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목 통증에 어지름증 동반하면 목디스크 의심 목 쪽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로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이나 척수를 불러 통증을 유발하는 목 디스크. 최근 들어 목 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30대 목 디스크 환자 수는 2010년 약 11만 명에서 2015년 약 13만 명으로 20%가량 늘었다. 이처럼 목 디스크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는 스마트 폰 사용이다. 일명 스마트폰 좀비 ‘스몸비’라 불리는 과도한 스마트 폰 사용은 목디스크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목디스크 초기 증상은 목통증이 대표적이다. 목덜미가 하루 종일 뻐근하거나 고개만 살짝 돌려도 찌릿찌릿한 통증이 동반된다. 흔히 목통증이 근육통과 혼동되기도 하는데 목통증과 함께 어지름증이 있다면 목디스크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봐야 한다.안산 척추 관절치료 에이스 병원 이덕구 원장은 “목 디스크는 단순히 목의 통증 뿐 만 아니라 어지럼증 어깨나 팔 손목 쪽으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CT나 MRI등 정밀 검사를 통해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목 디스크는 어깨 통증이나 다리 등 목과 관련 없는 부분에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어깨에서 시작해 팔, 손으로 통증이 뻗어나가는 방사통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어깨 통증이 심해 잠을 못 이루거나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 수도 있다. 다리를 콕콕 쑤시는 듯힌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이 심하면 다리 마비를 야기 할 수 도 있다.이 뿐만 아니라 근육이 약해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증상도 목디스크 초기 증상 중 하나다. 디스크가 본래 자리에서 밀려나와 신경을 자극하며 근육도 약해지기 때문에 평소 잘 들어 올리던 물건도 떨어트리기 쉽다.이 원장은 “목디스크로 진단받은 후 6주 정도 보존적인 치료 후에도 차이가 없거나 심한 통증 저림 현상이 지속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목 디스크도 증상이 심할 경우 허리나 무릎처럼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 디스크 인공관절 수술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일반적인 목 디스크 수술은 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지만 디스크가 오래되었거나 협착을 동반한 경우 전체디스크를 제거해야 한다.이 원장은 “이러한 경우 모두 제거한 디스크 빈 공간에 새로운 인공 디스크나 연골을 채워 넣는 수술을 진행하는 데 무릎이나 어깨 수술에 사용하는 인공관절과는 다르지만 인공 디스크를 넣는 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말한다.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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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함께 크는 여성 ‘울림’, 세상의 희망이 되는 큰 울림을 만들다 해시태그 기능을 이용한 성폭력 피해 고발이 전 세계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프로듀서 겸 제작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배우들의 용기 있는 증언 ‘미투(#MeToo) 캠페인’이 그것. 이 집단적 고백의 파급력은 남성들이 과거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을 고백하고 반성하는 ‘아이디드(#IDid)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더 이상 여성이라는 이유로 성폭력을 견디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용기를 내고 있는 배우들처럼, ‘여성들이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차별 없는 세상,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주인 되는 세상’으로의 길을 내고 있는 안산의 여성들을 만났다.함께 크는 여성 ‘울림’, 세상을 향해 외치다10~20년 이상 여성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인문학 스터디 모임을 해오다 개인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5년 2월 사단법인 ‘함께크는여성 울림’을 설립했다.김혜정 사무국장은 “인간적 가치와 존엄이 지켜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이제 지역 여성들이 나서야 합니다. 생활의 중심에 있는 여성의 참여는 지역을 바꾸고 사회를 바꾸는 기초이자 버팀목입니다. 여성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건강한 시민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단체”라며 ‘울림’을 소개했다.다양성을 존중하는 진보의 가치를 생활 속으로‘울림’은 지역 여성들의 생활 속 연대 활동을 통해 진보의 가치를 세우고 건강한 시민의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모임을 구성하여 활동한다. ‘현대사+이슈 터는 여자’, ‘몸과 인문학’, ‘동학언니들’ 등 소모임을 운영하고, 연2회 대중강좌를 열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가고 있다.또, 여성?청소년의 노동 현실을 알리고 대안을 찾기 위해 노동인권 강좌와 ‘R-권리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R-권리를 찾아라’는 ‘알바’와 ‘알다’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미래 노동자인 청소년들을 플래시몹, 캠페인 등 참여형 자원봉사로 이끌며 생활 속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확장시켜준다.차별 없는 성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추석,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자’는 구호를 적은 고무장갑을 뒤집어쓰고 ‘평등명절’ 캠페인을 벌이며 여성과 남성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가는 성평등 세상을 외쳤다. 성평등 모임인 ‘성평등 쿵푸’ 회원들은 초등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성교육 도서를 분석하다 민망한 표현과 수준 낮은 삽화의 도서를 발견했다. 교육기관에 성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줄 있는 도서의 퇴출을 요청했으며, 이 내용은 뉴스에도 소개되면서 아동 도서의 내용 검증 필요성을 알렸다.작지만 큰 울림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들‘울림’은 2년여 밖에 되지 않은 신생 단체지만 130명의 회원으로 다양한 인력풀을 자랑한다. 각양각색의 재능을 가진 회원들은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한다. 자수, 양재, 스페인어, 라틴댄스를 배우는 소모임에서 재능을 나누며 강사로서 역량을 키워나간 이들은 외부강사로도 활동한다. 주부경력으로 터득한 솜씨를 발휘하는 장소로 지역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원들이 만든 액세서리, 친환경찜질팩, 천연샴푸, 매실청 판매도 이루어지며 수익의 일부는 단체에 환원, 운영비에 보탠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일회용생리대 문제가 대두되기 전부터 대안생리대를 제작해왔으며, 양재팀은 지역의료사협과 협약을 맺고 노인건강콘서트 참여 어르신들의 합창단복을 제작 지원하며 의료-인권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파우치, 손수건 등 소품에 자수를 놓으며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치유가 이루어지는 자수와 수다모임 ‘수&수’, 폐경이 아닌 완경으로 중년여성들의 증상과 상황을 받아들이고 대처법을 나누는 ‘완경모임’, 지역민과 함께 산행과 산책으로 건강을 챙기는 ‘산울림’ 등 소모임에서도 여성단체 경력이 많은 활동가들이 사회적 이슈들을 함께 공유한다.임순옥 대표는 “촛불집회에 혼자 참여하기는 매우 어렵죠. 가정 안에서 겪는 불평등도 혼자 해결하기는 힘듭니다. 좀 더 현명한 방식을 고민하고 조언해주면서 ‘함께’라는 시너지를 누리며 여성들이 즐겁게 연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의 작은 울림이 큰 울림이 되기 바랍니다”라고 했다.‘울림’의 모든 활동은 회원의 후원과 목소리로 만들어진다. 정회원은 매월 1만원, 일반회원은 5천원의 정기후원을 받는다.단원구 고잔동 727-2(현대타운 601-1호) 2017-11-08
- 내년 자유학년제 확대 운영 계획 발표 올해 안산지역 모든 중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자유학년제가 연계자유학기제 운영으로 2, 3학년까지 확대된다. 교육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에 따르면 내년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1학년 자유학년제 시행하는 것은 물론 500여개 학교에서는 자유학기 이후 연계학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지역의 모든 중학교는 1학년 자유학년제와 2학년 연계학기 운영을 희망해 내년 2학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안산이 속한 경기교육청 관내 전체 중학교가 자유학년제는 물론 연계학기제도를 도입 시행한다.중학교 1학년은 전면 자유학년제로 운영되는데 1년간 총괄식 지필고사는 실시하지 않을 뿐이니라 모든 교과성취도도 산출하지 않는다. 대신 학생의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 문장으로 기록한다. 자유학년제는 연간 221시간 이상 운영되며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 4개 영역을 고르게 운영한다.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계자유학기 기간은 일반학기에 비해 과정중심 평가가 강화된다. 학교장 재량에 따라 지필평가의 횟수가 줄어들 수 있으며 학생의 자유학기 활동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 학기당 51시간 이상 중점 연계형 자유학기 활동을 운영하며 4개 영역 중 2개 이상 영역을 중점 운영한다.자유학년과 연계학기를 운영하는 학교에는 추가 교육비 지원도 이뤄진다. 자유학년을 희망하는 학교에는 연간 평균 2800만원을 지원하며 자유학년 이후 연계학기를 운영하는 학교에는 추가 700만원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교육부는 자유학년?자유학기의 운영 내실화와 지역 간 운영격차 해소를 위해 교원 역량강화 지원, 우수사례 발굴?확산,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농산어촌?중소도시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지원 등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2017-11-08
- 코앞으로 다가온 2018 수능 2018년 대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준비해온 학생과 학부모, 이제 남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실력만큼 시험을 잘 보는 일이 운(運)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큰 시험을 잘 운용할 줄 아는 방법과 센스를 과목별로 알아보았다.첫 단추를 잘 꿰라! 국어“수능 시험지를 받고 약15분, 즉 8시 40분부터 9시까지는 수능을 보는 날 하루의 긴장감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간이다.”최강국어 최선민 원장의 말이다. 심한 긴장감으로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 것을 잡아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란다. 그는 지나친 성적욕심을 버리고 긴장된 마음을 가라앉도록 평소아침 기상 후 ‘5분 명상’을 권했다. 어떤 변수가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시험에 임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이다.작년에 국어에서 1등급을 받은 한 학생은 “문학과 비문학 중 본인이 더 강점인 문제, 즉 쉽게 읽혀지는 지문을 먼저 대하면 ‘그동안 준비해온 문제‘라는 안도감에 시험에 잘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어려운 문제는 남 탓! 수학“수학실력이 하루아침에 늘거나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현 시점에서 실력을 올린다고 무리하지 말고 최고난도·고난도·적정난이도의 문제를 2:3:5 비율로 훈련하면 좋겠다.”안산 기성샘 수학학원 원장의 제안이다. 그는 목표등급에 따라 최고난도의 문제는 생략해도 좋다고 덧붙였다,시험당일 풀 수 있는 문제는 빠른 시간에 실수 없이 풀고, 고난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나, 최고난도 문제를 만나면 “내 힘든 문제는 남도 힘들다. 내 실력이 약해서가 아니다”라고 넘겨 자책에 빠지는 것은 금물이라고 귀띔했다.그래야 여러 돌발 변수에 대처하고 성공에 대해 자신에게 용기를 잃지 않기 때문이란다.끝까지 붙들고 매달려라! 영어“영어는 반복과 리듬 그리고 감(感)이다. 절대적인 감을 잃지 않으려면 수능 직전까지 읽고 듣고 독해하는 일에 매달려야 한다.”케이엔 고등영어 김은영 원장의 강한 조언이다. 그는 “90점 절대평가 1등급은 절대로 쉽지 않은 점수”라며,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영어시험을 보는 점심시간 이후 모의고사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점심 후, 배부름과 피곤함이 올 수 있으니 영어시험 직전 소화에 좋은 단 것을 먹어 뇌 회전을 돕고 심호흡과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매력적인 오답에 속지 말라! 탐구“이제서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지 말고, 수능에 연계된 EBS 파이널 특강교재나 수능특강을 오답위주로 파트별로 나누어 훑어보라!”청춘 날다 김수훈 상담실장의 조언이다. 5지 선다형 문제의 경우 보통 마지막으로 두 개의 예시를 놓고 정답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논리에 맞는 것은 출제자의 의도에 의한 ‘매력적인 오답’일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이때는 문제를 다시 한 번 읽고 제시된 조건에 합당한 답을 골라야 한다고 귀띔했다.일요일부터 컨디션 조절 들어가라!“수능이 3~4일전 저녁부터 컨디션 조절에 들어가면 충분하다. 방법은 따뜻한 물에 샤워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도록 훈련하는 것.”재수학원에서 오랫동안 수험생만을 관리한 기성샘은 시험 전날 잠을 설쳐서 새벽 2시에 잔 학생들도 무리 없이 수능을 잘 치렀다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일찍부터 컨디션 조절을 한 덕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7-11-08
- 친구와 똑같은 보청기를 하셨는데 본인만 못 들으신다고요? 보청기를 오랫동안 접해오고 보청기업에 종사한지도 벌써 10여년이 훌쩍 넘었는데요 오랜기간 보청기를 상담해 드리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친구분과 함께 저희 포낙보청기 안산센터에 오셔서 똑같은 보청기를 구입하셨으나 본인만 더 못 듣는 거 같아 보청기가 이상한 것 같다고들 말씀 하십니다두 분이 똑같은 보청기를 구입하시고 소리가 달리 들리는 이유는 어음명료도의 차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음명료도라는 것은 예를 들어 “사과 맛있어?”라고 누군가 말을 했을 때 어떤 사람은 이것을 제대로 듣는 반면에 어음명료도가 떨어지는 분들은 “다과 맛없어.”라고 얘기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어음명료도는 보청기를 구입 전 어음명료도검사를 통해 자신의 명료도가 몇 퍼센트(%)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어음명료도를 실시하지 않는 곳도 많지만 되도록 어음명료도까지 실시하는 보청기센터를 찾아 자신의 명료도가 몇 퍼센트인지 정확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저희 포낙보청기 안산센터에서는 어음명료도검사를 실시하여 자신이 보청기를 구입하시고도 어느 정도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시켜 드립니다어음명료도검사를 실시하는 방법은 우선 자신이 잘 들리는 소리크기인 MCL(어음쾌적역치) 소리크기로 총 25개의 1음절로 된 단어를 들려드리고 따라 말하게 합니다 여기서 알아맞춘 퍼센트(%)가 80%이상의 점수가 나와야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효과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약 어음명료도검사를 실시하였을 때 점수가 10%, 20%대의 점수가 나오면 보청기를 착용하셔도 소리가 크게 들릴 뿐이지 무슨 말소리인지 못 알아듣게 됩니다.사실 어음명료도가 10%, 20%대가 나오시는 분들은 보청기 착용을 미루고 미루다 느즈막이 보청기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대요 이렇기 때문에 보청기도 착용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좀 더 쉽게 설명을 드리면 눈도 안경 착용을 늦게 하다보면 돋보기를 사용해야하거나 또는 시각장애 정도로 시력이 떨어지게 되면 안경을 착용하셔도 잘 보지 못하는 것처럼 귀도 마찬가지로 착용을 늦게 할수록 보청기를 하셔도 못 알아듣게 되는 것도 같은 이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제 더 이상 주변 분들의 말만 듣고 보청기가 울린다거나 보청기가 시끄러워 착용하지 말라는 얘기만 듣고 보청기 착용을 미루지 마시고 직접 청각 전문가인 청능사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포낙보청기 안산센터김도형원장 2017-11-08
- 원서접수 전기학교 10월 23일~11월 22일 후기학교 12월 11~15일 ◦ 전기학교는 학교별로 전형방법 다르므로 해당학교 입학전형요항 참고◦ 후기학교는 평준화 지역・비평준화 지역 모두 동일 기간에 원서접수◦ 합격자 발표는 전기학교 11월 28일 이내, 후기학교 12월 27일 이내◦ 평준화 지역 신입생 배정 학교 발표는 2018년 1월 31일 예정‘2018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전기, 후기) 신입생 입학 전형’이 시작됐다. 전기학교는 특수목적고(마이스터고,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자율형 사립고, 특성화고(직업계열, 대안계열),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이다. 전기 학교는 학교별 일정이 다르고 전형 방법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된 입학전형요항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교로 11월 7~9일에 원서를 접수하고, 2단계 전형을 통해 11월 29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해당 학교는 수원외고, 성남외고, 동두천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 안양외고, 고양외고, 김포외고와 동탄국제고, 고양국제고, 청심국제고, 그리고 안산동산고와 용인외대부고이다. 예술고와 체육고는 11월 1~6일에 원서를 접수하고, 학교별 전형을 거쳐 합격자는 11월 15일 이내에 발표한다. 해당학교는 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고양예고, 경기체고이다.특성화고와 일반고의 특성화학과는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뉜다.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11월 3~8일에 원서를 접수하고, 학교별 전형을 거쳐 11월 14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뒤이어, 일반전형의 원서접수는 11월 20~22일에 실시하고 학교별 전형을 거쳐 합격자는 11월 28일 이내에 발표한다. 후기학교인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모두 12월 11~15일에 원서를 접수하며,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 지역은 12월 20일 이내, 평준화 지역은 12월 27일 이내이다. 평준화 지역인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에서는 신입생 5만 8천 187명을 선발, 추첨 배정할 예정이며, 배정 학교는 2018년 1월 31일에 발표된다.이번 고입전형에서는 이중 지원 금지 원칙에 따라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 중에서 각각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 학교 합격생은 후기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고입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http://satp.goe.go.kr/main.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자료> 2018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전기학교업무 내용일정■ 예술고■ 체육고원서접수2017.11.1.(수)~11.6.(월)전형기간2017.11.7.(화)~11.14.(화)합격자 발표2017.11.15.(수) 이내■ 특성화고[진로적성(취업희망자)특별전형만 해당]원서접수2017.11.3.(금)~11.8.(수)전형기간2017.11.9.(목)~11.13.(월)합격자 발표2017.11.14.(화) 이내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교■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1단계원서접수2017.11.7.(화)~11.9.(목)전형기간2017.11.10.(금)~11.13.(월)합격자 발표2017.11.14.(화) 이내2단계서류접수2017.11.17.(금)~11.20.(월)전형기간2017.11.21.(화)~11.28.(화)합격자 발표2017.11.29.(수) 이내■ 특성화고[진로적성(취업희망자)특별전형을 제외한 전형]■ 일반고 특성화학과원서접수2017.11.20.(월)~11.22.(수)전형기간2017.11.23.(목)~11.27.(월)합격자 발표2017.11.28.(화) 이내전기학교 추가모집(자기주도학습전형실시교 포함)원서접수2017.11.30.(목)~12.1.(금)전형일2017.12.4.(월)합격자 발표2017.12.5.(화) 이내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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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마을예술창작소 주민과 함께 마을잔치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특성화사업으로 진행되는 마을예술창작소. 지난 8월부터 이곳에서 무엇인가를 뚝딱거리고 있다.서울예대 재학생과 시민들은“우리도 아름답다”라는 주제에 맞게 마을 이곳저곳을 누볐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오는 11월 4일(토) 11시부터 22시까지 공연과 전시 그리고 아트마켓과 우리동네 먹거리 등 다양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늘 보던 우리 마을 산과 들 그리고 거리와 우리 동네 사람들이‘예술’이라는 조명을 받고 색다른 모습으로 표현된 ‘끼 많은 마을잔치’를 소개한다.공연서울예술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들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그리고 안산 소재 중·고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퓨전국악부터 힙합 그리고 밴드와 재즈, 두 편의 뮤지컬도 감상할 수 있다.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와 한국음악과 출신으로 구성된 퓨전국악그룹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과 서울예술대학교 창작뮤지컬단 ‘MuT:뮤트’그리고 일렉트로닉 재즈를 선보일 실용음악과 출신 아티스트 ‘이예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춤무대에서만 보던 난해한 현대무용, 특별한 몸짓을 시민들이 따라 할 수 있을까?지도하는 장교수와 2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몸의 워크숍’은 공연학부 현대무용전공 장은정 교수와 홍경우 강사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첫째 주부터 광덕산과 안산천의 동식물들을 보고 발견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내용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할 예정이다.몸의 워크숍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매주 금요일 저녁, 장 교수님의 지도하에 맨발로 춤을 춘다”며 “내 몸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에너지를 충전받는 느낌”이라고 전했다.전시와 영상예대 재학생들과 주민들이 만든 작품들은 프리 마켓을 통해 전시하고 교류 될 예정이다. 중고물품 경매행사인 ‘당신의 물건을 읽어드립니다’는 재미와 함께 새 주인을 만나는 행운을 즐길 수 있다.지역상권 홍보를 위한 CF작품 상영과 광덕공원 뒷산 나무 사이에 있는 텐트에 들어가 영화 감상하는 텐트영화제도 놓치고 싶지 않은 순서이다. 텐트에서 영화감상을 하며 광덕산에서 가을을 즐겨도 좋겠다. 오후 5시~10시까지예술은 어울리는 것이번 행사는 서울예대 재학생을 중심으로 기획·운영되고 주민들이 기획부터 참여했다고 한다. 월피동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가까이 있었던 서울예대의 교수님들과 예비예술가들을 만나 신나게 어울렸다”며 “우리 마을이 아름답고 함께 어울리는 것이 곧 행복한 것임을 알았다”고 전했다.‘마을예술창작소’는 지난 2년여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협업해왔던 영상학부 디지털아트전공 오준현 교수를 중심으로 7개 전공의 재학생과 20여 명의 기획운영단 그리고 40여 명의 지역아티스트 및 서울예대 아티스트가 협업하여 만들어가고 있다.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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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천식 아토피 침구교체로 잡는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재채기나 쉴 새 없이 흐르는 콧물 등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 집집마다 대청소를 하고 햇볕에 이불을 말려보다가 결국 오래된 침구류를 바꾸게 된다. 이때 미세먼지와 집먼지 진드기를 차단한다는 알레르망 매장이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뭘까?진드기 NO, 먼지 NO, 피부자극 NO!침실의 집먼지 진드기 서식을 원천 차단하며 먼지가 없어 천식, 아토피 등을 예방하는 쾌적한 수면환경을 제공하는 국내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은 알레르기 방지 및 안전성과 품질 부분에 각종 국내 특허와 영국 알러지협회(BAF) 인증을 획득하여 검증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알레르망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알러지 X-커버 원단은 미세한 알레르겐을 차단하는 특수 직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된 3NO(진드기, 먼지, 피부자극 최소화) 특성을 가진 특허제품이다. 머리카락 굵기의 1/100 이하의 가는 실로 제작 시 공극률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 차단은 물론 극세사로 제조하여 실크 같은 부드러운 느낌으로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며, 수분과 공기의 통기성은 높여 쾌적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킨다.수면의 질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 침구수면의 질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잘 맞는 알레르망에는 겉싸개, 휴대용 이불 등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와 유아?아동 제품인 베이비 라인부터 혼수 예단이불, 사계절 이불까지 다~ 있다.허니문패키지는 심플하면서 실용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예단이불은 고급스럽고 세련되면서도 가볍고 촉감 좋은 제품으로 구성되어 예비부부들이 많이 찾는다. 사계절용 구스차렵도 인기다. 구스차렵은 냉방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는 물론 사계절 언제든 사용하기 편한 소재와 두께로 제작되었으며,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아 습도가 높은 장마철과 한여름 더위에도 쾌적한 수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벼우며 포근한 소재를 택하고 있다. 또한, 이불 연결 부위를 봉제가 아닌 열 접합으로 마감해 진드기나 털이 빠져나오지 않게 하는 무봉제 기술도 특허를 받았다.안산 사동점, 친절한 서비스로 만족 높아알레르망 사동점에 들어서면 넓고 깨끗한 매장에 이불이 종류별로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어 제품이 한눈에 들어온다. 매니저는 손님의 눈길을 따라잡으며 친절하게 안내한다. 10여 년 간 라텍스 전문매장을 운영해오던 이창규 대표는 소비자들이 매트와 침대를 구입하면서 침구를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2년 전 ‘알레르망 안산 사동점’을 오픈했다.이 대표는 “기능성 원단의 침구 사용 후 비염이 완화되는 효과를 본 소비자들은 침구 일체를 알레르망으로 바꾸는 경향이 많다”며 “제품의 브랜드 가치에 라텍스 고객의 시너지 효과를 덤으로 전국 최고 매장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을 모토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오픈 2주년을 맞은 알레르망 사동점은 11월 3일부터 11월 23일까지 파격적인 세일 가격으로 할인행사를 한다. 클리프 베딩세트, 로딘 차렵이불, 에인트 차렵이불 외 다수 제품은 50%, 구스제품은 45% 할인 판매하며, 금액에 따라 티슈케이스, 슬리퍼, 파우치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할인품목은 한정수량으로 구매 의사가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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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노인을 위한 유치원 ‘주야간보호센터’ 자녀 양육 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연로한 부모님을 돌봐야 하는 책임이 점차 커지는 4·50대들. 인구 노령화가 가속되면서 부모 부양을 ‘효도’라는 이름으로 개인이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이 모아지고 있다. 주변을 돌아보면 연로한 부모님을 모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제도들이 시행 중이다. 대표적인 시설이 ‘주야간보호센터’다. 주야간보호센터는 어르신을 위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돌봄이 필요한 아침부터 저녁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프로그램과 식사는 물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야간보호센터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지 알아봤다.장기요양 5등급부터 2등급까지 입소가능장기요양보험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주야간보호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안산에는 현재 19곳의 주야간보호시설이 운영 중이다. 단원구지역 11곳과 상록구 지역에 8곳이 분포하고 있다. 노인복지회관이나 지역별 복지관이 부설기관으로 운영하는 시설도 있고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도 있다.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기요양보호 등급을 받아야 한다. 장기요양보호 등급이란 치매나 뇌혈관질환, 파킨슨 병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중증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등급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기관이 달라지는데 입소해서 지속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요양원은 장기요양등급 1~3등급까지 입소할 수 있는데 비해 주야간보호시설은 3등급이하도 이용할 수 있다.초지동 올리사랑장기요양센터 최신애 팀장은 “주야간보호시설은 주로 2등급에서 5등급까지 경증치매환자 중풍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저녁 돌봄이 필요한 경우는 밤 9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다양한 인지치료 프로그램 치매 치료 도움주야간보호시설에서는 단순한 돌봄 서비스 제공이외에 다양한 인지치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건강체조와 요가활동 등 신체활동 뿐만 아니라 음악치료 미술치료등 인지활동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최신애 팀장은 “다양한 자극이 치매의 진행을 막아주기 때문에 경증 치매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죠. 집에서 돌봐줄 가족이 없는 경우 치매의 진행이 매우 빠르지만 보호시설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치매진행 속도가 훨씬 더디다”고 말한다. 실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공원산책이나 나들이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소자들과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부양 부담 덜고 어르신 심적 안정 만족도 높아주야간보호시설은 보호자들의 만족도는 물론 입소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요양원에 입소하는 것 보다 저녁이면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도가 높다는 것이다.최 팀장은 “여기 오시는 어르신들도 언젠가는 요양원에 들어가셔야 한다는 걸 아신다. 하지만 최대한 오랫동안 이곳에서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말씀하신다. 낮에는 친구들과 밖에서 생활하고 저녁이면 가족들과 지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한다.주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사설 주야간보호시설에 친정어머니를 맡기고 있다는 한 주민은 “엄마가 치매 진단을 받았을 때는 청천벽력이었다. 요양원에 모시자니 너무 죄송하고 집에서 엄마를 모시기위해서는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 하지만 주야간보호시설을 이용하고부터 고민이 해결됐다. 마치 아이들 유치원 맡기듯이 엄마를 보호시설에 맡기고 출근하는데 세월이 흘러 엄마와 나의 역할이 바뀐 것 같다”고 말한다.시설이용 요금 얼마나 될까?장기요양보험금에서 지원 받는 주야간보호시설 이용요금은 이용자의 소득분위, 장기요양등급, 이용시간에 따라 다르다. 하루 8~10시간 한 달 최대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설은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거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3등급 이하 일반가정은 전체 이용금액의 15%만 부담하면 된다. 시설마다 비급여 항목인 식비와 간식비가 차이가 있지만 올리사랑장기요양센터의 경우 최대 한달 20일 하루 8시간 이용할 경우 약 194,41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하루 식비와 간식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안에 따르면 본인부담금을 10%로 하향 조정해 보호자들의 부담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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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없는 유방암, 정기검진으로 예방해야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지부장 한사랑병원원장 이천환)는 지난달 25일 한사랑병원 소강당에서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시·군 단위 지부 중에서는 유일하게 캠페인을 펼친 안산시지부는 여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협하는 유방암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유방암 환우들의 모임인 ‘한너울회’와 평소 유방암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던 일반시민 100여명이 함께했다.예방법과 치료법 공유 건강사회 지름길강연이 시작되기 전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천환 원장은 “50년 역사를 가진 대한암협회는 다양한 암예방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시 단위 지부가 있는 곳은 경기도내 일산과 안산뿐인데 해마다 캠페인과 강연을 펼치는 곳은 안산이 유일하다”며 “질병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이 정보를 나누고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오늘 강의가 참가자들에게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예방법과 적절한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사회가 좀 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건강강좌는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가 주최하고 상록수보건소와 한사랑병원이 후원했으며 평소 궁금했던 유방암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시민들의 질의가 쏟아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유방암과 ‘비만’의 상관관계유방암 예방을 위해 가장 기억해야 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첫 강의자로 나선 김지현 한사랑병원 외과과장은 “비만예방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유방암 환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13년 이후 해마다 2만명 이상 유방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생활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이 수치는 점점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김지현 과장은 “살아가면서 암에 걸릴 확률이 30%라면 그 중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약 25% 정도다. 네 명 중 한 명은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유방암 생존율은 90%를 넘을 정도로 아주 높은 편이지만 3기 이후 발견된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유방암 조기 검진을 위해서는 자가진단과 정기 검진이 필수다. 특히 최근엔 유방암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30대 이후 여성이라면 2년에 1회 정기적인 검진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이어 김지현 과장이 유방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으로 꼽는 것은 ‘비만 해소’다. 그는 “비만과 유방암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여러 연구 자료들이 발표되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유방암 발병을 막을 수 있는 길이다.”고 강조했다.개인별 맞춤 치료 완치율 높힌다이어 기영준 외과과장이 ‘유방암의 개인별 맞춤치료’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기영준 과장은 “최근 다양한 치료법의 개발로 유방암 치료 뿐만 아니라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도 나아지고 있다”며 “예전엔 유방암 발병 시 완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엔 부분 절제술로 수술 후에도 가슴을 잃지 않는 수술법이 개발돼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다양한 치료법 중 어떤 치료법을 적용할 지에 대해서는 개인별 암 발병 위치, 모양, 전이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적용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다.강연 후 실제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현재 복용 중인 항암제의 효과와 유방암 재발 위험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경포 원장은 “일단 유방암에 한 번 걸린 환자는 다른 암에 걸릴 확률과 유방암이 재발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다. 오늘 강좌에서 들은 좋은 정보를 생활속에서 실천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움말 한사랑병원 유방갑상선센터 20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