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슈포토] ‘유령’ 송하윤, 소녀 아닌 여자로~ 배우 송하윤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가진 이슈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송하윤는 올 한해 영화 ‘화차’, ‘나는 공무원이다’, 드라마 ‘유령’ 등 다양한 캐릭터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연예부 송재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이슈포토] ‘유령’ 송하윤, 여성미 물씬~ 배우 송하윤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가진 이슈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송하윤는 올 한해 영화 ‘화차’, ‘나는 공무원이다’, 드라마 ‘유령’ 등 다양한 캐릭터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연예부 송재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맛집을 찾아서 / 우리동네 콩국수· 메밀국수 잘하는 집 열대야도 무섭지 않다나에겐 콩국수, 메밀국수가 있으니까!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쳐가는 요즘, 딱히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것조차도 힘겹게 느껴진다. 이럴 때일수록 생각나는 음식이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와 메밀국수가 아닐까. 담백하고 고소한 콩국수나 시원한 살얼음을 띄운 메밀국수를 후루룩 들이키는 상상만으로도 더위를 십분 잊을 수 있다. 강남, 서초 지역의 콩국수와 메밀국수 잘하는 집을 모아봤다. 탐스러운 패랭이꽃으로 피어난 일미옥의 ''콩국수''지하철 7호선 내방역 5번 출구로 나와 첫 번째 골목에 자리한 일미옥은 소고기보신탕, 곰국시 등을 전문으로 하는 한식 전문점이다. 60여 석 규모의 깨끗하고 아담한 이 음식점은 내방역 쪽에서는 꽤 유명한 맛집이다. 여름철 계절음식으로 하루 100여 그릇이 팔릴 정도로 소문난 이 집 콩국수(7,000원)는 국내산 백태 중에서도 가장 품질이 좋은 콩만을 선별해서 강신교 대표가 직접 새벽녘에 손수 맷돌기계로 갈아서 콩국물을 만든다. 넓은 스텐리스 그릇에 담긴 콩국수 위에는 고명 대신 식용 패랭이꽃을 얹어 탐스럽기까지 하다. 콩국물 자체의 진한 맛을 느껴보라고 오이나 토마토 같은 일체의 고명을 배제한 게 특징. 크림파스타처럼 콩국물이 걸쭉해서 깊고 진한 맛이 나며 잣이 가미되어 청량감을 더한다.왕태와 백태로 만든 맛자랑 ''콩국수''의 진수대치동 은마아파트 북문에서 강남순복음교회로 가는 골목 안에 자리한 맛자랑은 칼국수 전문이지만 여름철이면 하루에 콩국수만 700그릇 이상 팔려나갈 정도로 콩국수 전문점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이 음식점은 35평에 26석 규모의 작은 식당이지만 늘 손님들로 붐빈다.이집에선 콩국수의 주재료인 콩을 왕태와 국산 재래종 백태를 50대 50으로 섞어서 쓴다. 그 이유는 백태가 싱겁고 향이 덜나 왕태로 그 맛을 보완하기 위해서란다. 1990년도에 ‘맛자랑’을 오픈해 20년 넘게 콩국수를 만들어 온 조민수 대표는 먼저 좋은 콩을 선별하고, 물을 끊이고 식혀서 차갑게 만든 물과 맷돌로 갈 때 특히 천천히 콩을 가는 게 콩국수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1년 내내 맛볼 수 있는 이 집 콩국수는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 크림스프처럼 부드럽고 고소하다. 메밀면을 사용하고 고명으로는 오이와 토마토가 얹어서 나온다.클로렐라 면발로 만든 강남교자의 건강 ''콩국수''강남역 CGV 맞은 편 금강제화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삼이빌딩 2층에 자리한 강남교자는 100여 석 규모의 칼국수 전문점이다. 이집 콩국수는 칼국수의 명장이라는 별칭이 붙는 심철호 대표의 작품이다. 보통 일반적인 콩국수와는 달리 건강식 재료로 손꼽히는 클로렐라를 넣은 초록색 면발 때문인지 더 먹음직스럽고 시원하게 보인다. 면발은 쫄깃거리고, 검정 서리태와 점성을 내는 왕태, 그리고 생땅콩과 볶은 깨를 가미한 콩국물은 담백하면서도 젊은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정도로 아주 고소하다. 1인 1식 주문시 콩국물 1회, 사리가 무한제공된다.5가지 찬과 함께 영양 밸런스 맞춘 고당기와집의 ''콩국수''역삼동 차병원 옆에 자리한 고당기와집순두부는 입구에 키가 큰 대나무밭이 있어 싱그럽기 그지없다. 건물 안에 전통 한옥 기와집이 들어와 있는 멋스럽고 정갈한 분위기의 이 맛집은 순두부 요리로 유명한 곳이다. 여름철에만 선보이는 콩국수(7,000원)는 강원도 양구에서 재배하고 품질 좋은 토종콩만을 사용해 만든다. 순수 백태로 만든 콩물에는 일체 다른 것이 가미되지 않아 고소한 맛이 깔끔하다. 콩국수 고명으로는 검정깨와 토마토, 오이가 들어 있고, 맛깔 나는 5가지 찬이 함께 나와 영양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쫄깃한 생면을 사용한다는 것도 특징이다.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하루의 ''냉모밀''압구정 로데오 거리 인근에 위치한 냉메밀로 유명한 ‘하루’는 점심시간이면 보통 20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오픈해서 14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냉메밀은 판메밀과 달리 물냉면처럼 나온다. 육수 위에 얼음이 동동 띄어져 있고 메밀 위에 고명으로 오이와 무즙, 당근을 얹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푸짐하면서 시원해 보인다. 무엇보다 버섯, 파, 양파, 멸치, 가쓰오부시 등 18가지 재료를 넣고 은근한 불에서 2시간 이상 끊인 육수가 살얼음과 만나 속까지 차갑게 느껴지는 시원한 맛이 압권이다.100퍼센트 ''순메밀막국수'' 맛볼 수 있는 메밀밭은마아파트 북면 상가 1층에 자리한 메밀밭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밀가루, 전분 없는 100퍼센트 순메밀막국수(7,000원)를 맛볼 수 있는 집이다. 보통 메밀면을 만들 때 메밀 100퍼센트를 사용할 경우 쫄깃한 면발을 만들기 힘든데 이 집은 자체 개발한 메밀국수 기계를 이용해 면발이 평양냉면처럼 쫄깃한 메밀면을 만들었다. 100퍼센트 메밀막국수를 먹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로 건강식인 이집 막국수에는 사골육수 등 30여 가지를 가미한 양념장에 동치미 육수를 곁들여 매콤하면서도 시원하다. 성인병 등에 좋은 루틴 성분이 일반 메밀의 70배 이상 많이 들어 있는 쓴메밀을 이용한 쓴메밀막국수(8,000원)도 맛볼 수 있다. 직접 맛본 이 쓴메밀막국수는 전혀 쓰지 않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달지도 맵지도 않은 오묘한 맛,&n 2012-08-13
- 평생 살고 싶은 집 - 명품 타운빌라 ‘로얄파크’ 집 보는 안목의 잣대가 되는 집, 참 잘 정했다! 집을 보고 갔던 사람들이 다시 찾아온다. 다시 온 고객들은 하나같이 “근처 빌라들을 빠짐없이 둘러보았는데, 로얄파크가 잣대가 되어 마음에 차는 집이 없더라”고 입을 모은다. 모든 쇼핑이 그러하듯 집도 보면 볼수록 안목이 높아지고, 가장 좋은 물건이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고르기가 힘들어진다. 중대동 고급 전원주택단지 안에 그림처럼 자리 잡은 ‘로얄파크’는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그런 집이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성남~장호원간 도로 호재광주 중대동은 오포 신현·능평리에 비해 덜 복잡하고 쾌적한 고급 전원주택부지 분위기가 잘 보존된 곳이다. 최근에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삼동역과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교통호재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더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중대동은 광주 초입이라서 야탑역이 10분 거리이고, 교통여건이 좋아 양재동, 영동세브란스등 서울 주요지역을 3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때문에 강동·송파는 물론 강남에서도 예의주시하는 주거지이다. 7월부터 가락동 시영아파트 재건축 이주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그 영향이 전세시장은 물론, 광주 빌라까지 몰아 불 것이 예상된다. 특히 올가을 주거이동 예정자가 많기 때문에 작년 전세 폭등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미리 저렴하면서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집 마련에 소리 없이 나서고 있다. 휴가지 펜션이 따로 필요 없는 자연 속 건강한집 한 여름에 다시 찾은 로얄파크는 조경 마무리단계라 단지가 더욱 돋보였다. 단지를 감싸 안은 영장산의 시원한 신록 기운이 집안까지 물씬 들어오고, 뒷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휴가지 펜션에 온 느낌이. 고급 전원주택들과 어우러진 정경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동별 독립성이 강조된 배치는 각 세대별 개성 있는 조망권을 확보해주고, 층별 단독세대 구성으로 고급 타운하우스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적삼목 외관과 어우러진 야외 데크는 로얄파크만 지닌 자랑. 안방 발코니 창에 서서 창문을 열면 외벽 적삼목의 향기가 밀려들어와 휴양림에서 삼림욕을 하는 기분이다. 천연 나무향기 가득한 발코니 데크의 야외 테이블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모닝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노라면 세상의 어느 것도 부럽지 않다. 주말이면 야외 발코니 데크는 바비큐 파티 공간으로 변신한다. 특히 뒤쪽까지 데크가 있는 1층과 복층형 4층은 인기 만발. 여성 건축주가 내 집 짓듯이 정성을 다한 집로얄파크는 여성 건축주가 정성을 다해 집을 짓고 직접 입주해서 살면서 더욱 자신 있게 권하는 집이다. “저희 집 보고 가시면 다른 집이 눈에 안 들어온다며 다시 오시죠. 평생 살고 싶은 집이라며 같이 살 지인이나 일가친척을 데리고 오세요. 동종 업계 건축주 분들도 많이 보러 오시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돈 아끼지 않고 집을 지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혀를 내두르시더라고요.”건축 단가를 조금이라도 싸게 해서 이익을 남기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내가 살 집을 짓듯이 남보다 더 좋은 집을 지어 입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해주겠다는 마인드이다. 이것이 ‘집을 짓는 바른 마인드’라는 주관 하나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입주 후에도 하자가 없으니 집 지은 사람도 마음이 편하고, 살면 살수록 좋다는 입주자들의 칭찬에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건물 외벽 밀도 1등급 단열은 물론 안쪽까지 2중 단열 시공을 하고, 이중창에 시스템 기능까지 더한 베스트 창호 선택만 봐도 보이지 않는 곳까지 들인 정성이 대단하다. 아낌없는 인테리어 디테일, 고맙다 ‘로얄파크’는 현재 구38~46평형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고벽돌과 적삼목으로 외관에 포인트를 주고, 고급대리석과 미러창이 어우러진 외관은 기존 빌라들과 품격이 다르다. 터키산자연석으로 시공한 거실 아트월, 이태리 고급 타일로 마감한 욕실은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를 살린다. 밝은 색의 몰딩과 조화를 잘 이룬 고급 벽지, 무게감 있는 시스템 주방 가구가 실내 전체를 하이모던 톤으로 연출한다. 기존 주택보다 20cm 이상 높은 층고, 큐빅이 박힌 거실 LED 조명등과 필룩스 주방등은 고급 전원주택 분위기 못지않다. 방별 온도조절장치, 첨단무인방범시스템(CCTV), 주차시설 200% 등, 아파트의 편리함을 그대로 옮겨 거주자들이 편의를 도모했다. 분양문의 : 031-761-4485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2
- 강남 재건축, 43개월만에 3천만원 붕괴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 시세가 3.3㎡당 3000만원 밑으로 내려앉았다.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3일부터 9일까지 아파트 시세 변동을 조사한 결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9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직후 3000만원이 붕괴된 이후 43개월만이다. 2009년 1월 강남권 재건축 매매가격은 3.3㎡ 당 2980만원이었다. 당시에는 가격이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지금은 시장 침체를 해소할 재료가 없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 높다.둔촌동 둔촌주공2단지 82㎡가 3000만원 하락한 7억~7억2000만원이다. 7월 24일 이주공고가 있었던 송파구 가락시영은 공고 이후 최저가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소폭 반등세를 보였으나 매수세가 이내 끊기며 한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남서울 힐스테이트 아이원’ 분양중 현대건설과 풍림산업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서 '남서울 힐스테이트 아이원'을 분양 중이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이 아파트는 남서울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하 2~지상 29층, 19개동, 전용 59~150㎡ 1764가구로 구성된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가산·구로 디지털단지 및 안양, 광명 등 수도권 남부지역으로 출퇴근하기 좋은 교통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가깝고 시흥대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2016년 예정), 신안산선(2018년 예정)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문백초교, 백산초교, 문일중, 문일고교, 금천고교, 국립전통예술학교 등이 포진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문화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의 이용도 쉽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나는 대입 전형, 기는 고교 교육 ''학생이 절반 넘게 졸아도 진도만 나가는 보충수업''과 ''전교생을 다 잡아만 두는 야간 자율학습''의 결과는 참담했다. 강원지역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 재학생들의 지난해 수능 성적은 영역별 1, 2등급 비율이 전국 하위권에 들만큼 상위권이 절대 약세였다. 이 같은 결과는 원주지역 일반고 재학생 중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우선선발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상자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이는 또한 원주지역 일반고의 경쟁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숙명여고의 경우 지난 2011년과 2012년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한 재학생들의 내신 등급은 성균관대 2.2 ~ 2.6등급, 중앙대 3.6 ~ 4.6등급, 경희대 4.9등급이었다. 이에 비해 원주지역 대부분의 고교는 진학 상담 시 이들 대학에 내신 1.5 ~ 2등급 이내 성적 우수자들을 지원하게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하다. 서류 평가와 교내 활동에서 쌓아야 하는 비교과 평가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가 대학의 경쟁률도 워낙 높다보니 고배를 마시는 것은 아닐까? 실제로 학생부에 적어 넣을 수 있는 뚜렷한 교내활동 경력 하나 없는 학생들이 상당수다. 또한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정규수업 7교시에, 8 ? 9교시 보충수업, 특강, 자율학습 감독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학교생활기록부나 교사추천서를 열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작성할 만한 정신적, 시간적 여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학교는 주로 전교 상위 20등 가량의 학생들의 대입 실적 내기에 올인하고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상위권 학생들의 대입 실적이 기대만큼 좋은 것도 아닌 것이 원주지역의 현실인 것이다.서울지역 고교들의 수시 성공 비법은 부족한 내신을 뛰어넘는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고 고급수학, 융합과학 등 목표하는 전공에 필요한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학생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식 대응을 하는데 있다. 천편일률적인 보충수업과 70~80년대식 야간 자율학습으로는 해마다 바뀌고 있는 수시제도에 대응할 수 없다. 보충수업도 선택형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원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동아리 활동을 하게 하는 등 수능과 대입에서 실효성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원주지역 고교에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 중3, 고1 때부터 진로와 진학 목표를 설정해 논술 전형, 학생부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특기자 전형, 적성고사 전형 등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교육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려면 사교육에서 배울 건 배워야 한다. 학생들이 왜 학원을 가고, 과외를 하는 지에 대한 진정한 문제점 분석이 필요하다. 보충수업도 수학이 약한 학생을 위한 수학정복반,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국어, 영어 심화반 등 차별화된 선택형으로 진행해야 하고 정규수업을 한층 강화하여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내년은 강원 지역 평준화가 시행되는 첫 해이고, 그렇기 때문에 현 중3 학부모들에게 지금은 걱정이 많은 시기일 것이다. 고등학교 진학은 90% 이상 결정되어 있는데 선행학습은 언제부터가 좋을지? 수학진도 선행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 물론 이런 문제들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필자는 학기 중에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시작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그동안 원주는 비평준화 지역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면접이 있는 전형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제는 평준화로 상황이 바뀌었다. 내신의 부담감을 덜 수 있고, 꾸준한 봉사활동이나 적극적인 교내 활동 참여로 수시의 좀 더 넓은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카오스입시전략연구소 김경률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폭염과 싸우는 생활인을 만나다 ②초보 대리운전사 이수영씨의 하루] “딸아이 생각하며 뛰고 또 뛰겠소” 12시간 밤새 일하고 5만원 …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돼 모든 경비 본인부담초보 대리운전사 이수영(39)씨는 지난달 처음 대리운전에 입문을 했다. 한때는 고깃집을 운영하던 어엿한 사장님이었지만 극심한 불경기로 문을 닫고 주유소부터 각종 배달 아르바이트까지 전전하다 대리운전을 시작했다. 7일 이씨는 오후 6시 집을 나섰다. 밤새 일을 하려면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라면에 밥까지 말아서 먹고 출근했다.7시쯤 광화문 근처로 나와 콜을 잡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찌는 듯한 폭염에 저녁 시간인데도 땀은 줄줄 흘렀다. 더위를 식히려고 커피전문점 빈자리에 잠깐 앉아 스마트폰으로 올림픽 소식을 보고 있는데 이내 종업원이 와서 짜증난다는 투로 "주문을 하지 않을 거면 자리를 비워달라"고 요구했다. 이씨는 멋적은 듯 일어나 자리를 비워주고 커피전문점 현관 앞에서 계속 눈치를 보며 콜이 뜨길 기다렸다. 먼저 콜이 뜬 곳은 삼청동 인근 식당. 강남으로 가는 손님이다. 이씨는 잽싸게 콜을 잡고 손님에게 전화를 했다. 초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거나하게 취한 목소리로 자리를 옮겨 술을 마셔야 되니 빨리 와 줄 걸 부탁했다. 이씨는 뛰기 시작했다. 4개의 신호등을 건너 15분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손님은 늦었다는 표정으로 빨리 강남의 한 술집으로 가줄 걸 요구했다.이렇게 시작된 일과는 강남에서 사당으로 사당에서 의왕으로 의왕서 다시 서울로 와 불광동까지 이어졌다. 다음날 새벽 4시가 돼서야 하루 일과가 끝났다. 다행히 이날은 콜이 잘 잡힌 날이다. 이씨가 이날 일당으로 번 돈은 9만원. 이중 20%는 콜센터에 소개료로 내야 한다. 또 지방에서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렌탈 승합차 차비와 콜을 잡고 손님에게로 이동하는 차비 등을 제하고 나면 5만원가량 손에 쥔게 된다. 이씨는 "그래도 허탕치는 날도 있는데 5만원이면 나은 편"이라며 스스로 위안했다.대리운전회사와 대리운전기사는 고용관계가 아니다. 골프장 캐디처럼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대리운전기사는 기본급이나 4대보험, 퇴직금, 고정급 등이 전혀 없다. 또한 교통비, 보험료, 단말기대금, 통신료, 프로그램사용료 식대 등 모든 경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이씨는 "순수입 5만원을 벌려면 10만원은 찍어야 한다"며 "일주일에 절반은 10만원도 못 찍는다"고 말했다. 또 이씨는 "얼마전 경기도 안산으로 손님을 3만원에 모셔주고 나오는데 차가 없어 3시간을 걸어 나온 적도 있었다"며 "늦은 밤 가로등도 없어 무섭기도 했고 이런날은 완전 공치는 날"이라고 토로했다.그는 "매너 좋은 손님만 만나면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욕설은 물론 폭행까지 하는 손님을 심심찮게 만나기 때문이다. 때로는 술취한 여성손님이 성희롱성 발언을 하는가 하면 '이런 일로 어떻게 먹고 사냐'며 핀잔을 들으면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다"고 했다.이씨가 하루 종일 들여다 보는 스마트폰에는 유치원생 딸의 사진이 바탕에 깔려 있다. 이씨는 일하는 도중 배가 고파도 돈이 아까워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등으로 끼니를 떼운다. 이씨는 "아무리 힘 들어도 그때마다 스마트폰을 보며 집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을 딸 사진을 보며 기운이 난다"며 애써 웃어 보였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9
- ‘광교산 자이’ 445가구 분양 GS건설 이달말GS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신봉도시개발지구 1-2블록에서 광교산 자이 아파트를 이달말 분양한다. 광교산 자이는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전용면적 78~102㎡ 445가구로 구성된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단지에서 1㎞내에 있어 서울 강남권 이동이 용이하다.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하면 강남 및 분당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용인외고, 수지고, 풍덕고 등이 있고 지구 내에 있는 신봉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도 좋다. 문의 1666-3535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싸이, 저스틴 비버 소속사로부터 연락 받아 ‘美 에서도 통했다’ 가수 싸이가 최근 미국의 팝가수 저스틴 비버의 소속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싸이의 관계자는 8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싸이가 저스틴 비버의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나 결과물들이 나온 단계는 아니다"라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최근 싸이의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미국의 각종 매체들은 물론이고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소개되며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인기가수 티페인(T-Pain), 로비 윌리엄스(Robbie Williams) 등은 SNS를 통해 '강남 스타일'에 대해 "꼭 봐야 할 뮤직비디오"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싸이는 당초 9월말로 계획됐던 일본 진출시 '강남 스타일'을 '롯본기 스타일'로 바꿔 부르려던 계획을 수정, '강남 스타일'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8월 1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썸머스탠드 훨씬 더(THE) 흠뻑쑈'를 개최한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