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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용인 수지 일반고 진학스토리③ - 수지고등학교 용인의 자존심인 수지고는 용인지역의 우수한 중학생들이 선택하는 전통적인 지역 명문고이다. 후기 일반고(공립)이지만 매년 특목·자사고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대입 성과를 내고 있다. 2012학년도까지 비평준화 체제가 적용되던 용인지역에서는 내신·고입 선발고사의 성적으로 고등학교 입시가 치러졌고, 지역의 명문고인 수지고에 시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몰렸다. 2013~2014학년도에는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고입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도기 체제를 거쳐 2015학년도부터 완전 평준화가 되면서 드디어 수지고도 지원과 추첨으로 갈 수 있는 학교가 됐다. 2016학년도 대입 합격생들은 고입 선발고사를 폐지한 첫해인 2013학년도에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만 수지고에 입학했다. 재학생 기준 SKY 72건 합격2016년 재학생 기준 서울대 18건과 연세대 35건, 고려대 19건의 합격을 포함해 주요 대학 진학자 건수는 332, 서울소재 대학 진학은 54건, 수도권 소재 대학은 76건으로 그밖에 지역 대학 진학 수는 53건이다. 재수생을 포함하지 않은 재학생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학 진학 건수가 인서울, 수도권, 기타지역 대학 진학 건수를 합한 수보다 약 2배 정도 많다. 올해 입시에서는 29.1%가 수시, 70.9%가 정시로 진학했다. 수시 진학생 중에 98%가 논술전형 합격인데, 이는 수능이 강한 명문고의 전형적인 특성이라 볼 수 있다.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 있다 보니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의 갭이 너무 커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불리하나 대학에서 수지고에 대한 평가가 좋아 교과 성적을 정성적으로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합격 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고교 평준화 이후 수지고 대입 실적에 관심 집중 올해 합격 실적을 낸 학생들은 비평준화 시기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된 학생들이었다. 내년 대입까지 비평준화 선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므로 수지고의 대입 실적 아성은 최소한 2년간은 지속되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2015학년도부터 실시된 고교 평준화 체제에서 입학한 학생들이 치를 첫 입시(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준화 이전 수지고 입학 평균 중학교 내신점수는 187점이었지만 평준화 이후인 2015학년 신입생 평균점수는 177점으로 낮아지긴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수지고를 1지망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지고 진학 지도부장 김수미 교사는 “완전 평준화 이후 입학한 학생들의 입시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우수한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입시지도 노하우로 변함없는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 강화수지고는 2010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운영해왔다. 현재 2,3학년에서 각 3개 학급을 과학 중점반으로 운영하고 있고, 해당 학급은 수학·과학 수업의 단위가 45%로 일반 학급에 비해 훨씬 높다. 덕분에 과학 교과 8개 과목을 비롯해 각종 실험과 실습 위주의 비교과 활동 및 심화 수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가 공대계열 정원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 중점반 운영은 대입 수시체제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수지고는 특목·자사고 못지않은 특색 교육과정으로 유명한데, 그중 ‘지식 나눔 과학 캠프’는 과학 중점반 2학년 학생들이 1학년 후배와 관내 중학생들에게 과학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TED의 수지고 버전인 ‘수지 퓨전 콘서트’도 인기다. 학생들이 직접 강연 주제를 정한 뒤 조사 결과물을 만들어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재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강화시키는 독서프로그램도 다각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 독서 토론 동아리가 교내에 65개나 된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MINI INTERVIEW - 수지고 김석우 교장“열악한 학교 시설 속에서 일궈낸 대입 실적은 학생과 교사들의 노력 덕분”“부족한 학교시설 속에서 일궈낸 대입 실적은 학생과 교사들의 노력 덕분”수지고 김석우 교장은 수지고가 용인의 명문고로 자리매김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와준 덕분이라고 말했다.“우리 학교에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옵니다. 야간 자율학습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1,300~1,400명이 참여하죠.”우수한 재원이 많기 때문에 대입 실적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맞춤형 진학지도 시스템으로 공립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진학 노하우를 잘 전수하고 있다.“수지 NAVI는 그동안 쌓아온 입시 데이터를 근거로 수험생들의 수능·내신 점수에 따른 수시·정시 지원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논술고사 비중이 큰 수시전형의 합격 예측도 정밀하다는 장점이 있지요.”학종시대를 대비한 수지고 교사들의 수업혁신 노력도 눈에 띈다. “교사들이 효과적인 수업 모델과 평가 방식을 교육과정에 도입해 학생의 수업참여를 이끌기 위해 교사학습 공동체인 ‘수지 시우터’를 자발적으로 13개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학교 교사들의 노력이 대단하죠.”매년 높은 대입 실적으로 일반고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음에도 김 교장은 고민이 많다. 학생 수에 비해 학교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급식실이 따로 없어 교실에서 식사를 한다. 현재 45학급인 학교 규모를 36개 학급으로 줄이지 않는 한 수지고의 급식실 운영은 요원하다. “해마다 교육청에 모집 인원 축소를 건의하는데, 인구 유입이 많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라 쉽지 않습니다. 고교 평준화로 인근 학교들이 함께 성장해 우수한 학생들이 골고루 흩어지는 현상은 오히려 반갑습니다”라고 김 교장은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입시 국어’ 전문 김대기 4% 국어학원 부천 상동 오픈 입시 국어만을 전문적으로 강의하는 김대기 4% 국어학원이 부천 상동 세이브존 바로 옆 다인타운 6층에 오픈했다. 목동 하이논술-스터디업 대표강사, 비타에듀(노량진) 최상위반 대표강사, 대성학원 강사 등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김대기 원장은 “암기를 강요하지 않고, 문제 풀이의 스킬 보다는 제대로 읽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국어의 가장 기본을 가르치는 학원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한다. 김대기 4% 국어학원은 입시 국어 전문 학원인 만큼 고등 프로그램만을 운영하며 모든 과정의 교재는 원장 직강교재로 진행되고, 정기적인 테스트와 분명한 피드백, 최고 수준의 과제를 통해 깊이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학생부(종합) 컨설팅과 진학지도를 통해 목표를 분명히 제시하고 천천히 가지만 반드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문의 032-715-77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안양권고교 구석구석 탐방6_우성고등학교 의왕시 오전동에 자리잡은 우성고는 1984년 개교하여 30회 졸업생을 배출한 사립고교다. 우성고는 “성실, 창의, 성취‘의 교훈 아래 글로벌 사회를 이끌 수 있는 바른인성과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력향상 프로젝트와 인성함양 프로젝트 등을 실시해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안양권 명문사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성고를 찾아 우성고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우성고등학교 성시우 교감 , 함창수 교사 1. 우리학교 자랑<전담 중점 관리형 기숙사인 우성학사>2011년 준공한 우성고의 기숙사인 우성학사는 잠만 자는 기숙사와 차별화된 전담 중점 관리형 기숙사다로 실력 있는 외부 강사 및 교내 교사를 초빙하여 맞춤형 방과 후 특강 실시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사제동반 산행, 대학 탐방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학습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시행, 졸업생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한 진학상담 및 교과지도 등으로 입시 실적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2. 우리학교 진학지도 강점우성고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처하기 위해 진학 TF팀을 구성하여 입시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맞춤형 입시설명회 개최, 대학탐방, 진로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3년간 학생을 잘 알고 준비하는 사립고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개개인의 생활기록부가 충실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생 수준별 맞춤형 입시 설명회 개최 및 각종 교내 경시 대회 실시(논술, 토론, 수학, 외국어, 한자, 과학, 영어UCC 등)를 비롯해 토론?논술 교육 강화를 통한 논술, 면접 대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 봉사활동, 대학 탐방,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로 비교과 영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 우리학교프로그램<부모님과 함께하는 감동캠프>우성고는 자녀와 부모와의 소통의 장 형성하기 위하여 부모님과 함께하는 감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시작된 캠프는 올해로 7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 교내 리그대회 운영>학생들이 지속적인 신체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우성고는;;; 스포츠클럽 리그 운영을 하고 있다. 학급 단위 리그전 참여를 통한 책임감 및 공동체의식의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학급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대회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 자치 스포츠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관리, 홍보를 담당 봉사시간 부여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지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인성교육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4. 우리학교 주요시설<최상의 자기 주도적 학습실 완비>우성고는 기숙사인 우성학사 102석을 비롯해 합리관 3층 100석, 4층 130석,; 성취관 2층 100석, 3학년 심화 정독실 40석 등 별도의 자기주도 학습실은 완비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학년별 지정좌석제 실시 및 인강실 시스템 운영하고 온돌시스템 도입으로 최상의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 우리학교 교복우성고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교복 디자인으로 학생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신 유행의 세련되고 젊은 감각의 디자인의 색감으로 인근 학교에 소문이 날 정도다. 생활복 디자인도 기존의 무채색 계열이 아닌 밝은 색감을 도입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6. 우리학교 규율, 규칙<학생자치 법정 운영>우성고는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준법정신과 책임 능력 함양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 법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자치 법정은 동료 학생들이 배심원으로 구성된 법정 재판을 통해 긍정적 처벌을 내리는 일련의 재판과정. 규칙위반 학생들에게 각자 가진 나름대로의 사정과 반성의 기미, 개선 노력들을 말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 긍정적 처벌 수준을 동료 학생 배심원단에 의해서 결정하는 제도로 학교생활의 기초 질서 확립에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본생활습관 정착하는데 효과를 보 있다. 7. 우리학교 급식우성고는 2개의 급식식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급식은 학생들의 영양과 건강으로 고려한 식단을 기본으로, 학부모 급식모니터링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8.우리학교 동아리, 축제<우성제 및 창작댄스 경연대회>우성고의 축제인 우성제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 우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전교생이 참여하는 축제로 운영되며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서 함양 하기위해 외에 별도의 창작댄스 경연대회도 개체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라온하제 음악제를 개체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100여개의 동아리 활동>우성고는 교과 동아리 60여개와 자율동아리; 약 40여 개등 100여개의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교과 관련 동아리뿐 아니라 사이버 외교 사절, 역사 동아리, 예체능 동아리, 영자 신문반, 영어연극반, 교지편집부, 방송반, 과학 동아리, 논술, 토론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활동하고 있다. 9. 우리학교 일과 및 방과후 학교우성고는 오전 7시 30분에 자기주도학습실 오픈을 시작으로 학교 일과가 시작되며 8시에 스포츠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생 선택권을 강화한 다양한 영역의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블록제로 실시되는 심화학습 과정도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10. 우리학교를 빛낸 졸업생우성고 30년 전통을 지닌 의왕 명문 사립고로 그동안 각계 각층에 인재를 배출해 왔다. 사법고시 합격자를 의사, 교사, 영화감독, 걸그룹 등 다양한 분 2016-06-23
- 21년 고3 진학지도교사가 말하는 강남 입시 성공전략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2016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가 ‘강남에서 대학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화요일과 금요일로 나눠 각각 2회 차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강남 7개교 진학담당 베테랑 교사들이 전하는 강남 학생들의 대입전략을 담고 있어 예년보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더 뜨거웠다. 이번 강좌의 피날레를 장식한 중동고 안광복 교사(철학교사)의 강좌 ‘고3 담임이 말하는 강남 입시 성공전략’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너무나 흔한 강남 학생의 입시 스토리현재 중동고등학교에서 고3 진학지도만 21년째 맡으며 수많은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을 지도해온 안광복 교사는 그동안 지켜본 강남 학생들의 입시를 한 편의 스토리로 풀어냈다. 강의에 앞서 강남 학생들의 입시 실패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겠다고 언급했던 터라 강좌를 듣는 학부모들은 충격보다 공감이 더 큰 분위기였다. “지방의 경우 평균 2등급이면 전교 1등도 있으며 이는 광운대 정도 가는 성적이다. 그런데 강남권 학교들은 국·수·영 2등급 학생이(2015 수능) 유독 많다. 광역 자사고의 경우 18.7~26.2%에 달하고, 일반고의 경우도 높게는 17%에 달한다.” 이렇다보니 학생이나 학부모나 입시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렇지만 SKY 1.6%, 서울 40개 대학 11.3%, 전국 4년제 대학 54.2%의 객관적인 수치는 기대만큼 입시가 순탄치 않은 현실을 말해준다. 안 교사가 풀어낸 강남의 입시 스토리는 한 편의 ‘웃픈’ 드라마와 같았다.“강남 학생들의 입시 스토리는 뻔하다. 1학년 때 학부모와 학생의 사이가 제일 좋다. 학생은 고교에 입학하면 그동안의 모습과는 달라지겠다고 외치고 의욕도 넘친다. 그렇지만 1학년 4월 중간고사가 끝나면서 학교의 대표선수들을 제외한 전체 학생의 95%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접는다.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을 겨냥해 교내의 여러 비교과 활동을 한다. 고2가 돼 1학기 내신 성적을 받아보고 나면 ‘어떡하지 이 학교 괜히 왔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는 탁월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후 논술학원 전단지가 눈에 들어오고 솔깃해서 논술수업을 늘려 나간다. 그런데 아이의 우리말 구사능력이 형편없다. 점점 ‘논술은 안 되겠구나’하고 생각하며 수능 100일 전부터 정시에 몰입해 결국 장렬히 전사하고 재수로 간다.” 어찌 보면 모순덩어리인 것처럼 보이지만 안 교사는 이것이 바로 제대로 된 강남 학생들의 성장기라고 말한다. 입시는 겪을 것 다 겪고 느낄 것 다 느껴야 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계속되는 재도전-재수, N수, 유학… 에듀푸어로 가는 길입시에서 1점이라도 손해보고 싶지 않은 것이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의 마음일 것이다. 특히 강남에서는 점수 손해가 큰 입시결과였다고 생각하면 바로 재수로 이어지곤 한다. 안 교사는 이과생들이 재수에 대한 미련이 더 많다고 한다. “이과는 문과보다 공부 양이 3배 정도 된다. 그렇다보니 3학년까지 공부가 끝나지 않아 미련이 남고, 재수해서 성적을 올려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이없게도 서울대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가 연대라는 우스개가 있다.", 서성한에 진학한 강남 남학생 10명 중 제대로 다니는 학생은 1-2명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인 풍문이다. 실제로 졸업해도 계속 학교를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 제일 고마운 학생은 졸업 후 담임 안 찾아오는 학생(웃음)이다.” 이처럼 계속되는 재도전(재수, N수, 유학)은 부모들을 ‘에듀푸어’로 만든다. “강남은 ‘에듀푸어’가 많다. 초등학교 때 공부를 잘해 초등 고학년~중2 정도에 강남으로 전학을 온다. 그런데 사교육비를 쏟아 붓고도 공부를 못하면 시댁에도 못 가는 경우가 있다. 대구에서 대치동으로 입성했는데 결국 경북대 간 학생도 있었다. 사교육비 지출은 20대 중후반까지 계속되기도 하는데 그때까지 지출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엄청난 낭비다.” 어떻게 하면 입시에서 실패하지 않을까안 교사는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잘못됐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입시에서 실패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입시에서 최고로 성공한 경우는 서·연·고(SKY)에 진학한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미련 없이 진학하는 것이다. 1994년 중동고에서 교직을 시작한 이래 입시가 변하지 않은 해가 없었지만 강남 학생들은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예나 지금이나 입시의 정답은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여러 전형을 다르게 보지 말고 다 함께 가져가야 한다.”습관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입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1%가 되고 싶으면 1%처럼 살아야 한다. 새 학기가 시작하고 3월이 지나면 벌써 보인다. 1% 아이들은 앉는 자리도 다르고 공부하는 자세도 다르다. 3~5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성적이 오르기 힘든 것은 잘못된 공부습관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85%의 학생들은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고3이 되면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지만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안 교사는 85%의 학생들은 입학성적이 곧 졸업성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수능 공부는 3, 6, 9, 11월 3개월 단위로 움직이고, 4월과 7월에는 수시의 명운이 달린 3학년 1학기 내신시험이 치러진다. 학생들은 마음은 급한데 시간이 없다. 할 것이 너무 많으면 아무 것도 안 하고 고민만 하게 된다.“4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공부하는 몸이 만들어져 있지 않다. 3학년이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포기하고 줄여야 한다. 남학생들은 3학년이 돼도 축구나 게임을 엄청 하는데 할 게 너무 많다보니 아무것도 못해 역설적으로 한가해지는 것이다. 이 학생들이 올해 꼭 대학을 가야하는 절박한 이유는 없다. 4등급 대 아이들은 영어와 수학이 계속 시소게임을 하는데 둘 중 하나가 1등급이 되면 재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략적으로 한 과목씩 완성해나가는 것이 성공전략이 될 수 있다. 성공사례를 수집하다보면 해마다 빠지지 않고 2학년 2학기 겨울방학에 하루 17시간씩 공부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저학년 때 충분한 학습량을 쌓아야 고학년 때 성적이 나온다는 이야기다.” 입시 3법칙-평균 수렴, 총량 승리, 승자 독식안 교사는 진학을 결정짓는 입시의 법칙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평균 수렴의 법칙’, ‘총량 승리의 법칙’, ‘승자 독식의 법칙’이 그것이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시간이 지나면 다 거기서 거기다. 일과시간에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민사고, 하나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의 프로그램이 다른 것은 일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학교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프로그램이 2016-04-14
- 학생-학부모-학원 3자간 교류시스템, 철저한 관리로 학부모 신뢰 두터워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교육 청정지역에 위치한 웨스턴학원(원장 김형진)은 2007년 첫 개원 이래 3천명 이상의 재수생을 배출하며 일산 대표 재수학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학교라고 착각할 만큼의 웅장한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웨스턴학원은 그에 걸맞는 최고의 강사진을 보유하고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타 학원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 정평이 나 있는 웨스턴학원을 찾아가보았다. 탁 트인 전경, 쾌적한 학습 환경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일반적인 입시학원이라고 하면 아파트형 공장과 같은 좁은 교실에 빼곡히 채워진 학생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웨스턴학원은 1년 가까이 입시공부에 매달려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쾌적한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넓은 교실, 1인1석의 고시원식 무료독서실, 입시전략연구소, 세미나실, 쾌적한 식당뿐만 아니라 야외정원까지 보유하여 최신식 사립학교라고 착각할 만큼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1,500여 평의 3층 전관이 학원 전용 건물로 사용되어 입시학원 최고의 시설이라 칭할만하다. 무엇보다 학원 주변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PC방, 노래방 등의 유해시설이 전혀 없어 공부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결과로 승부, 재수생 무려 90%가 성적 향상 보여 학원의 본질은 무엇보다 결과가 좋아야 한다. 학생 수가 많다고, 잘 알려진 브랜드라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3,000여명이 넘는 재수생을 배출하여 합격 신화를 이루어가고 있는 웨스턴학원은 입시결과가 좋기로 소문나 있다. 2016학년도 수능성적 대비 전체인원의 90%가 수능성적 향상의 결과를 나타냈고, 전체학생 평균 국·영·수 등급이 3.9등급 향상되는 등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5년간 재원생 목표대학 진학률은 86%에 달할 정도다. 수능 전문 최고의 강사진과 1:1 멘토 클리닉 웨스턴 강사진은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재종반 전문 강사들로 외고출강팀, 서울 유명학원 경력, 박사급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로부터 수학이 강한 학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강사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매년 2회 강의평가를 실시하며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자만 재임용하는 등 강사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유명학원에 근무하는 우수한 강사진을 대거 영입하여 2017학년도 바뀐 수능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입시 전문 학원답게 발 빠른 준비를 마쳤다. 강사들의 실력 있는 강의는 기본,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 확보, 명문대학 선배들의 1:1멘토 클리닉을 통한 학습지도를 통해 목표 대학에 합격하는 날까지 밀착관리로 유명하다. 웨스턴 전담 입시전략연구소 운영 및 논술 완벽 대비 웨스턴학원은 프랜차이즈 학원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입시전략연구소를 운영하여 2017학년도 변화되는 입시제도에 신속하고 적극 대응하여 학생 개개인의 수시 및 정시 합격을 위해 맞춤지도와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장이 학원에 항상 상주하여 이과 및 문과 논술 전형에 완벽 대비하고 있다. 3자 교류 시스템 및 마음관리 프로그램 학생들의 성공적인 재수를 이끄는 웨스턴학원만의 특장점인 3자 교류 시스템은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있을 정도다. 재수는 학생혼자만이 아닌 학생-학부모-학원간 3자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웨스턴학원의 마음관리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공부의 참된 목적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깨워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학부모를 위한 명사초청 강연 및 재원생을 위한 특별 강의 등을 꾸준히 진행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웨스턴학원은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올바른 진학지도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담임선생들의 개별상담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위 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74-13차량운행 일산 全지역, 덕양, 파주, 김포, 은평, 삼송상담문의 031-905-61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제일 잘하는 것을 더욱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초-중-고-대학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학생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학생들이 경쟁에 밀려 정체되거나 힘들어하는 것을 볼 때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광교파고다주니어어학원 박진영 원장은 운을 뗀다. 그래서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더더욱 알려주고 싶다고. 파고다의 역사만큼 두터운 조기유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캠프 등 다양한 진학지도가 아이를 다시 꿈꾸게 만든다. □ 광교파고다주니어의 조기유학, 교환학생, 해외캠프가이드 ▷ 해외캠프_ 짧은 기간 그 나라의 문화권을 체험해봄으로써, 살아있는 영어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해외캠프의 장점이라는 박 원장은 “영어가 많이 느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는 훈련을 해본다, 한번쯤 영어환경을 바꿔준다는 생각으로 선택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초등4학년~중2가 가장 효과적인 시기로, 단, 캠프를 선택할 때는 원어민 수업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영국의 축구캠프, 미국캠프, 필리핀캠프 등 여름, 겨울방학을 이용한 캠프가 운영된다. ☞ 파고다만의 특별한 뉴질랜드캠프_ 파고다와 뉴질랜드의 초*중등학교가 협력관계를 맺고, 여름방학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기 중인 뉴질랜드 현지학교에 가서 현지인들과 함께 수업을 받으며, 학교와 주변 문화를 둘러보면서 여러 가지 간접경험도 할 수 있어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 조기유학&교환학생_ 미국유학프로그램은 미국무부 교환학생, 재단사립유학, 교환유학, 일반사립유학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서 필요한 유학을 선택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재단사립유학을 많이 가는 편이다. 미국무부 교환학생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기준에 부합*엄선된 미국인 홈스테이와 생활 관리가 이뤄져 안전한데다가, 일반사립유학 대비 합리적인 비용으로,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희망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여 가능한 연령대는 만13(국무부교환은 만15세)~18.5세로, 과정을 마친 후 미국 내 타교로 진학할 수 있다. 환율이 떨어지면서 요즘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학도 선호하고 있다는 박 원장은 “뉴질랜드의 경우 오클랜드의 명문 공사립학교의 정규수업과 철저한 학생관리, 까다롭게 선발된 홈스테이에서의 안전한 숙식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 파고다주니어의 맞춤형 유학으로, 학교-학생 모두 만족! # 공부에 흥미가 없는 중3 남학생, 원치 않던 고등학교에 배정되면서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됐다. 다행히 영어에는 관심이 있던 터라, 테스트 조건에 부합하는 영어실력을 쌓은 후, 9학년 과정으로 미국 학교에 입학했다. 그곳에서의 과정을 잘 밟아 현재 버지니아 공대에 재학 중이다. # 학교적응을 못해서 고등학교를 자퇴, 방황하는 아이를 상담하러 온 부모님은 박 원장에게서 유학을 제안 받고, 먼저 고등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박 원장의 플랜대로, 학생은 지난해 8월 검정고시에 합격, 또래 친구들보다 1년 먼저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됐다. 스피킹 위주의 공부와 서류준비를 병행, ESL조건부입학으로 캘리포니아의 사립대학에 합격했다. ☞ 맞춤가이드_ 우리나라 교육체제가 잘 안 맞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 창의적인 활동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유학이란 새로운 길을 안내해준다. 영어에 어느 정도 흥미가 있었던 학생들이라 필요한 영어성적을 맞춰주면서, 준비를 시켰다. 혹 영어성적이 모자라더라도 ESL조건부입학과정(6개월~1년 과정의 어학프로그램)을 거쳐 본과로 들어갈 수 있다. # 모든 행동이 느릿하고, 성격도 유순한 여학생. 공부에 대한 욕심도 없다 보니, 성적도 잘 나오지 않았다. 원치 않는 국내대학에 진학하기보다, 여학생에 맞는 유학프로그램을 안내해줬고, 산타모니카로 유학, UCLA대학에 편입, 합격했다. ☞ 제대로 된 맞춤형 유학은 학생의 성적이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지형이나 기후의 영향으로 인해 미국 동부는 굉장히 진취적이고 역동적인데 반해 서부는 느긋하고 온화한 성향을 띤다. 앞서 본 여학생이 동부로 유학을 떠났다면 아마 적응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런 맞춤형 플랜이 합격으로 이어지는 비결이기도 하다. □ 외국에서도 통하는 광교파고다주니어의 커리큘럼 전략적으로 2년 과정의 커뮤니티칼리지를 거쳐 3학년으로 편입하는 케이스도 많다. 입학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학비도 저렴한 편이다. 최종목표의 대학이 있다면, 이 대학으로의 진학률이 높은 커뮤니티칼리지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학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우려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훈련이 잘 되어 있어서 외국에서 꽤 좋은 성적을 거둔다. “특히, 외국의 교육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 파고다주니어의 정규커리큘럼만으로도 충분히 영어실력이 완성되고, 교육환경도 일맥상통해서 파고다 출신 학생들은 그곳 환경에 바로 적응하고, 더욱 신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박 원장은 설명했다. 그래서 아예 유학을 염두에 두고, 파고다주니어를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학생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발판을 마련해주는 곳, 그곳이 광교파고다주니어어학원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 파고다주니어어학원을 말하다!1969년 설립된 파고다어학원의 40년 영어교육의 노하우를 집약시킨 초중고 전문 어학원이다. 초중등 시기부터 영어에 자질을 갖춘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 발굴해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인재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2001년 고양시 일산 파일럿스쿨부터 시작됐다. 전국 13곳에 분원을 운영 중이고, 파란만장한 영어교육시장에서도 흔들림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에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부문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되기도 했다.파고다언어교육연구소에 구축된 풍부한 DB를 활용, 분야별 전문연구원들이 집필하고 감수한 학습콘텐츠들이 풍부하다. 영어의 4대 영역을 통합적으로 다룬 교육과 외국학교 시스템, 주관식 테스트 등 모든 방면에서 선구자적 길을 걸어왔다. 광교파고다주니어어학원(http://gg.pagodajunior.com)은 지난해 10월 말 오픈, 파고다주니어어학원 본사 사업부를 이끌던 박진영 원장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재미있고 실력 있는, 그래서 어디에서도 통하는 영어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짐이 수원광교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290번길 14, 2층(광교상현역 2번 출구)문의 031-211-0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재수생들의 길잡이가 되어온 일산 웨스턴학원 학생-학부모-학원 3자간 교류시스템, 철저한 관리로 학부모 신뢰 두터워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교육 청정지역에 위치한 웨스턴학원(원장 김형진)은 2007년 첫 개원 이래 3천명 이상의 재수생을 배출하며 일산 대표 재수학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학교라고 착각할 만큼의 웅장한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웨스턴학원은 그에 걸맞는 최고의 강사진을 보유하고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타 학원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 정평이 나 있는 웨스턴학원을 찾아가보았다. 탁 트인 전경, 쾌적한 학습 환경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일반적인 입시학원이라고 하면 아파트형 공장과 같은 좁은 교실에 빼곡히 채워진 학생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웨스턴학원은 1년 가까이 입시공부에 매달려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쾌적한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넓은 교실, 1인1석의 고시원식 무료독서실, 입시전략연구소, 세미나실, 쾌적한 식당뿐만 아니라 야외정원까지 보유하여 최신식 사립학교라고 착각할 만큼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1,500여 평의 3층 전관이 학원 전용 건물로 사용되어 입시학원 최고의 시설이라 칭할만하다. 무엇보다 학원 주변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PC방, 노래방 등의 유해시설이 전혀 없어 공부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결과로 승부, 재수생 무려 90%가 성적 향상 보여 학원의 본질은 무엇보다 결과가 좋아야 한다. 학생 수가 많다고, 잘 알려진 브랜드라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3,000여명이 넘는 재수생을 배출하여 합격 신화를 이루어가고 있는 웨스턴학원은 입시결과가 좋기로 소문나 있다. 2016학년도 수능성적 대비 전체인원의 90%가 수능성적 향상의 결과를 나타냈고, 전체학생 평균 국·영·수 등급이 3.9등급 향상되는 등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5년간 재원생 목표대학 진학률은 86%에 달할 정도다. 수능 전문 최고의 강사진과 1:1 멘토 클리닉 웨스턴 강사진은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재종반 전문 강사들로 외고출강팀, 서울 유명학원 경력, 박사급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로부터 수학이 강한 학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강사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매년 2회 강의평가를 실시하며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자만 재임용하는 등 강사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유명학원에 근무하는 우수한 강사진을 대거 영입하여 2017학년도 바뀐 수능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입시 전문 학원답게 발 빠른 준비를 마쳤다. 강사들의 실력 있는 강의는 기본,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 확보, 명문대학 선배들의 1:1멘토 클리닉을 통한 학습지도를 통해 목표 대학에 합격하는 날까지 밀착관리로 유명하다. 웨스턴 전담 입시전략연구소 운영 및 논술 완벽 대비 웨스턴학원은 프랜차이즈 학원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입시전략연구소를 운영하여 2017학년도 변화되는 입시제도에 신속하고 적극 대응하여 학생 개개인의 수시 및 정시 합격을 위해 맞춤지도와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장이 학원에 항상 상주하여 이과 및 문과 논술 전형에 완벽 대비하고 있다.3자 교류 시스템 및 마음관리 프로그램 학생들의 성공적인 재수를 이끄는 웨스턴학원만의 특장점인 3자 교류 시스템은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있을 정도다. 재수는 학생혼자만이 아닌 학생-학부모-학원간 3자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웨스턴학원의 마음관리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공부의 참된 목적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깨워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학부모를 위한 명사초청 강연 및 재원생을 위한 특별 강의 등을 꾸준히 진행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웨스턴학원은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올바른 진학지도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담임선생들의 개별상담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위 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74-13차량운행 일산 全지역, 덕양, 파주, 김포, 은평, 삼송상담문의 031-905-61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3
- 학생부종합전형, 그 ‘절대성공’ 위해 모두가 나서야 요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시끄럽다. 학교 밖에서 더 그렇다. 덩달아 선생님들도 왈가왈부한다. 입시는 참 예민하다. 얼마 전 특기자전형을 줄이니 조기유학을 보낸 사람들에게 입시제도에 대해 항의를 많이 받았다. 또, 우리 아이는 정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왜 수시 인원을 늘리느냐고 한다. 정치권에서도 마찬가지로 예민하다. 그래서 선거 때마다 교육에 대한 것을 들고 나온다. 내 자식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잘못된 전형이라고 난리가 난다. 그래서 입시정책을 하는 사람은 참 힘들 것 같고 애처롭기도 하다. 그러나 필자가 만나본 정책가들은 자기 자식만을 위한 입시정책을 내놓지는 않는다. 교육의 패러다임 바꾸는 학생부종합전형입시는 선발과 균형이라는 큰 틀에서 움직인다. 대한민국의 장래를 보고 교육정책을 내놓는다. 금년부터 시행한 자유학기제가 초창기에는 얼마나 말이 많았는가. 지금은 조용해졌다. 긍정적인 면이 더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말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서 각 학교마다 원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부 잘하는 학생만 상담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진로진학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상담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공교육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분명하다.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 중위권 이상 대학에서는 모집정원이 가장 큰 전형이고 교과 성적 비교과내용, 자소서, 추천서, 면접 추가서류(일부 학교)를 모두 검토하여 전반적인 학생의 능력을 보고 선발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로드맵을 갖고 전공적합성을 살리며 전반적인 준비를 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고, 거의 수능 최저 점수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수능 경쟁력이 낮은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시도할 만할 전형이다. 또, 내신 성적과 수능점수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학생들도 상위권 대학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이 전형은 다른 전형들보다 최종 합격에 있어서 변수가 많은 전형이므로 교과 성적이 좋은 학생들만 지원한다는 오해를 버리고 학생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 준비하면 의외의 좋은 결과를 안겨주는 경우가 많다. 교사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할 일도 많아졌지만 보람도 있다. 교육(敎育)은 글자 그대로 가르치고 기르는 것이다. 우리 교육은 가르치는 교육에 치중해 있고 거기에서 나오는 결과로 평가를 해왔다. 시험에 예속되어 있어 학생들의 자기주도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많은 부분에서 학생이 주인이다.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고 적성과 흥미를 찾아보고 무엇을 공부할지 또 어떤 직업에 관심이 있는지를 고민하고 찾아보고 진행시켜 보자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학교 현장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첫째로 이제는 입시를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담임교사를 비롯해 수업에 들어가는 모든 교사가 함께 수업하고 평가하고 기록해야 한다. 교사들이 기록에 인색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리고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기록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학생들을 잘 관찰해야 한다. 수업에서 학생 중심의 활동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발표와 참여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높아진다. 어떤 학교에서는 사전에 ON-LINE 수업을 듣게 해오고 수업시간에는 발표하게 한다. 학생 참여수업을 어떻게 늘리고 활용할 것인가를 미리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둘째로 진로진학에 대한 컨트롤 타워를 만들자. 학교에는 다양한 부서가 있다. 행정부서 중심으로 되어 있다. 교무부, 학생부, 연구부들로 되어 있다. 반면에 학년부, 진로진학부, 창의체험부등은 학생중심 활동부서이다. 행정중심 부서보다도 학생 중심 부서를 더욱 강화시키고 우선시 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할 것인가를 고민하자. 학생들은 다양하다. 누구라도 잘 하는 것이 있다 그러나 공부만 잘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등수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 한, 한 줄 세우기 교육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일부 학교에서는 정시 위주로만 진학지도를 하는 곳도 없지 않다. ‘좋은 대학을 보내는 것이 우수한 교육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 학생 하나하나의 개성이나 적성은 존중되지 않을 것이다. 일부 학교에서 학업 지도에 비해 진로지도, 비교과활동에 대한 인식이 결여돼 소홀하게 취급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학교 중심의 교육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학생들도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 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 있고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에만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로 이제는 학교를 열어야 한다.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되어야 하고 학생지도도 교사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전공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위해 다양한 인력 풀을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특정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목에 대한 공부를 동영상으로 먼저 듣게 한다든가 전문가를 불러 수업시간에 특강을 실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학생들이 다양한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학교에서 주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장기불황에 대비할 학생들의 적성 찾아야우리 학생들이 살아가는 시대는 수명이 엄청나게 연장돼 은퇴 후 ‘제2직업’까지 가져야 할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교에서 교육은 더욱 더 비중이 커지게 되었다. 직업의 사회적인 의미가 단순한 생존에서 자아실현의 의미로 진화하게 된 현 시대에서는 경제적 보상이나 사회적 안정에서 보다 자기 적성의 개발, 자기 가치의 실현, 자아 발전, 자아실현과 같은 성숙한 정신세계에 대한 갈망이 더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진학한다고 해도 취업이 안 되어 고민하는 제자들이 많다.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걱정이 앞선다. 진로를 잘못 선택했을 경우 얼마나 고생을 할 것인가. 대학 졸업자중 6천명이 넘는 인원이 전문대학에 다시 들어가기도 한다. 또한 취업이 안 되니 많은 학생들이 고시에 매달리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교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더욱이 우리사회는 ‘40년 대불황’의 초입에 들어와 있다고 한다. 2017년부터는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2030년부터는 총인구가 줄어든다. 2060년부터는 역삼각형 구조가 된다. 2017년부터 2060년까지는 우리나라가 매우 위기일거라고 한다. 10년 불황으로 끝낼 것인가 아니면 40년 불황으로 갈 것인가의 기로에 있다고 한다. 이런 힘든 시기를 살아갈 학생들이다. 이런 예견된 사회 상황 속에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재능과 적성을 찾아내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 그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것이다. 김종우 (양재고 진로진학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2016년 용인 수지 일반고 진학스토리① - 용인홍천고등학교 용인시는 2015학년부터 고교평준화가 실시됐고, 2012년도부터 중학교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학년별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다른 상태다. 때문에 지난해 대입 진학실적이 올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정확한 기준이 되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전형의 확대로 학교의 역할이 점점 더 커져가는 작금에 우리 지역 고교의 구체적인 입시스토리를 들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중제 : 수시와 정시의 고르고 높은 합격률로 저력 보여2016학년도 대입에서 홍천고는 놀라운 실적을 냈다. 서울대 실적을 못낸 아쉬움이 있지만 재학생만으로 낸 연세대(서울) 11명과 고려대(서울) 12명 실적은 대단하다. 연고대를 포함해 인서울 대학 진학자 수는 149명, 경인지역과 지방 주요대학 진학자 수까지 포함하면 올해 졸업생 451명 중 431명이 합격(중복포함) 했다. 특히 올해 재학생들의 입시 실적은 수시와 정시가 거의 50:50이었다. 수시전형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시 실적은 매우 고무적이며, 정시가 반을 차지한다는 것은 끝까지 정시를 놓지 않고 끌고 간 홍천고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중학고 내신 성적 190명 이상 8명뿐, 3년 후 연고대(서울) 22명 배출이번에 대입 실적을 낸 2016학년도 졸업생들의 2013년도 입학 시기에 홍천고 중학교 내신 커트라인은 158점이었고 190점 이상이 8명밖에 안됐었다. 일반고에서는 학생들의 입학 시 내신 성적 비율 따라 3년 후 대입 실적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홍천고에서 입학 내신 성적이 별로였던 아이들을 데리고 3년 후 뛰어난 진학실적을 냈다는 것은 대입에 있어서 학교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전년도(2015학년) 졸업생들은 입학 시 중학교 내신 190점 이상이 14명이지만 대입 실적은 썩 좋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올해 홍천고의 반전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로 전환2015학년도 졸업생들의 대입 실패요인은 선생님들의 진학지도에 학생들이 신뢰를 보이지 않고 상향지원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천고는 대입 전략을 새롭게 구축하고 선생님들은 각 학생의 꿈과 연결된 대학 학과의 입시유형을 분석했다. 고3 담임들은 학기 초 10시간에 달하는 수시전형 연수를 받고 자료집을 스캔해 2학년 선생님들에게 전수했다. 1,2학년 때부터 아이들을 관리하지 않으면 수시전형 대비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생기부를 꼼꼼히 보며 내신학과 점수와 학생 각각의 강점, 준비된 점을 분석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했다. 올해 입시실적을 낸 학생들은 2학년 2학기부터 이러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받았다. 때문에 고3이 되어 원서를 쓰는 시점에서는 학생과 교사의 신뢰감이 매우 강하게 형성돼 있었다. 이과 프로그램 강세, 문과의 깜짝 실적에 놀라홍천고는 원래 이과 강세 학교이다. 영재학급을 꾸준히 운영해왔고, 수학·과학 관련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다. 창의과학캠프, 비교과 체험활동, 프로젝트 산출물 대회, 영어PPT 발표회, 비전공감 멘토링 프로그램 등 이과 실적을 기대할 만한 프로그램이 풍부하다. 그래서 늘 문과보다는 이과 실적에 기대가 큰데, 올해는 문과가 실적을 잘 냈다. 문과생들을 위한 강사초빙 인문학 특강, 역사·문학기행, 홍천토론대회, 인문사회 논문대회, 토요독서프로그램, 신문독서대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빛을 발한 것이다. 또한 외부면접관을 초빙해 두 차례 실시한 2인 1각 모의면접과 선배들과 함께한 온라인 멘토 밴드 운영 등도 수시에서 합격생을 많이 낸 비결로 꼽는다. *미니인터뷰 - 용인홍천고 성낙호 교장“홍천고의 대입 반전은 학생별 개인 맞춤 진학지도 때문입니다”인터뷰의 처음과 끝을 모두 담당한 성낙호 교장은 철저한 실무형 교장이다. 직접 서울대 입학사정관 8주 연수를 받고 수시전형에서 대학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연구했다. 성 교장의 컴퓨터에는 진로진학 지도자료, 학생별 생기부 분석 자료, 학생별 모의고사 성적 분석자료 등이 있고 수시로 고3 학생들의 원서 진행상황을 체크한다. 교내 학생 및 학부모 입시설명회도 직접 진행하고 30쪽에 다다르는 입시설명회 및 진학좌담회 PPT자료도 직접 만든다. “저부터 입시 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학교, 선생님, 학생과 학부모가 변하지 않습니다. 공립학교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면 교직원들의 열정밖에는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죠. 이제 입시지도는 고3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입학하면서부터 입시준비는 시작되죠. 올해 저희 학교의 놀라운 실적은 미리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 성과이며 선생님들이 합심해 잘 지도한 덕분입니다.”그렇다고 대학입시에서 학교활동만 열심히 하고 수능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성 교장은 강조했다. 용인지역은 논술전형으로도 많이 가기 때문에 수능최저를 맞춰야한다. “고교 평준화로 예전보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미리부터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해온 저희로서는 앞으로 진학실적이 발전할 일밖에 남지 않았죠”라고 성 교장은 자신 있게 말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진로와 연결되지 않는 진학은 이제 그만! 입시제도는 어째 매년 바뀌는 것 같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불평이다. 거기다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이름마저 생소한 전형을 대비해야 한다. 일단 불안과 중압감이 함께 온다.학부모에게 학생부종합전형과 바뀌는 입시에 대해 바른 가이드를 주기위한 무료강좌가 유성구와 서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5년 4월 유성구청에서 ‘학부모가 코치하는 내 아이 진학설계’를 시작으로 서구청 학부모 진학강좌 ‘토요진학코칭교실’이 열리고 있다. 강의의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만세 협동조합’(이하 교육만세)의 이학준 행복한진로진학센터장을 만나 올바른 진학지도에 대해 알아봤다. 학교 간판보다 아이에게 맞는 진학 돼야교육만세는 대전지역에서는 최초로 진로·진학교육을 전문으로 내세운 교육협동조합이다. ‘교육으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이 목표다. 행복한 교육, 평등한 교육, 함께하는 교육을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만세의 탄생배경에는 20여 년간 대전지역여성운동을 한 김경희 대표(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협동조합 대표)의 고민도 같이 녹아있다. 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고민을 들어보면, 70~80%의 사람들이 ‘교육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라고 말한다. 소득격차가 교육격차로 까지 이어지는 현실을 교육을 통해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게 되었다”라고 밝혔다.이학준 센터장은 지역에서 26년간 재수생을 위주로 입시상담을 했다. 이 센터장은 “현장에서 보면 1년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로 진학했음에도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돌아오는 학생, 성적에 맞추어 학교를 갔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또다시 재수하러 오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진로와 연결되지 않는 진학은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많은 사람들에게 진로와 연계한 진학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 구청과 교육 관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강의를 해 오고 있다. 그의 강의는 여타의 입시설명회와는 다르다.보통 입시설명회는 ‘명문대에 아이를 어떻게 보내느냐, 어떤 사교육을 시켜야 하는가’는 강의가 중심이다. 이 센터장의 강의는 부모가 입시를 위한 경쟁위주의 교육환경에 갇혀 있지 말고 삶의 관점과 성장의 관점에서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자는 내용으로 호응이 좋다. 강의 내용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데 어떻게 해야 할 지 구체적인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최근 책도 냈다. 따라만 가면 완성되는~ ‘학생부종합전형 셀프코칭노트’학생부종합전형 셀프코칭노트(이하 학종노트)는 총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독서활동’이다. 노트의 기재요령 안내에 따라 기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기록이 차곡차곡 쌓여가도록 만들었다. 노트는 학생 스스로가 내 삶의 주인으로 계획하고, 실행, 기록하는 일련의 과정을 ‘셀프코칭’이 되도록 도와준다. 이 센터장은 “부모는 옆에서 달라진 입시제도를 알고 ‘아이 인생의 주인은 아이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옆에서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고 당부했다.기록이전에 중요한 것은 ‘활동’이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부를 읽는 전문가이다. 아이들의 능동적인 자기주도적 태도가 중요하다.이 센터장은 “학부모들이 혼란해 하는 것과 달리, 오히려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학교교육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는 마련되어 긍정적으로 본다”며 “아직 정착되는 단계에서 미흡한 점은 고쳐나가야 할 것이지 폐지가 능사는 아니다. 앞으로 학부모가 관심을 가지면서 학교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대전 서구청에서 진행하는 토요진학코칭교실은 6월 18일까지 계속 된다.문의 서구 문화체육과 042-611-6462, 교육만세협동조합 042-487-0077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