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기스포츠센터 안내데스크 염미영씨 진실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신기스포츠센터(신정동)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안내데스크를 지키고 있는 염미영씨(33)다. 염 씨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에 말이 별로 없지만 신기스포츠센터를 찾는 회원들에게 늘 상냥한 미소로 맞이해준다. “신기스포츠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기존 회원들을 잘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남 앞에서 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염 씨지만 헬스나 등산,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 등의 운동을 즐겨한단다.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샤워할 때 느끼는 상쾌함 때문에 운동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말이 없고 차가워 보이는 인상은 낯선 사람이 선뜻 말을 걸기가 힘겨워 보이지만 염 씨 스스로는 운동도 좋아하는 화통한 성격이라 주장한다. 1남 2녀 중 장녀라는 염 씨는 개방적인 부모님의 교육관 덕택에 ‘공부해라’ ‘~하지 마라’라는 잔소리는 별로 듣지 못했단다. 하지만 신기스포츠센터 안내데스크에서 엄마 손에 이끌려오는 아이들이 공부에 지쳐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고.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정말 교육열이 높구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나중에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으면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까지 하게 된단다. 책 읽고 영화 보는 것이 취미라는 염 씨는 지금까지는 필이 통할 것 같은 상대를 만나지 못해 결혼을 안했지만 “진실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살짝 귀띔해준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매니페스토(참공약), 제대로 알자 후보자가 당선되었을 때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을 사업의 목적, 착수, 우선순위와 완성시기, 예산확보방법 등 구체적인 공약을 개발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유권자는 후보자가 제시한 공약을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서 가장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하는 것으로 당선자가 임기동안 자신이 제시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평가하여 다음 선거 때 또 지지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매니페스토는 1834년 영국의 보수당 당수인 로버트 필이 구체화된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라틴어의 ‘손(mamus)’과 ‘치다.빠르게 움직이다 fendere’의 합성어로 약속이행을 다짐하는 ‘선언’서약을 의미한다. 매니페스토는 후보자와 유권자간의 사회적 약속이며 후보자의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공약으로 유권자들도 그 약속을 잘 지키는지 감시.감독 평가하는 것이다. 2004년에 전국 규모의 첫 매니페스토 검증대회가 열려 제대로 된 공약을 내걸지 않은 정치인은 발붙일 수 없는 분위기로 형성되어 가고 있다.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의 공약개발 지원과 참여유도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더불어 유권자들에게는 정책공약 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매니페스토를 우리의 ‘선거문화 개선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2006년 2월 1일에는 시민 단체 중심의 531 스마트 매니페스토 추진본부가 출범해 5월 31일 지방선거에서 정치권은 구체적인 정책공약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언론과 시민단체, 학계도 본격적인 검증 활동을 벌였다. 지방선거 이후에는 국회차원에서 매니페스토 관련 제도개선 연구 등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여한 국회 매니페스토 연구회가 발족하여 활동 중에 있다. 익산시 선관위 변선환 홍보계장은 “매니페스토 운동은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하여 당선자의 공약이행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대국민 참여운동 그 시작입니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강조했다. 지성의 상징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도 매니페스토 선거를 펼친 후보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사례도 있었으며, 최근에는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매니페스토가 도입되는 등 생활 밀착형 매니페스토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별히 조건만으로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인생의 파트너로서 새롭게 미래를 설계하고 주기적으로 이행하고 평가할 것을 서로 약속하는 “결혼 매니페스토”도 현실화 되고 있다. 문의 선가관리위원회 859-8929 도움말 익산시 선관위 변선환 홍보계장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노 전대통령 측근 이병완·강금원 사돈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노 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사돈지간이 된다. 21일 양측 지인에 따르면 이 전 실장의 장녀와 강 회장의 장남은 다음달 6일 강회장이 소유한 충북 충주 시그너스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이 전 실장은 참여정부 때 청와대 홍보수석을 거쳐 2005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참여정부 시절 장·차관과 청와대 참모진들의 모임인 참여정부평가포럼 회장을 지냈다. 강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오랜 후원자로서, 봉하마을에 ㈜봉화라는 회사를 설립해 노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가꾸기 사업을 측면 지원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류지복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1년 365일, 그녀의 삶은 항상 맑음 - 베스트키드어린이집 교사 손진숙 들로, 산으로, 어느새 엄마가 가지런히 땋아준 머리는 헝클어지고 예쁜 핀들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유치원에 다니던 동네 아이들이 배워온 율동과 노래를 보면서 가사를 바꿔 부르거나 아이들을 앉혀놓고 아카시아 파마도 해줘가면서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또 어찌나 아이들을 돌보는 걸 좋아했던지 사촌동생도 자기가 다 보살폈다고 손진숙 씨는 신나게 얘기한다. 어린이집에서 매일 바깥놀이를 하는데 지난번에는 가까운 산으로 가서 숲체험도 하고 숲에한창인 아카시아 나무로 2~4세 아이들에게 아카시아 파마도 해줬다고. 원장도, 손 씨도 해봤던 경험을 살려 서로 다른 방식의 아카시아 파마를 하는 모습이 마치 대결을 하는 것 같아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단다. 손 씨의 어릴 적 삶은 현재로 그대로 옮겨와 있는 듯 했다. ‘어린이집 교사’에 결혼 전 ‘헤어 디자이너’, ‘속셈학원 강사’까지…. 사투리 얘기가 나오자 손 씨는 “강원도가 고향이냐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경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학교 따라 직장 따라 대구, 경주, 서울, 수원 등 두루두루 다녔더니 사투리가 섞인 모양”이라며 시종일관 웃음을 놓치지 않는다. 그 많은 곳을 옮겨 다녔다니 친구나 있을까, 외롭지는 않았을까 싶지만 그녀에겐 이런 걱정조차 기우였다. 호기심 많고 구수한 사투리에 정 많은 그녀의 심성이 거쳐 간 직업 속에도 고스란히 녹아났을 터. 아는 언니, 동생도 많고 설사 잘 모른다 하더라도 경계심 없는 그녀의 마음에 누군들 친근감이 느껴지지 않으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싶은 궁극적인 목적을 향해 9월에 있을 보육교사 자격증 2급 승급 시험을 준비 중이다. 지금 자격증도 창래(초2),지현이(6세)에게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을 다잡아가며 따냈다. 주부에게 새로운 도전은 항상 가족에 대한 미안함이 동반되기 마련이지만 그것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예전 어린이집에서 가르쳤다는 꼬마 아이를 만났다. 기억하고 있을지도, 아닐지도 모를 그 아이에게 다가서며행복해 하는 손 씨 덕분에 덩달아 내 삶에도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다. ‘바둑’은 묵묵히 언제나 그 자리에 율전바둑교실 천명화 학원에서 상담 업무와 차량 운행을 담당하고 있는 천명화 씨. 그녀 앞에 서면 왜 마음속 얘기가 이리도 술술 잘 흘러나오는지 알 수가 없다. “자신이 먼저 마음을 열지 않으면 상대방도 그것을 알고 쉽게 다가서지 못한다. 그냥 편한대로 내 마음을 보여주다 보니 그런 것 같다”는 게 그녀의 답변이다. 학원생 엄마들과 동네 아줌마 만난 듯 편하다 보니 ‘00이 아픈 것 같더라.’,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데 마음이 안 좋은 것 같더라.’ 등등 아이들의 기분이나 상태에 관한 전화를 자주 하는 편이다. 그게 또 고맙고 좋다는 게 학부모들의 의견. ‘한번 율전바둑교실 학생은 영원한 율전바둑교실 학생’이 되는 공식쯤으로 인식이 되고 있는 셈이다. 바둑교실을 시작한지는 1년 정도 밖에 안됐지만 10년간 바둑 사범 생활을 했던 남편(원장)과 변화해가는 아이들을 통해 바둑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있다. “수리력, 집중력을 길러준다는 기존의 장점 외에도 아빠와의 건전한 놀잇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몸을 움직여 놀아야 되는 아이들에게 맞추느라 주말에도 피곤해하는 아빠에게 아이와의 바둑 한판은 차분한 시간활용도 되고 아이에 대한 신뢰감도 높아지죠. 또 하나는사춘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무기라고 생각해요. 여러 여건들로 충동적인 요즘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 사고력은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게 하죠.” 긍정적이고 정직한 가치관도 닮아가는 모양이다. 지난 3,4월 새 정부의 영어 열풍을 직접 몸으로 겪으면서도 남편은 그 흔한 시끌벅적한 광고 한번 하지 않았다. ‘사심이 들어가면 아이가 제대로 보이겠느냐’는 것. 그렇게 그 자리에서 ‘바둑’을 지켜온 그들에게 좋은 사람들이 따라붙는 건 당연한 결과다. 주변 엄마들에게 여름방학 특강 홍보를 자처하고 나서는 학부모들이 그래서 더더욱 고마울 따름이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는 ‘체스’와 ‘바둑’교실은 나름 출혈(?)도 있지만 보다 많은 아이들이 ‘바둑’으로 인성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게 천 씨의 바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천명화 씨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편안한 웃음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성남의, 성남에 의한, 성남을 위한 대학 공동기획 : 성남의 재발견 ②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성남소재 대학들의 노력 대학의 고급 지식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것이 지역대학의 역할 외국의 경우, 허허벌판에 대학이 하나 들어섬으로 인해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사회의 문화, 교육, 산업 전반에 걸쳐 발전이 되고, 이로 인해 도시 하나가 새롭게 생성된다. 이처럼 성남시 소재 대학들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연구와 협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것이 대학이 발전하고, 더불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경원대, 신구대, 한국폴리텍대, 을지대, 동서울대학 등, 크고 작은 대학이 많이 있는 성남시는 명실 공히 ‘대학 부자 시(市)’이다. 성남시의 굵직한 도시계획 청사진은 경원대에서 나와 성남소재 대학 중 가장 큰 종합대학인 경원대학교는 성남시 도시계획과 지역개발의 청사진을 그려내는 성남의 싱크탱크(Think Tank)이다. 성남시와 경원대가 설립한 ‘성남발전연구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문화, 지역경제, 환경보전 등 다양한 분야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방행정 제도개선, 지방재정 확충, 주요정책과제에 대한 조사연구사업, 각종 경제, 교육, 사회, 문화지표 수립, 공청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와 경원대 산학협력단은 ‘성남시 성장동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원대학교 산학학협력단 윤원중 단장은 “바이오메티컬(의과학) 분야 나노센서 개발, 신소재 기술개발연구, 유비쿼터스 헬스산업 연구 등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에의 기술이전과 사업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구기자재가 열악한 지역중소기업들을 위해 경원대학이 보유한 장비를 업체가 사용하게 하여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인력양성 및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이밖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성남시 복정어린이집,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 보육정보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고, 지역 내 문맹 노인들을 위한 국문과 학생들의 ‘집현전반’도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경원대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각 학과별로 지역사회 벽화그리기, 장기입원어린이 미술지도, 사회복지시설 음악회, 보호시설아동 컴퓨터교육, 노인복지관 스포츠 마사지 등 다채롭게 지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가족지원, 식물원 운영, 지역문화콘텐츠산업 등을 추진하는 신구대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용교육의 길을 걸어온 신구대학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금년 4월에 개소한 ‘성남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신구대학산학협력단이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신구대 아동복지학과 문영보 교수는 “본 센터에서는 성남시에 정착한 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문화적 적응을 돕고, 가족관계증진과 다문화 사회통합분위기 확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곳에서는 현재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요리교실, 가족상담교육, 방문아동양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구대학식물원은 성남시민들이 사랑하는 나들이 겸 자연학습 장소이다. 이곳은 신구대 조경학과의 연구소이자 성남시민들에게 도시 숲의 중요성과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신구대 산학협력단 CT센터에서는 ‘성남지역 문화단체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세우고 ‘지역문화콘텐츠산업 인력양성 특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신구대 엑스포’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체와의 지식정보 교류를 통한 산학협력 활동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을지대, 동서울대의 착한 지역활동 성남지역 특성화 대학들은 지역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는 성남시 거주 40~50대 시니어층 실업자의 재교육과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시니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일러 기능사, 전기내관기능사, 도배?타일 기능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학 성장동력특성화 사업단장인 최병도 교수는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여 산학이 연계된 실용교육을 시키고, 기업체와 연계하여 취업시켜주는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의료보건 특성화 대학인 ‘을지대학’은 대학특성에 맞게 지역사회 의료봉사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의 전공학술동아리인 ‘Back school’은 지역 내 요통환자를 위한 봉사, 지역 내 청소년 대상 척추측만증 조기진단, 지역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통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차원의 ‘한마음 봉사단’이 지난 6월에 출범하였는데, 이들은 얼마 전,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봉사활동을 하였다. 을지대 특성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노인보건센터에서는 지역 어르신에게 안경을 제작, 증정하고, 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동물리치료, 의지보장구 수리서비스, 운동요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을지대의 축제인 ‘건향 FESPO’는 학생들만의 잔치가 아닌, 성남지역 노인과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건강검진, 안경조제, 영양상담,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인격과 기술이 겸비된 전인교육을 펼쳐온 ‘동서울대학교’의 학과별 특성을 살린 지역 활동이 눈에 띈다. 실버복지과의 주요 동아리들은 지역 노인복지시설에서 치매어르신 재활, 회복치료, 수중운동재활봉사, 노인을 위한 성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모든 동아리들이 전국의 요양원과 양로원을 거쳐 가며 봉사하는 ‘봉사대장정’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디지털전자정보학과에서는 LG전자와 함께 성남시 독거노인 가전제품 무료수리 서비스를 해마다 펼치고 있고, 방송연예과는 매년 봄에 지역주민을 위한 뮤지컬을 공연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내 대학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대해 경원대학교 산학학협력단 윤원중 단장은 “대학의 고급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지역 대학들의 역할이어야 한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연구와 교육, 봉사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다문화가족 한국인 배우자 아카데미 열려 대전건강가정지원센터, 8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우리 사회도 다문화 사회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추세에는 이주노동자뿐 아니라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결혼이민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차성란)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인 배우자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에 마련되는 아카데미는 다문화가족의 가정을 바로 세우며 타문화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배우자 역할 및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켜 친밀한 부부 및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준비된다.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6일, 13일, 20일, 2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흥동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 302호에서 열리며 대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인 남편이면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0일(수) 오후 5시까지 대전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 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레크리에이션, 결혼의 의미, 부부역할, 성교육, 배우자나라의 언어와 문화, 갈등해결기법, 의사소통기법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문의 : 042-252-9997, dj9989@hanmail.net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위험과 보험 이야기]샐러리맨 보험가입엔 순서가 있다 보험은 지금 당장의 필요보다는 훗날 예상치 못한 위험을 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보험은 가입 시기를 늦출수록 보험료가 올라가게 됩니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각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은데도 무작정 무리하게 가입하는 것 역시 올바른 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는 능력과 나이, 건강 그리고 가족 구성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보험이야기는 직업과 직급에 따른 보험가입 순서를 살펴볼까 합니다. ◆직업 따라 보험설계도 달라져요 = 우리 사회에서 재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자산규모가 큰 VIP 고객은 금융기관에서 위험관리, 투자설계, 부동산설계, 세금설계, 은퇴설계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해 줍니다. 하지만 월급이 전부인 샐러리맨들은 생활비와 자녀교육자금, 향후 노후자금 등을 스스로 설계하고 만들어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훗날의 위험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합니다. 조기사망, 장기생존, 치명적질병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샐러리맨들이 가장 손쉽게 위험을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보험입니다. 특히 종신보험은 가장의 사망과 중대한 질병에 대비하는데 가장 기본 상품입니다. 샐러리맨이 아닌 고소득 전문직 맞벌이 부부는 어떨까요. 이들은 소득이 높고 현금흐름이 좋은 반면 자녀를 위한 교육비 지출이나 생활비 규모가 크기 때문에 부부 중 한 사람이 사망하거나 중대한 질병으로 경제활동을 계속하지 못할 경우 경제력 상실은 훨씬 더 강도가 큽니다. 전문가들은 고소득일수록 종신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일반적인 직장인에 비해 더욱 높다고 설명합니다. 또 고소득 전문직은 상속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향후 상속과 자금 출처조사 등에 근거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수입과 지출을 각자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종신보험 설계시에 계약자(보험료납입자)와 피보험자(보장대상자)를 서로 다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영업자들에게는 어떤 보험이 유용할까요. 자영업자는 세금에 대한 고민이 많기 때문에 절세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적격형 연금이 있으면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가입했던 구 개인연금이 있다면 매년 180만원을 납입해 납입금액의 40%인 72만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신개인연금은 연간 300만원을 납입하면 최고 115만5000원을 절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자영업자들은 고수익을 위한 변동성이 큰 금융상품보다는 가급적이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금융상품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업이 잘 될 때도 있지만 어려울 때도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변동성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면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급에 맞는 보험이 따로 있다? = 샐러리맨들의 경우 근무경력에 따라 직급이 달라지게 됩니다. 단순히 직급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 과정에서 나이도 많아지고 가정도 이루게 되는 것이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삶입니다. 그런데 직장 새내기와 회사 임원의 보험가입이 같을 수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직급별 보험가입 요령을 살펴봤습니다. ■직장 새내기와 평사원(남녀 : 20대 중후반)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시기로 많지 않은 봉급인데도 급여 대부분을 저축보다는 지출에 소요하는 시기입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이때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대부분 미혼인 점까지 생각하면 결혼자금 등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가령 분기당 3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은 보험유지기간이 7년 이상일 경우 이자소득이 비과세됩니다. ■대리(남 : 30대 초반, 여 : 30세 전후) 회사생활이 바빠지고 가정을 일궈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가족 부양의 책임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보험 가입 1순위인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게 우선입니다. 종신보험을 가입할 때는 보장기간을 길게 하고 가족 구성원 전체의 재정분석을 통한 가입금액 결정이 중요합니다. 또 이 시기에는 주 소득원인 남성이 종신보험, 정기보험, 재해사망보험 등에 가입하고, 여성은 질병보험, 건강보험 등을 우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임신할 경우 태아보험에 가입해 출산과 신생아 단계에서 비롯되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과장(남 : 30대 후반, 여 : 30세 중반) 직장생활도 안정되고 자녀도 생기면서 내 집 마련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종신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2순위로 나와 가족을 위한 민영의료보험이나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료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각종 질환에 대한 충분한 보장을 생각한다면 월 10만원 이상의 보험료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입니다. 보장기간도 통상 80세 정도이지만 최근에는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보장기간도 충분히 따져보는 게 좋습니다. 민영의료보험의 경우 생명보험은 정액형이 주를 이루고, 손해보험은 실제 손해를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많다는 점도 알아둬야 합니다. 최근에는 생명보험사들도 실손형 민영의료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잘 비교해봐야 합니다. 자녀들을 위해서는 어린이보험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때입니다. ■차장(남 : 40대 초반, 여 : 40세 전후) 차장급이라면 이제 보험 한 두 개 정도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 급여를 받고 있지만 소비지출이 많을 때라 보험 가입에 여유가 많다고 보기는 어려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고령화와 노후를 대비한 연금보험, 특히 단기 상품보다는 종신토록 연금을 수령하는 종신형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늦은 나이를 감안하면 월 보험료는 최소한 50만원 이상을 해야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장 이후(남 : 40대 후반~50대, 여 : 40대 중반 이후) 이 시기에는 노년기 치매나 장기간병에 대비하는 실버보험이나 장기간병보험 등에 가입하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보험가입 자체가 거절될 수도 있고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보험료가 매우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퇴직금 등 일시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려 한다면 생명보험사의 일시납 즉시연금 상품도 괜찮습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위험과 보험이야기 29 - 샐러리맨의 보험가입 요령 알아봅시다(표) 위험과 보험이야기 29 - 샐러리맨의 보험가입 재테크(표) 보험은 지금 당장의 필요보다는 훗날 예상치 못한 위험을 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보험은 가입 시기를 늦출수록 보험료가 올라가게 됩니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각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은데도 무작정 무리하게 가입하는 것 역시 올바른 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는 능력과 나이, 건강 그리고 가족 구성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보험이야기는 직업과 직급에 따른 보험가입 순서를 살펴볼까 합니다. ◆직업 따라 보험설계도 달라져요 = 우리나라 사회에서 재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자산규모가 큰 VIP 고객은 금융기관에서 위험관리, 투자설계, 부동산설계, 세금설계, 은퇴설계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해 줍니다. 하지만 월급이 전부인 샐러리맨들은 생활비와 자녀교육자금, 향후 노후자금 등을 스스로 설계하고 만들어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훗날의 위험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합니다. 조기사망, 장기생존, 치명적질병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샐러리맨들이 가장 손쉽게 위험을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보험입니다. 20세기 가장 훌륭한 발명품 중의 하나로 평가되는 종신보험은 가장의 사망과 중대한 질병에 대비하는데 가장 기본 상품입니다. 샐러리맨이 아닌 고소득 전문직 맞벌이 부부는 어떨까요. 이들은 소득이 높고 현금흐름이 좋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보장자산이나 보험 재무설계를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득수준이 높은 반면 자녀를 위한 교육비 지출이나 생활비 규모가 크기 때문에 부부 중 한 사람이 사망하거나 중대한 질병으로 경제활동을 계속하지 못할 경우 경제력 상실은 훨씬 더 강도가 큽니다. 전문가들은 고소득일수록 종신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일반적인 직장인에 비해 더욱 높다고 설명합니다. 또 고소득 전문직은 상속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향후 상속과 자금 출처조사 등에 근거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수입과 지출을 각자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종신보험 설계시에 계약자(보험료납입자)와 피보험자(보장대상자)를 서로 다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영업자들에게는 어떤 보험이 유용할까요. 자영업자는 세금에 대한 고민이 많기 때문에 절세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적격형 연금이 있으면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가입했던 구 개인연금이 있다면 매년 180만원을 납입해 납입금액의 40%인 72만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신개인연금은 연간 300만원을 납입하면 최고 115만5000원을 절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자영업자들은 고수익을 위한 변동성이 큰 금융상품보다는 가급적이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금융상품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업이 잘 될 때도 있지만 어려울 때도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변동성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면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급에 맞는 보험이 따로 있다? = 샐러리맨들의 경우 근무경력에 따라 직급이 달라지게 됩니다. 단순히 직급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 과정에서 나이도 많아지고 가정도 이루게 되는 것이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삶입니다. 그런데 직장 새내기와 회사 임원의 보험가입이 같을 수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직급별 보험가입 요령을 살펴봤습니다. ■직장 새내기와 사원(남녀 : 20대 중후반)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시기로 많지 않은 봉급인데도 급여 대부분을 저축보다는 지출에 소요하는 시기입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이때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대부분 미혼인 점까지 생각하면 결혼자금 등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가령 분기당 3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은 보험유지기간이 7년 이상일 경우 이자소득이 비과세됩니다. ■대리(남 : 30대 초반, 여 : 30세 전후) 회사생활이 바빠지고 가정을 일궈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가족 부양의 책임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보험 가입 1순위인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게 우선입니다. 종신보험을 가입할 때는 보장기간을 길게 하고 가족 구성원 전체의 재정분석을 통한 가입금액 결정이 중요합니다. 또 이 시기에는 주 소득원인 남성이 종신보험, 정기보험, 재해사망보험 등에 가입하고, 여성은 질병보험, 건강보험 등을 우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임신할 경우 태아보험에 가입해 출산과 신생아 단계에서 비롯되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과장(남 : 30대 후반, 여 : 30세 중반) 직장생활도 안정되고 자녀도 생기면서 내 집 마련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종신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2순위로 나와 가족을 위한 민영의료보험이나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료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각종 질환에 대한 충분한 보장을 생각한다면 월 10만원 이상의 보험료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입니다. 보장기간도 통상 80세 정도이지만 최근에는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보장기간도 충분히 따져보는 게 좋습니다. 민영의료보험의 경우 생명보험은 정액형이 주를 이루고, 손해보험은 실제 손해를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많다는 점도 알아둬야 합니다. 최근에는 생명보험사들도 실손형 민영의료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잘 비교해봐야 합니다. 자녀들을 위해서는 어린이보험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때입니다. ■차장(남 : 40대 초반, 여 : 40세 전후) 차장급이라면 이제 보험 한 두 개 정도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 급여를 받고 있지만 소비지출이 많을 때라 보험 가입에 여유가 많다고 보기는 어려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고령화와 노후를 대비한 연금보험, 특히 단기 상품보다는 종신토록 연금을 수령하는 종신형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늦은 나이를 감안하면 월 보험료는 최소한 50만원 이상을 해야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장 이후(남 : 40대 후반~50대, 여 : 40대 중반 이후) 이 시기에는 노년기 치매나 장기간병에 대비하는 실버보험이나 장기간병보험 등에 가입하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보험가입 자체가 거절될 수도 있고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보험료가 매우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퇴직금 등 일시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려 한다면 생명보험사의 일시납 즉시연금 상품도 괜찮습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6면올림픽기사 올림픽관계자 “폐막식은 파티처럼”(808) 부: “장엄한 개막식과 달리 즐거운 분위기 연출”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은 개막식과 달리 보다 현대적이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중국 는 12일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설계조 먀오페이루 주임의 말을 인용해 “개막식이 중국 문화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면 폐막식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주제로 꾸미게 될 것이다”며 “개막식과는 차별화된 첨단기술을 사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국은 8일 치러진 개막식에서는 자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장엄하게 펼쳐 보였다. 먀오 주임은 이번 폐막식이 “전체적으로 ‘전인류가 맘껏 즐기는 큰 파티’가 될 것이다”며 “개막식과 달리 폐막식은 감정적 색채를 위주로 하고 우의(友誼)를 중심으로 삼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18일 동안 땀과 눈물을 흘린 선수들은 흥분과 희열, 눈물과 아쉬움의 마음을 갖고 있을 것이다”며 “폐막식에서는 홀가분한 환경을 만들어 선수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그들이 감정을 발산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폐막식을 위해 수년간 수 백 가지 계획을 놓고 토론에 토론을 거듭했다”며 “반드시 잊혀지기 힘든 ‘소화(성화불끄기)’ 장면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는 폐막식에서는 개막식에서 사용했던, 운동장에 펼쳐진 거대한 두루마리그림 LED은 사용하지 않겠지만 직경 20m의 대형 지구모형은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먀오 주임은 “비가 올 경우 프로그램 일부를 폐지할 것이다”며 “개막식과 달리 현장에서 리허설을 전혀 하지 못 해 폐막식 준비에 어려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연제호 리포터 news21@naeil.com 개막식 여자어린이 노래도 ''짝퉁''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지난 8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전 세계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자 어린이의 노래가 가짜였다고 천치강(陳其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음악총감독이 밝혔다. 천 총감독은 12일 중국의 포털사이트인 시나(新浪)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린먀오커(林妙可·9)양이 부른 노래 ''거창쭈궈(歌唱祖國)''는 사실 다른 여자어린이가 노래했다"고 말했다.빨간색 드레스 차림의 린양은 지난 8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오성홍기가 입장할 때 거창쭈궈를 조용히 열창,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소녀는 중국에서 단숨에 인기스타로 급부상했다. 천 총감독은 "린먀오커는 생김새가 귀여워 뽑혔으며 노래는 한 구절도 부르지 않고 흉내만 냈다"면서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통통하고 이도 못생긴 7살짜리 양페이이(楊沛宜)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양양이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것은 우리가 올바른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었기 때문이며 우리는 국가를 위해서 무엇이 최선인가를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천 총감독은 "이는 국가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낼 어린이는 이미지나 내면, 표현에 흠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린양은 이런 면에서 뛰어났다"면서 "그러나 목소리만 보면 양양이 완벽했다고 우리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 장이머우 평전 출간, “나는 공리를 사랑했다” 베이징국제언론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총감독 장이모우(오른쪽)와 부총감독 장쉬강. 화려하고 성대하게 치러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은 장이머우를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개막식 직후 화샤출판사는 그의 가정, 사랑, 결혼 생활의 이면을 다룬 책 ‘중국의 인상 : 장이머우전’을 출판했다. 하지만 정작 장이머우 자신은 폐막식 준비로 너무 바쁜 나머지 아직까지 이 책을 보지 못했다. 그의 원래 이름은 장이머우로 이는 외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그러나 ‘?’자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 한자라서 그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 어떤 사람은 그의 이름을 장즈모우라고 썼고 어떤 사람은 장이머우라고 썼으며 어떤 반친구들은 그의 이름을 장인모우(음모하다라는 뜻)라고 부르며 놀려댔다. 그는 화가 나서 스스로 이름을 현재의 ‘장이머우로 바꿨다. 그의 어릴 때 성격은 내성적이었으며 학창시절에는 매 학기마다 상장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그는 방학이 되면 맨몸으로 시냇가에서 수영하는 것을 즐겼다. 장이머우와 공리의 사랑은 당대의 화제거리였다. 그들이 처음 만났을 당시 장이머우는 아내가 있었고 공리는 남자친구가 있었다. 영화 ‘붉은 수수밭’을 찍을 당시 공리의 남자친구가 영화촬영을 반대하고 나서 공리는 많이 괴로워했다. 당시 장이머우는 막 그녀와 친해질 무렵이었는데 공리가 자신의 남자친구 문제를 그와 상의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싹트게 됐다고 한다. 1987년 말 영화촬영을 끝낸 후 장이머우는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의 아내는 남편의 옷에서 공리의 연애편지를 발견하고 격분했다. 하지만 영화 ‘붉은 수수밭’이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자 장이머우는 아내에게 공리를 사랑한다고 털어놨다. 이 책을 쓴 사람은 전기작가 황샤오양으로 ‘왕페이전’, ‘린칭샤전’ 등 유명인의 전기를 주로 써 왔다. 그러나 이번에 출판한 장이머우 평전은 장이머우와 일대일로 인터뷰를 한 내용이 없어 유감으로 남게 됐다. 이 책의 기획자인 탕젠푸는 “우리는 1년 전부터 이 책을 기획했는데 장이머우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총감독을 맡게 되는 바람에 같이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차이나닷컴 ------- 남자 200미터 자유형에서 2위로 골인한 박태환이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펠프스를 축하해주고 있다. 승자의 포효와 패자의 눈물. 이탈리아 선수 마테오 타그리아리올이 펜깅 남자 개인 에페 경기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포효하고 있다(사진 승자). 중국 축구팀이 벨기에에 진 상황에서 정즈(?智) 선수가 레드카드를 받자 눈물을 쏟으며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사진 패자). “러시아 전쟁중인 거 맞아?” 그루지아의 공식 선전포고로 전시 상태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8월 9일 러시아 총리 푸틴은 베이징 올림픽촌에서 러시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여유를 과시했다. 중국인 ''TV 앞으로''…관광업계 타격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인들이 2008 베이징올림픽 기간 집에서TV 중계를 보느라 ''두문불출''함으로써 중국의 관광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의 해외 관광업계는 지난 7월 약간의 호조를 보였으나 성수기인 8월에는 올림픽과 맞물리면서 예년에 비해 20~30% 이상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12일 보도했다. 그나마 대형 여행사들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중소 여행사들은 이달 들어 해외 단체여행 패키지를 2~3개씩밖에 구성하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여행업계가 불황을 겪는 것은 중국 전역에서 불고 있는 올림픽 열기 때문이다. 중국 국제여행사 관계자는 "많은 중국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올림픽에 직접 참여하거나 TV로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예약했던 상품을 대거 취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올림픽과 관련해 나타나는 다른 부수적인 현상들도 관광업계의 불황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림픽 참가 선수와 임원 몫으로 해외 항공권이 대거 묶이면서 항공권 확보가 어려운데다 정부와 국영기업이 올림픽 기간에 계획됐던 직원들의 출장을 대거 뒤로 미루는가 하면 주가도 급락하면서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관광뿐만 아니라 중국의 국내 관광도 침체를 면치 못하면서 국내 항공권 요금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上海)발 베이징행 항공권은 지난 7~8일 10~30% 정도 할인가격으로 살 수있었고 이번주 들어서는 60% 이상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2008-08-13
- 󰡒110만 송이 장미꽃이 활짝 피었어요󰡓 6월 8일까지 형형색색 장미꽃 감상, 각종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마련 장미의 계절을 맞아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제3회 110만 송이 행복 만발 장미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 SK에너지와 울산시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장미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야간(오후 7시 30분~오후 10시)에는 레이저/스카이 로즈 무빙/ 은하수 조명 등 각종 경관조명이 연출하는 화려하고도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장미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장미원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체험행사 및 행복 나눔 행사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미 타투, 페이스페인팅, 장미스크래치, 캐리커쳐, 행복장미 포토존, 사랑과 소망의 리본 달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로즈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 SK광장과 이벤트 광장에서는 장미비누/향수/토피어리/압화 등 장미 물품을 판매하는 행복장터와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행복카페도 열린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장미시화전이 열리며, 장미사진 콘테스트도 열리는데 축제기간 동안 장미계곡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6월 8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로즈콘서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 장미축제의 축하무대로 매일같이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울산볼런티어예술단, 울산오페라연구회 등의 공연과 함께 금난새 씨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클래식 향연도 펼쳐진다. ▶이벤트마당, 행복결혼식 = 장미축제 마지막 날인 8일 12시 이벤트마당에서는 행복결혼식이 마련된다. 장애인 2쌍이 장미축제 참가 시민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치러질 예정. 한편, SK에너지 정신택 홍보총무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울산대공원 장미원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110만 울산시민들의 가슴 속에 장미꽃처럼 사랑과 행복이 만발하기를 바란다고 축제 동기를 밝히면서 장미축제를 즐기면서 모든 참가자들이 행복하고도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장미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울산대공원 홈페이지(www.ulsanpark.com)와 울산대공원 곳곳에 비치된 리플렛 등을 참고하면 된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