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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의 10월은 가을 문화 향기로 풍성!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이다. 부천의 가을은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 전시회 등 문화의 향기로 풍성하다. 10월의 행사는 다섯 번째 열리는 부천시 기업사랑 한마당축제와 일곱 번째 평생학습축제, 디지털회화모임 팔관 창립展이 열린다. 또 연극협회부천지부의 가족드라마, 스크린을 매개로 이주민의 삶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주민영화제들이 개최된다. 김현승 시인은 ‘가을의 기도’에서 ‘가을에는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라고 했다. 이번 가을에는 이런 시간을 가꾸기 위한 우리 지역의 문화마니아로 변신해보는 것은 어떨까. 청명한 날씨와 함께 하는 ‘축제’맑은 가을 하늘은 빛깔도 곱다. 이와 함께 개최되는 부천의 축제는 ‘제5회 부천시 기업사랑한마당축제’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내 고장 공산품 전시회, 기업사랑가요제, 족구대회와 테니스 대회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리겠다. ‘제7회 평생학습축제’는 ‘배움의 열정, 나눔의 즐거움, 꿈의 도시 부천’을 주제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평생학습 관련 기관 홍보관, 강좌별 작품전시회, 우수학습동아리 활동 전시회가 준비되는 알림마당, 문해한마당,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등의 참여마당, 마술과 풍선아트, 꼬마 소방 체험 등의 특별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관람하면 좋을 행사다. ‘제11회 부천다문화축제’도 16일 개최된다. 일 년에 한 번 개최되는 이주민 국가의 전통 음식과 전통 의상 체험, 나라별 문화공연 등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계절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공연’가을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문화행사에는 음악이 있다. 부천필코러스는 ‘가을맞이 가곡의 밤’을 10월 13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준비한다. ‘허난설헌의 세 개의 한시에 붙이는 노래’, ‘민들레꽃’, ‘그 집 앞’ 등이 연주된다. ‘제13회 영아티스트 콘서트’는 15일 오후 7시30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젊은 음악인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성악 등을 들을 수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력적인 클래식 4교시’로 20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부천시민들을 찾아온다. 이날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간주곡 등을 듣는 매력적인 밤이 될 것이다. 연예협회 부천지부는 23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수상자가요제’를 마련한다. 부천에서 열린 노래경연대회 입상자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어린이 음악극 ‘페페의 꿈’은 23일까지,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 속 여행’은 27일 판타지아 극장에서 열린다. 부천필코러스의 ‘감성충전 세시봉, 소녀시대를 말하다’ 공연은 27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행복의 나라로’, ‘옛사랑’, ‘광화문 연가’ 등 귀에 익숙한 가요를 들을 수 있다. 우리 음악 공연으로는 29일 오후 5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오정농악정기공연’이 있다. 그림을 통해 감성을 느끼는 ‘전시회’그림 속에서 가을 감성을 느껴보자. ‘디지털 회화모임 팔관 창립展’이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부천역 문예전시관에서 열린다. 디지털 회화란 컴퓨터와 프로그램 도구를 사용해서 그린 그림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과 종이에 출력한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가는 심규섭, 박선정, 정영순, 박수정 등이다.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digitalbit)에서 작가들의 활동내역을 공유할 수 있다. 제36회 미협회원전이 21일부터 26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의 달을 맞아 개최되며 작품성 있는 미술과 조형물 등 회원 작품이 전시될 예정. 관람료 무료. 30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는 ‘이주민영화제 부천 순회 상영회(329-8150)’도 열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범죄예방교실 강의와 학교폭력자진신고 권유로 보람 느껴 “중학교 시절부터 경찰관이 되고 싶었습니다.” 부천원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이종섭(30) 형사. 그는 자라오면서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바꾼 적이 없다. 그런 일편단심은 현재 경찰관으로 살면서도 변함이 없다. 분쟁이 있는 곳에 가서 해결책을 찾아내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게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하는 지금 직업에 만족하고 있어서다. 10월 15일 경찰의 날을 맞아서 2011년 1학기 학교폭력자진신고 도내 1위 달성의 주역인 그를 만나봤다 직업정신 투철한 부드러운 조사관“TV에서 어려운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는 경찰관을 보고 형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하게 됐어요.” 대구대학교 법학대학에서 공부했고 27세라는 약간은 이른 나이로 2007년 7월 부천원미경찰서로 발령받은 이 형사. 그는 3년 동안 지구대에서 일했고 지금은 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에서 학교폭력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다. 원미서 근무 중에는 여러 가지 일을 해왔다. 그는 “별로 한 일이 없다”며 겸손해 했지만 인터뷰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문제 학생들의 전화를 받으면서 일을 처리하느라 바빴다. 그의 책상 위에 조사관 이종섭이라는 직함이 적힌 명패가 보였다. 왜 형사라는 직책을 쓰지 않느냐고 물었다. “강한 어감의 형사보다는 사건을 묻고 풀어내는 조사관으로 순화해서 쓰고 있어요. 이름이야 어떻든 피해당한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평소에 사람들은 저를 부드럽게 보지만 일이 발생하면 달라집니다. 그렇게 해야 일을 정확하게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되니까요.” 현실 문제 알려주며 폭력 예방 교육 “저는 청소년들 사이에 일어나는 분쟁인 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그는 학교 폭력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에서 강의하고 있다. 또 학교폭력자진신고와 청소년 관련 사건처리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다. ‘범죄예방교실’은 부천 68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서 학생들을 상대로 시청각 교육을 진행하는 것. 초등학교 저학년은 유괴와 아동성폭력을, 고학년은 학교폭력과 왕따, 절도 문제를 다룬다. 중, 고등학생들에게는 절도, 공갈, 폭행, 자살방지 교육을 하고 있다. “범죄 현장에 친구와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자기는 하고 싶지 않은데 선배가 무리하게 요구해서 후배에게 나쁜 짓을 시킨 경우 등 청소년 사건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를 바르게 알려주는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학기 초와 졸업 시즌에는 ‘학교폭력자진신고’가 실시된다. 가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했을 때 법적인 처벌 대신 선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다. “언젠가 가해학생 한 명이 ‘이렇게 경찰관에게 적발되지 않았으면 잘못된 행동을 반성할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지요. 그만큼 자진신고기간은 가해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범죄예방교실 전문 강사 되고 싶어이 형사가 기억하는 일이 있다. 중학교 2학년 남학생 K의 이야기다. 환경이 좋지 않았던 삐뚤어진 성격의 K는 후배와 친구들에게 많은 돈을 요구하면서 문제를 일으켰다. 사건이 처리되고 합의가 끝난 뒤 K는 이 형사 앞에서 크게 반성했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 됐다. “K는 춤에 관심이 많았어요. 춤 동아리에 가입하고 연습해서 대회에 나가 상까지 받았지요. 이처럼 저를 믿고 마음을 연 학생들이 진심으로 반성한 뒤 바른 행동을 하는 것을 볼 때 보람과 자부심이 커집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소년 범죄 건수가 줄었지만 재범률은 높아졌다. 이것은 재범 관리 체계가 소홀하고 문제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교육과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부천에는 크게 우려할만한 폭력 서클은 없지만 폭력의 정도는 심해졌다. 그는 비행 청소년들의 나이가 점점 어려지는 것도 큰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마음에 상처를 입고 삐딱한 시선으로 사회를 보고 있는 청소년들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저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앞으로 학교 폭력에 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고민하는 범죄예방교실 전문 강사가 되고 싶어요. 학생들과의 관계에 진심을 담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보는 잔치는 그만! 이제는 참여다 주민이 축제 기획부터 진행까지 준비위원회 꾸리고 사후 평가도"우리 동네 축제에는 연예인이 없습니다. 유명인사도 없습니다. 주민들뿐입니다." 서울 자치구들이 천편일률적인 지역축제 바꾸기에 나섰다. 축제준비위원회를 꾸려 주민들에게 잔치준비를 맡기는가 하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역주민들이 채운다.◆연예인이 없는 축제 = 지난 8일 막을 내린 '은평누리축제'는 은평구 대표 축제다. 해마다 엇비슷한 축제가 진행돼왔지만 민선5기가 출범한 이후 모양새가 완전히 바뀌었다.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주민들이 즐기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주민들 손에 맡겼다. 올해는 특히 주민을 대상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공모, 57개 단체와 개인이 참여할 수 있었다. 도봉구 역시 지난해부터 지역 대표축제인 '도봉산축제'를 주민에게 돌려줬다. 기획사에 예산을 주고 모든 것을 맡기면, 유명인을 초청해 관중을 동원하던 손쉬운 방법을 버렸다. 공무원부터 종교인 시민단체까지 동참한 축제준비위원회에서 전체 진행을 맡았고 대부분 공연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문화예술분야에 재능이 있는 이들이 선보였다. 구는 지난 7~8일 축제 현장에서 뽑은 주민평가단과 함께 내년을 위해 행사 전반을 재점검하는 중이다. 올 들어 처음으로 책을 주제로 한 지역잔치를 연 관악구도 '축제는 행사 당일이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북페스티벌'을 열었다. 공공도서관부터 새마을문고 독서동아리 등 주민 50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총괄·기획을 맡기고 주요 행사와 행사장 부스 운영자를 공개모집했다. 동단위로 펼쳐지는 작은 축제는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만들기도 한다. 마포구 염리동 주민들은 대규모 재개발을 앞두고 현재 지역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염리창조마을축제'를 기획, 개최해오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문화·홍보위원회를 구성하는가 하면 동네 역사를 담은 연극을 자체 제작, 이웃과 공유하고 있다. 서초구 서초1~4동 주민들은 예술의전당 서초악기마을과 연계, '문화예술축제'를 준비 중이다. '서초골=문화예술특구'라는 인식을 목표로 29일 오후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클래식음악회부터 주민공연 뮤지컬갈라콘서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청은 '후원'만 한다.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들은 가구단지라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굴레방 나눔한마당'를 열고 있다. 지난달 1일 동주민센터 정문에 '뒤주'를 설치, 14일까지 '사랑의 쌀 모음 대장정'을 진행 중이다. 15일 본 행사에서는 전시용 가구 경매행사도 예정돼있는데 수익금은 뒤주에 모은 쌀과 함께 행사 당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다. 이밖에 동작구 노량진2동 주민들은 장승배기에서 마을 공동문제를 의논하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풍속을 되새기며 장승제를 준비 중이다. 올해로 21회째인 이 행사는 28일 노량진동 장승배기 장승터에서 열린다.◆참가자도 내용도 풍성해져 = 주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면서 축제 참가자도 내용도 풍성해졌다. 은평구 관계자는 "축제에 무관심하던 어린이와 노인들 참여가 두드러졌고 지역 내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시민문화예술동아리를 발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축제 공식 포스터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공모를 통해 정했다.도봉구 관계자는 "보는 축제가 아닌 참여하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를 지향했다"며 "자연·역사 등 공동체의식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책과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 처음 북페스티벌을 열었다"며 "지역축제가 과정 중심, 주민 중심 축제로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상록구 일동도서관 개관 감골도서관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일동지역에 일동도서관을 조성, 11일 오후 3시에 일동도서관 야외주차장에서 개관행사를 갖는다.일동도서관은 ‘1동 1도서관 건립’ 계획에 따라 과거 일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도서관은 1층 문헌자료실·어린이자료실·유아자료실, 2층에는 열람실·문화교실·동아리실 등의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50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이번 개관 행사는 식전행사로 ‘일동 풍물놀이단’의 공연이 야외주차장에서 펼쳐지고,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미니북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문의 : 031-481-37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한성대 ‘창업·취업 페스티벌’ 한성대가 '2011 취업·창업 페스티벌'을 지난 15~16일 양일간 교내 미래관에서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채용 정보뿐 아니라 창업 관련 프로그램도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한성대 박준철 학생지원처장은 "점점 빨라지는 정년으로 누구나 창업을 한 번쯤은 생각하는 시대인 만큼 좀 더 실질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에 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성대는 '2011 창업교육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동아리를 활성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둥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 육성에 힘쓰고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장행훈이 보는 세계] 프랑스 좌파 대통령후보 뽑는 ‘시민 예선’ 언론인,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프랑스 사회당이 9일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를 대표할 후보를 지명하는 데 당원 뿐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는 역사적인 '시민예선'을 실시했다. 사회당이 예선을 거쳐 대선 후보를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세골렌 루와얄이 사회당 최초의 여성 후보로 지명될 때도 당내 예선을 거쳤다. 그러나 이번 예선은 당원 뿐 아니라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일반 시민에게도 당원과 같은 조건으로 참가할 수 있게 개방한 투표였다는 점에서 4년 전과는 성격이 크게 다르다. 후보를 뽑는 예선이라기보다는 본 선거의 연습 성격이 강했다고 하겠다. 르몽드의 집계에 의하면 한국시간 10일 새벽 6시 현재 6명의 후보 중에서 프랑수와 올랑드 전 사회당 제1서기가 39%, 현 제1서기 마르틴 오브리(여)가 31%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50%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기 때문에 오는 16일 두 후보를 놓고 2차 투표를 실시하게 되며 여기서 1위를 차지한 후보가 내년 봄 실시될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사르코지 현 대통령과 승부를 겨루게 된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추세로는 시간이 갈수록 승세를 보이고 있는 프랑수와 올랑드가 사르코지의 상대가 돼 그를 물리치고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스트로스 칸이 성추행사건으로 낙마하면서 행운이 올랑드에게 돌아갔다. 르몽드의 집계에 의하면 10일 6시 현재 투표 참가자가 160만명을 넘어섰다. 투표 전에 예상한 100만명을 훨씬 초과한 것이다. 프랑스 좌파의 밝은 앞날을 예고해 주는 징후로 보인다. 프랑스의 '시민예선'은 2010년 12월 31일 현재 프랑스 유권자 명단에 올라 있는 시민으로 '시민예선 웹 사이트'에 참가 신청을 한 사람으로 투표 참가비로 최소 1유로(1600원)를 지불하고 '좌파의 가치 신봉 헌장'에 서명하면 투표할 수 있었다. 시민이 선호하는 정치적 가치 부각헌장은 "나는 좌파와 공화국의 가치를 신봉하고 자유 평등 박애 국교(國敎)불인정 정의 및 연대가 수반되는 진보의 사회를 신봉한다"는 간단한 내용이다. 파리의 명문 정치대학(시앙스포) 유럽연구소 명예회장 제라르 그렁부르 교수는 투표 참가자 수 자체보다도 가치헌장 서명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프랑스인은 역사상 처음으로 좌파가치를 지지한다는 헌장에 서명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선택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이것은 우리의 정치생활에서 투표의 숨은 의미를 신성화하는 하나의 진정한 혁명"이라며 "투표율이 높은 것은 프랑스의 민주주의 문화가 심층에서부터 분출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맨 처음 '시민예선'안을 내놓은 것은 대선에서 패배한 세골렌 루와얄이었다. 루와얄은 예선을 거쳐 사회당 후보가 됐지만 당 원로들의 지원이 미지근한데 자극을 받아 '개방 예선제'를 제안했다. 그러나 당 중진들은 이 제안에 냉담했다. 외부의 힘이 개입하게 되면 당의 정체성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당시 사회당은 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다. 당은 프랑수와 미테랑 이후 대선에서 연거푸 세번이나 우파에게 패배한 후 집권의욕을 상실하고 지리멸렬한 상태에 있었다. 개혁의 리더십이 필요했다. 그러나 기득권에 안주하는 원로들은 개혁 의욕이 없었다. 그래서 당을 내부에서 개혁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 당 개혁위원장 아르노 몽트부르는 시민의 참여를 압력 수단으로 이용해서 사회당을 개혁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시민들에게 개방된 '시민예선'을 밀어붙였다. 프랑수와 올랑드, 사르코지와 대결 가능성 어려운 절충 끝에 작년 여름 공식으로 채택된 '시민예선'안에 따라 지난 7월 당 제1서기 마르틴 오브리, 전 제1서기 프랑수아 올랑드, 2007년 대선후보 세골렌 루와얄, 당 개혁위원장 아르노 몽트부르 등 사회당 5명과 좌파급진당 후보 1명이 좌파 대선 후보로 나와 지난 3개월간 선거운동을 벌였다. 3차례 TV토론을 가졌지만 열띤 토론은 없었다. 결국 경력이 투표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이 됐다. 한 가지 관심을 끈 것이 있다면 지난 대선 때 사회당 당원의 60% 지지를 받았던 세골렌 루와얄 후보가 '시민예선'에서는 겨우 7%를 얻어 4위에 머물렀다는 사실이다. 선거법상 투표 2주 전에는 여론조사를 발표하지 못하기 때문에 2차 투표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1차 투표 결과로 2차 투표를 전망한다면 올랑드가 좌파 대선후보로 내년 대선에서 사르코지와 진검승부를 벌이게 될것 같다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청소년문화센터, 수원시 중?고등학교 신문교지 및 방송영상 공모전 개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수원시 중*고등학교 신문교지 및 방송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수원시내 중*고교 신문교지 및 방송영상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2011년 이후 발행된 학교 신문교지, 방송제 출품작(단편영화, 다큐멘터리, CF, 뮤직비디오, 스마트폰 활용 영상)이면 공모가능하다. 10월1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뒤 10월18일~11월15일까지 결과물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chanel-31@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18-04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이분야 우리가 최고(33)│양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올해 2월 졸업자 100% 취업 달성 현장형 인재양성 위한 교육과정 운영 … 다양한 산업현장 연계교육 실시최근 각종 재해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원인이 다양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재난발생과 피해를 사전에 예측해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이를 신속히 복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을 보호하는 소방·방재담당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양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사회적 수요가 커지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안전·방재분야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학과이다. 특히 이 학과는 2011년 2월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무시험으로 소방기술자격 취득 = 소방안전관리과는 학과 명칭에 걸맞게 유능한 소방공무원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은 다양한 취업분야 중 한 분야 일 뿐이다. 이 학과 졸업생들의 취업분야는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대기업, 대형마트, 유통업체 안전관리자, 소방설계, 시공 및 감리회사, 소방점검 및 시설관리업체, 울산석유화학공단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다양하다.특히 소방안전관리과를 졸업하면 무시험으로 소방기술자격을 취득하게 되어 초급기술자로서 관련 업체 취업에 유리하다. 또 학과에서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중견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에 걸 맞는 인성과 자격을 갖추도록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특화된 교육과정 덕분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중견기업 취업에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망자격인 산업안전(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의 주요 국가자격을 취득하고 있다.◆장학금으로 학비부담 줄여 = 이 학과에서는 학기 중 정규수업이 없는 시간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소방공무원 대비특강, 전문자격 취득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또 전공동아리활동을 통해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에서 가산점을 적용 받는다.다양한 장학금제도도 이 학과의 자랑거리다. 소방안전관리과는 자격증 취득과 자기계발 등에 대해서도 장학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수진 = 소방안전관리과는 전임교수는 물론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겸임교수로 초빙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많은 졸업생들이 소방공무원, 중견기업 등에 많이 진출하고 있으며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대기업들로부터 취업요청이 쇄도하고 있다.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인 전성균 교수는 "뜨거운 면학열기로 재학생들의 기사시험 응시결과 교내 최고수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며 "향후 수년간 소방공무원 대폭 증원이 예정되어 있는 등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최근 입시지원률이 계속 상승 중에 있다"고 말했다.최근 소방안전관리과 신입생들 중 10%가 4년제 대학을 중퇴하거나 졸업한 학생인 것으로 집계되어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교 교육과정도 준비 = 전 교수는 또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해 현장형 맞춤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최소 한 학기는 실습학기제로 운영해 졸업과 동시 취업과 연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방·안전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교 탄생도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전국 최초의 특성화고교용 소방분야 표준교재 집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 학과는 다양한 산업현장 연계교육은 물론 부산소방학교, 양산소방서와의 관학협약을 맺고 소방전술관 입교 교육과 소방훈련 등 현장 중심형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직업체험 및 리더십캠프 활동 등의 비교과과정 운영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커리어개발센터와 연계해 평생취업보장제 실천을 위해 평생멘토제를 실시할 예정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분양성공지역서 오피스텔 후속 분양 입지, 교통여건 이미 검증 … 가격 꼼꼼히 따져봐야올 상반기 오피스텔 분양 시장을 달구었던 지역에서 후속 분양이 이어진다.올해 부동산 시장은 수익형 부동산 중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가장 부각됐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시장은 각종 정책적 혜택과 시장 변화에 발 맞추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10월과 11월 사이에 서울 강남과 강동, 용산, 서대문, 은평 등에서 오피스텔 분양이 이어진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말부터 오피스텔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곳들이다. 이른바 '앙코르 분양'이 진행되는 것이다.이들 지역은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교통이나 입지면에서 모두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역세권이거나 역세권이 아니더라도 배후 수요가 충분한 곳들이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 분양지역으로는 인기가 검증된 곳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분양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요나 입지에 대해 이미 소비자들의 검증을 마쳤기 때문이다.물론 오피스텔에 '묻지마 투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시장이란 항상 변화하기 마련이다. 투자 위험성이 낮은 곳을 선별해야 한다. 우선 지하철역과 거리가 멀거나 배후 수요가 적은 지역은 피해야 한다. 공실률이 높아질 경우 은행 금리에도 못 미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물론 분양가도 저렴해야 한다. 너무 비싼 경우 임대료도 비싸지기 때문에 주변 오피스텔이나 원룸보다 경쟁력이 줄어든다.서울 강동구 길동에서는 지난 5월 SK D&D가 '강동 큐브 1차'를 공급해 1개월만에 분양을 마쳤다.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에는 첨단업무지구와 복합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임대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큰 곳이다. SK D&D는 10월에도 오피스텔 95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로 이뤄진 '강동 큐브 2차'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올 1월 오피스텔 분양 열기를 몰고온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에 이어 '신촌 푸르지오 시티'를 10월에 분양한다. 2호선 이대역과 경의선 신촌역 사이에 있으며 소형 오피스텔로만 구성된다. 신촌권 대학들이 밀집해 있고, 서울 도심권, 여의도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동부건설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동아건설의 '더 프라임', SK D&D의 '용산 큐브' 등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잇달아 분양에 성공한 용산지역에서도 추가 분양이 이어진다. KCC건설이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인근에 176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분양한다.일성건설은 서울 관악구 대학동에 162실의 오피스텔을 10월 분양한다.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가 밀집해 있으며 11월 착공 예정인 신림성 경전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고시생을 위한 특화 오피스텔로 운동시설과 서점 및 문구점, 음식점, 고시전문학원, 독서실이 들어설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인문학 강의 듣고 아트갤러리에서 예술 감상까지 선도적 노인복지의 모델로 평가받는 ''강남시니어플라자''가 역삼동에 문을 열었다. 총 3,727제곱미터(약 1.127평)의 면적에 지하 3층, 지상 6층의 건물로 서울시 소재 구립 문화여가 노인전용복지관 중 최대 규모다. 북카페, 키즈룸, 개인비서실 등 각종 편의 시설에 브랜드와 연계한 고품격 강좌,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갖추었다. 도심 한복판의 사통팔달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불편 없이 왕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회원접수와 무료공개수업이 진행 중인 강남시니어플라자를 찾아가봤다. 주체적으로 노후 즐기는 공간"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9월 30일 오후 2시 ''합창오딧세이'' 프로그램의 무료 공개수업시간. 강남시니어플라자 지하 1층의 플라자홀에서는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홀을 꽉 채운 60여 명의 어르신들은 담당 강사 이혁씨의 지도에 따라 ''보리밭''을 열창했다. 10월 10일의 정규 수업 개강을 앞두고 진행된 이 날 무료 공개수업에는 프로그램마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남시니어플라자는 강남구청이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이다. 일반노인복지관과 다른 이름을 쓰는 이유에 대해 이지영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이 수혜자 입장에서 식사만 하고 무료서비스만 이용하던 기존 복지관과는 다른 점이 많아 차별화를 위해 명칭을 바꿨다. 질 높은 여가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능동적인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이용은 물론 오붓하게 단체 모임이나 세미나도 할 수 있고 인터넷방송국이나 신문사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다. 카페에서 바리스타를 하면서 생산적인 노후를 보내는 방법도 있다. 한 마디로 말해 주체적으로 제2의 인생을 즐기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운영 방향에 맞추어 시설과 프로그램, 강사의 수준에서도 일반복지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수준 높은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특히 대학이나 기업과 연계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만 명까지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국내 노인복지관에 하나뿐인 키즈룸 1층의 마로니에 카페는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갖춰 친구와 담소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이다. 홀로 사색과 독서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저렴한 가격의 차와 음료는 물론 간식용으로 죽이나 샌드위치 등도 조리해서 판매한다.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카페에서 바리스타나 카페지기로 활동할 수도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2층의 해피레스토랑에서는 싸고 맛있는 웰빙 식사를 맛볼 수 있다. 이 복지사는 "음악을 준비해 식사 분위기를 돋우고 반찬도 식판이 아닌 개별식기에 제공해 어르신들이 품격 있는 서비스를 받는다는 느낌을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점심 식사는 가격이 2,000원으로 저렴해 이용에도 부담이 없다. 3층 실버숍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버용품을 전시한다. 회의를 할 수 있는 세미나실,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검색대, 옥외쉼터 루프가든도 있다. 4층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건강증진실과 건강관리실이 있다. 건강증진실에서는 한신대학교의 재활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맞는 재활기구를 설치하고 한신대학교에서 파견한 전문 운영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관리실에는 침대, 온열찜질기, 적외선치료기 등의 물리치료기구를 갖춰 어르신들은 건강을 돌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기구 사용을 도와주는 물리치료사가 상주해 어르신들을 돕는다. 해피상담실에서는 상담사가 시니어플라자의 프로그램 이용 방법이나 생활고민을 상담해준다. 노년기에 겪는 신상문제를 비롯해 경제적인 고민, 가족들과의 갈등에 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가족상담 프로그램도 있어 필요할 경우 가족이 다 함께 이용하면 유익하다. 5층 키즈룸은 손주를 돌보느라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배려한 공간이다. 국내의 노인복지관 중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시설로 취학 전의 영유아를 맡길 수 있다. 보육교사가 상주해 아이를 돌봐주기 때문에 마음 편히 최대 3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개인비서실에서는 동문회를 비롯한 단체모임을 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개인비서 서비스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개인의 스케줄관리를 비롯해 단체모임 연락이나 청첩이나 부고 등의 연락과 같은 서비스 요청을 대행해준다. 6층의 아트갤러리에서는 갤러리나 음악회 나들이를 하지 않고도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미술,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돌아가며 전시하고 미술품 감정평가, 희귀악기 연주회 등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이 개인이나 단체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연주회도 할 수 있다. 전문가 감정 및 진품의 상품가치, 위품의 제작기법, 미술품 수집 및 투자방법 등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의 강의와 진귀한 악기의 음색감상 및 연주 체험 등도 이루어진다. 미래에셋 등과 연계한 고품격 강좌 프로그램은 강남어르신들의 수준을 고려한 명품 강좌가 많아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인문학 강좌는 유명 명예교수를 활용해 문학, 역사, 철학 분야로 진행하며 수강 종료 후에는 동아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미래에셋과 함께하는 노후생활 설계 강좌는 중년층 이상이 노후설계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양과목이다. 유명 명예교수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 종료 후에는 역시 동아리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명의명강은 서울중앙의료원의 의학박사들을 비롯해 각계의 권위 있는 의료진을 초빙하며 사전 질문 제도 도입을 통한 참여자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연중 월 1회 이상의 강의를 계획 중이다. 명의 100인 선발 행사 등도 개최할 예정. 가족통합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의 세대 간 친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사전조사를 통해 가족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가족문화 운동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어학프로그램은 외국어 전문학원 YBM에서 직접 강사를 파견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강좌가 있다. 유화, 민화, 사군자, 수채화 등 미술 프로그램, 합창, 남도민요, 오카리나, 색소폰, 만돌린, 하모니카 등 음악 프로그램, 요가, 댄스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한글, 엑셀, 포토샾, 스마트폰활용과 블로그 운영 등에 관한 정보화 교육도 이루어진다. ''일상생활 해결전화''는 말 그대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전화다(02-566-5479). 전화를 걸면 봉사단과 재능기부자가 문제를 해결해준다. 심리사회적인 문제는 전화상담 후 필요시 방문 및 대면 접수를 통해 임상 사회복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시니어 인터넷 방송국은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한다. 국내외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상생활모습을 촬영, 편집, 제작하여 인터넷을 통해 방송하고 유튜브를 통해 세계의 시청자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송에 관심이 있는 회원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방송활동경험이 있는 지역주민들은 멘토로 동참할 수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