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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수 박사의 집중력 영어, 유초등 영어 쉽게 해결
유,초등생이 영어공부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결과는 항상 미미하다. 최정수 박사는 그 원인이 공부하는 순서와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릴 때부터 영어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결과나 효과가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뇌신경망 형성과 두뇌계발의 황금기인 유,초등 때에 바른 인성과 두뇌계발이 제대로 훈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영어교육방법도 시대에 뒤떨어진 옛날 방법으로는 학생들이 고생만 할 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국제화 시대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옛 암기식 방법으로는 귀중한 시간만 흘러간다고 말한다.두뇌 계발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력영어유,초등 영어교육방법을 혁신하기 위하여 최정수 박사가 30여 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두뇌계발 훈련 발명특허를 획득한 프로그램의 원리에 맞춘 집중력영어는 두뇌훈련 중 영어를 자연스럽고 빠르게 습득하여 장기기억과 발음, 회화 등이 정확하게 학습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뇌신경망 형성 골든타임인 유·초등생들이 훈련하면 좌뇌·우뇌 활성화로 두뇌계발, 마음의 근육인 집중력 강화는 물론 영어가 능률적으로 학습되므로 유,초등생들이 영어 때문에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또한 정확한 안구운동이 병행되므로 시력 강화 및 독서능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최정수 박사는 “바른 인성이 확립되어야 두뇌가 활성화되고 모든 공부를 잘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유치부와 초등부에서부터 시작해야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7월 10일 무료세미나 개최, 집중력영어 강사 양성 교육 진행최정수박사집중력영어에서는 강사양성을 위한 책임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정수 박사는 학부형 및 강사지망생을 위한 무료세미나를 직접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강사과정은 초보자도 유능한 강사로 육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잘 갖추었다고 한다. 집중력 영어 교육 강사양성은 서울 경기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7월 1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무료세미나에 참석 후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판단하고 결정해도 좋겠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홈페이지 www.cjsenglish.com교육장소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서대문구 충정로)문의 최정수 교수 연구실 02-365-1137 / 010-6690-1137
2022-06-30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⑩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식사와 운동법 2022학년 1학기를 정리하는 기말시험이 지나면 여름방학이 기다리고 있다. 비대면 수업으로 지내다가 매일 등교하는 올해 1학기는 힘들었을 수도 있다. 공부는 체력싸움이라는 말이 있다. 펜을 들고 문제 푸는 시간도 힘을 낼 수 있는 체력이 없다면 길게 이어지지 못한다.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식사와 운동법이 있었는지?’ 물었다. 대부분 학생은 아침 식사를 해야 하루 종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밥과 국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등교 시간에 쫓겨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요구르트 등으로 가볍게라도 꼭 먹는다고 답했다. 문제 풀이할 시간도 아까운 학생들이기에 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는 없지만, 점심 식사 후 친구들과 농구나 축구를 한다는 학생도 있었고 학교나 독서실로 이동할 때 일부러 걸어서 가며 움직이는 시간을 만들었다는 학생도 있었다. 힘든 상황이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성적도 오르고 학업 만족도도 올라간다. 나만의 체력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평소 모의고사를 풀어보니 2교시 수학 시험이 진행되는 오전 11시 30분 정도가 되면 배가 너무 고팠어요. 아침을 제대로 먹어야 1교시 국어 시험을 볼 때 문제가 잘 풀리더라고요. 그래서 시험 때가 아니어도 아침은 꼭 먹었어요. 너무 복잡하지는 않게 간단하지만 든든한 밥을 먹었어요, 삼각김밥 틀에 밥을 넣어 2개 정도 먹었어요. 아침에 많이 졸리는 느낌이 있어서 홍삼액을 1포 정도 마시면 잠이 깨고 좋아서 꼭 마시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운동은 몸이 풀어질 정도의 간단한 스트레칭을 했고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농구를 했어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2학년 때는 거의 먹지 않았어요. 아침에 바빠서 시간도 많이 없었어요. 그런데 고3 때는 아침을 챙겨 먹었어요. 밥도 먹고 빵도 먹고 든든하게 오전 시간을 버틸 수 있게 먹었어요. 운동은 특별히 한 건 없었어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저는 아침은 꼭 먹었어요. 하지만 꼭 밥을 먹는 것은 아니었고 누룽지도 먹고 가볍게 시리얼을 먹기도 했어요. 가볍지만 소화가 잘되고 뱃속이 편안해지는 음식들을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을 꼭 챙겨 먹으면서 힘을 낼 수 있도록 했어요. 유산균도 꼭 챙겨 먹으면서 영양을 보충했어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저는 아침은 잘 먹지 않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비타민은 꼭 챙겨 먹었어요. 비타민은 아침에 먹은 것이 아니라 점심을 먹고 먹었어요. 학교에서 5, 6교시 정도 되면 졸리기도 하고 피로한데 그때 비타민을 먹으면 힘이 나는 것 같아서 먹었어요. 운동은 즐겁게 하려고 했어요. 친구와 야간자율학습 할 때나 쉬는 시간에 유튜브를 보고 춤을 추기도 했고 홈트 영상을 보고 20분~30분을 따라 해 보기도 했어요. 운동하고 다음 날은 영양제를 먹었어요. 힘들기는 하지만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아침은 꼭 먹었어요. 영양제도 먹고 홍삼도 먹으면서 힘을 내려고 노력했어요. 운동을 따로 할 시간은 없어서 집에 올 때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왔어요. 걸으면 30분 정도 시간이 걸렸는데 딱 스트레칭이 되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저는 아침을 먹고는 싶은데 너무 무거운 것은 싫었어요. 그래서 아침에 과일을 챙겨가고 학교에 가서 먹었어요. 어떤 때는 빵과 함께 먹기도 했어요. 그리고 종합영양제와 비타민도 꼭 챙겨 먹었어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저는 아침에 밥을 먹으면 등교 시간에 늦을 것 같아 아침을 먹지 않고 출발했어요.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간단하게 먹고 수업을 시작했어요. 커피 많이 마셔도 졸리고 힘들어서 피로회복제도 먹어 보기도 했어요. 수험생용 수액을 맞기도 하면서 힘을 내보기도 했어요. 저는 평소 버스를 안 타고 걸어 다니는 걸 좋아했어요. 등교도 걸어서 하고 학원도 걸어서 갔어요. 체력을 위해서 30분 이상은 매일 걸으려고 노력했어요.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아침을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꼭 밥을 먹지는 않았어요. 간단하게 샐러드와 샌드위치 정도 먹고 기운을 차리고 하루를 시작했어요. 어머니가 한약을 챙겨 주셨어요. 가끔 정말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것 같을 때는 수액을 맞기도 했어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염민주 학생저는 아침 식사를 꼭 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침 식사를 해야 기운이 나더라고요. 밥과 국을 꼭 챙겨 먹었고 계란 프라이도 좋아해서 먹었어요. 비타민 약도 먹고 발포비타민을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하고 건강을 챙기려고 노력했어요. 고3에 올라와서 초반에 체력을 길러보고 싶어서 헬스장에서 PT(개인 훈련)를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PT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공부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공부가 안될 때는 바람을 쐬는 정도로 해서 기분전환을 했어요. 그리고 간단한 걷기도 했고 몸이 찌뿌둥할 때는 조금씩 뛰면서 체력을 유지했어요.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저는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아요. 특히 긴장하면 밥을 더 못 먹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침밥을 먹는 상태와 안 먹은 상태는 체력의 차이가 커서 비교가 되더라고요. 아침은 밥과 죽 종류로 조금 먹었어요. 힘을 내기 위해 엄마가 챙겨 주신 홍삼과 영양제도 먹었어요. 운동할 시간이나 여유는 많이 없어서 가끔 친구와 산책을 하면서 걷기도 하고 수다도 떨었어요. *카이스트 최준명 학생저는 아침을 꼭 먹는 스타일입니다. 꼭 밥을 챙겨서 제대로 아침 식사를 했어요. 고2 때는 비타민을 챙겨 먹으면서 힘을 내었어요.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지는 못했고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서 홈트 영상을 보고 따라 해 보면서 운동했어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학생저는 아침 식사를 잘 챙겨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났고 주로 밥을 먹었어요. 챙겨 먹는 약은 비타민을 계속 먹었고 고3 때는 오메가3를 먹었어요. 특별히 운동할 시간은 많이 나지 않았고 학교 체육 시간에 열심히 몸을 움직이면서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했어요.*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부 이기현 학생특별히 챙겨서 먹은 영양제는 없었지만, 아침밥을 꼭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다른 것보다 밥으로 챙겨 먹어야 하루 종일 힘이 났어요. 학교나 학원에 갈 때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했어요. 걸어 다니는 것도 자전거로 다니는 것도 은근히 운동이 되어서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시온 학생저는 몸이 약한 편이어서 홍삼을 꼭 챙겨 먹었어요. 종합비타민도 먹었고 유산균 영양제도 먹으면서 건강을 챙겼어요. 그래서 아침 식사도 꼭 하는 편이었어요.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할 시간이 없으면 에너지바와 바나나 등이라도 꼭 챙겨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고2 때는 헬스를 다니면서 PT(개인 트레이닝)를 받았어요. 스포츠클럽에 다니면서 탁구도 열심히 익혔어요. 영일고 교내에서 하는 탁구대회에서 4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탁구는 체력을 기르는데 좋은 운동입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아영 학생저는 아침을 먹어야 집중이 되는 스타일입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하루 종일 힘이 납니다. 비타민도 꼭 챙겨 먹었어요. 효과가 많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먹으면 기분이 나아지기도 했어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저는 아침 식사를 꼭 하는 편이었어요. 밥을 먹는 것이 속이 편했고 샐러드와 닭가슴살을 먹으면서 조절을 하는 편이었어요. 따로 2022-06-30
- 2022년 여름방학 고2 국어, 이렇게 공부하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고2는 어떻게 이번 여름방학을 보내느냐가 내년 수능에서 나의 등급을 결정해 줄 것이다.문법 정리 완벽하게우선 문법 정리를 완벽하게 해 두자.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는 것보다 변환 표준점수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작년 수능 시험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은 전체의 30%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 여름방학에 현대 국어 문법에 관한 정리를 확실하게 해두면 선택에 어려움을 덜 수 있다. 문법은 특히나 꾸준한 암기와 복습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자신만의 문법 노트를 만들거나, 한눈에 쏙 들어오는 정리된 문법 요약본을 틈나는대로 봐주는 것이 좋다. 이때 해야할 일은 무조건 암기가 아니라 왜 이렇게 되는지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학습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의 기출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면서 계속해서 실전 적용 능력을 보완해 가도록 한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꾸준히 나만의 문법 오답 노트를 만들도록하면 수능에서 문법 때문에 힘든 일을 절대로 없을 것이다. 문법은 체계적인 이론 정리와 이해를 바탕으로 반복적으로 많은 문제를 풀고 오답을 확인 정리하면 쉽게 나만의 득점 기계가 될 것이다.독서, 시간 단축보다 정확도 높이는 훈련에 집중다음으로 하루도 거르지 말아야 할 영역이 독서이다. 2022년 수능에서 오답률 상위 10문항 중 8문항이 독서이다. 현재 수능의 국어 난이도는 독서가 결정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독서 과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정말 많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영역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독서는 지문에 명확한 근거와 정답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노력을 통해서 다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평가원에서 출제한 지문을 어떤 식으로 읽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사고 과정과 문제 풀이 원리를 습득하는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자. 글의 구조와 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주요 키워드와 주요 문장 또 문장의 접속 관계등에 나만의 확실한 표시를 해가면서 능동적 적극적으로 근거를 찾아내는 훈련을 끈기있게 한다면 정확한 독해와 정답 찾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독서 문제 풀이는 본문에 있는 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가를 측정하는 것이다. 2학년까지는 풀이 제한 시간에 구애받지 말자. 문제 풀이 시간의 단축보다는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정확도가 올라가면 시간은 자동적으로 단축되게 된다. 한 문제 한 문제 지문에서 확실한 근거를 찾아서 선택지 하나하나 완벽하게 풀이하는 훈련을 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절대로 시간 내에 풀지 못한다고 당황하지 말고 정확하게 답을 찾는 것에만 집중해서 훈련하도록 한다. 그리고 국어는 1교시이므로 방학중의 국어 학습은 가능한 오전에 할 수 있도록 학습 플레너를 작성해 둔다.조금씩 한자어 어휘력 기르기다음으로 문학은 우선 고전시가의 가사와 시조 정리를 꼼꼼하게 해 둔다. 이를 위해서는 한자어의 어휘력이 있어야 한다. 꾸준히 조금씩 한자어 어휘력을 기르자. 문학은 반드시 문학 개념어, 표현 방식 등이 확실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개념과 실전 감각의 연계이다. 개념이 실전에 적용될 때에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므로 지문에 이것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완벽하게 숙지해서 실전 연계 중심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어떤 낮선 작품이 출제되더라도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방법론을 익히자. 작품을 암기하는 공부 방법이 아니라 원리와 풀이 방법을 익히도록 해야한다. 다양한 문학 작품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완벽한 이론과 기초 개념을 정리해 두고 모르는 개념이 나올 때마다 찾아서 나만의 국어 개념 노트를 작성해 둘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문학 개념을 공부할 때 단순히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예시들에 적용해보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본인이 충분히 자기화 했는지 점검하고, 잘 안된 부분은 메모해서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자료를 찾아서 정리하도록 한다. 이론과 개념을 바탕으로 출제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지문에서 확실한 논리적 근거를 찾는 훈련을 반복한다.마지막으로 내가 화작을 선택한다면, 2022년 수능부터 화법과 작문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지문도 길어지고 복합 유형으로 출제되기에 좀더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중요 핵심 개념들을 완벽하게 정리한 후에 무조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화법과 작문은 지문 안에서 답이 나오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 화법 영역에는 기본적인 필수 개념은 알아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국어 화법과 작문은 비문학으로 지문과 자료 파악이 되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가 없다. 작문 문제에 해당되는 문장을 지문에서 읽고 답을 찾은 후 지문 전체를 꼼꼼히 읽고 다른 문제를 풀어가면 된다. 그래서 작문 부분에서는 자료분석과 정확한 파악이 중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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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수리과학부 김유민(명덕고 졸) 학생
어떤 분야로 진로를 정했다가 중간에 완전히 바꾸게 되면 준비한 활동도 없고 불안함이 더 커지게 된다. 서울대 수리과학부에 합격한 김유민 학생은 천문학 진로에서 수학으로 진로를 바꾸고 나서 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내신 등급을 올렸고 자신만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대학 면접시험을 치밀하게 준비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냈고 합격했다. 눈에 띄는 활동들로만 생기부나 자소서를 채울 필요는 없다. 학교 공부를 충실히 잘했다는 것을 드러내는 내신 점수와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면접시험 준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김유민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을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면접 준비에 200%의 노력을! 명덕고(교장 이경택)를 졸업한 김유민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에 지역균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유민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면접을 열심히 준비한 것을 꼽았다. 지역 균형선발은 내신 등급이 매우 높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유민 학생도 내신이 높은 편이었지만 불안한 부분이 있어 면접 준비를 더 열심히 했다. 고1, 2 때까지 천문학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활동했던 유민 학생은 고3 때 수학 분야로 진로를 변경했고 성적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꾸준히 노력해 상승시켰다. ‘자연수의 정의가 무엇이냐?’, ‘왜 천문학과가 아닌 수학과에 왔는가?’ 등과 같은 면접 질문과 수학 공부와 관련한 문제 등 예상 질문을 많이 선별해서 준비했다. 여러 학교 면접을 많이 보았는데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면접을 준비할수록 면접의 기술이 향상되었고 유민 학생을 충분히 면접관들에게 보여 준 점이 합격으로 이어졌다. 유민 학생은 생기부에 다채로운 활동 내용을 넣으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았다. 공부에 더 힘을 써서 성적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내신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각 과목의 교사별로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시험에 그 특징이 어떻게 문제로 출제되는지(예를 들어서 선지 5개의 비율을 같게 하는 것, 수능 변형 문제를 출제하는 것 등)를 확인해가며 시험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독서로 비판 능력과 성장 기회 만들어 유민 학생은 역사영화 같은 것을 보고 흥미가 생긴 내용이 있을 때 관련된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관심 있는 학문 분야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었다. 평소에는 쉬는 시간이나 대중교통을 혼자 이용할 때 읽었고 생기부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공부할 시간을 대체해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다. 유민 학생은 국어 문학 지문을 공부하다 읽게 된 전상국 작가의 <동행>을 추천했다. 그냥 읽으면서 느낄 때와 해설을 보면 다시 글을 읽을 때 느껴지는 감동이 달라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소설을 읽어가는 과정은 국어 문제 풀이 실력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했다. 또, 천문학이나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는 이언 스튜어트의 <우주를 계산하다>를 추천했다. 지구과학을 공부하며 접할 수 있는 내용도 섞여 있고 보통 천문학책에서 다루지 않는 수학적 탐구들이 소개돼 있어 두 과목에 깊은 이해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라는 책을 소개해주고 싶어요. 단순히 사례를 보여주기 때문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사실과 일치하는지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면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라고 추천했다. 자기 생각을 기술하는 자소서 유민 학생은 자소서의 경우 여름 방학 중에 꾸준히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과정 중에 직접 겪은 일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자 했다. 유민 학생은 고3 때 꿈을 갑자기 바꿔 자소서에 작성할 탐구 내용이 전혀 없었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면 대부분 합격생의 자소서 내용에는 뭔가 특별한 탐구가 들어가 있던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있는 그대로 자신이 배운 점, 느낀 점, 그리고 자기 생각을 기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별한 탐구 내용을 적었다가 괜히 면접시험에서 대답 못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작은 활동으로도 나만의 장점 부각 유민 학생은 지구과학 동아리인 ‘EARTHIAN’에서 활동하면서 에너지 절약, 외계행성 탐구에 관한 발표, 망원경 조립 등의 활동을 했다. 유민 학생은 동아리 활동이 자소서에 기술하기 좋은 소스라고 생각했다. 자소서에 내가 주장하고 싶은 나의 모습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연결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유민 학생은 “저는 자소서에서 데이터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다루고자 하는 내용을 썼어요. 동아리 활동 중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탐구한 적이 있어요. 그때 세계 여러 나라의 온도 변화 추이 그래프를 살펴보았다고 기술했어요. 이 내용이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또, 수리과학부에 지원한 유민 학생은 수와 데이터에 관해 나타낼 내용이 필요했다. 1학년 때 했던 조별 수행평가로 ‘남녀공학과 남중을 졸업한 중학교 학생별 행복도 차이 설문 조사’ 주제 탐구를 진행했었던 기억이 났다. “과거에 했던 이런 주제 탐구에 있어서 어떤 변인들을 체크하고 지금에 와서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등을 말해 수학적 능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과목 자체가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관련이 없더라도 그 속에서 소스를 꺼낼 수 있다면 자신만의 장점을 나타낼 기회로 사용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면접에서는 자신감과 확신에 찬 답변을 하자 유민 학생은 “저는 세 군데의 학교에서 면접을 보았어요. 연세대는 화상 녹화면접을 했고 고려대는 화상 면접을 했어요. 서울대는 대면 면접으로 교수님 두 분과 면접을 진행했었는데 한 분은 좀 차갑게 대하시면서 질문하고 한 분은 따뜻하게 말을 해주셨어요. 사실 긴장이 너무 많이 되었어요. 면접은 확신이 있든 없든, 바로 답을 할 수 없더라도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했어요. 또박또박 자신감과 확신에 찬 답변을 하기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2022-06-23
- 박선 리포터의 교육 칼럼 - 6월, 여름방학 계획의 최적기 6월 하순... 드디어 기말고사 기간이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기대감에 차 있기도 하겠지만 대부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힘들고 신경 쓰이는 시간이다. 기말고사 시험 대비를 꾸준히 성실하게 잘해 온 친구들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험을 맞이한 친구들 모두에게 기말시험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넘겨야 여름 방학을 맞이할 수 있다. 물론 중고생들에게 여름 방학이 마냥 신나고 즐거울 수만은 없지만 그래도 방학이 아닌가? 그래서 6월 말 이 시간은 기말고사 기간이 아니라 여름 방학 준비 기간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미 기말고사는 시작되었고 다가올 여름 방학을 어떻게 현명하게 보내는가에 따라 2학기까지 그 즐거움이 이어지게 될지, 허덕거리는 힘든 시간이 될지 정해지기도 한다. 우리 지역의 수시 합격생들과 여러 해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몇 년 동안의 인터뷰 내용과 리포터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기말고사 기간 학부모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을 몇 가지 정리 해 보았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최신 정보가 담긴 학원 설명회를 가보라‘띠링’하고 학원에서 문자가 오는 빈도가 확실히 늘었다. 6월 초부터 학원 설명회 문자가 홍수처럼 밀려든다. 6월과 7월 학원마다 빼곡하게 이어지는 설명회는 학원으로서는 학원 강사들의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여름 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더없이 좋은 기회이고 학부모로서도 자세한 설명을 듣고 상담을 해 볼 수 기회가 된다. 평소 학원에는 수업료만 낼 뿐(그것도 아이 편에 카드만 보내고) 발걸음도 하지 않던 학부모라도 이번 기회에는 한 번 학원으로 나서보자. 학원 설명회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초청 강사를 통해서는 요즘 수능의 트렌드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다. 이 강사들은 해마다 여러 차례 핵심 수능 경향이나 학습 방향의 트렌드에 대해 분석하고 강의를 준비해 온 사람들이기에 내가 원하는 입시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설명회를 주최하는 학원의 소속 강사들은 과목별로 나와 우리 지역 학교별 시험 경향이나 과목마다 최근에 선호 문제들을 차근차근 짚어준다. 이 부분을 자세하게 들어두면 혹시 중학교 3학년 학부모의 경우에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도움을 받을 내용이 된다. 내신 시험을 준비할 때 학교마다 문제를 출제하는 교사나 시험 경향에 따라 존재하는 다양한 스타일과 난이도가 있다. 그러므로 이런 내용은 내 자녀가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학교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어 볼 기회가 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빨리 강사들의 기말고사 이후 프로그램을 소개받기 때문에 방학 동안 학원의 강의를 들을 계획이 있다면 원하는 강사의 강의를 마감 전 먼저 선택할 수 있다. 나만의 방학 스케줄과 학습 방법을 세우라 본격적인 기말시험 준비에 들어가면 학생들은 바빠진다. 학부모들도 마음이 바빠지는데 사실은 여름 방학 준비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다. 첫 번째로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학기에 해 온 자녀의 학습 방법이나 형태가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중간고사와 기말 성적도 체크해 보고 자녀와도 대화해야 한다. 지금 하는 학습 방법이 적절하고 최고의 방법이라면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하지만 만족도가 높지 않다면 보다 적절한 방법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학원에서의 학습을 선호한다면 자녀와 성향이 맞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학원 강사와 프로그램의 목록을 미리 만들어 보자. 선호하는 강사의 강의는 다른 사람도 똑같이 주목하고 있다. 어차피 듣기로 했다면, 예약하고 나만의 학원 스케줄을 만들어두자. 학원도 내가 사는 지역의 강의만 들을 것인지 이동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지역으로 강의를 들으러 갈 것인지 미리 결정해야 한다. 면접이나 자소서 준비의 경우 다른 지역의 강의를 찾아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더 빠르게 움직여 본인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야 마감되는 낭패가 없다. 개인 과외를 생각하고 있다면 마찬가지로 적합한 과외 강사를 빨리 섭외하자. 지인을 통해 소개받아도 좋고 요즘은 소개업체들도 많으니 미리 면접 스케줄을 예약해놓자. 대학생 과외의 경우 대학생들도 시험 기간이라 시험이 끝나면 바로 만날 수 있도록 예약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자기주도 학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도 인강을 들을 것인지, 스터디 카페를 갈 것인지 등등 결정할 사항들이 의외로 많다. 식사 시간이나 공부 중간 휴식을 취하는 자녀들과 시간을 내서 틈틈이 방학 계획을 짜두어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세밀하게는 아니어도 큰 얼개를 짜두는 것이라도 해야 한다. 봉사와 독서 활동은 기말 후 바로 여름방학이 짧기는 해도 등교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 시간을 상황에 맞게 계획할 수 있다.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봉사 시간, 읽고 작성해두어야 할 독서 활동, 생기부에는 기재할 수 없다고 해도 진로와 관련해 꼭 체험해보고 싶은 대외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시기다. 여름 방학 봉사활동의 경우 봉사와 체험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봉사 활동이 많이 실시되니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봉사를 계획하면 더 좋다. 여름방학 봉사 프로그램의 경우 금방 마감이 되므로 미리 신청해두거나 신청 날짜를 확인해두고 다른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독서 활동의 경우는 읽고 싶은 책의 목록을 미리 작성해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대출하거나 구입해 자녀의 시선이 잘 닿는 곳에 놓아둔다. 수시합격생들의 독서 활동을 보면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 여유시간에 독서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어영부영 놀며 보내기 쉬운 시험 후 시간을 독서나 봉사를 통해 알차게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학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라 짧은 방학 기간이므로 대외활동을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중학생의 경우 2개 정도, 고등학생은 1, 2학년 때 1개 정도 진로와 관련 있는 대외활동을 하면 좋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각 대학교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되었던 중고교생 대상 체험과 강좌 등을 다시 마련하고 있다. 대학교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들은 대학별로 공지가 이미 올라가 있다. 서울대의 사례를 보면 각 단과 별로 다양한 강좌가 해마다 마련돼 왔다. 수의학과, 생명과학, 인문학 대학 등 단과 별로 공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빠르게 마감이 되는 프로그램이 많을 정도로 인기를 끈다. 대학교 체험 강의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은 한 번이라도 신청해 들어보면 좋다. 프로그램도 체계적일뿐더러 도우미로 온 대학생 선배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누면서 학습이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느끼고 각오도 다질 수 있다.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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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예비 고1(현 중3)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
중3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예비고1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입학 후 3월 첫 모의고사 결과뿐 아니라 수능 성적까지 결정해준다. 수능은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중등 내신과는 다르다. 2022년 3월 시행 고1 모의고사의 국어 1등급 컷점수(상위 4% 이내 학생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76점이었다. 기초가 부실한 건물은 반드시 무너지기 마련이듯이 예비고1 시기에 탄탄한 기초를 닦지 않는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영역별 주요 개념 및 필수 작품을 하나씩 꾸준히 공부해주고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따라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개념이나 작품은 차곡차곡 정리해 두도록 해야 한다.고등 국어 무엇이 달라질까?우선 공부해야 할 문학 작품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내신만 아니라 수능 준비도 해야 하므로 교과서외 방대한 양의 문학 학습이 필요하다. 독서(비문학)의 급격한 난이도 상승 또한 충격으로 와 닿는다. 배경지식뿐 아니라 독해력과 어휘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문법은 상위권 점수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이 된다. 한 번에 많은 양이 아니라 매일매일 조금씩 꼼꼼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빠르게 많이가 아니라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하고 완벽하게 확실히 알고 넘어가도록 해야 흔들리지 않고 3년을 갈 수 있다.국어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꾸준히 안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국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매우 힘든 과목이다. 국어 성적을 올리는 핵심 포인트는 매일매일 조금씩 꼼꼼하고 완벽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성적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과목이 국어이다. 국어 시험은 교과지식을 물어보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시험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제대로 찾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시험이다. 즉, 학생들의 사고 과정이 요구 조건에 맞아야만 점수가 변하는 과목이다.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고3 1년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이제는 어림도 없다. 수능 국어 시험이 너무 어려워졌다. 몇 달 반짝 공부해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예비고1 겨울방학에 국어를 완성하겠다는 터무니없는 망상은 절대 금물이다. 택도 없다. 차분하게 꾸준히 앞으로 3년간 만들어갈 국어 공부의 기초를 확실히 다지는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 국어 공부는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이다. 수능 국어는 가장 기초적인 원칙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측정한다. 결국 기초가 잘 갖춰져야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 중등 문제풀이식 공부는 고등 국어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다른 과목은 평소 익혔던 교과지식의 숙련도를 측정하지만 국어는 지문에서 근거를 직접 찾고 정답을 도출하는 종합적인 연계 논리사고력을 필요로 한다.예비 고1 어떻게 공부할까?문학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도 결국 독서이다. 개념과 개념어 기본 공부를 철저하게 하고, 정확한 내용 파악을 해야 한다. 고전문학은 우선 현대어 해석이 중요하므로 작품의 내용을 현대어로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꼼꼼하고 꾸준하게 공부하자. 1학년 국어 내신 킬러문제는 단연 시조이다. 선택지에 시조 5개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3월 1학년 입학 전까지 주제별로 시조를 차분하게 공부하도록 하자.독서(비문학)는 배경지식과 독해력이 쌓여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의 근거를 확실히 찾아가는, 즉 속도보다는 정확도에 초점을 맞춘 학습 습관을 들이면 된다. 고3이 되어 수능 시험을 보게 될 때 결국은 정확도가 나의 점수를 원하는 위치에 올려줄 것이다.고등 문법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중등 문법 내용이 더 깊고 체계화된 것이다. 따라서 중등 문법이 완벽하게 잡혀 있지 않은 학생은 반드시 문법의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시 잡아주어야 한다. 중학교에서 안다뤘던 부분은 꼼꼼하게 익히고 높아진 난이도를 정복해야한다. 고등 내신은 결국 문법과 고전 시가에서 가장 큰 격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국어는 지문에서 근거를 찾은 후에 판단을 해야 하는데 학생들은 이렇게 잘 하지 못한다. 지금까지 학생들이 경험한 시험은 모두 교과지식을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정답의 근거는 지문이 아닌 머릿속에 있었다. 이런 시험에 십여년간 익숙해진 학생들은 수능 국어 시험을 볼 때도 무의식적으로 머릿속에서 근거를 찾으려 한다. 즉 근거를 갖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하고 근거를 찾으려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 문제와 선택지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지문에서 찾아보며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절대로 욕심부려 많이 하려 하지말고 하루에 한 지문만 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의 모든 선택지의 판단 근거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해해 자기화 하는 것이다. 문제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지문에서 판단 근거를 찾은 후에 결론을 내리는 이 과정을 가슴속 깊이, 내 머리에 완벽하게 새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어 문제를 보면 그 어떤 선택지라도 반드시 지문에서 근거를 찾은 후에 결론을 내리는 과정을 완벽하게 몸에 배게 한다면 예비고1의 국어 공부는 대성공이다. 수능 국어 대박의 꿈을 이룰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6-23
- “여름방학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썸머스쿨, 대학 합격에 유리한 학생 만들기 왜 여기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지? 진로탐색은 어떻게 하는지? 지필고사가 변했다고 하던데? 미리 쓰는 학생부는 무엇인지? 배경지식, 외부지문성 시험문제가 내신등급을 결정하고 있다던데? 2015개정교육과정에 의거 대학이 결정되는 시대이다. 이제 우리아이는 교과점수 뿐이 아니라, 진로·지필·수행·학생부·배경지식·수능 등 ‘대학이 말하는 우수한 학생’의 평가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만 대학 합격이 가능하다. 대입에 유리한 학생을 만들어 보자.① 지필고사가 변했다: 지난 학기 학습법으로는 지난 학기 성적표를 받게 된다. ‘성적의 변화=△공부시간×△학습전략×△공부방법×△문제점분석’. 즉 곱셈정리를 따른다고 한다. 만약, 학원가고 숙제, 문제풀이 중심인 공부방법의 변화가 “0”이라면, 공부시간이나 학습전략을 잘 선택했다 하더라도 성적의 변화는 “0”이 된다. ‘이해, 사고, 개념’, 융합형/복합형, 결과를 주고 과정을 묻는 시험문제, 배경지식성 시험문제에 적응할 수 있는 학생인지를 생각해보자.② 여름방학 목표수립이 우선이다: 내 학습연령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고, 이 책에서 모르는 것이 없도록 공부했다면 2학기 시험점수는? 이것이 목표수립의 첫 단계이다. 다른 책은 몰라도, 오늘 공부한 이 책 10페이지에서는 모르는 게 없다면? 어제 10페이지를 확인하고, 내일 10페이지에서 또 모르는 게 없다면? 계획수립이다. 하루 12시간 이상 공부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점이다. 학습계획을 수립하자. 공부동기가 샘솟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③ 일찍부터 대입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대입의 50%는 진로’라고 한다. ‘K-POP만 좋아요?’ 문화컨텐츠 산업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 학생일 수 있다. 이 분야 수요창출 방안에 관심이 생겼다면 경영학과, 공연장에 관심이 있다면 건축학과를 지망할 수도 있다. 이제 이 학생은 관심분야 독서,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위한 보고서 발표 등 대학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미리 쓰는 학생부’를 준비하자.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평촌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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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내신국어와 수능국어를 똑똑하게 준비하기 위한 예비고1 국어학습의 길잡이
여름방학! 예비고1 국어 학습, 왜 중요한가? 1학기 내신을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을 앞둔 요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질문한다. “선생님, ‘이질적’, ‘형이상학’은 무슨 뜻인가요?” 이런 질문들이 강의실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현시기 고2 학생들의 어휘력 수준을 말해 주는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도 아닌 고2 학생이 아직도 어휘의 기본적 의미를 질문하는 것이 국어 학습의 현장이다. 이곳저곳 국어학원을 2년이나 다닌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질문을 하는 현장을 곳곳에서 목격한다. 그래서, 예비고1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예비고1 국어 학습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해야 한다. ‘입학하고 새 학년이 되어 중간고사 준비부터 시작해야지.’‘겨울방학부터 시작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이미 수개월이 늦은 시작을 하는 것이다.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개념적 용어의 차이와 텍스트 난이도와 지문의 길이, 문제 적용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제를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해야 한다. 예비고1은 고등 과정의 기초적인 학습을 위해서 여름방학은 정말 중요한 기간이다. 여름방학부터 내년 새학기 3월까지는 기초와 실전을 위한 준비 기간이며, 농사의 결실을 위해 씨를 뿌리는 시기이다.수능 국어영역의 비문학과 내신국어의 비문학 수능 국어영역 고득점의 관건은 역시 비문학 독해 능력이다. 그래서 예비고1 학생들은 여름방학부터 12월까지는 비문학 독해 능력, 문학 중에서는 소설 읽기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수능을 공부하는 대다수 학생은 하루에 몇 지문씩 푼다는 비문학 기출 문제집 1권씩은 다들 가지고 있다. 수능 국어영역에서 절대적 비중과 변별력을 지닌 비문학 독서가 학교별 내신에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여기에 수능과 내신의 딜레마가 있다. 고1 내신국어 성적은 역시 ‘문학’과 ‘문법’에 의해 결정된다. 문법은 교과서의 개념을 외우고 문제 풀이들을 병행해야 하며, 문학은 문법보다는 좀 더 광범위한 학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시기별로 보면, 12월까지 비문학 독서, 읽기 학습을 충분히 진행한 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는 문법과 문학 학습에 집중적인 시간 투자를 해야 한다. 문제는 비문학 독서, 읽기 학습에 대한 선행 없이 내신만을 위한 문법과 문학의 집중적 학습이 내신 성적의 결과를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고1 내신국어는 문법과 문학이 좌우한다! 국어영역의 문법, 문학, 독서 등 다양한 영역에 이르는 개념 정리 없이 반복적인 문제 풀이는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 개념의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였다면 이제 실제 텍스트를 통한 학습이 필요하다. 시작은 개념을 통한 꼼꼼한 분석이어야 하며 절대 문제 중심의 풀이나 유형 정리가 우선 되어서는 안 된다. 문학 공부는 반드시 체계적 학습을 전제로 한다. 나만의 생각으로는 보편적 감상에 이를 수 없다. 특히 문학을 어려워하는 이과 지향적이고 수학적 사고로 똘똘 뭉친 학생들에게 문학은 모호함 그 자체이다. 문학이 애매한 것은, 우리 인간의 삶을 다루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학에 대한 이해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백배 낫다. 인터넷 강의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교과서별로 조금 차이는 있지만 주로 1학기 과정에 현대시가, 2학기 과정에 고전시가 중심을 이룬다. 문법 공부는 교과서의 개념을 확실하게 암기해야 한다. 그리고, 개념에 따른 단답형 문항과 기출 문항을 폭넓게 풀어본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문법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1학기 과정에서는 음운의 체계와 변동, 문장, 문법 요소가 중심을 이루고 2학기 과정에서는 중세국어 문법이 중심을 이룬다. 그리고, 학교별 차이는 있지만 품사, 형태소가 학기와 상관없이 출제되기도 한다.따뜻한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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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을 넘는 성공 비책
부천여고에 재학중인 원생이 있습니다. '일킴학습플래너'를 점검해보면 새벽 2~3시까지 학교수행평가며 개인 공부, 학원 과제로 힘겹게 하루를 보내요. 작년 8월부터 함께 공부했으니 만 10개월이 되어갑니다. 이 학생은 1학기 중간고사에서 전과목 총합 3개가 틀렸어요. 생각컨데, 이 정도는 학생과 학무모 대부분이 원하는 성적이지요? 지면을 통해 촐랑대며 학원 자랑과 한 학생의 성적칭찬을 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진심. 이 수준의 성적을 바라는 모든 분께 지면을 통해 알리고 싶은 비책-역설적이게도-이 있어서에요. 20년 넘게 학습컨설팅과 입시지도를 하다가 자연스레 알게 된 게 있어요. 옛적에는 '공부 잘하는 비결' 등을 연구하는 데 시간과 관심을 기울였는데 수많은 학생들의 학습습관과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제는 거의 결론에 다다른 공통된 특징이 있더라고요. 모두가 다 아시니, 말씀드리기 민망하게도 '열심'이라는 키워드가 그 학생들 뇌 깊숙이 있어요. 저는 '최선을 다하세요'라는 것을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 '전략'과 '학습방법'의 변화를 성적향상의 핵심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부분 성적을 올리고 싶으면 학원도 알아보고 인강도 프리패스로 끊고 분위기 좋은 스터디카페도 알아보죠. 학원 중에서도 성적을 많이 올린 학원 유명한 학원 진학률이 좋은 학원, 인강강사의 강의 리뷰 등도요. 이걸 나름 '전략'이라고 하지요. 필요한 방법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더 필요한 것은 그것을 이용하고 받아들이는 학생은 어떤 사람이며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가 단언하건대 훨~~씬 중요해요. 세상 좋은 약도 사람의 건강상태에 따라 체질에 따라 필요한 게 다르듯 아무리 좋은 전략도 학생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에 따라 결실이 되기도 하고, 중도 포기와 새로운 결심의 쳇바퀴에 빠지기도 해요.앞서 말씀드린 학생은 열심히 하는 학생입니다. 매우 뛰어나서 보지 않는 것을 이해하거나 암기력이 좋아 시간이 남는 학생도 아니에요. '전략'보다 '열심'을 선택하여 시간을 쏟는 학생이에요. 저는 그것이 지속되도록 옆에서 다독이며 응원할 뿐이었어요. 시대가 바뀌어 학습방법이 인강과 쾌적한 스터디카페, 전략적인 학원선택 등이 '열심'을 이길 것 같지만, 학원을 포함함 모든 '전략'은 '열심'의 하수라고 확신해요.올 여름방학을 나름대로의 '확실한 전략' 모두 세우고 계실텐데 '열심'으로 '전략'이 통하길 바라요.일킴훈련소입시학원장민석 원장
2022-06-23
-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8 진로와 목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어릴 때부터 하고자 하는 진로가 명확하다면 가장 좋다. 하지만 진로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도 모르겠다면 진로나 진학하려는 학과를 결정하는 일이 쉽지 않다.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확고하게 진로를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일단 학교 공부를 충실하게 하고 학교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기부 내용을 만들어가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자신을 알아보고 자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여유를 가지고 진로를 정하라고 말했다.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진로와 목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주는 조언’을 부탁했다. 시행착오를 거치고 중간에 바뀌기도 했던 선배들의 진로 결정 이야기를 보고 나의 진로 결정에 참고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의대 이상진 학생지금 당장 갖고 싶은 직업이나 꿈이 없더라도 미래에 내게 꿈이 생겼을 때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가 되고 싶어서 공부한다’가 아니라 ‘나중에 내가 갈 수 있는 길을 넓히기 위해 공부한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목표, 진로는 저도 정하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았기에 자유전공학부에 더 큰 매력을 느꼈어요. 아직 19살밖에 안 됐는데 벌써 자신의 진로를 정하기엔 아직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와는 반대로 자신만의 확고한 진로가 있는 것도 당연히 좋을 것입니다. 그 꿈을 향해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생기부를 탄탄히,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진로가 정해져도 정해지지 않아도 중간에 진로가 바뀌어도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저도 고3 때 그저 수학이 좋아 수리과학부를 지원하기로 결심했었어요. 그 당시 저도 확실한 진로가 정해져 있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자신이 공부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과목이 있다면, 그 분야와 관련된 학과에 지원해보세요. 대학에 가서 공부하며 원하는 것은 차차 찾아가면 되죠!*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우선 목표나 진로를 정하지 못한 것이 당연한 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경험이 많이 없고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 더 알아갈 만한 환경이 있던 것도 아닌데 벌써 평생의 직업이 될 수도 있는 진로를 정하는 것은 힘든 일이죠. 그런데 그런 고민이 모두 모여서 결국엔 자신이 좋아하고 희망하는 목표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늦은 때라거나 정해진 시기라는 것은 적어도 진로에 있어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자신을 알아보고 자신과 소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조급함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1학년 때는 모든 활동을 닥치는 대로 하면서 진로와 목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2학년 때는 사회활동과 사회 돌아가는 현상 등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회에 기여할 방법들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학년 때는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까 좁혀나가며 자신만의 진로를 찾고 향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진로를 정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진로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에 모든 진로를 직접 체험해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진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나 책을 통해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1학년 때는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했다가 2, 3학년 때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많은 책을 읽으며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좋은 점은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생기부나 자소서에 들어갈 좋은 스토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진로나 목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이 있다면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고 많은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목표나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꼭 그런 것만이 공부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약학과를 진로로 희망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긴 했지만, 꼭 그 학과여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목표가 확고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의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여러 가지 길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수시 원서를 쓸 때 약학과는 학종 전형으로 상향이라고 생각하며 2개를 썼고 적정권과 안정권으로는 교과+학종으로 공대를 넣었습니다. 목표나 진로를 정하지 못했더라도 그저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나중에 원서 쓸 때 선택의 폭이 넓어져 있을 것입니다. 그때 가서 정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본인이 무엇을 잘하고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그려보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며 불안해할 필요는 전혀 없고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접해보거나 대학교 캠퍼스 투어 등의 활동을 하다 보면 흥미가 가는 분야를 분명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차차 알아나갔으면 합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희망 진로가 계속 바뀌었습니다. 흔히 수시를 준비할 때 일관된 진로가 중요하다고 했기에 저는 1학년 때 본격적으로 ‘미디어’라는 계열을 정했고 2학년에 올라와 정치와 법 수업을 들으며 ‘정치부 기자’를, 3학년 때는 외국어(영어, 일본어) 공부를 더 하게 되면서 ‘정치계 특파원’이라는 꿈을 갖게 되며 진로를 구체화해 나갔습니다. 처음부터 구체적인 직업을 정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하나씩 찾아가며 결론에 이를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염민주 학생저는 아직도 진로가 없습니다. 신기하죠?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합격했지만 진로는 정하지 않는 게 가능하다니. 저는 사실 지금 진로가 명확한 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생기부를 진로에 맞춰 채워야 한다는 조급함에 쫓겨 시야가 좁은 상태에서 함부로 목표를 설정하고 다른 길을 돌아보지 않은 채 그 목표가 자기 적성이라고 착각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는 걸 목격합니다. 목표나 진로를 설정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기보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물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도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지 못했고 그 사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대신 학교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 프로젝트,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수행평가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니 나의 한계나 약점,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대충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저도 고등학교 3년 동안 진로가 자주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이 든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어차피 지금 정한다고 해도 몇 개월, 몇 년 후에 진로는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고 바뀌어도 된다고도 생각했어요. 늘 저의 목표는 눈앞에 주어진 것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파악하는 것이었어요. 3학년이 되어서야 화공생명공학과에 진학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어요. 고등학교는 그런 기회를 가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이라면 우선 주어진 것들을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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