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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관심을 찾아라. 그리고 미쳐라!”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못 이긴다죠. 그런데 즐기는 사람은 미치는 사람 못 이긴다고 하잖아요. 저 역시 미쳤던 분야가 있었어요. 최선을 다 하다 보니 깨달음이 오더군요.”(강동수.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부 합격)“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는 것과 자신이 가진 것을 원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이야기에요. 현실을 정확히 보고, 균형점을 잘 찾아서 최대한 즐기며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죠.”(권형준. 미국 스탠포드대 합격)글로벌 인재 육성과 해외대학 진학을 목표로 신설된 북일고 국제과가 지난 7일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동시에 첫 대학 합격생 소식도 전했다. 지난해 조기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있지만 정규 과정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명문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부에 합격한 강동수(19·대구시 수성구)군과 스탠퍼드대학교에 합격한 권형준(19·서울시 강남구 수서동)군은 지금 한참 미래의 청사진을 짜며 퍼즐을 맞추고 있다. 무수히 많은 퍼즐조각 앞에서 두 학생은 유쾌하다. 1만 조각이 넘는 퍼즐이라 해도 까딱하지 않을 배짱과 자신감이 그들의 무기다. * 수시 전형을 통해 스탠포드대학교에 합격한 권형준군과 노스웨스턴대학교에 합격한 강동수군. 북일고 국제과 1회 졸업생이다. “‘진짜 공부’의 재미 깨닫고 싶었어요” = 강동수군은 중학교 시절,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잠자는 일이 많았다. 일방적인 수업에 관심이 가지 않았다. 성적은 상위권이었지만 점점 공부에 흥미가 사라졌다. 권형준군은 교환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 중등 각각 1년 정도씩 미국에서 공부를 했다. 스스로 찾고 해답을 얻게 하는 수업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두 학생은 “가짜공부가 아니라 진짜공부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동수(이하 강) : 물리학에 관심이 있어서 과학고를 가려고 했죠. 그런데 주변을 돌아보니 잘 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고, 과학을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한다는 것만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영어는 자신 있었기 때문에 좀 더 기회가 많고 다양한 경쟁을 할 수 있을 북일고 국제과를 선택했지요. 이후 학교에서 경영클럽을 개설하고, 한국창업경진대회에 나가서 상도 타면서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권형준(이하 권) : 생명공학부를 생각하고 있어요.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죠. 생명체 활동 하나하나가 모두 복잡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어요. 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는데 한국과는 뭔가 달랐어요. 그런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싶어 외국 선생님이 미국식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북일고 국제과에 진학을 결심했어요. 생물 관련된 심화 수업을 들으며 관심이 점점 더 깊어졌고요. *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부에 합격한 강동수(19)군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깨닫게 하는 교육 =신설 고등학교의 1회 입학생으로서 힘든 점이 없지 않았다. 아이비리그 진학을 목표로 하는 파격적인 커리큘럼은 적응이 어려웠다. 경험을 전해줄 선배나 위안을 얻을 선례가 없다는 것은 불안함을 주었다. 그럴수록 학생들은 스스로를 갈고 닦았다. 두 학생은 “모든 과정이 성장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었다”고 말했다. 수업과 학교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해내도록 한 학교의 교육과정은 지금의 그들을 있게 했다. 강 : 우리나라에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학교가 어떻게 운영될지 아무도 몰랐어요. 학생 스스로 찾아야 했고,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번 대입원서도 학교의 도움으로 혼자 준비했어요. 잘 나온 예와 비교하니 미흡한 것 같았지만 유리한 점이 더 많았죠. 에세이에 나만 알 수 있는 나의 이야기를 썼는데 진심이 통했다고 봐요. 진학 후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제가 들은 수업이 대부분 AP코스(대학 선이수 학점 제도)거든요. 오히려 AP코스를 넘는 것도 있었죠. 권 : 혼란스러운 시기가 있었어요. 선배가 있으면 가이드라인을 정해줄 텐데 감을 잡을 수 없었죠. 그런데 그 시간이 도움이 됐어요. 자생력을 키웠다고 할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봤기 때문에 왜 해야 하고 뭘 응용해야 할지 알아요. 실제 북일고 아이들은 일을 잘 한다고 평가 받아요. 스탠퍼드대 입학사정관이 한국에 왔을 때 면담을 한 적이 있는데 ‘자신의 가치가 높은 사람을 원한다’고 하더군요. 모든 걸 잘 하는 사람을 원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고등학교 시절 많은 경험을 통해 내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이 중요했죠. 대학 진학을 위해 북일고 국제과는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학년부터 아이들이 직접 대학 리서치를 하며 자신의 성향에 맞는 대학을 선택한다. 특히 1학년 여름방학에 아이비리그 중심으로 컬리지 투어(collage tour)를 진행하고, 선생님들도 직접 대학을 방문해 기준을 듣고 정확한 정보를 파악한다. 제니 지선 김(Jennie Jeesun Kim) 컬리지 카운슬러(college counselor)는 “대학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뿐 아니라 주변 환경, 그리고 이후 진로까지 고민하도록 한다”며 “외부 컨설팅의 경우 점수를 기반으로 대학을 추천해줄 수 있지만 학교는 학생의 학교생활 및 과정을 모두 본 만큼 더 적합하게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국제과 디렉터는 “선생님이 기본을 안내하면 아이들이 직접 자료를 찾고 진학을 결정한다”며 “학습과 생활 등을 스스로 설계하며 3년을 보낸 아이들은 해외대학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까지 키운다”고 강조했다. * 스탠포드대학교에 합격한 권형준(19)군후회 없이 미칠 수 있는 것은 특권 =강동수군은 학교를 세우고 싶다. 고등학교 진학 후 공부에 대한 재미를 깨달은 만큼 ‘진짜 공부’의 재미를 깨닫게 해주고 싶다. 그 목표를 위해 대학 진학 후 어떤 과정을 거칠 것인지 촘촘히 계획을 세웠다. 권형준군은 생명과학 분야로 나아갈 생각이다. 지금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처럼, 앞으로 생명과학이 개인의 삶에 깊이 개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 기여하고 싶고 문화를 새로 창조할 수 있을 것도 기대한다. 강동수 권형준군의 하루는 48시간이다. 두 학생은 “원하는 미래를 위한 과정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두근거리는 순간”이라며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찾았으면 주저하지 말고 달려들 것”을 조언한다. 강 : 고등학교 와서 매일 세 시간씩 농구를 했을 만큼 미쳐서 지냈어요. 그 시간이 낭비였을 2013-02-17
- 서초구, ‘2013년 서초구 어르신 정보화 교육’ 실시 서초구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해소 및 IT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3년 서초구 어르신 정보화 교육’ 개강식을 지난 2월 4일 서초구 IT교육센터(반포1동 주민센터 4층)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한 서초구는 계사년 새해에도 발 빠른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관내 거주 어르신(만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준별 정보화 강좌를 마련, 교육을 실시한다.서초구 어르신 스마트정보화교육은 총 14개 과정(컴퓨터기초, 인터넷초급, 스마트폰 기초, 소셜네트워크(SNS)기초 등)으로 과정별 정원은 30명(일부 24명)이고 각 과정별 교육시간은 하루 2시간으로 10일간,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매달 15일 오전 9시부터 1주일간 인터넷과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자선정은 우선순위방식으로 신청과목의 수강여부와 신청자의 과거 수강 횟수를 고려해서 선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오랜 만성통증 덜어주는 침의 극적인 효능 현대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사람들은 이런저런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만성두통을 비롯해 만성요통, 만성근육통, 만성 목통증 등 그 가짓수도 적지 않다. 양약을 쓰면 진통제처럼 그때뿐이다. 이럴 때 침을 맞아보면 어떨까. 침으로 만성통증을 잡을 수 있다는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사람들은 어딘가를 삐거나 쑤시고, 통증이 계속되면 ‘한의원 가서 침이라도 맞아볼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즉, 침이라고 하면 외과적인 치료만 생각하죠. 하지만, 침은 한약과 마찬가지로 인체의 음과 양의 기운을 조절해 주는 포괄적인 치료방법입니다”라며 침의 효능에 대해 강조하는 홍 원장. ‘명의’로 불린 사람은 모두 침 잘 놓는 한의사예전부터 한방에서 ‘명의’라 함은 침을 잘 놓는 한의사를 말했다. 『동의보감』을 쓴 허준도 침을 잘 놓는 한의사였으며, 어의 양예수 역시 침의 대가였다. 또, 신기에 가까운 침술을 ‘구침지희’라고 하기도 한다. 즉, 아홉 개의 침을 침 머리가 보이지 않도록 닭에게 찔러 넣어도 닭이 아파하거나 죽지 않는 침술이다. 하지만, 침은 치료기전이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는 이유로 그저 임상에서의 데이터와 경험으로 혈 자리를 찾아 놓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침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혈 자리에 과학적인 근거가 생겨나고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의 인식은 여전히 외과적인 치료에만 국한해 침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역설적이게도 통증에는 양약보다 침이 낫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한의원을 찾는 환자 중 만성적인 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많다. 허리나 목의 통증, 만성두통, 손목통증, 팔꿈치 통증, 요즘 많이 앓고 있는 족저근막염 등 많은 통증환자가 정형외과를 다녀도 낫지 않아, 결국에는 한의원을 찾는다. 최근 들어서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독일이나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도 활발하게 침의 효능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관련 논문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침의 장점은 부작용과 고통 거의 없어침의 효능을 살펴보면, 우선 효과의 지속성을 들 수 있다. 침을 맞고 나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침을 빼더라도 인대와 근육을 자극해, 한동안 통증이 가라앉거나 소실되는 효과가 있다. 둘째로 침은 피부에 맞는 외과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다른 병이 있어 약을 복용하더라도 별반 구애를 받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현대인들은 편두통과 위장장애처럼 한두 가지 병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두 가지 이상의 약을 먹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때 두 가지 약의 혼합작용으로 식도나 위에 자칫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침은 그럴 염려가 거의 없다. 또, 침은 오래도록 치료하더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 간혹 어지러움이나 발한, 오한 등이 있을 수 있으나, 하루 정도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사라진다. 또, 멸균처리 된 1회용 침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발생 가능성도 거의 없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장점은 치료가 고통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현대의 침은 예전과 달리 0.2mm 정도의 아주 가는 굵기이기 때문에 맞을 때 미미한 느낌만 있을 뿐, 통증이 거의 없다. 따라서, 이런 장점을 보더라도 침술은 대단히 안전하고 부작용도 없으며,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만성통증에 효과만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감염에 대한 우려로 한 번 개봉한 침은 버려“굳이 우려한다면 비위생적인 침에 의한 감염정도인데, 한의원에서 쓰는 침은 대부분 1회용 침이라서 그럴 위험도 현저히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라고 말하는 홍 원장. 그는 한의원을 열어 진료를 시작할 때부터 감염문제에 민감했다. 열 개씩 포장된 침은 한 번 뜯으면 다 쓰지 않고 남더라도 망설임 없이 버렸고, 환자를 대할 때나 침을 놓을 때도 꼭 멸균장갑을 끼고 진료를 보고 침을 놨다. “그랬더니, 오히려 환자들이 자신들을 불결하게 생각한다고 오해를 하시더라고요. 제 딴에는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감염위험 때문에 신경 쓴 건데……그래서 요즘은 멸균장갑은 끼지 않고 진료를 봅니다”라며 괜한 오해를 받았다는 홍 원장. 그는 초진을 볼 때도 30분 이상, 환자의 증상에 대해 세미나 하듯 세세하게 얘기를 나눈다. 처음 찾아온 환자에게 편안함과 함께 모든 증상을 파악해야 할 의무가 의사에게는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홍 원장은 “침술에 대해 비과학적이라는 편견은 버렸으면 합니다. 최근에는 서양에서도 침의 효능에 대해 과학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합리적인 치료수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가지 논문을 통해 입증이 되었고요. 침은 더 이상 전통에 기댄 민속의학이 아니라 현대의학의 치료방법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도움말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미국교과서 학습과 토플 준비, 이렇게 하면 된다 이제 곧 신학기가 다가오면서 아이들 영어 학습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나가면 좋을 지 고민이 깊은 엄마들이 많다. 대치동 ‘뎁스영어학원’의 미쉘 리 원장에 따르면, 요즘 들어 초등학교 1, 2학년과 5, 6학년 학부모들에게 문의가 가장 많다고 한다.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기존에 즐겁게 놀이식으로 접근하던 영어에서 벗어나 이제 점차 학습으로서의 영어로 접근하게 됨으로써 어떤 학원에서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 초등학교 5, 6학년의 경우 토플이나 SAT 같은 시험과 입시가 성큼 다가온 것을 체감하면서 이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 2013년 2월 대치동 영어학원가에서 가장 핫한 사례 3가지를 꼽아 미쉘 리 원장으로부터 각 사례에 따른 영어 학습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예비초~초등1학년, 영어학원 처음 선택하는 경우영어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올라가면서, 혹은 영어유치원 졸업 후 초등 1학년 동안 영어유치원 연계 프로그램에 보내다가 영어 전문 학원으로 옮기려는 엄마들의 최대 고민은 ‘어떤 커리큘럼을 가진 학원에, 어느 레벨을 보내면 좋은가’이다. 그래서 이맘 때 아이를 데리고 대치동의 이름난 영어 학원을 다니며 레벨테스트만 몇 차례에 걸쳐 받는 경우도 많다. 미쉘 리 원장은 “영어유치원을 마친 일반적인 경우라면 레벨 2.1~2.2 대에서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레벨 2.1이냐 2.2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이 시기에는 리스닝과 리딩의 상태를 점검해서 단어를 읽고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보통 2.1레벨은 하루에 10단어를 이해하고 암기하며 소화해내는 정도, 2.2레벨은 하루에 단어 30개가량을 소화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미쉘 리 원장은 “영어유치원 2년 차 정도면 2.2레벨이 가능하다. 그러나 2년 차 중에서 중간에 영어유치원을 옮긴 경우에는 중간에 비는 부분이 있으므로 이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럼 영어유치원이 아닌 일반유치원을 나온 아이들은 마땅한 레벨이 없는 걸까? 미쉘 리 원장은 “영어유치원을 나오지 않았더라도 2.1레벨은 가능하다. 2.1레벨은 센텐스위주이고 2.2레벨은 스토리위주로 나가기 때문이다. 영어를 조금 늦게 시작했을 뿐이므로 집중력이나 암기력 등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기본 소양만 갖추었다면 충분히 진도를 소화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영어유치원을 마치고 뎁스영어학원에서 공부해 온 정민우(Minwoo, 대현 예비초 2) 학생의 경우 처음에는 높은 레벨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걱정을 많이 했지만, 나중에는 괜히 그랬다며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올 때마다 자기의 경험담을 말해줄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또 남아서 숙제를 정리해서 가고 일찍 와서 모르는 것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미리 수업 전에 준비를 하며 수월하게 수업을 따라왔다. 지금은 본인의 성적을 관리하고 스스로 점수에 욕심을 내며 공부하고 있고, 올해 초에 토플 주니어 대회에서 4%이내에 들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민우 학생은 “뎁스에서는 배울 수 있는 과목이 많고 거기에 대한 시험이 많아서 좋다. 특히 문법시간이 가장 쉬우면서 좋다. 또한 뎁스에 다니고 난 뒤 기본적인 발음부터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또한 지방에서 강남으로 이사해 영어유치원을 다니다가 7세 11월에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뎁스영어학원을 다닌 석소현(Gloria, 대현 예비초 2) 학생은 기초 단어와 문법, 읽기 등의 기초를 다지고 특강을 통해 정규수업에서 배우지 못하는 JUMP-UP을 통해 다양한 표현과 전문 용어를 미리 익혀왔다. 단어의 암기력이나 문장의 이해력이 남달라 현재 예비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초등 4학년 JUMP-UP 과정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기초 발음과 배경지식에 대해 별도의 훈련을 받아 중1 토플수준의 문제집을 풀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이해가 높아졌다. 올해 초에 토플 주니어 대회에서 전국 2%이내에 들어 상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석소현 학생은 “뎁스에서는 영어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배울 때 어렵지 않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초등1~2학년, 영어학원을 옮기려는 경우다른 영어전문학원을 접하고 오는 경우도 많은데, 각 학원마다 커리큘럼이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영역별로 편차가 생기게 된다. 즉 ‘소설이나 Social은 2레벨인데 Science은 1레벨’ 같은 불균형이 나타나기 쉽다는 것이다. 미쉘 리 원장은 “소설과 사회과학, 기초과학의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미국교과서는 한 주제에 대해 소설과 Social, Science가 상호 연계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각 과목의 밸런스가 맞아야 그 주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Social과 Science는 반드시 4레벨까지는 확실히 해둬야 한다. 미쉘 리 원장은 토플 시험도 미국 초등 4~5학년의 내용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4레벨 정도의 이해력이면 기초 토플 단어들의 70% 이상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4레벨을 완벽히 하면 토플 90점까지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다른 영어교과학원에서 배우다 뎁스영어학원으로 옮겨온 최원희(Rachel, 도성 예비초 2) 학생은 처음엔 부끄러움이 많고, 엄마를 많이 찾으며 공부를 따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기 같은 작고 여린 친구였다. 작년 3월 즈음에 등록해서 1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3학년 수학까지 있는 예비 엘리트 과정을 들을 정도로 빨리 문제를 풀고, 시간 관리를 하며 스스로 숙제를 알아서 해낼 수 있는 친구가 되었다. 최원희 학생은 “뎁스에는 다양한 배울 거리가 많아서 좋다. 모든 선생님들이 너무 재미있으시고 친절하시다”고 말했다. 초등5~6학년, 토플 고득점 원하는 경우미쉘 리 원장은 “토플은 사실을 위주로 이야기하는 시험이다. 제대로 듣고 그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지, 팩트를 갖고 정리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따라서 4가지 영역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야 하고, 단어의 뜻을 암기하기보다는 여러 방향으로 활용해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지금까지 미국교과서로 공부해오지 않았던 학생들의 경우, 토플 문제집만 풀 것이 아니라 미국교과 과정에 대한 리뷰도 반드시 병행해줌으로써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미쉘 리 원장은 “미국교과서는 A=A를 명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고, A=A, A&prime, A&Prime 같이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 여러 상황을 만들어주어 영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집과 더불어 각 과정의 요약이나 핵심이 담긴 서브 교재를 함께 공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간혹 5~6학년 때 빤짝 시험공부해서 점수만 잘 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묻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렇게 되면 점수만을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영어의 활용도를 높이고 영어를 발판삼아 도약하기 위해서는 넓고 깊이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뎁스영어학원은 토플, SAT, 공인인증시험 준비 및 미국 교과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오는 3월 11(월), 14(목), 15(금)일 오전 11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혜준 리포터 2013-02-18
- ‘놀부집 복 받으러 가세!’ 2013 새해, 전북도립국악원은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정월대보름공연 ‘놀부집 복 받으러 가세!’에 전북도민을 초대한다.불난 데 부채질하기, 초상난 데 춤추기, 애 밴 여자 배 차기, 우물 밑에 똥 누기, 잦힌 밥에 흙 퍼붓기, 호박에 말뚝 박기, 이 앓는 놈 뺨치기, 까까중머리 테메우기, 비오는 날 장독 열기… 흉악한 심사로 터무니없이 헤아릴 수 없는 놀부가 웬일인지 2013 계사년을 맞아 새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는 법. 아무도 놀부의 말을 믿어 주지 않는다. 특히 마당쇠는 오랫동안 놀부집에서 일해 오며 놀부의 갖은 악행을 가장 가깝게 보아왔던 터라,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는 놀부의 선언을 도무지 미더워 하질 않는다. 그래서 놀부는 새로운 각오의 증표로 동네사람들을 초대하여 정월대보름잔치를 한판 걸지게 펼친다는 이야기이다. ■ 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 정월대보름공연 ‘놀부집 복 받으러 가세!’공연일자 : 2월 24일(일) 오후 7시 30분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문의 : 063-290-6452, 5530~4(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성공에 미쳐라 사람들은 “미치면 안 되는 거 아냐? 너무 성공! 성공! 하는 거 아냐? 성공하고 싶다고 해서 성공이 찾아오면 누구나 성공하지!”라고 질문하기도 합니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단지 선택의 차이일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원하지만 정작 성공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성공을 위한 선택을 했다면 성공을 위해 미쳐야 합니다. 미치도록 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미친 사람들입니다. 전등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에디슨이 1,000번의 실패를 하자, 주위에서 그만 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에디슨은 말하였습니다. ‘나는 한 번의 성공을 위해 1,000번의 교훈을 얻었다.’ 그는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미쳐야 성공합니다.저는 자격증에 미쳤습니다. 저는 지금 자격증, 수료증이 70여개가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100개, 그리고 자격증 달인이 되어 방송에 나가고 싶습니다. 이 자격증, 수료증이 내 인생을 성공을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직장생활하면서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한 자격증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 자격증을 가지고 성공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니던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회사를 차렸습니다. 처음엔 혼자서 일을 했지만 지금은 6명의 직원과 차량 6대를 운영하는 CEO입니다. 집사람은 “당신은 배우는 데 중독이 된 거 같아”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배움에 중독되었습니다.* 독서에 미쳐라 - 매일 읽기, 매월 4권씩 사기, 독서노트쓰기, 집에 도서관 만들기* 책 쓰기에 미쳐라 - 매일 칼럼쓰기, 5시에 일어나서 아침에 글쓰기, 100권 도전* 자격증에 미쳐라 - 매학기 평생교육원에 등록하자, 휴일에 자격증 따러가자, 100개 도전* 꿈에 미쳐라 - 매일 꿈 목록을 적고 읽자. 100개 이상 만들기. 전용헬기타고 강의하기* 아이디어에 미쳐라 - 가슴을 뛰게 하는 모든 일들을 메모하자. 그리고 행동하자.* 건강에 미쳐라 - 매일 운동하기, 술, 담배 끊기, 아침 식탁, 퇴근할 때 웃자, 100세 살기* 시간 관리에 미쳐라 - 5시에 일어나기, 하루 일과표 만들기, tv시청시간에 책보기* 돈에 미쳐라 - 매일 돈 생각하기, 부동산중개소 가기, 종자돈 만들기, 100억 부자 되기* 사람에 미쳐라 - 명함 받으면 전화하고 편지 쓰자. 만나는 사람 모두가 보물이다.여러분! 주위에서 “미쳤구나”라는 소리가 나오는 행동들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반드시 성공합니다. 그리고 성공을 확신하세요. 확신하는 사람에게만 성공은 찾아올 것입니다.‘성공을 원하고 성공에 미친 사람에게만 성공이 옵니다.’ 글 : 진낙식 박사 ( 한남대 체육학박사, 생활체육학과 겸임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자각증상이 없는 고혈압, 혹한기 ‘혈관’을 조심하라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잃지 않으려고 모든 혈관을 수축시킨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우리 몸의 혈관은 약 75%가 막히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특히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장기에 공급되던 혈액이 줄어들면서 각 기관에 피가 모자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겨울철에는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률이 다른 계절보다 10~25% 정도 높아진다. 자각증상이 없어 심각한 장기 손상을 입힌 후에야 정체를 드러내는 고혈압,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고혈압이란?심장은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기타 물질들을 처리하기 위해 평생 동안 수축과 확장을 반복한다. 박동에 의해 흐르는 혈액이 동맥벽에 전달될 때 발생하는 압력수치가 혈압이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진단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요즘은 정상 판정 기준이 강화돼 120~139, 80~95도 고혈압 전 단계로 분류해 1년 뒤 정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혈압 측정 시 주의 사항은 바른 자세로 앉아 측정하는 팔이 심장 높이에 오도록 하고 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을 내고, 두 번의 측정에서 5mmHg 이상 차이가 나면 재 측정해 평균을 낸다. 또 혈압은 매번 같은 시간에 측정하는 것이 좋다. 측정 전에는 5~10분 동안은 안정을 취하고 측정 30분 전에는 커피와 담배는 반드시 금하고 측정 전에 배변, 배뇨를 볼 수 있도록 한다. -고혈압의 원인은?고혈압은 아직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고혈압을 본태성 고혈압이라 하고 90% 이상은 여기에 속한다. 드물게 신혈관 질환이나 호르몬 이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를 이차성 고혈압이라 하며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면 정상혈압을 유지하기도 한다. 본태성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이 50~60%이고 환경적 요인이 40~50%정도이며, 부모가 모두 고혈압이면 자녀는 60%가 고혈압이고 부모 중 한쪽이 고혈압이면 자녀는 30%가 고혈압이 된다. 고혈압 체질을 가진 상태로 태어났다 하더라도 생활습관의 개선 등 환경적인 요인의 교정으로 고혈압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도 있다. 50세 이전에는 남성에게 고혈압이 많이 나타나며 50세 이후에는 여성 고혈압 유병률이 증가해 남성과 비슷하거나 많아진다. -고혈압의 증상은?본태성 고혈압은 합병증이 없는 한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면에 이차성 고혈압은 원인 질환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두통, 현기증, 코피 등이 고혈압의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리 흔한 증상은 아니다. 고혈압 환자의 두통은 대부분 고혈압과 무관한 긴장성 두통인데, 만약 고혈압 때문에 두통이 발생했다면 급격한 혈압 상승에 의한 두통이므로 이때는 빨리 혈압을 내려야 하며 방치할 경우 뇌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면 두통 이외에 어지럼증, 의식장애, 손과 발에 감각장애가 오거나 마비,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얼굴과 사지가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고혈압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뇌출혈을 들 수 있다. 고혈압으로 뇌동맥이 파열되어 뇌조직의 손상을 일으키게 되면 뇌출혈이 되는 것이고, 죽상경화증의 진행으로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된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갑자기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고 감각 이상이 오거나 말을 못하게 되며, 심한 두통 및 구토와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수일 내에 호흡 마비로 사망하기도 한다. 또한 고혈압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뇌졸중 뿐 아니라 심근경색증, 심부전, 콩팥부전, 시력소실 등 돌이킬 수 없는 전신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의 치료방법은?고혈압의 치료는 크게 비약물 요법과 약물요법으로 구분하며 비약물 치료는 약물 요법과 병행하여 평생 계속해야 한다. 비약물 요법을 생활 요법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는 체중 조절, 염분 섭취 제한, 운동, 음주 제한, 금연, 스트레스의 완화, 콜레스테롤의 조절 등을 통해 혈압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고혈압 치료 약제로는 이뇨제, 교감신경 억제제, 칼슘길항제, 혈관 확장제 및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각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다르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하고 약국에서 함부로 사먹는 것은 위험하다. 고혈압은 정상 혈압(140/90mmHg)이하까지 내려야 하며 먹고 있는 약 이름과 용량, 그리고 부작용을 의사에게 꼭 확인받은 후 복용하도록 한다. 오랫동안 정상 혈압이 유지되는 환자는 약의 양을 차차 줄여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약을 중지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혈압이 다시 올라가 약을 다시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고혈압은 평생 관리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단 고혈압 약물치료 시 관절염 약제가 혈압을 상승시킬 수도 있으므로 관절염 환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혈압 변화 정도를 주시하면서 약물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치료제 등도 종류에 따라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처방 시 고혈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혈압의 식이요법과 생활 관리법은?식이요법은 고혈압 치료의 기본이다. 하루에 6g이하로 소금을 제한하고 칼륨을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또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는 채소,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고, 고기보다는 생선이나 닭 등의 가금류의 껍질을 제거한 살코기를 먹고 음식은 골고루 섭취한다. 또한 커피나 담배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고혈압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고 조절하는 질환이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혈압조절이 되는지를 꼭 확인하고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야 한다. 도움말 류재춘 심장내과 류재춘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심장초음파 권위자, 류재춘 원장류재춘 원장은 일산백병원 비전21 심장혈관센터 과장을 지냈으며, 2003년 개원 후 동맥경화나 심근허혈 환자들의 치료방법을 찾다 미세기포를 이용한 초음파 분자 영상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2009년 3월 이 분야에서 유명한 미국 Oregon Health Science University 심장혈관센터로 연수를 떠났고, 2011년 2월 귀국 후에는 연수기간동안 익힌 초음파 분자 영상학을 토대로 특화된 진료를 펼치고 있다. 또 바쁜 진료 일정 중에도 국내 심장관련 학회에서 분자영상에 대한 강의와 미국 심장학회와 미국심장초음파 학회에서 줄기세포 치료의 혈관 재형성에 관한 미세기포 분자영상연구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유성구, ‘아이러브 북 유성’ 사업 추진 대전시 유성구가 책 읽는 도시, 평생학습 도시 토대 구축을 위해 ‘아이 러브 북 유성’사업을 이달부터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아이러브 북 유성’ 사업은 올해 2년째로 민·관·학 네트워크를 통해 생애주기별 독서 흥미를 유발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는 카이스트, 충남대, 100북스클럽, 대전문화연대 등 지역의 기관·단체와 함께 △책! 함께 읽자 △도전! 독서의 달인 △공감! 책수다 등 3개 분야에 16개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우선 ‘아침독서, 하루 20분 1년 12권’의 독서 캠페인을 3월부터 진행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책 나레이터’ 사업과 영유아를 위한 북 스타트 사업을 4월과 5월 시작하는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한다.아울러 지난해 추진한 독서마라톤을 기간과 코스를 확대해 ‘무한도전, 200일간의 독서마라톤’을. 4월부터 시작한다. 또한 ‘Human Library, 살아있는 책과 만나다’, ‘내 인생 한권의 책’, ‘행복한 아버지학교’,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등 4개 사업을 펼쳐 책을 통한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 진행을 위해 이달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단체 관계자 10명으로 ‘아이러브 북 유성’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평생학습원 공 석 과장은 “이번 ‘아이 러브 북 유성’ 사업을 통해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유성이 앞으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최고의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조기 폐경 여성, 골다공증 치료하려다 턱뼈 괴사? - 치과 치료 시 골다공증약(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 중단해야- 조기 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 환자, 암환자도 주의해야 김지희 씨(51)는 지난 달 동네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는데, 상처 부위가 아물지 않고 곪으면서 잇몸 뼈가 드러나는 등 심한 고통으로 이대목동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골다공증 약 복용으로 인한 턱뼈 괴사''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조기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 진단을 받고 5년간 골다공증 약을 복용해왔던 것. 김 씨와 같이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면서 치과 치료를 받다가 턱뼈 괴사로 진행되어 고통받는 여성이 늘고 있다.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는 “요즘 턱뼈 괴사로 병원을 찾는 여성이 늘고 있는데 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이 들어간 골다공증약을 복용했기 때문”이라며 “뼈 파괴를 막는 골다공증 약이 오히려 턱뼈에는 안좋게 작용한 사례”라고 말했다.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속 칼슘이 빠져나가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50세 전후에 폐경이 진행되는 여성들의 경우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골다공증에 걸릴 정도로 상당 수의 여성이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이 들어간 골다공증 약은 골을 파괴하고 흡수하는 골파괴 세포의 활동을 억제를 통해 오래된 뼈 조직의 흡수를 억제해서 골밀도를 높이지만 이런 작용으로 비정상적인 골조직을 만들게 된다. 턱뼈는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세포가 만들어지고 없어지는 활동성이 많은 조직인데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의 부작용으로 인해 턱뼈의 흡수와 생성의 균형이 깨지면서 치아의 발치, 잇몸질환, 충치, 임플란트 시술 등 턱뼈 노출에 의한 염증이 생겨서 치유가 안되고 턱뼈가 노출된 상태로 2달 정도 경과하면 턱뼈까지 썩게 된다.또 이 약은 폐암·전립선암·유방암·다발성골수종일 때 뼈로의 전이 및 확산을 막는 치료제로도 쓰이는데, 골다공증일 때보다 더 많은 용량을 쓰게 되어 암환자들의 턱뼈 괴사 위험도 높다.김선종 교수는 “건강검진의 발달로 골다공증 약 복용이 늘고, 암환자의 생존률이 높아지면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에 의한 턱뼈 괴사 환자들도 늘고 있다”면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3년 이상 복용하거나 주사처방을 받은 분들은 치과 치료 3개월 전부터 약을 끊거나 다른 성분의 골다공증 약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신간│365일 매일 읽는 논어] 짧고 쉽게 만나는 공자의 사상 세계 4대 성인 중 한 명인 공자의 핵심 사상을 압축해서 배울 수 있다. 유가의 성전이라 불리는 '논어'는 최고의 인문고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방대한 '논어' 속 지혜들 중 우리에게 필요한 365개를 뽑아 간추렸다. 공자는 최고의 덕을 '인(仁)',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두었다. 이를 기반으로 바르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강조했다. 인은 모든 인간이 현재의 지위와 여건에 맞게 행복해질 수 있는 기준이다. 공자는 이러한 기준에 맞춰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을 '의(義)'라고 했다. 또한 이를 실천하는 행동 양식을 '예(禮)'라고 했다.공자는 예를 행할 때 항상 인의(仁義)에 합당한지를 살폈다. 본인이 처한 상황과 시점에 맞춰 적절한 수준에서 인의를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자의 가르침에 따르면 명예와 부를 얻는 것이 행복의 척도가 되지 못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베풀고 나눌 줄 알아야 성공한 사람이다. 저자는 이러한 공자의 사상을 따르기만 한다면 누구나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논어' 속 한 구절들을 하루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예로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을 때는 과감하게 고쳐야 한다'는 내용을 주제로 삼았다고 치자. "군자가 무게 있게 행동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고, 배워도 견고하지 못하다. 진심을 다하고 거짓을 없애는 데에 힘쓰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친구로 삼지 말고,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는 공자의 말을 인용하는 식으로 해당 주제를 설명한다. 시간과공간사 / 심범섭 지음 / 1만3000원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