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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향이 빚어내는 조형미의 매력에 빠지다 우리동네사람들- 제19회 고양기예경진대회 서예부문 최우수 이우숙 씨 지난 5월 21일 열린 제19회 고양시기예경진대회 서예부문에서 이우숙(67·마두1동) 주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월 3일 오후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앞서 만난 이우숙씨는 “최우수상은 생각지도 못했던 거라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양시의 재주 많고 끼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은 궁체로 쓴 노자의 ‘도덕경’. 글씨의 선이 곧고 맑으며 단정하고 아담한 것이 특징인 궁체는 주로 궁중나인들에 의하여 궁중에서 발전하여 왔기 때문에 ‘궁체’라는 이름이 붙여졌단다. 부드럽고 우아한 정취가 담긴 궁체 속에는 쓰는 사람의 성정이 담겨있기 때문에 품위 있는 글씨체라고 한다. 문예회관 로비에 전시된 이씨의 작품 ‘도덕경’ 궁체가 단정하고 온화해 보이는 것을 보면, 그의 품성도 그러하지 않을까. “전시해놓고 보니 부족한 점만 눈에 보인다”고 겸손해하는 이씨가 서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무렵부터. “글씨도 잘 쓰고 미술에 소질이 있다”는 선생님의 칭찬이 계기가 됐다. “잘 했는지 어쩐지 잘 모르지만 아무튼 선생님이 잘 한다고 하니까 대회에 나갈 용기도 얻었고, 또 나가서 상도 타고 하니까 점점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고. 그렇게 막연히 동경했던 서예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99년부터. “결혼 후 아이 다섯을 낳고 기르느라 정신없이 지냈다”는 이씨는 자녀들이 장성해 여유가 생기자 “글씨를 다시 쓰고 싶었다”고 한다. 먹의 농담, 문자간의 여백과 균형이 이뤄내는 멋이 매력 “서예는 필압의 강약과 운필의 지속과 먹의 농담, 문자간의 여백과 균형이 일체가 돼 이루어지는 조형예술”이라고 한다. 그래서 서예에 한 번 빠지면 그 독특한 품격과 무한한 매력에서 쉽게 헤어나지 못한다고들 한다. 이우숙씨도 예외는 아니다. 붓과 검은 먹을 벗 삼아 화선지 위에 정성을 다해 한 획 한 획 긋다보면 그야말로 무념무상, 정신수양이 저절로 된다고 말한다. 또 글씨체에는 그 사람의 품성이 그대로 배어있기 때문에 좋은 글씨를 쓰기 위해 좋은 생각, 좋은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게 된다고 한다. 지난 10여 년 글씨 속에 담아온 정성과 열정 때문인지 나이도 잊고 살았다는 이씨, 나이에 비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것도 서예 덕분이라고.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의 칭찬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는 이씨. 이런 희망은 1974년에 참가했던 휘호대회에서 3등을 하면서 구체적인 꿈으로 자리 잡게 됐다. “그 때 고만고만한 아이가 셋이나 됐는데, 무슨 용기가 났는지 옆집에 아이들을 맡기고 휘호대회에 나갔다”는 그는 이 대회에서 3등을 하고, 또 우승자들끼리 참가한 MBC 현장 휘호대회에서 우수상을 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한다. 지난 1999년부터 새별 이성숙(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동아미술제 초대작가) 선생에게 사사 받고 있는 이씨는 요즘도 하루 서너 시간 서예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궁체 뿐 아니라 고체 등 7가지 서체를 두루 공부하고 연습하고 있다. 고양시기예경진대회 참가를 권유한 마두1동사무소 통장과의 인연으로 최우수상 작품 ‘도덕경’을 마두1동사무소에 기증했다는 그는 “대회 입상이나 남에게 보이기 위해 글씨를 쓰다보면 진정성이 담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최우수상은 나름대로 열심히 하다 보니 얻어진 결과일 뿐 글씨를 쓰는 궁극적 목표는 ‘자기 수양’을 위한 것이죠.” 오는 12월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제4회 신묵회 그룹전을 앞두고 있어 지금은 오로지 정신통일해서 좋은 작품이 나오도록 전념하고 싶다는 이우숙씨. 앞으로 외양을 중시하지 않고 강한 힘을 억지로 나타내려고도 하지 않는, 연륜이 쌓일수록 더 성실한 글씨를 쓰고 싶다고 말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패션 리더, 보세 옷을 입는다 우리동네 소문난 보세샵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스타일 연출 할 수 있어 같은 옷을 사도 어떤 스타일로 코디를 하느냐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다르다. 아무리 비싼 명품가방을 들고 다녀도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면 동대문시장에서 산 5000원짜리 티셔츠 보다 못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분위기에 맞는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스타일을 찾아 백화점이 아닌 보세옷가게를 찾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세옷가게는 패션의 일번가 동대문에서 물건을 받아 파는 곳으로 지금 유행하고 있는 트렌드를 빠르게 알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사장 취향에 따라 보세 옷 가계 분위기 달라 한 달에 두 번씩 안양 일번가에 있는 바이올렛 보세 옷 가계를 찾는 최수진(37·안양 안양동)씨는 “한 번 옷을 구매했는데 제 스타일과 잘 어울리고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정기적으로 찾아온다”면서 “바이올렛 옷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보세 옷의 특징은 운영하는 사장의 스타일에 따라 옷의 컨셉이 다르다는 것이다. 캐주얼, 세미캐주얼, 쉬크 등 한 가지 컨셉을 가지고 있다고. 또한 동대문에서 똑같은 물건을 가져와도 어떤 스타일로 코디를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5000원짜리 티셔츠에 청바지와 체인으로 된 목걸이를 디스플레이 할 수도 있고 플레어 스커트에 귀여운 단화를 신어 전혀 다른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올렛에 근무하는 이지영씨는 “보세 옷을 판매할 때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장의 시각에서 보는 트렌드가 많은 편”이라면서 “보세 샵이 비슷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 일번가에 있는 보세 옷 가계는 백설공주, 바이올렛, 로리 등 6군데로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 가격은 백화점에 있는 옷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 동대문보다는 약 20∼30%로 비싸다. 옷, 가방, 구두, 액세서리까지 원스톱 쇼핑 동대문에서 옷을 구입하지 않고 사장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조금 더 고가로 판매되는데 여러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흔한 디자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격대가 높게 형성된다. 범계역에 있는 May는 세미캐주얼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 곳으로 20대 초반에서 50대 중년까지 아우르는 곳이다. May 정남주 사장은 “반 정도는 동대문에서 옷을 구매하지만 나머지 반은 디자인을 의뢰한 옷 집에서 직접 주문한다”면서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한 번 구매한 고객들이 계속 찾아온다”고 말했다. 아나운서나 연예인들에 옷을 협찬해 줄 정도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어 가격 대는 고가지만 몇 년 동안 입어도 질리지 않으며 유행을 타지 않는다고. 반면 쇼핑할 때 마네킹에 디스플레이 된 모자부터 신발까지 전부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마음에 드는 옷 한 가지만 사는 추세였지만 요즘에는 그 옷에 맞추어 신발이며 액세서리까지 원스톱으로 쇼핑하는 경향이 많다고 귀띔했다. 정 사장은 “디스플레이를 할 때 소품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면서 “감각 있게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렇듯 옷 뿐 아니라 가방, 구두, 액세서리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는 것이 최근 보세 옷가게의 트렌드다. 개성과 이미지 살릴 수 있는 옷 선택해야 패션에 가장 민감한 곳이 대학교. 그 곳에 가면 패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데 명학역을 시작으로 성결대학교 입구까지 서너 군데의 보세 옷가게가 있다. 주로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지만 주부들도 많이 찾아오는 편이다. 대부분의 보세 옷가게는 매주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는 날이 정해져 있다. 즉 신상품이 들어오는 날이 있으며 한 번 단골을 맺은 고객들에게는 원하는 스타일의 옷을 직접 구매해 주기도 한다. 명학역 근처에 있는 ‘에스바이진’의 단골인 조나연(34·안양 호계동)씨는 “결혼하기 전보다 살이 많이 찐 상태여서 백화점이나 브랜드 매장에서 옷을 입어 보는 것이 창피했었는데 이곳에서는 취향에 맞는 옷을 선별해 주어 편하다”면서 “한 번 고객이 되니 다른 옷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스바이진의 옷은 오랫동안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심플하고 편한 스타일이 많은 편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번 씩 찾아가게 된다고. 에스바이진 강수진 사장은 “보세 옷가게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매장으로 유인하기 위한 미끼 상품들이 거의 없는 편”이라면서 “그 만큼 판매하는 옷에 자신이 있는 보세샵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행을 따라하는 패션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개성과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굳이 비싼 옷으로 치장하는 것보다 포인트를 주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패션을 찾아 멋을 부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28년 봉사활동 마무리, 후회 없도록 열심히 하고싶어 구미에 여성 권익 위해 여성계가 뒷받침 돼야 많은 추진사업, 홍보에 힘써 실효 거두길 지난 7월 2일 영화제를 시작으로 그 막이 열리게 된 구미시 여성주간행사. 이 행사는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구미여협) 주관으로 올해로 벌써 13회를 맞았다. 건전한 여성 문화 정착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목표로 한 이번 기념행사는 문화예술회관과 선산문화회관에서의 ‘인디아나 존스’영화상영, 결혼이주여성 자매결연식, 여성가족가요제, 작품전시회를 거쳐 11일 민방위교육장에서의 ‘구미시 여성대회’를 마지막으로 그 행사를 마무리했다.1985년 ‘구미시 개나리회’라는 명칭으로 그 뜻을 같이하게 된 ‘구미여협’의 회원은 어느덧 23개 단체, 회원 수 26,737명에 이르렀다. 몇백명의 회원을 가진 23개의 단체가 매월 회의를 하고 같이 한 목표를 향해 노력해 갈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최재옥 제15대 회장을 만나봤다. ‘비영리민간단체’ 등록된 봉사단 ‘구미여협’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단체’를 회원으로 한다. “현재 조직 돼있는 26,737명 회원들 중 23명의 각 단체장들이 매월 9일 월례회의를 통해 각 여성단체 상호간의 친목과 협력도모로 서로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이 큰 목표라고 할 수 있다”라고 최 회장은 설명하며 정기총회는 매년 12월에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구미의 여성 단체들을 총괄하고 있는 다른 성격의 단체들도 운영되고 있지만 그 중 ‘구미여협’은 중앙에 등록된 법인 또는 여성단체의 구미지회장, 회원 30인 이상 비영리단체로 여성의 권익옹호와 구미시의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의 장을 회원자격 요건으로 하고 있다. 회원들의 회비를 기본 재정으로 하는 구미여협은 2001년 경상북도와 구미세무서에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을 한 ‘봉사단’이다. 최 회장은 “구미는 발전된 도시, 명품 도시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내용면에서도 더욱 알차고 무엇보다 여성계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단체의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라고 말한다. 걸어온 발자국 및 남아 있는 계획들 ‘구미여협’의 주요추진사업은 크게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을 기본으로 건전가정 육성 및 주민복지 증진사업,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관한 것이다. 2007년의 사업실적을 보면 연중 운영해 오고 있는 것으로 구미시 재활용전시판매장 내 재활용센터는 중ㆍ고 재활용품 상호교환 및 판매의 장으로 의류, 도서류, 장신구, 주방ㆍ운동용품, 유아용품 등이 3백원부터 3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거래 되고 있다. 물품은 주로 회원 및 일반시민으로부터 판매 가능한 품목을 무료 기탁 받아서 상시근무자 1명이 판매하고 있다고. 또한 아줌마 명함 갖기 사업은 구미시 거주 20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당 50매가 발급되는 사업으로, 2007년 말 기준 170건, 8,500매가 발급되었다고 전한다. 이 밖에도 여성지도자 리더십 향상교육, 여성단체활동 실적 평가 및 세미나 그리고 가장 큰 행사로 6월 중 열리는 구미여성한마음 민속문화행사(단오제)와 여성주간기념 문화행사가 있다. 올 초 태안반도 봉사활동 및 시골 일손 도우미 등을 마치고, 이미 큰 행사를 절반 이상 치러 낸 최 회장은 “이제 휴가철이 시작되면 행락지 청소와 독거노인 돕기, 목욕봉사 등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까지 ‘봉사’를 목적으로 한 큰 타이틀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힘들 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준 ‘봉사’활동 구미에서 태어난 토박이 최재옥 회장은 28년 전 경북 도당 활동을 시작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도당 활동을 해 오다가 선산 한국부인회, 구미 대한적십자회를 거쳐 현재 소속의 ‘21세기정치연합구미시지회’의 장으로 활동하다 올 1월부터 ‘구미여협’의 회장직까지 맡게 되었다. 지금은 여러 가지 여건이 열악한 상태지만 부지런히 노력해서 회장으로써 한몫을 톡톡히 해 내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힌다. 남편과 딸 넷의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최 회장은 “어려움 없이 지내온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 식구가 많은 만큼 정말 어려움도 많았다. 그때마다 ‘봉사활동’에 더 집착하며 스스로 견뎌 냈던 것 같아 나에게 이런 여러 활동은 더욱 애틋하다. 나이도 있고, 아마도 마지막 활동이 될 것 같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활동에 더욱 열심을 다 할 것이다”라며 다짐하는 그녀의 눈빛이 빛난다. 문의 : 455-3480 이은경 리포터 myokas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유아교육 선진화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시급,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움 필요해 지난 1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최희숙) 주최로 ‘21C 유아교육 선진화 교육을 위한 정책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박성효 시장과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해 1000여명의 연합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대학교 곽노의 교수의 ‘사립 유치원의 선진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방향’, 공주대 학교 이일주 교수의 ‘유아교육의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이상민 국회의원과 김태훈 대전시의원은 발표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한 회원들은 유치원교육의 미래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내놓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중간제목-사립 유치원의 선진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절실 소제목-“국가에서 무상공교육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날 포럼에서 서울교육대학교 곽노의 교수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 출산률 감소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저 출산률을 기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족한 보육시설과 생활비를 웃도는 자녀교육비 부담을 들 수 있다”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막고 출산과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서도 국가와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변화에 따라 정부에서는 1999년부터 시작된 만5세아에 대한 무상교육비 지원 사업을 2003년에는 전체 만 5세아 중 저소득층 20.5%(유치원+보육시설)에 지원하였으며 해마다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전체 만 5세아에 대한 무상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예정에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시행된 유아교육법에 근거하여 시작된 0~5세 유아들에 대한 유아교육의 국가적 지원사업은 그 예산 및 방법을 점차 다양한 형태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국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유아 교육자들은 대부분의 유아가 균등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이는 유아들의 교육비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유아교육자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사립간의 납입금의 차이로 인해 교육의 기회에 있어 사립유치원 유아들이 불평등한 위치에 있어 사립유치원에 대한 교육비 지원이 공립유치원 수준과 비슷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소제목-교사들의 보수 현실화 시켜야 사립유치원의 재정적 어려움은 유치원 교육 여건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재정의 어려움은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심이 되는 교사의 보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유아들의 건강을 위해 질 높은 식단을 준비하고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매체의 기기들과 교구 구입 등을 우선시 하다 보면 교사들의 인건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즉, 교사 인건비를 최소화하거나 교육준비에 필요한 보조교수 등의 지원 인력의 사용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어 유아 교육의 질적 저하를 야기하고 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저하시키는데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곽노의 교수는 “유아 부모의 경제적 수준과 관계없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유아교육의 공교육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유치원 교육을 공교육에 포함시키고 이를 위해 유치원의 정식학제 편입, 만 5세아 의무교육, 사립유치원 재정지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아교육 공교육화 추진 시 가장 우선적으로 재정 지원을 해야 할 부분은 교사 인건비의 현실화”라고 덧붙였다. 중간제목-유아교육과 보육제도 협력 및 통합돼야 최근 들어 기혼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이 증가하고 학부모들의 교육과 보호의 통합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면서 유치원은 보호기능을 보육시설은 교육기능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유치원과 보육시설은 당초의 제도적·설립취지와는 달리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교육기능과 보호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면서 양 기관간의 기능상의 차이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거의 동일한 기능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과 보육시설이 존재하는 관계로 학부모의 기관 선택에 혼란을 유발시키고 있다. 공주대학교 이일주 교수는 포럼에서 “대부분의 국가들의 유아교육제도가 발달해 온 과정을 살펴보면 유아교육의 중요성이 널리 여성의 경제 사회적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보육시설의 대상이 확대되고 교육기능이 강화되면서 양 기관(시설)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인적자원부 관할의 유치원과 여성가족부 관할의 보육시설의 통합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997년 이후 일원통합체제로 강력한 협력관계를 모색함으로써 세계의 유아교육제도 중 가장 선진화된 스웨덴, 일본, 독일, 프랑스, 대만, 싱가폴, 홍콩 등의 유아교육 협력 사례를 예로 들며 한국의 유아교육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유아교육제도 발전방안으로 유아교육제도의 개념 범주에 ‘보육’개념 채택, 유아교육의 공교육 확립, 보육시설→유치원→초등학교 간 연계성 강화,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변경 등을 주장했다. 유아교육·보육 협력·통합 촉진의 방안으로는 유아교육법과 영유아보육법의 법제 간 협력도모, 조정기구(유아교육·보육위원회와 보육정책위원회) 활성화 및 단일화, 유치원교사 및 보육교사의 자격관리 및 양성기관 간 협력, 정부 직제 개편을 통한 협력, 유치원 교육 및 보육 단체간의 협력을 제시했다. 이 외에 유아교육제정 확충을 위해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강화,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확대, 전자카드제 도입폐지, 사립유치원 기본보조금 확대 시행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일주 교수는 마지막으로 “정부는 유아와 학부모, 유치원 교원과 유아교육단체, 전문가들이 요구하고 있는 정책공약수를 찾아 항구적인 유아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희숙 회장은 포럼을 마치면서 “진정한 유아교육의 의미와 유아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정책포럼을 준비했다“면서 “유아교육의 발전은 국가의 발전이며 미래의 희망이다. 이 포럼을 계기로 유아교육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선진화된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25일 8면 기사 佛 언론 "영토분쟁으로 한일관계 동요"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프랑스 언론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 사태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영토분쟁으로 동요하고 있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일간 르 몽드 24일자는 도쿄 특파원발(發) 기사를 통해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독도 문제가 또 다시 한국과 일본을 분열시키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이에 따라일본에 대한 ''조용한 외교'' 원칙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이명박 신임 대통령의 의지가 결합해 한일 관계가 개선되는 듯했으나 이 사안에 대한 격렬한 반응은 한일 간 역사 문제가 얼마나강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일간 리베라시옹도 서울발 기사로 "일본 정부가 독도를 교과 해설서에 포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한국의 오랜 원한을 또 다시 자극했다"고 보도했다. 리베라시옹은 "이번 위기 상황은 후쿠다 총리와 이 대통령이 최근 양국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불거졌다"면서 "한일 양국의 접근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mingjoe@yna.co.kr(끝) 佛 군개혁 후속방안..83개 부대.기지 폐쇄 연간 3조원 절감..일부 자치단체 "지역경제 위축" 반발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프랑스 정부가 24일 군사 기지 감축 등을 골자로 하는 군(軍) 개혁 후속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후속 개혁안에 따라 내년부터 모두 83개의 연대와 병참 및 공군기지 등이 단계적으로 폐쇄된다. 이 가운데 20개의 육군 연대와 대대는 해체되고, 공군 기지 10곳과 해군기지 1곳은 폐쇄되며, 탱크 연대는 3분의 1 감축된다.프랑스 군은 이런 후속 조치가 모두 완료되면 90여개의 기지로 재편되는 한편 군병력은 5만4천명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프랑스의 육.해.공군 병력은 현재의 27만명 이상 규모에서 육군 13만1천명, 공군 5만명, 해군 4만4천명 등 22만5천명 수준으로 경량화된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와 에르베 모랭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세부개혁방안을 공개했다. 피용 총리는 이런 군개혁 방안에 따라 연간 20억유로(약 3조1천억원)를 절감해 군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3천770억유로의 국방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 중 2천억유로는 군개혁 방안에 따라 정보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 첨단장비 확보 예산이다. 한편, 정부의 군사 기지 감축 및 재배치 계획으로 철수.폐쇄되는 군 부대가 속해 있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정부의 방침을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군 부대의 이전 혹은 폐쇄로 수만명의 군인 및 가족이 떠나갈 경우 지역 경제의위축과 고용창출의 저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피용 총리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mingjoe@yna.co.kr(끝) 터키, 버려진 공항 ‘자동차경주장’으로 활용 25억원 가치 공항 폐쇄… 레이싱 행사 개최 활발 터키 카스타모누 지역에 1992년 세워진 300만YTL(약 25억원) 가치의 공항이 대책도 없이 문을 닫은 뒤 이러저러한 용도로 사용되다가 결국 자동차 경주장이 됐다고 24일 터키 일간지 ‘터키시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흑해 연안의 카스타무누에 위치한 이 공항은 문을 닫은 뒤 처음에는 소를 키우는 방목장으로 사용됐다. 이 후에는 지역의 결혼식이나 다른 축하행사를 위한 장소로 이용됐다. 하지만 결혼행사 주최자들은 결국 이마저 포기했다. 이제 이 공항은 카스타무누 지역의 자동차광들이 모여 속도를 즐기는 장소가 되었다. 지난 주말에 열린 행사에는 825대의 차량들이 모여 경주를 벌였다. 이중에서 18대는 엔진이 400에서 1000마력에 이르기도 했다. 2년 전 무하렘 야지치, 세미흐 마야토루 그리고 우밋 무함멧 사이디치 세 사람이 만든 Cadde37은 짧은 기간에 이 지역 최고의 모터 클럽이 되었다. 사이디치는 공항이 지금까지 제대로 사용된 적이 없다며 “이제야 공항이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 버려진 공항에서 우리가 여는 이 행사는 터키에서 유명한 레이싱 행사 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Cadde37 회원들이 공항 경주를 위해 두 달을 준비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이 공항을 제2의 앙카라 히포드롬 마차 경기장과 같이 만드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혜미 리포터 kkami25@hanmail.net 13억 이슬람 ‘할랄’ 시장이 뜬다 부제목 문패 발문 지역 시장 규모1150조원…율법에 적법한 제품판매 무슬림들 경제력 커지고 종교적 정체성 강해져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법으로 처리된 ‘할랄’ 식품 시장이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세계 무슬림 인구가 13억에 달하는데다 이들의 경제력과 종교적 정체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육류를 중심으로 무슬림들이 소비할 수 있는 제품 기준을 정의하는 ‘할랄’ 국제표준 제정도 진행 중이라고 영국 시사주간 ‘뉴스테이츠맨’ 최신호가 보도했다. ◆할랄, 막대한 ‘돈’ 상징 =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제 3차 세계할랄포럼(WHF)이 열렸다. WHF는 이슬람 석학들과 지지자들이 과학자들과 서구 기업 CEO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세계 유일의 경제회의다. 아랍어로 ‘적법’이란 뜻의 ‘할랄’은 좁게는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법으로 잡은 동물의 고기를 의미하며 넓게는 무슬림으로서 지켜야할 생활 지침을 뜻한다. 비무슬림들은 할랄을 단순히 돼지고기나 술을 피하고 할랄 정육점에서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식으로 도살된 육류를 구매하는 것과 관련된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할랄은 종교적 의무 이상의 것이 됐다. 오늘날 ‘할랄’은 막대한 돈을 상징한다. 바레인 ‘걸프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슬람을 위한 약품과 식품, 금융 시장의 매출 규모는 7300억유로(1153조원)에 달한다. 또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부합하는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시장 규모는 4730억유로다. WHF는 거대한 할랄시장의 규모와 그 잠재력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세계적 식품회사 ‘네슬레’ 부스에는 이슬람 규율을 준수했음을 명시하는 마크가 찍힌 시리얼바들이 진열되고 미소를 가득 머금은 여성이 비즈니스맨들과 히잡을 쓴 여성들에게 ‘할랄’ 누들과 아이스크림을 나눠줬다. ‘콜게이트’는 자신들의 치약 제품에는 어떤 동물성 재료도 사용되지 않았음을 강조하기 위해 ‘할랄 위원회’ 회원들의 미소 짓는 모습을 내걸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박카스에 상응하는 ‘블랙퓨리’(검은격정)라는 무슬림 용 강장제가 소개되고 있었다. 할랄은 또 동물 보호에서 부터 GMO(유전자변형식품), 공정무역까지 현대 소비자들의 관심사와도 일맥상통한다. 동물성 사료나 성장촉진제를 먹인 육류는 사용이 금지되며 어떤 방식으로든 알코올이 함유된 식품도 할랄에 위배된다. ◆할랄 농축산물 80%가 비무슬림 손에서 나와 = 세계적으로 무슬림 인구가 늘고 있는데다 이들의 부가 증가하고 동시에 종교적 정체성은 강화되면서 거대한 이슬람 제품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인구의 이동이 활발해 진 것도 할랄 시장 확대를 부추기고 있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무슬림인구가 늘면서 할랄제품에 대한 수요가 세계 곳곳으로 확대된 것이다. 식품 산업의 세계화 역시 할랄시장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할랄 농축산 가공품의 80%가 비무슬림의 손에서 나온 것이다. 브라질은 수십년 전부터 할랄 농산물을 2008-07-25
- “결혼준비, 한번에 해결하세요” LG전자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LG전자 해피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외에도 신혼가구, 예물, 한복, 신혼여행, 스튜디오, 드레스 등 결혼준비에 필요한 분야의 유명 브랜드 총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박람회기간 동안 40여명의 전문 웨딩플래너가 상주해 예비부부에게 유익하고 실속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LG전자는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보루네오와 함께 베스트 혼수가전과 가구를 접목한 신혼집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중 1캐럿 다이아몬드, LG전자 베스트 혼수가전 등 5000만원 상당의 혼수상품이 매물로 나오는 ‘100원 경매 이벤트’, 결혼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체크리스트가 담긴 웨딩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알뜰신랑 살뜰신부 해피웨딩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메리퀸 웨딩멤버쉽카드’를 선보이고, 멤버쉽포인트로 결혼준비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는 알뜰 노하우도 공개한다. 홈페이지(www.lgweddingclub.com)에서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장이머우 평전 출간 “나는 공리를 사랑했다” 화려하고 성대하게 치러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은 장이머우를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개막식 직후 화샤출판사는 그의 가정, 사랑, 결혼 생활의 이면을 다룬 책 ‘중국의 인상 : 장이머우전’을 출판했다. 하지만 정작 장이머우 자신은 폐막식 준비로 너무 바쁜 나머지 아직까지 이 책을 보지 못했다. 그의 원래 이름은 장이머우로 이는 외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그러나 거의 사용되지 않는 한자라서 그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 어떤 사람은 그의 이름을 장즈모우라고 썼고 어떤 사람은 장이머우라고 썼으며 어떤 반친구들은 그의 이름을 장인모우(음모하다라는 뜻)라고 부르며 놀려댔다. 그는 화가 나서 스스로 이름을 현재의 장이머우로 바꿨다. 그의 어릴 때 성격은 내성적이었으며 학창시절에는 매 학기마다 상장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그는 방학이 되면 맨몸으로 시냇가에서 수영하는 것을 즐겼다. 장이머우와 공리의 사랑은 당대의 화제거리였다. 그들이 처음 만났을 당시 장이머우는 아내가 있었고 공리는 남자친구가 있었다. 영화 ‘붉은 수수밭’을 찍을 당시 공리의 남자친구가 영화촬영을 반대하고 나서 공리는 많이 괴로워했다. 당시 장이머우는 막 그녀와 친해질 무렵이었는데 공리가 자신의 남자친구 문제를 그와 상의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싹트게 됐다고 한다. 1987년 말 영화촬영을 끝낸 후 장이머우는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의 아내는 남편의 옷에서 공리의 연애편지를 발견하고 격분했다. 하지만 영화 ‘붉은 수수밭’이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자 장이머우는 아내에게 공리를 사랑한다고 털어놨다. 이 책을 쓴 사람은 전기작가 황샤오양으로 ‘왕페이전’, ‘린칭샤전’ 등 유명인의 전기를 주로 써 왔다. 그러나 이번에 출판한 장이머우 평전은 장이머우와 일대일로 인터뷰를 한 내용이 없어 유감으로 남게 됐다. 이 책의 기획자인 탕젠푸는 “우리는 1년 전부터 이 책을 기획했는데 장이머우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총감독을 맡게 되는 바람에 같이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차이나닷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미 세금 환급 효과없어 86% 저축으로 흡수 ... 소비심리 위축 지속 우리나라 법 시행 미뤄져 미국 세금환급이 소비를 회복시키는 데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재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세금환급 효과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재정부는 조만간 법률안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통과 되는대로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 행정부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4월말부터 세금환급을 시행해 6월말까지 780억달러가 집행됐으며 이달 안에 1060억달러의 환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개인 가처분소득 증가분인 500억달러 중 86%인 430억달러가 저축으로 흡수됐다 세금환급으로 개인소득은 4월엔 전월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5월엔 1.9% 증가했고 개인가처분소득 증가율도 0.4%에서 5.7%로 확대됐다. 반면 가처분소득 대비 저축률은 0.4%로 5.0%로 큰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고용부진 고유가 등으로 소비심리도 크게 위축돼 세금환급에 의한 소비진작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투자은행들이 4분기 이후 소비가 다시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도 덧붙였다. 또 올해 휘발유가격상승에 따른 추가 부담이 1000억달러를 상회해 세금환급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6월 비농업무문 취업자수는 6만2000명 감소해 6개월 연속 줄었고 실업률도 지난해 4.6%에서 5.5%로 상승했다. 주요 소비심리지표인 콘퍼런스보드와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도 각각 58.1%에서 50.4%로, 59.8%에서 56.4%로 92년 2월, 80년 5월이후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 과거 미국에서는 세금환급의 20~24%만을 소비에 충당하고 나머지는 저축(27~37%)과 부채상환(40~49%)에 써 왔으나 경기침체가 심해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전문가들은 대부분 일시적인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금융연구원 신용상 박사는 “세금환급금에 대한 높은 저축성향으로 세금환급 후 가계부채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1년후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 부채상환에 사용한 금액이 시차를 두고 결국 소비에 충당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국의 세금환급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20%정도, 장기적으로는 80%정도가 소비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벌써부터 현실과는 괴리가 있어 보인다. 미국은 1680억달러의 세금환급 계획을 내놓았다. 개인당 300~600달러를 지급하고 결혼한 가정엔 600~1200달러를 주기로 했다. 우리나라 세금환급 정책은 아직 국회에 상정되지도 못한 채 재정부에 남아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4
- 당신에게선 무슨 향이 나나요? 향수는 피부에 직접 뿌려도 해가 없으며, 같은 향수를 뿌려도 개인의 독특한 체취와 섞여 조금씩 다른 향을 낸다. 향수는 쓰기에 따라 매력을 상승시키기도 하고 혐오감을 주기도 하므로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향수, 제대로 알고 뿌리자 ①뿌릴 곳을 잘 선택해야 한다 = 향수는 휘발성 때문에 위로 퍼져 올라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뼈 안쪽이나 스커트, 바지 단, 발목 바깥부분에 뿌리는 것이 좋다. 또, 허리나 손목 안쪽, 팔목, 귀 뒤편 등에 뿌릴 수도 있으며 남성은 넥타이 안쪽이나 양복 안쪽에 뿌리면 무난하다. ②향수를 쓰는 데도 시간차를 잘 이용해야 한다 = 향수는 농도와 사용자 체온, 활동 정도 등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진다. 즐겨 쓰는 향수라면 뿌린 지 얼마나 지난 후 자기 체취와 어울리는지 알아두고 적당한 시간 전에 뿌리는 것이 좋다. 아침에 뿌린 향수는 잔향만 남아 있으므로 밤에 약속이 있다면 당연히 다시 한 번 뿌리는 것이 좋다. ③장소에 따른 적절한 선택이 사용자를 돋보이게 한다 = 사무실과 학교 등에서는 지적이고 신선한 플로럴 계열이나 시트러스를, 결혼식 약혼식 등 예식에서는 너무 진하지 않은 오리엔털 계열, 저녁시간에는 화려한 느낌의 머스크 플로럴 계열을 사용하면 좋다. 향수 선택법은? 1. 하루 중 낮보다 초저녁 이후가 냄새에 더욱 민감해지는 때라는 것을 명심 할 것. 2. 향수를 한 번 뿌려본 후 가게를 한 바퀴 돌다가 다시 맡아보았을 때 느껴지는 향기가 좋으면 그 때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 3. 향수를 선택할 때는 한꺼번에 3종류이상 맡지 않도록 한다. 한 번에 여러 향을 맡을 경우 감각이 둔해져 제대로 느낄 수 없게 된다. 4. 사용할 당사자가 직접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 같은 향수를 뿌려도 각자의 체취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향수 사용은? 1. 향수는 땀이나 먼지를 닦은 후 피부를 청결히 하고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2. 뿌리기 적당한 부위는 자주 움직이고 체온이 높은 귀 뒤, 손목, 팔꿈치 안쪽, 정강이 안쪽, 모발 끝부분 등이 좋다. 또 스커트 아랫단이나 재킷의 안쪽 등 옷에 뿌려도 은은한 향을 감돌게 할 수 있다. 3.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지 말고 옷을 이용한다. 옷단에 뿌리거나 속옷 서랍에 향수를 묻힌 솜을 넣어 향이 베게 한다. 피부에 직접 뿌릴 경우, 직사광선이 닿으면 기미가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4. 여러 가지 향을 섞어서 사용하지 말 것. 먼저 사용한 향을 제거하고 싶으면 샤워를 하거나, 알코올 묻힌 솜으로 향수 바른 부위를 닦아내면 된다. 5.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손가락 끝에 향수를 뿌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 MARY KAY 손미영 뷰티컨설턴트는 “향수는 병마개를 꼭 닫아두어도 조금씩 증발하므로, 향수를 아낀다고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한다. 또 “기온이 섭씨 15° 정도로 일정한 곳이 좋으며, 추운 곳에서는 결정이 석출되고, 더운 곳에서는 향료가 산화 분해되는 성질이 있다”면서 “개봉한 향수는 되도록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향수tip① … 노트?(note)향수 설명에 보면 톱 노트니 미들 노트니 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노트란 음악으로 말하면 음표와 같은 것. 즉 냄새에 대한 인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 톱 노트: 향의 첫 느낌. 뿌린 후 5~10분 사이의 향을 말하는 것. 레몬이나 라벤더,오렌지처럼 가볍고 휘발성이 강한 에센스를 사용한다. ♡ 미들 노트: 향의 중간 느낌. 뿌린 후 30분~1시간 사이의 향. 여러 가지 향이 조합을 이루어 나는 향. 플로랄, 시프레, 그린, 스파이시, 오리엔탈 등의 계열이 있다. ♡ 베이스 노트: 향의 마지막 느낌. 2~3 시간 후의 향. 향의 기본 성격과 지속적인 향기를 결정하는 것. 주로 우디, 앰버, 오리엔탈계의 향기가 여기에 속한다. 향수tip②… 노트의 종류 ♡ 플로랄 노트: 말 그대로 꽃에서 추출해낸 향기. 신선하면서 화려한 향. 달콤함을 내는 재스민, 화려함을 만드는 장미, 섬세한 향의 은방울 꽃, 경쾌함의 라일락, 신선함의 라벤더, 상큼함을 위해서는 백합 등이 원료로 이용된다. ♡ 시프레 노트: 떡갈나무에서 자라는 이끼를 바탕으로 만든 향. 차분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만들어 준다. ♡ 오리엔탈 노트: 은근한 동물향 위에 부드러운 바닐라향이 주조를 이룬다. 중후하고 달콤한 냄새. ♡ 그린 노트: 막 베어낸 풀이나 나뭇잎을 연상시키는 상쾌한 향. ♡시트러스 노트: 감귤류의 향기를 특징으로 한다. 신선하고 상큼하며 가벼운 느낌. 주로 톱 노트에서 사용되며 경쾌함의 레몬, 신비로움의 베르가모트 등이 사용된다. ♡ 우디 노트: 나무의 껍질, 향목 등의 나무를 연상시키는 냄새. 자연스럽고 드라이한 수단. 백단향을 말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제 손녀 영어 교육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였어요” 자식이 손자를 봐 달라고 한다면 흔쾌히 승낙할 부모가 과연 얼마나 될까? ‘자식을 위해 할 만큼 했는데 또 무슨 소리냐’며 절레절레 머리 흔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막상 맞벌이하는 자식을 보면 먹고 노는 자신이 한심해서라도 결국 두 손 들고 만다는데... 이처럼 자신이 즐겨 하던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던 일 모두 접고 오로지 외손녀 교육에 정열을 쏟은 할머니가 있어 화제다. 그것도 학원 한번 안 보내고 스스로 조기 영어 교육을 시켜 엄마들에게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그의 교육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여기저기서 특강 제의도 받으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은송이 할머니 김신숙(57) 씨. 지난 3일 김 씨는 울산 여성회관에서 상반기 평생교육 개강식 2부 순서로 ‘송이할머니의 조기 영어 교육법’이라는 강좌를 열어 또래의 할머니뿐만 아니라 많은 엄마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송이 할머니의 영어 교육법을 정리해본다. 영어 초보에서 전문가가 되기까지 - 들려주고 보여주기 김신숙 씨가 외손녀 송이를 맡아 키우게 된 것은 딸이 일찍 결혼해 송이를 낳고 바로 대학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다. 김 씨는 송이를 맡아 키우는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했고 특히 송이가 4개월부터 시작한 영어교육 과정을 상세하게 올려 엄마들을 자극하게 했다. 2001년 초 인터넷을 배운 김 씨는 본격적인 조기교육 정보사냥에 나섰다. 송이에게 필요한 영어책은 모두 구입하기 시작했다. 사는 곳이 지방 소도시(경주 건천)다 보니 자신이 원하는 책을 제대로 구할 수 없어서 서울에 있는 영어서점을 통해 구입하고, 인터넷 중고서점을 통해 사기도 했다. 지금 10살이 된 송이에게는 1500권이나 되는 책이 있다고 하니 짐작이 되는 부분이다. 사실 할머니가 손녀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는 사실은 쉽지 않은 일이다. 고등하교 졸업 후 영어책에서 손을 뗐다는데 어떻게 스스로 가르칠 수 있었을까? 생후 4개월 때 서점에 들렀다가 유아 영어 조기 교육에 관한 책을 읽고는 지능 개발 자료를 영어로 사용하기고 마음먹고, 영어 노래를 일찍 들려주기 위해서 영어 스타트를 구입했다. 그때부터 클래식과 명곡과 함께 스타트 영어 동요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픈 마음에 유아잡지를 통해 영어책을 구입했을 땐 아는 단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단다. 밤 새워 모든 단어를 찾아 발음기호를 적어놓고 먼저 테이프로 몇 번을 따라 읽어 본 후에 아이에게 읽어주었다고. 보드북으로 된 책을 보여 주고 함께 구입한 테이프를 들려주되 아이가 잠들기 전에 영어 동화를, 낮에 놀 때는 영어 노래 들려주기를 쉬지 않고 했다. 사물을 얘기할 때도 우리말로도 단어를 가르쳐 주었지만 영어에 더 치중했었다고. 환경만 만들어 주면 된다 1. 해석은 하지 않는다 우리말을 충분히 알고 있는 아이에게 해석을 해 주면 이미 우리말을 많이 알고 우리말을 통해서 들어가야 이해가 빠르겠지만 유아들은 우리말도 그림책 보고 소리를 듣고 습득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림책 보면서 해석 없이 바로 들어가도 아이는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았다고 김 씨는 말한다. 동화책을 읽어 줄때나 가볍게 대화할 때도 전혀 해석은 해 주지 않았다는 거다. 김 씨는 “어른이 생각할 때는 ‘아이가 영어를 알아듣겠나?’ 하지만 우리말도 모르게 익히는 과정이기 때문에 해석 그 자체가 아이에게 오히려 어렵게만 느끼겠다싶어 하지 않았는데, 송이는 해석을 스스로 책을 보고 느낌으로 영어의 뜻을 알아 갈 뿐 아니라 비디오, 책, 컴퓨터 등을 통해서 짜 맞추기를 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고. 2. 유아는 테이프 소리가 들린다 아기들의 뇌는 스폰지와 같아 보는 대로 듣는 대로 입력이 되더라고 김 씨는 또 말한다. 송이가 책과 함께 구입한 테이프를 김 씨는 아무리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지만 송이는 들을 뿐 아니라 따라 하기도 하고, 거기다 외워 흥얼거리기도 한다고. 테이프 소리를 듣는다는 확신이 올 때 그는 테이프를 아주 자신 있게 들려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 씨는 테이프 들려주는 것을 70%, 김 씨가 직접 읽어 주는 것을 30%로 잡으면서 계속 이어나갔다. 송이가 함께하는 학습 프로젝트 1. 글자 밥상놀이 김 씨는 밥상에서 송이와 단어를 익혔다. 다 먹고 난 우유팩을 씻어 말려서 네모로 잘라 메뉴를 글자로 적어서 밥을 먹는 상에 널어놓는다. Rice, Fried egg, Bread, Milk, Water, Spoon, Fork... 송이가 먹고 싶은 카드 메뉴를 들고는 먹는 흉내를 내어 가면서 글자를 인지하는데 그렇게 재미있게 하더라는 거다. 한 끼 식사 놀이하면서 10개 단어는 거뜬히 익히더란다. 2. 글자 김밥말이 글자말이 종류는 야채 글자말이, 과일 글자말이, 동물 글자말이, 곤충 글자말이, 옷 글자말이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예) 야채 김밥말이 1. A4용지 위에 색깔별로 글자를 적어 놓는다. 2. A4용지를 가로로 잘라서 야채 종류대로 글자를 쓰되 야채 색깔에 맞추어서 적는다. 3. A4용지 위에 여러 개의 야채를 올려놓고 둘둘 말아둔다. 4. 아이에게 마음대로 자르게 한다.(일정하지 않게 잘라도 상관없으니 아이 마음대로 자르게 한다.) 5. 둘둘 말은 상태로 자른 것을 다시 글자를 색깔별로 맞추게 한다. 6. 맞춘 글자를 읽어보게 하면서 과일, 야채, 김밥은 먹는 흉내를 내어 본다. 이렇게 하면 손가락 근육도 발달될 뿐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오려놓고 글자를 맞추어 놓고는 너무 신기해하고 즐겁게 놀면서 글자도 인지하게 된다. 이밖에도 김 씨는 송이가 좋아하는 한글 동화책은 모두 영작을 해서 다시 읽어주기도 하고, 동화책에 나오는 삽화를 직접 그대로 그리고 다시 오려서 코팅까지 해서 책 내용과 똑같이 재현하면 문장을 기억해내고 읽기까지 하더란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충분히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생활과 이어지는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금 10살 된 은송이는 어른 이상의 영어회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외국인과 대화도 유창하게 하며 영어로 일기를 쓰고 있다. 송이할머니의 교육방향 - 환경을 만들어주자 1. 아이가 영어에 관심을 가지도록 동화책 바닥에 깔기, 영어로 말 걸기, 많이 어질러져도 말없이 치워주자. 2. 가족들이 책을 가까이 하자. 3. 아이를 믿어주자 - 목표를 정하자 1.단거리가 아니고 장거리이다. 천천히 계획을 세우고 엄마가 익힌 것을 아이에게 하나씩 하나씩 테이프도 들려주고 비디오, 책도 보여주면서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놀아주면 영어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까지도 가능하다. 2. 아이 단계에 맞게 같이 가자. 3. 아이보다 내가 먼저 학습하자. 4. 다른 아이랑 비교하지 말자.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