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여자' 검색결과 총 7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사가 더 노력하고, 실적으로 보여주는 학원 이김학원은 대형 학원과 차별화되는 섬세한 맞춤형 소규모 밀착 수업을 하는 곳으로 불과 1년여 만에 불수능이라 불리는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수강생들의 현저한 성적 향상을 이루어 냈다. 강사는 더 노력하고 그 결과를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이김학원의 두 원장을 만나봤다. 대형 학원 출신의 실력 있는 고등부 입시 강사2호선 방배역과 7호선 내방역 인근에 위치한 이김학원은 국어와 영어의 수능과 내신을 책임지는 고등부 전문학원으로 서초구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학원 출신의 실력 있는 강사진에 의해 세심한 밀착 지도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이김학원의 국어 원장인 이호석 강사는 분당 메가스터디 국어영역 대표강사, 분당 메가스터디 재수종합반 담당강사, 따뜻한 11월학원 국어과 대표강사를 역임한 실력 있는 국어 강사이며, 영어 원장인 김소연 강사 역시 강남 대성학원 영어과 대표강사, 메가스터디 영어과 대표강사, 한국학원 영어과 대표강사 등을 지내고 MBC, SBS 수능 해설위원, 전국모의고사 출제위원을 역임한 실력 있는 스타강사다. 두 원장 모두 지금까지 수년 간 대입 고등부 강사만을 담당했기에 현재의 변화하는 대입 트렌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입시 전문가들이다. 수시 관련 입시 상담은 물론 뛰어난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비교과에 대한 가이드와 관리까지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김학원은 인근 서울고, 서초고, 서문여고, 동덕여고, 상문고, 세화고 등의 국어와 영어의 학교 시험 대비를 철저히 해주기로 입소문이 나있다.국어 고득점, 비문학 독서 정독 통한 심화수업으로국어를 맡고 있는 이호석 원장은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목표대학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대형 학원의 대규모 수업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기에 반드시 소규모 수업으로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업은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의 총 3그룹으로 나눠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등 학생과 강사 모두 만족할 만한 시스템으로 철저히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수능 국어 영역에서 하위권 그룹의 7등급 학생은 3등급으로, 중위권 학생은 2등급까지 향상되었으며 상위권 그룹에서는 만점이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국어에서 원하는 등급을 받기 위해서 정독을 통한 비문학 독서가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시험문제를 푸는데 절대로 시간이 부족하지 않는 속도감 있는 독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정독을 통한 심화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 원장은 올해 가장 어려웠던 지문은 비문학으로 이와 같은 출제 경향이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으로 반드시 비문학의 지문에 중점을 두고 꼼꼼히 분석하면서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실력 있고 수준 높은 강사의 밀착 지도로 영어 성적 향상영어 원장인 김소연 강사는 수시를 대비한 철저한 내신 관리는 물론 수능전문가의 안목으로 수능영어의 독해원리와 빈출어휘, 독해에 꼭 필요한 문법 등을 정리하고 학생들의 약점을 파악한 후 밀착지도를 한다. EBS 교재를 꼼꼼히 훑고 예상문제와 우수 문항들을 선별해 내신과 수능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능에서도 5지문이나 적중시켰다. 그 결과 수강생 절반 이상이 이번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8등급 대의 학생이 3등급이 나오는 등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적 향상을 이뤘다. 영어는 수시의 수능최저학력을 맞추는데 꼭 필요한 전략과목으로 90점만 넘으면 된다는 안일한 태도로는 결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고 했다. 서초구 지역의 고등학교 내신에서 탁월한 성적 향상을 보여줘 학생과 학부모의 큰 신뢰를 얻고 있는 김 원장은 영어의 내신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실력은 물론 노련하고 경험 있는 강사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성적향상과 완성도 높은 수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실력 있는 수준 높은 강사에 의한 밀착 지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02-598-7929 2018-12-20
- 단독 개발한 문제은행 프로그램으로 체계적 지도 대학입시를 치를 때까지 대부분은 학생들은 ‘수학’ 과목에 가장 많은 학습시간을 투자한다. 그런데 누군가는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고, 다른 누군가는 투자한 시간 대비 늘 제자리걸음이다. 물론 관심과 노력의 정도가 다를 수 있지만 공부방법이 잘못돼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경우도 많다. ‘수학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반포에 있는 ‘디엑스수학학원’(이하 ‘디엑스수학’)에서 김나래 원장을 만나봤다.반포상가 한 자리에서 10년, 입소문으로 알려진 중고등 수학 전문구반포역 3번 출구 인근 반포상가 3층에 있는 ‘디엑스수학’은 2008년 5월부터 10년 넘게 한 자리에서 중고등학생들을 지도해온 수학 전문 학원이다. 이곳의 김나래 원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으며, 3명의 강사진과 함께 과학적, 체계적인 지도 방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중학생들은 경시준비나 영재원·영재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고, 고등학생들은 서울고, 서문여고, 세화고, 세화여고 학생들이 많으며 내신과 수능 대비를 병행해 가르친다. 강의식 수업은 10명 내외, 클리닉 수업은 7~8명 내외로 진행한다.김 원장은 “디엑스수학에 다니는 중학생들은 대체로 중1 때 중등과정을 끝내고 중2~3학년에는 고등수학 전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학교 시험이 없는 중1 자유학기제 기간에 고2 과정까지 마치기도 한다. 중학교 때 고등 과정을 공부하다 지치는 학생들은 전 과목을 다하기 때문이다.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에 집중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개별 맞춤 지도 가능한 시스템 활용해 과학적·체계적 지도‘디엑스수학’의 가장 큰 장점은 김 원장이 자체 개발한 문제은행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에 맞춰 패턴을 연습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과학적, 체계적으로 지도한다는 점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시중의 문제집이나 EBS 수능 교재 등의 문제가 모두 포함돼 있어서 다양한 패턴 연습이 가능하다. 또한 시중의 문제은행 프로그램과는 달리 학생별로 필요한 문제(틀린 문제, 학교별 내신 유형, 학교 부교재 등)를 스캔하면 유사 문항, 변형 문항들을 신속하게 출력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턱대고 많은 문제를 푸는 비효율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에게 꼭 필요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 연습시킴으로써 학습 효율을 높이고 시간 낭비를 줄인 것이다.‘디엑스수학’은 내신기간에는 시험과 오답 체크를 통해 틀린 문제는 암기할 정도로 복습하고, 학교 프린트나 부교재 등을 문제은행에 넣어 유사·변형 문항을 출력해 학교 시험을 보듯 시험을 치른다. 모의고사 대비 기간에는 수능 기출 문제 유형으로 대비하고 있다.김 원장은 “학생의 약점과 부족한 점을 파악해 유사문제를 자료로 제공하면 학생들의 성적은 오를 수밖에 없다. 대체로 공부 의지가 있는 2~3등급의 학생들은 이런 패턴 연습으로 성적이 크게 오른다. 패턴 암기가 안 되어 있으면 시험을 볼 때 사고를 해서 풀어야 하는데 사실상 그럴만한 시간이 없다. 시험은 암기를 70% 이상 하고 들어가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학업 능력은 있는데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은 패턴을 읽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이다”라고 설명했다.겨울방학 수학 집중 학습 과정 운영‘디엑스수학’은 겨울방학 약 2개월 동안 중등과정, 고등과정을 마치는 과정을 운영한다. 수학에 몰입해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이 과정은 학생의 집중력과 성실성이 중요한 만큼 숙제를 안 해오거나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는 주말 보충 시간에 나오지 않으면 그만두게 하고 있다.이처럼 엄격하게 과정은 운영하는 것에 대해 김 원장은 “학생들이 고3이 되면 대치동에서 수능 대형 수업을 많이 듣는데, 여기저기 미흡한 상태에서 그런 수업을 들으면 약점은 끝까지 해결되지 않는다. 그 전에 구멍이 나지 않도록 밑바탕을 탄탄히 다져야 본격적인 수험공부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문의 02-537-0650 2018-12-13
- 중·고등 내신 및 수능 영어전문 - J. Focus English 고등학교 공부는 범위와 방식이 달라 중학교 때와는 다른 학습법을 요구한다. 내신과 수능 어느 것 하나도 포기 할 수 없는 입시에서 절대평가로 평가하는 수능은 물론 경쟁이 더욱 치열한 내신까지 대비해야 하는 영어는 전략적인 학습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만족과 신뢰를 쌓아 온 ‘J. Focus English’의 장동석 원장을 만나 고등학교 입학 전 수능과 내신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영어 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들어봤다.내신 변별력 대비 위해 문법 다지기는 필수초등학교 때부터 배워 온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내신에서 문법 공부를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장 원장은 대부분 고등학교 내신에서 변별력을 주는 킬링 문항이 어법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어 실력이 상당한 학생들이 많은 강남지역 특성을 감안하면 어렵고 세부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어법 실력을 제대로 갖추어야 한다. “중학교 때 이미 고3 수준 수능 1등급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상당수이지만 이런 학생들이 중학교 내신에서는 80점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 원장은 이런 현실에서 수능형 독해 문제로 고등학교 내신을 출제한다면 제대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내신에서 문법 문제를 30% 내외로 출제하기도 한다.실제로 세화여고나 서문여고와 같은 이 지역 여고의 경우, 영어 내신 1등급 컷이 상당히 높다. 내신 영어 1등급 컷은 만점이나 한 문제 정도만 틀려야 하며, 그것도 배점이 큰 문제를 틀리게 되면 사실상 1등급이 어렵다. 장 원장은 ‘1~2문제로 등급이 갈리게 되는 상위권 학생들 역시 주로 틀리는 부분이 서술형 어법 문제이며 따라서 입학 전 완벽한 문법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학습전략 필요2학기 기말이 끝나는 11월이 되면 중3 학생들은 사실상 여유로워진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처럼 무의미하게 이 기간을 허비하기 일쑤다. 장 원장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 시간을 보내는지에 따라 입학 후 고등학교 3년의 생활과 성적들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불과 한 달 남짓의 시간 차이지만, 겨울방학부터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실력이 약한 학생들에게 교육 수준이 특히 높은 강남에서 상위권 1~2등급은 단기간에 완성되기 힘든 목표이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실력을 이 때부터라도 대비하지 않으면 고등학교에서 3등급이상 받기란 매우 힘듭니다.” 장 원장은 이 시간이 오롯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통틀어 가장 긴 시간이며, 더 없이 실력을 쌓기에 좋은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 기간을 철저히 계획하고 관리해 고등학교 입학 후 상위권으로 진입한 학생들 또한 많다는 것과 이러한 것이 목표가 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고등입학 전까지 완성해야 하는 영어 학습법장 원장은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 필요한 학습을 정확히 알고 한 발 앞서 내실 있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조언했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3개월 반 가량 되는 기간 동안 문법 개념과 고등 어법을 각각 1바퀴씩 돌릴 것을 조언했다. “단순히 문법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 어법 문제들이 어떻게 출제되며, 문제를 접했을 때 문제에 접근하고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문법을 오랜 시간 배웠음에도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학생들은 문법 개념을 모른다기보다는 어떻게 접근하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문법만 학습한다고 절대로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이 아니며 어휘력 보강과 리딩 스킬도 학습할 것을 장 원장은 조언했다. “중등 어휘가 부족한 학생들은 중등부터 고1,2 어휘까지 학습하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하고, 독해를 연습할 때는 수능식 사고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에서는 모의고사 지문들이 시험범위에 들어가며, 수능형 문제로 변형되어 출제됩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수능식 사고방식을 제대로 익혀야만 효과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장 원장은 설명했다.문의 02-537-7932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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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 후기 지난 10월 23일(화) 오후 5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박화종, 이하 서문여고)에서 <2019학년도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가 열렸다. 2시간 동안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린 수시·정시 균형 맞춘 교육과정 편제,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과 연계한 서문의 교육 방향, 서문여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 등을 공개하며, 고교 3년간의 진로·진학 로드맵을 강조했다.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봤다.2015 개정 교육과정과 서문의 교육과정 편제수시와 정시 두루 대비하는 선택교과 주목 1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과 변화된 점을 주축으로 서문여고의 교육과정 편제가 공개됐다. 문이과 통합, 교과 선택의 중요성, 성취평가제 3가지 변화를 통해 ‘융합적 인재’를 지향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린, 서문여고의 균형감 있는 교육과정을 엿볼 수 있다. 강연을 맡은 김병화 교사(교무부장)는 내년 고1 학생에 해당하는 2019학년도 서문여고 교육과정 편제(표1 참조)를 공개하며 “학생 개개인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진로선택 교과이며, 특히 과학Ⅱ(물Ⅱ, 화Ⅱ, 생Ⅱ, 지Ⅱ)가 진로선택 교과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1학년은 거의 모든 일반고가 같은 공통 교과로 학교에서 지정돼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대신, 서문여고는 1학년 때 예체능은 체육+미술, 교양은 기술 교과를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또 탐구 과목의 필수 이수단위를 강조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물I, 화I, 생I, 지I) 중에 한 학기당 3과목(6단위)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진로교과는 성취도평가제로, 3단계(A, B, C) 평가인 만큼 대학에는 그 과목을 이수했는지에 더 의미를 둘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김병화 교사는 “1학년에서 공통 교과인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들어도 필수 이수단위에서 각각 2단위씩 부족하게 제도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결국 2학년 때 과학 3과목 혹은 사회 3과목을 선택했더라도 3학년 때 모든 학생이 사회 1과목, 과학 1과목을 반드시 선택하도록 제도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이에 따라 3학년 때 자연계열 희망 학생은 사회교과로 여행지리를, 인문계열 희망 학생은 과학교과로 생활과 과학을 편제했다. 특히 서문여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대입 제도, 수능 과목 변화 등을 고려해 학생이 불안하지 않은 보편성을 지향하고, 부분 개방형 교육과정을 택했다”고 밝혔다.표1. 2019학년도 서문여고 교육과정 편제공통과목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선택과목(일반 선택) 국어 : 문학, 독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수학 : 수학I,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영어 : 영어I,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사회 :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과학 :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예체능 : 체육, 운동과 건강, 음악, 미술, 기술‧가정제2외국어I : 중국어I, 일본어I생활교양 : 환경, 실용 경제, 논술 선택과목(진로 선택)국어 : 심화 국어, 고전 읽기수학 : 실용 수학, 기하, 경제 수학, 수학과제 탐구영어 : 진로 영어, 영미 문학 읽기사회 : 여행지리과학 :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생활과 과학예체능 : 스포츠생활, 음악 감상과 비평, 미술 감상과 비평 제2외국어Ⅱ : 중국어Ⅱ, 일본어Ⅱ ※ 빨간색 표시 교과(모든 학생이 봐야 하는 수능 필수 과목), 파란색 표시 교과(수능 선택 과목) ※ 내년 서문여고 입학생(2019학년도)의 교육과정임. 단, 내년 고1 학생의 교과 선택 현황과 주요 대학 2022학년도 입시안 발표(2019년 상반기 이후 예정) 내용 및 대학별 지정과목, 내신 반영 및 수능 방법 등을 고려해 교육과정 편제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음선택형 교육과정 쉽게 이해하는 법고1 때 2~3개 관심 분야로 진로 선택해야 앞으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빨리 결정해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한다.(Tip 참조) 그러기 위해서는 입시를 밀도 있게 들여다봐야 하므로, 2부에서는 김계영 교사(3학년부장)가 강연을 맡아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하는 서문여고의 교육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달라진 입시 변화에 따라 국어 선택(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택1), 수학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절대평가(영어, 한국사 외 제2외국어/한문) 중에서 고민을 안겨줄 수학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에 대해 조심스레 예측했다.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는 “서문여고는 기하가 3학년에 편성되어 있지만, 미적분과 기하 과목 2개를 동시에 수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아마도 이과 학생은 미적분을 주로 선택하리라 전망한다. 또, 진로선택 교과는 신청자가 적을 경우 인근 거점학교(양재고-과학 거점학교)를 이용해 이수하는 방법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서울지역 15개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다. 학업역량은 기본이며, 고교 3년 동안 학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학교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고1 때 진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3부에서는 구용모 교사(연구부장)가 강연하며 ‘고교 선택의 중요성과 서문여고 교육활동’을 주제로 서문여고의 입시 성과 및 입학생들의 성적 및 진학 추이 사례를 공개했다. 서문여고는 ‘수시에 강한가? 정시에 강한가?’를 주제로 진학 성과(표2 참조)를 공개했다. 주요 대학의 수시 중심 진학 현황뿐 아니라 서울대 정시 합격자의 학과(의류학과, 산림과학부, 의예과, 수의예과, 전기정보공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식품영양학과)를 공개하며, 점수에 맞춘 진학 성과가 아니라 학생의 희망 진로에 맞춰 수시‧정시에 고른 성과를 보임을 강조했다. 구용모 교사는 “무엇보다 서문여고는 재학생의 진학 성과 월등하다. 또, 고교 입학 당시 중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더라도, 탄탄한 수시‧정시 입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고 특유의 내신 경쟁으로 인한 불리함이 편견에 불과하다는 점을 올해 졸업생들의 실제 데이터(입학 당시 성적과 변화 추이에 따른 진학 사례)를 근거로 증명하면서, 서문여고의 우수한 진학 시스템과 면학 분위기를 언급하고 자녀에게 미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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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교육과정과 교과별 학업성취 등 꼼꼼히 살필 것 전국 초·중·고교의 학교 정보와 공시 내용을 볼 수 있는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활용하면 학교생활의 모든 것을 들여다볼 수 있다. 학생 현황(재학생, 입학생, 졸업생 진로 등), 교원 현황(직위별/자격증별, 교과목별 등), 교육활동(교육계획 편성 및 운영 등), 교육여건(학교시설, 급식, 도서관 등), 학업성취(학년별 교과별 성적사항, 평가기준 및 계획 등) 등 세부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라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내용을 통해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 및 교과별 학업성취 등에 주목해보자. 도움말 김철수 서초구청 교육정책자문관(前 서울고 진학부장)자료참조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 이미지 학교알리미 캡처 화면홈페이지 메인 화면 ‘주요 지표’총 27개 공시 항목별로 학교별 현황 파악 먼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주요 지표’에 들어가면 공시 항목별로 관심 학교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총 27개 공시(수업일수 및 수업시수 현황 , 학교 현황, 성별 학생 수, 전·출입 및 학업중단 학생 수, 학교용지 현황, 교사(校舍) 현황, 학생교육활동에 필요한 지원시설 현황, 직위별 교원 현황, 학교회계 예·결산서, 학교발전기금, 급식실시 현황, 급식비 집행 실적, 입학생 현황, 졸업생의 진로 현황,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및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 등 진로 현황, 장학금 수혜 현황, 동아리 활동 현황, 학교도서관 현황, 방과후 학교 운영 및 지원 현황(2014까지), 방과후 학교 운영ㆍ지원 현황(2015이후), 학생·학부모 상담계획 및 실시현황, 직원 현황, 학생의 체력 증진에 관한 사항, 보건관리 현황, 안전교육 계획 및 실시 현황, 교육운영 특색사업 계획, 교복 구매 유형 및 단가) 항목으로, 사실상 학교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셈이다. 학교명 검색해 관심 고교 확인학교별 세부 공시 항목 50개 넘어 관심 고교를 검색하면 기본적으로 학생 수, 교원 수, 주소, 전화번호 등이 공개된다. 우측 ‘전체 항목’을 들어가면 학생 현황, 교원 현황, 교육활동, 교육여건, 예결산 현황, 학업성취도 총 6개 큰 항목 안에 세부 공시 항목이 50개 이상 볼 수 있다. 이중 중점적으로 확인해보면 도움이 될 만한 항목을 짚어 봤다. ▶ 관심 학교 검색하기 학교 홈페이지 메인 화면 검색 창에서 학교명을 입력하면 되며, 줄임말로 검색하지 말고 학교명을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예: 단대부고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문여고 → 서문여자고등학교 등) ▶ 학교 검색 후 전체항목 열람하기 전체항목 열람으로 들어가면 50개가 넘는 세부 공시 항목을 볼 수 있다.▶ 주요 항목 들여다보기 ① 학생 현황 – 학년별‧학급별 학생 수전체 학생 수부터 학년별, 반별 학생 파악은 물론, 특히 공학의 경우 남녀 학생의 비율 등도 가늠할 수 있다. 내년 고1부터는 진로교과(성취평가제)가 많아지지만, 여전히 9등급제(상대평가제)를 산출하는 교과(예체능 교과 제외)는 학년별 학생 수도 눈여겨봐야 한다. 일반교과는 성적표에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 학생 수가 표기되며, 총 9등급제(상대평가 백분위 비율 : 1등급 4%, 2등급 11%, 3등급 23%, 4등급 40%, 5등급 60%, 6등급 77%, 7등급 89%, 8등급 96%, 9등급 100%)가 표기되므로, 학생 수가 너무 적을 경우 한편으로는 내신 경쟁이 치열할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예시 : 서울특별시 소속 모 고등학교의 학년별/학급별 학생 수② 학생 현황 – 졸업생의 진로 현황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보면 대학교(4년제)‧전문대학(2년제)에 진학한 학생 수, 국외 진학 및 취업자 현황을 볼 수 있다. 각 학교의 진학률을 엿볼 수 있는 공시 자료다. 예시 : 서울특별시 소속 모 고등학교의 졸업생 진로 현황③ 교원 현황 – 표시과목별 교원 현황 과목별 교원 현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통합사회, 과학&통합과학, 한국사 등 관련 교과별 교사 수 및 남녀 교사의 성비도 확인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회과, 과학과를 비교했을 때 만일 과학 교사 수가 월등히 많다면, 그 학교는 이과 학생 수가 많은 편이거나 혹은 과학중점학급처럼 과학 교과 개설이 많은 학교임을 알 수 있다. 또, 다양한 제2외국어 교사가 있다면, 그 학교는 어학 교과 개설이 많은 학교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 ④ 교육활동 –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평가학교교육과정편성 운영 평가는 각 학교에 개설된 교과를 볼 수 있고, 학년별 선택과목, 평가 기준 등 다양한 항목 열람이 가능하다. 특히 선택형 교육과정이 확대되는 내년 고1 학생들의 경우, 각 학교의 개설 교육과정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된다. (*단, 현재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육과정 편성표는 ‘2018학년도 입학생 기준’ 자료가 대다수지만,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에는 ‘2019학년도 입학 예정’ 교육과정이 공개되어 있다. 하지만 공시된 교육과정 편성표는 계획안일 뿐, 학생의 수요와 선택과목 희망자 수 등을 고려해 변동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각 학교 측에 문의해 확인해봐야 한다)참고로 진로교과는 성취평가제(ABC 3단계), 일반교과는 상대평가(9등급제)이다. 전문교과는 일반교과(보통교과)의 진로 선택과목으로 간주해 편성·운영한다. 3학년 교육과정(예시). 진로교과 개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⑤ 학업성취도 - 교과별 학업성취 학업성취도는 교과별로 A, B, C, D, E 분포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학교마다 내신 시험 문제의 난이도와 학생 수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몇 가지 추측해볼 수는 있다. 예를 들어 수학 교과에서 E등급이 많다면 ‘수포자’가 많음을 내포한다. 김철수 서초구청 정책자문관(前 서울고 진학부장)은 “대게 A등급과 B등급 비율 합이 40% 정도 되면 이상적이라고 본다. 또, 우수한 학생이 많이 몰려 있는 강남지역 고교의 경우, 특정 교과에서 A등급의 비율이 4~5%로 지나치게 적고 2018-10-26
- 수능과 내신 흔들리지 않는 제대로 된 국어 공부 대입 수시 전형의 확대로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강남서초지역에서 국어 내신 성적을 상위권으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최근 강남서초지역의 고교들은 내신에서도 수능형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들을 출제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국어 내신과 수능을 제대로 준비해 흔들리지 않는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까? ‘반포해냄학원’에서 한정민 국어 강사를 만나봤다.고1~2학년 선호도 최고의 명강사, 적중률 높은 내신 대비‘반포해냄학원’의 한정민 국어 강사는 1998년부터 강의를 시작해 2003년부터는 대치동과 반포를 중심으로 강남서초지역 학생들의 국어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명강사이다. ‘반포해냄학원’과 대치동 ‘새움학원’에서 고1~2학생들을 주로 가르치고 있는 한 강사는 적중률 높은 내신 대비 수업으로 유명하다. 나아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국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 국어 시험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강남서초 자사고의 학생들이 한 강사의 수업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서초지역에서는 세화여고만 하더라도 1, 2학년 수강생이 각각 100명을 넘어서고 있고, 세화고, 반포고, 서문여고, 서울고, 상문고 등의 수강생들도 많아 정규반 수업은 매번 전 타임 마감될 만큼 선호도가 높다.학교별 출제경향 파악해 풍부한 콘텐츠로 맞춤 대비한 강사는 최근 고교들의 출제경향에 대해 “자사고 시험은 수능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아 수능 수업을 오래 한 경험으로 작품마다 개념이 내신과 수능에서 어떻게 출제되는지 가르친다. 일반고의 경우 그동안 교과학습을 충분히 하면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올해부터 보충자료를 제공하고 수능형 문제의 출제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평상시에 수능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내신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고, 내신에서 1등급을 유지하고 싶다면 수능 공부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내신 준비기간에는 학교 선생님별 출제경향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대비시키는 것도 한 강사 수업의 큰 장점이다. 한 강사는 “세화고, 세화여고의 경우 오랜 내신 수업으로 선생님별 출제 스타일까지 파악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내신 수업의 주체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 선생님이 교과 내용과 연계해 언급한 개념과 작품 관련 문제를 요청하면 이를 적용해서 예상 문제를 만들고 내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말했다.수능과 내신을 관통하는 개념 정리 및 내재화하는 공부방법이 중요학생들 중에는 수능과 내신 공부가 별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수능 시험범위가 바로 교과서이고, 교과서 성취기준을 내신과 수능에서 평가한다. 한 강사는 “예를 들어 소설에서 서술상의 특징 문제는 수능과 내신에서 반드시 나온다. 수능과 내신을 관통하는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부를 많이 했음에서 성적이 떨어졌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의 경우 사실은 공부방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한다. “개념을 암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를 납득하고 내재화해 작품이 바뀌어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강사는 학생들이 개념과 필수어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휴대하기 편하게 소책자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후 학생들의 질문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내신을 위해서라도 수능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1 학생과 예비 고1 학생들은 교과 개편으로 다루는 내용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은 얕은 수준에서만 출제하지 않고 상당히 깊이가 있다. 겨울방학 동안 내신을 위해서도 수능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문의 02-596-9555 2018-10-18
- 올 여름방학엔 우리 아이 취향저격 특강 알아볼까? 국영수 기초 과목 공부를 위해 방과 후가 더 바쁜 아이들. 취미 생활을 즐기고 싶어도 초등 저학년을 벗어나면 그럴 여유마저 없다. 학사 일정이 잠시 멈추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취미 활동을 살려주면 어떨까. 미니어처 공예나 드론 비행, 천문관측, 컴퓨터, 인라인스케이트와 농구, 스피치 등 아이들이 진정 즐기면서도 유익한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우리 동네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걸리버 공방 여름방학 특강“베스킨라빈스 미니어처 만들기”대화동에 위치한 걸리버공방(본점)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소품과 카페, 정원, 하우스 등의 생활공간을 미니어처로 창작할 수 있는 미니어처 전문공방이다. 걸리버공방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얼려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베스킨라빈스 미니어처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특강 기간은 7월 30일~8월 25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총 4회로 회당 1시간 30분씩 개별수업으로 진행된다.걸리버 공방 하향숙 대표는 “베스킨라빈스는 2014년 여름방학특강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니어처 아이템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봐서 눈에 익숙한 사물을 미니어처로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색상과 형태, 느낌을 자세히 파악하면서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걸리버공방은 대화동 본점 외에도 고양 파주 지역에서는 식사점과 운정점을 운영하고 있다. 위치 본점 일산서구 강성로 214번길 7-9문의 본점 031-916-4333, 식사점 010-6251-0185, 운정점 031-945-8457www.걸리버공방.com◩ 한국드론센터 여름방학 특별강좌“드론 날리며 자격증도 미리 따요~”지난 4월에 개원한 ‘한국드론센터’는 세계 드론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에서 드론 유통과 교육사업을 해온 오정권 대표가 설립한 드론전문교육기관이다.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드론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를 채용하고 드론 관련 각종 규제도 완화되면서 드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드론자격증은 만 14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이 취득할 수 있어 일반인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의 참여도 높다고 한다.한국드론센터는 여름 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강좌를 연다. 드론 국가 자격증 취득반과 항공 촬영 1주일 속성반이 그것이다. 한국드론센터는 일산서구 구산동 일대에 2000평 규모의 비행 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충북 청주시 사정리 일대에도 비행 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463번지문의 031-919-9991 www.kordrone.net www.코리아드론.com◩ 파주어린이천문대 방학특별반“지구 밖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요” 독자적인 천문학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15년간 아이들에게 우주에 담긴 과학적 지식을 전수해온 어린이천문대가 여름방학 특강을 연다. 어린이천문대는 2003년 연세대학교 산하 어린이천문대로 출범한 이래 일산 호수공원에서 5행성 관측, 금성의 태양면 통과 관측 등의 행사를 주최한 후 2005년 8월 일산어린이천문대를 설립했다. 이후 서울 경기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어린이 천문관측행사를 진행하면서 분당 동탄 별내 송파하남 등지에 어린이천문대를 설립했고 올해 파주 지역에서도 어린이천문대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지난 5월에 설립된 파주어린이천문대는 가족 천문관측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첫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의 방학특별반을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생으로 학년당 12명씩 모집하며 주1회씩 4주간 실내수업과 만들기, 천체관측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위치 파주시 파주로 478-40문의 031-942-2663◩ 웰니스레포츠클럽 여름방학 특강“인라인 제대로 배워서 쌩쌩 타고 달려요”인라인전문매장이자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웰니스레포츠클럽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라인 특강 교실을 연다. 이곳에서는 전 현직 국가대표 인라인 선생님들이 수준별로 소그룹 수업형태로 가르친다. 7월 30일~8월 3일에 진행되는 방학특강 1기를 시작으로 2기는 8월 6일~10일, 3기는 8월 13일~17일, 4기는 8월 20일~24일에 진행되며 기수마다 주4회 수업이 진행된다. 또 인라인 수준에 따라 초급반과 중상급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강습일시는 월화수금 10시부와 11시부가 있다. 각 반에는 정원 6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웰니스레포츠클럽에서는 인라인특강 외에도 인라인하키, 스키 종목을 가르친다. 방학 중 한국을 들르는 유학생들도 학교 동아리 활동을 위해 인라인 특강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위치 고양종합운동장 1층 서문1번 게이트문의 031-925-5662◩ 마루지 일산센터 키즈 스피치 방학특강“스피치 스킬을 완성할 고농축 여름특강”자기PR을 넘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자기표현이 일상화되고, 학교나 기업 등에서도 수행평가나 소논문발표, 프레젠테이션 등 스피치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스피치 습관을 잡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키즈스피치 마루지 일산센터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고농축 스피치 강좌를 개설한다. 스피치 특강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방학기간 동안 스피치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고, 스피치N프레젠테이션 특강을 통해 수행평가에 대비해 프리젠테이션 실력까지 갖출 수 있다. 여름방학 특강은 5명 소수정예 코칭으로 진행되며 카메라 촬영 피드백을 제공한다. 초등 저학년 대상 화목반은 7월 31일에 개강하고, 초등 고학년 대상 수금반은 8월 1일에 개강한다. 오전 11시~12시 30분까지 스피치 특강이 있고 12시 30분에 1시간 동안 프레젠테이션 수업이 진행된다. 개인 수업을 원하면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3주만 들어도 3개월 들은 것처럼 쏙쏙 배울 수 있는 고농축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203 우암빌딩 5층문의 031-906-1475◩ 건준컴퓨터학원 맞춤 방학특강“방학 때 소프트웨어 마스터하기”운정 한빛마을에 위치한 건준컴퓨터학원은 1대1 개별수업으로 컴퓨터 기초교육부터 코딩과정, 프로젝트 OA과정, 그래픽과 영상편집, 각종 컴퓨터 자격증까지 정보통신사회에 필요한 전반적인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어르신부터 주부 직장인 대학생뿐 아니라 초중고교생이 1대1 맞춤 수업을 통해 개인의 성향과 능력에 맞게 개별수업을 받을 수 있다.건준컴퓨터학원에서는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면서 원하는 컴퓨터 과목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맞춤 방학특강을 실시한다. 맞춤 방학특강은 학기 중에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초중고교생, 대학생이 방학 중 여가 시간을 활용해 개인 스케쥴에 맞게 원하는 과목을 마스터하는 과정이다. 컴퓨터는 게임의 도구가 아니라 정보와 교육의 도구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제대로 심어주고 싶다면, 단체수업의 진도에 따라가기보다 나에게 맞는 개별수업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70 신운정프라자Ⅱ 2층 203-1호문의 031-937-8284◩ 코리아농구교실 여름방학 특강 개강“농구 실력과 체력, 동시에 기르는 알찬 시간” 코리아농구교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7월 30일~8월 24일(8월 15일 제외)까지 19일간이며, 오전 9시부와 10시부 수업으로 월~금요일까지 매일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수업료는 1회 15,000원이며, 10회 이상 등록 시 1회 1만원이다. 요일과 횟수를 자유롭게 2018-07-19
- 2017~2018년 강남서초 초·중학교 학생 수 변화 강남지역은 교육열이 높은 학군으로 다른 지역보다 학교당 학생 수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강남구, 서초구 내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여러 교육환경과 맞물려 학생 수가 유독 더 많은 학교들과 그렇지 않은 학교도 눈에 띈다. 2017년, 2018년 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학교별 증감의 차이가 확연히 구분된다. 각 학교의 시설과 학생 수용 규모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강남서초지역 재개발로 인해 휴교한 곳도 있어서 학생 수 증감 폭이 두드러진 학교도 있다. 학교알리미(2017년 5월, 2018년 5월 공시 기준, 최종 조회 2018년 6월 9일)에 공시된 강남구, 서초구 내 초·중학교 학생 수 및 교원 현황을 살펴봤다.자료참조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강남구 초등학생 유입 인원 증가 예측 대치초 162명, 언주초 136명, 율현초 101명 늘어 강남구 초등학교(32개교, 개포초 휴교) 학생 수 현황(표3 참조)을 보면 2017년과 2018년을 비교한 학교별 학생 수 변화를 볼 수 있다. 총 학생 수를 살펴보면 대치초 162명 증가, 언주초 136명, 율현초 101명, 자곡초 67명, 대곡초 58명, 압구정초 58명, 도성초 52명으로 7개교가 50명 이상 늘었다. 반면, 일원초 84명, 신구초 61명, 개원초 77명으로 3개교가 60명 이상 줄었다. 입학생 수를 살펴보면 율현초 43명, 대치초 33명, 자곡초 24명, 양전초 23명으로 4개교가 20명 이상 늘었다. 반면, 대왕초 46명, 신구초 26명, 대모초 -20명, 청담초 -20명으로 4개교가 20명 이상 줄었다. (표3 참조)강남구 초등학교는 총 학생 수가 2017년 22,353명에서 2018년 22,820명으로 전년도 보다 467명 증가했다. 총 학생 수가 467명 늘어났다는 점은 학기 중간에 전학 온 학생 수가 증가해, 강남구로 유입된 학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총 입학생 수는 2017년 3,669명에서 2018년 3,644명으로 전년도보다 25명 줄었다. (표1 참조) 서초구도 초등학생 유입 인원 증가서초초 161명, 우면초 140명, 언남초 96명 늘어서초구 초등학교(24개교) 학생 수 현황(표3 참조)을 보면 2017년과 2018년을 비교한 학교별 학생 수 변화를 볼 수 있다. 총 학생 수를 살펴보면 서초초 161명, 우면초 140명, 언남초 96명으로 3개교가 90명 이상 늘었다. 반면, 서이초 78명, 잠원초 57명으로 2개교가 50명 이상 줄었다. 입학생 수를 살펴보면 우면초 68명, 서초초 63명으로 2개교가 60명 이상 늘었다. 반면, 원명초 -47명, 반포초 44명, 우암초 -43명, 반원초 33명, 으로 4개교가 30명 이상 줄었다. (표3 참조)서초구 초등학교는 총 학생 수는 2017년 22,939명에서 2018년 23,175명으로 전년도 보다 236명 증가했다. 총 학생 수가 236명 늘어났다는 점은 학기 중간에 전학 온 학생 수가 증가해, 서초구로 유입된 학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총 입학생 수는 2017년 4,013명에서 2018년 3,843명으로 전년도보다 70명 줄었다. (표1 참조) 강남구 중학생 전년도 보다 329명 줄어대명중 36명, 진선여중 22명 늘어강남구 중학교(23개교, 개포중 휴교·국립국악중 제외) 학생 수 현황(표5 참조)을 보면 2017년과 2018년을 비교한 학교별 학생 수 변화를 볼 수 있다. 총 학생 수를 살펴보면 대명중 36명, 진선여중 22명, 대치중 13명, 숙명여중 13명, 도곡중 11명으로 5개교가 10명 이상 늘었다. 반면, 개원중 -64명, 구룡중 -59명, 봉은중 -56명, 대청중 -51명으로 4개교가 50명 이상 학생 수가 줄었으며, 강남구 중학교 대부분이 총 학생 수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입학생 수를 살펴보면 역삼중 32명, 숙명여중 17명, 신구중 13명, 대치중 10명으로 4개교가 10명 이상 늘었다. 반면, 대청중 61명, 언주중 59명, 도곡중 47명으로 3개교가 40명 이상 줄었다.(표3 참조) 강남구 중학교는 총 학생 수가 2017년 15,574명에서 2018년 15,245명으로 전년도 보다 329명 줄었다. 총 입학생 수도 2017년 5,086명에서 2018년 4,762명으로 전년도 보다 324명 줄었다.(표1 참조) 서초구 중학생 전년도 보다 390명 줄어대부분 모든 중학교 총 학생 수 줄어 서초구 중학교(16개교) 학생 수 현황(표5 참조)을 보면 2017년과 2018년을 비교한 학교별 학생 수 변화를 볼 수 있다. 총 학생 수를 살펴보면 방배중 4명, 서일중 4명, 서운중 1명으로 3개교가 1명 이상 늘었고, 내곡중이 2018학년 신설되어 개교하였다. 반면, 언남중 -96명, 이수중 -73명, 반포중 -70명, 원촌중 -55명, 세화여중 -51명으로 5개교가 50명 이상 학생 수가 줄었으며, 서초구 중학교 대부분이 총 학생 수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입학생 수를 살펴보면 서초중만 36명 유일하게 늘었다. 반면, 언남중 -113명, 신동중 77명, 원촌중 -51명, 신반포중 -48명, 세화여중 -47명, 서문여중 -44명, 이수중 -41명, 영동중 -40명으로 8개교가 40명 이상 줄었다.(표3 참조) 서초구 중학교는 총 학생 수는 2017년 11,823명에서 2018년 11,433명으로 전년도 보다 390명 줄었다. 총 입학생 수도 2017년 4,007명에서 2018년 3,516명으로 전년도보다 491명 줄었다.(표1 참조) 표1. 강남구·서초구 초·중학교 총 학생 수 변화구분 2017년 총 학생 수2018년 총 학생 수2017 총 입학생 수2018 총 입학생 수초등학교강남구22,353명22,820명(전년도 대비 467명 ▲)3,669명3,644명(전년도대비 25명 ▽)서초구22,939명23,175명(전년도 대비 236명 ▽)4,013명3,843명(전년도 대비 170명 ▽)중학교강남구15,574명15,245명(전년도 대비 329명 ▽)5,086명4,762명(전년도 대비 324명 ▽)서초구11,822명11,432명(전년도 대비 390명 ▽)4,007명3,516명(전년도 대비 491명 ▽)표2. 초·중학교 평균 입학생 수구분연도강남구 평균 입학생 수서초구 평균 총 입학생 수서울특별시 평균입학생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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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교사(前 서울고등학교·국어과) 스승의 날 기획 _ 교사 인터뷰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한 두 교사를 만났다. 평생 몸담았던 교단을 떠났지만, 여전히 교육 일선에서 맹활약 중인 김철수 교사(전 서울고 교사, 현 서초구청 교육정책자문관·시엔에듀 대표 및 컨설턴트), 이금수 교사(전 중앙사대부고 교사, 현 대진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철수 교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78년 상도여중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2017년 8월 31일 서울고를 끝으로 40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했다. 비록 교단은 떠났지만 여전히 교육 일선에서 강남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40년간의 교직생활, 천천히 바르게! 성공하지 마라, 다만 실패하지 마라 김철수 교사는 ‘천천히 바르게!’라는 교육철학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보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지금은 돌아가신 고3 담임의 ‘성공하지 마라. 성공하지 못하면 실패한다. 다만 실패하지 마라. 실패하지 않으면 다 성공한 거다”라는 말을 제자들에게도 강조해왔다. “저는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면 안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부족한 역량을 가지고 부족하지 않은 듯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무리가 가기 때문이죠. 그저 ‘천천히 바르게’ 사는데 교사만한 직업이 없을 것입니다. 40년 교직 첫날부터 저는 학생들 앞에 서는 선생님이었고, 퇴직하는 순간까지 기말고사 문제를 내는 선생님이었죠.” 학생들이 ‘성공한 삶’만 강요받다 보니, 정작 중요한 가치를 놓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지 교육자로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을 터. 소통하는 교사가 되고 싶었던 그의 마음이 느껴진다. 40년 중 35년간 담임교사로 재직하며 학생과 소통여전히 학생 옆이 따뜻, 학생들의 골목대장 시절 그리워 김철수 교사는 교직에 몸담으면서 2~3백 권에 달하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집필했다. 초기에는 주로 자습서 및 사설 모의고사 문제출제를 했고, 지금은 <급수를 활용한 초등한자(교학사)> 저자이기도 하다. 40년 집필사를 보면 처음 10년간 문학, 다음 10년간 논리적인 글, 그 후 10년간 문법, 마지막 10년간 화법과 작문을 주로 집필하고 가르쳐왔다. “돌아보면 정말 원 없이 쓰고, 원 없이 가르쳤는데요. ‘동행 공감’, 저는 여전히 학생 옆이 따뜻하고 학생들의 골목대장 시절이 그립습니다. 35년간 담임을 맡았고 그중 여학생 반 담임은 중경고에서 한 번, 양재고에서 한 번 했습니다. 대부분 서울고처럼 남학교에 있거나 남녀공학이더라도 주로 남학생 담임을 맡았는데, 남학생들에게는 다소 엄한 편이었어요.”‘골목대장’, ‘엄한 편’이라는 그의 말은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학교라는 공간은 학생들이 ‘생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강약조절을 통해 균형을 맞춰왔다는 얘기다. 교사가 잘못 가르치는 게 문제지공차고 게임한다고 잘못되지 않아 김철수 교사의 교육마인드는 투박한 남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교사로서 다양한 갈림길을 알려주고,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툭 건드려주면 된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체육시간 후 늦게 들어와 혼나는 것을 보곤 했는데, 이런 학생들치고 좋은 대학 못 간 학생이 없더군요. 아니면 나중에 주례를 서달라거나, 개업했다고 불러놓고 과거 혼났던 기억을 더듬기도 하고요. 하여튼 재미있게들 살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학교는 생의 에너지가 막히지 않게 관리하는 곳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잘못 가르치는 것이 문제지, 게임을 하고 공차고 그래서 잘못되지는 않아요. 학생들은 놀랍게도 스스로 잘 크니까요.”김철수 교사는 이 연장선에서 ‘진학지도’ 얘기도 언급했다. 실로 공감 가는 한 마디다. “어설픈 전문가들은 ‘이 성적으로는 대학에 못 간다’고 쉽게 말해버리는데요. 학생과 학부모들은 상담을 받으러 왔다가 상처받고 되돌아가기 일쑤죠. 그러면 소통이 막히는데 어떻게 지도가 되겠습니까? 이 성적을 가지고도 어떻게 가능한지, 어떻게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하는지 의견을 나누어야 그에 따라 전략을 세우고 노력하지 않겠습니까?”아빠·엄마의 스승이자 아들·딸의 스승어른 눈에만 불안할 뿐 강남학생 잘해내는 세대 84년에 서울고에 부임했던 김철수 교사는 아빠의 스승이었고,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정년퇴직 전 몸담았던 서울고에서 또 다시 그 아들들을 가르쳤다. 지금 상현중학교로 이름을 바꾼 상도여중 졸업생들이 주로 서문여고나 세화여고로 진학했고, 가정을 이뤄 대게 반포동이나 방배동에 살다 보니 엄마들의 스승이기도 하다. “아들의 선생인데, 솔직히 아빠 세대보다 아들 세대가 더 좋았습니다. 아빠 세대들은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살았지만 그만큼 강박관념이 커서 서로 마음을 잘 열지 못했어요. 경쟁에서 이기면 지배하고, 지면 굴종해야 하는 수직적 문화를 상처처럼 간직하고 있었던 세대였기 때문이죠. 아들 세대는 일단 잘 놀 줄 압니다. 하고 싶은 걸 하고, 못하는 걸 억지로 하기보다는 잘 하는 걸 즐기면서 하는 세대입니다. 좋아서 하고(자기 주도성), 재밌어 하고(흥미성),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고(몰입성), 할수록 요령이 생기고(창의성) 그러니 더 잘할 수밖에요. 때 뭍은 어른들 눈으로는 좀 불안하겠지만, 이런 학생들이 강남 학생들이라고 생각합니다.”김 교사는 ‘불안감 때문이기는 하겠지만 자신(혹은 지인)의 성공 모델로 자녀들을 억압하진 않는지 항상 조심해야 한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강남지역 교사들에게 전하는 쓴 소리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학생을 보라 교사의 자리는 소설에서 말하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김철수 교사. 교육과 진학지도를 아우르는 교사들에게 마지막으로 뼈있는 한마디를 내뱉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섣불리 가르치려 들지 말고, 전지적 시점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함부로 쓰지 말아야 합니다. 학생부에는 교사가 어떻게 가르쳤는지 소개하고, 그랬더니 학생이 어떻게 역할을 수행하더라는 내용을 기록해야 합니다. 주요 과목이라거나 뭐가 중요하다는 섣부른 기준으로 학생을 판정하지 말기 바랍니다. 타성이 되어서는 안 되지만 준비 안 된 수업을 하거나 잘못 가르치느니 차라리 자습을 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김철수 교사는 강남지역 학부모들은 대부분 이른바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보니 저절로 사회적 성취를 중요시하게 마련이지만, 교육의 본질을 잊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학부모들의 수요에 따라 교사가 공학적인 면에서 전문가이기도 해야 하지만, 엄밀히 말해 제 고객은 학부모가 아니라 학생이기 때문에 그들이 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끌어주어야 합니다. 지위보다 역할, 경쟁보다는 공존의 DNA를 심어주어야 합니다.”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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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합격자 현황 2018학년도 대학입시가 모두 마무리 됐다. 첫 영어 절대평가 시행과 과탐Ⅱ 과목 응시자 수 감소, 사회탐구 유·불리 편차 등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강남서초지역 고교들은 최선의 입시 성과를 냈다. 이중 서울대 입시결과는 어땠을까? 표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합격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밀집된 몇몇 고교들은 의·치대로 몰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무엇보다 강남의 입시 경쟁력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고대, 서·성·한 등 주요 대학과 의·치대 진학 성과를 두루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그해 우수한 학생의 밀집도와 학교별 진학 강점에 따라서도 차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서울대 합격자 수가 학교 서열화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며, 각 수치는 학교별 최종 확인이 어려워 실제 합격자 수와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밝힌다. 종로학원하늘교육과 함께 2018학년도 강남서초 고교(국악고·풍문고 제외) 서울대 합격자 현황(재수생 집계 일부 포함)을 분석해봤다. 아울러 2월 말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받아 언론에 공개한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 자료를 덧붙인다.(표4, 표5 참조) 서울대 최종 등록자 수를 통해 강남서초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 자료출처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실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 자료강남구 고교 수시 81명, 정시(최초 합) 99명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 총 180명 강남구 16개 고교(국악고·풍문고 제외) 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 성과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수시 81명, 정시(최초 합) 99명으로 총 180명이 합격했다. 수시로 45%, 정시로 55%가 합격해 정시에서 10% 더 높은 합격률(소수 셋째자리 반올림)을 보였다. 중동고가 수시 5명, 정시 24명 총 29명으로 합격자 수가 가장 많았다. 단대부고는 수시 8명, 정시 11명 총 19명, 휘문고는 수시 5명, 정시 14명 총 19명이었다. 그 뒤를 이어 경기고 수시 8명, 정시 10명 총 18명, 숙명여고 수시 6명, 정시 11명 총 17명 순이었다. 강남구 고교 최근 3개년 서울대 합격자 수(2016학년도·2018학년도 정시 최초합격자 기준, 2016학년도·2017학년도 수시 최종 등록자 기준)는 2016학년도 수시 101명, 정시 125명 총 226명, 2017학년도 수시 88명, 정시 120명 총 208명, 2018학년도 수시 81명, 정시 99명 총 180명이었다. 3개년 합격자 수를 합하면 수시 270명, 정시 344명 총 614명이 합격했다.(표1 참조)최근 3개년 합격자 수가 점차 줄어드는 것은, 2019학년도까지 의·치대 모집인원이 계속 늘어나 강남구 고교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다수 이동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서초구 고교 수시 명, 정시(최초 합) 명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 총 97명 서초구 10개 고교 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 성과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수시 56명, 정시(최초 합) 41명 총 97명이 합격했다. 수시로 57.73%, 정시로 42.27%가 합격해 수시에서 15.46%나 더 높은 합격률(소수 셋째자리 반올림)을 보였다. 세화고가 수시 6명, 정시 16명 총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서울고 수시 11명, 정시 2명 총 13명, 서문여고 수시 6명, 정시 7명 총 13명, 세화여고 수시 4명, 정시 8명 총 12명, 반포고 수시 6명, 정시 4명 총 10명 순이었다.서초구 고교 최근 3개년 서울대 합격자 수(2016학년도·2018학년도 정시 최초합격자 기준, 2016학년도·2017학년도 수시 최종 등록자 기준)는 2016학년도 수시 60명, 정시 47명 총 107명, 2017학년도 수시 62명, 정시 51명, 총 113명, 2018학년도 수시 56명 정시 41명 총 97명이었다. 3개년 합격자 수를 합하면 수시 178명, 정시 139명 총 317명이 합격했다.(표2 참조)3개년 합격자 수 세화고 84명, 휘문고 80명일반고 중 단대부고 63명, 숙명여고 56명 표1, 표2를 분석한 결과에 대해 종로학원 종로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2018학년도는 첫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영어 성적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국·수·탐 성적이 좋으면 서울대 합격에 유리한 상황에서 영어 학력 수준이 높은 강남, 서초 학생들에게 큰 수혜는 없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강남구 16개 고교 3개년 서울대 합격자 수는 휘문고가 수시 16명, 정시 64명 총 80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다음 중동고 66명, 단대부고 63명, 숙명여고 56명, 현대고 52명 순이었다. 특히 강남 일반고인 단대부고와 숙명여고의 서울대 진학 실적은 강남 자율형사립고 못지않은 진학 성과를 보였다.서초구 10개 고교 3개년 서울대 합격자 수는 세화고가 수시 20명, 정시 64명 총 84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다음 서울고 50명, 세화여고 38명, 반포고 34명, 상문고 28명, 서문여고 26명, 양재고 25명 순이었다. 특히 강남 일반고인 서울고의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강남서초 고교 2018학년도 수시·정시 합격 비율강남구 51.23%, 서초구 57.73% 수시 비율 높아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강남지역 고교들의 수시, 정시 합격자 비율(표3, 표4 참조)도 주목해야 한다. 강남구 16개교 총 203명 중 51.23%가, 서초구 10개교 총 97명 수 57.73%가 수시로 합격했다. 다만 내신경쟁이 치열한 자율형사립고인 휘문고(정시 73.68%)와 중동고(정시 82.76%)는 정시 합격자가 월등히 많았다. 반면 현대고는 70%가 수시에서 합격했다. 강남 일반고 중에서 중산고(정시 72.73%), 숙명여고(정시 64.71%)가 정시 합격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서초구 고교는 자율형사립고인 세화고(정시 72.73%), 세화여고(정시 66.67%)는 정시 합격자가 많았다. 일반고 중에서는 서문여고(정시 53.85%)가 정시 합격률이 높은 편이었고, 반대로 서울고(수시 84.62%)와 서초고(수시 83.33%)는 수시 합격률이 높게 나타났다.3개년을 합산해 서울대 합격자가 가장 많았던 세화고(수시 23.81%, 정시 76.19%)와 휘문고(수시 20%, 정시 80%)는 정시 합격자 수가 수시와 비교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이에 김 소장은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뿐 아니라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 일반고는 수시보다 정시 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서울대 정시 준비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고는 일반고(자율형공립고)이자 과학중점학교로 최근 3년간 수시로 매년 10명 이상을 배출해, 수시 준비에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표1> 강남구 고교 3개년 서울대 합격자 수(2016~2018학년도) 학교명2016학년도2017학년도2018학년도3개년 합수시(최종 등록)정시(최초 합)계수시(최종 등록)정시계수시정시(최초 합)계수시정시계개포고6명4명10명4명3명7명4명3명7명14명10명24명경기고9명5명14명6명7명13명8명10명18명23명22명45명경기여고10명3명13명8명2명10명5명0명5명23명5명28명단대부고5명14명19명8명17명25명8명11명19명21명42명63명서울세종고3명2명5명1명 20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