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1,22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죄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더라도 그 정도가 경미해 구호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자신의 인적사항을 제공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고 장소를 떠났더라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죄에 해당할까? 해당하지 않는다. A씨는 2019년 11월 혈중알콜농도 0.049% 상태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 B씨가 운전하는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와 동승자 C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피해 차량은 120만원 상당의 수리비가 발생했다. 검찰은 "A씨가 무면허 음주상태에서 사고를 내고도 B씨 등을 구호하지 않고 인적사항도 제공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며 재판에 넘겼다. 재판에서는 A씨가 경미한 상해를 입은 B씨를 구호하는 등 관련 조치를 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떠난 것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죄로 처벌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의 3은 “교통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가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조치를 하지 아니하고 도주한 경우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중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심은 도주치상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음주운전·무면허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도주치상 혐의를 인정했다. 대법원은 2021년 3월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0도15208). 대법원은 "사고의 경위와 내용, 피해자의 나이와 상해의 부위 및 정도, 사고 뒤의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었다고 인정되지 않는 때에는 사고운전자가 피해자에게 인적사항을 제공하는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사고 장소를 떠났다고 하더라도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상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1-03-12
- 맞춤형 제본서비스로 ‘자기주도적 영어학습’ 효과 높인다! 온라인 영어교육의 선두주자인 이그잼포유(exam4you.com)가 최근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하며 주목받고 있다. 홈페이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컨텐츠도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고려해 구성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영어학습이 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것. 이를 통해 내신 및 입시영어 대비에 특화된 이그잼포유의 컨텐츠가 영어실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공부습관 잡기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개편에서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개인 맞춤형 제본서비스의 도입이다. 이그잼포유가 보유한 방대한 영어학습 자료를 개인에게 맞도록 제공해 영어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서비스 시작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개인 맞춤형 제본서비스는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그잼포유 박승원 대표를 만나 물어보았다.내신 및 입시영어 공부에 효과적인 ‘바로제본’ 서비스‘이그잼포유(exam4you.com)’가 새롭게 도입한 개인 맞춤형 제본서비스의 명칭은 ‘바로제본’이다. 바로제본은 이그잼포유에 수록된 방대한 자료 중 자신이 원하는 학습자료만을 선택해 교재로 제본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이용자는 검색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불러온 뒤, 원하는 컨텐츠만을 선택해 목록을 구성하고, 이를 다시 원하는 순서대로 배치해 편집한다. 이때, 이그잼포유의 컨텐츠 뿐 아니라 자신이 개인 PC에 소장하고 있던 학습자료까지 등록해 편집한 뒤 함께 제본할 수도 있다. 원하는 컨텐츠 구성이 끝나면 표지디자인을 선택해 마무리하며, 비용 결재와 제본을 거쳐 3~4일내에 배송이 이뤄지게 된다.이그잼포유 박승원 대표는 “표지부터 내지까지 자신이 원하는 내용과 순서를 담아 구성함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맞춤 학습서와 문제집을 만들 수 있다”며 “자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교재로 공부하기 때문에 내신 및 입시 대비에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다. 바로제본은 이그잼포유의 유료회원인 정회원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회원가입만 하면 주어지는 준회원도 바로제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제본 시 따로 파일을 구매하지 않아도 돼 필요한 컨텐츠를 구매한 뒤 제본하던 기존보다 가격이 45% 정도 할인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한국후지제록스 산하 전문 인쇄업체와 제휴해 제본을 진행하기 때문에 용지 및 인쇄품질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박 대표는 “본문 자료와 표지디자인만 골라 주문하면 끝나는 프로세스라 사용이 매우 간편하고 쉽다”며 “내신 및 입시영어 대비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에 훌륭한 조력자”라고 설명했다.시험 대비에 특화된 이그잼포유, 바로제본을 활용한 시험 대비도 주목‘이그잼포유(exam4you.com)’는 중·고등 내신영어는 물론 수능 및 모의고사 등 시험 대비에 특화된 사이트로 유명하다. 내신대비의 경우, 모든 출판사의 중·고등 영어교과서를 수록하고, 이를 분석해 제공한다. 교과서 챕터 별로 내용을 해석해 분석한 것은 물론 문법과 주요 구문까지 꼼꼼히 해설해 두었다. 내용 분석 후에는 복습을 위해 연습문제도 제공하는데, 연습문제는 지문해석, 추론, 문법문제, 빈칸채우기 등으로 구성해 시험에 출제되는 유형을 빠짐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수능 및 모의고사 대비를 위해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문제를 빠짐없이 수록해 분석한 것도 강점이다. 학력평가와 모의평가, 수능시험의 문제지는 물론 이에 대한 정답과 해설서, 듣기 파일 등이 원본으로 수록돼 시험준비를 돕는다. 또한, 변형문제, 해석문제, 유형별문제 및 예상문제를 제공하고, 문법 연습과 EBS 연계교재 분석 및 수록문제도 제공해 고득점을 노린다. 박 대표는 “곧 있을 3월 모의고사와 1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하기 위해 이그잼포유의 학습 컨텐츠로 학습하고, 바로제본 서비스로 교재까지 만들어 공부한다면 원하는 성적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1-03-12
- 대구 수성도서관, ‘일상의 예술, 그림책 전’ 온라인 전시회 대구수성도서관(관장 조정희)은 2020년 서울디자인위크에서 온라인 전시로 큰 호평을 받은 ‘일상의 예술, 그림책 전(展)’을 3월 31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기획한 전시회로 빛, 소리, 자연, 놀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결을 실험하고, 모색하는 10명의 그림책 작가를 조명하며, 영상과 인터랙티브 아트로 새롭게 탄생한 초대작가 대표작품 10선도 구성했다.김지민, 문승연, 소윤경, 이명애, 이수지, 장현정, 차정인, 한병호, 한샛별, 한성민 등의 작가를 온라인으로 만나는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전시회 팝업창을 클릭해 그림책 전시회 입장화면으로 이동하면 된다.조정희 관장은 “그동안 책으로만 보았던 그림책 작품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로 지역주민들이 코로나블루로 지친 마음이 안정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3-12
- 고등 국어 1등급은 중등 국어로부터 시작 최근 수능에서는 확실히 국어과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영어는 대학 진학 여부를, 수학은 인서울 여부를, 국어는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가른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국어점수는 기대나 노력만큼 점수 올리기가 만만치가 않다. 수능 국어 문제를 한 번이라도 풀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국어 과목에 출제된 지문들의 깊이가 결코 만만치 않다. 게다가 하루아침에 실력 향상이 되지 않는 것이 모든 언어의 특성이다 보니 여타의 과목보다 더욱 앞선 학습이 필요한 과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실 중학교 시절에 국어 과목을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국어가 우리나라 언어로 된 과목이라는 이유에서 만만하게 생각해 오힐 다른 과목에 치중하여 공부하다 보면 공부의 양이 적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새 학년을 시작하는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국어 학습법을 조언하고자 한다.중1 : 최고의 국어 공부는 다독(多讀)뭐니 뭐니 해도 무조건 독서량을 많이 늘려야 한다. 중학생이 되었다고 수학 영어 과학 등 학원의 양을 대폭 늘려 그 스케줄 소화도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자주 본다. 물론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강도로 학습 수준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중1 학생이 무엇보다 1순위로 치중해야 하는 공부는 ‘독서’다. 한국 단편, 중편 문학은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향후 대학 진학 이력 쌓기에도 중요)의 책에 몰입하는 집중 독서도 해야 한다. 중1 시기에는 학교 시험을 치르지 않으니 목표를 정해서 가열차게 독서에 매진하기를 부탁한다.중2 : 교과서를 중심으로 교재 공부라기중2 학생들은 이제 수능 공부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수능 유형의 문제에 접근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최근 중등 국어 교과서는 수능 유형과 유사한 구성으로 돼 있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 위주로 예복습을 철저히 하고,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등 과정을 위한 문학, 독서, 문법 등의 교재를 내 수준에 맞게 선택해서 공부하자. 최근에 중등 과정을 위한 수능 유형 문제집들이 폭발적으로 많아졌고 책의 구성이나 수준도 매우 높아서 어떤 교재를 선택해도 도움이 될 것이다. 대신 반드시 문학 독서 문법 등 분야별로 교재를 선택하라. 이미 출판사에서 분야별로 갈래를 나누어 교재들을 출판하고 있으니 관심 분야에만 치중하지 말고 모든 분야의 문제를 골고루 다뤄보기를 추천한다.중3 자기 수준에 맞추어 다르게 공부하기내신 위주로만 공부를 하고 중3을 보내면, 고등 단계에서 최상위 국어 실력을 갖추기 어렵다. 특히 이 시기 중요한 것은 자신의 국어 실력을 가늠하는 것. 최상위 수준이라면 고1 3월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수능 국어 교재 중 쉬운 것을 골라 공부한다. 아무리 상위권이더라도 중학생 혼자 수능 국어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기는 쉽지 않다. 필요하다면 학원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중급 수준이라면 중등 국어를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라. 고등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중등 단계에서 채웠어야 할 국어의 기본은 허술한 채 고등 국어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등 국어 교재를 가능한 여러 권 다뤄 보기를 권한다. 국어 성적이 저조한 중3 학생들은 이제라도 독서 능력을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기 바란다. 독서 능력이 부실해서는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시간 낭비일 뿐이다. 실력이 오르지 않고 재미도 없어서 국어 공부에 흥미를 잃을 뿐이다.새 학기를 맞은 중학생들은 반드시 중등 단계에서 확실하고 단단한 국어 실력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공부를 시작하기 바란다. 학년이 진행될수록 국어 과목을 점점 뒷전으로 미루면 고등 학교에 가서 결국 포기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더 끔찍한 점은 국어 실력이 안 좋은 학생은 다른 과목 실력도 향상시키지 못 한다는 점이다. 모든 학습은 ‘읽고 이해하기’ 아닌가!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문의 02-2646-1241 2021-03-10
- 내신, 수능 영어 단어 암기 3대 핵꿀팁! 현장에서 수업을 하다보면 독해에서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앞뒤 문맥에 의해 그 뜻을 유추해 내야하고, 심지어 알고 있는 단어라 할지라도 단어가 갖는 뜻이 각 문장별로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단어를 알고 있다면 추가 단어를 기계적으로 암기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이야기이다. 문장마다 동일한 단어라 할지라도 뜻이 다를 수 있어서 단어 뜻을 문맥 속에서 유추해야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단어를 알면 문제의 체감 난이도가 확 낮아지고 문제 풀이 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 반면 혹자는 독해를 할 때 단어만 알면 정답을 맞출 수 없고, 오히려 단어를 몰라도 유추를 통해 정답과 관련이 있는 핵심 문장을 잡아내기만 하면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난이도 높은 빈칸추론 등에 써야 할 뇌의 용량을 어휘추론에까지 동원시킨다면 뇌에 과부하가 걸려 이해력과 집중도가 떨어져 문제 풀이 시간이 길어질 것은 자명하다.따라서 단어는 이래나 저래나 시간을 투자해서 꼭 암기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영어 단어를 잘 암기할 수 있을까?영어 단어 암기 핵꿀팁 1 ; 뇌를 제어하라! 우리의 뇌는 암기를 위해 준비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다. 동기를 부여해 주고 암기를 할 수 있도록 최적화시켜 놓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첫 번째로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필요성을 느껴야 뇌가 집중하기 때문이다. 아울러‘멀티태스킹’을 줄여야 한다. ‘멀티태스킹’은 한 번에 여러 일을 함으로써 효율적 행위로 여겨질 수 있지만 실상은 그 반대이다. 우리의 뇌는 한 번에 여러 일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설계되어있다. 따라서 ‘멀티태스킹’은 뇌에 스트레스를 주는데 스트레스는 ‘단기기억’을 방해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예컨대, 공부를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SNS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대표적인 ‘멀티태스킹’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최대한 한 번에 하나의 업무를 집중 수행할 수 있도록 우리의 뇌를 준비시켜 놓아야 한다. [참고 : 시사저널] 영어 단어 암기 핵꿀팁 2 ; 시각과 청각을 활용하라!인간의 오감 중 기억에 오래 남는 감각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순이라고 한다. [참고 : EBS] 즉,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야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얘기이다. 학생들이 일명‘깜지’를 써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개가 시청각을 활용하지 않고 손으로 기계적 작업만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기만 하면 혹은 듣기만 해도 암기가 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보면서 읽거나 들으면서 기계적인‘깜지’식 쓰기가 아닌 스펠암기를 위해 5회~10회 정도 반복해서 써보는 것이다.영어 단어 암기 핵꿀팁 3 ; 반복 훈련을 통해 단기기억을 장기기억화 하라! [이미지 출처 : LG블로그]위 그림은 인간의 뇌가 기억을 생성하고 삭제하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보관(인출)하기도 하고 삭제(망각)하기도 한다. 중학교 필수 단어 1,500개와 고등학교 필수 단어 2,000개 총 3,500개 단어를 약 두 달에 걸쳐 암기한다고 하면 하루에 약 60개씩 암기하면 된다. 이를 반복해서 암기 하다보면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강화시킬 수 있다. 반복의 구체적 방법은 우선 단어 기본서를 한 권을 정하고 계속 반복해서 보는 것을 권한다.암기가 힘든 학생의 경우 일정시간을 빼서 1차 암기를 하고 하루 중 자투리 시간을 통해 반복해서 자주 자주 볼 것을 권한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학습 후 20분 내에 41.8%가 망각된다. 즉, 학습 직후부터 망각이 빠르게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학습한 내용을 장기기억화 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규칙적으로 여러 번 수행하는 ‘반복학습’과 ‘분산학습’해야 한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스텝을 밟으면서 암기를 확장시켜야 한다는 점이다.우리의 뇌는 단순할수록 잘 기억한다. 따라서 1회독때는 단어의 기본 뜻 위주로 공부하고 2회독때에는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다른 품사와 뜻을 공부하고 3회독때에는 파생어 유의어, 동의어 등까지 함께 공부함으로써 점차적으로 단어를 확장시켜 가야 한다.우리의 두뇌는 은하수보다 많은 천억 개의 ‘뉴런’이 있다. ‘뉴런’은 ‘시냅스’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시냅스’는 자극을 받으면 ‘강화’가 된다. 즉, ‘반복훈련’하면 기억이 ‘강화’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영어 단어 암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3월 신학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상술한 3대 핵꿀팁을 이용해서 우리 모두 영어 단어의 고수가 되길 바래본다.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02-2650-8777 2021-03-10
- 2021년 중등부 신학기 국어 학습 및 내신 대비법 먼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여 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해 타 학년과 다르게 지필고사를 치르지 않는다. 하지만 수행평가라는 또 다른 과제가 있다. 시험이 아니므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수행평가는 1학년 때 달성해야 할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지므로, 이를 등한시하면 결국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내용을 스스로 버리는 셈이다. 따라서 수행평가와 관련된 국어 개념을 학습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시기인 만큼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 지필고사를 치르지 않는 1학년 때 미리 발판을 마련해 두어야 다음 학년 진학 후 학습 내용에 있어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중학교 2학년의 학습 전략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들의 경우 작년과는 사정이 많이 달라진다. 지필고사를 치르지 않았던 지난 1학년 때와 달리 이제는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 결과가 나오면 자신의 현재 국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부족한 것을 깨닫고 그제서야 그에 대한 대비를 시작한다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1학년 때와 다르게 더 빠르게,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문법 영역에서는 음운과 관련된 개념부터 시작하여 한글의 창제 원리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이 시기에 가장 기초적인 개념을 놓치게 된다면 3학년이 되어서,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제자리에서 힘든 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처음 배우는 문법 개념에 대해 확실하게 학습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 적용하는 단계까지 진행해야 한다.문학 영역에서는 본격적으로 문학 개념어, 표현법, 자주 등장하는 주제를 접함으로써 문학 작품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면 곧바로 적용되는 문법 영역과 달리 문학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변화를 나타내기 힘들다. 따라서 장기적인 노력과 실천을 통해 문학에 대한 ‘감’과 이해도를 꾸준하게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물론 1학년 때와 마찬가지로 3학년에 비해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시간이므로, 독서와 논술도 계속해서 병행해야 한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글을 직접 읽고 쓸 수 있는 시간이 사라지므로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어 전반적인 능력을 키워나갈 시기이다.‘예비 고1’로서의 중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중학생이 아닌 ‘예비 고1’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난 2년간 해왔던 것들은 습관화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고등학교 진학 후의 상황을 대비할 시간이다. 고등학생이 되면 3월에 첫 모의고사를 치른다. 45문항이라는 많은 문제를 8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풀어야 하므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시험이다. 이런 시험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습관’이 중요하다. 모의고사형 문제의 내용은 항상 다르지만 문제 유형 자체는 항상 같다. 주어진 틀 내에서 문제를 푸는 일이므로 그 방식을 습관처럼 만드는 일이 관건이다. 따라서 각 영역별로 문제 유형에 대한 대비를 중학교 3학년, 예비 고1인 시점에 준비하기 시작해야 고등학생이 된 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문학 영역은 작품의 시대별로, 갈래별로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학습해야 한다. 시대와 갈래 별마다 대표 작품을 배운 후, 다른 작품에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처음 보는 작품이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작품에 쓰인 표현법, <보기>의 작품과 비교하는 상호 텍스트적 접근, 문학 감상 관점을 적용하는 것 등, 문제 유형을 익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문학 작품 하나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통해 문학의 전반적인 능력을 키우는 공부가 될 수 있다.문학과 마찬가지로 모의고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독서(비문학) 영역이다. 독서도 역시 단기간에 극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학습 방법은 없다. 독해 연습을 생활화해야 길면서도 낯선 지문을 읽고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제한된 시간 안에 고를 수 있다. 그러므로 하루에 1개의 지문이라도 꼼꼼하게 읽고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1-03-10
- <공연 & 전시>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사람 사이의 관계도 소원해졌지만, 공연장과 전시관을 찾는 발길도 뜸해졌다. 그렇지만 안전수칙을 잘 지킨다면 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되는 공연,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전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안전하지 않을까. 거리두기 속에서 힐링 타임이 될 만한 공연과 전시를 모아봤다.*코로나19로 공연과 전시는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 체크가 의무이며, 공연은 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되고, 전시는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뮤지컬 옴니버스뮤지컬 명작, 명장면이 한 자리에한국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옴니버스’가 오는 3월 6일(토)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최고의 뮤지컬 명작 중에서도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명장면들을 선별해 하나의 작품처럼 연결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결한 뮤지컬 넘버가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뮤지컬 옴니버스>에서는 감미롭고도 시원한 가창력과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계의 비욘세라 불리며 <드림걸즈>, <지킬앤하이드>, <아이다>, <에비타> 등에서 존재감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정선아, 뮤지컬 <벤허>와 연극 <아마데우스> 등 굵직한 작품의 주인공을 맡으며 매력적인 보이스와 폭 넓은 연기를 보여 준 한지상, <벤허>, <지킬앤하이드>, <영웅본색>, <아이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완벽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준 민우혁 등이다. 아울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함께하며 끝없는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코로나19로 공연 당일 취소될 수도 있으며, 한 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70,000원~150,000원.●롯데콘서트홀 예매 : www.lotteconcerthall.com ●인터파크 티켓예매 : 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 1544-7744, 02-6292-9368백건우 버르토크 협주곡20세기 피아노 협주곡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건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그를 사람들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고 부른다. 세계 음악사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탐구하며 데뷔 6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3월 14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세기 피아노 협주곡 두 곡을 연주한다.한 곡은 꿈을 꾸는 듯한 프랑스 색채가 돋보이는 드뷔시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이며, 다른 한 곡은 헝가리 민속음악을 재탄생시키며 동유럽의 정통성과 20세기 음악의 자유로운 서정성을 동시에 선보였던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이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작품은 좀처럼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다.지휘자 최희준의 지휘 아래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주 무대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한국 대표 오케스트라인 코라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지난 65년간 백건우가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그의 또 다른 매력을 이번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티켓 가격은 25,000원~140,000원.●인터파크 티켓예매 : 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 02-599-5743퓰리처상 사진전근현대 세계사를 담은 사진들“그가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나는 셔터를 눌렀다.”(안야 니드링하우스)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퓰리처상 사진전>이 3월 21일(일)까지 전시기간을 연장했다. 1998년 한국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4차례 전시에서 서울에서만 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진전이 된 <퓰리처상 사진전>에서는 2014년 이후의 수상작 140여점과 사진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선보이고 있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사진 부문이 신설된 1942년부터의 전 작품을 선보인다. 퓰리처상의 연도별 수상작을 감상하는 것은 근현대 세계사를 눈으로 읽는 것과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백인의 영웅 베이브 루스에서 흑인 대통령 오바마까지, 한국전쟁, 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베를린 장벽, 구소련의 붕괴, 뉴욕 911테러, 아이티 재해에 이르기까지 세계 근현대사의 핵심 인물과 사건들을 담고 있다. 티켓 가격은 9,000원~15,000원.●인터파크 티켓예매 : 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 070-4107-7278앙리 마티스 특별전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삼성역 4번 출구 인근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앙리 마티스 특별전: 재즈와 연극>이 4월 4일까지로 연장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재즈와 연극’으로 다채로운 색채의 리듬을 느낄 수 있는 마티스의 컷 아웃 작품 <재즈> 시리즈를 재즈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앙리 마티스(1869~1954)는 야수파의 대표적인 화가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꼽힌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컷 아웃’, 일명 종이오리기 기법으로 제작된 대표작 <재즈> 시리즈, 드로잉, 석판화와 함께 발레 공연을 위해 디자인한 무대의상, 로사리오 성당 건축 등 다채로운 원작 120여점을 소개한다. 마티스는 “컷 아웃 작업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해방된 자아를 느꼈다”고 표현했다.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매체에 걸친 마티스의 생생한 색채와 섬세한 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정서적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람객들의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전시장 내부 최대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티켓 발권 시 번호표를 배부해 순차적으로 입장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관람객이 몰리 수 있어서 주말 도슨트 운영은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티켓 가격은 10,000원~15,000원.●인터파크 티켓예매 : 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 02-567-8878미켈란젤로 특별전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나는 대리석 속에 갇힌 천사를 보았고 그가 차가운 돌 속에서 풀려날 때까지 돌을 깎았다.”(미켈란젤로) 신과 같았던 거장 미켈란젤로의 미디어 작품들이 전시된 <미켈란젤로 특별전>이 신논현역 인근 르 메르디앙 호텔 1층 ‘M컨템포러리’에서 5월 2일까지 진행된다.미켈란젤로(1475~1564)는 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거장으로 평가받는 조각가이자 화가, 건축가, 그리고 시인. 그는 20대에 ‘바쿠스’, ‘로마의 피에타’, ‘다비드’로 명성이 이탈리아 전역에 퍼졌고, 30대에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작업함으로써 화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말년에 완성한 ‘최후의 심판’은 그에게 불멸의 명성을 안겨주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다양한 효과로 재해석된 작품들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과 정신을 만나볼 수 있는데, 흩어져 있는 미켈란젤로의 걸작들을 작가의 예술관을 엿볼 수 있는 시와 함께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현장구매도 가능하고 가격은 8,000원~12,000원.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 주차장을 이용하면 3시간 무료주차도 가능하다 2021-03-09
- 고3, 전형 결정 후 최고의 전략 세워야 할 때 새 학기의 설렘과 긴장 속에서 특히 고3 학생들은 마지막 스퍼트를 올릴 때이다. 그러나 고3이라 마음은 급한데 무엇을 결정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명확히 알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많다.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학원 대표이자 월간 <대학 합격의 길> 발행인인 장광원 대표로부터 고3을 위한 최고의 전형 선택 방법 및 준비 전략에 대해 조언을 들어봤다.유리한 전형 선택해서 세부 전략 수립고3이라면 ‘지금 성적으로 어느 대학을 갈 수 있을지’ 명확히 파악하고, 목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세부적인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건국대 입학사정관 출신 입시전문가 장광원 대표는 “고3은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지원전략이 가장 중요하다. 교과인지 종합인지, 정시 중심에 논술을 옵션으로 할지 등을 결정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먼저 목표 및 지원 가능한 대학 10개 정도를 선정하고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서 세부 전략을 수립한다. 모의고사 성적, 내신, 비교과 등 나의 현재 상황과 모집요강 및 입결을 고려해 결정한다. <대학 합격의 길>에서는 90% 예상 컷을 공개하고 있으니 참조하면 좋다.정시로 정했다면 성적과 역량에 맞춰 주력 수능 과목을 선택하고 성적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 대표는 “희망 대학의 반영 과목 및 과목별 비율을 파악해 수능 영역을 4개로 할지, 3개 영역을 전략적으로 높이고 9월에 봐서 1개 영역을 옵션으로 추가할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탐구 영역도 2과목을 다 할지 1과목에 주력할지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이밖에 교차지원과 전과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학종, 학생부 집중 관리하면서 자소서 준비교과전형을 선택했다면 교과 관리를 하면서 중요도가 높은 과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학종전형은 교과성적, 비교과 준비 정도, 지원자격, 합격사례, 면접일정 등을 파악해 지원전략을 짠다. 자기소개서와 면접도 준비하면서 수능 최저도 신경써야 한다. 장 대표는 “학종이라면 늦어도 3월 첫주까지는 전략을 설계해야 하고, 학과도 목표한 대로 그대로 갈지 조정할지 정해야 한다. 생명공학과가 목표였어도 현재 성적으로 좀 힘들 것 같다면 식물생명공학이나 동물생명공학으로 조정해서 준비할 수 있다. 동아리, 진로, 봉사, 세특, 독서 등에서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한다.하나고, 용인외고, 과고 등 특목고 학생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학생부 설계 및 심화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능 최저를 위한 수능 공부는 4개 영역을 다 하기보다는 내 목표 대학에 맞춰 효율적으로 공부한다.또한 자기소개서 양식이 기존 4개 문항 5,000자에서 3개 문항 3,100자로 축소된 점도 체크한다. 장 대표는 “글자 수가 줄었기 때문에 대학에서 원하는 소재를 잘 선정해서 핵심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과 상담해보면 쓸 내용이 풍부한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몰라서 못쓰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 자신의 장점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자소서를 쓰기 위해 입학사정관 출신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언매·화작, 미적분·기하 신중히 선택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과목 선택도 중요하다. 장 대표는 “국어의 경우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화작을 선택하는 게 좋고, 100분위에서 98~99이라면 언매도 고려할 수 있다. 수학의 경우 재수생들은 대부분 미적분을 선택할 것이므로 고3은 기하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코로나 영향, 블라인드 평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시 모집 확대, 약대 부활 등의 긍정적 요인도 있다. 장 대표는 “위기이지만 기회”라면서 “2022학년도 전형 분석 자료집,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진로선택과목 가이드북, 대학별 전공 가이드북,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등 다양한 입시자료를 바탕으로 최적의 로드맵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면 네이버 밴드 ‘대학 합격의 길’과 네이버 카페 ‘진로정보 창체마을’도 활용하면 좋다고 말했다.문의 02-3428-8900, www.deolux.org 2021-03-09
- 초등 저학년 자녀의 수학, 과학 영재성 어떻게 키워줄까? 2020년과는 달리 올해 3월에는 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개학이 이루어졌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매일 등교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는 것이다.초등 1학년은 초, 중, 고로 이어지는 공교육 시스템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는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지식보다는 기본적인 학습 태도와 생활 습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의사소통해야 하는지 등 앞으로 인생에서 중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시기이다.더불어 이 시기는 자녀의 잠재된 영재성의 씨앗을 꽃 피우게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이기도 하다. 노벨상 수상자와 같은 뛰어난 인물을 인터뷰한 심리학자 칙센트 미하이, 그리고 국내 창의적 인물 심층 인터뷰한 김주아의 연구에서는 공통적으로 그들이 타고난 재능을 발휘해 뛰어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색다른 어린 시절의 경험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나의 영재성은 유아기와 초등학교 시기에 발견되었다”고 말한다.부모가 초등 저학년 자녀의 특별한 재능을 알아차리고 길러주기 위해서는 영재아의 인지적, 정서적 특성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부모가 자녀에 대해 잘 알 것 같지만 실상은 자녀의 영재성을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 영재성은 대체로 발달된 언어능력과 빠른 학습능력, 그리고 수학 및 과학 에 대한 흥미와 몰입으로 나타난다. 특히 기억력이 뛰어나거나,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과 같은 고차원적 사고력이 또래보다 발달해 있고, 과학, 수학 분야에 특별히 호기심을 갖고 몰입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영재성이 엿보인다고 할 수 있다.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수학, 과학에 대해 호기심이 폭발하게 되는데 부모는 이러한 호기심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때야말로 자녀의 수학, 과학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반대로 묻혀질 수 있는 위기의 시기가 되기도 한다.뛰어난 성취를 한 사람들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공통적으로 그들의 잠재력을 알아봐주고, 재능이 꽃피울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들이 있었다. 수학, 과학 영재성 계발을 위해서 좋은 멘토를 찾아주는 것 또한 부모의 역할이다. 좋은 멘토와의 만남이야말로 자녀의 인생에서 결정적 경험이자 행운일 것이다.폴링앤튜링 미래영재교육센터 유미현교수문의 02-3446-0777 2021-03-09
- 새 학년 학부모들의 궁금증, 선배맘에게 물어봐!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년이 되었다. 새 학년이 시작되면 학생도 학부모도 몸과 마음이 분주해진다. 봉사활동, 학부모총회, 첫 중간고사 준비 등 학교 생활에 대해 관심 갖고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지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과 부담되는 것이 학부모의 마음이다. 학교 생활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경험 많은 선배맘들에게 들어보았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Q.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학습 준비와 생활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학교에서의 화장실 사용법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그리고 편식이 심하고 알러지 있는 아이의 급식도 걱정이 됩니다.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김지수(40. 안양시 비산동)A. 선배맘 가이드마냥 어린 아이 같았는데 벌서 자라 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니 걱정이 앞서겠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달리 학교에서는 생활습관이나 교우관계, 지켜야 할 규칙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 시간 동안 돌아다니지 않고 자리에 40분 동안 앉아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학년은 집중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 만큼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집중력을 높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책상에 앉아 있을 때 어려운 과제보다 쉬운 과제나 흥미로운 과제를 풀 수 있도록 해준다면 차츰차츰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생활 관리는 책상 위 정리나 정돈은 스스로하게 하고 불필요한 물건은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합니다. 또 밥 먹기나 화장실 가기 등의 자조 기술도 가르쳐야 하는데 급식실에 가서 줄을 서고, 배식을 받은 뒤 스스로 밥을 먹어야 하는 것도 알려줘야겠지요. 화장실에 가서도 스스로 용변 처리하는 것도 집에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급식의 경우 급식실이 있는 학교라면 식당에 가서 먹고, 없는 학교는 교실로 배식차가 오겠지요. 못 먹는 음식이 있어도 한 번 시도해보라고 얘기해주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정에서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특정 음식에 알러지가 있다면 가정환경조사서를 통해 미려 알려주어야 해요. 담임선생님께 반드시 알리셔야 하고 이런 알러지 관련 자료는 영양교사 선생님께도 전달이 되니 최대한 상세하게 알려주세요. 가정통신란 급식소식지의 식단표를 보고 가정에서도 체크해 주고 아이에게 당부해 알아서 안 먹도록 알려 주는게 필요합니다.Q 학기 초 학부모 총회 등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게 좋을까요?직장맘이라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데, 필요하다면 휴가를 낼지 고민이 됩니다. 김선영(47, 안양시 내손동 예비고1맘)A 선배맘 가이드대부분 초등학교 때는 엄마들이 학교행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편이죠. 아직 어릴 때라 학교에 잘 적응하는지 걱정도 되고, 학교에서도 부모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학년이 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학년총회에 참여했다가 시험감독 등 봉사도 반 강제적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직장맘들은 더욱 참여를 망설이게 되죠.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면 학교생활이 대입과 직결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중학교 때보다 학교의 행사나 소식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학교마다 대입 설명회나 학교 대입 실적을 비롯한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 등도 종 종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하면 도움이 됩니다.특히, 요즘에는 해마다 대입전형이 바뀌고 교육과정도 바뀌어서 이런 설명회 등을 통해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얼마나 진행될지는 알 수 없지만, 오프라인으로 하든 온라인으로 하든 학교에서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학부모 행사 등이 있다면 눈여겨보고,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여기저기 소문으로 도는 내용보다는 학교 선생님에게 직접 듣는 내용이 정확하다는 것은 당연할텐데요. 1학년 때부터 학교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엄마가 대강이라도 파악하고 있다면 자녀가 혹시 놓칠지 모르는 내용을 일러둘 수도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네요.Q. 올해 큰 애가 중학교에 입학했어요. 중학교부터는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봉사활동은 몇 시간 하는 것인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할 수 있는 것인지 등 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합니다. 김도경(45, 안양시 평촌동)A. 선배맘 가이드중학교 봉사활동은 비교과 영역으로, 고입 내신성적 산정 시 200점 만점에 20점을 차지합니다. 생각보다 비중이 크므로, 이수시간을 채워 만점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1년에 20시간씩 총 60시간을 채우도록 했는데요,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1년간 채워야 할 20시간을 면제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2020학년도 졸업생은 40시간만 채우면 만점으로 인정받았고, 현재도 봉사시간은 40시간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올해 1월 중학교 봉사시간을 현행 40시간에서 15~20시간으로 줄이고, 교내활동만으로 봉사시간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직 얼마나 더 줄일지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는 3월 예정된 경기도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에서 도교육청의 대안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최종결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중학교 봉사활동은 교내와 교외 활동으로 구분됩니다. 이중 교내활동은 교과수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1)교육과정 내 봉사활동과, 급식 도우미 같은 2)교과과정 외 봉사활동이 있습니다. 이런 교내활동은 20시간 이내로만 허용되며 나머지 시간은 학교 밖에서 봉사하는 교외활동으로 채워야 합니다. 안양의 경우, 동주민센터나 시립도서관, 사회복지기관, 청소년수련관, 민간기관 등에서 하는 봉사가 여기에 해당됩니다.봉사활동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해야 합니다. 1365에는 우리 지역의 봉사활동은 물론 온라인 봉사활동 등이 게시돼 있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스와 연계돼 자신의 봉사실적을 전송할 수 있고, 봉사 참여 실적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지요.하나 더! 안양청소년수련관이나 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는 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봉사 인원을 모집하는데요, 봉사시간도 넉넉히 주고 프로그램도 괜찮아서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Q. 첫 중간고사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요?중학교 2학년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아요. 중학교 첫 시험 성적이 졸업할 때까지 간다는 말이 있어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큽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1까지 지필평가를 치러본 적이 없어 막연하기만 한데,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원미라(44, 안양시 호계동)A. 선배맘 가이드초등학교 때는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했다가 중학교 첫 시험 성적을 받고 나서 학생도 학부모도 놀라는 경우가 많아요. 시험 준비는 학원에 맡기기보다는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학습하는 연습을 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시험 대비는 한 달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적당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에요. 선생님께서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한 내용을 수업 시간에 얘기해주므로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꼼꼼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수업 보충 자료로 나누어주는 프린트도 교과서 못지않게 중요한 자료이므로 잃어버리지 말고 빠짐없이 챙겨놓았다가 시험 기간에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린트의 빈칸을 수정테이프로 지우고 스스로 빈칸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중학교는 변별력 있는 심화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암기하기보다는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암기하고, 응용력을 키우기 위해서 문제집 풀이를 통해 개념 문제부터 심화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 유형을 파악한 후 마지막에 오답을 한번 더 체크하는 것이 좋아요. 서술형 문제도 출제하므로 서술형 문제 연습도 꼭 해야 합니다. 간혹 시험 전 한 달 내내 학원에서 나누어주는 많은 양의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