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시 평생학습축제 열려 천안시는 오는 16일~17일 이틀 동안 유관순체육관 일원에서 ‘제3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올해 평생학습축제는 지역의 평생학습기관, 주민자치센터와 평생교육원, 학습동아리를 비롯한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특히 ‘책 문화 축제’가 병행 개최됨에 따라 독서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행사는 건강, 교육 등과 관련한 유명강사의 특강을 비롯하여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곤충 체험, 초·중·고학생들을 위한 각종 만들기 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 배워보는 전통악기 및 전통놀이 체험, 야외무대에서 가을밤을 수놓을 돗자리 가족영화 상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7
- ''2011년 맞춤형 녹색교육'' 신청 접수 부산시는 시민들이 저탄소 녹색생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11년 맞춤형 녹색교육''을 실시한다. 녹색교육은 초·중·고등학생, 민방위대, 기업, 공공기관, 일반인 등 부산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수강자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저탄소 녹색성장 △온실가스 감축시술 및 녹색산업 △우수과학 에너지체험 교실 △에코디자인 교육 등. 녹색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해당 지역 전문교육기관에 신청해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과 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교육기관은 구·군별로 △경성대 기후변화연구센터(남·수영·연제·해운대·기장) △동아대 에코디자인시티사업단(사하·서·동·중·영도) △신라대 낙동강연구원(사상·강서·북·부산진·동래·금정) △부산대(맞춤형 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13년 여배우로 살아온 김순원 씨...내 인생엔 오로지 연극뿐이에요~ 뮤지컬 컴퍼니 ‘블루’에서 예술감독 겸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원(38·흥업) 씨. 그녀를 만나기 위해 3주를 기다렸다. 바쁜 스케줄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김순원 씨는 화려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순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인사말로 시작된 그녀의 차분한 말솜씨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서도 빨려들게 했다. 어려서부터 무대에 서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다는 김순원 씨는 “대학 연극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연극의 매력에 매료됐어요. 직장생활을 위해 잠시 타지로의 외출을 뺀 나머지 인생은 모두 연극과 함께 해온 시간이죠”라고 한다. 1999년 극단 ‘산야’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김순원 씨는 2009년 뮤지컬 컴퍼니 ‘블루’로 이적하면서 연극에서 뮤지컬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1년 2회씩 올리는 공연 무대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을 정도로 연극에 몰두해 온 김순원 씨는 “첫 작품 ‘철부지들’의 감동을 잊지 못해 올 겨울 또 다시 각색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에요”라고 한다. 낮에는 10여 년 째 (주)원주전기상사에서 경리부장으로 일을 하고 매일 저녁 8시에는 저녁도 거른 채 작품 연습을 위해 극단으로 달려간 세월이 13년이다.김순원 씨는 “‘위자료’라는 작품을 하면서 가슴으로부터 울려오는 눈물을 흘리며 공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관객도 함께 울었죠. 그 때의 감동이 결혼도 포기하고 평생 연극만 생각하고 살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박중훈, 故 최동원 애도 “편히 가세요 내 우상” 배우 박중훈이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의 타계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박중훈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초등학교 다닐 때 서울운동장에서 최동원 선수의 연세대와 동아대가 야구하는 모습을 봤다"며 "그 멋진 모습을 본 이후로 난 쭉 마음 속으로 그를 응원해 왔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그는 이어 "53년의 너무도 젊은 나이에 그가 갔다. 착찹하다. 편히 가세요! 내 우상! 참 멋있었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고인은 이날 새벽 유명을 달리했다.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교내 동아리, 행사와 대회를 적극 활용하라 아이 교육 때문에 바쁜 학부모들의 할일이 더 늘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창체)’ 때문이다. 창체는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아이가 교과 이외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직접 해보고 기록하는 제도다. 게다가 향후 대입 입학사정관 전형 평가에서는 각종 인증시험성적 및 수상실적을 제외하는 대신 창의적 체험활동을 주요 평가요소 활용으로 권장될 전망이다. 적성계발과 진로 체험에서 대입까지 더 중요해진 부천시내 초중고 학생들의 창체 활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뭘 할지 모르겠다? - 학교행사 참여하며 적응하기내신을 제외한 모든 비교과 활동을 온라인으로 기록하는 창체는 쉽게 말해 ‘하기 나름’이다. 창체는 범위도 막연하고 주제도 뚜렷하지 않다. 또 누가 따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 학생이 스스로 실천한 자기 주도적 학습의 교육 변화를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학교에서 여는 창체 행사를 우선 참여해보는 것도 방법이다.부천 계남초 학부모지원 담당 노선미 교사는 “학기초부터 창체 활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를 몰라 문의하는 사례가 많다”며 “창체 활동이 처음인 초등학생의 경우는 학교행사에 먼저 참여해보고 보고서형식으로 느낌을 정리하면서 외부활동으로 늘여나가면 수월하다”고 말한다.실제로 계남초는 5주 동안 ‘여름 방학 놀이 학교’를 열었다. 아이들은 식물기르기를 시작으로 아이클레이, 과학실험교실, 음악줄넘기, 북아트?종이접기, 동요부르기 등 총 12개의 강좌에 참여했다.부천중앙초는 경기도 교육청 창의적 체험활동 공모에 선정된 14개 학급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국립과천과학관, 김포 교육박물관, 장흥 아트파크, 인천대공원, 로봇파크, 만화규장각 등을 학급별로 다양하게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학교에 따라 창의체험활동 전문 강사 지원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 학급별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클레이, 도자기, 생물실험, 등 체험활동을 하기도 한다. 중·고교 역시 창체 활동이 마땅치 않다면 먼저 교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그 범위를 넓혀가는 것도 방법이다. 창의적 체험학습 지원센터 ‘에듀모두’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서는 학생들의 창체 활동을 돕고자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창의적 체험학습 지원센터 ‘에듀모두(edumodoo.goe.go.kr)’를 운영하고 있다. 에듀모두에서는 경기도와 수도권 소재 체험활동 컨텐츠를 담고 있다. 에듀모두에서는 교과과정과 관련한 학년별 창체 활동을 위한 자율활동과 봉사, 진로, 독서과정 등을 나눠 안내한다. 또 도내 각급 학교와 교사들의 공모 작품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특히 학생거주지를 기준으로 해당 교육지원청을 찾아 들어가면 이용 가능한 콘텐츠 주제와 관련 지도 및 활동처를 상세히 알 수 있다.이밖에도 경기도관광공사와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과 연계해 경기도내에 체험학습장의 정보를 모아 창의적체험자원지도(CRM) 700여종을 탑재했다. 또 주말을 이용할 경우, 야영장과 숙박업소 등과 연계한 지역별 도내 체험학습지 정보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경기도교육청 이현숙 장학사는 “에듀모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손쉬운 이용을 위해 체험학습 상담센터를 따로 운영 중”이라며 “서비스 범위가 넓고 주제도 종합적인 컨텐츠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명 지보다는 학년과 교육과정별로 다양한 활동주제 선택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년별로 창의적 체험활동 더 잘하려면창체는 학생 스스로 작성하고 선생님이 승인 보완하는 하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창체 활동은 학년이 낮을수록 학보모의 비중과 역할이 높아진다. 노선미 교사의 설명이다.“입학사정관 관련 에듀팟 기재는 초등 5학년부터다. 때문에 저학년일수록 적성 계발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에 기준을 두면 좋다. 다만 체험활동을 계획할 때는 접근성 보다는 아이 학년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을 참고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을 계획할 때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4개 영역 구성을 참고한다. 각 영역별 구체적인 내용은 학교 자체 활동과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게 선택한다. 또 4개 영역 외에 자기소개서와 특기적성, 방과후 활동, 독서활동도 빠뜨리지 않는다. 초등과정과 비교해 중등과 고등과정은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대학진학을 염두해 두고 활동하도록 한다. 부인중학교 창의체험활동부 김주연 교사는 “중고등 학생들은 학습비중 때문에 초등보다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다. 따라서 학교별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고학년으로 갈수록 주제를 잡을 때는 진로와 적성 등을 고려해야 대학진학 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p 창체 활동을 돕는 안내 사이트○ 에듀모두-edumodoo.goe.go.kr○ 창의인성교육넷- www.crezone.net○ 독서관리종합지원시스템 -edumodoo.goe.go.kr ○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카페 cafe.daum.net/edupot.go.kr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미국의 공신력 있는 학력평가로 학년별로 응시 최근 국내 영어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국내에서 영어를 공부를 해도 TOEFL, TOEIC, SLEP 등 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시험들은 비영어권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으로 외국어로서 영어능력을 평가할 뿐이라는 아쉬움을 남긴다. 국내에서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로서 영어 능력을 평가 받으려면 미국의 권위 있는 학력평가시험 중에 하나인 IOWA 테스트를 응시하는 방법이 있다. 이 시험은 영어로 생각하고 공부하며 생활하는 미국학생들이 치르는 수학능력 평가다. 이제 국내 학생들도 IOWA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미국학생의 기준으로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IOWA 테스트의 활용방안에 대해 미국 비영리교육법인인 한미교육연맹(KoAm Education Alliance) 측의 조언을 들어보자. 한미교육연맹은 IOWA 테스트 공식 센터다. 모국어로서 영어 실력 평가1935년에 시작되어 75년의 역사를 지닌 IOWA 테스트는 스텐포드 테스트(Stanford Tests)와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전국학력평가이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3개 단계로 영어의 어휘 독해 문법 영역, 수학, 과학, 사회, 정보 분석 등 다섯 과목을 평가한다. 학생들은 전 과목을 치르는 종합 시험과 영어 수학만 보는 핵심 영역시험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 시험 결과에 따라 학업의 강점과 약점을 알 수 있고 학업의 발전 상황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이 자료는 국가에서 교사들의 지도능력, 교재의 적합성, 수업방법이나 교육환경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응시할 수 있는 TOEFL, TOEIC, IELTS FLEX IELTS TOSEL 등은 비영어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능력시험이다. 이 시험들 대부분은 대입이나 취업에 필요한 평가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치르고 있다. 하지만 시험 내용이나 형태가 응시자의 나이나 성숙도에 맞지 않아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비해 IOWA 테스트는 미국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영어를 일상적으로 소통하거나 학문적인 도구로서 잘 구사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시험이다. 연령에 맞게 출제되고 학년별로 평가하기 때문에 매우 교육적이라는 평이다. 이제 IOWA 테스트를 국내에서도 치를 수 있다. IOWA 테스트 공식 센터인 한미교육연맹은 응시 희망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한미교육연맹은 2005년 미연방정부로부터 교육기관으로 공식승인을 받은 미국비영리교육재단이다. 유용한 시험으로 활용도가 다양해 미국으로 유학을 갈 경우, IOWA 테스트의 결과는 미국의 초등 중등 고등학교로 입학하거나 편입할 때 표준 평가점수(Standardized Test Score)로 사용된다. 특히 학교에서 학생을 학업 능력에 맞는 학급에 배치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사실 대부분의 미국학교들은 한국학교에서 발행한 성적표를 정확하게 분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시험 결과를 보충서류로 사용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장학금을 신청하거나 우등생 그룹(Honor Society)에 가입할 때도 필요하다. 또 스포츠 동아리를 비롯해 다양한 동아리활동에 참여할 때도 자격요건으로 사용된다. 학생의 학업 능력과 성실도를 짐작할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심지어 학생 보험료를 줄이는 용도에도 사용될 정도로 미국에서는 공인받은 시험이다. 반면,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실질적인 활용도가 많지 않다. 그러나 이 시험 결과는 영어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척도가 될 수 있다. 국내에서만 영어를 공부한 학생도 이 시험을 치르고 결과를 확인해 보면 영어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한미교육연맹 박재현 이사장은 "이 시험은 자신의 영어 학습 능력을 미국학생과 견주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는 TOEFL, SLEP, TOSEL등으로 영어 실력을 평가했던 국내의 학교나 단체에서 IOWA 테스트를 자격시험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한다. 문의 한미교육연맹 (02)-576-0852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IOWA 테스트 TIP▶개인적으로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치동에 있는 IOWA 테스트센터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시험 일자는 8월과 9월에는 매주 토요일, 10월부터는 매월 두 번째 토요일이다. 응시비용은 핵심과목(영어 수학)만 보면 6만원, 전과목(핵심과목과 사회 과학 정보분석)은 8만원이다. ▶학교나 학원등과 같은 영어교육기관에서 단체로 응시를 원하면 해당기관과 협의해 시험 장소와 일자를 결정한다. 응시비용은 핵심는과목만 보면 4만원, 전 과목은 6만원이다. ▶시험시간은 핵심과목만 응시하면 유~초1은 130분, 초2~초3은 185분, 초3~중2는 211분, 중3~고3은 160분이다. 전 과목을 응시하면 초2~초3은 265분, 초3~중2는 326분, 중3~고3은 260분이 소요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박원순 찍어서 안철수 살릴 것” 여, 안풍 뒤엎을 승부수 안보여 … 야 "통합후보 선출서 악재만 없으면"[서울시장 승부 가를 주요쟁점]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추석이후 본격적인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초반 기세는 야권의 압도적 우세 분위기다. 안철수 교수의 출마설로 시작한 광풍이 걷히면서 박원순 변호사의 후폭풍도 거세게 불고 있다. 여야는 추석이후 민심의 향배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략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아래 이번 선거의 승부를 가를 쟁점에 주목하고 있다. ①정권심판론 = 재보궐 선거의 영원한 테제다. 특히 정권의 임기말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는 집권여당의 무덤이나 마찬가지다. 노무현정부에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은 '23:0' 치욕의 재보선 성적표를 남겼다. 이명박정부에서도 한나라당은 지나해 7·28 선거를 제외하고 모든 재보선에서 사실상 참패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서도 정권심판론이 유권자의 표심에 밑바탕을 이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와 서민경제의 위기는 집권당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부여당이 추가감세 철회를 선제적으로 해왔으면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 빠지진 않았을 텐데 정말 한이 맺힌다"며 정부에 화살을 돌렸다. 여기에 오세훈 전 시장 책임론도 시민들의 정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민주당 등 야당은 이미 "오세훈 시장의 무리한 주민투표와 시장직 연계가 500억원이 넘은 세금을 헛되이 쓰고 있다"며 공세를 하고 있다. 이른바 '원인제공론'이다. ②보수결집론 = 한나라당의 반격 노림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세훈 시장 사퇴이후 당이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졌을 때 홍준표 대표 등이 적극적으로 치고 나왔던 논리가 소위 '사실상 승리론'이다. 야권의 투표불참운동에도 불구하고 25.7%의 투표율을 보인 것은 보수층이 결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특히 강남3구를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투표율이 나오면서 한나라당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서초(36.2%) 강남(35.4%) 송파(30.6%)는 전체 투표율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오세훈 시장은 서울 전지역에서 한명숙 후보에 패하고도 이들 강남3구에서 몰표를 받아 신승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수결집론에 대한 반론도 있다. 이른바 안철수 효과로 중도층이 결집하면서 '진보+중도연합군'이 보수를 고립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 백왕순 부소장은 "예전의 선거에서는 여야가 지지층을 기본으로 중도층을 누가 많이 가져가느냐의 싸움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안철수 현상에서 보듯 중도층이 독자적 세력화의 기미가 뚜렷해 오히려 이들이 진보층을 견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③안철수후광론 = 안철수 효과의 파장도 선거판을 가를 핵심 변수다. 현재로서는 야권이 절대 우세한 국면이다. 안 교수가 지난 6일 박원순 변호사를 지지하면서 출마를 포기한 이후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교수의 지지층이 대거 박 변호사쪽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의 7일 조사에 따르면 가상 양자대결에서 박 변호사는 51.1%의 지지도를 보여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32.5%)을 압도했다. 동아일보의 6~7일 조사에서도 '박-나' 양자대결에서 박 변호사는 49.8%로 나 의원(33.5%)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안 교수 불출마 선언전만하더라도 3~5%에 머물던 박 변호사의 지지도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안 교수의 후광에 따른 것 외에는 해석이 안되는 대목이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50% 가까이 급등했던 안 교수의 지지도는 그냥 거품이 아니다"라며 "안 교수가 잠재적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지지층이 박 변호사를 당선시켜야 안 교수가 꿈을 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선거결과는 워낙 다양한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어렵다. 특히 야권이 이른바 '통합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누구로 결정할지와 함께 결정된 후보가 치명적 약점을 가지고 있다면 승부는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9
- ‘망치부인’도 반한 박원순, ‘돌풍’ 일으키나 '안-박 단일화 효과' 지지율 급등 … '원순씨' 불참한 7일 행사, 시민들 자발적 결집#1. 하루 누적 시청자수 4만8000명? '아프리카 TV'를 통해 '시사수다'를 방송중인 '망치부인'은 지난 6일 방송 기록을 경신했다. 주말도 아닌 평일에, 실시간 시청자수가 3200여명까지 순식간에 폭증했다. 누적집계도 평소의 배에 달했다. 이날 시청자수를 급증시킨 주인공은 안철수, 박원순. 두 사람은 이날 오후 극적으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후 각종 통신매체와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관련 소식이 전해진 후에도, 직장인들이 인터넷 방송에 몰려들었다. 망치부인은 최근 기자와의 만남에서 "편집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감동의 드라마'를 보고 싶은 국민이 많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망치부인'은 최근 박 변호사를 좋아하는 시민들의 모임에도 참석하고 있다. #2. 지난 7일 오후 서울 혜화동의 한 맥주집. '원순씨'를 만나기 위해 시민단체 관계자들,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본래 이 행사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인연이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하지만 트위터 등을 통해 소식이 확산되면서, 일반 시민들이 몰려왔다. 선관위에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해석, 결국 박원순 상임이사는 불참했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이 늦게까지 자리에 남아, "박! 박! 박!"이라고 외쳤다. 이름을 외치면 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어, 고육지책으로 '박'만 외친 것이다. 강원도 춘천에서, 경기도 부천에서 상경한 시민들이 늦게까지 남아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기현상'도 나타났다. 춘천에서 상경한 30대 고 모씨는 "시민단체 경험도 없고, 정당에 가입한 적도 없고, 박 상임이사와 개인적 인연도 없다"며 "하지만 박원순 상임이사의 출마 소식을 듣고 '아! 뭔가 바뀌는구나'라는 마음에 응원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안철수 바람'에 이어 '박원순 돌풍'이 불까.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심상치 않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웠던 '안철수-박원순 단일화 효과'는 여론조사에서 드러나고 있다. 조선일보 조사(미디어리서치 의뢰, 7일 서울시민 500명 대상) 결과, 양자대결을 할 경우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 32.5%,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51.1%로 나왔다. 특히 '안철수 지지층'의 70%가 박원순에게 이동한 것으로 나와, 그의 확장력이 가시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날 동아일보 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의 다자대결 구도에서도 박 상임이사는 19.8%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의 한명숙 전 총리 13.2%,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 12.6% 등이었다. 박원순-나경원-한명숙 3자 대결에서도, 박 상임이사는 33.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박원순 상임이사에 대한 글이 급증하고, 토론도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한 관계자는 "안철수 원장 지지층의 성향이 반한나라당이었고, 이중 일부가 박 상임이사에게 옮겨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까지 박 상임이사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환호'에 가깝다"며 "이른바 '후광효과'와 이미지정치라는 비판을 넘어서는 것이 그의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선출 방식이 확정되지 않아, 최종 후보군은 추석 이후에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야권대통합 추진모임인 '혁신과 통합'은 7일 브리핑을 통해 "범시민야권단일후보는 공동의 경선방식으로 한 번에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8
- 전주시평생학습센터로 배우러 가자! 전주시평생학습센터 시민학교가 8월 22일~9월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과목은 정보/미디어, 건강, 언어/외국어, 문화예술, 인문/사회, 문해교육, 동아리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원하는 것을 골라 배울 수 있다. 수강신청은 선착순 마감된다. 문의 : 241-1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리비아에 대수로 점검팀 급파 정부, 식수난 해결위해 현지조사리비아 식수난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 기술팀이 파견된다. 국토해양부는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 요청에 따라 리비아에 대수로 점검 기술지원팀을 보낸다고 6일 밝혔다. 리비아 대수로를 건설한 대한통운 기술자 3명과 해외건설협회 직원 1명 등 4명의 지원팀이 8일 출국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기술지원팀의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필요시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업체와 협조해 대수로 공사복구와 관련된 인원 및 자재 지원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리비아는 현재 수도공급이 전면 중단된 상태며, 일부 가정집 지하수로 식수난을 해결하고 있다.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동아건설이 추진하다 파산 후 대한통운이 동아건설 지분을 100% 인수해 수행했다.대한통운은 대수로공사 현지화 계획에 따라 리비아 정부가 설립한 ANC 회사에 지분 25%를 투자했으며 ANC가 현재 3~4단계 공사를 하고 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