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검색결과 총 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교육청, 2020 대입상담 입시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급변하는 대입전형 변화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과 혼란을 해소하고 대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 상담’과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4월부터 본관 1층에 ‘상설 대입상담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지난 해 대입지원관으로 채용된 전직 대학입학사정관 2명을 활용하여 학생부 종합전형을 비롯한 다양한 대입전형별 특징 및 준비 방법에 관하여 개별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대입지원관과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재학생, 졸업생)과 학부모는 직접 대구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대학진학상담실–방문상담실–방문상담] 신청 메뉴를 클릭하여 원하는 일시를 선택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5월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는 4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6월 이후 상담 신청은 전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하면 된다.상담은 월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6시부터 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에 이뤄지며, 상담 시간은 1회 50분이고, 횟수는 1인 1회가 원칙이되, 대입지원관의 판단에 따라 추가로 1회까지 가능하다.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입제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교원들의 학생 맞춤형 대학입시 전략 수립을 위한 진학지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20학년도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4월 20일(토)부터 6월 22일(토)까지 매주 토요일(4월 27일, 5월 4일 제외)에 총 8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으로, 시교육청 행복관과 달성군청 등에서 사관학교 4개 대학, 수도권 22개 대학, 대구경북권 8개 대학, 과학기술원 4개 대학과 EBS 포함 총 39개 대학(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릴레이 입시설명회는 대구의 진학지도 교원 및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 등 대입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전형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할 계획이다.대구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학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상담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자신에게 적합한 대입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교육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lmc.com 2019-04-29
- “진로 찾기 위해 고민하다보면 흥미 있는 분야 발견할 수 있어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매체에 대한 관심, 언론인을 꿈꾸다오현주 학생(백암고등학교 졸)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자기주도형), 성균관대 영상학과(글로벌 인재전형), 성균관대 인문과학 계열(성균 인재전형)에 중복 합격했다. 현주양의 꿈은 언론인이다.“초등학교 때 어린이신문 기자를 했었습니다. 기사를 쓰면 신문에 실리는 것이 신기하고 뿌듯했지요. 블로그도 운영을 했는데 ‘네이버 핫토픽’을 주제로 글을 올리면 수천 명이 방문하는 것을 보면서 ‘매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미디어에 대한 관심은 ‘서울일반고모의유엔’으로 이어져 여성인권 신장 방안에 대한 회의를 취재하거나 청소년 기자단으로서 인권과 관련된 행사를 취재하며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언론인으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 NIE동아리부터 EBS스쿨 리포터까지현주양은 정규 동아리로 소컬(Social Culture)에서 활동했다. 소컬은 백암고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문과계열 동아리로 인문, 정치외교, 교육, 경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이곳에서 다양한 진로를 가진 친구들과 문학·역사·철학과 관련된 토론을 했다. 2학년 때는 사회부기자로 진로가 정해지자 정치외교 분야에서 활동했다.신문을 자주 접하고 싶어서 NIE 동아리도 개설했다. 이 동아리에서 매주 신문을 스크랩해서 돌려 읽고 의견을 적어보기도 하고, 미디어와 관련된 책을 읽는 활동을 했다.“신문을 챙겨보면서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을 언론이 경계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양한 신문사의 논설과 사설을 비교해서 국어 시간에 발표도 하는 등 나름의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같은 주제에 대해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것 알게 됐고, 다른 의견을 인정하는 열린 태도를 가져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2학년 때는 자율동아리 ‘English And 文史哲’에서 활동했다. 이 동아리에서 영어 고전 모음집을 교재 삼아 영어 고전을 읽고 맡은 부분을 세부적으로 해석해서 카페에 올려 공유했다. TED 강연을 원어로 듣고 스크립터에서 중요한 부분을 정확히 해석하는 법을 공부하기도 했다.“미디어 분야가 꿈이지만 자율동아리는 인문학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철학, 역사를 배우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영어로 해석하는 것을 서로 도와주어 영어 실력도 올리고 어려운 원서의 내용도 알게 돼서 흥미도 생겼습니다.”3학년 때는 자율동아리 ‘漢語홀릭’에서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접하려고 노력했다. 수능이나 내신과도 전혀 상관없는 중국어를 그것도 고3 때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배우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점심시간 틈틈이 드라마를 같이 보고 대본을 구해 공부하면서 중국문화도 접할 수 있었다.현주양은 EBS 스쿨 리포터로 활동했다. EBS 스쿨 리포터는 기사 아이템 선정부터 작성, 취재, 인터뷰, 촬영 및 편집까지 직접 해야 한다. 취재 아이템을 제출하고 퇴짜 맞기를 여러 번, 험난한 피드백 과정을 거쳐 ‘카카오 톡에서 채팅을 하지 않고 사진만 주고받는 고독한 채팅방’이 취재 주제로 채택됐다. 인터뷰 대상을 선정하고 앵커 멘트와 기사를 작성하며 취재 계획도 세우면서 뉴스를 만드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전공적합성 어필하는 소논문현주양은 교내에서 열리는 R&E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학년별로 1편씩 총 2편의 소논문을 완성했다. 1학년 때 논문 주제는 ‘언론매체에서 자주 쓰는 어휘·어법의 오류’였다.“<형! 뉴스 좀 똑바로 하세요: 방송기사 바로쓰기> 책을 읽고 국어의 적절한 표현 방법에 관심이 생겼어요. 신문기사나 뉴스에서 관용적으로 쓰는 번역체에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실제 언론기사에서 잘못 쓴 기사를 찾아 소개하는 논문을 완성했습니다.” 현주양은 이 주제로 금상을 받았다.2학년 때 논문주제는 ‘취재윤리’였다.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최순실 딸 정유라가 덴마크 현지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는데, 이를 신고한 사람이 JTBC 기자였다.“기자가 경찰에 신고해 정유라가 잡혀가는 현장을 방송하는 것을 보면서 관찰자 입장에 서야하는 기자가 일부러 신고해서 보도한 것이 취재윤리를 어겼다는 의견과 시민정신으로 신고했다는 의견이 상충했어요. 이 사건을 계기로 기자의 윤리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KBS 성재기 대표 자살방조 사건, CNN 기자인 앤더슨 쿠퍼의 위급한 어린이 구조 사례를 찾아보며 기자가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 열띤 토론도 하고, 백암고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취재윤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언론의 윤리가 상대적으로 수용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기자가 사건을 보도할 때 공정성이나 윤리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논문을 쓰면서 언론인의 자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고, 이 논문으로 대상을 받아 더 뿌듯했습니다.”수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현주양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진로를 찾기 위해 고민하다보면 흥미 있는 분야를 발견하게 된다”고 강조한다.“중간고사가 망해도 절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3학년 끝까지 내신을 놓으면 안 됩니다. 전공과 관련된 활동에 재미를 느끼면서 참여할 수 있으면 좋아요.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해 참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흥미 있는 분야를 알게 되고 나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학종을 준비한다면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2019-04-26
- 6월 모평 영어 대비 EBS 공부방법과 효율적인 비연계 학습법 EBS 연계교재로 비연계에 대한 대비까지 같이 해야EBS 지문이 연계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수험생 들은 남은 기간 EBS 지문을 공부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쏟을 것이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EBS 학습법 중 하나는 지문 내용 암기이다. 더 최악인 것은 해설지만 보면서 따로 암기하는 것이다. 지문을 해석하고 분석하지 않고 단순히 내용만 암기해서는 본인이 공부한 지문이 나왔다 하더라도 문제를 푸는데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독해의 문제풀이 원리를 습득하고 체화하는 게 중요하며, 지문에 대한 해석 및 분석 후 주제, 흐름을 나타내는 어휘, 다의어, 중요 어법과 구문 정리를 통해 비연계 지문에 대한 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게 중요하다. 최신 기출문제로 달라진 평가원에 대응해야절대평가 이후 영어는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시험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많은 부분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빈칸추론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떨어지면서 그 밖의 유형들 중 전반적으로 쉽게 해결되는 문제가 줄어들고 있고, 수험생들이 힘들어 하는 유형이 등장하면서 수험생들이 느끼는 난이도의 체감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게 사실이므로 작년 6월, 9월, 수능 문제의 분석을 통해 영어의 최신 경향 파악을 확실히 해야 한다. “많이” 가 아닌 “꾸준함” 이 중요 영어는 본인이 1등급을 유지하고 있더라고 꾸준함이 없으면 언제든 등급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4등급 이하 학생들은 듣기평가에 집중을, 2~3등급 학생들은 시간 안배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취약 유형 연습과 어법 정리는 틈틈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루 1~2시간 정도를 온전히 영어 공부에 쏟는 다면 분명 등급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과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현 상태를 판단, 본인한테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파주 운정 중고등부 입시전문학원 애니스터디 영어강사 진승우문의 031-973-9511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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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날 부천 행사 듬뿍 화창한 5월, 어린이날이 다가온다. 부천 시내 곳곳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행사들이 다양하게 개최된다. 페스티벌을 비롯해 주제별 강좌는 물론 가족과 함께 미리 신청해두면 좋을 어린이날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어린이날 펀&조이 페스티벌!부천로보파크가 2019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펀&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제13회 전국어린이 로봇그림 그리기대회’로 나와 친구가 되어 주는 로봇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별로 총 21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지급된다.승마로봇대회에서는 주어진 키트를 가족과 함께 조립하고 대회에 참가하면 순위에 따라 상품이 지급되며, ‘내가 딱지왕!’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딱지를 많이 득한 사람에게 순위를 결정하여 상품이 지급된다. 미리 제작된 스트링아트 판에 실을 감아 합동하여 예술작품을 만드는 대형 스트링아트 만들기도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어항 만들기, 비누방울, 바람개비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부천로보파크 로봇교육생들로 구성된 로파스 봉사단의 휴머노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북유럽식 보물찾기_ 부천시장배 청소년오리엔티어링대회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오는 5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019. 보물찾기대작전 GOGOGO’란 주제로 ‘제8회 부천시장배 청소년오리엔티어링대회’를 개최한다.북유럽에서 시작된 ‘오리엔티어링’은 보물찾기와 같은 호기심을 통한 신체적 건강과 모험심,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유익한 야외활동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에서는 정해진 시간동안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하여 미지의 지형에 있는 목표물을 가장 많이, 빨리 찾아오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참가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되고,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단체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어린이 축제 ‘2019 부천어린이세상’부천 대표 어린이 축제 ‘2019 부천어린이세상’(이하 ‘부천어린이세상’)이 19일 온라인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천어린이세상은 공연과 체험, 놀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린다.올해엔 복사골문화센터가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어린이 놀이터로 변신해 어린이 관객을 맞이한다. 매년 8월에 진행됐던 ‘부천어린이세상’은 더위를 피해 올해 처음으로 6월에 열려, 보다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공연으로는 프리미엄 가족뮤지컬 ‘캣 조르바’ 어린이극 ‘와, 공룡이다!’ 스토리텔링극 ‘아 글쎄, 진짜?!’가 관객을 기다린다. 프리미엄 가족뮤지컬 ‘캣 조르바’는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는 작품으로, 어린이 뮤지컬 이상이란 호평을 받았다. ‘와 공룡이다!’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로 소리를 만드는 재미있는 작품이며, 인터파크 공연 평점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했다.제15회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 글쎄, 진짜?!’는 잠이 오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짬짬이공연’으로 ‘크로키키브라더스(EBS 딩동댕유치원 출연)’, ‘로봇댄스’도 준비된다.축제의 재미를 더할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향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탈을 만들고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공룡탈 만들기와 서랍 속 나만의 물건을 전시하는 나도 큐레이터, 벼룩시장도 열릴 예정이다.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시민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할인 혜택은 다자녀할인(30%), 판타지아·스페셜패키지 할인(40%), 퍼팩트패키지 할인(50%) 등이다.어린이를 위한 과학_ 4인의 과학자가 밝히는 ‘거의 모든 것의 과학’ 강좌꿈빛도서관이 인문독서아카데미 ‘거의 모든 것의 과학’강좌를 5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천문학, 물리학, 의학, 진화론 등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총 4기 15회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첫 번째 강좌 ‘인류와 인공지능시대, 우리에게 과학은 필요한가?’는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의 저자인 이정모 서울시립관 관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인류의 멸종, 4차 산업혁명 등과 관련해 우리가 왜 과학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과학강좌는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두 번째 강좌는 오는 6월 천문학자인 이명현 작가가 ‘별의별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별과 우주, 외계지적생명체를 탐색하는 과학적 방법과 과학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7월에 시작하는 세 번째 강좌에서는 ‘서민적 글쓰기’, ‘기생충 열전’ 등의 저자인 단국대 의과대학 서민 교수가 ‘기생충과 의학,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기생충의 진실과 의학세계사, 한국 의료 현실을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8월에 열리는 네 번째 강좌에서는 성균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세상물정의 물리학’이라는 주제로 사회현상에 감춰진 통계물리학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019-04-24
-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 학교생활도 신나게 하세요”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전체 입학 정원의 70%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관내 일반계고등학교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하였다.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주엽고 졸업생 신평강입니다. 제 꿈은 문화예술기획자인데요. 어려서부터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타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언어 습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언어는 소통의 도구로써 뿐만 아니라 문화의 중요한 한 요소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식민지의 아픔을 공유한 나라들이 많습니다. 또한 한류문화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타문화를 공부하는데 해당 국가의 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어서문학과 전공을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주요 언어를 습득함은 물론 해당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를 공부함으로써 언젠가 라틴아메리카와 한국을 잇는 문화예술기획자로 성장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합격비결과 수시실적을 말해주세요저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이외에 고려대 서어서문학과(고교추천 ·Ⅱ)에 합격했습니다.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는 활동우수형과 면접형으로 각각 지원했는데 불합격했습니다. 수시전형은 위에 4개 학교만 지원했는데 그 이유는 정시 성적이 비교적 잘 나왔기 때문에 집중과 선택을 고려한 것입니다. 합격비결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선 내신성적을 들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내신관리에 최선을 다해 3년 내내 1등급대를 유지했습니다. 내신 이외에도 중요한 것이 바로 최선을 다하는 학교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내 대회에 가능하면 모두 참여하려 노력했습니다. 3학년에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1, 2학년에 집중적으로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대회 이외에도 각종 비교과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체육대회 같은 교내 행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무를 짜거나 반가를 만드는 등 매사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를 좋게 봐주신 선생님들께서 세특에 리더십과 적극성을 크게 부각시켜 주셨습니다. 수업태도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요 과목은 물론 외국어, 예체능 등 모든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수업태도도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그 결과 학생부에도 행동발달이 좋다는 의견을 여러 선생님들로부터 받았습니다. 무슨 특별한 비결이 있기 보다는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자소서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원천이자 제 합격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내신관리는 어떻게 했나요내신은 1학년에 1.5였으며 2학년에 1.4 그리고 3학년에 1.0을 받았습니다. 2학년에 올라오면서 문과와 이과가 나뉘면서 약간의 자만심이 생겨 공부를 소홀히 하였고 그로 인해 2학년 1학기에 1.8까지 내신이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크게 반성을 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2학기에는 두배로 열심히 공부해 1.2까지 회복, 최종 1.4 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들에 비해 학원을 많이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 다양한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준비하고 내신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만의 공부 노트와 학습지를 만들어 그날 배운 것을 모두 정리하고 이를 암기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때는 수업 중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모두 필기했으며 내신은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선생님이 시험 출제 당사자이시니 수업 내용을 철저히 습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탐과 영어는 전부 통째로 암기했습니다. 국어는 외워서 되는 과목이 아니므로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교과서를 복사해 모든 문장 아래에 제가 필기 해 놓았던 내용을 그대로 다시 옮겨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교재는 EBS 내신과 족보닷컴을 이용했습니다. 수학은 학원을 이용하면서 응용문제 풀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수학 성적이 1학년 때는 3등급이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 2학년에 2등급, 3학년에 1등급까지 상승했고 면접관분들도 그 부분에 대해 많이 주목해 주셨습니다.비교과활동과 자소서 준비에 대해 말해주세요?1학년때에는 R&E대회에 2학년 때는 소논문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소논문 주제는 ‘문화행사가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었습니다. 소논문활동은 1년에 걸쳐 진행되는 연구로 쉽지 않은 프로젝트입니다. 각자의 스케줄로 바쁘다 보니 힘든 순간이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노력을 했고 이를 자소서에도 녹여 작성했습니다. 서울대 자소서를 쓸 때는 나보다 뛰어난 학생들이 많으므로 나열식으로 활동 사항을 작성하는 것보다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고 또 이에 대한 깨달음을 어떻게 실제 생활에 다시 적용했는지 등에 대해 방향을 잡고 썼습니다. 자소서는 나만의 테마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소서 준비는 생기부 분석을 통해 ‘나’를 먼저 파악하고 ‘나’에 대한 키워드를 정한 뒤 그 테마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게 작성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소서를 준비할 때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통해 성장한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표현해내려 노력했습니다. 대학교 인재상을 찾아보고 학교 인재상에 맞는 방향으로 자소서를 작성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진로의 경우 저는 1학년 때 호텔 경영이던 것이 2학년 때 문화기획자로 방향이 변경되었습니다. 진로에 변화가 생겨도 이를 설명할 수만 있다면 큰 문제는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주요 과목 뿐만 아니라 역사, 과학, 예체능까지 여러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이 학교가 원하는 융합적 인간형에도 통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1학년과 2학년 때 임원을 했고 3학년때 3학년 학생회장을 맡았습니다. 참여했던 대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R&E연구대회(1학년), 인문사회토론대회(1학년), 소논문대회(2학년), 지리탐구대회(2,3학년), 역사탐구자율동아리(2학년), 번역봉사활동(2~3학년), 교육봉사동아리(2학년), 굿프렌즈활동(3학년), 글로벌UCC대회(2학년), 학생회활동(2,3학년), 각종 교과활동 참여(발표, 조별과제, 멘토멘티학습) 등.수능공부는 어떻게 했나요저는 정시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편이라 사실 수시에 최상위권 대학에만 수시 원서를 냈습니다. 수능공부는 고3때 본격적으로 했는데 EBS 수능특강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고1 모의고사때부터 성적이 우수했는데 이번 불수능 국어가 복병으로 작용해 2등급을 받게 되었죠. 다행히 고1부터 정시와 함께 수시 준비도 함께 했기에 수시전형을 통해서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세요자신에게 맞는 학습법과 입시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이 낮다고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대학에서 선호하는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근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타 강사나 학원 등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내용과 성실한 학교활동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생기부와 자소서를 만들어내어 대학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평소 시사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4-11
- 과학 중간고사, 효과적인 공부법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한 달간 학교에 적응하기 바빴고,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1학년 때에 비해 늘어난 과학과목에 적응하기 정신없었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경우는 학기초부터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하여 수능준비와 내신 준비를 병행해야 하기에 정신이 없던 3월 이였을 것이다. 3월말 4월초를 시작으로 대부분 학원들은 1학기 중간고사 대비에 들어간다. 내신대비를 아무리 철저히 한다고 해도 실제 시험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 “아는 문제인데 실수했어요~!”, “시간이 부족했어요~!”등등의 핑계들이 난무할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이런 핑계들을 대지 말고 자신 있게 시험보자.1. 학년별 내신의 중요성고1은 1학기 중간고사에서 과학성적으로 학종의 승패가 결정될 수 있다. 특히 통합과학은 중학교 때 경험으로 쉽다는 생각에 짧게 공부해도 성적이 나온다고 착각한다. 통합과학과 중등과학의 연계성이 높아 자칫 중학교 공부방법으로 통합과학을 공부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왜냐하면 통합과학은 개념을 안다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적용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겨울방학 내내 고2 선행과목(Ⅰ 과목)만 준비한 학생들의 경우 통합과학을 만만히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중등과 달리 고등 통합과학은 ‘상대평가’다. 1~2문제로 등급이 왔다 갔다 한다. 어설픈 시험대비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2는 자신의 희망 전공에 맞게 선택과목을 정한 후 처음 치루는 시험이다. 통합과학은 고1 전체가 수강하지만 선택과목은 고2 일부만 수강하기 때문에 고1 때 비해 등급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기 때문에 각 과목에 맞게 철저히 내신 대비를 해야 한다. 또한 내용도 심화가 되었기 때문에 개념보다는 문제풀이가 우선이다.고3은 내신의 마지막 기회다. 고1,2 내신을 보고 학생부교과 및 학종을 포기하여 정시 및 논술로 전념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그러니 최선을 다한다면 내신 등급을 만회할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고3은 선택과목이어서 수강 인원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3. 학교별 내신 대비 방법(1) 고등학교 1학년 통합과학작년(2018년)의 경우 통합과학을 처음 시행하는 년도여서 학교마다 통합과학을 강의하는 선생님이 4명(물, 화, 생, 지), 3명, 2명, 심지어 1명이 수업하는 경우도 있었다. 올해의 경우는 대부분의 학교가 2명 또는 1명의 선생님이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학교별로 시험범위가 작년과 다르게 비슷한 경우이다. 한편 학교에 따라 난이도 조절을 통한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통합과학 내용과 조금 다른 ‘특이한’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보편적인 내용만 수업하는 인강(인터넷)으로도 이에 맞는 적절한 대비가 어려울 수 있다.(2) 고등학교 2학년 I 과목 : 개정교육과정 첫 시험고2가 보는 과학 선택 과목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보는 첫 시험이다. 2009 개정교육과정과 다른 부분도 있고 일치하는 부분도 있다. 따라서 학교별, 과목별 사용하는 부교재(예를 들면 EBS교재)를 열심히 풀어봐야 한다. 특히 송파구, 강동구 지역의 학교들은 2학년때부터 내신과 수능대비를 위해서 고3 모의고사(평가원, 교육청) 그리고 수능문제를 변형 또는 그대로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3) 고등학교 3 과학 II고3 과학선택과목(Ⅱ)도 학교별로 범위가 매우 다른 경우가 있다. 과학Ⅱ과목 시간에 과학Ⅰ과목을 같이 수업하고 출제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과학 II를 수능 선택과모으로 하는 학생들이 소수이다 보니 내신 시험의 경우 비교적 무난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일부 학교들은 서술형으로 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4. 중간고사 이후에 대비할 것중간고사에서 제일 중요한건 어쨌든 실수 없이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해서 좋은 등급을 얻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긴장감, 시험 당일의 컨디션 등 어찌 할수 없는 요인에 의해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망하지 말고 ‘왜 자신이 이번 시험에서 실수했는지’ 또는 ‘이렇게 공부하니 성적이 오르는 구나’ 등 시험 후에 자신의 공부법, 시험 보는 태도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있어야 하고, 잘못된 부분들은 고쳐나가야 한다.고스과학학원심영식 부원장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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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서문여자고등학교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한승훈, 교감 한건수)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진로 방향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마다 수시·정시에서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다. 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성과(2019.2.14. 집계 기준) 및 진학 시스템의 강점과 교육과정,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주요 대학 및 의대 합격자 208명상위권 대학 진학 성과 우수해 서문여고는 몇 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왔으며, 해마다 보완,확대해나가며 학생 참여 기회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자신의 소질과 진로 방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것이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 수시,정시 합계)를 보면 서울대 8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18명으로 SKY 대학에 54명이 합격했다.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이화여대의 경우, 매년 50명 이상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도 이화여대에만 51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서문의 입시성과에 빛을 발하고 있다. 경희대 14명, 서강대 9명, 성균관대 11명, 중앙대 32명, 한양대 12명(대학명 가나다 순) 등 13개 대학에 총 194명이 합격했고, 특히 의대에 14명이 합격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서문여고의 올해 주요대 합격자 총 인원은 208명으로 입시에 지원한 재학생과 졸업생의 인원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학종 50명, 논술 93명, 특기자 18명 등전형별 진학 성과 고르게 분포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전형별 진학 성과도 주목할만 하다. 수시 합격자 총 169명 중에 학생부종합전형 50명, 논술 위주 전형 93명, 특기자 전형 18명, 적성고사 전형 5명, 실기 위주 전형 3명 등 수시의 다양한 전형 전반에 걸쳐 합격을 이루어냈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계열을 살펴보면 문,이과 비율이 거의 50:50으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논술위주 전형에서도 동일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재학생 기준 인문계열 논술 합격자 39명)이처럼 학생부종합전형부터 논술, 특기자까지 전형별 진학 성과가 고르게 나타난 것은 서문여고만의 차별화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과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 학교에 대한 신뢰가 어우러진 덕분이다. 특히 진학 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진의 끊임없는 연구와 집중적인 일대일 맞춤 진학 상담은 서문의 입시가 매년 성공을 거두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는 “고2 겨울방학부터 학생 1인당 최소 6회에서 많게는 10회까지 ‘심층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입시체계가 복잡해진 만큼 학생 한 명 한 명의 입시 전략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학생 선택권 보장하는 교육과정다양한 교과 개설로 기회의 폭 넓어 서문여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의 가장 큰 특징은 ‘2, 3학년 교과군 내 부분 개방형 선택 과정’이라는 점이다. 학교지정 교과 중 3학년 1, 2학기에 경제수학(진로 교과, 3단위)이 포함되어 있다.수학 교과 중 진로 교과는 실용 수학, 수학과제탐구, 기하가 있으며, 영어는 영미 문학 읽기와 진로 영어가 개설되어 있다. 교양 교과에서도 실용 경제, 환경, 논술이 진로 교과로 개설돼 학생의 선택 폭을 확장시켰다.서문여고 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4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영어 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2단위) -2학기 : 독서(4단위), 수학Ⅱ(4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영어 독해와 작문(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2단위) ▶ 3학년-1학기 : 언어와 매체(4단위), 경제수학(3단위), 영어 Ⅱ(3단위),스포츠 생활(1단위)-2학기 : 화법과 작문(4단위), 경제수학(3단위),영어 독해와 작문(3단위), 스포츠 생활(1단위)표1. 2019학년도 서문여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2학년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사회일반한국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생활과 윤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3단위택13단위택1일반중국어Ⅰ표2. 2019학년도 서문여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 3학년구분교과(군 )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국어진로고전 읽기 6단위 택26단위 택2진로심화 국어 수학일반미적분진로실용 수학 진로 수학과제탐구 진로 기하영어진로 영미 문학 읽기진로 진로 영어 사회일반세계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문화일반정치와 법일반윤리와 사상진로여행지리과학진로물리학Ⅱ진로화학Ⅱ 진로생명과학Ⅱ 진로지구과학Ⅱ 진로생활과 과학 예술진로미술 감상과 비평 1단위택11단위택1진로음악 감상과 비평 제2외국어교양진로일본어Ⅱ 3단위택13단위택1진로중국어Ⅱ 진로실용 경제진로환경진로논술※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 2,3학년 교과군 내 부분 개방형 선택 과정※ 2,3학년 중 사회, 과학 각각 1과목 이상 필히 선택학종, 논술 대비 프로그램 풍성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 도움 서문여고는 ‘수학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진학 비전 캠프’는 인문, 문학, 역사, 경제, 과학, 음악 등으로 세분화하여 매 학기 1회씩 열린다. 올해는 과학 실험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문 독서 오품제’(한 학기 같은 분야의 책 5권을 읽을 때 독서 인증)와 각종 교내대회(시사상식, 철학, 논술, 과학, 수학, 영어 관련 등)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과학 발명품 페스티벌’이나 ‘과학탐구 토론대회’, ‘과학 구조물 콘테스트’, ‘과학 모형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은 시상보다 준비 과정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학교에서 논술전형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매 학기 단계별 논술대비 방과후학교(언어 논술, 학급당 최대 7명)를 실시하고 있다. 1학년 때는 EBS 논술 기초 교재를 활용하여 기본기를 다지고(1교사 책임제), 2학년 때는 대학별 기출 문제 지문을 활용한 논술 심화(3교사 순환제) 과정을 통해 실력을 배양한 후, 3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대학별·유형별 문제풀이(3교사 순환제)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교실 야간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꾸준하게 참여하게 하여, 입시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정립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서문여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특화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탄탄한 입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서문여고가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9-03-28
- 영어 중간고사, 기존의 사고를 바꿔라! 고3 수험생 내신대비요리법이 다른 이미지영어! 내신이 곧 수능!내신대비는 세밀한 전술과 전략이 동반되는 빌드업(Build-up)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고3 수험생의 내신대비는 지금까지 해 왔던 차원의 내신대비와는 달라야 한다. 이유는 시험 범위의 양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많은 자료(EBS 수능특강 영어, 영어독해연습, 교육청 또는 사설 모의고사 등등)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대략 난감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고3의 경우 내신 준비과정과 성적이 수능성적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은 다르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신준비가 수능 준비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한다. 시험범위가 많다는 이야기는 큰 그림을 잘 그린다면, 오히려 타 학년보다 수월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많은 자료를 그냥 단순 암기를 하는 것 보다는 이미지 영어(뇌 영어)를 강조하고 싶다. 언어학 관점에서 보면, 언어는 우리의 사고와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한 도구이다. 의미부여나 개념정리와 이해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언어는 그냥 단순한 물질이고, 쓰레기이다. 하지만, 우리의 사고와 생각이 글을 통해 뇌 속에서 이미지로 형성이 되면 이해의 차원으로 나아가고, 그 이해는 곧 개념 확립으로 나타난다. 그 개념은 우리의 뇌 속에 깊이 새겨진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장기 암기는 뇌 속에 이미지를 만들어 각인시키고 잊지 않게끔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단순 암기를 하는 게 아니라, 이미지 형성을 통해 뇌에서 잊어버리지 않게끔 한다는 것이다. 세세한 어법보다는 우선 전반적인 지문의 내용파악과 요약하는 습관이 우선이며, 그 과정 속에 이미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를 그림이나 사진으로 형상화 시키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학습 정보의 인지부하(Cognitive Load)는 작동기억(Working Memory) 저하를 일으킨다. 학습할 많은 양이 처리되지 못하고 쌓이면, 단기기억은 물론 장기기억은 당연히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뇌의 우수한 이미지 기억을 활용한다면 많은 양도 쉽게 정리된다는 점을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고등부 1,2학년 영어 내신대비열린생각과 ‘왜?’ 추론법! 원리와 이해 추구!고등부 1,2학년생들의 경우에는 내신 준비기간 “시간도 없는데 그냥 외우자!”라고 하면서 무턱대고 덤벼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목적지 없는 돛단배처럼 망망대해를 표류하곤 한다. 많은 부분에서 단순암기도 답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인 상위권, 또는 최상위권으로 가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최상위권으로 가는 공부법은 단순 암기는 기본이고 여기에 한 가지 더 첨가할 양념이 있다. 그것은 응용과 활용의 여부다. 조금만 문장들이 변형되면, 학생들은 생각이 굳어버린다. “외웠는데, 똑같이 시험에 안 나왔어! 시험 망쳤어!”라는 결과표를 안게 된다.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훈련법의 키포인트는 열린 생각과 지적 호기심의 대명사인 ‘Why?’를 놓지 않는 것이다. 열린 생각은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이고, ‘Why?’추론법은 열린 생각에 열쇠인 답을 제공한다. 이 학습법이 단순 암기를 지향했던 기존의 자신의 학습법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해결책이 아닐까 한다. 본원에서 학습하고 있는 아포아 논리는 이 고정적 생각과 사고를 부수는 도구로서 사용되고 있다. 언어의 최대 강점이자 약점은 의존성에 있다. 단어의 의존성과 의미의 의존성이 그것이다. 이 두 영역(단어, 의미)은 언제든지 분해 가능하다는 점은 다시 의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하나의 정의는 또 다른 정의를 내포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한국은 경제 위기에 놓여있다”라는 주장에는 “한국은 경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는 부수적, 이차적 해석이 가능하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정적 사고에서 유연적사고로 탈바꿈을 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영어도 곧 국어처럼 언어학 범주에 있다. 중등부 내신대비본문, 외부지문, 영어회화 철저한 암기는 평생영어의 기초공사!중등부 내신은 고등부와는 달리 철저한 암기를 권장한다. 그렇다고, 고등부는 철저한 암기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다. 고등부는 암기 및 이해와 추론적 사고를 동반되어야 한다면, 중등부는 본문, 외부지문, 영어회화 철저 암기와 그것을 바탕으로 문제풀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러나 한두 번 암기가 아니다. 한두 번 정도 암기 했으니, 힘든 암기는 그만하자는 소홀함에 빠질 수 있다. 본원에서는 빈칸과 예상 변형문장을 철저하게 매번 등원할 때 수업시작과 함께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것이 장기기억으로 갈 수 있는 학습법이다. 또한, 문제풀이는 어법 개념, 본문의 이해도, 그리고 생활회화의 표현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다. 한국영어의 뿌리인 지필고사 대비를 통한 영어실력은 세계시장에서 언제나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기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모든 학생들이 학습함에 만전을 기하시길 당부 드린다. 일산 중 고등 영어전문학원제이칸영어 언어학박사 원장 정유담문의 031-904-7988 2019-03-28
- 자기만의 목표세우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올리자 박래기소장- 대일외고, 고려대, 한국외대 졸업- 16년 영어강의, 입시[진로진학]컨설팅- Edu Tech 대표- EBS 자기주도학습지도사, EBS 진로적성지도사- 한국교육개발협회 콘텐츠 연구소장- 100개 이상의 특목고, 일반고, 지자체 초빙강사- 2016년 안양시청 주관 "Edu Tech의 시대. 공부도 알고하자!"라는 주제로 공부 잘하는 자녀로 지도하는 방법 강의 새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벌써 중간고사 걱정이 앞선다. 매번 학원을 다니고 습관적으로 공부를 하지만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이번 중간고사에서는 실패 없이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EBS 자기주도학습지도사이자 진로적성지도사로 오랜 기간 전국의 100여개 학교와 학원 강의 경력을 갖고 있는 입시전문가 Only English 박래기 소장에게 성적 올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조언을 구했다.자신만의 목표 세우고 올바른 학습 방향 잡아야같은 학원을 다니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 같은데도 성적이 좋은 학생이 있는 반면 여전히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이 있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 박 소장은 “성적이 오르지 않은 대다수의 학생들은 구체적인 자신의 기준 없이 막연히 잘 보겠다는 기대감만으로 내신준비를 한다”며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구체적인 나만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무엇이 부족한지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든든한 지원군이다. 자기주도학습이 몸에 밴 최상위권 학생이 아니라면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기 힘들다. 때에 따라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박 소장은 “학원을 다니는 가장 큰 이유는 질의응답 등을 통해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문제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고,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체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다”며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학원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Only English 선생님들은 학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런 만큼 성과가 좋다고 자신했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성과를 높이자또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박 소장. “제대로 이해도 안 된 학생들에게 무리한 선행이나 수박 겉핥기식 학습으로는 성과를 낼 수가 없다” 며 “시기에 맞는 적절한 학습 진도에, 양으로 승부하는 학습법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학습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Only English에서는 과도한 선행보다는 스스로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개인별 클리닉 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내신은 각 학교별 정확한 기출분석 데이터와 학생별 성향과 학습 진단을 통해 개별관리하며 효과적인 내신대비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Only English 강사들은 대치, 목동 등에서 다년간의 강의경력을 갖춘 최고의 실력자들로, 각 학교별 정확한 내신분석과 시험적중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분명히 시간을 들여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제자리라면 자신의 공부법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미 아는 문제를 푸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는지, 시험문제와 상관없는 부분을 학습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지, 내신대비는 선택과 집중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박 소장의 말에 공감이 간다.이외에도 박 소장은 “단기적인 내신 성과뿐 아니라 자신의 꿈과 진로를 위해 보다 멀리 내다보고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입시에서 성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진로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가 세워져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공부할 수 있다고. 막연히 성적을 올리겠다는 생각만으로는 성과를 올리기 힘들다는 박 소장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이제 본격적인 내신대비 기간이다. 이번 내신에서 성과를 얻고 싶다면 박 소장의 조언대로 자신의 상황을 진단하고 구제적인 목표 세우기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더불어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는 Only English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9-03-19
- 3월 모평 후, 고3 국어ㆍ영어 학습전략 지난 3월 7일, 2020 대입의 시작인 3월 모의고사가 치러졌다. 고3들에게는 수능의 긴장감을 체험하는 첫 시험이자 재수생과 N수생에게는 또 다른 도전의 출발점이 되었던 이번 시험은 지난 겨울방학의 학습을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혹시 모의고사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이제 3월, 대입을 위한 첫 걸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도움말 김희원 원장(김희원 국어학원)ㆍ배지희 원장(배지희 국어전문학원)ㆍ안채성 원장(기란국어전문학원)ㆍ장유영 강사(수지명인학원)김지영 원장(분당연세학원)ㆍ배병윤 원장(IS 영어학원)ㆍ앤드류 최 원장(토브 구문정독어학원)ㆍ이명근 원장(맥(M.A.C) 영어학원)국어 : 부족한 영역별 집중 보완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쉽고, 3월 모평보다는 어려웠다이번 3월 모평의 국어 영역은 1등급 컷이 지난 수능보다 낮은 81점으로 예상되며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배지희 국어전문학원의 배지희 원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3월 모평의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것은 3월 모평이 수능의 지문 구성, 문제 유형, 난이도 등을 직간접적으로 참고하여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수지명인학원의 장유영 강사는 원점수 예상 등급 컷이 1등급 81점, 2등급 74점, 3등급 63점으로 발표된 이번 모평은 작년 수능 1등급 컷이 88점인 것에 비해 너무 어려워진 것 같지만 실제로 작년 수능보다 난이도가 쉬웠다며 “작년 수능에서 정답률 60% 이하의 문항이 22문항이나 된다는 것은 학생들이 국어의 모든 영역에 취약하다는 것이며, 효과 없는 공부법으로 시간을 허비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화작문과 비문학 어렵고 문학은 평이하게 출제돼기란 국어전문학원의 안채성 원장은 화법과 작문 영역의 난이도가 상승을 이번 모의고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선택지 중심의 읽기로 해결할 수 있던 문제가 거의 없어지고 전체 내용을 파악해야만 풀 수 있는 지문이 출제되며 문제 풀이 방식을 바꾸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하며, 문법을 어렵게 느낀 학생들은 기초적인 내용 파악조차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문이나 <보기>에 의존해서 문제를 풀기보다는 문법의 기초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 학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희원 국어학원의 김희원 원장은 “3월 모평에 출제된 지구과학 ‘역법’ 지문의 경우(16번-21번) 제시문 자체의 난이도가 높아 지문 독해에서 많은 시간을 뺏겼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생소한 지문이 나온 소설을 제외하고 현대시와 고전시가 지문은 교과서나 기출문제에서 접해보았을 법한 작품이 출제되어 비교적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3월 모평 점수가 곧 수능 점수는 아니다!네 명의 전문가들은 3월은 절대 11월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3월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앞으로 어떻게 학습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몇 개가 틀렸는지를 따져 일희일비하지 말고 왜 틀렸는지를 꼼꼼히 짚어 가며 학습할 것을 제안하며 맞은 문제라도 조금 더 정확하고 빠르게 접근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수능을 대비하라고 조언한다.사례별 학습전략수시전형에 집중하는 학생수시전형이라고 내신 성적만 중요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수시전형 중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하는 전형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분당과 용인지역 고교 3학년들의 내신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EBS 수능 특강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수능에 몰입하지 않더라도 일정 시간 모의고사 및 수능을 염두에 둔 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내신기간 2주 전에는 문항도 많고 작품에 대한 많은 정보로 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EBS연계 교재를 활용한 학습이 효율적이며 시험 범위에 따라 문법전용 기출 문제집을 풀거나 지문을 반복해서 읽고, 수능 기출 지문을 분석하듯 시험범위의 독서 지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시간이 부족해 지문을 놓쳤다면시간이 부족했다는 사실보다 화법, 작문, 문법/비문학/문학 영역 중에 어느 영역에서 자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뺏기고 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문제를 풀며 소요된 시간을 적는 방법으로 80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문 독해 자체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문제 풀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지를 확인하고 비교적 자신 있고 빨리 푸는 영역에서 남는 시간을 부족한 영역에 덧붙이는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계획을 세워 몸에 익혀야 한다. 시간의 부족은 반복된 모의고사 훈련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비문학은 여전히 어렵다최근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의 다수는 비문학 영역이었다.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파악해야 할 많은 정보 속에서 핵심정보를 판별해 내용을 정리하고 그것을 적절하게 문제에 적용하는 사고력까지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독해력과 지문 이해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따라서 인문, 과학, 기술 등 각 지문의 제재별로 독해하는 방법을 체화해야 한다. 예를 들면, 법률과 관련된 지문의 경우 생소한 법률 용어의 ‘개념’을 위주로, 생물 지문의 경우 지문에서 설명하고자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과정’을 중심으로 독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복합지문은 두려움을 주는 지문이지만 어휘를 포함한 4문항은 내용일치 유형으로 제재나 복합 갈래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만 극복한다면 중하위권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항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화작과 문법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겼다화법과 작문은 발문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제시된 지문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정확하게 독해를 하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문단별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발문에 제시된 조건에 부합하도록 독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EBS 수능 특강의 문제 유형 위주로 학습하며 답을 빠르게 찾는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오답률도 줄이고 시간도 줄일 수 있다.문법은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지 않고 문제만 풀려고 해서는 안 된다. 개념 암기 50%와 문제풀이 적용 50%로 이루어지는 영역이 문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반드시 개념을 먼저 숙지하고, 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개념에 대한 지식을 다져야 한다.고전 부분을 놓쳤다작년부터 전체적 맥락 이해 위주로 어렵게 출제되는 고전시가와 소설은 기출문제와 수능 특강을 위주로 한 학습을 해야 한다. 특히 고전시가는 다른 작품이지만 비슷한 시어가 등장해 특정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와 고전문학에서 주제가 정형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작품을 접하는 것이 좋다.내신에서 어휘, 내용, 배경지식 위주로 학습했다면 수능대비로 수록되지 않는 부분, 줄거리, 인물 관계, 지문의 유기성 파악하기를 집중적으로 학습한다면 고난도 문제도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다.문학 영역이 어렵다수능 연계 출제율이 가장 높은 영역인 문학은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무조건적인 암기하지 말고 배경지식과 지문을 연결하며 학습해야 한다. 평소에 질문의 출제 포인트를 먼저 정리하고 EBS 작품들을 포인트에 맞춰서 공부한 배경지식과 접목시켜 분석해 답의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한다면 비연계된 낯선 작품이 나오더라도 문제없다. 만일 어휘의 의미를 정확하게 모른다면 주어진 지문의 문맥을 파악해 의미를 이끌어내는 연습도 해두면 좋다.영어 : EBS 연계 학습이 기본3월 모평 난이도,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돼이번 3월 모평의 영어 영역은 어려웠던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70% 수준의 난이도였으며 기본적인 과거 수능 난이도와 비교해도 90% 2019-03-18