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장 관사 행복예절관으로 탈바꿈 “예절교육의 산실… 문화교육의 장으로 제공” 경기도 안산시장 관사가 리모델링을 통해 ‘안산시 행복예절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안산시는 7일 오후 1시 30분 옛 시장관사(단원구 고잔동 620번지)에서 박주원 안산시장, 심정구 안산시의회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예절관 개관식을 가졌다. 행복예절관은 작년 2월 박주원 시장이 관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이후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9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7월 21일에 준공됐으며, 재단법인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게 된다. 행복예절관은 행복동과 예절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문화체험실, 안방체험실, 예절교육실, 다도문화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예의범절을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행복예절관 주변에는 공원을 조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베트남 현지에서만 결혼식을 올린 신부 호티빛(20)양과 신랑 이상일(34)씨가 전통혼례식을 올렸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8
- “많은 사람이 같이 읽으면 더 좋죠” 중앙도서관 문헌자료실에 ‘병욱문고’가 생겼다. 시와 소설부터 정치경제 분야까지 읽은 사람의 지적 수준을 짐작케 하는 묵직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1000권이 넘어 보이는 저 많은 책을 누가 읽다 기증했을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이 샀던 책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책을 살 때의 그 마음까지 함께 버려야 하기 때문. 책값도 만만찮게 들었을 텐데 귀하게 사서 모은 책을 어쩌다가 내 보내야 했을까? 중앙도서관 사서를 통해 기증자의 사연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이병욱씨를 만났다. 책이 배움의 터전 와동 주택가에 있는 이병욱씨의 집을 찾으니 만삭에 가까운 배를 하고 이병욱씨의 딸 세라씨가 문을 열어준다. “아무나 읽는 책이 아니에요.” 기증하신 책을 보니 수준이 높더라는 질문에 이병욱씨가 이렇게 대답한다. “사는 게 수준이 낮으니까 책이라도 봐야 배움의 터전이 생긴다는 생각으로 책을 봤어요. 특히 제가 몸이 아프니까 고난극복에 관한 책을 많이 봤죠. 집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책을 좋아해서 살림은 안 사도 책은 샀어요. 기증한 책보다 몇 배나 더 버렸어요. 남도 주고.” 책을 기증한 사연은 간단했다. 이젠 읽을 사람도 없고 딸이 가족과 함께 집으로 들어오면서 방이 필요했기 때문. 이번엔 천 권이 넘는 책을 한꺼번에 치워야 해 아까운 마음에 기증처를 찾다 중앙도서관과 연결이 되었고 마침 독서문화상 대상자로 추천되면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게 되었다는 사연. “읽지도 못하는 데, 많은 사람이 같이 읽으면 더 좋죠.” 기증한 책이 전혀 아깝지 않단다. 그래도 살아야 한다 이병욱씨는 30대 후반부터 앓기 시작한 질병으로 현재 하반신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다 못해 하반신으로 연결된 신경을 끊는 수술을 받았지만 오히려 생 이가 빠질 정도로 고통이 심해졌다. 의사도 모른다는 병명. 치료는 힘들고 진통제로 견디고 있다. 진통제 효과가 떨어지면 손발이 떨리고 이를 악물어도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그가 이런 병을 앓게 된 원인을 담당의사는 화학약품 때문으로 추정한다. 30대 초반 강원도 정선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상경해 자동차의자 제조공장에서 일하다 증상이 시작됐다. 화약약품을 섞어 스펀지를 만드는 공장이었는데 일을 하고 나면 유독가스가 심해 코를 만질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고 한다. 하루 일하고 그만 두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지독한 환경이었다. 그런 공장에서 그는 월세방을 벗어나기 위해 1주일에 닷새나 철야작업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리석은 행동이었지만 당시엔 생활이 어렵고 달리 선택할 직업이 없어 어쩔 수가 없었다고.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모르겠어요. 이번 추석을 안 넘기려고 했는데…, 저 사람을 두고 갈 수도 없고….” 이병욱씨에겐 치매환자인 부인 계문숙씨가 있다. 중증 치매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 계씨. 젊은 나이에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다보니 치매라는 생각을 못해 치료시기를 놓쳤다고. 흔히들 날마다 책을 읽거나 계산을 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계씨에겐 극복하기 힘든 아픔이 있었다. “제가 잘 못 했어요. 아들을 군대에 안 보냈어야 했는데….” 군면제가 가능한 아들을 군대를 다녀와야 사람이 된다는 생각에 일부러 보냈다고. 그 아들이 제대하고 돌아와 하반신 마비로 변해버린 이씨를 보고 충격을 받더란다. 제대 후 직장일과 병간호로 3년을 보내던 아들이 스물여섯 꽃다운 나이에 미래에 대한 희망줄을 놓아 버렸다. 아들이 힘들어 하며 ‘이상한 기색’을 보였지만 상상도 못하고 있던 부모는 한 순간에 아들을 잃어 버렸다. 아들을 잃고 내성적인 성격에 별다른 스트레스 해소법도 없이 책을 읽는 것으로 마음을 다스리던 계씨는 점점 더 우울해 하더니 결국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던 것. 그게 자신의 탓이라며 이병욱씨가 가슴을 친다. 한 사람의 질병이 가져 온 온 가족의 고통. 사회안전망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 인터뷰가 끝나도록 계문숙씨는 잠을 잤다. 남편을 오빠라고, 딸을 언니라고 부르며 가끔은 발작도 일으킨단다.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병욱문고 앞에서 그가 읽었을 책들을 훑어본다. 오늘밤은 그가 읽었던 책을 통해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서영란 리포터 triumv@kornet.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 대출 사상 최대 9월 3354억원, 전달보다 29% 증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 공급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354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 8월 2592억원에 비해 29%, 전년 동기 2042억원에 비해 6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3월 공사 창립 이래 최고치이다. 올 3월 3060억원과 4월 3316억원에 이어 다시 경신한 것이다. 특히 9월 한 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618억원으로 지난 8월 2137억원 대비 2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1307억원 대비 무려 100% 이상 급증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 또한 8월의 8555명에서 9월에는 1만228명으로 2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982명 보다는 71%나 늘어났다. 공사 관계자는 “하계 비수기를 지나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들며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세자금 보증 공급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루어 볼 때 연말까지 전세자금 보증공급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2~0.6% 수준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08-10-06
- 스페인, 경기악화로 10년만에 이혼 감소 현 경제위기로 스페인에서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이혼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혼절차를 간소화해 원하기만 하면 쉽게 이혼이 가능하지만 이혼 후 재산 감소와 양육비 지급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두번 생각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고 스페인 일간 ‘ABC’가 최근 보도했다. 경제난 여파는 스페인인들의 주머니에만 불어 닥치지 않았다. 직업적 불안정과 이자율 급등, 대출금 상환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은 스페인의 이혼 ‘풍속’마저 바꿔놨다. 10년 내리 매년 증가해 온 이혼 및 결별 건수가 2007년 들어 갑자기 감소한 것이다. 스페인 국립통계청(INE)은 새 보고서에서 2007년 전체 이혼 건수는 13만7510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5.8% 적었다. 2007년은 스페인 경제에서 위기의 먹구름이 처음으로 감지된 시기다. 스페인 일간은 “많은 커플들이 결혼 생활을 깨기 전 두번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혼 시 남성이 자녀 양육 및 생계비를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89%이기 때문이다. 반면 미성년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거의 대부분 여성 쪽에 있으며 공동 양육권이 허용되는 경우는 9%에 불과하다. 결국 재산을 분할한 상황에서 자녀가 다 자랄 때까지 계속해서 양육비와 생활비를 지불하려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힘에 부칠 수밖에 없다. 그 사이 해마다 스페인에서 이혼이 증가한데는 이혼법 개정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됐다. 2005년부터 도입된 이 법은 이혼절차를 크게 간소화했다. 사전 결별 없이 바로 이혼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필요한 서류도 대폭 축소했다. 또 부부 중 한명이 이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법적 간소화와 경기 호황으로 2006년 14만5919쌍이 혼인 생활을 끝냈으며 이 중 87%가 법적이혼으로 이어졌다. 별거나 숙려기간을 갖지 않은 커플의 경우 91%가 바로 이혼했으며 9%만이 이혼 결정에 대한 확인 기간을 가졌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2008 다둥이가족행복걷기 및 백일장 대회 개최 2008 다둥이가족행복걷기 및 백일장 대회 개최 -일 시 : 2008.10.25(토) 09:30~13:00 -장 소 : 남산 국립중앙극장 문화광장 -주 최 : 서울특별시, (주)YTN 공동주최 -참가대상 : 다둥이 가족, 초·중·고등학생, 일반시민 등 약 3000명 -참가자 모집 기간 : 2008.9.22(월)~10.22(수), 30일간 -참가신청 :다둥이 가족 행복걷기 및 백일장 대회 홈페이지 -문 의:1566-1936 www.dadoongi.com 송파구 예쁜 간판 응모전 -신 청 자 : 국내 거주 주민 누구나 -신청대상 : 송파구에 설치된 간판 중 건물과 조화를 이룬 독창적이며 참신한 작품 -신청기간 : 2008. 10. 15(수) ~ 11. 14(금) -신청방법 : 첨부된 신청서 작성 후 홈페이지 및 인편? 우편으로 접수 -심 사 : 송파구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 -심사결과 발표 : 2008. 11월 중 · 입상자 개별통보 및 송파구 홈페이지에 게재 -시상내용 : 10개 건물 인증증서 수여 -문 의 : 송파구 도시디자인과 (02)410-3275 제11회 송파노인문화제 -일시: 2008.10.15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장소: 송파구민회관 -내용: ‘송파 Aging Power 5인’ 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이벤트 -문의: 송파노인종합복지관 (02)2203-9400 제2회 1·2·3 세대공감 행복한 걷기대회 -일시: 2008.10.16 오후 2시~4시30분 -장소: 석촌호수 산책로(동·서호 2.4Km), 수변무대 -예상인원: 1·2·3세대 700명 -문의: 송파노인종합복지관 (02)2203-9400 구립 잠실어린이집 원아모집 -모집인원: 140명 - 아토피아동 30명, 장애아동 9명 포함 -모집대상: 만0세반(2007. 3. 1 이후생)~만5세반(2002. 3∼2003. 2) -원서접수기간: 2008. 10. 15(수) ∼ 10. 24(금) -접수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토요일: 오후 1시∼5시, 일요일 제외) -접수장소 : 잠실 어린이집 -구비서류 ① 입소신청서(어린이집에 비치) ② 주민등록등본, 사진 1매(입소신청서에 부착할 사진) ③ 입소순위에 해당되는 각종 증명서(국민기초수급자증명서, 직장의료보험자격취득확인서 등) -공개 추첨일 및 장소 : 2008년 10월 25일(토) 오후 3시 잠실 어린이집 -입학예정일: 11월 1일 (토) (사정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음) -입소순위 ○ 1순위 -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법정) - 모ㆍ부자복지법 제 5조의 규정에 의한 보호대상자의 자녀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의 자녀(저소득2층 포함) - 장애등급 이상 및 아토피 아동에 해당하는 자의 자녀 - 아동복지시절에서 생활 중인 영유아 - 부모가 모두 취업중인 영유아 ○ 2순위 - 기타 한부모ㆍ조손 가족, 입양된 영유아 - 보육료지원대상 영유아 중 기타 저소득층(3∼4층)의 유아 - 세 자녀 이상 가족의 영유아 - 결혼이민자의 자녀 ○ 3순위 - 1순위, 2순위 이외의 영유아 문의 구립 잠실 어린이집(02)424-5672~3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록관리 안내 송파구보건소에서는 고혈압 ? 당뇨 ?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위험군에 속하는 지역민의 관리·도움을 위해 등록을 받고 있다.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내과에서 동의서를 작성한 후 등록하면 된다. -등록대상 :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전단계 및 진단자 -등록 ? 관리서비스 내용 : 지속적인 투약 독려 필요시 영양상담 및 운동상담 실시 고혈압, 당뇨교실 등 건강교실 운영 안내 질병관리와 관련 된 행사 참여 안내 -등록처 : 송파구보건소 2층 내과 강동구 보건소 토요 아토피 강좌 실시 -일시 : 2008년 10월 18일 토요일 (09:30~10:30) -대상 : 아토피 환아 부모 및 관심있는 주민 -장소 : 보건소 3층 강당 -강연 : 김영호, 강동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강의내용 :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와 아토피에 대한 이해 /아토피피부염의 원인, 증상, 치료/아토피피부염 관리수칙 등 -신청 및 문의 : (02)2224-0745 제 11회 강동구 ‘자원봉사 이야기'' 공모전 응모 -공모기간: 2008. 10. 1(수) ~ 15(수) -공모주제: 아름다운 사람들, 자원봉사와 함께 한 이야기 -공모내용: 봉사활동 참여 느낌, 보람, 감사의 글, 편지, 수기 등 - 공모부문: 청소년, 성인, 단체 - 시상내역: 최우수상(각 부문 1명), 우수상(각 부문 2명), 한마음상(청소년/성인 4명, 단체 3팀) ※시상식: 제11회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축제(2008. 12. 10) -응모방법: 내용과 함께 응모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편, 방문, 홈페이지(자원봉사센터) 접수 -접 수 처: 강동구자원봉사센터 -문의:(02)476-5518, 472-0182 해공도서관 찾아가는 음악회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이 다양한 앙상블을 구성해 찾아가는 실내악 연주회. 영화음악, 드라마주제가, CF음악 등 친근하고도 아름다운 클래식명곡을 연주한다. -일시: 2008. 10. 17(금) 16:00부터(1시간 가량) -장소: 지하1층 다목적홀 -접수: 1층 안내데스크 -입장료: 무료 -진행: 서울시립교향악단 -문의: (02)478-9656 강동도서관 재테크 특강 강동도서관에서는 세계의 경제 흐름을 읽고 재테크 방법으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 시 : 10월 8일~10월29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장 소 : 강동도서관 음향영상실 -대 상 : 지역주민 -세부일정: 10월8일 미국발 금융위기 이해 및 개인 가계경제의 대처방안 10월15일 개인재무설계의 이해, 노후설계의 중요성 10월22일 금융상품 이해와 활용법 10월29일 부동산 시장 전망과 부동산 투자 -문 의 : (02)483-0178 광진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10월 행사 광진도서관에서는 한 책으로 선정된 오진희 작가의 ‘짱뚱이의 나의 살던 고향은’과 연계한 독후활동으로 다음과 같은 10월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서울의 현재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내용 및 일시 : * 사진콘테스트 ‘서울을 한 눈에’ (접수- 10월25일까지, 주제- 광진구의 현재모습과 생활상을 담은 사진, 심사- 10월27일) 2008-10-05
-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친구 2명을 잃은 후 살아있는 동안 보람된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결심하면서 “이번 사랑나눔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퇴근시간이 지나고 하나둘 사람들이 몰려나오면서 이날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서에 첫 번째로 서약한 이창열씨(30세)의 말이다. 그는 꼭 가족이 아니더라도 남이 어려움을 당할 때를 위해서라도 대비해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평소에도 헌혈을 자주 한다. 아직까지 팔에는 헌혈 자국이 드문드문 남아있다. 그런 그에게 본인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이 장기기증에 반대한다면 어떻게 할지가 궁금해져 질문을 던졌더니 “가족뿐만 아니라 아직 결혼을 못했지만 사랑하는 사람도 설득시킬 준비가 돼 있다”며 “고집이 센 편이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밀고 나가는 성격이라 걱정없다”고 말한다. 또 “소중한 생명을 새롭게 살릴 수 있는 아름다운 일인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수줍어해 하면서도 할 말은 다한다. 신체의 일부를 기증하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이웃을 위해 나누고자 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인지 차가운 가슴 한 켠을 이내 녹이는 하루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결혼식의 꽃 신부의 피부 만들기 선릉예인피부과 전문의 최병익원장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신부. 이제 특별한 날, 빛나는 신부가 되기 위한 웨딩 준비를 시작하자. 처진 얼굴라인과 눈꺼풀, 목주름까지 해결하여 작고 어려보이는 얼굴로 만드는 써마지는 고주파를 이용해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한번 치료로도 처진 피부를 리프팅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다른 부위보다 먼저 노화가 찾아오는 쭈글쭈글한 눈꺼풀이나 눈가 주름이 고민이거나 눈꺼풀이 쌍꺼풀을 가려서 고민인 경우는 눈가 전용팁을 이용해서 치료하는 눈가 써마지(eyes by Thermage) 치료로 팽팽하고 또렷한 쌍꺼풀과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노화된 피부나 잔주름을 완화하며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고 웨딩 스케줄에 지장 없이 시술 받을 수 있어 젊고 어려보이는 신부로 연출이 가능하다.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만드는 치료과정에서 최근 새롭게 선보인 프리즘 스킨케어 시스템에서는 활성전류를 이용한 이온토포레시스 방법과 특수 초음파를 이용한 소노포레시스 방법을 사용하여 피부 침투율을 증가시킨다. 프리즘(Prism) 스킨케어 시스템은 전문의의 처방과 보다 진보된 최신 기술을 결합하여 색소침착, 피부노화, 여드름, 모공수축, 탄력회복, 기미, 잡티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결혼식 전까지 가능한 빨리 깨끗한 피부를 가꿔야 하는 신부에게 특히 적절한 치료법이다. 즉각적인 효과를 원하는 경우 천연필링과 같이 적용하면 좀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드름과 피부 손상을 동시에 치료하는 I-Clear는 결혼을 앞두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신부에게 불청객처럼 찾아드는 여드름을 약 복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한다. I-Clear는 여드름균을 파괴하는 파장인 405~420nm의 빛과, 진피층 콜라겐 재생과 혈액순환 촉진으로 피부재생에 효과적인 850~890nm파장의 빛이 동시에 방출되어 여드름과 그로 인한 피부손상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광선을 이용하는 치료이므로 임신계획으로 약을 먹거나 바르기 망설여질 때 적합한 치료이다. 또한 I-Clear의 파장은 콜라겐을 재생성 시키고 노화된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안티에이징 효과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드름 흉터, 여드름, 노화피부에 최적의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선릉점 02-557-4476 청담점 02-3446-44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무모증에도 ''자가모발이식''이 해답 초이스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원장 직장 여성 김 모씨(29세)는 무모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오다 병원을 찾아왔다. 사춘기 때는 어린 나이 탓이려니 하며 크게 신경을 안 썼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별 변화가 없어 친구들과 찜질방 한번 맘 놓고 가 본 적이 없었다. 더욱이 결혼할 나이가 되면서 자신이 무모증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려 치료법을 알아보던 차에 모발이식으로도 무모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무모증이 신체적인 불편함을 주는 건 아니지만 사회적인 편견과 본인의 수치심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매우 크다. 예를 들어 대중사우나나 온천, 수영장을 이용하는데도 주위의 이목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다. 서양에서는 무모증이 오히려 성적 감흥을 올릴 수 있다고 해서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는 정반대다. 많은 환자들이 이 병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우리나라의 목욕 문화가 서양과 다르다는 것도 이런 성적 수치심과 관련이 없지 않은 듯하다. 무모증, 빈모증이란 음부에 털이 정상에 비해 거의 없거나 상당히 모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의 경우는 전신적인 질환이 없이 모계 유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의 형질이 딸에게 유전되는 것으로 100%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약 1/4의 확률로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 무모증은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여성 인구의 약 10% 정도에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다. 무모증은 자신의 뒷머리에서 모발을 떼어 음부에 옮겨 심는 자가모발이식술로 치료한다. 자가모발이식은 자신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타원형으로 떼어낸 후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음부에 하나하나 심는 치료법이다. 옮겨 심은 머리털은 잘 빠지지 않는 뒷머리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평생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머리털이 계속 자라듯이 이식된 모발 역시 한동안은 계속 자라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주위와 조화를 이루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술을 하게 되면 머리털과 음모의 털의 모양이 다른데 어색하지 않겠느냐는 의구심을 갖는다. 하지만 음부에 이식된 털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음모처럼 곱슬거리게 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한편 모발의 방향과 이식 높이, 모발의 분포 형태 등을 잘 맞춰줘야만 자연스럽고도 풍성한 음모의 형태로 자라게 되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문의 02-546-53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멋진 가족사진 남기려면… “잘 찍은 가족사진 예술품 못지않아요”가족사진도 작품시대…스튜디오들 메이컵 의상 야외 촬영까지 서비스, 내추럴 분위기가 대세개포동에 사는 주부 김미선(40세)씨는 얼마 전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를 찾아 가족사진을 찍었다. 남편과 초등학생인 아들, 딸과 함께 오순도순 재미있는 포즈를 취해가면서 작품같은 사진을 남겼다. 처음에는 쑥스러 하던 남편은 시간이 지나자 모델 못지않은 포즈를 잡아 가족들을 웃겼고 아이들도 난생 처음해보는 메이컵에 마냥 즐거워하면서 하루를 의미있게 지냈다. 김 씨는 부쩍부쩍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멋진 가족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청담동을 찾은 것이다. 앞으로 5년마다 한번씩 가족사진을 바뀔 계획도 갖고 있다.야외에서 찰칵…가족 화목까지 절로집안 거실 벽면에 필수품처럼 자리를 잡고 있는 가족사진. 요즘 같은 가을엔 왠지 분위기를 한번 바꿔 보고 싶은 마음이다. 특히 가을은 멋진 야외로 나가면 작품같은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다. 올 가을 멋진 패밀리사진으로 거실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사진도 찍고 가족간의 화목도 다질 수 있어 더욱 좋다. 청담동 화이트 스튜디오 김정희 매니저는 “요즘은 아이들도 어른 못지않게 바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정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가 힘든 현실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함께 의상을 고르고 화장을 하고 얼굴을 마주보고 정겹게 이야기도 나누기 때문에 가정의 화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담동은 가족사진뿐 만 아니라 칠순잔치, 돌잔치, 웨딩사진 등을 전문으로 찍는 스튜디오들이 밀집되어 있어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 사진의 명소이다.가족사진에도 트렌드가 있다. 과거에는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정장을 입는 정통적인 클래식모드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다 몇 년 전에는 캐주얼한 의상에 자연스런 포즈의 가족사진이 많았으나 요즘은 스튜디오를 탈피해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야외로 나가는 자연 속의 가족사진이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김 매니저는 “그러나 강남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아직까지도 모범적인 클래식풍의 가족사진을 선호한다”면서 “대체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부모로 모시고 있거나 함께 사는 집안에서 패밀리 사진을 찍을 경우 그런 경향이 더 강하다”고 말했다. 뽀샵 처리는 기본, 그림같은 사진으로멋진 가족사진을 찍고 싶다면 스튜디오의 서비스 품목을 눈여겨보는 것도 괜찮다. 가족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들은 고객들의 욕구에 발 맞춰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통 야외촬영은 기본 코스로 메이컵과 의상이 구비되어 있다. 드레스 한복 턱시도 양복 등 여러 분위기의 의상을 사이즈별로 갖추고 자녀 드레스와 턱시도도 기본 서비스다. 또한 메이컵 전문가가 화장과 머리까지 완벽하게 손질을 맞춰준다.작품 같은 사진에는 철저한 포토테크닉 서비스가 한 몫 한다. 여러 컷의 사진을 찍은 후 필름이 나오면 이것을 대형화면으로 일일이 보여준 뒤 선택된 사진의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들은 수정작업을 거친다. 얼굴의 잡티나 피부색 그리고 윤곽들도 전문가의 손길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탄생이 된다. 일종의 ‘뽀샵’ 처리인 셈이다. 제2 스튜디오는 가든에서전문 스튜디오도 독특한 자신들만의 이벤트나 이색적 서비스로 보다 질 높은 만족감과 의미를 준다. 한 유명한 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는 경기도 광주 퇴촌에 별장형 제 2스튜디오를 갖추고 다양한 실내 촬영과 여유로운 가든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모님을 위한 가족 모임이나 결혼기념일 즈음에 다시 한번 올리는 앵콜결혼식도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치룰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의 담당자는 “단순히 사진만 찍는 스튜디오가 아니라 결혼기념일 또는 가족의 의미 있고 특별한 날을 촬영하는 가족 스튜디오”라고 말했다. 리마인드 웨딩, 가족파티, 하우스웨딩장소로도 손색이 없고 작품 같은 사진을 남기는 장소가 요즘 스튜디오의 특징이라고 짚었다청담동에는 유별나게 고급 스튜디오가 밀집되어 있다. 화이트 갤러리, 에스트로 스튜디오, 힐스튜디오, 스파지오 스튜디오, 카펠크루저 스튜디오 등은 이 근방에서 가족사진 잘 찍는 곳으로 알려진 집이다. 가족 사진에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가족끼리 어떤 컨셉으로 할 것인가를 미리 의견을 통일 한 후 스튜디오에 이를 알려주면 좋다. 간혹 가족끼리 의견이 분분해 스튜디오에서 설렁한 분위기를 연출할 경우 아무리 좋은 장소에서 훌륭한 사진를 찍어도 영 아닌 사진이 된다. 가족사진을 집에서 찍기를 원할 경우에는 출장 서비스도 한다. 대부분 사진전문가와 메이컵 담당자가 함께 집으로 방문해 집안에서 사진의 모든 것을 해결한다.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STX, 다문화어린이도서관 개관 동대문구 이문2동에 위치한 국내 첫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이 문을 활짝 열었다. STX는 29일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2동에 STX와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종철 STX 부회장,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문종석 푸른시민연대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165㎡ 규모에 열람실 1개와 모임방 3개로 꾸며진 이번 도서관은 네팔, 몽골, 러시아, 이란, 방글라데시,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지구촌 12개국 1만여권의 도서가 소장돼 있으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이주노동자 가족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TX는 현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베트남, 일본, 중국 등지의 법인 및 지사를 통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아동도서 1000여권을 구입, 다문화어린이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재호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