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동산캘린더]4월 첫째주 전국 각지서 견본주택 개장완연한 봄이 다가옴에 따라 부동산 신규 분양시장도 북적인다. 서울은 물론 지방 각지에서도 견본주택이 앞다퉈 문을 연다. 특히 부산 외에도 울산과 충청도청 예정지 등 지방 도시에서의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10곳, 견본주택 개관 6곳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6일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B5블록에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75, 84㎡ 478가구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4개 기관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비롯한 노동복지 관련기관 4개, 국립방재연구소 등 기타기관 2개 총 10개 국가기관이 울산에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에는 롯데건설이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신도시 RM12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의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70~84㎡ 885가구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충남도청신도시는 2012년 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 등이 이전할 예정이다.8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서 '서울숲더샵'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2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49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66~143㎡ 69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및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우미건설이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30블록에 공급하는 '양산 우미린'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1층~지상 28층 8개동 720가구 규모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소형주택으로만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단지 동측으로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뒷 편에 접해 있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신한은행, 고정금리형 모기지론 출시 '지금 이(利)대로~' … DTI 15% 확대 적용신한은행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지금 이(利)대로~신한 금리안전모기지론'을 4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대출만기까지 또는 일정기간 고정금리를 적용할 수 있으며, 기본형과 혼합형 등 2종류로 판매된다.기본형은 3년에서 15년까지 만기를 정할 수 있고,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만기에 따라 연 5.0~5.8%의 대출금리가 적용되며 고객이 설정비를 부담하는 경우 금리가 연 0.1%p 감면돼 최저 연 4.9%를 받을 수 있다. 만기까지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분할상환을 할 경우에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이 15% 확대 적용된다. 혼합형은 5년에서 30년까지 만기설정이 가능하며 3년(최저 4.9%) 또는 5년(최저 5.0%)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뒤 나머지 기간에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변동금리는 1년 변동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에 연 0.8~1.0%p가 가산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의 금리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이 변동금리로 운영되고 있어 고객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은행권 고정금리대출은 금리가 높아 고객들이 금리상승에 대한 부담을 안고도 변동금리형 대출을 선택했지만, 저렴한 고정금리형 대출인 이 상품을 통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우리아파트 최고 _ 원미동 풍림아파트 원미산을 품은 시원한 풍광이 인상적인 원미동 풍림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정인희). 1999년 4월 입주해서 808세대의 주민들이 오순도순 정겹게 살아가는 전형적인 공동체 마을이다. 원미시장과 금강시장, 부흥시장, 이마트 등의 생활권을 아우르고 있으며 소명여중, 고, 북초등학교, 원미초등학교 등 교육환경도 편리하다. 부천종합운동장과 레포츠 공원, 시립중앙도서관 등을 품고 있는 원미산은 산책로이자 운동 코스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 동네의 주인공은 풍림아파트 사람들! 그들을 만나봤다.원미산 맑은 공기로 주민 건강 지켜 ‘꿈과 사랑의 모범단지’, ‘내가 먼저 인사 나누기 운동 시범 아파트’. 원미동 풍림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부녀회, 노인회가 하나다. 어떤 바람이 불어도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는 것이 익숙하다는데. ‘어서 오십시오. 최고의 서비스로 모시겠습니다.’ 라고 적힌 관리사무소 게시판의 문구에 주민을 배려하는 세심함이 담겨있다. 풍림아파트의 자랑은 보통 사람들의 생활터전이 잘 가꿔져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는 게 편안하다. 김연순 감사는 “마음을 모아 알뜰살뜰한 공동체로 이끌어가기 때문에 불협화음이 없다”며 “관리비가 저렴하게 나오기로 이름난 아파트”라고 말한다. 산이 있어서 정서생활과 건강에 보탬을 주고 3개의 재래시장에서 신선한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가까이에 있는 대성병원과 성모병원 등 주민 건강을 지켜주는 의료시설도 함께 한다. 우미희 총무는 “근거리 그린벨트 지역 안에 먹을거리 촌이 있어서 가족 외식 나들이에 좋아요. 산을 타고 흐르는 높은 지대에 있기 때문에 공기도 맑고요. 석왕사 앞 쪽 삼림욕장은 한 시간 반 정도의 등산 코스로 주민들이 애용한다”고 자랑했다.서로 돕고 나누며 솔선수범“풀 깎기나 제설작업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걸 보면 마음이 흐뭇합니다.” 김순한 부녀회장의 말이다. 부녀회원들은 바자회와 분리수거,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원미 2동에 사는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기증한 책 400권을 김포에 있는 중, 고등학교에 지원했다. 떡과 참기름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은 아파트 단지 안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주민들의 위로금으로 쓰인다. 김 부녀회장은 “신안에서 공수해온 소금을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알뜰살림을 하고 있다”며 “서로 돕고 나누는 일에는 누구나 솔선수범하는 게 우리 아파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노인정을 위한 봉사도 멈추지 않는다. 복날과 어버이날이 되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 “민원이 생기면 동 대표들이 신속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만족해하죠. 관리인들은 택배나 무거운 것을 들고 가는 주민을 보면 얼른 달려가서 짐을 들어주고요. 주민 모두가 참 좋은 분들이예요.” 풍림아파트에는 해마다 보름이 되면 보름날 음식으로 상을 차려 동네사람들을 대접하는 주민이 있다. 10년이나 된 소박하고 특별한 이 일은 세상에 사람의 향기가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따뜻한 인심을 엿볼 수 있다.- 미니 인터뷰 입주자대표회의 정인희 회장정인희 회장은 봄, 가을에 열리는 아파트 축제 때 주민들과 음식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0년 단독 출마 후 당선된 정 회장은 이번에 10년 차 하자 소송금을 받아냈다. 한전의 지원을 받아 지하 변압기도 교체했다. 원미산 밑 아파트 담장에는 보호 펜스를 설치했다. 투명과 청렴을 신념으로 삼고 있는 정 회장은 공동주택에 살다보면 불편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마을사람들이 협력하고 서로 배려하기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국가한옥센터’ 개설 건축도시공간연구소국가 한옥 정책을 총괄하고, 한옥 대중화를 선도할 전문기관이 문을 연다.국토연구원 부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12일 연구소내에 국가한옥센터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국가한옥센터는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한옥 관련 정책 수립과 사업계획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한옥산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등 한옥 문화진흥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맡게 된다. 손세관 소장은 "한옥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서민주택을 한옥으로 보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한옥은 건축비가 비싸 급에 어려움이 많은데 새로운 건축자재를 이용하면 건축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옥센터는 하반기에 '국가한옥포털(가칭)' 사이트를 개설해 한옥 현황과 정책,디지털 건축 시뮬레이션, 한옥 뉴스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지경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엇박자 최중경 장관 "값싼 전기료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 원인"박영준 차관 "산업계 호황 이어지니 요금 현실화해야"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안을 놓고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가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최고수장인 장관과 차관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각각 인상에 대한 엇갈린 입장을 밝혔기 때문.최중경 장관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을 유지했던 원인 중 하나가 값싼 전기요금"이라며 "깎으면 또 문제가 생긴다. 그것(값싼 전기료) 때문에 우리나라에 투자한 외국기업들도 많다"고 말했다. 원가보다 저렴한 산업용 전기요금을 우선 인상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힌 것이다.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54.7% 수준이다.지경부의 다른 관계자도 "산업용 전기는 해당 사업장에 대규모(고압)로 송전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실률이 낮고, 효율이 높다"며 "일반용, 주택용보다 송·배전 비용도 적어 원가가 낮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박영준 제2차관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국민과 산업계가 부담 가능한 수준에서 (전기요금을)현실화 하겠다"며 "산업용은 현실화율이 높을 것"이라고 반대입장을 밝혔다.박 차관은 이어 "산업계가 호황을 이어가고 있으니 부담을 져야하지 않겠나. 가정용 등 서민 요금만 올리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다만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같은 목소리를 냈다. 최 장관은 "오는 6월초 '전기요금 장기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전기요금 연동제는 7월1일부터 시행토록 돼 있다"고 말해 이 시기 이후 전기요금 인상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이와 관련, 전기요금 인상 시기는 정부가 연료비 연동제 산정시기에 따라 상반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빠르면 7~8월중 요금고지서에 반영될 전망이다. 7월부터 시행되면 7~9월까지 석 달간 연료비 변동분을 산정해 2개월간의 시차를 두고 12월분(11월 사용치부터)부터 적용된다. 한편 2010년 기준 용도별 전기요금 원가보상률은 농사용이 36.7%로 가장 낮고, 심야용 66.9%, 가로등 78.1%, 교육용 84.6%, 산업용 89.6% 순이다. 이 외에 주택용과 일반용이 각각 94.2%, 96.3%로 원가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용의 경우 전기를 만드는데 100원이 소요(원가)됐는데, 실제 전기요금은 89.6원만 받는 셈이다. 지난해 용도별 전력판매(한전 수입액 기준) 비중은 산업용이 47.7%로 가장 높고, 일반용 25.8%, 주택용 20.3%, 교육용 1.7% 등이었다. 한전은 지속되는 연료비 인상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제한돼 2008년 3조원, 2009년 777억원, 2010년 614억원 등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경제시평] 경제전문가 사회의 백가쟁명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근래에 국내 경제전문가 사회는 백가쟁명(百家爭鳴)했다. 주택 버블붕괴, 산업 공동화, 환율 주권, 가계부채, 고용 없는 성장 등은 경제전문가들이 경쟁적으로 제기한 화두들로서 민초의 이목을 집중시켜 국가적 현안으로 등극시키기에 이르렀다. 그럼 경제전문가들은 그만큼 유능할까? 위 화두들이 창의적이라면 그렇다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모두 수입품이다. 그럼 그것들이 진실에 부합하고 과연 바람직할까? 아니다. 진실에도 부합하지 않고, 나라의 장래에 해악을 끼칠 화두에 불과했다. 첫째, '주택 버블붕괴'는 1980년대 말 미국에서 떠오른 화두였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주택 버블붕괴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미국 주택가격은 일시적으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2000년대 중반에는 이전 최고 가격보다도 두배 가량 더 상승했다. 인구구조를 통해 주택가격을 예측하는 방법은 틀렸던 것이다. 이렇게 현실과 괴리된 이론이 뒤늦게 국내에 도입되어 아파트 가격이 반토막, 심지어 1/6토막이 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국내에서도 이 주장은 버블붕괴가 일어나지 않음으로써 현실에 의해 거부됐다.경제화두도 선진국에서 수입둘째, '산업 공동화'는 1980년대 후반 일본에서 제기된 화두였다. 엔화 환율이 단기간에 달러당 240엔 대에서 200엔 대 아래로 급락하자, 일본 산업은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공동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실제로 일부 산업시설들은 동남아시아로 탈출 러시를 이뤘다. 그러나 이것도 틀렸음이 금방 증명되었다.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는 1980년대에 1000억달러에서 2000년대에는 2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사정도 산업 공동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2000년에 비해 지금은 수출이 3배나 증가함으로써 이 화두를 무색하게 했다. 셋째, '환율 주권'이라는 화두 역시 1980년대 후반 일본에서 본격 제기되었다. 그러나 환율방어가 강력하게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환율은 계속 떨어졌고, 효과도 없이 엄청난 재원을 소모하고 말았다. 넷째, '가계부채'는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대두했다. 가계부채의 대GDP 비율이 1980년 초의 50% 대에서 1980년대 말에 70%를 훌쩍 넘어서면서 가계부채가 미국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지만, 1990년대 이후 가계부채 비율이 계속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호조가 이어지자 이 주장은 어느 사이엔가 사라졌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반에 이 화두가 등장해 경제에 치명적 타격을 입혔다. 가계부채를 축소시키기 위해 가계신용을 극단적으로 억제했던 것이 경기부진을 초래했던 것이다. 경기가 부진해지자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려갔고, 빚을 내서 집을 사기에 바빴으며, 가계부채 비율은 40% 대에서 70%대로 급증했다.지적(知的) 노예 상태 벗어나려면세상에는 그럴듯하고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일이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빚는 경우가 제법 많다. 우리 눈에는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실은 그 반대이듯이. 경제에서는 현실과 관념이 일치하지 않는 경향이 특히 강하다. 그럴듯한 화두나 관념일수록 현실에 의해 반드시 검증받아야 하며, 선진국에서 제기된 화두에 의존하는 '지적(知的) 노예' 상태에서도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쌍용건설, 부산 금정산2차 분양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금정산 2차 쌍용 예가' 565가구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지하3~지상25층 6개동 규모로 75~84㎡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면적에 따라 3.5~4베이 설계로 남향과 남동향으로 단지를 배치한다. 내진 설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동흡수 장치인 댐퍼를 모든 가구에 설치했다. 이럴 경우 진도 6.5~7의 지진도 견딜 수 있게 된다.최근 부산지역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현관에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대형 창고 수납장이 제공되고, 주방 대형 장식장과 안방 대형 드레스 룸 외에도 모든 침실에 붙박이장이 설치되는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초중고 대학이 인접해 있고, 부산지하철 1호선 장전동역과 500m 떨어져 있다. 인근에 '금정산 1차'와 '구서동 예가' 단지가 있어 금정산 2차가 입주할 경우 2200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13일 견본주택을 열고 17일 특별공급, 18일 청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 안팎이 될 예정이다. 계약금은 5%씩 2회 나눠 내고, 중도금 60%는 무이자 융자조건이다. 발코니 확장비용도 무료다. 문의 080-036-0777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GS건설, 한강변에 3개단지 분양 GS건설이 6월까지 한강조망이 가능한 3개 아파트 단지를 잇따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우선 20일 견본주택을 여는 강서한강자이를 시작으로 6월에는 강남권의 청담자이와 강북의 한강밤섬자이를 분양한다. 한강 조망은 물론 교통 여건 등이 좋아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강서한강자이는 장기전세주택을 제외한 20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중소형 아파트가 단지의 74%를 차지한다. 청담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자이는 지하2~지상 35층 5개동 708가구 규모로 조합원 및 보금자리주택분을 제외한 16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인근에 유명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입주는 오는 10월이다.마지막으로는 6호선 지하철 광흥창역 인근에 한강밤섬자이가 있다. 강변북로 인근에 위치한 488가구 규모다. 애초 임대물량인 46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농촌지역 주택개량, 빈집 정비 40동 지원한다 춘천시는 농촌지역의 노후 주택 개량과 장기간 방치된 빈집 정비사업을 벌인다. 올해 사업대상은 농촌주택개량 30동, 빈집 정비 10동이며 총 15억2천만원이 투자된다.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 대상은 전용면적 100㎡ 이하로 한 채 당 5천만원까지 5년 거치 15년 상환조건에 3%의 낮은 금리로 융자지원한다. 신축할 경우에는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는 5년간 면제된다. 농촌 빈집 정비대상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빈집으로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주택이 우선 대상이다. 빈집정비는 1개 동당 200만원씩 지원된다. 정비 지역은 신북읍, 동면, 동산면, 서면, 남면, 사북면이다. 시는 조마난 사업대상지를 선정, 9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이 대통령, 독일서 ‘한국투자’ 경제외교 "첨단산업 투자, 산업네트워킹 가능한 한국시장이 유리" "한국에 투자하면 아시아 넘어 미국 시장 교두보 얻어" 사흘째 독일을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독일 기업들을 상대로 '한국 투자' 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세계적 금융도시인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 독일 주요 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다. 이 대통령은 첨단 산업에서의 시너지 효과, 세계 최다 자유무역협정(FTA) 국가임을 강조하며 한국투자를 독려했다. ◆단순 제조업은 중국 유리할 수 있지만 = 이 대통령은 "첨단산업 분야 투자는 연관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단순 제조업은 중국이 인건비가 싸서 유리할 수 있지만 첨단 분야에 투자할 때는 한국에 들어오는 것이 연관 산업과의 융합, 네트워킹 하는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도적 측면이나 외국 기업에 투자하는데 있어 환경을 개선하고 있고 안정된 정책을 쓰고 있어 예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에 대한 투자는 한국이 많은 나라들과 FTA를 체결한 데 따른 이점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45개국과 FTA를 하고 있다"며 "인도 미국 등과도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투자하는 것은 미국의 시장, 주위 국가의 시장에서도 FTA 성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유럽연합(EU) FTA의 효과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 기계제품, 주요 부품에 대해서는 한-EU FTA가 됨으로써 시장 구매처가 독일로 바뀌어 독일 수출산업이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며 "불과 몇 년 사이에 한국과 독일의 통상 관계는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FTA나 경제 협력은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 투자해야 하고, 서로 필요한 것을 사고파는 관계가 될 것"이라며 "독일 기업이 한국에 투자하는 것은 아시아 시장 뿐 아니라 미국 시장도 갈수 있는 좋은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독일측에서 마티어서 뮐러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미하엘 쥐스 지멘스 이사, 헤르만 캐스 보쉬 한국지사장, 폴크스바겐의 아르민 켈러 이사 등 19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 직후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를 시찰했다. ◆동포간담회서 공정사회 강조 = 이 대통령은 이어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 "대한민국은 모든 분야에서 공정한 사회가 돼야 한다. 그것은 기회의 균등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크푸르트 시내 호텔에서 이 지역 동포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한단계 더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공정한 사회란 것을 주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룬 것을 자랑한다"면서 "하지만 한단계 더 성숙한 산업화를 만들고, 보다 성숙한 민주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결과는 각자가 책임지지만 기회는 균등하게 해야 한다"면서 "결과를 갖고 균등하게 하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국가다. 여러 분야에서 기회를 균등하게, 힘을 가진 사람이나 못 가진 사람이나 균등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덴마크와 '녹색협력' 논의 =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현지시간) 3박4일간의 독일 방문 일정을 마치고 덴마크를 국빈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덴마크 왕궁을 방문한 뒤 덴마크 경제인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할 예정이다. 이어 친환경 주택지를 시찰하고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기구가 될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의 첫 지사인 코펜하겐 지사 개소식에 참석한 뒤 왕궁에서 마그레테 2세 여왕과 만찬을 한다. 이 대통령은 12일에는 라스 뢰케 라스무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한ㆍ덴마크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공동성명'과 '한ㆍ덴마크 녹색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프랑크푸르트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