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 검색결과 총 8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 번 지원으론 만족 못해, 강남 재수생 일반화 각 대학교 기말고사가 끝난 지난 달 말부터 반수(半修)에 돌입한 학생들까지 가세하면서 올해 입시는 그 어느 해보다 상위권 재수생들의 도전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던 지난해 수능시험의 여파로 인해 입시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이 다시 수능시험에 대거 응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아도 강남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4년간 다니는 셈’이라고 할 정도로 재수가 일반화 됐지만, 최근 조선일보와 (주)하늘교육이 재수생 비율을 분석 발표하면서 새삼 논란이 일고 있다. 재수생 비율에 대한 강남지역 고교의 입장과 많은 수의 강남 학생들이 재수를 선택하게 되는 원인 및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았다. 당해 년도 졸업생 반 이상이 재수 택해서울지역에서 재수생 비율이 가장 높다고 분석된 강남구의 고교들은 모두 재학생 대비 재수생 비율(반수 포함)이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강남구 고교 측은 신뢰할 수 없는 수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고교별 대학진학률과 2010학년도 수능 응시 자료를 기초로 분석했다지만 당해 년도 재수생과 반수생뿐만 아니라 대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한 번 응시만 해보려는 경우도 있어 단순 통계로 재수생 비율을 산출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80% 이상의 재수생 비율이 지나치게 부각되면서 자칫 상, 중, 하위권을 막론하고 강남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재수를 하는 것처럼 잘못 비춰질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학교 측은 불편한 심정을 내비치고 있다. 강남지역 모 고교 관계자는 “졸업생들의 대학등록현황 자료를 근거로 보면 대부분 대학진학률이 50~60% 정도로 나온다. 따라서 재수 비율 역시 그 정도 선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또 다른 학교 관계자는 “당해 년도 졸업생들의 대학진학률이 지난해만 해도 50% 미만이었기 때문에 거의 반 이상의 학생들이 재수를 한다고 보면 된다. 거기에 반수생과 삼수생까지 더해지면서 재수생 비율이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수능에 올인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재수로 이어져재수생 비율이 50~60%대이든 혹은 그 이상이든 강남지역 고교 졸업생들 중에는 한 번의 대입지원만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 결국 문제다. 수능 점수만으로 선발하는 ‘수능우선선발 전형’을 노리고 재수를 한다는 것은 비단 강남지역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원인은 아니다. 그렇다면 강남 고교 졸업생들은 왜 반 이상이 재수를 하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까지 반수를 선택하는 것일까?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강남 고교에서는 내신 성적을 잘 받기가 어려워, 3년 동안 주로 내신 중심의 공부를 하다가 수능의 전 영역을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한 채 시험을 보게 되는 학생들이 많다. 또한 수능준비에 올인 해야 할 시기인 8월부터 수시모집 준비를 시작하고 지원하느라 수능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이런 학생들은 1년 동안 수능에 올인해 조금만 더 점수를 올리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 것 같은 미련 때문에 재수를 택하게 된다”고 전했다.부모나 학생들 모두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일단 수시에서 상향 지원을 했다가 탈락한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을 과대평가하게 되고 목표치만 높아져 정시에서 갈 수 있는 대학이 수시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재수를 하게 된다. 부모나 학생 모두 재수 쉽게 선택해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이사는 “강남 아이들 중 50% 정도가 자신이 상위 10%대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는 것처럼 초중고 때 한 번만 10% 내에 든 적이 있으면 아이들은 스스로를 상위 10%라고 여기게 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고 1, 2학년 때까지 모의고사에서 거의 1, 2등급이 나오던 학생들이 막상 3학년이 되면서 점점 2, 3등급으로 떨어지고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그보다 더 낮은 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학생들은 ‘이 점수는 내 실력이 아니다’라고 여겨 결국 재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최상위권 대학이나 중상위권 대학, 인 서울 대학 등 갈수록 대학을 극명하게 나누는 풍토도 재수 비율을 높이는 데 한몫 하고 있다. (주)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이사는 “중, 고등학교 때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라 간발의 차이로 대학이 주변 친구들과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또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든 없든 공부를 좀 한다는 아이들은 이미 강남으로 몰려와 있는 상태이다 보니, 부모들조차 ‘인 서울 대학에 겨우 들어가게 하려고 투자했나’라는 생각에 더 욕심을 부리게 된다”고 전했다.학생들은 고 3 때 하던 공부를 계속한다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부모들도 1년 더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고 쉽게 여긴다. 하지만 교육제도가 바뀌고 사회가 급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대학을 위, 아래로만 따져 좀 더 위쪽의 대학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택한다는 것은 한 번쯤 짚어 볼 필요가 있다. 조진표 대표이사는 “자녀의 상황에 따라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부모가 보다 넓은 시각으로 보면서 위로뿐만 아니라 옆으로도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재수 이겨낼 신념과 성실성 중요강남 모 고교 측에 따르면 해당학교 재수생 중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재수를 시작해 SKY(서울대, 고대, 연대)대에 진학한 학생들은 30%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학생들이 재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실력이 탄탄한 학생들이 결국 재수를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1년 동안 재수생활을 이겨낼 신념과 결단력, 빠른 시간 안에 많은 학습량을 소화해낼 수 있는 집중력도 필요하다. 신동원 교사는 “항상 시간을 길게 잡고 공부하는 학생이나 노력형인 경우에는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기가 쉽지 않아 재수가 힘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서울고 3학년 부장 박상호 교사는 “1학년 때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가 3학년이 되어 뒤늦게 마음을 잡고 성실하게 공부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이런 학생들은 성실성을 바탕으로 재수를 하면 성적이 오를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서도 투자를 할만하다”고 전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학업성취도평가 성적 9월중 개별 통보 기초학력 미달 등 3단계 비율 학교별로 첫 공시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오는 13~14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이 9월 중 응시생에게 개별 통보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2학기에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대상으로 보정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9월 중 개별 성적 통지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평가 정보는 우수,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구분된다. 교과부는 또 올해 처음 공개하는 학교별 평가결과 자료를 11월 하순께 입력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관련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학교별 평가 결과는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3단계 비율로 구분해 ''학교알리미 사이트(http://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다.학교알리미에는 학생, 교원, 교육활동, 교육여건, 예결산 항목이 있고 이번에는학업성취도 항목이 추가된다.교과부는 이어 180개 지역교육청별 학력공개(초·중학교)와 16개 시도별 학력공개(고교) 자료를 연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등 6학년, 중학 3학년, 고교 2학년이 대상이며, 초·중학생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과목, 고교생은 국어·수학·영어 세 과목 시험을 본다. 작년 10월에는 193만여 명이 학업성취도 평가를 봤고, 기초학력 미달은 초6은 1.6%, 중3은 7.2%, 고1은 5.9%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올해도 기초학력 미달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학교를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정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으로 구성된 일제고사폐지시민모임은 이번학업성취도 평가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교육당국과 마찰이 예상된다. oakchul@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강원도 내 모든 학교 정보‘학교알리미’ 통해 공시 도내 모든 학교의 2009학년도 및 2010학년도(4월 1일 기준) 학교 정보가 인터넷 포털‘학교알리미’서비스를 통해 공시되었다. 이번 공시는 ‘교육 관련 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것으로 학부모들의 관심 사안인 고교 별 대학진학률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2008년부터 시행된 학교 정보 공시는 올해 도입 3년차로 교사의 수업 공개 계획, 1천만 원 이상의 수의계약에 관한 내역 등 다양한 정보를 신설하여 교사의 교수 학습 활동을 비롯한 폭넓은 학교 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도교육청은 공시 정보의 정확도 제고를 위해 업무담당자 별 검증을 실시하고 오류 검증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본청 및 17개 지역 교육청의 홈페이지에‘학교 정보 공시 오류 정보 신고센터’를 구축하여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자녀들의 학교 관련 정보 검색을 위해서는 인터넷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접속 후 해당 학교를 선택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교육 칼럼 학생안전보다 더 소중하고 급한 것은 없다 하 석 진(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국장) 최근 서울 모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위해 등교하는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외부인에 의해 납치, 성폭행 당한 사건은 우리를 경악케 한다. 백주대낮에 학교에서 그것도 어린 학생이 그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교직사회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던진 충격은 지대하다. ‘배움터지킴이’ 배치학교 11,080개교 중 2,420개(21.84%), 등·하교 상황을 알려주는 안심 알리미 서비스 40개교 운영(’09년도 시범운영), 서울관내 초등학교 587곳 중 CCTV 3,000대 설치(1학교당 5.1대), 학교담장이 없는 학교 400여 곳(68.1%), 이것이 지금 우리 학교의 현실이고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해 줄 수 있는 장치에 불과하다. 현재 우리의 학교는 교육활동과 무관한 자가 아무런 제재 없이 학교를 출입함에 따라 학생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학교수업 및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 국민의 정부 시절 ‘학교담장 허물기 사업’, ‘학교 공원화사업’, 예산절감 차원의 경비원 감축 등으로 인해 학교는 교육활동과 무관한 외부인의 학교출입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폭력, 절도 등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상인의 영리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사례들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 정신 병력이 있는 20대 남성이 한 여고에 무단 침입해 학생들의 수업시간과 야간자율학습시간에 3차례나 행패를 부린 사건, 2006년도 경기 화성의 모 초등학교에서는 외부인이 교실에 침입하여 교사의 가방을 절도, 신용카드로 500만원의 현금을 인출한 사례, 2007년 성남 모 초등학교에서는 체육수업시간에 노숙자가 운동장에서 잠을 자다 수업중인 교사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린 사례 등 일반인뿐만 아니라 노숙자, 타 학교 학생들이 임의로 출입하여 소란, 방뇨, 음주가무, 오토바이 출입, 쓰레기 무단투여 등이 이루어지는 사례가 허다하다. 그동안 교총 등 교육계는 무방비상태,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학교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인의 학교출입절차 등 대책을 마련하자고 누차 강조해 왔다. 그러나 정부나 정치권은 귀담아 듣지 않다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자 이제야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부산하다. 365일 24시간 안전한 학교시스템 구축을 위해 배움터지킴이 배치 확대, 등·하교 자녀 동선 정보 제공을 위한 ‘안심알리미’ 서비스 확대, 학교출입인에 대한 방문증 제도 시범운영 등등. 그러나 예산확보와 실행의지를 담보할 수 없어 또 한 번 구두선(口頭禪)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그래서 불안은 여전하다. 지난해 7월 한국교총이 제안하고 여야의원 15인이 함께 발의한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무방비,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학교를 지키기 위해 외부인의 학교출입 절차를 학교규칙에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동시에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학생안전에 대해 학교와 교원에게만 짐을 지우기 전에 법적, 제도적인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교육예산 감축으로 학교현장에서 학교운영비 감소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에서 학생안전 예산을 마련하지도 않은 채 학교가 알아서 모든 것을 하라는 식은 무책임의 전형이다.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학부모라 하더라도 외부인은 학교방문 전에 약속을 정해야 하고, 확인 후 출입이 가능하다. 미국의 경우 학부모라도 안내 데스크에서 인적사항과 용무를 밝힌 후 임시 출입증 발급을 받아야 교내 출입이 가능하며, 프랑스의 경우 교사와 사전에 약속하지 않으면 학부모도 교내출입 통제, 등·하교길 정해진 시간이 지나도 학부모가 데리러 오지 않는 학생은 경찰에 인계 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정신 병력이 있는 사람이 교실로 들어와 학생 등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한 후 방문자 사전예약제와 외부 CCTV를 설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정부, 정치권은 이제라도 들끓는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미봉책보다는 불안해하는 학부모를 진정시키고,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을 보장할 수 있는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예산 및 인력확보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 ‘학생의 안전보다 더 소중하고 시급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정부, 정치권, 교육계가 심각히 인식해야 할 시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어린이도 멈추지 않는 녹색 두 바퀴 어린이도 멈추지 않는 녹색 두 바퀴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방이초등학교(교장 심대섭)에서는 어린이들의 자전거배우기 열기가 뜨겁다. 올 초 서울시 자전거문화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방이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11일부터 약 한 달간 전문 강사로부터 자전거 이론과 안전하고 올바르게 타는 습관을 배우고 있다. 이를 위해 운동장 한켠에는 자전거 실습 코스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키워드로 자리 잡은 자전거를 일찍이 접하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습득한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자전거 이용이 생활화될 수 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의 장기프로젝트인 셈이다. 자전거특별구인 송파구는 자전거문화교육 시범학교 운영 외에도 지난달부터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자전거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4일 송파구자전거연합회 등 사회단체 주관으로 자전거 행진도 마련했다. 또한 마무리 공정에 있는 어린이 자전거면허시험장도 하반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전거 도로 및 자전거 무료 수리 센터, 자전거 대여소 및 보관대, 청소년 자전거 알리미 등 지속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녹색나눔장터, 기후변화대응 선도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송파 녹색 나눔장터」가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열렸다. 송파구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일깨우고,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송파 주민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가 가능한「송파 녹색 나눔장터」는 더 이상 쓰지 않는 헌 생활용품을 주민이 직접 들고 나와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송파 녹색 나눔장터에 참가자들은 의류, 잡화, 도서, 음반, 완구류와 스포츠 용품 등 모든 생활용품을 직접 정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되팔았다.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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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비누 전문가 한봉숙 씨
우리 사회 곳곳에 부는 웰빙 바람! 먹거리부터 주거지까지 의미가 날로 확장되고 있다. 그렇다면 참다운 웰빙이란 무엇일까? ‘가장 자연적인 것이 최고의 웰빙 이라고’ 말하는 한방비누 전문가 한봉숙(고잔동.44)씨를 만났다. 아이 아토피 때문에 관심 가져 결혼 초.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제품디자이너로 정신없는 생활을 하던 그녀는 아이가 피부 트러블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아이는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어 피부는 점점 상태가 나빠졌다. 아이는 부모를 움직이게 하는 요소. 그녀는 아이 피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음식조절을 하고, 주거환경을 바꿔보는 등 노력을 해도 별 진전이 없었다. 그러다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비누와 보습제만 바꿔도 아이가 한결 편안해 진다는 것을 알았다.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비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아이 아토피에 좋은 천연비누가 뭘까?’ 하고 정보를 찾다보니 의외로 이 분야가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비누뿐만 아니라 화장품까지 스스로 만들어 쓸 수 있는 세계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좀 더 깊게 공부하고픈 마음에 대구 한의대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이 분야를 공부한다. 한의대에 입학 본격적으로 공부하다 36세 아줌마 신입생은 겁 없이 공부했다. 본초학이나 한방 원리를 배우면서 천연원료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천연재료를 이용한 한방비누와 화장품으로 아이는 엄마의 정성 속에 점차 피부 트러블에서 벗어나 ‘편안한’ 상태가 되어 갔다. “우리나라 도시지역 아토피 피부염 대상자는 초등학생이 20%, 중학생의 경우 10%가 넘는다고 해요. 아토피 피부염은 무엇보다 저자극, 고보습이 필요한데 천연재료의 한방비누나 화장품은 자극이 적어 피부에 좋아요.” 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1:1 교육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전문교육프로그램 개설이 이 분야에 대한 저변층을 넓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한방디자인 비누 전문과정’과 ‘천연비누 한방화장품 전문 과정’을 개설한다. 뭐든지 처음에 하는 일은 쉽지 않은 법! 숙대 평생교육원에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관계자 설득에만 8개월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현재 전국 8개 대학에 이 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다. 그녀는 숙대와 단국대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안산에서는 여성회관에서 수업하고 있다. 안산시 우수관광 상품공모전 금상 그녀는 2008년 경기도 우수 관광상품공모전 은상에 이어, 2009년은 안산시 관광상품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다. 2008년 출품작은 안산시 특화상품 중 하나인 대부도 와인과 천일염(동주염전) 성분의 ‘포토비누’. 비누 안에 안산을 상징하는 사진을 넣어 기능과 알리미 역할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2009년은 일명 ‘덕담비누’. 비누 안에 한글 자수로 ‘덕담’ 문구를 넣어 디자인 했는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두 달 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 1층에 ‘자연미감 천연연구소’를 연 그녀는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한 일이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한방비누(화장품) 전문가로 자리 잡은 것도 즐겁지만 아이가 피부 트러블에서 ‘편안’해 진 것이 제일 좋아요” 라고 한다.
2010-05-18 - 35개 대학교 등록금 8백만원 넘어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의 올해 연간 등록금의 평균은 약 684만5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2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 이상인 학교는 35개교에 달했다. 30일 공개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설립별 등록금은 국·공립대가 약 447만8000원으로 지난해(약 441만600원) 대비 1.39% 상승했다. 사립대는 약 754만원으로 지난해(약 742만100원) 대비 1.60% 높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약 769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1.38% 상승했으며 비수도권은 약 638만5000원으로 1.19% 증가했다.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이 넘는 학교는 지난해 27개교에서 올해는 35개교로 늘었다. 연세대는 907만4700원으로 처음으로 900만원을 넘어섰다.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 이상인 35개교는 가천의대, 건국대, 경원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고려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단국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구예술대, 백석대, 상명대, 상명대 천안캠퍼스, 서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수원대, 숙명여대, 아주대, 안양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을지대, 이화여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청주대, 추계예술대,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세대, 한양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협성대, 호서대, 홍익대,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등이다. 또 계열별로는 교육계열(약 588만2000원)이 낮은 반면, 예체능 계열(약 811만원)과 의약계열(약 808만3000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등록금 인상률은 인문(1.56%)·사회계열(1.51%)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공학계열(0.91%)이 가장 낮았다. 이를 학교별로 보면 인문계열은 홍익대 조치원캠퍼스가 91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한세대, 백석대, 이화여대 순이었다. 사회계열은 연세대(861만9000원)에 이어 을지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아주대, 백석대가 뒤를 이었다. 교육계열은 한림대(885만3000원), 성결대, 백석대, 건국대, 청주대가 1~5위에 올랐고 공학계열은 고려대(969만6000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서대 등의 순이었다. 자연계열은 을지대(924만5000원), 이화여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성대, 연세대 순이었다. 의약계열의 경우 성균관대(1063만2000원), 연세대(1055만9000원), 숙명여대(1025만4000원)가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섰고 한림대, 아주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앙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고려대 등도 1000만원에 육박했다. 예체능계열의 연간 평균 등록금도 한세대(1039만5000원), 숙명여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 4개대가 1000만원을 넘었으며 성신여대, 백석대, 성결대, 강남대, 고려대, 상명대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등록금을 5% 이상 올린 곳은 대전신학대(7.9%), 목포해양대(9.81%), 부산가톨릭대(7.32%), 부산외국어대(5.28%), 상지대(10.22%), 서울신학대(6.16%), 숭실대(5.25%), 영남신학대(7.16%), 청주대(5.04%), 총신대(8.15%), 침례신학대(7.46%),한국교원대(13.32%), 한국성서대(6.72%), 한영신학대(6.44%), 협성대(6.98%), 호남신학대(5.48%) 등으로 종교계 대학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인하한 곳은 건국대 충주캠퍼스, 경희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숙명여대, 울산대, 인하대, 중앙대 등이었다. 한편 4년제 일반대학 198개교(본교·분교·캠퍼스 분리)의 올해 등록금 납부방법과 납부제도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카드납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25개교(12.6%)에 불과했으며 분할납부를 허용하는 대학은 180개교(90.9%)로 나타났다.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도록 한 대학은 25개대(12.6%)에 불과했으며 분할납부를 허용하는 대학은 180개대(90.9%)였다. 등록금을 산정하는 근거는 물가인상률, 인건비 증감률, 타대학 등록금 수준, 전년도 등록금 수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35개교 연간 등록금 8백만원 넘어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의 올해 연간 등록금의 평균은 약 684만5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2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공개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설립별 등록금은 국·공립대가 약 447만8000원으로 지난해(약 441만600원) 대비 1.39% 상승했고, 사립대는 약 754만원으로 지난해(약 742만100원) 대비 1.60% 높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약 769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1.38% 상승했으며 비수도권은 약 638만5000원으로 1.19% 증가했다.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이 넘는 학교는 지난해 27개교에서 올해는 35개교로 늘었다. 연세대는 907만4700원으로 처음으로 900만원을 돌파했다. 등록금 800만원 이상 대학은 가천의대, 건국대, 경원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고려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단국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구예술대, 백석대, 상명대, 상명대 천안캠퍼스, 서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수원대, 숙명여대, 아주대, 안양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을지대, 이화여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청주대, 추계예술대,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세대, 한양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협성대, 호서대, 홍익대,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등이다. 또 계열별로는 교육계열(약 588만2000원)이 낮은 반면, 예체능 계열(약 811만원)과 의약계열(약 808만3000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연간등록금 인상률은 인문계열(1.56%), 사회계열(1.51%)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공학계열(0.91%)이 가장 낮았다. 이를 학교별로 보면 인문계열은 홍익대 조치원캠퍼스가 91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한세대, 백석대, 이화여대 순이었다. 사회계열은 연세대(861만9000원)에 이어 을지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아주대, 백석대가 뒤를 이었다. 교육계열은 한림대(885만3000원), 성결대, 백석대, 건국대, 청주대가 1~5위에 올랐고 공학계열은 고려대(969만6000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서대 등의 순이었다. 자연계열은 을지대(924만5000원), 이화여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성대, 연세대 순이었다. 의약계열의 경우 성균관대(1063만2000원), 연세대(1055만9000원), 숙명여대(1025만4000원)가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섰고 한림대, 아주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앙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고려대 등도 1000만원에 육박했다. 예체능계열의 연간 평균 등록금도 한세대(1039만5000원), 숙명여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 4개대가 1000만원을 넘었으며 성신여대, 백석대, 성결대, 강남대, 고려대, 상명대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등록금을 5% 이상 올린 곳은 대전신학대(7.9%), 목포해양대(9.81%), 부산가톨릭대(7.32%), 부산외국어대(5.28%), 상지대(10.22%), 서울신학대(6.16%), 숭실대(5.25%), 영남신학대(7.16%), 청주대(5.04%), 총신대(8.15%), 침례신학대(7.46%),한국교원대(13.32%), 한국성서대(6.72%), 한영신학대(6.44%), 협성대(6.98%), 호남신학대(5.48%) 등으로 종교계 대학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인하한 곳은 건국대 충주캠퍼스, 경희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숙명여대, 울산대, 인하대, 중앙대 등이었다. 한편 4년제 일반대학 198개교(본교·분교·캠퍼스 분리)의 올해 등록금 납부방법과 납부제도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카드납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25개교(12.6%)에 불과했으며 분할납부를 허용하는 대학은 180개교(90.9%)로 나타났다.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도록 한 대학은 25개대(12.6%)에 불과했으며 분할납부를 허용하는 대학은 180개대(90.9%)였다. 등록금을 산정하는 근거는 물가인상률, 인건비 증감률, 타대학 등록금 수준, 전년도 등록금 수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학생 1인당 교육비 최대 20배 차이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인문계열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사회계열 연세대, 공학계열 고려대, 자연계열 을지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가장 많은 대학과 가장 적은 대학 간에 무려 20배 이상 차이가 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사이트를 통해 4년제 일반대학의 등록금 현황과 인상률, 학생 1명당 교육비, 시간강사 강의료 등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76개대의 올해 연간 등록금은 평균 684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8만7000원(1.29%) 올랐다. 학교별로 보면 연세대가 907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추계예술대(895만1000원), 이화여대(881만9000원), 을지대(875만원), 상명대 천안(870만8000원), 홍익대 조치원(870만1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 홍익대 조치원 △사회계열 연세대 △교육계열 한림대 △공학계열 고려대 △자연계열 을지대 △의약계열 성균관대 △예체능계열 한세대 등의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학교의 교육 여건을 판단할 수 있는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는 포항공대가 6370만원을 사용해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가야대는 306만원을 사용해 포항공대가 20.8배나 많았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상위 10개교에는 포항공대 외에도 차의과학대(전 포천중문의대, 6318만원), 금강대(2724만원), 서울대(2598만원), 연세대(2362만원), 영산선학대(2140만원), 가천의대(1738만원), 광주가톨릭대(1687만원), 대전가톨릭대(1672만원), 건국대(1669만원) 등이 포함됐다. 성균관대, 아주대, 한림대, 한양대, 가톨릭대, 이화여대, 서강대, 인제대 등도 1609만∼1287만원으로 상위 20위권 내에 들었다. 반면 최하위권을 형성한 대학의 1인 교육비는 500만∼600만원이 되지 않았다. 하위 10개교는 가야대를 비롯해 탐라대(311만원), 성민대(386만원), 명신대(401만원), 대구외대(407만원), 광주여대(483만원), 서울신학대(484만원), 극동대(488만원), 남부대(494만원), 아세아연합신학대(500만원) 등이었다. 하위 20개교는 주로 규모가 작은 신학대가 많았는데, 이는 규모가 큰 학교와 비교할 때 수입이 적어 상대적으로 교육비 투자규모도 적었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대학생 1명당 교육비 6천370만원 對 306만원 등록금 인문-홍대, 사회-연대, 공학-고대, 의학-성대 최다 강사료도 시간당 최소 2만원 vs 최대 6만4천원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대학이 학생 1명에게 들이는 교육비가 가장 많은 곳이 6천370만원인 반면 가장 적은 곳은 306만원으로 20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나타났다.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계열별로 인문은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사회는 연세대, 공학은 고려대, 자연은 을지대, 의학은 성균관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강사료도 시간당 2만원부터 6만4천원까지 천차만별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사이트를 통해 4년제 일반대학의 등록금 현황과 인상률, 학생 1명당 교육비, 시간강사 강의료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국 176개대의 올해 연간 등록금은 평균 684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8만7천원(1.29%) 올랐다.국공립대가 평균 447만8천원으로 6만2천원(1.39%), 사립대는 평균 754만원으로 11만9천원(1.60%) 뛰었고 수도권이 769만9천원으로 1.38%, 비수도권은 638만5천원으로 1.19% 상승했다.연세대 평균 등록금이 907만4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추계예술대(895만1천원), 이화여대(881만9천원), 을지대(875만원), 상명대 천안(870만8천원), 홍익대 조치원(870만1천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 이상인 곳은 35개교였다. 계열별 등록금은 교육계열(588만2천원)이 적고 예체능 계열(811만원)과 의약계열(808만3천원)이 많았으며 인상률은 인문계열(1.56%), 사회계열(1.51%)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공학계열(0.91%)이 가장 낮았다. 계열별로 등록금이 비싼 대학은 ▲인문계열 홍익대 조치원 ▲사회계열 연세대 ▲교육계열 한림대 ▲공학계열 고려대 ▲자연계열 을지대 ▲의약계열 성균관대 ▲예체능계열 한세대 등이었다.교육 여건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1명당 연간 교육비 평균은 979만6천원으로 국공립 1천72만3천원, 사립 951만8천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천161만8천원, 비수도권 845만4천원이었다. 가장 많은 포항공대(6천370만4천원)와 가장 적은 가야대(306만3천원)의 격차가 무려 20배 이상이었다. 시간강사의 시간당 강의료는 평균 3만6천400원으로 국공립(4만1천400원)이 사립(3만5천600원)보다, 수도권(3만7천900원)이 지방(3만5천500원)보다 많았다.상지대가 6만4천3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경대가 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등록금 책정 때 고려하는 요소(중복 응답)는 물가상승률(92.2%), 인건비 증감률(85.9%), 기타 운용비 증감률(84.9%), 타대학 등록금 수준(83.4%), 주요 사업비 증감률(81.5%), 전년도 등록금 수준(81.0%) 등이었다. keyke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