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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교사에게 듣는 고3 여름방학 국어 학습전략 여름방학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202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당장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 동안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공부한다면 수능 국어영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물론 개학 후 바로 치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연구원의 9월 모의 학력평가시험에서도 실력 향상이라는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고3 수험생들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중산고등학교의 민준홍 국어 교사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도움말 중산고등학교 국어교사 민준홍올 수능 국어 영역 난이도,어려웠던 6월 모평보다 조금 쉬운 정도로 예상돼우선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고3 수험생들이 치른 여러 차례의 모의 평가시험을 토대로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의 국어영역에 대한 전망을 살펴봤다. 중산고등학교 민준홍 국어교사는 “지난 2019학년도 수능 시험 후 문항 설계에 대한 비판과 평가원장의 공개 사과 등으로 쉬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의 변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난이도가 크게 낮아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따라서 올해 수능 국어영역의 난이도는 1등급 컷이 6월 모의 학력평가보다는 조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수능 체제와 가장 유사했던 올해 6월 모의 학력평가의 난이도는 지난 2019학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쉬웠다고는 해도 수험생 처지에서는 여전히 어려웠다.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 화법과 작문의 지문이 각각 1개씩 화법과 작문을 통합한 지문이 1개가 출제되었다. 이는 2018학년도부터 계속되고 있는 출제 경향으로 올해 6월 모의 학력평가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특히 독서의 융합 지문(39~42번), 문학의 갈래복합 지문(32~36번), 문법(14,15번) 등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이 출제되었다.연계율 낮은 독서가 큰 부담, 문학은 내신처럼 꼼꼼히 대비올 수능이 체감난이도가 어려웠던 6월 모의 학력평가에 비하면 조금 쉬워질 것으로 예상은 하지만 그래도 어려웠던 지난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시험을 고려해본다면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이번 여름방학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국어 영역의 주요 분야인 화법과 작문, 독서, 문학 비문학에 대해 알아봤다.▶ 화법과 작문/ 문법 : 새로운 내용보다 배운 내용, EBS 교재 복습과 기출 점검화법과 작문, 문법의 두 분야는 따로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이미 학교 수업시간에서 배운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의 EBS 교재를 복습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기출 문항을 점검하는 수준으로 하면 된다. 화법과 작문은 정답률이 높은 분야라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풀이 시간을 고려하는 접근법이 필요하다. 문법의 경우는 적용 문항이 많아 이론과 배경지식 등의 원리 이해가 전제된다면 정답을 고르거나 풀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독서 : EBS 교재의 지문과 각 세트의 대표 문항 반드시 복습독서는 지난 2019학년도 수능보다는 난이도가 쉬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독해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EBS 연계의 체감도가 낮아 수험생의 부담감을 느끼는 분야다. 하지만 최소한 제재 차원의 연계는 이뤄지고 있으며 대표 문항과 관련된 평가 요소가 연계되기도 해서 EBS 교재의 지문과 각 세트의 대표 문항 정도는 반드시 복습해야 한다. 시간이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을 골라 시간을 재면서 독서 지문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파이널 모의고사나 봉투 모의고사는 질적 수준이 높은 제품이 그리 많지 않아 반드시 학교 교사나 주위의 추천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문학 : 내신공부처럼 대비식 꼼꼼한 작품 정리가 도움문학은 연계 체감도가 가장 높아 풀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특히 EBS 교재에 나온 작품의 해제나 특성만 파악해도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문학에서는 한 개 정도가 비 연계 작품이 출제되고 나머지는 모두 EBS 연계 작품이다. 문학 부분은 내신공부처럼 대비식의 꼼꼼한 작품 정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낯선 지문 대비는평가원 기출 독서 지문과 문항 풀이로 감각 키워야EBS 연계가 낮고 체감 난이도는 높은 독서의 비문학 분야 중에서도 최근 경제, 과학 등 쉽지 않은 분야에서 낯선 지문이 나오면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를 극복한다고 여름방학에 뒤늦게 경제, 과학 등의 배경지식만을 따로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이다.민준홍 교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독서 문항 출제에서 목표로 삼는 것은 ‘특정한 주제 혹은 화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분야의 글을 종합적으로 읽는 활동’으로 결국 지문의 세밀한 독해와 이해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어떤 지문이든지 제대로 읽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했다. 아직 평가원 기출 독서 지문을 제대로 챙겨보지 못한 학생이라면 최근 3년 정도 평가원 기출문제의 독서 지문을 읽고 문항을 풀면서 감각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대비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사설 교재보다는 교육청에서 출제한 연합평가 지문이 더 우수해서 연합평가에서 출제되었던 독서 지문들을 골라서 여름방학 동안 하루에 두 개 정도씩 풀어보는 방법을 추천했다.분야별 시간 조정으로 시간 부족 해결,중요사항 스스로 체득하는 겸손한 공부자세 필요국어는 특히 다른 영역에 비해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 부족 해결과 관련해 민 교사는 분야별(세트별) 시간을 조정해 보길 권했다. 문제 풀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독해나 작품 감상에 대한 개인적인 능력 차가 반영된 것으로 일반적인 수험생들의 경우 문학을 먼저 풀고 독서를 나중에 푸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배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런 방법보다는 오히려 화법과 문학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풀이 시간을 줄일 여지가 많다고 했다. 독서에서도 3개의 지문이 모두 어려운 것은 아니고, 하나 정도는 쉽게 풀 수 있는 지문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평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할 때 화법, 문학 그리고 상대적으로 쉬운 비문학 1세트는 최소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연습을 한다면 융복합 세트 같은 어려운 독서 지문을 해결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전체적으로는 80분 이내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했다.이외에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독해 습관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수능 시험에서는 지문을 여러 번 읽을 시간은 없으므로, 한 번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각오로 독해를 하면서 정신을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눈으로만 지문을 읽는 습관은 국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로 반드시 주요 개념어, 핵심 구절이나 문장 등에 밑줄, 동그라미 등을 활용하여 표시해 구조적으로 지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평소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민 교사는 국어는 꾸준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는 지속성을 요구하는 과목으로 올해 수능에서 만족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에는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꾸준히 공부하면서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학교 수업이나 학원 강의 시간에는 반드시 목표의식을 갖고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며 이미 공부한 작품이라도 복습한다는 의미로 정리하고 중요사항이 무엇인지 스스로 체득하는 겸손한 공부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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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잘재잘 학교소식-안산 양지초 6학년7반을 가다 다양한 창의활동으로 꽉 찬 1학기를 보내다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이는 어느덧 학생들의 1학기가 끝난다는 알림. 이만 때가 되면 자녀가 1학기를 얼마나 잘 보냈는지 학부모들은 한편 궁금해진다. 그런 와중에 안산 양지초등학교 6학년 7반이 풍문으로 좋은 소식을 전해 왔다. 아이들이 바람결에 전한 소식은 무엇일까? 단체 인기 ‘유튜버’로의 등극과 유기농 ‘농사장인‘이 되었다는 소식. 그 소문의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위해서 방학 전 교실을 찾아가 이우영 담임교사와 학생들을 만났다. 다소 소소하고 다소 시시할 것 같지만 아주 순수하고 너무 행복해보여서 전혀 그렇지 않은 그들만의 이야기다.함께 동영상을 만들면서 나눈 ‘우정 그리고 추억’교실 문을 열기 전 문 앞에 붙어있는 ‘오리온 정’이라고 쓰인 커다란 하트가 눈에 들왔다. 이것은 PPL이 아니다. 7반 학생과 교사가 받은 훈장 같은 스티커. EBS와 월드비전이 주관하는 ‘교실에서 찾은 희망’ 학교폭력예방캠페인에 동영상을 공모했고 우수학급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장이었다. 교탁 옆에는 부상으로 받은 대형 스낵 박스가 개봉도 하지 않은 채 놓여 있었다. 인터뷰에 앞서 단체 사진 몇 컷. 카메라 앞에서도 너나할 것 없이 행복해보였다. 동영상을 계획한 이우영 교사의 말을 먼저 들었다. 이 교사는 말했다. “1학기동안 아이들과 특별한 창의활동을 하고 싶었다. 그중 첫 번째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플래시몹 동영상을 만드는 일이었다. 3월 초 서로 서먹서먹할 때 시작해서 틈틈이 연습했다. 덕분에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친해졌고 6월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덤으로 좋은 추억도 만들었다.”학생들에게 소감을 묻자 너무 많은 대답들이 동시에 쏟아졌다. 학생들의 공통된 말말말은 이랬다. “같이 춤추는 것 자체가 너무 신나고 재밌었어요. 처음엔 왜 만드는지 몰랐는데 동영상을 만들면서 학교폭력 캠페인이란 걸 알고 보람을 느꼈어요. 과자가 100봉지나 와서 너무 좋아요(단체 웃음).”과연 고이고이 자랑처럼 모셔 둔 과자를 아까워서 먹을 수나 있을까.에코팜 활동으로 조별 머니를 벌어 ‘같이 쓰기’6학년7반이 진행한 또 다른 창의 활동은 에코팜 활동이었다. 물론 이 활동은 여느 학교에서도 종종 하는 활동이다. 하지만 7반은 여기에 ‘조별머니 모으기’란 미션을 더했다. 수확하고 일한 만큼 그것을 ‘조별머니’로 보상받은 것. 이 머니는 일정 금액이 모아지면 치킨이나 물품을 사는데 쓸 수 있었고 그래서 아이들은 조별 머니를 모아 치킨을 사 먹으려고 더욱 에코팜 활동에 열 일했다는 후문이다. 이우영 교사는 이런 말을 했다. “처음에 콩 벌레만 봐도 소리 지르던 아이들이 어느덧 콩 벌레를 손바닥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변했다. 이런 신체 활동으로 아이들 마음이 성장한다고 생각하고 친구들과 놀기 위해 학원을 가야한다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학교 안에서 놀 권리를 보장해주고 싶었다.”7반의 텃밭에는 감자, 상추, 오이, 수박, 서리태콩, 깻잎, 고구마, 옥수수 등 어지간한 농작물은 다 있었다. 자신들이 키운 상추를 뜯어 본인들 식탁에 올리기도 했단다. 그래서 이 아이들은 만들어진 유기농 농사꾼이다. 6학년7반은 이렇게 1학기를 보냈다. 애써 만든 캠페인 동영상이 조회수가 올라가고 직접 키운 농작물을 먹으면서 아이들은 무엇을 배웠을까. 성취감, 나눔, 그리고 공동체의식 아니었을까. 그래서 7반의 이야기는 사소하지 않다. 그럼 됐지 싶다. 2019-07-18
- 내신 등급 역전의 기회, 논술전형에 주목하라 여름방학을 앞둔 수험생들은 이제 지원하려는 대학과 전형을 결정해야 한다.고교 3년의 내신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 분석해보다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을 선택해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정시전형 확대에 대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입은 전체 모집인원의 77.3%를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그러나 분당과 용인지역의 많은 학생들은 수시전형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내신 등급의 부담이 적은 논술전형을 선택하고 있다.지속적인 선발인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충분히 목표 대학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도움말 김상욱(분당 에픽논술 아카데미 인문논술 강사)·진상범(비법스터디 서국국어 논술 전문 학원 수지관 논술 원장)허영신 원장(비법스터디에듀 입시전문관 수리논술 원장)참조 교육부 홈페이지·각 대학 2020학년도 입학전형 내신 3등급이라면 논술전형에 주목해보자<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인원의 77.3%를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그중에서도 교과 성적이 중요한 학생부(교과)전형은 42.4%인 147,345명을, 교과와 비교과를 빈틈없이 모두 챙겨야 하는 학생부종합(정원 내)은 73,408명(21.1%)을 선발하게 된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이 선호하는 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높은 학업성적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로 지원할 수 있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그렇다고 수시전형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분당 에픽논술 아카데미’ 김상욱 강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내신이 3등급 중반을 넘어간다면 논술전형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분당과 용인지역의 일반계 고교를 기준으로 3등급 중반이 넘어가는 내신이라면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분당과 용인지역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단국대(죽전)의 경우, 2019학년도 교과 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의 합격 평균 등급이 각각 2.23과 2.89였다는 결과는 이런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분당과 용인지역의 학생들 중에는 내신 성적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잘나오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비법스터디에듀 입시전문관’ 허영신 수리논술 원장은 말하며 내신 반영 비중이 크지 않은 상위권 및 중상위권 대학들의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시킨다면 합격 가능성이 확연히 높아진다고 전했다.올해 달라진 수능 최저 학력기준 적용 여부 살펴야올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3개교로 12,146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164명 감소한 인원이다. 무엇보다 2020학년도 논술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의 적용 여부다.특히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고사를 수능 이전에 치르는 연세대의 변화는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건국대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신설했으며 동국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는 기준을 완화시켰다. 이와 같은 변화는 수험생들의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논술전형의 취지에 맞춰 논술평가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대학들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최근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는 의학계열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은 15개 대학교, 259명이다. 연세대는 올해 입시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했고 기본적인 수리논술과 함께 한양대는 인문논술, 울산대는 의학논술을 실시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수학적 능력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과 의학적 이슈들에 대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함이다.실질 경쟁률이 낮아지는 원인인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 간호 제외),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아주대(의예 제외), 연세대(서울), 한양대, 인하대(의예 제외),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다.논술전형의 평가는 논술고사와 학생부로 이뤄진다. 대부분 논술고사의 반영비율은 50~80% 정도이며 학생부의 실질반영률은 낮다. 대학별로 치러진 모의논술, 제시문 난이도 평이해김상욱 강사는 “성균관대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들과 숙명여대, 세종대를 포함한 중상위권 대학, 가톨릭대 등 중하위권 대학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문 난이도의 평이화라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며 “과거 논술 시험이 어려운 제시문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EBS와 교과서 수준의 난이도를 보이는 비교적 평이한 제시문을 읽고, ‘같은 제시문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분석했는가?’, ‘제시문 사이의 논리적 상관관계를 파악했는가?’ 등의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모의논술을 분석했다.‘비법스터디 서국국어논술 전문학원 수지관’ 진상범 논술 원장은 “올해 가장 큰 변화를 예고한 연세대 모의논술을 살펴보면 수학적 기반과 영어 실력을 요구하는 영어 제시문이 출제됐습니다. 또한 이전의 출제 경향과는 달리 문제의 변형을 보인 대학들이 눈에 띄고 있어 학생들의 철학적 깊이를 평가하는 난이도 높은 제시문이 나올 확률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모의논술의 결과에 대한 설명을 하며 올해 논술전형은 변형된 문제유형들에 대한 대비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허영신 원장은 “자연계열 대학들의 논술은 수학과 과학의 논제에 대해 공교육 정상화법에 따라 고교수준을 벗어나는 문항의 출제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30번 문항과 유사한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대학에 따라 수리논술과 수리과학논술, 교과통합논술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리논술만 출제하고 있으며 과학논술의 출제범위도 과학I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는 입학전형에 과학II의 범위도 출제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선택하는 과학논술은 학교에서 문제를 보고 선택하거나 원서 접수 시 미리 정하는 경우로 나뉘어져 있으며 지구과학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연세대가 유일하다.지원 대학 선택 팁대학별로 서로 다른 전형요소들이 평가되는 논술전형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험생에게 유리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자료해석 문제에 취약한 학생이라면 자료해석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은 피하고 영어 제시문이나 수리문제가 출제되는지, 답안 작성 분량이 장문인지 단문인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또한 논술전형 실시 시기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능 직후에 논술전형을 실시하지만 올해는 연세대, 가톨릭대(일반), 경기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홍익대 총 6개 대학이 수능 이전에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단, 가톨릭대는 의예과 논술만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 수능이 유리한 수험생의 경우, 수시전형에서 보험용으로 논술전형에 지원했다가 합격한다면 ‘수시납치’라는 생각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마지막으로 수능 최저 학력기준 충족여부를 살펴야 한다. 모의고사 결과, 수능 성적이 일정 정도 나온다면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제시한 대학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논술전형 준비, 이것만은 잊지 말자진상범 원장은 “대학별 패턴에 맞는 기출문제들만을 준비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며 새로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설명형에서 논술형까지 다양한 대학의 논술문제 유형들을 풀어볼 것을 제안했다. 인문논술은 단순히 제시문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글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시문을 통해 추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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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5개 고교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어땠나? 지난 6월 25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학력평가(이하 6월 모평) 영어 영역 등급별 성적이 공개됐다. 전국적으로 올해 6월 모평 1등급은 전년도 6월 모평 1등급 보다 3.57%p 증가, 2등급은 2.99%p 증가, 3등급은 1.19%p 증가했다. 그렇다면 강남지역 학생들은 어땠을까? 강남서초 5개 고교(상문고, 서문여고, 중대부고, 중산고, 진선여고) 3학년 학생들의 전년도 대비 영어 1~3등급 비율 변화를 살펴봤다.도움말 상문고 강영애 교사(영어과)·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중대부고 김상철 교사(진학부)·중산고 김정환 교사(영어과)·진선여고 이주연 교사(3학년 부장·진학부장)유웨이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올해 6월 모평 영어 영역 등급 비율전국 영어 1~3등급 비율 총 39.28% 지난 6월 4일 치러진 2020학년도 6월 모평 영어 영역 등급 비율(표1 참조)을 보면 1등급 비율이 7.76%, 2등급이 13.01%, 3등급이 17.5%로 1~3등급 비율이 총 39.28%였다. 2019학년도 6월 모평 영어 영역 등급 비율은 1등급 4.19%, 2등급 10.02%, 3등급 16.31%으로 1~3등급 비율이 총 30.52%였다. 전년도 6평 대비 올해 6평 1~3등급 비율 변화를 보면 1등급은 3.57%p 증가, 2등급은 2.81%p 증가, 3등급은 1.19%p 증가했다. 1~3등급 비율이 증가했다는 의미는 2019학년도 6월 모평보다 2020학년도 6월 모평 난도가 조금 더 쉬웠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2019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이 5.3%로,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 첫 해인 2018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 10.03%보다 절반이나 줄어들어, 이에 대한 경각심으로 영어 공부에 매진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 표1. 전국 영어 영역 등급별 인원 및 비율 변화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강남서초 5개교 6월 모평 영어 영역은?올해 1~3등급 비율 총 70% 전후 분포 올해 6월 모평 전국 영어 영역 1~3등급 비율이 총 39.28%라면, 강남서초 5개교의 경우 1~3등급 비율이 총 70% 전후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별 정확한 등급 비율을 공개할 순 없지만, 1~2등급 비율만 합해도 50%가 넘는 학교들이 많았다.강남서초 5개교를 살펴보면, 전년도 6월 모평 대비 올해 6월 모평 영어 영어 영역 등급별 비율 변화(표2 참조)를 보면 1등급 증가 폭이 5.85%p부터 13.34%p까지 나타났다. 서문여고, 중대부고, 중산고는 모두 10%p 이상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또한 전국 1등급 비율 7.76%와 비교해 강남서초 5개교의 영어 1등급 비율이 3배 이상 높았다는 점도, 강남지역 학생들의 영어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표2. 강남서초 5개교 전년도 6월 모평 대비 올해 6월 모평*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 등 미세한 오차 범위 있음*자료 : 각 학교 영어과 및 진학 담당 교사 제공※ 강남서초 고교의 2020학년도 6월 모평 영어 1~3등급 비율 합은 70% 전후(전국 1~3등급 비율은 38.28%임)로 분포하고 있어, 이를 고려하면 강남지역 학생들의 등급 비율 변화 폭이 크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강남서초 고교 영어과 교사가 밝힌6월 모평 이후 영어 학습 방향은?강남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강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히 6월 모평 성적으로 자만하거나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강남서초 고교 영어과 교사가 밝힌, 수능 전까지 영어 학습 방향에 주목해보자.상문고 강영애 교사(영어과)는 “올해 6월 모평은 지난해 6월 모평 혹은 수능에 비해 무난한 수준이어서 특히 1, 2등급 학생들의 성적 상승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남은 기간 동안 수능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EBS 교재 연계 학습을 통해 지문 읽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항풀이 위주로 공부하며 시간확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성적대를 고려해 영어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중산고 김정환 교사(영어과)는 “영어 성적이 들쭉날쭉한 중위권 혹은 중상위권의 학생은 EBS 교재 중심의 학습 방향을 잡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러나 수능 영어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은 EBS교재 외에도 다양한 지문을 접하며 배경지식을 넓히는 공부방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진선여고 이주연 교사(3학년 부장, 진학부장)는 올해 6월 모평 영어에 대해 “2019학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 듣기 7번 문항과 독해 25번에 약간의 유형 변화가 있었을 뿐 그 외 문항들은 수능과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되었으며 작년 모의평가 및 수능에 일부 변화를 주었던 문항들(함축적 의미 추론, 장문 독해의 어휘 유형)이 이번 시험에도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영어 영역은 수능에서 6월 모평에 비해 어렵게 출제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 정시에서 영어를 반영 비율로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영어 영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영 비율이 낮더라도 영어 등급 점수의 급간 차이가 크면 변별력은 더욱 높아지므로 남은 기간 영어 영역 등급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2020학년도 대학별 영어 영역 영향력은?희망 대학 영어 반영 비율 미리 살필 것 그렇다면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영어 반영방법에 따른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영어 영역을 반영 비율로 적용하는 경우 영향력이 크고 가산점으로 활용하는 경우 영향력이 작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정시에서 영어는 대학마다 반영방법이 달라, 대학별 영어 활용 방법과 비율을 꼼꼼히 살펴 유,불리를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 (표3, 표4 참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정시에서 영어를 반영 비율로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영어 영역의 영향력이 더욱 크다. 서울시립대 인문계, 이화여대는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25%로 높고, 성신여대는 30%를 반영한다. 반영 비율이 낮더라도 영어 등급 점수의 급간 차이가 크면 변별력은 더 높아지므로 남은 기간 영어 영역 등급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표3. 2020학년도 주요대 정시 수능 영어 영역 활용 방법*대학 발표 전형계획(2019.6)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서울‧경기권 주요대 기준#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10~20%인 대학건국대(서울), 경희대, 한양대(서울) 등 대다수 대학에서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10~20% 정도로 다른 영역에 비하면 영향력이 작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장은 “한국외대(서울)는 국어 반영 비율을 30%에서 35%로 확대하면서 영어 비율을 5% 줄여 15%만 반영한다. 가톨릭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영어 영역에 20%의 비율을 적용했지만, 올해는 의예과처럼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영어 영역의 영향력이 작아졌다. 상명대 수학교육과는 수학 영역을 35%에서 40%로 늘리는 대신 영어 비율을 20%에서 15%로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활용하는 대학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반영하는지, 반영 비율을 부여해 점수 산출에 활용하는지, 영역별 등급 점수 차가 어느 정도인지 등에 따라 영어 영역의 변별력과 영향력은 크게 달라진다. 서울교대, 고신대 의예과 등은 수시모집과 같이 영어 등급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도록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한다. 이 소장은 “서울대는 영어 등급에 따라 2등급부터 0.5점씩을 감산하며, 고려대(서울)도 영어 영역 2등급은 1점, 3등급은 3점을 감산하 2019-07-12
- 친환경소재로 만든 어린이 교구 <플레이마이스(Playmais)>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장난감 교구어린 시절 수수깡으로 집과 울타리를 만들던 기억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시대가 변해 길쭉한 막대모양은 동글동글한 옥수수콘 모양으로 바뀌었고 소재도 100% 옥수수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어린이 교구 ‘플레이마이스(Playmais)’가 탄생했다.블럭 조각들이 모여 비행기가 되고 호텔이 지어지듯 플레이마이스를 활용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소방차 해적선 정글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정해진 매뉴얼을 따라 제작하는 블럭과 달리 플레이마이스는 아이가 창의적으로 옥수수 콘을 변형해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나만의 완소 캐릭터 만들기플레이마이스는 알이 굵은 ‘클래식’과 알이 작은 ‘모자이크’ 두 가지가 있다. 제품마다 가이드북과 그림카드, 입체 템플릿이 동봉돼 있어 이를 활용해 입체와 평면작품 모두 가능하다. 동봉된 그림카드 외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출력해 플레이마이스로 꾸미면 독특한 질감과 입체감을 가진 나만의 완소 캐릭터가 완성된다. 유아들에게 인기가 많은 뽀로로 캐릭터나 번개맨, 어벤져스에 나오는 캡틴아메리카 방패와 토르 망치도 만들 수 있다. 먼지 없이 깔끔해 실내놀이감으로 좋아플레이마이스는 100% 옥수수로 만들었으며 알록달록한 색상은 식용색소를 이용해 연출했다. 플레이마이스를 붙일 때는 물만 있으면 된다. 동봉된 스펀지나 물티슈를 이용해 플레이마이스에 물을 살짝 바르면 유리나 종이 어디에나 잘 붙는다. 플레이마이스는 폭신폭신한 질감의 콘 모양인데 동봉된 플라스틱 나이프로 자르거나 손으로 눌러서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할 수 있다. 옥수수가 원료이기 때문에 놀이 후에도 먼지나 화학적 냄새 없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실내놀이감으로 적합하다.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으로 아이의 감성 풍부하게플레이마이스를 직접 사용해본 엄마들은 자연스러우며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을 플레이마이스의 장점으로 꼽는다. 좋은 색상은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한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플레이마이스를 가지고 놀면서 아이들은 감성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또 플레이마이스의 모양을 변형하고 자르거나 붙이는 활동을 통해 소근육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 플레이마이스는 어린이용 미술완구이지만 플레이마이스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작품이 다양해 성인이나 어르신들에게도 좋다. 최근 치매 예방을 위한 손가락 운동으로 스마트폰 게임을 활용하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는데 저렴하고 안전한 미술교구 플레이마이스를 활용하면 두뇌 건강과 힐링을 위해 좋은 취미활동이 된다. 유튜브에는 플레이마이스(Playmais)를 활용한 해외 시연 동영상들이 많다. 플레이마이스는 현재 EBS ‘모여라 딩동댕’에 협찬하고 있으며 가까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7월 13일부터 스타필드 고양점서 시연 및 할인행사 열어플레이마이스는 독일에서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하는 로익(Loick)사가 제작한 친환경 미술완구이다. 국내에서는 스코츠(Scorts)가 2018년부터 독점적으로 직수입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스코츠는 지난 6월 29일~7월 12일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플레이마이스 시연 및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종이로 만든 높이 1m 60cm의 기린 인형을 형형색색의 플레이마이스로 장식하는 시연 행사에 어린이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우리 지역에서는 7월 13일부터 2주간 스타필드 고양점 내 토이킹덤에서 플레이마이스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제품 가격이 20% 할인 판매되며 선착순으로 샘플백을 증정한다. 위치 일산서구 덕산로99번길 17 (가좌동 638, 아우디일산서비스센터 옆)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31-915-4304 2019-07-11
- 고3 여름방학 수능 국어 공부법! 고3 여름 방학, 수능 D-120,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수험생으로 9부 능선을 넘은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수험생들은 국어 성적을 올리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시기에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적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1. 화법과 작문 - 기출 문제를 통해 기존 유형을 익혀라 = 이전까지 화법과 작문은 수능에서 점수를 획득하기에 가장 쉬운 영역으로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작년 2019학년도 수능에서 화법과 작문은 상당히 난도가 높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사실 수능 국어에서 신유형을 출제할 수 있는 여지가 가장 많은 영역이 화법과 작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때문에 기존 유형의 문제를 빠른 속도로 해결하고, 신유형에 시간을 투자하여 시간 분배에서 실패하지 않아야 한다. 2. 문법 - 개념을 꼼꼼히 체크해 = 문법은 많은 수험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영역이지만, 의외로 개념을 확실히 공부해 두면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문법 개념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개념 공부->개념과 연관된 문제 풀이’, 문법 개념이 어느 정도 잡혀있는 수험생들은 ‘문제 풀이->문제와 관련된 개념 확인’의 순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3. 문학 - EBS 수능 완성에 나온 작품을 따로 정리해라 =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학 작품 6개 중에 4개 작품이 EBS 연계 작품이다. 2020학년도 수능도 이 범위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EBS 연계 교재에 나온 작품들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것은 필수다. 4. 독서 - 매일 글 읽기와 문제 해결 연습을 하라 = 수능 국어에서 가장 난도가 높고,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힘들어하는 영역이 독서다. 매일 EBS 연계 교재들과 기출 문제, 여타 모의고사를 통해 글 읽기와 문제 해결 훈련을 하고, 지문의 내용을 통해 기초 배경 지식을 습득해 두는 것이 좋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3주간의 짧은 여름 방학이지만 각 영역별로 계획을 수립하여 알차게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산백마 박정용국어학원 박정용 원장문의 031-904-7277 2019-07-11
- 수능 지리(한국지리, 세계지리) 대비 학습법 수능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는 크게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지리는 지형과 기후, 인문지리는 도시, 인구, 자원, 농업 등 여러 분야로 세분된다. 최근 수능 지리에서는 자료해석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있으며, 개념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풀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 이해를 바탕으로 꾸준한 복습과 암기가 중요수능 지리에서 고득점(50점 만점)을 맡기 위해서는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수능 지리는 방대한 학습량을 정해진 시간에 지면을 통해 풀어내야 하는 고난이도의 시험이다. 목표는 1등급이 아닌 50점 만점이여야 하며, 만점을 위해서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90%)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10%)가 필요하다. 수능 지리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다 알 필요는 없다. 시험이라는 것은 출제 영역 및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이다. 우선, 최근 3년간의 수능기출문제를 영역별로 분류한다. 이 분류를 통해 기출 주제를 파악 및 수능 지리에 대한 감각을 배양할 수 있다. 또한, 내용의 카테고리화(化)를 통해 수능 지리에 좀 더 익숙해지게 한다. 기출문제는 이미 출제된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출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제는 바뀌지 않고 지속적으로 출제된다. 지난해 나온 주제는 올해도, 내년에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기출문제를 토대로 ebs 교재, 학원 교재, 교과서 등을 이용하여 내용을 정리한다. 특히, ebs 교재는 자료와 해설지가 가장 중요하다. 문제 중심으로 보지 말고, 자료와 해설지 중심으로 학습해야 효과가 있다. 셋째, 내용 정리 후 다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선택지의 내용까지 보이는 출제자의 시선이 생긴다. 출제자의 시선으로 문제를 보면 수능 지리에 대한 안목이 생기고, 시험에 잘 나오는 영역과 잘 나오지 않는 영역이 파악되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복습과 암기가 이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 훈련이 필요하다. 이 훈련은 개념과 자료를 연결시키는 훈련으로, 개념이 잘 잡혀있어도 적용을 시키지 못한다면 고득점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훈련이다. 지리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해야 하는 과목이다. 일산 필사회역사학원 이민호 지리 대표강사문의 031-921-1318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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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즐기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신나는 방학이 다가온다.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올해 여름방학을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즐거운 체험과 함께 자녀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이다. 지금 신청하면 참여 가능한 방학 프로그램들을 모아 보았다.미디어로 놀아보는 여름방학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초등학생을 위한 무료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 프로그램은 ‘좀 노는 애니’, ‘미디어 바르게 보기 꿈품방송국’이다. ‘좀 노는 애니’와 ‘미디어 바르게 보기’이다.먼저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좀 노는 애니’는 7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한다. 애니메이션의 기획부터 촬영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연계해 작품을 관객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상영회도 열린다. 교육 일정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다.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미디어 바르게 보기’는 오는 8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뉴스를 직접 발굴하고 제작하는 강의로, 저널리즘과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교육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진로찾기를 위한 ‘만화와 웹툰’ 배우기한국만화박물관이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2019 만화상상놀이터’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 약 5개월이다. 프로그램은 캐릭터 디자인과 활용기법을 통해 만화캐릭터와 이모티콘을 직접 제작해 보는 ‘만화캐릭터 이모티콘반’과 만화(웹툰) 그리기와 작품 소개 영상 제작법 등을 통해 웹툰 작가와 크리에이터 직업을 체험해보는 ‘웹툰 크리에이터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만화캐릭터 이모티콘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웹툰 크리에이터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비즈니스센터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정원은 각 20명이며 기초교육 과정 후 최종 결과물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교육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중학생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이 과정은 ‘경기꿈의학교’ 일환으로 학생들 스스로가 참여와 기획 운영하는 학교 밖 프로그램이다.어린이를 위한 미술체험전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8월 3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체험전 ‘피카소 색깔놀이’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온 가족이 함께 미술관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전시를 선보여 온 문화재단이 올해 선택한 작품은 예술적 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퍼포먼스 체험의 미술체험전시 ‘피카소의 색깔놀이’이다.‘피카소 색깔놀이’는 피카소의 작품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이색적인 미술 퍼포먼스와 함께 체험의 즐거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전으로, 아이들이 단순한 미술 교육에서 벗어나 색다른 놀이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색과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놀며 감성발달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총 70분 간 색깔방, 빛깔방, 종이블럭방 다른 테마의 특색 있는 세 가지 방의 체험으로 진행된다.EBS 캐릭터 판타지 뮤지컬 ‘슈퍼빼꼼의 동화여행’한여름 시원한 공연이 열린다. 신나는 어린이 공연 EBS 캐릭터 판타지 뮤지컬 ‘슈퍼빼꼼의 동화여행’ 공연이 오는 8월 4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막을 연다.뮤지컬 ‘슈퍼빼꼼의 동화여행’은 언제나 덜렁대고 사고만 치고 다니는 빼꼼이 슈퍼영웅으로 분해 베짱이와 신나는 악기연주 배틀, 토끼와 진땀 나는 달리기 시합, 후크선장과 흥미진진한 결투 등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 펼치는 모험을 담고 있다.뮤지컬 공연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과 재미난 무대 연출, 신명 나는 노래와 화려한 조명으로 아이들에게 보고 상상하는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공연은 만 24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휴식 없이 50분으로 주말과 공휴일 1일 3회와 평일 1일 2회이다.여름방학 시즌 가족음악회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가족음악회 ‘이야기가 있는 발레음악’을 개최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이 연주된다.발레음악은 무용수의 연기를 조명하기 위한 부수적인 장치로 여겨졌으나 이를 지금과 같은 예술음악의 경지로 격상시킨 것이 바로 차이콥스키이다. 이번에 부천필이 연주할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71a 중 성격 춤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 모음곡 작품66a, ‘백조의 호수’모음곡 작품20a는 세계 3대 발레로 불리는 작품의 악곡인 만큼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한다.지휘는 부천필의 상임지휘자 박영민이 맡아 차이콥스키의 화려하고도 섬세한 선율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발레 공연에서만 주로 만날 수 있었던 클래식 작품을 온전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집중하여 들어볼 만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9-07-11
- 중고 연계성 강한 국어 특성 알아야 입시에서 성공 국어는 모국어이다. 때문에 따로 공부하지 않다가 시험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반면 초등부터 꾸준한 독서와 독해 및 문법 등의 국어실력을 키워 상급학교 진학 시 도움을 받은 경우도 있다. 부천 상동 글벗국어논술 학생들의 입학성공 사례를 살펴보았다.< 김준교 학생-부명고 졸업 후 서울대 진학 >입시국어의 노하우는 폭넓은 독서력과 수능 분석능력부명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진학한 김준교 군. 그는 초등4학년이 되면서 부천 상동 글벗국어논술학원에서 국어공부를 시작했다. 책을 많이 읽으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부모님의 교육방침 때문이었다.김 군에게 국어공부에 바탕이 되는 꾸준한 독서과정은 결과적으로 학교 시험은 물론 모의고사와 수능 고득점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탄탄한 독서이력에도 불구하고 이과생이었던 김 군에게 입시국어의 어려움도 뒤따랐다.김 군은 “국어에서 답의 근거는 수학이나 과학에 비해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수리과목에서는 문제 풀이를 위한 공식과 방법 등이 존재한다. 결국 수와 식은 불변의 법칙이다. 하지만 국어는 답의 근거를 찾고 그에 공감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든 특징이 있다. 특히나 시나 소설 같은 문학에서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시각의 해석을 하게 된다”고 회고했다.입시국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그는 국어의 근본적인 공통점에 착안했다. 수능 국어의 화작문, 문학, 비문학 각 부분은 물어보는 내용은 다르지만, 그 공통점은 글의 구조와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할 줄 아는가이다. 여기에 EBS연계교재와 기출문제 분석도 비중을 두고 공부했다.그는 “그중에서도 기출문제는 단순 반복 풀이 보다 분석을 위한 목적이 더 크다. 따라서 평가원 출제 문항을 다룰 때 단순 풀이 대신, 답의 범주를 먼저 파악하고 분석을 이어가야 한다. 그 동안 대부분의 국어 선생님들이 기출문제를 강조했던 이유도 이 같은 분석능력의 중요성 때문”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입시생을 위해 김 군은 “많은 수험생들이 문학에서 고전한다. 문학은 범위가 넓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독서와 함께 쉬운 지문부터 차례로 확장해 나가면서 스킬을 키워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여기에 오답률이 높은 문법도 빼놓지 말고 꼼꼼하게 다뤄줄 것”을 강조했다.< 김규민 학생- 상일중 졸업 후 고양외고 진학 >중학교 국어공부가 고등 국어 실력 좌우상일중을 졸업하고 고양외고에 진학한 김규민 학생(초6~현재 글벗국어논술학원 수강중)에게 국어는 외고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준 과목이다. 큰 틀에서의 문법적 요소와 관련된 학습을 포함해 배경 지식과 생각을 풀어내는 국어가 외고 입시에서 등락을 결정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능력으로 발휘되었기 때문이다.외고입시에서는 가치관과 특성, 능력 등을 함축시켜 짧은 글과 말을 통해 풀어내는 능력을 평가한다. 그래서 국어 공부는 더욱 중요했다. 입시 전 해왔던 독서, 시사토론과 글쓰기 등도 배경지식을 쌓고 논리성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김규민 양은 “평소 국어공부에서 탄탄한 문장구조는 물론, 이해력과 논리력을 키웠다. 때문에 순발력을 요하는 외고면접에서는 오히려 자신감이 들어 더욱더 만족할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김 양이 국어에서의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능력과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를 위해 글쓰기와 독해에서는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적어보고 어려운 지문들을 독해하는 훈련을 해둬야 한다.한편 김 양은 중등 기본 국어 실력을 기르지 않고 외고에 진학한 후 힘들어하는 친구들과 달리, 올해 첫 6월 모의고사에서 만족할 점수를 받았다. 고등 국어가 중등 국어 대부분과 연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중등 국어는 고등 국어를 위해 필수적이란 말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내신과 모의고사는 공히 문법은 물론 문학 작품 분석력에 따라 점수의 우위를 가르게 된다.김 양은 입시를 치를 후배학생들에게 “지금도 친구들 대부분이 국어를 힘들어 한다. 특히 수능 출제 고전 문학 작품들을 접해보지 않은 경우는 더욱더 그렇다. 따라서 적어도 중등부터는 최대한 많은 문학 작품을 접하고 주제를 분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위치 : 부천시 상동 546-8 그린프라자 402호 2019-07-11
- [사탐 기획 연재 ②] “남은 4개월,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사탐 공부방법)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대체 사탐은 어떻게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개념부터 다시 하자니 늦은 것 같고, 그렇다고 문제를 풀자니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분명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점수는 오락가락 하고.. 그래서 오늘은, 남은 4개월의 시간동안 사회탐구 영역의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사회탐구 점수별 공부 방법”사회탐구는 2점짜리 10문제, 3점짜리 10문제, 총 20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점짜리 문제 10문제는 단순히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이기에, 절대로 틀려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3점짜리 10문제에서 6~7문제는 기출문제가 약간 변형되는 수준이고, 실제 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3~4문제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1. “35점 이하 : 문제풀이보단 개념이 우선!”35점 이하의 아이들은 문제풀이보다는 개념이 우선입니다. 사탐은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약간씩 표현을 다르게 출제합니다. 그렇기에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면, 출제자가 만들어 놓은 함정마다 다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념을 확실히 암기한 상태에서 하나하나 지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본기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접하게 되면, 대충 감으로 문제를 푸는 습관이 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습니다. ‘여름방학이니까’ 문제풀이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 “35점~43점 : 문제풀이로 실수를 잡아야!”어려운 문제는 어려워서 틀리고, 아는 문제는 실수로 틀렸을 때 나오는 점수가 바로 여기입니다. 이 점수대의 아이들은 가장 먼저 ‘실수’를 잡아야 합니다. 사탐에서 실수는 크게 두 가지 경우에 많이 일어납니다. 첫째는 시간이 부족해서 급하게 풀다가 실수가 일어나는 경우고, 둘째는 아이 성향상 덤벙거리며 문제를 읽어서 틀리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문제를 많이 풀어서 유형에 익숙해질수록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양을 늘려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엔 귀찮더라도 문제의 지문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3. “44점~50점 : 고난도 문제풀이 연습이 필수!”국,영,수를 잘하는 아이들은 보통 ‘사탐도’ 잘합니다. 그리고 ‘사탐만’ 잘하는 아이들도 주변에 아주 많이 있죠. 여기에 재수생까지 들어오다보니, 등급을 나누기 위한 고난도 문제는 갈수록 매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사문과 지리에서는 표분석이, 역사에서는 연표 문제가, 윤리에서는 학자들의 심화 지문이 등장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계속 진화하며 변형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오더라도 응용하여 풀 수 있도록 심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다양한 지문과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다루어 보며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사회탐구 교재 선택 방법”사탐에서, EBS 연계교재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딱 2권입니다. 물론 과목마다 이 교재를 활용하는 방법은 약간 다릅니다. 윤리 과목에서는 교재의 읽기 자료가 문제의 지문으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고, 사문이나 지리 영역에서는 그림이나 그래프 등의 자료를 문제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기본적으로 자료를 숙지하고,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위에도 언급했듯이 사탐은 기출문제 유형이 80% 이상 그대로 나옵니다. 자이스토리나 마더텅과 같은 기출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심화 내용까지 마스터가 된 이후에는(9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시간 맞춰 푸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때 문제의 난이도는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사회탐구는 제대로 공부하면, 반드시 점수가 나오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과목도, 시간 투자 없이 점수가 나올 수는 없습니다. 국,영,수에 비해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지, 적당히 공부해서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니까요. 이제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수험생들이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사탐 기획 연재 ①] “여름방학, 이제부터는 사탐이다.”[사탐 기획 연재 ③] “수능 한국사,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한국사 공부방법)황나리SR사회탐구학원 원장문의 02-936-8880 201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