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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에 관한 상식 풀이 안산시민들을 위한 행복한 설날 만들기 프로젝트설날을 맞는 풍경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매년 30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설 연휴기간 동안 대이동을 합니다.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고 선물을 주고받고 덕담을 나누고…. 자식들은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아이들은 세뱃돈 받을 생각에 마음이 들뜨기도 합니다. 하지만 차례음식부터 가족들 먹거리까지 책임져야 하는 주부들은 명절 스트레스는 이만저만 아닙니다.그래서 안산 내일신문이 준비했습니다. 설날에 대한 의미부터 명절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까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설하면 세배와 덕담, 까치, 떡국, 윷놀이 등이 생각나다. 그런데 설날은 언제부터 시작됐고, 왜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고 떡국을 먹을까? 과연 우리는 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설과 관련된 상식들을 모았다. ‘설날’의 어원은 어떻게 될까?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이 ‘설날’이라는 이름의 어원에 대해서는 크게 3가지 정도의 의견이 있다. 먼저 설날을 ‘낯설다’의 어근인 ‘설’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설날은 ‘새해에 대한 낯설음’이라는 의미와 ‘아직 익숙하지 않는 날’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두 번째는 처음 시작이라는 뜻의 ‘선다’라는 말에서 비롯되어 시간이 흐르고 연음화(連音化) 되면서 ‘설날’로 되었다는 설이다. 마지막은 ‘삼가다(謹愼)’나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라는 뜻의 옛말인 ‘섧다’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설날을 한자어로 ‘신일(愼日)’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신일은 ‘삼가고 조심하는 날’이란 뜻인데, 이는 완전히 새로운 시간 질서에 통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언행을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설날’은 어제부터 시작됐을까?설이 언제부터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로 자리 잡았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다만 설을 명절로 삼기 위해서는 역법(曆法)이 제정되어야만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적어도 6세기 이전, 중국에서 태양태음력을 받아들인 이후 태양력을 기준으로 제정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려시대에는 설, 정월 대보름, 삼짇날, 팔관회, 한식, 단오, 추석, 중구, 동지를 9대 명절로 삼았다. 또 조선시대에는 설, 한식, 단오, 추석을 4대 명절이라 했다. 이런 점들을 미루어 볼 때 이미 이 시대에는 설이 오늘날과 같은 우리 민족의 중요한 명절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하지만 설이 민족 대명절로 온전히 자리 잡은 것은 불과 20여년 전이다. 1895년 을미개혁 당시 양력 1월 1일이 공식적인 양력설로 지정되고, 이후 일제강점기에서 조선의 문화말살정책이 진행되면서 음력설은 위기를 맞는다. 또한 1980년대 중반까지 음력 설은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 풍습으로 간주됐으며, 공휴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1985년에 음력설에 ‘민속의 날’이라는 명칭을 붙여서 처음으로 공휴일로 제정하고 하루를 쉬었다. 이후 1989년부터 민속의 날을 ‘설날’로 개칭하고 사흘로 연휴 기간을 늘렸다. 1991년부터는 신정 휴일을 사흘에서 이틀로, 1999년부터는 하루로 줄임으로써 음력설이 양력설과의 오랜 경쟁에서 우위를 지니게 되었다. 설날 세시풍속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설날의 세시풍속으로는 차례, 세배, 설빔, 덕담, 문안비, 설그림, 복조리 걸기, 야광귀 쫓기, 청참, 윷놀이, 널뛰기, 머리카락 태우기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세배 = 설날 차례를 마친 뒤 조부모·부모에게 절하고 새해 인사를 올리며, 가족끼리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하는데, 이를 ‘세배(歲拜)’라 한다. 세배가 끝나면 차례를 지낸 설음식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뒤에 친척과 이웃 어른들을 찾아가서 세배를 드린다. 세배하러 온 사람이 어른일 때에는 술과 음식을 내어놓는 것이 관례이나, 아이들에게는 술을 주지 않고 세뱃돈과 떡, 과일 등을 준다.덕담 = 덕담(德談)은 설날에 일가친척들과 친구 등을 만났을 때 “과세 안녕히 하셨습니까?”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등과 같이 소원하는 일로 서로 축하하는 것을 말한다. 복조리 = 설날 이른 아침이나 섣달 그믐날 밤 자정이 지나서,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어 엮어서 만든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 두는 습속이 있는데, 이것을 ‘복조리’라고 한다. 이러한 풍속은 조리가 쌀을 이는 기구이므로 그해의 행운을 조리로 일어 취한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설날에 1년 동안 사용할 조리를 그 수량대로 사서 방 한쪽 구석이나 대청 한 귀퉁이에 걸어 두고 하나씩 사용하면 1년 동안 복이 많이 들어온다는 민간 신앙도 있다. 야광귀 쫓기 = 설날 밤에 야광(夜光)이라는 귀신이 인가에 들어와 사람들의 신을 신어 보아서 자기 발에 맞으면 신고 간다는 속설이 있는데, 신을 잃어버리면 신 임자는 그해 운수가 나쁘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신을 방안에 들여놓는다. 야광귀를 막기 위해 대문 위에다 체를 걸어 두는데, 이것은 야광귀가 와서 체의 구멍을 세다가 신을 신어 보는 것을 잊어버리고, 새벽닭이 울면 물러가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떡국은 왜 먹을까?설날 아침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순백의 떡과 국물로 지난해 안 좋았던 일을 모두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흰 가래떡을 길게 뽑는 이유는 장수와 집안의 번창을 의미하고,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이유는 옛날 화폐인 엽전의 모양과 같아서 운세와 재복이 한해 동안 계속 되기를 기원하는 소망이 담겨있다. 요즘은 떡국을 끓일 때 쇠고기나 닭고기를 많이 넣지만, 예전에는 꿩고기를 넣어 만들었다.떡국을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 따르면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상고시대의 신년 제사 때 먹던 복음 음식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쓰여 있다. 자료제공 : 국립민속박물관 이춘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유해화학물질관리법 허술 사고 신고 안해도 과태료 100만원에 불과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의 불산 누출 사고 은폐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법체계의 허술함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지난해 9월 구미 불산 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초기 대응에 따라 사고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문제는 관련 법령에 명확하게 신고 시점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제40조 2항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자는 해당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로 사람의 건강 또는 환경에 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관할 지방자치단체, 지방환경관서, 국가경찰서, 소방관서 또는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고하여야 한다'. 환경부 조은희 화학물질과장은 "사고 발생 이후 몇 시간 내에 신고를 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규정은 없지만, 사고를 인지한 순간 바로 신고를 해야 하는 게 맞다"며 "기업들이 제출해야 할 화학사고보고서 양식에 '최초 보고는 가장 빠르게 해야 한다'고 기재는 해놨다. 하지만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관련 법에 '즉시'라는 조항이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태료 부과 수준도 문제다.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제 63조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 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만 내면 된다. 위험 물질을 다루는 주관 부서가 나눠져 있어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꾸준히 지적된 문제다. 유해화학물질은 환경부가 맡고, 독성가스는 지식경제부, 중대산업사고는 고용노동부가 맡고 있다. 이에 따르면 불산이 액체 상태면 환경부가, 기체 상태가 되면 지식경제부 소관이 된다. 화성환경운동연합 이란 사무국장은 "2차 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이 상당하다. 정부의 조사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다"라며 "정부의 위기 대응능력이 너무 약하다. 방제 시스템 강화에 초점을 맞춰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5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 불산 누출 사건은 삼성 측의 늑장 신고로 사고를 키웠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삼성 측은 사고 만 하루가 지나도록 방치, 사망자가 발생한 뒤에야 관계기관에 신고를 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영어 학습 로드맵’ ③ ‘말하기’와 ‘쓰기’의 달인이 되라. 같은 주제로 진행되는 4영역, 충분한 훈련과 피드백 통한 첨삭 필수 박스처리1. 습관의 힘으로 ‘문법’을 정복하라.2. ‘어휘(단어)’와 ‘읽기(독해)’는 영어 실력의 중심3. ‘말하기’와 ‘쓰기’의 달인이 되라.4. 따라 읽기(쉐도잉-Shadowing)로 정복하는 ‘듣기’5. 내신 만점에 도전한다 ‘내신 콕콕 프로그램’6.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숙제관리 담임제’ ‘언어’로써의 영어가 ‘학습’으로 변환하는 중학교(초등 고학년)영어.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학습의 방향이 필요하다. 초·중등 영어교육의 길잡이로 기본영어학습에서부터 공인인증시험과 내신에까지 높은 향상을 이뤄내고 있는 아발론이 6주에 걸친 영어학습 로드맵을 제시한다. 영어 학습에 편식은 금물! 대입수능과 내신만을 고려, 독해(읽기)와 듣기에 올인한 최가연(고2)양와 영어학습레벨은 최양보다 낮지만 읽기·듣기·말하기·쓰기의 4영역을 골고루 학습한 여동생(중1) 수연양. 가족과 함께 해외 여행길에 오른 이들 둘의 ‘살아있는’ 영어실력은 수연양이 훨씬 높았다.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 공항에서의 간단한 문의에서부터 길 찾기, 음식 주문하기, 호텔에서의 전화 문의 등 수연양의 영어는 거리낌이 없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만 맴돌 뿐 입으로 표현이 되지 않는 가연양은 “나도 다 알고 있는 것”이라는 변명만 할 뿐 끝내 영어로 말하기를 회피했다. 아발론교육 송파캠퍼스 강신욱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까지는 영어로 말하기를 곧잘 하다가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가며 말문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훈련이 안 되어 있는 동시에 머릿속 생각이 많아지기 때문”이라며 “내가 하는 말이 문법적으로 맞는지, 혹은 틀렸을 경우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발음이 이상하지는 않은지 등을 미리 걱정하고 생각하게 되면서 말 하는 타이밍을 잃어버리고 또 더 이상 말하기를 포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쓰기 역시 마찬가지.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 정도로만 학습된 쓰기 훈련은 일기나 에세이 등 장문의 과제가 주어졌을 때 학생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강 원장은 “어휘와 문법, 독해를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쓰기 훈련으로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말하기와 쓰기는 머릿속에서 맴도는 것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구사할 줄 알아야 진정한 실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읽기·듣기와 같은 주제로 공부하는 말하기와 쓰기 아발론의 말하기·쓰기 수업은 철저하게 읽기·듣기 수업과 연관되어 진행된다. 같은 주제로 선행되는 읽기·듣기 수업은 말하기·쓰기 수업에 필요한 충분한 재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말하기 수업은 철저하게 학생들의 ‘말’이 수업의 중심이 된다. 읽기와 듣기 시간에 학습한 과정을 복습하는 시간을 통해 어휘나 문법을 확인하게 되며, 중심이 되는 대화글에 다양한 어휘를 적용시켜봄으로써 문장에 익숙해지는 연습도 하게 된다. 주제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공부하는 것은 사고의 확대를 위해 필요한 과정. 친구들과 혹은 강사와 주어진 주제에 대한 다양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말하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쓰기 수업 역시 동일 주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막연한 글쓰기가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모을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과정을 거쳐 초안을 작성한다. 이어 강사의 꼼꼼한 체크과정이 진행되고 다음 수업 중 틀린 문법이나 주제에서 벗어난 부분, 혹은 더 나은 표현법에 대한 학습(수정)과정이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최종 과제를 완성하게 된다. 강 원장은 “4개 영역을 따로 학습하는 것은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며 “아발론의 영어 학습은 하나의 주제로 4개 영역을 모두 학습할 수 있어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피드백 통한 오류점검은 필수“말하기·쓰기 학습은 읽기와 듣기 내용(Comprehension)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Production) 과정입니다. 읽기·듣기 영역이 이해가 중심이 되는 인풋(in-put) 과정이라면 말하기·쓰기 영역은 많은 연습과 표현력인 중요시되는 아웃풋(out-put) 과정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오류를 바로잡는 피드백(Feedback) 과정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동시에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아발론 강사들의 피드백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든다. 매 수업 시간 정확한 표현을 위한 피드백이 진행되고, 개선을 위한 추가·교정학습이 더해진다. 오프라인 수업만으로 채울 수 없는 피드백은 온라인을 통해 그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쓰기의 경우 온라인의 활용도가 돋보인다. 온라인으로 충분히 점검된 내용은 수업에 반영되고, 그 결과물은 또다시 최종숙제를 통해 점검받게 된다. 원어민과의 1대 1 전화통화는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단답형으로 짧게 대답하는 학생들에게 원어민강사는 전체문장을 들려주고 학생들에게 따라서 말하게 한다. 처음엔 단답형에 익숙하던 학생들이 모든 대화를 전체문장으로 말하는 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또한 끊임없는 칭찬으로 학생들의 말문을 끌어내는 것도 이들의 역할이다. 말하기·쓰기 수업,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말하기와 쓰기는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과 과감한 도전이 필요한 영역이다. 그렇다면 어떤 학생들이 말하기와 쓰기를 잘 하는 걸까. 강 원장은 “수업 시간에 대답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이제까지 수업시간에 침묵을 지키고 있었던 학생이라면 오늘부터라도 하루에 한번 이상 꼭 적극적으로 발표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때 대답은 단답형이 아니어야 한다.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쉬는 시간, 원어민 강사와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우리와는 다른 문화, 다른 표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시도해볼 수 있다. 혼자 써본 영작이나 에세이는 반드시 강사에게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익숙해진 문장구조에 만족하지 말고 다양한 문장구조와 어휘를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발론 송파캠퍼스박지윤 리포터 2013-02-05
- 아이의 미래를 변하게 한다 - 난독증 바로 알기 심심한데 책이나 읽을까? 장소미(가명 9세)책을 읽을 때 글자를 틀리게 읽거나 건성건성 내용을 빠뜨리고 읽기 일쑤였던 소미. 영어를 배울 때도 한글을 깨우칠 때만큼이나 그 속도가 느렸다. 파닉스를 깨치는 게 정말 힘들었고 단어를 습득하고 암기하는 속도 역시 또래에 비해 뒤쳐졌다. 영어책이나 한글책 읽기는 소미에게 스트레스일 뿐, “심심하면 책 읽어”라는 엄마 말에 “심심한데 왜 책을 보냐”며 되묻던 소미였다. 그런 소미가 달라졌다. 난독증 진단으로 뇌파훈련을 받은 지 3개월, 책을 읽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기대도 않았던 영어 레벨테스트에서는 200점 만점에 190점을 얻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소미는 말한다. “심심한데 책이나 읽어볼까?” 내 취미는 동생에게 책 읽어주기 윤영석(가명 7세)엄마가 책을 읽어줄 땐 책에 흠뻑 빠져 “또 읽어 달라”고 졸라대는 영석이. 하지만 혼자서는 책을 한 줄도 읽지 않았다. 친구들에 비해 발음도 많이 어둔한 영석이는 친구들 사이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주’와 ‘우’, ‘ㄱ’과 ‘ㄴ’을 혼동하고 한글 조합이 어려웠던 영석이는 전형적인 난독증 증상을 가진 아이였다. 꾸준한 훈련으로 한글 읽기가 가능해진 영석이. 이제 자신의 이름은 물론 웬만한 단어는 소리를 듣고 쓸 수 있을 정도로 쓰기 실력이 향상됐다. 읽기 역시 마찬가지. 요즘 영석이의 취미생활은 ‘동생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는 것’이다. 국어 성적이 2등급으로 올랐어요 손영미(가명 18세)수학과 과학 성적은 늘 1,2등급을 받는데 비해 국어 성적이 4등급에 머물렀던 손양. 특히 모의고사를 치를 때면 긴 지문에 가슴부터 떨려와 시험을 망치기가 일쑤였다. 심한 스트레스로 학습 클리닉을 찾은 손양은 처음으로 자신이 경미한 난독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꾸준한 뇌파 훈련으로 자신감을 찾은 손양. 지난 2학기 기말고사에서 국어 성적도 2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난독증은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반면, 언어 처리와 관련된 뇌기능의 문제로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지 못하고 철자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다. 의사소통, 정리정돈, 지시사항 따르기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대부분 학습장애를 경험한다. 전체 인구의 15%가 이 증상으로 고통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글을 배우게 되는 유아기 때 한글 터득이 또래에 비해 3배 이상 걸리면 난독증을 의심, 전문 기관을 찾는 게 현명하다. 난독증! 제대로 알아야 개선도 가능합니다. 난독증에 관한 오해와 진실! 난독증 아이들은 IQ가 낮다? N0난독증은 ‘읽기’가 힘들 뿐 듣고 이해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글자를 인지하고 재생하는 능력이 떨어질 뿐 사고력, 추리력, 독창력은 뛰어난 경우가 많다.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것과 똑똑하지 못한 것은 별개의 문제. 난독증을 보이는 아이들 지능은 보통이거나 혹은 평균보다 더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글자를 읽지 못하는 것만 난독증이다? NO난독증은 그 증상에 따라 정도의 차가 크다. 글자를 인지하는 자체에 문제가 있는 아이, 만화책은 좋아하지만 글자가 많은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 동화책을 좋아하지만 교과서는 싫어하는 아이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다른 주요과목은 1등급인데 비해 국어만 4등급이라면 난독증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난독증은 흔하다? YES 미국의 경우 읽기 장애의 80%가 난독증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명 중 1~1.7명이 난독증이라 추산한다. 아이의 노력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너무 많이 떨어진다면 학습장애, 나아가 난독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책을 소리 내어 읽을 때 심하게 버벅거리거나 낱말이나 자음, 모음을 잘 혼동하고 책 읽기 자체를 싫어할 경우 난독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난독증은 크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NO 난독증은 대부분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1학년 때의 읽기 능력이 고등학교 2학년 읽기 능력을 좌우한다’는 외국 전문가의 연구결과가 있다. 또 초등학교 3학년 때 난독증으로 진단받은 4명 중 3명은 그 문제가 고등학교에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독증은 생물학적인 문제일 뿐이다? YES 난독증은 부모의 교육방식과도 또 아이의 노력과도 전혀 상관없는 두뇌신경학적인 문제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교육방식이나 생활훈육에 대해 죄책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이가 나태하기 때문이라고 아이를 탓하는 경우도 있다. 난독증은 부모의 노력이나 아이의 학습 방법의 문제가 아닌 읽기와 관련된 신경계의 문제일 뿐이다. 그래서 반드시 뇌파 훈련을 통한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난독증은 보이지 않는 숨은 문제다? YES 자신이 난독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랜 습관으로 자신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 난독증의 객관적인 판단 기준일 때도 있고,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관대할 경우 문제를 간과하고 지나칠 수도 있다. 반드시 전문가의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 읽기 속도와 이해도 측정 등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그 진단이 가능하다. 난독증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YES 난독증은 읽기능력과 연관되지만 그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단어분석능력 자체가 떨어져 읽기능력이 부족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단어를 재생시키는 능력이 떨어져 이해속도가 느리게 나타나기도 한다. 또 말하기 자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이 모든 것의 결과로 학습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난독증은 개선되기 힘이 든다? NO 난독증은 꾸준한 훈련으로 개선의 효과가 매우 크다. 뇌 훈련을 통해 두뇌회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난독증의 주요 훈련과정. 꾸준한 훈련을 필요로 하지만 2~3개월 훈련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의 잠실 HB 두뇌학습클리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방화범죄 매일 5건, 특성 살펴보니] 원한품고 익숙한 장소로 ‘뚜벅뚜벅’ 방화범 410명 특성 분석 … 연쇄방화 60% 이상 10 ~ 30분 간격지난 15일 새벽 3시쯤 한 명의 40대 남성이 서울 외발산차고지로 들어왔다. 휘발유통과 라이터, 화장지를 준비해 차고지에 들어온 그는 문이 열려 있는 휘발유 적신 휴지에 불을 붙여 버스 속에 차례차례 던져 넣는 수법으로 모두 38대를 불태웠다. 그는 자신을 해고한 회사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같은 날 광주에서는 차량과 건물에 불을 지른 40대 연쇄방화범이 붙잡혔다. 지난해 2월부터 광주 일대를 돌며 8차례에 걸쳐 기숙사, 일반주택 차량 등에 불을 내가 덜미가 잡힌 그는 경찰 조사에서 "불을 지르면 주인공이 된 듯한 쾌감을 느낀다"고 진술했다.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방화범죄는 모두 2003건. 매일 5건 꼴이다. 방화범들의 범행특성이 유사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방화범죄는 주로 범인들에게 친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며 자동차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경우도 상당했다. 방화범 대부분은 새벽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쇄방화범의 경우 절반 이상은 다른 전과를 가지고 있었으며 전과 4범 이상의 비율이 높았다.31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발생한 2만여건의 방화범죄 중 978건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 사건의 범인은 410명이었으며 이 중 연쇄방화범은 148명이었다.방화 공간은 실내와 실외가 각각 57%, 43%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선호되는 범행대상은 실외의 경우 노상의 자동차가 28.5%로 가장 높았으며 쓰레기통에 버려진 물건도 25%에 달했다. 실내의 경우 주거지의 비율이 35.9%로 가장 높았으며 상가·사무실도 20%였다.범행시간은 자정에서 새벽 6시 사이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쇄방화의 경우 하루 안에 잇달아 저지르는 연속방화가 61%를 차지했다. 범행간격은 10~30분이 70%에 달했다.범인이 평소 자주 가서 친밀성이 높은 지역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51%이었다. 과거 한 두 번 정도 가 본 경험이 있는 곳도 29%였다.방화범이 범행장소까지 걸어간 경우가 67%로 가장 많았으며 아예 이동하지 않은 경우도 15.9%를 차지했다. 연쇄방화는 각 방화지점간의 거리가 2km 미내인 경우가 87%에 달했다.범행동기의 절반은 분노와 열등감이었다. 개인적 원한이 32.7%로 가장 많았으며 처지비관·열등감이 19.2%%로 뒤를 이었다. 방화범들은 절대다수가 남성이고 성장 시 가정환경이 원만하지 못했으며 절반가량 단순 노무 노동자로 조사됐다. 특히 연쇄방화범의 경우 30대 이하가 60%, 중졸 이하 학력이 40% 이상이며 10명 중 한 명 꼴로 학대나 가출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화 이외의 전과를 가진 경우도 전체의 60%였으며 전과 4범 이상의 비율이 높았다.연구원은 "젊은 층의 연쇄방화가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하다"며 "가정과 사회 내 경험과 연쇄방화의 관계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어떤일을 잘 할 수 있는 ONLY 두가지 방법! 1. 만물의 왕! 2. 가장 힘쎈 스승! 3. 인생 최대의 길 안내자! 4. 성공한 자의 시녀, 실패한 자의 주인!! 무엇을 나타내는 말일까? 습관이다. 습관!! 우리는 습관이 중요하고, 우리 행동을 지배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습관들이기에는 무심한 것 같다.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지금 이시간에는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을 해본 사람은 누구나 해 본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좁은 골목길에 주차된 자동차를 후진해서 큰 길로 나올 때를 생각해보자. 운전을 갓 시작했을 때는 당연히 큰길로 이어진 진입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자동차에 앉아 시트를 조절하고, 열쇠를 꽂아 시동을 걸고,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번갈아 쳐다보며 방해물이 없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했을 것이다.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놓고 변속장치를 후진에 놓고 발을 브레이크에서 살짝 떼고, 머릿속으로 주차장부터 큰길까지의 거리를 계산하고, 바퀴의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다가오는 자동차나 사람은 없는지 신경을 곤두세운 채 계속 살필 것이다. 거울에 비친 쓰레기통과 울타리가 뒷 범퍼에서 얼마 거리에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만약 옆에 누군가 있었다면, 큰 길에 나갈때까지 라디오를 꺼달라고 하거나 조그만 놀람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짜증낼 것이다.익숙함에 의한 습관화가 주는 여유 하지만 운전이 익숙해 진후에는 어떤가?큰 길로 후진해서 나갈 때마다 별 생각없이 운전할 것이다. 관례적으로 하던일이 습관으로 굳어진 것이다. 수많은 사람이 매일 아침 별 생각없이 이런 복잡한 일을 해낸다. 우리가 자동차 열쇠를 주머니에서 꺼내는 순간 뇌의 기저핵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자동차를 후진해서 큰길로 나가는 행위와 관련된 습관을 머릿속에서 찾아낸다. 그 습관이 펼쳐지기 시작하면, 우리 뇌의 회백질은 다른 생각을 하거나 아예 활동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후진을 하면서도 회사에서의 미팅을 생각하거나 자녀가 도시락을 놓고간 사실까지 문득 생각해 낼 만큼 정신적 여유를 갖는다. 습관의 과학적 근거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습관이 형성되는 이유는 우리 뇌가 활동을 절약할 방법을 끊임없이 찾기 때문이다. 뇌는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거의 모든 일을 무차별적으로 습관으로 전환시키려고 할 것이다. 습관이 뇌에게 휴식할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어떤 일을 의도적으로 반복하는 일은 처음 동기는 다르나 일정시간이 지나서 습관화가 되면 둘다 뇌에 부담을 안주고 자연스럽게 잘 하게 되는일로 변한다.습관들이기보다 더 어려운 것은 습관을 고치는것요즘 각 방송사에서 빠지지 않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이 잘 하는 말이 있다. 내가 듣기에는 너무나도 잘 하는 참가자에게 “노래도 좋고, 댄스도 잘 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나쁜 습관이 하나 있어요. 그건 단기간에 고치기 힘들기 때문에 저는 불합격을 드립니다.” 반면 “노래도 부족하고, 발성법도 보완할 점이 많으나 가능성이 보였고, 무엇보다 제가 좋게 본 것은 하얀 백지같아서 가르쳐준것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거에요. 그래서 합격을 드립니다.” 친숙한 멘트이지 않은가? 내일부터, 다음달부터.. 라고 미루고 있는 행동이나 습관이 있는가? 그렇다면 하루, 한달만큼 더 고치기 힘들어지게 만들고 있다. 미국의 유명 스포츠회사의 캐치프레이즈를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Just Do It!! 이세준 부원장비욘드입시학원 부원장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주)톨플러스, 일주일간 특별 무료체험, “우리 아이 숨어 있는 키 10cm를 찾아라!” 키 성장 운동기구 전문 개발기업 (주)톨플러스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키를 크게 해주는 스트레칭 운동기구로 국내 성장 산업을 리드하고 있다. 청소년기 성장의 중요 요소가 운동과 수면이라는데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스트레칭 기구 ‘톨플러스’는 신체를 무리 없이 견인해 주는 리모컨으로 조절되는 전자동 방식이다. 체형 교정과 키 성장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잠자기 전 하루 10여분의 운동을 통해 자연적으로 크는 예상키 보다 키를 더 키울 수 있는 검증받은 혁신적인 제품이다. ‘톨플러스’는 무엇보다 경희대 임상 실험을 통해 95% 이상 성장이라는 놀라운 효과가 입증됐으며, 작동과 기능은 도미노 원리를 이용한 역학 운동법을 적용, 벤처기업특허기술로 인정받았다. 실제로, 성장판이 닫힌 연령대인 영등포 소재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3개월 기간의 사용 후에 신장이 1~2cm 자라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활동하는 낮에는 크지 않으며, 저녁에 잠을 자는 동안에만 키가 큰다는 사실이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에 의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윌스먼 박사는 “성장판은 마치 스프링 같아서 걷거나 서 있을 때는 압박과 압력을 받아 성장이 억제되고, 잠을 잘 때는 이러한 압박이 느슨해져 다시 뼈가 자라 키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톨플러스는 하루 동안 눌리고 압박 받은 성장판과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 시켜줌으로써 잠자는 동안 키가 클 수 있는 최적의 성장환경을 조성해준다. 즉, 취침 20~30분 전 스트레칭 운동으로 성장판과 관절 부위를 스트레칭 시키고 근육계통의 압박을 풀어줘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일주일간 특별 무료체험 행사 중’이며 물건 수령시점 이후 일주일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문의(02) 2138-57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아토피·비염, 집중력저하로 성장에 지장! 한방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몸 안에 뭉친 열이 독을 만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몸 속 깊이 내재한 열독이 남아 있다가 피부로 표출되고 열독이 없어지지 않는 한 계속 재발하게 되는 것이다.재채기, 코 막힘, 콧물 등의 증상을 주로 보이는 비염은 감기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비염은 오래 되면 두통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기 때문에 아이가 산만해지기 쉽고 정상적인 학습 능력발달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몸 전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키 크기 및 발육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 아이들을 괴롭히는 질환들을 이기려면 몸속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함은 물론이고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도 중요하다. 20~24도의 온도와 50~60%의 습도를 유지하고 하루 2~3회 정도의 환기도 필요하다. 피부보호 및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건포마찰’도 좋다. 마른 수건으로 손발 끝에서부터 심장 쪽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둥글게, 또는 등 부위의 사선 방향으로 따뜻해질 때까지 매일 아침 10분씩 피부를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된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목욕만 잘해도 가려움증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목욕은 환절기에는 1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하며, 물의 온도는 약간 따뜻한 정도로 한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때는 밀지 말고 손으로 부드럽게 씻어준다.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경우 비염과 아토피는 성장장애 원인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코에 이상이 생기면 미각에도 이상이 생겨 입맛이 떨어져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코 점막이 부어 있으면 밤에 깊은 잠을 못자고 자주 깨게 되므로 구강호흡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성장호르몬은 밤10시에서 새벽2시에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비염이나 축농증 환자의 경우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므로 뇌로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는 것이다.한방에서는 양방치료와는 다르게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능력을 돕는 것으로 비염을 치료해 나가며, 각종 질병이나 성장장애를 보이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질환치료를 위해 체질별(간허형 심허형 비허형 폐허형 신허형) 진료를 통한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이라면 의료전문기관을 통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글 : 김원식 대표원장 (박달나무한의원 대전 둔산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위조 신분증으로 스마트폰 허위개통 밀반출 국내체류 유학생들 취업 미끼로 모집 … 은행·통신사도 속아서울 강북경찰서는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 위조된 유학생 신분증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도록 한 뒤 중국 보따리상에게 팔아넘긴 혐의(교사)로 모집책 김 모(31)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또 위조 신분증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아르바이트생 이 모(21)씨와 장 모(2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25일 이씨 등 아르바이트생 3명으로부터 받은 사진으로 만든 위조 신분증을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건네고 이들에게 휴대전화를 가입하게 한 뒤 개통한 휴대전화를 중국 보따리상에게 스마트폰 하루 평균 4대씩 총 39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39대를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 등 아르바이트생 3명은 위조 신분증을 김씨로부터 넘겨받은 뒤 국내 총책인 일명 '박 실장'의 지시를 받아 은행계좌를 개설하고 휴대전화를 개통해 수고비로 각각 10만~20만원을 챙긴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장물 휴대전화에 대한 경찰의 단속과 세관의 감시가 강화되자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정상적인 절차로 개통한 스마트폰을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아르바이트생으로부터 받은 사진을 이용해 해외에 체류 중인 유학생들의 인적사항을 넣은 신분증을 중국 위조책을 통해 정교하게 위조했다.중국의 위조책은 유학생들을 상대로 인터넷에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낸 후 이를 보고 연락한 유학생에게 취업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신분증 위조기술이 뛰어나며 불과 4일이면 위조 신분증을 국내로 배송받을 수 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밀반출 국내 총책인 '박 실장'을 검거하기 위해 추적 수사를 벌이는 한편 이들이 중국 조직과 연계돼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설 귀성길 작년보다 2시간 더 소요 짧은 명절 연휴로 하루 평균 이동인구 20% 증가연휴가 3일에 불과한 올해 설 명절은 예년보다 고향가는 길이 더욱 고단할 전망이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설 특별교통대책기간(2월 8~12일) 중 전국 귀성·귀경 인원은 모두 2919만명으로 예상된다. 지난해(2916만명)와 비슷하지만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84만명으로 지난해(486만명)보다 20.1%나 많다. 이번 조사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5일 전국 8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귀성시간은 지난해보다 2시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로는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9시간 10분, 서울~광주 7시간 10분, 서서울~목포 8시간 10분, 서울~강릉 4시간 30분 걸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 전날인 다음달 9일 집중될 전망이다. 응답자의 37.7%가 이날 귀성길에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귀경 시간은 전년 대비 30분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도시별로는 대전~서울 4시간 50분, 부산~서울 9시간, 광주~서울 7시간 10분, 목포~서서울 8시간 10분, 강릉~서울 4시간 정도 예상된다. 귀경은 설 당일인 10일과 다음날인 11일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출발시간은 설 당일(2월10일) 오후가 34.3%, 설 다음날(2월11일) 오후가 31.6%로 조사됐다. 교통수단은 승용차(81.9%) 이용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버스(13.2%), 철도(4.0%) 순이었다.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에 평소보다 열차 고속버스 등 각종 교통수단을 증편하고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소보다 4시간 연장한다. 국토부는 출발 전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방송, 스마트폰 등을 통해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우회도로 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