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부관계 만족감을 위해서는 신체기능 회복해야 결혼하여 살면서 신혼과 같은 느낌으로 살아 갈 수 없을까. 임신과 출산 후에도 오히려 신혼보다 더 끈끈하게 사는 부부도 있다. 대개의 여성은 결혼 후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처녀적의 매력은 점차 사라진다. 게다가 아이를 키우면서 신혼초의 흥분되던 감정도 차츰 무감각해지기 마련이다. 부부간 상대에게 애정을 갖게 하는 가장 큰 요소는 부부관계의 만족도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관계에서 성생활의 중요성은 알지만, 대부분 감춰진 몸의 기능에 대해서는 이해가 부족하거나 관심을 두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여성은 출산을 한 후 정상적으로 몸의 기능이 회복된다 해도 출산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기는 어렵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골반근육이 약해져 요실금증세가 생기면 여성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과 함께 남편의 불만도 나올 수 있다. 나이든 기혼여성의 가장 큰 고민은 줄어드는 성욕과 신체의 기능적 부분이다. 신체 기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간혹 잘못된 용변 습관이나 기타 수술 후유증, 또는 성생활 패턴에 의해서도 신체기능이 약해지기도 한다. 탄력성이 떨어진 여성의 질은 자각증세가 없더라도 남편에겐 불만이 될 수 있다. 불만은 결국, 갈등을 유발하게 되고 부부관계도 멀어지게 된다. 여성의 성기능을 회복하면 자신감을 회복할 뿐 아니라 부부간의 사이도 좋아질 수 있다. 여성수술은 단순히 자신의 극치감과 파트너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 뿐 아니라 심리적 만족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차원에서도 그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러므로 결혼 후 자신의 신체기능을 점검해보고 약해진 신체기능이 있다면 여성성형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여성의 회음부 수술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으며 수술당일 바로 움직임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육안으로는 수술여부를 알아보기 어렵다. 소음순 교정술은 과도하게 비대하여 비키니나 타이트한 바지를 입기가 불편할 때, 또는 비대칭어서 미용상 교정을 원할 경우에 시행한다. 부부관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질 성형과 함께 G-spot성형술, 음핵 노출술등을 시행할 수 있다. 여성수술은 반드시 이해 높은 상담을 거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5
- 원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담’ 까페 오픈 원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 김효종)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직업훈련 및 창업지원의 일환으로 2015년 3월 11일부터 다담 까페를 운영하고 있다. ‘다담’은 ‘다양한 문화를 담다’라는 의미로 결혼이민자가 전문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여 직접 커피를 내리고 있다. 까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로 원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명륜2단지 아파트 내) 1층에 아담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부터 음료까지 1천원부터 25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오세요 취업상담, 직업훈련에서 취업알선까지 원스톱 진행 주부 박정애(가명 48세) 씨, 결혼 전 그녀는 여느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직장 생활을 했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주부로 산지 15년, 뒤를 돌아보니 그녀에게는 ‘경력 단절 15년차’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우울감과 자괴감마저 들었다. 맘먹고 나를 개발하고 가계살림에도 보탬이 될 겸, 구직을 위해 애써봤지만, 그 막막함이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정애 씨는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같은 처지에 있는 동기들을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을 찾아가고 있다. 정애 씨와 같이 취업을 희망하는 안산의 수많은 정애 씨를 위해서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를 소개한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안산여성 종합취업지원센터이다. 나에게 맞는 일자리 찾기 ‘새일찾기 프로그램’그렇다면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고 어떻게 도움 받을 수 있을까? 센터 송선희 간사 설명이다. “센터 내 프로그램은 조리과정, 양재과정, 컴퓨터과정, 지도사과정, 상담과정 등 다양하다. 하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집단상담교육과 취업알선 프로그램인 ‘새일찾기’프로그램을 먼저 받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새일찾기 프로그램이란, 자신에게 어떤 일이 맞고 어떻게 그 일을 찾아야 하는지 알아가는 과정. 이 프로그램은 대략 15명 정도가 함께 진행하는데 교육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구직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도 한단다. 수업내용은 이렇다. 성격유형검사(MBTI), 진로지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메이킹법, 모의면접 등. 모두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송 간사는 “교육생들에게는 오랜 동안 무뎌졌던 업무 감각을 회복하고 움츠려들었던 자신감을 찾는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새일찾기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 총 5일에 걸쳐 진행되고 매월 2회 모집하고 있었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13기는 7월27일에서 29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센터를 방문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정애 씨, “수업을 함께 듣는 15명과 많은 공감대가 형성이 됐다. 서로 격려하고 보듬으면서 누군가의 성공사례를 듣다보니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과정을 통해 ‘방과 후 지도사’라는 새로운 직업도 가졌다.” 취업 문 넓히는 다양한 여름학기 프로그램 7월과 함께 시작된 센터 여름프로그램이다. 먼저 중·장년층 여성들이 선호하는 재취업알선 여름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행정사무원, 방과 후 지도사, 결혼이민여성 통번역사, 의복제작 및 의복수선사 양성과정, 대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등. 이 중 송 간사는 “자율학기제 실시와 발 맞춰서 ’방과 후 지도사 양성과정이 인기를 모으고 있고 ‘대체급식지사’도 인기”라고 말했다. 눈에 띄는 지원사업도 보였다. 전문 도우미 알선사업이 그것. ‘베이비시터, 수납도우미. 반찬도우.’ 모두 시대 변화에 발맞춰 진행된 취업 지원 사업으로 비췄다. 이중 베이비시터 양성과정을 마친 김옥희(50세) 씨 일화다. 마트와 화장품 영업 관련 업무를 해오던 옥희 씨는 퇴사해서 베이비시터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수료 후 인근 아파트에서 50일 된 여아 돌보미로 취업해서 하루 4시간 씩 오전에만 근무를 하고 있다. 송 간사의 말이다. “김옥희 씨는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곳을 찾았었다. 베이비시터 일을 시작하면서 본인 만족도가 높은 듯 보였다. 이 일은 많은 보수는 아니지만 만족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도 계속 베이비시터로 활동하고 싶다고 전해왔다.” 현재 안산은 한 해 3,000여명이 넘는 여성들이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그 중 1,500명 이상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에 취업해서 일하고 있다. 오늘도 센터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로 북적인다. 그들의 인생 2막을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원하고 있다. 센터의 문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모든 여성들에게 항상 열려 있다. 문의 031-439-2060/www.ansanwomen,or,kr한윤희 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취업은 쉽지 않다. 게다가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은 더욱 어렵다. 그래도 꿋꿋한 여성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한다. 이달에 찾은 취·창업 강좌 현장은 여성들에게 비교적 문이 넓은 전산회계 분야.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들을 찾아봤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여성에게 비교적 취업 문 넓은 전산회계 분야 지난 8일 주엽역 인근에 위치한 한양능력개발원(이하 개발원) 3층 강의실, 열댓 명의 수강생들이 김종남 강사의 설명을 한 마디라도 놓칠 새라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전산회계 1급 자격증과정’ 수강생들로 오는 8월 16일에 치러질 2015년 국가공인 전산회계 1급 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곳에서 ‘열공’을 하고 있다. 전산회계 업무를 보기 위해 반드시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개발원의 이혜정 행정과장은 “이 분야는 여성들에게 비교적 취업의 문이 넓고 자격증 소지자는 취업에 좀 더 유리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이날 찾은 강좌는 개발원의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 교육과정 중 하나로 수강료 74만 2,000원 중 최대 63만 원 정도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수강할 수 있는 강좌다. 하루 4시간씩 30일 동안 재무회계, 원가회계, 법인세 등의 강의를 듣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개발원에서 구인자와 연계도 해준다. 다음 기수의 강의는 8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재취업에 도움 될 것 같아 수강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 중에는 주부들도 눈에 띈다. 모두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국가공인 자격증을 보유하면 재취업이 좀 더 쉽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강좌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자녀 둘을 둔 주부 유정화(42·중산동)씨는 “상고를 졸업해서 익숙한 분야인데도 10년 정도 경력이 단절돼 선뜻 나서긴 어려웠지만 일단 시작하니 좋다. 1급을 취득하면 2급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박혜영(42·파주 운정)씨는 “경력 단절 기간이 15년 정도 되는데, 전에 회계 업무를 봤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재도전이 약간 두렵긴 하지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배문정(34·파주 운정)씨의 수강 계기는 위 두 사람과 약간 다르다. 그의 경우는 우리 사회의 여성 취업차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다니던 회사의 부도로 직장을 잃게 된 그는 10년 이상 출판 유통업계에서 경력을 쌓아 동종 업종에서 일자리를 알아봤지만 가는 곳마다 “결혼을 했는데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고용을 꺼렸다고 한다. “면접을 보는 곳마다 ‘아이가 생기면 그만둘 것 아니냐, 우리 회사에서 육아 휴직을 주기는 어렵다’고 말하는데 정말 불쾌했다”는 그는 기업들의 여성 고용 차별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면서도 “그래도 이쪽 분야가 여성들에게는 비교적 취업시장이 넓고 이후 전산세무2급 자격증,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 기간 전략 산업 직종훈련인 생산정보시스템(ERP) 관리과정에도 좀 더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직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강 문의 031-919-0466 내일배움카드제(직업능력개발계좌제)란?정부에서 구직자에게 일정한 금액(2백만 원 이내에서 훈련비의 50~70%)을 지원해 그 범위 내에서 직업 능력 개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 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 관리하는 제도. 계좌 발급 신청 대상자는 현재 구직 중에 있는 실업자와 연간 매출액 8천만 원 미만의 자영업자이다. 신청자와 상담을 통해 훈련 목적과 필요성, 대상자 적격 등을 판단하고 계좌 발급 적합 여부를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hrd.go.kr)나 전화(1577-7114)로 확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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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침구류 전문 ‘알레르망 신림점’
기능성 침구류 전문 ‘알레르망 신림점’
신혼 첫 출발, 알레르기 방지 전문 침구류로 산뜻하게 시작해볼까?
바야흐로 결혼시즌이다. 서로 사랑해 결혼을 결정하고 혼수를 장만해 식을 올린다. 함께 잡은 두 손이 유난히 예뻐 보일 때다. 결혼을 코 앞에 둔 예비부부들이 자주 찾게 되는 곳은 바로 혼수 준비 전문점. 알레르기 방지, 진드기와 먼지 없는 침구류로 유명한 알레르망 신림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해 찾아갔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2015-07-24
- 울긋불긋 여드름, 무더위에 더 극성 지긋지긋한 여드름은 여름이면 더 극성을 부린다. 높은 기온으로 피지분비가 늘어나서 염증으로 진행되기 쉽다. 염증으로 진행된 여드름을 자칫 잘못 건드리면 움푹 파인 흉터가 남게 된다. 여드름 탈출방법에 대해 청담피부과 김경수(피부과 전문의) 원장으로부터 들어보았다. 스킨스케일링과 약물치료 병행하면 효과적여드름은 사춘기 때는 성별에 관계없이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이마 볼 등 앞가슴에 주로 생긴다. 반면 성인 여드름은 20대에서 40대 이후까지도 발생하며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후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턱 선이나 입가, 코를 따라 주로 생기며 피지가 많지 않아 뾰루지처럼 보인다. 염증이 잘 생기고, 피부노화가 진행되고 있어 잘 낫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라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덜해지기를 반복하기도 한다.김경수 원장은 “다른 질병들처럼 여드름도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염증 치료에 비해 여드름 흉터 치료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초기치료를 강조했다.여드름을 함부로 손으로 짜거나 심하게 곪아 터진 경우에는 여드름 주위의 정상적인 피부조직이 파괴되고 흉터조직으로 대체되어 여드름 흉터가 남는다.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 증상이 약할 경우에는 먹거나 바르는 약물치료도 가능하다. 단 먹는 약의 경우 가임기 여성이라면 약의 복용기간과 임신 가능성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약물치료 후에도 자꾸 재발하는 경우라면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스킨스케일링시술은 여드름 치료 외에도 피부색이 밝아지고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전반적인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먹는 약을 복용하기 어렵거나 결혼이나 면접 등 짧은 시간에 높은 치료효과를 원하는 경우에 적당하다. 시술 당일 가벼운 세안이 가능하고 1주 간격으로 4~6회 정도의 시술로 심한 여드름에도 치료효과가 높다. 피부 상태에 따라 가벼운 박피술이나 미백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PDT(PhotoDynamic Therapy 광역동치료)는 먹는 약을 원치 않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1주 간격으로 4~6회 정도 시술하면 여드름개선과 피지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인다.또한 여드름이 없어진 후 남는 붉은 자국이나 색소침착으로 인해 생긴 갈색의 여드름자국, 수두자국처럼 움푹 파인 흉터 등에는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다. 증상에 따라 붉은 자국에는 브이빔, 갈색의 색소침착에는 레블라이트, 파인 흉터에는 엘리시스 레이저 등이 효과적이다. 먹거리, 스트레스, 화장품, 면도 등 주의해야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을 심하게 만들기 쉽다. 또한 치킨이나 돈가스 같은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과 고탄수화물 음식류(빵이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햄버거 피자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로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 동시에 여드름에도 치명적이다. 잠을 못자거나 과로로 피로하게 되면 여드름이 더욱 심해진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심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푸는 것이 좋다.김 원장은 “여성의 경우 화장품, 남성의 경우 면도로 인한 여드름의 악화도 의외로 많다. 헤어스타일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행과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 청소년들은 메이크업이 꼭 필요한 경우 모공을 덜 막는 파우더 제품으로 가볍게 눌러주라”고 조언했다.여성들의 경우 유분이 많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면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화장품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화장을 지우는 것도 중요하다. 오일 프리 워터타입 클렌저로 가볍게 1차 클렌징하고 클렌징 폼으로 이중으로 씻는다. 클렌징오일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남성의 경우 면도는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트러블의 주요원인이 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거나 일반 면도기를 사용할 때는 면도크림을 쓰는 것이 좋다. 얼굴을 많이 가리는 헤어스타일은 머리카락이 피부를 자극하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마에 여드름이 심한 경우는 앞머리를 뒤로 넘기는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권한다.김 원장은 “여드름 탈출을 위해선 치료 못지않게 생활 습관 변화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잘못된 정보로 여드름을 악화시키거나 흉이 생겨 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전문의 처방 없이 함부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2
- 마천동 토박이, 자녀 결혼식 ''백미[白米]화환'' 나눔 자녀 결혼식에 백미 화환을 받은 부부가 소외된 지역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민하용(55), 심복숙(50) 부부는 6월 28일 열린 자녀의 결혼식 날 받은 쌀 10포대(각 10kg)를 좋은 일에 써달라며 마천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이들 가족은 행사 후 버려지는 꽃 화환을 정중히 사양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백미화환을 받았다. 새 가족을 맞으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면서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고, 그러던 중 결혼식의 허례허식을 없애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쌀 화환 아이디어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며 이뤄졌다. 한편, 이들 부부는 평소에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마천동에서 태어나 평생 거주한 토박이 민씨는 15년 째 마천1동 새마을운동협의회 회원이다. 방역활동과 청소 등 지역 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저소득 취약가정을 보살피는 ‘복지통장’으로 활약하며 복지사각지대 곳곳을 누비고 있다. 또, 심씨도 새마을부녀회 총무로 활동하며, 경로당 점심식사 봉사와 환경미화 등의 지역 나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홀몸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는 뜻에 따라 마천1동 주민센터는 이날 받은 쌀 10kg 10포대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상처 입은 치유자’로 한부모 가정 자녀들 곁에 서다 호랑이는 어미가 혼자 자식을 키우고 앵무새는 부부끼리, 코끼리는 대가족이 무리지어 산다. 동물들도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가족을 이루고 사는데 왜 사람만은 유독 나와 다른 형태의 가정을 곱지 않은 눈으로 볼까. (사)한부모가정사랑회는 한부모 가정을 향한 세상의 편견에 맞서 든든한 벽이 되어주는 곳이다. 이혼 위기 가정 상담부터 자녀교육 문제까지 한부모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한다. 한 아이가 이끈 봉사의 길한부모가정사랑회 고양시 지부는 지난해 11월에야 공식 명칭을 달았다. 전미현 씨와 남편 임병희 씨는 한부모 가정을 돕는 활동을 십여 년 전부터 조용히 하고 있었다. 교육전문회사에서 만난 두 사람은 결혼 후 학원을 운영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그들을 봉사의 길로 이끈 건 지난 2006년에 만난 한 아이였다.초등학교 5학년이던 그 아이는 구구단도 못 외우고 숙제도 빼먹기 일쑤였다. 마트에서 친구들 돈을 뺏고 나쁜 행동도 한다며 다들 피하는 아이였다. 어느 날 전미현 씨는 몰래 아이를 따라갔다. 아이는 공장에 간 엄마를 밤 열한 시까지 혼자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다. 뒤늦게 알게 된 사실에 전 씨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아이의 어머니에게 동의를 구해 학원에서 저녁밥도 먹이고 학교 숙제도 챙겼다. 평일에는 4시간씩 아이를 돌보고 주말에도 함께 지냈다. 안정적인 돌봄이 아이를 변화시켜그렇게 여덟 달 이상을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다보니 서서히 변화가 찾아왔다. 구구단 2단도 못 외워 왕따를 당하던 아이의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의 학교 담임선생님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옆에서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만날 커닝하고 돈 뺏는 아이인데 이번 시험에서 95점을 맞았다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아이를 때렸다는 거예요. 아이가 저한테 전화하면 말해줄 거라고 하는데 진짜냐고 물어보는 거죠. 전화기를 들고 있는 제 손이 떨렸어요.”전 씨의 항의로 아이는 다시 시험을 봤고, 역시 90점 넘는 점수를 받았다. 그제야 담임교사의 사과 전화를 받을 수 있었다. 수없이 학원 물건을 훔쳐갔던 아이, 공부에는 관심 없던 아이가 안정적인 돌봄 속에 사랑을 받으니 달라지기 시작했다. “조금만 도와주면 비뚤어지지 않고 돌아올 수 있는 아이를 너무 무관심한 채로 방치한 거죠. 그 아이를 보면서 생각했어요. 내가 지금 여기서 정말 해야 할 일이 뭔가 하고 말이죠.” 상처 입으며 가시를 뽑다하나둘 상처를 안은 아이들이 학원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상처 입은 사람들을 돌보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들의 상처에 전 씨 부부도 수없이 찔렸다. 문제집을 가지고 도망치는 사람도 많고 빌려주고 채 못 받은 돈도 아직 많다. 더 큰 문제는 도움을 받는 가정의 아이들이 느끼는 수치심이었다. 좋은 일로 시작했지만 단 돈 천 원이라도 내고 도움을 받는 것과 공짜로 받는 것은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지금은 저소득층을 입증하는 자료를 가져오는 가정에 한해서만 전액 무료로 하고 있다. 나머지 가정에서는 형편껏 돈을 내도록 한다. 또 하나 조건이 있다.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학원비를 도움 받는다는 사실은 일급비밀이다. “아이가 도움 받는 걸 알게 된 순간 학원에 안 나와요. 아이들이 수치심을 가져서 물어볼 거 있어도 눈치를 보거든요. 이 비밀을 깨면 절대 돕지 않아요.” 상처 입은 치유자의 이름으로어린 시절 전미현 씨의 부모님은 불화가 심해 이혼을 했다. 아픔 속에 성장한 전 씨는 이제 ‘상처 입은 치유자’로 아이들 곁에 돌아와 남편과 함께 돕고 있다. 학원을 운영한다는 이유로 후원받기도 쉽지 않았고, 한부모 가정들이 싫어해 후원모집 간판을 달기도 힘들었다. 십여 년 그렇게 돕다보니 전 씨 부부의 가정에도 한계가 왔다. 결국 지난해 11월 한부모가정사랑회 고양시 지부 간판을 달았고 월 1만 원 후원인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힘든 고비도 많았지만 가족들의 도움이 있어 지금껏 걸어올 수 있었다. 친정 부모님은 다시 가정을 합쳐 둘도 없는 후원자가 되었고, 남편은 그야말로 삼시세끼를 다 책임지고 있다. 큰아이는 학원에 처음 오는 한부모가정 자녀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는 역할을 기꺼이 맡아 주었다. 한부모가정사랑회 고양시 지부는 한부모 가정 아동교육 프로그램, 한부모 가정 자조모임, 청소년 현실적응 교육, 이혼가정 부모교육, 재혼 준비 교실 등 다양한 한부모 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혼가정 뿐 아니라 이혼 위기의 가정, 사별 가정, 별거 가정도 모두 한부모 가정에 포함된다고 말하는 전미현 씨는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찾아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비쳤다. 한부모가정사랑회 고양시 지부는 한부모가정이 닫힌 문을 열고 상처를 날려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도울 후원인과 아이들 교육을 도울 영어강사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반편견교육 단체 신청도 받고 있다. 문의 031-918-0121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30
-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강사로 뛴다 성남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학교 등에서 다문화 강사로 활동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지역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해 일거양득 효과를 보고 있다. 몽골,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의 9명 결혼이주여성은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3월 2일부터 참여해 다문화 강사로 뛰고 있다. 이들은 성남시다문화지원센터서 운영하는 8개월 과정의 다문화 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다수의 강연 경험을 쌓았다.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17), 중학교(4), 국공립어린이집(19), 유치원(10), 지역아동센터(11) 등 61개교(원)를 순회하며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을 한다. 어린이들은 중국·몽골·필리핀·베트남·일본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등 생소하던 각 나라의 의복, 언어, 풍습, 악기를 재미있게 공부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어린이들의 사고 폭을 넓히고, 국제 감각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성남시는 다문화 강사에게 한 달에 78만원 정도의 강사료를 지급하며, 강의에 필요한 전통물품 구매를 지원해 원활한 강의 진행을 돕는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진행해 결혼이주여성 10명이 124개교(원) 어린이 1만4,519명에게 다문화 강의를 했다. 문의 가족여성과 다문화팀 031-729-30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오페라하우스, 전국 최초 오페라 중계 서비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인터넷 방송 서비스 ‘유스트림(Ustream)’을 통한 공연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스트림’은 개인방송 뿐 아니라 다양한 축제와 쇼케이스 현장, 전 세계 랜드마크의 실시간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 서비스. 전막 오페라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시도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처음이다. 박명기 예술총감독은 “이번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통해 어디에 있는 누구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며 “컴퓨터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감상이 가능해 오페라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공연 실시간 중계는 자체 기획공연에 한해 진행되며, 가장 먼저 오는 11일 13일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12일 14일에 ‘피가로의 결혼’ 공연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문의 : http://www.ustream.tv/channel/daeguoperahous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