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검색결과 총 82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올 2학기부터 ‘교과교실제’ 도입 빠르면 올해 2학기부터 ‘교과교실제’가 일부 중·고교에 도입된다. 교과교실제는 교사가 학생들이 있는 교실에 찾아가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처럼 학생들이 자신이 신청한 과목의 교실을 찾아가 수업을 듣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확대하고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를 중·고교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교과교실제는 우선 올해 지정되는 ‘코어 스쿨’ 등에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어스쿨은 자율성이 대폭 확대된 학교로 올해 120개교가 지넌될 예정이다. 한편 교과교실제는 현재 과학고, 국제고 등 일부 특목고와 서울 한가람고, 공항중 등에서는 실시되고 있다. 장세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2
- 올 2학기부터 ‘교과교실제’ 도입 빠르면 올해 2학기부터 ‘교과교실제’가 일부 중·고교에 도입된다. 교과교실제는 교사가 학생들이 있는 교실에 찾아가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처럼 학생들이 자신이 신청한 과목의 교실을 찾아가 수업을 듣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확대하고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를 중·고교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교과교실제는 우선 올해 지정되는 ‘코어 스쿨’ 등에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어스쿨은 자율성이 대폭 확대된 학교로 올해 120개교가 지넌될 예정이다. 한편 교과교실제는 현재 과학고, 국제고 등 일부 특목고와 서울 한가람고, 공항중 등에서는 실시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2
- 푸르덴셜, 클림트 한국 전시회 30% 할인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새해를 맞아 자사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한국 전시회 관람료 30% 할인 및 오디오 가이드 무료 제공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2월 7일부터 5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의 할인 이벤트는 푸르덴셜생명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로 푸르덴셜생명 홈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로드 후 미술관을 방문하면 된다. 쿠폰 1매당 4명까지 할인혜택 및 오디오 가이드가 무료 제공된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화가로 대표작 ‘키스’ ‘유디트’ 등을 통해 한국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미술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정재철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미국 반출 국보문화재 반환 초읽기 방문단, 컬럼비아대학 조선왕실의궤 3종 확인 국내 전시 요청에 소장자측 긍정적 반응 미국으로 반출됐던 국보 문화재들의 반환이 전환기를 맞았다. 미국 뉴욕, 보스턴 등지를 방문, 미주 지역 한국문화재 소장현황을 조사하고 있는 ‘해외 반출문화재 반환을 위한 미국방문단’은 8일(현지시간)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의 버크컬렉션을 방문, 조선왕실의궤 3종과 회암사 ‘석가삼존도’를 관람하고 보존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선왕실의궤 3종은 유일본으로 1965년 이성의씨가 소장하고 있던 화산문고를 컬럼비아대학 동아시아 도서관이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단으로 참석한 정병국 의원(한나라당)은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궤는 일본 프랑스 영국 등에 흩어져 있어, 현재 한국내에서 지속적인 반환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콜롬비아대학측은 ‘한국에서 공식 요청한다면, 도서관의 심의를 거쳐 대여전시 여부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며 한국 전시 가능성을 시사했다. 버크컬렉션 소장의 ‘석가삼존도’는 금니(金泥)로 쓰여진 허응당 보우의 글씨임을 나타내는 ‘청평산인 나암’, 원 소장처를 나타낸 ‘회암사(檜岩寺)’란 글씨가 뚜렷하게 남아있다. 방문단은 “버크 컬렉션 관계자가 이 탱화를 소장하게 된 경위에 대해 ‘1990년 일본에서 발견되어 버크 컬렉션이 구입한 것’이라고 소장경위를 밝혔다”고 전했다. ‘석가삼존도’는 명종 20년(1565) 문정왕후가 그 아들 명종의 병세 회복과 건강 그리고 세자의 탄생을 기원해 금화로 50점, 채화(彩畵)로 50점 등 도합 400점을 제작, 회암사에 시주한 불화의 한 폭이다. 이 불화들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1점 일본에 4점, 뉴욕에 1점 총 6점이 전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을 조선시대 왕실발원과 불교의 관계, 허응당 보우의 불교 중흥정책과 회암사의 문제를 모두 포괄한 조선 불교사의 기념비 적인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방문단은 또 컬럼비아대학에서 15세기 후반 번각(飜刻)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비어천가 9권과 10권을 발견했다. 국내에 있는 용비어천가 초간본은 세종 29년(1447) 간행된 것으로 서울대학교 가람문고, 고려대학교 만송문고에 제1-2권 1책이 있다. 이 책들은 1968년 컬럼비아대학이 한국의 ‘동남’이란 서점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문단인 부두완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의궤 반환 특별위원장)은 “대여 전시는 일본 프랑스 등에 흩어진 의궤들의 ‘제자리찾기’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7개국에 흩어진 의궤를 한자리에 모으는 첫 번째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단은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과 ‘문화재제자리찾기’ 사무총장인 혜문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백창기 중앙신도회 명예회장, 부두완 서울시의회 의궤 반환 특위 위원장 등으로 구성, 지난 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미국 반출 국보문화재 반환 초읽기 미국으로 반출됐던 국보 문화재들의 반환이 전환기를 맞았다. 미국 뉴욕, 보스턴 등지를 방문, 미주 지역 한국문화재 소장현황을 조사하고 있는 ‘해외 반출문화재 반환을 위한 미국방문단’은 8일(현지시간)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의 버크컬렉션을 방문, 조선왕실의궤 3종과 회암사 ‘석가삼존도’를 관람하고 보존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선왕실의궤 3종은 유일본으로 1965년 이성의씨가 소장하고 있던 화산문고를 컬럼비아대학 동아시아 도서관이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단으로 참석한 정병국 의원(한나라당)은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궤는 일본 프랑스 영국 등에 흩어져 있어, 현재 한국내에서 지속적인 반환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콜롬비아대학측은 ‘한국에서 공식 요청한다면, 도서관의 심의를 거쳐 대여전시 여부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며 한국 전시 가능성을 시사했다. 버크컬렉션 소장의 ‘석가삼존도’는 금니(金泥)로 쓰여진 허응당 보우의 글씨임을 나타내는 ‘청평산인 나암’, 원 소장처를 나타낸 ‘회암사(檜岩寺)’란 글씨가 뚜렷하고, 불화의 채색들도 선명하게 남아 있는 등 보존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버크 컬렉션 관계자가 이 탱화를 소장하게 된 경위에 대해 ‘1990년 일본에서 발견되어 버크 컬렉션이 구입한 것’이라고 소장경위를 밝혔다”고 전했다. ‘석가삼존도’는 명종 20년(1565) 문정왕후가 그 아들 명종의 병세 회복과 건강 그리고 세자의 탄생을 기원해 금화로 50점, 채화(彩畵)로 50점 등 도합 400점을 제작, 회암사에 시주한 불화의 한 폭이다. 이 불화들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1점 일본에 4점, 뉴욕에 1점 총 6점이 전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을 조선시대 왕실발원과 불교의 관계, 허응당 보우의 불교 중흥정책과 회암사의 문제를 모두 포괄한 조선 불교사의 기념비 적인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방문단은 또 컬럼비아대학에서 15세기 후반 번각(飜刻)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비어천가 9권과 10권을 발견했다. 국내에 있는 용비어천가 초간본은 세종 29년(1447) 간행된 것으로 서울대학교 가람문고, 고려대학교 만송문고에 제1-2권 1책이 있고, 다음으로 오래된 목판본은 고려대학교 만송문고 소장본 6-7권 1책과 콜롬비아대학교 소장본 9권, 10권으로 추정된다. 이 책들은 1968년 컬럼비아대학이 한국의 ‘동남’이란 서점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문단인 부두완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의궤 반환 특별위원장)은 “만약 콜롬비아 대학으로 부터의 대여전시가 가능해 진다면 일본 프랑스 등에 흩어진 의궤들의 ‘제자리찾기’에도 커다란 진전이 있게 될 것”이라며 “현재 7개국에 흩어진 의궤를 한자리에 모으는 첫 번째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경기침체에도 설날만은 풍성하게 리조트·박물관 각종 설날 프로그램 진행 명절연휴 여행객 맞이 관광여행 업계 분주 국가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졌지만 민족의 명절 설날만큼은 풍성한 놀이가 마련된다. 서울시내 박물관과 고궁에서 마련하는 프로그램부터 리조트에서 즐기는 가족 휴양까지 가볼만한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명절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던 여행족들이 국내 여행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국내 휴양지들도 명절객 맞이에 들어갔다. 일부 리조트에서는 차례상까지 주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설 연휴에 취약계층에게 국내 여행을 기회를 제공하는 ‘설날맞이 구석구석 나눔여행 행사’를 실시한다. 공모와 신청을 통해 선정된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노인과 아동 741명은 국내 여행 당일 경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는 촬영소를 설 연휴 다양한 민속놀이와 가족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이 기간 65세 이상 어른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촬영소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통 민속놀이 체험 및 가족 체험 행사를 연다. 무료 영화도 상영한다. 상영작은 ‘고고 70’으로 촬영소 내 ‘시네극장’에서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설맞이 ‘퓨전국악’ 공연을 26일과 27일 선보인다. 가야금 해금 드럼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사랑가 밀양아리랑 등 흥겨운 곡들을 연주한다. 공연그룹 락(樂)은 설 연휴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관광공사도 설맞이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한다. 22일부터 27일까지 총 6일동안 공사 사옥 관광안내 전시관에서 전통 민속놀이에 대한 설명과 한복입기 체험, 한지제기 만들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3일간은 민속놀이 참가자를 위해 ‘복주머니’를 준비했다. 외국인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관광공사는 설 명절 즐기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충남 아산과 경북 울산, 경기도권 주변으로 다양한 스파 시설과 연인들을 위한 명절 데이트 코스를 살펴보자. ‘가족을 위한 체험학습! 고궁에서 즐기는 우리 전통놀이’가 서울 5대 궁에서 열린다. ‘둘이라서 오붓한 전시공연’을 찾는다면 △창작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서울 충무아트홀 블랙홀),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서울 인아소극장) △뮤지컬 ‘즐거운 인생’(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 △서양미술거장전 ‘렘브란트를 만나다’(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미리 예약하는 것도 좋다. 친구끼리 편하게 즐기는 놀이공원으로는 롯데월드(서울 잠실), 서울랜드(경기도 과천), 우방타워(대구)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부모님과 효도여행를 가려면 △아산스파비스(충남 아산) △덕산스파캐슬(충남 예산) △덕구파라다이스(경북 울진) △이천테르메덴(경기도 이천)을 찾아가면 된다. 리조트에서 스키도 타고, 차례도 지내고 서울 근교뿐 아니라 강원권 리조트에서도 다양한 명절 연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곤지암리조트는 최적의 접근성과 지난해 12월 문을 열어 현대적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올 구정 연휴를 맞아 민속차례식을 진행하고 대형 윷놀이, 널뛰기, 떡메치기, 인절미 시식, 투호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가 곁들여진다. 25일과 26일에는 팔씨름대회도 열린다. 곤지암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긴 후 피곤함을 해소할 대형 스파 시설도 마련해 놓았다.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베트남 등 각국의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새로운 입맛을 즐길 수가 있는 리조트 내 미라시아 식당에서는 28일까지 ‘오리엔탈 푸드 바 페스티발’ 석식뷔페 이벤트를 한다. 아시아 각국의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수 있다. 호텔처럼 오픈키친을 통해 조리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대명리조트에서도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비발디파크에서는 국악 비보이 공연을 비롯해 차례지내기, 팔씨름대회 등 문화 공연과 전통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대명 경주·단양 리조트에서는 만두 만들기, 전통놀이 한마당, 아쿠아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쏠비치 호텔&리조트’에서는 영화 상영 이벤트가 진행되며, 양평리조트에서는 라이브 공연 및 마술쇼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변산·제주·설악 리조트에서도 투호던지기, 연날리기 등 설날 민속 놀이 한마당이 진행된다. 각각의 이벤트별로 별도의 상품도 제공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버랜드 카니발광장에서 흥겨운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제기차기’ 및 ‘줄넘기’ 등 접하기 쉬운 놀이부터 ‘투호놀이’, ‘뱀 주사위 놀이’ 등 잊혀지는 놀이까지 민속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신년축제 ‘스노우페스티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동서양 서커스 갈라쇼 ‘서커스카니발’ 및 ‘슈퍼 오잉스 포토파티’도 매일 3회씩 진행한다. 에버랜드에 가면 설맞이 특별 공연 ‘난타’도 볼 수 있다. 파인스키밸리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1월 25일~26일까지 설날이벤트를 마련한다. 설날 전일인 25일에는 민속놀이 한마당(윷놀이, 투호, 장기 등), 윷놀이 가족대항전, 연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설날 당일인 26일에는 조상님을 모실 수 있는 설 차례상을 준비한다. 롯데월드는 설 연휴 기간 중 롯데월드에서는 ‘왕의 남자’로 유명한 줄타기 명인의 외줄타기 공연과 인기가수의 흥겨운 무대로 꾸며지는 가 열린다. 길놀이와 퓨전 사물놀이를 함께 볼 수 있는 민속 타악 퍼포먼스 도 명절 특유의 풍성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여의도 63빌딩에서도 한강 경치를 보며 다양한 전시와 공연, 음식을 만날 수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2
- “외출 시에도 편안하게 수유하세요” 공공시설 내 수유 공간 갈수록 확대, 친환경 자재 및 쾌적한 실내 공간으로 단장 예전보다 출산율은 낮아도 모유를 먹이는 젊은 엄마들이 늘고 있다. 더구나 얼마 전 발생한 중국 멜라민 분유사건이나 경제 불황 탓에 더더욱 모유 수유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시설에 수유공간을 설치하거나 새로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백화점 유아용품 매장에서나 친근하게 볼 수 있었던 아이와 엄마의 쉼터가 우리 주변 가까운 공공장소에도 자주 눈에 띈다. 쇼핑, 관람도 부담없는 코엑스몰 ‘아가사랑방’ 2006년 2월 문을 연 코엑스몰의 ‘아가사랑방’은 보기 드물게 넓은 공간에 편리한 시설들이 고루 갖추어진 곳이다. 코엑스몰 고객지원팀 임선영씨는 “아가사랑방은 코엑스몰을 이용하는 젊은 엄마들의 모유수유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을 감안, 수유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만들었다”며 “깨끗하고 편안한 시설로 수유실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아가사랑방’은 모유수유나 우유수유, 또는 주변 직장 맘들의 유축 장소로 아주 긴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직장 맘들은 점심시간에 이곳에 들러 유축을 한 후 냉장고에 보관 해 두었다가 퇴근 때 찾아갈 수 있도록 유축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모유 수유를 위한 공간에는 몇몇이 동시에 수유를 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소파를 갖추고 있다. 수유 중 잠든 아이를 재울 수 있도록 아기 침대는 모두 9개로 넉넉하다. 또한 쇼핑이나 관람 도중 아이가 응아를 해 난감할 경우를 대비해 엉덩이를 씻길 수 있는 세면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같이 동행한 아빠나 가족을 위해 원형 소파와 컴퓨터를 갖추고 있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거나 떠들지 않도록 배려했다. 평일에는 관리 직원 1명이, 공휴일이나 주말의 경우 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분위기 또한 늘 깨끗하고 조용하다. 위치는 메가박스 근처 헬로키티 매장 뒤쪽을 보면 ‘아가사랑방’ 표지판이 보인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문화예술 공간 최초인 예술의전당 ‘수유실’ 예술의전당은 수유가 필요한 엄마들을 위해 문화예술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를 동반한 전시 관람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유아복 및 유아용품 기업인 아가방앤컴퍼니가 협찬해 지난해 문을 열었다. 이곳 수유실은 2인이 동시에 수유를 할 수 있는 안락한 의자와 기저귀교환용 유아침대, 비상약품, 냉온정수기, 육아잡지 등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수유실 한쪽 응급실에는 성인용 침대와 유모차등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항상 오픈되어 있지만 들어갈 때는 노크를 해 수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아빠들은 다른 이용객들을 위해 출입을 삼가도록 되어 있다. 예술의전당 고객지원팀 임종호 차장은 “이미 있었던 ‘어린이 나라’는 공연관람객을 위한 36개월 이상, 취학 전 아동을 위한 시설이었지만, 이곳 수유실은 2세 이하의 영유아를 수유 하거나 돌보는 장소로 유용하고 쓰이고 있다. 아기 엄마들도 문화생활을 즐기면서도 큰 불편함 없이 모유를 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위치는 한가람미술관 1층 카페 뒤쪽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전철타도 걱정 없어 - 지하철역 ‘유아수유실’ 예전 역장실 내에 있었던 지하철역 수유공간이 이제 독립공간인 ‘유아수유방’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역내 유아수유방에는 대부분 기저귀교환용 유아침대, 쇼파, 수유관련 안내자료 등 각종 비품이 구비되어 있다. 수유뿐만 아니라 아기를 동반한 여성에게 잠깐 동안 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간이침대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서울메트로는 수유실이 설치된 역사를 노선도 등에 표기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2호선의 경우 강남역, 삼성역, 선릉역, 교대역에 수유실에 마련되어 있고, 3호선은 고속터미널역, 양재역, 도곡역, 수서역에 수유실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삼성역이나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등은 주말에 이용객들이 더욱 많다. 특히 올해 11월 문을 연 3호선 양재역 ‘여성센터’는 최신 인테리어와 친환경 자재들을 사용해 더욱 쾌적한 유아수유실을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과 유아를 위한 수유실 및 양호실로 이루어진 여성센터는 양재역의 요청으로 구립서초여성회관이 총 1천여만원을 지원해 만들어졌다. 2명이 동시에 수유할 수 있는 수유의자와 탁자, 아기기저귀교환대, 아기 엉덩이를 씻길 수 있는 세면대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생리통이나 빈혈로 인해 응급쉼터가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침대가 설치된 보호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용방법은 여성센터 입구오른쪽에 설치된 빨간 버튼을 누르면 직원이 문을 열어준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지만 꼭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3호선 고속터미널역의 경우 대합실 2층 에스컬레이터 14, 15기 옆에 설치가 되어 있으며, 수유실 입구의 버튼을 누르면 역무실에서 CCTV로 확인 후 문을 열어준다. 강남역 유아수유방은 모두 친환경부품을 사용해 3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역무실 바로 옆 1번, 8번 창구 쪽에 설치되어 있다. 삼성역은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종합운동장 방향 1번, 8번 출구 쪽에 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뚝섬 한강공원에 `여성 수다방'' 등장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부근의 한강공원에 `한가람 둥지, 행복 it(있)수다''라는 `수다방''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뚝섬안내센터 2층에 60㎡ 규모로 들어선 이 수다방은 여성들의 소규모 친목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TV, 회의용 탁자, 냉장고, 커피포트 외에 수유실과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희망자들은 전화(☎ 02-3780-0817)나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김찬곤 한강사업본부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여행(여성들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여성들을 위한 수다방을 만들었다"며 "다양한 세대의 여성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nsk@yna.co.kr (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GS칼텍스, 서양미술거장전 고객 초대 GS칼텍스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양미술거장전-렘브란트를 만나다’에 고객들을 초대한다. 회사측은 GS칼텍스 계열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2만원 이상 주유 또는 충전한 보너스카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무료 초대권 2매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이웃 사랑 기금으로 보너스카드 1만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기부하는 고객들에게도 무료 초대권을 나눠주기로 했다. 이재호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0
- 전시 -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2-파리전’ 파리미술계 한인 작가들의 현대미술 조명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11월 1일(토)부터 11월 30일(일)까지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2-파리전’을 개최한다. 2007년 첫 번째 전시로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1-뉴욕전’이 개최되었는데, 세계미술의 중심지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뉴욕미술계를 통해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인작가들을 소개했다. 뉴욕전에 이어 올해에는 파리에서 활동 중인 한인작가들을 소개한다. 흔히 예술의 고향이라고 불릴 정도로 파리는 한국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다. 파리에서 오랜 기간 유학생활을 한 김미진 예술의전당 전시예술감독이 직접 기획한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2-파리전’은 ‘관조된 감수성’ 이라는 주제로 파리미술계에 꽃 핀 한국현대미술을 조명하고자 한다. 파리 진출 1세대부터 20대의 젊은 작가들까지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에는 이성자, 김창열, 방혜자, 진유영, 이영배, 권순철, 정재규, 곽수영, 윤희, 한명옥, 문창돈, 손석, 윤애영, 유혜숙, 성지연, 박수환, 하차연, 김춘환, 오유경, 장성은, 민정연 등 21명의 작가가 소개된다. 현대미술은 세계의 몇몇 거점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고, 거점이 되었던 각 도시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함으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 시리즈는, 세계의 주요 미술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작가들을 통해, 현대미술에 담긴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다. 문의 (02)580-1276 김미성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