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선과정의 여러가지 쟁점 명확한 사실규명 선행돼야” 한상진 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 … 22일 첫 회의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회가 22일 첫 회의를 열고 대선패배 원인 규명 작업에 들어갔다. 한 위원장은 하루 전날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독립성, 자율성'을 기초로 한 명확한 사실규명을 기본 원칙으로 내놓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지난해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이 잘 했으면 능히 이길 수 있는 선거를 민주당이 잘못해서 패배했다는 낭패감이 널리 퍼져 있다"면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대선 과정의 여러 가지 쟁점들에 대해 명확한 사실규명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사실규명의 중요한 영역으로 두가지를 꼽았다. 문재인-안철수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합의 공표했던 새정치공동선언의 이행 여부, 당내 경선→후보단일화→대선 선거캠페인의 전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들이다. 새정치공동선언과 관련, 대선 당시 당 안팎에서는 문재인 후보측과 민주당의 기득권 내려놓기가 핵심 과제로 꼽혔다. 대선 막판엔 문재인 당시 후보의 의원직 사퇴, 집권시 친노 인사들의 임명직 포기선언 요구가 거셌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또 강도 높은 당내 개혁프로그램이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도 줄곧 제기됐지만 문 후보나 당 차원에서 실천적으로 내놓은 것은 없었다. 지난해 8~9월 진행된 당내 대선후보 경선부터 후보단일화, 대선 본선 캠페인에 이르는 과정에서 짚어야할 쟁점도 여러 가지다. 민주당당내경선은 이른바 친노패권주의, 모바일경선 부정 논란으로 파행을 겪으며 국민적 비판을 자초했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은 "문 후보와 민주당 스스로 새로운 비전을 내놓기보다 정치공학적 단일화에만 매달린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았다. 특히 단일화협상 막바지에는 후보선정을 위한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적합도 조사냐 지지도 조사냐를 둘러싸고 감정싸움을 벌여 결국 단일화 효과마저도 감소시켰다. 당·시민·정책으로 나뉜 3개 캠프의 운영과 소통, 전략수립과 결정 과정 등은 아직도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문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향해 "유신독재세력"으로 공세를 펼쳤다가 "노무현 정부의 책임자"란 반격을 불러 거꾸로 손해를 본 일이 전략실패의 대표적 사례다. 민주당 대선평가위원회는 한 위원장과 김재홍 경기대 교수, 김연명 중앙대 교수, 김종엽 한신대 교수, 장우영 대구카톨릭대 교수 등 외부인사 5명과 전병헌 의원(부위원장), 조순용 용산지역위원장, 남윤인순 홍종학 의원 등 당내 인사 4명으로 구성돼 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성벽 밟으며 새해 소망 비는 이색체험 ‘고창읍성 성밟기’ 소복이 쌓인 눈 위로 햇살이 쏟아진다. 며칠째 피할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이던 한파가 꼬리를 감출 즈음에도 세상은 여전히 하얗다. 하지만 쌓였던 눈은 추위란 놈의 배려에도 쉽사리 자취를 감추려 하지 않는다. 날씨가 풀렸다지만 시린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날 아침, 발끝에 밟히는 사각사각 눈 밟는 소리가 달콤한 고창읍성으로 떠나본다. * 눈쌓인 등양루왜구를 막기 위한 호남의 방어 요충지 고창읍성전주역에서 한 시간을 훌쩍 너머 달려 도착한 곳은 우리에게 흔히 모양성이라 알려진 조선 중기의 읍성 고창읍성(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6)이다. 모양성은 백제 때 고창지역을 ‘모량부리’로 불렀던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주차장에는 날씨 탓인지 외지에서 찾은 관광객은 눈에 띄게 줄었고, 가까운 곳에서 아웃도어 차림으로 산책 나온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고창읍성은 지어진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나주진관, 입암산성과 함께 왜구를 막기 위해 호남을 방어하는 요충지로, 단종 원년(1453) 또는 숙종(재위 1674~1720) 때로 짐작한다. 읍성에는 본디 22동의 관아가 있었으나 대부분 화재로 없어지고, 현재 동헌과 객사 등 14채가 복원되었다.입구에 서 있는 안내도를 통해 몸보다 먼저 눈으로 둘러보는 읍성은 둘레 1.684m, 높이 4m의 구불구불한 성벽에 경사도 있어 성을 따라 걷다보면 겨우내 굳었던 몸을 풀어줄 좋은 선물이 되지 싶다. 고창읍성은 읍성이면서도 읍을 둘러싸지 않고 산성처럼 되어 있으며, 자연석을 잘 맞추어 쌓아 성벽모양이 아름답고 아직도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공북루’라는 현판이 걸린 누각을 들어서면서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새해 밝아 조금 이른 성밟기로 가족의 무병장수 빌어읍성 안은 인적이 드물어 고요하기 그지없다. 눈앞에 펼쳐진 기와지붕의 건물들과 정원에는 아직도 눈이 탐스럽다.발도장 몇 개 찍히지 않은 성벽으로 올라본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이면 성밟기 행사가 벌어진다. 성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있다고 하며 같은 윤달이라도 3월 윤달이 제일 좋다고 전해온다. 여자들이 돌을 머리에 이고 성 한 바퀴를 돌면 다리 병이 낫고 두 바퀴를 돌면 무병장수를 하고 세 바퀴를 돌면 극락에 간다는 전설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여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나른 용도는 겨울에 허물어진 성의 복원과 전쟁시에 벌어질 석전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오랜만에 몸을 푼다는 마음에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까지 실어 발걸음을 옮겨본다. 봄이면 철쭉이 만개해 눈을 호사스럽게 하지만 눈 덮인 성벽을 밟는 일도 뒤지지 않는 즐거움이다.읍성의 동문인 ‘등양루’에 오르자 고창 읍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눈사람 몇이 나란히 서서 오는 이를 맞는다.내려오는 길에 성안에 새롭게 복원한 건물들을 둘러보았다. 고을의 평화와 풍년을 지켜주는 성황신을 모시며 모양성제 때 제사를 올린다는 성황사, 객사인 모양지관, 읍성의 연못 옆에 세워진 2층 누각 풍화루, 동헌 등 모진 풍파에도 꿋꿋하게 고창읍성을 지켜 온 세월과 정신이 느껴진다. * 읍성 출입문으로 쓰이고 있는 북문 공북루꽃피는 봄, 눈 덮인 겨울도 좋지만 사시사철 다 찾아보아야 할 고창읍성고창읍성은 성벽을 사이에 두고 성벽 위를 걷거나 성 밖 철쭉화단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걸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산책로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오늘도 띄엄띄엄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우며 걷는 가족들이 있는가 하면, 두 주먹 불끈 쥐고 단단한 각오로 빠른 발걸음을 옮기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꼭 이곳을 찾는다”는 한 주민은 “고창읍성은 철쭉이 피는 봄에 꼭 다시 한번 들러 보세요. 여느 소풍장소보다 아름답고 따사로운 곳이예요.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는데 식사 후 가볍게 산책도 즐기며 성을 한 바퀴 돌고나면 몸도 맘도 편안해 질 거예요”라고 말하고 훌쩍 떠나버린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성 안에 하얀 솜모자를 눌러 쓴 소나무들과 맹종죽이 보인다. 겨울임에도 늘 푸른 것이 묘한 향기를 내 뿜는 듯해 머리가 상쾌해지는 기분이다.성벽을 타고 걷다가 나무 숲길을 거닐고 또 조상들의 흔적을 찾아 헤매다보니 어느 듯 시간은 흘러 뱃속에서 신호를 알린다.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한 자리를 지키며 역사를 간직해 온 고창읍성,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난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역사적 교훈과 현실에 관한 고찰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까지 일깨워 주는 명소가 되었다. 해마다 음력 9월 9일 중양절을 고창군에서는 군민의 날로 정하고 답성민속을 기리기 위해 축제를 여는데 그것이 ‘모양성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무병장수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는 욕망은 다를 바가 없기에 아직도 끊임없이 성을 밟는 사람들은 줄을 잇는다. 여기서 잠깐! 2킬로에 가까운 성벽을 하루도 빠짐없이 걷다보면 자연스레 무병장수는 따라오는 것 아닌가?!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치과의사의 꿈 다졌던 정진학원에서의 1년6개월 지난 4일 2013학년도 정시 최초 합격자가 발표됐다. 2월 20일까지 충원 합격자까지 통보되면, 결과가 만족스럽든 그렇지 않든 이제는 진로를 결정해야 할 시점이다.올해 재수를 선택하는 수험생들은 선택형 수능 도입, 교과 개편 등의 요인이 있어 심리적인 부담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수능 개편은 수험생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상수. 그렇다면 변수는? 어디서 어떻게 준비했는가에 달렸다. 2014학년도 재수를 선택한 수험생들을 위한 조언. “의대에 가기 위해 나와의 싸움을 힘겹게 인내했던 정진학원에서의 1년 6개월, 그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2013학년도 입시에서 경찰대, 연세대 치대, 단국대 치의예 수석, 한림대 의예과 등 4관왕을 하고 최종적으로 연세대 치대 입학을 결정한 수험생이 있다. 조승현(안산 동산고 졸) 군이 그 주인공.“2011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수학과에 들어갔어요. 의대가 목표였기 때문에 반수를 결심했죠. 한데 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4점짜리 2문제를 틀렸어요. 의대 진학에 실패하고 나서 복학과 군대를 고민하던 시기에 부모님과 갈등이 좀 심했죠. 마음을 잡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러 일을 겪다 보니까 한 번 더 해보자 결심이 서더군요. 반수 하면서 학점 관리를 못해 의학전문대학원을 생각할 수 없게 된 것도 삼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였고요.(웃음)”친구들이 캠퍼스의 낭만을 누릴 때 삼수를 결정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남자라면, 자기가 원하는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수원 정진학원 재수종합반을 선택했다. “의지력만 갖고 안 되는 게 재수 생활인 거 같아요. 정진학원 재수종합반을 선택한 것도 시간 관리, 학생 관리를 잘 해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정진학원 재종반 생활은 타이트 했다. 아침 7시에 밥 먹고 학원 도착, 수업 시작하기 전에 30분간 영어 단어 테스트, 오전 시간에 언어 수리 외국어 정규 수업,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에는 언어 수리 외국어 정규 수업 및 영어 듣기 주간 테스트, 과탐 선택과목 수업, 특강 & 클리닉. 오후 7시부터 담임관리하에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이어진다. 승현 군은 “저녁 자습 시간은 제 공부를 다지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정진학원만의 특강&클리닉시스템은 수준별 수업과 소규모 과외식 수업, 인적성검사나 논술심화수업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장점이라고.그래서 결과는? (원점수로) 언어 98점 수학 100점 외국어 96점, (백분위로) 물리1 100, 화학1 96, 생물2 98. 당당히 연세대 치대에 합격했다.“재수 생활을 하면서 겪는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힘들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지금은 앞이 안 보이는 것 같지만 지나고 보면 삶을 살아가는 자양분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힘든 시간을 견딘 후 나의 모습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세요. 최선을 다해서 자기 인생을 살기 바랍니다.” 재수를 선택한 후배들에게 주는 조승현 군의 조언이다. ***조승현 군의 Advice1 자만심을 버려라재수 첫해는 자만심 때문에 실패했던 것 같다.수학은 어느 정도 자신 있었고, 과탐은 내가 좋아하는 과목. 문제는 외국어 영역이었는데 외국어는 잘 보면 1등급, 못 보면 3등급이 나와서 가장 힘든 과목이었다.의대에 진학하려면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와야 하는데 모의고사에서 외국어 점수가 들쭉날쭉해서 자신감도 없었고 마냥 불안하기만 했다. 그래서 감에 의한 외국어 공부를 바꿔야겠다고 결심했고, 정진학원 재수종합반 담당과목 선생님들을 좇아다니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약점을 채워나갔다. 선생님들의 조언에 따라 어휘, 구문, 독해이론, 어법을 하나씩 정리하여 정확도를 높이게 됐다. 공부를 하면서 점수가 잘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틀린 문제를 정확히 알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능 유형은 정형화돼 단어만 바뀌는 상황에서 난이도가 높든 낮든 실력이 있으면 고르게 점수가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문제풀이에서 약한 유형에 대한 집중 학습을 했다. 2 실수를 줄여라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4점짜리 2문제를 틀렸다. 만점이 목표였는데… 그 바람에 의대 진학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 생생한 기억을 지난 한해 삼수를 하면서 다시는 반복해서 실패하지 않겠다는 마음에 수업시간에 아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알아내려고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시중에 나온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단계별(하/중/상)로 분류하여 문제풀이를 병행하고, 고난도 문제는 따로 오답노트 형식으로 정리하여 암기할 정도로 반복해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아는 문제를 틀리거나 실수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었기에 실수 또한 실력이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 때 한 문제 한 문제가 실전이라는 생각으로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4점짜리 고난도 문제는 따로 반복해서 문제를 풀어 실전 감각을 최대화하려 노력했고, 복잡한 문제는 좀 더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을 담당 선생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승현이의 방법 ☞ 틀린 문제를 공책 한 권에 정리한다. 문제를 아예 오려서 나의 풀이 과정, 선생님의 풀이과정 등 여러 방식으로 모아놓는다. 책 서너 권 분량이 들어간다. 수학이나 과학에 특히 유용한 방법이다. 3 자신 있는 과목은 한 번 더 다져라과탐은 이론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개념 반복과 실전 문제풀이 위주로 3점짜리에 치중해서 실전력 배양에 힘을 썼다.물리1, 화학1, 생물2 같은 탐구 과목은 6월 평가원까지는 주로 탐구 수업이 있는 날 약 1~2시간 공부했고 나머지 시간은 주요과목에 치중해 공부했다., 9월 모의평가 보기 약 한 달 전부터 집중적으로 과탐 평가원 고난도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문제 풀이에서 막히는 문제는 EBS 현강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하셔서 그날 바로 질문을 통해 이해하고 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승현이의 방법 ☞ 재수 할 때 사실 언어에 많은 시간을 배정하지 않았으니 삼수하면서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만큼 언어과목 또한 1등급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난해한 비문학 영역에 치중해서 공부했고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했다. ***Education Column수원 정진학원 이원규 부원장-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면 아이들은 날개를 답니다”2014학년도 수능은 ‘선택형 수능’으로 바뀌고,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바뀐 교과서를 토대로 출제된다. 국어, 영어, 수학은 영역별로 난이도에 따라 A형 B형으로 분리된다. 국어는 기존 언어 영역에 듣기가 제외되고 문법적 판단을 묻는 문제가 5~6문제(A형 5문항, B형 6문항) 추가되며, 영어는 듣기가 강화된다. 선택형 수능으로 바뀌어도 재수생에게 유리수능에서 재수생이 고득점을 받게 되는 이유는 반복적인 학습으로 인해 재학생에 비해 공부의 깊이와 그 폭이 넓다는데 있다. 2013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정진학원의 재원생들은 수시전형으로 약 30 2013-02-21
- ‘세상을 평정하는 유정임 표 김치’, 그것이 나의 인생 1986년 세류시장 15평 남짓한 가게, 하루 매출 5~10만원. 2004년 오목천동 2000여 평 규모의 현대식 사옥으로 이전, 연매출 100억. 포기김치 제조가공 분야의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 지정, 신지식농업인상, 여성발명기업인상 수상. 풍미식품 유정임 대표는 어릴 적부터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안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수많은 타이틀로 불리는 현재, 사람들은 그를 ‘성공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이제 ‘시작’이라고 한다. 언제나 첫 마음으로 품는 김치사랑, 유 대표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담겨 한껏 맛이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성공의 키포인트_ 어머니의 손맛과 타고난 미각*후각*감각 ‘난 성공할 거야’, ‘우리 아이들은 절대 가난하게 살게 하지 않을 거야.’ 어릴 적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장이 된 어머니의 일을 돕는 건 맏딸 유정임 대표의 몫이었다. 동생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챙기며, 때론 돈을 빌리러 다니기도 했다. 가난이 지긋지긋하게 싫었다. “살림을 맡다보니 자연스레 요리도 익히게 됐죠. 어머니 솜씨가 정말 좋으셨어요. 제겐 요리사 선생님이나 다름없었죠. 반찬가게를 하면서 김치도 만들어 팔았는데, 그런 어머니의 손맛을 물려받았는지, 남들보다 미각, 후각이 발달했더라고요.” 야무진 손맛은 결혼해서도 가만있지 못했다. 종가집 맏며느리로 할 도리 다해가면서 레이스에 조끼를 떠가며 억척스레 부업을 했다. 형편이 어려웠던 것도 아닌데, 마치 습관처럼 일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매탄동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즈음, 방 두 칸짜리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그리고 우연히 시장에서 한 청년을 만났는데, 느닷없이 방 하나를 세놓으라는 거예요. 알고 보니 건설회사 직원이더라고요. 그게 인연이 돼서 건설현장 근로자들 밥을 해주게 되고, 돈도 제법 벌었죠. 일을 즐겁게 하니까 능률도 팍팍 오르더라고요.” 근처 학교의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까지 대놓고 점심식사를 하러 올만큼, 유 대표 손맛은 소문이 자자했다. 그리고 그 청년은 유 대표의 제부가 됐으니, 인생에 무엇 하나 허투루 흘려보낼 만남은 없는 모양이다. 성공의 키포인트_ 메모하는 습관, 치밀한 전략으로 풍미식품을 일구다 “자랑 같지만, 사업수완도 있었지 싶어요. 우유 배달도 했었는데, 당시에 제일 잘 나가던 서울우유 고객 대부분을 매일우유 고객으로 바꿨거든요. 수금하러 가면서 우유 하나 더 얹어주는 등 나름 고객서비스 전략을 폈던 것 같아요.” 항상 메모하는 습관도 주효했다. 고객리스트를 작성해 집안의 대소사, 특징 등을 꼼꼼히 정리했다. 그 집의 숟가락, 젓가락이 몇 개인지, 계란이 떨어졌는지 안 떨어졌는지 훤히 알 정도였다. 그 ‘때’를 알고 그 집에 계란을 챙겨주던 남다름, 그걸 알아본 누군가가 유 대표에게 문 닫은 김치공장을 소개해줬다. 아줌마가 하면 딱 맞을 거라면서. 그게 세류시장 속 풍미식품의 시작이었다. “남편의 반대가 심했죠. 월급 넉넉히 가져다주는데, 왜 굳이 그런 일을 하냐는 거예요. 그냥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겁도 없이 운전면허 딴 지 3일 만에 강원도에 배추하러 간 적도 있고, 한번은 가락시장에서 사온 배추에 싹이 올라와서 전부 버린 적도 있어요. 그때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는데…” 그래도 김치를 놓을 수 없었던 이유는 자신이 선택한 일에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는 ‘이게 다 지금을 있게 한 특별한 수업료’라고 했다. 갠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고, 슬픈 날이 있으면 좋은 날도 있듯이 인생도 이런 일기예보와 같지 않겠는가, 유 대표에게 인생은 그래도 기대해봄직한 햇빛 쨍쨍한 날이었다. 성공의 키포인트_ 여성기업인은 한 사회가 만들고 가꿔주는 것그의 집무실엔 드레스룸이 있다. 비즈니스 대상에 따라 하루 5~6벌의 옷을 갈아입는다.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는 유 대표에게서 ‘뼛속까지 기업인’이란 문구가 떠올랐다. “풍미식품을 막 시작하면서 참 감사하게 경기도향토음식연구회 회장직도 맡겨주고, 그렇게 수원시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2000년엔가는 김치공장이 정말 힘들고 어려워서 외도할 생각에 농업기술원의 장 교육을 받으러 간 적이 있었어요. 그때 만난 농수산대학교 교수님을 통해 중소기업청 지원의 현장애로지도 연구 사업을 받고, 시장의 김치공장에 연구전담부서를 만들게 됐죠.” 김치에도 연구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 후 쇠퇴위기에 놓였던 풍미식품은 급성장을 맞았다. 2002년 경기유망중소기업 선정, 2003년 기술혁신(INNO-BIZ)형 기업 선정, 2004년엔 대통령 산업포장수훈을 받았다. 이곳저곳으로 김치강의를 하러다니면서 새 사옥에 대한 밑그림도 그릴 수 있게 됐다. “전통식품문화관과 박물관, 연구소가 있는 김치공장은 여기밖에 없을 것”이라며 유 대표가 자랑스레 말한다. 전통식품문화관엔 김치의 역사부터 발효숙성과정, 김치제조도구, 한과류, 병과류, 엿류와 콩가공식품인 두부 등이 전시되어 있고, 김치담그기, 두부, 장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돼 전통식품에 관한 좋은 교육의 현장이 되고 있다. 스스로 찾아다니는 노력이 전제돼야 하늘의 뜻과 맞물려 결정체가 만들어지는 법, 그렇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왔다. 성공의 키포인트-인생을 건 변치 않는 성실한 노력유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상공회의소 주최의 조찬강의를 듣고, 공장 구석구석을 살피고, 때론 수원시 여성친화창업자문단 자문위원으로 식품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과 만난다. 대내외적으로 바쁜 중에도 그의 연구소에선 끊임없는 신제품개발이 이뤄진다. 그는 딸기 고추장을 비롯해 칼슘김치, 오미자김치, 연근김치 등 30여 건이 넘는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젠 외국에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김치전도사가 되고 싶다. 김치에 파묻혀 있다 보면 퇴근시간은 밤11시, 12시. 집으로 들어와 세탁기를 돌리고 밀린 집안일을 한다. 여성기업인으로 산다는 것, 1인 5~6역을 해야 하니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문을 두드리면 도움을 줄 곳은 정말 많다. 그는 “수원은 기업하기 좋은 곳이다. 겁내지 말고 자신 있게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모든 것이 자기가 할 탓이라면서 말이다.‘초심을 잃지 말자.’ 지금보다 더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게 인생이다. ‘김치는 나의 인생’이라고 말하는 유 대표는 이전보다 더 열심히 강의를 하고, 수출을 늘려가야 할 시작점에 놓여있다. 다행히도 그 길엔 이전보다 더 많이 자신을 응원해주고 아껴주는 가족이 있다. “남편이 명예퇴직하고 풍미식품의 든든한 셔터맨이 됐어요.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지..., 요즘 제가 호강하고 삽니다.” 오세중 리포터 2013-02-21
- ‘차이니즈 조디악‘, 예정일보다 하루 앞당겨 27일 개봉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이 2월 27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차이니즈 조디악’을 수입한 조이앤컨텐츠그룹은 20일 “관객들의 환호와 기대 속 하루 앞당긴 27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차이니즈 조디악’은 지난 18일과 19일 성룡의 내한에 힘입어 실시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차트를 점령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이 영화는 성룡 특유의 맨몸, 코믹, 리얼 액션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국보급 보물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권상우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부 양지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미 예산삭감시 70만명 이상 일시 해고 초반 70만, 최대 200만명 일자리 타격 … 국방군수·치안·의료분야 등 직격탄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인 시퀘스터가 3월 1일부터 적용되면 공무원 70만 내지 200만명이 일시 해고돼 상당한 불편과 경제적 타격을 불러올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정치권이 타협에 실패해 자동예산삭감인 시퀘스터가 3월 1일 부터 적용될 경우 막대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경고했다.오바마대통령은 "정부예산을 일괄 자동삭감하게 내버려 둔다면 수십만명의 일자리를 잃게 만들어 경제에 큰 해를 입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미군 안보태세가 위태로워지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교육ㆍ에너지ㆍ약학 연구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키며 국경순찰대나 연방수사국(FBI) 요원, 연방검사들의 활동이 중단돼 범죄자들이 횡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자동예산삭감이 그대로 시행된다면 10년간 1조2000억달러를 삭감하게 돼 오는 9월에 끝나는 2013회계연도에만 850억달러가 자동 삭감된다. 850억달러 가운데 거의 절반은 국방분야에서 삭감되고 일반 부처의 재량예산, 메디케어의 순으로 타격을 받게 된다.퇴임하는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4월부터 민간군무원 80만명이 일주일에 하루씩 무급휴가형식 으로 일시 해고될 것이라고 예고해 놓고 있다. 현행법상 일시 해고시 45일전 통보해야 하기 때문에 4월 부터 일시 해고가 시작되는 것이다.국방군수분야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되는 주지역은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주로 올해에만 10억달러씩 삭감당해 군무원과 계약사들에서 1만 2000여명씩 일자리를 잃게 된다. 텍사스에선 8억달러 삭감으로 9000명이, 메릴랜드와 플로리다주는 3억달러씩 감축돼 4000명씩 일자리를 감소당하게 된다.필수예산에서는 소셜 시큐리티와 메디케이드 등 복지프로그램은 자동삭감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메디케어는 삭감대상에 포함돼 올해에만 2% 삭감된다.FBI요원, 검사와 경찰관, 교통안전청(TSA) 직원 등도 대거 일시 해고돼 범죄수사와 재판, 공항검색 등에서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올해 850억달러가 자동삭감되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5 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면택 특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우리 아이를 보살펴 주세요 궁금해요~상록구 사동에서 딸 셋을 키우는 김미정(가명)입니다. 셋째는 지난해 10월에 태어났어요. 큰아이는 초등학교에 둘째는 유치원에 다닙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맡길 곳이 없어 고민입니다.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그런 서비스 어디 없을까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런 일 흔히 생기죠. 갑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거나 남편이 사고를 당해서 병간호를 해야 한다든지 꼭 필요한 외출을 해야 하는데 아이들 때문에 꼼짝을 못하는 상황. 친정이라도 가까이 있다면 부탁을 하겠지만 아이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거려 본 경험 없으신가요? 이럴 때를 대비해 안산시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에 가입해 두면 편리합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란 취업이나 장기입원, 부모가 장애를 입어 양육공백이 발생했을 때 돌보미를 파견해 그 공백을 메워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지만 기본 1명당 1시간 기준 5천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절반이하면 전액 국가로부터 지원 받고 전국가구 평균소득을 넘으면 전액 본인이 부담합니다. 소득기준에 따라 4단계라 이뤄져 있습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ansan.family.or.kr를 방문해 회원 가입해야 합니다. 회원가입 한 후 센터에서 정회원 승인절차가 필요한데 정부지원을 받고 싶다면 동사무소를 방문해서 사회복지지원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원대상이 안될 것 같으면 바로 센터로 전화(031-501-0033)해서 정회원 승인을 신청하면 됩니다.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루(24시간)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 후 비용을 선납 하면 당일 아이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와 아이들을 돌봐 줍니다. 돌봄 기준은 아이 1명 기준이며 아이가 많아질수록 추가요금을 내야 합니다.건강가정지원센터 이영미 돌봄지원사업 팀장은 “시에서 신원을 보장하고 돌보미에 대한 교육을 받은 돌모미가 파견되기 때문에 이용하신 시민들의 만족도는 아주 높다”며 “다양한 보육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시설위주의 보육지원보다 가정에서 편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보육복지로 앞으로 확대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혹시 이쯤되면 나도 아이 돌보미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요? 연령 성별에 제한없이 아이돌보미에 지원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경쟁률이 만만치는 않네요. 올해 8기 아기돌보미 25명 모집에 65명이나 지원했다고 합니다. 아이 돌보미는 일정시간 교육과 실습을 거쳐 각 가정에 파견됩니다. 1시간에 5000원을 받고 4시간 이하 돌봄은 교통비를 지원받습니다. 2년 이상 활동하면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올해 말 아이돌보미 교육생 모집에 도전해 보세요.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군포시 소식 - 2013년 2월 3주 군포, 배달강사 파견 신청 공모군포시가 지식공유와 나눔의 학습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평생학습 동아리에 무료로 맞춤형 강사를 파견하는 ‘배달강좌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에 의하면 ‘배달강좌제’는 군포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지역 내 위치한 사업장 종사자가 10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희망하는 배달강사 파견을 요청하면 총 5회까지(1회 2시간) 강사를 보내주는 평생학습 사업이다.문화예술, 인문교양, 학력보완, 기초 문장해석, 직업능력 등 분야에 상관없이 찾아가는 강의가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배달강사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학습 동아리는 3월 4일부터 8일 사이에 시 청소년교육체육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파견 강사는 군포시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edui.gunpo21.net) 강사은행에 등록한 이 중에서만 요청할 수 있으며, 강의가 이뤄지면 사진이 포함된 운영결과를 제출해야만 된다.또한, 배달강사를 지원받은 학습 동아리는 1회 이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문의: 031-390-0786 군포, 문화힐링 예술사업 참여 공연가 공모군포시가 역사, 거리, 공원, 광장 등 야외 다중집합장소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시민에게 문화힐링 서비스를 제공할 아마추어 공연가를 공개 모집한다.참가 대상은 30분 이상 야외 공연(1회 공연단가 30만원 이내)이 가능한 고등학생 이상 개인이나 팀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근로시간이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일상생활에서 편하고 자연스럽게 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아마추어 공연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찾아가는 문화힐링,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 참여를 희망하면 28일 이내에 공연 동영상(UCC)과 신청서를 시 문화공보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사업 참여 공연가로 선정되면 전기나 기타 설비 등이 지원된다. 문의: 031-390-0063 군포, ‘희망리본’ 사업 참여자 모집군포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1:1사례 관리를 제공,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희망리본(Re-born)’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시에 의하면 희망리본 사업 참여자에게는 심층상담 결과를 토대로 개별 취업지원 전략이 제시된 후 1년간 근로의욕 증진 교육, 일할 여건 조성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양육, 간병, 사회적응 등) 지원, 자활을 위한 직업훈련, 일자리 연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참여 가능한 대상은 만 18세에서 64세 사이의 근로의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시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군포시 사회복지과 031-390-0657, 일자리원스톱 군포센터 031-399-5725 군포,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절약1일 평균 280㎾… 청사 전기사용량 3.6% 수준군포시가 청사 옥상에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 에너지 절약 및 탄소가스 배출 감소 등 녹색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시에 의하면 태양광 설비는 하루 평균 280㎾의 전력을 생산(연간 10만㎾ 이상)해 청사에서 사용되는 전기에너지의 3.6%를 감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태양광 설비 설치 후 1개월여 동안 시범운영을 해 최적의 설비가동 방안을 확립했고, 앞으로 일조시간이 늘어나면 전력 생산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가동해 자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국가 전력위기 극복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양한 에너지 절감방안을 연구·개발하고, 녹색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태양광 설비 운영으로 전기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음에도 기존의 에너지 절약 행정시스템은 계속 유지,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실천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포, 2013 시민자치대학 수강생 모집3월부터 10강 운영… 한비야 표창원 등 강사 초빙오지탐험가 한비야, 전 경찰대학 교수 표창원 등이 군포시를 찾아 시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들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군포시가 매월 1회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할 ‘군포시민자치대학’의 강사로 나서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군포시민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시는 밝혔다.시에 의하면 시민자치대학은 무료로 운영되는 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각 분야의 전문가 또는 유명인을 초청해 명품 강연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첫 강의는 3월 14일 한비야씨가 강사로 나서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4월부터는 곽수종(YTN 생생경제 진행), 김진애(건축가)씨 등이 차례로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청소년교육체육과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390-0786 군포나눔서포터즈, 소외계층 학생 교복비 지원중·고교 신입생 40명 대상… 혹서·혹한기 생활지원도 전개 예정군포시가 공적 사회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운영 중인 ‘군포나눔서포터즈’에서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 자녀에게 교복 구매비를 지원한다.군포나눔서포터즈가 올해 처음 전개하는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 가정의 학생 40명을 선발해 각 40만원씩 지원, 새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청소년이 가정형편 때문에 교복을 구매하지 못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거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처럼 올해 군포나눔서포터즈의 활동은 시기적·계절적 요인에 의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고통을 경감시키데 주력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다가오는 여름과 겨울에 군포나눔서포터즈는 소외계층 냉·난방 비용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군포시 관계자는 “군포나눔서포터즈에는 여러 민간단체도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나눔문화 실천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군포나눔서포터즈는 올해 신규 사업 이외에도 기존에 시행하던 저소득층 영유아 기저귀 지원,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 사업을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군포, ‘2013년 책 읽는 학교’ 사업 참여 학교 공모군포시가 지역 내 4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3년도 책 읽 2013-02-20
- 내 아이에게 대학 합격의 ‘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면 엄마들 사이에 요즘 대학합격은 운이라는 말이 있다. 말인즉 누구네 집 아이가 어느 대학에 합격했다, 알고보니 수능 내신 등급이 그 대학에 합격하기에는 턱도 없는 성적인데 운이 좋았다는 것이다. 상위권 중위권을 통틀어 많은 사례가 있지만 중위권인 경우 그러한 사례는 더욱 빈번해진다. 함께 대입에 지원한 경우 질투 어린 시선으로, 이제 막 고등학교를 시작하는 새학년 엄마들은 부러움의 눈길로 그러한 이야기를 귀담아 듣게 된다. 그렇다면 대학 합격은 정말 운일까. 그럴 수도 있겠다. 하지만 리포터가 듣고 본 많은 사례로 볼 때 대학 합격에서 운은 우리가 흔히 세상을 살면서 겪게 되는 행운과는 다른 개념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학부모의 치열한 정보싸움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내일신문 브런치 강좌를 들어야 하는 이유정보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고 학원설명회에 참석하는가하면 틈만 나면 교육기사를 뒤적여 보기도 한다. 바쁜 시간 어렵게 틈을 내 이런 저런 정보찾기를 시도해 보지만 해마다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다양한 대입 전형을 따라잡기란 좀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뾰족한 답을 찾지 못해 안타까운 학부모들에게 그동안 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의 브런치 교육강좌는 단물과도 같았다.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는 2010년 시작됐다.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5회차 10강으로 진행된 내일신문 제1기 안양 학부모브런치 교육강좌에서 매 시간 강조된 내용은 자기주도학습과 독서, 그리고 자녀에 대한 믿음과 격려라는 단어다. 참가한 많은 학부모들이 강의평가서와 에듀 내일을 통해 ‘반성하고 다짐하고 감동했던 강의’라는 소감을 남겨 주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은 학부모들의 이러한 아쉬움과 열기를 제2기 학부모브런치 강좌로 이어갔다.2011년 3월 2기 학부모 브런치 강좌는 최고의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1기 브런치 강좌의 인기를 반영하듯 2기 브런치 교육강좌에는 850여 명의 학부모가 등록했고, 현장접수마저도 조기에 마감, 9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2012년 1월 31일부터 4주간 개최된 안양브런치 시즌3에서는 ‘대한민국 엄마가 자녀교육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1·2기 강좌에서 호응이 높았던 영역을 보강해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학습법’과 관련한 강의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수강생들의 강좌 평가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변화하는 대입환경에 따른 학부모 역할에 주목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대입환경은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을 혼란에 빠지게 한다. 학부모의 정보력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특히 영어?수학 등 구체적인 과목별 학습법 강의를 과감히 없애고 진행한 공신들의 리얼토크와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학부모 지침서가 제시되면서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내일신문 브런치 강좌가 진행될 때마다 학부모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학교의 학부모 간담회나 학원 홍보에 치우친 학원 설명회와 달리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정보가 도움이 됐다’ ‘공교육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계기가 됐다’ ‘오랜 교직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이며 현실적인 강의가 감동으로 와 닿았다’ ‘수능과 입시를 정확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전반적인 교육의 맥락을 잡을 수 있었다’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다시 찾아온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 하루 7시간 단박강좌로 진행브런치 강좌를 접한 지 1년여 시간이 흘렀다. 새학기를 앞두고 또다시 교육정보에 대한 갈증, 불안감이 시작되는 것은 학부모로서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내일신문의 특별한 교육강좌가 찾아온다. ‘2013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대입전략 수립을 위한 단박강좌가 그것이다. 이번 강의는 5주 또는 4주간 진행되던 기존 브런치와는 다른 단박강좌로 진행된다. 단 하루 강의시간만 7시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단편적인 정보 취득이 아닌 대입전략 수립 능력을 높이는 최초의 학습형 심화강좌로 중동고 안광복, 휘문고 신동원, 영등포여고 최병기, 하나고 전경원 등 공교육 진학지도 베테랑 교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총 5강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1강 장기 레이스를 위한 스텝 바이 스텝 시기별 필수 체크 포인트, 개념부터 적용까지 실전 진학용어, 모집용어 독해법, 입학사정관제 중심으로 대입전략 뜯어보기 등이다. 실제 사례를 놓고 신동원 최병기 진학계 두 고수가 벌이는 전략 수립 배틀 토론도 진행된다.힘겹게 들은 하루 7시간의 강의가 수강생 자녀에게 대학 진학의 행운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해본다.수강신청 및 문의 02-2287-2300, www.miznaeil.com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칼럼-올바른 영어 학습, 정답은 무엇인가? 요즘 학생들의 영어공부 방식이 예전과 달라졌다. 이제는 시기에 맞는 영어 학습과정, 영역에 대한 학습방법에 대한 이해, 자기주도 학습의 완성이 중요하다. 따라서 그에 맞는 커리큘럼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로드맵을 잡아주어야 상위권으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학년별 학습 과정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초등부 저학년까지는 영역별 전문학습도 중요하지만 영어를 언어로써 배울 수 있는 학습이 더 중요하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서부터 는 영역별 전문 학습이 필요해지게 된다. 영어라는 과목의 특징상 암기과목이기는 하지만 실력향상의 특징을 보면 계단형 이라고 보면 된다. 계단형의 특징은 어느 한부분이라도 부족하면 실력이 오르지 않고 그 자리에 계속 머물게 된다. 그리고 전 영역 에서 꾸준한 성장이 되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실력이 올라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실력이 제때 오르지 않으면 슬럼프가 생겨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된다. 영역별로 다른 학습과 전략이 필요하다.ESL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은 대충 글의 흐름을 보기 때문에 큰 그림에서 볼 수 있고 단어를 몰라도 유추하여 적당히 해석하여 문제를 푼다. 하지만 이런 학생들은 학년이 높아지고 상위대학을 위해 준비하는 공인시험과 수능, 내신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EFL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은 반대로 꼼꼼히 공부하기 때문에 정확한 해석은 할 수 있으나 단어를 모르면 문장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해석을 다하고서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두 가지의 학습 방법은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Reading(독해)은 나무에서 숲을 보는 개념으로 꼼꼼하게 단어를 찾고 문장 하나하나를 정확히 해석 하며 내용 파악을 하고, 핵심 문장을 통해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히 받아들여야 한다.하지만 반대로 Storybook(이야기책)은 단어를 모르더라도 큰 그림에서 글을 접근하는 방식으로 학습하도록 지도해야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난이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Reading은 학생의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것이 좋다. 하지만 Storybook은 학생의 수준보다 2~3단계 정도 낮아야 한다. 그래야 모르는 어휘가 적고 아이가 쉽게 받아들여 흥미를 갖게 되고, 책에 대한 이해와 배경지식을 습득하여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Listening(듣기)은 요즘 학생들이 예전과 달리 듣기 위주의 학습을 주로 하고 있지만, 대화형태의 듣기에만 익숙해져있어서 정확히 듣는 훈련과 빨리 듣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 시험을 보면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많은 듣기를 해왔던 학생들이라도 정확한 듣기가 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문제풀이 식 듣기 훈련이 필요하다. Grammar(문법)는 구문론을 기본으로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머릿속에 정립하고 숙지한 후 그에 해당하는 패턴문제를 풀어 개념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 후 마지막으로 통합형 실전문제 풀이를 통한 심화 문제풀이 능력을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Speaking/Writing(말하기/쓰기)은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주고, 배경지식을 늘려주며, 본인이 생각하는 부분을 글쓰기로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전달하고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Brainstorming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능력과 글쓰기의 Out-line을 잡는 방법을 훈련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영어학습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고 목표에 대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주도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기주도 학습 성공의 성패가 학생의 진로를 결정한다. 첫 번째는 컨설팅을 통한 장래희망 세우기 및 학생들의 마인드를 잡아주기이다.이것은 학생 스스로가 새로운 단기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달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으로 장래희망, 대학교나 고등학교, 그리고 연간, 월간 계획을 세우는 것 등이다. 학생과의 1:1 컨설팅을 진행하여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작성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단기적으로 끝나버릴 수 있다. 원래 사람은 의지가 약하지 않은가... 두 번째는 의무학습을 통한 학습의 습관화 및 다양한 동기부여 프로그램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자기주도 학습이 마인드 교육만으로는 지속적이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강제성이 있는 학습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래서 영통에 있는 이플러스영어전문학원에서는 자율학습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의무학습을 부과하여 끝내야할 분량을 정해주도록 지도하여 관리한다. Reading Test, Grammar Test, Vocabulary Test, 오답노트, Shadow Speaking, CNN Writing등의 하루 학습에 맞는 분량을 정해주게 된다. 그리고 약간의 강제성을 갖게 하는 다양한 외부시험(TEPS, IET, FLEX, PELT 등)과 우수 학생 선발 프로그램, 학원 자체 Contest(말하기/글쓰기 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된다고 생각된다.영통 이플러스 영어전문학원 이성민원장문의 : 8081-9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