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 검색결과 총 8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0 학업성취도 평가결과]기초학력 미달학생 줄었지만 지역격차 여전 2008년 7.2%서 3.7%로 … 전북 장수초, 전 과목 기초미달자 없어지난 7월 시행된 2010년 국가 수준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에 미달하는 학생 비율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고질적인 교육문제인 지역간 학력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0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초등 6학년, 중 3학년, 고 2학년 학생 총 193만9000여명(1만1485개교)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가 수준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은 초·중·고 평균 3.7%로, 2008년 7.2%, 작년 4.8%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다. 2008년과 비교하면 2년 새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이 국가가 제공한 교육과정에 얼마나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이다. 평가 과목은 초·중학생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과목, 고교생은 국어·수학·영어 등 3과목이다. 성적은 '보통 이상' '기초' '기초 미달' 등 3개 등급으로 발표된다.학년별로는 초6의 기초 미달자 비율이 작년 1.6%에서 올해 1.5%로, 중3은 7.2%에서 5.6%로, 고2(일반계)는 5.9%에서 4.0%로 모두 줄어들었다.16개 시도교육청별로 보면 초6과 중3의 경우 충북의 기초 미달자 비율이 각각 0.6%, 3.7%로 가장 낮았다. 이에 반해 광주(초6 1.9%)와 전북(중3 7.3%)이 가장 높았다. 고2는 광주의 기초 미달자 비율이 1.6%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이 6.3%로 가장 높았다. 특히 183개 교육지원청(초·중만 해당) 지역 중에서는 전북 장수 지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6학년 5개 과목 모두 기초 미달자 0%를 기록했다.중3 국어는 경북 영양(0.7%), 사회는 전북 무주(1.2%), 수학은 전북 무주(2.0%), 과학은 인천 강화(1.6%), 영어는 경북 고령(0.7%)이 기초 미달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이에 반해 기초 미달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초6 국어는 전북 임실(2.9%), 사회는 경기 의정부(2.9%), 수학은 전남 영암(3.1%), 과학은 경기 포천·의정부(3.1%), 영어는 전남 완도(5.6%)였다. 중3 국어는 전북 진안(8.8%), 사회는 서울 남부(12.8%), 수학은 경북 군위(14.5%), 과학은 전북 장수(21.7%), 영어는 강원 고성(11.1%)이었다.즉 지역별 기초 미달자 비율이 최대 10배 넘게 차이나고 있다. 이같은 격차는 서울지역 내에서도 남북간 격차로 뚜럿하게 나타나고 있다.서울 강남지역 초6 국어의 경우, 보통이상 학력자 비율이 88.6%로 전국 180개 기초자치단체(지역교육지원청 기준) 중에서 5위를 차지했다. 영어는 2위(94.8%), 수학은4위(88.9%) 등이었다.기초학력 학생 미달 비율에서도 국어 0.6%, 영어 0.7%, 수학 0.5% 등으로 가장 낮은 20위권에 포함된다. 반면 남부·성북·동부·성동교육청 등의 중학교 보통이상 학력자 비율은 강남보다 최대 30%포인트 낮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최대 5배나 높았다.중학교 영어 과목의 보통이상 학력자 비율은 강남이 88.5%에 달했지만 남부는 59.2%에 불과했다.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도 강남은 1.5%였지만 남부는 7.0%로 4.6배 많았다.교육계에서는 강남북 간 학력 격차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사교육의 영향을 꼽고 있다.한편 올해는 전국 1만1485개 학교별 성적도 처음으로 공개돼 학생, 학부모가 '학교 알리미'(www.school 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1
- 차의과대 6864만, 서울대 3344만 … 4년제대학 교육비 최고 15배 차 차의과대 6864만원 최고, 신경대 472만원 최저 교과부, 대학정보 공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재학생 1만명 이상)와 차의과대(1만명 이하)이고, 가장 낮은 대학은 백석대(1만명 이상)와 신경대(1만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1월 30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2009년 대학별 학생 1인당 교육비 통계'에 따르면 재학생 규모가 1만명 이상인 대학 중 학생 1인당 교육비가 높은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아주대 고려대 순이었으며 낮은 대학은 백석대 동서대 청주대 수원대 성신여대 순이었다. 또 재학생 1만명 이하 대학에서는 차의과대 포항공대 중원대 한국과기원 금강대 등의 학생 1인당 교육비가 높았으며 신경대 대구외대 남부대 광주여대 극동대 등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높은 차의과대(6864만600원)는 가장 낮은 신경대(472만700원)에 비해 학생들에게 약 15배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재학생 기준으로 학생 1인에게 투자되는 교육비용을 말한다. 이는 교육여건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4년제 일반대학 173개교의 연간 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는 약 1056만1000원으로 2008년 대비 평균 7.3% 증가했다. 국공립대가 약 1254만9000원으로 전년(1134만1000원) 대비 10.7% 증가했고 사립대는 약 997만4000원으로 전년(939만1000원) 대비 6.2%가 늘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재원별로 보면 국·공립대는 일반회계(39.0%) 비중이 가장 높고, 산학협력단회계(31.8%), 기성회회계(27.6%) 등이 뒤를 이었다. 사립대는 교비회계가 82.8%를 차지했으며 산학협력단회계에서 17.2%가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립대학 적립금 누적액은 총 6조9493억원으로 전년(6조1841억원) 대비 12.4% 증가했다. 적립금 성격별로는 건축기금 46%(3조2001억원), 기타 기금 34.8%(2조4156억원), 연구기금 9.2%(6381억원), 장학기금 8.6%(5955억원) 순이었다. 또한 대학들의 등록금 납부방법 중에는 가상계좌납부제(81.6%) 이용이 가장 많았고, 대부분의 학생이 일시납부제(97.1%)를 이용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1
- 학교 관련 정보‘학교알리미''를 통해 공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0일부터 인터넷 포털‘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정보공시 4차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시되는 정보는 교과 별 학업 성취 사항, 교과별(학년별) 교과 진도 운영 계획, 학교 회계 결산서, 사립학교 교비회계 및 법인회계 결산서, 교원성과상여금 제도 운영 현황 등 5개 항목이다. 교과별 학업 성취 사항은 각급 학교에서 실시한 1학기 기말고사에 대한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로 전체 47개 세부 공시항목 중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분야이다. 11월에는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을 공시한다. 자녀들의 학교 관련 정보 검색을 위해서는 인터넷‘학교알리미’접속 후 해당 학교를 선택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예비사회적기업 고강복지회관 ‘보물찾기’ “아이들 마음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드려요” 지난 여름 예비사회적기업 고강복지회관 ‘보물찾기(대표 이상숙)’ 체험학습단은 양수리 그린토피아 전원마을로 농촌체험을 떠났다. 오전9시 35명의 어린이들과 버스를 타고 도착한 마을에서 고구마를 캤고 조롱박을 파서 표주박을 만들며 화전을 부쳐 먹는 등 도시에선 해보지 못한 체험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그 날의 행사를 위해 보물찾기 직원들은 학교 전봇대와 작은도서관 등에 수강생 모집 전단을 부쳤고 물품을 구입했으며 참가자의 이름표를 만드는 등 온갖 준비를 수행했다. 갈 때마다 잔칫집 같이 분주하지만 다녀오면 지역사회 교육에 이바지한다는 기쁨을 느끼는 그녀들. 강수자, 이정남, 오지연, 안용민, 박미애, 황미란, 하현미, 임은영, 신병림, 최정이, 김향미 등 12명의 직원들은 예비사회적기업을 바탕으로 일자리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있는 맹렬 여성들이다. 스펙 쌓은 매머드급 강사진 2008년 12월 사회적 일자리로 첫 걸음을 내딛었던 보물찾기는 올해 5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011년에는 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정진하고 있다. 1999년 어린이책을 읽는 어른모임인 ‘작은소리’, 2004년 인형극 동아리 ‘계수나무’, 2007년 체험학습 전문강사 ‘온누리체험단’으로 나뉘어 활동하던 중 2008년 ‘보물찾기’로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사업과 문화사업을 진행한다. 독서교육과 역사교실, 체험학습, 인형극제작교실과 극단을 경영하고 있는 것. 독서교육은 올바르게 책을 읽게 하고 논리적인 표현 방법을 가르친다. 역사교실에서는 교실 안에서 배운 역사를 교실 밖으로 끌어내 살아있는 역사관을 기르게 한다. 체험학습은 역사투어와 문화, 과학 체험이 주제다. 또한 인형극제작교실과 극단에서는 대본쓰기와 역할분담, 인형제작으로 통합적인 인성교육을 가르치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공연도 하고 있다. “아이를 키워본 30대에서 40대까지의 엄마들이 모여서 하는 일이라 지금 하는 일은 적성에 딱 맞아요. 아울러 10여 년 전부터 스펙쌓기에 열중하며 지역사회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죠.” 이상숙 대표는 “보물찾기는 중등교원자격증과 독서. 논술지도사, 방과후아동지도사, 특수아동지도사, 역사체험강사, 동화구연가 등 10여 가지가 넘는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매머드 급 강사진이 모인 성실 기업”이라고 말한다. 여럿이 함께 꿈꾸는 기업 이들은 부천시 바우처 사업에 참여해서 첫 사업을 치렀다. 동시에 각종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공부 중이다. 이들은 왜 사회적기업을 꿈꾸게 됐을까. 일반 기업과는 성격이 다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영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어서다. 그래서 보물찾기는 지역의 보물(인적자원, 아이들, 희망 메시지 등)을 찾아 나눠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사회적 기업이 되면 일할 수 있고 돈도 벌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서 일석다조인 셈이죠.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은 물론 행복하게 일하면서 고객 만족 서비스와 고용창출까지요. 갈 길은 멀지만 여럿이 함께하니 큰 꿈을 꾸기로 한 거죠.” 홍보와 홈페이지 관리를 맡고 있는 오지연씨는 덧붙여 말한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역량이 제일 큰 조건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대학에 다시 다니고 좋은 교육이 있다면 마다않고 찾아다니는 공부벌레가 됐지요. 기업 이름이 보물찾기인 것은 주요 사업 아이템이 교육이기 때문에 그렇게 지었어요. 지역사회 교육을 통해 아이들 내면에 잠재된 무한한 능력을 끌어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일은 보물찾기와 같기 때문입니다.” 지역 순환 위한 지자체의 협조 절실 그동안 보물찾기에 참여한 독서와 역사 강좌 수강생들은 1400여 명에 이른다. 체험학습 이용자는 5000여명, 인형극 관람객은 6000여명이다. “20개월이 된 지금 저희는 2009년 경향신문 유망브랜드에 선정됐어요. 2010년 5월에는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았고요. 이제 사회적 기업으로 차근차근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은 12명 모두가 주체이기 때문에 겪는 결점을 보완 중이다. 그 중 조직체계에 대한 필요성과 조직진단, 업무분담 등을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컨설팅 회사를 통해 교육 받았다. 여기서 일자리 만족도를 물었다. “고용 안정에 대한 만족도가 90%쯤 되니 높은 편이죠. 자립하려면 100%가 달성돼야겠죠.” 보물찾기 직원들은 사회적 기업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 요즘, 지역에 기여하려면 지자체의 도움 없이는 해내기 어렵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그래도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은 공통의 과제다. “어려운 산을 넘을 때마다 1박2일의 워크숍을 마련했어요. 그러면서 얻은 것은 보이지 않던 일에 대한 결의로 하나가 됐다는 거죠. 지금은 힘들지만 올해는 별도 사무 공간을 마련하면서 부천시 도시환경국과 결연할 예정이죠. 2011년에는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면서 주식회사를 설립합니다. 그 후에는 보물찾기 아카데미를 개설할 거예요.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우리들의 성장과정을 애정으로 지켜봐 주세요.”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미니 인터뷰 - 보물찾기 대표 이상숙2003년 숲체험해설가로 바깥나들이를 한 뒤 역사체험강사와 문화해설사, 독서지도사, 방과후지도사 등 이상숙(44) 대표의 이력은 상당하다. 그녀는 늘 선발주자였다. 현재 환경활동을 하고 있는 오정구의 청미래 1기 멤버이면서 뒷동산 알리미로 5년 간 활동했고 홈스쿨 독서지도사로 7년 간 일했다. 보물찾기의 필요성을 물었더니 “교육문화가 취약하고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에 양질의 서비스가 꼭 필요해서다. 아이들이 누리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혜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라고 답했다.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나와 우리와 지역이 잘 살아야 한단다. 그런 자양분이 뿌리박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하고 사회 순환의 가치를 실현해가며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 2010-11-05
- 초림초등학교 국제선도반 우리를 ‘리틀 반기문’이라 불러주세요 국제화 교육을 통해 영어 자신감 키우며 우리 문화알리미 역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초등학생들이 다도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손님에게 차를 대접하는 의식인 행다례가 한창이다. 상보를 접고 다기에 차를 따르는 손길이 그렇게 진지하고 차분할 수 없다. 평소 까불거리는 초등학생의 모습은 어디에 없다. 분당 초림초등학교 국제화선도반의 다도수업 모습이다.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알리는 외국인에게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 경기도교육청에서 영어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받아 운영하는 초림초 국제선도반은 국제교류를 환경을 조성해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특급 프로젝트다. 우리 문화 알리는 어린이 민간 홍보대사해외거주자들이 귀국 후 자녀가 진학할 학교로 가장 선호한다는 분당 초림초등학교. 국제선보반 외에 귀국학생 특별반, 영어 뮤지컬반 등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국제선도반은 영어구사능력이 있으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학생들을 지필평가와 구술 인성 면접 3단계를 거쳐 선발했다. “영어를 정말 유창하게 잘하는 학생들이 참 많지만 이 아이들이 영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은 아직 미흡한 편이죠. 국제선도반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정말 수다스러워요. 부담없이 영어를 쓸 수 있기 때문이죠.”국제선도반을 맡고 있는 배윤주 교사의 말이다. 배 교사는 “국제선도반은 아이들에게 학교 안에서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단순한 수다가 아닌 주제를 가지고 토론할 수 있는 아이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우리문화 효과적으로 설명할 방법 스스로 찾아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인사동에 방문했을 때, 만나는 외국인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말을 걸고 인터뷰를 하더군요. 우리 전통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니 애깃거리도 많았기 때문이겠죠.”외국인들이 많은 곳을 찾아나서는 것 말고도 국제선도반의 활동은 무척 다양하다. 평소 화상강의를 통해 세계의 문화, 자연환경과 지리, 과학에 대한 지식을 익힌다. 해외 학교와의 화상교류 수업은 물론 서로의 학교를 방문하기도 한다. 수업은 팀별로 주제를 정해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하는 방식이다. “한국의 궁궐, 독도, 김치 등 자신이 알리고 싶은 내용을 주제로 선정합니다. 내용은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잘 알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죠. 다양한 자료를 찾고 좀 더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죠.”아이들이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공통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기르고 과제 발표를 통해 표현 능력을 기른다고 배 교사는 설명한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초림초 국제선도반으로 오세요●국제화선도반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점은 인사동에서 외국인을 직접 만나 인터뷰 한 경험이에요. 직접 외국인을 만나서 인터뷰 한 내용을 다시 프리젠테이션으로 만들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도 하면서 서로 의견도 나누고 하니까 영어가 너무 재미있어졌어요. 원래는 제 꿈이 의사였는데 지금은 외교관으로 바뀌었어요. 한국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우리의 자랑거리들을 세계에 널리 알고 싶기 때문이랍니다. (6학년 오서진 )●해외에 있는 친구들과 화상 대화를 통해 서로 질문도 하고 자유롭게 토론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국제 선도반은 영어를 단순히 외우는 것보다는 차이점이 무엇인지 비슷한 것이 무엇인지 비교하고 분석하는 비판적 사고를 배울 수 있어서 저는 너무 좋습니다. 또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하여 조사하고 발표도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5학년 정창규)●우리는 해외문화를 알기가 어려웠는데 화상 통화를 하면서 직접 가지 않고도 그 나라의 문화를 손쉽게 알 수 있어 정말 신기해요. 또 우리 문화를 모르는 나라 사람들에게 우리문화를 알려줄 수 있어서 정말 보람 찬 것 같아요. (4학년 이지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도교육청, 학교 관련 정보‘학교알리미''를 통해 공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0일부터 인터넷 포털‘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정보공시 4차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시되는 정보는 교과별 학업성취사항, 교과별(학년별) 교과진도 운영계획, 학교회계 결산서, 사립학교 교비회계 및 법인회계 결산서, 교원성과상여금 제도 운영 현황 등 5개 항목이다. 그 중 교과별 학업성취사항은 각급학교에서 실시한 1학기 기말고사에 대한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로 전체 47개 세부 공시항목 중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분야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11월에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을 공시하게 됨에 따라 학부모들이 그동안 궁금히 여겨왔던 학업성취사항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녀들의 학교 관련 정보 검색을 위해서는 인터넷‘학교알리미’접속 후 해당 학교를 선택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도교육청, 학교 관련 정보‘학교알리미''를 통해 공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0일부터 인터넷 포털‘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정보공시 4차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시되는 정보는 교과별 학업성취사항, 교과별(학년별) 교과진도 운영계획, 학교회계 결산서, 사립학교 교비회계 및 법인회계 결산서, 교원성과상여금 제도 운영 현황 등 5개 항목이다. 그 중 교과별 학업성취사항은 각급학교에서 실시한 1학기 기말고사에 대한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로 전체 47개 세부 공시항목 중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분야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11월에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을 공시하게 됨에 따라 학부모들이 그동안 궁금히 여겨왔던 학업성취사항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녀들의 학교 관련 정보 검색을 위해서는 인터넷‘학교알리미’접속 후 해당 학교를 선택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대입 뺨치게 복잡하다고? 외고 입시 개편과 자율형 사립고 확대 등으로 고교 입시에 대한 인식 변화가 불가피해졌지만, 어느 학교가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할지는 고민이다. 주변 엄마들의 입소문에 기대보지만 정확한 잣대가 되기에는 무리. 학교 홈페이지를 둘러봐도 무엇을 중점으로 봐야 할지 오리무중이다. 중3 자녀의 고교 입시를 코앞에 두고도 아직 진학할 학교를 정하지 못해 답답한 엄마들을 위해 준비했다. 고교 선택 노하우&희망 고교 진학을 위한 올바른 준비 과정 가이드. 고입 지형의 몇 가지 변화 … 외고 향방 불안, 자율고 인기이과 성향을 띤 최상위권 학생들의 고교 진로는 일단 과학고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과 성향의 상위권 학생은 좀더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이지원 연구원은 “내신 상위 10퍼센트 안팎의 상위권 학생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분위기에 휩쓸려 외고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로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변화 방향이 확실하지 않고 과다한 경쟁이 불가피한 외고보다는 새롭게 도입된 자율고가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설명.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도 “자율고의 인기는 무엇보다 외국어고 입시가 올해부터 내신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뀐 점에서 기인한다”며 “영어 내신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니 과연 우수 학생들을 뽑을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 제기와 또 외고에 진학해 80단위 이상을 전공 교과목에 투자하고 대입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제2외국어 등을 의무적으로 배우기보다는 국·영·수 위주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자율고에 진학하는 것이 낫다는 전략적 판단이 이 같은 결과를 낳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일반계고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도 진로 목표에 맞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과학 중점 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이 2~3학급씩 과학 중점 과정을 이수할 학생을 선발하고, 영어 교과 특성화 학교처럼 특정 과목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 학교가 많이 생겼기 때문. 즉 어느 학교가 절대적으로 좋다는 정답은 없다는 얘기. 서울시교육청 중등정책과 정영식 장학사는 “고교 입시에서도 자녀의 장래 희망과 적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자녀의 특성과 장점, 학습 습관, 성격, 현재의 학습 능력 정도와 향후 예상되는 학습 능력 발전 정도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고교 선택의 바로미터”라고 조언했다. 내게 맞는 학교 선택하려면? ‘학교 알리미’ 사이트와 학교 홈페이지 참고할 것신동원 교사는 학교 선정의 첫 단계로 “거주지 학군 이외 학교와 학군 내 학교 몇 곳을 선정하고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 정보 공시 사이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와 희망 학교들의 홈페이지를 면밀히 조사할 것”을 권했다. 한눈에 볼 수 있는 표를 그려 해당 학교에 진학할 경우 자녀에게 유불리한 점을 요약·정리해보면 자녀에게 적합한 학교를 검증해볼 수 있다는 것.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서는 학교별 2009학년 진학률과 총 학생 수, 수업 교사 1인당 학생 수, 전·출입 현황, 학년별 교과별 성적 현황 등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학교 홈페이지에서는 각 학교의 교육목표가 드러난 교훈부터 학교가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과목들을 면밀히 체크해봐야 한다고. 문일고등학교 김혜남 교사는 “특히 학교 알리미에 공개된 ‘학업 성취도’란을 눈여겨볼 것”을 당부했다. 학업 성취도는 중간·기말고사에 따른 학년별·교과별 평균 점수와 표준편차를 정리한 것인데, 학생이 국·영·수 중 어느 과목에 강점이 있는지에 따라 고교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즉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라면 수학의 평균 점수는 낮고 표준편차는 큰 학교에 가는 것이 유리하고, 수학을 못하는 학생이라면 평균 점수는 높고 표준편차는 작은 학교를 선택하는 게 좋다. 학교별 전·출입 현황도 유의해서 봐야 한다. 전입이 전출보다 훨씬 많다면 선호도가 높은 인기 학교임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 교과부와 시·도 교육청의 정책, 예산 지원에 따라 사교육을 대체할 만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는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식, 국제반 운영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진학 지도를 하는 학교인지 체크해보는 것도 필수. 이 내용들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최신 정보가 자주 업데이트된다면 발전을 도모하려는 학교 측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할 만한 사항이다. 진학률의 ‘착시’ 현상 경계할 것 진로·진학 실적은 고교 선택에 있어 학부모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사항. 단 진학률에 있어 착시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보통 명문대 합격률은 고3 재학생과 재수생의 진학 실적을 합산한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에서 명문대 합격률이 높은 일부 학교는 재수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따라서 전체 대학 진학률, 4년제 대학 진학률과 함께 대학별 진학자 수, 전체 학생 수 대비 명문대 합격자 수 등을 비교해보는 ‘정성적’ 평가가 주효하다.성적별·수준별 선택 전략도 필요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이 몸에 밴 상위권의 경우 일반계 고등학교의 수업이 자신의 학업 수준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이들을 위한 수준별 학습을 잘 시행하는 학교를 찾는 것이 좋다. 또 중위권 학생은 명문대에 많이 보낸 학교를 따지기보다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잘하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학생 개인별 학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주는 학교인지 검토해보거나,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rarr 정보 마당 &rarr 업무 자료실 &rarr 중등교육정책과)에 공개된 ‘2009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우수 사례 학교’ 목록을 참고해봐도 좋다. 특히 하위권의 경우 전문대를 포함한 전체 대학 진학률이 높으면서 4년제 대학 진학률도 높은 곳을 찾는 것이 학교를 잘 고르는 방법 중 하나. 때로는 ‘입소문’이 더 정확한 정보 될 수도 해당 학교에 직접 아이를 보냈거나 보내고 있는 ‘선배’ 학부모들의 조언은 절대적일 수 있다. 공식적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학교 내 각종 사건, 사고와 교사의 성향, 학교 분위기, 남녀공학의 장단점 등을 적나라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분위기, 교통편, 시설 등을 직접 확인해보면 그 어떤 수치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일선 학교 교사들의 조언이다. 정주연 리포터 missingu93@naver.com 도움말 정영식 장학사(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신동원 교사(휘문고등학교)·김혜남 교사(문일고등학교)·이지원 연구원(비상교육 공부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한국기술교육대,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교육과학기술부가 최초로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전국 369개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각 대학들이 자체 집계해 발표한 결과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과부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중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기술교육대학이었다. ▶관련기사 17면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전국 369개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을 비롯 대학관련 정보를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조사결과 졸업생 3000명 이상인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산업대(69.4%)였으며 성균관대(65.2%), 고려대 서울캠퍼스(64.6%), 연세대 서울캠퍼스(64.0%) 등이 뒤를 이었다.2000~3000명 미만인 대학 중에는 한밭대(70.6%)가, 1000~ 2000명 미만인 대학 중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73.1%)가, 1000명 미만 대학 중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81.1%)가 가장 높았다.전문대의 경우, 2000명 이상 대학에서는 동양미래대학(67.8%),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대학에서는 구미1대학(85.7%)이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한국교육기술대-수정 대형 대학, 서울산업대, 성균관대, 고려대, 연세대 순 대학알리미, 건보DB연계 대학별 취업률 공개 교육과학기술부가 최초로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전국 369개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각 대학들이 자체 집계해 발표한 결과와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과부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중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기술교육대학이었으며 또 졸업자 3000명 이상 대형 캠퍼스의 경우, 서울산업대, 성균관대, 고려대, 연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7면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전국 369개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을 비롯 대학관련 정보를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취업률은 ‘부풀리기’ 논란이 일었던 대학별 자체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교과부가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취업자를 조사한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사결과 졸업생 3000명 이상인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산업대(69.4%)였으며 성균관대(65.2%), 고려대 서울캠퍼스(64.6%), 연세대 서울캠퍼스(64.0%) 등이 뒤를 이었다. 졸업생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4년제 대학 중에는 한밭대(70.6%)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충주대(61.9%), 인제대(61.7%), 숭실대(61.5%), 건국대(61.2%) 순이었다.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인 대학 중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73.1%)가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건양대(72.8%), 한국해양대·한경대(69.8), 금오공과대(68.5%) 등의 취업률이 높았다. 졸업생 1000명 미만 대학 중에서는 한국기술대(81.1%), 을지대(81.0%), 건동대(74.0%), 영산대(71.0%), 포항공대·한려대(69.9%) 등의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전문대의 경우,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에서는 동양미래대학(67.8%)과 영남이공대학(67.5%)이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대학에서는 구미1대학(85.7%)과 한림성심대학(69.5%)이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한편 2010년 취업통계조사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를 조사하는 ‘건강보험DB연계 취업자 조사방식’을 적용했다. 조사기준 시점도 졸업 후 대졸자의 평균 구직기간(3.5개월)을 고려해 기존 4월 1일 기준에서 6월 1일로 변경해 시행했다. 특히 교과부는 앞으로 취업통계조사 후 일정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취업상태와 취업유지 여부를 조사하는 ‘건강보험DB연계 유지취업률’을 파악, 대학재정지원사업 선정·평가의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