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율고 지정 중동ㆍ세화고 ‘명문 만들 것’ 능력인증제, 무학년제 도입 등으로 창조적 글로벌 리더 육성…재단 지원으로 인재 양성 2010학년도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 13개 고교 중 강남구에서는 중동고, 서초구에서는 세화고가 선정됐다. 학생 선발은 중학교 내신 성적 기준 상위 50% 안에 들면 지원이 가능하며 최종 선발은 추첨으로 한다. 등록금은 일반 고교의 3배 이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입학 정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으로 추첨 없이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2010년 고교 입시는 특목고 자사고 자율고 지원이 1회로 제한되며, 강남 서초 지역 학생은 타 지역 자율고 보다는 지역내 근거리 세화고 중동고 진학을 희망한다. 자사고 특목고 진학을 원하지 않는 남학생이라면 일반 인문계 지원 전에 자율고 입학의 관문에 도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 내에서 인정받은 학교 선정돼 세화고나 중동고 모두 이미 각 구에서 남학생이 진학하고 싶은 고등학교였다. 1987년 개교한 세화고는 태광그룹이 지원하는 신흥 명문고로 2004~2006년 서울대 합격 전국 17위(특목고 포함), 2009년 서울대 진학률 일반계 고교 2위, 중앙일보 기준 2009년 서울대 연고대 진학률 22.7%로 서초구는 물론이며 전국적으로 입시율이 높은 학교이다. 세화고는 확실한 금연교육과 두발 복장관리 등 엄격한 생활 관리로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만들었다. 1994년에 삼성그룹이 인수한 중동고는 중동종합교육정보시스템을 개통하였고 2007년에는 200억원을 투자하여 교실을 리모델링하고 백주년기념관 체육관을 신축하는 등 최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였다. 촌지근절 교원평가제 수석교사제 우수교사해외연수 등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켜왔으며 장학생 및 이공계인재 육성프로그램, 생활지도 점수제 동문멘토링 학부모 아카데미 등 학생의 인성지도와 학업 증진에 필요한 학교의 노력이 돋보인다. 자율고 운영방침 자율고로서 중동고는 현행교육과정을 유지하며 개발된 특성화 교과를 22단위, 10과목은 무학년제로 운영한다.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어, 한자 창의력, 독서, 리더십, 봉사활동, 예체능 글로벌 리더 인증제, 행정사법입법위원회 제도, 중동사회봉사단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납입금은 일반계 고교의 2.5배로 책정한다. 삼성재단에서 향후 75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며 연간 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배려 대상자에 선발된 학생은 학습 컨설팅 및 공부개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경제적 비용으로 연간 1억원을 지원한다. “1994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중동은 자율과 경쟁이라는 새 교육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중등 교육을 선도할 것이다”고 김병민 교장은 포부를 밝혔다. 세화고는 학력신장 프로그램으로 수학 과학 전문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한자, 영어회화, 경제이해력, 독서능력, 시사이해력 등의 인증제를 실시한다. 독서, 봉사활동, 현장체험, 미래생활계획, 수상인증 등의 고교 생활이력제와 ‘글로벌 세화인’ 국제화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중심 교과 및 특성화 교육, 특별활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산학겸임교사와 국내외 전문 강사를 확보한다. 강헌모 교장은 “육영의지가 남다르고 경제력을 갖춘 재단의 지원으로 인문 자연계 특성을 고루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특히 수학 과학 전문교과로 과학고 못지않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첨 선발로 학생수준 우려 중동은 삼성, 세화는 태광 그룹의 재정적 지원이 튼튼하며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대입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선호도가 높다. 자율고는 기존 남녀공학이 선정되거나, 남학교 혹은 여학교라도 선정 후 남녀공학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학부모의 추측과 달리 중동고 세화고는 종전대로 남학생을 선발한다. 대치동 학부모 이혜숙(45)씨는 “자율고가 학비가 비싸다고 하지만 평소에도 급식이나 시설 수준이 우수하고 학교에 대한 평이 좋은 자율고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서초동 학부모 장혜란(43)씨 역시 “수학 과학에 재능이 있는 아들을 자율고에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내신 50% 이내의 자녀를 둔 학부모는 다소 비용이 추가 되지만 교육적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에 거주하면서 같은 지역 자율고를 보낼 수 있다면 현실적인 특목고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50%대 학생은 학교에서 최하위권이 될 것을 염려하기도 한다. 추첨이므로 1~50% 대 학생이 골고루 선발되지 않아 일반 인문계보다 상위권 분포가 적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9
- 착한 소비하는 당신은 … ‘그린슈머’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환경운동가나 하던 일을 이젠 주부나 직장인들이 하고 있다. 천연비누나 화장품을 만들어 쓰고,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등 자연에 이로운 소비와 생활을 하는 녹색 소비자, 그린슈머(Greensumer)가 바로 그들이다. 그러나 친환경적인 생활이 대중화가 됐다고 말하기는 시기상조이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친환경 생활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당연한 고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와 비교했을 때 내 가족만을 위해 친환경 먹을거리를 사던 주부들이 좀 더 넓은 안목으로 친환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기본적인 생활습관부터 고쳐나가야 친환경 생활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생활습관부터 고쳐나감으로써 하나하나 실천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제대로 된 운전습관이 바로 그 중 하나인데, 강남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생활 속에서 친환경 운전을 실천토록 하기 위해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급제동?급출발, 가속 금지, 연료공급 차단 기능 생활화, 타이어 적정 공기압유지, 풀(Full) 주유금지,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관성을 이용한 정속주행 등이며, 이를 통해 연료비도 절감하면서 이산화탄소 등의 유해 가스를 줄일 수 있는 운전습관을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강남구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지난 18일 삼릉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150명이 참석해 그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주부일 정도로 주부들의 참여도가 좋은데, 오는 29일 압구정?신사?청담지구에서 6번째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미 일본,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캠페인 형태로 활성화되고 있다. 버려진 소파나 옷으로 새롭게 탄생한 제품들 친환경하면 먹을거리만 생각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그 적용 범위가 매우 넓어져 이색적인 친환경 관련 상점이 속속 생기고 있다. 코엑스아티움에 위치한 ‘착한가게’에는 자연과 환경사랑이 담긴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 18곳이 입점 되어 있다. 이곳은 친환경 생산과 친환경 소비를 테마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무동력, 기계사용의 최소화, 친환경 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친환경 문화 공간답게 오가닉 데님과 수공예 제품, 친환경 및 재활용 디자인상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착한 가게 내의 ‘쌈지 팩토리’에서는 자투리 가죽으로 나만의 신발이나 지갑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해 버려지는 것들을 재사용?재순환하는 경험을 직접 해볼 수도 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더 많이 되살리고 더 많이 나누려는 목적으로 만든 재활용 디자인 브랜드 ‘에코파티 메아리’ 역시 아는 사람은 아는 친환경 브랜드이다. 에코파티 메아리의 제품은 주로 가방이나 패션 소품, 인형, 문구류 등으로 대부분이 폐현수막과 소파 가죽, 아름다운 가게에 도착한 헌 옷들을 소재로 만든 것이다. 홍보실 구민주 씨는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만들었지만 디자인이 깔끔하고 독특해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에코파티 메아리 제품은 현재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금 번거로워도 습관화하는 주부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주부들은 내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한다. 한살림 강남서초지부의 ‘실과 바늘’이라는 모임은 손바느질로 행주나 버선 등을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기증하는 활동을 하는데, 이 모임에서 만드는 대안생리대는 환경뿐 아니라 나와 내 딸의 건강까지도 지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실과 바늘 회원 박근주 씨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리대에 화학물질이 첨가돼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왔지만 그동안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며 “과거 어머니들이 사용하던 천 기저귀를 작고 얇게 만들어 사용할 때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무표백 융을 구입해 대안생리대 본(특대, 대, 중, 소, 팬티라이너 등 다양)대로 자른 후 바느질만 하면 되므로 만들기도 쉽다. 주위에 선물로 주기도 하는데 직접 사용해본 주부들도 착용감이 생각보다 편해서인지 반응이 좋은 편이다. 사실 친환경 생활 습관은 조금 더 번거롭고, 조금 더 돌아가는 길이다. 일회용 생리대는 한 번 쓰고 버리면 되지만 대안생리대는 매번 빨고 삶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번거로움을 자청하는 사람들이 늘수록 내 아이의 미래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기부문화, 강남은 ‘이미 대세’ “강남여자들이 경제력으로 아이 교육에만 올인 한다구요? 불씨만 던져 보세요. 자식사랑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확산돼 활활 타오릅니다. 그 증거가 지난해 환급받은 종합부동산세 1%를 기부하는 십시일반(十匙一飯) 행사에 3000만원을 순식간에 모금해서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준 거지요.” 강남구 여행(女幸)포럼 윤화자 위원장의 말이다. 인색한 기부문화로 알려진 강남사람들이 사실은 따뜻한 손길로 나눔의 열기를 덥히는 화롯불임을 강남에서 모금해본 사람은 다 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남을 돌아보기가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강남 지자체 연도별 기부금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오히려 기부문화는 확산되고 있다. 어려울수록 더 따뜻한 사랑 나눔 서초구의 2006년 7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접수된 기부 총액은 총 181억4139만원으로, 해마다 기부행위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기부채납을 제외한 순수 기부금은 2006년 5억8780만원, 2007년 22억6240만원, 2008년 33억8100만원으로 나타나 전년에 비해 약 50%가량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희망-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모금액도 2006년 17억1457만원, 2007년 23억9700만원, 2008년 27억3418만원 등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날로 팍팍해지는 경기 속에서도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지역주민의 따뜻한 손길은 오히려 잦아진 셈”이라며 “누적 기부액이 1천만원을 넘는 고액기부자도 총 69명으로,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여력이 있는 기업이나 개인의 참여가 끊이지 않았던 점이 기부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에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흔히 기부라고 하면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기부는 가진 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 강남지회 112명 회원은 테헤란로 대로변에 위치한 구두닦이 부스에서 구두를 닦아 불우한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모임의 정찬철 봉사대장은 “불우하게 자라서 배우고 싶어도 못 배웠던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구두 일로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2000만원의 장학금에 이어, 올해도 열심히 활동해서 더 많은 소외계층을 돕고 싶다”며 웃었다. 오블리제 실천으로 노블레스가 된다 기부방식도 다양하다. 돈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쌀, 의류, 생필품 등 물품지원이나 지식, 노력, 소비 형태의 지원도 많다. 강남에서 기부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복합문화공간 Kring의 ‘자율기부제’=대치동 사거리를 지나 휘문고 방향으로 내려오는 곳에 위치한 크링은 전 층을 모두 이용,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1층의 영화관 ‘크링 시네마’는 64석 규모의 소규모 영화관으로 관람객이 기부한 입장료 전액은 영화계를 비롯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쓰여 나눔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월에는 홍상수 감독 특별전을 마련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해변의 여인’ ‘밤과 낮’ 등을 상영하고, 주말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을 위한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피아노의 숲’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2층 라운지 입구에 위치한 ‘테마카페’에서는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자율기부를 통해 모금된 돈으로 소아암협회와 홀트아동복지회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 ▶강남구 여행(女幸)포럼의 ‘해외동포에게 한복 보내기’=강남구 여행(女幸)포럼은 올 추석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이나 러시아, 중국 등 한인교포에게 ‘장롱 속 묵은 한복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한복과 함께 편지와 책도 넣어 민족 사랑을 듬뿍 해외동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남푸드마켓 미소(美所)=강남구 개포동 장애인복지관 지하에 위치한 강남구 푸드마켓 미소. 160여가지의 식생활용품이 비치돼 있어 저 소득층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각자 한도내에서 생활용품을 선택해 무료로 가져가는 매장형태의 식품기부시설이다. 이용대상자는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2인 이상가구, 조손가정 등으로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백정연 팀장은 “푸드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개인들이 정기적으로 식품 나눔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식품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이곳에서는 중고 옷이나 도서 등의 벼룩시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객석기부 2171석’=예술의전당은 화재로 복구 공사를 끝내고 재개관한 오페라극장의 2171석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50만∼200만원의 금액을 기부하면 자신이 지정한 객석 의자 뒤편에 기부자의 이름과 남기고자 하는 문구를 새겨주고 공연 관람 시 기부 좌석에 대한 우선예약권을 주는 캠페인을 지난 1월 말부터 시작했다. 2000만원의 발코니석(4∼5석)은 이미 기부가 완료됐으며 일반 객석은 다음 리노베이션까지, 발코니석은 10년간 명판이 유지된다. ▶서초 금요문화마당의 ‘상설모금함’=서초구는 클래식, 국악, 뮤지컬, 연극, 무용 등 수준 높은 문화산실 역할을 하고 있는 금요문화마당 공연장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해서 관객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모인 성금은 연말 송년음악회 때 액수가 공개되고 연말연시 불우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나눔과 베품이 삶인 공간 행복나누미 홈페이지=서초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복지포털 사이트 ‘행복나누미(http://happy.seocho.go.kr)’를 운영하고 있다. 또 후원금품 접수 및 배분현황을 실시간 공개해 투명한 기부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소외계층 1:1 희망나눔, 디딤돌 사업=강남구와 서초구 복지정책과는 홀몸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정 같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기업, 공공기관, 개인후원자가 1:1로 ‘나눔의 울타리’를 만들어 돕는 ‘소외계층 1:1 희망나눔’ 사업을 전개한다. 또 지역내의 학원, 음식점, 미용실, 목욕탕, 극장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기부하여 ‘나눔공동체’로 만드는 ‘디딤돌 사업’을 시행한다. ▶칼로리 나눔 캠페인=365mc 비만클리닉은 기부행위를 통한 동기부여가 살을 빼는 데에도 훌륭한 효과가 있음을 이용, 신청자가 뺀 살만큼 신청자의 이름으로 쌀을 저소득층가정이나 결식아동에게 전달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만치료를 받는 고객이 1kg 뺄 때마다 쌀 1kg에 해당되는 2500원을 결식아동지원기금으로 적립, 지금까지 208명이 감량한 체중 940.16kg이 쌀로 전환됐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언어와 내용을 함께 배워야 영어몰입교육 영어몰입교육의 가장 보편화된 교재는 미국교과서, 100% 영어환경에서 영어 및 교과 학습 정부는 2010년부터는 영어 과목은 물론 다른 일반 과목들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몰입교육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리고 당장 올해부터는 듣기, 읽기, 쓰기뿐만 아니라 말하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렇게 영어몰입교육을 시행하고자 하는 이유는 영어몰입교육이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영어 노출시간을 최대로 제공할 수 있고, 그 결과 완벽한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어몰입교육의 이해가 우선 영어몰입교육이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작 영어몰입교육이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일부 영어학원에서는 홍보용 문구로 영어몰입교육을 강조하고 있어 진정한 영어몰입교육이 왜곡되고 있는 부분도 있다. 이미 10년 전부터 영어몰입교육을 하고 있는 세종어학원 김선일 원장은 “영어몰입교육의 진정한 의미는 ‘영어를 위한 학습’ 보다는 ‘영어로 하는 학습’을 의미한다”며 단순히 영어로 수업을 하는 방식이 아닌 CLIL(Contents and Language Integrated Learning), 즉 내용과 언어를 함께 배우는 영어몰입교육이 진정한 의미의 영어몰입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영어몰입교육은 단순히 영어환경에서 학습을 하는 것은 물론 교과지식을 영어로 학습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교과서로 온?오프라인 영어몰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차일드유 교육팀 한미숙 연구원은 “교과지식을 영어로 습득하면서 자연스럽게 통합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영어몰입교육이다”며 “하지만 공교육에서는 영어나 교과를 영어로 가르칠 수 있는 교사의 부족과 교사양성프로그램의 미흡 등으로 단기간에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식 맞춤형 영어몰입교육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교재는 미국교과서 현재 교과지식을 영어로 학습할 때 가장 좋은 교재로는 미국교과서다. 이미 강남의 유명학원에서는 몇 년 전부터 미국교과서가 강의교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요즘은 영어몰입교육에 관심이 많은 초등저학년 부모들이 홈스터디 교재로 구입할 정도로 미국교과서는 장점이 많다. 김선일 원장은 “미국교과서는 가장 정제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미 검증이 완료된 교재이다. 또한 토플과 같은 영어인증시험은 이러한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영어 학습은 물론 각종 영어인증 시험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영어몰입교육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지시키는 교과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100% 노출되어 반복 학습을 통해 영어로 지식을 축척하게 된다. 따라서 영어몰입교육 학원을 선택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영어몰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가 및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영어몰입어학원인 솔에듀 이해나 교육부장은 “언어는 듣고 말할 수 있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연령에 맞는 상식과 지식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영어몰입교육은 굳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영어환경에 많이 노출됨으로써 영어의 4가지 영역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환경이 제공되는 학원 선택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교과내용 체계적, 반복적 학습 중요 솔에듀의 경우 초등3~5학년을 대상으로 Social Studies, Science, Novel Writing 등의 교과목 학습 및 영어수업이 진행되는데, 학생들을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면서 반복학습을 통해 교과목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영어를 암기식으로 배우는 것과 달리 몰입교육을 하면 말하기, 듣기는 물론 문법이나 리딩 등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이해나 교육부장은 말했다. 영어몰입교육을 오랫동안 해온 세종어학원에서도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미국교과서 내용과 언어를 통합 학습한다. Social Studies, Science, Novel&Discussion 수업과 함께 4가지 영어영역을 모두 다루게 되는데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에게는 효과적이지만 영어로 지식을 받아들이기 힘든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힘든 수업이다. 따라서 영어몰입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능력 또한 중요하다”고 김 원장은 말했다. 영어몰입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차일드유가 있다. 차일드유는 미국 50개 주의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체계적으로 종합한 프로그램이다. 2001년부터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먼저 시작해 현재는 국내 명문 사립초등학교 12여 곳에서 정규 수업 시간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강남에는 강남서초본부?차일드유 영어학원, 대치아디지스?영어학원, 잠원동 차일드유 영어교실에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한미숙 연구원은 “영어 공부 및 정규교과 학습을 통해 기본적인 의사소통 뿐 만 아니라 세계의 사회, 문화, 과학 등을 이해하며, 다양한 퀴즈, 게임 및 능력별 학습 평가제를 제공하여 자연스런 반복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더위 식혀주는 수영장, 강남 곳곳 개장 본격적인 더위에 접어들면서 강남에 있는 수영장들이 개장에 나섰다. 시설을 새로 정비하거나 휴식 공간 등을 더욱 강화시켜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준다. 해당 구민들에게는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더위와 스트레스 등 일상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줄 수영장들을 찾아가자. 각종 분수대가 더위를 말끔히 ‘양재천 야외수영장’ 서초구 양재천 야외 수영장은 6월 19일 문을 열고 8월 30일까지 운영에 돌입했다. 강남의 젖줄로 불리는 양재천 영동 1교와 시민의 숲 사이 둔치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을 조성해 개장식과 함께 개장을 했다. 더욱 새롭게 단장한 야외수영장은 국제규격의 성인풀장(폭 13.2m, 길이 50m)과 유아풀장(직경 10m) 총 2개의 수영장과 함께 유아용 워터슬라이드, 선베드, 지압보도,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음수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기존의 ‘어린이 물놀이장’도 전면 재디자인하여 바닥분수, 안개분수, 터널분수를 설치하고 추가로 썬텐장도 만들어 강남 도심 속 한복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양재천 수영장은 지난해 7월 처음 조성된 이래 뛰어난 접근성과 완벽한 편의시설로 약 3만5천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수영장물은 수돗물을 사용하며, 특히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8명도 근무에 나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이용료는 성인 5천원,·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65세 이상 노인,·서초구민 및 서초구민을 동반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준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1일 3천원이다. 서초구청 생활운동과 측은 “새롭게 단장한 양재천 야외 수영장이 온 가족 모두 찾을 수 있는 강남 도심 최고의 쉼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험과 스릴을 ‘서울교육문화회관 옥외수영장’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내 ‘옥외 수영장’은 7월 4일 오픈을 하고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어준다. 파도풀, 하이슬라이드와 성인풀, 유아풀, 유수풀, 인공파도 풀장 등의 시설로 메머드급 야외수영장이라는 것이 서울교육문화회관 측 설명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8월 23일까지 운영 한다. 옥외수영장 이용요금은 대인 1만원, 소인 8천원, 30명 이상 단체 이용시 특별할인 혜택을 준다. 시원한 바닷가를 연상케하는 넓은 수영장과 도심 속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하이스라이드와 선베드, 에어바운드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젊은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하이슬라이드와 선베드, 에어바운드는 유료 시설로 별도로 이용료를 내야 한다. 인공파도 풀장은 서울 부근 야외풀장에서는 찾기 힘든 풀장으로 재미있고 스릴을 즐기기에 딱 좋아 가장 선호하는 풀장이다. 옥외 수영장은 특히 방학 때면 학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알려질 정도로 강남의 주요 여름 휴식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91년 처음 개장된 이래 수많은 강남 서초구민들과 인근 지역에서 발길을 많이 하는 야외 수영장이다. 양재역 7번 출구 서초구민 앞에서 1시간 3회 무료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3시간 무료이다. 엄마는 장보고 아이는 무료 물놀이를 ‘하나로 수영장’ 농협 하나로 클럽 내 하나로 공원에 있는 ‘하나로 수영장’도 6월 25일 개장하고 무료로 운영 중이다. 초등생까지 입장할 수 있고 유아전용 수영장은 별도로 마련했다. 하나로 마트를 이용하는 주부들이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장을 보는 동안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가 치솟고 있다. 안전 요원이 여러 명 있어 안전에 신경을 쓸 뿐만 아니라 함께 놀아준다. 농협하나로 측은 “일부러 멀리 야외까지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 어린이 수용장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하나로 마트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인근의 주민 어린이들도 무료 사용할 수 있다. 아이가 어릴 경우 부모가 함께 들어가서 놀 수 있도록 배려도 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8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비가 오면 개장하지 않고 평일 주말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에어바운드 기구가 있지만 튜브나 물놀이 기구를 별도로 지참해도 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비용 부담 없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강남지역 무료 & 저렴한 생활체육교실 인기…배구, 자전거, 탁구, 달리기 등 다양해 항상 활기차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오고 있는 경우가 많아, 운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하지만 막상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싶어도 어떤 운동을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망설여진다.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교실과 각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체육 강좌는 무료이거나 수강료가 저렴해,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도 부담 없이 활용하기에 그만이다. 서초구 생활체육교실 서초구 생활체육교실은 구민들이 일단 어떤 운동인지를 한 번 체험해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초급과정 위주로 운영된다. 배드민턴(월수금 오전 10시, 20명)과 주부 볼링(월수금 오전 10시, 25명), 주부 테니스(월목 10시, 15명)는 2개월 과정이며 게이트볼(수금 오후 2시, 20명)과 마라톤(화 오후 8시, 토 오후 7시, 20명), 자전거 교실(월수금 오전 10시, 20명)은 매월 모집한다.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자전거, 마라톤은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되며 볼링은 캐리어볼링장, 테니스는 잠원실내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배드민턴은 날씨와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실내 배드민턴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테니스도 실내테니스장 시설을 활용해 더운 여름에도 자외선 노출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주부들 외에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저녁 마라톤이 있으며, 마라톤 전 국가대표가 코치를 맡아 보다 전문적인 지도를 한다. 자전거 강좌는 자전거 대여료만 월 2만원을 내며 테니스는 월 3만원, 나머지 강좌는 모두 무료이다. 보다 많은 구민들이 생활체육을 접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초구청 홈페이지 강좌안내에서 모집 내용을 확인한 후, 매달 25일~26일경 생활운동과로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볼링과 테니스는 7, 8월 과정, 배드민턴은 8, 9월 과정 접수가 가능하다. 선착순 전화접수라 대부분의 강좌가 바로 마감돼, 접수 시작 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구 생활체육교실 강남구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럭비교실(5세~12세, 수시 모집)이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탄천환경축구장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교실(월금 오후3시)과 여성축구교실(월수금 오전 10시)은 매년 초에 접수를 받아 운영하며 빈자리가 있을 경우 중도 참여가 가능하다. 여성축구교실은 대기자가 많을 정도로 인기다. 대진체육관과 강남구민체육관에서는 여성배구교실이 열리고 있으며, 전문 코치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화목 12시에 시작해 일정시간 동안 함께 연습을 한 후, 팀을 나눠 시합을 갖는 등 동호회 형식으로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대진체육관 프로그램은 월 3만원, 강남구민체육관 배구교실은 월 2만원의 회비가 있다. 강남구 각 주민센터와 문화센터에서도 에어로빅, 헬스 등 다양한 체육 강좌가 저렴하게 실시되고 있다. 특히 자전거 교실은 대부분의 강남구 주민센터에서 강습은 물론 자전거와 헬멧, 보호대 등 보호 장구 대여까지 무료로 해주고 있다. 대치공원이나 청담공원 등 각 주민센터 인근 공원에서 주로 강습이 이루어진다. 자전거교실 수료 후에는 구민 동호회 활동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주민센터 체육 강좌 서초구의 경우 생활체육교실에서 자전거 강좌가 마련돼 있어, 주민센터에서는 무료 자전거 교실이 따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으며 유료 자전거 교실이 열리는 곳이 있다. 양재1동 주민센터 자전거교실은 3주 10회 과정 2만원이며 7, 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새벽반을 운영하고 9월부터 성인 대상 접수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반포3동 자전거교실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며 월수 10시, 4주 과정 월 2만원이다. 주부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중의 하나가 바로 탁구이다 보니, 많은 주민센터에서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곡2동, 수서동, 역삼2동, 일원본동, 일원2동, 개포1동, 개포2동, 도곡1동, 서초2동, 서초4동, 반포본동, 양재1동, 양재2동, 방배본동, 방배1동, 방배2동, 방배4동 주민센터에 탁구교실이 열리고 있다. 수강료는 월 1만5천원~3만원 정도이며 매월 접수를 받거나 2~3개월 단위로 분기별 접수를 받기도 한다. 탁구 동호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민센터도 있다. 내곡동 주민센터 탁구교실(화목 10시)은 강사가 지도를 하면서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동호회 회비 별도)이다. 일원2동에서는 탁구교실이 초급(월수금 오전 10시)과 중급(월수금 오후 2시)으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월 2만4천원이다. 탁구 동호회도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운동모임을 갖고 있다. 달리기와 걷기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담동 주민센터에서는 월~금 오전 6시 30분부터 청담공원에서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 3만원이며 65세 이상 주민들의 경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잠원동 주민센터에서는 한강시민공원에서 화목 오후 8시, 토 오후 7시 건강 달리기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강남 전세시장, 매물품귀로 ‘유턴’ 올초에 역전세난이 터진 강남 전세시장이 6개월도 안 돼 매물 품귀현상으로 전환돼 180。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남시장의 전세시장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에 들어가는 시점에도 불구하고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모두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초까지 강남구 삼성동과 서초구 반포동, 송파구 잠실 일대의 대규모 신규단지 입주가 마무리 되자 매물이 전반적으로 귀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름방학을 앞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학군 수요까지 이어지고 있다. 봄철 신학기 수요가 뒤늦게 움직인 셈이다. 일부 입시학원이 밀집된 곳을 묻는 전화가 일선 공인중개소에 몰릴 정도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이번주 서울 전세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0.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주요 상승지역은 마포구(0.32%)와 강남구(0.32%), 서초구(0.25%), 노원구(0.20%), 강동구(0.19%)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가 집계한 결과 서울과 신도시는 각각 0.14%씩 전세가가 올랐으며, 경기도도 0.22% 상승세를 보였다. 김근옥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지역별로 전셋집을 찾는 사람들에 비해 매물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권의 전세 품귀 현상은 수도권 전세가 상승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강남구는 전반적으로 매물 부족이 심하고, 서초구는 전세수요가 워낙에 적어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지역은 담보대출 여건이 개선된 신혼부부가 소형면적을 중심으로 전세시장을 탐색하고 있으며, 강서지역은 최근 화곡5지구 우신, 양서, 흥진 등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가 떨어지면서 전셋집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실수요는 물론 임대수익을 얻기 위한 임차인까지 몰리는 상황이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앞두고 비강남권 지역의 전세가격도 오르고 있다. 9호선 역세권 주변으로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 2단지와 진로아파트 중소형 아파트, 가양동 한강타운, 마곡동 벽산 등의 전세가격이 상승세에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5
- 2009년 찾아가는 환경교실 강남구가 5월 20일부터 6월말까지 봉은, 언북, 구룡 초등학교 등 지역 내 환경보전 시범학교에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환경교육 ‘2009년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시간은 2시간으로 구성되며, 1시간은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녹색성장에 관한 이론 수업이며 나머지는 부채만들기, 자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실기 수업이다. ‘양재천사랑환경지킴이’와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번 환경교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이산화탄소 배출과 지구온난화, 생태계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환경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봉은초등학교는 매주 금요일 마다 교장 선생님의 참여하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해 그전보다 쓰레기양이 반으로 줄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강남구, 무보험 미 검사 자동차 번호판 영치 강남구는 무보험 차량 및 검사미필 차량에 대하여 계도기간을 거쳐 번호판을 8월 1일부터 즉시 영치한다. 종전에는 무보험 차량과 무 검사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만 부과했었다. 그러나 무보험 차량들로 인한 사고 피해 보상수단 부족 등으로 인적, 물적 사회비용이 계속 발생되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지 못했다. 강남구는 우선 6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홍보 위주의 계도만 실시한다. 현장에서 PDA로 조회한 결과 1차 적발자인 경우는 홍보안내문만 부착하지만, 2차 적발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번호판을 즉시 영치할 계획이다.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무보험 차량은 보험에 가입하고 무보험 과태료까지 납부해야 한다. 또 검사미필 차량은 검사필하고 과태료를 납부해야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문의 (02)2104-2071(보험), (02)2104-2029(검사) 강남구, 양재천 물놀이장 개장 강남구는 6월 15일 여름철 찜통더위를 식혀줄 ''양재천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양재천 영동 2교에서 영동 5교 방향 좌우에 각 1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120m 길이에 2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양재천 물놀이장은 구민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장이며, 철저한 수질 관리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 말까지이며 이용시간 제한은 없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 희망자는 지하철 3호선 및 분당선의 도곡역 3번 출구를 통해 영동4교 쪽으로 오거나, 4412번을 타고 구룡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 문의 (02)445-1416 “강남구가 양육을 책임집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1.19명으로 WHO 보건통계 조사대상 193개국 중 최하위이다. ‘국가적 재앙’이라 할 수 있는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남구가 나섰다. 강남구는 출산 장려정책의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 160억원을 편성했다. 출산부문에 출산 장려금을 지원 확대하여 둘째는 1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1,000만원을 지급한다. 보육부분에서는 둘째아이부터 보육료 지원확대(둘째 보육료 50%, 셋째 보육료 전액)하며, 12세미만 아동 예방접종 무료 확대한다. 보육시설확대 수준향상하고 결혼 보금자리 융자제도 운영하며 대형건물 신축 시 보육시설 수유시설 설치 조건부 허가한다. 교육부문에서는 방과후 학교 방학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세 자녀 이상은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80%를 감면한다. 강남구 거주 다문화 가정 문화탐방 다문화 가정이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가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 가정 문화탐방에 나섰다. 13일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국제결혼가정, 외국인 근로자 가정, 새터민 가족 등 총24가족이 집결, 유적지 문화탐방을 위한 모임이 있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유적지 탐방에 나서는 이들을 전송하며 “이번 문화탐방이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화탐방은 경복궁을 시작으로 국립민속박물관, 남산타워를 거쳐 남산골 한옥마을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2009년 찾아가는 환경교실 강남구가 5월 20일부터 6월말까지 봉은, 언북, 구룡 초등학교 등 지역 내 환경보전 시범학교에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환경교육 ‘2009년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시간은 2시간으로 구성되며, 1시간은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녹색성장에 관한 이론 수업이며 나머지는 부채만들기, 자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실기 수업이다. ‘양재천사랑환경지킴이’와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번 환경교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이산화탄소 배출과 지구온난화, 생태계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환경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봉은초등학교는 매주 금요일 마다 교장 선생님의 참여하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해 그전보다 쓰레기양이 반으로 줄었다. 국내 최초 청소년진로체험관 ‘나비날개’ 시립수서청소년수련관은 서울시 예산을 지원 받아 국내 최초로 청소년 진로체험 전문 공간인 ‘나비 날개’를 6월 24일 개관한다. ‘나비날개’는 ‘나의 비전에 날개를 달다’의 줄임말로서 2009년 교육청 주요사업의 하나인 ‘진학 진로지도 교육’에 발맞추어 청소년 선망직업인 방송&아나운서, 요리사&파티쉐, 과학자, 공예’ 등 전문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진로체험관은 요리실, 과학실, 영상 미디어실 등 6개 프로그램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내용으로 간단한 체험활동으로 직업을 알아보는 ‘진로엑스포’, 전문직업인과 체계적으로 배우는 ‘진로클럽(파테쉐, 요리사, 공예가체험)’, ‘학교연계진로체험’,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등의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02)2226-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송파‧강동구 재건축 95% 상승 송파·강동구 재건축 95% 상승 강남4구, 10채중 8채 올라 올 상반기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재건축아파트 10채 중 8채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4개구의 재건축아파트 8만3122가구 중 79.3%인 6만5901가구의 최근 가격이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상승했다. 송파구와 강동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송파구는 1만8526가구 중 95.6%인 1만7719가구, 강동구는 1만9278가구 중 94.6%인 1만8240가구의 가격이 올랐다. 강남구는 2만5515가구 중 76.1%에 달하는 1만9427가구가 값이 뛰었고 서초구는 1만9803가구 중 53.1%인 1만515가구가 올랐다. 이를 반영하듯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세도 지난 6개월 동안 평균 14.7% 상승했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3.3㎡당 2423만원에서 2916만원으로 20.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송파구(19.2%) 강남구(16.0%) 서초구(3.9%) 순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는 지난해 하락폭이 컸던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4단지가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1단지 59㎡의 경우 올초 4억8500만원에서 현재 6억7500만원으로 1억9000만원이 올랐다. 무려 39.2%가 넘는 상승률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