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2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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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와 봄소풍에 제격인 안양의 명소는 어디? 따뜻하고 맑은 봄 날씨가 한창이다. 주말마다 화창한 날이 이어지며 나들이나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과 함께 떠날 일도 어느 때보다 많다. 하지만, 막히는 도로와 몰리는 사람들로 인해 유명 관광지를 찾는 일이 여의치 않은 것도 사실. 이럴 때는 내가 사는 지역 주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안양지역에는 가족과 나들이나 봄 소풍을 즐길만한 곳들이 제법 있다. 특히, 도심 가까이 있는 공원 중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명소들도 있다. 따뜻한 5월의 봄날,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 함께 나들이나 피크닉 하기 좋은 안양지역 명소들을 소개해 본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나무 그늘에 돗자리 깔고, 분수대 물놀이 즐기는 피크닉, ‘평촌 중앙공원’안양 평촌에 위치한 ‘평촌 중앙공원’은 안양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휴식명소이다. 너른 규모에 뛰어놀아도 부담 없는 광장과 놀이터, 곳곳에 마련된 나무 그늘과 잔디밭, 거기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는 분수대와 다양한 체육시설 등은 놀이와 휴식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기 때문이다.특히, 요즘처럼 따뜻하고 쾌적한 날이 이어지는 봄날에는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공원이 북적인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봄에는 예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평촌 중앙공원은 곳곳에 나무들이 우거져있고, 잔디밭도 잘 조성돼 있다. 때문에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면 시원한 바람과 새소리를 들으며 피크닉을 즐길 수가 있다. 거리두기 해제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져 도시락이나 간식 등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근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로 소풍오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어 중앙공원이 더욱 활기찬 모습이다.또한, 정상 생활로의 회복으로 올해 봄부터는 평촌 중앙공원의 분수대 가동도 다시 시작됐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물을 뿜는 분수대는 중앙공원의 상징적인 볼거리로 다양한 종류의 분수대를 만날 수 있어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좋아한다. 더운 날씨가 이어졌던 최근에는 분수대로 뛰어 들어가 놀거나 물웅덩이에 들어가 첨벙대며 즐기는 등 분수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평촌 중앙공원은 어린이 놀이터와 축구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대형그네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고, 매점과 화장실,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근처에 범계역과 평촌역이 있고 무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다.갈산둘레길 돌며 즐기는 여유, ‘자유공원’갈산을 끼고 있는 자유공원은 자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자연친화 공원이다. 여기에 문화예술공연장인 평촌아트홀, 자유센터와 갈산도서관이 자리잡고 있고, 자유센터 앞에는 애국보훈 광장이 있다. 공원내에 조성되어 있는 어린이교통공원은 아이들의 교통교육에도 안성마춤이다. 여기에 어린이 놀이터까지 함께 갖추고 있어, 주말이면 자녀들과 함께 나온 가족단위 놀이객이들이 많다. 갈산 밑에 자리잡은 놀이터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주변에 있어 더욱 좋다. 번잡한 놀이공원보다 한적하고 가족 단위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기에는 자유공원이 딱이다. 주말이면 아이들과 자유공원을 자주 찾는다는 김민선 (54, 갈산동)씨는 “간단한 간식을 싸들고 아이들과 함께 자유공원에 나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논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원한 그늘에서 초록으로 물든 나무들을 보고 있노라면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특색있는 체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축구장을 비롯해 안양시에 하나뿐인 론볼링장이 있고, 갈산 둘레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 부근에는 전통 활을 쏠 수 있는 국궁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갈산둘레길 따라 돌다 보면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 운동삼아 나온 근처 주민들과 놀이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자유공원은 문화예술공연장부터 도서관 등의 시설부터 체육시설, 놀이시설과 갈산의 자연환경까지 고루 갖춘 곳으로, 간단한 도시락과 돗자리 하나만 있다면 그 어느 유명한 유원지보다 알찬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엔 자유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도심 속 아이들의 천국 ‘희성 어린이공원’안양시 동안구 달안동에 위치한 희성어린이공원은 얼마 전 리모델링으로 안전하고 창의력을 높이는 놀이터이자 소풍 장소로 변신했다. 새 단장을 하기 전에는 개구리를 모티브로 하고 있어 개구리 놀이터로 불리었던 이곳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깔끔하게 조성되었다. 특히 평촌신도시 입주 시점에 식재된 나무가 그늘을 이루고 있어 소풍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무더운 날 수목으로 둘러싸인 데크 쉼터, 파고라, 등의자에 앉아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이곳에서는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펼쳐 놓고 있어도 되고 아이들은 마음껏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 놀이기구, 물놀이 수로, 모래놀이 기구가 아이들의 신체놀이를 돕고, 미끄럼틀이나 그네도 원형 또는 네모 등 획일적이지 않은 디자인으로 창의성을 자극한다. 모래놀이터에서 신나게 흙 놀이를 하고 나면 워터펌프에서 더러워진 손을 씻을 수 있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병정조형물은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시키는 도로시 하우스 미끄럼틀과 양철나무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이곳은 무엇보다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유해인자 품질관리 검사를 마친 모래와 토양을 사용해 안심놀이터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놀이터 안전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 출입은 금지되어 있는데 그네 타는 요령과 회전놀이대, 시소 등 놀이시설의 안전한 이용법은 고지하고 있어 참고하면 된다. 반려동물 동반 산책은 가능하지만 어린이 놀이공간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표지판이 있다. 이밖에 곳곳에 CCTV 카메라와 보안등이 설치되어 있어 밤까지 안전하게 놀 수 있다.시골 느낌 물씬, 넓고 한적해서 좋은 '비산체육공원'비산체육공원은 체육시설이 한 곳에 모두 모여 있는 곳이다. 축구장부터 족구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이 모여 있고, 공원과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다.산책로는 공원을 따라 이어져 있고, 체육시설은 공원 안쪽으로 모여 있다. 체육시설은 안양시민이나 안양시 소재 단체 및 회사라면 누구나 대관 이용할 수 있다. 정기대관기간은 매월 1일 오후 9시부터 접수하며, 정기대관 기간 후에는 수시 접수도 가능하다.산책로를 걷다 마주하게 되는 주택가 옆으로는 텃밭이 조성되어 있어 마치 시골 외가댁에 방문한 것과 같은 향수가 느껴지기도 한다.지난 15일 방문한 비산체육공원에서는 마침 '가정의 달 맞이 수도군단 군악대 공연'이 있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구현정(49 안양시 비산동)씨는 “날씨가 좋아 아이들과 산책을 나왔는데 군악대 공연이 있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집 가까운 곳에 넓은 공원이 있다는 것이 새삼 큰 혜택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비산체육공원은 바로 앞까지 오는 버스가 있어 대중 교통 이용이 어렵지 않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비산체육공원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주차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구획 30분 400원, 이후 초과 10분마다 200원, 1일 한도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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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유천냉면 풍납본점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로 인한 생활의 통제도 차츰 풀리고, 날씨가 더워지며 송파구 냉면 맛집인 유천냉면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풍납동 주택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확장, 이전하며 오랜 기간 냉면 맛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유천냉면은 여름의 더위도 식히고 입맛도 돋우기에 딱 좋은 곳이다.오랜 기간 꾸준한 맛을 지켜온 냉면 맛집 풍납동 아산병원 인근, 강동구청역에서 가까운 유천냉면 풍납본점은 위치가 조금 애매한 곳에 있다. 주택가 안에 단독 건물과 주차장을 두고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한 점도 다행이지만, 무엇보다 변하지 않는 맛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 오랜 기간 유천냉면을 먹어 온 사람들이라면 유천냉면 풍납본점이 여러 변화를 겪으면서도 나름의 맛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게 된다. 몇 년 전부터 주메뉴인 냉면에만 몰입하지 않고, 순대국이나 왕갈비탕, 만두 등이 메뉴로 추가되면서 낯설게 느껴진 적도 있었다. 이러다가 혹시 냉면 고유의 맛을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담백하던 가게에 메뉴가 점점 많아지며 산만함이 느껴져 그 매력이 절감되는 감정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종종 유천냉면 풍납본점을 찾는 이유는 늘 여전한 맛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선불제로 운영되어, 먼저 테이블 확보 후 카운터에 가서 음식 주문을 하고 자리로 돌아오면 주문한 메뉴가 나온다. 가게 안도 큼직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특히 식사 전, 뜨끈한 육수로 입맛이 돋우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다양한 메뉴,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어 유천냉면 풍납본점의 물냉면은 쫄깃한 칡면발에 최초 개발한 살얼음이 떠 있는 소고기 육수가 담겨 있고, 서울 3대 냉면으로 통하기도 한다. 새콤달콤한 비빔소스로 입맛을 사로잡는 비빔냉면, 꼬들꼬들한 식감을 자랑하는 숙성회가 들어있는 회냉면도 인기가 많다. 냉면에 바삭한 부추전이나 만두, 순대를 곁들여 먹는 이들도 많이 있다. 30년 넘게 유천냉면을 먹고 있다는 주민 배현우(52·풍납동) 씨는 “유천냉면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고 있지요. 지인들을 모시고 오거나 여러 모임 장소가 필요할 때 유천냉면을 편하게 이용합니다. 요즘은 메뉴도 더 다양해져서 취향과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갈비탕이나 순대국까지 있어 냉면만으로 식사하는 것을 부족하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유천냉면의 들기름메밀면은 근래 더 인기 있는 메뉴가 되었다. 부드러운 맛을 내는 들기름 메밀면은 100% 메밀면으로 찜누름방식의 60년 전통 옛간들기름과 참깨가루, 유천특제비법소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들기름메밀면은 상추줄기인 궁채나물이 들어가 있어 부드러운 면발과 오도독 씹히는 궁채나물의 식감이 어우러진다. 36시간 동안 정성 들여 만든 갈비와 감초, 무, 양파, 대파 등을 넣어 감칠맛과 단맛까지 더한 왕갈비탕도 한 끼 식사로 든든한 메뉴다. 청와대 만찬 음식으로 잘 알려진 인천 대표 맛집의 1968 해늘순대국도 마련되어 있다.밑반찬부터 다양한 밀키트까지, 편리하게 이용 유천냉면 풍납본점에는 김치나 밑반찬, 장류, 얼린 식혜를 비롯해 여러 가지 밀키트가 준비되어 있다. 물론 다양한 메뉴 포장도 가능하지만, 밀키트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인분 밀키트는 물냉면, 비빔냉면이 있고, 들기름메밀면은 5인분 밀키트가 있다. 또 4인분 메밀소바 밀키트, 돈 사골탕면도 있다. 고기왕만두와 김치왕만두도 각 20개입이 판매되고 있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포장이나 밀키트를 자주 이용했어요. 유천냉면의 밀키트는 식당에서 주문해 먹는 맛보다는 좀 떨어질 수 있지만,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저렴해서 종종 사게 되더군요. 유천냉면 풍납본점이 아산병원에서 가까워서 어머니가 입원해 계실 때 포장도 여러 번 했었네요”라고 주민 이정화(41·방이동) 씨가 말한다. 유천냉면에서 식사 후 영수증을 지참하고 인근의 지정된 카페를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가게 앞에서 파는 울릉도 호박엿을 사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문의 02-419-4000위치 송파구 강동대로 3길 22 (강동구청역 4번 출구 674m)메뉴 물냉면 1만원, 비빔냉면 1만1000원, 회냉면 1만3000원, 들기름메밀면 1만2000원, 비빔메밀면 1만4000원, 해늘순대국 9000원, 왕갈비탕 1만8000원, 왕갈비찜 8만5000원영업시간 10:30~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주차 가능 (발렛파킹 가능) 2022-05-13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류성모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합격 / 청원고 졸업) 류성모 학생(청원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네오르테상스전형)을 비롯해 건국대, 인하대, 상명대 등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지원 학과는 꾸준한 학교 활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서 지향해 온 지리학과를 비롯해 연계된 공간정보공학과 였다. 막연히 ‘세계지도’를 좋아하던 소년이 이제 지리학과 정보시스템이 융합된 학문을 탐구하게 되었다. 스스로 부족한 내신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전하는 류성모 학생의 고교 3년과 학생부, 세특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지리학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 기초와 응용을 아우르는 학문적 탐구로 확장“류성모 학생은 어릴 때부터 잠이 오지 않으면 침대 옆에 붙여진 ‘세계지도’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학년을 올라가며 한국지리, 세계지리를 배우면서 학문적인 관심으로 확장되었다. “지리에 항상 관심이 있었지만, 고2 때 세계지리 수업을 들으면서 지리 공부에 관심이 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막연히 지리학과로의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며 확신하게 되었습니다.”기초학문으로서 접근했던 지리학은 공부할수록 현실적으로 봉착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진로, 동아리 활동 등 학교 활동에서 더욱 구체화했다.“지리학은 공간을 사회/인문적으로 탐구하는 기초학문입니다. 기초학문은 응용학문의 토대가 되는 학문이지만, 수업 시간에 ‘지리정보시스템’을 접한 후 지리학은 기초학문임과 동시에 응용학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지리학 기반 지식을 통해 현실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활동을 진행하면서 기초 지식을 쌓아갔습니다.”<비교과 활동 : 학생부 세특 >“학교 강연과 체험학습, 과목마다 진로와 연계된 발표에 적극 참여, 부족한 생기부 만회!”고교 진학 직후 ‘진로를 위한 학교 활동’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던 류성모 학생의 고1 생기부에는 내용이 거의 없다. 늦었지만 고2부터 생기부를 만회하기 위해 학교 활동을 적극 참여 했다. “먼저, 항상 학교에서 열리는 강연이나 체험학습을 찾아보고, 괜찮을 것 같은 활동은 모두 참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매 학기 ‘독서아카데미’ 활동에 참여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로 분야의 독서와 그 분야를 전공한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전공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전공 적합성을 모두 챙길 수 있었습니다.”또한 진로와 어떤 과목이 무슨 연관점이 있는지 미리 찾아보고, 전공과목 선생님께 물어보며 연계성을 확인하고, 연계 과목의 발표에도 참여했다. “학기 말이나 학기 중 과목 선생님들이 발표자를 모집할 때 항상 참여 의지를 나타내어 가능한 많은 세특을 진로와 연결 지으려 노력했습니다.”<내신 관리 공부법>“사탐 과탐 과목은 학교 방과후수업 적극 활용 & 암기과목은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재해석!”류성모 학생은 부족한 학습적 역량을 채우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은 학원의 도움을 받아 성적을 유지 또는 향상시켰고, 사회, 과학 과목은 학교 방과후수업을 적극 활용 했다.”어떤 학기에 열린 방과후수업의 담당 선생님은 그 학기에 그 과목을 맡으신 선생님일 확률이 높아서, 수업을 들으면서 문제나 개념을 바라보는 선생님의 시각 또는 관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것이 내신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역사 과목처럼 단순 암기만 과묵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핵심 키워드를 말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학종 대비 1 : 자기소개서>“융합형 인재를 지향하는 대학, 자소서 항목별 최적화된 특성 살려 기재”류성모 학생은 대학이 ‘융합형 인재‘를 선호한다는 판단하에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자신의 융합적인 사고를 어떻게 최대한 표현해낼까 고민했다. “한국지리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에 기재된 ’주택가격 상승률 변화 단계구분도 제작‘에 대한 내용을 자소서 1번의 주제로 정하여 원활한 교통시설이 주택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의 변화를 서술했습니다. 그리고 자소서 3번에서는 역사와 함께 현 서울의 세종대로가 어떻게 중심가가 되었나를 살펴본 내용을 서술하여 융합적 특성을 드러냈습니다.”<학종 대비 2 : 면접>“생기부와 자소서 상세 정리, 학교 모의 면접과 내신 성적의 상승 곡선이 합격에 주효”면접 역시 학교 선생님과 친구와의 모의 면접을 통해 치밀하게 준비했다. “면접 준비는 생활기록부와 자소서에 있는 내용을 약 12장으로 모두 정리, 요약하였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이때 나는 뭐했지?’라는 생각을 돌이켜보고, 담임선생님 또는 친구들과 모의 면접을 한 것이 실전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특히 면접에서 자기소개는 면접관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첫인상과 같아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면접관의 이목을 끌기 위한 노력도 했다. “저는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자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 저는 이 말에 깊은 감명을 받고 목표가 있는 삶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인생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로 자기소개를 시작했습니다.또한 학과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있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학교 활동에 관한 질문에는 활동에서 부족했던 점을 학과 개설과목 혹은 학회에서 보충하고 싶다고 서술했습니다.”그렇지만 류성모 학생은 합격의 주요 요인으로 ‘내신에서의 상승곡선’을 꼽았다. 학생부종합전형도 결국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후배들을 위한 조언>“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늘 온다”고1부터 꾸준한 성적 향상을 끌어내며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를 챙겨온 류성모 학생은 후배들에게 구체화된 진로와 성적상승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강조했다.“1학년 때 성적이 안 좋다고, 또는 생기부가 별로라고 정시에 올인하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생기부에 진로 탐색을 위한 활동과 같이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과 성적상승을 위한 노력이 보인다면 대학에서도 크게 감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아울러 자신의 모교인 청원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교 선생님들이 열어주신 많은 활동, 그리고 치밀한 수업과 학생에 대한 열정이 제 꿈을 향한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특히 과분하다고 생각했던 경희대 합격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신 고3 담임선생님의 도움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한수지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류 성모 학생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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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 결과 2020년 안양시의 총 인구는 55만6570명으로 지난 2019년 대비 3.1% 감소했다. 가구주를 대상으로 주택형태와 점유형태를 확인한 결과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61.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정도는 ‘대학(교) 졸업’이 4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미취학 아동의 부모(가구주 포함)를 대상으로 보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로 확인한 결과 ‘보통’이 4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초중고 학부모(가구주 포함) 대상 공교육 환경 만족도 역시 ‘보통’이 4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안양시는 지난해 말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는 안양시민의 평소 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식 구조 등을 집중 조사해 생활의 양적,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 봤다.참고 자료: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의 조사주기는 1년(부문별 2년 주기)이며 복지, 주거, 교통, 문화, 여가 등 6개 분야 57개 항목을 조사했다. 그 중 경기도 공통 조사항목은 42개이며 안양시 특성 항목이 15개이다. 안양지역에 거주하는 12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일간 인터넷과 방문조사로 진행했으며, 내용 중 ‘지난 1년’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사진1 총인구(단위: 명, %) 사진2 행정구역별 인구◆ 안양시 주요 지표행정구역별 인구, 관양 1동 3만7036명으로 가장 많아2020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5만6570명으로 내국인은 55만27명, 외국인은 6543명으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2019년 대비 3.1% 감소했다. 세대수는 전년 대비 2037세대 감소하여 22만552세대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며, 외국인은 2020년 기준 총인구의 1.2% 비율을 차지했다. 2020년 안양시의 행정구역별 인구는 관양1동이 3만7036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석수2동 3만2565명, 부림동 2만7588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대비 안양 7동은 26.7% 증가한 반면 호계1동은 30.5% 감소했다.2020년 안양시 연령별 인구는 50대가 9만7513명(17.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40대가 8만7806명(16.0%)로 많았다. 15세 미만 인구는 2016년 13.0%에서 2020년 11.6%로 1.4%p 감소했다.2020년 안양시의 유소년 인구(0-14세)는 6만3963명, 생산가능 인구(15-64세)는 41만483명, 고령인구(65세 이상)는 7만5581명으로 나타났다. 생산가능 인구가 부양해야 할 총 부양비는 34.0명이며, 유년 부양비는 매년 감소, 노년 부양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2020년 안양시 노인인구(65세 이상)는 7만5581명으로 전년 대비 3938명(5.5%) 증가했다. 노인인구는 총 인구의 13.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다.2020년 안양시 1인 가구는 4만8533가구로 2018년 대비 4238가구(9.6%) 증가하였고, 성별로는 남자 2만3686가구, 여자 2만4847가구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가구가 18.1%로 가장 많고, 60대 17.4%, 50대 16.9%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2020년 안양시 전입자는 7만9982명, 전출자는 9만7945명으로 1만7963명이 순유출됐다. 2019년 대비 전입과 전출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사진3 주택형태 및 점유형태◆ 주택형태 및 점유형태‘아파트’ 61.5%, 점유형태는 ‘자기 집’ 59.9%가구주를 대상으로 주택형태와 점유형태를 확인한 결과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6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연립/다세대 17.4%, 단독주택 15.1%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형태에서는 자기집이 59.9%로 높고, 전세 23.4%, 보증금 있는 월세 14.0%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형태 중 자기집은 동안구(62.2%), 남자(63.6%), 60세 이상(69.8%), 2인 가구(71.0%)에서 높고, 전세는 동안구(24.0%), 여자(25.2%), 20-29세(38.5%), 1인 가구(30.7%)에서 높게 나타났다. 사진4 교육정도 및 혼인상태◆ 교육정도 및 혼인상태교육정도 ‘대학(교) 졸업’ 42.8%, 혼인상태 ‘배우자 있음’ 52.5%로 가장 높아안양시민의 교육정도와 혼인상태 조사 결과, 교육정도는 ‘대학(교) 졸업’이 4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고졸’ 32.8%, ‘중졸’ 11.3% 순으로 나타났으며 혼인 상태는 ‘배우자 있음’이 52.5%로 높고, ‘미혼’ 38.8%, ‘사별’ 4.6% 순으로 나타났다.교육정도 세부 분석결과 ‘대학(교) 졸업’은 동안구(48.2%), 30-39세(75.1%),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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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포토샵 일러스트 디자인 과정 개강 대구 경북 명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이동하 원장, 경영학 박사, 구미대 겸임교수)에서 국비교육으로 포토샵, 일러스트를 배울 수 있는 디자인과정이 3월에 개강 한다.구미지역에서 유일하게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만 디자인과정을 국비지원 받을 수 있으며, 현재 ‘포토샵(GTQ) 초급과정’ 과 ‘편집디자인(포토샵, 일러스트) 과정’ 이 개설 되어있어며 수강생이 모집되면 개강 될 예정이다.‘포토샵(GTQ) 초급과정’의 경우 포토샵의 도구, 주요메뉴, 패널을 익히며, 툴 활용 능력, 사진편집 기초 능력 등을 키워 페이지 제작 등의 실무 응용까지 배울 수 있다. 해당 과정은 포토샵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초급자용이며, 3월 14일에 개강해 3월 22일에 종료된다. ‘편집디자인(포토샵, 일러스트) 과정’은 기존 초급자용 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급 툴 활용능력, 사진편집 응용능력 등을 학습하고 포스터 제작부터 웹 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실무 응용 능력까지 배우게 된다. 해당 과정은 3월 24일에 개강해 4월 25일에 종료된다.이동하 원장은 “이번 과정 개장을 통해 폭 넓은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강생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다양한 과정을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는 디자인과정 뿐만 아니라, 마케팅과정으로 △디지털SNS마케팅(블로그,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온라인마케터(입문과정), 회계과정으로 △전산회계1급(FAT1급), 전산세무(TAT2급), △아파트경리회계(공동주택ERP), △인사회계사무원(ERP인사, ERP회계), △FAT회계실무1급, 컴퓨터과정으로 △컴퓨터활용능력2급 △ITQ △파이썬(Python)프로그래밍 등의 직업훈련 과정이 개강되어 있다. 해당 국비교육을 듣기 위해서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현직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만 75세 이상, 졸업까지 남은 수업이 2년을 초과하는 대학생, 연 매출 1억 5천만원 이상의 자영업자,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45세 미만인 대규모기업종사자 등을 제외한 모두가 발급 받을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으면 훈련비의 45~85%가 국비 지원 되며, 최소한의 자비부담으로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해당 내용은 HRD-Net으로 접속하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대구 경북 지역에서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 개강하는 과정 관련 문의는 학원 전화 상담 혹은 카카오톡플러스친구 @gumiac 를 통해 가능하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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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송파·강동구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강동 리본센터’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애완동물이 아닌 삶의 동반자로서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을 만나는 방법도 펫샵 등을 통해 이루어지기보다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문화가 점점 확산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인해 버려지는 동물 또한 증가하고 있기에, 2018년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유기동물을 분양하는 사업을 추진한 곳이 바로 이곳 ‘리본센터’이다.리본(re-born) 센터는 ‘입양’을 통해 반려동물이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와 함께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과 주인을 다시 묶어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의 입양을 주선해주는 것만이 아닌, 입양을 위한 사전 교육과 이후 교육이 모두 이루어지고 있다.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 등 사회화 프로그램과 반려동물의 교육을 원하는 단체(공동주택, 학교 등)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센터 1층은 카페와 반려동물 놀이터로 꾸며져 있고, 2층은 반려동물 분양을 위한 상담실, 3층은 반려동물 교육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해 상담실에서 적어도 3차례 이상 유기동물과 만난 후 분양을 신청할 수 있는데, 분양 전 2회 교육과 분양 후 5회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장 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입양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 받고 있으며, 카페 운영과 자원봉사 활동 등은 제한된 상태이다.) 영업시간 : 매일 10:00-19:00(월요일 휴무)전화번호 : 070-4163-7350주소 :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81길 73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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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참터식당’ 나만 알고 싶은 맛집. 마시는 물까지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정성스레 끓여내는 참터식당. 엄마 손길이 담긴 집밥 같은 상차림에 올라온 음식 모두가 깔끔하고 입맛을 돋우는 맛이다. 오금역에 위치한 참터식당은 백반 등 다양한 식사류와 더불어 탕류, 안주류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집밥처럼 한 끼 식사를 해도 좋고, 맛있는 안주와 더불어 술 한 잔을 나누기에도 좋은 곳이다.평범한 실내, 음식 맛은 평범을 넘어 선 곳. 밖에서 바라본 참터식당은 아담하고 오래된 밥집 같은 분위기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면 순식간에 30석 가까이 되는 자리가 다 채워진다. 주부모임을 비롯해 인근의 직장인들에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며, 늘 식당 안은 만석이다. 특별히 번화가가 아닌 오금역에서 가깝고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눈에 잘 띄지도 않는 곳이지만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이 엿보이는 식당이다. 특히 가정식 백반은 가성비 좋고 맛이 좋아 혼밥을 해도 좋을 만큼 발길을 끄는 곳이다. 참터식당을 자주 찾는다는 가락동 주민 김현화(46)씨는 “늘 변함없는 맛이 매력이에요. 된장찌개만 해도 제대로 우린 국물에 끓여낸 맛이 나고, 계절에 따라 나오는 다양한 나물반찬도 매우 맛깔스럽게 무쳐서 나오더라고요. 내 손으로 요리하기에는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꽤 걸리는 음식, 조미료 향 나지 않는 집밥을 먹고 싶을 때 자주 찾아와요”라며 “지인에게 소개하거나 함께 와서 식사할 때 대부분 음식 맛과 식당의 깔끔함에 칭찬을 하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참터식당의 메뉴선택은 참터집밥(7000원)에 계란후라이(1000원), 제육볶음과 돼지불백(각 2000원), 오징어볶음(3000원)을 선택해서 추가하는 방식이다. 집밥에 추가하는 각 식사메뉴 역시 방문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매콤하게 볶아 나오는 오징어는 식감과 양념 맛이 좋은 인기메뉴이다. 백반, 전골, 고기까지 메뉴 선택이 넓은 맛집 저렴한 식자재로 타협하기보다는 맛을 유지하며 더욱 발전해나가고자 하는 참터식당의 탕과 전골 메뉴 역시 인기가 있다. 김치짜글이와 닭볶음탕, 콩비지뼈해장국, 파전과 김치전은 술 모임을 갖기에도 좋은 메뉴이다. 특히 삼겹살은 고기의 질도 좋고, 함께 나오는 반찬과 소금 맛이 일품이다. 주인장이 직접 만들었다는 강황소금은 삼겹살과 궁합이 좋고, 고기를 주문하면 같이 딸려 나오는 된장찌개에도 두부가 가득 들어가 있어 만족감을 준다. “회식모임을 위해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백반집이라 고기를 주문해도 함께 나오는 반찬들이 참 맛있지요. 탕부터 전골, 고기까지 메뉴 선택이 넓어 다양하게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거의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어 믿고 먹는 맛집입니다. 특히 음식을 다루는 젊은 주인장이 주는 신뢰감과 체계적인 식당운영에 매력을 느끼기도 합니다”라며 단골손님인 김재영(49·오금동)씨가 말한다.섬세한 배려로 손님에게 즐거움을 주는 식당 참터식당의 테이블에는 마른 김과 양념장이 기본으로 놓여 있다. 일반식당에서 자주 경험하지 못하는 마른 김에 따뜻한 밥을 싸 먹는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곳. 또 추가반찬이 있는 셀프바는 취향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셀프바에 있는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도 별미다. 셀프바는 계절과 가게 사정에 따라 변동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음식의 질이 좋은 편이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가게 입구에 마련된 커피머신을 통해 원하는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참터식당의 손님을 위한 작은 배려는 술잔세트에서도 엿보인다. 각 잔마다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술잔세트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술자리 분위기를 흥겹게 돋우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참터식당의 메뉴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한데 앱을 통하면 좀 더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다.문의 050-71306-7822위치 송파구 오금로 38가길 9-1 1층 (오금역 4번 출구에서 73m)메뉴 참터집밥 7000원, 콩비지해장국뚝배기 9000원, 비벼먹는청국장 8000원, 오징어볶음 10000원, 돼지불백 9000원, 제육볶음 9000원, 닭볶음탕 3만원, 김치짜글이 2만5000원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브레이크 타임 평일 오후 4시~5시주차 가게 앞 1대 가능, 인근 주차장 이용http://www.instagram.com/simple7day 2022-01-14
- 고양시, 무주택 출산가구 대상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4년간 최대 400만 원 지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무주택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다음 5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출산(입양) 가구이다.▲지난해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가구 ▲자녀 출생(입양) 당시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구 ▲임대차계약서상 부동산의 소재지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구 ▲신청인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모두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가구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이다. 단,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 기준이 완화되며, 유사 목적 사업의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 금액은 전월세자금 대출 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 이자를 연1회 100만 원 한도로 가구당 자녀 1인에 한정해 지원(최대 4년 400만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더라도 4년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년 신청한 후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고양시 민원콜센터 031-909-9000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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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케이크가 생각날 때, 가로수길 ‘소진담’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카페 ‘소진담’은 분위기 좋은 데이트 카페이기도 하지만, 케이크가 맛있어서 케이크를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많은 곳이다. 가로수길 메인도로에서 한 블록 안쪽에 주택을 개조한 복층 구조의 카페인데, 아래층은 전통과 앤티크 느낌이 들고, 위층은 모던한 분위기다.아래층에는 댓돌이 놓인 좌식 마루와 개다리소반이 예스러움을 물씬 풍긴다. 위층에는 햇살 좋은 예쁜 포토 존이 있어서 인기가 있다. ‘하얀 보배를 담다’라는 의미의 ‘소진담’은 이름만 봐서는 떡 카페 느낌이 드는데, 시그니처 케이크인 흑임자 인절미 케이크를 비롯해 티라미수, 얼그레이 치즈, 당근 케이크 등 다양한 케이크가 있다.흑임자 인절미 케이크를 주문해봤는데, 떡 케이크라기보다는 동서양의 장점을 살려 기분 좋은 고소함과 달콤함을 주는 색다른 케이크였다. 케이크 사이즈는 두 가지가 있어서 필요에 따라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홀 케이크는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손님들이 대부분이고, 예약 없이 문의하면 당일에 구매할 수 있는 케이크 종류가 제한적이다. 조각 케이크(8,000원~9,000원)도 다양해서 특별한 케이크를 맛보고 싶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위치: 강남구 논현로161길 51(신사동) B1, 1F영업시간: 매일 11:00~22:00주차: 잠깐 주차 가능, 인근 공영주차장(신구초)문의: 02-542-5550 2022-01-06
- 2022년, 우리 생활 이렇게 달라져요! 희망찬 새해가 시작됐다. 2022년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을까. 생활 관련 복지와 아동 및 청소년의 자녀교육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크고 작은 행정 변화 제도들을 미리 살피고 활용해보자. 기획재정부 발간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와 경기도 발표 ‘2022년 경기도 달라지는 행정제도 및 정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청년희망적금 이자소득 비과세 신설: 청년이 청년희망적금에 가입 시 적금(연 납입한도 600만원)을 통해 지급받는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과세가 되지 않는다.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하여 2024년 12월 31일까지 받는 이자소득에 대해 적용된다.난임시술 및 미숙아·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 확대: 난임시술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종전 20%에서 30%로 확대하고,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에 대해서는 세액공제율을 종전 15%에서 20%로 확대하면서 공제한도를 폐지했다. 개정 내용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지출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 대학 학자금 지원구간 5·6구간은 연 368만 원에서 연 390만 원으로, 7구간은 연 120만 원에서 연 350만 원으로, 8구간은 연 67만5000 원에서 350만 원으로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이 늘어난다. 기초·차상위가구의 경우 기존에 모든 자녀에게 연 520만 원을 지원했으나 첫째 자녀는 연 700만 원, 둘째 이상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인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서는 셋째 이상인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교육급여 보장수준 강화: 저소득층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교육급여 금액이 초등학생은 33만1000원, 중학생 46만6000원, 고등학생 55만4000원으로 21.1% 인상된다.인터넷게임 셧다운제 폐지: 심야인 0시부터 오전 6시에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인터넷 게임 제공 시간을 제한하는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된다. 보호자와 자녀가 자율적으로 게임 이용 시간을 조절하는 ‘게임시간 선택제’로 일원화된다.첫만남이용권 지원 및 영아수당 지급: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아이가 태어나면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 지급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에게 1인당 200만 원을 바우처(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하며 출생 초기 양육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지급목적에서 벗어난 유흥업소, 사행, 레저 등 관련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 등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만 0∼1세 아동에게는 영아수당으로 매월 3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매월 10만 원인 아동수당의 지급 연령은 만 7세에서 만 8세로 확대한다.노인일자리 확대: 노인일자리를 지난해 대비 2만4000개 늘려 84만5000개까지로 확대한다. 사업중단, 실직, 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 보험료 납부를 면제받은 사람 중 다시 납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신고소득에 대한 연금보험료의 50%(월 최대 4만5000원·12개월 한도)를 지원한다.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이 시간급 9160원으로 인상된다. 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형태나 국적과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도 고용보험이 적용돼, 실업급여와 출산 전후 급여를 받을 수 있다.관공서 공휴일 민간기업 적용 확대: 5인 이상 30인 미만의 민간기업도 명절, 국경일 등 관공서의 공휴일(일요일은 제외)과 대체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종전에는 관공서 공휴일이 민간기업의 법정 유급휴일이 아니었으나, 지난 2020년부터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법정 유급휴일로 적용되고 있다.차세대 전자여권 전면 발급: 기존 여권보다 보안성·내구성 등을 강화한 차세대 전자여권을 전면 발급된다. 표시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며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 활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PC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적용 등 기능이 향상된다.중앙선 없는 보·차도 미분리 도로 ‘보행자 통행우선권’ 확립: 2022년 4월 20일부터 중앙선이 없는 보·차도 미분리 도로에서의 운전자는 ‘보행자’를 우선 보호해야 한다. 기존에는 보행자가 많은 주택가 골목길, 먹자골목 등 별도의 중앙선과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좁은 도로에서는 ‘보행자’가 ‘차’를 조심하면서 교통에 방해되지 않도록 ‘차와 마주보는 방향의 길 가장자리’로 통행해야 했다. 앞으로 ‘보행자’는 중앙선이 없는 보·차도 미분리 도로에서는 도로의 모든 부분을 ‘차’보다 우선하여 통행할 수 있으며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하거나 일시정지 해야 한다. 다만, 보행자가 차의 진행을 고의로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한다.☞☞ 이외에 2022년 달라지는 경기도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이 내년 6월 시행된다.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인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무주택 청년으로 부모 포함 원가구(부모포함) 중위소득 100% 이하 조건도 충족해야 지원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완화를 목적으로 대상 청년들에세 월세 범위 내에서 최대 월 20만 원을 12개월간 지원할 수 있다.코로나19 생활지원비 재택치료자 추가 지원: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생활지원비를 추가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재택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접종 완료자 ▲코로나19 완치자 ▲18세 이하 소아 · 청소년 ▲의학적 사유 등에 따른 접종예외자이다. 재택치료 기간 10일을 기준으로 가구별로 지급되는 추가 생활지원비는 1인 가구 22만 원, 2인 가구 30만 원, 3인 가구 39만 원, 4인 가구 46만 원, 5인 가구 48만 원이다.영아수당 지원: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만 0~1세 영아(어린이집 미이용)에게 월 30만 원 영아수당을 지급한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도입: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기존 대출서비스에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추가 도입한다. 구독 서비스는 이북에 동시접속이 가능해 예약대기 없이 원하는 도서를 바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1인 월 10권을 대여할 수 있었으며, 대여 중인 도서는 예약대기 후 순차적으로 볼 수 있었다. 구독서비스는 1인 월 3권 이용 가능하다.‘부모마음 성장 프로젝트’ 운영: 경기도가 지식(GSEEK)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 진단’을 통한 맞춤형 전문가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한다. 대상은 진단 검사 결과 상담이 필요한 도내 부모이다.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사용승인 이후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비 등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노후도가 심각하지만 주민 반대와 사업 지연 등으로 계획적인 정비사업이 어려운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지구 및 구역을 대상으로 지붕, 외벽, 단열, 방수, 설비주차장, 화단, 대문 등 집수리 공사 및 경관개선 비용의 90%(최대 1200만 원)를 지원한다.경기도 지역서점 지역화폐 20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