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지역의 이색 결혼식장 신랑신부 · 하객 함께 즐기는 결혼식 어때요? 똑같은 결혼식 NO, 개성 살린 이색 결혼 인기 많은 사람들은 결혼을 생각하면 ‘주말, 예식장, 지루한 주례사’등 판에 박힌 결혼풍속을 떠올린다. 이런 획일적인 예식 형태에 불만을 느낀 젊은 커플들은 새로운 결혼문화를 만들기도 한다. 소수의 하객만 초청해 야외정원이나 화려하게 장식한 소규모 장소에서 자유롭게 여는 파티형 결혼식인 하우스 웨딩, 카페나 야외 공원 등 색다른 장소에서의 결혼, 주례가 없는 결혼식 등 결혼식의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다. 인생의 전환점과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결혼식, 남과 다르게 준비할 수 있는 우리 지역 내 이색 결혼식장을 소개한다. 싱그러운 자연을 품은 야외 결혼식 야외 결혼식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사랑의 약속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한 번쯤은 꿈꾸어 보는 예식이다. 올림픽공원의 소마미술관은 야외 결혼식 장소로 특히 주목을 끄는 곳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꽃과 잔디가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여유 있게 예식을 치룰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결혼식을 위해 하루에 한 팀씩 예약을 받아 예식이 진행된다. 비가 올 경우에는 미술관 내 세미나실을 세팅해 예식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우천 대비도 되어 있다. 결혼식 예약은 개인이 할 수 없고 행사진행업체를 통해 일정을 잡을 수 있다. 1년 중 4월에서 6월 사이에는 예약이 밀려 있기 때문에 늦어도 4~5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에 있는 잠실야외웨딩홀도 아름다운 숲속에서 여유로운 예식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까르프 출장뷔페에서 입점해 있는데 비가 올 경우 실내체육관을 이용한다. 8월30일까지 가을예식과 내년 봄 예식을 예약하면 예식장 세팅비와 음료 등을 반값에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장소가 넓고 위치가 좋다. 낭만이 넘실대는 선상 결혼식 TV 드라마를 통해 가끔 접해보는 선상 결혼식도 인기 있는 결혼식 장소. 한강을 배경으로 한 야외 결혼식인 만큼 넘실대는 강물을 바라볼 수 있기에 더없이 좋다. 선상 결혼식은 유람선을 통째로 빌려 한강을 유람하면서 예식을 하는 방법과 선착장내 바지선 위에서 하는 결혼식이 있다. 뚝섬유원지에 있는 선상 웨딩홀인 C&한강랜드 유쉘 켄벤션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선상 결혼식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곳이다. 유쉘 내 엘페홀과 유쉘홀, 엘페 가든 야외 예식장이 갖춰져 있다. 유쉘홀은 60만원, 엘페홀은 30만원의 홀 사용료가 있고 1인당 식대는 3만원 선이다. 늦어도 6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원하는 시간에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유람선 결혼은 유람선을 전세내서 예식을 진행하는 형태로 식대와 이벤트 비용 외에 350만원의 유람선 대여료가 별도로 든다. C&한강랜드의 김영진 씨는 “유람선 결혼은 보통 3시간가량 소요되며 시간이나 운항 코스 등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면서 “로맨틱한 결혼을 꿈꾸는 신랑 신부들이 주로 찾는다”고 전했다. 유람선에서 이뤄지는 결혼은 결혼식에 초대된 하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을 했다는 기분을 선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배가 출항하는 시간이 정확히 정해져 있고 도중에 돌아갈 수 없으므로 미리 안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선상 결혼식은 한강을 배경으로 한 결혼식인 만큼 오후에 예식을 진행하면 더욱 낭만적이지만 강바람과 햇빛을 즐길 수 있는 낮에도 운치가 있다. 예식이 끝날 무렵 불꽃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할 수 있다. 고풍스런 분위기 전통 혼례식 전통혼례는 국제결혼을 하는 부부는 물론 이색적인 것을 원하는 젊은 부부에게 관심을 끄는 결혼식 중 한 가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색다른 예식 방법으로 식장을 찾는 하객들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하루에 4번(11시, 1시30분, 4시, 7시) 전통 혼례식 일정이 있다. 예식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가량이고 국악연주 속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이 숙연하고 멋스럽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박미진 씨는 “전통혼례는 혼례절차 하나하나에 혼례의 깊은 뜻을 담아 시행하며 남녀의 합일과 인생의 새로운 출발에 깊은 의미를 부여한다”면서 “전통예법에 따라 혼례절차를 엄숙하게 진행하는 점이 일반 예식과 다른 점이다”고 얘기했다. 또, “결혼시즌이라 할 수 있는 봄과 가을의 경우, 가장 선호하는 시간인 1시30분 예식은 늦어도 3~4개월 전에는 예약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은 민속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피로연 장소는 민속박물관 내 저자거리 전통식당가에 뷔페식으로 마련되며 가격은 3만원대에 선택할 수 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초대장이 진화하면 신문이 된다 업체명 : 웨딩일보 대표 한 마디 : 나의 결혼소식을 신문의 1면 기사로 장식하라 유명한 연예인들의 결혼소식만이 신문기사로 등장하는 시대는 갔다. 단 한번뿐인 소중한 결혼을 남들보다 더 특별하게 간직하고 싶은 신랑신부들이 늘면서 평범한 사람들의 결혼소식도 신문기사로 등장하고 있다. 자신들의 예식을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신랑신부들은 천편일률적이던 청첩장의 문구도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문구로 표현해 줄 작가를 찾아 초대 글을 준비하고 있다. 이보다 더 진보적인 커플들은 청첩장 대신 자신들의 연애 스토리를 주제로 웨딩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내가 주인공이고 싶은 신랑신부들의 워너비 신드롬을 충족시켜주는 곳으로 용문동에 웨딩일보가 있다. 웨딩일보의 홍진숙 대표는 “요즘은 일반인도 연예인처럼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워너비 신드롬이 대세다”라며 “ 가상 기자 회견을 통해 결혼 발표를 하게하고 신랑신부를 TOP 연예인처럼 신문 1면에 장식하고 결혼일시, 결혼장소 등을 기사로 올려 감성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웨딩문화의 추구는 물론 웨딩신문을 발행함으로 청첩장과 결혼 이벤트 효과를 동시에 만족시켜주고자 기획하게 되었다”고 웨딩일보를 소개했다. 웨딩신문은 개성 넘치는 신랑신부들에게 그들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위한 맞춤형 결혼이벤트 신문으로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의뢰해 오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신문의 형식은 타블로이드 신문과 스포츠일간지 형식으로 신랑신부의 만남에서부터 결혼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사진과 함께 기사화 된다. 보통 8면이 기본이지만 커플들의 요청에 따라 면이 증감되기도 한다. 비용은 일반지의 경우 A3, 8P를 기준으로 300부에 79만원, 4P이면 300부에 59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10만원 정도의 비용만 추가하면 수입지로도 인쇄가 가능하다. 웨딩신문의 장점은 창첩장 및 답례장을 대신할 수 있다는 면과 결혼식장에서 예식을 기다리는 하객들이 지루함을 신문을 보며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웨딩신문은 청첩장은 물론 직장 내에서 결혼을 알리는 포스터로 활용해도 좋고 예식에 참여가 하객들에게 예식에 앞서 미리 신랑신부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소개글로 활용해도 된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시는 것 같다.”며 “기사를 보시고 의뢰를 하시면 우편발송 대행 서비스와 함께 청첩장 200장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홍 대표는 밝혔다. 9월, 오곡이 영글어 가고 있다. 이 가을 결혼을 준비하는 연인들은 웨딩신문에 1면을 장식하는 화제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도 좋겠다. 문의 : 011-9807-7133 업체명 : 에드포스 대표 한 마디 : 우리아기가 타임즈에 나와요!! 지난 2005년 가수 김장훈 씨가 사비를 털어 뉴욕 타임즈에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Dokdo is korean Territory. : ’란 광고를 낸데 이어 지난 7월9일 한국홍보가 서경덕 씨가 알고 있는가?(Do you know? : 란 헤드카피를 상단에 붙인 독도가 우리 땅임을 밝히는 광고를 냈다. 이들의 반짝이는 기지가 참으로 장하고 대견해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금쪽같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뉴욕 타임즈’ 올렸듯이 금쪽같은 아기를 ‘베이비 타임즈’에 올리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베이비 타임즈는 아기의 탄생부터 백일과 돌 등의 성장과정을 기사로 담아주는 신문이다. 대전에서도 베이비 타임즈를 만들어 주는 곳이 에드포스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하나뿐인 자녀의 백일과 돌잔치를 이벤트로 만들려는 부모들의 욕구를 백배 충족시켜 주고 있어 젊은 부모들의 주목을 받는 회사다. 에드포스를 책임진 젊은 여성 CEO 홍진숙 대표도 임신을 꿈꾸는 예비 엄마이기에 젊은 엄마들의 감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면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낳지 않겠다는 부부들이 늘고 있고 아기를 낳는다 해도 하나만 낳는 부부들도 많아지면서 백일과 돌을 맞은 내 아이를 주인공으로 그 아이의 성장과정을 기사로 엮고 사진과 함께 신문에 담아주는 돌잔치 전문신문”이라고 베이비 타임즈를 소개했다. 신문형식은 타블로이드판이며 기사내용은 임신으로 인한 엄마, 아빠의 기쁨, 감동적인 아기의 탄생과 축복, 아빠, 엄마가 아기에게 전하는 편지, 지인들의 인터뷰, 예쁜 아기의 일상의 모습들과 돌잔치 사진을 포함한 성장일지, 육아정보 등의 내용으로 엮어진다. 가격은 일반지 A3사이즈 8P 분량으로 300부를 기본으로 79만원이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면수를 증감할 수 있다. “결혼을 하시면서 웨딩일보를 의뢰하셨던 분들이 아기를 출산하시고 아기의 돌을 맞아 다시 베이비 타임즈를 의뢰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분들께는 20% 가격 인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특별히 올해 안에 베이비 타임즈를 의뢰하시는 분들께도 20%의 가격인하를 서비스로 제공할 생각”이라고 홍 대표는 밝혔다. 에드포스에서는 베이비 타임즈와 함께 환갑잔치 신문, 리마인드 신문 등 가족신문도 만들어 주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세상 속에서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대다. 주인공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임을 신세대 주부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문의 : 471-37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주부 홈베이킹 전문가 양경호 씨 인터넷 홈베이킹 카페 운영하는 ‘달콤달콤 뽀영맘’ 주부로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함께 겸하며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다. 살림하고 아이를 키우는 일 못지않게 자아를 실현하는 일 또한 중요하고 의미 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일상을 살아가는데 큰 에너지가 되어주는, 자신만의 소일거리를 주제로 인터넷에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주부들이 화제다. 양경호 씨(33·잠실 3동)가 그들 중 한 사람으로 홈베이킹을 통해 카페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아기엄마다. 850여명 회원 수 자랑하는 카페 방장 양경호 씨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이름은 ‘달콤달콤 뽀영이네’(http://cafe.naver.com/bboyoung.cafe)로 올해로 3년째 접어들고 있다. 운영 햇수는 짧지만 벌써 회원 수가 850여 명에 달할 만큼 인기가 많다. 카페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바로 홈베이킹. 케이크, 쿠키, 파이 등 달콤한 먹거리를 주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처음 배우게 된 건 결혼 전 직장에 다니면서부터인데, 평소 관심이 있어 인터넷 등을 통해 혼자 익히곤 했어요. 그러다가 결혼하고 나서 국비로 교육받을 수 있는 제과제빵 학원에서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었지요. 지금은 베이킹 책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어요.” 이 카페는 홈베이킹 외에도 ‘시니프‘S의 요리교실’ 코너도 마련하고 있다. 네이버의 입소문 난 블로거이기도 한 시니프의 다양한 요리들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천연비누, 돌상&풍선, 설탕공예 등 주부들이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된 동맹카페도 찾아볼 수 있게 콘텐츠를 마련했다. 회원들의 연령층은 20대~40대가 대부분으로, 홈베이킹과 관련된 정보를 얻는 한편 각자의 베이킹 솜씨를 자랑하기도 한다. 쿠키, 케이크 등 직접 만들며 판매도 해 그녀가 운영하는 카페 이름은 30개월 된 딸 보영이 이름을 본 딴 것이다. 그만큼 양 씨가 만드는 과자와 케이크에는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겨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이 카페에 소개된 과자와 케이크 등은 주문을 받아 판매하기도 하는데, 특히 돌상 케이크가 인기가 많다. “처음부터 판매한 것은 아니었어요. 배운 솜씨를 발휘해 가까운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곤 했는데, 어느 날 친구 아이의 돌상차림을 위해 선물한 케이크를 보고 당시 돌상전문 업체가 함께 일해보지 않겠느냐며 제의를 해왔어요. 그것이 계기가 되어 개인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홈베이킹을 선보이게 되었어요.” 이렇게 시작한 홈베이킹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해오름’, ‘지후맘’ 등 유명한 육아사이트를 통해 소개·홍보되면서 ‘돌잔치 케이크’는 물론, 아이 간식을 위한 홈베이킹 정보를 얻는 엄마들이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각종 경조사를 위한 케이크도 의뢰·주문하는 등 그녀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달콤달콤 뽀영맘’ 케이크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 것은 무엇보다 개인 맞춤형 케이크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 있다. 이를테면 경조사에 쓰고 싶은 케이크를 스케치해서 주는 엄마가 있을 정도이다. 때문에 디자인이 개성 있고 색깔도 화사하다. 또한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녀는 “내 자식한테 먹이는 것이라 생각하며 유통기한을 엄수하고 좋은 재료를 선정해 만들기 때문에 엄마들이 더욱 신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남편과 가족들 살림하랴, 아이 키우랴, 거기에 홈베이킹까지 하려면 당연히 바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더군다나 아이가 30개월이어서 한창 손이 많이 가는 때라 양 씨는 주로 아이가 자는 밤에 작업을 한다고 한다. 그녀는 “가급적 아이를 재운 뒤 일을 시작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아이가 베이킹 하는 과정을 방해하지 않아 고맙다”면서 “오히려 엄마가 케이크를 만들 때 케이크가 예쁘다면서 지켜봐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으로 딸아이가 마음이 있다면 본격적으로 가르쳐볼 생각이다.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은 또 있다. 바로 남편과 가족들로 모두들 자신이 홈베이킹 하는 것을 인정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그녀는 “남편의 경우 잘 하고 있다고 격려해주면서 돌상 케이크를 배송하는 일을 종종 도맡아 해주고 있고, 친언니는 베이킹 도구를 사주는 한편,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 모두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자랑했다. 앞으로 ‘설탕공예’나 ‘홈패션’ 등 손으로 하는 다른 일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 - 여보, 고마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훈훈함이 담긴... , 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결혼 11년의 고참 주부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고혜정 작가의 유쾌한 부부 에세이를 무대 위로 옮겼다. 작가의 베스트셀러 가 어머니를 향한 딸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면, 는 결혼 생활 11년의 경험에서 나오는 진솔한 웃음과 눈물, 감동으로 자칫 잊기 쉬운 따뜻한 부부애를 일깨운다. 겉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여도 다들 나름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부부들의 결혼생활을 결혼 11년 차인 저자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눈물 나고 웃음 나는 이야기로 진솔하게 펼쳐 보인다. 공연의 주 관객층인 30대~40대의 부부들이 쉽게 볼 수 있는 드라마 같은 생활 연극으로 현실감과 생동감 있는 맛깔스런 대사는 물론,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때론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때론 뮤지컬 같이 배우가 극중 직접 부르기도 하며 Scene과 Scene 사이에는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가수의 등장과 노래를 통해 콘서트와 뮤지컬 같은 독특한 형식의 대중 연극으로 제작되어 진다. 결혼 10년차 주부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지금은 잘나가는 대학 교수로 실제 가장이기도 한, 여보 그女. 역시 결혼 10년차, 지금은 전업주부이지만 한때 다른 남편들처럼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하지만 잘나가던 공학박사 출신의 연구원직을 때려 치고 보란 듯 사업에 뛰어들었다 보란 듯 다 들어먹고 지금은 예비 법조인(고시생)으로 6년째 살아가는 그와 아빠 같은 남자와 결혼할 거라는 딸. 뜻하지 않게 다가온 남편의 발병(암) 소식에 서로가 얼마나 부부로서, 부모와 자식으로서, 그리고 친구와 이웃으로서 소중했었나를 점차 깨닫게 된다. 일 시 : 7월 11일(금) ~ 8월 31일(일) 시 간 : 평일 8시 / 토요일 및 공휴일 3시, 7시 / 일요일 4시 / 월 공연 없음 등 급 : 만 7세 이상 요 금 : R석 40,000원 S석 30,000원 할 인 : KB국민카드 20%, 장애인 50%할인 동반 1인까지 문 의: 3471 - 6475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대학로 선돌극장 - 과학하는 마음 2(북방한계선의 원숭이 편) 과학과 인간에 대한 더없이 솔직한 수다 부제는 . 일본 현대 연극의 새로운 경향을 선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히라타 오리자의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히라타 오리자는 일본 현대 연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인물로, 일상 그대로를 무대에 옮겨놓은 듯한 담담한 작품들을 발표하여 이른바 조용한 연극 붐을 선도한 작가다. 이 작품에서는 특히 동시다발대화가 많이 사용된다. 무대 위에서 여러 인물들이 동시에 저마다의 대화를 해 나가는 방식인데, 등장인물들의 일상을 객관적으로 부연 설명 없이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이 더욱 충분히 공감하게 된다. 연극의 배경은 ''네안데르탈 작전''이라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연구소.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구란 바로 인간과 가까인 영장류인 보노보를 인위적으로 진화시켜 인간 진화의 과정을 밝혀 보려는 모리구치 교수의 야심찬 프로젝트다. 연구원 중에 모리구치 교수가 인위적으로 진화시킨 원숭이가 섞여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연구원들은 누가 과연 ''인간으로 진화한 원숭이''인가를 놓고 투표를 벌인다. 극중에는 영장류와 인간의 특성에 대한 학설, 유전과 진화에 대한 가설 등에 대한 흥미로운 대화가 가득하다. 그러면서 연구원들이 각자 지니고 있는 관점과 그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인간의 결혼, 출산, 성생활과 영장류 동물들의 습성이 비교되어 펼쳐진다. 이번에 공연되는 [북방한계선의 원숭이 편]은 실험동물이 되고 있는 영장류 동물들과 인간을 절묘하게 대비시키며 과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문제작이다. , 등을 통해 참신한 감각을 선보인 연출가 성기웅이 함께 해 15명의 인물들이 드나들며 빚어내는 생명과학 실험실의 일상사를 독특한 유머로 그려낸다. 일 시 : 8월 1일 ~ 9월 7일 시 간 : 평일 8시, 토 4시, 7시 반, 일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단, 8월 15일(금)은 4시, 7시 반 2회 공연 등 급 : 만 13세 이상 요 금 : 일반 20,000원, 대학생, 청소년 15,000원 할 인 : BC카드 20% , 8월 1일 ~ 8월 3일 공연에 한해 전석 12,000원, 7월 31일까지 예매 시, 12,000원 문 의 : 744-7304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한강 선상카페에서 즐기는 초가을의 낭만 화려한 야경 즐기면서 좋은 만남 갖기에 그만, 웨딩과 파티 등 선상 복합 문화공간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초가을의 문턱이다. 한강시민공원은 번화한 강남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이자 운동과 산책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도시 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어 하루 종일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특히 밤이 되면 한강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는 선상카페의 화려한 불빛이 강변 야경과 어우러져 누구라도 들어가서 차 한 잔 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만든다. 동호대교와 반포대교 사이, 강남지역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한강 선상카페를 소개한다. FRADIA반포대교와 한남대교 사이 한강 잠원지구에 있는 프라디아는 각종 문화행사, 웨딩, 파티가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빛을 테마로 꾸며진 야간 조명이 한강 정취와 함께 품격 있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2층에는 결혼식이나 모임, 행사가 열리는 연회실이 3층에는 이탈리안 Dining & Bar ‘디아’(The a)가 있다. 2층에서는 베라왕 패션쇼부터 인피니피, 아우디 등 수입 자동차업체의 신차 발표회와 각종 명품 브랜드의 행사가 치러졌다. 또한 자체 음향과 조명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바리톤 김동규,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 그리고 이효리와 이승환 등 가수들의 쇼케이스가 열리기도 했다. 선상 파티 컨셉의 프라이빗 맞춤형 웨딩인 프라디아 웨딩은 특별하고 소중한 날의 의미를 더해주기에 충분하다. 낮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을 여는 디아는 실내공간과 야외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90여종의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샐러드 또는 파스타가 나오는 런치세트 메뉴는 1만8천원, 2만6천원, 3만3천원이다(10% 부가세 별도). 디너세트메뉴는 연어스테이크, 와규등심스테이크, 한우안심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커피와 차, 주스에 한해 50% 할인 판매를 한다. 전화 예약이 필수다. ON한남대교에서 동호대교 방면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ON은 도심 속 한강에서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식음료 파티 문화공간이다.1층에는 Star''s Club, 2층에는 카페와 와인바 그리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3층에는 파티홀이 마련되어 있다. 1999년에 오픈해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맛보면서 한강의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오고 있다. 특별한 만남을 꿈꾸는 2~30대 젊은이들에서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찾고 있다. 1층 Star''s Club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칵테일바이다. 바텐더가 즉석에서 준비해 주는 150여종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으며 고객의 생일에 맞는 보석 칵테일을 선보이기도 한다. 강물의 출렁임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데다가 저녁 9시 20분경부터 새벽 1시까지 발라드 곡 위주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3층 파티홀에서는 일반 기업파티나 세미나, 가족 잔치, 하우스 웨딩이 열리며 특별한 공간 마련과 그에 걸맞는 음식을 위해 좋은 식자재만을 고집한다. 오전 11시에서 새벽 5시까지 문을 여는 2층 카페에서는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아주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로는 시나몬과 아몬드를 곁들여 오븐에 구운 통식빵과 아이스크림(1만3천원), 쵸콜릿 엑스터시 팬케이크(1만3천원) 등이 있다. 디너 메뉴에는 하와이안 피자 샐러드(1만6천원), 방울 토마토와 아스파라가스의 두유 파스타(1만4천원), 훈제연어 베이글 크림치즈 샌드위치(1만6천원), 날치알 스파게티(1만7천원)등이 있으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된다. 10% 부가세 별도.River City동호대교와 한남대교 사이 한강 잠원지구에 있는 리버시티는 선상 결혼식, 선상파티와 기업 행사, 레스토랑, 수상레저사업을 진행하는 선상 복합 문화공간으로 총 2척의 배로 이루어져 있다. 최소 40명에서 최대 1500여명까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과 중연회장, 소연회장 그리고 이탈리안 카페 래토(Laeto)가 있으며 이색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각종 파티와 결혼식은 소중한 날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전면이 창으로 트여 있어 한강의 전망이 그대로 보이는 결혼식장과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진 신부대기실, 폐백실까지 갖추고 있어 여유롭게 예식과 피로연을 즐길 수 있다. 카페 래토에는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와 가격의 스카치위스키, 꼬냑, 데낄라, 진, 보드카 그리고 세계 각국의 맥주를 갖추고 있으며 바텐더가 바로 만들어 주는 20여종의 칵테일도 맛 볼 수 있다. 낮 12시에서 새벽 2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낮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저렴한 가격의 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농어찜 요리나 안심스테이크 요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런치A코스가 2만3천원, 파스타로 이루어진 B코스가 1만8천원이다. 디너코스는 안심과 등심, 농어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4만원에 서비스 된다(부가세 10% 별도).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돌 답례품 온라인 판매자 기은경 보람 플러스 경제적 여유, 투잡(Two job)으로 잡는다 남편과 20개월 된 아들... 그 아내이자 엄마는 무척 바쁠 거라는 생각, 그러나 바쁜 와중에도 2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름 하여 투잡(Two job)으로 바쁜 사람이 있다. 아이가 어리면 행동반경이 좁아지게 마련이지만 그는 현재 제약회사 관리업무 담당자이자, 돌 답례품 판매자라는 두 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다. 결혼과 출산 전까지는 회사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힘들었었다. 그러나 아기를 낳고, 아기 용품을 구입하고, 아기 돌잔치를 준비하다보니 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주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한 번 도전해보고픈 생각이 들어 지금의 일을 추진하게 되었다. 남편과 주위 사람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하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으며,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묻자 ‘손수 작업한 답례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제일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고객의 입장을 떠나 아기 엄마들끼리 정보도 교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낼 수 있어서 좋고, 온라인을 통한 작업은 오프라인보다 시간의 제약이 적어 육아와 살림이 가능하다고 장점을 귀띔한다. 지난 2월 26일 온라인 카페를 만들어 별자리 이니셜 타올, 파스텔 이니셜 타올, 손수 만드는 패브릭 통장지갑, 돌잔치 후식에 이어 수입의류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인터넷은 물론 창업을 하고자 하는 주부들에게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길은 있다고 생각해요. 원칙을 세워서 일을 하다보면 능률도 오르고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겁니다”라고 충고한다. http://cafe.daum.net/star-sign (12아이별자리선물) 010-4705-5811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8년만의 친정나들이 “꿈만 같아요” (사진) 8년만의 친정나들이 “꿈만 같아요” 다문화가정, 희망 안고 날다 … 27가족, 필리핀 베트남 몽골로 한국여성재단 ‘이주여성 친정방문 프로젝트’ … 삼성생명 후원 9남매 중 6째. 오빠와 여동생이 결혼했지만 가보지 못했다. 올해 6살 된 막내동생은 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베트남 출신 B씨는 아픈 시어머니를 수발하고 두 살난 아이를 키우느라 외부와 접촉을 끊다시피 생활하고 있다. 그는 “투병중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8년 전 결혼하면서 필리핀을 떠난 W씨. 시어머니와 시동생 4명을 부양하며 고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모르고 지냈다. 3년간 병마에 시달리던 어머니가 지난 4월 세상을 뜬 뒤로는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는 남편과 두 자녀 손을 잡고 어머니 산소에나마 인사를 드리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다. 결혼과 동시에 고향을 떠나 이제는 한국 사람이 된 이주여성들. 짧게는 3년 길게는 8년간 한 번도 친정집을 찾지 못했던 그들이 날개짓을 한다. 한국여성재단(이사장 박영숙)이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삼성생명(대표이사 이수창) 후원으로 진행하는 ‘2008 날(NAL)자’ 프로젝트다. ‘솔롱고스(무지개)’를 찾아온 몽골 출신 K씨도 오랜만에 희망에 부풀어있다. 드디어 둘째를 품에 안을 수 있게 돼서다. 남편이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고시원과 여관방을 전전하는 동안 친정에 보냈던 터다. 4살이 된 아이는 그를 ‘이모’라 부른다. 셋방을 마련하자마자 아이를 데려올 계획부터 세웠던 터다. 지난해부터 간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뵐 수 있어 더 좋다. K씨를 포함해 27가족 94명이 고향으로 날아갈 행운을 얻었다. 필리핀 13가족, 베트남 몽골로 각각 7가족이다. 참가자들은 7일 인천공항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7박 8일 간 여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친정 방문을 마친 뒤 현지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친정과 처가 할머니집을 방문한 경험을 가족과 그리고 다른 참가자들과 나누고 현지 문화체험과 관광으로 추억만들기에도 나선다.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면서 동시에 다른 국제결혼 가족과 연계망을 형성하는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10월 중 날(NAL)자 프로젝트 보고회와 함께 영상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미숙 한국여성재단 기획홍보팀장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친정을 방문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여성들이 대한민국 보통여성으로써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지·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은 이밖에도 지난 3월부터 ‘다문화가족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편교육과 가정폭력 예방교육, 부부통합교육 등 교육과정과 가정폭력피해자 쉼터에 입소한 여성과 아동에 대한 상담 의료지원 긴급생활비 지원 등으로 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날자’ 프로젝트 ‘날’(Now the Answer is Love)은 서로 문화적 차이가 있지만 사랑으로 이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사업이다. 가족 모두가 친정을 방문하는 특별한 날(day)이자 또 하나의 고향을 향해 날자(fly)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해 필리핀 베트남을 시작으로 올해는 몽골을 추가, 지난 4월부터 두달간 참가자를 모집했다. 서울부터 강원 삼척, 경북 상주, 충북 청원, 전남 해남, 제주까지 방방곡곡에서 구구절절한 사연들을 보내왔다. 한국에 입국한 지 3년이 넘고 친정방문 경험이 한번도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를 우선 뽑았다. 다문화가정 27가족이 7일 친정으로 처가로 할머니집을 향해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달 한 자리에 모여 사전교육을 받았다. 오랜만에 찾아온 희망에 잔뜩 들뜬 모습들이다. 사진 한국여성재단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07
- 또 하나의 가족, 결혼이민자 8월26일 아주동서 다문화가족 한마당잔치“결혼이민자들은 또 하나의 거제시민입니다” 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호)는 거제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재선), 아주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박미숙), 아주동장(옥충표) 등과 함께 8월 26일 아주동 근로자가족복지회관에서 다문화 가족 한마당 잔치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주부 40여명이 참가한 이날 한마당 잔치는 추석 전통음식인 송편과 나물 만들기 대회와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대회 등 우리나라 고유 민속놀이로 진행됐다. 이날 송편만들기 대회 1위는 쩐티턴팅(베트남), 2위는 공가영(중국), 3위 호영주씨(중국), 나물만들기 대회는 1위는 로렌자나 나리(필리핀), 2위 날도자 로살리(필리핀), 3위 안미셀 지마날로씨(필리핀)가 각각 차지했다. 또, 투호 1위는 자넷(필리핀), 2위 맹선이, 3위 또뚜이짱(베트남), 제기차기 1위 차지혜(중국), 3위 황규리(중국), 박홍매(중국), 윷놀이 1위 파앙, 2위 최소만(중국), 3위 공가영씨(중국)가 각각 차지, 상품으로 1위 무선다리미, 2위 무선주전자, 3위에게는 체중계가 각각 주어졌다. 송편만들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쩐티턴팅씨는 “한국에 살면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한국에 빨리 적응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편과 나물대회 상품은 김인호 주민자치위원장이 준비했고, 쌀 6되는 옥갑근 주민자치위원회 분과장, 투호, 윷놀이 대회 진행은 아주동적십자봉사회, 제기차기는 옥충표 아주동장이 진행을 도왔다. 2008-09-11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양재천 주변 카페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 친화형 하천인 양재천. 어머니의 품처럼 때론 다정한 연인의 손길처럼 늘 포근하고 정다운 곳이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찾다보니 어느새 하나 둘씩 들어선 양재천변 카페들도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 이들에게 야간의 낭만과 정취를 물씬 풍기며 맞는다. 가을을 맞아 천변의 긴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맛과 멋이 그리울 때 찾는 카페에는 인생의 향기가 흐른다.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 하늘소와인과 식사메뉴가 있는 하늘소는 인테리어가 자연 그대로를 담아 편안한 휴식처와 같은 느낌이다. 카페의 통유리로 보이는 양재천변 숲과 나무를 바로 마주하고 있고 테이블과 의자들도 모두 나무 색깔을 닮았다. 쾌청한 날은 카페의 앞과 옆을 모두 개방해 자연의 정취를 한껏 살린다. 160여종의 와인과 함께 곁들여 나오는 안주는 모두 와인과 궁합에 맞춰 나오는 메뉴로 특히 순대가 대표적이다. 와인 기본 안주는 크래커가 나온다. 음식에 공을 많이 들이기 때문에 그 맛을 못 잊어 단골들이 찾는다. 점심식사는 샌드위치와 파스타가 인기메뉴다. 저녁에는 파스타, 라이스 종류, 스테이크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는 안심, 등심, 대하, 연어와 같은 다양한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다. 점심 파스타 1인분 1만 2천원, 스테이크 1인분 3만 8천원. 양재천변 카페 중에서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여러 연령대가 찾고. 연인끼리 기념일을 챙기거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또는 부부가 결혼기념일을 자축하기 위해 많이 들린다. 지하 공간에는 곤충 하늘소와 나무 같은 자연조형물을 설치해 자연적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위치 : 서초구 양재동 97-6 유림빌딩 1층. 영동1교 바로 옆.영업시간 : 오전11시 30분~새벽2시주차 : 주차 가능문의 : (02)578-1417 동ㆍ서양의 절묘한 분위기 - 씨엘140여종의 와인을 갖춘 이곳은 와인에 곁들여져 나오는 수제치즈와 치즈 파피루스가 단연 매력이다. 직접 손으로 만든 치즈는 숙성하지 않은 당일날 내린 치즈여서 신선함과 고소함이 더하다. 크래커에 치즈를 찍어 먹으면 상큼함이 미각을 돋군다. 특히 7가지 수제치즈를 갈아서 만든 치즈 파피루스는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치즈를 종이처럼 얕게 펴내 와인과 더욱 잘 어울리는 안주메뉴다. 음식과 웰빙 그리고 건강에 관심이 많고 운동을 즐기는 주인이 건강에 대한 컨설팅과 몸에 좋은 알칼리 물을 제공한다. 점심은 스파게티, 라이스 종류를 맛볼 수 있다. 점심세트 메뉴는 1만 6천원. 돼지 삽겹살도 빠뜨릴 수 없는 추천메뉴로 돼지비계를 야채에 5일간 숙성시킨 맛이 일품이라고. 카페 한켠에는 옛날 재봉틀과 타자기 전축 등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컨츄리 가수 사진이 고전미를 물씬 풍긴다. 현대적 와인바에 고전적 이미지가 어우러진 분위기가 특징이다. 30대부터 60대까지 찾는 연령층이 다양하지만 50대가 가장 많다. 예약을 하면 상담을 통해 원하는 가격과 음식취향 모임성격 등에 따라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 : 서초구 양재1동 91-6 파크뷰 빌딩 1층. 영업시간 : 오전11시~새벽3시 주차 : 발레 파킹문의 : (02)578-0771엔틱풍의 편안함과 낭만 - 더빈180여가지 와인을 산지별로 갖추고 있다. 낮에는 커피와 홍차를 비롯해 점심 메뉴로 3가지라이스와 피자를 내놓고 빙수류와 생과일도 제공한다. 여러 가지 야채와 게살, 밥을 볶아낸 후 날치알을 곁들인 게살라이스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신선한 야채와 베이컨을 곁들인 베이컨라이스, 싱싱한 새우와 야채를 함께 볶아낸 새우라이스는 어린이와 젊은 연인들이 즐겨찾는 인기 메뉴다. 점심식사를 하면 커피와 음료가 함께 나온다. 매콤한 해산물 볶음우동은 이집 주인이 적극 추천하는 메뉴다. 6가지 해물과 매콤한 소스로 맛을 낸 우동요리는 저녁식사로 제격이다. 매운 떡볶음도 많이 찾는 이 집만의 식사다. 저녁 무렵에는 와인바로 메뉴가 바뀌는데 와인 안주로 나오는 3가지 치즈 맛이 입을 즐겁게 한다. 수제치즈인 모듬치즈, 견과류치즈, 허브치즈를 만날 수 있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엔틱풍이 특징이다. 아기자기한 촛불이 와인바의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만든다. 커피와 홍차 6천원, 라이스 1만2천원, 넓은 룸이 있어 12인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각종 기념일이나 행사에는 예쁜 양초를 선물로 준다. 위치 : 강남구 도곡2동 454-9 나노빌딩 1층. 강남수도사업소 바로 옆영업시간 : 오전 10시~새벽2시주차 : 오후 7시 이후 무료 주차문의 : (02)5298-777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