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청기가 물에 빠지면?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여름철만 되면 보청기가 물에 빠졌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희 안산센터로 많이들 문의 하십니다. 보청기는 기기이다 보니 물에 빠뜨리면 고장이 나거나 또는 고장이 나지 않더라도 음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보통 음질이 찢어지거나 소리가 이중으로 겹쳐서 들리거나 또는 소리가 작게 들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보청기가 침수가 되면서 마이크나 스피커에 물이 들어가 음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보청기가 침수되었다고 헤어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시는 분들이 더러 있으신데 헤어드라이기로 보청기를 말릴 경우 오히려 더 보청기를 망가트리는 방법입니다. 헤어드라이기로 보청기를 말리게 되면 바람의 압력이 가해져서 빠져나와야 하는 물기가 보청기 내부로 들어가 오히려 더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바닷물이라면 보청기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그럼 보청기가 물에 빠질 경우 어떻게 조취를 취해야 할까요?가장 우선적으로 보청기의 배터리를 분리해 주세요 보청기를 물에서 건지자마자 바로 작동시키면 오히려 내부 칩셋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배터리를 분리 하세요그리고 하루정도 보청기를 작동시키지 말고 그대로 보청기를 햇볕에 말려주세요 이 때 물기를 빼려고 흔드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물기가 더 들어 갈 수 있으니 흔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다음날 보청기를 켜 보시고 작동이 안 되면 보청기 전문센터에 수리를 맡기세요저희 포낙보청기 안산센터로 가져오시면 보청기 전문 석션기로 섹션을 하여 물기를 빼드리고 있습니다.방수보청기는 없나요?포낙보청기에는 귓속형과 귀걸이형 모두 방수형 보청기가 있습니다 다른 보청기 제조사와 다르게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등급의 보청기가 있는데, IP68 등급은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하고 장기간 침수되어 수압을 받아도 보호가 된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보청기를 구매하실 때 보청기의 방수방진 등급을 확인하시고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포낙보청기 안산센터김도형원장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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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기, 아름다운 엄마’ 후스파갤러리 ‘웨딩 맘’이란 아름다운 신부인 동시에 엄마인 경우 또는 결혼과 함께 곧 임신을 계획하는 예비엄마를 지칭하는 신조어이다. 최근 만혼이 늘고 또 난임이 늘면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웨딩 맘. 가장 행복하면서도 사실 매우 힘든 시기, 자칫 몸과 맘이 한꺼번에 ?지칠 수도 있다.안산에서 산전·산후관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후스파갤러리 박정옥 대표는 “개인마다 갖고 있는 체형이나 내적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임신을 했다는 것은 내가 내 몸을 컨트롤하기 어려워진 것”이라며 “특히 임신과 결혼을 한꺼번에 감당할 임산부는 출산 전 비만에 대한 고민이나 변형된 체형으로 생기는 질환 통증들을 케어 할 전문기관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5년 전부터 임산부만을 위한 특별한 관리를 준비해온 후스파 갤러리는 점점 그 효과를 입증하는 아가와 건강한 엄마들이 늘어나고 있다. 박 대표는 임산부 케어를 하며 뿌듯함과 신비함 중 아가와 엄마가 동시에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교감’을 꼽는다.“산모관리를 하다 보면 엄마와 아가가 함께 행복한 교감을 나누는 것이 손으로 느낀다. 산모가 관리를 받는 동안, 신기하게도 뱃속의 아가들이 신호를 보낸다. 익숙한 손길에 반응을 하고 마사지를 하는 사람의 목소리 그리고 기분 좋은 향까지 기억한다.”임산부 케어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 중 하나는 스스로 건강한 몸으로 회복하는 것! 아름답고 건강한 엄마를 만드는 비밀은 ‘자가 회복력’이다.“임신 후 배가 늘어나며 허리통증과 소화불량 그리고 다리가 붓는 임산부가 많아지는데, 임산부 케어로 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 이곳을 다녀간 산모들이 분만을 쉽게 하는 것은 물론 유난히 살과 부종이 빨리 빠진다고 입을 모으는데 ‘자가회복력’을 높인 덕분이다. 자칫 산후우울증으로 연결된 신체적 변화와 통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내는 것이다.”임산부 케어 기관을 선정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박 대표는 “‘철저한 위생!’ 이곳은 임산부만을 위한 전용공간과 특수침대를 마련해 놓는 등 전문적인 케어를 하고 있다”며 “치료에 제한을 받는 임산부를 위한 전문성과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후스파에 삼신할미가 다녀간 재미있는 일화도 있다. 결혼하고 오랫동안 아기가 없었던 안타까운 한 고객의 상황을 안 박 대표는 혹시나 하는 순수한 마음에 자궁 쪽으로 통하는 림프관을 자극하는 마사지를 했다고 한다. 착상이 잘 되고 자궁의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 특별한 문제점이 없이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몸의 밸런스가 깨지거나 차고 또 자궁을 통하는 림프가 막혀있기도 하단다.“그 고객님은 신기하게 임신하고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우연이지만 여성의 몸에 많이 집중하는 곳이라 행운처럼 그런 일이 생긴 것 같다. 건강한 생명이 잉태되도록 그리고 편안하도록 하는 이 현장이 얼마나 신기한가?” 2017-09-13
- 여성탈모, 감출 수 없는 자존심 예전 풍성한 머리가 나를 얼마나 생기발랄하게 했는지. 얼굴은 화장으로 어찌 되었으나, 앞머리 숱이 문제다. 올려도 내려도 이리저리 가르마를 옮겨보아도 허전하긴 마찬가지. 여성탈모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엔비의원 안산·시흥점 기문상 원장에게 들었다.-탈모샴푸가 도움이 될까?탈모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탈모전용샴푸는 의약 외품과 일반화장품으로 나뉘는데 제약회사에서 제조된 탈모전용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 낫다. 피부에 맞는 샴푸를 선택하되 계면활성제인 설페이트 성분이 없거나 천연 식물성 계면 활성제로 만든 샴푸를 추천한다.-탈모를 막을 수는 없을까?여성탈모는 점점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진행되는데, 머리숱이 원래 적은 경우 조금만 빠져도 탈모가 심하게 보인다. 타고난 모낭 수와 크기는 바꿀 수 없으므로 모발이 굵어지는 방법을 찾거나 지금보다 더 가늘어지지 않도록 홈 케어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가발이나 부분가발로 멋을 내고 싶은데?아무리 통풍이 잘되는 가발이라고 하더라도 가발 내 습도나 땀 때문에 두피건강까지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머리에서 두피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두피환경이 더욱 나빠져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모발이식한 후 빠지진 않을까?탈모인들 사이에서 ‘진행된 심한 탈모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모발이식이 가장 현실적이면서, 합리적인 대안이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 수술의 결과를 만드는 것은 90%이상 시술자의 능력인데다 평균 80%이상 생착된다. 중요한 것은 시술뿐 아니라, 시술 후 관리이며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같은 탈모약물과 바르는 미녹시딜 등 홈 케어도 꾸준히 병행해야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아름다운 머리숱과 머릿결을 되찾을 수 있을까?5년 이상을 헤어샵과 민간요법만을 전전하며 가르마 탈모로 모발이식까지 고려해야 했던 젊은 여성 환자의 예를 들어보겠다. 모발 치료에 대한 강한 불신으로 ‘비싼 병원비에 효과는 없다’며 치료자와 직원들을 힘들게 했었다. 병원과 관리실의 차이를 알아가고, 체계적인 의학적인 접근과 메조테라피 및 성장인자요법 등 다양한 탈모병원의 시술을 믿고 1년 정도 치료받았다. 지금은 부분가발도 벗고 모발이식을 안 해도 될 정도로 호전되었다.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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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법무법인 상록 강신하 변호사 안산시민들이 고객의 개인 정보를 보험회사 등에 팔아 231억원의 이익을 본 혐의를 받은 홈플러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민사2부는 강모씨 등 개인 정보 유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고객 426명이 홈플러스 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284명에게 5만원~12만원까지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안산지역소비자단체 연합회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소송에는 안산지역 법무법인 상록 강신하 변호사와 법무법인 원곡 서지원 변호사가 무료 변론을 맡았다. 변호를 맡았던 강신하 변호사를 만나 이번 재판의 의미와 앞으로 진행과정을 들었다.재판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일단 소송에 참여한 개인별로 다른데 경품행사에 응모하고 패밀리 카드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73명에게는 12만원을 배상하고 경품에만 응모 했거나 패밀리 회원 가입 시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동의한 사람에게는 10만원, 회원 가입 시 3자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가입자 136명에게는 5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났습니다. 총 284명에 대한 배상액은 2306만원입니다.재판의 쟁점은 무엇이었나요?회원가입이나 경품 응모할 때 ‘마케팅을 위한 제3자 정보제공에 동의’한 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였다. 일반적으로 가입자들은 홈플러스가 자신의 마케팅을 위해 내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정도로 해석하고 동의를 한 것이지 내 정보를 보험회사에 팔아먹어도 좋다고 동의한 것이 아니다. 이번 판결에서 패밀리카드 가입 시 제3자 제공 동의에 관한 다툼에서는 이기지 못했다. 법원이 마케팅의 의미를 광범위하게 해석한 홈플러스의 손을 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항소로 다시 타툴 예정이다. 다만 응모권 뒷면에 1㎜ 글씨로 작게 넣은 것은 대법원이 지난 4월 '깨알 고지'가 정상적으로 개인 정보 활용 동의를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 무죄 선고를 파기했다. 이 때문에 응모권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승소한 것이다.판결 결과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시는가?일단 패밀리 카드 회원가입 시 ‘제3자 정보제공 동의’를 광범위하게 확대한 것은 추후 더 다퉈봐야 한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의 정보를 팔아 수 백억원의 이득을 취했는데 고객들이 그것까지 동의했다고 볼 수 없다. 배상액도 요구한 금액인 50~70만원보다 낮아 이 부분도 항소에 포함하려 한다.재판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들었다.재판을 시작한지 한 3년 쯤 되었다. 상대측은 법무법인 김앤장이 변론을 맡았다. 최종 결심을 앞두고 사건 담당하던 판사가 신혼여행을 가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그로 인해 재판이 연기되면서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아마 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이었다면 재판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이번 재판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는가?소비자 운동의 한 획을 그었다고 본다. 기업들에게 소비자는 그야말로 ‘봉’이었다. 그러니 개인정보를 해킹 당해 유출된 것이 아니라 돈을 받고 팔아 넘긴 것이다. 이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의식도 달라지기 바란다. 소비자가 권리를 주장하고 목소리를 높여야 기업도 소비자를 인정하고 소비자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본다.앞으로 추가 소송은 어떻게 준비하나요?이번 소송은 안산소비자단체연합회에서 소송인단을 모집했었다. 앞으로 더 논의해 봐야겠지만 시민단체에서 안하더라도 변호사 개인들이라도 소송인단을 모집해 추가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0만원의 배상판결을 받아낸 경품행사 응모자들은 2차 소송에 참가해 자신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경품참가자들의 명단을 파기했다는 것이 공식입장이지만 검찰이 이미 자료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경품참가자로 확인받을 수 있다. 이후 소비자단체연합과 논의를 통해 추후 상황은 결정할 예정이다. 2017-09-07
- 건강한 다이어트는 요요가 없어요 다이어트는 매일하는 데 왜 살은 계속 찌는 걸까? 이유는 살이 빠진 만큼 다시 찌는 요요현상 때문이다. 땅으로 떨어진 요요는 곧 제자리로 돌아올 뿐만 아니라 원래 떨어졌던 지점보다 더 높이 튀어 오른다. 다이어트의 요요도 이런 패턴을 만든다. 일시적이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우리 몸의 순환계를 흔들어 잠시 살을 뺄 수는 있지만 다이어트가 끝나면 우리 몸은 예전의 상태를 기억하고 원래대로 만들기 위해 섭취하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비축만 한다. 다이어트 때 보다 참기 힘든 식욕, 다이어트 후 찾아오는 무기력은 많이 먹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려는 뇌의 작용이다. 그렇다면 요요없는 다이어트는 없는 것일까? 계단을 밟아가듯 천천히 살을 빼야하며 이 과정에서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요요없는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요요없는 다이어트로 알려진 ‘날씬한 내몸 37도’. 그 비결은 무엇일까?굶지 마세요-세끼 꼬박꼬박 한식으로굶어서 빠지는 살은 금방 다시 회복된다. 굶기를 밥 먹듯이 한다면 우리 몸은 또 언제 에너지가 공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최대한 비축만 하려 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매일 규칙적인 양을 규칙적인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해 살이 찐 만큼 섭취하는 칼로리는 제한해야 한다.‘날씬한 내몸 37도’ 안산점 김은경 팀장은 “곡물 중에서도 소화하는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거친 곡물을 섭취하는 게 좋아요. 밀가루나 떡, 죽 등은 소화가 쉬워서 금방 체내에 당이 늘어나게 되고 갑자기 늘어난 당을 우리 몸이 지방으로 바꿔 축적하기 때문입니다. 거친 곡물을 천천히 씹어서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한다”고 말한다.이곳에서 다이어트 음식 추천하는 식단은 한식이다. 현미 쌀밥에 한식 반찬과 지방 배출을 돕기위해 필요한 비타민C 공급을 위해 쌈을 곁들어 먹도록 권한다.식사 시간 간격은 최소 4시간. 하루 3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본이다.땀 흘리지 마세요 - EMS 운동 40분으로 4시간 효과다이어트에 가장 필요한 것이 운동이지만 사실 운동이야 말로 다이어트를 어렵게 하는 가장 강력한 방해꾼이다. 음식 섭취량이 줄어 기운도 없는데 매일 일정시간 땀 흘리며 운동해야 한다면 어떻게 즐겁게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힘들게 에너지를 소비하다 보면 공복감이 커서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이처럼 운동으로 다이어트 하려 했는데 오히려 체중이 올라가는 경험 누구나 한번 쯤 있을 것이다. 힘들지 않게 운동하는 법. 이 불가능 할 것 같은 방법이 존재한다. 좁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우주비행사들이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EMS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EMS란 저주파 전류를 피부에 흘려보내 근육을 긴장하게 하고 이로 인해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다.날씬한 내몸 37도에서는 EMS 기구를 원하는 부위에 부착하고 편안한 안마의자에서 40분간 휴식한다. 김은경 팀장은 “안마의자에서 편안하게 안마를 받는 40분 동안 4시간의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운동과 같은 효과를 내지만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아요. 샵에 들렸다 곧 바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어 주변 직장인 고객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강조한다. EMS 운동 전 후 온열치료기에 누워 몸의 온도를 따뜻하게 덥혀 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살쳐짐 걱정 마세요 - 피부재생효과 늘어짐 방지‘날씬한 내몸 37도’이 플랜하는 대로 규칙적인 식사와 EMS 운동만으로도 1주일에 약 1~2kg씩 꾸준히 살이 빠진다. 이렇게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생기는 걱정거리가 바로 피부 처짐이다. 다이어트가 시작되면서 몸 속의 지방이 분해되어 나오기 때문에 피부가 탄력을 잃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연령대가 있는 여성들의 경우 별도의 탄력관리를 받아야 피부 처짐 없이 다이어트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다이어트 후 피부 처짐 완화를 위해 화이트 태닝기를 보유하고 다이어트 고객들에게 개방한다. 김 팀장은 “피부재생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후 얼굴이나 전신에 피부가 처지는 현상을 예방해 준다. 젊은 고객들보다 연세가 있는 중년 이후의 여성들에게는 아주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한다.잘 먹고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겨울을 앞두고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2017-09-07
- 안산지역 고3을 위한 수시 지원 전략 세우기 수시의 계절이 돌아왔다. 3주 남짓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고3학생들은 수능원서접수와 수시 지원으로 대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대학마다 70~80% 인원을 수시전형으로 뽑는 만큼 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수시 모집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수시 관문을 뚫고 대학에 진학하는 안산지역 고등학생들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수시전형에서는 한 사람 당 6개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고 선발 방법에 따라 학생부 종합, 교과, 논술(적성), 실기 전형을 선택 지원할 수 있다.올해 수능의 최대 변수는 영어 절대평가다. 전문가들은 영어 절대평가가 수시모집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분석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을 체감하고 있다. 영어 절대평가가 안산지역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안산지역 고3생들의 수시지원 전략은 어떻게 세우고 있을까? 학교 현장에서 입시를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도움말 경안고등학교 정호 교사, 고잔고등학교 유재형 교사, 원곡고등학교 박정은. 김인걸 교사영어절대평가, 최저등급 확보에 유리 VS 내신 컷 상승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수시전형에서 ‘수능 등급 컷’ 맞추기가 쉬워져서 안산지역 아이들에게 유리할까? 일단 원서를 작성하는 학생들은 내심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영어 상대평가로 등급을 정하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영어 90점 이상을 얻은 학생들은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대다수의 학교가 지난해와 비슷한 등급컷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어 등급도 포함하고 있어 합격 후 등급컷을 맞추지 못할 까봐 걱정하던 많은 수시합격생들에는 분명 유리한 조건임에 틀림 없다.고잔고등학교 유재형 교사는 “모의평가 기준으로 볼 때 1~2등급을 받는 학생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배로 늘어났기 때문에 분명 유리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등급컷을 확보한 학생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내신 컷트라인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마 올해 수능이 끝나봐야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다.안산지역 고3, 학종-교과-논술(적성)전형 순으로 지원안산지역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수시 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학교 내신과 비교과 활동을 토대로 전공적합성과 자신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따라서 학교 내신 성적 뿐만 아니라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비교과 활동의 경쟁력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학종을 지원할 경우 자신의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안산지역 학생들은 내신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원곡고 000교사는 “아무래도 자사고 특목고 보다는 학교안에서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내신이 1등급대 초반인 학생들이 학교마다 한 두명 씩있다. 이런 친구들이 교내 대회라던지 학교활동에 적극적이었을 경우 서울 최상위권 대학을 공략한다” 고 말한다. 안산지역 학생들의 학종 지원률이 높은 이유는 수능 등급컷 제한을 적게 받기 때문이다. 경안고 정호 교사는 “서울지역 최상위권 몇 개 학교를 제외하고 학종에서 수능 등급컷을 요구하지 않다보니 학생들이 학종을 선호하는 편이다”고 말한다.안산지역 고등학교들은 일반적으로 학교내신 3등급 이내의 학생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경쟁률 높은 논술보다 적성고사 선호내신 성적 중위권대 안산지역 고3학생들은 경쟁률이 높은 논술보다 적성고사 전형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올해 대학별 논술이 쉬워졌다고 하나 대부분 수능 등급 컷이 있고 경쟁률 또한 치열하다. 논술전형은 학교 내신은 낮더라도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주로 도전하기 때문에 특목고나 강남 분당 등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전형이다. 원곡고 박정은 교사는 “내신 4,5등급대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적성 전형을 추천합니다. 적성시험은 국 영 수, 혹은 국어 수학으로 적성시험을 보는데 특히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적성고사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경기도 지역 통학이 가능한 학교들 중 적성고사 전형이 남아있는 학교들이 제법 있다”고 말한다.생활기록부 꼼꼼히 살펴 진로·학과 연관성 찾아야경안고등학교 정호 교사올해 야간자율학습이 자율화되면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분위기가 많이 흐트러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학습 분위기가 학생들의 학력저하로 이어졌을까 걱정이 됩니다. 특히 올해 고3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을 얼마나 잘 유지했느냐가 대입 성적을 판가름 할 것으로 보입니다.우리학교에서는 주로 내신 1.5등급 대 이내 학생들이 학생부 교과전형에 지원하고 3등급 대 중반까지 학생부 종합에 지원합니다. 학생부 종합에 지원할 때는 자신이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살펴서 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찾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비교과활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신의 장점을 찾아서 그에 맞는 학과를 선택한다면 성공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과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이라면 수지지원 6개 카드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는 지역별 과학기술원에 도전하는 것도 권할 만합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나 광주, 대구경북, 울산 과학기술원은 수능 등급 컷도 없기 때문에 내가 과학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보여주면 승산이 있습니다. 실제로 경안고등학교는 ‘미래과학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심화과학과정을 준비한 학생들이 있어 매년 1~2명의 학생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원은 과학고등학교 출신들이나 갈 수 있는 곳이라는 편견을 깨고 과감하게 도전해볼 필요가 있죠.내신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적성전형을 권하는 편입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가천대, 수원대 등 일부학교에 이 전형이 남아있고 논술전형보다 경쟁률도 낮아 노려볼 만 한 전형입니다.수능 끝까지 포기 말아야 수시에 도움고잔고 유재훈 교사안산지역 수험생들의 성적을 한마디로 말하면 내신은 높고 수능은 낮은 편이라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내신은 학교 안에서 경쟁하다 보니 최상위 성적대 학생은 타 지역에 비해 많은 반면 수능성적은 타 지역 비슷한 내신점수를 기록하는 학생들보다 낮은 편이죠. 정시보다는 수시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안산지역에서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치면 입시가 끝나는 분위기입니다. 고잔고등학교가 그나마 정시로 대학을 진학한 비중이 높은 편인데 지난해 입시결과를 분석해 보면 50% 남짓 학생들이 수시로 진학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수시 진학률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준화 후 3학년들이 1학년이었던 2015년부터 다양한 교내활동과 대회를 진행하는 등 학교시스템이 수시와 학생부종합 시스템으로 변화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바탕으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수시 원서를 쓸 때 비교과 활동만을 믿고 교과 성적보다 지나치게 높은 학교를 목표로 삼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수 만건의 진학데이터를 분석해 상담을 하는데 간혹 비교과 활동으로 교과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기대하는 학부모나 학생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끝으로 수능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수시의 문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수능 등급 컷이 있는 학교와 학과의 경쟁률은 낮기 때문입니다. 수능을 포기하지 않으면 7.8.9등급 낮은 학생들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경기권 전문대학은 2과목 백분위 점수 60% 대만 얻어도 진학할 수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기 바랍니다.학종은 조금 높게 교과는 안정권으로원곡고 박정은 교사원곡고등학교는 수시비중이 높은 학교입니다. 지난해 70%이상 학생들이 수시모집으로 진학했고 학생부 종합 전형을 가장 많이 활용했습니다. 올해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생부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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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육회 맛을 위한 “기술 들어갑니다!” ‘신선한 회(膾)’를 마주하면 입안에 침이 고이고 때론 설레기까지 한다. 특별한 요리법을 총동원한 어떤 요리도 자연의 맛 앞에서는 진가를 발휘하기 어렵다.그 중에서도 ‘육회’는 그 맛이 더 특별해 입안에서 살살 녹는데, 참기름과 잣의 고소함에 아삭한 배의 달콤함이 더해져 그 맛을 쉽게 잊지 못한다.‘공자는 육회를 즐겼다’는 기록 때문인지, 육회는 유교의 나라 조선의 전통음식으로 손꼽히며 한국의 맛으로 인정받고 최근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 안산 고잔동에 새롭게 문을 연 ‘조선육회’의 민형섭 대표가 전하는 ‘진짜 육회’이야기를 들어봤다.함부로 만들지 마라신선함! 육회에 사용하는 고기는 신선함이 생명이다. 원료 생산과 조리과정에서 위생 감독이 격하게 요구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육즙이 살아있는 100% 생 육회를 위해서는 소고기를 다루는 탁월한 손기술과 시간 그리고 특별한 온도와 양념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민 대표는 “맛 좋고 최고의 육질에 저렴한 진짜 육회를 위해서는 중간유통 과정 없이 마장동에서 직접 공수해야 한다”며 “신선도 유지를 위한 최적온도 -0.2도를 유통과정은 물론 주방까지 유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름기가 없는 우둔살과 부드러운 고소함을 위한 특수부위를 전문적인 손질로 썰어야만 육회를 위한 진짜 고기가 드디어 마련되는 것이다.본연의 맛을 유지하라육회에 쓰이는 양념은 단순하다. 고기 본연의 맛을 가리지 않고 적당한 간과 고소함을 더할 친구들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민 대표는 “순수한 천일염을 물에 헹구어 볶고, 참기름 역시 방앗간에서 바로 내려서 사용하라”고 권했다.민 대표는 황해북도 사리원 출신인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만두를 만들며 재료가 갖고 있는 본연의 맛을 살려내 ‘사리원 손만두’로 안산에서 인정받아 진실한 맛으로 성공한 장본인이다.“깊은 맛을 내는 북쪽 지방요리의 특색은 어머님께 전수 받았다. 그리고 참깰 직접 기르시는 장모님의 손맛과 정성이 음식에 녹아있다.” 육회에 스민 참기름 향과 끝내주는 열무김치 그리고 미역국까지~~ 민 대표의 자랑은 먹어보면 바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기운을 내라육회는 베타카로틴과 각종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는데 특히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민 대표는 “체력과 지구력이 필요한 청소년들과 육질이 워낙 연하여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좋다”며 “눈이 환해지고 피부가 좋아진다는 고객들도 있다”고 말했다.종일 공부에 시달리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조선육회를 찾는 연령대는 매우 다양하다. 육회비빔밥은 나른한 오후 활력을 위해 점심식사로 딱 좋고, 저녁에도 매력적인 술안주로 그만이다. 포장을 하면 양이 거의 2배라 온 가족이 충분히 즐길 만 하다. 특히 깍두기 육회는 알등심 부분을 쓰는데, 전라도식 육회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할 일은 산더미인데 힘은 없을 때, ‘기운 충전’을 위한 음식이 절대로 필요하다면 ‘조선육회’를 권하고 싶다. 기운이 생기면 세상이 더 밝고 환하게 보이지 않겠는가.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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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의 새바람을 일으킨 스타 셰프 군단 맛 잔치 펼친다 올 여름 자주 내린 비가 쾌청한 가을하늘을 선물하듯, 느끼하게 덮여있던 중화요리에 대한 인식이 허물을 벗고 개운해지고 있다. 안산에 불어온 중식의 새 바람은 세계요리대회를 휩쓴 박규희 오너셰프가 그의 후배군단이 만든 ‘홍푸’에서 거세졌고, 색다른 안주가 예~술인 ‘동방명주’가 최근 오픈하면서 다시 새로워졌다. 변화의 중심은 역시 사람! 화교들에 의해 주도되어왔던 한국식 중화요리는 이제 새로운 중식의 맛을 찾으려는 신세대 요리사들의 손으로 넘어왔고, 새로운 주자들의 손맛을 볼 기회가 안산시민들을 찾아왔다.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맛있는 이야기이다.중식의 품격멀리서 사는 친구들을 안산으로 초대해야 하는 상황, 잘 대접하고 싶기도 하고 또 까칠한 친구나 눈 높은 친구에게 책잡히고 싶지 않아 고민을 하다가 ‘홍푸’를 선택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박. 홍푸의 코스요리에 반한 친구들은 “덕분에 이렇게 맛있는 중식요리 처음 먹는다”며 “다시 이곳에 꼭 초대해 달라”는 당부까지 내 안목과 어깨 그리고 기분까지 쑤욱 올라갔다. 개운하고 산뜻한 탕수육? 생각만 해도 그리운 칠리중새우. 고급스러운 샥스핀 등 맛에도 품격이 있음을 전원모두 인정했다.박 셰프는 “중국요리는 각양각색의 신선한 재료를 살려 향과 빛을 살리는 요리방식이 무궁무진하다”며 “중식은 각 나라마다 개성을 살려 발전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한국식 중식이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비교적 다양하게 발전되지 못했고, 앞으로 다양한 시도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박 셰프. 중식에 대한 그의 열정과 포부가 남달라 대륙의 음식과 어울리지 않았을까.안주의 품격좋은 술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역시 안주. 화려하고 역동적인 중식요리는 술안주로는 최고라 할 수 있는데, 더구나 국제대회를 준비했던 선수들의 손끝으로 완성된다면 그 맛은 어떨까?최근 고잔신도시에 오픈한 ‘동방명주’에서 만나는 향기로운 술과 안주는 값과 재료는 평범하지만 그 맛은 정말 특별하다.아삭한 식감의 양상추에 곁들인 닭고기나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완전 부드러운 어향가지. 신선함이 살아있는 황비홍중새우 등 이곳을 다녀간 이들은 “안주가 새롭고 맛있어 술이 덜 취한다”는 후문이다.동방명주 역시 국·내외 요리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유명셰프 군단이 개발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니 새로운 향과 맛을 음미코자 하는 미식가들이라면 동방명주에서 이슬 같은 술 한 잔 기가 막힌 요리와 함께 하면 보양식으로도 참~ 좋겠다.꼭 가보고 싶은 맛 잔치 팡!팡!9월 10일 단 하루 동방명주에서 중식요리 이벤트가 예약제로 진행된다. 안산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맛의 향연. 전설의 중식요리가 이연복의 제자인 정지선? 최형진 셰프가 콜라보로 진행하는 팝업 레스토랑이 열리는 것이다.방송에서 보았던 유명 셰프가 만든 목이버섯무침과 황금탕수육, 쇼마이 딤섬과 마라우육탕면 등을 즐기고 게다가 집에서 따라해 볼 수 있는 레시피가 담긴 두 셰프가 직접 지필한 도서 ‘차이나는 요리’를 무료 증정한다. 이런 맛있는 잔치는 참여하는 것이 장땡! 참여는 선착순 온라인 예약과 동방명주로 전화예약으로 진행 중이다.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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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고 인문아카데미, ‘인권’ 주제 1년의 대장정 한 가지 주제를 1년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학생 중심의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 ‘인문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1~2학년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인권’을 주제로 한 독서, 토론, 강연, 탐방,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인권이라는 큰 주제 초점난민, 다문화 등 글로벌 이슈에 주목올해 인문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은 ‘인권’을 주제로 강연과 체험활동, 심층 과제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하나의 주제를 다각도에서 접근해 심층적으로 파고들어 사고의 깊이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4월부터 시작된 인권 프로젝트는 지난 8 월까지 다문화 인권, 노동 인권주제 강연을 듣고 안산 다문화지역을 탐방하여 실제 한국에 이주하여 생활하는 해외이주민들을 만나기도 했으며독서활동, 토론,대학 탐방(학과탐방)이 진행되었다.9월에는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초빙해 ‘인권과 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음악을 통해 감동과 기쁨, 위안을 주는 공간인 풍월당을 방문해 ‘프랑스 혁명과 베토벤 음악'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 강연도 들을 예정이다.1~2학기 동안 인권에 대한 참의미와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통해 각자의 관심 분야와 진로탐색에 내실을 다져나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인권 관련 심층 독서활동대학탐방 : 문학을 통한 인권주제 탐구지난 8월 16일 진행된 대학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부조리와 반항, 그리고 문학’을 주제로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교수의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단순한 견학이 아닌, 인권 관련 심층 탐구활동으로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학생 참여형 체험활동이었다.상문고 강영애 교사는 “이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5월부터 알베르 카뮈 <이방인>과 카멜 다우드 <뫼르소, 살인사건>을 읽고 인권에 바탕이 되는 ‘인간 실존의 조건’에 대한 철학적 물음과 문학적 성찰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지배자의 문학과 소수자의 문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미 1학기 때 난민 인권, 다문화 인권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듣고 토론대회에 참여했던 학생들이라, 이번 대학탐방을 통해 한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학교를 벗어나 학생 중심의 탐구, 체험활동으로 진행된 인문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도 무척이나 특별한 시간이었다. 인권문제 심층연구와 진로 및 전공탐색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다잡은 학생들에게, 이번 대학탐방 소감을 들어봤다.MINI INTERVIEW오건 학생2학년“실존주의 사상부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까지, 다양한 철학 이론이 소설 속에 담겨져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이방인>이 발표될 1942년의 암울했던 시대상 속에서 현실의 부조리에 적극적인 반항을 요구하는 실존주의는 시대의 희망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고전수업 시간에 보부아르의 실존주의가 언급된 적이 있었는데, 조금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이형민 학생1학년“부조리하다는 말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깊이 있게 탐구한 적은 처음이었다. 부조리와 관련해 그것이 세상의 탓인지, 개인의 나약함 탓인지 등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인권이라는 큰 주제 속에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면서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2017-09-04
-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코딩교육, SW교육,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가까운 미래에는 현재 직업의 70%가 없어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긴다는 이야기 등 정말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정신없이 정보가 쏟아지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예전에 수학을 가르치던 학원이 빠른 속도로 스크래치나 엔트리 등의 코딩을 교육하는 방향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2018년에는 중학교에서, 2019년에는 초등학교에서 SW를 의무교육으로 배워야 합니다. 세상이 바뀌고 있는 느낌입니다.이렇게 급변하는 시대는 우리의 어린 시절 미래를 예측하면서 준비하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단순히 우리어른들의 경험만으로 준비해줄 수 없고 상상력이 필요합니다.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미래의 SW기술기반 사회에서는 무엇이 중요해질까?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일까?첫 번째 핵심은 현재 우리아이들에게는 지식보다는 핵심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식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얻을 수 있지만 핵심역량은 오랜 시간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창의력,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비판적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핵심역량을 길러야 21세기의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두 번째 핵심은 그런 역량을 준비하는데 우리아이들의 시간이 정말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지만 SW기반의 미래기술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핵심역량은 코딩이나 SW교육의 환경에서 기르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그래서 단순히 코딩이 교육의 목표가 되면 안됩니다. 코딩은 핵심역량을 길러가는 교육환경의 효과적인 하나의 방법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하나의 활동에, 하나의 학습에 코딩도, 과학도, 수학도, 문제해결경험과 팀웍을 통한 협력의 경험 및 의사소통능력을 함양시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스마트러닝센터 안산학원김진영 원장 201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