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고' 검색결과 총 1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장님, 간밤에 오리 생각나서 또 왔어요~” “사장님, 간밤에 오리 생각나서 또 왔어요.”한 고객이 간밤에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그 전날 먹었던 오리고기가 자꾸 눈앞에 어른거려 도저히 못 참겠더란다. 그래서 그 다음날 바로 다시 식당을 찾아와 오리를 주문하더라고. 일산서구 덕이동의 ‘백송오리구이’ 이수연 사장이 웃으며 전한 이야기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다녀간 손님들을 중심으로 슬슬 입소문을 탄 그 집, ‘백송오리구이’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쫀득쫀득 오리로스, 뜨끈뜨끈 오리탕점심엔 7천원, 오리쌈밥두루치기 인기 ‘백송오리구이’는 한 번 다녀가면 자꾸 생각이 나서 다시 발걸음을 하는 이들이 많다. 일주일에 두 세 번꼴로 오는 손님들도 있고 손님이 손님을 데리고 다시 오는 이들도 많다. 또 멀리서 직원들 데리고 우르르 몰려오기도 한다. 이곳의 메뉴는 간단하다. 오리로스와 오리훈제, 그리고 오리쌈밥두루치기. 여타의 식당들이 생고기에 조미를 해서 내놓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이곳 백송오리구이는 생오리에 전혀 조미를 하지 않고 그대로 내놓는다. 그런데도 뭔가 조미를 하지 않았냐고 묻는 이들이 많다. 좋은 육질의 고기만을 엄선해 제공하기 때문에 고기가 쫀득하고 입안에 살살 녹듯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다. 오리 메뉴를 주문하면 딸려 나오는 ‘오리탕’도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제격이다. 뚝배기에 펄펄 김나게 나오는 얼큰한 오리탕은 오리의 뼈와 날개 등을 넣고 오랜 시간 푹 끓여낸 것으로 그 진한 국물을 한 입 떠먹으면 오들 오들 떨던 추위도 절로 잊게 한다. 점심특선메뉴로 내놓는 오리쌈밥두루치기는 실속 있고 그 맛이 일품이다. 지글지글 매콤 달콤한 오리두루치기에 쌈채소와 밑반찬 몇 가지가 나오고 거기에 뜨끈한 오리탕이 뚝배기에 담겨져 나와 점심 한 끼를 건강밥상으로 즐길 수 있다. 자꾸 생각나는 그 맛육질이 좋으니 양념 없이도 보들보들, 감칠맛 이곳 백송오리구이의 오리를 맛본 손님의 재방문율이 높은 이유는 오리 본연의 육질 덕분이다. 이수연 사장은 “오리가 가장 맛있을 때의 중량의, 최상급의 오리를 엄선해 제공하기 때문에 오리의 육질이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고 했다. 이곳은 크기만 크고 가격이 싼 오리는 육질이 질기고 퍽퍽해 일절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육질의 고기를 쓰는 데 비해 가격은 오리 한 마리에 2만9천원으로 경제적이다. 이 사장은 “어떤 고객은 이런 수준의 오리를 이 가격으로 받아도 되느냐고 묻기도 하고, 또 계속 이 가격으로 판매하는 게 맞느냐? 이벤트가격 아니냐고 묻는 이들도 있다. 그러면 웃으며 네, 계속 이 가격으로 파는 것 맞아요, 하고 대답해 드린다”고 했다.이곳 백송오리구이는 오리고기도 맛있지만 반찬이 맛있어서 온다는 이들도 있다. 반찬 가짓수가 많은 것은 아니다. 오리고기에 딱 맛있게 먹을 만큼 몇 가지 찬만 준비돼 나온다. 그런데 반찬을 맛본 손님들이 “시골엄마의 손맛 같다”는 말들을 많이 하며 “혹시 사장님이 남도지방 출신이 아니냐”고도 물어본단다. 하지만 이 사장은 수도권 출신. 그가 이렇게 시골손맛을 갖게 된 것은 이 사장 개인적으로 인스턴트 맛을 좋아하지 않고 옛 맛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맛을 좋아하는 이유가 크다. 바지런한 성격의 이 사장은 “김치도 오래 묵히지 않고 맛있을 만큼만 자주자주 만들어 신선한 찬을 내놓으려 신경 쓴다”고 했다. 겨울철 체력보강 이상무연말 모임, 웰빙 밥상으로 OK 오리는 다른 육류에 비해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고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 올레인산 등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성인병을 유발하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또한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아이들의 성장발육이나 노인, 환자들의 기력회복에 좋다. 아울러 필수아미노산과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백송오리구이는 넓은 주차장에 1백 여석의 좌석이 마련돼 있어 각종 모임이나 단체회식의 자리로도 좋다. 룸은 60~70석이 마련돼 있다. 모임이 많은 연말, 웰빙식품, 오리로 건강 챙기며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연말 단체모임 예약은 사전에 전화로 문의를 요한다. * 위치 : 일산서구 덕이동 1052-1 (무지개요양병원 건너편)* 주차 : 식당 앞 넓은 주차장(60여대 주차)* 연말 단체예약 또는 문의 : 031-922-15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맛과 향이 그윽한 차 한잔의 여유 느껴보세요 동네 곳곳에 있는 카페 덕분에 커피향에 묻혀 지내다가 문득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고운 색과 새콤달콤한 맛에 반하고, 그윽한 향에 취하게 만드는 다양한 차들. 시각 후각 미각을 즐겁게 하는 우리동네 찻집으로 안내한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와인차를 즐길 수 있는 ‘커피바이제임스’ 백송마을 2단지 건너편에 위치한 커피바이제임스에서는 ‘뱅쇼’라 불리는 프랑스 전통차를 마실 수 있다. 뜨거운 와인이라는 뜻으로 독일어로는 ‘글뤼바인’이라고도 한다. 겨울에 유럽인들이 즐겨 마시는 차로 영화나 책을 통해 많이 소개됐다. 제임스정 대표는 “와인 한 병을 넣고 끓이면 두 잔 정도의 뱅쇼가 나온다”며 “온도와 시간이 맛을 좌우하는 만큼 정성으로 끓여야 하는 차”라고 한다. 뱅쇼는 와인에 오렌지 레몬 사과 계피 정향 생강 등을 넣고 끓여 내는데, 프랑스에서는 각 가정에서 뱅쇼를 만들어 감기가 들려 할 때 주로 마신다. 정대표는 “비타민C가 보충돼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한두 잔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며 “기호에 따라 꿀과 꼬냑, 브랜디를 첨가해 만들기도 하고 약한 불에서 끓여 와인의 알코올 성분을 휘발시켜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마실 수 있다”고 전한다. 커피바이제임스에서는 요즘 계절음료로 단호박라떼와 고구마라떼가 인기다. 따뜻한 음료로 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어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다. 유기농 커피를 사용하며, 냅킨 한 장도 표백하지 않은 천연펄프를 사용하는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153-2 문의 : 031-903-4268 단호박 식혜를 맛볼 수 있는 ‘수다스토리’대화동 장성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수다스토리는 다양한 전통차를 판매한다. 그 중 다른 찻집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것이 단호박 식혜. 박진숙 대표의 정성과 노하우로 제대로 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차게 마실 수도 있지만, 뜨겁게 한 잔 마시면 달달함에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고 깊은 단맛에 기분이 즐거워진다. 박대표는 “단맛을 좌우하는 잘 익은 호박으로 오랜 시간 끓여야 깊은 맛이 우러난다”고 말한다. 수다스토리에는 단호박 식혜 외에도 겨울철 별미인 단팥죽과 대추차가 인기다. 단팥죽은 달지 않아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대추차는 오랜 시간 끓여 걸쭉하고 향이 은은하다. 전날 미리 예약하면 연잎밥을 맛볼 수 있다. 수다스토리는 구경거리와 아이디어가 많은 곳이다. 솜씨 좋은 박진숙 대표의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보며 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현재 자수, 규방공예, 퀼트, 옷만들기, 캘리그라피 등의 공예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나눔 바자회와 송년음악회도 열린다. 올해는 12월20일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94-2문의: 031-912-6216 ‘딜마’ 홍차를 선보이는 홍차전문점 ‘티브레이크타임’ 행신동 롯데마트 고양점 옆 상가 4층에 위치한 티브레이크타임은 홍차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홍차’로 알려진 스리랑카의 홍차브랜드 ‘딜마’의 홍차를 선보인다. ‘딜마’는 세계 최고의 티테이스터가 만든 홍차 브랜드로 갓 수확한 신선한 찻잎을 이용해 맛과 향이 뛰어난 고품질의 홍차를 만들어 전세계에 판매한다. 스리랑카에서 만들어져 다른 유럽브랜드에 비해 유통과정이 짧아 덕분에 신선한 홍차를 즐길 수 있다. 티브레이크타임에서 가장 인기있는 홍차는 ‘익셉셔날 시리즈(exceptional series)’. 로즈 위드 프렌치바닐라(rose with french vanilla)로 고급실론티에 향을 첨가해 만든 제품이라 여성 고객에게 인기라고 한다. 홍차에 우유를 섞어 마시는 로얄 밀크티(royal milk tea)와 과일차도 찾는 이가 많다. 홍차는 티팟에 제공되며 마시는 동안 식는 걸 방지하기 위해 티꽂이를 덮어주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차와 함께 곁들이는 디저트로 오레오치즈케익과 쵸코케익을 추천. 케익과 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티파티를 위한 장소 제공도 가능하므로 연말모임을 계획한다면 미리 예약해야한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945-1능곡삼성프라자 402호문의 : 031-973-88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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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말모임, 이런 파티 공간 어때요?
어느새 2013년의 끝입니다. 매년 보내는 연말이지만 그냥 보내기에는 서운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지요. 12월은 소모임부터 동창회나 동호회까지 이런저런 송년 모임이 많은 달입니다. 그런데 해마다 모임 성격에 맞는 마땅한 파티장소를 찾는 게 참 쉽지 않습니다. 조촐하게 오손도손 모여앉아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파티, 평소 맛보기 힘든 특별한 음식을 즐기며 가벼운 주류와 함께 하는 파티, 술과 음악이 있는 떠들썩한 파티 등 파티의 성격도 다양하지요.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우리지역의 개성 있는 파티공간을 소개합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오직 우리 팀만, 코스요리 즐기는 파티‘키친나인(Kitchen9)’ 푸드스타일리스트 황진석씨가 운영하는 파티, 케이터링(출장 뷔페), 수제 도시락 예약 주문 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키친나인에서는 돌잔치나 생일 파티 등 각종 파티와 소모임을 열 수 있고, 파티 장소로 공간을 대여해주기도 한다. 아담한 카페인 이곳은 단 한 팀에게만 공간을 내어준다. 코스요리는 A와 B 중에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A코스는 1인당 27500원, B코스는 38500원이다. A코스는 샐러드와 계절메뉴, 메인요리(육류), 밥과 국 밑반찬, 후식(과일이나 케익), 커피나 음료로 구성돼있다. B코스는 스프, 식전 빵, 샐러드, 계절메뉴 2가지, 메인요리 2가지, 밥과 국 밑반찬, 후식(과일과 케이크), 커피 또는 음료로 구성된다. 대관료는 기본 3시간에 12만원이고, 시간 연장 시 1시간당 2만원의 추가 비용이 있다. 코스 요리 주문 시, 파티 참가인원 7명까지는 식사비와 대관료를 합해 1인당 3만원을, 8명부터는 대관료 없이 식사비만 지불하면 된다. 파티 수용 인원은 최대 16명이다. 연말을 제외한 평소에는 브런치 세트나 단품요리를 주문해 소모임을 가질 수도 있다. 수제도시락 예약은 최소주문수량이 10인분 이상이어야 하며, 이틀 전에는 해야 한다. 이밖에도 유자청이나 레몬 파이 등 수제파이도 예약 주문받고 있다. 예약은 전화로 하며, 단체 예약 또는 장소 대관 시 최소 이틀 전에 해야 한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718-3문의 031-915-3009(월~토 오전10~오후7시), 010-4772-0697
예쁜 카페에서 맛난 음식 먹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파피나 커피’ 백석동 주택가에 위치한 예쁜 카페 ''파피나커피''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모임하기에 좋다. 솜씨 좋은 주인장이 다양한 서양 요리를 모임의 성격에 맞게 선보인다. 낮에 열리는 소소한 모임에는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다과류를, 저녁시간에는 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가벼운 와인을 곁들일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동네 주부들의 소모임이나, 동호회 모임, 작은 공연, 작품발표회 등 크고 작은 모임이 열린다. 최대 수용 인원은 40명. 정해진 시간동안 25명 이상이 참가하는 파티의 경우 장소를 통으로 쓸 수 있는데, 이때 장소 대여비는 따로 내지 않고 1인당 15000~25000원의 뷔페식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장소를 통째로 빌리지 않는 10~20명 정도 소규모 파티는 한쪽에 따로 자리를 마련해 준다. 음식은 역시 1인당 15000~25000원에서 선택 가능하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샐러드와 메인요리, 디저트로 구성된다. 1인당 2만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샐러드는 닭가슴살이나 견과류를 곁들인 과일 샐러드가 나가고 메인 요리로는 커리&돈까스, 훈제오리, 립, 연어스테이크, 빵&통훈제구이 중에 그때그때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음식이 나간다. 디저트로는 치즈&과일이 인기가 많고, 와플&스무디가 나갈 때도 있다. 메뉴는 파티 주최자와 상의 가능하다. 카페이므로 주류는 판매하지 않으니 술을 즐기길 원한다면 가벼운 와인 정도는 가져와서 마실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08-3(안산공원 뒤쪽)영업시간 정오~오후 11시문의 031-906-2566, 010-6617-1960
라이브 음악과 함께 흥겨운 파티를~ ‘맘마미아’ 연말 파티에는 역시 술과 흥겨운 음악이 빠질 수 없다는 생각이라면 라이브카페 ‘맘마미아’는 어떨까. 70~80년대 히트곡 ‘잊게 해주오’의 밴드 ‘템페스트’ 리더 유상봉씨가 운영해 매일 밤 9~10시까지 라이브 음악이 연주된다. 단체 모임의 경우, 모임 참가자가 원하면 직접 음악을 연주해도 된다. 한쪽 벽면에 스크린이 설치돼 빔 프로젝트로 상영되는 뮤직비디오와 올드 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단체 모임에서 원할 경우 모임에서 찍은 동영상 원본을 가져와서 빔 프로젝트를 이용, 재생할 수도 있다. 최대 수용인원은 60명이고 통대여 가능하다. 대여비는 없고 소비한 주류와 음식 값만 지불하면 된다. 일정 금액 이상이 나오면 할인도 가능하다. 주류는 생맥주(3500원)와 각종 병맥주(5천~1만원), 위스키 등이 있고 안주류는 수제 돈까스, 제육볶음, 골뱅이 등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것과 칠리 새우, 마른안주 등 총 30여 가지(1~3만원)가 있다. 단체 모임, 소규모 모임, 낮 모임 모두 가능하다. 전화로 미리 예약해야한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159-2(백송3단지 사거리 일산칼국수 옆)영업시간 오후 6시~새벽 2시 (단체 예약 시 시간 조정 가능, 명절 당일 휴무)문의 010-8320-0279, 010-5878-0279
호텔 라운지에서 재즈 라이브 들으며 파티를~ 엠블 호텔 킨텍스 ‘일 라고(IL LAGO)’
2013-11-30
- 성적이나 주소 상관없이 학군내, 구역내 지망 후 추첨으로 학교 배정 고양시 후기 일반고 전형으로 2014학년도 신입생 11,052명을 선발한다. 12월16일 원서 교부와 접수를 시작해 2014년 1월6일 이내에 배정예정자를 발표하고, 2월7일 이내에 배정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고교 평준화 지역으로 전체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후, 선복수지원 후추첨 방식에 의해 지망순위별, 학교별 추첨 배정을 한다. 전기고 입시가 끝나고 진행되는 후기 일반고 전형은 현 중3학생들 대다수가 지원하는 만큼 관심이 높다. 내일신문에서는 일반고 전형 방법과 고양지역 일반고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학교배정 이후 구역변경이나 학교간 전학 불가일반고 전형은 학군내배정(1단계)과 구역내배정(2단계)으로 나눠 지원한다. 학군내배정은 고양시 25개 일반고 중 5개교를 선택해 지망순위별로 지원하고, 구역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가 소재한 지역을 기준으로, 일산동서구 15개(일산동고 중산고 안곡고 세원고 백마고 백석고 백신고 저동고 정발고 풍동고/ 주엽고 덕이고 대화고 가좌고 일산대진고), 덕양구 10개 학교(고양동산고 고양일고 능곡고 무원고 백양고 서정고 성사고 행신고 화정고 화수고) 중 지망순위별로 지원한다. 1단계에서 50%의 학생을 배정하고,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50%의 학생들은 2단계에서 본인이 지원한 학교 순위에 따라 전원 배정한다. 1,2단계 배정은 학생들의 학교선택의 권한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학교 배정은 성적이나 주소에 상관없이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동일 구역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주소지로부터 원거리에 있는 학교에 배정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일반고 서열화를 막기 위해 지망학교 순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학교 배정 이후엔 구역변경이나 학교간 전학이 불가능하므로 지원시 신중해야 한다. 고양시 내 후기 일반고 중 자율형공립고인 저현고는 별도 전형으로 학생 360명을 선발하고, 백송고는 학생 150명을 학교장 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고 배정 관련, 이것이 궁금해요Q> 1지망 고등학교에 배정되지 않으면 2지망이나 3지망 고등학교에 배정돼야 하는데 끝지망에서 배정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지망에 추첨 배정되지 않을 경우 2지망에 추첨돼야 하나, 2지망 학교가 그 학교를 1지망으로 지원한 학생들로 채워졌을 경우에는 추첨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3지망 학교는 그 학교를 1, 2지망으로 지원한 학생들로 채워지지 않을 때에만 추첨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4지망 학교는 그 학교를 1,2,3지망으로 지원한 학생들로 채워지지 않을 때, 5지망 학교는 그 학교를 1,2,3,4지망으로 지원한 학생들로 채워지지 않을 경우에만 추첨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즉 2지망 이후는 해당 고등학교가 바로 직전의 지망배정에서 할당된 정원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에만 추첨 기회가 주어집니다. 따라서 1지망에 배정되지 않았을 경우, 2지망 이후는 상대적으로 배정될 확률이 줄어들며, 끝지망의 고등학교에도 배정될 수 있습니다. Q> 학생 배정이 끝난 후, 학군 내에서 학교 간 또는 구역 간의 전학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학생들은 전형 요강에서 발표한 배정 방법에 따라 학교를 배정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지원합니다. 따라서 배정받은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바꿔달라고 이의를 제기하거나, 이를 이유로 전학을 요구해서는 안 되며, 요구한다고 해도 허용할 수 없습니다. 교통, 거리 등을 핑계 삼아 가까운 곳으로 전학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또한 처음부터 원거리 학교로 배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알면서 지원했기 때문에 전학이 불가능합니다.경기도 교육청 고등학교 전입학 포털 참고 http://satp.goe.go.kr/ <표> 고양시 일반고 현황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함께 나누는 세상 07.19 마두2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사랑의 삼계탕 전달 마두2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12일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이웃에게 초복을 맞아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관내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음식점을 방문하기 불편한 12세대는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기도 했다. 삼계탕을 대접받은 환경미화원은 "“용역업체에 소속되어 근무하는데도 일일이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고양시, 저소득 어르신 보양식 전달 고양시가 위탁 운영중인 고양시원당 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초복을 맞아 덕양구 관내 저소득 어르신 140세대에게 보양식을 전달했다.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저소득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도 묻고, 여름철 건강을 당부한 이번 자리는 지역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협력기관 회원들과 함께 진행됐다. 백석1동 부녀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복날 맞이 백석1동 백송마을 8단지 부녀회는 지난 10일 ''어르신과 함께 하는 복날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백송 8단지 경로당에서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삼계탕 100그릇과 과일을 대접하고, 시설물 청소를 실시했다. 장항1동, 사랑의 감자나눔 장항 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부녀회원, 통장 등 40여명은 지난 11일 오전 6시, 사랑의 감자 수확을 위해 한 마음으로 모였다. 올 초 주민자치위원회 장영태 감사가 무상으로 제공한 유휴지에 심은 감자를 수확해 불우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한 자리였다. 감자 15kg 240박스를 수확해, 관내 8개의 사회 복지시설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행신2동, 초복 맞아 독거어르신 중식 제공 행신 2동은 지난 10일 초복을 앞두고,관내 독거노인 12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관내 음식점의 후원과 행신2동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복지분과 위원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말벗도 해드렸다. 어르신들은 "집까지 찾아와 동행해 영양많은 음식까지 먹으니 올 더위도 이기고 건강하게 지낼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중산동, 초복맞이 삼계탕 제공 중산동 새마을부녀회는 초복을 맞이해 지난 10일 동주민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 시의원, 유관기관장,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을 초대해 ''초복맞이 삼계탕 제공''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을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삼계탕, 떡, 수박, 음료 등을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즐겼다. 백석2동, 孝드림 나눔봉사 실시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孝드림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孝드림 나눔봉사''는 백석 2동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대표적 복지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 10분에게 직접 이미용 봉사를 실천했으며, 관내 나눔 실천 업체 후원으로 식사, 목욕 봉사 등도 이뤄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
- 일산덕양파주김포 동네방네 소식 05.02 고양시약사회 탁구동호회 결성고양시 약사회가 4월 25일 탁구 동호회를 결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탁구동호회는 약국과 일상에 지친 회원들의 건강과 정서 함양을 위해 꾸려진 모임이다. 고양시 약사회에는 요가, 골프, 요가 등 7개 동호회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양시청에서 역도 배우세요고양시청 직장운동부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역도 교실을 연다. 역도 교실에서는 한국 최고 기록 보유자인 105kg급 최종근 역도 코치와 전 국가대표 지훈민, 정현섭, 원정식, 고석교 선수 등 12명이 직접 시민을 가르친다. 장미란체육관 역도 연습장에서 5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9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1시 등 주 3회 진행된다. 역도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17일까지 고양시청 체육진흥과(031-8075-2322)로 문의하면 된다. 효나눔바자회사회복지법인 박애재단 공경의집 노인요양원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2013년 어버이날 기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효나눔 바자회’를 연다. 5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동구 설문동 701-1번지에 위치한 박애재단 공경의 집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문의 031-977-3945 2013 사랑나눔 음식문화 바자회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양시 1촌맺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사랑나눔 음식문화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는 백송어르신 프로그램 송영차량 구입과 저소득층 이웃 지원을 위해 진행된다. 5월 3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복지관 지상 주차장에서 펼쳐지며 먹거리 부스, 물품바자회, 튼튼건강교실 캠페인 등이 열린다.문의 031-975-3322 일산3동 마을합창단원 모집고양시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일산3동 마을합창단에 참가할 여성 단원을 모집한다. 연습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일산교회에서 진행된다. 문의 010-4899-5911 일산오케스트라 단원모집일산오케스트라에서 관현악 성인부 및 주니어 부문 단원을 모집한다. 문의 031-901-5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3월부터 시내 공원 새 단장 부천시 공원이 시민들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다. 시는 20개의 공원 조성과 리모델링을 위해 ▲공원이용 특성에 맞는 테마 공원, ▲시민의견이 적극 반영된 시민 참여 공원, ▲ 여성, 유아, 장애인 등 배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자 중심, ▲ 숲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 장과 휴식공간 조성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 총 79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테마 공원 5곳 조성, 리모델링 12곳, 산림생태 휴양의 숲 조성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시는 공원을 주변 환경과 이용 특성에 따라 테마형으로 만들 예정이다. 역곡지구 원미근린공원은 축구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등의 생활체육공원으로, 송내근린공원은 자연학습공원으로, 소사본동에는 소사체육공원으로, 삼정동에는 운동시설과 휴게쉼터, 산책로를 가미한 비타민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오정대공원은 생태공원으로 확대한다. 상3동의 진달래근린공원과 행복한 어린이공원, 산우물 공원 등은 도심 속의 정원과 왕눈이 테마로 리모델링된다. 장말넘말 어린이공원은 각각 백설공주와 숲속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꾸민다. 이 외에도 백송, 꽃마을, 다정한, 은행, 산골, 원종어린이 공원 등도 리모델링한다. 이밖에도 원미산, 성주산, 은데미산 등 각 구별 숲 체험장도 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12월 2주 지역소식 <사랑나눔 알뜰장터>청주시지역아동센터協, 재능발표회 가져지난 11월 30일 우암교회에서는 청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최하는 ‘2012 꿈키움 재능발표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아동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운 실력과 재능을 뽐내는 자리로, 밴드공연과 악기합주(신나는) 리코더 연주(내일을여는집) 바이올린 연주(청주우리) 방송댄스(초록나무) 붐웨이커 연주(혜민) 탈춤과 합창(청주북부·초록나무), 시낭송(청주북부), 우크렐레 연주(초록나무)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됐다.(괄호 안은 지역아동센터 이름)청주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 고관일 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주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는 올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아동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실험하고 능력을 재발견하는 등 내외적으로 많이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발표회는 아이들과 협의회가 그동안 이룬 결실을 보이는 자리”라며 “재능발표회를 통해 더 힘차게 미래를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주시, 유기한 민원처리기간 대폭 단축 청주시가 유기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2년 민원 스피드지수 운영’ 결과 지난해 보다 민원처리기간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청주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1개월간 처리한 유기한 민원중 처리기간 6일 이상의 민원사무 4만5948건을 대상으로 처리기간을 분석한 결과, 법정처리기간 61만7630일보다 35만3897일이 단축된 26만3733일만에 처리했다고 설명했다.이는 법정 처리기간보다 57.3%가 단축된 것으로 지난해 단축율 40.5%보다도 단축률이 16.8% 향상된 것이다.청주시는 빠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담당직원에게 법정기간보다 단축 처리된 민원에 대하여 1일에 1점의 마일리지를 부여하여 이를 매월 수치화하는 방법으로 선의의 경쟁을 유도했다. 백송복지재단 지속적인 이웃돕기 실천사회복지법인 백송은 12월 13일 청주시를 방문해 청주 지역의 난방이 취약한 독거노인을 지원해 달라고 2000만원을 지정기탁 했다.이번에 기탁되는 독거노인 지원금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100명의 독거노인에게 월동기 난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각 세대마다 20만원씩 개인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한편 백송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 1월 동원건설(주) 송승헌 회장이 30억원을 출연 복지재단을 설립하였으며, 매년 발생되는 이자로 재단정관에 따라 결식아동, 불우 청소년,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해 오고 있다. ‘시민의 눈에 비친 의회’ 의정 모니터링 보고회 열려청주시는 14일(금) 행동하는복지연합 회의실에서 의정모니터링 참가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의회 의정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청주시 여성발전기금사업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주관으로 시의원, 모니터링 참가자, 활동가, 시민 등이 참석해 의회모니터링 특강, 모니터링 종합 결과 보고, 사례 발표, 의견나눔 순서로 진행된다.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는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풀뿌리 여성지도력 교육과정 수료생 중 10명이 제312차 청주시 의회 임시회의를 시작으로 316차 회의까지 의정활동과 질의의 전문성, 공익의 대표성, 젠더 관점, 집행부의 답변내용 및 태도, 잘한 점과 문제점 등을 여성과 주민의 관점에서 분석했다.정구인 활동가의 의회모니터에 대한 특강도 예정돼 있으며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에 대해 토론해 보는 시간도 마련한다.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청주 기적의 도서관, 크리스마스 행사청주 기적의 도서관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고영신 교수와 떠나는 그림책 음악여행’ 크리스마스 기념행사를 연다. 한국교원대 음악교육학과 고영신 교수팀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북콘서트’로 ‘그림, 이야기,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로 ‘시리동동 거리동동’,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 등 6권의 책을 다룬다. 자세한 문의는 www. cjmiraclelib.com을 참고하면 된다.농수산물 도매시장 경매시간 변경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시간이 변경된다. 청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채소·과일류의 입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오전 3시와 5시 30분에 시행하던 경매를 내년 2월까지 오전 4시, 6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시 도매시장담당자는 “겨울철 감소된 채소·과일의 수급물량에 따른 경매시간을 조절하여 출하자 및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주 청원 통합실무준비단 실무협의회 개최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실무준비단은 오는 17일까지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부서 간 협의회를 연다. 양 시군의 39개 부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에서는 5개 분야 75개 세부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또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수지분석, 시내버스 환승시간 연장 방안 등 내년에 시행 예정인 용역사업 내용을 검토하고 추진계획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청주시 평생학습관, 사랑 나눔 알뜰장터 운영청주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12일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사랑나눔 알뜰장터’을 열었다.이번 장터는 평생학습관 교육생들이 평소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500원에서 1만원 내외로 판매하는 행사로 물품 재활용과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2기분 자동차세 31일까지 납부청주시는 2012년 제2기분 자동차세 12만7910건 151억900만원을 부과했다. 고지서 없이 통장(카드) 또는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고 기한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청주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청 세무과에 자동차세 민원처리 전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시평생학습관, 작품전시회 열어청주시평생학습관은 11일부터 14일까지 21개 강좌 200여명의 교육생이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옷(양재), 제과제빵 및 홈 베이킹, 아로마 천연제품 등 4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과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작품전시회는 년 2회 개최되고 있다.< 2012-12-17
- 노래로 행복한 마을 만들어요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전래동요를 편곡한 풍산합창단의 노래 소리가 노인요양병원에 울려 퍼졌다. 휠체어에 앉아 표정 없이 노래를 듣던 80대 할머니가 손등을 포개 두드리며 노래 가락을 따라 불렀다. 아주 짧은 순간에도 수십 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만큼 마음에 파동을 일으키는 것이 노래다. 어깨 걸고 부르는 노래, 혼자서 읊조리듯 부르는 노래, 슬픔에 겨워 부르는 노래, 기쁨이 넘쳐 부르는 노래. 노래에는 희로애락을 풀어 마음을 어루만지는 힘이 있다. 이번 주 내일신문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에서는 노래가 가진 치유의 힘에 주목하는 사람들, 노래로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풍산합창단’을 만났다. 노래로 만드는 마을공동체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고양시에서는 주민자치아카데미가 열렸다. 기초, 역량강화, 심화과정으로 진행된 강좌에는 참여와 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943명의 주민들 가운데는 최용석 지휘자도 있었다. 주민자치아카데미 수강 기간에 ‘4반 최반장’으로 불리던 최용석 지휘자가 제안한 것이 마을합창단 만들기였다. 최용석 지휘자는 마을합창단 프로젝트를 지역공동체 사업에 공모했다. ‘최반장’과 함께 했던 4반 수강생들은 ‘우리동네문화놀이터’라는 비영리단체를 만들었다. 최용석, 김준홍, 민관준, 이상빈 지휘자와 최은화, 이정아, 이희경, 이지영 반주자가 결합한 ‘우리동네문화놀이터’는 풍산동, 일산3동, 탄현동, 행신1동, 송산동에 마을합창단을 꾸렸다.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동 단위의 마을 합창단은 그렇게 탄생했다. 최용석 지휘자는 마을합창단 프로젝트 이전에도 예술을 매개로 마을 공동체를 꾸려가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대표적인 것이 송산동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백송문화축제다. 1시간 동안 축제 취지를 설명해 3만 원의 후원금을 받는 식으로 꾸려낸 마을 축제였다. 지금은 오페라 공연부터 윷놀이까지 마을 사람들이 하나가 돼서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했다. 유학시절 배운 유럽의 마을문화최용석 지휘자는 “처음에는 다른 의도가 있지 않나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음악가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외지인’이 마을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에 오해한 이들도 많았다고.그가 마을을 위해 나선 것은 이태리 유학 시절에서 얻은 깨달음 때문이었다. 지역 문화가 발달한 유럽에서 8년 동안 보고 배운 것은 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였다.“지역에서 태어나 예술을 배운 사람들이 전문적인 직업을 갖고 활동을 하다 마을 축제 기간에 맞춰서 돌아와요. 음악가는 연주로, 미술가는 교육과 전시, 체육인은 코치로 동네 친구들을 가르쳐 주는 게 유럽의 동네 문화예요. 그래서 유럽 문화가 강한 거죠.”고층 아파트에 밀집해 살고 소통이 어려운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에서는 5층 이하의 집에 살면서 광장에 모여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 나누며 교류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배운 것을 실험적으로 시도했다.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과 함께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합창단을 꾸리고 마을 아파트에 사는 여성들을 모아 합창단을 만들어 3년 간 운영하기도 했다. 주민들과 나누면 클래식이 살아난다우리나라 클래식인구는 매우 적은 편으로 부유한 계층의 전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0년대에 이르러 중산계층이 클래식 음악을 접하게 됐지만, 유학을 하고 와도 중산계층이 중앙 무대에 진출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연주회장에 표를 사서 오는 사람이 적어지는 것은 결국 클래식의 설 자리를 더 좁게 만들고 있다. 그것은 클래식 음악가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상황으로도 이어지게 된다.“클래식이 활성화 될 때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요. 또 동네 사람들이 클래식을 접하고 좋다고 느끼면 표를 사서 보러 올 수가 있거든요. 클래식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지는 않아도 명맥을 유지하게 되는 거죠.”클래식이 살기 위해서라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 최용석 지휘자의 생각이다.풍산합창단을 비롯한 마을합창단은 가입 조건이 ‘동네 주민일 것’이다. 물론 다른 동네 주민들도 원한다면 참여할 수 있다. 마을합창단이기 때문에 실력으로 오디션을 보지 않는다. 마을 사람이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환영한다. 발성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중시하는 합창단풍산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풍동교회 지하실에서 연습한다. 유모차를 타고 엄마를 따라 온 아이들부터 꼭 그만한 손자 손녀를 두었을 법한 어르신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노래하는 것이 풍산합창단의 연습 풍경이다. 연습 시간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발성을 비롯한 음악의 기초다. 음악 이론을 기초 단계부터 차근차근 배우지 않으면 높은 단계로 올라갈 때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것이 최용석 지휘자의 생각이다. 김영숙 씨는 “풍산합창단에서는 발성을 잘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을 해준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예쁜 곡들을 함께 부르다 보면 정서적으로 좋고 복식 호흡을 해야 하니 폐 건강도 좋아진다”고 말했다.김명현 씨는 지난해 7월 남편의 권유로 합창단에 들어왔다가 첫 연습 시간에 깜짝 놀랐다. “편한 마음으로 갔는데 지휘자님이 하시는 것 보고 전문가 수준으로 가르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가볍게 노래만 부르고 끝날 줄 알았는데 발성 연습부터 시켰어요.”연습을 거듭할수록 소화할 수 있는 음역이 넓어졌다. 어울림누리 극장에서 열린 고양마을페스티벌에서 가족들을 초대해 공연하고 봉사 연주를 하면서 자신감은 점점 커졌다.“남편도 인정해주는 것 같고 아이들도 자랑스러워해요.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엄마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뿌듯했나 봐요. 아이들이 엄마 목소리 밖에 안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마을공동체 만드는 씨앗 되고파단장 박정희 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을 합창단에서 처음 만났다. “같은 라인에서 5층, 19층에 사는데 풍산합창단에서 알게 되고 사랑스런 동생이 됐어요. 음악을 통해서 사랑의 끈으로 하나가 되는 거죠.”나이 차이가 서른 살 가까이 나는 회원들끼리 서로 언니 동생이라 부르며 고부 간 세대 간 고민과 갈등을 풀어간다. 연주회를 앞두면 잘 때도 녹음한 노래를 듣고, 남편과 온 가족이 음악을 알게 된다. 음악을 통해 가정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행복을 맛본다. 음악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을 사람들을 찾아가 연주하고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며 문화가 숨 쉬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 음악을 통한 행복을 마을로 퍼트리는 것이 풍산합창단 2013-01-26
- 고양소식 고양시 민원콜센터 트위터 상담 스타트고양시 민원콜센터는 10월 16일 홈페이지(http://minwon.goyang.go.kr) 개편에 맞춰 양방향 소통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트위터 상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시민이 날로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기존의 전화?문자?이메일?채팅 상담에 이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트위터 상담을 추가로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접근 채널을 마련한 것이다.이용방법은 고양시 민원콜센터 트위터(http://twitter.com/0319099000)로 문의하면 배치되어 있는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 문의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게 되며, 기존의 문자나 전화 예약 상담에 비해 처리시간이 단축되어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 개인 인적 사항 등 세부 정보가 필요한 민원 신고의 경우에는 전화 상담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일산동구 ‘건축물 등기촉탁 대행 서비스’ 시행일산동구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건축물 등기촉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축물 등기촉탁은 건축물 대장의 기재 내용이 바뀌거나 소멸될 때 건축주를 대신해 등기업무를 처리해 주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건물 소유자가 법무사에 위탁하여 건축물 등기촉탁을 해야 했지만, 구청에서 직접 등기촉탁 신청을 접수받아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를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건축물 등기 촉탁 대상은 ▲건축물 관련 지번변경, ▲행정구역 변경, ▲건축물 면적, 구조, 용도, 층수변경, ▲건축물의 철거 및 멸실 신고 등이 대상이다. 고양시, 구제역 아픔 딛고 전국 젖소품평회 1위 등극 ‘고양검정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전국 최초 4회 그랜드챔피언 수상고양시의 고양검정회(젖소개량 낙농가 모임) 소속 새벽목장 박승대 씨의 젖소가 제19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영예의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2010년~2011년 겨울 구제역이 휩쓸고 간 고양시는 수많은 낙농인들이 자식처럼 키웠던 젖소 2284두(70%)를 땅에 묻었던 가슴 아픈 기억이 고스란히 남은 지역이라 이번 그랜드챔피언 수상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그랜드챔피언상은 출품우 중 최고의 젖소에게 부여되며, 출품농장주에게 국무총리상과 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사)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총 201두의 젖소가 경쟁했는데 고양시는 모두 5개 부문 6두의 젖소를 출품했다. 특히 고양검정회(회장 박승대)는 회원 46명은 도시화로 인한 열악한 환경과 구제역의 아픔 속에서도 지속적인 젖소개량에 매진한 결과, 이번 대회를 포함해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전국 최초로 그랜드챔피언을 총19회중 4회를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삼송지구 폐수목 재활용 일산하수처리장 푸른 숲 조성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관내 주민기피시설인 일산하수처리장을 시민이 찾아와 쉴 수 있는 주민친화시설 조성을 위하여 아름드리 나무 50여 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식재한 수목은 약 30년생 이상의 아름드리나무 50여 그루를 포함한 반송, 백송, 잣나무, 메타쉐퀘어 등 136그루로써, 농업기술센터 부지의 삼송택지개발지구 내 일부 편입에 따라 혹 버려지거나 방치될 수 있었던 나무를 이식함으로 자연보호는 물론 일산하수처리장내 환경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