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코오롱글로벌, 수처리사업 잇달아 수주 코오롱글로벌이 해외에서 잇달아 상수도 공사를 수주했다.코오롱글로벌은 최근 가나에서 하루 1만5000톤의 상수도 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가나 수도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설계와 구매, 시공을 일괄 진행하는 EPC턴키 사업이다. 공사비는 541억원 규모다. 탄자니아 수도인 도도마시에서도 473억원 규모의 상수도 공사를 수주했다. 상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펌프장과 저수조 등을 신설·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라 안정적이다. 특히 중동과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오롱글로벌이 아프리카로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중동과 동남아 지역에서 아프리카까지 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 수처리 분야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방과후돌봄위원회’ 신설 추진 남윤인순 의원, 아동·청소년돌봄지원법안 대표발의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방과후 돌봄위원회와 돌봄지원센터를 설치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자는 취지의 새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보건복지위·여성가족위·비례대표)을 비롯해 김용익 이언주 이학영 최동익 의원 등 의원 15명은 18일 방과후 돌봄에 관한 관계 부처간의 의견을 조정하고 주요시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방과후 돌봄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방과후 돌봄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방과 후 보호와 교육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은 제정법률안인 '방과후 아동·청소년돌봄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정부에는 국무총리 소속 방과후 돌봄중앙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부위원장 보건복지부장관)를, 특별시와 광역자치단체엔 시·도 방과후 돌봄위원회(위원장 시·도지사와 교육감)를, 시·군·구에는 돌봄민간협의체를 두도록 하고 있다. 대표발의자인 남윤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 328만명의 9.6%인 97만명이 방과후 1시간이상 혼자서 지내는 '나홀로 아동'이고, 3.7%인 12만명이 하루평균 5시간씩, 일주일에 5일 이상을 성인의 돌봄 없이 지내는 방임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학령기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방과 후 돌봄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 교육과학기술부 방과후 돌봄교실, 여성가족부 방과후 아카데미 등 각 부처가 여러 형태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상호 연계가 부족해 사각지대가 생길 뿐 아니라 사업 효과도 반감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9
- 늘어나는 소아청소년의 강박장애 김**학생(중3)은 손을 하루에도 수 십번씩 씻는 습관이 있고 책상위 물건이 반듯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기분이 찝찝해서 공부를 할 수가 없고 책을 읽을때도 완벽하게 보지 않으면 불안이 사라지지 않아서 페이지를 넘길 수가 없습니다. 그 때문에 성적도 많이 떨어졌다고 호소를 합니다.최근 2000년대 중반이후로 강박증환자의 비율은 매년 약 10%가량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 통계에서 보여지듯이 강박증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소아청소년의 강박증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입시경쟁에 따른 학업 스트레스, 맞벌이 가정의 증가등 사회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더 늘어나는 걸로 보입니다. 강박장애(강박증)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불편하고 통제가 되지 않는 생각이나 행동을 말합니다. 그런 강박사고나 행동들이 지속되면 쓸데없는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심한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게 되는데 특히 소아청소년기에서 나타나는 강박장애는 정서적으로 민감한 시기이므로 학업에 큰 영향을 주고 가정생활이나 학교생활에도 어렵게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 시작된 강박장애는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는 사회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흔히 소아청소년의 경우 강박증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단순한 습관이라고 생각해버리거나 질병자체를 감추려는 성향도 있을수 있어서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강박증은 여러 가지 정신질환 중에도 고통의 정도가 큰 질환으로 증상이 심한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박증테스트(자가진단)강박증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크게 강박행동과 강박사고로 나눌수 있는데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강박행동-과도하고 씻기 행동(손씻기,샤워, 목욕, 이닦기)-오염물질접촉을 피하는 행동-반복적인 일상적인 행동(왔다갔다하기,앉았다일어서기)-확인행동(문, 난로, 전기제품, 자동차등)-물건이나 신체부위를 만지기-정리정돈하기-쓸데없는 물건을 모으고 수집하기-빨래나 청소를 과다하게 함. 강박사고-먼지, 세균, 독극물에 대한 걱정-화재, 죽음, 질병의 발생 관련 사고-폭력적이거나 ,부적절한 성적인 생각-무의미한 단어나 음악이 반복적으로 떠오른다.-종교적인 모독에 관한 생각-숫자세기-타인이나 자신을 해칠 것 같은 생각 강박증의 양태는 이렇게 매우 다양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여러 가지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한 두 개 증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그리고 증상은 계속 변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강박증에서 나타나는 이런 행동이나 생각들은 공부, 친구관계, 가족관계에서 스스로를 제어할 수가 없어서 무력감, 고통으로 너무 힘들어하게 되고 결국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강박증은 뇌신경계의 취약성이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선천적(유전, 체질적인 요소) 또는 후천적(성격, 환경, 스트레스)등의 요소)인 어떤 원인에 의해서 뇌신경계의 취약성이 발생하고 그 상태에서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등의 상황이 자극요인이 되어 증상이 드러나게 되는데 그 현상이 세로토닌이나 도파민등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뇌의 전두엽이나 기저신경절대사의 과잉 활동 등의 양태로 표현이 되는 것입니다.치료에 있어서도 뇌신경계의 취약성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뇌신경계의 취약성이 보충이 되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면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해건한의원에서는 강박장애의 원인을 심폐의 활력소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 심폐의 활력소를 체질에 맞게 보충해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적절한 한방치료로 강박장애는 좋은 치료경과를 보일 수 있으며 특히 부작용없이 건강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적절한 치료와 긍정적인 마음, 보호자의 배려가 병행되면 강박증도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부자동네 ‘집-직장’ 거리도 가까워 '출근자족도' 중구-강남-송파 순부자동네가 집과 직장 거리도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에서 출퇴근하는 교통 통행량비율을 따졌을 때 중구 강남 송파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쇼핑을 위한 지역 내 통행은 강동과 노원이 많다.서울시는 인천 경기도 수도권교통본부와 공동으로 조사한 '수도권 주민 통행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수도권 총 가구 2.4%에 해당하는 19만8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다. 시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출근자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다. 자족도는 한 지역 내에서 이동하는 사람의 비율. 출근자족도는 주거지와 직장이 같은 구에 있는 상태에서 출근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중구의 경우 출근으로 인한 교통 통행량이 하루 8만6188건인데 이 가운데 동일 지역 안에서 출근한 통행량이 3만6248건으로 42.1%에 달한다. 강남과 송파지역 출근자족도가 40.7%와 35.1%로 높고 영등포가 33.2%로 뒤를 잇는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금천과 강서도 각각 32.3%와 31.3%로 출근자족도가 높은 편이다. 출근자족도가 가장 낮은 자치구는 동작구. 하루 출근 통행량이 16만3625건인데 지역 내 출근으로 인한 통행은 3만3873건에 불과하다. 출근자족도가 가장 높은 중구와 비교하면 하루 출근 통행량은 2배에 가까운 반면 지역 내 출근 통행량은 중구보다 적다. 출근자족도 역시 절반 수준이 안되는 20.7%다. 이어 서대문구와 구로구 출근 자족도가 22.7%와 23.6%로 낮다. '부자동네'로 꼽히는 양천구도 출근자족도는 23.6%로 하위권이다. 지역 내에서 쇼핑을 해결하는 '쇼핑자족도'는 강동이 가장 높다. 쇼핑을 위해 통행하는 하루 4만1861건 가운데 82.8%에 달하는 3만4677건이 지역 내 통행이다. 노원구 쇼핑자족도가 80.1%로 뒤를 이었고 은평구와 강서구는 각각 75.0%와 73.9%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송파와 영등포는 출근자족도와 함께 쇼핑자족도도 높다. 각각 70.5%와 69.4%다. 한편 서울시민 평균 출근거리는 11.10㎞이고 이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평균 41.5분이다. 인천과 경기 주민들 평균 출근거리는 각각 13.38㎞와 14.43㎞로 서울보다 길지만 통행시간은 40.5분과 38.3분으로 적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내 교통수요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 통행특성을 고려한 합리적·과학적인 교통정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인터뷰│황창화 국회도서관장] “휴먼DB 구축해 국민과 소통 넓힌다” 개관 61주년 맞아 국회의원·정책전문가·언론인 '재능기부 장' 구상 … 지방의회도서관과 협력 강화 계획도국회도서관이 2월 20일로 개관 6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8월 취임한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국민과의 소통을 넓힐 여러가지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놓고 요모조모 구상중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휴먼DB 구축과 지방의회도서관과의 협력 강화. 책과 자료만이 아니라 사람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그들의 재능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게 휴먼DB다. 의회도서관 맏형으로서의 역할도 자처했다. 국회에 비해 정책개발능력이 부족한 지방의회를 위해 각 지방의회도서관과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풀뿌리민주주의의 정착이 목표다. ■국회도서관에 대해 생소한 국민들이 많다. 구체적으로 뭐하는 곳인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턱이 높은 곳으로 인식되는 모양이다. 크게 네 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볼 수 있다. 우선 국회의 도서관으로서 국회 의정활동에 필요한 입법자료를 총괄적으로 수집, 정리해 제공하고 있다. 국민의 도서관으로서도 역할이 막중하다.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학위논문과 학술지, 정기간행물의 목록과 색인을 정리하고 체계화해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셋째, 국가전자도서관의 기능으로 1998년부터 구축하기 시작한 전자도서관의 정보를, 전국 대학 및 공공도서관 등 약 1만4000여개 기관과 공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제도서관협력의 기능으로서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의회도서관과의 국제협력활동을 통해 글로벌 지식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나라의 높은 수준의 정보기술 기반과 우수한 정보서비스를 알리는 등 대한민국 대표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국회도서관이 61년, 그러니까 진갑을 맞았다. 오랜 역사 동안 얼마나 달라졌나. 국회도서관은 1952년 전시수도 부산에서 단 1명의 직원과 약 3000여권의 장서로 국회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관했다. 61돌을 맞은 현재 상전벽해를 이뤘다. 우선 현재 직원수는 300명, 장서량은 480만권에 달한다. 장서 가운데 디지털장서는 1억5000만페이지다. 도서관 문도 넓어졌다. 당초 국회 내부 직원만 이용 가능했다. 그러다가 1973년 대학원생에게, 1993년 일반인에게 문호가 확대됐다. 1998년엔 만 20세 이상 또는 대학생이면 이용이 가능해졌고, 2005년부터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회도서관 하루 평균방문자가 3000명에 달한다. 연간으로 치면 100만명이다. 일일전자도서관 이용자수는 4만8000여명, 연간 이용자는 1752만명이다. ■개관을 기념해 책을 많이 빌려 본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상을 준다는데.2월 20일 개관일을 맞아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네 부문의 시상을 한다. 우선 의원 직접이용 부문에는 민주당의 홍종학 의원과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뽑혔다.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 부문에는 김춘진(민), 이자스민(새) 의원 △단행본 이용 부문에는 송광호(새), 민병두(민) 의원 △전자도서관 이용 부문에는 신의진(새), 김진태(새) 의원이 선정됐다. 더 많은 도서관 이용을 부탁드리는 의미에서 작은 기념패를 시상할 예정이다. ■통계상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한 의원은 누구인가. 현재 통계구축상 2000년 이후부터 산정이 가능한데,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통합 1위는 손세일(최초당적 민주한국당) 전 의원이다. 1004권을 대출했다. 2위는 홍재형(새천년민주당) 전 의원으로, 974권을 대출했고 3위는 960권을 빌린 김학준(민정당) 전 의원이다. 이후 순서는 △정양석(한나라당) 전 의원 816권 △송광호(새누리당) 현 의원 791권 △전여옥(한나라당) 전 의원 697권 △이주영(새누리당) 현 의원 506권 △강신옥(통일민주당) 전 의원 491권 △신명(열린우리당) 전 의원 485권 △김춘진(민주통합당) 현 의원 429권 순이다. 1952년 개관 때부터 자료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 ■다른 도서관과 구별되는 국회도서관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우선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들 수 있다. 국회도서관은 1억5000만페이지를 상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문DB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모든 대학의 석박사 학위논문 153만건이 대부분 디지털화 돼 있고, 정기간행물 기사색인 390만건이 구축돼 있다. 또 다른 경쟁력으로 인적자원을 꼽을 수 있다. 국회도서관엔 국내 최대 사서직이 종사하고 있다. 5급 이상 간부 중에서 석사학위자가 62%를 넘었고, 박사학위를 가진 해외자료조사관, 법률자료조사관, 독도자료조사관이 근무한다. 국내 유일의 사서직 5급 공채시험이 있어 타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유능한 간부가 많다. ■여성대통령 시대다. 국회도서관의 여성 비율은 어떻게 되나. 정원 300명 가운데 여성인원이 198명(66%)이다. 5급 이상 간부 84명 중 여성이 52%로 절반이 넘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공기관 여성임원 비율을 30%대로 잡았는데, 이 수치가 현실에 맞지 않게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다는 걸 고려하면 국회도서관의 여성 비율은 엄청난 것이다. 책을 수집하고 정리하고 이용자를 상대하는 도서관 고유 업무에 꼼꼼하고 세밀한 여성이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여성이 많다 보니 부드럽고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가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여직원들이 많다 보니 임신, 출산, 육아휴직 등 예기치 않은 결원이 많이 발생하지만, 이 또한 저출산시대에 고마운 일 아니겠나. ■도서관 내 북카페를 설치하는 등 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데.국회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지금까지는 이용자 범위 확대, 주말·야간 등 개관시간 연장이었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국회도서관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북카페와 스터디룸 등 도서관 공간을 친근하게 조성하는 방향으로 문턱을 낮출 것이다. 자료의 연계성과 업무처리의 합리적 순차성을 고려해 사무실을 재배치하고, 최적의 이용자 동선을 찾아내 자료실 공간을 재배치하는 등 국회와 국민에게 더 친근한 국회도서관으로 다가서겠다. ■향후 국회도서관이 어떻게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갈 것인가. 우선 국회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도서관법' 일부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국가서지 작성 및 표준화, 온라인 납본 등을 명문화하고 지방의회도서관을 적극 지원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한가지는 국민이 참여하는 입법지식서비스 포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슈가 되는 입법 및 정책현안에 대한 일방향적 정보제공을 넘어 지식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더불어 지능·지식화된 웹환경을 추가한 웹3.0을 기반으로 전자도서관 서비스 및 콘텐츠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재임 기간 중 꼭 이루고픈 과제가 있다면.휴먼DB를 구축하는 것이다. 책이나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이용자와 살아있는 사람과의 연결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회의원그룹과 정책전문가그룹, 언론가그룹 등을 휴먼DB로 구축해 일종의 재능기부를 받는 식이다. 국민 누구나 국회의원, 정책전문가, 기자들과 만나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대담 장병호 팀장, 정리 김은광 기자 2013-02-19
- 백지영 ‘7년만의 외출’, 알고보니 종합선물세트 가수 백지영이 '7년만의 외출'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백지영은 지난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열린 '7년만의 외출' 단독 콘서트에서 23곡을 2시간 20분동안 소화 했다.이번 공연은 7년만에 여는 콘서트로 매번 다른 느낌의 무대를 만들어 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게 역력했다. 이 날 백지영은 댄스, 발라드, 블루스, 어쿠스틱, 포크, 라틴 등 7가지 파트로 나누어 매 테마마다 버라이어티하면서도 정성스러운 공연을 선 보여 이목을 집중 시켰으며 3시와 7시 30분 하루 2회를 연이어 공연하면서도 전혀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공연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링은 가수 14년 경력답게 프로다웠다.'목소리'와 '총맞은 것처럼'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백지영은 기존의 곡에서 피아노의 선율적인 느낌을 살리면서도 모던락적인 느낌을 더해 좀 더 에너지 있게 표현했다.첫 곡을 소화한 백지영은 "7년만의 공연이 감개무량하다. 공연 시작 전에 여기 오신 관객 분들 수만큼 떨렸다"며 7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여는 소감을 전했다.백지영은 이어 '여기가 아파'와 'Lost Star'를 소화했다. 사랑의 아픔을 호소하는 느낌으로 애절하게 부르는 백지영의 호소력 있는 보이스의 '여기가 아파'와 오리지널곡에 빈티지와 블루지를 극대화 시켜 편곡한 'Lost Star'는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성당느낌의 저택에서 무도회 느낌의 파티를 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몽환적인 브릿지 영상과 함께 자연스럽게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 백지영은 안무팀과 함께 등장해 '입술을 주고'와 '굿보이' , 그리고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를 이어서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특히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는 댄스곡에서 슬로우잼느낌으로 편곡해 백지영의 섹슈얼함을 극대화 한 무대로 끈적한 백지영의 창법과 백업 코러스와 호흡이 돋보였다. 또한 백지영은 안무팀과 함께 의자를 활용한 관능적인 섹시댄스를 선 보이며 무대 위 팜므파탈로 관객을 매혹 시켰다.댄스무대가 끝난 후 무도회장 2층으로 올라가 창이 있는 서재에서 생각을 정리하며 옛 생각에 잠긴 백지영은 파격적인 댄스무대에 이어 어쿠스틱 테마로 자연스럽게 콘서트 분위기를 전환하며 노래를 이어갔다.이번 공연에서 특히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어쿠스틱테마를 설명한 백지영은 어쿠스틱 테마 첫 곡으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로 애절하게 불러 관객의 감성을 적셨다. 이어 부른 '어쩌다 마주친'과 '미쳤어'는 한 곡으로 편곡해 안 어울릴 듯 하면서도 어울리는 재미있는 곡으로 재 탄생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기타 한대와 피아노만으로 연주한 이번 어쿠스틱 테마의 피날레는 백지영이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불렀던 '무시로'로 장식했다. 백지영의 보이스에 집중시킬 수 있게 편곡된 '무시로'는 '나가수'의 백지영을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어쿠스틱테마가 끝난 후 구름다리 위에서 선보인 백지영의 따뜻한 감성 발라드 테마에서 백지영에게 발라드퀸이라는 수식어를 선사 한 '사랑 안해'와 백지영이 가사에 가장 공감이 간다고 고백한 '너무 싫은 일' 그리고 백지영에게 OST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선사 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 여자'를 연이어 부르며 백지영의 전매특허인 호소력 짙은 보이스 컬러를 맘껏 뽐냈다.섹슈얼한 첫 번째 댄스 곡 무대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일렉 댄스 곡 테마에서 백지영은 'Bad Girl'과 '내 귀에 캔디'를 부르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관객들의 환성을 자아냈다.이어 자신만의 공간인 드레스룸에서 인간 백지영을 되돌아보는 백지영의 영상과 함께 백지영은 고즈넉한 목소리로 나레이션을 이어가 자연스럽게 테마와 테마 사이를 연결했다.백지영은 여성미를 물씬 풍기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 '시간이 지나면'과 가장 최근 발매해 뜨거운 사랑은 받은 '싫다'를 연이어 불렀다. 소녀감성으로 부른 '시간이 지나면'은 공중 에 꽃이 장식 된 그네에서, '싫다'는 중세풍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스탠드 조명이 셋팅 된 매직리프트를 타고 애절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놀라운 몰입도로 무대를 압도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마지막 곡으로 백지영은 감동의 발라드가 아닌 의외로 피날레곡을 댄스곡으로 정했다. 백지영은 데뷔 곡인 '선택'을 시작으로 '대쉬'에 이어 '새드살사'까지 다이내믹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하게 공연을 마무리 했다.특히 댄스곡 3곡을 격렬한 안무와 함께 라이브로 소화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가창력을 과시하며 무대를 완벽하게 마무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백지영은 연예계 마당발답게 스타급 게스트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선, 후배가수인 하동균, 이승기, DJ DOC가 참여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으며, 후배 가수 비스트의 용준형과 달마시안(현 DMTN)'의 사이먼은 백지영과 함께 '굿보이'를 JJ프로젝트의 JB, 그리고 이승기는 '내 귀에 캔디' 피처링 파트너로 출연해 무대를 빛내주었다.특히 하동균은 본인의 기타를 들고 나와 데미안 라이스의 '더 블로어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와 '프롬마크' (From Mark) 두 곡을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선 보여 눈길을 끌었다.백지영의 14년 가수 경력을 총망라한 이번 콘서트 '7년만의 외출'은 백지영의 자전적 이야기를 절제된 연출과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엮었으며 뮤직비디오를 뛰어넘는 뛰어난 영상미도 콘서트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큰 몫을 했다. 또한 백지영의 기존 히트곡들을 모두 편곡해 재탄생 시킨 점과 10년 넘게 함께 한 댄스팀과의 완벽한 호흡, 매 테마마다 다른 화려한 의상을 브릿지 영상이 나가는 2분 동안 총 7번 이상의 옷을 갈아입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백지영은 공연 말미에서 "7년 만에 콘서트를 열게 되어 정말 벅차고 기쁘다. 아마도 앞으로 매년 공연을 하게 될 것 같다. 데뷔 후 14년이 지났는데 떠들썩한 공연보다는 고즈넉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백지영은 마지막으로 앙코르곡 '잊지 말아요'를 불렀다. 그녀는 가슴이 벅찬 듯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7년만의 외출을 마무리했다.한편, 백지영은 3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설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구청에서 초등 사회과목 배운다 강남구 3월부터 '전자정부체험과정' 운영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목 일부를 구청에서 배울 수 있게 됐다. 서울 강남구가 사회교과와 연계한 전자정부 체험과정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자정부 체험과정은 사회 교과에 포함된 '우리 고장의 생활'과 연계한 프로그램. 구는 지역사회 학습 단원인 '우리 고장의 모습과 생활' '고장의 자랑거리' '고장의 생활과 변화' 등과 연계해 현장체험학습과정을 꾸몄다. 구 주요 부서와 도시관제센터 강남정보관 등을 방문하는 내용이다.체험과정은 3가지로 구성돼있다. '구청아~ 친구하자'는 민원실 부서 견학과 온라인 민원발급 체험, 구청장실과 대회의실 견학 등 구에서 하는 일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과정. 두번째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는 도시관제센터 체험과정. 지역별 폐쇄회로텔레비전과 비상벨 체험, 비상시 도움요청법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구에서 하는 일을 엿볼 수 있다. 세번째 '똑똑한 도시 스마트 강남'은 정보관 견학. 동네 옛 모습 자료를 시청하고 화상전화를 체험할 수 있다. 구는 특히 활동교재인 '강남이 좋아요'를 제작,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도장 찍기, 표딱지 붙이기, 직접 그려보기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전자정부 체험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대상 과정이다. 하루에 두 번(오전 10시, 오후 2시) 단체 견학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총 3개 프로그램 중 2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학교 단위로 방문예정일 2주 전부터 가능하다. 학교와 구청, 견학 현장까지 구에서 차량을 제공한다. 문의 02-3423-5312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9
- 완전 학습, 완전 관리 학원에서 완성! 미국 USC(남가주대학) 경제학 전공, MBA 경영대학원 마케팅 전공. 외국인 기업 한국 부지사장 출신. 청소년 심리상담사, UCLA 이중언어프로그램 TEFL수료, 대치, 일산, 목동 등지에서 학원 운영 및 직강 12년 경력, 피나클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부모의 영어 학습의 조언자로 유명세를 얻어 온 Casey Yi. 그가 노원, 도봉, 강북지역에서 상담 문의해오는 수많은 학생들의 열의에 힘입어 중계본동에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완전학습 시스템을 갖춘 초중고 연계 영어학원 ‘Pinnacle English Prep’을 새롭게 오픈한다. 영어 완전학습을 위한 Pinnacle English Prep의 새로운 학습 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학습유형검사와 렉사일/WCPM 지수 검사가 토대, ‘학생 중심의 익힘 학습’에 주력 Pinnacle English Prep의 초중고 모든 재학생에게 적용되는 기본 학습 시스템은 학생의 학습력과 관심 분야를 파악하는 학습 유형검사와 Reading 속도, 독해 능력을 파악하는 렉사일 지수 검사로 시작된다. 이를 토대로 미국 공교육과 사교육에서 인정받고 국내 외국인학교에서도 수업하는 ‘Reading Assistant 와 Fast Forword''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개인별로 관심 분야와 WCPM 지수에 맞춘 영어수업을 온/오프라인상에서 진행한다. 또한 주 7일 24시간 가정에서의 학생 수업 몰입도와 학습적 발전 사항까지도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관리/코칭한다. 더불어 학생들이 빠르게 책을 따라 읽고 이해력을 높이며, 고급 어휘를 익혀 SAT와 TOEFL의 에세이를 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장시켜 적용한다. 결과적으로 ‘영어책 천 권 읽기’를 목표로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렉사일 지수에 맞는 책을 읽고 천 장의 에세이를 쓰게 되며, 꼼꼼한 첨삭 관리를 거쳐 학생 스스로가 교육청 에듀팟에 올리게 된다. 이는 특목중, 특목고, 대입의 입학사정관 전형까지 입시 자료로 활용된다. 학생 한명 한명에 맞춘 개별 온라인 학습 진도 관리에 주력하게 된다. Casey Yi 원장은 “가장 좋은 영어공부는 부모님이 영어 원서를 감정과 대화을 담아 자주 읽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학원에서 관리해준다는 의미가 크다. 영어를 배우는 단계에서 익히는 단계로 이동하는 초등부는 초등 4학년 이상을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영어 독서를 통해 영미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고 전한다. 한 문제도 놓치지 않는 완전 학습이 목표, 스마트 환경 & 철저한 학습 관리! Pinnacle English Prep.에서는 타 학원에서 진행해 온 중고등부 학생들의 2주간 내신 수업은 하지 않는다. 대신 평상시에 학교 수업 내용을 완전하게 익히도록 지도하며 찍어서 맞거나 감으로 정답을 찾는 잘못된 학습법을 해결하는 ‘120점 만점제’를 실행한다.‘문제은행’을 확보, 평상시 학교 영어 학습과 연계해 학교별로 다른 학습 진도, 교과서 차이를 극복하고 온라인상에서 학생들이 직접 학습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즉 하루 일과가 끝나면 학습 자료 또는 암기해야 되는 단어, 구문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항시 외우게 하고, 기출문제, 예상문제, 평가문제로 구분해 온라인상에서 문제 풀이를 통해 스스로 학습을 관리할 수 있는 학습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이때 학원에서는 학생 개인별 온라인 출결 관리는 물론 학생별로 어떤 문제에서 틀리는 지 확인하고, 틀린 유형의 다른 문제를 풀도록 유도해 결과적으로 한 문제도 틀리지 않도록 완전 학습을 진행해간다. 또한 시험 직전 대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시험의 간격을 줄일 수 있도록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단순 암기를 벗어나 개념의 응용 적용을 활용하도록 지원해준다. Casey 원장은 “우리 학원에서는 학교 수업은 온라인상에서 완전 학습을 하고, 학원 수업은 학원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지도록 관리한다. 사교육은 학교의 보충학습이 아니다.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영역까지 해줄 수 있는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의지를 전한다. Pinnacle English Prep.에서는 중1 2 3, 고1 예비까지 그날 배운 수업 내용에 해당하는 시험을 거쳐 테스트 후 멘토 강사의 감독 하에 틀린 문제의 개념 노트와 오답 노트 정리를 통해 완전학습을 실시,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완전히 익혀 귀가시킨다. 특히 수업 불참석한 학생들을 위한 효율적인 보강 학습을 위해 실제 수업이 녹화된 동영상 강좌를 실시간으로 활용하거나, 화상 수업을 요청하 2013-02-19
- 광주 능평리 프리미엄 고급빌라 단지 ‘포레스빌’ 문형산 자락, 볕 잘 드는 아늑한 집으로 이사 오세요 벌써 몇 년째 경기도 광주 오포가 대체주거지로 부상 중이다. 20~30대 젊은 신혼부부에서 50~60대 은퇴자들까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연령대도 다양하다. 능평리 초입에 위치한 프리미엄 고급빌라 단지 포레스빌은 그런 면에서 다양한 주거조건을 고루 충족시킨다. 문화생활과 쇼핑, 교육 등의 혜택을 가까이에서 누리면서도 번잡한 도심 속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한적한 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교통은 물론 학군, 생활편의, 주변환경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포레스빌의 빛나는 주거가치를 알아본다. 하자 없이 ‘잘 지은 집’ … 단열효과 극대화한 3중 단열 문형산 자락을 뒷동산 삼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포레스빌은 전원의 삶을 만끽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고급 빌라 단지다. 지하1층에서 지상 4층 7개 동, 총 70가구 규모로 조성되어 주변에선 찾아보기 힘든 대단지다. 실내면적은 25. 64평, 발코니 면적 1.54평을 합쳐 총 27.18평으로 복층을 제외한 전 세대가 동일하다.포레스빌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방음과 단열효과를 극대화한 내단열 시스템. 한겨울에도 난방비 걱정이 없을 만큼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고가의 내단열 설비를 채택했다. 분양 관계자는 “외벽과 내벽 단열 후에 다시 단열 석고를 시공하는 3중 단열을 채택했다”며 “견고함을 최우선으로 결로나 하자 없이 잘 지은 집으로 주변에도 입소문이 나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의 자연과 친화력을 갖춘 능평리 자체의 지형을 이용해 설계했기 때문에 문형산 자락의 맑은 공기 뿐 아니라 그 정기까지 받아 더욱 쾌적한 환경. 포레스빌은 입지여건 또한 탁월하다. 용인 수원 쪽에서 능평리로 들어가는 주도로와 버스 정류장이 단지에서 33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3분 거리다. 하지만 정작 빌라는 큰 도로에서 오른쪽 안쪽으로 휘어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받는다.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접근은 수월하면서 차량 소음 등에서는 자유롭다. 버스정류장·주도로와 가까운 문형산 자락… 최적 입지 포레스빌은 70여 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됐지만 동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답답함이 없다. 단지 전체가 남동·남서를 바라보고 있는 남향 설계라 하루 종일 볕이 들어 아늑하다. 단지 규모에 걸맞게 보안 시스템 역시 완벽하게 갖췄다. 각 동의 앞 옆 뒤와 현관 입구에 각각 CC TV를 설치하는 등 출입관리와 영상 모니터링으로 세대 보안이 철저하다. 포레스빌은 방 3개 욕실 2개의 가장 대중적인 구조로 아파트에 익숙한 실수요자들에게도 인기. 아파트에 비해 대지지분이 많고 실 평수가 넓어 더 시원하다. 특히 멋스럽고 탄탄한 원목 계단을 오가며 1, 2층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복층 세대의 인기는 더욱 뜨겁다. 향후 매매 조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나오는 족족 계약이 성사되고 있다. 교통여건 면에서도 불편함이 없다. 분당 57번 국도를 타고 율동공원에서 태재고개를 넘으면 바로 광주 오포다. 용인 쪽에서는 43번 국도를 타고 오포터널을 지나 오포로 진입할 수 있다. 분당 율동공원에서 차를 타면 3분 거리, 서현역과 판교 IC까지는 7~8분이면 된다. 포레스빌은 광명초 장안중 대진고 등 분당 학군에 속해 아이들 교육 걱정에서도 자유롭다. 오포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10분 안에 분당의 중·고교와 주요 학원가로 연결된다. 분양문의 031-712-7110 Tip 70세대 대단지 프리미엄 고급빌라 ‘포레스빌’의 Big 401 분당 생활권과 분당 학군02 330m 거리에 버스 정류장 03 전원주택 단지 안에 위치, 자연과 함께 하는 주거환경04 맑은 공기, 탁월한 조망, 문형산 등산로 연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오늘은 왠지~ 디제이의 음악방송이 듣고 싶어라~” “온양온천시장의 즐거움과 기쁨을 같이 하며 우리 시장 이야기와 행복한 음악이 함께 하는 시간, 온궁미니방송 디제이 랭보입니다. 음악 들으시지요.”비가 내리는 온양온천시장 안, 디제이 랭보 전두철(63·아산 용화동)씨의 낮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촉촉하게 내려앉으며 운치를 더한다. 온양온천시장을 적시는 목소리는 온궁미니방송국에서 시작된다. * 온궁미니방송국에서 방송중인 디제이 랭보, 전두철씨연륜이 묻어나는 디제이들의 색다른 음악방송 =온양온천시장 상설시장 2층 ‘유유자적’ 안에 온궁미니방송국이 자리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3시 두 시간 동안 다섯 명의 디제이들이 음악방송을 진행하며 시장에 활기를 더한다. 디제이들은 방송을 통해 시장상인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지역 역사이야기나 시장의 크고 작은 행사를 소개하기도 한다. 수도권 지역에서 온천관광차 시장에 들른 고객들의 신청곡을 틀어주기도 하며 시장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이 방송은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고 190여회 방송을 타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전두철씨는 지난 3년간 방송을 하면서 “엄마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주었을 때와 길 잃어버린 노인을 찾아 주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전씨는 “방송을 위해 자료를 모으고 원고를 쓰고 음악을 고르는 일에 꼬박 하루가 걸린다”며 “그래도 방송을 기다리는 고정팬이 생길 만큼 인기가 좋으니 됐다”고 말한다. 최고령 디제이 연총자(66·아산 신창면)씨는 젊은 시절 육군방송국 ‘희망의 소리’에서 대북방송을 했던 경험이 있다.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방송을 하다보면 ‘탈북자’라고 오해를 받을 정도로 그 당시의 목소리톤이 남아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시민디제이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방송을 하는 게 너무 즐겁다. 방송을 마치고 시장에서 장을 보며 상인들의 반응을 살피기도 하는데, 그것도 재밌다”는 연총자씨는 “시장에 생강이 많이 보이면 생강의 효능, 생강차 만드는 법 등을 원고로 정리해 방송한다”며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기 위해 이모저모로 노력한다고 했다. 연총자씨는 강릉단오제 시조창 국창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한 재원이다. 민요나 시조창을 알리기 위해 ‘흥겨운 우리 가락’이란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상인회 황의덕 회장(67·아산 용화동)은 지난해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방송국에 왔을 때를 떠올리며 말했다. “안희정 도지사는 온궁미니방송국을 신기해하며 좋아했다. 함께 방송을 진행하고 같이 ‘만남’을 열창하던 소탈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상인들은 도지사의 시장 방문에 반가워했고, 도지사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온양온천시장=처음 방송국이 개국할 때는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디제이를 모집했는데 생업과 병행하기 힘에 부쳐해 지금은 시민 디제이 다섯 명이 활동하고 있다.점심 식사 후 나른한 오후 시간, 음악방송은 상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흥을 돋우며 활력소가 된다. 올해는 디제이들이 직접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현장에서 상인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음악방송’을 구상하고 있다. 상인들이 더 즐겁게 장사해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판을 벌일 작정이다. 황의덕 회장은 “우리 시장은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하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덕분에 지금 우리시장은 전국에서 견학 오는 시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다. 더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온양시장에 장을 보러 간다면 디제이에게 신청곡 하나 적어 보내도 좋겠다. 찬거리를 장만하고 시장구경을 하다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문의: 온양온천상인회 534-2008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