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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맛집멋집 동호회 추천 ‘가볼만한 음식집’ 주말이 돌아오면 한 번쯤 하게되는 외식. 하지만 전단지 광고 한 줄에 의지해 음식점을 선택했다 나올 때 화났던 기억 한 두 번쯤은 있으리라. 어떡하면 맛과 정성에 감탄해 음식 값이 아깝지 않은 집을 고를 수 있을까. 부천지역에서 동호회 활동으로 맛있는 집을 발굴하고 순례하는 사람들이 있다. ‘부천맛집멋집 카페(http://cafe.daum.net/buchunjoa’)‘ 회원들이다. 동네 음식만큼은 우리가 잘 안다는 이곳 카페 회원들로부터 들어보는 부천 맛집 이야기다.비싸고 고급스런 집 많지만, 선택기준은 ‘손맛+청결+서비스’△ ‘부천맛집멋집’ 동호회의 음식점 컨택 기준은 무엇인지?“맛집 선택기준은 당연히 맛이다. 먹었을 때 적어도 둘러앉은 사람들 입에서 ‘하, 맛있네!’란감탄이 절로 터져 나와야 한다. 하지만 비싸고 맛있는 음식점보단 적당한 가격인지를 따진다. 아무리 음식을 잘 해도 가격이 높으면 자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두 번째는 청결과 서비스다. 맛도 좋지만 위생상태도 뒤따라야 맛있단 얘기다. 아무리 깨끗하고 맛있어도 손님을 대하는 서비스 정신이 부족하면 곤란하다. 다시 말해 음식은 기분 아닌가. 아무리 좋은 음식도 예우가 뒤따라줘야 먹는 맛이 즐겁다.”먹자골목도 알고가면 건질 집 따로 있다 △ 부천지역 음식점 특징이 따로 있는지?“우선 동네별로 세분화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음식점이 모여 있는 먹자골목을 기준으로 분리하자면, 부천역 앞 땡땡이골목과 기둥교회 먹자촌이 대표적이다. 주로 10대부터 20대 초반에 걸쳐서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다.”“먹자골목이 발달한 대표적인 곳은 롯데백화점 뒤(구GS백화점)다. 이곳이야말로 20대 후반부터 30대가 즐기는 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과 메리트나이트 뒤쪽 먹자골목은 30대중후반부터 40대가 회식 등으로 많이 찾는 점도 특징이다.”“또 작동 이주단지는 원래는 주택가였다. 그 후 하나 둘씩 식당들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가든 형태의 음식점들이 무리지어 있다. 이곳에선 주로 오리나 개, 옻닭 등 몸보신을 위한 요리들이 주종이다. 보양식 요리를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다.”△ 부천맛집멋집 동호회에서 가볼만한 음식점을 추천한다면 * 본가닭탕(322-9992)위치는 중동 롯데백화점 옆이다. 나오는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메뉴는 닭 한 마리와 칼국수, 닭죽, 닭도리탕, 삼계탕 등 닭을 재료로 하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담백한 국물과 특제 양념 소스에 찍어먹는 닭고기가 일품이다. 주인 내외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가족처럼 친절한 서비스 제공도 특징이다.* 바다가 있는 왕해물탕(032-678-7323)위치는 오정구 원종동 홈플러스 부근 성곡동 주민센터 맞은편이다. 이곳에 가면 해물탕과 해물찜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주인이 해물도매를 직접 운영한다. 때문에 해물 신선도가 늘 좋은 편이다. 또 나오는 해물양이 일반 해물집 보다 놀라울 정도로 많은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수참치(032-329-3779)상동 세이브존 뒷골목에 가면 수참치 집을 찾을 수 있다. 참치 생명은 부위도 중요하지만 해동이다. 그래서 이곳에서 내놓는 참치 살은 살아있는 활어 식감 같다. 다녀온 회원들은 인심 좋다는 평도 빼놓지 않는다. 참치부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친절서비스도 보너스처럼 뒤따른다. * 알쌈쭈꾸미부천역 프리존건물 앞에 있다. 알쌈에 싸먹는 매콤한 쭈꾸미가 중독성이다. 시원한 홍합탕이 함께 나온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여성손님이 많이 찾는다고. 쭈꾸미를 다 먹고 나서 마지막에 그 국물로 볶아주는 볶음밥도 별미다.* 홍두께 칼국수(032-676-9907)원미구 춘의동에 자리한 홍두께 칼국수는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산속 음식집이다. 시원한 해물 육수에 직접 홍두께로 밀어낸 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구수하고 식감이 쫄깃하다. 하지만 인내심적은 남편과 갔다간 돌아오기 십상. 적어도 평균 20분 이상 기다려야 자리를 잡는다. 주말엔 특히 기다리는 줄이 더 길다.△ 부천맛집멋집 동호회를 소개한다면부천맛집멋집은 부천사람들이 주로 회원으로 활동하는 온라인 음식 동호회다. 회원들은 온라인 카페에서 음식점 정보와 음식 먹은 소감 등을 인증샷까지 동원해 소개하고 있다. 회원기준이 따로 없는 것도 특징 하나. 다만 활동을 안하면 강퇴조치를 맡는다. 만 명대 회원이 최근 준 것도 이 같은 구조조정 조치 때문.부천맛집멋집 운영자 블루(닉네임) 씨는 “회원 자격은 음식의 맛과 멋을 즐길 줄 알면 그것으로 OK"라며 ”다만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유령회원은 사절“이라고 말했다. 비록 온라인이지만 아무리 산해진미를 먹더라도 서로 정을 나누며 여럿이 먹는 즐거움을 나눠야 맛집 회원이란 얘기다. 또 날씨나 계절음식이 한창일 때는 정모 혹은 번개모임도 한다. 5월에도 회원들은 골목 어디선가 만나 먹는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추억을 사고 파는 곳, 도심 속 벼룩시장 우리지역 곳곳에서 주말마다 벼룩시장이 열린다. 특히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은 과천과 군포, 의왕, 수원 등 인근 지역에까지 소문이 나면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주말나들이,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벼룩시장을 구경해보자. 자원절약, 환경보호는 물론 사고 파는 재미까지 14일, 조용하던 토요일 아침 공원에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한다. 다 들 챙겨온 짐들이 만만치 않다. 12시가 다가올 때쯤 놀이터 공터는 이미 각자 자리를 잡고 짐을 풀기 시작한 모습으로 가득하다. 행거에 부지런히 옷을 거는 사람 뿐 아니라 돗자리를 펴고 구두 신발 가방 등 자신이 챙겨 온 것들을 진열하고 미리 적어온 가격표를 예쁘게 장식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덧 이곳은 파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평촌 중앙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이렇게 알뜰 벼룩시장이 열린다. 사용하지 않고 장롱 속 깊숙이 보관하던 물건을 꺼내 재활용하면서 환경도 보호하고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중고 시장이라고 해서 사용하지 못 할 물건만 모아놓은 구질구질한 중고시장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유행은 조금 지났지만 여전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원피스, 오래된 책자, 손으로 만든 수제 리본핀, 바비인형도 볼 수 있다. 아이에게 사주었는데 한 번도 입지 않은 것이라며 초등학생 키티 자켓을 손에 들고있는 주부에서부터 본인이 직접 수공예로 만들었다며 돗자리 한가득 예쁜 리본핀들을 펼쳐놓은 여성까지, 눈길을 끄는 물건들이 줄을 잇는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구경나왔다는 김진희(39ㆍ관양동)씨는 “평촌 중앙공원에 벼룩시장이 열리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물건들이 나와 있을 줄 몰랐다”며 “아이가 평소 갖고 싶어했던 롤러스케이트와 안전장비들을 싼 가격에 구입했다”고 좋아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의 작아진 옷들을 들고 나왔다는 엄윤숙(41ㆍ호계동)씨는 “모처럼 나들이 겸 가족과 함께 나왔는데 초등학생 두 아이가 물건 파는 것을 너무 재미있어 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돈을 버는 경험이 아이한테 좋은 교육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 옆에서는 6명의 학생들이 “500원이요, 500원. 말만 잘하면 그냥도 드려요~” 전문 상인들을 흉내내며 흥을 돋운다. 놀토여서 친구들이 뭉쳐 안쓰는 물건을 들고 나왔다고. 학생들로부터 막 옷을 산 이진영(35·호계동)씨는 “텐트와 도시락까지 준비해 나들이를 나왔는데 아이가 분수에서 뛰어 노는 바람에 옷이 모두 젖어버렸다. 마침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어 반바지와 티셔츠를 1000원씩에 샀는데 평소에 입혀도 좋을 만큼 마음에 든다”며 좋아했다. 시원한 분수 보며 중앙공원에서 한가한 오후 평촌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알뜰 벼룩시장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여름철 햇볕이 내리쬐는 7, 8월과 비가 내릴 경우는 휴장한다. 시민들은 사용 않는 옷, 도서, 완구 등을 비롯한 소형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환도 가능하다. 물건을 팔려는 사람은 오전 11시전까지 현장 안내소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어른의 경우 안양시민에 한해 신청 가능해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하지만 초중고 학생들은 지역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평촌 중앙공원은 특히 스크린분수, 터널분수, 바닥분수 등 시원한 분수를 중심으로 인공개울까지 갖춰져 있어 벼룩시장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벼룩시장은 신기하고 다양한 물건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곳이다. 평소에 갖고 싶었던 물건을 만나기라도 하면 너무나 반갑다. 토요일이라 좀 북적거릴 수 있지만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해 보면 재활용에 참여하게 된다는 좋은 의미는 물론 평소 갖고 싶던 물건을 찾을 수 있는 행운이 올 수도 있다.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 모두 자외선차단 크림과 모자는 필수. 한편 벼룩시장은 물건만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음악과 춤,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 다양한 장소에서 행사가 개최되므로 이번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찾아가 보자. 뜻밖의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지도.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우리지역 재활용 나눔 장터, 이곳에서 열려요▶ 군포시 자원순환 나눔장터 군포시는 10월까지 7월과 8월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연다. 나눔장터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스포츠용품, 도서, 학용품 등 중고생활용품을 교환판매 할 수 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는 Pet병 화분만들기, 빈병을 이용한 방향용품 만들기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행사와 ‘알뜰 무료 도서교환’ 창구도 운영한다. 장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단체나 재활용관련사업자일 경우 행사일 전에 군포시 환경자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390-0258 ▶ 의왕시 벼룩시장 의왕시는 동별로 공동주택단지 밀집지역의 중심로나 공원에서 벼룩시장이 개최된다. 고천동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백운사 입구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부곡동은 연중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설 운영된다. 또한 오전동은 6월 1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백합아파트 옆 공원에, 내손1동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갈미중앙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내손2동은 6·8·10월 넷째주 토요일 주민센터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청계동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계천 산책로에서 알뜰시장이 개최된다. 문의 의왕시청 031-345-21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공권력 투입… 파업 끝났지만 "지옥같은 심야작업 … 우리 귀족 맞나" 초과근로, 제조업 평균 2.7배 … "시급 7160원, 11년 근속 연 5천만원도 안돼" "우리 연봉이 7000만원 넘는다고요? 속 터지는 얘기 말아요. 매달 80시간씩 지옥 같은 초과근로를 하고, 3주간 야간(밤10시~아침 8시) 근무해요. 그래도 5000만원 못받는데, 무슨 …." 24일 오후 전화수화기에서 들리는 유성기업 노조원 김우연(가명)씨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김씨는 "아산공장 밖에서 경찰투입이 진행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11년간 일하면서 몇 번이나 큰 사고를 낼 뻔 했는지 모른다"며 "주야간 근무로 인한 부족한 잠 때문"이라고 했다. 밤낮이 수시로 뒤바뀌면서 생체리듬이 헝클어졌고, 퇴근 후에도 잠을 못잤다. 늘 멍한 상태다. 사고재해는 지금까지 피해왔지만, 위장병은 비켜갈 수 없었다. 그는 "장관이나 언론이 정말 현실을 너무 모른다"며 "우리 연봉을 부풀려 말하는 것은 파업을 못하게 하려는 이유겠지만, 심야노동으로 골병드는 우리 심정을 몰라주는 게 더 슬프다"고 말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유성기업 노조원을 두고 "유성기업 노조원은 1인당 연봉 7000만원을 받는 노동자"라고 발언을 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도 "완성차 생산직보다 높은 급여(연 평균임금 약 7000만원)를 받으면서 주간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를 요구한다"고 했다. ◆조합원 실제 연봉은 5400만원 = 이에 대해 노조는 장관과 언론이 사실을 왜곡했다며 반발했다. 과연 유성기업 노조원들은 얼마의 급여를 받고 있었을까. 유성기업 노조가 회사로부터 임금자료를 받아 작성한 교육자료를 보면 조합원 559명의 평균 연봉은 5419만6800원이다.(2010년 8월말 기준) 이를 월평균 임금으로 환산하면 451만6400원. 여기엔 기본급 171만9900원과 통상수당 32만700원, 상여금 144만9200원 이외에 초과근로(시간외수당+심야수당) 89만1400원, 주택수당 1만5000원, 주휴수당 9만5500원 등이 포함됐다. 이 회사 생산직 노동자들의 임금단위는 시급(7167원)이다. 유성기업 노동자들 초과근로시간은 엄청나다. 3교대의 경우 월 평균 72.7시간을 넘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300인 이상 제조업체 상용직의 월 평균 초과근로시간 30.6시간의 2.4배 이상이다. 주야 맞교대 근무자의 초과근로도 59.8시간으로 일반 제조업 상용직의 2배에 육박한다.(고용노동부 2010년 4분기 사업체임금근로시간 통계)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지난해 초과근로로 버는 소득은 월 평균 89만1400원. 이를 다른 제조업 상용직 초과근로급여 43만9300원과 비교하면 2배나 된다. 유성기업의 월평균 임금 451만6400원은 300인 이상 제조업체 상용직 임금 366만7700원보다 84만8700원 많은데, 초과급여 효과 때문이다. ◆회사 연봉 부풀려 자료 작성 =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언급한 '연봉 7000만원'의 출처는 회사 문서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현대차 총괄이사의 차에서 확보한 유성기업의 자료을 보면, 이 회사 생산직 연평균임금을 7015만2000원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임금자료의 내역엔 퇴직금(66만원)도 포함돼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연봉이나 평균임금에 합산하지 않는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0년 감사보고서에서도 전체 직원 743명의 1인당 연평균 급여 총액은 5710만9000원으로 밝히고 있다. 결국 유성기업은 실제보다 부풀린 회사 설명자료를 작성했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 자료를 인용해 '연봉 7000만원 노조원'이라고 강조했다. 언론도 이같은 내용을 여과 없이 그대로 보도했다. 노조는 회사가 이같은 계획을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회사가 지난 11일 작성한 '유성기업 쟁의행위 대응요령' 대외비 문서엔 쟁의행위 사전대비 전략의 하나로 관계기관과 언론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는 게 노조측 설명이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사실과 다른 연봉을 홍보했고, 장관과 언론은 이에 놀아났다"고 비판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연봉에 퇴직금을 포함해 계산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연봉에는 퇴직금이 포함시키지 않는 게 상식"이라고 설명했다. 아산 김신일 이재호 강경흠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기다리다 지칠라 … 수도권 보금자리, 입주에 최장 5년 걸려수도권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부터 입주까지 최고 5년 2개월이나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민간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분양시점에서 입주까지 2년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시간이다. '기다리다 지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보금자리주택 입주일정을 분석한 결과 사전 예약 이후 입주까지 2년 11개월~5년 2개월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또 사전예약이후 본청약은 1년 3개월~3년 5개월, 본청약이후 입주는 7개월~3년 1개월로 지구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공급 규모가 큰 하남 미사지구의 경우 사전예약에서 본청약까지의 기간이 1년 11개월~2년 11개월로 1년 정도의 차이가 난다.사전예약제도는 기존(현행) 청약시기보다 1년여 전에 미리 예약하는 방식이다. 당초 사전예약 당첨자들의 선호를 반영한 맞춤식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심리적인 주택공급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LH공사의 자금난 등과 지역 원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LH와 SH공사가 예정하고 있는 사전예약이후 입주까지의 기간은 2차보금자리로 사전예약 된 세곡2지구 4단지가 2년 11개월로 가장 짧고, 시범지구(1차)로 공급된 하남 미사지구 A20단지가 5년 2개월로 가장 길다. 공급주체의 사업방식에 따라서도 입주 예정일이 다르다. LH가 공급하는 경기도 사업장의 경우 대부분 본청약 이후 입주까지 2~3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SH공사가 공급하는 서울 내곡지구나 항동지구 등은 70~80% 정도의 공정이 진행된 후 본청약이 진행돼 본청약 후 7개월~1년만 지나면 입주하게 된다.사전예약에서 본청약까지의 기간에 따라 사전예약 당첨자들의 이탈 여부도 달라질 수 있다. 사전예약 당첨자라도 타 지구 본청약에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본청약 예정일이 3년 5개월로 가장 긴 서울항동지구 사전예약 당첨자들의 경우 다른 지역으로 얼마든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각 지구별. 단지별 본청약 및 입주가 큰 차이를 보여 향후 혼란이 우려된다"며 "사업주체가 일정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의 해법 마련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토지거래허가구역 2년 반만에 86% 풀렸다 국토부, 2154㎢ 해제 … 현정부 들어 네번째 허가구역 13.6%만 남아 … 사실상 '유명무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토지거래허가구역 4496㎢ 가운데 48%인 2154㎢를 이달 31일부터 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의 녹지·비도시·용도 미지정 지역 814㎢와 수도권 및 광역권 개발제한구역 1340㎢를 해제했다. 이번 조치는 30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번 조치로 현정부 들어 네번째로 허가구역이 해제됐다. 이명박정부는 지금까지 2009년 1월(1만238㎢) , 9월(163㎢) , 2010년 12월(2408㎢) 세차례 허가구역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현정부 출범 당시 1만7275㎢ 였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5월 말 현재 2342㎢(13.6%)로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땅투기 방지를 목적으로 1979년 도입됐는데 허가구역으로 묶이면 실수요자가 아니면 일정 규모 이상 땅을 살 수 없다. 또 땅을 살 때도 시·군·구청장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고, 땅을 산 후에도 2~5년간 당초 목적대로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허가구역이 대폭 풀리면서 실수요자가 아닌 외지인이 자유롭게 투기목적의 토지를 매입할 수 있는 땅이 넓어진 셈이다. 국토부는 최근 2년간 지가변동률이 연평균 1% 내외수준이고, 거래량도 2년 연속 감소하는 등 토지시장이 장기간 안정돼 있기 때문에 허가구역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장기지정에 따른 주민불편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발사업지역과 그 주변지역, 개발예정지 및 가능지역, 기타 지가상승이 우려되는 지역은 해제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급격한 땅값 상승이나 토지투기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장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현재 부동산은 정상적인 거래 자체가 불가능한데다, 땅은 덩치가 커 쉽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당장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배팅이 이뤄질 경우 투기광풍이 불 수도 있어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태경 토지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도 "원칙적으로 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토지거래허가제도는 올바른 것은 아니다"면서도 "보유세, 개발이익환수제 등 불로소득을 회수할 수 있는 장치들을 무력화시킨 상태에서 토지거래허가제마저 유명무실해진다면 이는 정책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그린벨트 보금자리지구 ‘소규모’ 개발로 전환 가용부지 부족, LH 자금난 등 고려2012년까지 32만가구 공급 차질 우려 앞으로 광명 시흥지구와 같은 대규모 신도시급 보금자리주택지구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주택 공급목표 달성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앞으로 그린벨트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지금과 같은 대규모 방식이 아닌 소규모 토지와 지역현안사업지구 중심의 개발로 전환한다. 도심과 가까운 30만㎡ 안팎의 자투리땅과, 각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현안사업지구'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다. 최근 발표한 5차 지구 4곳 중에서도 강동구 강일3지구가 33만㎡ 규모로 지정됐고, 지역현안사업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한 바 있다.정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소규모 단위로 개발키로 한 것은 무엇보다 수도권 그린벨트 가운데 대규모 가용택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입지 조건인 환경평가 3~5등급지이면서, 서울 도심에서 20km 이내에 분양성이 갖춘 대규모 그린벨트가 거의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공급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금난에 허덕이는 상황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규모 사업지의 경우 보상비용도 많이 들고, 사업비 회수도 늦기 때문에 소규모 개발보다 상대적으로 사업추진에 따른 어려움이 많다. 이에 따라 지구를 소규모로 조성해 녹지율,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 등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소규모 개발로 전환할 경우 보금자리주택 공급목표 달성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2012년까지 그린벨트를 해제해 32만가구의 보금자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러나 LH 자금난에 따른 보상지연 등으로 최근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지구지정마저 소규모 단위로 이뤄질 경우 공급물량을 채우기가 버거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정부는 1~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으로 총 19만8000가구의 보금자리주택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2012년까지 32만가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2만2000가구가 들어설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도심 20km 그린벨트 내에서 신도시급 규모의 부지를 찾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대규모로 하면 사업추진도 어렵다"며 "다만 소규모로 할 경우 여러 지구를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처리할 업무가 많아 공급에 애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서울시 살림살이 ‘엉망진창’ 2년간 일반회계 3129억원 구멍"지방자치법·지방재정법 위반"서울시가 16조~17조원에 달하는 일반회계를 운용하며 2년 연속 큰 적자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2009~2010년 집행한 예산이 거둬들인 세금보다 무려 3000억원 이상 많은 것이다. 서울시가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이 요구하는 수지균형과 건전재정 원칙을 어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순세계잉여금 2년 연속 결손 = 2010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 중인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순세계잉여금이 마이너스 3129억원에 달한다. 순세계잉여금은 세입금액에서 세출금액을 뺀 잉여금에서 각종 이월비와 국시비보조금 집행잔액을 뺀 순수한 잉여금, 즉 결산서상에 순수하게 남은 돈을 말한다.2010년 서울시 순세계잉여금은 543억1803만원으로 언뜻 보면 재정운용을 잘 해 흑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가운데 3672억2902만원이 특별회계분이다. 도시건설 교통사업 광역교통시설 주택사업 하수도사업 등 특정한 목적에 사용하도록 돼있는 회계에서만 흑자를 낸 것이다. 한강르네상스나 디자인서울 '여성이 행복한 서울' 등 사업을 하는데 사용하는 일반예산에서는 3129억1099만원 적자를 냈다. 그만큼 씀씀이가 헤펐다는 얘기다. 일반회계 적자분 가운데 2000억원 이상은 2009년부터 쌓아온 것이다. 2009 회계연도 서울시 순세계잉여금은 마이너스 706억270만원. 특히 일반회계에서 2144억7597만원에 달하는 마이너스 순세계잉여금을 기록, 특별회계에서 쓰고 남은 돈 1438억7326만원을 더해도 순세계잉여금 합계액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순세계잉여금 결손은 예산편성 당시 세입에 맞춰 세출예산을 짜기보다는 세출예산을 먼저 확정지은 다음 세입예산에 대입한 결과. 이 경우 그만큼 당초 계획했던 사업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사업예산을 줄이는 '감액 추경'을 통해 재정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가까운 경기도 화성시에서도 지난해 당초 예산을 637억원 줄이는 감액 추경을 했다. 토지주택공사에서 약속한 개발이익금 1500억원을 경영악화 때문에 주지 못하자 자체 사업을 조정한 것이다. 그러나 살림살이가 적자가 났는데도 서울시는 사업조정을 통한 감액 추경을 하지 않았다. 서윤기 서울시의원은 "2009년에는 2008년 순세계잉여금으로 오히려 증액 추경을 했고 2010년에는 추경 자체를 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2010년에는 도시계획특별회계 중 64억원을 일반회계에 끌어다 썼다"고 지적했다. ◆'분식회계' 의혹도 제기 = 2년 연속 순세계잉여금 적자는 서울시가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이 요구하는 수지균형과 건전재정 원칙을 어긴 명백한 증거다. 지방자치법 122조는 '지방자치단체는 그 재정을 수지균형의 원칙에 따라 건전하게 운영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지방재정법 2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그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여야 하며, 국가의 정책에 반하거나 국가 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부당한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서울시가 순세계잉여금 결손액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 희생을 강요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시에서 2010회계연도가 마무리되기까지 시교육청과 25개 자치구에 주어야 할 전출금과 교부금 일부를 유예했기 때문이다. 서윤기 의원은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정책사업을 줄이는 등 불필요한 사업예산을 삭감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결손액을 줄여 적자상황을 감추기에만 급급한 '분식회계'에 다름 아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이 지방선거 직후 말한대로 '시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했더라면 시민들이 반대하는 서해뱃길사업 등은 추경을 통해 포기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에너지절약 우수가구 뽑기 ‘후끈’ 130만가구 몰려 … 최고상금 가구당 500만원1만 에너지 절약 우수가구를 뽑아 포상하는 정부 주관 경쟁 이벤트에 무려 130만가구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현재 129만3716가구가 이번 경쟁에 참여 신청을 했다. 지경부는 지난달 28일 중간집계를 발표하면서 신청 마감시한인 이달말까지 모두 50만가구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었다.이처럼 이달들어 신청 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에관공이 전국 아파트의 90%를 차지하는 1만4600개 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했기 때문이다.지경부는 이번 이벤트에서 전력·가스·난방에너지 연간 사용량을 따져 개별(개인) 4000명, 저소득층(개인) 1000명, 공동주택(단지) 5000가구를 선발, 가구당 30만∼500만원·단지당 500만∼1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사용량을, 직전 1년 간 사용량에 견줘 얼마나 많이 줄였는지는 판별하는 방식이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혁신도시 내 특목고 우선설립 혁신도시 특별법 국무회의 의결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지역이 자율고·특목고 지정을 원할 경우 우선 지정된다.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개정안은 4월 29일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혁신도시가 있는 지역의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이 자율학교나 특목고 지정을 요청할 경우, 시·도 교육감은 이를 우선 지정할 수 있다. 다만, 기존 도심에 특목고 등이 이미 지정돼 있는 인구 100만 이상인 부산·대구·울산 혁신도시는 제외된다. 이들 지역에는 △부산 7개 △대구 4개 △울산 3개의 특목고가 지정돼 있다. 개정안은 또 이전 공공기관이 원하거나 매각기간내 매각되지 않은 종전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는 기관을 확대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만 매입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농어촌공사, 지방공기업 등도 매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토부 장관은 국가소유 종전부동산을 매입하려는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 매입 전에 활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인 혹은 농업법인이 아니면 매입이 곤란한 농지가 포함된 종전 부동산을 원활히 매각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장과의 사전협의해야 하며, 지자체는 활용계획을 도시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아울러 혁신도시위원회를 폐지하고 대신 도시개발위원회에서 주요사항을 심의토록했다. 개정안은 공포후 6개월이 지난 뒤부터 시행된다. 다만 종전부동산 매입기관 확대는 7월부터 가능하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합정1구역 일자리는 마포주민 몫 서울 마포구 합정재정비촉진지구 합정1구역에서 생기는 일자리가 마포구 주민들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마포구는 24일 합정1구역 사업시행을 맡고 있는 메이저디벨로프먼트와 일자리창출·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합정1구역은 2007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08년 착공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지하 7층, 지상 39층 건물 4개 동에 617세대 공동주택과 업무 판매 문화·집회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고용인력을 마포구민으로 채용하는 한편 고용증진을 위한 지역 취업박람회 등 후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도·소매 부동산 서비스업 음식점 등에서 총 1480여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포구는 합정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4대 권역별 개발사업과 주민 일자리창출을 연계, 2014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