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6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2학년도 입시분석 잘 하면 향후 3년 대입 성공의 길이 보인다 우리 아이들의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 어떤 이는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나가기 위한 소양을 함양하는 시기로 규정할 것이고, 다른 이는 성인으로 사회에 나가서 사회적 리더와 직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예비 사회인으로 말하기도 한다.기실 대학입시라는 제도를 잘 들여다보면 예비 사회인인 고등학생이 대학을 통해 사회에서 ‘제너럴리스트’로 혹은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해 가기 위한 풍부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 학생을 선택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학생선발의 기준이 되는 학교생활기록부특히 수시에 적용되는 다양한 전형들은 이러한 시스템을 잘 보여주는데 우선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라고 칭함)에 기초한 선발 방법인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공교육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위한 자질을 ‘학생부’를 통해 얼마나 심도 있게 투영시킬 수 있는지가 당락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다. 거기에 더해 고등학교 시절 학내 다양한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그리고 기타 다양한 리더십 함양을 위한 활동이나 동기들과의 협력활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관찰 가능한 능력들이 ‘학생부’에 기록되어 질 것이고, 그 기록들을 토대로 대학에서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입학사정을 진행할 것이다.또한 논술전형을 통해 학생의 가치관, 세계관, 사회를 보는 눈, 문제해결 능력 등을 학생 스스로의 글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것이고, 대학 교수들은 독자가 되어 학생들의 통찰력을 잘 살펴 자신의 제자들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그리고 주로 예체능에 해당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특별전형을 통해 예체능의 능력과 드물지만 어학능력 혹은 이공계에서 요구하는 연구능력에 도달하는 학생들을 선택하기도 한다.수시전형 외에도 수능이라는 국가시험제도를 통해 우수한 능력을 보인 학생들을 뽑게 되는 정시라는 제도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학생 본인이 선택한 전공분야에 따라 입학사정 기준이 과목별로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2022학년도 입시제도 분석의 중요성최근 수년간 이러한 입시제도가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이유로 인해 크고 작은 변화가 진행되었기에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이 공통의 입시시스템을 공유한 경우가 극히 드물었는데, 2025년 고교학점제 영향을 받는 현 중2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까지는 오랜만에 향후 3년간 동일한 입시제도, 동일한 교재, 동일한 대학입학사정 시스템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올해 2022학년도 입시제도의 분석은 향후 3년 입시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가늠자가 될 것이다.우선 수능영역 수학에서 문이과 선택에 따른 유불 리가 미치는 영향이다. 특히 수시에서 적용하는 등급의 경우 문과 절대열세, 이과 절대강세가 문과 입시생에게 수학포기, 국어, 영어, 사탐 집중 현상으로 나타나고, 그로 인한 국어, 사탐의 등급획득 경쟁의 격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3년간 국어는 고난이도 출제경향이 지속되고 있고, 사탐은 만점이냐 아니냐로 등급이 갈리는 외줄타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터에, 등급획득에 가장 유리하다는 영어마저 난이도가 올라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서 수능을 향한 전략적 판단과 공부방법이 중요해 졌다.그리고 학생부 비교과 영역의 변별력 축소로 인해 학생부 전형은 내신의 비중이 ‘어쩔 수 없이’ 높아지게 되었는데 이는 입시생에게 역전의 기반을 줄 수 있는 환경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현상이다. 그러다 보니 각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마저 수능최저라인을 적용해서 공교육 내신의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이러한 환경에서 수시논술은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인서울권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훌륭한 무기가 되기 때문에 논술+수능 조합의 전략이 또 하나의 대안으로 부상되고 있다. 특히 수험생수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서울권을 제외한 대학들은 웬만큼만 노력하면 갈 수 있다는 생각들이 응집되면서 내신 좋은 학생들의 인서울 집중화 현상을 돌파하는 수단으로 논술전형은 각광받을 만한 대안이 될 것이다.일산 입시나무하이논술 입시전략상담실 김수진문의 031-924-9422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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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건국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김영현(양정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능숙한 중국어 실력 갖추고 경제 분야 관심 높여자율형사립고인 양정고등학교(교장 이범희)를 졸업한 김영현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건국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 자기추천 전형으로 합격했다. 영현 학생은 대입 합격의 비결을 높은 전공 적합성으로 보았다. 3학년까지는 내신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여러 교내 대회에 참가하는 등 끝까지 노력했다는 인상을 주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영현 학생은 외국어 능력을 활용한 교내 국제교류 활동을 가장 의미를 둔 학교 활동으로 꼽았다. 양정고의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한 영현 학생은 초등학생 때 중국에서 체류한 경험이 있어 중국어 HSK5, 6급에 해당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대만학교 학생들과 국제 교류 활동을 하면서 대만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했고 다시 양정고에 방문한 대만이나 프랑스 고교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자신의 능숙한 영어와 중국어 능력을 제대로 나타낼 수 있었다. 또, 경제경영과 관련한 꾸준한 활동도 이어갔다. 경제 관련 신문도 많이 보았고 사회문화 시간 발표할 때도 미중 무역전쟁 관련 내용을 경제적인 측면으로 다루기도 하고 중국항공편이나 중국 관광 관련해서 관광 수입이 줄어든 것과 관련 해 경제적인 측면에서 조사해 발표하기도 했다. 국제정세나 정치적 이슈들을 경제와 연결 지어 보는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철저한 자료조사로 토론대회 준비해영현 학생은 기본소득제와 관련한 주제의 교내 토론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토론대회는 대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주제가 선정되기 때문에 직접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유튜브에서 실제 토론 영상을 보면서 주장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 조사하며 기록했어요. 자료조사나 자료정리를 잘해두어 눈에 보기 편하게 해 두어야 실제 토론대회 할 때 상대편의 질문에 대해 빨리 답변하고 근거 자료를 제시할 수 있어요”라고 토론대회 팁을 전한다. 또, 교내 지리 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보기도 했지만, 세계 지리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내용이라서 평소 즐겁게 공부했고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중국어도 잘하고 있었지만 감을 잊지 않기 위해 공부해 HSK 5급 자격을 유지했다. 성실함과 책임감 길러준 봉사활동영현 학생은 1학년 때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진로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책을 선정해 읽었다. 추천할 책으로는 <경제학 콘서트>로 실제 경제 사례들이 적혀있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봉사활동으로는 지역의 도서관에서 하는 청소년자문단 활동을 1학년에서 2학년까지 진행했다. 격주로 4시간씩 2년 동안 하는 봉사여서 성실하게 유지할 수 있는 책임감이 필요한 봉사였다. “봉사활동을 찾을 때 자신의 진로와 연결된 봉사나 혹은 주기적으로 할 수 있는 봉사를 선택해 자신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나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언했다. 동아리 활동으로 시야 넓혀동아리 활동은 영어독서토론반에서 활동했다. 주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동아리였다. 프랑스 학교의 학생들이 국제교류로 양정고를 방문해 함께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는데 영현 학생은 토론을 주선해 영어 실력과 국제적 지식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워낙 어릴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 원서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공부하며 실력을 키웠다. 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책을 통해 배우는 것과 직접적인 교류와 토론을 통해 배우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를 보는 시야도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수시와 정시 둘 다 준비하세요영현 학생은 자소서를 마감 3주 전부터 쓰기 시작했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4번 항목을 좀 더 신경 써서 작성했다. 빨리 내용을 쓰고 싶었지만 적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 요약하기 어려웠던 점이 가장 힘들었다. 영현 학생은 “교과목마다 수업 시간에 공부한 내용이나 진행했던 수행평가, 교내 경시대회와 교내 활동들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모든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국어 과목 학습은 문학 개념어를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고 비문학의 어려운 문제는 공부할 때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시험장에서는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너무 오래도록 붙들고 있지 않도록 하라고 영현 학생은 강조한다. 영어 내신은 본문을 다 외운다는 생각으로 하는 게 좋고 공부 과정에서 몰랐던 단어는 따로 기록해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영현 학생은 “시험장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수시와 정시 둘 다 준비하세요. 아는 내용을 여러 번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요. 새롭고 어려운 내용에 대해 겁먹지 말고 부딪혀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문제도 쉬운 문제만 골라서 풀지 말고 모두 풀면서 대비하세요”라고 응원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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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두뇌 계발과 집중력, 영어실력 향상을 돕는다 학부모와 학생의 소망 중 하나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다. 학교 수업 후 이곳저곳 학원을 다녀도 결과는 항상 제자리, 원인이 무엇일까? 사람은 일생동안 타고난 능력을 10%도 활용하지 못한다는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는 없는 것일까? 평생 두뇌계발 학문을 연구하고 개발해온 최정수 교수는 최근 영어 속독법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발명특허 두뇌계발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력영어속독집중력 영어속독은 최정수 교수가 발명특허(10-0855202/10-1297651)를 획득한 두뇌계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집중력은 마음의 근원이다’란 원리에 맞추어 과학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영어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시간을 쏟은 노력에 비해 결과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편”이라며 “이는 뇌신경망 형성과 두뇌계발의 황금기인 유,초등 때에 바른 인성과 두뇌계발이 제대로 훈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2004년부터 영어 속독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 최 교수는 영어를 어차피 배워야만 하는 시대이지만 보다 효과적으로 배우는 것은 물론 동시에 두뇌를 함께 계발하는 과학적 원리를 구현할 있도록 영어 속독 교본을 개발했다. 교본은 영어를 활용한 시력강화 훈련, 장기기억훈련, 좌뇌-우뇌 활성화 훈련, 집중력 훈련, 쓰기, 듣기, 말하기 훈련 등 1단계부터 50단계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이 프로그램은 시신경과 뇌신경의 생리학에 맞추어 안구운동으로 두뇌를 기분 좋게 하여 좌뇌와 우뇌를 활성화하면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원리이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인성+두뇌계발+영어학습이 동시에 향상시키는 융합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최 교수는 “바른 인성이 확립되어야 두뇌가 활성화되고 모든 공부를 잘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유치부와 초등부에서부터 시작해야 효과가 높다고 했다.매달 집중력영어속독 강사 양성 교육 진행최 교수는 집중력 영어속독 프로그램을 초등학생에게 지도할 강사양성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서울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부산 동아대 평생교육원에서 주1회 3시간 5주 코스로 매달 강사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최정수 박사의 직강 통해 초보자도 유능한 강사로 책임 육성할 계획이다. 과정을 수료하면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 등 전문교육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사 교육 내용은 <집중력영어속독훈련>의 기본적인 원리설명, 지도방법과 훈련, 괴테 어머니의 독서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홈페이지 www.cjsenglish.com교육장소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서대문구 충정로)문의 최정수 교수 연구실 02-365-1137 / 010-6690-1137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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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학교모델 만드는 혁신학교로 지정 1989년 개교한 안산강서고등학교는 안산이 시로 승격한 후 급격히 늘어나는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사립고등학교다. 1991년 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 1월 30회 졸업생까지 약 1만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고교평준화 전까지 안산 서부지역의 명문사립고로 이름을 날렸으며 평준화 전환 후 2018년 경기도 더 좋은 일반고 운영 우수교 교육감 표창을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받아 2022년까지 혁신학교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교 알리미를 통해 강서고등학교 교육현황을 알아봤다.학교현황 및 졸업생 진로현황올해 5월 학교알리미 공시 결과 안산강서고 전교생은 866명으로 학년별로 13개 학급씩 편성되어 있다. 학급당 학생 수는 1학년 20.8명, 2학년 22.2명, 3학년 23.6명이다. 학급당 학생 수는 안산 단원구 평균 1학년 22명, 2학년 22.9명, 3학년 23.2명 보다 다소 적은 편이며 경기도 평균보다는 2~4명가량 적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11.2명으로 안산시 단원구 평균 11.3명보다 0.1명 적다.같은 시기 발표한 졸업생 진로현황을 보면 졸업생 277명 중 4년제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141명으로 50.9%를 차지했으며 전문대학 진학생이 80명으로 28.9%를 차지했다. 이 밖에 17명이 취업을 선택했으며 재수등 기타로 진학한 학생은 39명으로 14.1%로 집계됐다.<표1 참조>미래형 학교모델 만드는 혁신학교 운영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 학생들이 자기 삶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안산강서고등학교는 2019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받아 혁신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학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말하는 학습 동아리’ 활동이 특징적이다. 말하는 학습동아리란 관심 주제별, 과목별 모둠을 구성해 모둠원들이 직접 설명하고 토론한다. 학교내 별도로 만들어진 ‘말하는 공부방’은 4~5명으로 구성된 말하는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시끌벅적하다. 각자 공부해온 내용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하고 궁금한 부분은 서로 토론하며 학습을 이어간다. 국영수등 주요과목 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네일아트나 취미활동에 관한 수업도 진행된다. 현재 ‘말하는 학습 동아리’에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국제교류와 세계화 교육활동 활발오래된 명문사립학교답게 해외 자매결연 학교와 진행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안산강서고등학교의 특징이다. 현재 강서고는 호주의 애들레이드 해밀턴고등학교, 일본의 데이쿄중・고등학교 (도쿄 소재), 도쿠시마분리대학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 소재), 모리오카츄오 고등학교(이와테현 모리오카시 소재), 중국 중국 길림대부속중・고등학교 (길림성 장춘시 소재), 대만 신베이 시립 주웨이고등학교(신베이시 단수이구 소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데이코 중 고등학교 편입생 2년 과정과 데이쿄과학대학 추천입학과 자매교 우선선발 등 유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또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어 감명깊게 읽은 책 소개 등 발표대회가 진행된다.다양한 인문, 수학‧과학 교육활동 연중 진행인문사회분야 주제탐구와 논문작성 후 발표하는 ‘인문학탐구대회’, 자기주도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와 특성을 파악하는 ‘지리-Day’, 이효석 문학관과 김유정 문학관을 탐방하는 ‘문학기행’ 진행되고 토론방법과 토론대회를 진행하는 ‘와글와글 독서클럽’ 토론대회 판정관으로 참여하는 ‘디벳포올 토론캠프’ 등 다양한 토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수학과 건축물의 관례를 모형으로 제작하는 ‘스파게티 교량만들기’ 대회가 2학기에 진행되고 과학토론대회, 발명 아이디어 대회, 자유탐구 발표 대회 등도 진행된다.수행평가 비율 국어 60%, 수학‧영어 40%올해 강서고등학교 1학년 1학기 평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학‧영어‧통합과학‧기술가정은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 국어‧과학탐구실험은 지필 40% 수행평가 60%, 통합사회는 지필평가 80%, 수행평가 20%, 한국사는 지필평가 50%, 수행평가 50%로 평가했다.국어 수행평가의 경우 1학기 1권읽기, 진로서평발표, 토론을 위한 글쓰기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수학 수행평가는 수학영상제작, 독서 감상문, 발표 및 수업활동으로, 영어는 어휘능력평가와 논술형 평가로 수행평가가 이뤄졌다. <표2 참조> 2021-10-28
- 안양에서 일반고등학교 가기! 내년도 일반고 진학을 준비 중인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고교 선택에 관한 부분이다. 안양지역 일반고의 경우, 1단계 학군 내 배정과 2단계 구역 내 배정에서 추첨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한다. 이때, 학생들은 1단계와 2단계에서 원하는 고등학교를 1지망부터 순서대로 기입하게 되는데, 안양지역 일반고 중 어떤 학교를 1지망부터 써야 할지 고민이 많다. 이럴 때 찾게 되는 것이 안양지역 일반고에 대한 정보. 하지만, 구체적인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몰라 주변의 ‘~카더라’에만 의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안양지역 일반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막막한 고교 선택을 도와줄 정보 제공 길잡이를 소개해본다. 안양의 일반고 배정 방법은?안양에서의 일반고 배정은, 우선 중학교 내신성적(200점)에 따라 고등학교 배정대상자를 선발하고, 이후 1단계 학군 내 배정과 2단계 구역 내 배정에서 고교의 지망 순위대로 추첨하여 배정학교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학생들은 1단계 학군 내 배정에서 안양권 학군인 안양, 과천, 군포, 의왕에 소재한 일반고 중 5곳을 지망 순위대로 작성하게 되고, 2단계 구역 내 배정에서는 본인이 졸업할 중학교 소재 지역의 일반고를 지망 순위대로 작성하게 된다. 1구역인 안양의 경우, 총 13개의 일반고가 있으며, 남고와 여고가 각각 2개씩 있는 관계로 안양시의 중3들은 총 11개의 일반고를 구역 내 배정에서 작성하면 된다. 그런 다음, 추첨을 통해 일반고 배정이 이뤄진다.학교알리미, 학교설명회 등을 통해 일반고 정보 얻기그렇다면, 일반고 선택을 위한 정보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 우선, 가장 객관적인 정보는 학교의 주요 정보를 공시하는 ‘학교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학교알리미는 초·중등학교 정보공시제를 기반으로 하여 교육부에서 정한 공시 기준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학교 정보를 공시하도록 한 사이트로, 학교 전반의 주요 정보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학생 수나 교원현황, 위치, 학교시설 같은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교육과정 편성, 특색프로그램, 동아리, 졸업생 진로현황, 교과별 평가계획 및 학업성취 사항 등 학교의 교육프로그램과 입시 및 진로에 관한 정보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아울러, 교복이나 급식 현황, 학교폭력 실태 같은 교육여건에 대한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안양지역 중학교 교사 김모씨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자료는 해당 학교를 폭넓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자신에게 맞는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학교인지도 알아볼 수 있는 만큼 고교 선택 시 한 번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또한, 일반고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고교별로 개최하는 학교설명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양지역 일반고들은 10월부터 중3 학생들을 위한 학교설명회를 열어 학교 홍보에 나선다. 학교설명회에서는 해당 학교의 교육환경과 교과과정, 특화된 프로그램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또한, 가장 궁금해하는 전년도 입시실적과 구체적 입시지원 사례도 소개되기 때문에 되도록 참여해 정보를 얻어가는 것이 좋다.코로나로 많은 학교들이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거나 유투부 등에 설명회 영상을 올려놓고 있으며, 학교설명회 진행 여부나 일정 등은 학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 보면 된다.지역의 교육정보나 평촌학원가 고교 설명회도 참고!안양지역 일반고 정보를 얻는 방법으로 지역 정보를 활용해 볼 수도 있다. 안양 내일신문에서 운영하는 지역교육 카페인 ‘평촌에서 대학가기’에는 안양지역 일반고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어 유용하다.또한, 평촌학원가 학원들에서 진행하는 ‘예비고1 설명회’를 통해서도 안양지역 일반고에 대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학원 홍보와 함께 고교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우리지역 고교들의 과목별 내신 수준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도움이 되는 면이 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학원들의 설명회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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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장학생 특별전형 확대해 16명 모집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의 하반기 설명회가 지난 10월 16일(토)에 온라인으로 열렸다.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전국 단위 자사고인 민사고만의 교육이념과 특징적인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에 이어 올해 치러질 신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더욱이 이번 설명회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이 확정된 이후 열리는 첫 설명회로 입학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중점교육은 민족주체성교육과 영재교육민사고의 교육목표는 ‘민족주체성교육과 영재교육으로 각계각층의 지도자 양성’이다. 자사고 1세대인 민사고는 교육목표에 맞춰 전통문화와 가치관을 계승 발전하고 체득,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과정, 영어상용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국제화된 교육과정 확대, 교과교육·동아리·봉사·음악회 등 다양한 자율활동으로 알차게 운영된다. 최관영 기획부교장은 “민족사관고등학교는 민족과 조국을 생각하는 정체성을 심어주는 법고창신(法古創新)과 애국, 엄격한 규율을 통해 자율과 책임, 그리고 강인한 정신력을 배우고 다양한 실험과 과목들을 통해 학문적 도전이 가능한 학교”라고 민사고 교육을 정리하며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것들을 적극 지원하는 학교”라고 덧붙였다.소질과 적성에 따른 과목들로 운영되는 융합·심화중심 교육과정민사고의 가장 큰 강점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춰 학문 연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것이다.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보다 앞서 민사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개별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해왔다. 민사고의 ‘적진선’이다. 적성과 진로에 따른 선택교육과정을 일컫는 적진선은 인문자연융합형 교육과정으로 200여 개의 과목이 개설된다. 최관영 부교장은 “학생들의 선택에 따른 교육과정을 실제 운영할 수 있는 것은 교사 1명 당 학생 비율이 6.2명이라는 점과 교사 연구실 수업 체제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한, 출신교 및 직업까지 다양한 교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학 수준의 심화 교과수업(고급수학, 한국정부론, 미생물응용실습, 마이크로프로세스활용, 다양한 AP수업 등)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융합독서, 융합상상력, 융합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융합수업과 활동 중심 토론 수업은 민사고만의 인재를 육성하는 원동력이다. 통합선발이지만 전액 장학생 확대로 기회 넓혀올해 민사고는 전국단위로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무엇보다 올해 입학전형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전액장학생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16명으로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박용성 입학관리실장은 “고 정상영 KCC명예회장 유가족의 지원으로 잠재능력은 우수하나 여건이 되지 않아 민사고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액장학생특별전형 선발인원이 늘어났습니다. 3년 동안의 등록금, 기숙사비, 교복 등 각종 교육활동에 소요되는 경비 일체를 포함하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게 되는 특별전형은 크게 동문장학생, 영예장학생, 선혜장학생으로 구분됩니다”라고 올해 입학전형에서 달라지는 부분을 설명했다.별도의 지원 자격을 충족해야만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에서 다음 두 가지는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세 개로 구분된 전형 안에서는 중복지원이 가능하지만 일반전형에는 지원할 수 없다. 또한, 민사고 입학전형은 지원 전형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선발 방법과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특별전형 지원자가 미달이더라도 통합선발이라는 기본방침에 따라 민사고 교육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선발하지 않는다”고 박용성 입학관리실장은 강조했다. 또한 올해부터 일반전형으로 선발된 신입생들 중, 입학성적이 우수한 5명을 영혜장학생2로 선발해 납입금(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기숙사비)전액을 지원한다. 1단계(교과성적)+2단계(서류, 면접, 체력검사)로 선발민사고는 2단계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의 전 교과 성적을 100점으로 환산한 점수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고, 서류평가(자기소개서, 추천서, 학부모기재사항), 면접, 체력검사로 진행되는 2단계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300명 이내의 인원을 선발하는 1단계는 교과성적만을 평가한다. 민사고는 국어, 영어, 수학을 비롯해 체육, 음악, 미술까지 중학교에서 배운 전 과목을 교과 성적으로 산출해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과목별로 반영단위와 학기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예를 들어, 국어와 수학, 영어, 과학의 반영단위는 5인 반면 사회와 역사는 3, 체육은 1이며, 2학년 각 학기의 반영비율은 20%지만 3학년은 30%로 보다 높게 반영된다. 박용성 입학관리실장은 “2단계 평가를 맡은 평가위원들은 지원자의 학교나 성적 등을 알수 없고 제출된 서류만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서류에 지원자의 이름이나 과목 석차, 외부 수상실적 등 금지사항을 기재해 감점되면 상당히 불리하다”고 강조하며 서류양식은 11월 16일경에 홈페이지에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100분의 심충 면접으로 학교에 맞는 학생 선발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각 항목에서 묻는 질문에 따라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답한 박용성 입학관리실장은 “자신을 소개하고, 소질과 적성 그리고 진학 및 진로희망에 대한 이유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중학교에서 경험한 활동과 학업을 중심으로 자기 생각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서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항목은 별도의 반영비율 없이 평가위원들의 점수와 코멘트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고 알려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말의 이해, 실용 영어, 수리적 사고, 행복한 학교생활의 4개 필수 과목과 사회와 과학 영역 중 선택한 1개의 선택영역에 대한 심층 개별 면접은 실질적 합격을 결정하는 요인이다. 각각 20분씩 5개 영역 100분으로 진행되는 개별 면접으로 학생들의 학업능력, 인성, 그리고 창의력 등을 평가해 민사고에 맞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이다.박용성 입학관리실장은 “민사고 면접은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영역별 특성에 맞는 핵심 사고를 할 수 있는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화과정에 대한 답이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학생들의 사고역량을 평가하는 것이 목표라는 사실에 유의해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선택영역의 경우 반드시 지원자가 희망하는 진로와 연계된 과목이 아니라 자신이 잘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면접은 철저히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진행된다. 지금은 지원자들이 학교에서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면접에 참여하는 교내 비대면 면접방식을 시행할 계획이지만 면접 당시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형식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체력검사는 대면 면접 시에만 실시할 계획이다.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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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 경제학부 박주선(신목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경제학 관련 전공 적합성 갖추고 진로 희망까지 연결 지어신목고등학교(교장 정영철)를 졸업한 박주선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주선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을 생기부와 자소서안에 드러난 전공 적합성이라고 말했다. 경제학의 전공 분야와 경제정책연구원이라는 진로희망을 생기부에 기재되는 모든 교과와 비교과 항목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과목의 활동 특성에 맞으면서도 주선 학생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는 연결고리를 고민하고 시도한 점이 합격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수학을 기반으로 하며 수학능력이 중요하다는 전공의 특성을 이해하고 2학년 때 개설된 기하 과목을 선택해 심화 내용을 이수했다. 기하 수업을 통해 위치벡터 개념을 경제 현상에 대한 수학적 모델링과 연결 지은 ‘경제 수학과 벡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해 전공 적합성을 나타냈다. 이후 선생님께서 세특에 이러한 노력을 언급해주셨고 이 내용을 자소서 1번에 활용함으로써 독창적인 포트폴리오가 되었다. 생각의 폭 넓힌 동아리 활동주선 학생은 2학년 때 1년간 시사경제부(EPIC)의 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동아리를 이끌었던 활동을 가장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보았다. 1학년 때부터 시사경제부에서 활동하면서 선배,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의 예멘 난민수용, 코스피 시장에 대한 정부의 공적 자금 투입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2학년 때는 부장을 맡아 연간 활동을 꼼꼼하게 기획했고 시사 경제 칼럼 프로젝트와 토론, 학교 축제인 새나무제 부스 제작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선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어요. 부장으로서는 선후배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를 편성해 부원간 소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한 점이 기억에 남아요” 한다.본인 생기부 먼저 숙지하세요 자소서는 3학년 1학기를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우선 자소서 항목별로 생기부에 기재된 굵직한 활동을 1~2개씩 배치해 개요를 짠 뒤 글을 작성하면서 사이사이 강조하고 싶은 세부적인 활동들을 추가해 나가면서 글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선 학생은 “자소서는 백지에서 시작하는 글이 아닙니다. 문항에 맞는 답을 본인의 생기부에서 찾아 풀어쓰는 글이지요. 따라서 자소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생기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먼저 필요해요. 먼저 생기부를 처음부터 쭉 읽어가면서 살리고 싶은 부분들을 형광펜으로 표시해 보세요. 자소서 문항에 맞는 구조를 짰을 때 근거로써 사용하고 싶은 활동들을 선별해 개요를 작성하면 글로 풀어쓸 때 훨씬 수월할 거예요”라고 조언했다. 대회 준비는 직접 설계한 주체적인 연구로~주선 학생의 대표적인 수상실적은 2학년 때 주제학습 탐구대회에서 인문사회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이다. 1학기 말에 팀을 이뤄 여름방학에 걸쳐 ‘넛지 정책을 이용한 학교생활 개선의 행동경제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학교 급식 잔반 문제를 비롯한 교내 문제 사항에 대한 행동경제학적 분석 및 해결책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작성했고 수상 후 연구논문집에 수록되는 성과를 냈다. 2학년 때 독서골든벨대회는 가장 힘써 준비한 대회다, 선정된 책 3권을 읽고 책 내용에 대해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푸는 대회였다.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방학 동안 외출을 해도, 심지어 버스 안에서도 이 책들을 붙잡고 꼼꼼하게 읽었다.주선 학생이 이야기하는 수상 팁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대회는 내신 시험과 유사한 시험 문제들을 풀어서 고득점을 받으면 수상할 수 있으니 해당 과목의 교과서적인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해당 과목의 수업 담당 선생님께서 문제를 내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 수업 시간에 배운 교과서의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교과 선생님께 출제과목이나 범위에 대해 문의드리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된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대회의 경우 본인이 속한 팀이 직접 설계하고 실행한 실험 및 연구 내용이 많이 들어갈수록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이론적 배경이나 외부자료에 대한 인용보다는 본인 팀만의 주체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팀의 적극성과 성실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정도로 진행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한다.‘매일 조금씩’ 의 효율적인 독서 전략주선 학생은 독서 활동에 ‘매일 조금씩’의 전략을 사용했다. 학교 도서관에서 학기 중에 진행하는 ‘123 책읽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점심시간 중 20분간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5분간 읽었던 부분에 대한 내용과 느낀 점을 짧게 적었다, 처음에는 20분밖에 안 되는 시간 동안 책을 얼마나 읽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학기당 20회차에 걸친 시간 동안 책 1~2권을 전부 읽을 정도로 점심시간 20분의 힘, 매일 조금씩의 힘은 컸다. 또, 교과수업 시간이나 동아리 활동, 자율 활동에 독서 활동을 결합해 진행하면 효율적이면서도 두 가지 활동의 연관성을 보여 줘 좋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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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가천대 한의예과 오지민(백암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문,이과융합 영어 동아리 활동 의미 깊어백암고등학교(교장 권진국)를 졸업한 오지민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가천대학교 한의예과에 가천의예-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지민 학생은 고교 생활 하는 동안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으로 ‘헤럴드’ 영어신문 동아리를 꼽았다. 동아리에서 거의 유일한 이과 회원이었는데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로 기사를 쓰는 것은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지민 학생은 진로에 관련한 주제에 관해 기사 작성을 자주 했는데 그 중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다른 점을 영어 기사로 작성한 적이 있었다. 마침 학교에 호주 자매학교에서 온 학생들이 수업을 함께 들었는데 그중 한 학생에게 기사를 보여주면서 한의학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했다. 영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해 자소서에 작성도 했다. 영어 기사를 쓰면서 생각을 좀 더 넓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진솔한 나만의 이야기를 적는 자소서지민 학생은 자소서를 여름방학 때 대충 구성을 했고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한 것은 2학기 시작하면서였다.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1번과 2번이었는데 가지고 있는 지적 호기심을 스스로 해결하는 교과 활동들을 어필해서 ‘오지민’이 어떤 학생인지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지민 학생은 자소서 작성의 팁을 “본격적으로 자소서를 작성하기 전에 내 생기부를 보고 활동을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생명과학적 관심을 두고 한 활동, 공학적 관심을 두고 한 활동, 융합적 사고를 보여주는 활동 등으로 나누고 문항을 구성했어요” 한다. 또, 너무 꾸미려 하지 말고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한다. 많은 활동을 쓰고 과정을 나열하기보다 그 활동을 통해 내가 느낀 점, 깨달은 점 등을 위주로 쓰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팁을 전했다.학교대회를 최대한 많이 참여하세요지민 학생은 가장 대표적인 수상실적으로 3년 내내 수상한 과학 독후감 대회를 꼽았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문?이과 융합적인 사고를 나타내기에 가장 적합한 대회였다는 생각이다. 생명과학 경시대회도 고2, 고3 연속으로 1등을 해 지민 학생에게는 의미가 깊은 대회다, 고3 때는 경시대회에서 전 과목 입상한 것도 뿌듯한 부분이다. “대회 수상의 노하우는 사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에 많이 참여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1학년 때 진짜 의욕이 넘쳐서 학교에서 하는 모든 대회는 다 참여했어요, 또, 대회를 한 번 나갈수록 노하우를 익혀서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주제탐구로는 학교 급식을 분석해서 한의학 사상 중 약식동원 사상을 실천했던 탐구가 인상 깊었다. 지민 학생은 개인적으로 학교 급식을 먹으면 항상 속이 더부룩했던 경험을 계기로 4개월 급식표를 보고 급식의 구성을 분석하면서 다른 학교의 급식표와도 비교했다. 또,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채소를 거부감없이 먹을지 레시피를 짜거나 영양사 선생님께 퇴식구 쪽에 소화가 잘되는 차를 배치하는 것은 어떤지 건의하면서 한의학 사상 중 평소 건강하게 음식 먹는 것을 중요시하는 약식동원 사상을 실천할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 내용은 자소서 2번의 의미 있는 활동으로 기록할 수 있었다.면접은 꾸밈없는 나를 보여주는 기회지민 학생은 생기부 기반 면접과 의료제시문으로 본인의 생각을 말해야 하는 제시문 면접을 준비했는데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어떻게 해야 교수님의 마음에 드는 대답을 할까?’, ‘나는 말을 잘 못 하는데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으로 힘들었다. 그런데 면접은 말 잘하거나 교수님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는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깨달은 이후에는 모든 대답에 제가 어떤 학생인지 표현하도록 노력했어요. 저 같은 고민을 하신다면 자신의 어떤 점을 면접에서 많이 나타내야 하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수님의 마음에 들고 조리 있게 답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라고 조언했다. 또, 모든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준비해두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저는 가천대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사행 시를 하면서 이 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마음을 보였는데 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한다.집중이 안 되면 학습장소를 바꿔보세요지민 학생은 진로 진학에 가장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대학견학을 꼽았다. 동국대학교 한의대를 견학 가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정말 한의대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진로 진학을 결정하는 데는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한의대 견학을 통해서 지민 학생은 큰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 지민 학생은 “매일의 힘을 믿어보세요. 수능 전날까지 하루 동안 모든 과목을 공부해 보세요. 또, 집중이 안 될 때는 장소를 바꿔가면서 공부하면 좋아요. 독서실도 1년 내내 같은 곳을 다닐 필요는 없어요. 저도 후반부에는 집에서도 공부하고 오픈된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는 등 장소를 자주 바꾸면서 집중력 있게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라고 조언했다. 2021-10-15
- 중계동 의·치·한 입시전문 ‘필즈아카데미 의대 입시 경쟁이 매년 더 치열해지고 있다. 전국 의대는 총 39개교, 정원 내 모집인원은 3,013명이다. 치의대는 11개교 631명, 한의대는 12개교 724명, 약대는 37개교 1,743명, 수의대는 10개교 497명이다. 의약계열 및 수의대 전체 모집인원은 6,608명으로 11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원한 50만9821명의 약 1.3%에 해당한다. 중앙일보 교육법인 총국장 출신으로 의·치·한 입시전문 ‘필즈아카데미’를 개원한 서지윤 원장을 만나 초등부터 준비하는 의대 입시 전략 로드맵에 대해 알아보았다.성공적인 의대 입시, 가장 멀리 보는 새가 가장 높이 난다.의대는 올해 수시에서 1,808명 즉,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 844명(28.0%),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824명(27.3%), 논술 140명(4.6%)과 정시에서 1,205명(40.0%)을 선발한다. 수시만 놓고 봤을 때는 교과가 46.7%, 학종이 45.6%로 전체 수시의 약 92%를 차지한다. 교과와 학종은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가 주요한 평가 기준이다. 학생부에는 교과학습 발달사항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10개 항목이 기록된다. 교과와 비교과가 고루 들어가는 구조다. 최근 수상, 봉사, 독서 기록 등 대입 미반영 내용이 늘었다고 하지만 반영 내용이 적어진 만큼 나머지 영역에서 특출남을 보여야 해 난이도는 더 높아졌다. 서지윤 원장은 고등학교때 이 둘의 경쟁력을 모두 갖추려면 시작이 빨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치동에서는 보통 초등 4학년때 의대 입시 준비를 시작합니다. 전체 로드맵을 짜고 문해력, 영어, 연산 등 학업과 함께 비교과 영역인 탐구, 논문, 토론, 발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갑니다. 초등때는 자유롭게 영재교육, 교육청 탐구대회, 대외수상 등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멀리 보고 단계적으로 나아간다면 가장 높이 갈 수 있습니다.”초기 진로적합도 및 학년별 진로성숙도 체크해 최적 로드맵 제시의대 입시 전형이 다양한 만큼 학생별 전략도 달라야 한다. 이를 위해 필즈아카데미에서는 입학초기 3개의 진단검사와 과목별 교과학습능력지수 등을 테스트한다. 결과에 맞춰 학년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매 학기 성숙도를 점검하며 로드맵을 최적화해가는 방식이다. “학생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이것을 조기에 발견하고 키워준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공합니다. 학업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탐구 능력이 부족하다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의사도 수술 기술이 뛰어난 의사, 진단이 빠른 의사, 환자와 소통을 잘하는 의사 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춰 어떤 미래 모습을 가질 것인지 세밀히 분석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합니다.”전체 총괄 입시 컨설턴트와 5개 영역별 개별 강사 시스템기존의 학원은 선생님 한 명에 다수의 학생들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1:1 과외식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1:1로 케어한다면 충분할까? “필즈아카데미는 전체를 총괄하는 입시컨설턴트 밑에 교과, 영재, 수상, 리더, 독서의 5개 영역이 있습니다. 학생은 테스트 결과에 맞춰 필요 영역을 선별해 수강합니다. 비용은 수업시간별 학원과 유사합니다.” 교과 영역은 공부법, 학습 코칭, 학업역량강화, 영재 영역은 영재원, 영재학급 준비, 수상은 교내·외, 해외 대회 경험, 리더는 학급, 전교 회장, 동아리, 봉사, 기자단, 융합인재, 독서 영역은 심층 문해, 진로 독서, 인문 고전 등을 대비한다. 이 과정을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총괄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필즈아카데미 의·치·한 입시전략 학부모 설명회 개최필즈아카데미는 14일(목), 15일(금) 양일에 걸쳐 의·치·한 입시전략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첫날은 대치동 공부법과 진로 로드맵에 대해 자기주도학습법 창안자인 정철희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정철희 교수는 강남 학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국내 최고 공부법 권위자다. 둘째날은 대치동 컨설팅의 허와 실, 학생부 관리 전략, 입시 준비법에 대해 대치동 원더빌 입시전략연구소 이순천 소장이 강의를 맡았다. 이순천 소장은 학생 스팩 포트폴리오의 대가로 대한민국 입시 컨설팅의 1인자로 불리운다.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 방침 준수를 위해 20명 선착순이며 설명회를 사전 예약하면 정철희 교수의 1대1 학습코칭 상담쿠폰을 증정한다.서지윤현) 필즈아카데미 원장현) 교육 콘텐츠 플랫폼 원더빌 본부장전) 서울시교육청 교사 직무연수 강사전) 한국학습코칭센터 중계 센터장전) 청소년진로기자단 단장 및 편집국장전) 중앙일보 언어사고능력대회 심사위원장전) 중앙일보 전국고교생 프리젠테이션 대회 심사위원전) 중앙일보 교육법인 총국장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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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에서 의대 가는 법 2 - 학생부 종합 전형 중심으로 학종은 신경 쓸 것이 많다!오늘은 ‘일반고에서 의대가기’ 두 번째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대해 다루어보겠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말 그대로 종합적으로 평가를 한다. 따라서 명확한 합격 기준이 없다. 일단 내신,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 수능최저등급, 면접 등을 다 챙겨야 하기 때문에 교과전형에 비해서 많이 부담되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 모든 것을 다 고려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조금 불리한 학생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종합전형으로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의 내신은 대략 1점대 중반정도까지로 본다. 특목 자사고 학생들은 내신 2점대여도 합격하는 사례가 있지만, 일반고의 경우는 1점대 초반이 보통이다. 생기부가 아주 훌륭한 학생인 경우 1점대 중반까지도 합격하는 경우를 보았다. 미리 치밀하게 계획하자생기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신을 챙기면서 자율 활동, 동아리, 봉사활동, 진로 관련 활동, 교내대회 등까지 신경 써야 한다. 교과별 세부 특기 사항(이하 세특)을 위해서 수업시간에 발표도 많이 해야 합니다. 학생이 아무리 이것저것 열심히 활동을 해도 담당 선생님이 생기부에 기재해 주지 않으면 모두 헛수고가 될 수 있다.따라서 전략적인 계획을 미리 짜두는 것을 추천한다. 해마다 학기 초에 총회가 열린다. 이 때 학교에서 자료집이나 학교 문집을 나누어준다. 이 자료집을 꼼꼼히 보면 1년간 학교 행사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학교 문집에는 작년 선배들의 수상 작품(학술대회, 과학탐구보고서)들이 실려 있기도 한다.학교마다 다르지만, 어떤 학교는 자료집에 ‘이 활동은 자율에 기재됩니다.’, ‘이 활동은 진로에 기재됩니다.’ 등등 친절하게 알려주기도 한다. 이러한 자료들을 잘 활용하면 학교 활동의 선택과 집중에 도움이 되고, 교내 대회의 수준 정도도 가늠할 수가 있다. 만일 자료집이 없다면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학교 행사 알림 내용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남들과 차별화되어야 한다그냥 선생님께서 써주시는 대로 한다면 평범한 생기부가 완성된다. 미리 계획하여 활동하지 않으면 남들과 비슷해지는 것이다. 치밀하게 행동하고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기록해두었다가 학기말에 선생님께 잘 제출해야 한다, 한눈에 보기 좋게 표를 만들어서 관리를 하는 방법도 있다.1학기 때 자율, 동아리, 진로 관련하여 활동한 내용들을 표에 적어보면 부족한 부분이 보일 것이다, 그 부분은 2학기 때 채울 수 있다. 세특의 경우 교과별로 표를 만들어 수업시간에 했던 수행평가나 발표내용을 적어두면 좋다. 학기말에 선생님께서 세특 기재 관련하여 적어서 내라고 할 때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생기부 기재 글자 수가 줄어들면서 교과별 세특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요즘 학교마다 세특에 기재하기 위한 수행평가나 발표를 많이 시키는데 이러한 것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과 세특 발표나 보고서를 쓸 때 어떤 주제를 정해야 할지 막막해 한다, 교과와 연계하여 심화 확장할 만한 주제들을 알려주는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 등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예: 진로 정보 창체 마을- 네이버 카페, 교과 세특의 바이블-도서)심화탐구 보고서를 쓰자진로 관련하여 심화탐구보고서를 학년 당 하나 정도는 정성을 들여 쓰는 것이 좋다. 나의 모든 활동 중 제일 핵심이 되고 자랑할 만한 것으로, 내 전공과 관련하여 깊이 있게 탐구한 내용이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많은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고 종합전형을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학교 수업 커리큘럼에 과학탐구실험이나 수학과제탐구 과목이 있어서 수업시간에 보고서를 쓰는 것이다. 그러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만일 그런 수업이 없는 학교라면, 개인적으로 보고서를 써야 한다. 관심 있는 분야의 논문을 여러 편 읽어야 한다. 용어 정리, 알게 된 것, 더 알고 싶은 것 등을 정리하는 방식의 탐구보고서를 쓰는 것이다. 또는 일상생활에서 의문이 들었던 것에 대해 탐구동기, 이론적 배경, 탐구내용, 결론을 정리한 보고서도 좋을 것이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등의 사이트에서 뉴스기사나 자료를 검색하는 것을 추천한다.)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일반고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의대를 가는 방법을 쓰다 보니 이 전형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래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다, 열심히 준비하고 학교 생활하는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합격 하는 사람들은 우연히 합격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 조언을 토대로 치밀하게 계획하여 원하는 대학에 가길 바란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