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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기?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기?비용·시간 제약 없는 전화 화상 영어 가이드교재 다양화, 에세이 영문 첨삭, 미국교과서, 스마트러닝까지... 선택 폭 넓혀 영어 구사력에 따라 일자리나 수입이 달라진다는 ‘잉글리시 디바이드(English Divide·영어 격차)’가 생긴다는 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현실이다. 그러나 막상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바쁜 시간을 쪼개 학원에 다니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원하는 시간 에 가정에서 원어민과 1대 1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전화영어’ ‘화상영어’는 어떨까. 가정과 직장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주부 김우숙(36 노원 상계)씨는 올초부터 전화영어로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김씨는 영업 관리직으로 전환하려다 보니 영어를 못하는 게 제약을 느꼈던 것. “시작할 땐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것조차 어색했죠. 원어민강사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서 당황하기 일쑤였고요.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회화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낍니다.” 필리핀과 영미권 강사로 나눠지는 전화 화상 수업 전화영어, 화상영어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저렴한 비용에다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한 개인별 맞춤학습으로 말문을 여는데 효과적인 까닭이다. 과거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이 주요 수강생이었던 것이 최근에는 초중고생 회원 수도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져서 수요자 입장에선 가격, 교육 내용, 강사, 교육 서비스 등 선택 기준이 다양해졌다.전화영어의 경우는 크게 필리핀 현지 콜센터에서 필리핀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과 미국, 캐나다에서 원어민 강사가 전화하는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영미권 강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많지만 수업료가 저렴하고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 비해 비교적 시차가 적은 필리핀 전화영어도 인기다. 수강생은 수업시작 전 각 난이도에 맞춰 선별된 몇 가지 질문에 답한 후 자신의 레벨을 받는다. 예습-전화영어-복습-과제-평가로 이뤄지는 시스템에 충실할수록 학습효과는 극대화된다. 또한 전화영어 수업 외에 자신이 쓴 영어일기나 에세이를 1:1 영어첨삭지도 게시판에 올리면 첨삭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교재 없이 일상 영어회화를 배우는 프로그램 외에도 ‘미국교과서’, ‘캠브리지나 옥스퍼드 전문 영어 교재’를 사용하는 곳도 있어 교재를 미리 살펴보면 수강생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기 훨씬 수월하다. 수강생 스스로 원하는 ‘교재’를 선택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업체도 있다. 어린이 영어회화, 성인평생교육 등...수강생 요구에 맞춰 점차 세분화과거 단순 회화 위주의 수업방식이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엔 학생, 직장인인지 수강생들의 요구나 연령에 맞춰 다양화되고 세분화된 강좌들이 많다. 취업 준비를 하는 수강생을 위해 영어 면접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인터뷰 강좌’나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과목, 초중고생을 위한 ‘주니어 과정’ 등이 있다. 주부 정은아 (41 도봉 창동)씨는 얼마 전부터 미국 뉴욕에 사는 원어민에게 전화영어 수업을 받고 있다. 일주일에 3번, 하루에 10분으로 수업료는 한달에 15만 원 선. 신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은 영자 신문을 이용하는 ‘성인용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아이들 역시 1달에 1권 집으로 배달되는 시사 책을 교재로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듣기,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데 만족해하고 있다.정씨는 “영어 학원비에 대한 부담도 덜고, 가족 전부가 더 늦기 전에 영어회화 실력을 늘리고 싶었다”며 “영어신문에 나온 기사를 주제로 대화하는 ‘영자신문 과정’은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다 보면 시사상식이 늘어나고 리딩, 독해, 회화능력도 향상된다.”고 말했다. 수강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업내용 녹음파일을 제공받아 그날그날의 대화내용을 들으며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또 강사가 수업내용을 기록하고 평가한 일일 코멘트를 통해 자신의 학습수준을 측정할 수 있다. 매월 말에는 듣기, 말하기, 어휘, 문법, 표현력 등 5가지 영역에 걸쳐 정밀하게 평가한 내용을 업데이트 받게 된다. 스마트러닝을 활용한 영어학습도 증가 추세화상영어는 얼굴을 보면서 대화 할 수 있어 금세 친숙해 지는 것이 장점. 대화가 막힐 경우 시각자료를 보여 주는 것이 가능하고 표정과 몸짓을 볼 수 있어 좀 더 자연스럽고 다양한 대화가 가능하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영어화상 수업도 있다. 노원구에서는 자체개발한 ‘1:4 원어민 영어화상학습(NISE)’이 그것. ‘노원 원어민영어 화상학습(NISE-Nowon Interactive Spoken English)’은 구가 시스템 구축비로 17억원을 투자해서 만든 영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노원구 지역내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월 1만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인터넷을 통해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영어화상학습은 현재 6만여명의 학생들이 수강을 했으며 지난달에는 수강생 중 성적우수자 20명을 선발해 필리핀 해외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NISE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관심이 높은 듣기와 말하기에 중점을 둔 ‘2012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를 대비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한다. 화상영어로 주니어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고송주 학생(원광초 5)은 “원어민 강사와 ‘오늘 무엇을 했는지’로 대화를 시작한다”며 “즐겁게 대화하다 보면 영어회화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모바일 웹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영어 무료 스마트러닝을 지원하는 업체도 증가하는 추세다. 도움말 노원구 원어민 화상영어 센터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4
- 내일이 만난 사람들 - 도봉마을합창단 내일이 만난 사람들 - 도봉마을합창단세대 간 아우르며 하나 돼 ‘합창’이라는 퍼즐 맞춰가며 감동 느껴 지난 9월26일(월) 오후7시30분 어둠이 까맣게 내려앉은 시간. 방학동 방아골복지관 2층 강당에서 피아노 반주에 맞춰 들려오는 ‘오, 샹제리제’의 신나는 리듬에 고개가 자연스레 박자에 맞춰 좌우로 움직인다. 정통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프로들의 잘 다듬어진 화음이 아니라 다소 거칠고 세련미는 없지만 가족같은 이웃들이 함께 모여 서로 눈을 맞추며 즐겁게 노래하는 모습이 마냥 정겹다.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아닌,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마음들이 함께 모여 만든 ‘도봉마을합창단’. 지난 3월 창단해 현재 6세 유아부터 70대 어르신까지 35명의 단원들이 다양한 세대 간 만남을 통해 동네언니 동생, 동네 어르신, 동네친구가 돼 서로에게 귀 기울이고 합창하며 노래로 소통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여 서로 화음을 맞춰나가는 도봉마을합창단 연습현장을 찾았다. 남녀노소 위화감 없이 합창 통해 함께 어울리며 ‘사회적 가족’이라는 새로운 관계 형성오는 10월8일 도봉산축제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한창 연습에 바쁜 도봉마을합창단원들. 마침 중고등학교 중간고사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이 불참한 가운데 이 날 참석한 15명의 단원들은 무대에 올릴 곡들로 소프라노 알토 베이스 각 파트별로 나눠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습하고, 또 전체 파트를 함께 맞춰보며 세대간, 남녀간 위화감 없이 함께 어울리며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다. 도봉마을합창단 총무를 맡고 있는 최소영씨는 “특별히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아닌,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웃을 만나듯 편하게 찾아 노래 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며 ‘사회적 가족이 되어보자’라는 취지로 창단하게 됐다”며 “하지만 처음엔 어린이와 어르신 간 조화가 이뤄질까 걱정도 했었는데 합창을 통해 이런 고민은 말끔히 사라졌다”고 말한다. 마침 도봉지역자활센터 송 건 관장이 단장을 맡고, 송 단장의 권유로 독일에서 오랫동안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던 율리아 신씨가 마을합창단의 취지를 흔쾌히 받아들여 지휘자로써 단원들의 역량을 끌어내 키우고 있다. 최씨는 “악보도 못 읽는 단원들을 하나하나 따라올 수 있도록 지휘자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연습 외에도 필요시 파트별로 모여 연습시간을 갖고 있다.지난 6월18일엔 도봉구민회관 소강당에서 2시간 동안 가족합창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서 합창단원들은 합창 중창 솔로를 비롯해 뮤지컬 무대를 함께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베이스 담당 김문규(48세)씨는 “과연 공연할 실력이 될 수 있을까 처음엔 걱정이 많이 됐지만 공연 당일 생각보다 훌륭한 무대가 꾸려져 기뻤다”며 “아직 기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라 안타까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합창단원 생활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삶의 긍지도 돼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마을 안에서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노래로 소통하며, 온 마을에 합창 소리 퍼져 나가길도봉마을합창단 단원 구성을 보면 모녀지간, 자매지간, 혹은 온 가족이 참여하며 가족간의 정을 더욱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편과 중학생 아들 등 온 가족을 비롯해 조카딸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알토 담당 홍은정(46세)씨는 “저녁 먹고 부담없이 뛰어나와 연습하면 되는 마을합창단이라 가족 모두의 동의하에 들어오게 됐다. 일요일 오후가 되면 나를 포함해 남편 아들 모두 각자 집에서 노래를 연습하느라 바쁘다. 사실 노래방이나 가족행사가 아니면 가족이 함께 노래 부를 기회가 흔치 않은데 온 가족이 노래 부르는 모습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우리 집 풍경”이라며 “6월에 발표회를 앞두고 연습할 때도 잘할 수 있을까 불안했는데 발표회 당일 생각보다 잘 해 뿌듯했다. 온 가족이 그런 감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잇어 또 색다른 것 같다”고 말한다.자매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는 소프라노 담당 어린이집 원장 지명숙(54세)씨는 “합창단 활동을 하기 전에는 일 년 365일 늘 어린이집이나 보육에 관한 생각들이었는데, 여기 와서 합창을 하면서는 잡념 없이 음악에 몰두하다 보니 정신적으로 여유로워지고 치료제 역할도 하는 것 같다”며 “또한 6세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포진했는데 처음의 무질서하던 모습이 음악을 통해 달라지고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것을 보며 뿌듯함과 함께 사회적으로 이런 모임이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고 전한다.재즈피아노를 공부하는 학생으로 피아노 반주를 맡고 있는 가성훈(19세)씨. 그는 “처음엔 나이대가 다양해 낯설었는데 음악을 매개로 한 교감을 통해 화목하고 가족같은 분위기가 형성돼 좋다”며 “음악은 전공자만 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게 진짜 음악인 것 같다”고 말한다.11월에도 정기발표회를 앞두고 있는 도봉마을합창단. 비록 당장 악보를 읽지 못하더라도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라도 언제든 이곳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 (전화: 956-0586)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4
- 꼭 들어야 할, 윤선생 NEAT 설명회 꼭 들어야 할, 윤선생 NEAT 설명회 NEAT 대상을 둔 학부모라면 반드시 들어야 할 NEAT설명회를 영어교육의 명가 윤선생에서 개최한다. 또한 NEAT와 함께 입학사정관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학부모설명회를 준비하였다. NEAT 설명회는 10월 6일(목) 방학영어숲, 7일(금) 초당영어숲, 8일(금) 중계영어숲에서 진행하며 각각 시간은 오전 10시30이다. 윤선생 NEAT설명회는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NEAT준비와 입학사정관제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윤선생영어숲은 초중고 정규반과 에비중1 속진반, 특목고 대비반을 모집중이다.문의: 중계영어숲 3391-0594, 방학영어숲 3492-0505, 초당영어숲 955-0582, 도봉북부영어숲 3494-05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창동 ‘퍼스트 뷰'' 분양 현장을 가다 창동 ‘퍼스트 뷰'' 분양 현장을 가다 전세공포시대, 전세값으로 서울에 내 집 마련하기도봉구 창동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로 눈길 끌어 서울 전세난이 심상치 않다. 낮아진 금리에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부족까지 겹쳐 전세수요자들에게 ‘전세대란’을 넘어 ‘전세공포’로 번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지역의 전셋값은 작년 12월과 비교해 평균 9.7%나 올랐으며 특히 성북구(12.3%)와 도봉구(12.2%), 노원구(11.1%) 등에서 11%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전세난 속에 출퇴근이 편리한 강북 주거중심지 도봉구 창동에서 신규 아파트, ‘퍼스트 뷰’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교통. 생활. 학군까지 프리미엄 삼박자 고루 갖춰 창동 ‘퍼스트 뷰’는 최근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교통과 학군, 생활권은 물론 주변 환경 프리미엄까지 고루 갖춘 아파트로, 도봉구 창동 창림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해있다. 퍼스트 뷰 아파트의 지리적 위치는 교육환경과 교통, 생활권 까지 프리미엄급이다. 우선 아파트 앞을 경유하는 7개 버스노선이 있어 5분 이내에 주변 어떤 지하철로의 연계도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버스 5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수유, 쌍문역, 1,4호선 환승이 가능한 창동역도 연계되어 있어, 30분이면 서울 시내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이용도 수월하여 서울 강남권과 고양, 파주, 인천 등 수도권 출퇴근도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창림 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등하교길이 안전한 생활권이며, 주위에 선덕 중고등학교, 서울외고, 덕성여자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하여 교육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신창시장과 창동 이마트, 창동 농수산물센터 등 편의시설도 근접해 있으며, 도보로 도봉정보문화센터, 배드민턴장 등 인근 체육시설의 이용이 편리한 주거중심지에 위치해있다. ‘퍼스트 뷰’ 김미선 분양실장에 따르면 “‘퍼스트 뷰’는 신규 아파트로 친환경적인 입지 조건과 접근성 뛰어난 교통, 좋은 교육환경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실거주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전세난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한다. 비교평형 36평형 단일형으로 감각형 A타입, 실속형 B타입 구성‘퍼스트 뷰’ 아파트는 지상 9층 1개동으로 비교 평형 36평형(주위 빌라 분양 기준) 16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구조에 따라 주방이 확장된 감각형 A타입 8세대, 아기자기한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실속형 B 타입 8세대로 모든 아파트는 방3개, 욕실2개, 거실, 주방, 베란다 2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 방의 활용도를 고려해 맞춤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실속형 B타입의 경우는 주방을 다용도실과 분리함으로써 주부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탁공간과 조리공간을 나누어 전시와 수납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퍼스트 뷰’ 아파트의 실내 인테리어는 ‘입주민에 대한 섬세한 배려’ 그 자체다. 각 방은 쓰임새에 따라 안정감 있는 인테리어를 고려해 원목을 깔아 편안함을 추구한 반면 거실은 대리석형 타일을 사용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한옥의 온돌처럼 따뜻함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메이플 무늬목 색상을 이용해 공간을 더욱 넓고 안정감 있게 표현하는 한편, 세련된 아트 월 구성으로 거실의 분위기를 한껏 고급스럽게 연출해냈다.특히 주방에는 유럽풍의 렌지후드와 뜨거운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간이 식탁도 마련하는 한편, 인조대리석을 이용한 실용적인 싱크대 하단과 강화유리로 마감된 고급스러운 수납공간은 주부들의 생활동선을 배려하여 실용성을 높였다.한편 집 안으로 들어서는 현관에는 자외선 살균과 슬라이드 3단문을 도입하여, 이동시 건강과 편의성, 그리고 입주민의 미적 감각을 고려해 세심하게 준비했다. 엘리베이터 역시 법적기준 8인승보다 넓은 13인승을 넣어 입주민의 이동 통로를 넉넉히 확보했으며, 지상1층에 마련된 주차공간은 모든 세대의 주차가 가능하고, 조경면적을 최대한 활용하여 쾌적한 출입구를 갖추고 있다. 김미선 실장은 ‘옥상은 입주 후 입주민들이 단란하고 여유 있는 가족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북한산, 도봉산이 눈앞에 펼쳐져 방문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다 ”고 귀뜸한다. 초안산 생태공원을 정원처럼... 쾌적한 환경 프리미엄‘퍼스트 뷰’ 아파트는 최대 장점은 공원 품은 ''그린 조망권'' 아파트라는 것. 이른바 그린 조망권을 지닌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도 블루칩이다. 같은 지역이라 할지라도 공원조망에 따라 프리미엄이 수천 만원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퍼스트 뷰’ 는 생태공원이 들어설 초안산을 바로 앞에 두고, 인근에 북한산, 도봉산, 우이천이 위치해 있어 최적의 주거생활공간이며 동시에 환경 프리미엄을 갖춘 곳이다. 무엇보다 초안산이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앞이다. 초안산 생태공원은 이미 착공식을 거쳐 연말이면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갖춰진 녹지 풍부한 공원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퍼스트 뷰 아파트가 초안산 공원을 정원처럼 이용해 산책과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는 이유다. 창동에 ‘퍼스트 뷰’ 아파트를 분양중인 ''상헌E&C''는 PF(부동산 대출)이 전혀 없는 자금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미 강북 수유지역 ‘퍼스트 뷰’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쳐 입주민의 신뢰도가 높은 전문 기업이다. 김 실장은 “ 특히 창동 ‘퍼스트 뷰’는 시행, 시공, 분양 모든 단계를 상헌E&C에서 관리하는 만큼 책임 있는 분양과 하자 보수까지 꼼꼼히 챙겨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A타입의 경우 분양개시 2주 만에 6세대가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며, 선착순 호수 지정계약 진행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전화 문의와 방문은 분양 전 필수다. 분양문의 996-0404도움말 퍼스트 뷰 김미선 분양실장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송파구 전세 3.3㎡당 1000만원 돌파 올해에만 9개월만에 100만원 올라전세보증금 상승이 지속되면서 서울 송파구 아파트 전세가 사상 처음 3.3㎡당 1000만원을 돌파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2일 현재 송파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1001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섰다.송파구 아파트 전셋값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고 난 2009년 1월부터 오름세를 보였다. 2009년 1월 당시 3.3㎡당 629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2년만에 270만원 오르더니 다시 9개월만에 100만원이 오른 것이다.신규 아파트가 전세 상승을 주도했다. 잠실일대 신규대형브랜드 단지들이 전세가 상승을 주도했다. 잠실동 잠실엘스 148㎡의 경우 2009년 1월 당시 전셋값은 3억2500만원선이었으나 현재는 4억500만원 오른 7억3000만원선이다. 같은 기간 신천동 파크리오 174㎡는 3억1000만원에서 6억4500원으로 3억3500만원 상승했다. 중대형의 경우 두배 이상 오른 것이다.구별 3.3㎡당 전세가는 강남구가 120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초구(1166만원), 송파구(1001만원) 순으로 강남3개구 모두 1000만원을 넘어섰다. 용산과 양천, 중구, 광진, 마포 등이 800만~900만원선이다. 3.3㎡당 평균 전세보증금이 600만원 미만인 곳은 금천구와 도봉구 강북구 등에 불과하다.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전반적인 전세가 상승세와 맞물려 강남구 대치동 청실, 우성아파트 등 재건축 이주 수요에 따른 전세가 상승세가 송파구까지 확장됐다"며 "여기에 가락시영 등 재건축 이주 대기 수요가 잠재해 있는 만큼 송파구 전세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3
- 우리동네 영유아플라자 둘러보기 우리동네 영유아플라자 둘러보기출산에서 양육까지 엄마들의 육아고민과 부담 덜어줘 어린이도서관, 장난감 대여, 체험놀이시설, 시간제 보육, 육아정보 나눔터 등 보육관련 토탈 서비스 제공 육아경험이 없어 자녀를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영유아 보육 종합 서비스 공간인 영유아플라자. 영유아플라자는 어린이 도서관, 장난감 대여시설, 실내 놀이터, 육아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간제 보육, 양육상담 활동 외에도 각종 영유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노원도봉지역에서는 2007년 방학동영유아플라자를 시작으로 2008년 노원영유아플라자, 그리고 올해 창동영유아플라자가 개관돼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원영유아플라자상계3,4동복합청사 3, 4층에 위치한 노원영유아플라자는 면적 730.49㎡(221,4평)로 인터넷 회원수 7,357명, 놀이아띠 회원수 1천5백여 명(상계점 1,143명, 월계점 343명)에 달한다.3층에는 2,200여 점의 장난감을 보유한 장난감도서관인 놀이아띠가 있는데, 장난감 대여 뿐 아니라 기증도 받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맞벌이 가정 부모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문을 열고 있다. 5월 중순에는 놀이아띠 2호점이 850여 점의 장난감과 800여 권의 영유아도서를 갖추고 월계동에 둥지를 틀었다. 4층에는 매달 다른 주제로 계절이나 어린이집의 월별 주제에 맞게 체험전시가 열리는 아이자람홀1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3개월마다 분기별로 5가지 정규강좌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실인 아이자람홀2가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교사교육, 부모교육 또는 전시공간으로 이용되는 꾸미자람실과 자녀양육 관련 DVD, 도서 등 각종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보육정보실이 있다. 보육정보실에서는 드레스나 한복 등 돌복도 대여해주고 있어 엄마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리고 보육정보실 내에 따로 전문 치료상담실인 놀이치료실을 마련, 영유아의 전반적인 발달을 지원한다.한편 노원영유아플라자에서는 베이비 사인, 베이비 마사지, 뮤직 가튼, 유아체육, 오감놀이 등 부모자녀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월과 10월에는 ‘왕의 숲, 태릉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 세계문화유산인 태릉을 소개하고 태릉숲에서 자연과 교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체험활동들로 내용이 구성된다. 이외에도 손자 손녀를 돌보고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어떻게 아이들과 놀아주고 교육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조부모 교육이 9월20일~10월13일에 진행된다. 토요일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이나 아빠를 위한 부모교육 혹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양육지원 프로그램도 9월부터 진행,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9월에 아빠와 함께 만들기와 체육활동을 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직장맘들을 위한 정규강좌,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교육을 신청받아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시범운영한다.(이용대상: 노원구민, 회비: 연회비 15,000원, 운영시간: 화~금 오전10시~오후6시, 토 오전10시~오후5시, 휴관일: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 전화: 930-1944) ▶방학동영유아플라자방학3동 여성센터 내 1층, 4층에 위치한 방학동영유아플라자는 면적 1천279㎡로 회원 수가 약 7,214명에 이른다. 1층에는 8천3백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독서사랑방과 유아대상의 실내놀이터인 신나는 놀이방, 그리고 엄마들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정보를 나누고 휴식을 취하며 수유도 할 수 있는 공간인 육아카페가 있다. 신나는 놀이방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 최대 일주일에 3번, 하루에 2시간 이용할 수 있다.4층에는 1천5백여 점이 넘는 장난감들이 비치된 장난감나라, 24개월 미만의 영아전용 놀이공간인 행복한 아기놀이터, 영유아 및 부모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부모자녀상담실이 있다. 행복한 아기놀이터는 주제별로 놀잇감, 체험교구 등을 변경해 세팅하고 있다. 부모자녀상담실에서는 영유아를 양육하며 발생하는 문제행동 및 상황에 대한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 양육의 어려움을 지원하며,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영유아와 부모가 상호작용하며 놀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 특히 12주 동안 3달 과정으로 진행되는 인성프로그램인 ‘마음이 자라는 행복놀이’가 눈에 띤다. 5가지 인성덕목(존중 배려 공정성 신뢰 공공성)을 선정, 각 덕목에 대해 구체적인 활동을 경험케 한다. 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유아 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사를 초빙해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새로운 덕목이 시작될 때마다 부모모임을 진행해 자유로운 토론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1기 활동이 얼마 전 마무리 되고, 9월 중 2기 활동이 시작된다.이외에도 자녀와 놀이하는 것이 서툰 부모들을 위해 놀이방법 지도 및 엄마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 ‘엄마 놀아주세요’가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며, 장애통합 프로그램으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과 거리감을 좁혀주는 ‘엄마랑 함께 하는 신체놀이’,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는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그리고 회원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지원프로그램이 비정기적으로 운영된다. 9월21일에는 추석을 맞아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유괴방지를 역할극을 통해 익힐 수 있는 전래문화 체험극 ‘토끼야 놀자’ 공연이 진행된다.(이용대상: 서울시민, 회비: 연회비 1만원, 운영시간: 월~금 오전9시~오후6시, 토 오전10시~오후3시, 휴관일: 매주 일요일, 법정 공휴일, 전화: 3494-3557) ▶창동영유아플라자도봉구 창3동 북서울농협 신창지점 뒤에 자리한 창동영유아플라자는 991.736m² 규모의 3층 단독건물로, 개관한 지 6개월여 가 지난 현재 회원수가 500여 명에 이른다. 1층에는 실내체험놀이실인 보듬이나눔이놀이터가 3개월마다 주제를 바꿔 세팅된다. 현재는 ‘나는야, 과학대장’을 주제로 자석놀이, 롤링볼, 빛놀이, 정전기실험, 공룡화석발굴 모래놀이 등 과학 관련한 다양한 놀이와 책을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2층에는 500여 권의 아동도서가 비치된 도서나눔이와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장난감나눔이, 일시적 보육을 필요로 하는 부모에게 시간제 보육을 하루 최대 3시간까지 제공하는 보듬이보육실, 전문치료상담사가 직접 상담하면서 영유아의 전반적 발달을 지원하는 언어 미술치료실이 있다. 장난감나눔이에는 현재 500여 점의 장난감이 비치돼 있으며, 원하는 장난감을 빌리고자 할 때엔 도봉구 통합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 예약하면 대여할 수 있다. 3층에는 영유아 전용 놀이체험공간인 보듬이요리실과 엄마 아빠랑 함께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보듬이미술실, 그리고 야외에서 간식도 먹고 독서도 하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인 햇빛정원이 있다. 보듬이요리실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요리체험을 하고, 한 달에 1~2번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추석 등 세시풍속과 관련한 요리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보듬이미술실에서는 진흙체험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9월부터는 미역체험에 들어간다. 아울러 9월부터는 한 달에 한 번, 도자체험으로 컵 만들기도 진행할 예정이다.놀이프로그램으로는 매달 요리,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난 3일에는 가족윷놀이대회, 10일에는 추석요리 만들기 등 절기별로 세시풍속 관련해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lsq 2011-09-20
- 창문 두드림 봉사단 내일이 만난 사람들-창문 두드림 봉사단학습동아리 통해 일도 찾고 봉사도 하며 ‘따로, 또 같이’ 지난 9일(금) 오전 10시경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약간의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 바깥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도봉구청 지하1층 자원봉사 교육장 안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학습코칭에 있어 더 나은 방향과 방법을 찾느라 ‘창문 두드림 봉사단’ 회원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청일점 1명을 포함해 9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스터디는 조별로 각자 맡은 파트를 확인하며 시작해 수업현장에서의 경험담을 통한 효과적인 수업방향에 대한 조언, 학습코칭 부모코칭에 접목시킬 수 있는 최근 이론 소개, 초중고 각 연령대별로 그 시기의 특징에 맞게 어떻게 교육과정을 조정하고 거기에 담을 내용에는 어떤 것이 좋은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소명감과 가치가 담긴 목표를 찾아주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것인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조율하며 진행됐다.2시간 가까이 진행된 스터디 내내 그들이 발산하는 열정으로 인해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시간의 흐름과 함께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전해지는 감동 또한 진해졌다. 자기주도학습 활용한 봉사로 학습 나눔 공동체로서 선도적 역할 ‘창문 두드림 봉사단’의 출발점은 도봉구청에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진행한 ‘자기주도 학습코치 양성과정’이다. 당시 이 교육강좌에 참여한 수강생은 대부분 전업주부로 평소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은 있었지만 생소한 분야였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강의를 들을수록 자신 안의 열정이 살아남을 느끼고 이에 따른 스스로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더불어 도봉구 관내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12월 말 ‘창문 두드림 봉사단’이라는 동아리를 결성하게 된다. ‘창문 두드림 봉사단’은 ‘창문을 두드리면 창의적 사고가 열려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봉사단’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이후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아동센터 및 복지관에서 일주일에 한 번, 소규모 담임제 멘토링 형태로 2시간 가까이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법을 무료 지도하면서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함께 학업과 인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냈다. 더불어 봉사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우며 다수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신의 직업으로 연계, 현재 9명의 회원이 이대부속중학교를 비롯해 복지관 등에서 자기주도 학습코치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의여고 도봉고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8월 중순에는 사흘 동안 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 워크숍’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현재는 일주일에 한 번 스터디를 하면서 학습코치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동아리활동 통해 내안의 열정 살아나며 변화된 모습 발견 40대를 주축으로 30대에서 50대까지 20여 명이 포진해 있는 ‘창문 두드림 봉사단’. 봉사활동과 스터디 활동을 하며 느끼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방과후 강사로 활동 중인 강경화(37세)씨는 “구청에서 진행한 강좌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주도학습에 매력을 느끼게 되고, 도봉구 아이들의 발전을 위해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봉사를 통해 열정과 동기부여가 되고, 소외된 아이들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등 그들로부터 배운 게 더 많다”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방과후 강사로 일하는 정희경(48세)씨도 “사실 처음 봉사 갈 때 마음은 의사소통 정도의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막상 강사들을 따르며 진지한 아이들을 보니, 나 스스로 동기가 강화되고 배우게 된 점이 더 많았다”고 전한다. 방과후 강사를 하면서 공부방을 운영중인 손희정(38세)씨는 “평소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이 많았고, 강좌를 들으면서 내 자녀 그리고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배운 것을 사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에게도 나누면서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재미있게 봉사활동하면서 그 과정에서 배우고, 또 공부방 아이들에게 접목을 시키니 아이들과 엄마들 만족도가 무척 높아졌다”고 말한다. 과외교사로 활동중인 임은경(42세)씨는 “강좌를 듣고 스터디 하는 가운데 평소 공부에 대한 갈증이 해갈되면서 ‘아이들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능동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내 안의 열정이 살아났다”며 “어디선가 나를 필요로 하고 있고, 나로 인해 변화를 일으킨다는 생각에 살아 숨쉰다는 느낌이 든다”고 다부지게 이야기한다.유일한 청일점으로 방과후 강사로 활동 중인 강원구(34세)씨는 “이전까지의 삶은 참으로 수동적이었는데 활동을 하면서 책도 많이 읽게 되고 많은 변화를 겪었다. 내가 바뀌니까 바뀌지 않는 아이들이 눈에 보이고, 어떤 한 가닥 빛줄기만 있다면 아이들도 태양빛 가득한 밖으로 나올 수 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도 든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이 배우고 깨달아가고 있다”고 말한다.도봉구청 교육지원과 박순옥 평생교육팀장은 “창문 두드림 봉사단이 학습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이 활동 가운데 자신을 변화 발전시키며,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나아가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면 학교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도 생각하고 있기에 숨겨진 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맞춤형 치안’ 현장을 가다] (24) 강북경찰서 솔샘지구대 "현지 교대근무로 출동시간 앞당긴다"강북경찰서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할 때마다 도봉-미아로 구간을 피해 돌아가야 하는 '고초'를 겪어야 했다. 관할구역의 중심도로가 상습 정체구간인데다 출퇴근시간대에는 극심한 교통혼잡에 시달렸기 때문이다.강북경찰서 솔샘지구대는 이같은 정체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현지 교대근무제를 시작했다. 교대 근무를 위해 지구대에 들어오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근무자가 교대하는 시스템이다. 지구대에 들어와 직접 맞교대하는 횟수도 4회에서 2회로 축소했다. 교대 시간을 절약할 뿐 아니라 지구대까지 오가는 시간도 줄었다.솔샘지구대에 따르면 현장 도착시간이 평균 2분 55초에서 현지 교대근무제를 시행한 후 2분 28초로 30초 가량 앞당겨졌다. 지난 7월 솔샘지구대에 접수된 112신고는 모두 1093건. 도봉-미아로를 거쳐야 하는 신고의 경우 71건에 평균 도착시간이 3분 21초였다. 8월 17일 이후 도봉-미아로를 거친 현장 도착시간은 2분27초로 1분 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다.주지언 솔샘지구대장(경감)은 "상습정체구간에다 출퇴근 시간이 겹치는 때는 신고를 받고도 제자리걸음을 할 때가 있다"며 "구역별로 현장에서 교대를 하면 정체구간을 통과하지 않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검거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솔샘지구대의 주요 사건 발생 장소는 옛 미아4동 부근의 먹자골목. 하루 40여건의 112신고 사건 중 절반 이상이 이 곳에서 발생한다. 술집이 밀집돼 있어 주취 폭력과 절도 사건이 빈번해 늘 경계 대상인 지역이다.솔샘지구대 관할지역 인구 5만7000여명의 80%가 다세대다가구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항상 절도와 성폭력 등의 범죄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젊은 여성이 많은 지구대 관할지역은 창문 시건 장치가 허술해 성범죄에 노출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지구대는 문에 설치한 후 다른 사람이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하면 경보음이 울리는 치한퇴치 경보기를 나눠주고 있다. 주 대장은 "지역 주민들이 주거지 절도 사건과 성범죄 등에 불안감을 나타나고 있어 우선 CCTV를 설치하고 골목길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8
-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 이렇게 지원한다] 계획에서 교육·판로까지 일괄지원 3개 기업 지정, 일자리 12개 창출 … "자생력 키우는데 주력"서울 도봉구가 지역에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담부서를 만들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학교 강좌를 여는가 하면 대상 기업의 정관이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새롭게 고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뒤에도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 1호로 지정된 신우푸디스는 올해 초 서울형 사회적기업에 신청했지만 정관이 부적합해 탈락했다. 하지만 도봉구에서 실시한 사회적기업 관련 강좌를 듣고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 ◆정관 보완 등 준비과정에 기여 =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 필요한 수익의 2/3이상 사회환원과 청년층·부녀자들의 실업해소에 기여한다는 등의 내용을 보완했다. 지난 5월에 열린 사회적기업 학교 강의를 듣고 나서다. 신대철 신우푸디스 대표는 "올해 초 서울형 사회적기업에 신청했지만 조건이 미비해 선정되지 못했다"며 "도봉구에서 개설한 사회적기업 학교 강좌를 듣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 기업이 지역에서 판로를 개척해 자생력을 키우는데도 지원하고 있다.신우푸디스는 2년전부터 위탁급식과 종합식자재 등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남 친환경쌀클러스터 사업단, 별량농협 등 전남·경기 지역 8개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농산물은 서울지역 40여개 초·중·고교에 학교급식재료로 제공된다. 김연환 도봉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어린이 돌봄교실 급·간식용 식자재를 초등학교에 공급할 수 있도록 북부교육청에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사회적기업 지정은 물론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 2호 예비사회적기업인 한꿈월드는 도봉구 한마음복지문화원에서 기능성 천연비누를 생산해오다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했다. 구에서 실시한 사회적기업 학교 강좌에 참여하면서 지역내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한꿈월드 안 웅 운영이사는 "수익을 내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한꿈월드는 현재 12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으며, 구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2명과 북한이탈주민 2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전담부서 새로 조직 = 도봉구는 8개월간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구는 지난 1월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한 뒤, 3월에는 사회적기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4월과 5월에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규칙을 제정 공포했다. 또 5월에는 사회적기업 학교도 운영했다. 이를 위해 1월에는 사회복지과에 사회적기업팀을 만들었으며, 5월부터는 일자리경제과를 만들어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도봉구는 지난 1일 자치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우푸디스와 한마음복지문화원 한꿈월드 사업단, 메디컬아카데미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구로구와 양천구에 이어 세번째로 자체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했으며, 강북권 자치구로서는 처음이다. 기업체가 많지 않고 규모가 적은 지역의 특성에 비춰볼 때 자치구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지정으로 한 기업당 최대 4명의 신규 일자리를 지원, 12개가 창출된다. 구는 1인당 월 98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나 시에서 지원금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은 큰 의미가 없고, 자생력을 갖추고 주민과 결합된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확대규모가 어느 정도될지는 모르지만 모델기업을 만들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서울과학관 노원구 유치 확정 서울과학관 노원구 유치 확정하계동 산 11번지 일대 약25,839㎡의 규모, 2013년 건립 목표 그 동안 노원을 비롯한 도봉 등 4개 구가 치열한 유치활동을 벌였던 <서울과학관 유치>가 최종 노원구로 결정되었다. 노원구는 지난 29일 서울시로부터 서울과학관을 노원구 하계동으로 이전한다는 내용의 교육기술과학부 ‘서울과학관 부지선정위원회의 심의결과’를 공식 통보받았다. 이번 과학관 유치는 그간 지역을 "교육중심 녹색복지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구와 지역 내 과학관 유치를 바라는 주민 29 만명 서명 참여 등을 통해 끈질기게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현재 종로구 창경궁 옆에 위치한 국립서울과학관은 하계동 산 11번지 불암산 도시자연공원 일대 약25,839㎡의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국립서울과학관 부지 선정위원회는 지난 19일 건립 예정부지의 현장실사에서 "부지가 넓고 불암산이 아름다운 경관과 과학관이 잘 어울릴 것 같다"며 "구의 많은 학교와 학생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구 관계자는 전했다.또한, 정부와 서울시는 상설전시관의 다양한 전시물 확보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의 전시물을 순회 전시키로 하는 등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국·내외 과학 전시물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전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2013년까지 과학관 건립을 마칠 예정이다. 과학관 신축 사업비는 약 480여억원으로 정부와 서울시가 건립 후, 서울시에서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과학관 주변에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과학관(Feels-on-Science) ,불암산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과학관(Eco-Science),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인간 중심의 과학 공원(Science-park)도 조성되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 2116-3237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