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최윤신 동양건설산업 회장 별세소식에 … 중견건설사 '부글 부글' 지난 10일 새벽 최윤신(사진) 동양건설산업 회장이 향년 67세에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중견 건설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건설사들은 '금융권 때문'이라며 특정 은행을 겨냥해 목소리를 높였다. 주택브랜드 파라곤으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 최대주주인 최 회장은 국내 고속버스 3위 업체인 동양고속운수 회장을 겸직해 왔다. 동양건설산업은 삼부토건과 함께 진행하는 서울 서초동 헌인마을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만기 연장이 이뤄지지 않아 법정관리행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최 회장은 17년 흑자를 낸 기업이 법정관리로 갈 수밖에 없게 되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평소에도 출근해 경영을 진두지휘할 만큼 건강엔 문제가 없었다"면서 "금융권과 협조가 원활치 않아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말했다. 폐암 초기 진단을 받은 최 회장은 한달에 한번 통원치료만 받으면 될 정도로 건강을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최 회장 빈소 곳곳에서는 금융권을 겨냥한 비난이 이어졌다. 한 중견건설사 대표는 "금융권이 얼마나 건설사를 압박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최 회장의 별세소식에)업계가 받은 충격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흑자기업도 이렇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PF시장이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우량 건설사도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건강 이상은 지난 4일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아키오 사장 방한 때 감지됐다. 동양건설산업의 계열사인 디앤티도요타는 도요타 딜러를 맡고 있다. 지난해 토요타 쇼이치로 도요타자동차 명예회장 방한때 면담을 가질 정도로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명예회장의 아들인 토요타 아키오 사장이 한국 딜러들과 간담회를 가질 때 최 회장은 등장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건설쪽 사업 문제로 여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최 회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재계와 건설업계의 빈소행렬이 이어졌으며 13일 오전 발인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특색있는 보험상품 앞다투어 출시 날씨연계보험부터 암·치아보험까지 다양보험사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보험상품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날씨연계보험부터 재산보험, 암보험까지 다양하다. 삼성화재는 지난 7일 날씨 변화에 따른 비용과 손익을 보상하는 신개념의 '날씨연계보험'을 출시했다. 날씨연계보험은 기온, 강수량, 강설량 등의 일정한 날씨 기준을 설정하고 해당 기준을 초과하는 날씨변화가 발생하는 일수마다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예를 들어, 8월 한달간 서울에서 하루에 비가 4mm 이상 온 날수를 15일, 하루당 보상한도액을 1000만원으로 가입했다면, 4mm 이상 비가 온 날수가 18일이라면 기준을 초과한 3일에 대해 하루당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GDP의 52%에 해당하는 산업이 날씨에 영향을 받고 있다. 보상절차도 간편하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기상통계가 확정되고, 보험금 지급조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손해사정절차 없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현대해상은 재산손해와 배상책임, 신체손해 등 사업주의 각종 위험을 한꺼번에 보장하는 '하이라이프성공시대재산종합보험'을 내놓았다. 이 상품 하나로 사업주 본인의 주택과 사업장 모두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최대 5개까지 계약이 가능하다. 지진과 해일 피해 등 자연재해에 대한 담보가 새롭게 추가됐고, 그동안 중단됐던 주차장배상책임과 주유소시설배상책임 담보도 다시 가입할 수 있다. 손해율 악화로 판매 중단됐던 암 보험도 부활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 1일 80세까지 보험료 변동없이 보장하는 비갱신형 상품인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은 암을 종류별로 차등화하여 실질적인 보장을 해주는 암전용 상품으로 백혈병, 뇌암, 골수암, 임파선암 같은 고액암으로 진단받았을 경우에는 1억원을 지급한다. 위암, 폐암 등과 같은 일반암 진단시에는 5000만원, 유방암과 남녀생식기 관련 암은 2000만원을 보장해준다. 일반 암 이외에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기타피부암, 제자리암(상피내암) 등도 실속있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을 비롯한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이 발병하거나 50%이상 장해 진단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 된다.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이 있으며 만기환급형을 선택할 경우 만기시에 기납입보험료의 100%를 수령할 수 있다. 또 대한생명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다양한 보장설계가 가능한 '스마트라이프플랜보험'을 판매중이다. 보장기간이 끝나더라도 적립금으로 추가 보장이 가능하며, 20여종의 특약을 통해 고객 맞춤형 보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암에 대한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시 최대 3억원까지 보장하는 암사망, 그리고 진단자금과 입원비 등을 제공하는 암진단, 암간호 등의 3대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또 재해장해연금특약을 신설해 재해장해시 특약가입금액의 15∼30%를 매년 1회씩 10년간 지급한다. 중도부가 서비스 기능도 특징이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골라 일정기간 동안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의 상품 가입을 할 필요 없이 배우자나 자녀를 위한 보장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 AIA생명의 '무배당 실속보장치아보험'도 이채롭다. 이 치아보험은 국내 최초로 임플란트 및 브릿지 시술에 대한 연간 보장 횟수에 제한이 없다. 발거 치아당 70만원씩 치료비를 보장한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보금자리주택 강동 집중, 강동 주민 뿔났다 지난달 16일 국토해양부에서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관련 주민열람을 강동구에 요청하고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대상지가 언론을 통해 발표되면서 강동구가 시끄럽다. 5차 보금자리 주택지구 대상지 4곳 중 강일지구와 고덕3·4지구 등 3곳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강동구에서는 구의회와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주민들과 힘을 합쳐 보금자리지구 지정을 끝까지 막아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전개된 상황과 구의 입장,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봤다. 1만2000세대 보금자리 주택 공급 예정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대상지로 거론된 강일, 고덕3·4지구 168만2000m²에는 1만2300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중 일반 분양분은 3300세대, 나머지 9000세대는 보금자리주택(공공분양, 임대 포함)으로 제공된다. 827m² 규모인 고덕지구에는 총 4300가구(보금자리 3100, 일반분양 1200), 330m² 규모의 강일3지구에는 총 3100가구(보금자리 2400, 일반분양 700), 525m² 규모의 강일4지구에는 총 4900가구(보금자리 3500, 일반분양 1400)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는 6월1일까지 주민열람절차를 거쳐 6월 말 정식으로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강동구는 지난 30일 국토해양부에 보금자리주택 지정을 철회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다음날 주민열람 공고 취소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국토해양부에서는 직권으로 주민공람 절차를 밟고 있다. 집값 하락, 재건축 위축 우려로 민원 급증 이번에 보금자리주택지구 대상지로 발표된 이곳은 그린벨트지역으로 묶여있었던 곳이다. 고덕지구와 강일4지구는 비닐하우스가 조성돼 화훼, 채소 농가들이 농지로 활용하고 있고 강일3지구의 경우 주택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대상지가 발표되자 강동구에는 주민 민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7일 확인된 주민 민원은 인터넷 78건, 의견서 제출 57건이다. 민원의 주된 내용은 ‘보금자리 주택 대상지는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 및 강동구 개발을 위한 미래 유보지로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상지 주변이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지역으로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경우 미분양 사태가 발생될 것이라는 우려’ 등이다. 또한 인근에 하남 감북/감일 및 미사지구도 추진 중에 있어서 입주 완료되면 강동권역의 교통체증이 만성화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인접해 있는 재건축 단지인 고덕지구 아파트에는 ‘재건축 사업은 외면하고 보금자리주택 수익사업 웬 말인가’라는 현수막도 곳곳에 걸려 있어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엿볼 수 있었다. 인근 삼성공인 중개사는 “보금자리주택이 3.3㎡당 1400~1500만 원선에서 분양될 것이라고 하는데 누가 2000만원이 넘는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받으려고 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재건축 아파트 메리트가 없다면 고덕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기 힘들다“고 걱정했다. 고덕지구 재건축 사업이 수익성을 확보하려면 일반분양가가 3.3㎡당 2500만원은 돼야 하는데 보금자리 때문에 미분양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G공인 중개사는 “1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하남미사지구에 3만6000~4만 가구가 들어서고, 강일지구는 1만5000~2만 가구가 건립되는 등 물량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아파트 가격이 안 떨어지겠느냐”고 반문했다.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토지의 소유자들 역시 정부의 저가보상과 삶의 터전을 빼앗긴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구 각계각층 힘 모아 보금자리 지정 반대 강동구의 입장은 이번에 대상지로 선정한 주변 지역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대부분을 강동구에 집중했다는 점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강동구청 도시계획과 이재승 뉴타운팀장은 “이번 보금자리주택지구에 포함된 곳은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그린벨트 지역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개발 유보지로서의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후보지 대부분으로 강동구 개발 유보지를 잠식하는 것은 구의 발전을 염원하는 주민 의사와 전적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강동구에는 이미 강일1ㆍ2지구에 1만여 가구의 서민주택이 공급되어 있다. 고덕/강일3/강일4지구까지 보금자리주택으로 추가 조성된다면 강동구는 서울시 전체 임대주택 가운데 7.5%를 보유하게 된다.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해당지역의 반발은 사실 강동구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4차 지구로 지정된 하남 감북지구는 주민들이 지구 지정 취하소송을 냈고, 하남시 역시 환경영향평가 공람 공고를 거부하는 등 파행을 빚고 있다. 강동구와 함께 5차 지구로 지정된 과천 역시 집값 하락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보금자리주택 지구 철회요청을 공식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선다고 해서 주변 집값이 떨어진다는 논리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보금자리주택은 양질의 주택을 싼값에 공급하기 위한 국가시책인 만큼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2
- LH, 6월 전국서 140개 상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에 전국 19개 사업지구, 31개 블록에서 총 140개의 상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호매실, 인천서창,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등 6개지구 10개 블록에서 95개 상가를 신규공급한다. 또 성남판교, 서울상암 등 13개지구 21개 블록에서 45개 상가를 재공급한다.공개경쟁입찰로 분양되는 상가는 기존도심과 차별되는 고정상권을 형성할 수 있다. 또 평균 100가구당 점포가 1개에 불과해 수익성도 높은 편이다. 공고 및 입찰결과 등은 LH 홈페이지(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18종 부동산정보 통합한다 토지대장, 지적도, 등기부등본 등 18종의 국가 부동산 정보가 하나로 통합된다. 이럴 경우 건축 인허가, 토지 지목변경, 토지 분할 등의 민원을 일괄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13일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정보 통합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내년까지 토지대장·임야대장·지적도·건축물대장 등 11종이 통합된다. 이어 2013년까지 개별공시지가확인서·개별주택가격확인서·공동주택가격확인서·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이 합쳐진다. 2014년부터는 토지등기부등본·건물등기부등본·집합건물등기부등본 등의 통합이 추진된다. 부동산 정보는 그동안 국토부, 대법원 등 2개 부처, 5개 법령으로 분산·관리돼 서류 중복제출, 중복업무 등의 문제가 지적돼 왔다. 업무비용 낭비도 연간 1000억원에 달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이종원 호서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14종의 부동산 정보만 일원화해도 2013~2017년까지 5년간 2조2434억원의 편익이 발생한다. 2012년까지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는 동안은 편익이 발생하지 않지만 1차 확산사업이 완료되는 2013년부터 편익이 발생, 2014년 투자회수시점부터 손익분기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한 정부서비스, 토지와 건물의 합치된 법적개념 확립, 미래공간정보산업의 활성화를 가능하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LH 암반토지 계약자 “소송 불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 도안신도시 원주민들의 토지를 수용한 뒤 돌덩이 산을 보상용지로 매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땅을 매입한 계약자들은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집단행동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목원대 서측 지하암반지대의 존재를 숨긴 채 토지를 분양한 뒤 암반제거 비용을 자신들에게 떠넘겼다는 것이다. 실제 LH는 지난 2009년 11월 공개매각한 도안신도시 내 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 등 95개 필지 가운데 34개 필지에서 최근 지하암반이 확인됐다. 문제는 이 용지 계약자들은 암반 존재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한 채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이 때문에 최소 1억원에서 최대 8억원 가량의 암반제거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에 대해 LH대전충남지역본부 도안신도시 사업단은 "매각 공고문에 유의사항을 명시한 만큼 계약자들에게 다른 보상을 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매각 공고문에 '공급금액은 암반의 제거, 법면상태 등의 토지 제약요인이 감안됐으므로 향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계약자들의 입장은 다르다. 이들은 "공고문에 담는 내용은 계약상 기본약관 성격"이라며 "기업이 불량제품을 판매하면서 불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귀책사유를 돌릴 수는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구미ERA부동산 김영모의 부동산이야기⑤]‘부동산 침체기의 재테크 7계명’ ▲1계명: 부자들의 재테크 1순위는 상가빌딩자산가들의 투자1순위는 우선적으로 당연히 상가빌딩이다. 수도권에서는 투자수요가 많이 늘어나는데 우수매물이 귀해서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자본수익+임대수익’이 기대되는 영양가 있는 매물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큰 손들은 10~20억 정도의 현금과 10억원 안팎의 대출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20~30억 내외 규모의 상가빌딩을 많이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가빌딩에 투자할 때는 안정적인 임차수익을 투자시 의사결정의 고려항목의 첫째로 꼽아야 한다"고 한다.▲2계명: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에는 수익률 계산부터빌딩투자가 부담스러운 일반 투자자들은 원룸(수도권은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등 의 주거형의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요즈음 부동산 투자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시세차익’에서 ‘임대수익’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3계명: 월세 수익률이 높은 주택도 있다.주택시장이 외면 받고 있지만 주택 역시 여전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이다. 특히 중소형 주택은 안정적인 월세 임대수요가 형성 돼 있다. 은퇴이후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월세 수입을 얻기를 원한다면 교통환경이 좋고 임대 수요가 꾸준히 있는 주거밀집지역의 소형 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4계명: 몸값 낮아진 중대형으로 갈아 탈 기회소형 주택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소형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 가격 차이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넓은 주택으로 갈아타고 싶은 수요자라면 인기가 시들한 지금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수 있다. 하지만 비인기지역의 대형주택으로 갈아타기는 신중해야 한다.▲5계명: ‘중대형에서 소형’ 으로 쪼개 갈아 타기도 재테크침체기에는 갈아타기도 역발상이 필요하다. 중대형에서 소형으로 갈아타고 여윳돈으로 다른 종목에 추가로 투자를 할 수도 있다. 향후는 1인가구등의 형태로 가구수가 늘어날 전망이므로 그만큼 소형주택이 많이 필요하므로 의미있는 투자 행위이다.▲6계명: 할인분양? 대규모 입주지역을 노려라집값이 오르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무주택자들은 마음이 조급하다. 미분양주택 가운데 가격 할인 폭이 큰 대단지 아파트를 노려라. 할인 분양아파트는 초기 투자자금이 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7계명: ‘언제’ 보다 ‘무엇’을 살까를 고민하라.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제’ 부동산을 살 것인지를 고민한다. 하지만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들은 매수시기보다는 ‘무엇’을 살 것인지를 고민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고수들은 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을 고르는 방법(What)을 고민하지만 하수들은 매수시점(When)만 신경 쓴다”며 매수시점만 저울질하거나 다른 사람이 하는 걸 따라 하기만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들 말한다. 김영모(공인중개사, 구미ERA부동산 소장, 054-458-90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때이른 무더위, 에어컨시장은 한여름 5·6월 판매량 지난해보다 쑥 … 똑똑한 절전형 제품 인기 6월로 접어들면서 한 낮 온도가 30도를 넘어서는 더위가 시작됐다. 더위가 시작되면 가전제품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이 에어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에어컨 시장은 일찍 찾아온 더위만큼이나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가전제품 양판점인 하이마트에는 6월들어 에어컨을 찾는 손님이 부쩍늘었다. 강대현 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5월에도 때 이른 더위 덕분에 에어컨 판매량이 예상보다 높았다"며 "6월이 되면서 냉방기기 구입 고객이 지난달 보다 2~3배 늘었다"고 말했다. 위니아 만도의 경우에도 5월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도에 비해 170% 증가했다. 류봉수 위니아만도 전략경영팀장은 "에어컨 시장은 최고기온이 30도에 달하는 날이 3일 이상 지속되면 판매량이 폭증한다"며 "지난 5월 28일에서 30일까지 판매된 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많았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올 여름 장마가 일찍 찾아와 6월과 7월에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겠으며,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전망했다. ◆스마트한 제품 인기 = 올해 에어컨은 인공지능 원격조정 기능 등을 갖춘 스마트한 제품과 전기를 절약해 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제품은 휴대폰을 통해 집 밖에서도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다.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집안에 설치된 무선공유기를 통해 에어컨이 응답 명령을 수행한다. 또 휴대폰을 통해 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더운 날 미리 실내를 시원하게 해 놓고 싶을 경우나 외출 시 에어컨을 껐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한 기능이다. LG전자 휘센 에어컨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 OS 2.1 버전 이상)에 애플리케이션(휘센앱)을 설치하면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탠드형 에어컨과 블루투스 송수신 방식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는 '스마트 모션리모컨'기능도 갖췄다. 위니아 에어컨은 'Q'버튼 하나면 누르면 자동으로 맞춤 운전을 하는 '스마트 Q쿨링 모드'를 갖췄다. 에어컨이 주변 온도를 감지하고 최근 설정 온도를 기억해 강력 냉방부터 절전 운전까지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다. ◆어떤 제품 고를까 = 전문가들에 따르면 에어컨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에어컨의 냉방면적을 결정해야 한다. 가격이나 전기료를 걱정해 사용 장소보다 소형제품을 사용할 경우 냉방 효율이 떨어져 전기료가 오히려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아파트에서는 실 면적의 절반 면적에 해당하는 에어컨이 적당하다. 30평(99m²)의 경우 15평형대(48.8m²), 40평(132m²)은 18평형대(58.5m²)의 제품이 알맞다. 일반주택의 경우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정도나, 건물 외벽구조 등을 고려하여 필요 시 한 단계 더 높은 용량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형 에어컨을 구입할 것인지 멀티형 에어컨을 구입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일반형은 실외기 한 대와 실내기 한 대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제품을 말하고, 멀티형은 한 대의 실외기에 2~3대의 실내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 멀티형 제품은 개별적으로 실외기를 사용할 때 보다 최대 60%까지 전기료가 절약된다. 에어컨은 연중 짧게 사용하지만 일단 쓰면 전력소비가 많은 제품이고 한 번 구입하면 보통 10년 이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효율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가격만큼이나 절전기능도 주요한 선택기준이다. 주위 온도, 냉방면적을 계산해 필요한 만큼만 가동되는 인버터제품이 절전기능이 좋아 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적일 수 있다. 삼성 하우젠은 '스마트 인버터', LG전자는 '슈퍼 인버터'를 채용해 전기 소모를 줄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고성수 정석용 기자 ssg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대림건설, 천안 두정동에 848가구 분양 대림산업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천안 두정 2차 e편한세상' 견본주택을 10일 열고 848가구를 분양한다.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8~23층, 11개 동 전용면적 기준 72~84㎡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국민주택규모 이하인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천안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단지 좌측으로는 노태산 근린공원과 접해 있다. 단지 중앙에는 테니스장 15개 크기의 잔디광장을 조성해 아파트 단지를 공원처럼 디자인했고 단지 면적의 41%를 조경면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 아파트에는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월 패드, 라이트 리모콘과 같은 전기 제품군에 유럽형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확장된 발코니에는 3중 유리 단열성능을 강화했고, 신소재 단열재를 설치한다.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가정별로 맞춤형 에너지 관리를 돕는다. 단지 주변에 오성초·중, 두정고가 있고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전철역인 두정역까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6년 이후에는 KTX 천안아산역에서 천안시 신부동 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경전철 1단계가 개통될 예정이다.오는 15일 특별공급을 하고 16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점 옆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70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되어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구미ERA부동산 김영모의 부동산이야기④]‘부산 대전 구미 부동산시장의 차이’ 부산의 지역 특성은 구미와 유사한 점들이 많다. 부산에는 강서구에 ‘신호단지’가 있다. 김해공항에서 거제도 방향으로 차로 30분쯤 달리면 축구장만한 대형 공장들이 줄지어서 끝없이 이어져 있다. 공장 간판도 눈에 익은 삼성자동차, 삼성전기, 농심, 성광밴드 등 대기업들이다. 지역 중개업소를 찾아가서 물어 보았는데 “최근 2~3년 사이에 신호단지내의 기업 공장들이 활력을 가지면서 성장을 하니 지역 경제도 더불어 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인근의 ‘명지택지지구’의 아파트 가격도 상당히 오르기 시작했다고 했다. 부산 지역의 주택시장이 되살아 난 것은 지역경제가 되살아났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이다. 문제는 지역산업의 경제가 살아나자 지역의 주택경기도 회복된다는 논리이다. 1960~70년대이후 주력 산업이었던 신발·고무 제조등의 경공업 위주에서 2000년대 들어서서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중공업으로 산업의 틀이 바뀌면서 이들 기업들의 사업실적이 성장하였기 때문이다. 부산 인근의 양산신도시도 마찬가지이다. 양산지역에 넥센타이어, 롯데제과, 코카콜라 등등의 공장들이 인근의 산업단지와 주변 공장들이 활기차게 돌아가며 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울산, 거제 지역의 기업체들의 사업실적이 오르면서 심지어 울산, 거제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자녀교육과 편리한 생활을 위해서 부산으로 이사를 오는 형국이니 주택 가격이 오르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이야기에서 우리가 챙겨야 할 것은 인위적인 주택의 수급이나 정책으로 주택가격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것이 아니고 지역의 경제가 어떠하냐가 중요함을 인식하여야 할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즉, 구미도 지역 내의 공장들이 팽팽 잘 돌아가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또 대전 지역을 돌아보자! 얼마 전 과학벨트 특구로 확정된 대전은 최근의 중앙일간지 경제면의 기사를 보니 모든 부동산 가격이 들썩 들썩 올라가고 외지 투자자들까지 몰려오니 매물이 실종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3억원 대의 30평대의 아파트 가격이 하루에 3,000만원씩 오르고 있다고 한다. 대전만이 아니고 충청권 부동산시장 전역에 이러한 양상을 보인다고 한다. 외지 투자자들이 와서 물건 소개의 설명을 듣고는 30분 만에 계약을 맺는다고도 한다. 과학벨트 입지의 인근인 충남 연기군 금남면 일대에는 외지 투자자들이 삼삼오오로 주변 땅을 답사하는 모습이 비일비재하여 땅값도 불이 붙어서 평당 10만원 이상씩은 모두 올랐다고 한다. 심지어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의 땅까지도 살려고 안달이라고 한다. 아파트 분양시장도 호황을 이루기는 마찬가지라 한다. 결국 문제는 이거다! 구미지역의 경제 활성화도 지역내의 공장들이 더 유입되고 그 공장들이 팽팽 돌아가고 더불어서 지역의 특화된 정책이 결정되므로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런 것들을 주체적으로 누가 하여야 하는가? 라는 것이다. 김영모(공인중개사, 구미ERA부동산 소장, 054-458-9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