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회원천 정비…오동동아케이트 철거 완료 창원시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회원천 상류인 회원2동 마산여중에서 오동동 해안도로까지 3.0㎞구간의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회원천 정비사업은 국비 169억원, 지방비 113억원 총 282억원을 투입, 노후복개구조물 및 건축물 철거, 불량하천 정비 등 하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생활환경과 수질을 개선하고 녹색공간을 조성해 도심을 재생시킨다는 목적이다. 주요사업인 오동동아케이트 철거는 노후된 주택 27동 상가 446개소 총 473개소에 대해 지난해부터 보상 및 철거공사를 추진해 8일 완료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우리의 재능, 소외된 이들과 나누고 싶어요”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와 해외 의료 봉사를 통해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치과의사 부부가 있다. 단국대 치과병원 송영균 교수와 하늘미치과 이근 원장이다. 송 교수와 이 원장은 하늘미치과에서 매달 1회 네팔 노동자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늘 자신의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싶어 했던 부부는 교회를 통해 네팔 노동자와 인연을 맺었다. 네팔의 물은 석회석 성분이 많아 네팔 노동자들은 치석이 상상 이상으로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스케일링은 기본이다. 충치, 풍치, 잇몸질환 환자도 많다. 진료 때마다 20~30명의 네팔인이 방문하는데 하늘미치과 민상기 원장과 단국대 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네팔 노동자들을 만나고 송 교수 부부는 그들의 순박함에 반했다. 치료 받을 일이 없어도 통역을 위해 일부러 병원에 오는 이도 있고, 반년 전에 치료를 끝낸 이가 본국에 돌아가기 전에 감사 인사를 하러 오는 경우도 있다. 이 원장은 이런 그들에게 “뭐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했다. 송 교수 부부가 무료 진료를 네팔 노동자로 한정한 데는 뜻이 있다. “지금 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오래 유지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환자를 받아야 해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려고 외국인 노동자 전부를 받는 건 우리 역량을 넘어서는 일이에요.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가 아니라 내가 편한 진료를 할까봐 경계하는 거죠.”캠퍼스 커플인 송 교수 부부는 단국대 의료선교동아리(CMF)를 통해 학부 때부터 10년째 해외 의료 봉사도 해오고 있다. 그들은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태국 등 동남아 오지를 주로 찾아다닌다. 그곳에는 평생 단 한 번도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한 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번 나가면 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허리 한 번 펼 새도 없이 일해야 한다. 그런 고생을 감내하는 건 “아직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 때문이다.송 교수는 올해도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네팔 카투만두 빈민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치대 후배들과 이비인후과, 일반 내과의가 동행했다. 카투만두 박타풀은 도심지역임에도 환경은 지금까지 다녀본 곳 중에서 가장 열악했다. 환자도 너무 많았고 상태도 심각했다. 송 교수 일행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후속 치료가 필요한 이들이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하는 고민을 안고 왔다. 어려운 이를 조금이라도 더 돕고 싶어 안타까워하는 이들의 마음은 끝이 없었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우리동네 공신을 찾아서 - 김선아(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1학년) 서울대 특기자전형은 3년 동안 자기관리의 결과를 평가받는 것 2012학년 수시모집이 시작됐다. 입시에서도 결과 못지않게 과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대학들은 정원의 60%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수시는 교과와 비교과 그리고 수능에 논·구술까지 그야말로 학생의 모든 것을 평가하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해 온 학생에 유리하다. 수시에 대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이럴 때 입시전문가 못지않게 와 닿는 말이 바로 대학생 선배들의 진심어린 조언일터. 분당 영덕여고를 졸업하고 수시 특기자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합격.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선아 씨를 만나 수시 합격담을 들어보았다. 다 잘할 수는 없어, 자신의 강점 확실히 부각해야수시, 특히 서울대 특기자전형은 한 마디로 학생의 모든 면을 검토하고 평가하는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입시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학교 내신이라고. 지원당시 김 씨의 내신은 1.12등급으로 분당지역에서는 그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높은 성적이다. “서울대 수시에 지원하려면 내신관리에 가장 신경써야 합니다. 주요과목 성적만 반영하는 일부 대학과는 달리 서울대는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서울대 진학을 염두해 둔 학생이라면 1학년 때부터 학교시험에 충실할 필요가 있어요. 스펙이 화려한 특목고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고 학생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바로 내신이기 때문이죠.” 학생의 전반적인 능력을 평가한다고 하지만 내신과 비교과 모두 최우수이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 김 씨는 여러 분야에서 골고루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확실한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한다. “내신 외에 다른 분야에 이렇다 할 스펙을 쌓은 것은 아니에요. 제 경우엔 내신이 가장 확실했죠. 지역균형으로 지원했다면 경쟁력 있는 성적은 아지만 내신 1.12등급은 특기자전형에서는 우수한 편에 속하거든요.” 스펙은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과정에 충실하면 얻어지는 것 내로라하는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모이는 만큼 서울대 특기자전형은 내신과 수능은 교내외 활동과 대회 수상실적, 봉사활동, 각종 인증시험 등 물론 비교과 영역 이른바 ‘스펙’도 화려한 것은 당연하다. “솔직히 비교과 영역에서 일반고 학생이 경쟁력을 가지기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는 외고나 자사고 등 특목고생들이 단연 뛰어나죠. 또 이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을 비교과 영역으로 보완하려는 경향이 있거든요.”텝스 909점, 한국사인증시험 1급, 교내 수학경시 전교 1등, 교육감상 수상, 이사장상 수상… 김 씨의 비교과 내용이다. 또 각종 봉사활동과 교내 영자신문반 동아리 활동을 했다. “하나 하나 열거하니 많아 보이지만 결코 우수한 결과물은 아니에요. 영어 수학 논술 등의 분야에서 권위있는 수상권자도 정말 많고 텝스만 해도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930점이상 이거든요.”무조건 화려한 스펙이 합격의 조건은 아닌 것 같다고 김 씨는 말한다. 이 모든 것들은 얼마나 진로나 목표와 연관성이 있는지, 준비과정에 진정성이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스펙은 쌓기 위해 도전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내신이나 수능 등을 자신이 해야 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 같아요. 제 경우 국사공부를 열심히 하다보니 한국사인증시험은 쉽게 볼 수 있었고 수능 외국어 영역에 충실하다보니 텝스 성적은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었거든요.” 나의 스토리는 자기소개서에, 진실성이 드러나야 좋은 글교과와 비교과 학생생활부에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스토리를 쓰는 것이 바로 자기소개서.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은 것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곳이다. 분량이 제한되어 있지만 자신의 개성과 강점을 잘 드러내는데 활용해야 한다고.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성이라고 생각해요. 매끈한 글이 아니어도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저는 어떤 목표로 공부했고, 목표를 위해 어떤 도전을 해 왔으며, 어떤 결과물을 얻었고 앞으로의 진로는 어떻다는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썼던 것 같아요.” 서울대 특기자전형의 또 하나의 관문은 바로 논술과 구술. 논술은 지필평가, 구술은 심층면접형태로 치러진다. 김 씨는 평소 수능 언어영역을 공부하며 지문독해 능력을 길렀고 학교 수행평가 등을 성실히 수행했던 것이 논·구술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논술은 ‘조금 어려운 언어영역’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제시문 독해와 논제파악이 가장 중요한데 평소 언어영역을 꼼꼼히 공부해 둔 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논술보다 구술이 더 어려웠어요. 글과 표 그래프 등이 나오는 지문을 읽고 분석한 후 문제를 풀고 면접자의 물음에 구체적으로 답변해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독해력과 분석력 표현력 그리고 무엇보다 순발력이 요구되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전 과정동안 쌓아 온 자신의 모든 것을 평가받아야 하는 서울대 특기자전형. 마지막 남은 관문은 바로 수능이다. 평소 모의고사 성적도 우수했던 김 씨는 언·수·외 1등급을 받으면서 무난히 합격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 개발하는 경제학자 되고파 공신인 김 씨에게 공부의 비결을 물었다. 좌절에 대한 회복탄력성과 목표에 대한 실천하려는 의지라는 것이 그의 대답이다. “중학교 때 성적만 하더라도 솔직히 ‘서울대 갈 실력’은 아니었어요. 나름 성실한 학생이긴 했지만 성적은 전교 10등에서 50등 사이를 왔다갔다 했죠. 그때 놓지 않았던 공부는 수학과 영어였어요. 정말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중3때 대원외고에 떨어지면서 부터에요.” 꼭 외고에 가고 싶었던 것은 아니지만 생애 첫 번째 좌절을 경험하면서 오기가 생겼다. 대원외고입시에 실패하면서 더 절실해 진 생각이다.“인생에서 대학은 얼마나 중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실패했지만 3년 후엔 반드시 성공할거라고 마음먹었고 목표 대학을 서울대로 잡았어요. 물론 고등학교 3년 동안 성적에 등락도 있었죠. 흔들릴 때마다 도와주신 분들이 학교 선생님들이에요.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 말일까요. 대원외고에 떨어지고 영덕여고에 다니게 된 것이 오히려 제게는 정말 행운이었답니다.”2학년이 되면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김 씨.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경제학자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빈민들에게 무담보 소액대출 운동을 통해 빈곤퇴치에 앞장섰던 무함마드 유누스는 김 씨의 롤모델이다.“저는 공부가 재밌어요. 그중에서 특히 경제학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찾은 직업이 경제학과 교수에요. 경제학자가 되면 무함마드처럼 우리 사회에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싶어요.”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2011-08-14
- ‘청소년을 위한 에코 스쿨’ 함께 할 회원 모집 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스스로 친환경을 실천하도록 하는 ‘청소년을 위한 에코 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에코 스쿨은 다음달 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며, 친환경 청소년 동아리는 ‘지구가 내게 말을 걸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환경프로그램은 청소년들 스스로 친환경을 실천하도록 대안소비제품(천연비누, 천연샴푸, 천연화장품 등)을 만들고, 만든 작품으로 전사회도 열 계획이다. 회원 모집은 오는 23일(화)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13세 이상 20세 미만의 청소년이다.문의 : 063-273-55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3
- 출판사 탐방 2│뜨인돌출판사 시대흐름 반영한 아이디어로 승부노빈손시리즈 500만부 이상 팔려 ··· 청소년 책 다수 출간뜨인돌 출판사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어린이 출판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뜨인돌 출판사의 대표작은 '신나는 노빈손 시리즈'다. 현재까지 총 39권을 냈고 500만부 이상 팔렸다. 여기에서 노빈손은 빈손이 아니다(No)는 뜻이다.'신나는 노빈손 시리즈' 첫 권이 나온 배경은 이렇다.98년 과학동아에 실린 특집기사를 보고 고 대표는 책으로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친구가 과학동아 편집장으로 있어 일이 쉽게 풀릴거라고 생각했는데 담당기자가 몇 번이나 안된다고 해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다행히도 얘기가 잘돼 책 준비는 뜨인돌, 감수는 과학동아에서 하는 걸로 정리가 돼 1년 후에 책을 내게 됐다"고 회상했다.뜨인돌 이름이 독특해 무슨뜻이냐고 묻자 고영은 대표는 "뜨인돌은 구약 성경 다니엘서 2장 35절에 나오는 우상을 파괴하는 돌을 의미한다"며 "뜨인돌이 파괴하는 우상은 종교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존재하는 부조리, 불평등, 그리고 편견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19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까지 대학가는 사회과학서적이 유행이었다. 그 당시 대학을 다녔던 고 대표는 사회과학서적을 내는 출판사를 차리는게 꿈이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후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1994년 10월 퇴직금 3700만원으로 광화문 옥탑방에 출판사를 차렸다.출판사 초기 원고를 주는 사람이 없자 직접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아버지 자리 찾기'다. 아버지가 해야 할 역할 중심으로 단문으로 썼다. 10만권이 팔렸다. 고 대표는 "그 당시 사회적으로 아버지 모임이 만들어 졌고 분위기가 아버지 역할이 부각됐기 때문에 책이 많이 팔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뜨인돌 출판사는 현재까지 500종 가량 책을 냈다. '신나는 노빈손'시리즈와 '새클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에게 많이 알려졌다.첫번째 권 '아버지 자리 찾기' 는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이후에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유머기법 7가지' '흑설공주 이야기'등의 색다른 컨셉트를 가진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됐다. 분명한 뜻이 담긴 책을 출간한다는 게 뜨인돌 출판사의 목표다.고영은 대표는 "새롭고 참신한 기획, 사회의 구석구석까지 바라보는 예리한 시선, 나누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책에 대한 애정을 갖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출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여름방학 학습 멘토링으로 자신감과 희망이 쑥쑥! 부천남중학교(교장 민병성) 2학년 김세영(가명) 양의 수학 실력은 요즘 들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부천남중학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인 ‘햇살나눔’ 학습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양은 가톨릭대학교 학생인 이정현 멘토에게 공부법을 지도받고 있다. 학원에도 변변히 다녀보지 못한 세영이는 자신감과 더불어 교사의 꿈을 키우겠다는 희망도 생겼다. 전체적인 성적 향상으로 학원에 보내지 못해서 미안하다던 부모님도 기뻐하고 있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함께 하는 나눔 실천세영이는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인 ‘꿈 To-You 대학생 멘토링’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이는 부천남중학교가 지난 2009년 3월부터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인 햇살나눔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이란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 등을 지원해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이다. 햇살나눔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부천교육지원청의 고유 브랜드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배려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부천남중학교의 햇살나눔은 ‘방과 후 생생교실’과 ‘나눔 동아리’, ‘꿈 To-You 대학생 멘토링’ 등 여러 형태로 운영된다. 방학과 학기 중에 총 300명의 학생들이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생생교실과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학습지원과 정서적 지지, 문화체험 활동을 경험한다. 나눔동아리 학생들은 초등학교 후배와의 의형제 역할과 지역 축제 도우미로 활동하는 등 학교와 지역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충분히 확인하고 있다. 부천남중학교 교육복지실의 지역사회교육전문가 김진희 씨는 “학교 주변 지역에 청소년 공부방이 없어서 절실했다”며 “햇살나눔사업은 가정 형편으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고 주변 지역을 배회하는 학생들의 케어와 그들의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 청소년 발굴하는 아웃리치사업도 함께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꼬박 진행되는 학습이 지루하지는 않을까? 김진희 씨는 “그렇지 않다. 참여 학생들은 밝은 모습으로 즐겁게 활동하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역과 가정 상황에 맞춰 욕구를 파악하는 한편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 때문에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양은 “여기서 공부하는 게 재미있다. 한만큼 실력도 늘고 멘토 선생님과의 만남이 즐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눔동아리 역시 어린이 행사나 지역축제 도우미, 학교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올해는 멘토들과 함께 갯벌체험도 다녀왔다. 부천지역의 햇살나눔은 원미, 소사, 오정구의 11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소사구에서는 부천 남중학교와 남초등학교, 도원초등학교, 심곡복지회관 등 4곳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김 씨는 “각 학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갈 곳 이 없어 배회하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상담센터와 위기청소년을 발굴하는 아웃리치사업과 가정방문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자율고 생활, 그것이 알고 싶다. 여름방학이다. 방학은 계속되는 학업으로 인해 지친 심신의 휴식을 취하며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입시의 성패가 좌우될 만큼 중요한 때이다. 대전 내일신문에서는 전국적으로 모집하는 자율고 진학을 준비중인 학생들을 위한 방학특집을 마련했다. 대전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타지에 있는 기숙형 자율고에 진학한 4명의 학생들과 좌담회를 열었다. 각기 다른 학교 생활에 대한 심층 정보가 자율고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참석자: 김용호(남, 북일고등학교 2) 박소현(여,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 2) 손소원(여, 상산고등학교 2) 이용현(남, 한일고등학교 2) 전소연 리포터 ◆장소: 애플스토리청소년리더십센터 자율고 탐구생활 학생의 성격에 맞는 자율고 선택해야 자율고에 진학했다가 적응하지 못해 전학하거나 자퇴하는 학생들이 있다. 자율고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의 성격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된다. ◆ 학교생활 탐구 리포터=기대했던 것만큼 학교생활에 만족하는가 김용호 : 내년 2월에 싱가포르 화청국제학교를 탐방한다. 일반고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영?수 특별반을 운영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 박소현 : 토`일요일은 물론 행사가 있는 날에도 자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다. 학생들이 주도해서 단합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대회를 많이 연다. 손소원: 공부도 잘하면서 수준 높은 취미활동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는다.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이라 자기개발과 진로모색을 위한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 명사 초청 특강과 ‘1인 1논문 쓰기’가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다. 이용현: 핸드폰과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고 행사가 있는 날에도 자습을 한다.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주고 명사 특강도 자주 마련한다.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의 특강을 듣고 나니까 목표의식이 확고해졌다. 리포터=공부잘하는 학생들이 모여 있으니까 내신 성적이 잘 안 나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다. 일반고에 진학하지 않은 걸 후회한 적 없나 김용호 : 내신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못이겨 전학을 가는 친구도 있지만 내가 선택해서 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The Secret’이란 책을 읽으며 부정적인 생각을 지운다. 박소현 : 스트레스를 받으면 운동을 하거나 상담을 한다. 시간을 쪼개가며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일반고에 진학했을 때보다 좋은 대학에 못 가게 되더라도 후회는 안 할 것이다. 손소원 : 더 발전한 미래의 ‘나’를 떠올리며 좌절감을 떨쳐낸다.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나쁠 때 자율고에 온 걸 후회했다. 1학년 초에 수학이 6등급이었는데 교내 수학경시대회 수상자가 된 선배를 보며 전학 생각을 지웠다. 이용현 : 문과 학생이 이과보다 적어서 내신 성적이 별로다. 또래상담부와 상담하거나 댄스부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더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보답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며, 좌절감을 주는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리포터=사교육(학원, 과외수업)은 받고 있나 김용호 : 사교육을 위해 외박도 할 수 있지만, 사교육은 받지 않는다. 필요하면 학교 특강이나 인강(인터넷강의)을 듣는다. 박소현 : 공교육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과외나 학원수업은 받지 못하게 한다. 인강을 듣거나 학교에 파견된 대학생 멘토의 도움을 받는다. 손소원 : 학원이나 과외수업을 받길 원하면 야자도 빼준다. 인강이나 학교 특강을 이용하다가 방학 때만 언어, 수학 과외를 받는다. 이용현 : 사교육은 물론 인강도 거의 듣지 못한다. 학교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주말에 여는 다양한 특강을 활용한다. ◆ 기숙사생활 탐구 리포터=학교생활 만큼이나 기숙사 생활도 많이 다를 것 같은데 한 방은 몇 명씩 사용하나 김용호 : 5인 1실. 박소현 : 6인 1실. 1학년 때는 2학년 선배 1명이 함께 생활한다. 손소원 : 남학생은 5인 1실. 여학생은 4인 1실. 이용현 : 1학년은 8인 1실. 2?3학년은 6인 1실. 리포터=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은 김용호 :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체조하고 운동장을 세 바퀴 돈다. 12시(자정)에 취침 점호를 받는다. 새벽 2시까지 개인 스탠드를 켜고 공부하거나 식당에 내려가서 자습해도 된다. 박소현 : 기상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다. 여학생은 실내 점호를, 남학생은 야외점호를 한다. 11시 10분에 야간 점호를 하는데 12시 20분까지는 자습을 의무적으로 해야 된다. 원하면 새벽 1시까지 자습할 수 있다. 손소원 : 기상점호는 오전 6시 30분에 있다. 12시에 취침 점호를 받으면 소등하고 자야한다. 걸리면 벌점을 받는다. 이용현 : 오전 6시 30분에 광장에 나가서 기상점호를 받는다. 취침 점호는 12시 45분에 있지만 자습을 좀 더 할 수는 있다. 리포터=주말과 방학 때 외출?외박은? 김용호 : 한 달에 한 번 외박한다. 방학 때는 집에 가도 되는데 보충수업이 있어서 대부분 기숙사에 남아 있다. 박소현 : 한 달에 한 번 외박한다. 방학 때에도 모두 기숙사에 있어야 된다. 손소원 : 주말마다 외박할 수 있고, 방학 때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3분의 1정도가 기숙사에 잔류하며 방학 특강을 듣는다. 이용현 : 시험 끝났을 때와 방학 때를 이용해 1년에 4번만 외박할 수 있다. 리포터=기숙사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김용호 : 공동생활을 해야 하고 제약도 많아 힘들었다. 일어나자마자 운동장을 세 바퀴 도는 것은 아직도 힘들다. 박소현 : 정해진 시간에 따라 움직여야 되는 것이 힘들었다. 1학년 때는 방마다 호실언니가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손소원 : 야행성인데 새벽형으로 바꾸는 게 힘들었다. 12시면 무조건 소등을 해야 되니까 시험기간에 이불속이나 화장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공부하는 게 힘들다. 이용현 : 독특한 잠버릇을 가진 친구들 때문에 잠을 못자는 경우도 있지만 곧 적응이 된다. 일요일마다 규율부 선배들이 청소상태를 점검해 벌을 주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리포터=자율고에 진학하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김용호 : 북일고는 규율이 엄격한 학교다. 엄격한 규율에 적응할 수 있고 성적이 뒤처지더라도 의지를 갖고 공부할 수 있다면 우리 학교에 진학해도 좋다. 박소현 : 엄격한 통제에 따르고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공주사대부고에 진학해도 좋다.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손소원 : 상산고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공부해야 되기 때문에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천재성이 있는 친구들 때문에 느끼게 되는 상대적 좌절감을 견뎌낼 수 있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수학의 정석’ 저자인 홍성대씨가 세운 학교라서 수학의 비중이 높다. 이용현 : 한일고 학생들은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 밤 10시 30분 이후에는 감독하지 않으므로 자기통제가 필요하다. 규율과 자율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고 성격이 밝다면 한일고 진학을 권하고 싶다. 수학선행은 필수고 텝스도 준비해 2011-08-11
- 창원대 탁구부, 전국 재패 창원대학교 탁구부(지도교수 이강헌)가 전국 최정상에 올랐다. 창원대탁구부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 출전. 단체전(김소리, 김진희, 김하나, 류민희, 지민형)과 여자 개인 복식(김소리, 지민형)에서 금메달을 땄고, 김소리는 여자 개인단식부문 3위를 차지했다. 김소리, 지민형 선수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의 센젠(深圳)에서 열리는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창원대-한국은행 경시대회 우수상 수상 창원대학교 학습동아리 MRB팀이 ‘2011 한국은행 통화 정책 경시대회’부울경제 지역예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간 관련 자료를 모으며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꾸준히 해온 MRB팀(지도교수 경제학과 이천우, 경제학과 정연목, 김기진, 김후철, 경영학과 서예원)은 “이번 대회를 경험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더 증진하여 각종 전국공모전을 준비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리각미술관 ‘2011 스마트폰 미디어 페스티벌’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한 태조산은 천안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주말이면 늘 붐빈다. 그곳에 문화공간 리각미술관이 있다. * 리각미술관 야외조각공원리각미술관은 1993년 조각가 이종각(75)씨가 설립했다. 이종각씨는 현 경희대 미대 명예교수로서 김세중 조각상과 김수근 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전, 중앙미술대전, 동아미술제 등 심사위원을 역임한 한국 조각계의 거장이자 원로다. 이종각씨의 작품은 리각미술관 야외조각공원과 미술관 1~2층에 전시되어 있다. 추상적인 표현으로 인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실내공간은 물론, 야외조각공원의 작품을 보는 시간은 모처럼의 휴식이 된다. 리각미술관 1층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Cafe M’에서 야외조각공원을 바라보는 것도 근사하다. 이곳에서 새로운 문화행사 ‘2011 스마트폰 미디어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대중적으로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첨단 미디어 스마트폰을 활용, 영상제작수업을 진행하고 이 작품들로 야외 영화제까지 진행하게 된다. 스마트폰 영상제작수업은 8월 20일(토)~9월 24일(토) 매주 토요일,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영화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의 정윤철 감독이 스마트폰 영상촬영기법 및 편집어플리케이션 활용방법 강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리각미술관은 우선 오는 19일까지 ‘2011 스마트폰 미디어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페스티벌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리각미술관 홈페이지(www.leegak.co.kr)나 이메일(jkc3634@hanmail.net)로 하면 된다. 이메일로 신청할 경우 ‘강좌신청‘이라고 기재 후 이름과 연락처 혹은 이메일을 남겨야 한다. 문의 : 565-3463. www.leegak.co.kr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2011 스마트폰 미디어 페스티벌 강좌 : 8월 20일(토)~9월 24일(토) 매주 토요일, 총 6회 1부 : 스마트폰 영화촬영개요(4회)- 스마트폰 영화찍기란?- 스마트폰 촬영 기본기 익히기(영상문법, 촬영방법)- 다양한 스마트폰 전용 영상편집 어플소개- 다양한 스마트폰 전용 영상 소개2부 : 스마트폰 영화편집 개요(2회)- 스마트폰 전용어플로 편집하는 방법- 컴퓨터로 내려 받아 편집,자막,음악등 후반작업하기- 영화 영상전환 및 업로드하기(스마트폰 영상촬영실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2011년 장애인 사진전시회 개최 2011년 장애인 사진전시회 개최 서울시 창작공간 ‘장애인창작스튜디오’에서는 8월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5일간 <장애인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익대학교 싸이프(HIU SIFE) 동아리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장애인 아마추어 작가 4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용진(27세), 신명진(37세), 여병철(39세), 이봉희(61세) 이 네분의 작가들이 전시하게 될 작품들은 환경이라는 주제로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속의 모습들을 재조명하므로써 주변의 모습들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진 예술에 도전하는 장애인 아마추어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시 장소는 종합운동장내 장애인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장애인 창작스튜디오 (02)423-6673~5 2012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대비반 운영 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기관인 ‘스페이스 자람’에서는 2012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대비반을 운영한다. 前경기외고 입학사정관이 직접 지도하는 이번 대비반에서는 9월부터 학습계획서 작성 전략 특강과 4회의 첨삭지도, 2회의 면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대비반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스페이스 자람으로 하면 된다. 문의 스페이스 자람 (02)599-0979, www.spacezaram.com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