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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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분양가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선착순 계약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이 선착순 계약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원주시 문막읍 문막IC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한다.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 총 13개 동으로 이뤄진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는 △84㎡ A타입 376세대 △84㎡ B타입 86세대 △84㎡ C타입 150세대 △116㎡ 51세대 △131㎡ 179세대로 총 842세대의 대단지이다.단지 안팎으로는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는 고품격 리조트형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도서관 등의 여가 시설은 물론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당구장, 탁구장 등의 스포츠 시설, 공원과 산책로 같은 녹지공간 등을 풍부하게 마련했다. 특히 광폭 2m 발코니 적용 등으로 종전 아파트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단지 외부의 편리성도 돋보인다. 문막초, 문막중, 문막고, 문막교육도서관 등의 교육환경과 읍사무소, 문화센터, 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문막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강남으로 이어지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편리성을 더했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는 문막읍 일대의 각종 개발호재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착공이 예정된 원주 궁촌리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과 지정면 혁신도시의 8배로 계획된 글로벌테마파크개발은 투자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KTX 서원주역이 개통하면 강남, 청량리, 강릉, 제천 4개 노선과 이어지는 탄탄한 교통망을 더 하게 된다. 여주와 서원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예정) 노선은 교통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분양사업본부 김상우 팀장은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가 각종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부동산 시장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84㎡ 위주로 구성했음에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500만원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 인기 비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현재 84㎡는 마감이 임박했고 131㎡는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1473번지에 있다.분양문의 1670-1771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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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가족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의 선물 5월,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앞두고 ‘선물’에 관심이 가는 시기. 현금에서부터 꽃과 여행선물에 이르는 부모님을 위한 다양한 선물과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완구와 책 선물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번 가정의 달에는 우리 부모님과 아이들의 건강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우리 가정의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가져다줄 아주 특별한 제품들을 모았다. 가정의 달 선물로도 제격이지만 평소에도 충분히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관심’이 듬뿍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하다.한의원에서 찾는 건강 선물경옥고, 태반약침, 매선침요법에 큰 관심건강과 활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즘이다. 가정의 달인 5월,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을 챙겨줄 특별한 선물을 위해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유사한 이름을 쓰는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한의원에서 처방받는 약은 식품으로 유통되는 한약재가 아닌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사용해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강동구 고덕역에 위치한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은 “5월이 되면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경옥고와 태반약침, 미용매선침 처방 등을 원하는 자녀들이 많다”며 “경옥고는 온 가족의 활력보강과 원기회복에 좋아 특히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의 관심도 크다”고 말했다.전통의 보약, 경옥고는 예전부터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 선물로 각광을 받아왔다. 또한, 체력회복과 갱년기장애증후군 개선 등에 효과가 있어 수험생 자녀, 직장인 남편을 위해서도 선호되고 있는 보약이다.태반약침(자하거약침)은 갱년기 장애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피로회복과 허로(虛勞)성 질환 개선에도 좋아 유난히 몸이 허한 사람이나 만성피로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효과가 있다.한방성형시술인 매선침요법은 안면윤관의 교정과 이중턱 개선, 피부 탄력과 잔주름 개선을 원하는 중년 여성들이 찾는 시술. 부모님의 생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어줄 효도선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5월, 부모님과 가족들 건강 진단도 받고 몸에 맞는 치료와 보약을 함께 처방받아보는 건 어떨까.도움말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건강한 재료만 엄선, 정직하게 만든 쑥인절미떡함지’여느 떡집처럼 다양한 종류의 떡을 주문·판매하고 있지만 ‘떡함지’하면 떠오르는 떡은 단연 쑥인절미와 쑥찹쌀떡. 떡함지 명성의 주역이기도 하다. 매년 4~6월에 채취한 쑥을 공급받아 사용하는데 떡함지의 기준은 깐깐하고도 특별하다. 향이 깊고 색도 진해 일반적인 쑥과는 때깔부터가 다른 것. 이곳의 쑥인절미와 쑥찹쌀떡이 유난히 검은 빛을 띠는 이유가 바로 이 선별된 쑥. 쑥의 품질도 좋은 데다 그 어느 곳보다 쑥의 함량이 높아 최고의 떡이 탄생하게 된다.최상급 해풍쑥과 고급 국내산 찹쌀, 천일염을 이용해 매일 새벽 직접 만드는 쑥인절미의 품질은 떡함지 차재석 대표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잠실에서 시작해 12년간 꾸준히 명성을 쌓아온 떡함지는 4년 전 은마아파트 앞 2호점인 강남대치점을 냈고, 고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2호점은 대치클래시아 상가로 확장 이전했다.떡함지의 스테디셀러 쑥인절미는 학생들이나 직장인의 아침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인기가 높고, 부모님을 위한 선물 그리고 직장이나 행사에 사용되는 명절답례품으로도 안성맞춤. 서울과 경기권(일부)은 당일택배로, 그 외 지역은 익일택배로 배송되는 신속함이 주효했다. 쑥인절미 3만3000원(30개 세트)과 5만5000원(50개 세트)이 베스트셀러다. 영양떡, 현미인절미, 백설기 등 다양한 상품은 네이버에서 떡함지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로 직접 접속하면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위치 잠실점 송파구 잠실동 40 갤러리아팰리스 상가 B1 강남대치점 강남구 대치동 622-1 대치클래시아 상가 B1부모님을 위한 최고선물, 신제품 할인행사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잘 들리지 않아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는 부모님을 위한 ‘보청기’가 어버이날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삶의 질 개선은 물론 활기찬 노년을 위해 필수품목으로 자리 잡은 보청기. 단순히 소리를 크게 듣게 하는 것을 넘어 고기능 보청기의 보급으로 부모님들의 생활이 180도 변화할 수 있다.5월,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체계적이고 전문적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독일지멘스보청기 공식지정센터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를 방문해보자. 청각학 석사인 전문청능사가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개인에게 가장 적절한 보청기를 제시해준다. 아울러 꾸준한 보청기 적응과 재활, 정기적인 청력검사와 보청기 점검으로 보청기 착용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도와준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강용구 원장은 “보청기는 소리의 단순한 증폭이 아닌 개인별 특성에 맞게 그리고 듣는 환경에 맞게 선택해야 하는 전문기기”라며 “개인의 청음 특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가정의 달 5월 맞아 신제품인 프라이맥스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프라이맥스는 대화 시 소음과 말소리를 구분하고 울림소리 제어 등에 탁월한 제품으로 들으려는 노력을 최소화해도 자연스럽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지멘스 기술력의 결정체. 기존제품 보상판매와 무료청력검사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지멘스보청기송파센터는 송파강동교육지원청 지정센터로 학생들 청력 검사와 보청기 구입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위치 송파구 중대로 68 훼미리샤르망 2층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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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 파스타로 차별화한 청년 식당 집밥 열풍과 함께 가정식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잠실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부근에 자리 잡은 베네베네는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벤처 스타일의 식당이다. 테이블 5개의 작은 규모지만 청년 셰프들을 계속 길러내며 실험 정신을 가미한 메뉴 구성, 운영 방식으로 수년 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현재는 24살 김용현 셰프가 식당을 책임지고 있다. 종이 메뉴판에 본인의 이력, 마음가짐, 식당의 특징을 진솔하게 적어 놓아 눈길을 끈다.가천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던 대학생 시절, 가슴 뛰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2012년부터 베네베네에 합류해 요리와 인연을 맺었다는 그다. 무작정 떠난 이탈리아 로마에서 일을 배웠고 지금도 매년 여행하며 요리 실력을 쌓아가는 중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우리나라 집밥이 밥과 국, 반찬인 것처럼 이탈리아 가정식도 식전 요리, 파스타, 고기, 디저트가 한상차림이다.이곳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단출하다. 식전 요리 6가지, 파스타 6가지, 고기 요리 1가지, 디저트로 티라미슈가 있다. 단품 메뉴 중에서 취향대로 골라 주문하면 된다.식전 요리 추천을 주인장에게 부탁하자 브르게스타를 권한다. 오븐에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빵 위에 방울토마토를 올린 다음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다진 파슬리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내온다. 고소한 빵과 달큰하면서 상큼한 방울토마토가 잘 어우러지며 식감을 돋워준다.이 외에 살짝 데친 문어에 유자, 토마토, 망고 소스로 간을 하거나 양배추를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에 볶은 다음 데친 문어와 레몬즙을 곁들여 따끈하게 먹을 수도 있다.돼지고기 뒷다리를 염장한 햄과 생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식전요리, 구운 채소, 바지락과 홍합을 마늘, 올리브오일, 화인트 와인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도 선보인다.고기 요리를 주문하면 돼지 뒷다리를 넓게 편 다음 제철 채소를 넣고 돌돌 말아 고온에서 3시간 동안 구운 돼지 통구이가 나온다이 집 파스타의 특징은 주방에서 직접 반죽한 생면을 사용한다는 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운데 생면 파스타를 선보이는 곳이 드믄 만큼 색다른 파스타를 만날 수 있다. 다만 건면 파스타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여느 이탈리아 레스토랑과는 확연히 다른 파스타 맛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 미리 짚어둔다.생면 파스타는 반죽 한 후 냉장 보관 후 휴지, 숙성 단계를 거쳐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건조 단계까지 거쳐야 하므로 손이 많이 가는 면요리다. 그래도 건조 파스타는 수분감이 없지만 손으로 치대 반죽한 생면 파스타는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맛이 살아있다. 칼국수 면과 비슷한 식감이지만 면발이 좀 더 탱탱하다.파스타는 올리브, 크림, 토마토 베이스 가운데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해산물 파스타, 봉골레를 주문했다. 바지락 듬뿍 넣은 봉골레는 마늘, 방울토마토, 다진 생 파슬리에 국물 자작하게 넣어 나왔다. 토마토 파스타는 생토마토로만 소스 맛을 내 다소 밍밍했다.생면에 라구소스,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오븐에 구은 라자냐도 선보인다.메뉴판에는 없지만 제철 식재료로 셰프가 손맛을 살려 선보이는 추천 메뉴도 별도로 있다. 냉이 페스트와 바지락을 곁들인 파스타, 돼지고기햄과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크림 파스타처럼 오늘의 메뉴는 매번 달라진다.작은 식당이지만 와인도 알차게 갖추고 있다. 화이트와인, 레드와인을 잔술로 주문할 수도 있다. 이외 비라모레띠 이탈리아맥주, 호프브로이 독일맥주도 있다. 단품 위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가정식 레스토랑이지만 미리 예약하면 예산, 인원에 맞춰 코스 요리로 준비해 주기도 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소박하면서 정감있는 분위기로 꾸며놓았다.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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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이모저모 겨우내 꽁꽁 닫아두었던 창문이 열리면서 주부들에겐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 봄처럼 상큼하게 집안 분위기를 확 바꾸고 싶은 것. 결로 때문에 생긴 묵은 곰팡이를 벗기고 유행지나 칙칙한 몰딩색도 바꾸고 싶다. 그뿐인가. 강한 세재로도 지워지지 않는 욕실 실리콘을 벗겨내서 누가 지금 당장 들어가도 낯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화장실로 탈바꿈하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하고 싶은 것’ 많은 마음에 제동을 거는 건 언제나 비용. 만만치 않은 인테리어 비용은 결국 머릿속에 그려두었던 예쁘고 깨끗한 집에 대한 꿈을 접게 만든다. 하지만 용감하게 생애 첫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한 가정들도 있다. ‘내 집이니 망치면 어떠하랴. 내 스타일로 만들리.’라는 마음으로 도전한 이웃들 이야기를 담아봤다.몰딩에 셀프페인팅을고잔동에 사는 정미옥 씨. 15년 전 지어진 아파트의 체리 색 몰딩이 늘 눈에 거슬려왔다. 큰 맘 먹고 몰딩을 바꿀 것을 계획하고 인테리어 견적을 내봤을 때 미옥 씨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41평 아파트 몰딩을 바꾸는데 드는 비용이 300만원 돈. 문득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처음으로 셀프페인팅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미옥 씨는 말한다.“인터넷에서 친환경 페인트만을 찾아서 평소 좋아하던 우드 색 페인트를 골랐다. 처음에는 작은 붓으로 구석부터 조금씩 발라나가기 시작했는데. 웬일인지. 조금씩 색깔이 바뀌니까 너무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결국 온 집안 몰딩을 직접 다 바꿨다.”셀프페인팅을 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페인트와 롤러를 포함해서 대략 4만 원 정도. 칠이 완성됐을 때 그녀의 만족감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미옥 씨는 덧붙였다. “혹시 셀프 페인팅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 권하고 싶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남편이랑 둘이하면서 오히려 즐거웠다. 집안 분위기도 확 바뀌었고 직접 칠해서 그런지 더 애정이 간다. 처음 한 페인팅치고는 성공한 것 같다.(웃음)” 그녀는 경제적인 비용에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는 셀프페인팅에 성공했다.싱크대 도어만 바꿔도 새롭게 탈바꿈하는 주방오래 된 아파트에서 가장 먼저 고장 나는 부분 중 하나는 싱크대. 선부동 한미화씨는 낡은 싱크대 때문에 집에 사람을 초대하기가 망설여지곤 했다. 하지만 살면서 싱크대를 공사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 더욱이 미화 씨가 보기에 싱크대 틀은 아직 멀쩡해 보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싱크대 도어만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은 전체 수리비용의 3분의 1 가격이었다. 물론 전부다 교체하면 더 맘에 드는 싱크대가 만들어지겠지만 이것저것을 따져 본 후 미화 씨는 도어만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미화 씨는 말했다. “주변에서는 다 바꿀 것을 권했지만 저는 멀쩡한 틀까지 버리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했어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문을 바꾼 지금도 제 결정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환하고 깨끗해져서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도어교체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3시간 정도면 작업 끝. 바쁜 미화 씨는 그 점도 마음에 들었다. 미화 씨는 이참에 세탁실 베란다 곰팡이도 함께 제거했다. 희석시킨 락스를 분무기에 담아서 곰팡이가 생긴 곳에 충분히 도포하고 하루를 묵혔다. 다음 날 깨끗해진 벽 위에 곰팡이억제 페인트를 칠해주었다. 새롭게 태어난 주방과 세탁실을 보면서 미화 씨는 지인들과 즐겁게 차를 마셨단다.셀프인테리어 용품 사러 ‘문고리닷컴’으로셀프인테리어를 한다면 꼭 한번 들르지 않을 수 없는 곳. 문고리닷컴(상록구 삼리로 45번지)에 다녀왔다. 이곳에서 새 단장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석구석 찾아보자. 아기자기하면서도 재미난 물건들도 다양했다. 먼저 각종 페인트 이곳에 다 있다. 리포터의 시선을 확 잡아 끈 것은 곰팡이억제 페인트. 4L한통 가격이 8900원으로 제법 비싼 값이었지만 곰팡이에 질린 사람들이라면 곰팡이를 잡는데 탁월하다는 설명을 듣자 절로 관심이 갔다. 4L용량 한통이면 작은방하나 정도는 칠할 수 있었다. 욕실에 핀 곰팡이를 잡을 물건들도 보였다. 실리콘을 손쉽게 벗길 수 있는 실리콘 제거기와 비초산실리콘 한통이면 만사오케이다. 하지만 사실 실리콘 작업은 왠지 도전하기가 조심스럽다. 하지만 매장의 진현욱 씨는 이렇게 말했다. “낡은 실리콘은 생각보다 손쉽게 벗겨진다. 벗기고 난 후에는 총으로 쏘듯이 새 실리콘을 발라주면 되는데 그것도 어지간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엄지손가락으로 실리콘을 지그시 누르면서 지나가면 작업은 마무리된다. 한번 도전해 볼만하다.” 비초산실리콘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싸다. 집안 곳곳 구멍 난 곳을 메우는 ‘메꾸미’도 있었다. ‘메꾸미헤라’까지 같이 구입해도 1만원을 넘지 않는다. 그 외 다양한 인테리어 용품이 있으니 본인 필요에 맞게 돌아보면 된다.여름이 오기 전 아니 여름이 와도 좋다. 내 취향에 맞게 내 시간에 맞게 진행하는 셀프인테리어니까 아무 때라도 편하게 진행해보자. 그 누구의 눈치도 사정도 볼 것 없어서 더욱 좋다.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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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해 줘야 진짜 대청소! 따뜻한 봄볕을 보고 있노라면 드는 생각이 “오늘 빨래 잘 마르겠네”라면 과연 고수주부일까?고수주부이든 초짜주부이든 역시 ‘봄’ 하면 주부로서 대청소를 빼 놓을 수 없다.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털어내고 칙칙한 기운을 봄의 싱그러움으로 채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청결이 다는 아니다.세월의 힘은 무서운 법 아닌가. 무심코 계속 사용하는 세탁기도 미세먼지에 뿌연 창문도맨날 닦아도 광이 안 나는 싱크대 상판도 시간의 흐름을 제대로 타고 있다.그렇다고 혼자 시도하기에는 위험도 따르고 불가능하기도 하다. 이럴 때는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이에 우리지역의 청소전문 업체를 알아보고 그 방법을 들어보았다.싱크대 상판 - 연마 광택과 보수싱크대 상판으로 흔히 사용하는 인조대리석은 아크릴 계열 소재가 혼합된 인테리어 마감재로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강도와 밀도가 높아 인기가 좋지만 뜨거운 냄비나 차가운 물건을 올려놓으면 순간 온도차이 때문에 크랙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이러한 경우에 교체를 생각하는데 교체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깨진 인조대리석 상판을 수리해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또한 오래 사용하다 보면 특유의 광택이 사라져 눈으로 보기에도 불결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도 연마하고 광택을 내주면 새로 산 것처럼 깨끗한 상판을 사용할 수 있다. 상판을 약 1mm정도 깍아내는 것으로 표면의 거친 스크래치 자국도 사라지고 위생적으로도 효과적이다. 연마광택의 경우 시간을 ㄱ자의 경우 한 시간 반이 소요되며 가격은 폭 60cm가 m당 3만 원, 홈 바나 아일랜드식탁처럼 폭이 80cm이상이면 m당 4만 원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업체 낙원싱크0문의 010-2294-8480세탁기 분해하여 구석구석 닦아깨끗하게 옷을 입기 위한 빨래, 하지만 세탁기가 더럽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시중에 세탁조를 청소할 수 있는 세제류가 많이 나와 있지만 한번 제대로 뜯어내서 손닿지 않는 곳까지 닦아주면 훨씬 개운한 느낌이 들것이다. 전문업체인 이-케어의 황순영 대표는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이물질이 묻어나올 때, 드럼식 세탁기는 문의 패킹에 곰팡이가 발견되었을 때, 일반식 세탁기는 세제 통을 꺼내봤을 때 곰팡이가 피었을 때 청소를 해주면 좋다”고 말한다.세탁통을 전부 들어내어 곰팡이를 제거하고 시간은 2시간 정도가 걸린다. 비용은 세탁기 방식과 크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보통 6만원 드럼식은 10만 원 정도 이다.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 놓으면 보통 1년에서 2년 정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체 이-케어0문의 010-8455-6599유리창 - 스티커 제거, 물때 제거미세먼지로 가뜩이나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데, 유리마저 더럽다면 더욱 기분이 상할 것. 1층이나 단독주택인 경우 날 좋은날 스스로 시도를 해 볼 수 있겠지만 아파트나 유리가 클 때에는 거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는 유리 청소 전문 업체를 찾아보자. 마치 유리가 없는 것처럼 깨끗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업체인 에코 몽키의 관계자는 “유리를 닦는 데에는 기구와 약품이 중요하다”고 하며 “처음에는 난관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기구도 발전하고 약품도 개발하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유리 외부에 있는 면은 비로 인한 물때를 벗기는 것이 관건인데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전문 기구를 이용하여 완벽히 벗겨낸다. 물도 소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래층 민원도 걱정 없다. 보통 한나절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주변부는 비닐로 두르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도 거의 없다. 업체 에코 몽키0문의 010-3902-2958수도배관·보일러관 특수 기계로 이물질 제거요즘은 수도배관, 보일러배관 청소도 많이 한다. 사실 수돗물은 여러 번 정수과정을 거쳐 무척 깨끗한 상태지만 노후 된 수도관을 지나오면서 녹이나 세균에 오염이 되기 때문에 청소를 통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관을 컴프레셔의 강한 힘으로 물을 세차게 밀어내는 원리이다. 순환기라는 특수한 기계는 초음파와 압축공기의 충격파를 작용하고 진공상태로 만들에 수도관에 무리를 주지 않고 이물질을 제거한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버려지는 물이 녹물 그 자체다. 보일러관도 마찬가지이다. 수년동안 순환하던 물은 관 안에 여러 침전물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시커먼 물이 나와 깜짝 놀라게 되는데, 차차 물이 맑아지게 된다. 이렇게 청소를 하면 열효율이 좋아진다. 수도 119의 관계자는 “2~3년에 한 번씩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10년 이상 된 주택이라면 녹물이 나올 확률이 매우 크다”라고 했다.시간은 한 시간 가량 소요되며 비용은 각각 8만원에서 10만 원 정도다. 업체 수도 119 분당점0문의 1544-3297욕실 줄눈·실리콘 - 반영구적인 실리콘 사용깨끗한 물도 자꾸 닿으면 물때가 끼기 마련이다. 물을 자주 사용하는 욕실에서 가장 물때가 많이 끼는 곳은 바로 타일과 타일사이. 아무리 청결히 청소를 해도 바로 이 줄눈에 때가 끼어 있으면 보기에서도 위생상에도 좋지가 않다. 그래서 요즘에는 줄눈 시공을 많이 한다. 특수 실리콘제가 나와 줄눈 코팅제로 할 때 보다 훨씬 예쁘고 효과도 뛰어나다. 전문업체인 행복 줄눈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의 가장 좋은 점은 들뜸 현상이 없고 반영구적이라는 것이에요”라고 한다. 컬러도 다양하다. 줄눈시공과 더불어 시공하는 것이 바로 실리콘시공이다. 표백제로 청소를 해도 얼마가 지나면 새까맣게 변했던 실리콘을 완벽히 제거한 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특수 실리콘으로 처리를 한다. 욕실에서 이 두 가지 정도만 해줘도 훨씬 청결해보이며, 주부들의 일거리가 많이 줄어든다고 한다. 줄눈시공의 비용은 욕실 하나당 약 15만 원 선이다. 벽체 줄눈시공까지 할 경우에는 약 40만 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업체 행복 줄눈0문의 010-3577-5119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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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봄꽃 엔딩, 봄꽃 인생 샷 놓치지 말자 이번 주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봄 비 한 번에 후두둑 이별을 고하는 봄꽃들 말이다.미세먼지 속에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한 봄꽃은 이번 주가 절정이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나의 모습이라고 하지 않던가.봄꽃이 지기 전에 아름다운 나만의 인생 샷 한 장 남겨 보자.봄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성남·용인의 꽃길과 명소를 소개한다. 개나리 폭포수 길 - 수내동 백현로수내 119 안전센터에서 푸른마을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수내동 백현로. 이곳은 이 지역 주민들, 지나는 행인들,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하는 운전자들의 시선까지 붙잡는 노란 개나리들의 향연이 봄마다 펼쳐지는 곳이다. 푸른마을 쌍용아파트 단지에 심어진 노란 개나리들이 저마다 노란 머리를 대로변으로 늘어뜨려서 말 그대로 개나리 폭포수를 이뤘다. 샛노란 개나리들이 고깔 모양을 제대로 이룬 요즘 이 길에서는 셀카를 찍거나 개나리 물결을 찍는 사진작가, 블로거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241 일대■주요 수종 개나리 성남 벚꽃길 1경의 시작 - 황새울공원탄천을 따라 걷다보면 수내동과 서현동의 경계쯤에 위치한 황새울공원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분당천과 탄천이 만나는 지점은 뷰가 아름다워 사람들이 연신 카메라 셔텨를 집중적으로 눌러대는 곳이다. 여기서부터 분당천을 따라 중앙공원으로 걸어 올라가는 2Km 길은 성남시가 지정한 ‘성남 벚꽃길’ 8경 중 1경으로 꼽힐 만큼 황홀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곳은 성남 지역민들은 물론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외지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최고의 벚꽃 명소이다.■위치 황새울공원~중앙공원■주요 수종 벚나무, 개나리 벚꽃 만개길 - 상현2동 벚꽃길상현2동 주민센터 앞 상현공원부터 상현2동 중심상가를 관통하는 1.5km 구간의 아름다운 벚꽃 길은 주민들의 산책로로 자리 잡았다. 예전에는 상현공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리기도 했는데, 올해는 계획이 없다고 한다. 좀 더 호젓한 꽃길을 원한다면 소현초·중학교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보자. 소현초·중학교가 소실봉에 위치하고 있어 상현 두산위브 아파트를 거쳐 올라가는 상행 길은 꽃구경도 하면서 슬슬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요즘 매일 꽃길을 걸으며 등교할 소현초·중학교 아이들이 부럽다.■위치 상현2동 주민센터 상현공원 ~ 소현초·중학교■주요 수종 벚나무형형색색 튤립나라 - 신구대 식물원 ‘튤립축제’ 신구대 식물원에서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튤립 약 30종을 만날 수 있는 튤립축제가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2017년은 숲 전시관 건물의 자연스러운 곡선 모양을 본 따 심어진 튤립을 즐길 수 있는데 광장 정원과 어린이 정원에는 액자모양의 포토 존도 설치되어 있어 반갑다. 튤립은 에코센터에서 숲 전시관까지 이어지며 옥상에 있는 하늘정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하늘정원과 에코전망대에서는 화단 전체가 내려다보여 아름다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신구대학교 식물원을 친구추가하고 가든 센터에 제시하면 다육식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위치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산123-1■입장료 일반 7,000원 학생 5,000원 유아 3,000원■문의 031-724-1600벚꽃터널 장관 - 호암미술관 벚꽃축제봄꽃놀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용인 호암미술관이다. 진입로부터 풍성한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호수 건너 산속에 핀 산벚꽃 조망까지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벚꽃은 동네보다 1주일가량 늦게 핀다. 주말에는 주차전쟁이 일어나므로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좋다.여유 있는 꽃구경을 원한다면 평일 낮 주부들의 소풍을 권한다. 호암미술관에 입장하면 수선화, 제비꽃, 자목련, 조팝나무, 명자꽃, 살구꽃, 분홍수양벚꽃, 살구꽃, 동의나물까지 봄꽃 의 향연이 펼쳐진다. 미술관 입구는 차로라 아이들과 꽃구경 할 때는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 (가실리 204)■입장료 일반 4,000원 학생 3,000원■문의 031-320-1801상상 그 이상의 만족 - 에버랜드 ‘튤립축제’ 벌써 25주년. 에버랜드의 튤립 제 때 피우기 노하우는 오랜 역사의 결실이다. 축제 기간 동안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튤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면적을 확장했으며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튤립을 활용한 포토 스폿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축제기간인 24일까지 영업시간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 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하는 시간 내내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입장료 각종 우대 할인, 카드할인 홈페이지 참조■문의 031-320-5000분당내일신문 리포터팀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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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모두의 도서관으로 오세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의 손길이 필요한 법이다.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길러내기 위해 시작한 작은 도서관이 엄마들과 마을 어르신, 도서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까지 빛이 되어주는 마을이 있다. ‘작은 도서관’에서 시작해 ‘마을 공동체 교육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는 운정 한울마을 4단지 ‘무지개도서관’을 찾아 그들의 ‘더불어 커나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주민들 재능기부로 일군 마을도서관운정 한울마을 4단지 내에 위치한 ‘무지개도서관’은 마을 주민들이 모여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이다. 2012년 4월에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6년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과 문화강좌를 운영해 왔고 지난해에는 파주시로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무지개도서관’은 도서관 관장을 비롯해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선생님들 모두 단지 내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이곳의 김미선 관장은 “공공도서관이 멀어서 아파트 단지 안 가까운 거리에 작은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함께 일해주실 분들을 찾았어요. 주민분들 중에 과학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분이 계셔서 그 분의 도움으로 한울과학교실을 시작했고 독후활동이나 미술 분야 등 각자 자기 분야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무지개도서관’은 파주시와 LH 등 공공기관의 도서관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며 도서관 사업을 꾸려 왔다. “도서관을 준비하던 2012년, LH의 신생도서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무지개도서관’의 시설을 갖추고 서고를 채울 수 있었어요.” 이후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활동 덕분에 ‘무지개도서관’은 LH마을공부방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지역아동센터 전환을 목표로 하는 공부방’을 2년간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공부방 선생님들도 모두 자원봉사자로 동네 아이들을 위해 일해 주셨는데, 안타깝게도 지역아동센터로 전환하려면 갖춰야 하는 자산 등의 현실적 조건이 맞지 않아 지금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강좌실로 운영하고 있어요.” 동네 아이들 위한 체험교실과 ‘행복한 밥상’ 차려‘무지개도서관’은 단지 내 아이들을 위해 과학교실, 체험미술교실, 영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교실에서는 마을 생태탐방과 간단한 실험, 생활 속 과학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체험미술교실에서는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을 위해 ‘미술 퍼포먼스’ 수업을 진행한다.지난해에는 ‘나는 감독이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화책을 매개로 영화 만들기를 했다고 한다. “비록 짧은 영화였지만 아이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인형을 만들어 촬영하고 더빙까지 하면서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무지개도서관’에서는 더운 여름이면 도서관 앞 공터에서 미니 수영장을 오픈하고 날씨 좋은 계절엔 독서캠핑과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한다. 또 방학 때는 LH와 주거복지연대의 지원을 받아 ‘행복한 밥상’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방학 때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은 점심을 챙겨 먹기가 힘들잖아요. 40명의 아이들이 매일 도서관으로 찾아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해서 먹습니다.”엄마의 마음 다독이는 강좌 열어‘무지개도서관’에서는 엄마들을 위한 문화강좌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활동이 활발한 동아리로는 화요일 오전에 모이는 ‘퀼트 동아리’와 건강강좌와 연계된 ‘이혈동아리’, 수요일 밤에 모이는 ‘몸살림 맵시 무브먼트’가 있다.이중 이혈동아리는 초·중급 강좌를 듣고 나면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이외에도 육아에 지친 젊은 주부들을 위한 문화강좌가 오전 시간에 열린다. “보통 강좌를 열면 20~30명씩 모이는데 육아정보나 책정보도 나누지만 무엇보다 엄마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문화강좌를 하고 있어요.” 작은 도서관 유일의 실버 프로그램 운영대부분 작은 도서관들은 어린이와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도서관 이용 층이 어린이와 주부들로 한정돼 있다는 뜻일 텐데 이곳 ‘무지개도서관’에는 단지 내 노인분들의 발걸음이 잦다.“‘무지개도서관’이 경로당와 이웃해 있다 보니 경로당 어르신들을 자주 뵙게 됐어요. 저희 단지에는 독거노인분들이 많으신 편이라 그분들을 대상으로 미술심리나 마음치료,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작은 도서관 최초의 시도라 할 만한 실버 프로그램은 단지 내 입소문이 나서 신규 회원을 위한 클래스를 개설할 정도라고 한다. “처음에는 할머니 세 분이 오셔서 함께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토피어리나 푸드 테라피 등의 표현활동을 했는데 다들 처음 해보시는 창작 활동이라 참 좋아하셨어요.” 무지개도서관의 실버 프로그램은 파주 건강증진문화제 미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울 4단지의 행복한 특권’이라 불리기도 하는 실버 프로그램은 5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는 5월부터 청소년 진로모색 위한 프로그램 진행‘무지개도서관’에서는 5월부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김미선 관장은 말했다. “작년에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린 평생학습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한 적이 있어요. 그때 청소년들이 저희 부스를 찾아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미래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무지개도서관’에서는 올해 청소년 대상 도서관 프로그램을 주제로 ‘따복공동체’ 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정서지원과 진로모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저희 도서관에 와서 편하게 쉬면서 마음을 터놓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위치 파주시 동패동 한울로 101 휴먼시아 4단지 별관 후면 1층문의 070-8951-8130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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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있는 나만의 소품 ‘갤러리 바우하우스’ 집안에 나만의 개성을 연출한 예쁜 화병 하나만 놓아도 실내 분위기는 확 달라진다. 아파트 규모가 소형화되면서 고품격 대형 가구나 럭셔리한 인테리어 소품보다는 아기자기하면서도 나만의 독특함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소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 1월, 학동역 8번 출구 인근에 오픈한 ‘갤러리 바우하우스(GALLERY BAUHAUS)’는 바로 이러한 트렌드를 잘 반영한 인테리어 소품 숍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아름다운 꽃들과 엣지 있는 소품들이 가득하다. 일반 가정은 물론 병원, 산후조리원, 대형 서점, 예식장, 행사장 등에 어울리는 소품들을 공급해 인테리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한다.백화점이나 잘 알려진 소품 숍과는 다른 개성 있는 작품들이 많아 물어보니 이곳의 김이은 실장은 “수작업으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전 세계의 갤러리에서 수집한 것”이라고 한다. 어쩐지 전문 콜렉터의 안목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김 실장은 “요즘은 주거 공간이 소형화되고 붙박이장이 많아져서 소품으로 나만의 개성을 연출하려는 주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소품 연출이 필요한 공간이 있다면 사진을 찍어 가져가면 무료상담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712(논현동 81) 동호빌딩 1층, 학동역 8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517-8222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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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초 지역 벚꽃축제 벚꽃만큼 화사하고 찬란하게 봄을 알리는 꽃은 드물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벚꽃이 온 천지에 흐드러지게 피었고 벚꽃 명소마다 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고자 벚꽃 축제가 열렸다. 강남 서초 지역에서 열린 벚꽃 축제 현장을 찾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을 모아봤다. 양재천 벚꽃 축제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강남구와 서초구에 걸쳐 흐르는 양재천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렸다. 낮에는 연한 핑크 빛으로 물든 어린아이의 수줍은 볼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밤이면 화려한 LED 조명으로 물든 벚꽃 길이 양재천 산책로를 따라 펼쳐졌다. 양재천 벚꽃은 봄의 전령 노란 개나리꽃과 한데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봄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대청역 왕벚꽃 길대청역에서 마루공원을 지나는 5.5㎞길에는 왕벚꽃나무 1,400여 그루가 심어져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오·폐수 정화시설, 생활쓰레기소각장, 재활용분리선별장, 한국지역난방시설 등 혐오시설이 모여 있는 지역이었지만 왕벚꽃나무로 인해 친환경 길로 탈바꿈한 곳이다. 주변의 양재천과 탄천, 대모산과 어우러져 가족 나들이 혹은 어린이집 소풍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방배 도구머리공원 호젓한 벚꽃 산책길방배역에서 사당역 방향으로 효령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편도1차로의 호젓한 도로가 나온다. 완만한 언덕길이지만 평소 인근의 방배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이다. 아직 벚나무들의 수령이 얼마 되지 않아 여의도처럼 울창하진 않지만 봄이면 개나리와 벚꽃이 어우러져 화사한 꽃길이 된다. 도구로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숲길도 산책할 수 있다. 지난 4월 8일(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벚꽃축제가 열려 문화공연,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방배 삼호아파트 벚꽃 만개지난 주말 방배 삼호아파트가 만개한 벚꽃나무들로 둘러싸였다. 오래된 아파트인 만큼 벚나무들의 자태도 제법 고목의 기풍을 풍긴다. 벚나무에는 청사초롱도 걸려 낮에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고 밤에는 만개한 벚꽃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방배와 반포 지역 일대에서는 잘 알려진 벚꽃 길이라 해마다 4월초가 되면 아파트 주민들뿐만 아니라 봄나들이 나온 인근 주민들로 붐빈다. 지난 4월 8일에는 삼호아파트 농구장에서 ‘먹거리 & 놀거리 잔치’도 열려 산책 나온 주민들이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2017-04-14
- 따뜻한 햇볕과 산들바람 맞으며… 봄날엔 걷자! 따뜻한 날씨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바깥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움트는 새싹과 봄꽃을 감상하기 위해 산책에 나서거나 겨우내 미뤘던 운동을 하기 위해 걷기에 나서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는 추세.우리지역에서는 걷기에 좋은 길들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다. 집 가까이는 물론 조금 떨어진 곳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기며 걷기에 나설 수 있는 곳이 많은 것. 아름다운 봄날, 걷기에 나선 사람들을 위해 리포터들이 각 지역의 걷기 좋은 길을 추천해 봤다.고즈넉한 산사를 거닐다, 안양 ‘수푸루지 마을에서 망해암까지’자연이 주는 감동이 그리운 순간이다. 안양시에도 걷기 좋은 길이 꽤 여러 군데 있지만 특히 요즘 같은 봄에 걷기 좋은 길을 꼽으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혼잡한 도시를 벗어나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걸을 수 있는 안양시 비산동 수푸루지 마을과 망해암을 소개한다.이마트 비산점 건너 대림대학교 쪽으로 걷다보면 수푸루지 마을이 나온다. 깊은 골짜기에 나무와 숲으로 둘러싸인 고을이라는 뜻의 수푸루지 마을은 개발이 진행되어 현재 임곡마을 주공그린빌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다. 임곡중학교 앞에서 계속 길을 따라 가면 삼성사와 만장사 등 사찰이 먼저 나온다. 이 길에서 망해암으로 오르는 길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라이딩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코스이다. 비봉산 마실길이라는 이정표가 말해주듯이 이 길은 산행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큰 무리 없이 혼자 걷을 수 있을 만큼 경사가 완만하다. 우거지 숲과 신선한 공기 그리고 안양8경 가운데 1경으로 선정된 망해암의 일몰 풍경은 장관을 연출한다. 또 아이들과 함께 걷는다면 망해암에 얽힌 역사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망해암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조선시대 세종 때 조세를 운반하는 배가 인천 월미도 부근을 지날 때 심한 풍랑으로 배가 뒤집힐 지경에 처했을 때, 갑자기 뱃머리에 한 승려가 나타나 선원들을 진정시키고 인도하여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고 한다. 풍랑이 잠잠해진 뒤 한 선원이 승려가 살고 있는 절이 어디인가를 묻자 관악산 망해암에 있다고 한 뒤 홀연히 사라졌다. 선원들이 한양에 도착하여 은혜를 갚기 위해 망해암을 찾았으나 그와 같은 승려는 살지 않고 용모가 아주 흡사한 부처가 법당 안에 봉안되어 있었다. 그들은 나라에 상소를 올려 이 사실을 알렸고 이를 가상히 여긴 세종은 매년 한 섬씩 공양미를 불전에 올리도록 하였으며 그러한 일은 조선 후기까지 계속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무엇보다 망해암 용화전 앞 돌계단을 따라 종각 앞에서면 안양시의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지고, 날씨가 맑은 날이면 서해바다까지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과천 ‘청계산 산림욕장’봄이 되면 아이들과 한 번씩 가는 곳이 청계산 산림욕장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라 운동 삼아 걷기도 좋고 오가는 길에 동물들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난 30일 찾은 청계산 산림욕장은 조류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지난 12월 중순 이후 문을 닫았던 서울대공원의 재개장일이라 더욱 의미 깊었다.청계산 삼림욕장은 크게 4개의 구간으로 나뉜 약 8km의 산책길이다. 470여 종의 식물과 작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굽이굽이 등산길은 크게 가파르지 않아 가족 동반 나들잇길이나 초보 등산객들에게도 사랑받는다. 얼음골 숲부터 밤나무 숲을 거쳐 소나무 숲까지 완주는 약 3시간이 걸리지만 중간중간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체력에 따라 걷는 양도 조절할 수 있다.삼림욕장을 조금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통통 걸을 때마다 울림이 있는 나무 데크길도 좋고 조금씩 포근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는 흙길은 더 반갑다. 아직 초록빛 새싹이 감돌기 전 누르스름한 황톳빛이지만 그래도 발끝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느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한번을 올라가면 다음번에는 내려오는 오르막 내리막길은 마치 인간의 삶 같다.등산길에서 반가운 존재는 푸른빛이 감돌기 시작하는 새싹이다. 생명력을 압축한 꽃망울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좋은 것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터져버릴 것 같은 행복감에 손을 꼭 맞잡고 걷는 젊은 연인의 모습도 좋지만, 삼림욕장을 걷는 내내 조용히 바라봐주며 보폭을 맞추어주는 중년 부부의 모습은 봄볕같이 더욱 따뜻하다.걷고 사색하기 좋은 ‘군포 능안공원’능안공원은 산본 11, 12, 13단지 중앙에 위치해 주변 아파트와 주택단지 어느 곳에서도 쉽게 진입이 가능하다. 동산정도의 크기로 한 바퀴를 도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지만 정상부와 평지부에서 전혀 다른 색과 맛을 느껴볼 수 있는 공원이다. 우선 ‘능내정’을 중심으로 한 정상 부근은 산길의 정취가 강하다. 또한 아래와 좌우로 형성된 여러 갈래 길로 인해 선택의 고민을 선사한다. 크지 않은 규모이기에 결국은 어느 지점에선가 마주치지만 말이다. 길마다 소박한 나무의자들이 마련돼 있어서 사색에 잠긴 이들을 종종 발견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이 존재하기에 이들을 방해하지 않을 수 있고, 선택에 따라 능안공원 둘레길을 여러 코스로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다수의 갈래 길을 가진 능안공원의 장점이다.하단의 평지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비 부근에는 시계탑광장, 야외공연장, 약수터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공간들이 많아 정상부와 사뭇 다른 풍경이다. 또한 언덕배기와 아파트에 둘러싸여 아늑한 정원의 느낌도 난다. 그래서 약수터에 앉아,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이들이 유난히 많다. 그 모습 또한 집 앞 골목길에 나와 이웃과 대화를 나누는 듯 편안함이 느껴진다. 능안공원 어느 곳이나 휴식을 위한 나무의자와 운동기구들이 많고, 야외공연장 부근에도 작은 조깅트랙이 갖춰져 있어 나이 드신 분들이 부담 없이 걷기도 좋다. 현재는 선명한 새소리와 분홍빛 진달래꽃과 노란색 산수유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조금만 더 따뜻해져도 우거진 숲과 꽃의 화려함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원이다.구불구불 산책길과 바람의 언덕까지, 의왕 청계 ‘산빛근린공원’자연환경이 훌륭한 의왕시에서 청계는 유독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통한다. 이곳 청계 숲속마을에 걷기에 좋은 길로 이름난 ‘산빛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산빛근린공원은 운동이나 산책을 위해 최적화된 곳이다. 일반적인 공원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잔디밭이나 광장 위주로 조성돼 있다면 이곳은 걷기를 위한 ‘길’이 중심이기 때문이다. 공원 초입부터 마련된 길은 산책을 위한 길과 조깅을 위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나란히 놓인 두 길 사이로는 갈대가 무성한 물길이 나있어 산책이나 조깅을 즐기는 기분이 남다르다. 바람이라도 불면 갈대가 흔들리는 소리에 운치를 더한다. 거기다 중간 중간 두 길을 이어주는 통나무 다리도 산책의 재미를 준다.걷다가 힘이 들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들도 곳곳에 놓여있고, 길옆으로는 너른 잔디밭도 조성돼 있어 산책이나 나들이, 또는 운동 나온 사람들이 쉬어가기도 좋다. 공원 옆에는 큰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바람의 언덕이 있어 이곳에 올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들꽃을 심은 화원에는 봄과 여름에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해 즐거움을 준다. 공원 끝에는 숲을 닮은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농구나 족구를 위한 작은 운동장은 물론 다양한 운동기구도 자리하고 있어 걷기뿐 아니라 놀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그만.날씨가 좋아지면서 산책과 조깅을 위해 낮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201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