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아시아시대의 주역으로 변모시키는 ‘특별한 일본유학 닥터박 일본어전문학원·일본유학센터 박기환 대표 청년 실업시대, 국내대학만을 고집하는 것은 시대착오 약 10년에 걸친 포항공대(포스텍)에서의 교수생활을 뒤로하고 일산에 둥지를 튼 지 벌써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매년 많게는 천여 명의 고교생과 학부모, 대학생, 사회인등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했다. 특히 대입수능이 끝나는 이맘때가 되면 가장 바빠진다. 필자가 가장 행복해하는 시간은 젊은이들과 미래와 꿈에 대해서 대화를 나눌 때이다. 그런 만큼 진로상담이 많아지는 요즘이 가장 행복해야 할 텐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행복은 고사하고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우울해지기까지 한다. 필자가 이런 기분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는 대학진학 상담을 하는 학부모님들의 상당수가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사고체계와 우물안 개구리식의 편협한 시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뿌리 깊은 이공계기피현상 탓인지 상담은 주로 문과생의 진학상담이 많다. 그런데 많은 수의 학부모님들은 교육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국내대학에 목을 매고 있다. 일본과 중국은 이미 외국이 아닐 정도로 국제화가 깊숙이 진행되어 있음에도 그에 대한 정보도 없다.‘스펙(학점, 자격증, 어학연수 등)’이 좋은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의 한 졸업예정자가 토익성적이 900점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기업 서류전형에서 떨어졌고, 중소기업 또한 간신히 서류전형만 몇 차례 통과했을 뿐 본시험에서는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는 등의 얘기는 이미 뉴스거리도 아니다. 오늘날과 같은 청년실업시대에 이와 유사한 예를 들자면 끝이 없다. 그럼에도 변함없이 국내대학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부모님들의 이성이 마비된 것일까. 아니면 자녀의 미래에 무관심한 것일까. 안타깝다 못해 슬프기까지 하다. 국내무대의 ‘들러리’로 만들 것인가,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키울 것인가 국내대학, 특히 문과졸업생들의 이러한 취업난은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지만, 일본유학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일본대학을 연구해온 필자의 시각에서 본다면 가장 큰 책임은 국내대학의 낙후된 시대착오적인 교육시스템에 있다고 본다. 국제화시대, 정보화시대, 다문화시대, 지식융합시대라고 불리는 오늘날,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외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것은 기본이고 정보처리능력이 뛰어나며, 다른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을 잘할 뿐 아니라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좁은 학문영역을 뛰어넘는 학제적인 지식과 생각하는 힘을 가진 인재이다. 우리 국내대학 교육의 질은 어떠한가. 과연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지식과 교양을 혼신을 다해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대답은 NO이다. 전술한 4가지 항목 중에서 정보처리능력을 제외한 3가지 항목에서는 거의 낙제수준이다. 명문대든 중하위권 대학이든 여전히 외국어교육은 형식적이어서 이런 교육으로는 4년이 아니라 40년, 400년을 받아도 국제사회에 통용되는 외국어를 습득할 수 없다. 전 세계가 앞다퉈 FTA를 체결하고 있는 글로벌무한경쟁시대가 되었건만 이념과잉과 국수주의적인 사회분위기 탓에 타자(他者)·타문화와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육 또한 현저히 부족해 보인다. 그뿐인가, 적성과 소질은 무시한 채 점수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고르다보니 문제해결을 위한 학제적인 지식이니 생각하는 힘이니 하는 것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작지만 강한 유럽의 강소국 대학생들처럼 이웃나라의 언어를 포함하여 외국어 2,3개 정도는 구사할 수 있어야만 국내는 물론, 국경을 초월해 활약하는 글로벌인재가 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국내대학 교육으로는 젊은이들을 글로벌경쟁시대의 패배자나 들러리로 만들 뿐이다. 동아시아시대의 주역으로 키워내는 ‘특별한 일본유학’ 국내대학 교육의 치명적 결함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필자는 일본유학을 자신 있게 권한다. 적성과 소질을 무시한 채 점수에 맞춰 국내대학에 진학했더라면 십중팔구 청년실업자가 되었을지 모를 많은 젊은이들이 일본유학을 통해 유능한 글로벌인재가 되는 것을 12년간의 경험을 통해 수없이 목격했다. 일본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일본유학을 기피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일본은 면적이 넓은 나라로 자신에게 알맞은 유학의 길은 무수히 많다. 필자가 대표로 있는 닥터박일본어전문학원·일본유학센터에서는 유학경비에 대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일본유학에 대한 알차고 값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로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지진과 방사능오염, 학비와 생활비, 졸업 후 취업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는 ‘특별한 일본유학’을 소개받을 수 있다. 소중한 자녀의 미래와 삶이 바뀔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희망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1
- [신문로] 정시모집은 ‘산 넘어 산’ 신동원/휘문고 교사/전국학부모지원단 고문6회 지원제한으로 전년보다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던 2013 수시모집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수능 후에 치러진 수시 2차 논술이나 면접 구술시험이 대부분 이번 주에 끝나고, 28일 수능 시험 성적이 발표되면 12월 초에 대학별로 수시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월 18일까지 추가합격자 발표와 등록을 마치면 수시 전형 일정은 모두 끝나게 된다. 2013 대학입시의 마지막 라운드라고 볼 수 있는 정시전형이 남아 있다. 정시전형은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 주일 동안 지원서를 접수한다. 내년 1월 한 달 동안 전형을 치르고, 2월 21일까지 합격자 등록을 받는다.수시전형은 전형유형이 다양하여 자신이 어떤 전형에 유리한지 판단하기 어렵고,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등 서류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아서 고생이다. 이에 비해 정시전형은 전형유형도 간단하고 거의 모든 대학이 지원서 외에 다른 서류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지원과정에서 어려울 것은 없다. 가, 나, 다 군 등 3개 대학에 지원하면 끝난다. 정말 그렇게 간단할까? 대입현장의 한가운데 서있는 사람들, 수험생이나 그들의 부모, 진학지도교사들은 무슨 소리냐고 한다. 이런 아수라장이 없단다. 수능성적은 만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수능성적표에는 등급과 백분위 표준점수가 기재되는데, 대학에 따라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 백분위와 표준 점수를 혼용하는 대학, 백분위에 따라 표준 점수를 다시 부여하여 변형된 점수를 쓰는 대학도 있다. 이런 복잡한 점수 체계에서 어떤 점수가 만점이고, 어떤 점수가 차점인지 알 수가 없다. 점수가 이렇다 보니 순위를 가늠하기 어렵고, 당연히 합격 가능성의 예측도 불가능하다.알수록 미궁에 빠지는 대학입시또, 대학에 따라 영역별 반영비율도 제각각이다. 어떤 대학은 수리와 과학탐구를 50%씩 반영하여 우선선발하고, 어떤 대학은 언/수/외를 30%씩 반영하고 사회탐구를 10%만 반영하기도 한다. 서울대는 수리의 반영 비율이 높고, 연세대와 고려대 자연계는 수리와 과탐, 중앙대는 수리와 외국어의 반영비율이 높다. 어떤 대학은 네 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도 있고, 세 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중위권 대학 중에는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인문계학생들이 치르는 수리 나형과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할 수 ㅋ있다. 이런 대학은 수리가형, 나형, 과학탐구, 사회탐구, 직업탐구 응시자들이 뒤섞여 있으므로 어떤 과목이, 어떤 점수가 유리한지 알 수도 없다. 각 대학의 전형 내용을 알면 알수록 미궁에 빠진다. 시중에 나도는 사설기관의 배치표 역시 무용지물이다. 입시기관마다 점수가 들쭉날쭉하여 많게는 10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총점은 충분해도 영역별 반영 비율로 환산 총점을 계산해 보면 턱없이 모자란 점수가 되기도 한다. 수능이 쉬워지면서 중상위권 점수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 1점 간격으로 모집단위가 포도송이처럼 다닥다닥 모여 있다. 교육청이나 대교협에서 전년도 입시상황을 모아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지만 대중에 내놓을 수 없다. 그들이 앞장서서 대학을 서열화 시킨다는 대학 측의 비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상담 프로그램의 신뢰도 역시 높지 않다. 전년도 입시결과를 모으는 것도 한계가 있으며, 해마다 달라지는 점수체계를 분석할 전문 인력도 없기 때문이다. 획기적인 대입정책 필요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은 학교나 교육청, 대교협, 해당 대학에서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이들 각 기관에서 추천하는 대학이나 모집단위가 모두 제각각이다. 상담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 불안해지고 더 결정을 못하겠다고 한다. 그러니 학부모는 입시컨설팅업체를 찾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컨설팅 업체라고 뾰족한 수가 있을까? 펄펄 끓어오르는 우리나라 입시 판을 정확하게 꿰찰 수 있는 능력자는 없다. 대입현장에는 대학-공교육-사교육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엮어져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 소용돌이에 갇혀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20%가 넘는 재수생과 삼수생은 몇 년씩 원점을 맴돌고 있다. 이 소용돌이를 획기적으로 해체하고 단순한 전형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그 힘은 정부의 정책 밖에 없다는 것을 대선 주자들이 주목했으면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영어 전형 ‘면접(Interview)’과 ‘Essay’ 출제 경향 서울권 대학들의 70% 내외 정원을 선발하는 수시 6회 지원의 첫 해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영어특기자로 지원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1단계 합격자 발표를 넘어 면접까지 끝나가고 있다. 2013학년도, 논술전형보다 쉬운 영어특기자 전형이 수시 6회 지원 첫 해에 어떻게 치러졌는지를 짚어 본다. 이를 위해 PRP어학원의 정랑호 원장을 통해 다음과 같이 3회 연재한다. ① 일반수시(논술전형)보다 쉬운 ‘영어로 대학가기’ - 수시6회지원 첫 해, 어떤 점이 유리했나. ② 2013학년도 국제학부/글로벌 전형/영어우수자 전형 ? 어떤 학생들이 합격했나 ③ 영어 전형 ‘면접(Interview)’과 ‘Essay’ 출제 경향 ? 회화와 문법 맞추기가 아닌 컨텐츠(Contents) 평가 영어로 대학가는 학생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장되는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 면접장에서 질문을 받는 순간을 꼽을 것이다. 만약 어떤 질문을 받게 될지 미리 알 수만 있다면, 아니 자신이 준비한 주제 가운데서 비슷한 유형의 질문이라도 받게 된다면 어떨까? 정말 자신 있게 그리고 후회 없이 면접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나올 수 있을 것이고,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이다.그렇다면, 면접에서는 과연 어떤 문제가 나올까? 예측 불가능한 문제가 나와서 수험생들을 당혹하게만 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필자가 지난 6년간의 강의경험을 통해 확증한 바로는 면접에는 나올만한 질문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 유형을 잘 분석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럼, 올해 면접에 나오는 질문을 유형별로 살펴보면서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고민해 보도록 하자. 기본소양 및 전공적성 면접유형우선, 중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출제되는 기본소양 및 전공적성 면접유형이다. 매년 숙명여대 면접장에 들어가면 Tell me about yourself in 2 minutes. 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이러한 자기소개에 관한 질문은 간략한 영어실력 점검 및 후속질문을 위한 선행질문으로 볼 수 있다. 성장과정이나 약력을 시간 순으로 답하는 것은 자칫 지루한 대답일 수 있으니, 자신의 강점 및 지원동기 등을 중심으로 특색 있게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자기소개에 관한 질문은 지원동기, 학업계획, 진로계획 등의 질문이 있으며, 자신의 강점 및 약점, 해외연수 시절 느낀 점,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느낀 점 등이 출제된다. 그리고 인성면접만 하겠다고 공지한 학교 면접에서도 전공적성 관련 질문은 준비해야 한다. 올해 숙명여대 정치학과 지원한 학생의 경우, 최근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 이슈가 어떤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러한 질문은 어떤 의미에서는 학생들의 이슈 선정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반면,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신이 준비한 이슈에 대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리고 세부적인 전공 관련 지식을 물어보기도 하였다. 올해 숙명여대 글로벌 협력전공 면접에서는 한국이 PKO(평화유지군)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UN안전보장이사회의 구성국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을 하는 등 전공 관련 소양을 구체적인 지식을 점검하는 측면에서 물어보았다. 평소 신문 및 뉴스 등을 통하여 자신이 선택할 전공과 관련한 이슈에 대한 지식을 잘 정리해 놓아야 하겠다. 시사이슈 및 국제학 이슈 면접유형두 번째 유형으로는, 중상위권 대학 및 국제학부를 중심으로 출제되는 시사이슈 및 국제학 이슈 면접유형이다. 첫 번째 유형과는 달리 신문이나 뉴스를 평소 읽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며, 심층학습이 필요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시사이슈는 그해 관심을 끌었던 이슈를 중심으로 출제가 되는데, 예를 들어 올해는 대선의 영향으로 양극화와 경제민주화에 대한 이슈가 관심을 끌었기 때문에 면접에서도 경제민주화에 대한 질문이 많이 출제되었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 재벌경영에 대한 평가,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에 대한 질문이 주로 출제되었다. 그 외에도 동국대 및 국민대 등에서 유럽재정위기, 다문화주의, 노벨상 수상, 한글날 공휴일 지정, 고령화 사회에 대한 질문이 출제되었다. 시사이슈에 대한 내용과 시각에 대해 직접적으로 질문하기도 하지만, 시사이슈 저변에 깔려 있는 국제학 기본 이론에 대해 묻기도 하였다. 경희대 국제학부에서는 치킨게임(비겁자게임)의 이론적인 내용을 질문하면서 이 이론을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질문하였다. 핵실험을 둘러싼 북미 관계에서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나, 최근 대선 야권후보들이 단일화를 놓고 벌리고 있는 힘겨루기 등이 치킨게임의 예로 언급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죄수의 딜레마 게임이 경희대 국제학부에서 출제된 적이 있고, 또 도덕적 해이 등의 이론이 이대 한국어면접에서 출제된 적이 있다. 이러한 유형은 다소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한 문제 유형이므로 경제학, 국제학 등에 관한 개론서를 읽어볼 것을 권한다. 사회과학 이론에 관한 면접 유형그리고, 세 번째 유형으로는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출제되는 사회과학 이론에 관한 면접 유형이다. 이 유형은 최근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중요한 문제들 중에서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개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수준에서 출제된다. 예를 들어, 전통경제학은 인간은 이기적이며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의사결정을 한다고 주장하지만, 최근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행동경제학(behavior economics)에서는 인간은 이기적 이기만한 존재가 아니며 자신의 이익 뿐 아니라 타인의 이익도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시각은 학생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로 보인다. 이러한 이론과 관련하여 이대에서는 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가 출제되었다. 이와 유사하게, 서강대 에세이에서는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감정과 이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사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사전적인 학습 없이 면접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란 쉽지 않다. 평소 사회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예. 생각에 관한 생각,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23, 정의란 무엇인가, 괴짜경제학 등)를 읽고 고민해 보아야 하며, 최근 정시 및 수시 논술에서 어떤 주제가 출제되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면접장에서 질문을 받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신을 평가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 교수님이 마냥 두려운 존재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기억하자. 주제와 질문을 선정하는 교수님의 입장도 쉽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면접 질문이라는 것이 아무 질문이나 던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한 출제의도가 있어야 하고, 적시성도 있어야 하며, 또 변별력도 있어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요건을 갖춘 주제가 그렇게 많지는 않기에 교수님들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솔하게 고민해 보고, 최근 발생한 시사이슈와 각 대학별 기출문제를 잘 분석하여 철저하게 대비한다면, 어쩌면 우리는 출제 교수님으로 빙의해 면접 질문지를 미리 들여다 볼 수 있는 혜안을 갖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대학진학지도의 달인! 영화 완득이를 기억하는지? 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이와 오지랖 똥주 선생의 이야기. 그 영화를 보며 관람객들은 잔잔한 감동에 빠져들기도 했다. 안양에도 똥주 선생만큼 오지랖이 넓은 선생님이 있다. 바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대학진학지도의 달인 성문고의 김교훈 교사다. 고3 담임만 19년 동안 맡아온 김 교사는 매년 입시 철이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교육연구원에서 진학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2 추계진학아카데미에서 강의를 맡았던 그는 “현행 입시체제는 3000여가지가 넘는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추계진학아카데미 진학상담에 날개달기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화된 강사가 전형별로 연구한 정보를 입시 담당교사들과 공유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반 아이들 성적을 줄줄이 외우는 것은 기본, 수많은 대학의 입시전형을 한 눈에 꿰고 있는 그에게 얼마 전 치러진 수능과 관련해 달인만의 진학 지도 노하우를 들어보자. -대학진학지도의 달인으로 매스컴에 소개되었다고 들었다. 달인으로 출연하게 된 계기나 소감을 말씀하신다면지난해 12월 5일 SBS 생활의 달인 315회에 출연했다. 방송을 시청한 분이 계시다면 잘 알겠지만 출연하게 된 계기는 사교육을 배제하고 공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동기 유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승낙을 했다. 방송 출연을 계기로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주도학습 도우미 역할에 충실했고, 이로 인해 대학진학지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았다. 학생 개개인에 맞는 1:1 진학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잘 파악해 본인에게 맞는 대학에 진학시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고3 학생들에게 담임선생님은 어떤 역할을 하는 분인지 선생님만의 교육 철학이 있다면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담임교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은 어렵고 힘들 수밖에 없다. 특히 고3의 경우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데 나의 경우 생활지도를 할 때 체벌이나 벌점 등을 부여하는 권위주의적 방식보다 학생들과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려 노력하는 편이다. 아이들과 늘 공감하며 눈높이에 맞추어 생활하다보니 담임교사라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편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다. 아무리 좋은 교육자료도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선생님의 제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과 열정은 교사라면 당연히 지니고 있어야 할 기본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입시를 담당하고 있는 고3 담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매년 변화하는 대학입시 정보를 연구하고 이를 분석해 아이들에게 추천해주면서 결과가 좋게 나오면 나름대로 보람을 느낀다. -얼마 전 수능이 치러졌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대학별 지원전략이다. 수능성적 분포 특징을 고려해 지원전략에 대한 조언을 해주신다면자연계 최상위권 대학은 수리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데다 올해 수리영역은 변별력이 높아서 수리영역 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리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 인문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은 무엇보다 신중하게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인문계열 상위권 대학들은 모두 표준점수를 활용해 선발하므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로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을 잘 살펴 본인의 유불리를 확인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인문계 중상위권 학생은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성적대여서 정시에서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0.1점 차이로 당락이 좌우될 수 있으므로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 반영 여부, 영역별 반영비율, 영역별 가산점 적용,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모집단위별 최종경쟁률 등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 자연계 중상위권은 수리영역 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리영역 반영비율, 수리 가형 가산점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 인문계, 자연계 중위권 학생들은 수도권 소재 대학, 지방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되 중위권 대학들은 여대를 중심으로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많이 활용하므로 자신의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 점검 한 뒤 지원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Why TEPS? 글 : CnE 어학원 원장 김수진 쌀쌀해 지는 날씨에 맞추어 우리 마음도 왠지 분주해지고 뭔가 바싹 조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수능 난이도와 예상 등급컷에 대한 이야기가 한바탕 오고가며 우리아이도 막상 당하면 안전하게 1등급을 받을 수 있겠는지 부쩍 궁금해진다. 어느 정도 영어가 자신 있고 타이트하게 열심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정확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이러한 이야기에 어느 정도 공감하신다면 다가오는 겨울, TEPS 공부를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미 TEPS를 공부하고 있는 경우라면, 필자의 조언이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guideline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 판단력 및 분석력을 키워주는 TEPS 벽돌만 많이 확보한다고 좋은 집이 지어지는 것이 아니듯이 대량의 단어암기로 해결될 수 있는 영어에는 한계가 있다. 탄탄한 어휘 실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그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중요한 큰 그림을 놓치게 된다. 더욱 근본적인 것은, 그 지문을 쓴 저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이야기를 펼쳐 나가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해 나가는지를 이해하고 통찰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TEPS 의 지문과 보기들은 바로 이러한 분석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데 아주 적합하게 엄선되어 있다. 또한 설명해 주는 강사도 한 줄 한 줄 해석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한 문장에서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논리적 연결 고리를 이해하도록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주어야 한다. 이러한 분석력 및 판단력은 문과/이과를 막론하고 유용한 자질이고, 이과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훈련할 수 있는 능력이다. 또한 이러한 능력들은 단기 벼락치기로 급히 발전되지 않고 영어 만이 아닌 언어 및 논술 능력과도 연결되므로 더더욱 의미를 지닌다. 2. 난이도에 대한 도전 정신을 키워주는 TEPS중상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또는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의 도약을 가로막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학생들 스스로 “이쯤이면 되겠지”하고 나름의 한계를 그어버리는 태도이다. 이에 반해 대학입학 모의고사 전국 수석 수차례를 차지하고 2012년 현재 TEPS 전국 0.01%이내인 필자에게 비결을 물어본다면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자신에게 엄격함과 만족을 모르는 끝없는 도전이다. 도전과 자극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TEPS의 난이도는 거의 “악명높다”는 표현이 적절할 지경이다. “이쯤이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설 틈이 없이 끝없이 자신을 채찍질하게 만들고 자신의 발전 정도가 바로 점수로 증명이 된다. 늘어지지 않고 바짝 자신을 돌아보며 영어 학습을 해 나가고 싶다면 주저 없이 TEPS 식 방법론을 권하고 싶다. 3. 한국형 평가 대비에 최적인 TEPS서울대에서 개발하고 주관하고 있는 인증 시험인 TEPS는 현존 인증 시험 중 수능은 물론 영어 내신이 어렵게 응용 및 변형되어 출제되는 고등학교들의 내신 대비를 위한 훈련에도 최적이다. 독해 영역에서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유형이 아주 밀도 있게 다루어지는 것이 큰 이점이다. 문법 영역에서는, 단편적 문법 지식이 아니고 여러 요소를 한꺼번에 점검하여 그 문장이 올바른 문장인지 판단하게 하므로 특히 특목고 영어 내신 문법 문제 대비에 아주 적합하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이번 겨울 방학, 영어 학습에서는 TEPS 식 방법론으로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물수능’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1) 이성구 원장이성구논술전문학원한맥국어내신전문학원 올해 수능이 끝났다. 물수능이라 2등급 컷이 높게 나와 전교 10등 안에 들었던 학생들도 2등급을 기록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물론 크게 보면 지금의 입시 제도는 학생들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는데 적절한 제도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노력을 하고도 좋지 못한 결과를 얻는 경우가 상당수 일어날 수 있는 체계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좁게는 수능의 난이도가 무척 낮아서 상위권 학생들의 혼선이 많다는 점이고 넓게는 입시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전체적인 전략을 잘못 짜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물수능’의 위험 올해 가장 쉽게 출제된 영역이 언어 영역이고 많은 입시 분석 기관들은 2등급 컷이 98점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대부분 상위권 대학들이 수시 일반 전형에서 우선 선발의 최저 조건이 언수외 각 1등급을 요구하는 것을 보면 1등급을 받으면 적어도 서울에 소재하는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그런데 언어 영역은 그 점수가 98점 이상이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100점 만점의 시험에서 3점짜리 문제 한 문제를 틀려 97점을 기록했다면 참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올해 입시에서는 3점짜리 한 문제를 틀리면 2등급이 되어 정시도 어렵고 서울 소재 대학의 논술 일반 전형의 우선 선발의 최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만다. 특히 언어 시험은 논리적 이해도 있지만 추리 상상적 이해도 있어서 사고의 회로가 잠시 꼬이면 아무리 영특한 수험생이라도 오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상위권 학생들을 구별하는 변별적 요인이 아주 미묘한 한 번의 실수로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 적어도 100점 만점 중에 90점 정도면 상위권이 될 수 있도록 해야 진짜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 된다. 그런데 모든 문제를 다 맞히고 한 문제를 실수하였는데 공부 못하는 학생으로 평가를 받는 것은 아무래도 억울한 점이 있다. 그리고 난이도를 낮추다 보니 제시문의 학문적 깊이도 없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의 수준 높은 책을 많이 독서하여야 제시문을 이해할 수 있고 깊이 있는 사고력을 발휘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인터넷과 스마트 폰에 빠져 있는 아이들을 독서의 세계로 끌어올 수 있는데 말이다. 한 문제 실수로 2등급이 되어버린다면실제 2000년도 초반의 수능은 무척 어려웠다. 그래서 지금도 기억할 수 있는 ‘논리야 놀자’나 ‘독서 평설’등의 책이 대단히 인기가 있을 정도로 한국은 독서 열풍이 일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문화가 사라져 버렸다. 원래 시험의 의미는 학생들을 평가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학생들의 공부를 진작시키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지금의 물수능은 학생들을 제대로 평가하는 기능도 문제가 있고 참된 공부보다 점수 올리는 기법만 자극하는 것이 되고 말았다. 모든 것은 비정상일 때 문제가 있다. 한 문제를 틀렸는데 8등급 중에서 2등급이 되고마는 상황은 분명 비정상이다. 변별력을 지니는 점수 그래프는 부드러운 종모양의 곡선이 되어야 적당하다. 교육부가 발표한 입시안을 보면 당분간 수능은 쉽게 출제될 가능성은 높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시험을 치루게 될 중상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운좋게 만점을 받도록 소망하는 것만을 빌 수는 없지 않을까? 상황 파악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늘 네 개 영역 모두 1등급을 받던 최상위권 학생이 한두 문제를 실수로 틀려서 2등급을 받아 좌절하는 모습은 너무도 안타깝다. 그런데 이렇게 비정상적인 요소를 보고 상위권 대학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 그들은 최대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무척 고심한다. 그래서 지금 대학 입학 전형은 전문가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다단하다. 상위권 대학 입학, 수능만으로 부족상위권 대학들은 수능이 상위권 학생들을 구별하는 요소가 낮다면 수능을 전형 요소 중에서 약화한다. 그래서 지금 대부분 대학들이 수시 중심으로 돌아섰고 수능은 최저 조건을 맞추는 전형요소로 바뀌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수능보다 다른 전형 요소 즉 논술이나 구술 면접 등을 중심 전형 요소로 바꾸고 수능은 최저 조건이라는 자격으로 바꾸었다. 내신 5등급 언어 2등급, 수리 6등급, 외국어 7등급 탐구 2등급을 받은 학생이 논술을 잘해서 고려대학교를 진학할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수시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수시 일반 전형이고 그 일반 전형의 요소는 논술이 합격 당락을 결정한다. 그리고 수능은 최저 2개 영역 2등급만 받으면 되는게 고려대학의 입시 요강이다. 의심이 나면 지금이라도 고려대 입학처에 전화를 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학생은 논술을 무척 잘해야 한다. 그렇다고 이러한 사실을 또 과장해서 논술만 잘하면 무조건 대학 입시에 성공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입시 전반에 대한 큰 틀을 제대로 이해하고 거기에 맞도록 전략을 잘 짜자는 것이다. 어떻게 거시적 입시 전략을 잘 짜야 할지는 다음 호에 싣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수학성적 향상과 학원과의 관계 글 : 평촌 다수인 김정헌 원장 믿을 수 있는 학원에서 꾸준히 믿고 학습하는 것이 수학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굉장히 중요하다. 요즘 학생들은 뜬 소문에 여기 저기 학원을 자주 옮긴다. 이런 현상은 학생들의 수학을 연계성 없는 수학을 만들어 단편적인 수학적 지식은 만들 수 있으나, 연계성 있는 수학적 사고를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실력 및 성향을 파악하는 데는 수학 강사들 중에서도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기에 대부분의 강사들이 학생들을 파악하고 개별 전략 및 발전적인 수학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정도는 필요하다. 일례로 직접 지도를 했던 안양외고 이과 학생의 경우 1학년에는 중위권 2학년에 중상위권 3학년에는 결국 연세대학교를 합격하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이 학생의 경우 전형적인 노력형 학생으로 학생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많이 어려웠으나, 학생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계속되는 학생 관리와 끊임없는 수학 학습으로 이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학생이 중간에라도 성적이 안 나왔을 때 다른 학원을 옮기고 또 옮기고 했다면 과연 학생만의 맞춤형 학습의 지원이 가능했을까? 요즘 학생들의 수학 상태를 보면 보고 들은 것은 많은데, 그에 비하여 수학 성적은 저조한 편이다. 이는 많은 학원들에서 화려한 스킬 위주의 학습, 자극적인 학습을 하며, 많은 학원을 옮겨 다니면서 생긴 결과이다. 깊이 있는 맛을 내기 위해서 장을 담그는 것처럼 수학은 숙성이 되어야 한다. 다수인 수학 학원은 그런 곳이다. 현재에도 형제들이 다니는 비율이 다른 학원과 비교하여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장기 재원생 비율도 상당히 높다. 이로 인한 단점도 있겠지만, 수학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다. 믿을 수 있는 학원에서 그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주변의 몇몇 사례들로 이리 저리 왔다 갔다가 시간 낭비로 수학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지 않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손안의 마약 ‘스마트폰 중독’ ②] “스마트폰게임 중독성 심각한 수준” 청소년 절반 이상 게임용으로 스마트폰 사용 … "여성청소년이 더 많이 빠져"게임은 10대 청소년들을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게 하는 대표적인 요소다. 전문가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연결된 특성상 스마트폰게임의 중독성이 더 강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알코올이나 도박 중독 등과 달리 인간의 기본적인 대인관계 욕구를 채워주기 때문이다. 온라인PC게임에 비해 여성청소년들도 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게임위해 스마트폰 사용 59% =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폰 중독 진단척도 개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화나 문자 외에 게임을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58.6%(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7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 중 중상위권 성적의 초등학생은 91.2%였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72.5%가 중상위권 성적에 속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스마트폰 게임은 애니팡 캔디팡 드래곤플라이트 등이다. 애니팡은 같은 동물 모양 3개를 가로세로로 맞춰 없애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동시접속자수가 200만명 이상으로 올 상반기 최고 인기 온라인PC게임인 '디아블로3'의 동시접속자 수 64만명을 가볍게 눌렀다.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명중 2000만명이 애니팡을 다운받을 정도다. 온라인PC게임을 하던 아이들이 스마트폰게임에까지 눈을 돌리는 경우도 늘고 있다. 고등학생인 김모(19)군의 어머니는 최근 아들의 스마트폰 사용요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용요금이 평소보다 20여만원이 초과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고, 데이터용량 초과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김군의 어머니는 "평소보다 온라인PC게임을 덜해 안심했는데, 스마트폰게임에 빠진 줄 몰랐다"고 말했다. ◆대인관계 욕구 충족, 중독 확률 높아 = 강희양 을지대학병원(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한국심리학회지에 실린 '스마트폰 중독 척도의 개발' 논문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강 교수는 "스마트폰 중독 척도와 '관계성' 요인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며 "알코올 중독 등 다른 중독과 달리 스마트폰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대인관계'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중독성은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나래 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원은 "상대로부터 하트를 받아야하는 애니팡 등 스마트폰게임은 대인관계에 의존하는 게임이 많다"며 "온라인PC게임에 비해 게임방식이 복잡하지 않지만, 스마트폰게임에 아이들이 더 쉽게 중독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PC게임과 달리 여성청소년들의 스마트폰게임 중독률이 심각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대인관계를 중요시하는 여성의 특성상 스마트폰게임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1년 인터넷 중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률은 여자가 8.6%로 남자(8.2%)보다 높았다. 이는 만 10~49세 스마트폰 사용자 374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김동일 서울대학교(교육학과) 교수는 "'푸쉬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게임은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하면 즉각적으로 외부에서 반응이 온다"며 "온라인PC게임에 비해 정서적 만족감이 높기 때문에 여성청소년들이 스마트폰게임중독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과고*영재고 입시의 새로운 대세 2013년 영재학교 8명 합격세종, 한성과학고 1단계 서류 29명 합격한국 중학생 물리 올림피아드 20명 입상제 26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중등부 14명 입상한국 중학생 화학 올림피아드 14명 입상 올해 3월 오픈한 개원 1년차 초중고 수학전문 알로곤이란 학원의 실적이다. 파이널 과정만 잠깐 거쳤다거나, 여기저기 인연을 모아 만든 실적이 아니다. 지난 3년간 특목 입시를 목표로 배움에 대한 열정을 쏟으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학생들을, 알로곤학원에 몸담고 있는 선생님들이 지도한 결과다. 이 때문에 알로곤학원은 내용적으로 ‘강북 최고’ 실적을 자부한다. 뿐만 아니라 강북지역 극상위권 자원의 상당수가 몰려있는 학원이다. 이처럼 불가능한 실적을 이루어낸 배경은 그야말로 전국 최고의 내로라하는 강사들이 함께 뭉쳐 학원을 이끌고 있다는 것. 실적이 드러나자 최근 중상위권 학생들까지 몰려들면서, 알로곤학원은 은행사거리 과고 영재고 자사고 입시의 메카로 즉각 떠올랐다. 최고의 영재들이 ‘애비’ ‘에미’로 믿고 따르는 최강 강사진특목 입시에 필요한 정형화된 학습 시스템, 상위권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지지 않겠다는 자존심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는 알로곤 학원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최고의 강사진’이다. 이곳에는 전국을 통틀어 수학올림피아드와 과고*영재고 입시의 대부격인 정태헌 선생을 비롯 강남 송파 노원의 주요 학원 영재센터 등에서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강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알로곤학원 정세웅 원장은 “알로곤에선 강사들이 스스로 학생들의 ‘애비’ ‘에미’임을 자처하며 학생들도 그렇게 믿고 따른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입시보다 어려운 과고 영재고 입시를 준비하려면 학생들의 모든 어려움 흔들림을 모두 다 살필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알로곤학원에서 학생은 배우는 단계에서 기본은 되고 겸손하며, 실력을 갖추되 난 척하지 않으며, 자기들만의 문화와 경쟁력, 범접할 수 없는 자신만의 프라이드를 만들어가는 한편, 실력을 갖춘 전문 강사는 부모 마음으로 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끌어내면서 학습과정을 리드해가게 된다. 한편으론 엄하게 꾸짖고, 따끔하게 충고하지만 수업에 있어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전문 강사. 학생들이 공감하고 저절로 따르는 선생님이 바로 알로곤학원의 학생들이 수업에 전념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집요함을 요하는 심화중심 통합 학습이 핵심 알로곤학원은 수학이든 과학이든 표면적인 학습 진도나 과정보다는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를 목표로 학습의 본질적 내용에 충실하며 깊이 있는 심화 학습을 지향한다. 또한 학생으로 하여금 ‘더 어려운 것을 해보겠다’는 마인드를 강조한다. 그것은 극상위권 학생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중상위권 학생 역시, 이런 극상위권 학생들을 모델로 경쟁하고 도전하는 학습 문화를 경험하게 되면서 ‘하고자 하는 욕구와 간절함’을 키우며 단계별로 맞춤형 학습방안을 적용하여, 성적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학 레벨 시험 평가의 기준은 타 학원과 달리 무조건적인 선행 학습이 아니라, 제 학년의 심화, 학생별 적정 선행진도 그리고 창의 사고력 문제 풀이를 통해 기존 학습 내용을 응용해서 문제를 풀려는 의지가 있는 지를 판단, 학생의 과제 집착력도 평가에 포함시키고 있다. 정 원장은 “영재고, 과학고 입시 성공을 위해서는 수학에 있어 창의성, 사고력 등 어느 정도의 재능과 학습 몰입도, 영재성이 필요하다. 이때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고, 집중할 수 있는 힘, 즉 과학고, 영재고에 필요한 학습에 대한 열정을 키워주는 것. 이것이 알로곤 학원의 역할”이라고 전한다. 또한 학년별로 수학 실력에 따라 수학의 비중과 과학의 학습 비중을 조절하게 되는 데, 일반적으로 저학년 때는 수학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다 2-2학기부터는 과학 학습 시수를 늘려, 중3에 이르면 과학의 학습에 수학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더불어 학교별 과목별 내신 학습과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에 몰입해 특목 입시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엄마들이여, ‘고통 없이 얻는 것도 없다.’ 알로곤학원 학생관리의 핵심은 학생에 대한 전면적인 책임감을 바탕으로 입시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밀착된 관리를 한다는 것. 특히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수학 과학의 학습내용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기본적으로 입시에 필요한 다른 과목 내신, 학습 로드맵, 학습계획서까지 관리하고 지원한다. 정 원장은 “학생의 학습적 내공을 쌓게 하는 것은 단순히 학습내용을 전달하는 수업뿐만 아니라, 상위권 학생으로서의 학습 마인드, 승부욕까지 키워주는 것이다. 특히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 원하는 과학 실험을 위한 실험실도 제공하고 있다. 영재고, 과학고 입시가 학생의 구체화된 과학 관심분야, 노력 여부를 평가한다는 점을 감안, 학생의 관심분야에 대해 필요한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실험설계, 실험 보고서 작성 등을 연습 함으로써 실험에 따른 구체적인 고민과 생각, 경험에서 우러난 입시 준비가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개인별로 부족한 점, 잘하는 점, 개별성향까지 고려해 입시 대비를 해주고 있다. 더불어 학부모 상담 역시 2~3개월에 1회 진행하고, 1년에 1-2회 정도 공식적으로 학생들에게 진로 관련해 현재의 학습경로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정 원장은 학부모에게 “대부분의 엄마들은 학습 난이도나 입시과정을 학생 자신만큼 느끼고이해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엄마는 아이에게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고, 아이가 그 길을 선택할 때까지 지원해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내 아이가 무엇을 이루는 데 있어 고통 없이 얻기를 바라는 요행”을 학부모가 조심해야 될 유혹으로 꼽았다. “세상에 어떤 일도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일은 없다. 빠르고 손쉬운 교육을 기대하기 전에 아이가 노력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해줄 것”을 충고했다. 초중고 교과내신에서 창의사고력, 올림피아드, 수능 논술까지 “수학과학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알로곤학원은 개원 초기 당면 과제인 과고*영재고 입시에 주력해 학원운영을 조기에 안정화시켰다. 그러나 극상위권 과고*영재고 입시가 알로곤학원의 모든 것은 아니다. 이미 고등 수학 내신은 물론 수능, 수리논술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등부에서는 영재과고 입시를 넘어, 대학 입시까지 2012-10-16
- [대구] 미국 사립 공립 초중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어떤게 있나 경제 불황 속 조기유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부모님에게 가장 이상적인 조기유학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일반유학의 절반정도의 비용으로 미국 명문 사립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학생의 생활 전반에 대해 도움을 주는 가디언ㆍ코디네이터가 있어 학생의 어려움도 해결해 주고 현지 미국인 홈스테이를 통해 성공적인 유학의 결과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지역에서도 관심 있어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대구 MBC 빌딩 12층에 위치한 문화교류재단 넥스트글로벌 한국지사(원장 김미경)가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넥스트글로벌은 미국무부 산하 CSIET(교환학생 관리 감독 기구)의 공식 회원사로, 펜실베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공립 및 사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운영하고 있다.미국 사립 교환학생 프로그램, 비용은 저렴하고 효과는 높아 넥스트글로벌 한국지사 김미경 원장은 “미국 사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공립 교환유학의 관리체계와 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그리고 저렴한 경비를 기초로 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학교 혹은 거주 지역, 홈스테이에 대한 것이다. 학교 및 지역 선택의 기회가 없는 공립 교환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한 ‘사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 내 거의 모든 주에 있는 명문 사립학교를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선정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매우 저렴한 홈스테이 비용으로 교환학생 체험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인 중산층 가정에서 가족처럼 지내며 미국 국무부 관할아래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재단들이 철저히 관리 보호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다.조기유학 비용을 현실적으로 낮추고 학교 배정 상의 문제점을 해결됐다는 점 외에도 공립교환 프로그램과는 달리 F-1 학생비자를 발급받아 원하는 기간만큼 연장해서 계속 학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종적으로 미국 대학 입학도 가능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 김 원장은 “사립 교환학생 유학 프로그램은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달리 다양한 지역의 학교로 선택이 가능하며 1년 후에도 연장이 가능하므로 고교 졸업 및 미국 대학까지 장기 유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도전해 보라”고 말했다. 2013년 1월·9월 학기 참가자 선발 설명회 열어사립교환학생은 만10세~만18세(초등4학년~고2)의 교내 성적이 중상위권 이내인 학생을 그 대상으로 한다. 공립교환학생이 중·고등학생(만15세~만18세)만을 선발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또 SLEP TEST 67점 만점에 50점 이상을 취득(40점 이상의 경우 교환학생 관리 프로그램 등록 시 참가가능)해야 하며 영어인터뷰(기본영어회화) 통과 학생을 선발한다. 넥스트글로벌은 2013년 1월·9월 학기 미국 사립 초중고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을 선발을 위해 슬렙테스트 및 개별 상담을 예약 받고 있다. 김 원장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매년 1월과 9월 학기 참여가 가능하다.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참여하는 만큼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빨리 절차를 밟는 것이 좋다”며 “사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부모님들에게 자세한 컨설팅도 도와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넥스트글로벌은 미국 사립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학 전 현지에서의 학업과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사전 영어 학습은 물론 필수과목인 미국역사 학습과 수학, 과학, 생물 등의 기본적인 용어공부, 미국문화교육 등을 진행하는 유학대비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유학대비 사전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유학 후 진학에 대한 정보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학생 진로에 관한 장기적인 포토폴리오를 제공해 학생의 장기적인 진로 방향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코리아 슬렙테스트 및 개별 상담일정은 대구넥스트글로벌 검색을 통해 홈페이지나 전화문의를 하면 된다.도움말 넥스트글로벌 한국지사 김미경 원장 취재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