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교사' 검색결과 총 6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시냐 정시냐’ 중요한 판단 기준 6·2 모의평가는 결과에 따라 수시냐 정시냐를 선택할 중요한 시험이다. 올해 대학수학능력 예비 시험 성격을 띠고 있어 더욱 그렇다. 교과부는 지난 2월, 2012년 수능에서 EBS 방송교재와 연관된 문항을 2011 수능과 마찬가지로 70%정도 출제, 각 영역별 만점자가 1% 정도가 되도록 쉽게 출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영역별로 수리(나)에서 수리 I뿐 아니라 미적분과 통계기본이 출제 범위에 포함되며 탐구 영역 선택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드는 등 수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전중앙고 김태근 교사는 “6·2 모의평가는 EBS 문제가 어떻게 변형되어 출제됐는지, 각 영역별 출제 경향, 난이도, 배점, 문항, 유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라면서 “결과에 따라 자신의 현재 위치 가늠, 학습방법 점검, 수시·정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시는 현재 성적보다 조금 상위권에 있는 대학을 선택해 지원해 보라“고 조언했다. 수능 실전감각을 키워라 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대부분이 응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수능에서 자신의 위치를 사전에 가늠해볼 수 있다. 또한 수능 출제기관에서 실시되는 만큼 수능의 출제경향이나 난이도도 예측해 볼 수 있다. 대전이문고 이재홍 교감은 “지난 3월과 4월에 시행한 교육청 모의고사는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6월 모의평가는 재학생과 재수생이 모두 응시할 수 있는 첫 번째 모의 수능”이라며 “보다 정확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제 수능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행되는 모의 수능이므로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 인원은 66만8991명이었으며, 6월 모의평가에서도 이와 유사한 66만8213명이었다. 9월 모의평가 응시인원은 65만 1297명으로 실제 응시인원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유웨이중앙교육 이인자 팀장은 “재학생 상위권 학생들은 재수생 상위권 학생들과 경쟁하게 되므로 다소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충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택과목 최종 선택, 학습방법 점검해야 지난 수능부터 EBS방송교재와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수능이 다소 쉽게 출제되고 있는 추세다. 6월 모의평가는 그 추세를 반영하기 때문에 만점자가 1%정도가 되도록 출제된 시험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따라서 모의평가 결과를 상세히 분석해 각 영역별 학습방법을 중간 점검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자신의 영역별, 과목별 강·약점을 분석 한 후 다음 학습으로 넘어가야 한다. 또한 각 영역별로 중요도 순서를 정해 비중 있게 공부해야 할 영역을 정해야 한다. 또한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선택과목(수리 가·나형, 사탐·과탐·직탐의 선택과목,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 탐구 영역에서 선택 과목수가 줄었고, 만점자가 1% 정도가 되도록 쉽게 출제한다면 어떤 선택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표준점수(백분위)와 등급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지원 대학이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 것을 활용하는 지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에서 반드시 선택과목간의 유불리, 또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 것을 활용할지 등을 따져 선택해야 한다. 김태근 교사는 “선택과목은 대개 좋아하는 과목, 잘하는 과목, 수험생이 많이 응시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수시 지원 지표로 활용 올해는 각 대학들이 전체 모집 인원의 62.1%를 수시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전체 모집 인원의 60.7%인 23만2781명을 수시에서 모집했지만 올해에는 이보다 4953명 증가한 23만7734명을 뽑는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 인원 증가(4354명 증가), 수시 모집 학생부 비중 증가, 논술 비중 감소, 전형 유형의 다양화 등 변화가 많아 모의 평가 성적 결과와 자신의 특기 요소, 학생부 성적에 대한 종합적 판단 등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인자 팀장은 “수시 모집 지원 폭이 넓어진 만큼 지원 희망 대학의 모집 시기별 전형유형 과 방법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모의평가 성적과 자신의 학생부 성적을 분석해 학생부와 수능의 유불리를 검토한 후 수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학생부 성적이 수능보다 우수하다고 판단된다면 수시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수시 전형 가운데 논술 중심, 학생부 중심, 적성고사 중심 등 어느 전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살펴본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의 경쟁률이 정시 모집에 비해 치열해지고 있고, 수시 지원자의 경우 수능 준비에 중간·기말고사 등의 학생부 관리, 기타 지원 대학의 대학별고사 서류 준비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지원 여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도움말 : 대전이문고등학교 이재홍 교감, 대전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 유웨이중앙교육 이인자 팀장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입학사정관 전형·수시모집 대비하세요” 고등학교 3학년 김서준(둔산동)군은 올해 수능을 앞두고 첫 중간고사를 치렀다. 열심히 시험 준비를 했지만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지 않아 걱정이다. 1·2학년에 비해 내신반영 비율이 높아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부담에 아는 문제도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올해 고등학생이 된 임영서(탄방동)양도 시험에서 선생님의 출제의도와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받지 못해 울상이다. 첫 중간고사를 끝낸 학생들의 반응이다. 대전 중앙고 김태근 교사는 “첫 중간고사는 선생님들이 올 한해 교내 고사를 계속 출제하기 때문에 배운 내용이 어떤 방식으로 나왔는지 출제의도와 출제 유형을 파악하는 시간”이라면서 “지난 시험 성적에 연연해하지 말고 오답노트를 정리하며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간고사 이후는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수시모집에 대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면서 “1.2학년은 비교과영역활동을, 3학년은 6.2 평가원 모의고사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간고사 후에는 정답이나 점수만 확인하지 말고 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한다. 다음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시험 준비과정과 시험기간 내에 나타난 문제점, 장점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반드시 기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틀린 문제나 찍어서 맞은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제를 다시 풀 때는 정답이라고 선택한 번호에 이유와 근거를 써 놓고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다시 틀리지 않도록 한다. 오답노트는 시험 끝난 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완료하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도 좋지만 영역별 단원별 유형별 문항별로 보관하고 또 활용할 수 있는 오답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답카드 1장에는 한 문제만 붙이거나 쓰는 것이 좋다. 중간고사가 끝난 3~4주는 1~2학년 학생들에겐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이다. 이 시간엔 그동안 시간이 부족해 미뤄뒀던 봉사활동, 경시대회 준비, 독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수시모집에 대비한 비교과 영역 부문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이과 학생이라면 6월 4일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2011년 수학·과학경시대회와 6월 10일 충남대에서 실시하는 수학경시대회(충남대)에 도전해 볼 만 한다. 3학년은 6월 2일 실시하는 평가원 모의고사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EBS강의와 교과의 심화과정까지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위권 학생은 방송 시청 후 강의 교재 심화 학습과 관련 지식을 습득해 범위를 넓혀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하위권 학생들은 반복적인 EBS 강의 교재 학습과 방송 시청 중심으로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대전 명석고등학교 박재용 교사는 “문제는 이해했는데 실수하는 문제들은 대부분 사고력이 부족해 틀리는 문제”라면서 “오답카드를 만들어 놓았다면 실수하는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라”고 권했다. 또한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현재 실력을 가늠하고, 수시모집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 대전 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 대전 명석고등학교 박재용 교사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잠재력과 발전가능성 보여줘야 올해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은 다른 전형보다 한 달 가량 빠른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대전 대성고등학교 김동춘 교사(대전진학협의회 회장)는 “학생입장에서는 여름방학 중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를 끝내고 수능 마무리를 할 수 있어 유리하고, 대학입장에서는 지원자의 자료들을 검토할 시간이 늘어나 보다 정확하고 심도 있는 심사로 학생들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입학사정관 전형과 전형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미리 차근차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22곳으로 지난해보다 4곳 늘었다.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10.8%에 해당하는 4만1250명. 지난해에 비해 4354명 증가한 수치다(2010년 12월 기준). 입학사정관 전형은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이 가지는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 자질 등을 고려해 각 대학의 건학이념과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게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유웨이중앙교육의 이인자 팀장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수능 점수, 학생부, 대학별 고사 점수 같은 정량적 평가와 봉사활동 자기소개서 등의 정성적 평가 자료를 종합해 잠재력과 모집단위 관련 학업 능력을 평가한다”면서 “합격하기 위해서는 입학사정관에게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펙, 일관성 있게 쌓아야입학사정관 전형은 정성, 정량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만큼 일반 전형에 비해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각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의 특징과 정보를 수집해 자신의 잠재력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전형을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대학을 정했다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 맞는 핵심역량, 경험 등을 갖췄는지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과학인재 선발전형에 지원하고 싶다면 수학, 과학 성적은 우수한지, 과학 관련 프로젝트 수행 실적, 경시대회 입상경력, 관련 동아리나 봉사활동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대전 보문고등학교 이성우 교사는 "포트폴리오는 많은 봉사시간, 다량의 자격증 보유, 화려한 경시대회 수상경력보다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의 유형, 모집 단위의 특성, 진로와의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춘 교사는 “지원학과와 관련 없는 다양한 스펙보다 1~2개라도 지원학과와 관련된 일관성 있는 활동이나 경험·수상실적이 입학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면서 “불필요한 스펙 챙기기는 시간 낭비"라고 조언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학생부를 기본으로 살피고 서류와 면접을 반영한다. 단순히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비교과내용 교내외활동 성적향상도 등을 자세히 심사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에 대한 기록 모두 일관성 있게 구성되어 있어야 한다. 봉사활동 수상경력 특기적성 동아리활동 등은 진로와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특히 수상경력은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에 도전한 동기와 준비 과정을 중요하게 심사하므로 상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다. 수상경력 중 대외상은 학생부 기록이 금지되어 있지만 자기소개서에서는 서술 할 수 있으므로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내·외상은 모두 챙기는 것이 유리한다. 대전 중앙고 김태근 교사는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개 성적보다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서 “이는 성적만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표현으로 성적을 보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학생부`수능도 챙겨야 입학사정관 전형은 서류 전형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은 학생은 지원이 어려워 다른 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201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고려대 지역우수인재 전형 4.52:1, 중앙대 다빈치형인재 전형 27.61:1로 경쟁률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2012학년도에도 증가세가 예상 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보통 1단계에서 서류 평가로 일정 배수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서류 평가는 대학`전형 유형에 따라 학생 이력철,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선택 반영한다. 이력철에는 학생의 고교 생활 전반, 봉사`독서`체험`동아리 활동, 진로계획 직업연구 등의 내용을 기재한다. 면접은 대학별, 전형별로 심화다면평가 합숙면접 토론면접 등 형태가 다양하므로 지원 대학의 구체적인 면접 방법 및 서류 평가 내용 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집중하다 보면 자칫 수능 준비나 학생부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이성우 교사는 "이번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긴 했지만 섣불리 준비하면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면서 "입학사정관 전형과 수능`학생부 준비 비중을 지방은 1대 9(서울은 3대 7) 정도로 정해 수능, 학생부, 비교과영역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대전 대성고등학교 김동춘 교사, 대전 보문고등학교 이성우 교사, 대전 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 유웨이중앙교육 이인자 팀장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2012학년도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모집인원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 502명(서울:262명, 국제 240명) 고교교육과정 연계 100명(서울:50명, 국제 50명)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710명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Ⅱ 18명 성균관대 학교생활우수자 379명 리더십 150명 연세대 진리자유 전형 500명 창의인재 전형 30명 중앙대 다빈치형인재 서울 235, 안성 65 기회균등 서울 307, 안성 214 한양대 한양대 학업우수자 253 브레인한양 145 이화여대 지역우수인재 전형 200명 자기계발우수자 전형 140명 자료제공 : 유웨이중앙교육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학교와 친해지려면 학교 일정 꿰뚫어라” 아이를 군대에 보내는 부모 마음이 이럴까. 학교 규정에 맞춰 긴 머리를 자르고 새 교복을 입은 아이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 수업은 잘 따라갈 수 있을 지, 친구들과 관계는 잘 맺을 수 있을 지 맘에 걸리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새 학기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와 친해지는 법을 초·중·고 현직 교사들에게 들었다. 관련기사 11, 12면 아이편 좋은 첫인상 심어주려면 교사는 물론 친구사이에도 먼저 인사하고 관심과 도움을 주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대전내동초등학교 이선재 수석교사는 “친구의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기, 말을 많이 하기보다 잘 들어주기, 배려하기 등의 생활태도는 친구 사이가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운동, 계발활동(특별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에서 같은 팀이 되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오정중학교 최윤정 교사는 “예의바르고 책임감이 강한 아이, 교사가 눈길을 줬을 때 피하지 않고 교감을 나누는 아이는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시간에 발표나 질문을 잘 하하는 아이, 어느 한 분야(춤, 운동 등)에 열정을 다하는 아이에게도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각종 대회에 도전해보세요” 각종 상에 도전해 보는 것도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자신만의 특기가 있다면 교내·외 각종 백일장 경시대회 체육대회 등에서 상을 받아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좋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은 과목별로 바뀌는 여러 선생님의 성향을 빨리 파악하고 과목별 과제나 수행평가, 시험일정 등을 수첩에 꼼꼼히 기록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또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급이나 다양한 동아리에서 임원에 도전해 보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는 “중간 이하의 성적, 왜소한 체격, 내성적이던 학생이 임원이 되면서 성적이 향상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했다”면서 임원에 도전해 볼 것을 적극 권했다. 부모편-“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세요” 아이를 이해하려면 학교에서 어떤 일들이 진행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집으로 보내는 가정통신문을 반드시 확인해 학교 일정을 파악한다. 아이가 가정통신문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경우에는 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 공지사항, 학부모게시판, 가정통신문 등의 콘텐츠를 클릭해 꼼꼼히 살핀다. 아이들이 참여하면 좋은 각종 대회, 학교에서 진행되는 행사 등을 체크할 수 있다. 학사 달력을 만들어 배포하는 경우에는 1월부터 12월까지 시험, 소풍, 체험행사 등의 일정이 자세하게 적혀 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대전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는 “학기 초에 진행되는 학부모 회의는 반드시 참석하는 것이 좋다”면서 “회의 때 배부되는 학사일정표를 챙기는 것은 물론 담임교사의 교육방침 등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학급일 분담하며 엄마들과 친해지세요” 엄마들과 친해지려면 비상연락망을 챙기는 일도 필수다. 학급 회장이 선출된 다음이기 때문에 회장이나 부회장 엄마를 도울 일이 무엇인지 물어 학급일을 분담하면서 엄마들과 친목을 쌓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녹색어머니회, 급식도우미, 도서봉사, 시험감독, 학습도우미, 봉사활동 인솔 등과 같은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학교와 친밀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아이 상태 살펴 적절히 대처해야 교실안의 새로운 풍경으로 게임`문자메시지 중독, 오락 프로그램 중독, 우울증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신동원 교사는 "아이가 우울증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데도 학습만 강조하는 부모들이 있다"면서 "내 아이의 현 상태를 잘 살피고 그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학기 초기에는 아이에 대한 상담을 하기위해 학교를 찾는 부모들이 많다. 담임교사가 아이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3월 이후에 미리 연락을 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 최윤경 교사는 "새학기 초기에는 모든 아이들의 질병이나 가정환경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아이에게 질병이 있거나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엔 4월 전이라도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전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는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이가 수시를 선택할지 또 입학사정관제를 선택해야 할 지 등 진학문제에 대해 교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면서 “교사와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아이의 진로문제를 상담하고 또 도움을 받아보라”고도 권했다. 도움말 : 대전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 오정중학교 최윤경 교사 대전내동초등학교 이선재 수석교사 학교와 친해지려면 1. 1주일에 1회 이상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학사 일정을 파악한다. 2. 나이스학부모서비스를 클릭해라 학교를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학교 정보와 자녀성적, 일일출결, 학교생활기록부(수상경력, 자격증, 체험학습활동) 등 자녀의 학교생활을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다. 또 선생님과의 상담, 가정통신 등 자녀의 담임선생님과도 상호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잘못 수록된 정보나 누락된 내용은 교사에게 알려 정정하도록 한다. 홈페이지 http://www.neis.go.kr 3. 학교알리미를 적극 활용해라 스쿨 포트폴리오라고 할 만큼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면 일찍부터 가고자 하는 학교의 정보를 꿰뚫어라 홈페이지 : www.schoolinfo.go.kr 김진숙, 최원실 리포터 goody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풍산초등학교 ‘건강비타민 교실’ 고양시 풍산초등학교(교장 윤석중)의 아침은 여느 초등학교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작된다. 학생들은 아침 8시가 채 되기도 전, 건강비타민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등교한다. 풍산초등학교 ‘건강비타민’ 교실은 2007년부터 경기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시작했다. 학업에 대한 부담으로 운동을 멀리하게 되는 요즘 학생들에게 체력을 기르고 음악줄넘기의 다양한 기능을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3년째 진행된 건강비타민 교실은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는 4학년 학생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건강 비타민교실은 매주 월·수·금요일 아침 8시부터 개인 줄넘기 및 긴줄넘기, 쌍줄넘기, 짝줄넘기, 8자 마라톤, 긴줄 가위바위보, 고무줄놀이 등 연간 100시간 이상의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아침 줄넘기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기르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3년째 비타민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완 교사는 줄넘기의 달인으로 통한다. 2년 연속 경기도 고양 교육청이 주관하는 창작 음악줄넘기 대회에서 2007년 2위, 2008년 3위 등 연속 수상했으며, 줄넘기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김 교사는 “처음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스스로 음악줄넘기의 매력에 빠져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나날이 건강해지고 있으나 일거양득이 아니겠느냐”며 운영 소감을 말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