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검색결과 총 1,1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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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음식으로 소확행 동판교에 위치한 아비뉴프랑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내리쬐는 햇볕을 받으며 마치 파리지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비앙또아’다. 보기에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 너무도 사랑스러운 음식들로 소확행을 즐길 수 있는 ‘비앙또아’를 소개한다.오픈 테라스가 주는 자유로움최근 실내보다는 개방감과 자유로움, 그리고 멋을 주는 테라스를 갖춘 음식점들이 인기다. 이곳 또한 예외는 아니다. 문을 열자마자 오가는 사람들을 의식하기 보다는 어느 곳에서나 느낄 수 있는 실내와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빠르게 테라스부터 자리가 찬다.갑자기 더워진 날씨가 살짝 고민되기는 했지만 마치 파리지앵처럼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테라스에 앉아 햇볕에 반짝이는 연초록빛 나뭇잎과 판교의 건물들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다.와~ 소리 절로 나는 예쁜 비주얼비주얼보다는 맛에 비중을 더 두는 편이지만 이곳 음식은 너무도 사랑스럽다. 우선 이곳의 대표 메뉴라 나오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단점(?)을 지닌 프렌치 토스트는 폭신폭신한 머슈멜로처럼 잘 구워낸 토스트에 흩뿌린 슈가 파우더, 그리고 달콤함이 묻어나는 바나나와 베리류 장식이 저절로 입안 가득 침이 고이게 한다. 신선한 야채샐러드에 초록빛 아보카도, 빨간 방울토마토, 노란색의 달걀과 주황빛 새우를 입맛 따라 올려 먹을 수 있는 오픈 샌드위치는 맛은 물론 시각과 식감까지 그만이다.여러 메뉴 중에서 단연 떡볶이가 눈길을 끈다. 각 테이블마다 하나씩을 차지하고 있는 비앙또아 떡볶이는 비록 요즘 유행하는 로제 떡볶이는 아니지만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소스가 잘 배인 떡은 쫀득함까지 일품이다. 이곳 떡볶이에는 특이하게 곱게 채 썬 깻잎이 함께 내어지는데 예상외로 매콤함은 잡고 개운한 뒷맛을 선사하는 깻잎과 떡볶이의 새로운 조합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기분 좋게 매운 떡볶이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더 좋은 치즈볼은 단 3개라는 점이 너무도 아쉽다.이외에도 새우, 양송이, 그리고 표고버섯이 들어간 스프에 고소한 치즈 빵을 찍어 먹는 재미난 메뉴, 명란과 게살, 부드러운 아보카도 맛이 잘 어우러진 크림 파스타와 비질 페스토 오일파스타 등도 인기다. 하루종일 즐기는 올 데이 브런치요즘 가벼운 브런치 메뉴를 찾는 이들이 많지만 보통은 시간대가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곳 비앙또아에서는 하루 종일 언제든 원하는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무더워진 날에 활력을 더해줄 한라봉 에이드와 베리 에이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음료다.최근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이들이 많지만 대기하는 동안 아비뉴프랑의 재미난 곳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위치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아비뉴프랑 1층 127호문의 031-707-1088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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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주변 이색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 어떠세요?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호수를 바라보며 백운호수 둘레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도 뚫리는 듯하다.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백운호수 주변이 정비되면서 곳곳에 있던 음식점도 새단장을 마치고 카페나 맛집들도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멀리 여행은 가지 못해도 백운호수 주변 이색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 만으로도 그 동안의 답답함이 조금은 보상이 되지 않을까? 백운호수 주변 이색 카페를 찾았다식물원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 카페 ‘코코테로’백운호수 주변 임영대군 사당이 있는 능안골, 예전에는 시골마을과 다를 것 없던곳이 음식점, 카페, 빌라촌이 들어서면서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그 중에도 카페 ‘코코테로(cocotero)’는 커다란 식물원 하우스를 같이 운영하며 식물원 곳곳에 배치된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해 인기를 얻고 있다. 커다란 야자수를 비롯한 식물들 사이 곳곳에 배치된 테이블은 간격도 널직해 코로나 걱정도 덜어준다. 이름 모를 초록빛 식물들 사이에 있는 것만으로 눈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코로테로는 주차장도 넓어 백운호수 나들이를 왔다가 들리기에 좋다. 커피나 쥬스 등 음료외에도 베이커리를 직접 구워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이기도 한다. 주말에 백운호수 드라이브를 나왔다 우연찮게 들리게 되었다는 신민주(52)씨는 “커피 마시며 쉴 곳을 찾다 들렀는데,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다”며 “식물원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에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앞으로 종종 들르게 될 것 같다고.가격은 아메리카노 한 잔에 6000원으로 일반 시내 카페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백운호수와 인접한 카페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식물원외에도 야외테라스와 건물 내에도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 여유있게 커피를 마시며 즐길 수 있다. 종종 반려견을 데리고 오는 분들이 있으나 온실내에는 입장이 불가하고 야외 테라스 좌석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며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후 8시까지다.위치 경기 의왕시 능안길 85문의 031-421-5550명장이 만든 베이커리가 가득, 베이커리 카페 ‘명장시대’의왕 백운호수 옆에 위치한 ‘명장시대’는 맛있는 빵과 디저트, 그리고 커피와 각종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다. 대한민국 제11대 제과명장이 연 곳으로, 매장 출입구에서 명장타이틀도 확인할 수 있다.이곳은 통창으로 만든 건물 외관부터 눈길을 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1층은 빵을 만드는 곳이고, 2층과 3층은 베이커리 매장과 카페로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층 매장에는 다양한 빵과 케익류, 샌드위치, 타르트, 마카롱 등 보기만 해도 황홀한 베이커리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나같이 보기도 좋고 먹음직스러워 고르기가 힘들 정도. 진열된 베이커리를 둘러보며 구경하는 데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베이커리와 함께 커피와 각종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커피 메뉴부터 아이스티, 밀크티, 여러 종류의 라떼와 에이드, 스무디 등 빵과 어울릴만한 음료들이 준비돼 있다.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먹고 싶은 빵이나 디저트를 고른 후, 음료를 주문해 원하는 자리에서 이를 즐긴다. 매장 내부에 마련된 아늑한 분위기의 3층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2층 별관에 위치한 테라스 자리와 옥상정원이 인기를 끈다.테라스와 옥상정원에는 다양한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야외 기분 제대로 내며 베이커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백운호수와 산의 경치도 감상할 수 있어 자연 속에서의 여유까지 누려볼 수 있다. 명장시대는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도 없다. 위치 경기 의왕시 백운로 415전화 031-422-18832층 야외 테라스 분위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 ‘모테이’카페 모테이는 들어가자마자 실내 중앙에 달달한 케이크와 머핀, 마들렌 등이 눈에 띄어 베이커리 카페인 것을 알 수 있는 곳이다.실내는 1층 두 개의 공간과 2층 실내 그리고 야외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는 좌석의 간격이 넓고 더할 나위 없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이다. 특히 2층은 노키즈존으로 테이블이 벽면으로 구분되어 있어 어느 정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느낌이다. 다른 곳과 달리 1층이 아닌 2층에 야외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백운호수 주변퐁경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다. 미처 겉옷을 챙기지 못해 바깥 바람이 차게 느껴진다면 실내에 마련되어 있는 담요를 이용하면 된다.그리고 1층에는 차를 주문하는 메인 공간 이외에 또 다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곳의 문을 열자 벽면 가득 장식된 말린 꽃과 향기, 천장의 환풍기가 마치 낯선 타국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디카페인 아메리카노 6500원, 에스프레소 50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레몬차와 자몽차 등 핸드메이드 차 종류는 6000~6500원에 판매되며 커피 주문시 아메리카노 1000원 추가시 리필 가능하다. 감자튀김과 버팔로윙 등 가벼운 스낵도 판매한다.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이며 주차 가능하다.위치 경기 의왕시 능안길 13-16문의 031-426-0779도자기와 흙이 만드는 세상 ‘C&S갤러리카페’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C&S갤러리카페에 가면 흙이 만드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백운호수 주변에 자리한 카페와 달리 조용하고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다운 그곳에는 도예작가의 작품이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준다.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층으로 지어진 건물로 들어서면 1층에는 도예가 설숙영 작가의 도자기작품이 전시된 공간이 나타난다. 자개, 금속, 유리 등을 도자기에 넣은 도자 융복합으로 제작한 작품이 돋보이는 설 작가는 하회의 전통 기법에서 상회의 모던 기법까지 폭넓은 영역을 넘나들며 도자회화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2층 카페에 들어서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도예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 눈에 띈다. 이곳의 도예작품 하나하나에는 작가들의 숨결이 살아있고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대형 작품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미술관처럼 작품을 감상하며 차도 마시고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공간. 백운호수 뷰가 보이지 않아 아쉽지만 창밖으로 가려진 건물이 없어서 시야가 확 트였고, 주변이 푸르른 신록을 자랑하는 메타세콰이어 숲이 있다. 음료는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카프치노, 초코라떼 등 커피 종류와 그린티, 블랙티, 루이보스, 페퍼민트, 카모마일 등의 유기능 티 그리고 케냐 AA,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예가체프로 구성된 더치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 3층에서는 도자 핸드 페인팅, 도예반, 포셀린 특강반, 흙체험, 목공예체험, 페인팅체험 등 작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루어진다.위치 의왕시 학현로 134문의 031-426-3108애니 피규어 건담 카페 ‘곱게자란총각’키덜트를 위한 핫플레이스가 우리 지역에도 있다. 바로 이색 피규어 카페 곱게자란총각이다. 키덜트는 어린 아이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하며 이들이 최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곱게자란총각은 상호만큼이나 이색 테마 카페로 유명하다. 건담, 원피스, 카드캡터체리, 세일러문 등 만화, 애니메이션 매니아라면 반드시 들러보길 추천한다. 이곳에는 수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린 만화 주인공의 피규어와 굿즈가 즐비하다. 보는 재미가 보통 쏠쏠한게 아니다. 2~30대는 물론 중장년층,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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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한우가 이 가격이라니! 한국인의 한우 사랑은 유별나다. 비싸서 자주 못 먹는 것이지 주머니가 두둑해지면 외식 목록 1호가 바로 한우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억눌린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최고급 음식 중 하나인 한우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식이나 여행이 제한적인 지금의 상황에서 이왕이면 좋은 음식을 즐기자는 보상소비가 원동력이 됐기 때문.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와 더불어 캠핑 분위기를 내며 합리적인 가격에 1등급 한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 ‘꽃을 품은 소(꽃품소)’가 고기리에 새롭게 오픈해 분당·용인 지역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퀄의 한우를착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한우는 특별한 날 또는 소중한 누군가와 각별한 한 끼를 만끽하고자 할 때 종종 찾게 되는 메뉴 중 하나다.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지만 동시에 다소 높은 가격 탓에 선뜻 사먹기는 어려운 편이다. 그런데 최근 돼지고기 가격에 1등급 한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고기리 초입에 정육식당 ‘꽃품소’가 오픈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분당과 용인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소문의 주인공인 ‘꽃품소’는 엄선한 한우 꽃등심을 100g당 1만2800원, 한우 꽃등심 투플러스를 1만5800원에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프리미엄 삼겹살집과 비교해봐도 큰 차이가 없는 가격으로 이미 인근에서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돼지고기 가격에 1등급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유명하다. ‘꽃품소’는 정육식당 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낸 것이 1등급 한우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한다. 1인당 상차림비 4000원이면 한우와 함께하면 제격인 맛깔나는 밑반찬을 무한리필 셀프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의 숯은 강원도에서 공수해온 참숯으로 고기에 입혀진 불맛은 고기의 육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한우로 입 호강,자연 속 캠핑온 느낌으로 힐링‘꽃품소’는 프리미엄 한우를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매력포인트는 또 있다. 바로 꽃품소의 공간 구성. 야외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 자연 속에서 캠핑 느낌을 낼 수 있고, 실내에서라면 고깃집이 아닌 레스토랑과 같은 색다른 분위기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160석의 넓은 공간으로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꽃품소’는 정육식당이기에 1층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2층에서 고기를 먹는 형식이다. 자연경관을 벗 삼아 한우를 즐기면 캠핑온 것과 같아 기분전환과 동시에 힐링하고 간다는 인사를 고객들로부터 받기도 한다고. 또한 가족 모임이나 회사 회식 등 모임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야외든 실내든 고객이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꽃품소’이다. 때문에 깐깐한 안목으로 음식의 맛, 가격, 그리고 분위기를 모두 따져 합리적 소비를 하려는 이들에게 이곳은 그야말로 최고의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45년 장인이 만든 막국수 맛도 일품‘꽃품소’는 가성비 좋은 명품 한우 이외에 45년 경력의 김일영 장인이 만든 막국수도 맛볼 수 있다. 막국수만을 먹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그 맛은 일품이다. 장인이 직접 뽑은 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면발의 쫄깃함은 다른 어느 곳의 것과 견주어도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물, 비빔, 육회 막국수를 고기와 함께 곁들여 즐길 수 있으며, 이외에 식사 및 점심식사 메뉴로 된장찌개, 쇠고기국밥, 꽃육회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1층의 정육점에서는 한우 꽃등심, 안심, 부채살, 살치살 등을 구매해 2층에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기만 구입해 가져갈 수도 있다. 향후 선물세트로도 구성할 예정으로 특별한 날 선물 또는 명절용 선물로도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나들이하기 좋은 요즘,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마음 편히 허리띠 풀고 저렴하게 한우를 즐기고 싶다면 ‘꽃품소’를 방문해보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63문의 070-7123-3333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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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카페거리 미국 음식점, ‘리스카페(Lees cafe)’ 오후 1시가 넘은 느즈막한 시간 찾은 백현동 카페거리. 사람들이 붐빌 시간이 아니라는 생각에 평소 맛있으면서도 핫하다는 음식점들을 모아 놓은 리스트 중에 가장 궁금했던 ‘리스카페’로 발걸음을 향했다. 그러나 아기자기한 실내와 가게 앞 작은 테라스의 테이블에 빈자리 하나 없이 손님들로 꽉 찬 이곳은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대기 손님들로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평소 줄서서 먹는 맛집을 일부러 찾지는 않지만 이렇게 번호표까지 받을 정도의 맛이 어떤지 궁금한 마음을 참다못해 리스카페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운좋게 기다리지 않고 맛본 음식은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줄을 서는지를 알 수 있는 맛이었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문 열기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집이곳은 매장을 열기 전부터 번호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인터넷에 웨이팅 꿀팁까지 있을 정도로 제 시간에 식사를 하기 위해 11시 이전부터 찾는 이들이 많다. 만일 식사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싫다면 늦은 점심을 계획해볼 것을 추천한다. 브레이크 타임없이 오후 4시면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2시가 넘은 시간에 방문하면 많은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하게 될 확률이 높다.적은 가짓수지만 알찬 메뉴일단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에 놓인 메뉴판이 눈에 들어온다. 한참을 넘겨야 할 정도로 많은 종류의 음식들로 채워진 메뉴판을 생각했다면 단지 여섯 개의 메뉴만 적힌 작은 메뉴판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더욱이 이곳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면 말이다.그러나 각기 다른 입맛을 지닌 손님들을 고려해 서로 다른 맛을 지닌 음식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이곳 메뉴 중에 인기 메뉴는 단연 생합으로 끓인 진한 조개 크림스프와 바삭하게 구워낸 마늘 토스트를 곁들인 ‘홈메이드 크림 차우더’와 포슬포슬한 리코타 치즈를 넣어 구워낸 ‘카페 리코타 미트 라자냐’다. 특히 치즈와 라구소스가 잘 어우러진 라자냐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이외에도 큼지막한 미트볼의 맛과 식감이 만족스러운 ‘마마스 미트볼’, 잘게 찢은 닭고기와 구운 채소, 올리브와 아보카도로 푸짐하게 구성해 다이어트 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리스 찹 샐러드’, 요즘 대세인 로제 소스로 만든 ‘쉬림프 보드카 마카로니’, 그리고 살짝 매콤하면서도 단맛이 감도는 마늘 맛이 인상적인 ‘샌프란시스코 스타일 알리오 올리오’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후회가 없다. 친절함 한 스푼 더한 만족스러운 식사기다림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대체 얼마나 맛있는지 어디 한 번 두고 보자’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깐깐하게 독설을 날릴 준비가 되어 있는 손님들을 반기는 친절한 인사와 세심하게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살피는 서비스는 어느새 기다림에 대한 불만을 사라지게 만든다. 덧붙여 작고 앙증맞은 실내지만 멋스럽게 장식된 실내 분위기와 봄 내음 가득한 햇살을 받으며 마치 유러피안이 된 듯한 기분까지 낼 수 있는 테라스는 작은 행복을 맛보기에 충분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번길 29 1층문의 010-6654-6300 2021-05-07
- 세계의 맛과 멋 해외여행이 멀게만 느껴지는 요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국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세계의 맛과 멋을 느끼며 조촐하게 가족 외식을 즐길 만한 곳은 없을까. 스페인, 스위스, 뉴욕, 독일, 홍콩, 타이,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의 현지 분위기 속에서 이국적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들을 모아봤다. (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중국. 베트남,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은 제외)스페인 - 역삼역 ‘트라가’, 빠에야역삼역 4번, 6번 출구 인근에 있는 ‘트라가(TRAGA)’는 캐주얼 펍 분위기의 스페인 요리 전문점이다. 실내에는 스페인 국기가 걸려 있고, 자연주의적인 인테리어 속에서 직원들이 정열의 스페인 색감인 붉은색 셔츠를 입고 있어서 자연과 정열의 스페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대표적인 메뉴는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빠에야’다. ‘트라가’는 식재료는 물론 소스까지 신선한 천연재료로 매일 직접 만든다. 특히 빠에야는 해산물이 신선해야 맛있는데, 당일 공급받은 해산물을 당일 소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24시간이 지나면 전량 폐기한다고 한다. ‘오징어먹물 빠에야’를 주문해보니 신선한 새우와 홍합이 풍성했고 꼬들꼬들한 쌀요리와 잘 어울렸다. 빠에야 이외에 무쇠 프라이팬에 구워져 나오는 ‘이베리코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25길 46 (역삼동)●영업시간 평일/토요일 11:30~23:00, 일요일 11:30~21:30(브레이크타임 15:00~17:30), 명절 휴무●포장/배달 가능●주차 가능●문의 02-564-0608스위스 - 광화문 ‘가스트로통’ & ‘라스위스’, 뢰스티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가스트로통’과 ‘라스위스’는 도심 속에서 스위스를 만날 수 있는 스위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가스트로통’과 ‘라스위스’는 옆집처럼 나란히 붙어 있는데, 외관부터 스위스 알프스 산장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파인다이닝 분위기의 ‘가스트로통’에서는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좀 더 편안한 비스트로 분위기의 ‘라스위스’에서는 스위스 가정식을 맛볼 수 있다.전 세계 특급호텔 총주방장 경력을 지닌 스위스 출신의 롤란드 히니 셰프와 와인수입사 마케팅실장 경력을 갖고 있는 김영심 소믈리에 부부가 미식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가스트로통’의 스위스 정찬 요리 코스는 빵, 아뮤즈 부쉬, 도미 셰비체, 선택 메뉴, 메인 요리, 디저트 등으로 구성되는데, 스위스 라클레 치즈, 굴라쉬 스프, 수비드로 조리한 토시살 스테이크, 양 정강이찜 등을 맛볼 수 있다. ‘라스위스’에서는 스위스 감자요리 ‘뢰스티’를 맛볼 수 있다. 채를 썰어 만든 감자전에 소시지, 연어, 라클렛치즈, 송아지 안심 등을 다양하게 토핑해 먹는 ‘뢰스티’는 뜨거운 철판에 담겨 나오는데, 스위스의 맛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위치 종로구 자하문로6길 11-36(통의동 25-2)●영업시간 매일 런치 11:30~15:00, 디너 17:30~22:00●주차 가능●문의 02-730-4162, 070-8800-4162독일 - 양재동 ‘메르시(Merci)’, 슈바인학센국악고교 앞 사거리 인근에 있는 ‘메르시(Merci)’는 슈바인학센 맛집이다. 강남 일대에서는 비교적 한적한 지역에 운치 있는 분위기의 외관과 테라스가 눈길을 끄는 곳으로 가족 외식이나 데이트 맛집으로 추천할 만하다. 실내는 넓은 창과 높은 층고로 시원스럽게 공간을 구성했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카페테리아 분위기다.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와인 리스트를 갖추고 있고 와인 반입도 가능(글라스 차지 1잔당 3,000원)하다.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슈바인학센을 비롯해 애피타아저, 샐러드, 파스타, 그라탕, 스테이크 등이 있고 유럽의 다양한 미식들을 메르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독일의 대표적인 돼지고기 족발요리인 ‘슈바인학센’은 두 가지 사이즈(소 34,000원/대 48,000원)로 제공된다. 제주도 흑돼지의 족을 ‘메르시’만의 특제 소스와 향신료로 24시간 이상 마리네이드 하여 6시간 삶고 30분 로스팅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뉴이므로 예약은 필수다. ‘슈바인학센’은 먹을 때 바로 썰어 먹어야 맛있기 때문에 도마에 통째로 올려서 나온다.●위치 서초구 논현로 23(양재동 393-1) 1층●영업시간 11:30~22: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4:30~17:30●주차 가능(건물 지하 주차장)●문의 02-572-0601뉴욕 - 강남역 ‘녘(NYEOCK)’, 샐러드 & 스테이크강남역 11번 출구와 신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모던하면서도 힙한 공간 ‘녘’은 외관 페인팅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뉴욕 콘셉트의 레스토랑이다. 실내에도 천장과 벽면의 페인팅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녘’의 메뉴는 스타터,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성을 자극하는 비주얼의 샐러드는 여심을 저격하는 웰빙 메뉴다. 뉴욕 출신 셰프가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라서 레스로랑 분위기와 음식에 독특한 개성이 넘친다.낮 시간에는 연인이나 가족 브런치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저녁시간에는 분위기 있는 바에서 간단한 안주에 술 한 잔 하기도 좋은 곳이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4길 32(역삼동 813-3) 2층●영업시간 점심 12:00~15:00, 저녁 18:00~23:00(목/금/토는 24:00까지), 월요일 휴무●주차 불가●문의 010-8311-6148홍콩 - 고속터미널 ‘딤딤섬’, 딤섬반포 센트럴시티에 있는 ‘딤딤섬((點點心)’은 홍콩 오리지널 브랜드로 홍콩, 대만, 상해, 한국에 매장이 있는 홍콩 음식점이다. 해외를 나가기 힘든 때라 홍콩의 맛을 느끼고 싶은 손님들로 늘 번잡하고 주말에는 웨이팅이 이어지는 곳이다.대표 메뉴는 다양한 홍콩 오리지널 딤섬이며, 광동식 BBQ, 차슈 덮밥, 우육탕면 등도 인기 메뉴다. 딤섬 중에서도 ‘샤오롱바오’는 육즙을 가득 품고 있음에도 느끼함이 전혀 없어서 여느 중국음식점에 맛보는 것과는 한 차원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돼지고기 차슈 덮밥’을 주문하면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운 돼지고기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신기한 특허 포트에 제공되는 자스민차는 먹는 즐거움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반포동 19-3) 센트럴시티 호남선 하차장 2층●영업시간 매일 11:00~21:30, 연중무휴* 포장 가능●주차 가능(센트럴시티 주차 기준, 5만원 구매 1시간 무료)●문의 02-6282-1722태국 - 남부터미널 ‘레몬그라스 타이’, 똠양꿍 & 팟타이남부터미널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레몬그라스 타이’는 태국 요리 전문점이 2021-02-28
- 판교 이태리식당, ‘아지오(Agio)21’ 파릇파릇하던 나뭇잎들이 어느새 꽃망울을 잔뜩 머금으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목련, 개나리, 벚꽃 등 화려한 꽃들이 한창인 봄을 맞아 잠시 분당을 떠나 꽃 구경을 다녀오는 것도 좋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한 10분 정도만 차로 달려 나들이 나온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남서울CC에 위치한 음식점들을 찾게 된다. 그중에서도 얼마 전 문을 연 이태리식당 ‘아지오21’은 신선한 재료의 맛을 살린 음식들과 생동감 넘치는 플랜테리어까지 제대로 봄을 느낄 수 있어 각기 다른 입맛을 지닌 가족들은 물론 돌밥에 지친 친구들과 기분 전환하기에 그만인 곳이다.신선하고 좋은 재료는 입이 먼저 안다다른 식당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좋은 재료를 선별해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지오21의 원칙이다. 거기다 한 가지 더, 같은 샐러드라도 보다 다양한 채소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맛을 내는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 이곳 음식 맛의 차별점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매번 비슷한 샐러드만 먹었던 것과 달리 소복하게 여러 야채들이 담겨진 샐러드를 마주한 기쁨은 생각보다 크다.특별한 아지오21만의 메뉴 맛볼 수 있어각종 파스타와 피자 등 이태리 음식이 보편화되면서 특정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아지오21에는 색다른 맛을 지닌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최근 국물 파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치우게’가 대표적으로 그동안 다른 음식점에서 맛보았던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빨간 국물이 아닌 하얀 국물에 처음에는 당황스럽다. 그러나 일단 한 번 국물맛을 보고 나면 저절로 ‘아~ 시원하다’라고 내뱉게 되는 시원한 해산물과 멸치 육수의 깊고 시원한 국물은 파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숟가락에 손이 간다. 게다가 칼칼한 맛까지 더했으니 그야말로 속풀이용 해장 국물 파스타로 제격이다. 염장한 명란에 칼칼하게 매운 청양고추를 넣어 깔끔하게 매운맛을 더한 크림 명란파스타인 ‘보따르가’는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소스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어 평소 매운 음식을 즐겨 먹지 않는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이외에도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해 영양가 손실은 줄이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든 닭가슴살과 트러플 버섯 향이 잘 어우러진 ‘풍기 에 폴로’, 각종 해산물의 감칠맛과 오징어먹물로 건강까지 챙긴 ‘리조또 칼라마리’, 얇고 바삭한 도우의 담백한 맛과 신선한 재료들의 맛이 깔끔하게 입맛을 사로잡는 피자들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모임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장소는 덤이곳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테라스부터 돌잔치 등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는 단체석까지 다양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인기인 단독 룸 형태의 독립된 공간이 2층에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임이나 상견례 등 행복한 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백현로 29문의 031-701-7942 2021-03-30
- <PLACE> 퓨전 한식 메뉴 선보이는 논현동 ‘루나 레스토랑’ 을지병원사거리 인근에 있는 ‘루나 레스토랑’은 퓨전 한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매장이 깔끔하고 넓은 편이며, 입구 쪽에는 카페테리아 분위기의 테라스가 있고, 매장 안쪽에는 자연 채광이 되는 분위기 좋은 예쁜 테라스가 있어서 모임을 위한 프라이비트 공간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매장에는 다양한 와인과 와인 잔을 갖추고 있어서 퓨전 한식에 맞게 와인을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 앤 다인이기도 하다.메뉴는 한식을 베이스로 한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들이 있으며, 세트A(런치 20,000원/디너 30,000원)는 버섯샐러드, 크림새우, 루나보쌈, 치킨데리야끼, 된장찌개 등으로 구성되고 디너에는 디저트도 포함된다. 샐러드, 라이스, 단품 요리, 사이드 메뉴, 파스타 등을 개별 주문해도 된다.가성비 좋은 도시락 포장과 배달로도 핫한 곳인데, 루나보쌈도시락, 치킨데리야끼도시락, 루나함박스테이크도시락, 바싹불고기도시락 등이 있으며, 샐러드나 사이드 메뉴도 주문 가능하다. 배달 주문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의 어플을 이용하면 된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13(논현동 9-19) 예진빌딩1층*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새벽 1시, 토요일 오후 5시~밤 12시, 일요일 휴무* 포장/배달 가능* 주차: 가능* 문의: 02-515-3381 2021-03-09
- 당신을 위한 최고의 커피 정자동 KT 맞은편 카페거리에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커피마니아의 사랑을 받아 온 곳이 있다. 바로 카페 ‘나무’가 그곳이다. 오래도록 고객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온 데에는 이곳이 로스터리 카페이기 때문이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선보이기에 이곳에서 한번 커피 맛을 본 사람이라면 단골이 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커피의 향과 맛은 아주 훌륭하다. 그 맛을 잊지못한 고객들을 위해 직접 로스팅한 다양한 종류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를 판매하고 있으며 1리터 콜드브루도 구매할 수 있다. 고소하고 묵직한 커피맛의 해피넛츠, 향이 좋은 달콤한 커피 허니버스트, 그리고 에티오피아 첼체레, 브라진 파젠다 등 다양한 싱글오리진을 맛볼 수 있다. 카페 ‘나무’는 그 이름처럼 우드톤과 화이트 조합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방문한 손님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우드 데크로 꾸며진 테라스가 있어 볕이 좋고, 날이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볼 것을 강추한다. 테라스쪽 창은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 따뜻한 날에는 도어오픈을 종종해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어 좋다.또한 테이블의 종류가 다양해 인원수 방문 목적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테이블을 이용하면 되는 이점도 있다. 카공족이 자주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다고.주요 메뉴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등의 다양한 종류의 커피 메뉴와 카모마일, 페퍼민트, 얼그레이 등의 티, 그밖에 에이드류와 초코, 녹차, 홍차 등의 라떼류가 준비되어있다. 커피와 함께 하면 좋은 에그타르트, 피칸파이 등 디저트도 준비되어있다. 테이크아웃 시 1000원을 할인 해주는 기분좋은 혜택도 있으니 참고하시길.위 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77번길 4-10 문 의 031-712-1021 2021-03-05
- 세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언젠가 TV에서 본 손도끼 모양의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꼭 한번 맛보고 싶은 음식으로 기억됐다. 기존에 알고 있던 스테이크와 모양부터 다른 토마호크 스테이크의 맛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런 소소한 바람을 만족시켜준 곳이 바로 광주 오포리에 위치한 ‘테오스그릴’이다. 직화로 제대로 구워내 맛과 풍미가 좋은 이곳의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사랑스러운 가격과 푸짐한 양,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맛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요즘 핫한 토마호크 스테이크, 이래서 인기토마호크 스테이크는 과거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손도끼 모양인 토마호크에서 유래되었다. 소 갈비뼈에 두툼하게 붙은 육질로 ‘망치 스테이크’라고 불리기도 하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우선 소 한 마리에 7대만 나오는 최고급 부위라는 희소성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특정 부위를 구워낸 스테이크와는 달리 꽃등심과 새우살, 늑간살 세 가지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좋다.스테이크 전문점인 ‘테오스그릴’에서는 일정한 온도에서 1~2일 숙성시켜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를 높인 숙성고기만을 선별해 그릴에서 직화로 구워낸다. 두툼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테오스그릴만의 시즈닝이 잘 배어들어 맛과 향을 좋은 스테이크는 고소한 감칠맛의 꽃등심 스테이크, 담백하고 기름진 맛의 채끝등심, 그리고 다채로운 맛의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대표적이다. 특히 이곳의 스테이크는 맛도 좋지만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 인근 지역 주민뿐 아니라 분당과 용인, 그리고 강남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입맛대로 골라먹는 파스타와 런치메뉴스테이크 전문점이지만 파스타 맛도 일품이다. 테오스그릴만의 베이스 오일로 면을 볶아서 깊은 향이 매력적인 파스타는 각기 다른 입맛을 지닌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양송이가 어우러진 ‘머쉬룸 크림 파스타’와 트러플 버서 깊은 향과 맛을 더한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 신선한 해산물과 상큼한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진 ‘테오스 마레 파스타’가 대표 메뉴다. 만일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마레와 크림소스에 매운 맛을 더한 ‘스파이스 로제 파스타’와 ‘스파이시 크림 파스타’를 선택하면 맛있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그릴에 구운 가지에 토마토를 올려 고소한 치즈를 녹인 ‘토모토 치즈 가지’와 테오스 시즈닝으로 촉촉하게 구워낸 ‘테오스 스파이스 치킨 윙’, 소고기와 야채, 치즈 맛이 잘 어우러진 ‘비프퀘사디아’도 준비되어 있으며 메인 메뉴에 빵과 커피를 포함해 10~2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는 런치메뉴도 인기다.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테라스와 루프탑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은 실내는 멋스러운 펍 느낌이 가득해 가볍게 맥주 한 잔 즐기기에도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자랑은 2층 테라스와 3층의 루프탑 공간이다. 아직까지는 추운 날씨 탓에 아쉬운 특별한 공간은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어서 빨리 봄이 오기를 기다리게 된다.위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태재로 116 2층, 3층문의 031-714-5279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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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의 행복으로 즐기는 오붓한 브런치 코로나19로 모임도 조심조심해야 할 뿐 아니라 모임 할 공간 찾기도 훨씬 신중해졌다. 좌석간의 넉넉한 거리를 두며 테이블이 배치되었는지 눈치 보지 않고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는 지 꼼꼼하게 따져보게 된다.가성비로 입소문난 이탈리안 레스토랑석촌호수 인근 석촌동에 위치한 라운지일레븐은 이 같은 조건을 고루 갖추며 ‘가성비 굿 레스토랑’으로 입소문 나는 중이다.9호선 석촌고분역 근처 골목길에 자리 잡은 라운지일레븐. 신축 건물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1층, 지하 1층 2개 층으로 이뤄져있다. 1층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결재까지 마무리하면 지하 1층에서 식사할 수 있는 구조인데 ‘쾌적하면서 여유로운 공간’이 장점이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낯선 이들과 거리두기 하며 오붓하게 식사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라운지일레븐은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브레드, 스테이크가 메뉴의 중심인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디저트 메뉴와 커피. 차, 에이드 같은 음료와 와인, 맥주까지 골고루 갖췄다.커피가 제공되는 착한 가격의 런치세트파스타는 종류에 따라 9900~1만1900원, 리조또는 1만900~1만1900원, 안심스테이크(150g) 1만7000원. 커피가 포함된 런치세트는 7000~9900 선이다. 착한 가격으로 가성비, 가심비를 두루 만족시킨다.주방은 이탈리아 유학 후 10년 동안 현장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셰프가 책임지고 있다. 뭘 고를지 망설여진다면 주문하면서 메뉴 추천을 요청하면 된다. 손님의 식성과 기호를 물어 친절하게 추천해 준다.런치세트로는 빠니니, 파스타, 필라프를 종류별로 선보인다. 치아바타 빵 사이에 여러 종류 식재료를 끼어 넣은 이탈리아식 샌드위치 빠니니는 마늘소스를 곁들인 갈릭 쉬림프, 닭가슴살을 넣은 시저, 부드러운 안심고기를 넣은 안심, 부팔라치즈를 넣은 카프레제 4종류가 있으므로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쫄깃한 치아바타 빵과 소스, 토마토, 양상추 등의 어울림이 좋다. 빠니니에는 갓 튀긴 감자튀김이 곁들여진다. 파스타는 오일, 토마토 소스, 까르보나라 소스 중에서 식성대로 고를 수 있다. 적당히 삶은 면발과 소스가 조화를 이룬다. 모든 런치세트에는 커피가 포함되며 오후 2시까지 주문 가능하다.라운지일레븐의 리조또는 쌀 대신 보리와 귀리를 이용해 씹히는 식감이 독특하다. 제철 재료를 이용한 시즌 파스타와 리조또도 선보인다.가성비 좋은 안심 스테이크도 인기 메뉴다. 미디엄, 웰던 등 손님의 주문대로 조리되어 나오며 아스파라거스, 양송이, 브로콜리 등 채소가 곁들여 나온다.피자 대신 플랫 브레드를 선보인다. 피자 치즈와 플레인 요거트를 올린 플레인, 새우와 치즈를 올린 새우 갈릭, 치즈와 안심을 올린 안심 플랫 브레드 3종류가 있다. 커피와 차, 에이드 등도 평이 좋다. 아늑하고 조용한 실내 분위기 실내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안락하다. 브런치 모임을 하거나 데이터 장소 혹은 식사를 하며 방해 받지 않고 개인 작업을 할 수도 있어 다양한 연령대가 두루 이용한다.따스한 봄이 되면 운치있게 1층 야외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해도 좋을 듯.▶위치 : 서울 송파구 삼학사로16길 3-3 1층 (석촌고분역 2번 출구)▶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30분~ 오후 9시(오후 2시30분~5시30분 브레이크 타임, 토요일 휴무), 일요일 오전 11시30분~오후 4시▶가격 : 까르보나라 리조또 1만900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1만900원, 안심스테이크 1만7000원, 플랫브레드 8900~1만900원, 갈릭쉬림프 빠니니 런치세트 7000원, 포모도로 런치세트 8900원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