요하다. 영일고등학교 ‘국제 교류 동아리’ 회원들은 일찍부터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준비를 위해 모였다. 외국어와 국제교류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대내외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꿈을 키워온 지 어연1년, 영일고 국제 교류 동호회원들의 다양한 활동과 그 비전을 만나보자. 국제적인 꿈을 가진 아이들의 모임 지나해 12월 김원재 학생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모임 영일고 국제교류동아리는 모두 17명, 1학년 7명과 2학년 10명으로 구성되었다. 2학년 학생들 중심으로 영어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회원들로 어학특기자 전형이나, 정치외교 및 국제학과 진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이 모였다. 한달에 2번 CA시간에 운영되는 ‘국제교류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이정현(영어교과) 교사는 “저희 동아리는 학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동아리로, 학생 선발 기준 또한 영어구사능력만을 보지 않고 학생의 국제적 마인드나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의 열정을 최우선으로 본다”며“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교류 활동 중에서도 교내 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 자매결연 학교인 싱가폴 Yio Chu Kang Secondary School과 매해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이 서로의 국가와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교류하면서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회원들 중에는 외국에 다녀온 학생들이 많은데, 모임을 주도적으로 경성한 김원재 학생도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 때문인지 외국의 시사 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국제 학부에 진학해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비전을 가진 원재군. “중학교 때 읽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책을 읽으며 노동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국제기구 중에서도 노동기구에서 일하고 싶어요”라는 김군은 반크 활동에도 열심이다. 과제에 맞춰 매일 글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런 준비를 하며 성실성과 함께 영어공부와 시사 등 얻는 게 많단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희망누리 체험단’에 영일고 학생이 최종 선발되어 중국을 방문하였다. 올해 희망누리 체험단 지원으로 지원동기와 팀에서의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준비한 것이 자기성찰을 하는 등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신재용군은 “그때 공부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하지 못 한 것이 아쉽다”며 “국제 경제학, 국제 관계학 등을 배워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익을 제대로 대변하는 정치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활동으로 국제 감각 키워먼나라 이웃나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일랜드와 중국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오민수군의 꿈은 ‘번역가’.“스티븐 킹의 소설을 좋아해서 원서를 읽게 되었던 민수군은, 우리나라 번역서의 내용이 자신이 읽은 원서와는 뉘앙스가 다른 것을 통해 원작의 묘미를 그대로 전하는 번역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다.회원들은 먼나라 이웃나라 외에도 외부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이화여대 주관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전시회(아프리카의 눈물전 등) 관람 하는 등 많은 대회 활동에 참가하였고, 영어원서를 읽고 Book Journal을 작성하는 등의 활동도 열심이다.Junior Korea Times 기자로 선발된 임상우군은 어릴 때 생활했던 홍콩에서 만난 외교관 아저씨를 통해 외교관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외고진학에 실패한 임군은 외교관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 팀웍도 좋아 모임에 동참하게 되었다. 컴퓨터 게임회사에서 구매 서비스 프로그램 번역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군은 “매일매일 우리 신문기사를 읽기가 기자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거에요. 기사와 제목보기 기사문을 읽으며 저절로 배우게 되는 게 많다”며 좋은 기자가 되기 위해 평소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국제학 관련으로 진로를 설정한 학생들이 모인 동아리답게 학생들의 꿈도 국제적이다. 국제무역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장민석군(고1)도 역시 외국에서의 오랜 생활로 외국에 관심이 많았다. “외국에 관심이 많았지만 기회가 단절 됐었는데, 이모임을 통해 공정무역 등 자신의 관심분야를 알게 되고 형들이 너무 잘해줘서 좋다”고 민석군은 환하게 웃었다.1년간의 외국생활을 통해 외국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우리나라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승원군(1학년)은 “평소 집에서 철학 토론 등을 통해 꿈을 키웠어요. 먼저 제가 좋아하는 경제학을 전공해서 펀드매니저도 해보고 더 공부해서 교수도 하면서 궁극적으로는 CEO가 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앞으로는 교내 프로그램에만 머물지 않고, 다른 학교의 관련 동아리와 연계하여 학생간의 교류를 확장하고 학교 간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싶다고 계획을 전하는 열정적인 이교사와 함께, 각자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비전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여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영일고 ‘국제교류동아리’ 회원들의 빛나는 눈빛에서 우리의 밝은 미래를 확인 하는 시간이었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전국 청소년 동아리 한마당, ‘창원 틴틴페스티벌’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사무처장 하만욱)가 주관하는 전국 청소년 및 동아리 한마당, ‘2011 Korea! 창원 틴틴페스티벌’ 경연대회가 오는 11월 12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작년까지 진행되던 ‘전국 청소년 동아리축제’를 올해부터 ‘2011 Korea! 창원 틴틴페스티벌’로 명칭 변경, 대회 장르와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설치해 행사내용이 한층 더 폭넓어 진다. 경연대회와 페스티벌을 결합한 종합예술축제가 될 거라는 전망과 함께 오는 30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경상권, 부산권 및 전라권지역 학생 경남예선전이 열린다. 이날 우수 청소년동아리 부스, 뉴키스 등 인기가수 공연과 전년도 음악부문 대상팀 ‘7월의 아침’을 비롯한 전국 우수 청소년동아리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에는 여성가족부장관상(200만원) 등 총 1450만원의 시상금이 준비돼 있다. 문의는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 711-1361.윤영희 리포터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창원시 가고파국화축제 28일 개막‥기네스 신기록 도전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창원시 마산항 제1부두에서 ‘제11회 가고파국화축제’가 성대히 열린다.대한민국 최대 단일품종 꽃 축제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엇보다 세계최대 다륜대작의 기록경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010년 1월 19일 영국 기네스 기록(GWR)으로부터 세계 공식기록 인증을 받은 다륜대작(작품명:천향여심/天香旅心)은 1줄기에서 1,315송이의 꽃을 피운 세계 최대 다륜대작 작품으로 전년도 1줄기 1,370송이에 이어 올해는 국화재배 전문가 300여명이 16개월 동안 열정과 지극정성으로 기(氣)를 모아 여섯 차례 화분갈이와 순자르기 10회를 거쳐 국화 1줄기에서 1,399송이의 꽃을 피운 지름 2.8m, 높이 2.6미터의 작품을 출품한다고 축제위원회가 밝혔다.또한, 올해 국화축제의 연출특징은 전체 행사장을 세계존, 한국존, 창원존, 명작존, 다륜존, 특별존 등 6개 테마의 다양한 행사장으로 연출하고, 국화와 농경생활을 연계한 ‘국화촌’ 세트장을 행사장 중앙부에 조성해 각종 전통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산경남경마공원 ‘2011 천고마비 축제’ 활짝 마문화행사 문화예술공연 체험행사 농산물직거래장터 등 풍성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오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토·일요일에‘2011 천고마비 축제’라는 주제로 가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크게 마문화 행사, 문화예술공연, 기타 체험행사가 열리고 농산물직거래장터,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한다. 마문화행사는 말산업 부스를 설치해 말 관련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또한 국내 말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를 초정해 말 관련 작품도 전시하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축제기간 1일 2회 경주로 내에서 말과 함께 펼쳐지는 멋지고 화려한 몽골 마상쇼도 시연한다. 또한 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레이 말 만들기 체험행사도 김해도예협회 주관으로 시행하며 말 그림 사생대회, 말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한다.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국악그룹의 둘소리 공연, 동래학춤, 전국대학 치어리더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치어리더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일요상설 라이브 공연은 10월 30일, 11월 6일 양일간 미니 오케스트라 및 매직 쇼를 공연한다.기타 행사로는 말편자 던지기, 바람개비 만들기, 미니호스 포토존, 말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승마체험 사진 콘테스트, 몽골 공예품 전시 및 판매 행사도 열린다. 문의 : 부경경마공원 서비스팀 (051)901-7521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오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토·일요일에‘2011 천고마비 축제’라는 주제로 가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크게 마문화 행사, 문화예술공연, 기타 체험행사가 열리고 농산물직거래장터,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한다. 마문화행사는 말산업 부스를 설치해 말 관련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또한 국내 말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를 초정해 말 관련 작품도 전시하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축제기간 1일 2회 경주로 내에서 말과 함께 펼쳐지는 멋지고 화려한 몽골 마상쇼도 시연한다. 또한 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레이 말 만들기 체험행사도 김해도예협회 주관으로 시행하며 말 그림 사생대회, 말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한다.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국악그룹의 둘소리 공연, 동래학춤, 전국대학 치어리더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치어리더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일요상설 라이브 공연은 10월 30일, 11월 6일 양일간 미니 오케스트라 및 매직 쇼를 공연한다.기타 행사로는 말편자 던지기, 바람개비 만들기, 미니호스 포토존, 말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승마체험 사진 콘테스트, 몽골 공예품 전시 및 판매 행사도 열린다. 문의 : 부경경마공원 서비스팀 (051)901-7521김영희 리포터 창원시, 기술직 30% 고졸 채용내년부터, 학교장 추천 받아 필기·면접 실시 창원시는 내년부터 기술직 신규 공무원의 30% 가량을 고졸 출신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시는 우리 사회에 팽배한 학벌주의를 없애고 정부의 고졸 출신 공직사회 진출 확산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마련했다.채용방법은 기술직렬과 관련된 실업계 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채용분야는 공업(기계ㆍ전기), 통신 등이다.이를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고졸 채용 세부 시행계획을 세워 경남도,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 내년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2월께 공고하고, 학교장 추천 및 선발시험을 실시 6월께 최종합격자를 결정해 임용할 계획이다.윤영희 리포터 창원시는 내년부터 기술직 신규 공무원의 30% 가량을 고졸 출신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시는 우리 사회에 팽배한 학벌주의를 없애고 정부의 고졸 출신 공직사회 진출 확산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마련했다.채용방법은 기술직렬과 관련된 실업계 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채용분야는 공업(기계ㆍ전기), 통신 등이다.이를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고졸 채용 세부 시행계획을 세워 경남도,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 내년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2월께 공고하고, 학교장 추천 및 선발시험을 실시 6월께 최종합격자를 결정해 임용할 계획이다.윤영희 리포터 창원시, 사이버 창업스쿨 창업교육 확대창원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오픈한 ‘사이버 창업스쿨’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사이버 창업스쿨(cyberschool.changwon.go.kr)은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계획에서 성공 운영에 이르는 창업 전반의 지식을 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창업자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 사업타당성 분석과 창업자금 조달방법 등으로 이루어진 사전 필수 이해 과목과 함께 분식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등 13개 창업 아이템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 실무 과정을 통해 창업세무와 고객 분석을 통한 판촉방법 등을 주제별로 학습할 수 있으며 수익성 분석과 매출 활성화 방법 등의 지속 성장 방안까지 습득할 수 있다. (055)225-3345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창원시, 소상공인육성자금 확대 지원창원시가 통합 전보다 대폭 확대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창원시의 통합전 지원자금은 800억 원 규모였으나 통합후에는 1600억 원으로 늘어난 상태.지원조건은 창업자금 5000만 원 이내, 안정자금 2000만 원 이내로 연 2.5%의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현재 시는 올 상반기에 1만8267개 업체에 1 2011-11-12
- 도서관소식 (11월2째주) 양천도서관「9만 개의별」지은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도서관 만들기양천도서관에서는 초등3~6학년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11월 12일(토) 오후 2:00 ‘9만 개의 별’ 저자 심금, 그린이 김유진 강사의 진행으로 ‘지은이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도서관 여행’을 실시한다. 11월 1일(화)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2643-3806 ‘학부모 도서관 이용 교육’ 안내양천도서관은 꿈동산실 학부모 이용자, 대출회원 신규가입자 또는 양천홈페이지 활용법을 자세히 알고 싶은 이용자 중 10명 내외(선착순)를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법, 자료 검색법, 홈페이지 이용법, 행복한 그림책 읽기, 유용한 독서관련 웹사이트 안내 등의 내용으로 11월 18일(금), 25일(금), 오전 10:00~11:00에‘학부모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실시한다. 11월 8일(화)~15(화)까지 방문 및 전화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2643-3806 강서도서관‘학습동아리 활동’ 전시회강서도서관에서는 학습동아리 활동 결과를 예쁜글씨 POP는 11월 1일(화)~11일(금), 코스모스회는 11월 14일(토)~24일(목), 강서 디카동아리는 11월 25일(금)~12월 5일(월) 각 10일간 1층 로비에 전시한다.3219-7023 고척도서관‘우등생자녀로 성정시키는 행복한 코칭 대화법’ 실시고척도서관은 학부모 특강 ''우등생자녀로 성정시키는 행복한 코칭 대화법''을 운영한다. 11월 16일(수) 오전10:00~12:00에 도서관 1층 희망어울림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부모 특강은 우리아이 자기주도학습자로의 성장을 돕는 감정코칭 대화기술, 자녀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법, 우리아이를 위한 경청기술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카이스트,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여 현재 강남시니어클럽,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자기주도학습지도사로 활동 중인 박참한 선생님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11월 1일(화)부터 선착순(50명)으로 전화 및 방문 접수 할 수 있다. 2615-0526 다문화요리 체험교실 ‘베트남 월남쌈 만들기’고척도서관은 초등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요리 체험교실 ‘베트남 월남쌈 만들기’를 실시한다. 박정연(아동요리 지도사)강사의 지도로 11월 19일(화) 오후 4:30~5:30, 행복어울림(1층)에서 진행되며, 11월 10일(목)~마감시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단, 재료비 3,000원은 수익자 부담) 길꽃어린이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11월 영화 상영’안내길꽃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저녁 6:00~9:00, 주민센터 2층 만남의 카페 내 취미교실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영화는 11일-마다가스카(애니메이션), 18일-글러브(드라마), 25일-마법천자문(애니메이션)으로 전체이용 가능하며, 사전접수 없이 30여명 선착순 입장한다. 2663-47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한국거래소 “사랑의 김치 나눠 드립니다” 10일 임직원-자원봉사자와 김치나누기 행사KRX국민행복재단 설립 후 사회공헌 다각화10일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김치 담그기 행사를 하고 있다. 가장 왼쪽이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바로 옆이 축구선수 여민지. 사진 한국거래소 제공# 10일 오후 2시. 여의도 직장인들의 점심시간도 끝나 한산해야 할 한국거래소 앞 국제금융디자인 거리가 웬일인지 북적북적하다. 일렬로 천막이 세워지고, 절인배추와 김치양념이 착착 쌓였다. 양복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아저씨, 수능시험을 보러간 선배들을 응원하고 합류한 고등학생, 특별히 초대된 여자축구단 선수들, 무리를 지어온 외국인 봉사자, 누구도 예외없이 주황색 앞치마와 빨간색 고무장갑을 찾용하고 바쁘게 김치를 만든다. 한국거래소 후원으로 개최된 'KRX 국민행복 김치나누기' 행사의 한 장면이다. 이날 이들이 만든 김치만 5500포기, 생필품만 담아 만든 희망꾸러미가 5000개다. 서울·부산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 1000세대, 복지시설 6곳에 뿌려질 사랑의 손길이다.한국거래소가 '착한 공공기관'으로 새로 태어나고 있다. 10일 푸드뱅크와 함께 한 김치나누기 행사는 대규모로 이뤄졌다.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김치나누기 행사에는 김봉수 이사장 등 한국거래소 직원들은 물론, 한국거래소가 후원하고 있는 한국여자축구단 선수들, 어린이재단, 동아대의료원, 자원봉사자 등 약 400여명이 참가했다.서울에서는 여민지 선수 등 약 20여명의 한국여자축구선수들이 팬사인회를 가진 후 김치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관심을 끌었다. 거래소는 지난 3월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후원협약을 체결해 3년간 총 9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키로 한 바 있다. 어려운 환경의 유소녀 60명에게 월 20만원씩 축구꿈나무 장학금을 지원하고 26개교 유소녀 축구단에는 월 50만원씩 운영 지원을 하고 있다.김치를 처음 담가본다는 김봉수 이사장은 "이번 김장 때는 꼭 집에서도 김장 담그는 걸 도와야겠다"며 "기업은 자기를 키워준 사회에 기여를 해야 한다. 한국거래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만든 김치를 여러 곳에 보내면 우리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거래소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3월 한국거래소가 200억원을 출자해서 KRX국민행복재단(www.krxfoundation.or.kr)을 설립한 후 사회공헌활동은 제대로 힘을 받았다. 사회공헌 전담 인력들이 보다 신선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활동이 다각화됐다. 저출산 극복 차원의 출산장려운동, 다문화가정 무상검진, 저소득계층 독감예방접종 등 직접 피부에 닿는 사업을 주로 진행중이다.지역사회 저소득·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서울에선 중앙대의료원, 부산에선 동아대의료원과 연계, 이들의 건강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으로 경기 연천 북삼리마을, 경남 함양 죽곡리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정기적으로 농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초·중등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사업에 나서는 한편 난치병자 지원사업과 저개발국에는 학교건설 및 해외봉사 등 지원사업을 펼친다.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9월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부를 희망하는 법인이 KRX국민행복재단에 기부할 경우 소득금액의 10% 내에서 손비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개인은 소득금액의 30% 내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광주자율형사립고등학교-광주송원고등학교 광주 최초 자율형 사립고인 광주송원고등학교(교장·박현수)가 지난 6월 실시된 ‘전국연합모의고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2학년 학생 20% 이상이 언어·수학·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2등급 이상은 전체 학생 중 75%가 넘어간다. ◆속이 꽉 찬 교과과정 = 송원고 학생들이 이처럼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특성화된 교육 덕분이다. 송원고는 교육 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한다. 가령 수학, 영어, 국어교과를 각 과목별로 7-8단위로 편성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송원고는 수시에 대비해 학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 또 학생 스스로가 자발적인 탐구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일례로 자기주도 학습의 결과물인 송원과학잡지 ‘SIGN’을 발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송원 모의유엔 총회, 2011년 청소년경제체험 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어 실력도 우수하다. 2010년에는 교육부로부터 100대 ‘영어교육리더학교’로 선정돼 생활영어 활성화를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논술 및 토론 지도를 내실 있게 진행하고 있다. 1학년에서는 논술의 기초 및 배경 지식을 학습하고, 2학년에서는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기출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3학년에서는 대학별 실전 예상 문제를 실제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풀게 해 실전 감각을 기르게 한다. 이와 더불어 사회 이슈를 주제로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교내 독서 토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서 사회 전반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력, 말하기 능력 등을 배우고 있다. 송원고는 ‘공부도 잘하는 학교’를 지향한다. 공부 못지않게 인성을 강조한다는 얘기다. 인성교육은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국내외 10개 테마로 체험 학습을 떠나거나 반별 테마소풍 및 수학여행 등을 통해서 살아 있는 지식을 습득토록 배정했다. 특히 활발한 동아리 활동으로 교과서 이외의 지식을 쌓도록 배려하고 있다. 학생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방과 후 선택 수업, 1인 1악기 및 1인 1운동 프로그램, 1인 1학술 보고서 작성, 창의적 체험활동 등도 실시하고 있다. 또 9교시에 실시되는 ‘무학년 선택수업’은 학습자 스스로가 본인의 흥미와 수준, 능력에 맞춰서 수업을 선택함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학생, 학부모가 만족한 교사진 = 송원고는 교사진이 짱짱하다. 자율형 사립고에 대비해 경력교사와 함께 젊은 인력의 신규 교사 20명을 채용했다. 올해도 10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설립 목적에 맞게 해마다 최우수 교사를 공개 초빙하고 있다. 교사 중에는 수학교재 저자, 광주시 논술 지정학교 지도 교사 등이 포함돼 있다. 교사들은 풍부한 경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600석 규모 기숙사를 갖춘 송원고는 실속 있는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내신 상위 1% 이내 학생에게는 1년간 수업료(480만원)를 면제해 준다. 재학생 상위 3%에 대해선 3년간 수업료가 무료다. 사회적 배려 대상 중 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기숙사비도 면제해 주고 있다. 송원고등학교 박현수 교장은 “송원고가 다양한 창의적체험활동으로 수능 성적을 염려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중학교 실력 대비 모든 영역에서 등급이 향상될 정도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며 “이제는 SKY대학이 좋은 학교 선별 기준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국내를 넘어 세계 명문학교 진학하는 송원고가 되도록 학습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2학년도 송원고 신입생 모집 정원은 280명이다. 이중 56명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이며, 고입특례 대상자가 5명이다. 나머지 224명은 남녀 동수로 뽑는다. 신입생 원서접수는 11월 21~25일까지다. 문의: 062-360-5517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고사리 손의 행복한 두드림 <IN 어린이난타동아리> 열 살배기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잠시도 가만있질 못하고 웃고 뛰어다니느라 분주하다. 저런 개구쟁이 녀석들이 공연이라니, 게다가 얼마 전엔 고양문화재단에서 진행한 2011 고양아마추어스트리트 페스티벌에서 우수상까지 받았다. 가끔은 봉사공연도 다니고, 이런 저런 고양시 행사에 출연해 난타공연을 펼친다. “둥둥~” 유승희 지도강사의 수업 시작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연습에 들어갔다. 북 위에 올라 장난을 치던 꼬마들은 어느새 사라지고 진지한 눈빛으로 북을 두드린다. 대화초 3학년 이정연, 정준영, 장영우, 한내초 3학년 윤세나, 이렇게 네명의 친구들로 구성된 ‘IN 어린이난타동아리’팀이 행복한 두드림을 시작했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아요~정연 준영 영우 세나, 네 명의 친구들이 난타를 배우기 시작한지 1년째다. 처음엔 난타가 뭔지도 모르고 엄마 손에 끌려 왔다. 하지만 배울수록 재미가 쏠쏠하단다. 정연(대화초3학년)이는 “친구들과 같이 북을 두드리고 소리 장단에 맞춰 연주를 하니 재미있다”며 “빠른 템포의 휘몰이 장단에 맞춰 북을 두드리다보면 신이 난다”고 전했다. 영우(대화초3학년)는 윤도현 밴드가 부르는 ‘아리랑곡’에 맞춰 북을 칠 때가 가장 재미있다고 한다. “처음 배울 때는 팔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행사에 참여해 공연도 하고, 무대에 서보는 특별한 경험도 해보았습니다. 난타는 배울수록 신나고, 북을 치다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돼서 좋아요.”어른이나 아이나 현대인의 생활에서 스트레스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나 보다. 아이들이 무슨 스트레스냐고 물으니 학교, 학원, 공부 등 어린이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털어 논다. IN 어린이난타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유승희 강사는 “난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기 쉽고, 북을 두드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인기”라며 “동작과 함께 북을 두드리다보면 전신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소리가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를 주는 만큼 난타는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위로를 함께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리듬감, 순발력, 유연성도 기를 수 있어사실 난타는 전신운동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가만히 서서 북만 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팔을 움직이기 위해 전신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난타를 배우고 나면 자세가 반듯해지고, 건강해 진다고 한다. 또한 함께 장단을 맞춰 북을 쳐야하기에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리듬감과 순발력, 유연성도 익힐 수 있다. 유승희 강사는 “난타는 리듬감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이며, 빠른 리듬에 맞춰 북을 쳐야 하기에 순발력도 기를 수 있다”며 “아이들이 우리 전통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가요나 현대음악에 우리 가락을 넣어 난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국악은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국악장단에 익숙해지면서 관심을 갖고 좋아하게 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IN 어린이난타 동아리팀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면 난타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대화동에 있는 작은 소극장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자리라면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IN 어린이난타동아리팀의 홍일점인 세나(한내초3학년)네 반 친구들은 세나 덕분에 모두 난타수업을 받는다고 한다. 다가오는 학예회 때 반친구들이 모두 난타공연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난타의 매력을 함께 나누며 아이들은 멋진 학예회의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다. “난타 연습을 하다보면 팔, 다리, 어깨도 아프지만, 우리들의 공연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져요. 우리국악도 배우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재미있고 신나는 난타, 친구들아 함께 배워볼래~?”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
- 내 생애 가장 특별한 웨딩마치 강서구는 지난 29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 7쌍을 대상으로 그리스도대학교 대강당(화곡6동 소재)에서 ‘내 생애 가장 특별한 결혼식’을 개최했다.강서구 지역 거주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의 이번 행사는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중국, 필리핀, 배트남, 네팔 부부가 참여하며, 초청가족, 내빈 등 250여명이 참여해 축하하는 자리였다. 그리스도대학 임성택 총장의 주례로 진행되며,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등이 이루어 지며,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공연과 다문화여성으로 구성된 중창단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2600-67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