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적 올리기 어렵다는 ‘언어(국어) 영역’ 수준별 학습법을 ‘나랏말씀학원’ 강영주 원장에게 묻다 강영주 원장은 국어 공부도 수준별 학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중하위권에서 중상위권 학생’까지는 기초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념 학습이 꼭 필요하고, ‘문학, 비문학, 쓰기’ 유형별 반복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상위권에서 최상위권 학생’은 사고력 문제에서 실수하지 않는 법, 고득점 문제 풀이를 위한 출제자 의도 파악하기 훈련이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수준별 성적올리기 전략을 강영주 원장에게 물었다. -최상위를 가르는 과목은 언어영역이라고 하던데 무슨 뜻인가요? 외국어 수리는 1~2등급인데 언어는 3등급에서 오르지 않는다고 문의하는 학부모가 많다. 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데 사교육을 꼭 받아야 하냐며 고개를 갸우뚱 하신다. 더구나 목표 대학이 서울의 상위권 대학일 때 학부모의 고민은 진지해진다. 최상위권을 지향하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외국어 수리는 기초가 탄탄하게 잡혀있기 때문에 실력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언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거나 ‘감’으로 공부해 온 학생이라면 고 3 때 분명히 허점이 드러나게 된다. 언어 공부를 하면서 자신감이 없거나 불안한 마음이 있다면 고 3 때 언어에 발목 잡혀 후회할 수 있으므로 정석으로 공부하라는 뜻이다. - 언어공부는 해도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는데 실제 그런가요? 평소에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듯이 평생 국어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불행한가. 고 3이 되어 부랴부랴 언어 공부하러 오는 학생에게 고 3 즈음에라도 국어의 소중함을 알았으니 다행이라고 말하면 헛웃음을 친다. 그리고 꼭 들려주는 레파토리가 있다. ‘물은 99℃에서 절대 끓지 않는다. 강불이든 약불이든 물이 끓는데 필요한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듯 언어공부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제대로 공부해서 성과가 나오는 데 꼭 필요한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하기 바란다’라고. 매일 1시간씩 언어 공부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언어영역 유형 익히는 데 2개월, 문학 감상법과 개념 익히고 문제에 적용하는 데 3개월, 비문학 독해 훈련하는데 3개월, 문법 공부 1개월. 혼자서 무엇을 공부할 지 알고해도 최소 9개월이 소요된다. 그러니 시간에 쫓기는 고 3 수험생이 ‘언어의 기술이나 비법’을 알려달라고 조르는 것이 도리어 자연스러울지 모른다. 그러나 언어공부에 비법이나 기술이란 없으며, 있을 수도 없다. ‘절대적인 시간’의 투입 없이 언어 1등급을 바란다면 국어 모독이라고 생각한다. 오죽 절박하면 그럴까 하면서도 참 얄미운 게 언어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언어도 외국어와 같이 착실히 성실히 하나하나 쌓아 나가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날림으로 글을 읽거나, 매일 꾸준히 공부하지 않다가 갑자기 벼락치기로 해 나가는 것은 언어에서 통하지 않는다. ‘언어의 기술’을 찾아 헤매지 말고 ‘언어의 정석’이 무엇인지 되물으며 공부하면 언어 성적 꼭 오른다. -영어, 수학하기도 바쁜데, 시간과 공을 들여 언어영역을 공부해야 하나요? 얼마 전 고 3 문과 학생이 상담을 요청해 왔다. 언외수 4,4,3 등급이고, 이 점수로 정시에서 목표대학 진학이 가능한지 물었다. 학생은 상담 전까지 언어, 외국어는 혼자 공부하고, 수학 과외만 주 6시간 받고 있었다. 그런데 안타깝게 학생이 목표하는 대학은 수리를 반영하지 않고 언, 외, 탐 점수만 40-40-20%로 반영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고 어이없어 하던 학생의 모습이 생생하다. 목표 대학의 입시 정보를 모르면 이런 우를 범하기 십상이다. 물론 이 학생에게 솔루션을 제시해줬지만 언어와 외국어에 소홀했던 지난 시간을 돌이킬 수는 없는 것이다. 수험생이라면 국영수 어떤 과목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대학마다 반영하는 과목과 과목당 반영 비율이 각기 다르다는 것을 알고 대비하지 않으면 시간과 돈만 낭비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특히 언어 반영 비율이 높은 문과나 예체능계 학생은 언어가 대학 합격을 좌우하기 때문에 벼락치기로 중학교 국어 공부하듯이 해서는 절대 성과를 얻을 수 없다. 국어는 모국어이기 때문에 자신감과 애정을 가지고 공부하면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수능 전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시간과 공을 들여 보기 바란다. 도움말 나랏말씀 국어논술전문학원 강영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3
- 전교 1등은 이렇게 영문법을 공부했다 필자는 대학 졸업 후 대치동에서 현재까지 수업을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 성적, 특히 문법 실력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사례별로 알려드리고자 한다. Case 1: 대원외고에 입학한 이OO학생은 원래부터 공부를 잘했음. 항상 영문법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었고, 문법을 공부한 노력에 비해 문법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경우임지도방법: 이 학생의 원인은 영문법을 장님 코끼리 만지듯 공부했으므로, 많이는 했지만 서로 연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 열심히 하는 것 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케이스. 전체 그림을 그려주도록 했고, 그림과 그림을 연관시키기는 수업으로 성공했음. Case 2 : 대원외고를 입학한 최OO학생은 강북에서 전학 와서 초반 성적이 중상위권이었으나 꾸준히 공부해서 대원외고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강남에 와서 초반 적응을 못 할 수 있는 케이스. 지도방법 : 학생관계를 매끄럽게 정리해주는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심적 안정이 됐고, 실력이 서서히 향상되고. 스스로 문법을 좋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학생은 문법을 등한시 했던 경우로 저학년 방학 때 두 번 이상 문법을 다진 케이스. Case 3 : 대원외고에 입학한 김OO학생은 꾸준히 성적이 향상된 케이스. 겸손하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노력파였으나, 전교권 학생치곤 머리가 상당히 뛰어난 케이스는 아님.지도방법 : 다양한 문제 연습시켰음. 워낙 노트정리를 잘해 100문제 중에서 중요한 문제를 정리시키는 학습법으로 상당한 효과를 봤음. Case 4 : D 초등학교 전교1등 본인이 영어를 좋아해서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 수학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학생. 영어는 문법 빼고는 완벽한 케이스. 지도방법 : 문법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문법을 언어로써 접근하는 했음. 문법 공부는 특히 좋은 책으로 반복을 하는 게 중요한 것을 알고 그것을 실천한 케이스. 계속 책을 바꾸거나, 높은 반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좋은 책을 골라 반복하고, 학생 입장에서 학생을 자극시킬 수 있는 수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방학을 이용해 문법 및 어휘를 집중 공부하는 것을 영어의 초석을 놓는 중요한 학습요점이라 하겠다. John Park. 서울대(교육학전공, 영어교육 부전공)대치동 진명어학원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영어로 대학가기, 영어실력+입시전략을 세워라 영어로 대학가기, 영어실력+입시전략을 세워라영어 공인인증점수와 일관성있는 비교과 활동 기록은 필수 그동안 영어는 수능과 내신 등 시험을 위한 공부로 존재했다. 대학을 가기 위해 필요한 시험 과목 중 하나로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입시에서 영어실력은 그 자체만으로 대학을 가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전면에 등장했다. 대학의 국제화 움직임에 따라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국제학부를 신설했다. 이와 관련된 외국어 특기자 전형으로 해마다 5천여명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영어로 대학가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우수한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다양한 입시전형을 활용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영어로 대학을 가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로드맵을 세우고 준비해야 할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상위권 대학, 토플 115점, 텝스 930점 이상을 목표로 공부해야2013년 수시모집 전형이 다가오면서 영어특기자 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원 자격 조건이 비교적 높지 않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평균 경쟁률이 30대 1 이상이다. 반면 영어특기자 전형은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을 담보로 하기에 경쟁률이 비교적 높지 않다. 토플이나 텝스 등 영어공인인증 점수를 확보하고, 우수한 영어 실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주로 인문·사회계열에서 선발했으나, 요즘은 자연계와 이공계에서도 학생들을 선발한다. 영어공인인증 점수와 관련된 자격에는 대학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지원 자격을 제시하는 유형과 최소 지원 자격 점수를 명시하는 경우, 공인 점수에 따라 등급별로 점수를 반영한 경우, 최소지원 자격 점수만 통과하면 모두 동점처리를 하는 경우다. 상위권 대학이나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은 토플 95~100점, 텝스 800~900점, 토익 900점 정도를 공인인증 점수 자격 기준으로 삼는다. 수도권 내의 중하위권 대학이나 지방 국립대는 토플 80~90점, 텝스 700~800점, 토익 800점 정도다. 그러나 실제 합격자들은 이 보다 높은 점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OPIA어학원 일산캠퍼스의 강수진 원장은 “자격조건은 어디까지나 최저 점수를 기준으로 하는 만큼 토플은 115점, 텝스는 930점 이상을 목표로 공부해야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고르는 게 우선영어특기자 전형은 공인인증 점수를 잘 받았다고 해서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인인증 점수를 기본으로 학교별 전형을 잘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골라 준비해야 한다. 영어특기자 전형은 크게 공인인증 점수와 내신성적, 혹은 공인인증 점수와 에세이 작성을 기본으로 한다. 서울대 연고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은 1단계에서 학업우수성을 입증하는 서류 100% 전형을 진행한다. 학교 내신 성적을 기본으로 학생부 교과, 비교과, 봉사활동, 특기 등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반면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은 공인인증 점수와 에세이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서강대와 중앙대는 1단계 100% 에세이 전형으로, 에세이 실력이 합격을 좌우한다. 랜드마크어학원의 UK원장은 “평소 영어 토론이나 에세이 쓰기 등을 꾸준히 해 논술과 면접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대학에서는 단지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자신의 생각을 통합하고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며 “초중등부터 독서와 글쓰기, 디베이트와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다져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영어특기자 전형은 학교마다 전형명칭이 다르고, 선발방식도 다르므로, 먼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시 지원이 6회로 제한되므로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TOPIA어학원의 강수진 원장은 “외고나 국제고 학생들은 내신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영어특기자 전형을 적극 활용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며 “영어 공인 점수와 내신 성적, 영어에세이 작성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미리 선택한 후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영어로 대학진학을 희망한다면 먼저 자신의 영어실력과 내신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해야 합니다. 그 다음 지원 가능한 대학 및 전형 범위를 압축하고 모집인원과 응시자수, 경쟁률 등을 분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인증점수 성적과 내신, 대학별 고사, 기타 서류 등 대학에서 중점적으로 요구하는 항목을 우선순위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영어실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이러한 전형준비 과정 없이 대학에 합격하기는 어렵습니다.” 영어로 대학가기, 장기적인 로드맵 세우고 준비해야우수한 영어실력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이다. 하지만 영어특기자 전형에 합격할 만한 영어실력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영어교육 전문가들은 영어특기자 전형을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영어공부에 주력해야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전한다. 조기유학을 다녀 온 경우가 아니라면 토플이나 텝스 준비 또한 중학교 1학년 때부터는 시작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토플이나 텝스 성적에 따라 영어특기자 전형 가능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최종목표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선 중학교 때부터 대비해야 한다.영어성적 못지않게 일관성있는 비교과 활동도 중요하다. 글로벌전형이나 국제학부 전형을 준비한다면 비교과 활동은 필수다. 토플이나 토익, 텝스 등의 성적이 우수하고 내신 등급 또한 좋더라도 자신을 드러낼 만한 비교과 활동 기록이 없다면 합격이 어렵다고 본다. 영어 성적 외에 자신이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에 어떤 관심이 있고,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교내 영어토론 대회, 글쓰기 대회, 영어봉사, 독서클럽 등 영어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 경험을 쌓아야 한다. 안곡고등학교 전윤미 영어부장 교사는 “영어 실력이 우수하다면 영어특기자 전형이 아닌 입학사정관제로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며 “입학 사정관제 전형은 영어에 대한 관심사나 교과 성적, 교내에서 이뤄지는 영어 관련 대회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한다. 2012학년도 이화여대 인문과학부에 합격한 최현진 양(안곡고 졸업)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영자신문 읽기 동아리, 영어토론 논술반 등에서 활동했고, 교내외 영어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양은 이를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합격했다.전윤미 영어부장 교사는 “영어특기자 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나 모두 우수한 영어실력을 요구하지만 이와 함께 무엇을 준비하고, 노력해왔는지를 보여주는 활동기록도 필수”라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목표를 정한 후 이에 맞는 교내외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랜드마크 어학원 UK 원장 TOPIA 어학원 일산캠퍼스 강수진 원장안곡고등학교 전윤미 영어부장 교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과학경쟁력 2년 연속 5위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발표 … 기술경쟁력은 14위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가 17일 발표한 국제경쟁력 평가에서 과학분야는 5위, 기술분야는 1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과학경쟁력은 전년도와 동일한 5위를 유지하며 IMD 평가 국가경쟁력 중간부문(20개)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세부항목별로는 인구 10만명당 특허출원수 2위, 기업 총 연구개발인력 5위, GDP 대비 기업 연구개발비 비중 2위 등이다.기술경쟁력도 전년과 동일한 14위를 차지하며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천명당 유선전화 회선수 4위, 기업 요구에 대한 통신기술 충족도 4위 등 통신 관련 일부 항목에서 큰 상승을 보인데 반해 기업 간 기술협력 정도(37위) 등의 정성지표는 개선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과위 박구선 성과평가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국과위 및 과학기술계에서 추진해온 R&D 환경 개선사업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정성지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국과위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과학·기술 분야의 사회적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언수외 240점으로 서울 및 수도권 중상위권대학 공략하기 6월 7일 치러지는 수능모의고사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원점수의 합이 240점이면 논술전형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집중이 안 되어’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해서’ ‘시험장소의 환경 때문에’ 등 시험점수에 대한 핑계거리를 찾아서는 안 된다. 이제는 자신의 위치를 인정해야 한다. 물론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러나 자신만이 아니라 수험생 모두가 나아지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등급관리가 더욱 어렵다. 등급구분 원점수가 그만큼 올라가므로 자신의 등급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서울 및 수도권의 중상위권 대학들은 논술전형으로 3600여명을 선발한다. 이는 201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약 16%에 해당한다. 언수외 원점수의 합이 240점이면 실제 수능에서 3등급 중후반에서 4등급 초반의 성적이다. 정시모집에서 지원하기에는 쉽지 않는 점수이다. 특히 올해는 6회 지원제약에 따라 경쟁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만큼 수시 미등록 충원 등의 기회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2014학년도부터 달라지는 수능체제로 인하여 정시모집에서의 하향안정지원 추세가 작년보다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므로 정시모집의 합격선은 작년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다.논술전형은 일괄선발방식이 많다. 학생부성적의 비중은 상위권과 마찬가지로 매우 낮다. 내신성적이 주요 교과목(인문계열은 국영수사, 자연계열은 국영수과)을 기준으로 4등급 전후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특히 중요한 점은 상위권 대학들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그다지 엄격하지 않다. 결국 논술능력에 따라 합격생을 선발하겠다는 취지이다. 자연계열은 수리와 과학을 중심으로 인문계열은 독해능력을 중심으로 논술문항이 출제되는 만큼 실제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과 완전히 별개의 학습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논술전형은 언제 시작하였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따라서 ‘무엇 때문에 안 돼!’라는 생각보다는 ‘이것을 대비해서!’라는 적극적 자세가 중요하다.닥터윤교육컨설팅연구소홍동호 소장041-579-05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대학편입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방법은 없을까? 대학편입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방법은 없을까? 편입은 왜 하는가?매년 편입 준비생 20만명, 수도권대학 편입 선발인원 2만5천명, 그야말로 좁은 문이다.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유형을 분류하면 입학한 대학이 본인이 원했던 대학에 못 미친다고 생각하는 경우와 전문학사를 취득하는 경우로 볼 수 있다. 또한 취업이 어려워진 사회적인 상황도 한 요인으로 꼽으며,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것이 큰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여기며 핸디캡으로 생각하는 것도 큰 요인이다. 수도권대학 편입은 가능한가?대부분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68개 서울 수도권 대학, 그 중에도 중 상위권 대학에 편입을 원하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은 20만 명이 넘는데 수도권 대학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2만5천명에 불과하다. 즉 편입을 위해서 학원 수강도 하고 밤잠 못 자면서 공부를 했지만 8명 중에 1명만 합격하고 나머지 7명이 편입을 포기하거나 편입 재수 또는 삼수를 해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다. 편입에 합격하려면 첫째, 재학 중이거나 재학했던 대학 성적이 좋을수록 합격에 유리하지만 편입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 가운데 이미 받아놓은 성적이 우수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일부 대학은 복수지원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교 재정을 충원하고 있는 경우도 있기도 한다. 이 결과 경쟁률이 100:1이 넘는 경우도 빈번하고 결국 학생들만 골탕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편입 해결 방법은 없는가?우선 몇 학생의 예를 들어 보면, 서울에 사는 A군은 수도권 4년제 대학 2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다녀와 계속 휴학을 하고 편입 준비를 해서 2년을 시도 했으나 편입에 실패하고 다시 전에 다니던 대학으로 돌아가야 하나 삼수를 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차, 캐나다 대학에 편입하여 3년 만에 졸업을 하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외국계회사에 취직하여 근무를 잘하고 있다. 또 다른 B군의 경우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편입을 1년 준비하였으나 진학에 실패하고 곧바로 훌륭한 프로그램과 편입이 어렵지 않은 캐나다 대학으로 편입하여 2년 반 만에 졸업을 하고 캐나다 현지에서 취업을 하였다. 취업 후 1년이 지나면서 주정부이민(PNP) 신청 자격이 된다는 걸 알고 수속을 밟아 경비도 거의 들이지 않고 1년 만에 영주권을 취득하였다. 미국이나 캐나다 이민이 어렵지만 현지에서 공부하고 직업을 가지게 되면 이민은 훨씬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다. 캐나다 대학 편입 방법은?캐나다 대학 편입의 경우 대학 1년 이상 수료한 경우 가능하며,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입학하여 성공할 수 있다. 지원도 어렵지 않고 간단한 서류전형으로 합격 여부를 짧은 기간에 확인 가능하고 그 후에 유학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대학편입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방법은?요즘은 대학 졸업 전 휴학을 하고 영어 학습을 위해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학생이 많다. 그렇다면 캐나다 대학에서 학위 취득과 함께 영어실력을 쌓는 것은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일거양득이라고 생각한다. 외국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장학금 수혜와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고 졸업 후 Work permit 기간 중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주권 취득도 용이할 수 있다. 조금 더 넓은 세상에서 꿈꾸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말고 글로벌시대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송민영 원장(주)프리미어유학이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콤플렉스 딛고 ‘적극적인 나’로 변신 학창시절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멘토. 한진택군은 고1 담임 이병훈 선생님을 은인으로 꼽는다. 중학교 때까지 성적은 중상위권. 부끄럼 많고 내성적이라 남 앞에서 말하는 걸 지독히 싫어하는 ‘존재감 없는 아이’였다. 그런 그에게 담임은 연세대에서 주최하는 ‘창의리더 스토리 콘서트’에 참여할 기회를 주었다.소심한 성격 개조에 나서다 “솔직히 나가기 싫었죠. 하지만 선생님의 권유를 뿌리칠 배짱이 없었죠.” 마지못해 참여했지만 ‘우물 안 개구리’가 넓은 세상에 눈을 뜨게 된 계기가 되었다. 3개월에 걸쳐 전국에서 온 낯선 학생들과 어울리며 테마를 정해 토론을 했고 연극까지 만들어 무대에 올렸다. “단역이었지만 300명의 관객을 앞에 두고 무대에 서자 긴장감으로 온몸이 떨렸지요. 다행히 큰 실수 없이 내 몫의 대사를 마쳤고 이걸 계기로 ‘말하기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 여럿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의견을 조율해 가는 과정에서 ‘토론의 재미’도 알게 맛보게 되었다. 이참에 소극적인 성격을 바꿔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독서토론 동아리에 가입하고 교내에서 열리는 토론 대회에 꼬박꼬박 참여했다. 외부에서 열리는 캠프도 기회만 있으면 모두 나갔다. 고2 때는 학교에 처음 만들어진 반크 동아리에 가입했다. 중국의 동북 공정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역사 스터디를 했고 거리 캠페인까지 나갔다. “한겨울에 친구들끼리 피켓 만들어 명동에 나가 역사 왜곡의 부당성을 알리며 1천 명의 일반인들에게 서명을 받았어요.” 이런 노력 덕분에 점점 성격이 바뀌고 낯선 사람 앞에서 말하는 데도 자신감이 붙었다. ‘끈기, 승부욕’. 한군 스스로 꼽는 본인의 장점이다. 두 가지 DNA로 ‘내성적인 성격, 평범한 성적’을 스스로 바꿔나갔다.‘내게 맞는 공부법’ 찾는데 3년 고교입학 후 첫 모의고사 성적은 전교 2등.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중학시절 내내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의기소침해 있던 참이었다. “돌이켜 보니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여정이었어요.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살인적인 학원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죠. 그때는 학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걸 몰랐고 당연히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던 거죠.” 그러다 ‘노력의 임계점’을 뛰어넘자 성적이 올랐고 공부에 탄력이 붙었다. 덕분에 고교시절 내내 전교 1,2등을 놓치지 않고 있다. 아침 6시30분 기상, 학교 수업 마치고 집 앞 독서실에서 7시부터 11시까지 공부, 밤 12시 취침. 주말에는 수학, 언어학원 가서 공부하고 돌아온 뒤 반드시 복습하기. 고2 때부터 이어져온 한군의 단조로운 일상이다. “공부의 키포인트는 스스로 소화시킬 시간을 확보하고 있느냐 입니다. 학원만 많이 다닐 때는 ‘귀로 들은 지식을 혼자 씹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절대 시간이 부족했던 거죠." 이를 위해 ‘깨알같이’ 공부 스케줄표를 짜서 ‘꼭’ 지키기 위해 무던히 애쓴다. 내신 문제 출제 유형도 과목별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공부한다. “본래 잠이 많은 편이에요. 한때 불안한 마음에 잠을 줄여 봤는데 공부 효율만 떨어지고 역효과가 나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6~7시간 푹 자는 대신 수업시간에는 졸지 않고 집중해 듣지요. 사실 내신 시험은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스치듯 하신 이야기에서 거의 다 나오거든요.” 친구들 사이에 ‘내신 공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한군만의 ‘비법 아닌 공부 비법’이다. “수학 때문에 꽤 고전했어요. 그런데 2004년부터 최근까지 모든 기출문제를 싹 다 풀어보고 나니 ‘감’이 잡혔어요. 공부에 정답은 없어요. 대신 ‘내 공부법은 내가 찾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열쇠지요.”‘내 꿈은 CEO, 경영학과가 목표’ 한군의 꿈은 CEO. 경영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오스에서 최고의 기업인 ‘코라오 그룹’을 일군 오세영 회장 다큐를 보고 감명 받았어요.” 대기업 샐러리맨 출신이 낯선 라오스에서 실패를 거듭한 끝에 ‘라오스의 정주영’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이 흥미진진했다는 한군. 그때부터 경제,경영학 책을 찾아 읽으며 CEO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대학의 경영학 과 체험에 참여하고 성공한 경영인의 인생스토리를 들려주는 강연회도 찾아다니며 견문을 넓히는 중이다. “포럼 때 만난 한국 맥쿼리 증권사 회장, 딜로이트 컨설팅 한국 대표 등 쟁쟁한 CEO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영어로 진행된 강연회에서 나는 내용 이해만으로도 벅찼는데 또래 고교생들이 영어로 척척 질문을 던지는 걸 보니까 ‘많이 분발해야 겠구나’ 자극을 받기도 했지요.” 인터뷰 내내 한군에게서는 최고를 향한 ‘욕심’과 담금질을 통해 자기 진화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고3 생활. 정말 힘들고 성적 불안감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하지만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건 물방울의 힘이 아니라 꾸준함 때문이다’란 말로 스스로를 다독이죠. 내가 견뎌내야 할 시간이니까요.”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성적이 무너져도 솟아날 전형은 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수시=내신”을 ‘성경’처럼 굳게 믿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조심스럽게 수능모의고사와 학생부관련 성적표를 내놓으며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던 H양과 어머니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H양은 좋은 성적이 아니었다. 수능모의고사 성적은 언어와 외국어가 6등급, 수리영역이 4등급이었으며, 탐구영역은 5등급 2개 정도였다. 또한 내신성적도 전체적으로 5.4등급이었다. 오로지 수능모의고사와 내신성적만으로는 본인이 희망하고 있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의 대학을 정시모집은 물론 수시모집에서 찾기는 어려운 점수였다.그러나 “성적이 무너져도 솟아날 전형은 있었다!” 가장 먼저 H양의 수능모의고사 및 내신성적자료들을 꼼꼼히 정리하여 분석하였다. 많은 수험생들은 대학입시와 관련하여 ‘자신만의 선입견’에 휩싸여 있는 경우가 많다. ‘선입견’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대학입시에서 실패를 경험하기 일쑤이다. 가장 먼저 H양의 성적자료를 분석하여 대학입시에서 부정적으로 미치는 요소들과 긍정적으로 미치는 요소들을 분리하였다. 물론 부정적 요소들은 내신과 수능 모의고사성적이었다. 그러나 그 부정적인 요소들 속에서 ‘진흙 벌 조개속의 진주처럼’ 눈에 띄는 요소가 있었다. 그것은 수능모의고사 성적과는 달리, 내신성적에서 전체적인 과목은 5~7등급으로 매우 저조하였지만, 수학과 영어성적이 2~4등급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기타 학생부전형자료 속에서 봉사활동이 이미 80여 시간을 넘게 진행하였다. 이러한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정하였다.수험생들의 또 다른 ‘선입견’ 중의 하나는 전형유형의 명칭에 대한 이해이다. 대부분 수시모집에서 ‘리더십’ 전형이라고 하면 총학생회장이나 학생회장 등과 같이 간부활동 경험이 있는 수험생만이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활성화되면서 ‘리더십’전형은 간부활동 이외에도 동아리 등의 계발활동, 봉사활동 등을 포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H양도 ‘리더십’전형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로 결정하였다.‘리더십’ 전형을 중심으로 1년간 내신과 특별활동을 관리하여, 최종적으로는 ‘리더십’ 전형을 중심으로 서울의 중상위권부터 서울소재 대학의 캠퍼스까지 포함하여 8곳을 지원하였다. 대학들이 비슷하게 ‘리더십’ 전형이라고 명칭을 붙였지만, 수험생들의 준비정도에 따라 지원가능하거나 지원해보아야 가능성이 없는 전형이 있었고, 한 대학 내에서도 어떤 학과에 지원하는 가에 따라서 합격가능성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서울소재의 중상위권 ‘S여대’와 ‘K’대의 캠퍼스를 포함한 4군데에서 1단계를 통과하였다. ‘리더십’ 전형과 같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1단계는 주로 서류성적을 중심으로, 2단계는 면접을 통해 최종인원을 선발한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학별 면접의 특징에 따라 면접연습을 실시한 결과 앞서 말한 두 군데에서 최종합격하였다.이맘때쯤이면 많은 고3 및 수험생들은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집중할(학생들의 표현으로는 ‘올인’할) 방향을 결정한다. 이때 “정시=수능, 수시=내신”이라는 생각을 바탕에 두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정시모집은 수능이 결정적 전형요소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수시는 다르다. 수시에는 내신전형, 논술전형, 전공적성고사전형, 입학사정관전형, 특기자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있다. 이들 중에서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결정적 전형요소로 내신이 작용하는 것은 ‘내신전형’밖에는 없다. 올해 처음으로 수시전형 지원이 개인별 6회로 제한되며, 미등록충원모집을 포함한 수시모집 최종합격시 정시지원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입시변화는 중상위권이나 중위권학생들보다는 상위권학생들에게 수시모집 지원시 상당한 제약이 될 것이다. 그것은 곧 상위권이외의 학생들에게는 기회로써 작용할 것이다. 자신의 현재의 성적이나 활동들을 무조건 비관적으로 평가하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긍정적 요소들을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성적이 무너져도 합격할 전형은 있다.” 닥터윤 교육컨설팅연구소 홍동호 소장041-579-05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손보사 되겠다” NH농협손보 김학현 대표, 2020년 중위권 손보사로 도약지난 3월 민영보험사로 출범한 NH농협손해보험이 고객의 행복과 함께하는 명품 손보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김학현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제사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손보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전문 손보사로 다시 태어났다"며 "지난 한 세기 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NH농협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NH농협손보는 전국 시·군의 읍·면·동까지 구축되어 있는 5600여개의 농축협 및 농협은행의 영업점과 농협그룹의 신뢰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구조, 낮은 사업비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당장 보장 범위를 넓힌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보험, 국고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농작물재해보험과 농기계보험 등 농업정책보험 판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저축성보험 판매가 늘면서 자산이 급증했다. 지난 3월초 1조8000억원에 불과했던 자산이 1개월만에 2조2300억원으로 증가했다. 원수보험료도 지난 11일 현재 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어 이미 올 목표치의 46%를 달성했다. 김 대표는 "더 이상 개발할 영역이 없다고 하지만, 아직도 발전의 여지가 있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특화된 상품을 개발해 손보시장의 외연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물론 NH농협손보의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판매채널이 취약하다. 농축협 조합 및 농협은행과 제휴한 방카슈랑스, 농협생명보험 전속 설계사 조직을 빼놓고는 이렇다 할 채널이 없다. NH농협손보도 올해말까지 법인 영업조직를 만들고 전속 설계사를 100∼200여명 가량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형 보험대리점과 제휴하고 TM 및 홈쇼핑 채널도 구축해 판매채널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아예 사업영역이 없는 자동차보험은 인수합병과 독자적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하는 것을 다 고려중이다. 다만, 신보험 전산시스템을 내년말까지 구축해 안정화시킨 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자동차보험을 하지 않으면 종합 손보사로 도약할 수 없다"며 "기존 손보사 인수와 독자사업 두 가지를 모두 고려중이나, 현 시장에서는 인수합병이 수월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NH농협손보는 지난 4월에 선포한 중장기 비전이 계획대로 실현되면, 2020년에는 중상위권 손보사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 12조원, 원수보험료 3조8000억원, 당기순이익 2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 김 대표는 "현재는 꼴찌지만 2020년에는 중위권 손보사로 발전할 수 있다"며 "당분간은 조직 안정을 위해 내실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
- 박정어학원이 말하는 초등영어정복의 필요성 학교내신 영어평가 서술·논술형 비율 해마다 증가말하기, 쓰기 영어 되려면 영역별 연계학습 필수 서울은 물론 인천지역 역시 학교 내신 평가가 해마다 중요해지고 있다. 여기에 내신 시험은 기존 단답형 중심에서 서술형 중심으로 전환을 맞이했다. 갑작스런 서술형 문제 도입으로 문제를 출제해야 하는 학교는 물론 학생들도 아직 정확한 방향성을 못 잡고 있는 실정이다. 진입장벽은 물론 실력유지도 쉽지 않은 영어를 과연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 니트와 토플전문어학원 박정어학원으로부터 들어보았다. < 영어시험, 단순 지식보다 이해와 응용력 다양한 주제 해석능력 교과부가 발표한 서술형 문항의 출제 특징을 보면 단순한 지식을 묻는 문제부터 이해력, 응용력, 요약하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학영어의 서술형 문제는 정답으로 단어 하나만 써넣는 간단한 문제부터 여러 문장을 길게 써야 하는 것 까지 다양하게 출제 된다. 하지만 시내 학교 시험지를 살펴보면 단순한 대답을 요하는 단답형 문제에서 점차 정확한 문장을 완성해야 하는 장문 형태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가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게다가 객관식 문제라고 해서 쉽게 정답을 만들어 놓지 않은 문항도 많다. 가령, 토플처럼 지문부터 문제, 보기까지 모두 영어로 출제되는 형태, 단어의 뜻을 묻는데 영영 풀이로 고르는 문항은 기본 영어 독해 실력이 약한 친구들에게는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문항이다. 박정어학원 윤종민 부원장은 “중학교 내신 시험이 점차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객관식 문항과 서술형 문항 모두 해당한다. 따라서 초등영어에서 영역별 훈련이 더 강조되고 있다. 영어와 친한 것 정도로는 어려운 영어 내신을 돌파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초등영어 영역별 훈련 마스터해야 하는 이유특히 최근 중학 영어 내신 시험문항들을 살펴보면 ‘문장 속 두 개 이상의 빈 칸에 알맞게 짝지은 단어를 고르는 문제’나 ‘모두 고르시오’와 같이 학생들이 난감해하는 유형의 출제비율이 높아졌다. 특히 서술형 문제에서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 했던 유형은 논리를 근거로 한 추론이나 글에서 말하는 부분에 대한 요약을 쓰는 장문 형태의 문제이다. 빈칸 추론 문제 형태에서 본문에서 요구하는 단어를 빈칸에 맞게 써 넣기 형태다.적어도 단어와 뜻이 같은 단어나 어구를 보기에서 골라 써 넣기와 같은 단순한 추론은 오답률이 높지 않았다. 반면 변형된 본문 내용을 읽고 빈칸에 적합한 단어를 써 넣어 글 완성하기 문제나 토픽을 요약하고자 할 때 빈칸에 넣어야 할 알맞은 단어를 본문에서 찾아 넣기와 같은 형태는 오답률이 높았다. 윤 부원장은 “장문 서술형의 문제 형태는 교과부에서 발표한 지침 형태와 유사하게 출제가 되었다. 결국 아이들은 평소 본문을 읽고 보기에 있는 단어들을 어순대로 써 넣기와 같이 미리 준비하고 학습한다면 정확한 쓰기에 대한 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수능까지 가는 영어 내공 쌓으려면 초등 기초훈련 필수중학교 시험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류들을 살펴보자. 가령 본문이 주장하는 바를 10단어 내외의 문장으로 쓰기, 보기를 참고하여 질문에 대답하는 말을 10단어 내외로 써 넣기 등이다. 이 정도라면 중상위권 학생들은 그리 어렵게 느끼지 않을 것이다.더 나아가 본문 중에서 틀리게 쓴 단어 2-3개를 모두 어법에 맞도록 고쳐 써 넣는 문제라든지, 그림을 보고 각 단원에서 배운 문법의 패턴을 적용해서 장문의 문장으로 묘사하는 문항은 변별력이 상당히 높은 문항들이다. 물론 제시한 패턴의 영어 문제들은 초등과정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문제는 교과서 지문과 외부 지문 등 본문의 문장 암기와 구문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 정밀히 준비를 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 시험유형이다.더욱이 현재 초등학생들은 말하기와 쓰기 평가가 첨부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치러야할 세대이다. 말하기와 쓰기 역시 지문파악과 주제 정리만큼이나 세밀한 훈련이 정기적으로 갖춰지지 않으면 고난이도 문제 돌파는 힘들어 진다. 바로 초등과정에서 기본영어실력을 갖춰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032-818-05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