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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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매운 맛 ‘마라탕창업’ 전국 확산 얼얼한 매운 맛 ‘마라’의 인기가 새롭게 조명되는 중이다. 한 때 우후죽순 격으로 등장했던 마라전문점들이 정리된 후 맛과 트랜드를 잡은 몇몇 업체만이 마라시장을 재편성해 이끌고 있다. 그 중 ‘마라홀릭’의 두각이 눈에 띈다. 핫핑크와 딥그린 인테리어로 젊은이들의 인스타 감성을 사로잡고 마라특유의 맛을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마라탕을 제공하는 ‘마라홀릭’. 안산 중앙동에서 출발해 서울 홍대부터 전국 방방곡곡에 마라탕 창업하여 22개의 체인점을 오픈한 ‘마라홀릭’은 예비 창업자들이 눈여겨 봐야할 프랜차이즈 브랜드다.마라탕 창업. 서울 핫플레이스 입점 등 전국 22호점 개업안산 중앙점에서 출발해 젊은이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마라홀릭’은 2019년 7월 가맹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코로나로 창업에 찬바람이 불었지만 마라홀릭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부평, 분당 미금, 수원 영통, 남양주, 가산디지털, 익산 수원역점을 오픈하고 특수상권인 강서 발산역 NC백화점과 송파 NC 백화점 푸트코트에 입점한데 이어 최근 강원도 원주, 원통, 서울 합정 메세나폴리스, 한티역, 양재 등 서울의 핫플레이스에서도 개업했다. 서울 뿐 아니라 중소도시 개점도 이어져 현재 22호점 개업을 앞둔 상황이다.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창업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던 환경에서 이뤄낸 성과는 마라탕 창업‘마라홀릭’의 확장세가 단순한 유행이 아님을 보여준다.이민규 대표는 “어려운 상황인만큼 창업자는 시장성과 마케팅 관리 등을 꼼꼼하게 따져서 창업을 할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가맹점주의 요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는 것이 바로 마라홀릭의 장점이다”고 말한다.실전 훈련 가능한 교육공간 마련마라홀릭은 최근 실전교육이 가능한 교육공간을 마련했다. 이 대표는 “마라홀릭의 교육은 1주일간 진행하는데 첫 교육은 재료의 특징과 기본적인 조리법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실전 가게에서 어깨너머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조리시설이 갖춰진 교육장에서 철저하게 메뉴교육이 이뤄지고 후반기 교육은 실전매장에서 이뤄져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한다.마라홀릭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점주 입장에서 꼼꼼한 지원이 이뤄진다. 입점을 원하는 지역의 상권분석과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초기단계에서 충분한 컨설팅이 제공된다.이민규 대표는 “본점에서 과도한 가맹비나 인테리어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 것도 예비창업자들이 마라홀릭을 선택하는 이유다. 감리비용만 부담하면 직접 인테리어도 할 수 있고 재료 구입비용만 들 뿐 가맹비를 받지 않습니다. 우리가 개발한 소스와 식재료를 납품받아 운영의 노하우는 전수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위해서는 신선한 식재료 공급이 최우선. 마라홀릭은 이를 위해 지난해 식품물류업체인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배송망을 갖췄다. 마라홀릭 가맹점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마라홀릭의 소스와 부재료들을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소비자와 사업자 둘 다 만족하는 ‘사이드 메뉴’마라탕 창업 ‘마라홀릭’에는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 메인 아이템 이외에 꿔바로우, 새우요리, 멘보사 등 사이드메뉴를 추가했고 목살덮밥, 우삼겹덮밥, 양고기 덮밥, 새우&오징어덮밥, 꼬치구이, 유린기 등 자체개발한 신메뉴를 꾸준히 제공한다. 메뉴개발부터 운영 메뉴얼까지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는 이민규 대표. 그는 “최근 젊은이들의 트랜드에 맞게 신메뉴 개발은 꾸준히 진행한다. 기존 재료를 활용한 메뉴이기 때문에 메뉴가 추가되어도 가게 운영에는 큰 부담은 없는 편이다. 브랜드를 함께 키워간다는 자부심을 가진 분들이 함께 해 준다면 좋겠다”고 말했다.문의 1577-9260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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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수학, 계통간 통합사고력 키워는 것이 핵심 중학과정까지 수학을 곧 잘 하던 아이도 고등수학에서 한 차례 난관을 맞이한다. 왜 그럴까? 수학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고비마다 발목을 잡는 것일까? 수학교육 전문가들은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이전과는 다른 공부법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충고한다. 안산 중고등단과전문 이룸공감학원 강민재 수학교사에서 고등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계통별 경계 넘나드는 사고력 키워야강 교사는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가장 큰 차이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중등과정을 계통별로 분석해보면 1학기는 대수를 2학기는 기하를 공부한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 가지 도구를 사용해서 풀이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반면 고등 과정은 중학 과정에서 배운 이 두가지 도구를 함께 사용해서 풀이하도록 가르친다. 중학과정까지의 사고만으로는 문제를 풀어낼 수 없다. 상황에 따라 어떤 도구를 사용해서 문제를 풀어야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 둘의 관계를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말한다.한마디로 단절된 사고력이 아니라 통합된 사고력을 길러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강 교사는 “중학과정에서 각각의 영역에 대한 공부를 한 이유는 고등과정에서 통합된 사고로 문제를 풀기 위해서 훈련한 것이다. 고등과정은 중학에서 배운 각각의 도구를 이용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이해한 개념을 활용하기 위해선 암기가 필수강 교사가 잘못된 수학 공부법으로 꼽는 건 ‘직관에 의존한 문제풀이법’이다. 그는 “이해하고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자기만의 방법으로 풀려고 한다. 수학에서 개념을 이해했다면 활용을 위한 문제풀이과정을 암기하는 것이 필수다. 암기 없이 문제를 풀이할 때는 자신에게 익숙한 풀이과정만 사용하기 때문에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충고한다.수학이란 매우 추상적인 개념이 바탕인 한 학문으로 예초 시작인 연산부터 약속에 대한 암기라는 것이다. 그는 “예를 들어 3+5가 8이라고 하는 것은 이해의 영역이 아니다. 숫자라는 개념을 외우고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고등수학에서는 이런 약속이 훨씬 많이 등장한다. 이런 약속을 암기해야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암기를 위해 강 교사가 활용하는 수업법은 ‘확인학습’이다.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반드시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는지 수시로 테스트하는 교수법이다.수학전공자로 꾸려진 유능한 강사진성포동에서 출발해 3년 전 고잔점을 개관한 이룸공감학원은 국영수과탐 수업이 이뤄지는 단과전문학원이다. 국내 유명학원에 출강중인 일타강사들이 출강해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한다. 수학과목은 세화여고 교사 출신인 강민재 교사를 비롯해 ‘블랙라벨’ 저자이자 전 강남 대성학원 출신인 김도연 교사, ‘어삼쉬사’와 ‘매열기’ 저자이고 이투스에서 강의 중인 평가원 출신의 정현경 교사(전 이화여고 교사), 이투스 인터넷 강의를 진행한 이황전 교사 등이 다. 강 교사는 “학생을 상담한 후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 커리큘럼을 세운 후 필요한 부분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각 단위별 개념 수업은 2~3회씩 진행하는데 평소에는 수능 위주 수업으로 진행하다가 내신은 시험 3~4주 전부터 시작된다. 평소 수업에서도 내신대비가 이뤄지기 때문에 성과는 충분히 나온다”고 말한다. 특히 이룸공감학원은 학교별 내신 시험분석과 변형문제 출제 등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지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 교사는 “수학은 내신이든 수능이든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과목이다. 무엇이 수학 성적을 오르지 못하게 하는지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관리를 받으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사진설명 이룸공감 수학담당 강민재, 김도연, 정현경 교사(사진 왼쪽부터)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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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다관왕 배출한 입시미술 전략 엿보기 내신 5등급으로 인서울이 가능할까? 학생들에게 인서울 대학은 전체성적의 11%안에 들어야만 넘볼 수 있는 대학이다. 안산만 보더라도 일반학과의 경우 반에서 손꼽히는 성적이 아니고서는 수시로 인서울이란 그저 넘사벽일 뿐이다. 반면 입시미술로 대학을 가는 경우는 좀 다르다. ‘그린섬 미술학원’은 매년 6·7등급 대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는 신화를 써가고 있다. 올해 그린섬은 80%의 학원생이 수시로 대학에 갔다. 이동윤 원장에게 들어본 입시미술 전략과 비하인드 스토리다.합격으로 향하는 정확한 입시자료와 맞춤 내신관리높은 입시실적을 내는 그린섬의 장점은 무엇일까? 대학별 방대한 입시자료와 내신관리 시스템 그리고 전문성을 갖춘 분야별 입시전문 강사진을 들 수 있다. 이 원장은 말한다. “입시미술은 혼자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해서 통과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주제가 있고 제한 조건들이 있다. 학원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자료와 강사들의 실력을 바탕으로 대학이 원하는 입시 조건을 준비한다. 대학별로 어떤 주제가 나오는지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훈련한다. 내신 관리 프로그램도 특화돼 있다. 내신점수를 산출해 국어영어사회 내신을 관리하고 수학이 들어가는 학교까지 세분화시켜 대학교별로 조사한다. 그런 다음 학생에게 유리한 학교와 불리한 학교를 도표로 만들어 소수점까지 계산해 학교를 정하고 내신과 실기를 학교에 맞춰 준비한다. 사실 내신은 단기간에 역전시키기는 쉽지 않지만 실기는 그린섬에서 충분히 1,2년 만에 평가기준 배점을 800점까지 받게 만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학원선택만 잘해도 내신이 부족한 학생이나 수능이 부족한 학생도 그 부분을 극복해 상위권 대학에 갈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미술을 하는 학생들의 입시 성공률은 학원선택이 좌우한다는 말이 된다. 좋은 미술 학원들의 특징은 합격자 명단이나 학원이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6등급이지만 실기력으로 당당히 세종대 합격올해 그린섬은 90%이상이 대학에 합격했다. 입시 그림은 보통 2년 이상을 준비한다지만 합격자 중에는 8개월을 준비해 단국대가천대 2관왕이 된 학생이 있다. 이 학교들은 실기 전형이 70%인 학교라서 아무리 내신등급이 좋아도 실기력이 없다면 합격하기 어려운 학교라는 점에서 단기간 준비시킨 이 원장의 자부심이 대단했다. 한편 정시에서는 수능 6등급인 학생이 평균 3등급대가 합격하는 세종대에 합격했다. 이 학생의 실기 등수는 1등. 그래서 가능했던 합격이었다. 내신등급이 못 미치는 학생들의 합격사례도 많았다. 학원생들 중에는 실기로 한양대건대단국대 서울권 여대에 수시 합격했고 더 낮은 5~8등급 학생들도 수시나 실기 100% 전형으로 진학했다. 이렇게 학원을 통해 입시미술을 한 학생들이 훨씬 더 좋은 대학을 가다보니 안산그린섬은 상위권대학에 갈수 있는 입시미술전문학원이라고 인정받고 있다. 이동윤 원장은 조언했다. “미술은 최저를 맞추는 경우가 드물다. 실기가 60%~80%이거나 실기100%전형이 수시에 있다. 실전에서 그림만 잘 그렸다면 다시 말해서 좋은 교육만 받을 수 있었다면 얼마든지 좋은 대학에 진학할 길이 있다. 당장 그림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학원에 와서 직접 정보를 확인하고 시설과 강사진 그리고 관련 자료들을 보면서 입시미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길 권한다. 좋은 미술 학원들의 특징은 합격자 명단이나 학원이 가지고 있는 많은 정보이다. 이 점은 그린섬이 가장 자신할 수 있는 강점이다.”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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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탈장학회 제1차 Live Surgery 심포지움개최 대한탈장학회(회장 강길호)는 오는 3월 12일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인 안산 한사랑병원에서 대한탈장학회 제1차 Live Surgery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Live Surgery 심포지움은 대한탈장학회 주관으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서혜부 탈장의 복강경 치료법에 대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총 3예의 서혜부 탈장 증례가 한사랑병원 의료진의 집도로 진행될 예정이며, 탈장의 다양한 복강경 수술법 중 복막외접근법(TEP), 단일공복막외접근법(S-TEP),단일공경복강접근법(S-TAPP)을 실시간으로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서혜부의 해부학적 구조와 수술의 원칙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론과 실제가 어우러진 실질적인 지식 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대한탈장학회 제7대 강길호 회장(한사랑병원 원장)은 “강의실이 아닌 수술실에서 생생하게 수술을 볼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서혜부 탈장의 복강경 수술에 대한 열띤 토론과 술식의 표준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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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도 의대 갈 수 있어 최상위권 학생들의 목표 의대. 안산지역 일반고에서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은 몇 명이나 될까? 17개 모든 학교를 통 털어 일 년에 한 두 명 진학 할까 말까다. 교육열이 높은 인근 지역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임이 사실이다. 해마다 꾸준히 의대 진학생을 배출하는 케이매쓰 신현웅 원장은 “안산지역 학생들의 객관적인 실력 차이 보다는 의대진학을 불가능한 목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정말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면 성적이라는 현실적인 제약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일반고등학교에서 의대에 진학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학교 내신 최상위권, 고1부터 수능 최저 준비해야올해 수능이 치러지는 2023년도 기준 전국의약계열 모집인원은 의대, 치의대, 한의대 포함 4360명이다. 그 중 수시모집인원이 2603명 정시 모집 인원이 1752명이다.신 원장은 “중학교 상위권 학생이 일반고로 진학했을 때는 특목고나 자사고에 비해 좋은 내신성적을 얻을 수 있다. 3년간 전체 내신을 1등급대 초반을 받는 학생이라면 수시 교과전형을 통해 의대입시를 노려볼 수 있다”고 말한다.내년 의치한대 43개 학교는 수시 교과전형으로 1270명을 선발한다. 수시교과전형으로 의대진학을 준비하는 일반고 학생이라면 고등1학년부터 수능에 대한 대비도 진행해야 한다.신 원장은 “내신만 챙기다가 고3이 되어서야 수능 준비를 한다면 교과전형의 필수 관문인 수능 최저등급을 넘을 수 없다. 의대의 경우 수능 최저 등급 컷이 2합3, 3합5 정도로 매우 높다. 의대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까지 미리 준비해야 최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고 말한다.수능 과목당 2개 이내 틀렸다면 정시지원도 가능그렇다면 1752명을 선발하는 정시로 의대에 진학하려면 수능에서 몇개나 틀려야 할까? 신 원장은 “해마다 수능 난이도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지만 정시 등급컷이 그나마 낮은 지방 사립대 의대는 전 과목 1등급 정도의 성적이라면 지원해 볼만 하다”고 말한다. 신 원장은 “물론 정시에서는 등급보다 표준점수가 중요하고 선택한 사탐과목의 표점에 의해 당락이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영어를 제외한 4과목에서 1등급이 나올 정도면 도전해 볼 수 있다. 의대도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경쟁해서 가는 학교다. 이 정도 수준이면 가능하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겨야 도전하고 성장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만약 정시로 방향을 정했다면 수시 내신 관리는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 적당한 시기에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실제로 올해 의대에 입학한 케이매쓰 학원생 3명은 모두 정시로 합격했다. 신 원장은 “3명 모두 인근지역 화성고등학교 학생들이었는데 내신 따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고2 때부터 정시 준비만 했다.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목표다”고 말한다.성적보다 중요한 건 이루고 싶다는 의지“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지도하며 느낀 것은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의지”라고 말하는 신 원장.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의지가 없다면 끝까지 완주 할 수 없지만 시작할 때 성적은 좀 낮아도 의사가 꼭 되고 싶다는 꿈을 간직한 학생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3년간 탄탄한 실력을 쌓기 위해 신 원장이 제안하는 공부법이 있다.신 원장은 “한 과목에 몰입을 하면 다른 과목 점수가 안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1시간 단위로 쪼개서 과목별 공부를 배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정된 공간에 크기가 작은 입자를 채우는 것이 밀도가 높아지듯이 과목별 공부 설계를 잘 세워서 밀도 높은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케이매쓰학원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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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꿈꿔보는 대학 ‘경기꿈의대학’ 나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학 교육을 미리 경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경기꿈의대학’이 개강한다. 2022년 1학기 개강 강좌는 1888개. 그중 안산지역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강좌는 130개다.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듣는 ‘방문형’, 강사가 거점 학교에 찾아오는 ‘거점형’, 온라인에 접속해 들을 수 있는 ‘온라인형’ 으로 운영되는 경기꿈의대학 강좌. 올해는 어떤 강좌가 개설됐는지 누가 언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안산지역 3개 대학과 겐트대학교 방문형 강좌대학에 직접 찾아가서 듣는 방문형 강좌는 총 91개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등 지역내 대학교 3곳과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학교가 안산지역 학생들을 위한 방문형 강좌를 개설했다.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는 ‘파이썬을 활용한 인공지능 체험하기’ ‘메타버스의 이해와 활용’ 등 59개 강좌를 개설했으며 안산대학교는 ‘생명과학 실험을 통한 의생명과학자 체험’ ‘미술심리 체험과 색으로 읽는 내 마음 속 심리학’ 등 20개 강좌를, 신안산대학교는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인테리어 스케치 따라잡기’ 등 10개 강좌를 열었다. 벨기에 최고 명문대학 겐트대학의 송도캠퍼스는 ‘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응용 기술’ ‘해양과 육상 일차생산자의 기초 생명현장 알아보기’ 등 2개 강좌를 열었다.특히 올해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토요단기방문형 강좌를 신설했다. 강좌를 신청한 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고등학교로 찾아오는 거점형 강좌와 온라인 강좌안산 지역 외 대학이 준비한 강좌는 거점형 강의 형태로 운영된다. 안산지역 고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한 후 강사가 방문 강의를 진행한다. 안산지역 거점형 강의에 참여하는 대학은 서울대, 인하대, 김포대, 안양대, 경기과학기술대 등 8개 대학이다. 서울대학교는 ‘그리며 이해하는 인체 해부학 수업’을 동산고등학교에서 진행하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퓨전 360 프로그램을 이용한 로봇 모델링 작업’을 광덕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또 김포대학교는 ‘범죄 프로파일링과 과학수사를 활용한 범죄사건 분석’ 강의를 상록고에서 진행한다. 학생들 진로에 맞춘 구체적이고 다양한 강좌가 개설된 것이 특징이다.이 밖에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안산대학교에 운영하는 온라인형 수업도 13개 강좌가 만들어져있다.고교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도 참여가능경기꿈의대학 2022학년 1학기는 1학기는 4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된 토요 단기 방문형 강좌는 3주간 8차시로 이뤄져 있다. 수강신청은 3월 7일부터 13일 오후 11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수강 정원이 초과한 경우 자동추첨으로 학생이 선정된다.안산지역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라면 학년에 상관없이 어떤 강좌나 수강할 수 있으며 학업을 중단한 동일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온라인형 최대 2강좌를 포함해 1인당 최대 4강좌를 경기꿈의대학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수강비는 무료다.수강 인원이 부족한 강좌는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수강신청과 추가신청이 진행된다. 추가 신청 후 3월 29일까지 정원이 미달된 강좌는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학생들의 성적에 대한 평가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강좌당 70%이상 출석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체험활동에 기재할 수 있다.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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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난청 보청기, 양이 착용 꼭 해야 하나 초 고령화사회를 맞아 노인성난청으로 고생하는 부모님 세대가 늘고 있다. 난청은 그 특성상 청력에 이상을 느꼈을 때 되도록 빨리 보청기를 착용할수록 청력 재활에 유리하고 알려졌다. 하지만 보청기는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이후 관리 등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충분한 상담 또한 필수이다. 부천 보청기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로부터 보청기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알아보았다.부모님의 노인성난청에 꼭 필요한 보청기부모님께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 노화에 따라서 귀도 자연스럽게 잘 안 들리는 노인성난청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난청은 달팽이관의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데, 치료가 불가능하고, 보청기 착용 후 청능 재활을 통해서 좀 더 잘 들을 수 있다. 따라서 노인성난청이 발생했을 경우는 보청기 착용을 검토해봐야 한다. 문제는 보청기 착용 시 한쪽만 착용해도 되는지 의문이다.부천 보청기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 측은 “노인성난청의 경우, 양쪽으로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로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쪽 착용은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나, 경, 중도난청에 귓속 형을 착용하면 본인 목소리 울림이 심하게 발생해 한쪽만 착용하는 경우”라고 말했다.따라서 이 경우에는 오픈형 보청기, 오픈형 충전보청기 착용이 권장된다. 눈도 그렇지만 귀도 양쪽으로 작용을 했을 때, 장점이 수없이 많아진다. 즉, 우리 뇌의 구조는 양이합산, 양이감쇄, 소리 균형, 청취 피로감 감소 등 양쪽 귀에서 전달된 소리를 균형 있게 듣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편측성 난청도 방치하면 양측성 난청으로 진행무엇보다 두 귀 기능이 정상적일 때, 우리 뇌는 양쪽 소리를 혼합해 소리 이미지 즉, 언어로 알아듣고 반응하고 대처한다. 양쪽 귀로 들을 때 방향과 공간, 거리감도 조절됨은 물론이다.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 측은 “센터에서 청력검사를 해보면 양쪽 귀가 모두 난청인 경우가 많고, 청력저하 정도 차이는 있지만, 노인성난청은 양측 청력이 대부분 안 좋다. 한쪽 귀만 난청인 편측성 난청일 경우도 오래 방치하면 대부분 양측성 난청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본인의 청력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양이 착용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다양한 이유로 보청기 착용을 차일피일 미루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양쪽에 필요한 보청기 착용을 한쪽만 하는 경우 또한 허다하다. 하지만 난청은 오래 방치하면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효과가 떨어진 특성이 있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서울덴마크보청기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보청기 나눔 행사’를 활용하면 좋다.가성비 우수한 프리미엄급 세계 유명보청기 알아보기세계 유명보청기를 갖춘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에서는 노인성난청과 소음성난청 등에는 64채널, 48채널, 모어 충전보청기, 오픈S, 오픈 등 프리미엄급 보청기를 추천한다. 여기에 청각장애 등급을 가진 정부 급여 보청기 지원 대상의 경우, 1백 31만 원으로 정부급여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최근에는 오티콘에서 출시된 가성비 좋은 64채널 G500, 48채널 G400, F300 충전형 보청기도 정부 지원이 가능하며, 경도 난청에서 중도 심도난청까지 다양한 난청 유형에 적합한 보청기들과 만나볼 수 있다.한편, 현재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는 인천, 안산, 안양, 부천 4곳 중 하나로 수도권에서 세계 1위 덴마크 오티콘보청기 판매처이다. 이에 따라 14년에 걸쳐 꾸준히 복지관과 경로당, 시청, 구청, 자원봉사센터 등지에서 추천을 받아 보청기 무상후원으로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사랑의 보청기 나눔 행사는 무상후원으로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9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1백 31만 원 국가지원보청기 구매 시는 한쪽 무료 지원을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9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진행 중이다.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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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고객이 만족하는 의료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다할 것” 건강은 우리 삶에서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이다. 치료받기 좋은 병원, 수술하기 좋은 병원이 집 가까이에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은 2기부터 현재까지 외과전문병원으로 전국 유일 3회 연속 지정되면서 안산 시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을 이끌고 있는 이천환 병원장을 만나 올 한해 계획과 바쁜 일상을 들여다봤다.새해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지난 1월 3일 한사랑병원 소강당에서 새해맞이 시무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시무식을 진행했다. 올 한 해도 안산 지역주민들이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병원 가족들과 함께 다짐했다. 한사랑가족 여러분들과 한사랑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 보호자 여러분 모두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한사랑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부터 대인 소독 방호 부스 등을 설치하며 발 빠른 대응으로 주목받았다. 병원 내 방역 관련 시스템의 빠른 조치 배경은 무엇인가?“한사랑병원은 코로나 대응 병원은 아니지만, 코로나를 피해서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이 안전하게 수술하는 게 중요한 병원이다. 개인 소독 방호 부스는 병원에 들어오기 전 75~80도의 높은 온도로 옷 등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무력화하는 장비이다. 원래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바이러스와 세균 방역 장비로 개발돼 효과를 거두었고,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소독을 위한 대인 방호부스로 개조한 제품이다. 고대 안산병원 외과 교수인 친구가 바이러스에 대해 충분히 검증된 데이터를 갖고 제안을 해서 병원 가족들과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설치했다. 2년이 지난 현재 정확한 비교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심리적인 안정에는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사랑병원은 지역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2기(2015~2017), 3기(2018~2020), 4기(2021~2023)까지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외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며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외과전문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비나 시스템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외과전문병원을 유지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한사랑병원은 전체 14명의 의사 중에 9명이 외과 의사다.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외과 전문의가 9명까지 모여 외과의 모든 분야를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고도 할 수 있다. 병원 운영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한사랑병원은 지역 사회에서 작은 외과 수술부터 큰 외과수술까지 담당할 수 있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아직까지 그 고집을 이어가고 있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다음에 병원을 만들 때는 이렇게는 하지 말아야지 할 때도 있다. 외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비도 많이 갖춰야 하고 들어가는 비용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편없이 낮은 의료수가, 사회적 인식을 돌파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고, 외과의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직업을 명예롭게 생각하고 수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한사랑병원은 개원 이후 안산의 대형병원으로 인지도와 신뢰를 쌓고 있다. 병원장님이 생각하는 지역 의료기관으로의 역할은 무엇인가?“한사랑병원은 수술 전문 병원으로 외과뿐 아니라 내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각 전문진료영역에서 최선의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단일통로복강경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비만대사센터, 치료내시경센터, 맞춤형탈장센터, 담석담낭센터, 화상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특화된 진료센터를 갖추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병상 가동률이 50% 수준이다. 환자 수도 줄었지만 수술 후 퇴원까지 회전율이 빠른 이유도 있다. 환자가 없으면 그 병실을 그냥 두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는데, 베드가 있으면 그에 따라 간호사 등 의료진을 채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준이 낮은 병원으로 등급이 떨어진다. 요즘은 환자 수와 비례해서 부분적으로 조정되어가고는 있지만 현실적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는 못하고 있다. 병원장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최근 병동 하나를 폐쇄하고 환자분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시설로의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한사랑병원은 수술받기 좋은 병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 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병원 등 세 가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앞에 두 가지는 잘하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하지만 병원 가족이 행복한가는 확신할 수 없다. 높은 노동력을 제공하고도 급여 등 대우가 일반 기업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업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주 5일제 근무나 대체 휴일 등이 우리 의료진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돈을 벌기 위해 휴일에 병원 문을 열고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다. 아픈 환자들을 생각하면 공휴일이라고 해서 문을 닫을 수 없기 때문이다. 토요일에 수술하기를 원하는 환자가 있고, 야간 진료가 필요한 환자도 있다. 수당을 포함해서야 겨우 일반 직장인들과 급여 수준을 맞추는 상황이라 의료진들의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날이 오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개인적으로나 병원 차원에서 지역의 나눔과 봉사,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외과전문병원으로 수술하기 좋은 병원이 되겠다는 목표와 더불어 한사랑병원이 서전의료재단을 설립하면서 가진 또 하나의 목표는 지역사회 공헌이다. 이를 위해 주변의 지인과 한사랑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 및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사)안산희망재단 이사장, (사)한겨례평화통일포럼 상임대표,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장, 안산시수영연맹 회장, 한국지역재단협의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겨레평화통일포럼 활동을 하면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요즘, 남북 관계에 대해 평화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오고 가는 말들에 우울한 마음이 든다. 대한민국의 남과 북에 있어서 가장 핵심은 평화다. 아버지가 북에서 내려오셨기 때문에 평생 북쪽만 보고 사셨다. 북쪽에 있는 삼촌이나 고모, 사촌들을 만나 당신의 형님이 어떠한 삶을 살았으며 얼마나 가족들을 그리워했는지 알려주고, 만약 아버지의 형제들이 돌아가셨으면 예우를 표현하는 게 살아서 해야할 가치있는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난해부터 안산희망재단뿐 아니라 한국지역재단협의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계시다고 들었다. “권한은 아니고 각 지역재단 협의회의 대표성을 갖는다고 이해하는 것이 맞다. 지역재단은 그 지역의 문제를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힘으로 해결하자는 것이 목표다. 지역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공익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어려운 여건에 있는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지원하고 서로 연결해서 후원도 하는 기부단체이다. 안산희망재단은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직후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택시업계와 청년공익근로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행하고, 어려운 문제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의 사정을 관찰하고 희망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재화를 직접 신청 주문하는 공모형태의 희망배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2년 동안 안산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 마음과 주문한 배달품이 전달되었으며 앞으로도 주요 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그 의미를 계속 확산할 계획이다.또 ‘안산의 아름다운 50인, 기부 그리고 소장전&rsquo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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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18년차 중고등국어전문 ‘최강국어학원’은 불수능에도 학원생들이 의대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대학에 입학했다. ‘최강’에서 오랫동안 고3을 가르쳐온 정은선 강사를 만났다. 정 강사는 “국어 공부의 핵심은 문단별로 중심내용과 화제를 찾고 주제부분을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당장에 내신만 바라보는 얕은 공부를 하다 보니 정시에서는 기대이하의 점수를 받기도 한다. 고1때 중간고사 100점을 맞았다고 입시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모의고사 3등급을 맞았다고 입시에 폐하는 것도 아니다. 3년 동안 높고 멀리 보면서 입시를 준비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는다”라고 말했다. 정은선 강사가 직접 조언하는 내신과 정시를 공략하는 국어공부법이다.1등급의 해법은 핵심어 찾기와 중심내용 분석‘최강국어’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조급함을 뺀 깊이 사고하는 국어공부다. 정 강사는 말한다. “매 수업마다 문단별로 글의 화제와 핵심어를 찾아 중심내용을 분석하는 힘을 기르는 것에 많은 노력을 들인다. 이 부분이 안 된 상태에서 직관적으로 글을 읽고 대응하는 문제풀이 능력치만 기른다면 중심내용이 무엇인지 화제가 무엇인지를 찾아서 풀어야 할 때 풀지 못하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학생들이 꾸준히 작가의 의도와 글 전체의 주제를 찾아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중요한 공부다. 어휘력과 한자어 이해도 빼놓을 수 없다. 본인에게 맞는 어휘력 책 한권을 구비해 여러 번 읽으면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이런 과정이 있어야 내신과 수능을 잡을 수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멀리 있는 수능 보다는 당장의 내신 성적에 연연하면서 기본과 본질에 충실한 국어공부는 놓치고 있다. 고3의 성적은 차곡차곡 긴 시간동안 쌓아올리는 노력의 결과다.”현장 강의와 온라인강의 시스템으로 깐깐한 관리‘최강국어’는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국어학원이다. 학원생이 9년 연속 의대에 들어갔고 18년이라는 시간만큼 보유한 학교별 기출 교재와 노하우가 있어 내신관리가 잘 되기로 유명하다. 수업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고1학년은 전체를 두루두루 이해하면서 얇고 넓게 나간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현대시를 분석하고 문법은 개념정리를 시작으로 난도를 높여가며 모의고사를 병행한다. 문학은 개념과 모의고사를 비문학은 모의고사 위주로 수업한다. 2학년은 문학과 독서가 주력이다. 겨울방학동안 고전시가 독해법과 모의고사수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학원생에게만 주어지는 특전도 있다. 주1회 3시간 수업 외에도 부족한 수업 분을 메우기 위해 강사들이 주 단위로 온라인강의 영상을 만들어 학원카페에 올린다. 학원생들은 미리 나눠준 프린트를 가지고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볼 수 있다.모의고사 풀이와 오답노트 분석지로 성적UP학생들이 ‘최강국어’를 선택하는 데는 학년별 모의고사 수업이 병행된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매번 푼다고 성적이 오를까? 정은선 강사는 “모의고사를 푸는 것은 전체적인 출제의도를 이해하고 독서와 문학 등 다양한 공부를 골고루 할 수 있는 기회다. 대신 문제를 풀고 채점하고 끝. 이런 공부가 아닌 틀린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는 과정을 갖는다. ‘최강국어’에서는 ‘모의고사 오답노트 분석지’활용으로 오답정리를 통해 분석하는 공부를 해왔다. 간혹 성적이 따라주지 않는 학생들은 조바심 내지 말고 자기 단계에 맞게 스스로 틀린 문제를 분석하면서 자기만의 방법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연구하게 한다. 학생들은 이런 방법들로 어느 순간 놀라운 발전이 있어왔다”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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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교과전형’ 안산 일반계 고등학생들에게 최적 안산지역 일반계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성공하는 대학입시 전형은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이다. 중간 기말고사와 수행평가로 산출하는 내신 성적이 주요 평가 기준인 학생부 교과전형은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고 또 실제로 진학 비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고등학교에서 어느 정도 내신 성적이 나와야 수도권 4년제 대학 진학이 가능할까? 안산지역에서 25년째 입시학원을 운영 중인 에듀코어 강병석 원장을 만나 대입전략과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내신 성적, 수능최저요건 충족강병석 원장은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안산지역 일반고 내신 등급 기준 2점대 초 중반이면 서울 내 4년제 대학, 3점대 중 후반이면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수시 지원할 수 있다. 물론 원하는 학과의 커트라인과 수시 최저 충족 요건 유무 등 따져봐야 하지만 일단 학교 내신 점수를 잘 얻는 것이 대입과 직결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한다.최근 수도권 대학들의 수능최저요건이 완화 된 것도 안산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강 원장은 “수능 최저요건이 가장 높은 고려대학교의 경우 3과목 합 6등급(22년 기준) 정도이고 상위권 대학들이 2과목 합계 6등급, 7등급 정도다. 수능 최저요건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수능에 약한 안산지역 학생들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라고 말한다.학교별 내신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학원 선택부터 내신 대비를 잘 하는 학원인지 꼼꼼히 따져가며 골라야 한다.강 원장은 “내신 대비 수업은 수능대비 수업과 차이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방대한 범위인 수능 시험은 성적을 만들기 위한 매뉴얼화 된 방법이 있다. 그 단계 단계를 어디까지 따라오느냐에 따라 수능에서 등급이 나눠지는데 학교 내신 성적은 이와는 좀 다르다. 얼마나 디테일한 분석을 하고 그에 맞춰 대비를 하느냐에 따라 등급이 달라진다”고 말한다.학교별 기출문제 분석 출제경향 파악 중요시험 준비란 제한 된 시간을 어떤 공부에 투자해야 할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강 원장은 “학교마다 출제경향도 다르고 중점을 둬서 가르치는 분야가 조금씩 다르다. 우리 학원은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교별 내신지도가 이뤄진다. 내신공부는 수능과 달리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시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내신대비에 기간에는 최대한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말한다.학교별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기출문제 풀이는 물론 최근 출제 트렌드의 변화도 읽어야 완벽한 내신대비가 이뤄질 수 있다.강 원장은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한 시험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사실 학생 스스로 내신을 완벽하게 준비하기는 어렵다. 특히 고등과정이 처음인 고1학생들은 시험 난이도를 보고 당황하기 십상이다. 내신은 모든 시험이 다 평가 과정에 포함되기 때문에 매 번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한다.매 단원 테스트 거쳐야 진도 나갈 수 있어영어와 수학, 생물,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과학탐구과목 강좌가 개설된 에듀코어 학원은 지난 25년간 과학고, 외고, 자사고, 영재고등 특목고와 카이스트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에 500여명을 진학시킨 베테랑 강사들이 지도하는 학원이다. 특히 안산 학교별 맞춤 교재를 제작해 수업하기 때문에 내신대비에 유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단원이 끝날 때마다 미니테스트를 실시해 복습 및 수준별 꼼꼼한 지도에 힘쓰고 있다.강 원장은 “워낙 오랫동안 학원을 운영하다 보니 그동안 쌓인 노하우와 진학 경험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월 1회 담당 과목별 정기상담도 진행한다. 변화하는 입시를 부모님도 알고 있어야 아이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을 다하는데 함께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