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 주춤 부동산114, 5월 오피스텔 매매 0.1% 상승오피스텔 신규 분양 시장이 인기를 얻자 매매와 전세시장의 상승세는 주춤하고 있다.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5월 오피스텔 전국 매매는 0.1%, 전세는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지만 지난달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이다.서울의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지난달보다 0.12% 올랐다. 가격이 저렴하거나 학교 주변, 도심권 오피스텔을 기준으로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별로는 강북구가 0.49%올랐으며, 다음으로는 강동(0.43%), 관악(0.41%), 강남(0.31%), 마포(0.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기존 오피스텔의 매물 부족에 따라 매매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곳이다. 임대시장 역세 전세의 경우 전원 대비 0.22% 상승했다. 전세 수요는 줄었지만 구별로는 강동 0.67%, 영등포 0.4%, 양천 0.31%, 중구 0.31% 등이 상승했다.또 경기도도 하남(1.47%) 구리(0.95%) 안산(0.43%)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시흥 0.68% △안양 0.68% △하남 0.56% △안산 0.47% △고양 0.28% △수원 0.18%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상반기말까지는 수도권 오피스텔 신규 분양이 대거 이어질 예정이어서 기존 오피스텔의 상승세는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매매가격 상승에 따라 임대수익률이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에 묻지마 식 투자 수요는 여전하다"며 "경쟁상품인 도시형생화주택 공급까지 이어져 오피스텔 수요 이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서울 시장은 잠잠, 지방은 활발 서울의 분양시장은 잠잠한데 지방 시장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 강서구에서 청약 참패를 맞아 서울 시장은 한동안 조용해질 전망이다. 이에 반해 지방은 부산과 대전권은 물론 전남과 전북에서도 신규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 돼 있다.수도권에서는 동부건설이 9일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에 공급하는 '영덕역 센트레빌'이 유일하다. 지하2층~지상20층 3개동, 전용면적 84㎡, 101㎡ 233가구로 구성된다. 기흥 영통지구과 인접해 있고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영덕역과 도보 10분 거리다.대전에는 한화건설이 9일부터 '노은 한화 꿈에 그린'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남에서는 신영이 10일 전남 여수 웅천지구 '여수웅천지웰2차'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12㎡ 614가구로 구성된다.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도시기반시설 구축이 한창 진행중이다.현대산업개발은 같은날 부산 동래구 명륜동 명륜 3구역을 재개발한 '명륜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부산발 청약훈풍을 이어간다. 전용면적 62~151㎡ 총 1,409가구 중 104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다시 고개 드는 중국붕괴론의 허와 실 불만 있어도 혁명없고, 거품 있어도 붕괴없다 중국버블론 다시 확산 … "중국 현실에 맞는 분석 필요" 지난 2월 외교통상부 1차관에서 물러난 뒤 중국 베이징에서 40일 동안 연수했던 신각수 신임 주일 대사는 최근 "라이징 차이나(Rising China·떠오르는 중국)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인징 차이나(Changing China·변화하는 중국)를 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외교부를 비롯해 중국에 관심이 있는 많은 전문가들에게 관심과 뉴스는 '변화하는 중국'이다. '변화하는 중국'은 중국인들의 소비유형 변화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급속한 변화를 의미한다. 또한 변화의 수준을 넘어 급격한 변혁, 혹은 붕괴의 의미까지도 내포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내몽고 자치주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1990년대 등장했다가 한때 사라졌던 중국붕괴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에는 빈곤과 부패와 같은 오래된 원인에다 부동산 거품이라는 새로운 원인의 등장이 붕괴론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1990년대 중국붕괴론이 등장할 때에는 동조세력이 만만치 않았지만 이제는 이에 반박하는 주장이 더욱 거센 듯하다. ◆"잠재적 반정부군단 3억명" = 중국붕괴론이 새롭게 등장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책은 영국 출신 언론인인 데이빗 매리어트와 캐나다 언론인인 칼 라크루와가 쓴 '왜 중국은 세계의 패권을 쥘 수 없는가(원제 : Fault Lines on the Face of China : 50 Reasons Why China May Never Be Great)'이다. 지난해 9월 출간(한국어 번역판은 올해 4월 출간)된 이 책은 중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양한 조건과 상황을 제시하면서 이대로 간다면 세계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붕괴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책에서 가장 심각하게 지적된 위협은 '잠재적 반정부군단'이다. 저자들은 중국에 약 3억 명에 달하는 5개의 '잠재적 반정부군단'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첫 번째 반정부군단은 빈민이다. 중국 정부는 연소득 785위안 이하를 기준으로 했을 때, 대략 2300만명을 절대빈곤층으로 추산하지만 세계은행 기준인 1일 소득 1달러 미만을 적용할 경우 이 수는 1억 5000만 명에 달한다. 이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두 번째는 역사상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1억 명의 '외동아이'들이다. 저자들은 이들이 정치개혁과 관련해 공산당과 충돌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세 번째는 2억 명에 달하고 매년 1300만 명씩 증가하는 농민공(농민 출신 도시 일용직노동자)이다. 저자들은 마오쩌둥이 불만세력인 농민들을 결합해 혁명에 성공했던 것처럼 체불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 사회적 멸시 등으로 불만에 가득찬 농민공들이 결집할 경우, 혁명세력으로 등장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네 번째로는 부패 관리를 포함한 각종 범죄자들, 다섯 번째로는 성비 불균형으로 결혼하지 못하는 독신남성들이 꼽혔다. ◆"부동산 거품 두바이 1000배 심각" = 중국이 정치, 사회적으로 붕괴할 것으로까지는 보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경착륙할 수 있다는 주장은 좀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주장의 핵심은 중국의 부동산 거품(버블)이 꺼져 경제 붕괴에 가까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제기된 이른바 '중국버블론'은 세계적인 투자전문가들이 제기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지난해 12월 미국 국제문제전문지 '포린 폴리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유명 투자전문가 마크 페이버는 "중국 주식시장이 폭락해 중국경제는 붕괴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헤지펀드투자가 제임스 채노스도 "중국의 부동산 거품은 두바이보다 1000배 이상 심각하며 2010년 말에는 부동산 거품이 터지고 말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0년 내 중국경제 위기를 예측한 이들의 주장은 결과적으로 어긋나고 말았지만 '중국버블론'은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 미국 부동산시장 붕괴를 예견해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얻은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지난 4월 언론 기고를 통해 "중국 국영기업의 과잉투자로 부동산과 제조업 분야부터 버블 붕괴가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심각한 경기 후퇴를 겪지 않은 이유는 GDP의 50%에 달하는 고정투자 때문이지만 "그렇게 과도한 고정투자를 하면 어떤 나라도 부실채권 문제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붕괴론과 중국버블론 등 중국위기론은 주장의 근거가 사실이라는 점은 틀림없지만 그 결론은 쉽게 수긍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불만 흡수할 대안세력 부재 = 우선 중국붕괴론의 경우, 저자들이 책에서 언급한 불만집단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집단이 공산당 정권 붕괴라는 하나의 목적 아래 세력화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저자들이 세력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꼽은 농민공들의 경우, 마오쩌둥의 공산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당시의 농민계층과 비교할 수는 있지만 당시에는 마오쩌둥과 같은, 사회주의 혁명을 추구하는 지식인 중간계급의 지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는 농민공을 규합해 정권 전복을 노리는 세력이 존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구나 중국 정부는 농민공 대표를 의회 격인 전인대 대표로 선임하는 등 미약하나마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착취 일변도였던 마오쩌둥 당시 지배계급과 다른 점이다. 최근 내몽고 사태가 터지면서 신장, 티베트 사태처럼 사회문제가 커져 중국은 중남미와 동남아 국가들처럼 인당 소득 4000 달러대면 함정에 빠져 망할 거라는 것이 붕괴론의 또 한 가지 이유다. 하지만 민주화 요구가 공산당 정권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은 서구 사회를 비롯한 다른 국가의 사례를 중국의 상황에 기계적으로 대입한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베이징대 재학생의 20~30%, 대학원생의 거의 대부분이 공산당원이라는 사실이 말해주듯 중국의 지식인과 엘리트계층 중 대다수는 공산당의 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공산당 지도부는 이미 천안문사태 이후 그러한 시위를 이끌 세력을 포섭하는 데 힘을 기울였고 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내 사실상의 자본가계급들도 자신들의 부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준 공산당을 지지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공산당을 대체할 만한 정치집단이 없다는 데 중국대륙 내 거의 모든 사람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구의 시각과 경험으로 분석 한계 = 중국버블론도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센터 초빙연구위원은 "중국의 집값이 폭등하는 것은 강한 실수요가 뒷받침된 투기이기 때문"이라며 "중국은 도시화가 매년 1%씩 진행되고 있고 매년 1300만 명의 인구가 도시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집값 상승을 전제로 구매력이 없는 계층이 주택을 구매하다가 거품 붕괴 사태를 맞은 미국과 같은 금융위기나 급격한 엔고로 발생한 자산거품이 순식간에 사라진 일본의 부동산시장 붕괴 같은 상황이 실수요가 뒷받침된 중국에서는 발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서방세계의 부동산 가격은 '재테크 열풍' 때문이지만 중국은 물론 투기요소도 당연히 있지만 기본적으로 '실수요 때문'에 올라갔다는 해석이다. 외부에서는 은행의 부실을 우려하고 있으나 중국 내 시중은행은 사실상 국유은행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은행 부실채권을 실제로는 재정적자 형태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재정건전성과 높은 저축률은 막대한 고정자산투자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이것이 은행권 연쇄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방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또한 중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같은 부동산 파생상품이 아예 없다. 미국의 부동산 버블은 실수요는 2011-06-07
- 지난해 6월엔 무상급식, 올 6월엔 반값등록금? '생활정책' 정치화두로 급부상 … '생활인 유권자 운동' 꿈틀고려대학 등 동맹휴업, 야4당 연대시도, 연예인들도 1인시위2010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불었던 무상급식 돌풍이 2011년 6월 반값등록금 문제로 재현될 조짐이다. 생활문제가 전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생활인 유권자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정치권을 압박하는 수순을 다시 밟고 있다. 최근 급부상한 반값등록금 문제는 대학생 시절부터 빚더미에 올라앉는 이른바 '20대 난민'을 양산하고, 고향을 떠난 대학생들의 주택문제, 학부모들의 재정파탄,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당장 2학기 등록금 문제를 고민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동맹휴업이 확산되고 있다. 한신대 재학생들이 지난 2일 반값등록금을 주장하며 동맹휴업을 한 데 이어 고려대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도 7일부터 동맹휴업을 추진키로 했다. 집단적 움직임과 연대 활동도 활발하다. 한국대학생연합회(한대련)가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6일까지 9일째 진행한 데 이어, 7일에는 전국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와 함께 '조건없는 반값등록금 실현, MB정권 대국민사과 촉구 비상대책회의'를 연다. 이들은 앞으로 10일까지 청계광장에서 매일 오후 7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고, 6·10 항쟁 24주년인 10일에 대규모 집회를 열 방침이다. '반값등록금' 의제는 애초 정치권에서 불씨를 지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나라당 쇄신의 핵심은 등록금 문제"라며 반값등록금 필요성을 본격 언급한 것. 한나라당은 31일 '등록금 부담 완화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야4당에서도 정책연대 및 6월 국회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민주당 반값등록금 특위는 7일 오전 회의를 열고, 9일에는 국·공립대학 및 사립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손학규 대표, 김진표 원내대표 등은 지난 6일 광화문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반값등록금 실현 노력을 피력했다. 민주노동당도 이정희 대표 등 지도부가 6일 전국 대학 총학생회장 20명과 간담회를 연 데 이어, 10일 촛불집회에 당 차원에서 참석할 계획이다. 연예인들도 반값등록금 지지활동에 뛰어들었다. 지난 2일 배우 김여진씨가 광화문 앞 촛불집회에 참여했고, 배우 권해효씨 등이 7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일부 종교단체들도 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기도회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학부모단체들은 9일 '등록금 교육비 걱정 학부모 모임' 발족식 및 투쟁 선포식을 열 방침이다. 한편 대학생들 대다수가 오는 2012년 총선 대선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어, 이들이 집단적으로 움직일 경우 정치적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신재생 에너지, 이젠 생활 속으로 저탄소녹색성장의 첨병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그동안 멀게만 느껴지던 신재생 에너지가 이제는 점점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자전거 타이어 공기주입, 태양광으로 손쉽게성내천과 올림픽공원 내 자전거 도로를 즐겨 이용하는 자전거 마니아 유병노(58?거여동) 씨는 자전거 타이어의 바람이 빠져도 큰 걱정이 없다. 얼마 전 성내천 자전거 쉼터에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가 설치되었기 때문. 공기주입기 상단에 설치된 전지판에서 낮 시간대에 태양광을 모아, 주?야간 상관없이 공기주입이 가능한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이용하면 쉽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유씨는 “따로 전기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조작이 간편하기 때문에 기름때 묻은 펌프식 공기주입기로 진땀 흘려가며 공기를 넣던 때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라고말했다.송파구는 기존 기계식 자동 공기주입기를 대체해 에너지의 낭비가 적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관내 자전거 쉼터 등에 90여대까지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구는 연간 220만 원의 전기료 절감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송파나눔발전소로 나무 32만 그루 식재효과송파구의 기후변화대응 사업의 꽃은 태양광 송파나눔발전소다. 송파구와 (사)에너지나눔과평화가 공동운영하는 송파나눔발전소는 2009년 전남 고흥에 약 2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 1호기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건립된 경북 의성에 920Kw 용량의 2호기를 포함, 지금까지 태양광으로만 총 2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는 약 90만kgCO2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 나무 32만 그루의 식재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송파구는 지금까지 송파나눔발전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25%를 송파구 관내 에너지 빈곤층에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억 4600만 원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에너지지원금으로 지급됐다. 송파구 최고지가, 잠실동 롯데월드 부지 당 2910만원송파구는 2011년도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01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3만1506필지로 전년 대비 평균 1.4% 상승한 수준이다.전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지인 장지동으로 5.7% 상승했으며, 송파구 최고지가는 잠실동 롯데월드부지 40-1로 전년대비 2.8% 상승한 ㎡당 2910만원으로 조사됐다.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부터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지가를 산정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6월 1일부터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가격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6월 한 달간, 구청 토지관리과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의 처리사항은 문자서비스(SMS) 및 전자우편(E-Mail)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조정?공시될뿐더러 신청자에게 서면으로 통지된다. 한편 구는 지가산정의 투명성과 주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이의신청 기간 동안 땅값에 영향을 미치는 용도지역, 이용 상황, 도로접면 등 19개 항목의 토지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계 유명 그림책 작가들이 찾는 송파어린이도서관 2005년 영국 최고의 그림책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자인 영국의 에밀리 그래빗, 동유럽을 대표하는 천재화가이자 그래픽디자이너인 체코의 크베타 파초브스키, 2004?2006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아동도서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라가찌 상’ 수상자인 이란의 화리베 칼라트바리, 영국 어린이책 중 가장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에 주는 ‘마더구스(Mother Goose)상’ 수상자인 일본의 기타무라 사토시. 모두 세계 그림책 분야의 대가들이다.이런 유명 인물들이 한국에 왔을 때 공통적으로, 빠짐없이 들른 곳이 있다. 바로 송파어린이도서관이다. 이들은 송파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낭독해주고, 작품을 놓고 아이들과 대화하며 교감을 나누었다.송파어린이도서관은 이런 유명 작가들을 비용 없이 초청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외국작가들과 직접 그리고 꾸준히 이메일로 연락해 방문을 요청해서 화리테 칼라트바리와 기타무라 사토시를 섭외했다. 또한 에밀리 그래빗과 크베타 파초브스카는 출판사 담당자를 설득해, 예산을 전혀 들이지 않고 행사를 성사시켰다.지난 4일에는 일본 만화가 이와미 세이지 씨를 초빙해 ‘어린이 만화교실’ 워크숍을 진행했다.이와미 세이지는 4컷 만화를 중심으로 활약 중인 만화가이며, 직접 쓴 시나리오로 공연도 하는 코미디 시나리오 작가이다. 초등1~6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 그는, 어린이들에게 만화를 쉽고 재미있게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린이들과 함께 만화도 그렸다. 송파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만화로 표현하는 흥미로운 방법을 배워 표현의 다양성에 안목이 넓어지기를, 그리고 보기만 하는 만화로부터 직접 제작해 보는 만화에 대해서도 관심 갖기”를 기대했다. 주택가 주차난, 녹색주차마을이 해답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강동구에서는 녹색주차마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녹색주차마을 사업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장 확보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여유 공간에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주차장 1면에 최대 700만원, 2면에 최대 850만 원 등 최고 165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담장 허물기 참여주택이 50%이상인 골목 중 1~2개소를 선정하여 도로포장 및 편의시설, 녹지 공간 조성 등 생활도로 조성사업도 시행한다. 강동구는 2004년부터 2010년 연말까지 1545가구 2728면의 주차시설과 CCTV 64대 설치, 2953m의 생활도로를 조성한 바 있다.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녹색주차마을 사업은 지속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문의 (02)480-1803간판 재정비해 도시 미관 높인다 깔끔하게 정리된 거리 간판은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는 수단이 된다. 이에 강동구는 오는 7월까지 소형 전광판 및 LED테두리 노출간판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정비는 서울시 전 지역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항으로 야간에 시야자극 및 도시미관을 해치는 LED 광원노출 테두리 보조조명 및 소형 전광판을 정비할 예정이다. LED 불법간판 정비기간 중 4차선과 2차선 도로에 접한 건물 내 불법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되며, 자진정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주 야간단속과 병행하여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로 자진철거를 유도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갈 예정이다.상일동 야생화 모임, 산나물 모종 보급 “참취, 수리취 팝니다. 집에서 산나물 기르세요”라는 소리가 지난 달 28일 강동벼룩시장에 울려 퍼졌다. 이는 상일동 야생화 모임이 마련한 집에서 산나물 기르기 코너에서 나는 소리. 곤드레, 2011-06-06
- 1인당 책 구매량 서울-대전-울산 순 예스24, 도서 구매 현황 … 서울 1인당 0.82권서울시민들이 책을 가장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서점 예스24가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와 지역별 도서 판매량을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해 서울 시민 1인당 0.82권의 책을 구입해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전과 울산이 각각 0.70권과 0.63권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가장 적은 곳은 전북으로 1인당 0.39권을 구매했다. 예스24가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차지하는 판매 점유율이 20%인 점을 감안하면 1인당 연간 도서 구입은 서울시가 4.1권, 대전 3.5권, 울산 3.2권으로 분석된다.예스24측은 "특히 울산의 경우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고령인구가 많은 전남(0.40권), 경북(0.41권) 등에 비해 책 구매량이 눈에 띄게 많았다"고 분석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3
- 주택가격 공시, 강원도 평균 0.85% 상승 2011년도 개별주택 가격 공시 결과 2010년 대비 평균 0.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201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21만5815호의 개별주택가격을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9일 각 시·군 별로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7월과 9월에 과세되는 주택분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은 물론 부담금이나 보상 평가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2011년도 개별주택가격은, 지역별로는 춘천시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등의 영향으로 2.64%가 올라 도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철원군 1.84%, 정선군 1.63%의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14개 시·군의 평균가격이 상승한 반면 횡성군은 -0.5%를 나타내는 등 4개 시·군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개별주택의 가격 분포를 보면 총 공시주택 중 5천만 원 이하인 주택이 68.6%, 5천만 원 ~ 1억 원 주택이 21.6%, 1억 원 초과 주택이 9.8%로 분석되었다.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중 원주시 학성동 소재 다가구주택이 9억2백만 원으로 최고 가격을 나타냈고, 최저 가격은 영월군 김삿갓면 소재 단독주택으로 50만2천 원을 나타났다.공시된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까지 주택소재지 시장·군수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주택의 특성, 적정 가격,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그 처리 결과를 6월 30일 조정 공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LH 채권 사실상 국채수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자사가 발행하는 채권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위험가중치가 국채수준인 0%로 적용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전에는 은행이 LH채권에 투자할 경우 투자액의 20%가 위험가중자산으로 분류됐으나 이제는 사실상 무위험자산으로 대우받게 된다. 위험가중재산으로 분류되면 이에 상응하는 비율만큼 자기자본을 확충해야 한다. 새 기준은 새로 인수하는 채권은 물론 이미 보유하고 있는 LH채권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이는 4월 6일 LH공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손실보전대상 범위가 보금자리주택사업, 주택임대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외에 세종시건설사업, 혁신도시건설사업까지 포함됐기 때문이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대형건설사 서울 분양 1순위 결과 대거 미달 고분양가 논란 … 소형 아파트에도 청약자 외면현대건설과 GS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서울 강서구에 아파트를 공급했지만 1순위 청약 결과 대거 미달을 기록했다. 국내 대표 건설사들이 같은 지역에서 경쟁을 펼져 주목을 받았지만 승자없이 두 업체 모두 체면을 구긴 것이다.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것과 격차가 큰 분양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2일 금융결제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강서힐스테이트'와 GS건설의 '강서한강자이'의 1순위 청약결과 수백가구가 미달됐다. 이는 시공능력평가 20위권 내 대형건설사의 서울지역 올해 분양중 가장 저조한 것이다.현대건설이 화곡동에 공급한 '강서힐스테이트'는 우장산역 역세권에 대단지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 성적표는 초라하다. 이 아파트는 화곡3주구를 재건축 해 공급한 것으로 전용면적 59~152㎡ 2603가구 대단지다. 일반분양 877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신청자는 212명에 불과하다. 평균 청약률이 25%, 실제 미달은 712가구에 달한다. 84㎡ A·B·E·F 4개 주택형은 1순위에서 마감됐으나 59㎡와 중대형 9개 주택형은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GS건설의 강서한강자이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전용면적 59~154㎡ 790가구 중 일부는 임대물량이다. 서울지역에서 최근에 공급된 아파트 중 평지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반분양 706가구 모집에 297명만이 신청했다. 1가구를 모집하는 59㎡C만 1순위 마감되고 14개 주택형 중 13개가 미달로 남았다. 이로써 3순위까지 청약을 대기하는 물량은 414가구에 달한다. 일부 중대형의 경우 1순위에 한명도 청약신청을 하지 않았다.두 아파트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몸값이 높은 중소형도 중소형도 수요자로부터 외면 당했다. 강서힐스테이트의 경우 중형인 84㎡ 일부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했지만 59㎡는 미달됐다. 강서한강자이 역시 가구수가 많지않은 59·84㎡의 여러 주택형이 미달로 남았다.두 아파트 모두 가장 작은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00만원이 넘는다. 84㎡를 기준으로는 1800만원이 넘고 중대형은 2000만원을 넘어선다. 이는 직선거리로 강서구보다 강남에 가까운 옥수동과 성수동의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높은 편이다. 강서구의 매매 시세는 3.3㎡당 평균 1330만원 선이다.아파트를 살 때는 주거 목적 외에 투자 목적도 있다. 투자 목적일 경우에는 최초 매입시점보다 시세가 올라야 되팔때 차익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고분양가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데 장시간 소요된다. 결국 시세차익이라는 매력이 많지 않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서 외면 당한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강서구 지역은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인해 몸값이 한층 올랐다"며 "실수요자는 상관없겠지만 투자자 또는 시세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경우 굳이 분양가가 높은 아파트를 매입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건설사들은 "인근지역 최근 입주아파트 시세는 3.3㎡ 1800만~900만원으로 이번 분양가는 결코 비싸지 않다"며 "3순위 청약결과는 좋을 것"이라고 반박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산단공, 김해일반산업단지 처분용지 분양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김해시 주촌면에 조성되는 김해일반산업단지 처분용지 33필지 21만7727㎡를 15일까지 분양 접수한다.처분용지는 공동주택용지(2필지), 상업시설용지(20필지), 지원시설용지(6필지), 주차장(3필지), 물류유통(1필지), 폐기물처리(1필지)다.산단공은 2009년 6월 산업용지 등을 선분양하여 약80개사와 계약체결을 하였으며 올해 11월경 조성공사 완료시점에 입주를 위한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