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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보궐선거 D-1] “집토끼(지지층) 잡아라” 총력전 안철수 등장에 박근혜도 캠프방문 …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대결도 관심'사력을 다해 지지층을 결집시켜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측과 무소속 박원순 후보측에는 비상령이 내려졌다. 공식선거 운동은 하루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상대방 표를 더 가져오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시간이다. 따라서 총력을 다해 기존 지지층을 투표장까지 나오도록 독려할 수밖에 없다. ◆누구와 함께 = 선거전 막판에 흔히 등장하는 전술이 지지선언이다. 24일 안철수 원장의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 측에서는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이탈 조짐을 보이던 안 원장 지지층이 이번 지지선언으로 재결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나경원 후보측은 25일 오전 박근혜 전대표의 캠프 방문을 추진했고, 박 전대표와 나 후보가 나란히 서울역 방향으로 걸어가는 작은 이벤트도 마련했다. 나 후보가 박근혜 전대표와 함께 걷는 모습을 보이면서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결집을 호소한 셈이다. 이것만이 아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세대결은 이뤄진다. 한나라당은 오프라인 조직이 강하고, 민주당과 야권은 온라인 조직이 강하다는 것이 통상적인 분석이다. 이에 따른 선거전략도 차이가 난다. 박원순 후보측은 갈수록 커지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선거전에 대비해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소설가 이외수, 공지영, 배우 김여진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문화·예술계 인사들 18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구성했다. 이들의 트위터 팔로워만 150만명에 이를 정도다. 이들은 오프라인 유세전에도 종종 등장한다. 이에 맞서 나 후보측은 오프라인에서 대규모 지지선언을 추진했다. 24일 장애인단체와 180여개 보수단체들이 공개적으로 나경원 후보 지지선언을 한 것도 결국 보수 지지층 결집과 세과시를 위한 전술로 보여진다. 여기에 막강한 조직력을 총동원해 25일 대규모 세과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마지막 동선은 = 선거 운동 마지막 날 후보자들의 동선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어떤 장소에서 누구를 만나는 지는 결국 후보자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나 후보는 '걸어서 서울 속으로'가 주요한 컨셉트인 만큼 25일 하루 종일 서울시내 곳곳을 '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할 예정이다. 서울역, 건대입구역 사거리, 강남역, 여의도백화점 앞, 신촌로터리 등을 경유한 뒤 저녁에는 명동에서 대규모 유세를 진행하고 청계광장을 거쳐 시청 앞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경청 유세'가 기본 컨셉트다. 다만 마지막 유세인 만큼 젊은 층 투표율 제고를 위한 작은 이벤트도 열었다. 이날 오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박 후보와 공동선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투표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이 그것. 24일 밤부터 시작해 무박 2일로 진행된 박 후보 유세일정은 강남교보타워, 노량진수산시장, 강서농수산물시장, 남대문시장, 청운동 해장국집을 거쳐 시청앞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신도림역, 강서, 영등포, 마포 노원, 도봉, 강북 성북 중랑 성동 강남을 다시 찍고, 저녁에는 광화문 광장에 총집결해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치게 된다. 광화문 집중유세를 마친 박 후보는 명동성당, 청계천길을 거쳐 동대문 시장까지 도보로 행진한 뒤 동대문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어떤 메시지 전하나 = 후보들의 주요 메시지는 지금까지 행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나 후보는 '생활공감' 정책을 거듭 강조하면서 소통에도 무게를 실을 방침이다. 특히 이명박 오세훈 두 전직 시장의 공과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잘된 것은 계승, 잘못은 고쳐나가는 방향으로 서울시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 번 강조할 계획이다. 박 후보의 핵심메시지는 '변화'다. '투표가 세상을 바꾼다'는 기자회견도 그렇고, '박원순이 하면 다르다'는 논리 역시 같은 맥락이다. 특히 박 후보측은 젊은층과 중도층, 진보성향의 30, 40대를 겨냥해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참여해서 변화를 함께 만들자'는 메시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선택은 유권자들의 몫으로 넘어갔다.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혁신학교를 말한다 ⑩ 도봉초등학교 윤석명 교장] 생태체험으로 생명의 소중함 느낀다 6학년 전원 벼농사 … 식사 태도 달라져"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땀흘리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도봉초등학교 윤석명 교장은 벼농사를 하게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도봉초등학교는 올 봄 학교 인근 논 100여평을 임대해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벼농사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우렁이를 사서 논에 놔줬고 6학년 선생님들 중심으로 유기농생태순환농법 연구팀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배출된 급식잔반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논에 뿌렸다. 학생들은 모내기 이후 벼가 커가는 과정을 지켜봤다. 우렁이가 빨갛게 볏 잎사귀에 알을 낳은 것도 봤고 논에서 자라는 것도 봤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 올 여름, 심어논 벼가 걱정돼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논에 나가봐 벼를 지켜봤다. 이렇게 애지중지 키운 벼 수확의 기쁨을 지난 19일 맛봤다. 학생들이 직접 낫을 들고 벼를 벳다. 윤 교장은 "주변에서 학생들이 낫 드는걸 위험하다고 반대했지만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면 괜찮다고 설득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서툴지만 낫질을 잘했다"고 말했다. 도봉초등학교는 24일부터 가을축제를 연다. 학생들은 벼 벤 것을 학교에 가지고 와서 홀태(수확한 벼의 알곡을 훑는 데 쓰는 연장)체험을 한다. 축제기간중 학생들이 수확한 쌀로 떡국을 만들어 전교생에게 제공한다.윤 교장은 "벼농사를 통해 아이들이 모둠원끼리 협력을 하고 서로 도와주면 힘든 일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걸 배우고 실천하게 됐다"며 "벼농사 이후 아이들이 식당에서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1~5학년은 생태교육으로 텃밭수업을 한다. 학년별로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들을 분석해서 봄에 심어 관찰한다. 학교 주변에 배추, 무, 갓 등을 심었다. 배추를 심고 관찰하면서 아이들은 이슬이 마르기 전에 배추 뒷면을 열면 배추벌레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아침에 선생님들과 배추벌레를 잡는다. 잡은 배추벌레를 교실에서 키운다. 배추벌레가 자라 흰나방이 돼 날아가는 과정을 학습한다. 또 학교 인근 야생 뽕나무에서 누에고치를 가지고 와 누에가 번데기가 되고 누에에서 실이 나오는 과정을 관찰한다. 물레를 얻어다가 누에에서 비단실 뽑는것도 해본다. 아이들은 부화시킨 닭을 직접 키우고 있다. 모이 주는것도 생태적으로 접근했다. 주변에 지렁이 밭을 만들어 지렁이를 양식해 닭 먹이로 사용한다.윤 교장은 "생태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친화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차장 여전히 ‘기승’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차장 여전히 ‘기승’ 공석호 의원 “주차된 차는 어린이들에게는 큰 위험물” 최근5년, 어린이보호구역내 사망 9명 부상 439명 발생 서울시 일부 자치구가 불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민주당 공석호 시의원(중랑구 2선거구)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어린이보호구역내 노상주차장 운영 실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중 7개 자치구가 노상주차장 682면수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보호구역내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8조 노상주차장의 설치 금지에 따라 주차장을 설치할 수 없다. 그런데도 종로구 등 7개 자치구는 현행법을 어기고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내 주차장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도봉구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14개 구역 183면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영등포구 124면수, 동대문구 122면수, 강동구 100면수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진구(85면수), 양천구(61면수), 종로구(7면수)도 어린이보호구역내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역별로 살펴보면 동대문구 이문초등학교가 가장 많은 70면수를 차지했다. 이어 양천구 강원초등학교 61면수, 강동구 은색어린이집 59면수, 동대문구 한일어린이집 55면수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한편, 최근 5년 서울지방경찰청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사망 2명 부상 61명, 2008년 부상 74명, 2009년 사망 2명 부상 86명, 2010년 사망 3명 부상 116명, 2011년 9월 사망 2명 부상102명으로 조사됐다. 공석호 의원은 “행정을 계도해야 할 자치구가 ‘대체 주차공간 확보 불가’라는 이유로 정비를 미루고 있다”며 “이는 선거 때 ‘표’를 의식해 어린이 안전은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공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내 주차된 차량은 인지능력이 현저히 낮은 어린이들에게는 큰 위험물이다”며 “어린이보호구역내 주차장 정비는 물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여 어린이 사고를 없애야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아파트 거래량↑ 가격↓ 10월 전달보다 12% 증가 … 강남 재건축 최고 1억 하락지난 9월 감소했던 아파트 거래량이 10월 들어 다시 증가했다.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10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4만8444건으로 전월(4만3118건) 대비 12.4%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7.2%, 3년 같은 달 평균에 비해서는 12.7% 각각 증가했다. 10월 거래량에는 8월 계약분 8797건, 9월 계약분 2만3526건, 10월 계약분 1만6121건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7846건으로 전달보다 6.2%, 지방은 3만598건으로 전달 대비 16.3% 각각 늘었다. 그러나 서울은 거래량이 4174건으로 0.3% 줄었다.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가 742건으로 전달(703)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강북14개구는 1975건으로 1.3%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수도권 43.9%, 서울 33.5%, 지방 5.7% 각각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계약된 아파트 실거래가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재건축 예정인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51㎡ 1층은 7억7500만원에 계약됐다. 9월 같은 층 아파트가 8억7500만원에 팔린 것에 비해 1억원이 떨어진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와 유럽 경제위기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아파트 4층도 9월 8억2500만~8억6900만원까지 거래됐으나 10월에는 7억8000만~8억1500만원으로 4000만~5000만원 정도 내렸다.비강남권의 일반 아파트도 약세를 보였다.서울 도봉구 창동 태영데시앙 전용 85㎡는 9월 4억원까지 거래됐으나 10월에는 이보다 2800만원 떨어진 3억7200만원에 팔렸다.김병국 기자 clound@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정당·시민단체 지역현안 함께 해결 자치구 공동정부 정책협의회·구정공동운영위노원·도봉·구로 상설화 … 제도적 뒷받침 한계도서관 운영진, 지역신문 편집위원, 교육·여성단체 관계자, 변호사, 구의원, 시의원…. 서울 도봉구청에서 한달에 한번 이동진 구청장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이들이다. 직업군만큼 소속 정당도 다양하다. 구청장이 소속된 민주당을 비롯해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까지 야4당이 모두 포함돼 있다.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주당과 시민단체 인사로 정무·정책진용을 꾸리면서 이보다 앞서 공동지방정부를 시도한 자치구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봉구를 비롯해 노원구와 구로구가 정책협의회와 구정공동운영위원회를 상설화, 선거 당시 내세웠던 공동정책을 실현해가고 있다.도봉구는 지난해 9월 '도봉발전협의회'로 첫 발을 내디뎠고 지난 5월 관련 규정을 만든 뒤에는 '정책협의회'로 공식화했다. 협의회는 교육복지 참여행정 환경문화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친환경무상급식 통합복지체계 주민참여예산 지역상권보호 등 공동정책 진행사항을 점검·평가한다. 비정규직 도시농업 등 사회적 흐름과 관련있는 부분은 두세달에 한차례 소집단 토론을 갖고 지역 특성을 담은 해법을 고민한다.노원구 역시 정책협의회라는 이름으로 공동정부를 운영 중이다. 야4당과 노원유권자연대가 후보 단일화를 하면서 아예 공동인수위원회와 구청장 직속 협의기구를 명시화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당선 직후 약속대로 공동인수위원회를 꾸렸고 지난해 9월부터는 11명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격월로 회의를 열고 있다. 협의회는 선거연합에서 합의한 공동목표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구의 주요 시책사업과 투자사업에 대한 자문을 한다.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후보단일화를 했던 구로구는 자문위원회 성격을 띤 구정공동운영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첫 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제 비정규직축소 등 7대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매달 한차례 정기회의를 연다. 회의 결과는 구 누리집에 공개한다. 지방선거 당시 복지 확대를 뼈대로 한 공동정책을 내세우고 후보단일화를 한 만큼 이들 자치구 주요 정책흐름은 정책협의회와 구정공동운영위원회에서 구체화된다. 주민참여예산제 사회적기업 관련 조례를 만들 때 행정안전부나 서울시에서 제공한 표준조례안을 지역 상황에 맞게 가다듬고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공동주최한다. 민선 5기 1주년 즈음해서 선거연합 합의문 이행상황을 꼼꼼히 검토했다.민선 5기 들어 본격적으로 시도되는 협치에 대한 안팎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김승교 도봉정책협의회 부위원장은 "구청장이 초심을 잃지 않도록 비판자·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방향설정을 한다"며 "회의비용만으로 고급 인력을 추가 고용한 듯한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비상설 정책협의회와 함께 인수위원회 주요 인사로 구성된 정책기획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현실적 한계도 만만찮다. 자치구 특성상 공동정부 인력이 공식 행정조직에 합류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데다 정책목표를 실현에 옮길 예산상황도 녹록치 않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참여 단위들이 준비 정도가 달라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깊은 논의가 어렵지만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안팎의 간극을 좁혀가고 있다"며 "사업성과까지 내고 싶지만 예산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정치집단'이라는 반발에 부닥쳐 기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조례 제정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노원구의 경우 아직도 조례가 구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고 도봉구는 조례 추진이 막히자 규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한나라당 구의원들은 공동정부라는 이름만 들어도 거부감을 드러낸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청소년들이 봉사의 참 의미 알아 아름다운 세상 만드는 데 일조했으면 지난 10월29일(토)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 도봉구 지정 자원봉사 시범학교인 창동중학교 전교생들의 전일제 봉사활동시간. 오늘의 주제는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으로, 도봉구 청소년 교육강사단 ‘이배사랑’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캠프 상담가 등 40여 명이 각 학급에 한 명씩 들어가 1학년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자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비롯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에게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준비물 주머니 제작활동을 통한 자원재활용교육을 진행했다.폐현수막 활용한 준비물 주머니 만들며 환경의 중요성 일깨워마침 리포터가 찾아 간 2,3학년 각 교실에는 주황색 조끼를 입은 강사들이 준비물 주머니를 만들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나눠준 폐현수막에 학생들이 바느질할 부분에 선을 긋고, 한 땀 한 땀 바느질에 한창이었다. 생소한 바느질을 하며 정성껏 바늘땀을 놓는 학생들, 친구들과 함께 책상을 붙여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바느질하는 학생들, 친구와 함께 이어폰을 나눠 끼고 MP3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바느질하는 학생, 바느질 하다가 바늘에 찔려 ‘앗! 따가’라고 비명을 지르며 벌떡 일어나는 남학생, 실에 침을 묻혀가며 바늘귀에 실을 꿰는 남학생, 바느질하다가 궁금증이 일어 강사에게 물어보는 학생 등 각 교실은 산만하고 자유로운 가운데서도 일정한 질서가 엿보였다.준비물 주머니가 완성된 모습을 갖춰갈수록 ‘선생님’을 찾는 목소리는 많아지고, 강사들은 옮겨 다니며 마무리 부분의 바느질을 도와주거나 끈을 끼워주고 매듭을 묶어주는 등의 일로 손과 발이 바빠졌다. 강사들은 학생들이 주머니를 완성할 때마다 일일이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친구들은 ‘잘했다!’ ‘와, 신기하다!’며 감탄사를 쏟아내고, 한편에선 ‘이제 그만 하고 싶어~’라며 지루함을 표현하는 목소리도 들린다.중, 고등학교 찾아 자원봉사 기본교육 비롯해 환경, 장애인, 노인분야 봉사교육 진행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 2009년 창단된 ‘이배사랑’은 올해만 해도 17회에 걸쳐 도봉구 중, 고등학생 1만 1천여 명에게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를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비롯해 환경, 장애인, 노인분야 봉사교육을 시킴으로서 그동안 시간 때우기 식의 형식적인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자원봉사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배 사랑’ 이은희 단장은 “이배사랑은 말 그대로 2배의 사랑이라는 뜻과 함께 입에 항상 사랑을 담고 사랑을 퍼뜨린다는 두 가지의 뜻을 품고 있다”며 “창단 당시만 해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도 어디로 가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왜 자원봉사를 해야 하나?’ ‘청소년 자원봉사는 왜 필요한가?’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을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알면 자원봉사활등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배사랑’을 창단하게 됐다”고 전한다.창단 당시에는 10명의 강사로 시작을 했는데 학교에서의 수요가 많아 매년 인원을 늘려 현재는 34명의 교육강사들이 학기 중에는 학교 교실에서, 방학 동안에는 학생들 대상으로 외부활동을 나가고 있다.의무적인 봉사활동을 벗어나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는 교육강사단 ‘이배사랑’은 12월 새로운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2년 이상의 자원봉사 경력자 중 사회복지전공자나 4년제 대학졸업자 혹은 정년퇴직 교원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세월과 함께 쌓인 경험과 지혜 나누며 청소년들의 가치관 형성에 일조한다는 보람 있어평소 자원봉사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자원봉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도봉구 주민이 아님에도 활동하고 있다는 교육강사 최혜자(55세, 의정부시)씨. 그는 “학교에서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많이 도와주고, 도봉구에서도 지원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힘들지는 않지만 이전과 달리 아이들이 산만해 수업을 진행하는데 힘든 면이 있다”며 “그래도 아이들이 ‘어머, 그래요?’ ‘그런 것도 있어요?’ ‘몰랐어요’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고 또 그에 따른 호응이 높아 보람이 있다”고 말한다.전화상담, 청소년상담 등의 상담활동을 비롯해 자원봉사활동에 열정적인 김인숙(58세, 창동)씨도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자원봉사기초교육, 환경, 장애인, 노인분야를 교육하기에 보람이 있다. 학생들이 장난치면서도 다 듣고 있음을 느끼기에 우리들이 교육한 부분들이 그들의 잠재의식 속에 남아 어른이 돼 어느 순간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을 갖고 임한다”며 “더우기 나이가 들면서 그동안 쌓인 경험과 지혜 등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한다.평상시 봉사를 자주 하다 보니 나와 같은 봉사자를 만드는 것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교육강사단에 자원하게 됐다는 박정호(66세, 방학동)씨. 그는 “학생들 내면으로부터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데 초점을 맞춰 교육하고 있다”며 “그들이 이 땅의 주역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교육하고 있다”고 말한다.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서울 전셋값 상승세 24주만에 멈춰 전국적으로도 안정세 지속 … 방학·봄 이사철 맞아 다시 상승 가능성 커최근 전세시장이 안정되면서 서울 전셋값도 상승을 멈췄다. 1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11월 7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24주 만에 상승률 0%를 기록했다. 서울 전셋값은 5월 16일 상승률 0%를 기록한 이후 6개월 동안 매주 올라 9월 첫째, 둘째 주에는 전주 대비 0.6%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가 최고조에 달했으나 이후 여세가 한풀 꺾이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강북지역(14개구)보다는 강남(11개구)지역이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이었다. 강남지역에서도 강남구와 송파구는 전주 대비 각각 0.2%, 0.1% 하락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 일원동 현대사원, 개포우성7차, 역삼동 역삼래미안 중소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한 때 190을 웃돌던 전세수급지수도 153.1로 떨어졌다. 전세수급지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을 넘으면 수요가 많다는 뜻이다. 전셋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이사철 수요가 마무리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말 대비 13.2% 상승했다. 강북이(14.3%)이 강남(12.3%)보다 더 많이 올랐다. 도봉구(16.9%), 노원구(16.3%), 성북구(16.2%), 성동구(16.0%)가 많이 올랐다. 반면, 용산구(0.9%), 은평구(8.9%), 양천구(8.0%)가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 경기 지역도 2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며 진정되는 분위기다. 경기 지역은 9월 19일 0.6%로 정점을 찍은 후 상승세가 주춤해지기 시작하면서 지난 10월 31일부터 상승세가 멈췄다. 인천은 9월 26일 0.4%를 기록한 후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국 전셋값 주간변동률도 9월 26일 0.5%를 찍은 후 지난달 말부터 2주 연속 0.1% 상승에 그치고 있다. 전셋값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장기간 지속된 전세난이 이제 끝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초에 학군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상승세를 타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에는 재건축 이주수요가 전셋값 상승의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말~내년 초에 걸쳐 강동구에서만 3000여 가구의 재건축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강동구 고덕시영(조합원 2500명)이 12월, 고덕주공4단지(413명)가 올해말~내년초에 이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는 지나봐야 정확한 시장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지금은 계절적인 비수기를 맞아 잠시 전세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 시장 안정화 대책이 나온 것도, 물량이 충분히 공급된 것도 아니어서 여전히 불안은 남아있다"며 "방학 및 봄 이사철이 오면 전셋값이 다시 뛸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에이원에듀, GMS학원 설명회 에이원에듀학원 겨울학기 설명회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고등학생 전문 에이원에듀학원에서 ''언어+수학 Winter 설명회''를 갖는다.예비고1(현 중3) 11월23일(수),예비고2(현 고1) 11월24일(목), 예비고3(현 고2) 11월25일(금) 3시에 학원 세미나실에서 실시한다.문의: 933-7775 GMS학원, 입시전략설명회 열어특목고의 요람 GMS학원에서 민사고, 영재교, 과학고 입시전략설명회를 연다.중계캠퍼스는 11월15일(화) 1시와 11월18일(금) 1시, 노원캠퍼스는 11월17일(목) 1시, 도봉캠퍼스는 11월18일(금) 오전11시에 각 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실시한다.예비초 3 ~ 예비중1 반편성고사는 11월19일(토) 오후2시와 4시에 지정 고사실에서 실시하며 개강일은 11월28일 예정이다.문의:3392-0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수술 없는 자생한방병원,‘척추질환’에서는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한방병원으로 지정 지난 10월 20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병원 급 99개 병원을 특정질환 및 특정진료과목에 대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전문병원 지정을 통해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높이고, 대형병원에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등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 수술 척추치료로 환자들의 신뢰를 받아 온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지난 해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올해는 강남과 부천 두 곳의 병원 급 한방병원이 ‘척추전문 한방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이는 ‘척추질환’에서는 유일한 척추전문 한방병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자생한방병원은 종래의 척추디스크와 기타 척추질환에 치료가 있어서, 환자구성비, 진료량, 필수 치료과목, 의료인력 및 병상 등의 까다롭고 엄격한 보건복지부의 기준을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시켰다. 척추질환에서 국내외 경쟁력을 인정받아 온 척추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만의 비 수술 척추치료법과 적용 효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자생한방병원만의 환자 맞춤형 추나요법 치료 시행 같은 척추환자라 하더라도 체형이 다르고, 습관과 직업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부위에 발병한 같은 질환이라고 하더라도 원인은 모두 다르다. 따라서 척추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근본원인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과학적 검진으로 환자의 체형에 대해 정확한 진찰을 하고, 환자 개개인의 체형과 자세에 따라 맞춤형 추나치료로 비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을 정상 위치로 바로 잡아줌으로써 일부 디스크에 집중적으로 스트레스가 몰리는 증상을 제거하고 척추주변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추나수기요법_인체의 근육 및 뼈와 관절들이 비정상적으로 틀어지게 되면 그 뼈를 둘러싸고 있는 신경, 근막 등 주변조직을 자극한다. 또한 뼈를 지지하고 있는 근육과 인대도 오랫동안 긴장하고 뭉쳐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여,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추나수기요법은 특수 장비와 한의사의 지체를 이용하여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인 위치로 환원시킴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고 척추와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추나수기요법은 근골격계 통증 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의 척추질환, 견비통, 각종 염좌 및 탈구 등의 치료 외에도 척추와 연관된 두통, 소화불량, 고혈압, 중풍 같은 내과 질환에도 응용되고 있다. 추나약물요법_ 건강한 척추는 뼈와 디스크, 근육, 인대 등이 마치 시계 속 부품들처럼 맞물려 힘의 균형을 이루며 서로를 지탱하게 된다. 그러나 나쁜 생활 습관이나 자세로 생활하게 되면 척추 뼈와 주변 근육, 인대 등이 약해지게 되면서 작은 충격에도 통증이 발생하거나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때 약해진 척추와 주변의 조직들을 튼튼히 하기 위해 추나약물요법이 시행되는 것. 추나약물은 뼈와 근육, 인대 등 척추와 주변 구조물을 튼튼하게 하는 약물로 통증을 발생시킨 염증을 제거하고 병든 뼈와 디스크, 근육, 인대 등 척추와 그 주변 조직들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효과가 뛰어나다. 척추 주변 조직이 약해져 있거나, 염증과 부기가 있는 상태에서는 추나수기요법만으로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추나약물을 함께 복용하도록 처방하고 있다. 특히 수기치료가 어려운 퇴행성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법이다. 자생한약_좋은 약재는 농약을 비롯한 중금속 등 유해 성분 여부를 확인하고, 약효 성분을 충분히 담고 있는지 검사하는 약재 유효성분을 확인해서 판단한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이를 위해 약재 상태에서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 등을 실시하고, 한약을 달인 후 다시 유해 성분을 검사하는 2단계 검사로 약재와 한약의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 핵귀효과(염증제거): 척추질환의 극심한 통증은 척추에서 하지로 가는 신경 주변의 염증에서 비롯된다.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한약을 사용하여 신경의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줄여주며, 손상된 주변 연조직의 상처를 아물게 한다. · 양근효과(인대근육강화): 약해진 근육과 인대는 척추질환 재발의 원인이 된다.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을 사용하여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 보골효과(뼈 재생):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을 사용하여 척추의 퇴행을 지연시켜 질환의 진행을 막아줍니다. 지역주민의 척추 건강 지킴이, 강북자생한의원도 1년 내내 상담 문 열어와 노원역 와우쇼핑물 7, 8층에 위치한 강북자생한의원 오항태 대표원장은 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한방병원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자생한방병원의 우수한 치료법이 임상 및 의료연구뿐 아니라 의료계 전반에서도 인정받게 된 것을 축하하며, 오랜 시간 교육을 받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의료진과 환자의 고통을 우선시하는 치료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고 있는 강북자생한의원에서도 노원, 강북, 도봉 주민뿐 아니라 경기 북부 주민의 척추 건강주치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북자생한의원 역시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의 시스템과 진료 노하우 그대로 척추디스크를 치료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허리?다리 통증을 줄여 주는’, ‘환자의 고통을 함께 고민해주는’ 신뢰도 높은 의료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오랜 동안 비 수술 척추질환치료 연구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10명의 의료진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 또한 평일 진료가 힘든 직장인, 학생 환자들을 위해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명절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병원 내 상담간호사를 통해 진료에서부터 안내까지 환자들의 궁금함을 해소시켜주는 한편, 365일 24시간 언제나 예약, 문의가 가능한 고객만족센터도 갖추고 있으며 홈페이지 상담게시판을 통해서도 건강 상담, 진료예약, 1 : 1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문의 : 1577-0006, 02-2289-0700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신나는 어린이 나라 ‘윤정유치원’ 입학설명회, 입학 추천서, 신규 모집 등 각종 플랫카드가 거리를 가득 메우는 계절이 왔다. 입학 시즌이 다가오면 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선택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 사실 잘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정규 교육기관을 처음 접하는 유아를 둔 부모는 더 큰 고민에 빠진다. 여기 그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치원이 있다. 바로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에 위치한 윤정유치원. 깊은 역사, 아이들 교육에 맞춘 시설1990년도에 개원한 윤정유치원은 20회 졸업생을 배출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 한 자리에서 한 원장 아래에 20여년의 역사를 갖기란 무척 힘들다. 그만큼 확고한 교육관과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몬테소리 교육을 기본으로 한 자기주도학습과 에듀케어는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윤정유치원의 큰 장점은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에게 맞춘 교육환경이다. 처음 지을 당시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까를 먼저 고민하고 그의 방향에 맞춰 지어졌다. 그래서인지 지하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아이들 행동반경과 시선에 딱 맞춘 실내 환경이 조성되었다. 실외 놀이터도 마찬가지. 안정성을 최대한 고려해 건물이 감싼 듯한 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아도 안심이다.윤정유치원은 교실마다 각기 다른 모양으로 구성. 아이들은 한 학년 진급할 때마다 새로운 기분으로 맞이한다. 둥근 모양의 교실, 네모 모양, 각진 모양의 교실 등에는 각 나이에 맞춘 교구들로 꽉 채워져 있다. 아이들이 학습이 아닌 놀이로 언어, 수리 등 배울 수 있게 한 것이다. 교실로 이동하는 통로부터 계단 사이사이에 놓여 있는 작은 소품, 나무, 책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돔 모양의 체육관, 모든 벽이 거울로 된 체조실, 미술실, 과학실, 실내 놀이터 등 각 특기적성 교육마다 사용하는 시설을 따로 갖추고 있어 웬만한 문화시설이 부럽지 않다. 특히 윤정소극장은 대학로에서나 볼 수 있는 시설로 이뤄져있다. 소극장 발을 내딛는 순간 이곳에서 펼쳐질 아이들의 음학회, 연극, 인형극 등이 떠올라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마음이 든다. 무지개 수영, 전문적인 영어교육, 에듀케어윤정유치원은 시설 뿐 아니라 교육시스템도 남다르다. 유치원 내 실내수영장에서 이루어지는 무지개 수영이 그 대표적인 예다. 사계절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고 정수기를 통한 깨끗한 물에서 아이들이 첨벙첨벙 물놀이를 하는 것 같지만 그 안엔 자기주도학습이라는 큰 비밀이 숨어있다. 무지개 수영법은 자기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책과 그림 등 모방학습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수영이다. 코치가 단계마다 정해진 영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수준에 맞춰 수영도구와 진도를 정하고 목표에 따라 하나씩 익혀나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개별화 수준별 자기주도학습이다. 자기가 수영단계를 높이며 수영법을 완성해 나가다보면 아이 스스로 목표의식과 성취감,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외대어학원과 협력, 윤정 유치원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맞춤식 영어수업이 윤정유치원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모국어 교육과 함께 가장 큰 엄마들의 고민인 영어 교육까지 원에서 모두 끌어안아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아이들의 영어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 매일 영어 교육을 한다고 해서 각 반 교실에 교사만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원어민 교사가 있는 각 클라스로 이동, 전문성을 더했다. 그러한 결과로 동북초등학교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윤정유치원은 교육과학 기술부에서 보육정책으로 유치원에서 종일반을 시행하기 전부터 이미 종일반을 시행하고 있었다. 종일반은 단지 보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결합한 에듀케어라는 형태로 이뤄진다. 종일반에도 정교사를 배치, 체계적인 교육과 보육으로 직장맘도 마음 편하게 맡길 수 있어 가장 선호하는 반이다. 그래서인지 에듀케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균형있는 교육으로 인성까지아무리 다양한 교육이 중요하다지만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다. 윤정유치원은 이것조차 놓치지 않는다. 옷 하나를 걸어도, 신발하나를 놓아도 스스로 정리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생활 교육을 통해 완성시킨다. 그뿐 아니라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미술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감도 신경썼다. 그래서인지 윤정유치원의 원아들의 표정은 밝지만 걸음은 차분하다. 양정선 원장은 “동적인 활동과 정적인 활동이 균형을 이뤄야 집중력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어요. 한쪽만 너무 치우지면 너무 산만하거나 반대로 어두운 아이가 되지요. 윤정유치원은 수영이나 바깥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적인 면을 충족 시켜주면서 음악활동이나 다양한 교구 활동을 통해 정적인 균형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들 얼굴이나 행동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어요”라고 전한다. 양 원장은 “원을 지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마음이에요. 윤정유치원의 설립 목표처럼 손자가 어떤 행동을 해도 예쁘다고 해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과 무엇이든 아낌없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그리고 아이를 바른 시선으로 당당히 볼 수 있는 교사의 마음이 합쳐진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행복한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며 환하게 웃는다. 윤정유치원 997-6582~5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