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페인, 경기악화에 10년만에 이혼 첫 감소세 통계청 “지난해 총 13만7510건으로 5.8% 감소” 현 경제위기로 스페인에서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이혼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혼절차를 간소화해 원하기만 하면 쉽게 이혼이 가능하지만 이혼 후 재산 감소와 양육비 지급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두번 생각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고 스페인 일간 ‘ABC’가 최근 보도했다. 경제난 여파는 스페인인들의 주머니에만 불어 닥치지 않았다. 직업적 불안정과 이자율 급등, 대출금 상환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은 스페인의 이혼 ‘풍속’마저 바꿔놨다. 10년 내리 매년 증가해 온 이혼 및 결별 건수가 2007년 들어 갑자기 감소한 것이다. 스페인 국립통계청(INE)은 새 보고서에서 2007년 전체 이혼 건수는 13만7510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5.8% 적었다. 2007년은 스페인 경제에서 위기의 먹구름이 처음으로 감지된 시기다. 스페인 일간은 “많은 커플들이 결혼 생활을 깨기 전 두번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혼 시 남성이 자녀 양육 및 생계비를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89%이기 때문이다. 반면 미성년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거의 대부분 여성 쪽에 있으며 공동 양육권이 허용되는 경우는 9%에 불과하다. 결국 재산을 분할한 상황에서 자녀가 다 자랄 때까지 계속해서 양육비와 생활비를 지불하려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힘에 부칠 수밖에 없다. 그 사이 해마다 스페인에서 이혼이 증가한데는 이혼법 개정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됐다. 2005년부터 도입된 이 법은 이혼절차를 크게 간소화했다. 사전 결별 없이 바로 이혼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필요한 서류도 대폭 축소했다. 또 부부 중 한명이 이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법적 간소화와 경기 호황으로 2006년 14만5919쌍이 혼인 생활을 끝냈으며 이 중 87%가 법적이혼으로 이어졌다. 별거나 숙려기간을 갖지 않은 커플의 경우 91%가 바로 이혼했으며 9%만이 이혼 결정에 대한 확인 기간을 가졌다. 한편, 결별이나 이혼의 형식은 양측의 합의에 따르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타났다. 결별의 57%, 이혼의 63%가 협의 결별·이혼이었다. 또 협의이혼이든 법정이혼이든 간에 이혼의 69%는 6개월 안에 마무리 됐으며 1년 이상 끈 경우는 7%에 불과했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1
- 창작 오페라 김유정의 ‘봄, 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유정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창착오페라 김유정의 ‘봄, 봄’이 10월 4일(토)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김유정의 ‘봄, 봄’은 1930년대 봄, 강원도 산골을 배경으로 한 희곡으로 혼인시켜 준다는 말만 믿고 3년 7개월을 무일푼으로 머슴살이 한 주인공과 장인이 될 봉필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해학적으로 펼쳤다. 과장된 희극적 상황설정 아래에 유머러스한 토속적 언어를 구어체로 사용하여 토속적인 맛이 넘쳐흐른다. 딸 셋이 나오나 둘째 딸인 점순이와 그녀의 아버지, 봉필, 그리고 머슴인 주인공, 그리고 친구인 뭉태를 중심으로 극이 이어진다.? 키가 작은 딸 점순이가 키가 클 때에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봉필은 말하나 속셈은 주인공을 오랫동안 돈을 주지 않고 부려먹겠다는 심보라고, 주인공의 친구인 뭉태는 그를 부채질한다. 딸인 점순이는 오히려 주인공을 빈정대어 속을 뒤집어 놓는다. 주인공과 장인과의 갈등은 더욱 커져 싸움으로 번지는데, 결국 요란한 희극적 싸움으로 이어지고 이어서 주인공과 장인과 화해가 이루어지는 내용이다. 이건용 각색 및 작곡 ‘봄, 봄’은 등장인물을 재설정하여 토속적인 감각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각색한 대본에 근대적인 음악을 붙였다. 한국적인 음악어법을 나타내기 위하여 우리말의 낭송법을 충실히 재현하였으며, 화성음악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성부의 진행 및 짜임을 우리 전통 음악의 기본 개념이 나타나도록 하였다. 단막극 소규모 오페라로 한국 현대 창작 오페라 중 가장 뛰어난 가극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R석 3만원 / S석 2만원 / A석 1만원 / 학생석 5천원 문의 춘천문화예술회관 250-3541, 250-8730, 250-8739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임현진 칼럼]페일린 효과는 지속될 것인가 페일린 효과는 지속될 것인가 임현진 (언론인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베르테르 효과''란 것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괴테의 소설 에서 주인공 베르테르가 사랑하는 연인 로테와 헤어진 뒤 자살을 선택한다. 이 소설이 나온 18세기 말 유럽에서 모방자살이 급증했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홍콩의 유명배우 장국영이 자살한 이후 당시 젊은 남녀 여러명이 장국영과 같은 방법으로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 죽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탤런트 안재환이 자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 사회에도 연달아 연탄가스를 피어놓고 죽는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불과 30여일밖에 남지 않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페일린 효과''라는 것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사라 페일린(Sarah Palin)의 공화당 부통령후보 수락 연설이후 메케인 공화당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메케인후보를 7퍼센트 차이로 따돌리던 오바마후보가 메케인후보에게 거꾸로 뒤처지고 있다고 한다. 민주당 지지층이 분열하고 있는 반면 공화당 지지층은 단결하고 있다. 백인 노동자층과 여성층의 향배 미국역사상 첫 흑백대결을 앞두고 민주당의 오바마 대통령후보가 초반판도를 이끌었다면, 공화당의 페일린 부통령후보가 후반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페일린은 자식교육에 억척스러운 중산층 주부를 일컫는 ''억척모''(하키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가사와 직장의 병행이라는 강력한 여성상을 심어주고 있다. 그녀의 ''아줌마 마케팅''이 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페일린의 머리 모양과 구두, 안경, 옷, 헤어스타일, 립스틱 등을 따라하는 유행이 번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이 일대 격전을 치루고 있는 펜실바니아, 오하이오, 플로리다 세 주에서 표심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세 주는 역대 미국 대선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펜실바니아주에서 메케인이 오바마와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고, 플로리다주에선 역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다만 오하이오에서 오바마후보가 여전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페일린 효과의 저변에는 힐러리지지 여성층, 백인 노동자층, 그리고 무당파 등이 공화당 지지로 잠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페일린 부부가 불루칼라-화이트칼라 조합이라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다. 두 부부는 고교시절 짝꿍으로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 에스키모 혈통을 갖는 남편 토드는 고기잡이와 석유채굴을 한바 있는 전형적 노동자로 장거리 스노모빌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경력을 갖고 있다. 지역 미인대회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사냥을 즐기는 부인 사라는 스포츠 중계방송 경력을 갖는 직업 정치인으로 시장을 거쳐 주지사에 이르러 있다. 노동자와 정치인이라는 유별난 부부이지만 다섯 명의 자녀를 둔 평범한 부부이기도 하다. 큰 아들은 이라크전에 나가 있고, 큰 딸은 임신 5개월의 고교생이고, 그리고 생후 5개월의 막내 아들은 다우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페일린은 자신의 좋고 나쁜 모든 것을 감추지 않고 모두 공개하는 보통 아줌마로서 믿음성을 강하게 풍겨주고 있다. 원래 죠 리버만(Joe Lieberman) 코네티컷상원의원과 탐 리지(TomRidge) 전(前) 펜실바니아주지사를 선호한 메케인은 미트 롬니(Mitt Romney) 전(前) 매서츄세츠주지사를 천거한 공화당 원로들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앨라스카주지사 페일린을 부통령후보로 낙점했다. 페일린이라는 종종 독자노선을 추구하는 ''권력녀''를 선택한 배경에는 일반 유권자들에게 개혁성향의 인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페일린은 보수주의적 가치를 신봉하는 무교파 복음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강간의 경우에도 낙태를 반대하고, 총기휴대를 적극 찬성하고, 그리고 국가우선의 가치관을 강조한다. 이라크전을 신이 준 과제로 보고, 그루지야와 우크라이나의 NATO가입을 찬성하고, 그리고 지구온난화는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지금 부시행정부의 대내외정책 보다도 더 보수적이라 할 수 있다. 후보토론을 통한 검증거쳐야 최근 세계경제를 흔들고 있는 금융쇼크는 페일린에게 결코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지 않다. 페일린은 시장시절부터 업무처리 과정에서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다. 자신에게 협조하지 않는 관리는 가차없이 해고했다는 사실이다. 석유세를 올려 지역주민에게 세수를 환원해주고, 교량건설과 같은 지역개발에서 연방정부 예산을 낭비한 적도 있다. 특히 그녀의 남편은 앨라스카독립당 소속의 분리주의자로 앞으로 후보토론 과정에서 격론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다. 과연 페일린효과가 반짝 바람을 넘어 열풍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볼 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성매매 특별법 발효 4주년, 실태와 대안]위험한 선택, 성매매 투잡족 성매매특별법이 발효된 지 4년이 지났다. 이 법은 집창촌을 중심으로 성매매 여성에 대한 비인격적 처우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면서 정치권과 여론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 졌다. 하지만 성매매는 다양한 방식으로 성행하고 있다. 특별법 발효이후 변화된 성매매 환경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안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처음엔 용돈이나 벌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마약처럼 끊기가 어려워요.” 권상미(가명·24)씨는 낮에는 회사 직원으로, 밤에는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아가씨’로 일하는 투잡족이다. 인물이 빠지지 않았던 그는 20살 때 연예기획사에 소속돼 CF도 찍은 적이 있다. 그런 그가 윤락업에 빠지게 된 것은 상경한 후 함께 지내던 룸메이트 언니 때문이었다. 권씨는 룸메니트 언니가 부러웠다. 그는 “언니가 늘 명품만 사고 씀씀이가 커 부잣집 딸인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런데 룸메이트 언니는 매일같이 저녁 8시쯤 밖에 나가면 다음날 새벽 2~3시가 돼서야 돌아오곤 했다. 알고 보니 그언니는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며 돈을 벌고 있었다. 어느날 권씨는 그 언니로부터 “손님들에게 술만 따라주면 된다”며 같이 일하자는 권유를 받았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했던 권씨는 하루 최소 10만 원 이상 벌 수 있다는 말에 혹했다. 용돈이나 벌 요량으로 2006년 ‘업계’에 첫 발을 들이게 됐다. 업소에 출근하자 사장이 “옷 사 입고, 메이크업 새로 받으라”며 선급금 수백만원을 줬다. 하지만 말이 선급금이지 사실상 이자율이 높은 대출금이었다. 권씨는 처음엔 그 일이 ‘저학력 직종’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대학생이 많았다. 그들은 등록금, 유학비, 용돈 등을 벌기 위해 업소에 드나들고 있었다. 처음 한달간 권씨는 정말 술만 따랐다. 비교적 고급 술집이라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짓궂은 손님도 많지 않았다. 3시간만 앉아서 놀아줘도 10만원이 생겼고, 3시간에서 10분만 초과해도 10만원이 더 생겼다.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자 ‘2차’의 유혹이 밀려왔다. 권씨는 “솔직히 의사, 변호사 처럼 직업 괜찮고 신사적이라 마음에 드는 손님들이 있으면 같이 자고 싶을 때도 있었다”고 했다. 손님들은 술을 마셔주고 호텔로 ‘2차’를 가게 되면 추가로 31만 원을 지불했다. 업소 마진을 떼고도 24만원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일주일에 두어 번 2차 가면 회사에서 한 달 일해서 받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셈이었다. 권씨는 일을 시작한 지 한달 만에 ‘돈 맛’을 알게 됐고 곧 2차가 일과가 됐다. 권씨에 따르면 쉽게 돈 버는 업소 아가씨들은 대부분 명품과 ‘신상(품)’에 목숨을 건다. 인근 백화점 명품관을 종일 뱅뱅 돌면서 쇼핑하는 낙으로 산다. 다른 누군가가 자신보다 먼저 ‘신상’을 차고 다니는 모습을 못 본다. 수년에 걸쳐 전신성형을 받는 사람도 있다. 아무리 잘 벌어도 씀씀이가 이정도면 적자가 나기 십상이다. 하지만 씀씀이를 줄이는 대신 ‘스폰서’ 잡는 쪽을 택하는 아가씨들도 있다. 그쪽 말로 ‘공사친다’고 한다. 권씨는 “빚 많은 애들은 갖은 수를 써서 물주들한테 집, 차 다 뽑아내고 헤어진다”면서 “대부분 유부남이라서 뒤탈도 없다”고 했다. 그는 최근 살이 쪄서 고민이다. 매일처럼 술을 마시고 잠이 부족한 생활을 한 결과다. 그래서 식욕 억제제를 먹고 있다. ‘초이스(손님들에게 선택되는 것)’를 계속 받으려면 몸매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습관적으로 먹다 보니 부쩍 헛구역질이 늘었다. 권씨는 “30살 되기 전에 돈 모아 이 일 접는 게 목표”라면서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도 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아직 모은 돈은 별로 없다. 그는 요즘 ‘왜 이 일을 했나’ 후회를 많이 한다. 하지만 여기서 일을 그만 두고 나가도 얼마 안 있어 다시 돌아올 것 같다. 이미 몸 팔아서 손쉽게 돈을 벌고 쓰는 생활에 중독됐기 때문이다. 주변에 있던 수많은 언니들이 그랬다.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부모님은 이런 권씨의 ‘2중생활’을 아직 모른다. 당신들에게 그는 ‘매달 큰돈을 보내주는 착실한 딸’일 뿐이다. .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3
- 가을신부를 위한 메디컬 웨딩관리 예비 신부들, 병원에서 아름다움 가꾼다 결혼 앞두고 치아급속교정 점빼기 부인과성형도…클리닉들 각가지 특화서비스로 손짓 본격적인 결혼시즌이다. 결혼식 날 만큼은 누구보다 아름답고 싶은 것이 예비신부의 마음이다. 예전에는 결혼 날을 받아두면 피부 마사지나 받곤 하던 일이 고작이었으나 이젠 의학의 힘을 빌려 좀 더 적극적으로 아름다워지려는 메디컬 웨딩관리가 인기다. 가장 예쁜 모습으로 가족이나 친지들을 맞이하고 건강한 신체로 배우자와 시작하고 싶은 예비신부들. 병원들도 메디컬웨딩 관리를 위한 특수클리닉을 마련하고 이들을 손짓하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특별하게 치료해야 신체적 결함이나 고민 등도 마음 놓고 해결할 수 있고 웨딩에 관련된 각종 서비스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치과에서 미백치료는 기본, 사각턱 교정도 강남물방울치과는 ‘웨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의 치아건강 체크와 치아성형을 한다. 누런 치아로 고민인 신부를 위해 치아를 하얗게 미백하는 ‘화이트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스켈링과 레이저 미백, 자가미백, 웨딩촬영 전 미백 패키지로 묶었다. 신부에게 자신감 있는 미소와 화사한 웃음으로 깨끗한 결혼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급속치아 교정으로 앞니가 삐뚤어졌거나 사이가 벌어져 고민인 예비신부의 고민을 깔끔히 해결한다. 7일 만에 가지런하고 예쁜 치아로 변신시켜주므로 웨딩 촬영 전에 관리를 받으면 좋다. 또한 잇몸이 많이 보여 웃을 때 자신감이 없는 사람을 위한 잇몸성형으로 미소를 되찾아준다. 예비신부의 구강상태도 철저히 점검해 구취도 해결한다. 결혼을 앞둔 커플을 위해 앞니의 형태나 배열, 색깔을 단 기간에 보기 좋게 만드는 치아 성형치료와 신혼부부를 위한 입냄새 치료를 주로 한다. 연세미플러스치과도 ‘웨딩클리닉’을 운영한다. 결혼식의 화사한 미소를 위한 치아 미백, 앞니 성형 치료와 턱선을 가름하게 잡아주는 보톡스 치료인 ‘사각턱 교정치료’가 있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기간에 치아 배열과 모양을 고르고 아름답게 만들고 치아 색을 환하게 바꿔준다. 보톨리늄톡신을 이용한 사각턱 교정치료는 1-2개월 정도 후에 좋은 효과가 나오기 시작하므로 여유시간을 두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그날을 위해 기미 잡티도 깨끗히 림피부과는 예비신부를 위한 ‘메디컬 웨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결혼을 앞두고 예민해져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신부를 위해 피부스케일링을 실시, 칙칙하고 푸석푸석해진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가꿔준다, 또한 여드름, 여드름 흉터, 주근깨, 잡티 등으로 고민인 경우도 자신감 있는 피부로 개선을 시킨다. 비타민 C를 이용한 바이탈이온트요법을 병용하므로 주근깨, 잡티, 검붉은 여드름 자국이 흐려진다. 또 진피 속 콜라겐의 생성을 자극해 잔주름을 잡아줘 예비신부들에게 관심이 높다. 림 피부과 임덕우 원장은 “신부의 피부관리는 적어도 1~2개월 정도 꾸준하게 해주어야 피부 결점을 해결할 수 있고, 화장을 잘 받아 환하고 예쁜 신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여드름이 있는 신부는 최소한 결혼 4주전부터 시작해서 주 2회씩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레이저치료 후 색소침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2달 전에 여유 있게 치료 시기를 잡아 두면 더욱 편리하고 좋다고. 부인과성형으로 더욱 자신감을 리벨로 클리닉도 ‘웨딩 클리닉’ 프로그램이 있다. 결혼 전 질염이나 생리불순, 불임의 소지가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성병이나 바이러스, 세균 등 9가지 검진을 실시한다. 최근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30대와 50대에 가장 많은 자궁경부암 검진도 꼭 필요한 항목으로 추가됐다. 리벨로 클리닉 모형진 원장은 “결혼 전 예비신부의 산부인과적 검진을 통해 신혼생활의 행복한 성생활과 임신준비를 도와준다“며 ”결혼 전 질병을 미리 발견하여 치료를 함으로써 건강한 몸으로 배우자를 맞는 것도 상대를 위한 따뜻한 배려“라고 말했다. 검사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한다. 웨딩검진에서 필수항목인 풍진항체검사, 에이즈 검사, 매독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빈혈검사, 황달검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웨딩레이저 소음순성형도 실시한다. 소음순의 모양이 심하게 비대칭이거나 비정상적으로 큰 경우 또는 색깔이 유난히 검을 경우 결혼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사거나 성적인 자신감이 저하될 수 있다. 여성전문 병원인 미노스 여성의원도 ‘웨딩 검진’을 한다. 풍진과 자궁경부세포진 검사, 냉대하검사, 성병검사 등 부인과질환에 관련된 전반적인 검진이 주 내용이다. 마리즈 산부인과는 예비 신부를 위한 ‘미혼여성 부인과성형 클리닉’을 마련했다. 주로 소음순 성형, 회음부 성형, 질 근육복원성형, 처녀막 재생수술, 음핵노출술 등의 치료를 한다. 실제 본인이 신경이 쓰일 수도 있지만 결혼하면 상대방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고민하다 치료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노년층 가구 한달 평균 소득 159만원"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집을 소유한 만 60세 이상 노년층 가구의 평균 자산 규모는 2억6천만 원이며 월 평균 소득액은 159만 원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21일 전국의 만 60∼84세 노년층 가운데 집을 보유한 1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년층 가구의 월 평균 지출액은 122만 원이며 소득의 80%를 경조사비를 포함한생활비로 지출하고 그 다음으로 의료비 등으로 사용했다. 희망 소득은 현 소득보다 47만 원 많은 206만 원으로 조사돼 현재 소득이 다소 부족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후대비 수단은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각종 연금, 금융자산, 자녀 원조 등의 순이었다.노후 고충사항으로 병환 등 건강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경제적인 궁핍, 자녀에 대한 걱정(취업, 결혼 등), 외로움(은퇴 후 상실감, 사교문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현재의 노후생활이 행복하다고 답한 비율은 40% 미만이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행복하다는 비율이 낮아지고 노후 대비가 충분할수록 행복하다는 인식이 높았다. 또 응답자의 17%는 주택연금에 가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이 수치를 토대로 주택연금 잠재수요를 산출하면 2022년에는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경기북부여성센터, 결혼이주여성 영어강사 활용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는 국내에 정착한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을 어린이 영어강사로 활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이를 위해 원어민 어린이 영어강사 양성 강좌를 개설하고 면접을 통해 필리핀인 19명과 키르기스탄인 1명 등 수강생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2일부터 3개월간 주 3회씩 총 114시간에 걸쳐 한국의 교육문화, 한국 어린이의 특성, 수업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강좌 수료하는 외국인 여성에게는 경기북부지역의 교육청, 복지시설, 학원 등에취업할 수 있는 자격과 기회가 주어진다. 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영어교사 양성 과정을 개설한 것은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이라며 "경기북부지역의 원어민 강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말했다. kyoo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한의사행세 사기행각, 법원이 빌미 동생의 한의사 자격증을 위조해 사기결혼을 하고 연예인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사건(내일신문 15일자 20면 참고)과 관련, 법원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과 14범 전력을 가진 인물임에도 동생 이름과 한자까지 동일하게 개명된 경위가 석연치 않기 때문이다. 법원 내부에 사기 공모자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17일 법원 등에 따르면 개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개명허가신청서 △호적·주민등록등본 △인우보증서 △소견서 △범죄경력회보서 등이 필요하다. 개명이 허가되지 않는 사유로는 △범죄 전과의 은폐수단 △부동산 투기를 위해 무연고자의 토지의 부재주지와 같은 이름으로 개명 하는 행위 △특정인과 같은 이름으로 개명해 타인의 사회적 지휘 또는 능력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등이다. 법원의 개명 절차에 따르면 사기결혼 주인공 노 모(37)씨의 경우에는 개명이 허가되지 않아야 정상이다. 일단 동생의 이름과 동일하게 개명할 수 없을뿐더러 범죄경력 조회를 거쳐 또 다른 범죄 우려성이 있음이 명백한 사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씨는 동생 이름으로 개명한 뒤 동생의 한의사 자격증을 버젓이 위조해 사기결혼을 하고, 성매매 알선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법원의 개명허가를 기회로 범죄행각을 이어간 셈이다. 서울시내 경찰서의 한 경찰은 “법원 직원과 공모하지 않았다면 개명 허가를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개명 과정에 큰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결혼을 주선, 피해자 등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결혼정보업체 H사 관계자도 “서류상 그렇게 완벽한 경우는 없다”며 “말도 안 될 정도로 황당한 이번 사기사건은 공무원과의 공모나 결탁 없이는 설명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동생의 이름과 한자까지 동일하게 개명을 허가한 부분이나 그 과정에 범죄경력이 참조되지 않은 점 등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다”면서도 “일단 서류 등 사실관계를 명확히 살펴봐야 어느 부분에 잘못이 있었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전과 14범인 노씨는 지난해 7월 법원에서 동생의 이름으로 한자까지 똑같이 바꿨다. 당시 노씨의 동생은 모 한의대 한의예과 졸업반으로 한의사 자격시험을 통과한 상태였다. 서울시내 4년제 대학 중퇴 학력인 노씨는 동생의 자격증에 자신의 사진을 넣어 자격증을 위조했다. 이후 노씨는 지난해 9월 결혼정보회사에 결혼신청서를 작성하면서 학력란에 ‘한의대 졸·한의사’라고 속인 뒤 지난해 12월 결혼정보회사의 소개로 만난 당시 전문직에 종사하던 K씨와 결혼했다. 올해 K씨는 노씨와의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변호사가 확보한 자료를 통해 노씨가 벌인 사기극의 전모가 드러났고 경찰은 노씨에 대해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혼인 빙자 간음,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프랑스 동화작가 수지 모건스턴 “집처럼 도서관 자주 가는 게 중요” “도서관에서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려면 내 집처럼 자주 가는 게 중요하다.” 16일 오후 경기도 구미도서관을 찾은 프랑스 아동문학 작가 수지 모건스턴이 도서관 이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모건스턴은 “미국은 밤에도 도서관을 개방하고 덴마크에서 슈퍼마켓처럼 카트를 밀고 다니며 한번에 25권까지 대여해준다. 침대까지 있어서 누워서도 읽을 수 있다”며 “창의적인 도서관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사서들”이라며 도서관 사서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모건스턴은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프랑스 수학자인 남편을 만나 프랑스 니스에 정착했다.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가르쳤지만 두딸을 위해 쓴 책이 인기를 끌면서 동화작가로 이름을 날리게 됐다. 국내에서는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비룡소),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웅진지식하우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낳았으며 2005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훈장을 받았다. 모건스턴은 주한 프랑스문화원이 14일부터 개최한 프랑스 예술축제 부대행사인 ‘독서축제 2008’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15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국`공립 도서관, 대형서점, 초등학교 등에서 강연회를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모건스턴은 차림새부터 동화속 주인공 같다. 끊임없이 재잘대는 모습이나 하트모양의 색안경, 재치 있는 언변은 60대 할머니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그는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15살 소녀 그대로인 것 같다”며 “결혼한 딸들마저 나보다 더 늙은 것 같다”고 말했다. 16일 영훈초등학교를 방문한 강연에서도 그의 넉살은 이어졌다. 한 어린이가 ‘왜 작가가 됐느냐’고 물어보자 “톱모델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서”라고 대꾸했다. 좌중은 웃음바다가 됐다. 모건스턴은 자신의 낙척전인 성격이 ‘항상 마음을 열어두고 인생이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모건스턴의 동화책 대부분은 주변의 이야기를 유머가 가득한 글로 엮어낸 것이다. 두 딸과 손녀들을 관찰하고 편지를 쓴 것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미국에서 프랑스로 간 이민자였기 때문에 불어로 글 쓰기는 쉽지 않았다. 오히려 딸들이 그의 작품을 교정해주기도 했다. 모건스턴은 “유럽에서도 아동문학을 인정해 준 것은 해리포터 이후”라면서 “하다못해 동료 교수들조차 내가 동화작가인 것을 모를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르 클레지오도 동화책을 쓴 적이 있다”며 “그 사람의 글을 좋아하지만 그가 쓴 동화책은 너무 지루해서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가 살고 있는 니스는 클레지오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이맘때 클레지오도 프랑스문화원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모건스턴은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에게도 (노벨문학상의) 행운이 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어른들이 책을 안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책 읽기를 강조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좋은 책을 주고 책을 읽고 즐거움을 보여주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광고] 정갈한 음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는 고양시 명소 맛과 멋이 살아있는 ‘어울림 한정식’ 고양시에서 사는 즐거움이란 어떤 것일까. 일산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 문화공간인 어울림누리, 아람누리가 있어서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고 문화 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여유로움과 편리함이 공존하는 도시, 이곳과 어울리는 공간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덕양어울림누리 내에 위치한 ‘어울림 한정식’이 바로 그곳이다. 어울림누리에서 문화 공연이나 운동을 즐기고 쾌적한 환경에서 맛있는 음식을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자연과 어우러진 멋있는 식사 어울림 한정식은 2000평의 넓은 잔디밭에 잘 꾸며진 조경에 자연 친화적 건물이 먼저 눈에 띈다. 특히, 이곳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이용될 정도로 조경과 건물 디자인이 뛰어나다. 1층은 노천카페로, 평소에는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하우스 웨딩이나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박종통 점장은 “푸른 잔디에서 펼쳐지는 야외 결혼식과 행사는 주변 경관과 어울려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9월 한시적으로 저녁에는 생맥주를 제공하고 있어, 어울림누리로 저녁 산책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2층 식당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고 여유있는 식사 공간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 경관은 어느 예술품 못지않아 탄성을 자아낸다. 박 점장은 “저녁 시간에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며 “고양시의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어울림 한정식은 돌, 회갑 등 생일잔치나, 상견례, 야외 결혼식 등 각종 단체 모임을 벌일 수 있는 70명 단체석, 3개의 가족룸이 준비돼 있다. 신선한 재료로 정갈한 맛 보장 아무리 경관이 수려하고 내부가 깨끗하다고 해도 음식의 맛이 떨어지면 발길을 끊는 것이 소비자의 냉정함이다. 어울림 한정식의 임재욱 실장은 특급 호텔 30년 경력의 베테랑 요리사로, 호텔 음식과 같이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어울림 한정식에는 임 실장과 같은 수석 요리사가 7명이고 보조 요리사가 6명이다. 이들이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비결은 모든 일이 분업화되고 있고 체계적으로 요리를 만들기 때문. 임재욱 실장이 추천하는 요리는 칠리새우와 전복초, 탕평채 등이다. 칠리새우는 청양고추를 사용해 매운 맛을 낸 다음에 살짝 튀겼고, 어울림 한정식만의 특제 소스로 맛을 냈다. 전복초는 다른 곳에서는 식초만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레몬즙으로 맛을 가미해 깊은 맛을 더했다. 또한 함께 나오는 물김치는 주부들이 포장까지 요청할 정도로 깔끔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어울림 한정식은 궁중요리에서 비롯된 한정식 요리를 준비하지만, 옛날 한정식에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퓨전 스타일을 계속 만들고 있다. 중화요리나 일식처럼 한정식도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서 계속 새로운 맛을 내기 위해서 연구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공 조미료 써서 맛만 내면 입맛이 까다로운 주부들은 금방 알아차리니 말이다. 이같이 정갈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를 수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울림 한정식은 재료를 현지 농촌에서 직접 구매해 신선함은 높이고 비용은 줄였다. 따라서 1만7000원하는 햇빛정식은 다른 한정식 집의 2만5000원짜리와 동일한 음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어울림 한정식의 허재한 사장은 금촌에서 청소년들에게 무료 급식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이다. 앞으로도 어울림 한정식을 통해서도 꾸준히 선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박 점장은 귀띔한다. 문의 031-968-9978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