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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공부시간 하루 평균 3시간정도 늘고... 새학기 활기차게 생활하기 얼마 후 새학기가 시작된다. 여러분은 새학기가 즐거운가요? 아니면 또다시 반복되는 마찰이 두려운가요? 같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활을 하는 학생의 공통적인 특징은 하루, 일주일, 한달, ... 모든 시기가 반복이 아닌 새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새학기를 맞이하여 “日新日新又日新(일신일신우일신 : 날마다 새롭게 또 날마다 새롭게...)이란 말처럼 여러분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활기차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의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한다. 새학기에는 이번보다 더 열심히 해볼래요_ 예비고2 정OO학생 “나만의 공부시간이 없었어요”. ?예비고2 정OO학생은 스스로 하는 공부 방법을 찾기 전에는 학교 수업시간에 딴 생각을 하면서 학원숙제를 수업시간에 한 적도 있고 학교 수업을 위해서 예습이라는 것은 아예 할 생각도 안했다. 집에서 복습을 한다는 생각조차 갖고 있질 않았다. 그리고 항상 나를 위한 나만의 공부시간을 갖지도 않았다. 학원에 가서도 성의 없게 수업에 임했던 것 같다. 그리고 학원에 갔다 와서도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생각도 안 했다. 영어 단어 같은 경우에는 한번 시험을 보고나면 집에 와서 한 번 더 봐야지 기억에 오래 남는데 잊어먹든지 말든지 신경을 쓰지도 않았던 것 같다. “좋아하지 않았던 국어공부도 흥미를 얻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자기주도 학습관에 오게 된 계기는 2학기에 들어 중간고사를 보고나서 성적표를 가지고 엄마와 이야기를 할 시간을 같게 되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아는 언니가 자기주도 공부법을 배우고 나서 1등급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공부를 할 때 처음에는 3시간 동안 앉아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참 고되고 힘들었다. 하지만 2주가 지나면서 천천히 적응을 하게 되었고, 예전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국어공부에도 선생님의 도움으로 흥미를 얻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엄마가 제 태도를 보며 기분 좋아하세요.” 예전에 하루에 한 시간도 나만의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이제는 3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국어나 수학 같은 경우에는 성적이 많이 오르지 않았지만, 영어나 한국사를 포함한 기타 과목이 저번 중간고사보다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계획을 세워도 항상 실천을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계획을 전 보다 더 자세히 세울 수 있게 되었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엄마께서도 요즘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는 말씀을 하신다. “새학기에는 이번보다 더 열심히 해볼래요” 방학 중에 국어는 지금 하고 있는 비문학 교재를 다 끝낼 생각이고, 수학 같은 경우에는 수1을 하면서 고1_하까지 같이 병행할 생각이다. 영어는 2학기 교과서를 받아서 그 교과서에 있는 지문을 영작을 하거니 독해문제집에 있는 지문을 영작하면서 영작하는 실력을 기를 생각이고, 한국사 같은 경우에는 겨울 방학동안 공부해서 1월 달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고급을 볼 생각이다. 그리고 새 학기에는 이번 기말고사 때 실수했던 것을 반복하지 않을 생각이고, 이번보다 더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스스로 약속을 지킨다는 뿌듯함 - 예비중 2 안○○ 학생신목중학교 2학년 안○○ 학생은 평소에 계획 없이 닥치는 대로 공부를 해왔다. 또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이 있어 급하게 과제를 하느라 실수가 잦았다. 하지만 학습코칭 선생님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나가며 급하게 공부하는 학습 습관이 개선되고 실수도 줄었다. 혼자 공부하다보면 끝까지 해내는 경우가 적었는데, 이제는 계획을 잡아 하나씩 해내가면서 스스로의 약속을 지킨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또,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러 과목을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학원 일정에 맞춰 수학, 영어에만 치우쳐 공부하다가 다양한 과목을 스스로 공부해보니 좋아하는 과목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되었고 수학, 영어도 공부에도 더 자신감이 생겼다.안○○학생의 성적은 오르고 있는 추세다. 방학 동안에는 학습코칭 선생님이 추천한 교재를 계획을 정해 풀어나가며 과목별로 짧게는 다음 학기, 길게는 수능까지 준비하면서 새 학년을 향한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내 인생 최초로 평균점수가 90점 _ 예비 중1 이OO학생 이제 예비 중1이 되는 이OO학생은 매일 아침에 학교숙제를 하고, 공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평소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며 공부만 하면 머리가 아픈 학생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성적이 85점을 넘은 적이 없었다. 어머니의 권유로 학습관에 오게 된 이OO학생! 처음에는 선생님들과 공부계획을 공유하는 것이 부끄러웠고, 공부량이 늘어나서 힘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르는 내용을 알게 되는 즐거움과, 선생님께서 말해주신 오답을 철저히 하면서 처음으로 평균점수가 90점이 나왔다. 이제는 숙제도 미리하고, 일주일의 시간 계획도 스스로 짜서 공부시간이 더욱 늘어났다. 시간계획을 지켜야 한다는 의식 때문에 저절로 공부를 하게 되고, 집중력도 늘어났다고 한다. “성적은 역시 자신이 하는 것만큼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어요”라며 자신을 자랑스러워 한다. 앞으로도 일주일계획을 수립하며, 개학 전까지 중학교 대비 국영수를 준비하고,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한다. 하지만 조금 걱정되는지 노는 시간을 줄이겠다고 한다. 아름에듀학원 임형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함께여서 더 즐거운 줄넘기 세상 한파가 찾아와 거리는 꽁꽁 언 눈으로 걷기조차 힘든데, 모당초등학교 대강당 안은 전혀 딴 세상이다.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형형색색 줄넘기들이 허공을 가르고 있다. “제기차기!” “하나, 둘!” 교사의 구령이 울리면 아이들을 척척 동작을 해댄다. 줄도 꼬이고, 발도 걸리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연신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다. 이마엔 송골송골 땀이 맺히고, 숨은 턱까지 차오르는데도 아이들은 신나게 줄을 돌린다. 모당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음악줄넘기 반은 방학 중인데도 이렇게 활기차다. 추첨으로 수강생 뽑을 정도로 인기 과목 모당초 음악줄넘기 반은 방과 후 교실 과목 중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과목이다. 매번 학기를 시작할 때마다 신청자가 너무 많아 추첨을 할 정도다. 약 20명의 정원은 늘 차고, 넘어서기도 한다. 그 비결은? 한마디로 ‘신나서’다. “7살 때 줄을 선물 받아서 시작했는데요. 그때는 몰랐는데, 음악 줄넘기를 시작하면서 줄넘기가 너무 좋아졌어요”(1학년 김나현 학생)“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원래 활동적인 과목을 좋아해서 시작했어요. 처음엔 줄도 많이 꼬이고 어려웠지만, 지금은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4학년 허지우 학생) 음악줄넘기가 좋은 것은 신나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줄넘기보다 여럿이 함께하는 ‘줄 여행’은 음악 줄넘기반의 하이라이트. 술래가 줄을 돌리면서 움직이고, 한명씩 그 줄을 넘는 동작이다. 일종의 줄넘기 놀이인 셈이다. “자~ 어느 팀이 가장 잘 하나 볼까?” 교사가 내기를 걸자 팀을 이룬 아이들은 행여 다른 팀에 질세라 더욱더 열심히 뛰고 또 뛴다. “몇 번 뛰었지? 아~ 아깝다” “이번에는 이렇게 뛰어봐~” 신발이 방해될까봐 양말만 신은 채 뛰는 친구들도 있을 만큼 열정적이다. 1학년 신혜원 학생은 “친구들이랑 이렇게 같이 줄넘기를 하니까 너무 재밌어요”라며 숨을 헉헉 거리는데도 열심이다. 겨울학기에 처음 줄넘기를 시작했다는 3학년 박준상 학생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친구들이랑 모여서 줄 여행을 하면 즐겁고 신나요. 계속 배우고 싶어요”라고 한다. 한 줄로 둘이 함께 뛰어보기, 긴~ 줄을 돌리면 한명씩 차례로 들어가 뛰기, 한 줄로 모두 선 다음 술래 한명이 계속 줄을 돌리며 통과해보기도 한다. 다채로운 두 시간의 줄넘기 세상이다. “줄넘기 시작하고 키가 5cm나 컸어요!” 새롭게 음악 줄넘기 수업을 듣는 친구들도 있지만, 몇 년째 계속 수업을 들어 온 학생들도 많다. 그 새 아이들은 몸도 크고, 짜릿한 성취감도 많이 맛보았다. 4학년 오예찬 학생은 “1년 새 키가 5cm나 컸어요”라며 뿌듯해한다. 모두 인정하는 줄넘기 실력을 가진 동갑내기 김상휘 학생은 “줄넘기 관련 시험을 보면 거의 만점이죠. 줄넘기는 재미도 있지만 하나하나 어려운 동작을 배우고 익힐 때마다 성취감이 생겨요” 라고 한다.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좋은 운동 음악 줄넘기는 말 그대로 음악에 맞춰 줄을 넘는 운동이다. 하지만 한 가지 동작이 아니라, 다양한 변형 동작을 첨가해 음악도 즐기고 줄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마치 줄을 이용한 댄스 같다. 음악 줄넘기는 신체 건강에도 좋지만 아이들의 ‘마음 건강’에 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5년째 모당초에서 음악줄넘기를 가르쳐 온 신성화 교사는 “음악 줄넘기는 아이들의 자존감 형성에 무척 좋아요. 실력이 느는 것을 자신이 확인할 수 있으니까 ‘아 나도 노력하면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기고요. 이게 동기부여가 돼서 학업이나 일상생활에서 변화를 보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또래 친구는 물론, 고학년 저학년 함께 하는 운동이다 보니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협동해서 목표를 이루려는 마음 등이 절로 생겨 사회성 발달에도 좋다. 신성화 교사는 “초급, 중급반으로 나뉘지만 학생들이 다른 반 수업에도 다시 올만큼 좋아한답니다”라며 “실력도 좋아 졸업식 때는 줄넘기 공연도 하곤 해요”라고 했다. 줄 하나로 행복해하는 친구들. 오늘 하루도 모당초 음악줄넘기반 친구들은 분명 몸과 마음이 많이 성장했을 것이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여전히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그의 음악, 그의 인생 전설적 록밴드 ‘백두산’ 유현상 씨여전히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그의 음악, 그의 인생 록밴드 백두산. 이름만 들어도 그 무게감이 묵직하다. 강렬한 사운드와 터질 것 같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지난 80년대 무대를 평정했던 그룹 백두산의 존재감은 지금도 여전하다. 해체와 재결합 과정을 거치며, 더욱더 탄탄하고 중독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백두산은 분명 한국 록의 자존심을 지키는 그룹임에는 틀림없다. 그 가운데엔 리더 유현상 씨가 있다. 가죽재킷을 입고 허리엔 기다란 벨트를 치렁치렁 달고 다닐 것 같은 록밴드의 강한 이미지가 다 일 것 같았지만, 그는 가족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소프트한 뮤지션이었다. 그가 전하는 음악, 가족,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 팬들에게 선물할 6집 앨범 발매 앞둬 그는 요새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각종 방송출연과 크고 작은 공연 계획이 스케줄러를 꽉 채우고 있다. 3월 말부터는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바로 4월 발매를 계획하고 있는 정규앨범이다. 유현상 씨는 이번 앨범에 대해 “전형적인 백두산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질 것”이라며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완성도 있는 음악을 선보여야 한다는 의무감을 해소하고 팬들의 기대감에 화답하기 위해서는 연습뿐이라고 강조하는 유현상 씨. 특히 MR을 사용하지 않고 100% 라이브 연주와 보컬로 이뤄지는 백두산의 앨범이기에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 그래서 하루에 4~5시간, 개인적으로는 8시간까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얼굴엔 스케줄과 연습으로 인한 피로보다 설렘과 기대감으로 꽉 차 있었다. “ 피 같은 연습과 노력이 지금 백두산을 건재하게 하는 요인이죠. 물론 부담감이 많아요. 하지만 부담감이 있기에 희망도 있고, 도전의식도 생기는 거죠”라며 유현상 씨는 말한다. 정규앨범과 더불어 유현상 씨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그만의 이야기를 실을 솔로 프로젝트 앨범. “이번 솔로 앨범은 나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합니다. 그간 걸어온 삶을 되돌아보며 전하고픈 메시지를 실을 예정 이예요. 생각해보니, 지금껏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더군요.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저 자신에게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가 손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는 솔로앨범은 백두산 앨범과는 다른 색깔의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 내 인생 에너지의 근원, 아내. 사실 유현상 씨를 떠올리면 그의 아내를 빼놓을 수 없다. 인터넷 연관 검색어에도 항상 맨 앞 순위를 장식하는 그의 아내는 누구나 다 아는 전 수영선수 최윤희 씨. 사실 소위 말하는 아이돌의 원조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최윤희 씨와의 결혼은 당대에 큰 화제가 됐었다. 록 보컬리스트와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 엉뚱하리만큼 어색한 둘의 만남은 많은 이들의 질타와 비난을 받기도 했었다. “ 많이 힘들었어요. 제대로 된 결혼사진 한 장 없이 식을 올렸을 만큼 정신이 없었죠. 당시 신문 1면에 실렸던 결혼 사진 한 장이 전부인데, 구해 보려고 신문사에 전화했더니 안된다더군요.”(하하) 하지만 그의 진심이 통했을까. 언제부턴가 그는 대표적인 애처가의 상징으로 떠올려질 정도로 주부들이 바라는 남편상이 되고 있다.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아내를 위해 황토로 인테리어 한 집, 지금도 먹을 것을 숟가락에 얹어 준다는 유현상 씨의 모습에서 대중들은 그 사랑의 깊이와 진실됨에 공감했을 것이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오히려 박수를 보내고 응원해줘요. 그 힘에 더욱더 아내 사랑이 커지죠.” ‘아내’라는 존재에 대한 의미에 대해 묻자, 그 어떤 말로도 아내를 표현할 수 없다고 답한다.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의 근원은 어쩌면 ‘아내’일지도 모른다. # 새로운 도전, 꿈의 오디션 이번에 백두산, 그리고 유현상 씨는 새로운 모험의 선봉 자리에 섰다. 바로 그랜드백화점(일산점)과 함께하는 꿈의 오디션 멘토로 활약하게 된 것. 1년간 6차례 심사가 진행될 꿈의 오디션은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무대로, 실력자는 백두산 엔터테인먼트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월3일 그 첫 번째 예선이 치러진다. 사실 유현상 씨의 스타 배출 능력은 이미 예전부터 정평이 나 있다. 가수 이지연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조항조, 기타 다양한 밴드들을 선보인 제작 능력은 대중들이 이미 인정했을 정도. 그가 한 번 더 새로운 인재 찾기에 나서게 된 것이다. “너무 설렙니다. 기대가 되고요. 분명 우리 음악을 세계에 알릴 월드스타의 자질을 갖춘 인재가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그는 이번 오디션 멘토로 활약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한다. 수십 년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룹으로 지내왔다면 이제는 능력을 갖춘 이들이 그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유현상 씨는 다짐한다. 현재 백두산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은 마두동에 있다.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서울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반면, 백두산 엔터테인먼트는 소박한 주택가에 자리를 잡았다. 그의 가르침을 받으려는 차기 가수 지망생들을 훈련시키기도 하고, 매주 그룹 백두산의 연습도 그 곳에서 이뤄진다. “제가 일산에 오랫동안 거주했어요. 공기 좋고, 살기 좋고, 방송하기에도 편한 여건 때문에 회사도 이곳으로 자리 잡았죠”라는 유현상 씨. 호수공원에서 한번 록페스티벌을 열자고 호탕하게 말하는 그는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에게 꿈 한 가지를 물었다. 답은 바로 나온다.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백두산을 그려본다고 한다. “사실 한국에서 록은 아직도 멀리 있는 음악 장르죠. 하지만 지금 우리가 열심히 하고, 그리고 그 뜻을 이뤄줄 후배들이 분명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한국 록이 분명 지금보다 더 힘차게 전진할 것임을 보았다. 문의 031-910-2728, 2729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사단법인 효 문화지원본부, 효(孝) 사관학교 수강생 모집 효(孝) 사관학교 수강생 모집원서접수 다음달 20일까지효 문화 확산 범국민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 사단법인 효 문화지원본부는 오는 4월 3일~5월 27일 효 사관학교 10기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30분~5시30분 서면 영광도서 4층 문화사랑방에서 철학, 인성, 효와 종교, 일반교양, 전문 효 교육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강의는 장혁표 전 부산대학교 총장(사단법인 효문화본부 이사장)을 비롯해 조남욱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전 조계종 포교원장 및 배종록 전 53사단장,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 등이 맡는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1급 효 지도사 자격증 취득, 유치원, 초·중·고교 교육전문 강사로 배정, 매월 하루 효 문화 확산 범국민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 교육은 성별과 지역,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0일까지 효 사관학교(도시철도 수영역 지하상가 33호)로 접수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B.A.P, 아이튠즈 이어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 B.A.P(비에이피)의 'ONE SHOT(원샷)'이 빌보드에서 먼저 인정 받았다.미국 빌보드는 3월 2일자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에서 B.A.P의 두 번째 미니앨범 'ONE SHOT'이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를 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는 북미 지역에서의 앨범과 음원 판매량을 취합하는 넬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매되어 통상 영어가 아닌 언어로 가창된 노래들을 대상으로 한 차트이며, 사실상 'ONE SHOT'은 발매와 함께 아이튠즈 힙합 앨범 차트(iTunes Store Top 10 Hip-Hop Albums)에서 미국 1위를 비롯, 전세계 11개국에서 10위권 안에 랭크되며 그 가능성을 시사했었다.B.A.P는 데뷔 싱글 앨범 'WARRIOR(워리어)'와 소모포머 싱글 앨범 'POWER(파워)'가 빌보드 앨범 10위에 등재된 것에 이어 2013년의 첫 앨범인 'ONE SHOT'이 1위를 기록하면서 이전에 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지드래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씨엔블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B.A.P는 신인들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빌보드의 또 다른 차트인 'Heatseekers Albums(히트시커즈 앨범)'에서도 24위를 기록, 빌보드가 이 괄목할 만한 그룹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를 반증하듯 하루 앞으로 다가온 B.A.P의 단독 콘서트를 보기 위해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을 위시한 전세계에서 약 1천여 명의 팬들이 속속들이 한국으로 입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펼쳐지는 B.A.P의 첫 단독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에서는 "상남자"로 대변되는 B.A.P 특유의 강인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뿐만 아니라 'TOP 밴드' 출신의 유명 락밴드 브로큰 발렌타인과의 조인트 무대를 포함, 리더 방용국의 자작곡도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김주언의 세상탐사] 고소영 인사, 성시경 인사 25일 박근혜정부 출범을 앞두고 장관 내정자와 청와대 수석비서관 30명의 인선이 마무리됐다. 언론들은 박근혜 초대 내각에 '성시경(성균관대 고시 경기고) 내각'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이명박정부의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내각'에 빗댄 이름이다. 실제로 핵심인사 7명이 성균관대 출신이다. 고시 출신은 절반인 15명에 이른다. 박근혜정부 초대 내각과 청와대수석 진용에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특정집단으로 구성된 '패거리 문화'가 권력을 좌지우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박근혜의 사람들'에는 친박 측근과 캠프 및 인수위 출신, 아버지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사적 연고'가 인선의 주요기준이라는 평판이 나온 이유이다. 지역별로도 '영남 편중'을 벗어나지 못했다. '국민대통합'과 '대탕평'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뒤따른다. 언론은 총리와 장관, 그리고 청와대 수석비서관 내정자들의 도덕성 및 자질 검증에 나섰다. 검증이 본격화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각종 의혹이 봇물처럼 터져나온다. 대부분 위장전입이나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병역비리 등 서민들을 화나게 하는 의혹들이다. 이른바 '4대 필수과목' 중 적어도 하나에 해당되지 않는 인사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 이명박정부 시절 고위공직자가 되려면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는 비아냥을 담고 있는 말이 '4대 필수과목'이다. 이 대통령을 비롯해 김황식 총리, 원세훈 국정원장 등이 이에 해당된다. 마지못해 자진사퇴한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가 대미를 장식했다. 이명박정부의 실패 원인을 인사 실패에서 찾기도 한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유난히 법과 질서를 강조해온 박근혜 당선인은 다를 줄 알았다. 그러나 박 당선인이 내정한 고위공직 후보자들도 '4대 필수과목' 중 적어도 하나 정도는 이수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4대 필수과목' 중 적어도 하나는 이수총리 후보자 지명 5일 만에 낙마한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위장전입과 세금탈루 의혹에서 비껴가지 못했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의 인사는 '사설 검증'이라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철저한 검증을 다짐한 뒤 지명된 정홍원 총리 후보자 등 다른 고위직 내정자들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정 후보자는 언론의 의혹제기에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부동산 투기 목적이 아니다"라는 해명이 뒤따랐지만. 세금탈루 의혹으로 뒤늦게 세금을 납부한 내정자들도 잇따랐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병관 국방부 장관 등 4명의 내정자들은 지명을 전후해 증여세나 상속세를 냈다. 특히 김 내정자는 군 전역 후 무기중개상 근무를 비롯해 편법 증여, 위장 전입 등 제기된 의혹만도 10가지가 넘는다. 지하경제 양성화 등 탈세방지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박근혜정부의 의지와는 배치되는 대목이다. 부동산 투기와 병역 기피 의혹도 잇따라 불거졌다. 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정자와 윤성규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부동산투기, 황교안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황 내정자는 검찰에서 물러난 뒤 17개월 동안 16억원의 보수를 받아 전관예우 논란과 증여세 탈루 논란에도 휩싸였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와 서남수 교육부장관 내정자는 위장전입 의혹을 받았다. 서 내정자는 이를 시인했다. '4대 필수과목' 외에 새로운 이수과목도 등장했다. 이중국적과 논문표절이 그것이다.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가슴 끓어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는 이중국적에다 미국 중앙정보부(CIA) 및 군산복합체 핵심인물과의 긴밀한 관계가 드러나 대한민국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느냐는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논문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허 내정자는 농지법 위반과 부동산 투기 의혹도 받고 있다.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열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실 여부가 구체적으로 판명될 것이다. 그러나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국민의 가슴은 끓어오르고 있다.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도덕 불감증에 분노하기 때문이다.우리 사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불가능한 것일까. 정부의 고위직 인사 때마다 제기돼온 반복된 질문이 또 다시 머릿 속을 맴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책으로 읽는 경제 | ‘머니푸어 돈관리’] 뚫린 지갑이 ‘푸어’를 만든다 돈은 들어오고 나간다. 빠져나가는 구멍이 있을 때 항아리안을 채우려면 빠져나가는 속도보다 빨리 넣어야 한다. 문제는 들어오는 것은 내맘대로 하기 어렵다는 것. 그렇다면 돈을 저장해 놓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구멍을 최대한 틀어막아 덜 나가게 하는 것이다. 김태형씨는 '머니푸어 돈관리'를 통해 돈관리의 원칙을 하나하나 풀어냈다. 그는 금융 칼럼리스트다. 닉네임은 '사마리아인'이다. 하우스푸어, 에듀푸어, 메디푸어, 실버푸어, 베이비푸어 등 푸어 전성시대의 해법을 김 씨는 '목표'를 세우고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조언했다. 돈이 왜, 얼마나, 언제 필요한지 명확한 재무목표를 세워야 좋은 계획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시대엔 그러나 '재테크'에 도전하기가 어렵다. 그는 "재테크의 가장 대표적인 기본은 지출을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면서 돈에 휘둘리고 돈에 허덕이는 사람들의 귀를 잡아끈다. 두 명의 출연진이 나온다. 나재성은 30대 직장인이다. 투자와 재테크에 관심이 있지만 주식에서 큰 손실을 본 후 주저앉은 상태다. 본전 생각에 우울해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에게 나타난 사람은 재무설계의 투자의 고수인 은사 오현명 교수다. 두 사람의 대화는 "자기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투자방식만 쫓아가니까 실패하는 것"이라는 조심스럽지만 허를 찌르는 지적부터 시작한다. 오 교수는 돈관리 원칙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낸다. 돈과 자신을 떼어놓고 생각했던 나재성씨는 돈의 흐름에 자신의 생활태도와 인생이 녹아있음을 깨닫는다. 재무상태 자가진단법, 보험과 적금 등 현금흐름과 리스크 분석, 시간과 투자의 상관관계 등 돈관리를 위해 필요한 지식들이 담겨있다. 불황에서 실속을 챙기는 생존재테크 10계명, 돈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10가지 나침반 등 돈의 흐름을 읽는 노하우와 마음가짐을 제시하기도 했다. 저자는 "돈관리는 선택과 집중이 필수적"이라며 "실패하지 않는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잣돈이라는 스노우 볼을 키우기까지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지출을 통제하면서 자산을 늘려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돈 관리의 기본"이라고 독려했다.한국경제신문 / 김태형 지음 / 1만3000원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신간 | 밀수꾼들] 욕망의 바다에서 꿈틀거리는 거친 삶 발따사르 뽀르셀이 쓴 최초의 본격 모험소설인 '밀수꾼들'은 에스파냐어와 까탈루냐어로 씌어진 작품으로 지중해에 관한 소설 미학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발따사르 뽀르셀은 생소한 작가이지만 무려 24개 문학상을 받고 노벨 문학상 후보로도 거론되었을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유럽은 물론 베트남어로까지 번역 소개되었을 만큼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고 '해양문학의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이 소설의 무대는 지중해이고 그 중에서도 마요르까 섬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과 에스파냐 출신 부인 마리아 돌로레스 딸라베라(일명 로리타 안)가 살았던 곳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한 무리의 밀수꾼 사내들이 '보따폭'호에 밀수품을 잔뜩 싣고 에스파냐와 아프리카가 맞닿아 있는 지브롤터 해협을 출발해 지중해로 출항한다. 작가는 밀수선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을 무수히 접해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여헹에 참여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운명을 시적으로, 관능적으로, 아이러니하게, 비극적으로, 비유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은 황금양털을 찾아 아르고스 호를 타고 떠났던 그리스 신화를 차용하고 있다. 황금양털을 찾아 아르고스 호를 타고 떠났던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이 지중해의 매혹적이면서도 거친 모습을 생생하게 겪었던 것처럼 밀수꾼들은 환상과 패배의 거친 삶을 맛본다. 신화 속의 아르고스 호 선원들이 발따사르 뽀르셀의 펜을 통해 현대의 밀수꾼들로 멋지게 환치돼 되살아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원제도 '아르고스 호의 선원들'이다. 발따사르 뽀르셀은 지중해 문화에 깊숙이 투영된 그리스 신화의 재해석을 통해 인간과 세상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하루하루 겪게 되는 망망대해의 매혹적인 외로움, 선원들의 발가벗은 듯 적나라한 선상 생활, 언제 어느 곳에서 불시에 닥쳐올지 모르는 온갖 위험 앞에 노출된 선원들의 불안과 본능적인 방어의 심리에 대한 생생한 묘사를 통해 현대인의 삶이 투영된 바다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발따사르 뽀르셀의 작품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소개된 적이 없다. 이번에 에스파냐어 문학 전문 번역가인 조구효 교수가 뽀르셀의 대표작 '밀수꾼들'을 번역 소개하면서 비로소 우리나라 독자들도 그의 작품 세계를 접하게 됐다. 책보세 / 발따사르 뽀르셀 지음 / 조구호 옮김 / 1만3000원안찬수 기자 khae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나만의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커피인구가 부쩍 늘었다. 늘어난 별다방 콩다방 만큼 커피인구도 늘어났고 커피를 즐기는 취향도 고급화 되고 있다. “예전엔 설탕 프림이 들어간 다방 커피만 마셨는데 커피 전문점에서 원두커피 내린 걸 마신 후 지금은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 밥값에 버금가는 커피값이 아깝지 않은 고급 커피집을 찾아 간다”는 초지동 윤명숙씨.한 잔 가격이 5000원을 넘어가는 커피집에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걸 보면 윤씨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보인다. 남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다 보면 내가 만드는 나만의 커피가 마시고 싶기 마련. 커피에 대한 궁금증과 나만의 핸드드립 커피 뽑는 법을 가르치는 카페가 적지 않다. 커피교실을 운영하는 독특한 커피집을 소개한다. 안산에 커피문화를 심은 ‘커피와 사람들’안산에 커피문화를 처음으로 소개하고 전파한 사람은 상록구 이동의 ‘커피와 사람들’을 운영하는 김순억씨다. 김씨는 10년 전 안산에서는 처음으로 커피교실을 운영했다. 지금까지 ‘커피와 사람들’의 커피교실을 거쳐 간 사람들 만해도 300명이 넘는다.지금은 카페에서 커피교실을 운영하는 것 보다 청소년 수련관 등 외부에서 커피에 대한 강연을 하는 횟수가 많지만 커피를 배우고 싶다는 사람들이 찾아오면 카페에서 커피교실을 진행한다.커피와 사람들이 운영하는 커피교실은 하루 2시간 30분씩 4~5회 진행된다. 이곳 커피교실에서는 김순억 씨가 직접 개발한 커피이론서를 바탕으로 커피에 대한 배경지식과 커피 생두의 특징 등급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교육생들은 생두의 특징과 로스팅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거친 후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핸드드립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다.커피와 사람들에서 운영하는 커피교실은 이곳에서 판매되는 커피의 만큼이나 독특하다. 이 곳은 여러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콩을 섞는 블랜딩 커피가 아니라 다양한 단종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우리는 연한 아메리카노 커피에 익숙해져 있지만 또 다른 유럽의 커피문화도 있죠.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에요. 찬란히 꽃피웠던 유럽의 문화는 커피와 함께였다고 해도 과장된 표현이 아닐 거예요. 그런 문화를 이야기하고 감성을 나누는 사람들이 늘어가길 바라는 마음에게 커피교실을 운영한다”는 김순억 대표. 커피의 진한 향에 매료되고 싶다면 커피와 사람들 커피교실을 찾아가 보자. 커피와 사람들 031-406-5756 커피, 하다 ‘커피두’의 커피교실커피 체인점 중에서 커피교실을 운영하는 곳은 ‘커피 두’가 유일하다. 안산시청 앞에 위치한 중앙점과 안산문화광장 주변의 고잔점에서 커피교실을 운영한다.두 지점의 지점장들을 아프리카로 생두를 구입하러 가는 12월을 제외하고 연중 커피교실이 운영된다. 커피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의 접수를 받아 4~5명 단위로 모은 후 주 2회 수업이 진행된다. 커피 두의 커피교실 취미반은 8회 진행된다. 커피교실에서는 커피이론 교육과 헨드드립, 에스프레소 교육이 이뤄진다.고잔점의 경우 매장이 넓어 따로 커피교실을 운영하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수업을 받기에 편리하다. 한 달에 4~5만원만 내면 배울 수 있는 문화강좌의 커피교실보다 카페에서 직접 배우는 커피교실은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완벽하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커피두 강민엽 본부장은 “카페에서 직접 운영하는 커피교실은 소규모로 운영하고 카페 내 다양한 기구들을 이용한 강습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강생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커피두 031-403-0519 라데아트가 예쁜 ‘커피 마루’한대역 앞 음식점거리에 지난해 문을 연 카페 ‘커피 마루’에서도 커피교실을 운영한다. 세련된 인테리어에 편안한 분위기로 문을 연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명소로 자리 잡은 커피마루가 자랑하는 교육은 라떼아트교육. 에스프레소와 우유, 시럽으로 그리는 라떼아트가 그야말로 예술인 곳이다.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라떼아트만을 배우기 위해 찾는 곳이다. 커피마루에서도 커피 초급자를 위한 취미교실을 운영한다. 커피에 대한 상식, 각종 기구를 이용해 핸드드립하는 과정과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 위한 커피 보관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커피교실을 운영하는 카페 모두 초급자 과정뿐만 아니라 전문가, 창업 컨설팅 과정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커피에 대해 세분화하고 전문화 된 교육뿐만 아니라 컨설팅 과정에서는 카페 운영을 위한 노하우 전수는 물론 카페 컨셉에 관한 조언과 위치선정, 서비스 교육, 메뉴구성까지 전수 받을 수 있다.커피 마루 031-406-4655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송파강동광진 문화전시공연 소식 - 2013년 1월 4주 콘서트>아담 램버트 내한공연일렉트로닉, 팝, 록을 넘나드는 파워풀한 음악세계 아메리칸 아이돌 사상 최대의 이슈를 만든 아담 램버트가 오는 2월 17일(오후7시) 유니클로 악스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8의 준우승자인 그는, 역대 출연자들 중 가장 많은 이슈를 낳은 글로벌 슈퍼스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아담 램버트 본인이 제작 프로듀서로서도 참여한 ‘Trespassing’과, 세계적인 스타 부르노 마스, 닥터 루크 등 초호화 팝스타들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아담 램버트의 최대 히트곡 ‘Never Close Our Eyes’까지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무대가 기대된다. 그의 데뷔앨범 ‘For Your Entertainment’는 빌보드 3위로 데뷔, 첫 주 20만장 세일즈, 한 앨범에서 3개의 싱글을 터트리는 등 그를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그의 음악은 무겁지만 강렬하다. 뮤지컬에서 쌓은 의도적인 과장과 풍성한 표현이 록의 명쾌함과 조화되어, 관객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문의 (02)407-2589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내한공연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노이즈 메이커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My Bloody Valentine 이하 마블발)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2월 3일(일) 유니클로 악스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밴드의 리더 케빈 쉴드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마블발은 2013년에 새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올해 5월 미공개 트랙이 수록된 [Isn’t Anything]과 [Loveless]의 리마스터링 앨범을 발매해 전 세계 슈게이징/얼터너티브 록 팬을 설레게 한 바 있다. 밴드의 주축인 케빈 쉴즈는 밴드의 휴지기 중에는 절친 밴드 프라이멀 스크림의 라이브 기타세션으로 참여하거나,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 자신의 신곡 등을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사운드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쉴즈는 완벽한 사운드 추구를 위해 21년간 변함없이 스튜디오에 출퇴근을 하며 완성된 앨범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가차 없이 파기시킨 일화로 유명하다. 극단적인 노이즈의 기타 사운드와 팝 멜로디의 조화. ‘소음’마저 ‘음악’으로 정의 되어지는 ‘소리’의 범주로 이끌어온 음향의 선구자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이 완벽주의 밴드가 만들어내는 미래의 소리를, 지금까지 들어본 어떤 사운드와도 차별된 그것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문의 (02)332-3277 박지윤 리포터 전시><눈물바다> <커졌다> 원화 (아트프린팅) 전시회아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함께 울어주는 그림책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서현 작가의 <눈물바다>,<커졌다> 원화 (아트프린팅) 전시회가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만족감을 체험하게 하고, 만화적 상상력으로 즐거움과 따스함을 함께 안겨주는 서현작가의 작품은 어린이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어른만큼이나 바쁘고 힘든 하루를 마친 아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함께 울어주는 그림책 <눈물바다>. 진귀한 상상력, 새로운 발상, 그리고 웃음과 익살과 유머가 버무려진 감정코칭으로 ''쑥쑥 자라고 싶은 욕구''로 가득 찬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커졌다>의 그림 40점이 송파어린이도서관을 찾아온다. (02)418-0303박지윤 리포터 갤러리예이랑, 화상환자 후원의 밤 힐링나이트(The Healing Night) 갤러리예이랑에서 주최하고 예이랑장학회, 예이랑치과가 후원하는 화상환자 후원의 밤 행사가 힐링나이트(The Healing Night)라는 제목으로 지난 19일 예이랑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예이랑과 한림성심화상재단이 함께 하는 화상환자를 돕기 위한 미술작품경매 형식으로 이뤄졌다. 도예의 권기우, 성석진 작가와 회화의 김민정, 이남숙, 김영훈, 이여운, 김용한. 이창헌, 김지희, 박지민, 이민혁, 김초혜, 조장은, 문지연, 유갑규, 구나영, 김건일, 남택수, 정연연, 허원실, 김태호(지오) 등 많은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쓰라린 상처로 고통 받는 화상환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사랑의 위로가, 또 경매를 통해 작품을 구입한 참가자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문의 (02)453-4004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