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표현할 줄 아는 영어교육의 산실 , AZ eclass 표현할 줄 아는 영어교육의 산실 , AZ eclass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영어... 그때 필요한 건 꾸준함미국 버지니아 언어센터 원어민 선생과 1:1 실시간 수업으로 영어의 실용화 완성 # 이 승원 (16. 남). 영어공부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 부모님 덕에 어릴 때부터 영어 캠프, 학습지, 그리고 남들이 다 아는 유명 어학원까지... 정말 열심히 다녔다. 그러나 고1 승원이의 영어 성적을 중하위권. 더 심각한 건 수행평가로 진행되는 듣기, 말하기 평가는 그야말로 답이 없다. 오랜 고민 끝에 승원이 부모는 어학연수를 보내야겠다는 결론까지 내린 상태. 과연 올바른 방법일까?기존 영어 학습방식을 되짚어보고 일상생활에서 효용가치가 있는 영어학습법을 고민해온 AZ eclass를 찾았다. 한국 영어학습의 뿌리 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하고 가르쳐 온 원장 Adam Lee. 그는 “부모부터 일괄적인 학습 틀에 넣어 영어공부를 시키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학습자 개인의 성향과 공부법을 되짚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후에 학생 개인별 창의력에 맞는 1:1 영어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답일 수 있다”고 단언한다. 주5일 매일 30분, 원하는 시간에 영어 수업 가능AZ eclass의 교육시스템은 전 세계를 인터넷 통신으로 연결하고 있는 통신 솔루션, 스카이프를 이용한 1:1 온라인 영어 학습이다. 즉 수강생이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가 있는 장소에서 미국 현지 선생님과 말하고 듣고, 글을 쓰며 학습하는 시스템이다.AZ eclass의 장점을 꼽는다면, 학습자 스스로 게으름과 기존 생활패턴을 벗어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즐겁게 공부하는 독창적인 학습 시스템으로 꾸준함으로 이끌어준다는 것이 강점이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영어의 전 영역을 완성하도록 단계별로 구성되어 영어 학습의 연속성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어, 무리한 비용을 담보로 한 어학연수보다 효과 역시 뛰어나다.AZ eclass의 미국센터는 버지니아 주 인디펜던트 힐에 위치해 있으며 Head Teacher 를 중심으로 7명의 메인 교사와 전문직에 종사하는 파트타임 원어민 교사가 24시간 학습자와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문직 원어민 교사는 같은 맥락의 직업군과 전문적인 내용을 교류할 수 있어 직장인 학습자에게 인기 만점이다. 합리적인 수강료에 Grammar, Writing 첨삭관리까지 지원현재 AZ eclass에는 서울대, 연대, 고대 재학생과 주요 외고생, 현직교사에 이르기까지 70-80명 정도의 회원이 영어회화, 수능, 내신, 토플, 토익에 이르기까지.. 배경지식까지 습득하며 영어공부에 열중하고 있다.우선 AZ eclass를 선택했다면, 홈페이지 회원가입과 전화 상담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Head Teacher와 함께 10-20분 동안 레벨테스트를 진행한 후 레벨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게 된다. 교재는 옥스퍼드, 캠브리지 전문 영어 학습서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며 미국식 보조 학습 자료가 제공되어 레벨별로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Writing, Grammar 역시, 미국 현지 선생님의 세련된 첨삭관리와 설명으로 듣기, 말하기 까지 영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도 최대 강점. 특히 미국 강사가 내어주는 숙제의 형식은 단순히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와라’ ‘연구하라’ 등 학습자가 자율적으로 공부하도록 도와주게 된다. 혹 사정상 주중 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경우, 주말 보충수업도 가능하다. Adam Lee 원장은 “ 영어 학습의 사고를 바꾼다는 생각으로 즐기면서 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실용적인 영어, 사용할 수 있는 영어, 읽고 말할 줄 아는 영어. AZ eclass의 강점이다” 고 강조한다. 원장이 직접 만든 교재로 주2회 오프라인 교육도 진행그는 AZ eclass 학습의 강점으로 ‘학습자 스스로 하는 공부’이라는 점과 더불어 ‘학습 집중도’가 매우 높아 효과가 큰 점을 꼽는다. 학습자 스스로 생각하고 터득하면서 영어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먼저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결정한 다음, 학습자가 다양한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사고를 갖게 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원장이 직접 만든 교재로 주 2회 오프라인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동아리 형식으로 재원생의 학부모 오프라인 학습도 진행해 부모들 간의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언어는 사고 표현을 위한 도구입니다. 문법과 어휘, 문장을 무조건 암기한다고 영어가 느는 건 아닙니다. 연습이 필요합니다. 영어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뇌 속에서 내재화 작용이 이루어지며 이것이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꾸준하고 성실하게...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켜봐주는 것. AZ eclass가 그 길을 제시한다. 문의: 937-0579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SNS에서 퀴즈 풀고 프랑스 여행가요!” LG유플러스가 SNS에서 '소셜 게임'을 통해 갤럭시070, 베가레이서, 프랑스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LG유플러스의 트위터(@LGUplus), 페이스북(/LGUplus), 미투데이(/uplushome)에서 매일 한 개씩 주어지는 퀴즈를 풀고, 퀴즈에 대한 답을 힌트로 23일 개최되는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소셜게임 방식의 이벤트다.LG유플러스는 이번 이벤트가 지난 4개월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대학생 동아리인 '이화앱센터'의 학생들과 공동 작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화앱센터'는 이화여대를 거점으로 구성된 전국대학생 연합동아리이다.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매일 LG유플러스의 SNS에서 퀴즈에 대한 답을 맞추고, 퀴즈의 답들로부터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 장소를 추론하여 23일 1시에 행사에 참석, 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매일 온라인 미션 우수 참가자 1명에게 갤럭시070(YP-GB1)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매일 10명씩 파리바게뜨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23일 오프라인 깜짝 미션 우수 수행자에게는 베가레이서(IM-A780L), 오프라인 미션 최종 우승자에게 프랑스 왕복 항공권(1인 2매)을 제공한다.데일리뮤직 길인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상지여자중학교, PTPI국제교류 동아리 중학교에 입학하면 한가지 씩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된다. 다양한 활동이 있지만 이번 학기에 상지여중은 특별한 동아리를 창설했다. 지난 5월 12일 상지여자중학교(교장 김종대)는 (사)국제피플투피플 한국본부로부터 헌정식을 가지고 정식으로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사)국제피플투피플은 성인, 대학부 위주로 교류가 이루어지다 최근 고등부에 이어 중학교로서는 최초로 원주 상지여중이 첫 헌정식을 가졌다. ●상징여중, 중학교 첫 승인(사)국제피플투피플은 순수 민간차원 국제적인 단체다. 국제간 친선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해 세계평화를 구현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다.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비영리, 비정치, 비종파적 교육 및 문화와 친선·교류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현재 한국본부 산하 성인 챕터가 60여개에 이르며 대학교는 30여 개, 고등학교 2개의 챕터가 운영 되고 있다. 원주시 상지여중이 중학교로서는 첫 번째 챕터가 된 것이다. 국제교류의 첫발을 내디딘 상지여중은 먼저 시작한 신한고등학교(교장 한석봉)와 연계해 주한미군과 한국사회의 친선모임을 통한 교류, 다문화 가정 한글 가르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사)국제피플투피플은 각국 방한 사절단 초청 안내, 각국 청소년 사절단 홈스테이 제공, 각국 시민 사절단 방한 안내 및 가정방문 실시, 각국 PTPI 챕터와 자매결연(일본 대만 몽골 필리핀 등), 국제도시 자매결연 및 학교 자매결연 주선(일본 러시아 몽골 등 세계 각국), 국제회의 세계대회 아시아 대회 한국대표단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변재효 교사는 “모범시민 포상 및 봉사회원 표창이 있으며 우수회원에게는 국제교류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학생들에게는 더욱 뜻 깊은 활동이죠. 특히 학생으로서 글로벌 시대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어 열의를 높일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라고 한다. ●점심시간 이용, 회화 익혀변재효 교사는 “국제화 시대에 맞는 동아리 활동을 찾던 중 국제교류가 가능한 (사)국제피플투피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강원도의 실정에 맞게 학생들이 봉사활동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한다. (사)국제피플투피플 동아리 회장 염정해(중3) 학생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지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21명의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점심시간이면 함께 모여 회화도 배우고 다양한 교양도 쌓을 수 있어 좋아요”라고 말한다. 박지영(중 1) 부회장은 “봉사활동도 하고 다양한 설명회를 통해 교양 및 매너도 익힐 수 있어 일석이조라 좋아요”라고 한다. 또한 김준경(중3) 부회장은 “봉사활동으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쳐 준 적이 있는데 내가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했어요”라고 한다. ●나만의 포트폴리오 완성~변재효 교사는 “자신의 활동을 다음카페인 (사)국제피플투피플 상지여중 카페에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으며 자유롭게 게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익힌 회화를 사용할 기회가 올 겁니다. 그 때는 책이나 강의로 익히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부딪히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접할 수 있겠죠”라고 소망을 밝혔다. 주수민(중 1) 학생은 “국제적인 동아리이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와 교류할 수 있고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어 좋아요.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세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잖아요. 그래서 기대가 돼요”라고 한다. 이번 상지여중의 (사)국제피플투피플 동아리는 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사의 작은 관심이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셈이다. 우리가 사소하더라도 작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웃을 돌아본다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춘천시, 주5일 수업 전면실시에 맞춰 지원시책 마련 춘천시는 2012년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른 아동, 청소년 관련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상되는 변화를 사전 파악,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해 예산지원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춘천시는 시책 개발을 위해 이 달부터 시정 자문기구인 21세기춘천발전위원회 분과별 회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부서별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주5일제 지원시책으로는 △주말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 체육, 관광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자녀 지원 대책 △지역아동센터 등 정부 각 부처 청소년대상 프로그램 확대 △농촌, 레저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동아리 지원 등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특히 토요일 방치될 우려가 있는 저소득, 차상위계층, 맞벌이 부부 자녀 지원 대책 마련에 우선 순위를 둘 방침이다. 춘천시는 8월말까지 복지, 여성가족, 체육, 관광, 문화예술과 관련 부서를 중 심으로 종합계획을 수립, 내년도 신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의: 250-30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장행훈이 보는 세계] 캐머론 보수당정권의 런던 폭동 오진 언론인,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8월 6일부터 나흘 간 런던의 토텐함 지역을 약탈과 폭력의 수라장으로 만들었던 이주민 청소년들의 폭동이 가라앉자 '드디어 대대적인 탄압의 시간이 돌아왔다'고 더 타임즈는 16일 보도했다. 캐머론 총리는 다음 날 영국 사회의 '도덕적 붕괴'를 막기 위해 행동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선량한 영국 시민들이 마음의 안심을 누리도록 무질서를 상대로 '전면전'을 다짐했다. 미국의 조지 부시가 9·11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하던 때를 연상시켰다. 그러나 보수당 정권의 이러한 엄포에 국내외에서 우려하는 소리가 적지 않다. 왜 폭동이 폭발했는지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하는 데 신중하라는 충고의 목소리다. 토텐함 사건은 영국인들만의 항의가 아니고 정부 정책에 대한 항의가 일상화 되고 있는 세계적 현상의 한 양상으로 넓게 문제를 보자는 의견이다. 정부가 폭도라고 부르는 청소년들의 행동이 불법인 것은 맞지만 이들의 정체가 불량배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 프랑스 학자들의 분석이다. 2005년 프랑스 교외(방리외) 클리쉬에서 청소년들의 폭력시위가 벌어졌을 때 거기에 참가한 젊은이들은 당시 보수 정부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불량배는 아니었다. 대부분 학교를 정상적으로 다니는 학생이었다. 범죄 전력이 있는 젊은이는 별로 많지 않았다. 10세에서 13세 사이의 어린이들도 많았다. 이민자 가족들이 한 군데 몰려 사는 주거지역의 열악한 생활조건과 주거환경, 빈부격차에서 오는 불만, 경찰의 인종차별에 대한 이민자들의 공통된 분노 등이 경찰에 의해 한 젊은이가 피살되는 사건에 자극받아 예상 못한 시점에 폭동으로 폭발했던 것이다. 25년 전 토텐함에서 처음 일어난 폭동 원인도 비슷했다. 현재 조사 중인 토텐함 폭동 원인도 조만간 보고서가 나오면 프랑스 방리외 폭동에 대한 조사와 비슷한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폭동 청소년들은 불량배가 아니다영국이나 프랑스는 이민자 출신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노력해 이민자들과 경찰 간의 긴장이 많이 해소됐다. 또 영국 사회도 그 동안 많이 변화했다. 따라서 이번 폭동에서는 과거의 인종차별 정책이나 경찰과의 긴장이 주된 원인은 아니라는 데 전문가들이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이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던 프랑스나 영국이 과거 오랜 식민지 정책의 업보를 지금에 와서 거두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이번 폭동의 특징 중에 하나는 토텐함 뿐 아니라 영국의 다른 지역까지를 포함해서 빈곤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폭동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빈부격차가 심한 사회에서 나타나는 병리 현상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대처가 총리가 되면서 영국이 처음으로 제도화한 신자유주의의 양상이 폭동 지역에서 많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철의 여인 대처는 신자유주의의 선구자였다. 지금 세계 보수 정권은 신자유주의를 공통의 종교로 신봉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신자유주의 신드럼도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다.신자유주의는 작은 정부를 표방한다. 국가의 공공복지 임무도 축소한다. 당연히 서민층의 복지를 소홀히 한다. 캐머론 총리 역시 신자유주의자 답게 취임 이후 정부의 역할은 줄이고 공공서비스는 관료적 비능률적인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 민간 단체에 위임했다. 시민의 복지가 소홀해졌다. 서민들의 불만을 폭발시킬 시한폭탄의 시계 바늘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토텐함 청소년 폭동을 물리적 힘으로 누르려고 할 것이 아니라 빈부격차를 줄이고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시민과 대화의 기회를 늘리는 것이 분노의 폭발을 막는 해결책이다. 그런데 캐머론 총리는 불만 계층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합법화된 불의(不義)'로 진압 말라이러한 대증처방에 대해 범죄학자 로저 그래이프 교수가 좀더 현명한 처방을 권고했다. "법은 그 안에 정의를 내포하고 있어야 국민이 존중하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은 법 안에 정의가 아닌 불의(不義)가 포함돼 있다고 느낄 때 그것에 항의하고 그것을 반대하 는데 불법적인 항의도 불사한다. 민주주의가 기능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합법화된 불의(不義)'로 폭동을 진압하려 해서는 안 된다. 국민의 정의감만 더 굳혀줄 뿐이다. 아랍의 봄은 합법화된 불의에 반대하는 불법항의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고.오늘날 MB정부가 경찰을 동원해서 막는 '불법시위'에 국민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이유도 간단하다. 정권이 만든 법에 '정의'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평화적인 불법시위'를 하는 것이다.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 편집방침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논술 가르치려고 선생님이 먼저 공부 합니다 대입에서 인천지역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수시전형. 수시지원에 필수전략 논술준비는 대부분 개인 몫으로 돌려진다. 학교 정규과정에 없기 때문이다. 사교육에 의지하던 논술을 학교 선생님들이 가르친다. 낮엔 수업하고 밤에는 논술을 연구하는 대건고 논술교육교사동아리 ‘우리는 입?사 전문가’ 선생님들의 주경야독 프로젝트다. < 대건고 선생님들은 왜 밤에 공부하나연수구에 위치한 대건고등학교. 이 학교의 밤 풍경은 유난히 더 밝다. 야간자율학습 교실 한편으로 논술을 연구하는 교사들이 불을 밝히기 때문이다. 낮엔 수업을 밤엔 공부를 자처한 그 주인공. 이 학교의 논술교육교사동아리 ‘우리는 입.사 전문가’(이하 동아리) 팀이다.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동아리에서는 대건고 학생들에게 3년차 논술 프로그램을 선물하고 있다. 원서내고 시작하는 사교육 논술준비 폐단을 막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논술커리큘럼을 제공받는다. 인문 계열의 경우 1학년은 주 1회 기본 야간 3시간을, 3학년은 수시 직전까지 논술 특강을 받는다. 결국 평소 50분 수업을 기준으로 할 때 360 시간의 시험 준비를 하고 당당히 시험장에 오른다.여기에 면접 중심 대학 진학 지원자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내용상 논술 = 구술, 구술 = 논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논술 시간에 면접 대비와 함께 수시 전형 파이널코스에는 별도의 면접 수업을 8~10회 따로 열고 있다. < 3년 논술공부로 수시지원 자신 있게“학생들은 3년 동안 사교육 시장 논술 수업을 한 번도 받지 않고 오로지 학교 논술만으로 진학하고 있어요. 서울대부터 인하대까지 각 대학의 논술 전형을 준비하기 때문이죠. 해마다 논술관련 입시 성과도 좋은 편입니다.”동아리 회장 주영기 교사는 “2010년 논술 A, B반의 경우, 13명 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 1명, 학생부 100% 전형 1명을 제외한 11명 전원이 수시 논술 또는 면접 전형으로 중위권 이상 대학에 각각 합격했어요”라며 “올해는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와 바뀐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논술관련 입시전략이 더 중요해졌어요”라고 말했다.만족스런 대입결과가 있기까지 동아리 15명의 역할이 숨어있다. 인문계열 논술 지도 전담 교사 4명과 자연계열 논술 지도 전담 교사 4명의 활약이다. 또 논술 지도 교사 인력 풀도 확보했다. 또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상호 컨설팅도 주요 활동 중 하나다.그 결과 동아리는 시교육청으로부터 2007 우수학습동아리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08 과학 논술팀 우수학습동아리 최우수상, 수리 논술팀 우수학습동아리 장려상 등 수많은 수상실적을 낳았다. 또 논술지도 중심학교로 선정되어 시내 학생들에게 논술 특강의 기회를 열어오고 있다. < 선생님들이 집에 가지 않고 밤에 모이는 이유 "2007년 철학교사로 부임할 당시죠. 수시 전형에 필요한 논술준비를 체계적으로 하자는 의견이 모아졌어요. 때마침 응모한 교육청 교사 동아리 지원 사업에 논술교육동아리가 선정되었죠. 그 때부터 1주일에 한 번씩 모여 3시간씩 스터디를 시작했어요.“주 교사가 중심이 되어 시작한 동아리 활동 목표는 ‘제대로 된 논술 지도 교사’, ‘외부 강의까지 소화할 논술 전문가 육성’, ‘논술 지도 교사 인력풀 넓히기’ 이다.“낮엔 수업 때문에 시간이 없잖아요. 주로 야간에 모였어요. 처음 2년 동안은 주 1회 3시간씩 강행했죠. 또 연구한 과제를 갖고 실제 수업을 해보고 동료교사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서 교재와 수업형태를 업그레이드했어요.”결국 동아리의 가장 큰 수확은 사교육시장으로 가는 아이들을 학교 안으로 끓어 들인 것. 학교 측도 논술자료집 발간하고 각 학년에 논술계원을 배치해 논술 업무를 도왔다. 공교육 내 논술 교육 시도를 대건고 교사들이 해낸 셈이다. Tip 대건고 논술교육교사 동아리가 말하는 ‘언어와 수리논술 준비 이렇게’○ 면접과 논술은 별개 ? -입학사정관 전형도 수시전형과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는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해 서류 평가를 하고, 2단계는 1단계 점수 반영과 무관하게 당락 결정은 면접이다. 그만큼 면접이 중요하다. 다만 면접은 스피치 학원에서 배우는 말하기 기술이 아니다. 논리적 사고와 설득력이다. 결국 논술 답안을 말로 답변하는 것과 같다. ○ 주장을 어떻게 차별화 할까 -논술 답안의 기초는 논리적 증명과 설득력. 문학적으로 글을 잘 쓰는 것과 논증은 별개다. 논술준비는 무미건조하고 딱딱해도 주장이 분명하고 논리적 증명과 설득력을 갖는 글 쑤기 훈련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인천정각중,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본선대회 금상!'' 학생들의 교과목 학습 외 창의체험활동이 장려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정각중학교 학생들이 한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구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서 당당히 금상을 수상해 화제다. 지난 8월 5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2011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 참가해 수상하기까지 정각중 학생들의 평소 활동모습을 알아보았다. < 성적순이 아닌 희망자가 참여하는 순수 창의력 경진대회인천정각중학교 2학년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아이ㆍ피 팀은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2011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이하 대회) 전국 본선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탔다.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실험하는 이 대회는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주최했다. 시ㆍ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100팀들은 사전과제와 도전과제 1, 2, 3과 즉석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8월 7일시상식에서 정각중 아이ㆍ피 팀은 금상 수상의 영광으로 상장 및 메달 그리고 상금 80만원이 쥐어졌다. 정각중 아이ㆍ피 팀이 대회를 출전을 결정하고 준비하기까지 무엇을 준비했을까.아이ㆍ피 팀을 지도한 이 학교의 조경자 교사는 “일반 전국 대회가 성적순으로 지정한 학생들이 출전하는 반면, 이번 대회는 과학에 평소 관심이 많고 동아리 활동을 해온 학생들이 출전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은 대회출전을 앞두고 사고력 발상 훈련과 문제해결방법 등을 집중 훈련했다”고 말했다. < 창의력 훈련은 평소에, 대회 준비는 집중적으로아이ㆍ피 팀의 대회 준비는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학기 중이라 학교수업과 짜여진 일과들 틈새를 이용해 부지런히 대회 출전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또 개인 단위가 아닌 팀별 출전이기 때문에 서로 호흡을 맞추고 내용을 숙지하는 데 드는 시간도 적지 않았다.한다연 아이ㆍ피 팀장은 “평소 과학동아리에서 활동은 했지만 팀원들이 함께 모이는 시간을 따로 내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며 “주로 수업시작 전 아침시간이나 점심시간, 방과후활동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말했다.팀이 정한 대회 출전 주제는 ‘거꾸로 생각하게 되는 지구환경’이었다. 가령 자전을 하며 공전하는 지구가 거꾸로 그 현상을 보일 경우 지구 모습에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 혹은 그로 인한 피해는 인류가 감당하기에 얼마나 가능한 정도인가 등을 토의하고 유추해냈다.대회에서 과제는 모두 3단계로 진행했다. 연극을 통해 주제를 드러내는 과정에 이어 토론 시간 15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론에 따른 결과 유출로 맺음을 했다. 대회를 지도한 박훈희 교사는 “대회에서 도전과제의 해결은 팀원들끼리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독창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이라며 “따라서 창의력대회에 출전하려면 평소 창의 사고력관련 활동을 해두거나 발상전환 등 자신만의 과제도출을 위한 훈련이 깊을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Tip 한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대회 출전하려면 대회 공고는 대회 홈페이지(www.koscc.net)를 통해 공고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팀원 구성은 1팀당 5~7명으로 지도교사 1명은 별도다. 팀원은 같은 시·도내 학생들로 구성되어야하며, 소속 학교는 달라도 가능하다. 대회는 시·도 예선대회 개최 후 전국 본선대회로 열린다. 본선대회에서는 참가팀원 전원이 사전과제, 즉석과제(공개, 비공개)에 모두 참가해야한다. 대회에 출전하려면 신청서 외, 전국대회 사전과제 해결 계획서를 따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팀은 3가지 도전과제 중 1개 과제 를 선택한다. 접수기간은 2011년의 경우 5월 한 달간이다. 시도예선은 시·도별 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주관하며 서면심사로 선발하며 6월 결과발표를 한다. 전국 본선대회는 참가팀 설명회를 개최하며 한국발명진흥회 대회주관이다. 본선대회는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회 진행은 지도교사나 학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도록 되어있다. 단, 사전에 지도교사의 조언은 받을 수 있으나 지도교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싱싱한 농산물 30분이면 다 팔려요” "오늘은 무슨 농산물이 좋아요?”지난 18일(목) 천안시 신부동 동아태조아파트에 장이 섰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여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다. 채소와 달걀, 버섯, 벌꿀 등 인근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30여 품목이 장터에서 거래되었다. 시민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싱싱해서 자주 애용한다”고 이야기했다. ‘목요장터’는 같은 날 천안시내 25개 아파트에서 시간대 별로 진행되었다. “물건이 싱싱하고 가격도 싸서 좋아요.” “시에서 하는 거니까 믿고 살 수 있어요.” 천안의 아파트는 목요일이 분주하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장터가 열리기 때문. 1993년 시작되어 18년 간 운영 중인 ‘천안 목요장터’다. 목요장터는 천안시민을 직접 지산지소운동에 참여시켜 지역농산물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질 좋고 저렴한 지역농산물을 이용하고, 생산자는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늘릴 수 있게 되었다.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는 목요장터는 현재, 전국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좋은 농산물 싸게 … 소비자 농가 모두 이익올해 목요장터는 총 27농가가 참여해 천안시 관내 아파트 25개소에서 진행 중이다. 첫 장터는 지난 4월 14일 천안시 쌍용동 광명아파트에서 시작되었다. 장터에서는 채소와 과일, 버섯, 벌꿀, 달걀 등 인근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40여 품목이 거래되고 있다. 장터는 12월 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목요장터’는 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중간비용이 사라지니 가격이 저렴하다. 장터 판매 가격은 소매가 대비 85%수준으로 책정된다. 물론 싱싱함까지 생각하면 차이는 훨씬 더 크다. 거래되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전체 매출은 상당하다. 지난해 목요장터 매출액은 5억2000만원. 그만큼 호응이 높다는 이야기다. 소비자도 이익을 얻었지만 농가의 소득 역시 늘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이현경 지도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농작물의 판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을 믿게 하는 계기가 된다”며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이익이 가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30분씩 판매하고 다음 아파트로 이동목요장터에서 물건을 사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장터는 2개조로 나뉘어 해당 아파트에 30분씩 머물고 다음 아파트로 이동한다. 판매시간 5분전 관리사무소가 방송을 해준다. 하지만 오는 시간(표 참조)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편리하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을 판매하는 회원 농가들은 해마다 첫 장터가 열리기 전과 추석 직전에 두 차례 주민초청 농장체험 행사를 연다. 장터가 열리기 전 농장체험행사는 4월 8일 열렸다. 그리고 추석 직전 행사가 9월 5일 있을 예정이다. 이날 농가와 소비자는 간단히 다과를 나누며 함께 한다. 이 자리를 통해 참여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도·농교류도 활성화된다. 농산물직거래 장터 이준우 총무(이수농장 운영)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며 판로가 열리도 물건을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태풍피해로 수확량이 주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좋은 상품을 구비해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차례 지내는데 필요한 물품을 다 갖추어 목요장터에 들르면 차례상차림 준비를 다 끝낼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041-521-2974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Tip. 천안시는 목요장터와 함께 화요장터와 금요장터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09년 시작된 화요장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천안시여성회관에서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2009년 시작된 금요장터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천안시청 민원동 앞에서 열린다. 화요장터와 금요장터에서도 채소, 과일, 버섯, 계란 등 농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청소년들 권익보호 위해 앞장서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청소년 알바10계명’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다. 고용노동부가 선발한 1318알자알자 청소년 리더들이다. ‘알자알자’는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권리(Rights of Junior Arbeit)의 앞글자(RJA)와 ‘ 알자(know)''를 합성해 만든 단어다. 고용노동부가 알바하는 만 13~8세 청소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1318알자알자 청소년리더를 선발했다. 올해 2기로 선발된 30팀(127명)은 지난 5월 28일 위촉식을 갖고 6개월에 걸친 청소년알바 10계명 홍보대회에 들어갔다. 대전에 근거지를 두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퓨어라인’팀은 각기 다른 고등학교에 다니는 5명의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술동아리에서 만난 선?후배들로 이뤄진 ‘퓨어라인’팀은 6월의 미션인 학교 홍보를 하면서 청소년문화존, 국립중앙과학관, 시청 등에서도 홍보를 했다. 청소년알바 10계명이 담긴 리플렛을 나눠주는 것 뿐만 아니라 패러디, 지식in답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써니’ 영화포스터를 패러디한 ‘너네 알바할 때 근로계약서 썼니?’ ‘집으로’ 영화포스터를 패러디한 ‘만 13~4세 알바 취직 인허가증 없으면 집으로’ ‘후시딘’ 광고를 패러디한 ‘일하다 상처입으면 오세요. 부당알바 신고 국번없이 1350’ 등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퓨어라인’팀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지식in답변이다. 알바하면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도움을 청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전국 고교생 168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 실태 조사’를 한 것에 따르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가 76.4%, 최저임금을 못받은 경우가 57.2%, 사업주가 일방적으로 근로조건을 변경하여 부당한 대우를 당한 경우가 56.7%나 되었다. 57.2%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고, 사고 경험자의 59.1%는 직접 치료비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석간내일 2011.6.30일자) 때문에 지식in에는 최저임금,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으로 고민하는 내용들이 많은데 ‘퓨어라인’팀은 위촉식 때 받은 교육과 고용노동부 고객센터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토대로 답변을 해주고 있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를 통해 상담받고 각 지역의 고용노동청이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의 e-고객센터를 통해 진정하는 방법등을 알려주고 있다. 현재까지 25개를 답변, 12개가 채택될 정도로 성실한 답변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퓨어라인’팀은 청소년과 고용주가 함께 알아야 할 노동법인 ‘알바 10계명’이 알바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정책제안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유해한 일이나 유해한 업종의 일은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알바금지’ 스티커를 제작해 유해한 업소에 부착해달라고 유성구의회에 제안했다. 김다연(반석고1)양은 지난 5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이채필장관과의 토론회에 참석, 같은 제안을 해서 창조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므로 적극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퓨어라인의 팀장 박태훈(대전중앙고 2)군은 “의원들도 모를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알바 10계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인권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연소근로자들이 근로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네이버 블로그 퓨어라인에 오면 여름방학에 알바를 계획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다”며 “밝은 알바로 밝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청소년과 고용주가 함께 알고 지키는 ‘알바 10계명’1.원칙적으로 만 15세 이상의 청소년만 근로가 가능합니다 만13-4세 청소년은 고용노동부에서 발급한 취직인허증이 있어야 근로 가능2.연소자를 고용할 경우 연소자의 부모님 동의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사업장에 비 치하여야 합니다3. 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근로자에게 교부해야 합니다4. 성인과 동일한 최저임금(2011년 기준, 시간당 4,320원)을 적용받습니다5. 위험한 일이나 유해한 업종의 일은 할 수 없습니다6. 일 7시간, 주 40시간 이하의 근무가 가능합니다 (20인 미만 사업장은 주 42시간까 지 가능) 연장근로는 연소자의 동의하에 1일 1시간,주 6시간 이내 가능 7. 근로자가 5명 이상인 경우 휴일 및 초과근무시 50%의 가산임금을 받을 수 있습 니다8. 1주일에 15시간 이상 일을 하고, 1주일 동안 개근한 경우, 하루의 유급 휴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9. 일을 하다가 다쳤다면 산재보험법이나 근로기준법에 따라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10. 부당한 처우를 당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상담은 국번없이 1350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나''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하라 8월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이 시작된다. 올해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10.8%인 4만1250명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전형이므로 성적보다는 봉사· 동아리·교내활동, 자격증, 수상경력 등의 서류, 자기소개서, 추천서, 심층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한다. 간호사를 꿈꾸는 김성희(고3)양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봉사와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했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파일철이 포트폴리오로 가득하다. 김양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앞두고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또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이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대부분의 고민이기도 한다. 최원호 충남대 입학사정관은 “많은 학생들이 포트폴리오의 ‘양’과 ‘점수’가 비례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대부분의 입학사정관들은 양보다는 질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충남대의 경우 1450여명의 인원이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했다”면서 “입학사정관들이 제한된 기간 내에 서류 심사를 하려면 한 학생당 평균시간을 배정하게 되므로 가장 핵심적인 포트폴리오를 선정해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겸훈 한남대 입학사정관은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보고자 하는 것은 글 쓰는 솜씨가 아니다”며 “얼마나 자신을 진솔하게 표현했는지를 본다”고 말했다. 또 “흔히 잘 쓴 자기소개서를 참고해 작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참고한 글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게 된다”면서 “지원자가 1000명이면 1000가지 종류의 자기소개서가 나오는 것이 모범답안이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글을 쓰라”고 조언했다. 김상길 한밭대 선임입학사정관은 “합격하기 위해서는 내신성적도 무시할 수 없는 항목”이라면서 “성적보다는 학생의 잠재력을 보고 선발하는 전형이지만 예를 들어 영어과를 지원하면서 영어성적이 낮거나 전반적인 성적이 전학년에 비해 하향세라면 합격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솔한 내용으로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여라 많은 대학들이 2011년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공통 자기소개서 양식을 채택하고 있다. 공통 양식을 채택하고 있지 않은 대학들의 자기소개서도 대학별 인재상이나 중점을 두고 보는 요소가 다를 수 있지만 공통양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대학에서는 지원자의 지원동기, 학교생활,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미래의 꿈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한다.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솔직하게 설득력있게 써야 한다. 또한 자신을 부각시키기 위한 허황된 이야기, 베끼거나 짜깁기, 사설기관에 맡기거나 대필 하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할 점은 서류를 읽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핵심을 서론에 배치하고 문장은 되도록 간결하게, 정해진 서식에 맞춰 작성하고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 특히 공통양식을 활용해 여러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지원대학에 맞지 않는 내용을 수정하지 않고 제출하는 등의 오류도 간혹 발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느 대학에 내도 무난한 자기소개서는 읽는 사람에게도 강한 인상을 주기 어렵다.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열정 지원의지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대학별 맞춤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포트폴리오를 받는 것은 학생부나 성적에 나타나 있지 않은 지원자의 잠재력, 지원동기, 진로계획 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진로와 연관성 있게, 거짓 기술은 금물 봉사활동 수상경력 특기적성 동아리활동 등은 진로와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특히 수상경력은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에 도전한 동기와 준비 과정을 중요하게 심사하므로 상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과학인재 선발전형에 지원하고 싶다면 수학·과학 성적, 과학 관련 프로젝트 수행 실적, 경시대회 입상경력, 관련 동아리나 봉사활동 경력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포트폴리오는 많은 봉사시간, 자격증 개수, 화려한 경시대회 수상경력보다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의 유형, 모집 단위의 특성, 진로와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지원학과와 관련 없는 다양한 스펙보다 1~2개라도 지원학과와 관련된 일관성 있는 활동이나 경험, 수상실적이 입학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포트폴리오는 단순 수집이나 모음 자료만 제출하면 감점요인이 된다. 반면 신문에서 관심 분야를 스크랩하고 다른 한 쪽 면에는 스크랩 내용을 읽고 느낀 점이나 새롭게 알게 된 점 등을 기록해 놓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활동 당시의 날짜가 찍힌 사진이나 출처가 분명한 수료증 등도 신뢰감을 줄 수 있다. 포트폴리오는 사실 그대로만을 기술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교내수상실적이나 활동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교외 수상실적이 화려하거나 봉사시간이 눈에 띄게 많다면 입학사정관이 직접 봉사기관이나 학교에 연락을 취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거짓 기술은 금물이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거짓은 면접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배열은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과정이나 자료를 수집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핵심 자료 선정이 어렵다면 담임 또는 상담교사의 조언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1학년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기소개서 공통양식 (각 항목 500자 이내) ◆ 자신의 성장 과정과 가족환경에 대해 기술하세요. ◆ 지원동기와 지원한 분야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왔는지 기술하세요. ◆ 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계획에 대해 기술하세요. ◆ 고등학교 재학 중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과 교내외 활동을 서술하세요. ◆ 자신의 미래 목표를 위해 노력했던 과정과 역경극복사례, 또 목표를 세웠던 동기에 대해 서술하세요. 출처 : 2011학년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기소개서 공통양식·항목 포트폴리오 토대만들기 ◆ 꿈을 찾아라 - 진로·적성 검사 받기 또는 진로 관련 특강을 들어라.(학교상담실 교육청 대학교육협의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커리어넷) EBS 한국가이던스 한국고용정보원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활용). - 내가 좋아하는 분야, 잘할 수 있는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라. - 담임 또는 교과목 선생님을 찾아가 상담해라. - 관심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라. ◆ 학교라는 공간에 뿌리를 내리고 꿈을 키워라. - 학교수업에 충실해라. 입학사정관 전형은 성적중심으로 선발하지는 않지만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수학 역량은 기본 조건이다. -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목에서 1인자가 되도록 노력해라. - 지원학과와 관련된 클럽활동 동아리 모임에 꾸준히 참여해라. 성실하고 꾸준한 활동의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남기면 많은 도움이 된다. -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 결과물을 만들어라. - 열심히 활동을 했어도 활동 흔적을 남기지 않으면 활용가치가 없다. 중요활동이나 모임 행사 교육 등과 관련된 내용은 바로 정리해라. - 일기 또는 다이어리를 작성하거나 온라인·사이버 공간(에듀팟 미니홈피 블로그 카페)을 활용해라. 제출서류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포트폴리 201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