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 검색결과 총 8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학특성화대 장학금 많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울산과학기술대, 금강대, 중원대, 포항공대 등이 학생 1인당 장학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대학 중에서는 대구미래대학, 송원대학, 성덕대학, 경산1대학 등이 장학금이 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일 ‘대학알리미(www.aca demyinfo.go.kr)’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학생현황, 교원현황, 취업현황, 장학금 현황 등 36개 항목을 공시했다. ◆장학금, 국공립이 사립대보다 많아 = 이에 따르면 2009학년도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32만2000원으로 전년(110만5000원) 대비 약 22만원(19.6%) 증가했다. 장학금은 국공립대학(139만원)이 사립대학(130만3000원)보다 조금 높고, 수도권 대학(139만원)이 비수도권 대학(128만원)보다 많이 지급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교내외 장학금 총액을 재학생 수로 나눈 것이다. 전문대의 경우는 118만1000원으로 전년(95만5000원)에 비해 약 23만원(23.6%) 가량이 증가했다. 특히 사립 전문대(118만4000원)이 국공립 전문대(101만9000원)보다, 비수도권 전문대(133만9000원)이 수도권 전문대(95만5000원)보다 높았다. 4년제 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을 학교별로 살펴보면 카이스트(1522만7000원)가 가장 많았고 울산과학기술대(823만1000원), 금강대(742만원), 중원대(649만원), 포항공대(566만8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대 중에서는 대구미래대학(287만9000원), 송원대학(240만4000원), 성덕대학(236만6000원), 경산1대학(233만3000원), 벽성대학(228만1000원) 등이 장학금을 후하게 지급했다. ◆수도권 대학, 전임교원 확보율 높다 =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 확보율(2010년 5월 31일 기준)은 편제정원을 기준으로 74.7%였으며 국공립대학(81.3%)이 사립대학(72.6%) 보다, 수도권 대학(80.2%)이 비수도권 대학(71.1%)보다 높았다. 전문대의 경우는 전체 평균 53.0%였으며 국공립대학(65.2%)이 사립대학(52.7%) 보다, 수도권 대학(55.1%)이 비수도권 대학(51.6%)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4년제 대학의 경우 차의과학대(342%), 대전신학대(200%), 가톨릭대(178.6%), 한림대(176.1%), 광주가톨릭대(170%) 등이 높았다. 전문대는 한국재활복지대학(200%), 농업대학(133.3%), 한국승강기대학(118.2%), 웅지세무대(85.9%), 적십자간호대학(7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전임교원 확보율은 구조적으로 종합대학보다는 의대, 신학 등 특성화된 소규모 대학에서 높게 나타났다. ◆교수 1인당 국외 논문수, 이공계 대학이 강세 = 2009년 기준 4년제 대학 전임교원의 1인당 논문 실적은 국내 0.56편, 국외 0.26편이었다. 국내 논문실적은 설립과 소재지별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국외 논문실적은 국공립대학(0.36편)이 사립대학(0.22편)보다, 수도권 대학(0.35편)이 비수도권 대학(0.20편) 보다 높았다. 계열별로는 국내 논문실적은 인문사회계열(0.79편)이, 국외 논문실적은 자연과학(0.48편), 공학(0.46편), 의학(0.40편) 등 이공계열 및 의학계열이 나머지 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학교별로 보면 국내 논문은 한국외대와 한국교원대가 1.11편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중앙대(1.04편), 광운대(1.03편), 한신대(0.97편) 등의 순이었다. 국외 논문은 포항공대(1.32편), 광주과학기술원(1.29편), 카이스트(0.96편), 서울대(0.77편), 연세대(0.69편)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4년제 대학생 4.1% 중도탈락 = 2009년 기준 4년제 대학 재적학생 중 4.1%(8만1199명)가 중도 탈락했다. 사유는 자퇴(2.0%)와 미복학(1.2%) 등이었다. 전문대는 5만1442명(7.0%)이 중도 탈락했고, 주요 사유는 미복학(2.7%)과 자퇴(2.7%), 미등록(1.5%)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중도탈락률은 4년제 대학의 경우 명신대(15.6%), 루터대(14.6%), 예원예술대(14.4%), 한국국제대(12%), 대구예술대(11.4%), 대불대(11.1%), 경주대(10.7%), 호남대(10.5%), 중원대(10.4%), 광신대(10.1%) 등의 순이었다. 전문대의 경우는 강릉영동대학(16.2%) 목포과학대학(15.4%), 제주산업정보대학(13.7%), 동주대학(13.2%) 부산예술대학(12.6%), 국제대학(12.0%), 서라벌대학(11.4%), 경민대학(11.3%), 영남외국어대학(11.1%), 충청대학(10.5%) 등의 중도탈락률이 높았다. 유학생 중도탈락률을 살펴보면 4년제 대학은 5.1%, 전문대는 13.2%를 기록했다. 특히 비수도권 전문대(14.4%)의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10년 재학생 충원율을 살펴보면 4년제 대학의 78.0%(149개교)는 편제정원 대비 재학생 충원율이 90%이상이었으나 11.0%(21개교)는 70% 미만이었다. 재학생 충원율이 90% 이상인 대학의 비율은 국공립대학(89.3%)이 사립대학(76.1%) 보다, 수도권 대학(93.1%)이 비수도권 대학(68.9%) 보다 높았다. 전문대학은 전체 학교의 66.9%(97개교)의 충원율이 90% 이상이었으나 4.1%(6개교)는 70%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학생 충원율이 90% 이상인 전문대의 비율은 수도권 대학(95.7%)이 비수도권 대학(53.5%)보다 높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한국교육기술대 대형 대학, 서울산업대, 성균관대, 고려대, 연세대 순 대학알리미, 건보DB연계 대학별 취업률 공개 전국 4년제 대학 중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기술교육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졸업자 3000명 이상 대형 캠퍼스의 경우, 서울산업대, 성균관대, 고려대, 연세대 순이었다. 특히 일반대학원을 포함한 전체 고등교육기관 평균 취업률은 55%였다. ▶관련기사 17면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전국 369개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을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취업률은 ‘부풀리기’ 논란이 일었던 대학별 자체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교과부가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취업자를 조사한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졸업생 3000명 이상인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산업대(69.4%)였으며 성균관대(65.2%), 고려대 서울캠퍼스(64.6%), 연세대 서울캠퍼스(64.0%) 등이 뒤를 이었다. 졸업생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4년제 대학 중에는 한밭대(70.6%)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충주대(61.9%), 인제대(61.7%), 숭실대(61.5%), 건국대(61.2%) 순이었다.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인 대학 중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73.1%)가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건양대(72.8%), 한국해양대·한경대(69.8), 금오공과대(68.5%) 등의 취업률이 높았다. 졸업생 1000명 미만 대학 중에서는 한국기술대(81.1%), 을지대(81.0%), 건동대(74.0%), 영산대(71.0%), 포항공대·한려대(69.9%) 등의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전문대의 경우,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에서는 동양미래대학(67.8%)과 영남이공대학(67.5%)이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대학에서는 구미1대학(85.7%)과 한림성심대학(69.5%)이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한편 2010년 취업통계조사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를 조사하는 ‘건강보험DB연계 취업자 조사방식’을 적용했다. 조사기준 시점도 졸업 후 대졸자의 평균 구직기간(3.5개월)을 고려해 기존 4월 1일 기준에서 6월 1일로 변경해 시행했다. 특히 교과부는 앞으로 취업통계조사 후 일정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취업상태와 취업유지 여부를 조사하는 ‘건강보험DB연계 유지취업률’을 파악, 대학재정지원사업 선정·평가의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장학금 많다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대, 금강대, 중원대, 포항공대 등이 학생 1인당 장학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대학 중에서는 대구미래대학, 송원대학, 성덕대학, 경산1대학 등이 장학금이 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9월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학생현황, 교원현황, 취업현황 등 36개 항목을 공시했다. ◆장학금, 국공립이 사림대보다 많아 = 이에 따르면 2009학년도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32만2000원으로 전년(110만5000원) 대비 약 22만원(19.6%) 증가했다. 장학금은 국공립대학(139만원)이 사립대학(130만3000원)보다 조금 높고, 수도권 대학(139만원)이 비수도권 대학(128만원)보다 많이 지급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교내외 장학금 총액을 재학생 수로 나눈 것이다. 전문대학의 경우는 118만1000원으로 전년(95만5000원)에 비해 약 23만원(23.6%) 가량이 증가했다. 특히 사립 전문대학(118만4000원)이 국공립 전문대학(101만9000원)보다, 비수도권 대학(133만9000원)이 수도권 대학(95만5000원)보다 높았다. 4년제 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을 학교별로 살펴보면 한국과학기술원(1522만7000원)이 가장 많았고 울산과학기술대(823만1000원), 금강대(742만원), 중원대(649만원), 포항공대(566만8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대 중에서는 대구미래대학(287만9000원), 송원대학(240만4000원), 성덕대학(236만6000원), 경산1대학(233만3000원), 벽성대학(228만1000원) 등이 장학금을 후하게 지급했다. ◆수도권 전임교원 확보율 높다 =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편제정원을 기준으로 74.7%였으며 국공립대학(81.3%)이 사립대학(72.6%) 보다, 수도권 대학(80.2%)이 비수도권 대학(71.1%)보다 높았다. 전문대학의 경우는 전체 평균 53.0%였으며 국공립대학(65.2%)이 사립대학(52.7%) 보다, 수도권 대학(55.1%)이 비수도권 대학(51.6%)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4년제 대학의 경우 차의과학대(342%), 대전신학대(200%), 가톨릭대(178.6%), 한림대(176.1%), 광주가톨릭대(170%) 등이 높았다. 전문대학은 한국재활복지대학(200%), 농업대학(133.3%), 한국승강기대학(118.2%), 웅지세무대(85.9%), 적십자간호대학(7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전임교원 확보율은 구조적으로 종합대학보다는 의대, 신학 등 특성화된 소규모 대학에서 높게 나타났다. ◆교수 1인당 국외 논문수, 이공계 대학이 강세 = 4년제 대학 전임교원의 1인당 논문 실적은 국내 0.56편, 국외 0.26편이었다. 국내 논문실적은 설립과 소재지별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국외 논문실적은 국공립대학(0.36편)이 사립대학(0.22편)보다, 수도권 대학(0.35편)이 비수도권 대학(0.20편)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국내 논문실적은 인문사회계열(0.79편)이, 국외 논문실적은 자연과학(0.48편), 공학(0.46편), 의학(0.40편) 등 이공계열 및 의학계열이 나머지 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학교별로 보면 국내 논문은 한국외국어대와 한국교원대가 1.11편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중앙대(1.04편), 광운대(1.03편), 한신대(0.97편) 등의 순이었다. 국외 논문은 포항공대(1.32편), 광주과학기술원(1.29편), 한국과학기술원(0.96편), 서울대(0.77편), 연세대(0.69편)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4년제 대학생 4.1% 중도탈락 = 4년제 대학 재적학생 중 4.1%(8만1199명)이 중도 탈락했으며 사유는 자퇴(2.0%)와 미복학(1.2%) 등이었다. 전문대학은 5만1442명(7.0%)이 중도 탈락했고, 주요 사유는 미복학(2.7%)과 자퇴(2.7%), 미등록(1.5%)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4년제 대학은 명신대(15.6%), 루터대(14.6%), 예원예술대(14.4%), 한국국제대(12%), 대구예술대(11.4%), 대불대(11.1%), 경주대(10.7%), 호남대(10.5%), 중원대(10.4%), 광신대(10.1%) 등의 순이었다. 전문대의 경우는 강릉영동대학(16.2%) 목포과학대학(15.4%), 제주산업정보대학(13.7%), 동주대학(13.2%) 부산예술대학(12.6%), 국제대학(12.0%), 서라벌대학(11.4%), 경민대학(11.3%), 영남외국어대학(11.1%), 충청대학(10.5%) 등의 중도탈락률이 높았다. 유학생 중도탈락률을 살펴보면 4년제 대학은 5.1%, 전문대학은 13.2%를 기록했다. 특히 비수도권 전문대학(14.4%)의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10년 재학생 충원율을 살펴보면 4년제 대학의 78.0%(149개교)는 편제정원 대비 재학생 충원율이 90%이상이었으나 11.0%(21개교)는 70% 미만이었다. 재학생 충원율이 90% 이상인 대학의 비율은 국공립대학(89.3%)이 사립대학(76.1%) 보다, 수도권 대학(93.1%)이 비수도권 대학(68.9%) 보다 높았다. 전문대학은 전체 학교의 66.9%(97개교)의 충원율이 90% 이상이었으나 4.1%(6개교)는 70%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학생 충원율이 90% 이상인 전문대학의 비율은 수도권 대학(95.7%)이 비수도권 대학(53.5%)보다 높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초등교 1천곳에 무장 청원경찰…자동교문도 설치 `전자학생증'' 교문 출입과 등하교 문자서비스에 활용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아동 성폭력 등 학교 안팎의 범죄를 차단하고자 전국 초등학교 1천곳에 청원경찰 등 경비인력을 배치하고 학교건물 출입을 통제하는자동개폐문을 설치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재개발지역, 다세대가구 밀집지역, 유해환경 우범지역 등에 있는 고위험 노출학교 1천개교를 `학생안전강화학교''로 정했다고 밝혔다. 각 시도 교육청의 학교안전상황진단 설문조사와 경찰청의 전국 일제 방범진단, 현장방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체 초등교(5천855개)의 17%를 선별했다.지역별로는 경기 194개, 서울 113개, 경북 80개, 경남 75개, 부산 64개 등이다. 해당 학교에는 경비실을 짓고 출입자동보안통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드는 시설비(학교당 2천750만원)와 청원경찰, 민간경비원 등 경비인력 인건비·운영비(학교별 1천952만5천원)를 지원한다. 올해 소요되는 예산은 교과부 예비비와 시도 교육청 자체 부담분을 더해 470억여원이다. 경비인력은 청원경찰 배치를 원칙으로 하되 인건비와 정년제 부담이 있다는 시도 교육감협의회의 지적을 고려해 채용·관리가 쉬운 민간경비원, 배움터 지킴이도 활용할 수 있다.청원경찰은 무기휴대가 가능하고 민간경비원은 가스총·분사기 등을 소지할 수 있다. 출입자동보안시스템은 학생들이 학교건물 개폐문에 전자칩이 내장된 학생증을 찍고 드나들도록 하는 것이다. 학생증에는 등하교 때 휴대전화로 문자를 부모에게 보내주는 안심 알리미 서비스와 도서대출 기능도 추가된다. 교과부는 권장사항으로 학생들이 자원봉사자의 인도를 받아 한 줄로 서서 집단으로 등하교하는 ''워킹스쿨버스''도 운영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이달부터 당장 경비인력 채용과 경비실 설치 작업 등을 하도록 하고 학생안전강화학교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11~12월 현장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oakchul@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연합)은행, 외화대출시 환위험 고지 의무화 금감원 외화대출 모범규준 마련 은행들은 이달말부터 외화대출을 해줄 때 사전에 고객에게 환위험을 충분히 고지하고 대출 후에도 정기적으로 위험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 대출 승인 전에 고객의 외화대출 관리계획을 제출받아 종합적인 평가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외화대출 관련 금융소비자 보호강화와 여신심사체계 개선을 위한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이달말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은행은 외화대출 실행 이전에 고객에게 외화대출의 구조 및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고 질문 형식의 위험고지 확인서에 고객의 자필서명을 받도록 했다. 리스크 요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안내책자도 배부해야 한다. 대출 실행 후에는 은행 콜센터 등 사후 관리부서에서 대출 상담시 외화대출의 위험 고지가 적정했는지를 점검하고,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지체없이 고객에게 보완설명을 한 뒤 해당 내용을 녹취나 전산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또 은행들은 위험 변동사항 알리미 제도를 운영해 고객이 원하는 경우 환율 및 금리 변동 현황 등 환위험 관리 정보를 우편이나 이메일로 정기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금감원은 환헤지나 고정금리 상품안내 등 고객의 환리스크 축소를 위한 은행의 노력도 의무화했다. 은행은 환헤지 상품을 이용하면 환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환헤지 상품의 종류, 특성, 비용, 효과를 안내해야 한다. 또 외화대출의 전부나 일부를 원화대출로 전환하는 통화전환옵션에 가입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주는 것은 물론 고정금리 대출상품 제공, 금리 고정을 위한 금리 스와프거래 실행 등도 적극 유도해야 한다. 금감원은 외화대출 여신심사 체계와 관련, 은행이 고객에게서 ‘외환리스크 관리현황 및 외화대출 관리계획’을 제출받아 환위험 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대출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이 계획에는 환위험 관리 조직 및 규정 유무, 담당인력의 전문성, 환포지션 관리현황, 외화대출의 용도, 환헤지 여부, 상환 재원 등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은행은 평점이 일정 수준 이상인 고객에 대해서만 대출을 해주고 일정 수준에 미달하면 관리계획 보완 내지 환헤지를 조건으로 대출을 승인토록 했으며, 필요한 경우 여신 승인을 거절하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외화대출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대출심사와 관련된 통일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고객의 전문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충분한 사전 설명 미비로 인해 환율 급등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규준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은행의 외화대출은 2005년말 259억달러에서 작년말 423억달러로 4년간 63%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4월말까지 22억달러 더 늘었다. 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교수학습지원센터 총괄본부 설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3일 전국 대학의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중앙본부를 설치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교육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는 ‘대학 알리미’를 이관 받아 운영하고, 빠르면 내년부터 컨설팅 개념의 대학 평가인증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태제 대교협 사무총장은 이날 교육과학기술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향후 대교협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와 학생에게 각각 효율적인 교수법과 공부 방법, 리포트 작성법 등을 가르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맡는 기구다. 선 사무총장은 “교양과 전공 교과를 세계화, 선진화하려면 각 대학의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아우르는 헤드쿼터가 필요하다”며 “교수학습지원센터 중앙본부는 학생을 잘 가르치도록 지원하는 대교협 본연의 기능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중앙본부는 각 대학의 교수법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해외 대학의 우수 교과를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교수법을 개발해 보급하는 기능을 할 예정이다. 또 성 사무총장은 “대교협이 추진하는 대학평가는 학교를 서열화 시키는 방식의 평가가 아니다”며 “각 대학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종의 컨설팅을 하는 개념의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학 알리미를 학생 학부모들이 대학 선택의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존 공개되는 자료에 입시관련 자료까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기고]학생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하석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국장) 최근 서울 모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위해 등교하는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외부인에 의해 납치, 성폭행 당한 사건은 우리를 경악케 한다. 백주대낮에 학교에서 그것도 어린 학생이 그대상이었다는 점에서 교직사회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던진 충격은 지대하다. ‘배움터지킴이’ 배치학교 1만1080개교 중 2420개(21.84%), 등·하교 상황을 알려주는 안심 알리미 서비스 40개교, 서울관내 초등학교 587곳 중 CCTV 3000대 설치(1학교당 5.1대), 학교담장이 없는 학교 400여곳(68.1%), 이것이 지금 우리 학교의 현실이다. 현재 우리의 학교는 교육활동과 무관한 자가 아무런 제재 없이 학교를 출입함에 따라 학생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학교수업 및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담장 허물기 사업’, ‘학교 공원화사업’, 예산절감 차원의 ‘경비원 감축’ 등으로 인해 학교는 폭력, 절도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상인의 영리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신병력 있는 이가 교실에 무단침입, 행패까지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사례들을 보자. 강원도 춘천에서는 정신 병력이 있는 20대 남성이 한 여고에 무단 침입해 학생들의 수업시간과 야간자율학습시간에 3차례나 행패를 부렸다. 2006년 경기 화성의 모 초등학교에서는 외부인이 교실에 침입하여 교사의 가방을 절도, 신용카드로 500만원의 현금을 인출했고, 2007년 성남 모 초등학교에서는 체육수업시간에 노숙자가 운동장에서 잠을 자다 수업중인 교사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그동안 교총 등 교육계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인의 학교 출입절차 등 대책을 마련하자고 누차 강조해왔다. 그러나 정부나 정치권은 귀담아 듣지 않다가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자 이제야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부산하다. 365일 24시간 안전한 학교시스템 구축을 위해 배움터지킴이 배치 확대, 등·하교 자녀 동선 정보 제공을 위한 ‘안심알리미’ 서비스 확대, 학교출입인에 대한 방문증 제도 시범운영 등. 그러나 예산확보와 실행의지를 담보할 수 없어 또 한번 구두선(口頭禪)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그래서 불안은 여전하다. 지난해 7월 한국교총이 제안하고 여야의원 15인이 함께 발의한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를 지키기 위해 외부인의 학교출입 절차를 학교규칙에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안전에 대해 학교와 교원에게만 짐을 지우기 전에 법적,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교육예산 감축으로 학교현장에서 학교운영비 감소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에서 학생안전 예산을 마련하지도 않은 채 학교가 알아서 모든 것을 하라는 식은 무책임의 전형이다. 예산·인력확보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어야 외국의 경우, 학부모라 하더라도 외부인은 학교방문 전에 약속을 정해야 하고, 확인 후 출입이 가능하다. 미국의 경우 학부모라도 안내 데스크에서 인적사항과 용무를 밝힌 후 임시 출입증을 받아야 교내 출입이 가능하며, 프랑스의 경우 교사와 사전에 약속하지 않으면 학부모도 교내출입이 통제된다. 등·하교길 정해진 시간이 지나도 학부모가 데리러 오지 않는 학생은 경찰에 인계한다. 일본은 정신 병력이 있는 사람이 교실로 들어와 학생 등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한 후 방문자 사전예약제와 외부 CCTV를 설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들끓는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미봉책보다는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을 보장할 수 있는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예산·인력확보를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 ‘학생 안전보다 더 소중하고 시급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정부 정치권 교육계가 심각히 인식해야 할 시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취업률 1위?'' 과장광고 대학 19곳 제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취업률 1위'', `전국 최상위 장학금 지급'' 등의 허위ㆍ과장광고를 한 대학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시정조치가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입시안내 책자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허위·과장광고 등 기만적인 광고를 한 19개 대학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시정명령 대상은 건양대, 경동대, 세명대, 경희대, 고려대, 공주대, 금오공과대, 동양대, 대구산업정보대, 삼육대, 서강대, 선린대, 성화대, 순천청암대, 연세대, 우석대, 주성대 등 17곳이다. 동국대, 경북도립대 등 2곳은 경고를 받았다. 이들 대학 중 일부는 취업률 순위를 사실과 다르게 과장광고를 했다가 적발됐다. 특정연도에만 취업률 1위를 차지했지만 수년간 1위를 했다고 광고하거나 1위를 한 사실이 없는데도 1위를 했다고 속였다. 특정연도 순위를 최근연도 순위처럼 광고한 예도 있었다. 건양대의 경우 졸업생 수가 비슷한 그룹에서 일부연도에 한해 취업률 1위를 차지했지만 전국 모든 4년제 대학 중 마치 `2년 연속, 3년 연속 또는 7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를 한 것처럼 광고를 했다고 시정명령을 받았다. 졸업생 수가 비슷한 그룹이나 특정 지역이라는 전제조건을 제시하지 않아 전국의 모든 대학에서 1위인 것처럼 현혹한 경우도 있었다. 취업률을 사실과 다르게 과장한 대학들도 적발됐다. 선린대는 `3년 연속 취업률 90% 이상''이라고 광고했으나 2008년도 실제 취업률은 82.1%로 광고와 차이가 났다. 본교와 분교의 취업률이 다르지만 이를 밝히지 않은 대학도 있었다. 장학금 관련 광고도 문제가 심각했다. 장학금 수혜율 관련 순위를 사실과 다르게 광고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주대는 전국 200여개 대학 중 장학금 수혜율이 40위인데도 `전국 최상위''라고광고했다가 시정명령을 받았다. 과거 특정연도 순위인 것을 밝히지 않고 마치 직전년도 순위인 것처럼 광고한 대학도 있었고 4년 전액 장학금 혜택을 광고하면서 일정 수준 성적 유지 등 계속 지급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합격률 분야에서도 특정연도의 합격률만 1위인데도 수년간 1위를 한 것처럼 광고하거나 대학 전체의 합격자 수임에도 특정 해당 학과의 합격자 수인 것처럼 광고한 대학도 있었다. 공정위는 "취업률이나 장학금 수혜율을 대학 선택의 중요정보로 삼을 때 홍보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운영하는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aka@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대교협, 교수학습지원센터 총괄본부 설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3일 전국 대학의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중앙본부를 설치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교육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는 ‘대학 알리미’를 이관 받아 운영하고, 빠르면 내년부터 컨설팅 개념의 대학 평가인증제도 실시할 하겠다고 예정이다. 성태제 대교협 사무총장은 이날 교육과학기술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향후 대교협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와 학생에게 각각 효율적인 교수법과 공부 방법, 리포트 작성법 등을 가르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맡는 기구다. 선 사무총장은 “교양과 전공 교과를 세계화, 선진화하려면 각 대학의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아우르는 헤드쿼터가 필요하다”며 “교수학습지원센터 중앙본부는 학생을 잘 가르치도록 지원하는 대교협 본연의 기능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중앙본부는 각 대학의 교수법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해외 대학의 우수 교과를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교수법을 개발해 보급하는 기능을 할 예정이다. 또 성 사무총장은 “대교협이 추진하는 대학평가는 학교를 서열화 시키는 방식의 평가가 아니다”며 “각 대학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종의 컨설팅을 하는 개념의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학 알리미를 학생 학부모들이 대학 선택의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존 공개되는 자료에 입시관련 자료까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어린이 안심 알리미 서비스 시작합니다 입장초등학교(교장 조병천)는 지난 1일부터 2010학년도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 안심 알리미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 입장초는 서비스 희망 학생 신청을 시작으로 좀 더 완벽한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그간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교문을 비롯한 교내 출입구 세 곳에 각각 중계기를 설치 완료하였다. 서비스를 신청한 1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 이번 서비스는 자녀의 등하교 실태를 학부모에게 실시간 문자로 알려 줄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학생 개개인의 보험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실시로 등하교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러 범죄 및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자녀의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염려를 다소나마 경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입장초에서는 요즘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의 범죄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교통안전 지도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학급에서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직원의 교내외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