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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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영재교육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SW 인재 양성 대입 수시전형에서 학생부 위주의 전형(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은 확대 추세에 있고,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이하 ‘SW특기자전형’)의 경우 지식정보화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야하는 미래사회의 요구에 따라 계속 확대되고 있다. 정보통신(IT) 분야에서 탁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대학 ‘SW특기자전형’ 진학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양재동의 ‘한국IT영재교육원’을 찾아가봤다.확대되고 있는 SW 중심 대학, SW특기자전형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알파고,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은 이제 우리에게 친숙한 용어가 되었다.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식정보화사회를 대변하는 용어들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부는 SW 관련 학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늘려 재능 있는 SW 인재들을 육성하는 ‘SW 중심 대학’을 선정하고 있고, 2019년에 5개 대학이 추가돼 현재 ‘SW 중심 대학’은 35개 대학이다. 이 대학들의 ‘SW특기자전형’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울·수도권 16개 대학의 경우 2019학년도에 401명을 모집했으며, 2020학년도에는 59명이 늘어난 460명을 모집했다.‘한국IT영재교육원’ 김홍진 학장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 학교당 100억 원 정도의 정부지원을 받게 되므로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세종대 등 서울·수도권의 명문대학들과 지방의 거점대학교들이 이에 해당된다. 이 대학들은 2018학년도부터 SW특기자전형을 실시했는데, 대학마다 전형방법이 달라 논술처럼 시험을 보기도 하고 진행한 프로젝트를 프레젠테이션 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SW 영재교육, 기초교육부터 논리적 체계적으로 실시해야그렇다면 SW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언제부터 교육을 받으면 좋을까? 이미 초등학교에서부터 코딩 교육이 의무화돼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인정한 상태다. 그렇지만 실제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코딩 교육은 만족스러운 수준이 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다.‘한국IT영재교육원’ 김지혜 팀장은 “초·중·고 정보교과 의무 이수 시간은 최소 34시간이고 대부분의 학교들이 68시간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준이 다른 학생들이 모여 있는 상태에서 34~68시간의 교육과정은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학교별로 교사의 자질 차이가 크고 공립학교에는 실력을 제대로 갖춘 교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학교에 따라서는 정보교과는 비주요 과목이기 때문에 편파적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관련 교과 활동이 학생부에 세부능력특기사항으로 기재되어야 하는데, 1주일 2시간씩 한 학년의 교과 편성으로는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김홍진 학장은 “코딩교육은 기초교육이 필요하고 논리적,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자료구조, 데이터베이스, 통신, 정보보안 등에 대해 이해하고 코딩을 배워야하는데, 소규모 학원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기본적인 이해는 부족한 채 코딩부터 가르치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은 어렵고 힘든 것이라고만 생각하게 된다”고 조언했다.전공 석사 & 5년 이상 실무 경력의 전문 교수진이 진행하는 SW 영재교육지난해 10월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사회적인 요구에 따라 SW 영재교육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자신문사와 MOU를 체결하고 SW특기자전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IT영재교육원’을 설립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20년 이상 대학 학위과정을 운영해왔고, 교육부 지정 체험학습기관으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공 석사 5년 이상의 실무 경력 전문 교수진을 확보한 강점을 활용해 IT영재교육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아울러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초·중·고 코딩 교사 양성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한국IT영재교육원’의 자문교수인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박진호 교수는 “SW 영재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개성을 인정하고 그들의 도전정신과 재능을 어떻게 하면 마음껏 발휘하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며 지혜를 모아가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는 IT 분야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SW 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한국IT영재교육원’은 영재를 뽑아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학생들을 소프트웨어 면에서 영재로 양성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또한 고교학점제가 실행되면 ‘한국IT영재교육원’에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두 가지 트랙으로 SW 영재교육 프로그램 진행‘한국IT영재교육원’의 커리큘럼은 어떻게 진행될까?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트랙1은 1년 정규과정이고 트랙2는 6회 단기과정이다.정규과정은 중고생(중1~고2)을 대상으로 하고 1년(36주)간 주1회 3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정보보안, 융합스마트, 게임, 콘텐츠디자인 등의 분야를 다루며, 특히 정보보안과 융합스마트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흥미 유발 교육과정을 비롯해 정보올림피아드 및 IT경진대회 등도 준비하게 된다. 트랙2는 주1회 6회에 걸쳐 진행되는 단기과정으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과정이다. 트랙1과 트랙2를 모두 이수하게 되면 보다 특화된 SW 관련 자질을 갖추게 된다.AI(인공지능)를 하려면 수학에서 행렬을 잘 알아야 한다. 그런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겉핥기식으로 대충 배운다. 대학에서는 고교과정으로 생각하고 배우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대학에서 공부할 때 어려워한다. ‘한국IT영재교육원’의 정규과정에는 알고리즘이 포함돼 있어서, 인공지능 학습모형을 만드는 행렬식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김홍진 학장은 “클라우드 1위 기업인 아마존의 AWS(아마존 웹 서비스)는 고성능 서버를 이용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AWS를 이용하려면 인증이 필요하다. AWS를 교육하는 기관은 한국에 몇 곳 없는데 ‘한국IT영재교육원’도 자격을 취득했다. 중고생들도 클라우드 개념을 익혀 진로에 적합한 강점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어떤 학생들에게 SW 영재교육이 적합할까? 김홍진 학장은 “기성세대들은 국·영·수를 잘하면 우수한 학생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빠져 성적이 오르지 않았던 학생들 중에 SW를 잘하는 학생들이 있다. 아무래도 컴퓨터에 관심이 있고 컴퓨터공학 쪽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적합한 교육이 될 것이고, SW특기자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학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2020-01-30
- 대학생활을 꿈꾸는 중고생 위한 학업 동기부여 1~2월은 학기 중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시기다. 학업에 매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별 견학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심 대학을 직접 탐방하고 학과 정보와 대학생활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진로와 입시에 도움이 되는 서울 주요 대학 견학 프로그램 정보를 모아봤다.자료참조 각 대학 홈페이지 & 전화 문의고려대학교대학생활부터 관심학과, 캠퍼스 라이프까지!고려대학교 견학 프로그램은 고려대 학생 홍보대사 ‘여울’을 주축으로 진행되며, 견학 형태는 단체 견학과 정기 견학으로 나누어져 있다.오는 1월 18일(토) 낮 12시 40분 고려대 과학도서관 정기견학이 예정(1월 7일 게시판 공지) 되어 있으며, 개인이나 20인 이하 소규모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고려대 정기 견학은 여울 홈페이지에 매월 날짜가 공지되므로 수시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2월 정기 견학은 추후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지될 예정이다.1월 정기 견학은 1부 고려대학교 소개, 대학생활 안내(1부 사회자: 문대식, 김유림 홍보대사), 2부 관심학과의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 3부 캠퍼스 라이프 in 고려대학교(3부 사회자: 남궁종욱, 민현성 홍보대사) 총 3부로 꾸며진다.당일 과학도서관 앞에서 오후 12시 40분까지 모인 후, 홍보대사들의 인솔에 따라 과학도서관 내부로 이동할 예정이며 별도의 승인 전화가 가지 않으므로 신청 후 방문하면 된다.●장소 : 고려대학교 과학도서관(안암역 4번 출구)●문의 : 02-3290-2675동국대학교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동국대학교 견학 프로그램 중에 정기 견학은 중고생 개인과 소그룹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동국대 학생 홍보대사 ‘동감’과 함께하는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캠퍼스 곳곳을 학생 홍보대사들과 함께 걸으며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보고, 109년 역사를 가진 동국대학교의 전통과 비전, 미래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진행일자 기준 3일 전(주말 및 공휴일 제외)까지 접수를 받는다. 단, 신청 인원이 5명 미만일 때 신청이 취소될 수 있다.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글쓰기를 누른 후 정기 견학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되며, 게시 글 순서 기준으로 선착순 등록 마감이다. 최대 인원(50명)이 마감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1월 정기 캠퍼스 투어는 오는 1월 18일(토)이며, 현재 2월 정기 캠퍼스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장소 : 동국대 팔정도 코끼리상 앞●문의 : 02-2260-3027서울대학교대학 역사부터 학과학교생활까지 홍보관 견학서울대학교는 학생 홍보대사 ‘샤인’이 캠퍼스 투어 가이드를 하는 ‘서울대 홍보관 견학’이 서울대 64동 103호에서 진행된다.서울대 역사, 학과 소개, 학교생활 소개 등 서울대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홍보대사를 통해 듣고 질문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활동은 실내에서 이루어진다.견학 프로그램은 매주 평일(화~금요일, 월요일 제외) 오전 11시~12시 30분, 오후 4시~5시 30분 매주 8회 진행된다. 단, 사전에 예약해야 하며, 소수의 인원도 신청 가능하지만 신청자가 최소 10인 이상이 되어야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자유 관람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가능하며, 최대 15명으로 인원 제한이 있다.예약은 관람일 2개월 전(매월1일) 부터 2주 전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장소 : 서울대 홍보관(64동 BK커뮤니케이션센터 103호)●문의 : 02-880-5062 학생지원과성균관대학교학과와 전형 소개부터 재학생 멘토링까지!성균관대 오픈 캠퍼스 투어는 20명 이하(학부모 및 교사 포함)로 인원수 제한이 있으며, 3개월마다 각 분기별로 진행하는 대학 견학 프로그램이다. 2020년 첫 투어는 오는 2월 8일 토요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열리며,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 통합으로 진행된다. 입학처 소속 성균관대학교 공식 홍보대사 알리미가 진행하고 주최하는 행로 공부법을 비롯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학과와 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투어 프로그램은 실내 투어(학과와 전형 소개)부터 캠퍼스를 직접 돌아보는 캠퍼스 투어, 재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다양한 기념품이 준비된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된다. 단, 예약자 소속 초등학생 및 유아 동반 시 신청이 불가능 하며 일반인 신청은 가능하다. 성균관대학교 공식 홍보대사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오픈 캠퍼스 활동사진을 열람할 수 있다.●장소 :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서울 종로구 소재)●문의 : 02-760-1000 입학처숙명여자대학교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개인 투어숙명여대 캠퍼스 투어는 평일에 단체 투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인 투어가 진행된다. 개인 투어의 경우 현재 1월은 마감된 상태이며, 2월 개인투어는 29일(토)이 신청 가능하다. 숙명여대 홍보대사 ‘앰배서더’는 행사 의전과 시설투어 등을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는 숙명여대 재학생이 투어를 지원한다.●장소 : 숙명여대 정문 앞(특별한 요청이 없을 시)●문의 : 02-710-9067 홍보실, 02-2077-7012 앰배서더방연세대학교매월 넷째 주 토요일 정기 견학연세대학교 정기 견학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홈페이지 견학 신청 사이트에서 매월 1일(토일요일,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오전 9시에 오픈한다. 중·고등학생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25명 이내로 인원수를 제한하며, 신청자는 견학일 오후 1시 50분까지 연세대 언더우드동상 앞에서 학생 홍보대사 I.N.延(인.연)이 가이드를 진행한다.●장소 : 연세대학교 언더우드동상 앞 집합●문의 : 02-2123-2114 연세대 신촌캠퍼스 대표번호※ 서울 주요 대학 중에 건국대, 경희대, 동덕여대, 서강대, 숭실대, 한국외대, 한양대는 단체 견학 프로그램만 진행하며, 홍익대학교는 홈페이지 내 ‘캠퍼스VR 투어’가 있다. 동덕여대는 방문 희망 날짜 2달 전부터 1주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립대학교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정기 캠퍼스 투어가 진행된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개인이 신청(현재 2월 신청 가능) 할 수 있다. 중앙대는 상시 캠퍼스 투어(견학일 2달 전, 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현재 3월 견학일 신청은 이미 1월 2일 오전에 신청 접수 시작)와 오픈 캠퍼스 투어(여름방학과 겨울방학만 진행. 12월, 7월 신청 가능)가 진행된다. 이화여대는 15인 미만의 단체 혹은 개인 방문객을 위한 캠퍼스 견학(정기 견학) 프로그램이 있지만 여름방학 때 연 2회 개최된다. 겨울방학에는 오는 2월 중에 ‘이화 In Day’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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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 고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종혁 학생(백신고) 입시개편안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했다.백신고등학교(교장 강석중)의 이종혁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지역균등),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면접형), 고려대 컴퓨터공학과(학교추천2), 한양대 미래자동차학과(교과전형), 성균관대 공학계열 이렇게 6장의 수시원서를 지원했다. 이중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에 최종 합격하여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입학을 앞두고 있다. 통신업계에 종사하시는 아버지가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코딩을 독학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공학도의 꿈을 키워왔다는 이종혁군. 대학에 진학해 컴퓨터 언어와 통계학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종혁 학생의 수시합격 스토리를 정리해봤다.과학중점반, 좋은 면학분위기와 프로젝트 수업 입시에 유리하게 작용백신고등학교는 과학중점고등학교로 현재 과학중점반(이하 과중반)을 운영 중이다. 2학년부터 과중반의 과제연구 프로젝트 수업과 과학 교과 심화(Ⅱ) 과정을 이수한 이종혁 군은 이것이 진로진학에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과중반 모든 학생이 하나의 주제를 선정, 연구와 실험을 거듭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제연구’ 과목은 과학적 소양을 쌓고, 생기부의 전공 적합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 것 같다”라며 “물론, 과학Ⅱ(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과목을 모두 공부하며 내신을 관리하는 것이 무척 힘겨웠지만, 덕분에 과중반 친구들 모두 좋은 면학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급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이종혁군은 1학년 1.1/ 2학년 1.3/ 3학년 1.3 후반이라는 우수한 내신 성적을 꾸준히 유지했다. 종혁 학생이 전하는 내신 성적의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시험 2주 전까지 수업시간에 최대한 충실할 것’. 이후 2주 동안 수업내용을 반복 학습하고, 문제풀이에 임했다.교내수상 등 비교과 활동 화려하진 않지만, 적극적으로 참여교내수상 내역을 묻는 질문에 “교과우수상을 제외하면 교내대회 수상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다. 하지만 교내대회를 비롯한 학교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했으며 그 과정에서 느끼고 성장한 것에 의미를 뒀다”라고 말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교내대회로 2학년 때 동상을 수상한 소논문대회를 꼽았다. 3인 1조로 참여한 대회에서 방진 마스크의 성능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방진 정도를 분석해 소논문을 작성했다.동아리 활동을 묻는 말에 “1학년 때 생기부 작성에 고민하면서 관심 분야를 정해 일관성 있게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1학년 학교대표 과학동아리에 지원해 떨어졌지만, 불합격한 친구들끼리 ‘수학과학문화연구부’를 조직해 학술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2학년 때는 전기전자전공 관련한 신설 동아리에서 전기회로를 조립해보며 관심과 흥미를 높였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아두이노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회로 구성법을 습득하고 컴퓨터 언어를 익히는 심화학습을 경험했다.‘꿈의대학’과 ‘교육과정 클러스터’ 진로선택의 결정적 역할이종혁 학생은 ‘경기꿈의대학’ 개설 강좌를 통해 빅데이터 자료 분석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한다. 다양하고 방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R 프로그램’을 운용해 보고, 이 분야를 더 연구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향후 대학진학 후 진로를 구체화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하나 백신고 교육과정 클러스터 강좌도 진로선택에 도움이 됐다. 생기부 작성 내용을 늘리고 싶어 생명과학Ⅱ 강좌를 신청했는데, 기대 이상의 경험을 했다. “대학에서 다루는 전공이론을 접할 수 있었고, 박사과정에 있는 지도 선생님과 대학실험실에서 DNA 복제실험 등의 실습을 할 때는 마치 전문연구원이 된 것 같았다. 전공을 미리 체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데 이 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며 강력히 추천했다.내신 성실히 챙긴 경험, 수능 고득점과도 연결고교생활 동안 가장 고전했던 과목을 물어보니 ‘수학’이라는 예상 밖의 답변이 돌아왔다. “1, 2학년 내내 시간이 부족해 항상 불안했다. 하지만 ‘언젠가는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았다. 3학년이 돼서야 문제풀이에 속도가 붙고, 시간 안배 요령을 터득했다”고 말했다. 이종혁 군의 이러한 성실함은 수능에서도 빛을 발했다. 국어1, 수학1, 영어1, 화학Ⅰ3, 지구과학Ⅱ3 이라는 등급을 기록했다. “학년이 오를수록 ‘나는 수시 버렸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적지 않은데,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내신을 최대한 챙기길 권한다. 내신을 챙긴다는 것은 학교생활에 충실하다는 것이고, 이러한 태도는 학교성적뿐만 아니라 수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조언했다. 2020-01-10
- 2020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입 수시 이월 인원 지난 연말인 12월 31일에 각 대학의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끝났다. 서울대를 포함한 각 대학은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 모집 인원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 발표하고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향후 고3 수험생들의 2021학년도 대입 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2020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 변동 사항과 특징을 살펴봤다.서울대 175명, 연세대가 가장 많은 242명지난 연말 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교가 발표한 2020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의 수시 이월 인원 내역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발표한 서울대 175명을 포함해 연세대가 2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 216명, 이화여대 99명, 서울시립대와 홍익대가 각각 97명, 성균관대 63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표1. 2020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일반전형)대학명2020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일반전형)최초 모집 인원최종 모집 인원수시 이월 인원서울대학교 684 859175연세대학교1,1361,378242 고려대학교670886216서강대학교47352956성균관대학교1,1281,19163한양대학교86789225이화여자대학교78388299중앙대학교1,1551,21863경희대학교1,4591,51152외국어대학교(서울)1,6761,6760서울시립대학교63573297건국대학교1,1911,21322동국대학교84289149홍익대학교(서울)9871,08497숙명여자대학교 69772125군별 모집에서 수시 이월로 모집인원이 변경된 곳을 좀 더 살펴보면 성균관대는 일반전형 최초 모집인원이 가군 532명, 나군 596명 총 1,128명에서 최종 가군 579명, 나군 612명 총 1,191명으로 63명 증가했다. 중앙대(안성캠퍼스 포함)의 변경전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1,155명에서 1,218명으로 수시 이월 인원은 63명으로 가군 233명, 나군 315명, 다군 383명 모집했다. 경희대는 가군 수능위주 전형에서 587명, 실기위주 142명, 나군 수능위주 712명, 실기위주전형 70명, 총1,511명을 최종 모집해 최초 1,459명보다 52명 늘어났다. 건국대는 변경 전 가군 490명, 나군 584명, 다군 117명에서 에서 변경 후 가군 503명, 나군 591명, 다군 119명, 총 1,213명 수시 이월 인원은 총 22명이다. 동국대는 기존 가군 462명 나군 380명 모집에서 최종 가군 495명 나군 396명 모집으로 총 842명에서 891명으로 늘어 수시에서 이월된 인원은 49명이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캠퍼스)는 총 모집인원으로는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 이월 인원의 변동이 없었으나 군별 모집 인원에서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약간의 변동이 있었다. 한국외대(서울캠퍼스)의 최초 모집인원은 가군 185명, 나군 354명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가군 190, 나군 370명으로 변동됐다.이월 인원 규모가 감소한 대학과 증가한 대학으로 양분화이번 2020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의 수시 이월 인원의 특징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대의 경우는 전년 대비 그 규모가 소폭 감소했지만,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은 전년 대비 이월 규모가 소폭 늘었다. 서울대의 수시 이월 인원 수치인 175명은 지난 2019학년도의 217명에 비해 42명이 줄었다. 고려대는 216명이 수시 이월돼 전년 대비 이월 인원 숫자가 23명이 줄었고 연세대는 242명이 이월돼 전년 대비 25명이 감소했다. 이외에도 이화여대의 경우 최근 3년간 수시 이월 인원 숫자가 계속 줄었는데 이번 2020학년도 입시에서는 99명으로 늘어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는 지난 2019학년도에 수시 이월 인원 수가 대폭 감소했었지만 2020학년도에는 오히려 이월 인원이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표2. 주요 대학교 수시 이월 인원 비교(정시 일반전형) (단위: 명) 2020학년도2019학년도2018학년도2017학년도서울대175217 175222연세대242 267297336고려대216239190130서강대56689440성균관대636918569한양대25123215중앙대학교63379278경희대학교523887120이화여대99739697수시 이월 인원, 정시의 지원 경쟁률과도 연동수시 이월 인원은 각 대학에서 수시 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변동이 생긴 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에 반영된 인원이다. 수시 이월로 정시 모집인원이 달라지는 대표적인 경우인 서울대를 살펴보면 치의예과와 자유전공학부는 당초 수시로만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수시 이월 인원으로 인해 정시에서 치의예과는 2명, 자유전공학부는 3명을 새로이 모집했다.각 대학은 정시 원서접수 전에 최종적으로 확정된 수시 이월 인원을 각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약 2~3일 전에 발표되는 수시 이월 인원은 정시에서의 모집인원 변동을 의미한다. 정시에서 모집인원 변동은 정시의 지원 경쟁률과도 연동되는 사항으로 정시는 막판 경쟁률로 인해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을 만큼 경쟁률도 주요 변수 중의 하나다. 수시 이월 인원으로 달라지는 최종 모집인원을 참고해 최종 지원을 결정하는 등 정시 상담을 마친 후에도 반드시 수시 이월이 반영된 정시요강을 토대로 최종적으로 정시 전략을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한다.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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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년제 대학들이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했고, 각 대학은 접수 첫날부터 마감일까지 경쟁률을 여러 차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정시 지원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학의 2020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2019, 2020학년도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발표자료’※최종 지원현황은 대교협 대입지원위반자 현황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서울 상위권 주요 대학 경쟁률 하락중앙대는 지난해에 이어 경쟁률 1위2020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지원 결과 서울지역 상위 11개 대학의 경쟁률이 2019학년도 대비 하락했다. 서울시립대 나군 경쟁률만 지난해 7.56:1에서 10.72:1로 상승했고, 고려대(4.39:1→4.37:1)와 이화여대 가(수능전형)군 (3.86:1→3.83:1)로 미세하게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다수 대학들의 대체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특히 서울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정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경쟁률은 오히려 하락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정시 지원자 수도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수능의 변별력이 확보돼 상위권에서 동점자 수가 감소하면서 서울 주요 대학의 경쟁률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앙대(다군)였으며 20.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정시 원서 접수는 서울대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다른 대학들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었다. 중앙대(다군)와 시립대(나군)를 제외하면 지원 첫날 경쟁률 1:1을 넘는 곳이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 마감일에 접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020 VS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대학모집군2020학년도 경쟁률최고 경쟁률모집단위2019학년도 경쟁률서울대학교가3.40:1디자인학부(공예) (27:1)3.58:1연세대학교(서울)나4.59:1아동·가족학과(인문) (11.46:1)5.01:1고려대학교(서울)나4.37:1한문학과 (7.67:1)4.39:1서강대학교가4.74:1사회과학부 (6.25:1)5.98:1성균관대학교가5.46:1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8.85:1)5.97:1나3.67:1스포츠과학 (7.29:1)4.45:1경희대학교가(수능위주)5.01:1영어영문과 (12.79:1)5.82:1가(실기위주)6.19:1기악과-트롬본 (25.00:1)6.26:1이화여자대학교가(수능전형)3.83:1초등교육과 (8.18:1)3.86:1가(실기포함)4.61:1체육과학부 (11.10:1)5.41:1중앙대학교가4.17:1체육교육과 (5.88:1)5.20:1나4.45:1유아교육과 (12.30:1)5.01:1다20.14:1창의ICT공과대학 (29.16:1)21.97:1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가5.49:1베트남어과 (10.70:1)6.75:1나4.31:1국제통상학과 (9.32:1)4.54:1한양대학교(서울)가7.39:1연극영화학과연기 (22.25:1)7.90:1나3.74:1영어교육과 (6.86:1)3.87:1서울시립대학교가4.60:1음악학과-관악호른 (10.00:1)4.68:1나10.72:1나노반도체물리학과 (55:00:1)7.56:1※ 연세대의 최고경쟁률은 일반계열 중 최고경쟁률 모집단위임.2020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지원 기간 경쟁률 추이대학모집군12월26일12월27일12월28일12월29일12월30일12월31일직전최종서울대학교가0.17:10.58:1직전최종 1.57:13.40:1연세대학교(서울)나 0.21:10.63:10.88:11.31:12.53:14.59:1고려대학교(서울)나0.20:10.51:10.76:11.26:12.40:14.37:1서강대학교가0.13:10.35:10.62:11.16:12.80:14.74:1성균관대학교가0.18:10.44:10.77:11.42:13.60:15.46:1나0.13:10.32:10.53:10.97:12.33:13.67:1경희대학교가(수능위주)0.33:10.41:10.66:11.25:12.67:15.01:1가(실기위주)0.72:10.96:11.63:12.68:14.78:16.19:1이화여자대학교가(수능전형)0.34:10.43:10.60:11.10:12.43:13.83:1가(실기포함)0.60:10.68:11.15:11.98:13.80:14.61:1중앙대학교가0.23:10.33:10.49:10.94:12.60:14.17:1나0.22:10.27:10.45:10.92:12.49:14.45:1다1.74:12.42:13.72:16.58:114.46:120.14:1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가0.16:10.21:10.41:10.89:12.16:15.49:1나0.14:10.18:10.26:10.63:11.84:14.31:1한양대학교(서울)가0.73:10.97:11.54:12.58:15.13:17.39:1나0.26:10.37:10.56:10.95:12.12:13.74:1서울시립대학교가0.40:10.50:10.81:11.47:13.58:14.60:1나1.42:11.83:12.87:14.26:18.64:110.72:1※ 경쟁률 발표 시간①접수 첫날부터 마감 하루 전날까지는 대체로 오후 5시에 공지(서울대 오후 3시, 고려대 오후 4시)②마감 직전 경쟁률 시간: 연세대/고려대/경희대/한국외대 오후 2시, 서울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중앙대 오후 3시, 서울시립대 오후 4시 기준임.서울대 3.40:12019학년도(3.58:1)보다 경쟁률 하락의예과 2.77:1, 치의학과 10.50:1, 수의예과 4.38:1, 경영대학 2.52:1지난해 12월 28일 오후 6시 서울대 정시 원서접수가 마감되면서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3.40:1로 나타났다. 2020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859명이었고, 2,922명이 지원해 3.40:1의 경쟁률을 올렸는데, 이는 2019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 3.58:1과 비교해 다소 하락한 수치이다. 2019학년도에는 일반전형 901명 모집에 3,224명이 지원해 3.58:1의 경쟁률이었으며, 2018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4.36:1이었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공예)로 1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27.00:1이었으며, 불어교육과(2명 모집 23명 지원, 11.50:1), 치의학과(2명 모집 21명 지원, 10.50:1), 자유전공학부(3명 모집 29명 지원, 9.67: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경쟁률이 1.75:1인 사범대학 수학교육과(8명 모집 14명 지원)이며, 그 다음은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44명 모집 83명 지원, 1.89:1)이다.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인 경영대학은 2.52:1(58명 모집 146명 지원), 경제학부는 2.57:1(51명 모집 131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고, 의예과는 2.77:1(30명 모집 83명 지원)이었다.원래 수시 100% 선발 모집단위였던 학과 중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있어 관심을 모았던 치의학과(2명 모집)는 10.50:1, 수의예과(8명 모집)는 4.38:1을 기록했다.서울대는 다른 상위권 주요 대학들과 달리 하루 빠른 12월 2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는데, 첫째 날인 26일 15시 기준으로 1:1을 넘어선 모집단위는 미술대학 디자인학부(공예) 3:1, 조소과 1:1, 자유전공학부 2. 2020-01-09
- 대입&고입 입시전문, ‘TELEO(텔레오) 입시전문학원 대치점’ 2015 개정 교육과정 첫 세대인 올해 고3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입은 기존 입시와 크게 달라진다.따라서 달라진 수능을 비롯해 교육부가 발표한 정책들을 반영한 각 대학의 입학 요강을 철저히 분석해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해마다 고입 및 일반고·자사고·국제고·외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맞는 진학지도로 확실한 대입 성과를 거두고 있는 ‘텔레오 입시전문학원 대치점(이하 대치 텔레오)’의 안동헌 원장은 “무작정 공부만하면 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현 입시에서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 중요기 때문에 정확한 입시 분석을 토대로 진로진학에 필요한 학업능력과 관리능력을 학교 교육과정에서 향상시킨 학생들이 입시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정시 전형 확대에도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여전히 높다EBS 학생부 전담 컨설턴트 및 대형 입시학원 입시 컨설턴트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안동헌 원장은 “정시 전형이 40%로 확대되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여전히 많다”며 “서울대는 교육부의 정시 전형 확대 정책에 따라 수시 전형 선발비중을 2021학년도에는 76.8%에 이어 2022학년도에 69.7%로 줄일 예정입니다.그러나 논술 전형을 실시해온 연세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 등은 논술전형을 폐지하면 정시 전형 비율을 높일 수 있어 실질적인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비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정시 전형의 확대가 곧 학생부종합전형의 폐지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라고 조언했다.오히려 달라진 대입 환경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 고1부터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높아졌다.‘텔레오 진로진학컨설팅’으로 경쟁력 갖춘 학생부, 입시 결과로 확인대치 텔레오의 입시지도 경쟁력은 불리한 내신 성적에도 불구하고 상위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 “국제고와 자사고에서 4~6등급 내외의 성적이었지만 고입부터 ‘텔레오 진로진학컨설팅’으로 학교생활에서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은 수시 전형으로 SKY를 비롯한 상위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분야별 전공강사와 전문 컨설턴트가 함께 하며 개별학생들의 진로에 맞춰 학교 교육과정에서 독서와 진로활동, 그리고 탐구활동에 이르기까지 학업능력과 진로분야 역량을 강화한 학생 종합관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도했기 때문입니다.”이처럼 서울대를 비롯해 다수의 상위 대학 합격생들을 배출하며 축적해온 데이터들로 구축한 ‘텔레오 진로진학컨설팅’은 대치지역 학교들과 주요 자사고 및 외고 등의 수행평가 항목까지 모두 꿰고 있을 정도의 정확하고 세밀한 분석이 강점이다.더욱이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전문 컨설턴트가 SNS 상시 코칭으로 학교생활에 바쁜 학생들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통한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학생의 수행능력과 진로분야 심화 탐구능력 키우는 학원“대치 텔레오는 학생들의 수행능력을 키워주는 학원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스스로 기초부터 심화활동까지 계획하고 활동하며 수행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라며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과제형 수행평가 금지처럼 어떤 제도적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학업역량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대입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다시 말해 정확한 대입 분석을 통해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업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들을 계획하고 실천해 이를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하고 자기소개서에서 확장시킬 수 있도록 제시해줌으로써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워준다.많은 변화로 복잡해진 대입에서 원하는 결과를 거두기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면 대치 텔레오의 1:1 방문상담을 추천한다. 특히 간단한 서류 컨설팅이 1회 무료로 진행되니 놓치지 말자.문의 02-569-7171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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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하소진 학생(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20학번/혜성여고) 인류의 면역체계 강화를 위해 DNA를 연구하고 싶다는 하소진 학생(혜성여고 졸업예정), 3월이면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20학번이 된다. 고려대 생명공학부,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원대 수의예과까지 수시 4곳에 합격한 소진 학생의 고교 내신 평균은 1.2등급. ‘원래부터 잘했겠지’라는 생각과는 달리 중학교 때 성적은 중상 정도였다고 한다. 하소진 학생을 만나 중학교 때보다 고등학교 때 더 잘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다.한 과목을 잘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따라 온다누구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게 하는 하나의 계기 말이다. 하소진 학생에게는 고교 첫 시험이 그것이었다. “중학교 때는 성취도 20% 정도로 평범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본 내신에서 수학 전교 1등을 했습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25명 정도만 선발하는 오페스 반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다음부터는 그 반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과목까지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혜성여고의 수학 시험은 서술형이 70%로 쉽지 않은 난이도다. 대부분의 학생이 중학 때보다 현저하게 낮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 현실. “중3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체험활동 위주의 전환기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이때 저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꾸준히 수학 개념을 서너 번 반복해서 연습했습니다. 학원은 수학학원 하나만 다녔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이 한 번의 성공 경험은 나비의 날개 짓이 태풍을 일으키듯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 “원래 국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수학, 과학은 답이 딱 정해져있는데 반해 국어는 출제자의 의도나 표현상의 특징 등이 매번 달라지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학도 1등 했는데 국어도 잘해야지 하는 생각에 문제집을 대여섯 개씩 풀며 준비했습니다. 많이 풀다보니까 왜 그런지가 분명해지면서 결과도 좋아졌습니다.”이렇게 한 과목씩 차례로 점령해가다보니 1.2라는 내신등급에 도달해 있더라는 것. “한 과목이라도 좋아하는 과목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잘하게 만들면 좋습니다. ‘이 과목은 1등급이니까 이제 다른 과목 해야지’가 아니라 ‘만점으로 1등급 받아야지’ 라는 각오로 소홀하지 않으면서 그 경험을 다른 과목으로 전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알고, 이기는 것도 이겨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이긴다고 했다.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소진 학생은 하나의 성공 경험이 또 다른 성공을 이끌어 낸다는 것을 보여준 최고의 사례로 보인다.어떤 자리냐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했냐가 리더십소진 학생은 고교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 있었던 활동으로 과학 자율동아리 ‘C6H6’의 리더를 맡았던 경험을 꼽는다. “3학년 때 화학 선생님이 과학고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전문 기계들을 다뤄 실험을 한다고 하시며 일반고는 그런 기회가 부족하다고 안타까워하셨어요. 저는 평형상수 결정 실험을 진행할 동아리를 만들고 서울시과학전시관에서 단색광을 투과시켜 흡광도를 정확히 측정해 주는 분광 광도계가 있는 실험실을 대여했습니다. 여러 번 실험이 어려우므로 실험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계획했고 목표에 부합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분광 광도계의 영문 매뉴얼을 해석해 가며 작동 방식을 익히고 계획한 대로 데이터를 얻었을 때는 과학고 못지않은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정말 뿌듯했습니다.”이러한 과정은 고스란히 자기소개서 2번 항목에 담겼다. 문제를 설정하고 동료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성과를 낸 활동은 대학이 가장 선호하는 자소서 내용 중 하나다.자존감 잃지 않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라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고교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멘탈관리’라고 대답한다. 성적 고민을 마땅히 얘기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너는 잘하면서 왜 그러냐며 제 말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는 1등급이 1명인데 제가 1등급이고 다른 친구가 1점 차이로 2등급이 되었다면 그 친구가 속상해 하더라도 제가 위로할 수가 없습니다.”하지만 일찍 주목을 받았기에 지켜야 한다는 사실이 늘 불안할 수밖에 없다. “솔직히 친구가 슬럼프가 올 때 함께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휘말리지 않고 본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이럴 때 저한테 손 편지를 썼습니다. ‘너 어쩌려고 그러니’, ‘넌 똑똑하니까 하면 된다’, ‘지금까지 한 게 아깝잖아’ 등 칭찬도 해주고 다독이기도 합니다.” 3월에 썼던 편지를 6월에 다시 읽어보며 ‘저때도 저랬는데 잘 버텼잖아’라고 하면 용기가 났다고 한다.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남들 눈치 보며 따라가지 않도록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는 노하우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 과목이라도 꼭 좋아하는 과목을 찾아서 성공하는 경험을 쌓길 바랍니다”라고 권한다. 소진 학생이 나눠주는 성공 DNA를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주요 교내 활동 : 오페스(OPES)반, 수학 영재학급(1학년), 과학 영재학급(2학년) 등▶자소서 독서 : <이중나선(제임스 왓슨)>,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 지글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전방욱)>▶교내 상 : 창의인성한마당 발표부문 금상, 수학경시대회 금상 등 다수▶비교과 활동 : 상설동아리 <가이아>, 자율동아리 <C6H6>,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표.수시 지원 대학대학학과전형명수능최저합불서울대학교식품·동물생명공학부지역균형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고려대학교생명공학부학교추천Ⅱ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성균관대학교글로벌바이오메티컬공학과학종(학과모집)없음○인하대의예과교과3개 영역 각 1등급×경상대의예과교과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강원대수의예과교과3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2020-01-09
- 논술과 면접, 미리 대비하여 대학을 바꾸자. 1. 논술전형, 상위권 15개 대학 5,646명 모집해2021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논술 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33개 대학이다. 이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12개 대학으로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이다. 이처럼 논술전형은 내신 등급 실질 반영이 낮기 때문에 내신 3~4등급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논술이다.<참고1>2021학년도 논술 실시 대학교 (33개교)논술반영비율대학명계100%연세대(서울/원주), 건국대(서울)3개교90%홍익대(서울)1개교80%덕성여대, 서강대, 아주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서울)5개교70%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12개교60%경기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대, 중앙대, 한국기술교대12개교<참고2> 논술 유형별 분류논술유형대학명언어논술가톨릭대, 건국대(인문사회Ⅰ), 경희대(인문,체능)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인문사회), 한양대(인문), 홍익대, 경북대, 부산대, 언어논술+자료분석단국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 성신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사회)언어논술+수리논술건국대(인문사회Ⅱ), 경희대(사회계), 숭실대(경상), 이화여대(인문Ⅱ), 중앙대(경영,경제), 한국기술교육대(산업경영), 한국항공대(이학계열), 한양대(상경),영어제시문 활용경희대(사회계열), 연세대, 이화여대(인문Ⅰ), 한국외대2. 학종면접, 이렇게 대비해야 한다.(1) 면접 유형에 따른 대비방법면접유형대학교서류기반서울대 지역균형, 중앙대 다빈치형인재, 이화여대 고교추천/미래인재, 한국외대 학생부종합, 시립대 학생부종합, 건국대 KU자기추천, 동국대 Do Dream 등자료제시형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고려대 일반전형/학교추천II,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서울교대, 경인교대 등영어제시문 출제형연세대 특기자전형(국제계열), 고려대 일반전형(국제학부), 한양대 글로벌인재(어학), 이화여대 어학특기자, 경희대 글로벌전형(영어), 한국외대 특기자(외국어)수학/과학문제 풀이형서울대 일반전형(자연계열), 연세대 특기자전형(과학공학인재계열),고려대 특기자전형집단 토론형고려대 학교추천1,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 등MMI 다중면접서울대·부산대·아주대· 인제대· 한림대· 계명대· 건양대 의대 등1 서류기반 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충분히 숙지하여 말해야 한다.2 자료제시형은 주어진 제시문과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여 논리정연하게 말해야 한다.3 문제풀이형은 정답도 중요하지만 풀이과정이 중요하다.4 집단토론형은 공감과 배려의 말하기와 주장과 논거 제시 말하기 연습이 중요하다.5 다중면접은 상황면접과 제시문 면접 대비를 해 두어야 한다.(2) 면접, 이렇게 말해야 한다.1 인상, 2초 안에 인상이 결정된다. 웃는 얼굴, 긍정적 인상을 주어야 한다.2 말투가 합격을 좌우한다. 기분 좋은 학생으로 기억되도록 하는 사소한 습관을 고쳐야 한다.3 출제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주장과 근거를 명확하게 말하자.4 자료제시형은 자료의 핵심을 정확하게 말하고, 항상 결론부터 말하자.파주 운정 유레카국어논술백승호 원장문의 031-941-7003 2019-12-20
- 2020학년도 주요 대학 탐구변환점수 비교 분석 2020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가 발표된 이후부터 12월 중순까지 주요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했다. 탐구영역은 평가원이 수능 성적 지표로 제공하는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입학전형 평가에 그대로 활용할 경우 선택한 과목 간 난이도 차이에 따라 같은 원점수라도 점수 차가 크게 나타난다. 따라서 주요 대학 대부분은 이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해 반영하고 있다. 그런데 대학별로 그 산출방법이 조금씩 달라 정시에서 탐구영역이 미치는 영향력도 다르게 나타난다. 주요 대학이 발표한 탐구변환점수를 비교해서 정리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탐구변환점수’ 발표자료(2019년 12월 16일 오후 9시까지 공지한 대학 기준, 이화여대/한국외대 미공지)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자료’탐구 과목별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차이, 사회탐구 10점/7점, 과학탐구 8점/1점탐구는 일부과목을 제외하고 대체로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확보했다.사회탐구는 경제 과목이 어렵게 나와 경제를 선택해 점수를 잘 받은 학생들은 상당히 유리하고, 반면에 윤리와 사상 과목은 상당히 쉽게 출제돼 1문제 틀린 학생도 3등급이어서 변환표준점수로 조정을 받더라도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총 9개의 과목 중 ‘경제’ 과목이 최고 백분위가 100점으로 가장 높으며, ‘윤리와 사상’이 93점으로 가장 낮아 과목별 만점자 기준으로 백분위 점수가 7점이나 차이가 났다. 이는 2019학년도 수능에서 과목별 최고 백분위 차이가 4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상당히 커진 것이다. 그렇지만 ‘윤리와 사상’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은 백분위 점수 차이는 크지 않았다.과학탐구는 물리Ⅰ과 물리Ⅱ가 지난해에 상당히 쉽게 출제돼 불리했는데, 올해는 과목별 난이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총 8개 과목 중 지구과학Ⅰ, 물리Ⅱ, 생명과학Ⅱ 등 세 과목의 최고 백분위가 100점이었으며 나머지 5개 과목의 최고 백분위는 99점으로 동일했다. 과목별로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9학년도에 과학탐구 과목의 만점자 백분위 점수 차이는 최대 3점이었다.탐구 영역은 이러한 과목 선택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정시 활용지표로 백분위 점수를 변환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한다.▒사회탐구 과목별 만점자 표준점수와 백분위과목2020학년도2019학년도만점자 표준점수만점자 백분위만점자 표준점수만점자 백분위생활과 윤리65996396윤리와 사상62936495한국지리66976597세계지리65986396동아시아사67986596세계사65986697법과 정치67996799경제721006999사회·문화67996599▒과학탐구 과목별 만점자 표준점수와 백분위과목2020학년도2019학년도만점자 표준점수만점자 백분위만점자 표준점수만점자 백분위물리Ⅰ66996697화학Ⅰ67996799생명과학Ⅰ679972100지구과학Ⅰ7410069100물리Ⅱ701006697화학Ⅱ67996899생명과학Ⅱ6810070100지구과학Ⅱ669968100탐구 변환표준점수 활용 주요 대학탐구 활용지표대학명변환표준점수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대,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2020학년도 대학별 인문계열(사회탐구, 제2외국어/한문) 변환표준점수서울 소재 주요 10개 대학의 인문계열 탐구 영역 변환표준점수를 살펴보면 백분위 최고점인 100인 경우 건국대가 69.41로 가장 높고, 서강대가 65.52로 가장 낮다.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는 백분위가 100점인 경우 변환표준점수는 66.22점으로 동일하다.또한 백분위 100점부터 85점까지의 변환점수 차이를 살펴보면 건국대가 7.97점으로 가장 커서 점수 구간별로 변별력을 크게 두었고, 동국대가 6.35점으로 차이가 큰 편이다. 나머지 대학들은 4.28점~4.47점의 차이를 두었다. 지난해 2.8점으로 가장 차이를 적게 두었던 서강대는 올해는 4.28점으로 점수 차가 늘어났다.주요 대학 인문계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서 사회탐구의 비율이 높은 대학은 한양대가 30%로 가장 높고 고려대 28.6%, 서울대 26.7%, 건국대 25%, 이화여대 25% 등이 높은 편이다.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는 20%를 반영하며, 연세대는 16.7%, 서강대는 18.7%를 반영해 인문계열 탐구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점을 고려하면 인문계열 정시 전형에서 실질적인 탐구 영향력은 대학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2020 주요 대학 인문계열(사회탐구) 변환표준점수백분위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10066.2266.2266.2265.5266.2266.229966.0065.8766.0065.3165.8566.009865.5665.4565.5664.8965.4165.569765.2665.1865.2664.6065.1265.269664.9265.8864.9264.2864.8464.929564.5864.6064.5863.9664.5564.589063.0063.0163.0062.4463.0763.008561.7561.7661.7561.2461.7561.75* 서강대는 ‘수학 나+탐구(사회/과학/직업)’ 응시자 기준 변환표준점수(B형)사회탐구 과목 선택에 따른 대학별 유·불리사회탐구의 경우 ‘윤리와 사상’의 난이도 조절 실패로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더라도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 리가 크게 나타난다. 만점자 백분위가 100인 ‘경제’를 선택한 경우와 만점자 백분위가 93점인 ‘윤리와 사상’을 선택한 경우를 비교하면 같은 만점자라도 서울대와 동일한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들은 2.27점의 차이가 난다. 이 정도 점수 차도 정시에서는 상당히 큰 차이인데, 구간 점수 차이가 큰 대학인 건국대는 4.26점이나 차이가 난다.탐구영역은 두 과목이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 ‘경제+사회·문화’를 선택한 학생과 ‘윤리와 사상+한국지리’를 선택한 학생은 대학에 따라서 큰 점수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소수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정시에서 이는 간과할 수 없는 큰 점수 차이라고 할 수 있다.경제/윤리와 사상 만점자 변환표준점수 차이 분석과목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변환표준점수서울대/경희대등변환표준점수건국대경제507210066.2269.41윤리와 사상50629363.9565.15점수 차이01072.274.262020학년도 대학별 자연계열(과학탐구) 변환표준점수자연계열의 탐구 변환점수는 인문계열에 비해 점수 구간별 차이가 큰 편이다. 주요 10개 대학의 자연계열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살펴보면 백분위가 100점인 경우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이 변환표준점수 68.12점으로 동일하고, 서강대(68.93점)와 동국대(69점)가 다소 높으며, 건국대(68점)가 약간 낮다. 서강대는 지난해 만점자 변환표준점수가 66점으로 주요 대학 중 가장 낮았으나 올해는 68.93점(사회탐구 최고점은 65.52점)으로 높아졌다. 과학탐구의 반영비율이 낮은 서강대가 점수로 영향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백분위 100점부터 86점(과학탐구 85점 부재)까지의 변환점수 차이를 살펴보면 동국대가 7.14점으로 그 차이가 가장 크고 서울대를 비롯한 7개 대학이 6.27점으로 동일하다. 건국대는 6. 2019-12-19
- 수학공부는 쉽지만, 수학시험은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수학을 최일선에서 10년 넘게 지도한 김민호 선생님입니다. 오늘은 유투버 버전으로 공부에 관한 짤막한 '비상식'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이과에서 경영학을, 그리고 창업하고 망하다저는 원래 이과였지만, 전공은 성균관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수학을 못했지만, 좋아해서 이과를 선택했고, 꿈이 수시로 바뀌는 바람에 전공은 경영학 부전공은 영문학을 골랐습니다. 한마디로 자기 멋대로 사는 이상한 학생이었습니다. 대학 때 삼성전자에서 인턴쉽 기장으로 2년을 마케팅관련 업무를 하다가 갑자기 창업을 하고 싶어서 대학4학년 때 펀펀스쿨을 창업했습니다. 무료로 잘나가다가 유료로 바꾸고 망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깨달은 것이 제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천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학원 선생님을 좀 무시하는 학생이었던 제게 뜻밖의 발견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천직이라면 정말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르치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수학적 재능에 대한 충격가르치면서 정말 다양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뭘 그렇게 길게 설명해요?" 라는 학생을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납니다. 중간성적의 평범한 외모의 학생이 제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2달 뒤 그의 기말성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보다 시험을 잘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 풀지 않아도 점수는 잘나왔습니다. 수업태도는 그대로였지만 성적은 꾸준히 올라서 결국은 SKY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 중에 이런 학생들이 좀 많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1. 수학개념을 대충 본다.2. 문제를 틀리는 데에 부담이 없다. 다시 개념을 본다.3. 가정을 잘 만들고 증명을 해서 문제를 푼다. 암기식으로 안 푸는 것 같다.4. 답부터 찾고 이유는 나중에 설명한다.5. 자꾸 말을 끊는다.20점 맞은 조카의 성적을 96점으로 올리기제 공부방식은 이와 반대였던지라, 결과에 대한 원인을 설명하기 좀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이 방식을 따라 애들을 지도했습니다. 결과는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이 방식이 맞지 않은 친구들은 학원을 바꿔도, 과외를 해도 수학점수가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 방식에 맞추려는 친구들은 성적이 빠르게 오르거나 천천히 올랐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애들의 방식을 따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효율적인 공부법이기 때문입니다.누나에게 쌍둥이 두 딸이 있습니다. 얼마 전 수학오답노트를 정리하고 있더군요. 점수가 충격적이었습니다. 20점!! 누나도 패닉상태에 애들을 혼내는데 제가 나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일단 애들을 데리고 가서 지겨운 오답노트를 멈추게 하고 숙제하지 말고 그냥 혼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학책을 가지고 제가 수학을 좋아하고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수학공부를 같이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음 시험에 큰애는 96점에 작은애는 92점이 나왔습니다.원인은 방법과 태도 그리고 습관!방법이 맞아도 초등학생은 비교적 성적이 빠르게 나오지만 중등은 몇 달 걸리고 고등은 일 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공부량이 누적되어서 따라잡기 어려워지고 공부습관은 더 더욱 고쳐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수학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성적자체보다 수학에 대한 쉬운 접근법과 인내심이 결합된 공부습관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굳이 숙제를 시키지 않아도 굳이 시험 대비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 방법이 모두에게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에게 공통적인 교집합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걸 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선생님이 보여주고 같이 해야 합니다.공부하는 선생님, 가르치는 학생제가 유학파는 아니지만 졸업생중에는 유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평범한 선생님이 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가르치는 시간만큼 공부를 꾸준히 하였고 지금은 비교적 어려운 미국수학 AP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뛰어난 학생들이 제가 가고 싶었던 대학을 갈 때마다 많이 부럽습니다. 유학을 보내주지 못했던 부모님을 잠시 원망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보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졸업생들에게 물어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걸렸을 뿐, 해내면 되는 것이잖아요!듣기 좋은 말과 아는 척 미확인정보보다, 공부에 대한 성적에 대한 진실한 말을 하고 싶어서,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이 최선을 다했지만 성적이 안 나왔다면 그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공부법의 문제이고, 선생님의 책임도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세요."미친 짓이란, 매번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김민호 원장탑에듀학원 20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